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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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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48px-Kew.gardens.papyrus.plant.arp.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50px-Papyrus%2C_Fonte_Aretusa%2C_Syracuse%2C_Italy.jpg
식물 파피루스
파일:attachment/파피루스/papyrus.jpg
파피루스지

1. 개요2. 제본3. 식용4. 그 외 용도5. 매체6. 언어별 명칭7. 여담

1. 개요

Papyrus

이집트 나일강변에서 자라는 사초류 또는 이 식물로 만든 기록매체를 의미한다.

2. 제본

고대 이집트에서는 파피루스의 줄기를 이용해 종이와 비슷한 것을 만들어 문서를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만들 때는 겉껍질은 사용하지 않고, 줄기 속의 부드러운 부분을 얇게 찢어 아교를 바른 뒤 가로로 주욱 한 번, 세로로 다시 한 번 겹쳐 무거운 것으로 눌러 건조시켰다. 삼베같은 느낌의 무늬가 생기는 이유가 이것이다.

보통 20여 장의 사각형 파피루스를 하나로 이어 두루마리로 만들어 사용했다. 점토판이나 양피지에 비해서 내구성이 약했으나 양피지에 비하면 재료를 구하기 쉽고 가격도 쌌다. 또한 점토판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문서를 대량으로 기록하는데 적합하여 애용되었다.

내구성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꽤나 오랜 세월을 버틸 수 있으며 화학물질에도 강하다.[1] 수많은 고대 이집트 문헌들이 현재도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제지법이 전해지기 전까지 유럽에서도 양피지와 함께 문서 기록 용도로 사용되었다.

흔히 이슬람이 이집트를 점령한 이후 파피루스 수출을 막아서 글을 쓸 수 없게 되었다는 낭설이 돌지만, 이탈리아나 남 프랑스 이슬람과 교류가 지속되었던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는 여전히 파피루스를 사용했다. 심지어는 재배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갈릴레오 갈릴레이처럼 유명인의 저작물 원본도 파피루스에 기록한 것이 있다.

이후, 탈라스 전투에서 포로가 된 당나라 제지업자 출신 병사들에 의해 제지법이 이슬람 세계로 넘어오고, 제지법이 확산된 12세기부터는 생산이 거의 중단되었다. 특히, 유럽 13세기 이후로는 이슬람 쪽으로 종이를 수출할 정도로 역전된다.

오늘날에는 기념품으로 만들어 이집트 여기저기서 판다.

3. 식용

고대 이집트의 문맹률은 90%를 상회했기 때문에 고대 이집트인들은 파피루스를 문자 기록 용도로만 사용하기 위해 대량 재배한 것은 아니고, 주 목적은 식용이었다.

섬유질이 많지만, 의외로 단맛이 나서 구워먹거나 생으로 먹기도 했다고 한다. 단, 딱딱한 겉껍질이 아니라 내부 섬유질을 먹었다는 듯. 그야말로 버릴 것이 없는 식물.

가히 이집트를 상징하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스완 댐의 준공 이후, 나일강의 습지가 파괴되면서 야생 파피루스의 개체 수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루리웹에서 먹어본 유저가 있다.

4. 그 외 용도

갈대배를 만들때 파피루스를 엮어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이렇게 만든 배는 결국 풀로 만든 배이다 보니 본격적인 바다 항해에 쓰긴 어려웠고, 주로 나일 강에서만 쓰였다. 이 때문에 이집트는 비블로스를 통해 파피루스를 팔고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들여야 했다.

또한, 슬리퍼 모자를 비롯한 공예품 등에도 사용되었고, 카페트나 매트 등의 제작에도 사용되었다.

이외에 생리대로 사용되기도 했다.

파피루스 식물 그 자체를 관엽식물로써 기르기도 한다.

5. 매체

6.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파피루스, 종이방동사니
영어 papyrus(파파이러스)
페니키아어 𐤑(차데)

순우리말로는 '종이방동사니'라고 한다.

영어로는 Papyrus라 쓰는데, 한국처럼 "파피루스" 가 아니라 "파파이러스" 라고 발음한다.

고대 종이 이전의 기록매체 중 가장 유명한 것이다 보니 영어에서의 종이를 뜻하는 영단어 paper(페이퍼)의 어원이 되었으며, 영어의 bible과 bibliography의 어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중해권에 파피루스를 판매한 페니키아의 상업 도시 비블로스에서 따온 말이기 때문이다.

7. 여담



[1]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는 식초에 닿으면 녹아서 죽이 되어버린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제대로 만든 파피루스 종이는 실제로는 식초 따위가 아니라 염산에 24시간 푹 담가 놓아도 분해되지 않는다. [2] 이 부분때문에 대다수 비정상들이 새미의 말에 동조했다. 비록 한국말로 토론을 펼치고 있지만, 다들 머리속에 Paper를 생각하고 있으니까 현대의 펄프제지 종이의 본류를 생각하기보다, Paper의 원류를 생각하고 대화한 것이다. 애초에 소위 서양사람들에게는 파피루스나 한지 모두 비서구권에서 건너온 문물이기도 하고. 물론 종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오늘날의 종이 원류는 장위안 말대로 중국이 맞다. 사실 장위안은 어쩔 수 없는 수준의 본토 특유 내셔널리즘 성향이 조금 있지만 국수주의와는 확실히 거리를 두는 사람이라 맞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3] 실제로 파피루스지를 써본 사람들의 언급에 따르면, 현대에 사용하는 종이보다는 삼 같은 계열의 옷감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한다. [4] 이집트 계통 신이교주의자들이 의식에 사용하기도 한다. [5] 지금의 유리 패널은 값이 싸지만, 과거의 유리 패널은 가뜩이나 유리도 비싼데 유리 패널을 만드는 기술도 숙련된 기술자가 힘들게 만들어야 해서 부르는 게 값이었다. [6] 로마 시대에는 지금과 달리, 의무교육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인구의 대부분인 약 90% 이상이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문맹이었고, 따라서 돈이 많은 부유층들만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따라서 책의 가격 또한 매우 비쌌다. 그런 책들을 모은 도서관이 자기 집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을 뜻했다. [7] 화문석의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