Floyd Rose 플로이드 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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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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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FR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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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로이드 로즈(Floyd Rose)는 일렉트릭 기타에 장착되는 브릿지(하현주)의 한 종류로, 기존에 스트라토캐스터에 사용되던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가 아밍 주법을 사용하면 쉽게 튜닝이 틀어진다는 단점을 원천봉쇄하고자 나온 브릿지이다. 크게 브릿지와 락킹 너트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금속 세공사 겸 기타 연주자였던 플로이드 로즈라는 사람이 본인의 이름을 따 세운 회사에서 유래하였으며, 그렇기에 이 브릿지를 처음 개발하고 판매한 회사의 이름 또한 마찬가지로 '플로이드 로즈'이다. 해당 문서의 내용은 이 회사의 대한 이야기보다는 여기서 생산/판매하는 브릿지의 대한 정보가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주의.
2. 역사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의 튜닝 틀어짐 현상이 현이 고정되지 않아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현 자체를 꽉 잠궈서 고정시키는 락킹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1]이에 주목한 기타 제조사인 크레이머와 브릿지 라이센스 계약을 하면서 많은 개선을 거쳤다. 대표적으로 원래 제품에서는 락킹 너트를 잠궈버리면 스트링이 눌리면서 튜닝이 미세하게 틀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를 보정하기 위해 브릿지에 파인 튜너를 추가하였다. 이렇게 브릿지 쪽에 별도의 파인 튜너를 추가한다는 아이디어는 플로이드 로즈 개발에 참여했던 기타리스트 에디 밴 헤일런이 첼로나 바이올린에서 힌트를 얻어 제공했다고 한다.
초기 에디 밴 헤일런에 의해 플로이드 로즈가 채용될 당시엔 바디를 파내고 극단적인 암 업을 하는 브릿지가 아니었으나 여러 개선을 거치면서 격렬한 아밍에도 안정적으로 튜닝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후 스티브 바이[2], 조 새트리아니 등 이러한 장점에 주목한 연주자들에 의해 바디를 파내고 암을 흔드는 주법이 개발되었고 테크니컬한 연주를 위한 기타들[3]에 장착되는 브릿지가 되었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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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활용하는 16가지 방법들 |
또한 몇몇 모델을 제외하면 대부분 브릿지 뒤쪽을 파두기 때문에 기존의 트레몰로 브릿지로는 반음에서 한음 정도로 조금밖에 할 수 없는 암업 주법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6]
예능성, 단발성 플레이이긴 하나, 반음/한음 단위로 음을 잘못 연주했을 때 트레몰로 암을 올리거나 내리는 방식으로 순간적으로 피치를 바꾸어 올바른 음으로 조정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스티브 바이가 라이브 연주 도중 현 하나가 끊어지며 장력 밸런스가 엉망이 되었을 때 이 방법으로 음을 수정해가며 연주하다가 베이스 솔로 타이밍에 기타를 교체한 적이 있을 정도.
단점으로는 세팅이 상당히 까다롭고 오래 걸린다는 것. 플로이드 로즈를 싫어하는 사람은 대부분 이것 때문에 싫어하는데, 플로이드 로즈는 일단 셋업이 된 후에는 안정적이지만 셋업을 안정화시키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7]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제대로 세팅된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는 바디 뒤쪽에 장착된 스프링과 현이 잡아당기는 힘을 동시에 받으며 바디와 수평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여기서 현의 장력이 바뀌면 이 힘의 균형이 깨지면서 브릿지가 스프링 방향으로 내려 앉아버리게 된다. 이 브릿지의 평형을 맞추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의 악명이 생긴 것. 여하튼 다른 브릿지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것은 사실이니 본인이 손바닥 다한증같은 이유로 기타 스트링을 자주 교체해야 한다면 한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정 귀찮으면 코팅 스트링을 쓰는것도 방법.
진짜 문제는 구조상 피치 조정을 정말 가능하게'만' 만들어놔서 드라이버나 육각렌치로 새들 위치를 쉽게 조정 가능한 기존 트레몰로 브릿지에 비하면 몇 배로 고생해야 올바른 피치를 맞출수 있다는 점이다.[8] 다시 말하지만 다른 브릿지는 대다수의 경우 드라이버 혹은 렌치만 돌리면 조정이 가능하고 현은 일일이 풀 필요도 없다. 하도 어렵다보니 아예 이를 도와주기 위한 도구가 출시될 정도. 자세한건 하단의 문서 참조.
이런 세팅의 난해함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플로이드 로즈를 잘 권하지 않고[9] 기타 리페어샵에 가서도 플로이드 로즈 세팅을 해달라고 하면 돈을 더 받는다.
처음 사용한다면 브릿지가 고정되지 않고 떠 있는 플로팅 브릿지 특성상 벤딩을 하면 브릿지가 움직여서 다른 현의 장력까지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유니즌 벤딩[10]이 어렵다든가[11] 팜 뮤트[12]을 할 경우 무심코 브릿지를 눌러서 음정이 바뀔 수 있다든가 하는 테크닉 적인 부분에서 적응이 필요하다. 또 하프다운 튜닝, 드롭D 튜닝[13] 등 변칙 튜닝시 브릿지 세팅을 다시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사실 이런 문제는 비단 플로이드 로즈가 아니더라도 아밍이 가능한 브릿지라면 기본적으로 아밍할 때 바디에 닿는 소리를 없애기 위해 살짝 띄워서 세팅하기 때문에[14] 정석대로 세팅한 트레몰로 브릿지는 모두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하지만 이들은 아밍시 불편함을 다소 감소하더라도 브릿지를 바디에 붙여버리는 세팅[15]을 함으로서 어느정도 피해갈 수 있는 반면, 플로이드 로즈가 장착된 기타는 대부분 암업을 위해 브릿지 바디 뒤쪽을 파놓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피해갈 수 없을 뿐더러 다른 브릿지는 드라이버질 한번으로 끝날 일을 훨씬 복잡한 작업을 해야만 한다.
앞서 언급했듯, 플로이드 로즈를 사용하면 락킹 너트도 함께 장착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어디까지나 튜닝 안정성을 위한 부품들인 탓인지 이 두 부품의 조합이 기타의 서스테인을 극도로 짧게 만들어버린다. 이는 플로이드 로즈를 애용하는 조 새트리아니나 스티브 바이같은 기타리스트들이 마찬가지로 인위적으로 세스테인을 증대시키는 서스테니악 픽업을 애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4. 락킹 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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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락킹 너트가 장착된 스트라토캐스터의 헤드스톡 (Fender American Ultra Luxe Stratocaster HSS Floyd Rose) |
플로이드 로즈 락킹 너트가 장착된 레스폴의 헤드스톡 (Gibson Custom Shop Les Paul Axcess Custom) |
락킹너트의 제품명은 (오른손/왼손 약자)(모델 번호)-(색상 및 기타 사항) 등으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모델명이 R3-Chrome이면 오른손잡이용, 3번 모델 스펙을 가진 크롬색상 락킹너트이며, L6-Gold이면 왼손잡이용, 6번 모델 스펙을 가진 골드 색상 락킹너트라는 의미이다.
플로이드 로즈 락킹 너트 모델 및 수치 | ||||||
모델 번호 | 너트 너비 | 곡률 | D현 높이 | 전체 현 너비 | 현 간 너비 | 불렛 리세스 |
1 | 1.5625" (39.70mm) | 10" | 6.00mm | 33.25mm | 6.10mm | X |
2 | 1.625" (41.30mm) | 10" | 5.85mm | 34.80mm | 6.35mm | X |
3 | 1.6875" (42.85mm) | 12" | 7.10mm | 35.95mm | 6.60mm | X |
4 | 1.6875" (42.85mm) | 10" | 7.10mm | 36.45mm | 6.70mm | X |
5 | 1.75" (44.45mm) | 10" | 7.10mm | 37.90mm | 6.95mm | X |
6 | 1.5625" (39.70mm) | 10" | 6.00mm | 33.25mm | 6.10mm | O |
7 | 1.625" (41.30mm) | 10" | 5.85mm | 34.80mm | 6.35mm | O |
8 | 1.6875" (42.85mm) | 10" | 5.70mm | 36.45mm | 6.70mm | X |
9 | 1.6875" (42.85mm) | 10" | 5.70mm | 36.45mm | 6.70mm | O |
10 | 1.6875" (42.85mm) | 15" | 6.10mm | 36.45mm | 6.70mm | X |
7 STRING | 1.875" (47.60mm) | 15" | 6.30mm | 41.50mm | 6.20mm | X |
오리지널 모델과 1000 시리즈 모델에만 적용되는 수치임. |
5. 제품 목록
2023년 3월 기준 판매되고 있는 Floyd Rose社의 모델 분류.5.1. 오리지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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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 | 플로이드 로즈 할로우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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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Original
일반적인 플로이드 로즈 모델. -
플로이드 로즈 1984
1984년식 플로이드 로즈의 스펙을 복각한 빈티지 리이슈 스타일 모델. 미세 파인 튜너가 황동 재질로 되어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플로이드 로즈 Lefty
왼손잡이용으로 출시된 모델. - 플로이드 로즈 Hollow Points
- 플로이드 로즈 7-Strings
- 플로이드 로즈 Hot Rods / Hot Rod 7-Strings
- 플로이드 로즈 Relic
할로우 포인트라는 특수한 인토네이션 조정 나사를 장착한 모델. 본래는 별도 제품으로 구매하여 직접 장착해줘야 하나, 이 제품에서는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출고된다.
7현 기타용 플로이드 로즈 모델.
팻 브라스 블록과 스테인리스 스틸 스크류가 장착된 업그레이드 버전 모델로, 일반적인 6현 모델 외에 7현 모델도 있다.
금속 파츠들에 앤틱한 느낌을 주는 후처리( 레릭)를 하여 낡은 듯 보이게 만든 모델.
5.2. 스페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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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스페셜 |
오리지널 시리즈와 다른 점은 새들의 재질이 강철이 아닌 아연 합금이고 서스테인 블록의 재질 또한 마찬가지로 황동이 아닌 아연 합금이라는 점이다. 또한 브릿지 상단에 음각으로 Floyd Rose Special이라고 새겨져있다.
저가형 모델인 만큼 가격이 저렴하다는 메리트가 있으며[16], 그 덕인지 50만 원 ~ 100만 원대 저가형 메탈 기타들에 플로이드 로즈 스타일 브릿지가 들어간다면 해당 제품을 그대로 사용했거나, 해당 악기의 제조사에서 라이센스로 직접 생산한 플로이드 로즈 스타일 브릿지일 가능성이 높다.
오리지널, 1000 시리즈 모델들과 비교하면 새들에서 현을 잘 잡아주지 못하거나, 락킹 너트가 쉽게 마모되거나, 나사 선이 마모되어 나사가 헛도는 등 자잘하게 발생하는 안정성 이슈 탓에 저가형 메탈 기타에 이 브릿지가 들어가있으면 믿고 거른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평이 좋지 못하다. 개중에는 아예 산업폐기물이라는 극단적인 비유를 들면서까지 까는 경우까지 볼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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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100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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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1000 |
브릿지 상단에 음각 글씨도 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새겨져 있고, 다른 부분들도 큰 차이는 없어 보이나, 그래도 차이가 있기는 하다. 1000 시리즈는 한국산이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하단의 Made in Germany 음각이 없고, 오리지널 모델은 새들 뒷부분 모서리가 직각인 반면 1000 시리즈는 모따기가 되어있다. 6현 및 7현 모델이 있다.
플로이드 로즈 스페셜과 마찬가지로 재질의 강성과 부품 자체의 안정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일부 있으나, 일단 중론은 "오리지널에는 못 미쳐도 스페셜보다는 월등히 안정적이다."이다.
자매품으로 플로이드 로즈 1500 혹은 1000SE라는 것도 있는데 오리지널 시리즈의 핫 로드 모델와 흡사하게 1000 시리즈에서 각종 볼트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바뀌어있고 팝인암 스타일의 트레몰로 암이 장착되어 있는 등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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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프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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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프로 |
현재는 1000 시리즈 프로 모델(6현, 7현)만이 생산되고 있는데 역시 부흥정밀에서 OEM 생산되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오리지널 시리즈와 똑같이 .420의 현 간격을 가지고 있다.
프로 시리즈 오리지널 모델은 2020년 1월 이후로 단종되었으며, 결과적으로 현재는 부흥정밀에서 생산되는 1000 시리즈 프로 모델만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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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FR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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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FRX |
튠오매틱 브릿지를 갖고 있는 기타에 그대로 교체용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로, 기존 플로이드 로즈 모델에 비해 추가적인 라우팅이 거의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18] 락킹 너트도 기존 너트를 유지한 채로 트러스로드 커버 자리에 설치할 수 있다. 튠오매틱 브릿지를 사용한 깁슨 레스폴, SG, 플라잉 V 등의 개조 시 유용하다.
일반 플로이드 로즈 전용 락킹 너트가 아닌 FRX 전용 락킹 너트[19]가 함께 들어가있다. 장착을 위해선 드릴로 락킹 너트를 고정하기 위한 작은 고정용 나사 구멍 두 개를 추가로 뚫어줘야 하긴 하지만, 기존 플로이드 로즈 모델들은 락킹 너트를 장착하기 위해 기존 너트 자리를 라우터같은 전동 공구로 깎아내야 했었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것이다.
FRX는 구조상 극도의 암 다운은 가능하지만, 암 업은 일반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보다 살짝 더 넓은 수준으로, 오리지널 모델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20] 대신 본래 플로이드 로즈 특유의 안정감있는 튜닝성은 그대로 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정말 무겁다. 무게가 약 1kg이라 안그래도 무거운 레스폴 같은 기타에 달면 정말 무거워진다.
모든 파츠들을 티타늄으로 만든 FRX 모델이 나오기도 했다. 가격은 무려 2,999달러로 부품 주제에 웬만한 고가 기타 한 대 값을 자랑한다. 이 티타늄 모델은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단종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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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Rail 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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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레일 테일 |
Narrow 모델과 Wide 모델 두 가지로 나뉘는데, 현 간격이 약간씩 다르다. Narrow 모델은 현대적인 스펙 기타에 맞는 2-1/16" 너비를 가지며, Wide 모델은 빈티지 스펙 악기에 맞는 2-7/32" 너비를 가진다.
위의 플로이드 로즈 모델들이 뛰어난 튜닝 안정성 및 넓은 범위의 아밍 주법에 최적화되어 나름의 차별점을 만들어낸 것과 달리,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를 대체하기만 할 뿐인데,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적다는 것과 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 모델 이상으로 비싼 가격 탓에 인기도 없고 채택률은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거의 대다수의 공산품 기타들이나 커스텀 기타 업체에서도 이 브릿지를 기본으로 장착해주는 경우를 찾기가 매우 힘들 정도.
여담으로 판매 페이지에서 Wide 스펙 모델이 Narrow 스펙 모델보다 정확히 1달러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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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Non-Fine Tu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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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로즈 논 파인 튜너 |
거스리 고반이 본인의 샤벨 시그니처 기타에 채택했고, 탐 앤더슨의 일부 모델에 옵션으로 채용된 적이 있다.
처음 나올 때만 해도 기존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에도 편의성을 이유로 락킹 너트를 달지 않은 기타들이 나오던 시기라 파인 튜너가 없는 이 모델에 주목할 만 했다. 그러나 2 스터드 트레몰로 브릿지에 리세스드 옵션을 적용한 모델이 유행한 이후로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편의성을 위해 탄생했음에도 편의성 면에서 2포인트 트레몰로 브릿지를 절대 이길수 없기 때문이다. 플로이드 로즈 세팅의 난해함은 락킹 너트나 파인 튜너가 아니라 새들에서 오는데 이 새들 조정의 자유도와 편의성은 2포인트 트레몰로 브릿지가 월등하다.
여담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약 120달러 정도로, 저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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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8현 모델
8현 기타용 플로이드 로즈 모델이다. 요근래 나오는 8현 기타들은 대부분이 고정형 브릿지를 달고 메탈 코어나 젠트같은 리프 지향 장르들에 많이 사용되며 트레몰로 브릿지를 잘 장착하지 않기 때문에 채택률은 꽤 낮은 편이다.6. 관련 제품
6.1. 라이센스드 모델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는 발매 당시 특유의 튜닝 안정성과 과격한 아밍 주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매우 인기가 많았었고, 그로 인해 현재까지도 플로이드 로즈 스타일의 브릿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남아 있다.아래는 기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플로이드 로즈의 라이센스 모델들이다.
6.1.1. Edge Series Tremolo
일본의 기타 제조사인 아이바네즈에서 플로이드 로즈에게 라이센스를 받고 자체 개량하여 아예 별도 시리즈로 내고 있는 모델들이다. 당연히 아이바네즈에서 락킹 트레몰로 브릿지를 채용하는 거의 모든 모델들에서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다.시리즈인 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Edge I~III는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생산에 다이캐스팅 방식으로 생산되며, Edge Pro는 일본 생산에 CNC 절삭가공이다. 하지만 말이 개선이지 기본적인 동작부의 부품들은 사실상 마이너한 변경이 대다수라서 절삭가공인 Pro를 제외하면 부품 강성의 문제로 보급형 라이센스드 브릿지들과 다를바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Edge 시리즈중 Edge Zero, Zero Point System 이 적용된 브릿지는 기존과 구조가 조금 다르다. 브릿지의 트레몰로 블럭[22]의 폭이 좁고, 스톱로드 라고 불리는 작은 바와 두 개의 서브 스프링이 트레몰로 블럭의 후방[23]에 닿아있다. 때문에 장력을 어느정도 약하게 조절하면 브릿지가 수평을 잡게된다. 대신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와미바를 이용한 크리킷[24]주법이 안된다. 스프링의 자유진동[25]을 이용하는 것인데, 스톱로드가 이걸 억제하기 때문. 이점이 마음에 안된다면, 뒷판을 열고 스톱로드와 서브스프링을 제거하면 된다.[26] 다른 특징이 있다면, 기존 트레몰로 브릿지들과 달리 별도의 공구없이 손으로 후방에 있는 스프링 어드저스트 노브를 돌려서 장력을 조절 할 수 있다. 뒷판에 조정을 위한 구멍이 뚫려 있어서 이건 뒷판을 열 필요없이 바로 조정할 수 있다. 옆에는 현재 장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있다. 브릿지 뒤편의 스프링은 일반적인 플로이드로즈 또는 트레몰로 브릿지들과 다른 사이즈이기 때문에 호환이 안된다.
6.1.2. Schaller Tremolo / Lockmeister
독일의 악기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쉘러(Schaller)에서 생산하는 플로이드 로즈의 라이센스 버전. 여기서 생산되는 플로이드 로즈 타입 브릿지는 쉘러 트레몰로(Schaller Tremolo)[27]와 쉘러 록마이스터(Schaller Lockmeister)까지 총 두 종류가 있다. 두 모델은 생김새만 놓고보면 거의 비슷하나, 쉘러 트레몰로는 12인치 레디우스 지판을 기준으로 설계된 모델이며, 록마이스터는 너트의 조정 범위가 매우 넓어 최소 10인치에서 최대 16인치 레디우스까지 지판 곡률에 따라 각각의 새들 높이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쉘러는 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 시리즈를 OEM으로 생산해주는 업체이기 때문에, Schaller 각인이 되어있는 것만 제외하면 두 모델 모두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와 규격과 강성 모두 오리지널과 큰 차이는 없다.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널을 오랜 시간 생산해왔던 업체이기에 안정성은 충분하나, 독일에서 생산되는 만큼 가격이 제법 비싼 편. 쉘러 트레몰로 모델의 경우 그나마 원본 플로이드 로즈보다 살짝 저렴한 정도이지만, 쉘러 록마이스터 모델의 경우 락킹 너트를 제외한 브릿지 단일 제품이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보다 약간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6.1.3. Gotoh 1996T
일본의 악기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고토에서 생산하는 플로이드 로즈의 라이센스 버전. 모델명인 1996T는 해당 모델의 최종 버전이 1996년에 완성되었기에 붙은 것이다.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대비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만큼 좋다는 평가이나 약간의 규격 차이가 있다. 가령 새들의 조절 범위가 정석적인 새들 배열 모양과 유사한 지그재그 모양으로 설계되어 비교적 자유로운 인토네이션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다.[28] 따라서 플로이드 로즈 라이센스 브릿지나 플로이드 로즈 스페셜 시리즈 등 강성과 안정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브릿지를 고토 1996T로 교체하고자 한다면 호환이 되는지, 호환이 된다면 셋업 여유값, 스터드를 무리 없이 지탱해줄 브릿지-픽업 라우팅 사이의 바디 목재 두께는 충분히 나와주는지를 확실히 검토해본 뒤 장착하는 것이 권장된다.
6.2. 악세사리
기타 뒷면 스프링 자리나 브릿지 자체에 설치하는 파츠들이다. 크게 브릿지가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여 사실상 고정형 브릿지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제품들과 스프링에 작용하여 브릿지의 안정화를 돕는 제품들, 그리고 튜닝 변경이 번거로운 플로이드 로즈 고유의 특성을 보조해주는 세 종류로 나뉜다. 첫번째 관련 제품으로는 단순히 암다운만 가능하게 막아주는 간단한 구조의 Tremolo Stopper로부터 고정 / 암다운만 가능 / 암업도 가능 세 가지 모드를 선택 가능한 Tremol-No™와 같은 제품들이 있으며, 두번째 관련 제품으로는 Hipshot社의 Tremsetter, ESP社의 Arming Adjuster, Guitars Upgrade社의 Tremmory, Super-Vee社의 Mag-Lok 등이 있다. 마지막 세번째 튜닝 관련 제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이 EVH의 D-Tuna.위에 언급되었듯이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는 유니즌 벤딩 시 브릿지가 들리면서 다른 현들의 튜닝이 틀어지는 고질적인 단점이 있는데 위 제품들을 이용하면 브릿지를 고정해주거나 혹은 스트링의 장력만으로는 브릿지가 움직이지 않는 제로 포인트가 설정되어 이런 문제를 해결해준다. 아이바네즈의 자체 브릿지인 엣지 제로와 함께 딸려오는 제로 포인트 시스템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제품에 따라 고정을 위한 추가적인 나사 구멍 가공 필요 여부라든지 브릿지 고정 기능 유무 등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 이런 제품들을 사용할 경우, 모델과 세팅에 따라 고정, 암다운, 암업 등의 설정이 가능하지만, 브릿지의 자연스러운 떨림을 이용한 Flutter 주법은 불가능해진다. 또한 아밍 주법을 쓸 때의 연주감이 좀 더 뻑뻑해질 수 있다.
6.2.1. Hollow Point
인토네이션 조정 시 정확하고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츠이다.RED BISHOP社의 ACCU-LOCATOR 혹은 ProRockGear社의 The Key처럼 필요 시 외부에 장착하여 인토네이션 조정을 돕는 파츠도 있지만, 할로우 포인트의 경우 스트링 락킹 스크류 자리에 대신 설치해놓으면 따로 추가적인 장비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6.2.2. D-T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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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una가 장착된 EVH 일렉트릭 기타 |
단점으로는 플로팅 상태로 세팅된 브릿지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이 제품은 어디까지나 브릿지가 바디에 밀착돼 암 다운 주법만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 하프 플로팅 상태로 세팅된 기타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풀 플로팅 상태의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에 이걸 설치하면 작동시킬때마다 브릿지의 평형이 깨지면서 모든 줄의 튜닝이 전부 틀어져버리는 끔찍한 사태가 발생한다.
다만 풀 플로팅 세팅에서 이걸 사용하는 방법이 아예 없는 건 또 아닌데, 서스테인 블록을 막아서 암 다운 주법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든지, 아니면 위에서도 언급된 브릿지를 고정해주는 관련 제품들을 병행하여 사용하면 D-Tuna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7. 여담
- 잉베이 말름스틴은 이 플로이드 로즈를 기타 고유의 소리를 죽이는 최악의 발명품이라고 가차없이 혹평했다. 험버커 픽업[29]과 더불어 잉베이가 가장 싫어하는 물건. 근데 이 양반도 워낙에 특이한 사람이라...
- 상술한 세팅의 귀찮음과 더불어, 금속 가공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에 쓰던 튜너나 브릿지들도 튜닝 안정성이 상당히 올라가면서 그 지분을 2스터드 브릿지에 뺏기고 있다. 처음에는 넥의 락킹 너트를 장착하지 않고 브릿지만 플로이드 로즈의 락킹 브릿지를 사용하는 정도였으나 존 페트루치의 뮤직맨 JP 시그니쳐부터는 아예 브릿지도 2스터드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하고 바디 뒷편을 파버리는 시도를 했다.[30] 본래 암 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플로이드 로즈만의 특징이었는데 이제 단순히 암 업만을 위해서는 플로이드 로즈만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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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설상가상으로 플로이드 로즈를 주로 썼던
80년대
헤비메탈 음악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상대적으로 얌전한(?)
세션맨의 시대음악이 유행을 타면서 24프렛에 험버커 픽업을 다는 슈퍼스트랫들도 플로이드 로즈 대신 2 스터드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하고 리세스드 옵션[31]을 적용한 모델이 늘어가는 추세다. 심지어 90년대부터 새롭게 이어져오고 있는 뉴 메탈이나 메탈코어, Djent로 대표되는 모던 헤비니스 음악에 들어서자 위상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이 쪽 장르는 화려한 멜로디의 솔로 보다는 또렷한 리프를 살리고 리프에 종속되는 멜로디라인을 주로 연주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이쪽 장르에선 플로이드로즈는 계륵이 되었다. 모던 헤비니스에서 많이 쓰이는 브릿지는 되려 팜뮤트의 딕션을 또렸하게 낼 수 있고 서스테인도 길게 나올 수 있는 고정형 브릿지가 더 많이 사용되며[32]7현까지는 어찌저찌 플로이드로즈를 쓴다쳐도 8현부터는 아예 부품 찾기도 애매해지는데다가 팬프렛과 같은 멀티스케일에는 구조상 플로이드로즈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가 발생한다. 때문에 2010년대 후반부터 헤비뮤직 플레이어들에게는 되려 고정형 브릿지가 더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아직은 그 위상이 죽지 않아 아이바네즈, 쉑터, 샤벨 등 슈퍼스트랫을 만드는 브랜드와 하드 록, 메탈을 위해 디자인된 기타의 주류 트레몰로 브릿지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80~90년대 헤비메탈 곡은 플로이드 로즈 특유의 과격한 아밍 효과가 들어가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이런 곡은 플로이드 로즈 장착 기타가 아니면 제대로 느낌을 살려 연주하기 어렵다.[33]
- 연주하지 않고 가만히 놔둬도 튜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도 하고, 연주할 때마다 락킹 너트를 풀고 튜닝하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기 때문에, 넥 트위스트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주기가 까다로운 편이다.[34], 그래서 넥 교체가 가능한 슈퍼 스트랫 종류에 많이 장착되지, 넥 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레스폴 계열에는 거의 장착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넥 교체가 불가능한 넥스루 기타에는 잘만 장착되는 것을 보면 이러한 주장은 잘못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35]
8. 관련 문서
[1]
이런 이유로 장착할 때도 다른 브릿지와는 다르게 스트링 끝에 달린 볼엔드를 잘라내고 장착한다.
[2]
해당 영상이 매우 유명한 편. 다만 스티브 바이는 아이바네즈 엔도서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가 사용하는 브릿지는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의 변종인 아이바네즈 엣지 시리즈 트레몰로 브릿지이다.
[3]
흔히
슈퍼스트랫이라고 불리는 기타들.
록이나
메탈 장르의 솔로 연주 특화 기타들에 많이 장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4]
대표적으로는
스티브 바이가 있는데,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For the Love of God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시종일관 암을 붙잡고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여담으로
제프 벡의 경우는 딱히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달린 기타를 애용하지는 않았지만, 본인 시그니처 모델에 윌킨슨, 펜더에서 개발한 롤러 너트를 채용하여 튜닝 안정성을 증대시킨 사례가 있다.
[6]
본래 암 업은 플로이드 로즈만의 전유물이었으나 근래에는 2스터드 트레몰로 브릿지에 뒷편을 파서 암업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식으로 암업이 가능하게 만든 기타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옛말이 되었다.
[7]
일반적으로 초보자는 불가능하다 할 정도로 스트링 교체가 어렵다고 소문이 나 있으나, 스트링을 교체하는 것 자체는 구조를 이해하고 하나씩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약간 더 귀찮을 뿐, 악명에 비해 그렇게까지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8]
우선 현을 풀고 렌치로 새들 블록을 풀고 옮기고 조이고를 튜닝한 후 피치 확인 까지가 1세트로 이것을 피치가 제대로 맞을때까지 반복해야한다. 추가로 아주 민감하게 완벽주의적으로 세팅하는 사람이라면 피치 조정을 위해 새들을 옮기면 현 높이나 현간 장력 밸런스도 다시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피치를 맞추다가 무한반복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9]
나무로 만들어진 일렉 기타의 특성상 온습도, 계절 변화에 민감하고, 곡에 따라서는 변칙 튜닝도 해야하는데 초보자는 이런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실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의 기타로 튜닝을 바꿔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냥 다른 튜닝용으로 새 기타를 사는 경우가 태반이다. 다른 튜닝의 기타가 필요할 땐 튜닝을 새로 맞추는 것 보다 그냥 다른 기타로 바꾸는 게 시간절약이 잘 되기 때문.
[10]
현 하나는 밴딩, 그 위의 현은 밴딩하지 않은 상태로 2개의 현을 동시에 울려서 화음이나 동일한 음을 내는 주법
[11]
비단 유니즌 밴딩이 아니더라도 플로팅 형식 브릿지는 밴딩시 브릿지가 딸려 올라오기 때문에 고정형에 비해 밴딩해야 할 거리가 늘어나고, 손가락이 부담해야 하는 현의 장력이 커진다. 그래서인지 상술한
스티브 바이,
조 새트리아니,
에디 밴 헤일런은 모두 009 게이지를 썼다.
[12]
손바닥을 브릿지에 지탱하고 피킹하는 주법
[13]
드롭 D를 위해 후술할 D튜나라는 제품이 있지만 풀 플로팅 세팅이 주류인 요즘 플로이드 로즈에는 쓰기 어렵다.
[14]
펜더 홈페이지에서는
3.2mm정도 띄우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것보다는 덜 띄우는것이 일반적이다.
[15]
당연히 브릿지 뒤쪽이 파여있는 경우는 불가능하다.
[16]
한화 약 30만 원에 달하는 오리지널 모델과 비교하면 약 11만 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17]
Burnt Chrome 색상 모델만이 유일하게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18]
튠오매틱 브릿지가 장착되어 있던 기타에 기존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장착하려면 바디를 여러 군데 깎아내야만 하는 데다, 테일피스의 스터드 간격이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보다 넓어 흔적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리피니쉬까지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19]
트러스로드 커버를 제거하고 그대로 장착한다. 트러스로드 커버 겸 락킹 너트라 생각하면 편하다.
[20]
자세히 풀어쓰자면, 암 다운을 하면 브릿지가 위로 들리는데, 위로는 걸리는 것이 없으니 얼마든이 암 다운이 가능하다. 그러나 암 업의 경우는 브릿지가 바디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고정형을 쓰던 바디의 경우 추가로 바디를 가공하는 것이 아닌 이상, 브릿지와 바디 사이에 간섭이 발생하여 내려갈 공간이 한정적이다.
[21]
락킹 너트를 잠그면서 너트쪽 현이 미세하게 압박되어 튜닝이 나가게 된다. 이 때 미세하게 튜닝을 조절해주기 위한 나사이다.
[22]
흔히 브라스 블럭이라 부르는것. 아이바네즈 매뉴얼에서는 트레몰로 블럭이라 적혀있음.
[23]
바디의 잭플레이트 스트랩핀쪽 방향
[24]
와미바를 한 번 탁 쳐서 키리링~ 거리는 소리를내며 마치 귀뚜리미가 울때의 떨리는 듯한 잔향을 내는 기술
[25]
스프링을 늘리거나 줄였을 때 힘을 주기전 모양으로 돌아오기전에 덜덜덜 떨리는것. 이것을 잡기 위해 자동차 현가장치에서 쇽업소버(댐퍼) 등을 달기도 함.
[26]
뒷판을 열고 나면 별도의 공구 없이 손으로 뺏다 끼웠다 할 수 있어서 탈부착이 어려운편은 아니다. 서브스프링은 장력도 약한편이다.
[27]
한 때 플로이드 로즈 II라는 제품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28]
관련 영상, 해당 영상의 유튜버는
레스폴 커스텀에 고토 1996T 브릿지를 장착하는 개조를 한 경우인데, 상술한 새들 조정 범위 이슈로 가장 두꺼운 6번 현의 인토네이션 조정 범위가 워낙 안 나왔기에 브릿지를
픽업에 매우 가깝게 장착하였다. 영상에서도 얘기하듯, 이 경우 과격한 아밍을 하다간 브릿지 스터드를 지탱해주던 바디 목재가 버티지 못하고 아예 픽업 라우팅 쪽으로 엎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에 새들 조정 범위가 넓은 편인 오리지널 계통 모델을 브릿지 픽업과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장착하는 것이 추천된다.
[29]
하이게인이든 아니든 상관 없으나 하이게인이면 더더욱 싫어한다.
[30]
이 경우 당연히 과격한 아밍시 튜닝 안정성은 보장할 수 없지만 플로이드 로즈의 귀찮은 세팅 과정 없이 적당한 암 업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31]
Recessed Option. 브릿지 뒷부분의 나무를 파내서 암 업이 가능하게 만드는 옵션
[32]
슬립낫의 믹 톰슨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양반은 기타에 플로이드로즈를 쓰고 있긴한데, 아이바네즈 시그니처 모델부터 달린 플로이드로즈는
장식이나 다름없고, 브릿지를 핀으로 고정하여 고정형으로 쓰고 있다. 후에 아이바네즈에서 이걸 베이스로 엣지플로이드로즈를 개발하긴 했다. 장식이나 다름없지만, 굳이 이렇게 쓴 이유는 장력이 높은 현을 끼워 일반 6현기타에서 드롭 B튜닝을 편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거 딱 하나. 이런 아이덴티티 때문에 믹톰슨 시그니처의 아이바네즈 모델은 유일하게 팩토리셋업 자체가 하이게이지의 현에 드롭 B 튜닝으로 나온다.
[33]
그래서 메탈곡 카피를 많이 하는 기타 유튜버들은 평소에는 안쓰더라도 이런 곡을 연주하기 위해 플로이드 로즈 기타 한대 정도 장만해 놓는 경우가 많다. 평생 고정형 브릿지만 쓰던
잭 와일드의 경우
판테라 라이브에서는 플로이드 로즈 달린 기타만 사용한다.
[34]
일반 브릿지라면 넥이 휜다고 예상되는 방향의 현을 풀어 장력을 낫추고 곧은 쪽을 장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35]
그래도 이런 제품들에 사용될 목적으로 고음현과 저음현의 장력이 거의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는 '장력 균등 스트링이 따로 만들어져서 팔리는 것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