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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03:08:26

최후의 드래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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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DRAGONBORN

1. 개요2. 성우3. 작중 행적4. 인적 사항
4.1. 전투력
4.1.1. 역대 최강의 드래곤본
4.2. 달성 가능한 업적
4.2.1. 스카이림에서의 영향력
4.3. 가족 관계
4.3.1. 결혼 및 자녀
4.4. 드래곤과의 관계4.5. 로어를 통한 해석
5. 관련 어록6. 여담

1. 개요

Skyrim legend tells of a hero known as the Dragonborn, a warrior with the body of a mortal and soul of a dragon, whose destiny it is to destroy the evil dragon Alduin.
스카이림에는 사악한 드래곤 ' 알두인'을 파괴할 운명을 지닌 채 필멸자의 몸과 드래곤의 영혼을 가진 전사, ' 드래곤본'이라는 영웅에 대한 전설이 있다.
- 게임 로딩 문구 중 하나[1]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주인공.

엘더스크롤 시리즈 세계에서는 노르드족 사이에서, 세계의 종말이 다가올 때 사악한 드래곤 '세계의 탐식자(World eater) 알두인'이 나타난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그 때 알두인을 쓰러트릴 영웅 '최후의 드래곤본'이 나타난다고 믿어진다. 드래곤본이란 필멸자의 몸을 가졌지만 드래곤의 영혼을 가진 존재로 드래곤을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이다. 드래곤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플레이어는 이 최후의 드래곤본으로서 플레이하며 알두인을 쓰러트리는 것이 스카이림의 메인 스토리다.

게임 내적으로는, 본편까지는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드래곤본이 주인공 뿐인데다가 전설의 주인공이라는 스토리적 구조 때문에 주인공은 그냥 드래곤본(Dragonborn), 혹은 용언으로 도바킨(Dovahkiin)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메인 스토리 및 드래곤본의 스토리에서는 인간들에게는 드래곤본, 드래곤들에게서는 도바킨이라고 불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게임 외적으로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주인공을 지칭할 때 드래곤본, 혹은 도바킨으로 많이 지칭된다. 본 문서의 표제 최후의 드래곤본은, 게임 내의 설정으로서 드래곤본과 엘더스크롤 5의 주인공을 구별하기 위해, 게임 내 설정을 충실히 반영해 붙인 표제이나, 실제 유저들 사이에서는 '최후의'를 생략하고 도바킨으로 부르면 주인공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 외의 게임 내적 칭호로, 회색의 현자 안기어는 가끔 ' 이스미르(Ysmir)' 즉 '북방의 드래곤(The Dragon of the North)'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전작들의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배경 설정이 없다. 다만 스카이림이 노르드의 고향이고, 일러스트에서 묘사되는 주인공의 무구와 체격에 따르면 노르드가 공식 설정이 맞다고 본다. 캐릭터 생성 직전에 자동저장되는 세이브 파일을 보면 종족이 노르드로 표시되어 있으며, 캐릭터 생성 시 기본값으로 지정된 종족 또한 노르드에, 디버그룸에서서나오는 디폴트 캐릭터 또한 노르드다. 이는 3D 시리즈로 접어들면서부터 무대가 되는 지역의 토착민을 공식 설정으로 취급하는 경향과도 일치한다.[3]

공식 매체에서 공통적으로 묘사되는 디폴트 타입은 철제 투구를 쓰고 있는 근육질의 남성 노르드. 세부적인 부분은 공식 매체라도 서로 조금씩 다르다. 주로 금갈색 머리, 짧은 수염, 짙은 벽안을 가졌지만, 깔끔하게 면도된 수염(일부 피규어)을 가졌거나, 심지어 금발 머리, 짧은 수염(DLC 트레일러), 여성의 외모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엘더스크롤 6의 제작이 확정된 시점까지 이 인물에 대해 묘사된 공식 설정들을 대충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2. 성우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3.1.1. 메인 퀘스트

스카이림의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어가려다가 4E 201년 8월 15일 울프릭 스톰클록과 함께 잡힌 주인공은, 이틀 후인 8월 17일 헬겐에서 처형될 위기에 처한다. 허무하게 처형당하기 직전, 알두인이 헬겐을 습격한 혼란을 틈타 탈출에 성공한다.[15]
3.1.1.1. 드래곤본으로서 각성
탈출 후 리버우드에 도착한 주인공은 용의 출현을 전해달라고 마을 사람에게 부탁받아 화이트런으로 향한다. 화이트런에 도착한 주인공은 야를인 위대한 발그루프에게 용의 출현을 알린다. 이후 주인공은 화이트런 경비대를 도와 근방을 습격한 드래곤 미르물니어를 쓰러뜨리는데 그 과정에서 미르물니어의 영혼을 흡수하면서 자신이 드래곤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드래곤본으로서의 능력을 각성한 주인공은 화이트런에 돌아왔을 때, 만인에게 존경받는 스카이림의 현자들 ' 그레이비어즈(Greybeards)'의 부름을 받는다. 야를 발그루프는 주인공을 화이트런의 종사(Thane)로 임명함과 동시에, 주인공이 드래곤본이라면 그레이비어즈의 부름에 따라 하이 흐로스가르로 가라는 조언을 한다.

파일:Dragonborn_wallpaper.jpg
Lingrah krosis saraan Strundu'ul, voth nid balaan klov praan nau.
(폭풍 왕관은 오랜 기간, 자격 있는 주인 없이 머물렀다.)
Naal Thu'umu, mu ofan nii nu, Dovahkiin, naal suleyk do Kaan, naal suleyk do Shor, ahrk naal suleyk do Atmorasewuth.
( 카인, 쇼어, 그리고 고대 아트모라의 이름으로 우리가 이 왕관을 자네에게 수여하네.)
Meyz nu Ysmir, Dovahsebrom. Dahmaan daar rok.
(자네는 이제 북부의 드래곤, 이스미어. 기억하게.)

고대의 영웅들이 일찍이 올랐던 하이 흐로스가르(High Hrothgar)의 7000계단을 타고 올라가고 그레이비어즈를 대면한 주인공은 그들에게 드래곤본으로서의 자질을 시험받는다. 주인공은 드래곤본임을 증명하기 위해, 그레이비어즈 중 한 명에게 거침없는 힘 포효의 첫 단어인 FUS를 사용한다. 네 명의 그레이비어즈는 주인공이 드래곤본임을 인정하고 그에게 거침없는 힘의 나머지 두 단어인 RO와 DAH, 그리고 선풍의 질주 (Whirlwind Sprint)라는 포효의 한 단어의 힘과 지식을 전수한다.

마지막 관문으로 요르겐 윈드콜러의 나팔을 찾고자 그레이비어즈가 가르쳐 준 던전의 끝에 갔으나 나팔 대신 리버우드의 여관에서 다락방을 빌리라는 '친구'라는 작자의 쪽지만 있었다. 쪽지의 지시에 따라 여관에 간 주인공은 여관장 델핀을 따라 숨겨진 방에 들어가는데, 델핀은 자신이 바로 블레이드의 마지막 단원임을 밝힌다. 그리고 윈드콜러의 나팔을 가져간 이유가 각지의 드래곤들을 부활시키는 알두인을 막을 수 있는 드래곤본과 만나기 위해서였음을 밝힌다.[16] 그레이비어즈와 블레이드 양측과 조우한 주인공은 이들의 도움으로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다시 나타난 드래곤, 알두인을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백방으로 뛰어다닌다.

탈모어 대사관에 잠입해 정보를 캐고 블레이드의 또 다른 생존자인 에스번의 위치를 알게 된 주인공은 리프튼에 있는 에스번을 찾아가고 블레이드에 다시 합류시킨다. 그리고 블레이드와 함께 고대 블레이드의 은신처인 스카이헤이븐 사원을 찾아내서 들어간 주인공은 알두인의 벽의 예언의 주인공이 바로 자신임을 알게 된다. 이후 블레이드 재부흥의 발판을 마련하던 도중 일찍이 알두인을 시공 저 편으로 쫒아보냈던 포효의 존재를 알게 된다.

주인공은 포효를 찾기 위해 세상의 목젖에 올라가 그레이비어즈의 수장이자 옛 알두인의 오른팔이기도 했던 드래곤 파서낙스와 만나 조언을 구하게 되고, 그는 그 당시의 기록이 담긴 엘더 스크롤을 찾아 알두인이 쓰러졌던 장소인 세상의 목젖에서 그것을 읽으라는 조언을 한다.
3.1.1.2. 알두인과의 결전
파일:Dragonborn vs Alduin.jpg

파서낙스의 조언대로 드웨머 지하유적 블랙리치를 뒤져 엘더 스크롤을 찾아내는 데 성공, 과거 알두인을 무찔렀던 3명의 영웅의 이야기를 직접 보며 알두인을 무찌를 수 있는 드래곤렌드 포효를 알게 된다. 그리고 세상의 목젖에 나타난 알두인과 전투를 벌여 이기게 되는데, 강력한 도바킨의 힘에 의해 패배한 알두인은 자신의 은거지로 도망친다. 알두인이 간 곳을 찾아내려면 그의 측근 중 하나를 심문해야 하는 사실을 전해듣고, 화이트런의 드래곤스리치에 드래곤을 유인해 심문하기로 결심한다.

제국과 스톰클록중 한 세력을 도와주어 스카이림에서 벌어진 내전을 종식시키기도 하는 등 엘더스크롤 드래곤본다운 비범한 능력을 보여주고 화이트런의 영주[17]의 도움을 받아 오다빙이라는 드래곤을 드래곤스 리치에서 잡는 데 성공한다. 알두인이 도바킨에게 패배해 도망쳤다는 걸 알고 있던 오다빙은 알두인의 권위에 의문을 품고 있었고, 자신을 풀어주면 도바킨을 알두인이 있는곳으로 데려다준다는 제안을 하여 도바킨을 스컬다븐에 내려준다.

도바킨은 스컬다븐에서 드래곤 프리스트 나크린을 쓰러뜨리고 그의 스태프를 사용, 에이테리우스의 한 영역이자 명예롭게 죽은 노르드 용사만 올 수 있다는 소븐가르드의 포탈을 연다. 용맹의 전당 앞에 도착한 도바킨은 쇼어의 수호가신인 쑨과의 결투에서 승리하여 용맹의 전당에 들어갈 자격을 갖춘다.

용맹의 전당에 들어가 많은 영웅들을 만나고 고름레이스, 펠디어, 헤이컨과 함께 최강의 드래곤이며 세계를 먹어치울 알두인을 쓰러뜨린다. 소븐가르드의 영웅들은 도바킨의 업적을 영원히 노래할 것이라고 하고 쑨은 도바킨이 다시 돌아올 날을 기리며 도바킨을 스카이림으로 다시 보내준다.

미락이 최초의 드래곤본이라 불리는 것과는 반대로 5부의 주인공은 최후의 드래곤본이다. 이제 알두인은 세계에서 영원하게 추방되어 버렸으니 돌아오지도 않을 테고, 그러니 알두인을 무찌르기 위해 태어날 드래곤본도 더 이상 필요 없기 때문이다. 다만 알두인의 경우 영혼이 흡수되지 못했기에 자신의 사명을 실행하러 다음 세대에 도착할 수도 있다. 그 때가 오면 정말 세상이 리셋될지도 모른다.

알두인을 잡은 이후 안기어와 대화하다 보면 "알두인이 정말로 죽은 건지는 모르겠다."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안기어도 때가 되면 알두인이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러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노르드들에게서 전해지던 예언이 정말로 성취된 것이 맞는 것인지 또 의문을 낳게 된다. 필멸자인 주인공이 죽은 후 먼 미래에 알두인이 부활해 세계를 끝장낸다면 예언이 틀린 셈이 되니.

그래서 이 "최후의" 라는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해석이 존재하는데, 다른 드래곤본들이 모두 끝장난 현시대에 남아있는 최후의 드래곤본이라는 의견도 있고, 역사에 기록되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드래곤본으로서는 주인공이 마지막이기에 최후라는 말도 있고, 또 "최후의 드래곤본" 으로 예언되었기에 알두인 부활을 포함해서 앞으로의 시대에 나타날 드래곤본도 주인공이기에 최후라는 해석도 있다.

3.1.2. 던가드

파일:Dawnguard_1024x768_01.jpg
뱀파이어 로드 (Vampire Lord)

알두인이 쓰러진 이후, 흡혈귀들의 습격 사례가 늘어나자 이를 염두에 둔 스텐다르 자경단 출신였던 이스란이 버려졌던 던가드 요새에서 흡혈귀 퇴치를 목표로 던가드를 재구축하며 일원을 모으기 위해 소문을 퍼뜨리고 일원들이 마을 곳곳으로 파견되어 공개적으로 입단 제의를 알리기 시작했고, 이에 드래곤본도 던가드에 입단하게 된다.

입단하자마자 스텐다르 자경단의 회랑이 흡혈귀 집단에게 습격당해 전멸한 사실을 알리러온 옛 동료 톨칸의 이번 습격 사태에 대한 정보를 듣게되고, 이스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복수를 위해 떠난 톨칸의 뒤를 쫒으라는 이스란의 명령에 따른다.

안타깝게도 톨칸은 살해당한 뒤였고 드래곤본 혼자 내부로 진입해 사태에 대한 원인을 찾다 봉인되어 있던 엘더스크롤을 지닌 의문의 뱀파이어 여성을 만나게 된다.

소녀의 정체는 세라나라고 하는 볼키하르 혈족 공주로서, 처음보는 드래곤본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집으로 데려가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왜인지 모르게 드래곤본은 이에 승낙하며[18][19] 세라나를 그녀의 성까지 데려다주며 그녀가 스카이림 최강의 뱀파이어 클랜 볼키하르 혈족임을 알게되고 그녀의 아버지 하콘을 만난다.

하콘은 태양을 가리는 예언에 집착해 아내인 발레리카와 딸인 세라나를 단순히 소모품으로 볼 정도로 미쳐있었다[20]. 본의 아니게, 세라나의 봉인을 풀고 그녀를 하콘에게 데려간 도바킨은 하콘으로부터 자신의 피를 받아 혈족이 될 것인지, 아니면 그냥 돌아갈 것인지 제안하고 도바킨은 이에 대한 선택이 주어진다.

이후 도바킨이 어느 선택을 해도 세라나는 그를 찾아오고 둘은 함께 많은 모험을 하며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며 메인 퀘스트 진행의 큰 폭은 달라지지 않는다.

세라나와 함께 산 자로써 소울 케언에 간 도바킨은 세라나의 어머니인 발레리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이디얼 마스터들과의 계약에 속박되어서 발레리카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드래곤, 더네비어와 맞서게 되고, 쓰러뜨린다. 더네비어는 자신을 이긴 드래곤본을 쿼나린(Qahnaarin) 이라 부르고 자신을 소환할 수 있는 포효를 가르쳐주며 부디 자신을 지상에서 소환해주기를 부탁한다. 쿼나린은 정복자란 뜻의 용언으로, 드래곤의 전투에서 최고의 동료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후 소울 케언에서 피의 엘더스크롤을 가져왔지만 정작 엘더스크롤을 읽을 수 있는 나방 사제 덱시온은 이전에 태양의 엘더스크롤을 급하게 읽은 나머지 눈이 멀어버린 상태였고, 덱시온의 조언에 따라 선조 나방들의 힘을 빌려 여지껏 모아온 3개의 엘더스크롤 - 드래곤, 태양, 피 -을 모두 읽은 드래곤본은 그들이 암흑추락 통로(Darkfall Passage)로 가서 아우리엘의 활을 찾아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잊혀진 계곡에서 스노우 엘프의 생존자인 겔레보어와 만난 도바킨과 세라나는 아우리엘의 활을 가져가는 조건으로 버써를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는다[21]. 버써는 뱀파이어로 변한 또 하나의 스노우 엘프 생존자이자 태양을 가리는 예언을 날조한 원흉인데 결국은 도바킨과 세라나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아우리엘의 활의 소유자가 된 도바킨과 세라나는 볼키하르 성으로 돌아가서 하콘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세라나는 자신과 함께 해준 도바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도바킨의 앞으로의 여정에 자신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말한다.
3.1.2.1. 루트 1: 던가드
하콘의 제안을 거절한 도바킨은 세라나를 데려다 준 대가로 이번만은 무사히 볼키하르 성을 떠나서 던가드 요새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세라나, 던가드의 동료들과 함께 볼키하르 성을 공격하여 하콘과 볼키하르 혈족을 멸망시키는데 성공한다. 세라나는 비록 뱀파이어지만 볼키하르 혈족을 멸족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기에, 이스란에게 인정받고 이후로도 던가드의 성채에서 머물 수 있게 된다.

만약에 도바킨이 세라나에게 뱀파이어 상태를 치유하는 것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면 세라나는 치료를 받고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온다.
3.1.2.2. 루트 2: 볼키하르 혈족
하콘의 제안을 수락한 도바킨은 그의 피를 받고 강력한 뱀파이어 로드가 돼서 볼키하르 혈족의 일원이 된다.

이후 세라나와 함께 하콘을 쓰러뜨린 도바킨에게 볼키하르 의회의 일원인 가렌 마레시가 도바킨이 하콘을 쓰러뜨렸으니 그가 새로운 볼키하르 성의 군주라고 인정한다. 이로서 도바킨은 하콘의 뒤를 이어서 스카이림 최강의 뱀파이어 클랜인 볼키하르 혈족의 2대 군주가 된다.[22]

3.1.3. 드래곤본

자신을 공격해온 미락을 숭배하는 광신도들을 쓰러뜨린 도바킨은 그들의 품에서 광신도들에게 내려진 지령을 발견하여 솔스타임으로 향했다.

솔스타임에 도착하여 수소문 끝에 미락의 사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프레아를 만나 함께 사원을 탐색하여 발견한 검은 책을 통해 아포크리파로 들어가 미락과 조우하였다. 그러나 금방 쫒겨나 버리고 미락을 쓰러뜨릴 방법을 찾기 위해 프레아의 출신인 스칼 마을으로 향한다.

스칼 마을에 도착하여 스칼의 족장인 스토른에게서 정보를 얻고자 했지만 미락의 지배력을 퍼뜨리는 선돌의 정화를 부탁받는다. Bend will 포효를 배워 선돌의 정화를 마친 후, 자신보다는 넬로스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스토른의 말에 따라 텔 미스린으로 간다.

미락의 존재를 알아채고 나름의 방법을 찾고 있던 넬로스에게서 느챠닥이라는 드웨머 유적에 검은 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느챠닥에 향하여 또 다른 검은 책을 습득하는데 성공하여 다시 한 번 아포크리파로 들어갔고, 그 곳의 주인인 헤르메우스 모라와 만나게 되었다.

헤르메우스 모라는 도바킨에게 Bend will 포효의 2번째 단어를 가르쳐주고 미락에 대항할 수 있는 3번째 단어를 미끼로 스칼의 비밀을 요구하였다. 스칼 마을로 돌아가서 스토른에게 이야기하자 그것을 들은 스토른은 결국 수락하였고, 검은 책을 펼쳐 헤르메우스 모라와 마주한 스토른은 촉수로 몸을 꿰뚫려 죽고 대가로 도바킨은 3번째 단어를 습득하였다.

준비를 마친 도바킨은 아포크리파로 들어가 미락에게 세뇌당한 드래곤에게 Bend will 포효를 사용해 굴복시키고 탑승하여 미락이 있는 아포크리파의 정상에 가 미락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최초의 드래곤본인 미락은 온갖 포효를 사용하고, 드래곤 들의 영혼까지 흡수하여 회복하기까지 했지만 결국 미락을 쓰러뜨린다.

도바킨의 명성은 스카이림 전역에 퍼져 에보니 워리어가 그의 명성을 듣고 결투를 요청한다. 에보니 워리어는 이때까지 모든 종류의 적과 싸워봤지만 모두 승리했다고 하며 자신을 소븐가르드로 보내줄 전사를 찾고 있었다. 도바킨은 에보니 워리어의 소원대로 결투에서 그를 쓰러트린다.

4. 인적 사항

4.1. 전투력

데이드릭 프린스 클라비쿠스 바일의 퀘스트 'A Daedra's Best Friend'에서 클라비쿠스가 원하는 게 뭐냐고 물을 때 '힘을 원한다.'고 대답하면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Really? Power? You're a dragonborn; you already have more power than most people who aren't immense fire-breathing monsters. As much as I hate to say it, 'you're almost as powerful as I am right now'. But that's just because half of my power resides in that mutt, Barbas.
정말? 힘? 너는 드래곤본이야. 너는 이미 거대한 불 뿜는 괴물들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큰 힘을 지니고 있어. 이런 말을 하기는 싫지만, '너는 거의 지금의 나만큼 강해.' 내 힘의 절반이 그 똥개 발바스에게 가 있기 때문이긴 하지만.
클라비쿠스 바일

클라비쿠스가 스토리 상으로는 메이룬스 데이건에 필적할 정도로 많은 수모를 겪는 데다가 허풍도 심하고,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에 비해 강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되지만, 그 역시 신인지라 제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필멸자들이 범접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ESO에선 바일의 반절의 존재인 멍멍이 발바스가 속임수로 비벡을 낚아 모로윈드를 멸망시킬 뻔했을 정도로 만만한 존재가 아니다.[23] 해당 선택지에서 도바킨이 스카이림의 내전이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 "내가 풀파워였다면 그리 해 주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을 텐데. 내가 그냥 손가락만 까닥하면 스카이림의 모두가 죽겠지. 전쟁 끝."이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한다. 이런 데이드릭 프린스 중 하나가 일개 필멸자의 힘을 찬사할 정도였으니 주인공의 힘이 일반적인 필멸자 수준을 넘어섰음을 짐작할 수 있다.

도바킨이 쓰러뜨린 적들을 통해서도 그 힘을 대강 짐작할 수 있는데 아카토쉬의 첫번째 아들이자 세계를 리셋시킬 힘을 가졌고 고대 노르드 영웅들조차 힘으로 쓰러뜨리기엔 역부족이라[24] 엘더스크롤을 사용해서 겨우 미래로 추방시킴이 고작이었던 그 알두인조차 도바킨에게 패배했다. 또한 엄청난 수의 드래곤을 학살해 영혼을 흡수했으며 자신이 알두인도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25][26] 최초의 드래곤본 미락 또한 도중에 드래곤의 영혼을 먹어가면서 회복하는 방법까지 동원했음에도 도바킨에게 비참하게 패배했다.[27]

설정상 어느 팩션에 가입해도 천재 취급을 받는다. 플레이어의 능력치 육성과는 무관하게도 윈터홀드 대학에 입학하면 전사여도 톨프딜에게 유망한 제자로 여겨지고, 컴패니언즈에 가입하면 마법사여도 베테랑 빌카스가 내색은 안 했지만 1대1 무예 대결에서 애를 먹었다고 하며, 도둑 길드 머서 프레이는 드래곤본이 길드에 입단하는 것을 보고 위협을 느껴[28] 드래곤본을 몰래 처리하려 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어느 팩션이든 도바킨을 역대급 재능을 가진 신성으로 여기므로 적어도 설정상으로는 거의 못하는 게 없는 모양이다.[29]

또한 대부분의 NPC들이 그가 강한 존재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던가드로 가입하러 갈 때, 막 인사를 한 애그미어는 도바킨 보고 "흡혈귀들을 엄청 죽여본 것 같다"라고 말하고, 이후에 이스란은 막 가입한 도바킨에게 흡혈귀들이 득실거리는 딤할로우 묘지를 조사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긴다.[30] 또한 용병 텔드린 세로와 헤어진 후 말을 걸면 "이번에는 또 어떤 파괴를 탐리엘에 부르려고 왔냐" 하고 말한다. 텔드린 세로가 도바킨과 함께 다니면서 도바킨의 강함에 꽤나 인깊은 인상을 받았던 듯하다.

그러다 보니 드래곤본 DLC까지 스토리를 끝내고 에보니 워리어까지 잡은 도바킨은 필멸자 중에서는 최강이나 다름없어졌다. 사실상 데이드릭 프린스 나인 디바인 같은 신적인 존재들을 제외하면 적수가 될 만한 존재가 3부의 주인공 네레바린 정도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인도릴 네레바 타이버 셉팀처럼 사후 으로 추앙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인물. 그 알두인도 고대에 노르드들에게 신으로서 숭상받았음을 생각하면 그보다 강한 도바킨이 그렇게 불릴 자격은 충분할 것이다.

또한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적들로 드래곤들이 등장하면서 도바킨의 전투력이 재평가받았다. 드래곤들이 5편에서는 도바킨 앞에서 잡몹마냥 쓰러졌던 것과 달리, 엘온에서는 아예 월드 보스, 트라이얼 보스라는 레이드 보스급으로 등장해서 풀파밍을 마친 고인물의 스펙과 그에 걸맞은 현란한 컨트롤이 아니면 절대 혼자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엘온의 플레이어들인 잔존자들도 설정상 필멸자 중에서 강력하긴 하지만, 게임 상에서는 설정에 걸맞게 12~20명 이상이 모이거나 고대 아티팩트의 도움이 있거나 해야 '겨우' 상대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하게 묘사된다. 세계관 내에서 꽤나 대단한 영웅에 속할 잔존자도 용 하나 잡으려면 저렇게 생고생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서 그런 용들을 템빨 없이 용언을 쓰면서 단신으로 쓰러트려왔던, 심지어 일반적인 용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알두인조차도[31] 템빨 없이 순수한 본신 무력만으로 패퇴시킨 도바킨이 얼마나 강력한 존재인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32]

인게임 상에서는 영혼을 통해 포효를 해금하는 방식으로만 구현된 탓에 가볍게 넘어가기 쉽지만, 드래곤본은 드래곤을 죽여 그 영혼을 흡수할때 그 드래곤의 힘과 지식 또한 같이 흡수한다. # 인게임 상에서 구현된 영혼으로 포효를 해금하는 것은 이 힘과 지식을 흡수한다는 설정 중 '지식' 부분을 구현한 시스템인 것. 그렇기 때문에 설정상 도바킨은 드래곤을 잡아 그들의 영혼을 흡수하면 흡수할수록 계속해서 강해진다.[33]

4.1.1. 역대 최강의 드래곤본

드래곤본의 퀘스트 중 미락과 싸우러 가기 전에 넬로스는 주인공을 두고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드래곤본이 되었다"고 말하는데, 넬로스가 "첫번째로 강한 드래곤본"을 누구로 염두에 두고 한 말인가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지만, 힘의 여부는 둘째치고 넬로스가 언급한 것은 스토리상 미락으로 보아야 한다.

사실 '드래곤의 영혼을 가졌고, 포효를 쓸 수 있는 자로써의 드래곤본'임이 확실하게 밝혀진 인물은 스카이림 로어 상으로는 주인공을 포함해 저 셋 뿐이라 다른 후보가 없다고 하지만, 레만 시로딜 역시 드래곤본으로서 기록되고 받아들여지는 세계관 내에서 타이버 셉팀과 미락만이 후보라고 하는 것에는 어폐가 있다.

신이 된 탈로스가 제일 강하기 때문에 최강의 드래곤본이라는 논리를 적용시킨다면,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언급한 가장 강력한 존재 중 6위인 레만 시로딜도 드래곤본으로 역사에 내려져왔기 때문에 순전히 강력한 힘을 가진 드래곤본의 순위를 매기면 주인공이든 미락이든 둘에 이은 세번째가 되어야 한다.

애초에 넬로스는 미락을 따라잡기 위해, 블랙 북을 찾아다니는 주인공을 보고 '힘에 미친 두 드래곤본들이 치고받고 싸우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헤르메우스 모라에게 스칼 부족의 비밀을 바치는 대가로 의지 꺾기 포효를 얻은 다음에야 주인공이 역대 두번째로 강한 드래곤본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모든 넬로스의 언급들은 스토리의 중심인 두 드래곤본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그 타이밍에서 탈로스가 드래곤본이라고 믿는 탈로스 신자도 아닌 던머 넬로스가 스토리 내내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타이버 셉팀을 언급했다고 주장하기에는 너무 전개상 부자연스럽고 억지에 불과하다.

정리하자면, 드래곤본으로서의 능력은 주인공이 역대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미락을 꺾었기 때문에 최강이라는 것보다도 주인공이야말로 역대 그 모든 드래곤본을 통들어서도 가장 드래곤본의 능력을 각성시키기 최적인 알두인의 시대에 태어났다는 것과 주인공의 힘을 더 키우려는 헤르메우스 모라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의지 꺾기 포효가 게임 플레이상으로는 쓸모 없는 용언이여서 그렇지 설정상으로는 무려 드래곤 마저 굴복시키는 포효다. 괜히 넬로스가 의지 꺾기 포효를 습득한 주인공이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드래곤본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4.2. 달성 가능한 업적


그야말로 전설과 노래 속에서 나올 만한 영웅이다.

물론 위의 목록 내에도 서로 양립하기 힘들거나 불가능한 업적이 다수 존재하고, 게임 내에서도 한가지를 얻기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해야하는 식의 분기가 여럿 나오는 만큼, 전작의 주인공인 시로딜의 챔피언이 쉐오고라스가 되어 돌아와 어머니의 머리 그레이 폭스를 언급한 것이나, 블랙 리치에서 신데리온의 일지를 통해 100개 이상의 넌루트를 수집하는 퀘스트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경우처럼 도바킨도 후속작에서 어떻게든 인증되지 않는 이상 서브 퀘스트 하나하나가 전부 정사일 것이라고 보긴 힘들다. 하지만 위의 업적들은 필멸자로서는 달성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데 달성할수 있거나 한다는것 자체가 도바킨이 엄청난 강자임을 보여준다.

4.2.1. 스카이림에서의 영향력

역대 주인공들 중 최초로 정치에 직접 관여한[66]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양측의 휴전협상을 주재할 때 몇몇 영지를 제국군/스톰클록 직할령으로 내주거나, 탈모어 대사 엘렌웬을 회의장에서 퇴장시키거나, 울프릭 스톰클록 카스웨이스텐 학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거나 하는 선택지를 통해 정치에 직접 관여하게 된다. 즉 후속작에서 스카이림 내전 관련 설정이 어떻게 되더라도, 단지 한쪽 편을 들어서 내전을 종식시켰는가 아니면 오다빙 포획에 방해되니까 일시적으로 개입해서 휴전시켰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 "최후의 드래곤본이 스카이림 내전이라는 정치적 이슈에 직접 개입하여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 자체는 무조건 정사로 공인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주인공이기도 하다.[67] 사실 이전작의 주인공들도 정치에 영향을 아주 안 미친 것은 아니었다. 아레나의 '영원한 챔피언'의 유리엘 셉팀 7세 복권, 대거폴의 '요원'의 차원 붕괴[68], 네레바린 로칸의 심장 파괴[69]들 모두 해당 지역의 정치판을 바꿔놓은 사건이긴 하나, 앞의 사건들은 신들의 주도하에 벌어진 비의도적 사건이였고, 스카이림의 주인공은 신들의 개입 없이 어디까지나 자신만의 의지로서 스카이림 지역의 미래를 직접 바꾸어 놓았다는 점이 다르다.

유리엘 셉팀 황제의 가호를 받으며 활동한 '황제파 혹은 제국파'였던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시대가 시대인지라 유리엘 셉팀 황제의 가호는 커녕 오히려 황제를 암살하는 위업을 행할 수도 있다는 점[70]이다.[71]자세한 것은 엘더스크롤: VI 가 나오고 나서...

주인공 본인은 정작 역대 드래곤본들 중에서 가장 권력으로부터 초탈한 존재라는 게 또 아이러니하다. 그동안 드래곤본으로 인정받은 인물들 모두 파써낙스의 말마따나 드래곤 특유의 정복 의지가 내재되어있어 상당한 정복 의지를 선보인[72] 반면 스카이림의 주인공만 그러지 않았다. 실제로 역대 드래곤본들이 전부 특정 지역의 절대자로 거듭난 반면[73] 스카이림의 주인공은 각 팩션의 핵심 조력자적 위치까지만 도달했고, 몇몇 특정 단체의 지도자가 되긴 했으나 그 자신의 의도와는 한참 떨어진 경위로 그리 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4.3. 가족 관계

스카이림에 결혼과 입양이 생기면서 도바킨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 최초로 배우자를 두고 자식을 가질 수 있는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스카이림에 오기 전의 가족에 대해서도 언급되기도 하였다.

포스원의 음모 퀘스트에서 누명을 쓰고 시드나 광산에 수감되면 '너에게는 가족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는데, '있는데 여기서 멀리서 산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냥 둘러댔을 수도 있지만 사실이라면 도바킨의 형제자매가 스카이림 밖에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세라나와 부모님에 대해서 대화할 때, 세라나가 부모님이 어떠셨냐고 묻는 질문에 '좋은 분이셨지, 보고 싶어,' '사이가 안좋았어,' '난 혼자 자라와서 얼굴도 몰라.'라고 대답할 수 있다.[78] 모두 과거형으로 말하는 것과 대답에 대한 세라나의 반응이 '좋지 않은 일을 떠올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대답하는 것을 보면 이미 죽었을 확률이 높다.

전술된 세가지 대답 이외에도 부모님 또한 스카이림으로 오고 있으니 곧 만나게 될 것이라는 대답도 있는데, 부모의 생존을 확신하는 대답이긴 하지만 그렇게 대답해봤자 게임을 하는 내내 도바킨의 부모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실물은 커녕 그 흔적조차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을 뿐더러[79] 도바킨 본인도 스카이림으로 오려고 국경을 넘다가 제국 매복병에게 붙잡혀 헬겐에서 처형당할 뻔한 것임을 감안하면 이렇게 대답한 경우에도 부모의 생사 여부는 불분명해진다. 다만 이 대답에 대한 세라나의 반응은 유감이다에 가깝다. 플레이어에게 보이는 대화문 만으로는 유추하기 힘들지만 게임 상에서는 죽었다는 뉘앙스를 돌려 말한 것일지도.

도바킨 이외에 가족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언급된 주인공은 아레나의 영원한 챔피언과 대거폴의 요원.[80]

4.3.1. 결혼 및 자녀

결혼을 하면 많은 이점이 있는데 배우자가 매일 도바킨에게 하루에 100 골드의 수입을 나누어 주고, 도바킨이 배고프다고 하면 애플 파이도 구워 준다. 그리고 Lover's Comfort 라는 보너스 효과를 준다.[81] 이 효과는 모든 종류의 스킬을 빠르게 배우는 것을 도와주는 효과로 레벨링이 중요한 초반에 매우 중요한 보너스.

결혼을 하게 되면 배우자는 가게를 차리고 집에서는 사과 파이를 굽기 시작하는데, 이솔다 같은 소시민 캐릭터가 이러면 더없이 자연스럽지만, 문제는 에일라, , 빌카스와 파르카스 같은 천상 전투광인 사람들조차도 이러고 다닌다는 거다. 예를 들어 암사자라는 이명까지 가졌을 정도로 전투와 사냥을 평생의 업으로 삼았던 묠이지만, 결혼하자마자 어울리지도 않는 가게를 차리더니 그녀답지 않은 온갖 아기자기하고 가정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아이를 입양했을시 아이가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사는 곳마다 다른데 솔리튜드는 최고의 장소로 여겨진다.

허스파이어 트레일러에서 컴패니언즈 사냥꾼 에일라가 아내로 등장하기에 준 공식으로 도바킨의 아내로 여겨진다.[82]

아이의 경우에는 일정 기간을 넘어서며 집을 비우면 돌아왔을 때 세가지 이벤트[83]가 발생하는데 힘들게 던전을 기어다니다가 돌아온 부모한테 대뜸 손벌리는 걸 보면 짜증나면서도 애증섞인 미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귀찮게 하지 말고 저리 가라는 선택문이 존재한다(...).

가끔은 아이가 직접 선물을 구해서 도바킨에게 주기도 하는데 너 이거 어디서 구했니? 싶은 것도 나온다. 랜덤으로 물품이 나오다 보니 다이아몬드 장식 금목걸이나 드래곤 뼈, 거인의 발가락 같은 게 나오기도 한다. 이 외에도 두 명을 입양해놓은 상태에서 서로 말싸움을 하는 경우도 종종 구경할 수 있다. 아무래도 애들이다 보니 싸우는 수준이 정말 초딩스럽고(…) 그리고 당연하지만 특별히 진짜 전투(…)로까지 발전하진 않기 때문에 그냥 간간히 일어나는 랜덤 인카운터 정도로 여기면 된다. 그리고 싸움을 발견했을 경우 어느 한 쪽을 편들어 주거나 싸움을 말릴 수 있는데, 말을 걸면 당황하는 귀요미 어린아이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선물은 중복되어도 싫은 소리 안하고 꼬박꼬박 받으니 대충 아무거나 있을 때 줄 수 있다. 준 선물은 단검이나 옷처럼 아이가 직접 장비하고 있는 게 아니면 아이 방의 상자에 보관되는데, 이걸 열고 다시 집어서 선물해도 된다.

4.4. 드래곤과의 관계

영혼이 드래곤이기 때문에 드래곤들은 도바킨을 동족으로 인식하고 예언상으로 드래곤을 막을 유일한 존재로 적혀있는 만큼 많은 용들과 관계를 가진다.

다른 드래곤들의 경우 알두인의 패배 이후 어떤 편에 섰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게임에서 볼 수 있듯 알두인의 패배 후에도 끝까지 파써낙스와 도바킨을 인정하지 못 하거나 그들을 인정했으나 끝내 파써낙스의 사고와 그 가르침에 질색하여[86] 반대하는 드래곤들은 도바킨과 파써낙스 그리고 그 세력에 속하는 드래곤들에게 적대심을 품고 여전히 깽판을 치며 돌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파써낙스의 가르침을 따르는 대부분의 드래곤들은 비록 가르침을 받으러 모두 파써낙스를 따라가버려 이후 만날 기회가 없지만 기본적으론 알두인을 무찌른 도바킨 역시 따를 것이다. 여전히 파써낙스 휘하의 고지식한 몇몇 드래곤들이 도바킨을 인정 할 수 없다고 쳐도 도바킨과 파써낙스는 파써낙스 생존 루트의 경우 여전히 동맹 관계이므로 적대 관계가 될 수는 없다. 파써낙스의 가르침이 싫다지만 도바킨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오다빙이 파써낙스와 적대할 이유가 없는 것과 같다. 다만 파써낙스 처치 루트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질지도 모른다. 도바킨을 인정한 드래곤들은 도바킨을 따르겠지만 앞서 말한 도바킨을 인정하지 못 하는 드래곤들은[87] 자신들이 따르는 파써낙스가 없으니 다시 본래 흉폭한 드래곤의 모습으로 돌아가 도바킨의 적이 되거나 파써낙스가 없어도 파써낙스의 가르침을 따르며 도바킨을 따르진 않지만 적대하지도 않는, 스스로 몸을 숨겨 수행을 계속하는 제 2의 파써낙스들이 될 수도 있다. 반면 도바킨을 따르던 드래곤들이라도 동족과의 동맹 관계를 쳐내버리는 도바킨의 행동에 몇몇은 충분히 반발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적대 드래곤이건 동맹 관계의 드래곤이건 도바킨을 인정하진 않을지언정 깔보는 경우는 알두인의 첫 패배 이후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의지 꺾기 포효 자체가 상대의 의지를 꺾어버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 자체를 온순하게 만들고 남에게 덕담(...)을 해주는 포효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지 꺾기 포효의 효과를 받은 적대 드래곤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대부분 "그대의 목소리엔 힘이 있구나!" 하는 것으로 보아 내심 그 힘은 인정하고 있는 모양.[88]

4.5. 로어를 통한 해석

팬덤에서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로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최후의 드래곤본의 정체가 쇼어의 환생인 쉐자린이라는 설이 대두되었다. 또한 타이버 셉팀 역시 쉐자린으로써 최후의 드래곤본은 타이버 셉팀의 환생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

대표적인 증거는, 올드 로덴 여관에서 타이버 셉팀의 전우였던 유령이 주인공을 타이버 셉팁으로 착각하고 타이버 셉팀의 생전의 이름 중 하나인 흐얄티라고 부르며 반가워 했다는 점, 그리고 탈로스의 생전 생애와 유사하게 그레이비어즈들을 만나 그들에게 북방의 용 이스미어라는 칭호를 부여받았다는 점 등이 꼽힌다. 탈로스를 숭배하느냐 마느냐로 내전이 일 정도로 탈로스가 뜨거운 떡밥인 배경에서, 탈로스와 능력도 생애도 모습도 비슷한 영웅이 나타나 활약했다는 스토리는 매우 의미심장하다.

또한 소븐가르드의 회랑에 가면 쇼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주인공은 쇼어의 옥좌에 앉을 수 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무려 신의 옥좌 씩이나 되는 곳이면 아예 앉을 수 없던가, 앉으면 벼락 맞아 죽는다던가(...)[89][90] , 다른 NPC가 무슨 소리를 하는 등 상호작용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그런 것이 전무하고 그냥 맘대로 앉을 수 있다. 이것은 도바킨이 쇼어의 일부인 쉐자린임을 암시한다고 해석된다.

게임 내 서적들도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 해준다. 울프하스의 다섯 노래에 알두인을 무찌른게 쇼어의 영혼이라는 언급[91]이나 카짓들의 신화를 묘사한 엘더스크롤 온라인 서적 Wandering Spirits에 Alkhan(알두인의 카짓 버전)을 Lokhaj(로칸/쇼어의 카짓 버전)와 동료들이 무찔렀으나 다시 Alkhan이 돌아올것이라고[92] 하는 등 떡밥이 많다. #

그 외에도 수상한 정황은 많다. 모든 드래곤은 아카토쉬의 후손이라는 설정인데, 정작 아카토쉬는 작 중에서 관련 퀘스트 하나 없다.

엘더스크롤 시리즈 설정 상 신의 창조물은 사실 그 신의 영혼 조각으로 분신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드래곤들의 영혼은 사실 그들의 아버지인 아카토쉬의 영혼 조각에 해당하며, 이는 드래곤의 영혼을 가진 최후의 드래곤본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렇기에 로칸 영혼 파편들의 환생체에 해당하는 쉐자린이 맞다면 도바킨의 영혼은 아카토쉬의 영혼 조각이자 로칸의 영혼 조각이 된다. 그리고 타이버 셉팀 또한 최후의 드래곤본처럼 드래곤본이면서 쉐자린인 캐릭터로 추측되기 때문에, 최후의 드래곤본이 타이버 셉팀의 환생이라는 근거가 된다.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대한 설정 방침 자체가 작 중 로어를 통해서 유저들이 해석하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제작진의 공식적인 인정이나 해명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해석은 영미권에서도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사랑 받는 해석이다.

5. 관련 어록

Dovahkiin, Dovahkiin, naal ok zin los vahriin, Wah dein vokul mahfaeraak ahst vaal!
드래곤본, 드래곤본, 자신의 명예에 맹세했네, 악을 영원히 몰아내리라고!

Ahrk fin norok paal graan fod nust hon zindro zaan.
사나운 적들이 승리의 함성 앞에 무너지리니.

Dovahkiin, fah hin kogaan mu draal!
드래곤본, 우리는 그대에게 축복이 내리기를 기도하노라!
...but, there's one they fear. In their tongue, he is "Dovahkiin". Dragonborn! FUS RO DAH!
'''...허나 그들조차 두려워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들의 언어로 그는 "도바킨", 드래곤본!
- 공식 트레일러 나레이션
When misrule takes its place at the eight corners of the world. When the Brass Tower walks and Time is reshaped. When the thrice-blessed fail and the Red Tower trembles. When the Dragonborn Ruler loses his throne, and the White Tower falls. When the Snow Tower lies sundered, kingless, bleeding. The World-Eater wakes, and the Wheel turns upon the Last Dragonborn.
세상의 여덟 모퉁이의 질서가 어지럽혀졌을 때.[93] 황동 탑이 걸으며 시간이 재구성될 때.[94] 세 축복 받은 자들이 실패하고 붉은 탑이 요동칠 때.[95] 드래곤본 통치자가 그의 왕좌를 잃을 때.[96] 그리고 백색 탑이 떨어지고[97] 눈의 탑이 쓰러져 흩어지고 왕 없이 피를 흘릴 때.[98] 세상을 삼키는 자가 깨어날 것이며 운명의 수레바퀴는 최후의 드래곤본에게 돌아갈 것이다.
- "드래곤본의 책"의 마지막 부분[99]
I have also learned to trust the instincts of my heart, which tells me that [Dovahkiin] can carry the Companions legacy as truly as any residing in Jorrvaskr, especially with the loss of Skjor.
내 직감을 믿자면, 스키욜을 잃은 현 상황에서 [도바킨]이야말로 컴패니언즈를 이끌 수 있다.
- 코들락 화이트메인의 일기
...you become the second most powerful Dragonborn that ever lived.
...넌 역대의 모든 드래곤본 중에서 두번째로 강력한 존재가 되었다.
- 넬로스
You are my last challenge. Only you can send me to Sovngarde with honor.
자네가 나의 마지막 도전이지. 자네만이 나를 명예롭게 소븐가르드로 보내줄 수 있을 거야.
Show me that you are the hero they say you are!
네가 그들이 말했던 그 영웅이라는 걸 증명해봐라!
- 에보니 워리어

6. 여담


파일:Dovahkiin Tom Kellermeyer.jpg
파일:Dragonborn_figure.jpg 파일:Dragonborn_Gamingheads.jpg
파일:ESO_dragon_warrior_costume.png
드래곤 전사(Dragon Warrior)


[1] 새 게임을 시작할 때는 무조건 이 문구로 고정된다. [2] 이는 회색의 현자들이 예전에 이스미어, 즉 타이버 셉팀에 대한 존칭으로 쓰였던 말이다. [3] 마찬가지로 네레바린의 디폴트 종족은 모로윈드의 토착민인 던머이며, 크바치의 영웅의 디폴트 종족은 시로딜의 토착민인 임페리얼이다. [4] 어떤 종족으로 시작하던 상관없이 해드바가 스카이림에 왜 왔냐는 식으로 질문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종족에 따라 시체라도 고향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겠다고 하며, 노르드를 선택했을 시 "스카이림으로 돌아오기엔 안 좋은 때 왔다."며 동정해 주기도 한다. [5] 정사상의 디폴트 종족이 배경이 되는 지역의 토착민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는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모로윈드의 주인공 네레바린은 바덴펠(모로윈드)의 토착민인 던머가 정사이며, 오블리비언의 주인공 크바치의 영웅은 시로딜의 토착민인 임페리얼이 정사이다. [6] 헬겐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정확히 시로딜 방향이다. 처음 시작 시 마차도 남쪽 길에서 출발하여 북쪽 헬겐으로 가는 방향이다. [7] 화이트런의 아케디아가 안색이 창백하다면서 시로딜의 유명한 병이라는 언급을 하긴 하지만 실제 도바킨이 병에 걸린 것이 아닌데 넘겨짚기 한 것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 시로딜 임페리얼 시티 이남은 대전쟁의 상처가 남아있고 노르드는 임페리얼과 함께 엘프의 침공에 맞서 싸웠으며, 동쪽 모로윈드는 레드 마운틴이 분화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로딜 북부, 즉 브루마 주변에 거처했을 확률이 높다. 참고로 브루마는 노르드 주민이 많은 도시로, 노르드 건축양식이 많으며 이 도시 주변은 사시사철 눈이 내리는 환경인데, 이런 브루마조차 스카이림의 추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보아 기온 자체는 스카이림보다 포근한 편인 듯 하다. [8] 스톰클록 무구를 갖추지 않았으므로 스톰클록으로 오인한 것은 아니고, 단지 몰래 시로딜 국경을 넘는 모습을 제국군이 보고 거수자로 판단했다는 것이 더 정확하다. 해드바가 이 사람은 명단에 없다는 말이 그 방증. [9] 정황상 국경을 넘는 도중 제국군 또는 스톰클록군에게 휘말릴 상황에 처하여 도망치려다가 오히려 붙잡힌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때 랄로프가 처음한 말이 "일어났군"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포된 다음 기절당한 듯 하다. [10] 마차의 방향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는 길을 감안한다면 시로딜로 가는 길에 헬겐에 들려 처형한 게 아닌, 다크워터 갈림길에 매복했을 때 미리 전령을 시로딜로 보내 마차지원을 요청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11] 울프릭을 헬겐까지 끌고온 이유는 제국을 지지하는 팔크리스 홀드이자 매복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헬겐에서 법적으로 울프릭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 황제의 명으로 처형하기 함인데, 랄로프가 제국놈들은 서류를 좋아한다는 말에서 추론이 가능하다. 이 당시 울프릭의 주역은 리치맨을 몰아내고 리치 지역을 평정할 때 생사고락을 같이한 부대원들이었고, 툴리우스 장군은 매복으로 이들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한다. 툴리우스 장군은 스톰클록군의 수장인 울프릭을 처형해서 스카이림의 내전을 종식시키고자 했다. [12] 아마 처형선고를 받기 전까진 자신이 참수당할 것이란 생각은 못 했을 것이다. 주인공의 처형은 제국군 장교가 헤드바의 말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우길 때 확정된 것이고, 그전까지는 헤드바도 그렇게까지 할 지는 몰랐다. 반란군도 아니거니와 국경을 넘은 죄밖에 없으니. [13] 모든 남성 오크 캐릭터와 중복. 특히 플레이어가 하이엘프일 시 탈모어들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는 정반대로 굵직하기에 위화감이 느껴질 수 있다. [14] 모든 남성 카짓 목소리를 전담했다. [15] 알두인이 딱히 헬겐을 공격할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헬겐을 공들여 무너뜨린 데서 본 직간접적 이득도 전혀 없다.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나왔는데, 공격 전 탑 위에 내려 앉아 주변을 둘러보며 뭔가를 찾는 듯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아, 도바킨이 품은 드래곤의 영혼을 느끼고 동족으로 여겨 구하러 왔다는 설이 가장 신빙성 있다. 도바킨을 쳐다본후 인간이 드래곤의 영혼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열받은 알두인의 헬겐파괴쇼가 이어진다. [16] 사실 첫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 순간은 화이트런의 드래곤 전망대의 궁중 마법사 파렌가의 방 안에서다. 대개 리버우드를 지나면서 드래곤 석판을 미리 회수하고 화이트런으로 가는 플레이어가 많지만, 드래곤 전망대를 먼저 들려서 파렌가에게 퀘스트를 받은 후 석판을 회수해오면 델빈과 파렌가의 대화를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델핀은 이때 플레이어가 드래곤본인줄 모르므로 그냥 지나치고, 대부분의 플레이어도 여관 주인이라는 걸 알아보지 못 하니 그냥 파렌가와 안면있는 정보를 준 사람이라 여기고 지나친다. [17] 내전의 결과에 따라 영주가 바뀐다. [18] 물론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이라고 쏘아붙이는 선택지도 있긴 하다. [19] 자세한 이유는 밝혀진바 없으니 플레이어가 생각하기 나름일 것이다. 예로 흡혈귀 사냥꾼이지만 사태의 원인을 찾고 있던 중이므로 무려 엘더스크롤을 지닌 핵심 인물로 보이는 세라나를 처치하기보단 그녀를 따라가면 더 더 큰 정보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던가, 뱀파이어 루트를 밟을 플레이어라면 처음부터 이를 목적으로 두고 있었다던가 하는 식으로. 세레나 역시 자신을 여기서 죽이면 흡혈귀 하나를 죽이는 것 뿐이지만 살려서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주면 엘더스크롤과 관련된 일을 알 수 있다고, 그것이 더 가치있지 않겠냐고 언급한다. 사실 안데려다 주면 게임 진행이 막히니까 [20] 후에 하콘과 최종 보스전때 세라나와의 대면시 하는 대화를 들어보면, 같은 뱀파이어들까지도 희생양으로 삼았을 정도다. [21] 어째서 형제를 죽여달라고 하느냐라고 질문하면 "혈육의 정따윈 사라진지 오래다"라 답한다. [22]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서브 퀘스트를 받고 던가드를 몰살시킬 수 있다. [23] 다만 발바스 본인은 온라인의 주인공에게 힘으로 찍어 눌려서 패배했다. 발바스는 바일의 절반의 힘을 받아서 자유자재로 다루기보단 '저장'하는 배터리에 가깝다는 해석이 있어 강함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기는 하다. 확실한 사실은 설령 발바스가 배터리에 가까운 존재일지라도 시리즈의 주인공급 인물들이 아니라면, 제 아무리 비벡처럼 전지전능해 보이는 인물이라도 결국 데이드릭 프린스라는 존재의 일부조차 당해낼 순 없다는 것이다. 앞선 비벡이 몰라그 발의 거기를 뜯어냈고, 그리고 그걸 통해 무아트라를 만들어 아주라를 격퇴시켰다는 전승 역시 대단한 업적과 동시에 비벡이 비범한 인물이라는 것은 부정 못한다. 하지만 몰라그 발의 경우 대등했던 싸움이라고 보긴 어렵고, 아주라를 격퇴시킨 것 역시 무아트라빨이면 빨이었지 비벡 본인 스스로가 아주라급이라 가능했다 보긴 힘들다. [24] 고대 노르드 영웅 삼인방은 드래곤척살 포효의 위력에 힘입어 드래곤을 수십 마리에 가까이 그들의 손으로 죽였지만, 알두인과의 싸움에서는 알두인을 드래곤척살로 추락시키고서도 고름레이스가 죽고 헤이컨이 전투불능의 부상을 입는 처절한 싸움 끝에 펠디어가 미리 가져온 엘더스크롤을 사용해서야 알두인을 미래로 보내는 것으로 싸움을 끝냈다. [25] 단, 미락이 정말로 알두인을 이길 수 있는지는 로어 상으로는 짐작하기 어렵다. 알두인을 이길 수 있다는 말 자체는 어디까지나 미락의 일방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미락이 현역 시절의 알두인을 당연히 본 적 있었을 것이고 그 당시의 강함을 기준으로 승부를 예상했을 것이라는 점, 미락은 4시대까지 꾸준히 힘을 키워왔지만 알두인의 강함은 (알두인 입장에서는 한순간에 신화 시대에서 현재로 점프된 것이라서) 그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생각했을때 마냥 근자감이라고 보긴 어렵다. 아마도 진짜로 이길 수 있거나, 설령 지더라도 일방적으로 박살나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 [26] 다만 미락은 이전에 고대 노르드 영웅들의 협력 요청을 거부하고 드래곤의 추락 포효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알두인이 설령 패배하더라도 소븐가드로 날아가서 힘을 보충하고 오면 그만이다. 애초에 본인의 운명을 거부하고 예언의 주인공이 최후의 드래곤본까지 넘어간 시점에서 미락 본인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다시 예언을 실현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27] 물론 미락을 죽인 자는 데이드릭 프린스인 헤르메우스 모라이다. 미락이 도중에 도바킨에게 밀리자 드래곤 세 마리의 영혼을 순차적으로 흡수해 회복하는 꼼수를 부리며 덤빈데다 헤르메우스 모라에게 최후을 당한 것도 드래곤 영혼을 3번 흡수한 후에도 밀리자 시간을 벌려고 늪 안으로 피하다 당하였다. 사실상 도바킨이 다 해놓은 밥에 마지막 숟가락만 얹은 셈이라 도바킨이 미락보다 강한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한편, 미락을 쓰러뜨린 후에는 그의 영혼까지 흡수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에서 직접적으로 행할 수 있는 힘과는 별개로) 메인 퀘스트에서 미락과 싸운 시점보다 더욱 강해졌다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플레이 순서는 마음대로이지만 미락이 나오는 드래곤본DLC가 가장 늦게 나왔으므로 위의 클라비쿠스의 발언 때보다 더 강해졌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28] "너가 들어오는 것을 보자 바람이 바뀌는 걸 느꼈지"라고 표현한다. 녹터널을 배신하고 나이팅게일 일원인 갈루스를 죽인 사실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위협인지 단순히 길드 마스터의 자리에 대한 위협인지는 모르지만. [29] 실제로 게임에서 모든 스킬 및 모든 종류의 마법을 마스터할 수 있다. [30] 던가드처럼 체계적인건 아니지만 나름 흡혈귀 퇴치도 도맡아했던 스탠다르의 자경단 출신 톨란이 복수심에 눈이 멀어 자기도 가겠다고 말하자 "톨란,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닌거 같은데..." 라며 걱정하며 말린다. 이전에 같은 스탠다르의 자경단 동료였던 톨란보다 쌩판 처음보는 도바킨이 더 뛰어나다고 한 눈에 판단한 것. [31] 고대 노르드 3영웅이 평범한 드래곤들은 어렵지 않게 사냥했으나 알두인에게는 완패했음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32]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용들이 탐리엘에 어느 정도 재앙과 같은 존재인지 5편보다 더 실감나게 묘사되는데, 엘스웨어에 용들이 다시 귀환하자 북부와 남부 엘스웨어 왕국 전체가 동요할 정도로 패닉 상태에 빠졌으며 북부에 위치한 선스파이어 사원에서는 아예 알코쉬로 숭배까지 할 정도였다. 또한 필멸자들을 벌레같이 취급하는 용들이 대부분이며 스펙상으로도 아예 솔플이 불가능하게 잡혀있다. 즉 엘더스크롤 세계관에서 일개 필멸자가 용을 단신으로 이기는 것은 고대의 강력한 아티팩트 혹은 그에 준하는 도움이 있어야 가능한, 사실상 불가능과 마찬가지인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5편에서 오다빙과 더네비어가 순수한 본인의 힘만으로 자신들을 패배시킨 최후의 드래곤본에게 충성을 맹세하거나 극찬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부를 권리를 준 것이다. 특히 세계관에서 용들이 자신들의 몸에 탑승하기를 허용한 존재는 도바킨이 유일하다. [33] 사실 스토리상으로도 어느정도 이러한 점이 구현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 스카이림으로 밀입국하다 잡힌(=인간의 한계를 넘지는 못한) 주인공이 화이트런의 군대와 함께 드래곤을 잡고 그 영혼을 흡수해서 드래곤본으로 각성하는 퀘스트를 완료한 이후로는 단독으로 드래곤을 사냥할 수 있는(=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존재로 묘사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해당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에는 스카이림에 드래곤이 등장하지 않으므로, 이는 제작사가 의도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34] 드래곤렌드 문제로 안기어가 도움을 주기를 거절하면 마스터 아이나스가 안기어에게 용언으로 하는 말 중에 나오는 칭호. [35] 보통 도바킨의 업적을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그야말로 대표적인 위업이다. [36] 정복자라는 뜻으로 더네비어가 자신에게 승리한 도바킨에게 붙혀준 칭호. [37] 노르드에게 있어 소븐가르드가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이는 엄청난 특혜인 셈이다. 컴패니언즈의 선도자였던 코들락이 늑대인간의 본모습을 저주라고까지 하며 이를 풀고 가고자 했던 곳이 여기다. 더구나 플레이어가 노르드가 아닌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를 했다면 비(非)노르드 출신으로는 최초로, 그것도 사후가 아닌 생존해있는 상태에서 소븐가르드로 다녀온 최초의 외지인{Outsider: 노르드가 다른 종족을 부르는 호칭}이 되는셈이다. 거기에다가 쑨을 통해 사후 이곳으로 돌아올것이라는 약속까지 받았으니 최고의 영광이 되는 것이다. [38] 게다가 이스그라모어가 노르드들은 어떻게 죽느냐로 판단받는다고 언급한것으로 보아 노르드들이라고 모두가 다 소븐가르드로 갈 수 있는것도 아닌듯 하다. 실례로 컴패니언즈의 하빈저였던 코들락은 늑대인간이란 자신의 정체로 인해 소븐가르드로 갈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았다. 반면 에일라는 자신이 늑대인간인것과 그래서 허씬에 영혼이 속해있는것도 안타까워 하지 않았다. 또 이스그라모어는 소븐가르드에 있음에도 정작 그의 장남인 잉골은 안보인다. [39] 이를 현실의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이순신, 세종대왕, 그리고 안중근의사를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난것과 같은 수준의 것이다. [40] 항목의 각주에서도 서술했지만 포테마의 부활은 탐리엘 대륙 전체의 위기를 의미한다. 솔리튜드의 아케이 사제 스티르가 언급한 것처럼 셉팀 황실 가문의 직계후손으로서 황제의 자리에 앉을수 있는 정통성이 있기에 이에 반발하는 세력들이 반기를 들어 대륙 전체를 전쟁에 휘몰아 넣게 할 확률이 아주 높다. 더구나 포테마는 그냥 평범한 인물이 아닌 탐리엘에서 가장 악명높은 강령술사로도 위험한 인물이었던 까닭에 그녀가 부활해 등장했더라면 대륙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받는 사태가 벌어질테니 반드시 막아야 했다. 솔리튜드의 폴크 파이어비어드가 포테마의 부활을 막고 돌아온 도바킨에게 괜히 '솔리튜드의 수호자'란 칭호를 부여했던게 아닌 것이다.사실 도바킨의 능력을 생각하면 포테마 자체는 그렇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다,물론 어디까지고 도바킨의 기준에서는.,그녀의 위험성은 일반적인 필멸자의 기준에선 능력치도 골때리지만 그녀의 혈통은 그보다 더 큰 골치다.지금의 시점에서 포테마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탐리엘에 혼돈을 불러올수 있었지만,하필 그시대에 존재한 도바킨에게 걸려 다시 저승으로 사출됐다. [41] 컴패니언즈의 인도자는 말 한마디 만으로도 스카이림 전 영토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고 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인도자의 장례식에는 화이트런 영주도 참석한다. [42] 컴패니언즈 퀘스트 라인을 클리어한 후에는 코들랙 화이트메인이 늑대인간의 피를 치유할 방법을 찾아내었기 때문에, 허씬의 신도인 사냥꾼 에일라를 제외한 빌카스 파르카스는 늑대인간의 피를 치유하고 주인공에게도 선택권이 돌아온다. 그리고 뱀파이어가 되려면 역시 포기해야 한다. [43] 엘더스크롤 2: 대거폴부터 등장한 마녀들의 단체이다. 출처. [44] 단 이는 플레이어가 파써낙스를 만나기 전이어야 한다. 만난 이후로는 파써낙스를 제거하지 않는 이상 도움을 거절하고 돕지도 않는다. [45] 원작자는 올라프 왕의 시대에 살았던 스바크니르. 도바킨이 시를 찾았을 때는 많은 부분이 지워져 있었기에, 도바킨이 시를 다시 구상하고 바드 대학의 학장 비아르모가 스바크니르의 필체를 모방해서 다시 썼다. 그런데 드래곤본이 마음 먹기에 따라 정상적이고 그럴듯한 내용으로 복원할 수도 있지만, 작정하고 막장으로 복원할 수도 있다. [46] 시세로 바베트는 어째서인지 성역에 없어서 주인공한테 죽지 않았다. [47] 이 점은 묘한 게 티투스 메데 2세가 동조해줬다는 점이다. 즉 일국의 황제가 자신의 목숨을 암살자에게 내놓았다는 것. 물론 자신을 암살하면서까지 이득을 보려는 놈을 두고볼순 없다며 자신의 암살지령을 준 자를 암살해달라는 최후의 부탁을 해오지만. [48] Golden Touch 해금 조건. [49] 15개의 데이드릭 아티팩트를 모은 후 얻는 업적이자 타이틀이다. 모든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챔피언의 칭호인 셈. [50] 다만 죽였다고 완전 죽는건 아니고 몆백년 후에 다시 살아 난다고 한다. [51] 취소선이 쳐져 있지만 사실 이쪽이 더 어울리는 칭호라는 게 함정. 이유는 쉐오고라스 항목 참조. [52] 원래는 더미 데이터로 미락을 굴복시키고 헤르메우스 모라의 뒤통수를 크게 후려칠 수 있었다. 미락을 동료로까지 받아들이는 건 어디까지나 모드 한정이다. [53] 아주라의 별 퀘스트시 만나는 아주라의 무녀 아라니아 예니스와의 회화를 참고하면, 아주라는 도바킨이 태어나기 전부터 도바킨을 자신의 챔피언으로 점찍어둔 상태였다고 한다. [54] 퀘스트 로그를 보면 주인공 본인도 자세한 사정은 모른 채 그냥 데려오라던 로그롤프를 죽였으니 몰라그 발의 음모도 막았을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자세한 사정을 따져보면 몰라그 발의 퀘스트를 실패하는 편이 (최소한 곧이곧대로 몰라그 발에게 데리고 가는 경우에 비하면) 로그롤프에게도 나은 결말이 된다. [55] 어느쪽이든 허씬은 주인공의 행동에 만족하고, 자신의 아티팩트 둘 중 하나를 주인공에게 넘겨준다. [56] 인육을 먹는 마르카스의 리즈벳이나 개 비질런스, 로릭스테드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막장 가장 렘킬 등.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하거나 농작물을 팔아야 한다. [57] 이 퀘스트는 메리디아, 아주라와 함께 데이드릭 퀘스트 가운데 선한 내용의 퀘스트이다. 자격미달의 추장 때문에 온 부족들이 고통당하고 마지막까지 체면치레에만 급급해 찌질한 짓만 일삼다가 그에 걸맞은 말로를 맞이했기 때문. [58] 페리아이트가 스카이림에 그의 축복, 즉 전염병을 퍼뜨리도록 퀘스트의 보스 오챈더를 필두로 한 그의 신도들에게 전염병을 감염시켰는데, 감염된 신도들의 우두머리였던 오챈더는 본인의 임무를 망각한 것인지, 혹은 전염병을 퍼뜨리는 것이 옳지 못 하다고 여긴 것인지 신도들과 함께 어느 드웨머 유적으로 도피해버렸다. 페리아이트는 그렇게 길을 잃은 그에게 분노한 것. [59] 이 퀘스트와 연관되지 않은 포스원들은 고대신 셋을 입어도 잘만 공격한다. 그리고 포스원 최고사령관의 주둔지가 아니면 포스원 취급도 안해준다. [60] 과거에 드래곤에게 반란을 일으킨 미락을 탈탈 털어서 아포크리파로 도망가게 만든 장본인으로, 네임드 프리스트 중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일을 해낸 프리스트임에도 특이하게 가면은 없다. [61] 뱀파이어는 누군가에게 인위적으로 죽지 않는 한 불멸이다. [62] 소울 케언은 소울 트랩에 걸려서 소모당한 영혼들이 오게 되는 일종의 지옥 내지 오블리비언 차원이다. 즉,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인간은 갈 수 없는 곳인데, 도바킨은 뱀파이어가 되거나 영혼의 일부를 소울 트랩해서 완전히 산 것은 아니라도 반쯤은 산 상태로 소울 케언에 갔을 뿐더러 멀쩡히 살아 돌아오기까지 했다. 소울 케언을 돌아다니면 어떻게 들어온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무식하게 뚫고 들어온 인간도 존재하긴하는데 도바킨 같은 탈출 수단이 없어서 굶어죽었다(...) [63] 타락하기 전 원래 모습의 팔머. [64] 하지만 넬로스의 말에 따르면 귀족 대접은 수십 년 후에 받을 것이라고 한다. [65] 에보니 워리어는 미락이나 알두인과 같은 신화적인 존재는 아닌 필멸자 전사지만, 도바킨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적과 싸워보았음에도 소븐가르드로 가지 못 했다는 강자다. [66] 내전 퀘스트에서 스톰클록 제국군 중 한쪽을 돕는 것으로 정치에 직접 관여하게 된다. 내전퀘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67] 엄밀히 말하면 최초로 자신의 선택으로 정치적 문제에 개입한 주인공은 대거폴의 에이전트다. 대거폴의 엔딩은 주인공의 정치적 결단에 따라 달라지는 엄연한 멀티 엔딩이었다. 후속작을 내야 하기 때문에 이후에 '신의 기적'이라는 데우스 엑스마키나적인 설정을 덧붙여 모든 멀티엔딩의 내용이 전부 한꺼번에 일어난 일이 돼 버리면서 입장이 애매해지긴 했지만... [68] 요원의 실수로 차원 붕괴가 일어나자 나인 디바인이 붕괴되어가는 차원을 수복하는 과정에서 하이 락 지역의 판도가 완전히 딴판으로 재편성 되어버렸다. [69] 아말렉시아의 사망, 소사 실의 사망, 비벡의 실종으로 국왕 흐랄루 헬세스가 모로윈드의 새로운 실세가 되었다. [70] 다만 전작이었던 오블리비언 유리엘 셉팀과 공통점이 있다면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점과 순순히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였다는 점이고. 차이점이라면 유리엘 셉팀 황제는 적대세력에게 시해당한 것이지만 현 황제는 계약 완수를 위해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점이다. [71] 유저들 중 황제 암살을 정사로 받아들이는 유저가 꽤 많은데, 이 떡밥은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황제 암살이 버젓이 퀘스트 라인에 있는 만큼 정사가 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이 말은 한 편으론 말살 루트 등 분기점이 있는 만큼 말살 루트가 정사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라 섣불리 황제 암살이 정사라고 결론 내리긴 무리가 있다. [72] 레만은 시로딜을 통합하고 드래곤들을 멸족시키려 하였고, 타이버 셉팀은 반대 세력들을 짓누르고 탐리엘을 통합하려고 하였다. 미락은 자기 나름대로 세계정복을 꾀하고 있었다. [73] 레만과 타이버 셉팀은 황제, 미락은 드래곤들과 솔스타임 주민들을 압제하는 존재. [74] 물론 직권적으로 운영하진 않다고 해도 조언이나 도움이 필요 할 시 인도자를 찾아가 인도자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나 위급 상황시 인도자의 명령을 최우선적으로 듣는 것을 보면, 결국 인도자 스스로가 최고의 위치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일원 개개인의 선택과 생각을 존중해주는 식이지 앞서 말한 기타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인도자와 그 다음으론 서클의 일원들이다. 당장 서클의 일원들도 "코들락은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지만 코들락의 말은 영주도 세겨들을 정도의 힘을 가진 것이 언급되는 것과 코들락이 도바킨에게 직접 마녀단을 처치하란 지시를 내렸을 때도 늑대인간 치료에 비호의적인 에일라도 "코들락이 그랬으면 옳은 일이 겠지." 정도로 맹신하고 있다. [75] 도바킨 또래 신입생들은 다소 오만하다고 할 정도로 자신들의 실력에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태도를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만 그 전부터 대학에 있던 다른 일원들 모두 톨프딜을 인정한다. [76] 로어로 취급되는 도바킨(트레일러에서 등장한 모습)은 적으면 20대, 많아도 30대 정도다. 물론 나이가 벼슬은 아니지만, 실력을 떠나 나이에 따른 경험을 생각하면 현실에서도 직급과 실력을 떠나 해당 분야의 연장자의 말을 귀담아 들으며 연장자를 높이 취급하는 경우는 흔하다. 다만 이는 다소 구시대적인 사고이기도 하고, 해당 분야의 최고에 달하는 씨직오더의 일원들, 심지어 이들 몇몇은 톨프딜보다 오래 산 수명이 긴 엘프들이고 이들이 직접 관여한 일이라 다르게 볼 수도 있다. [77] 다만 도바킨이 대마법사가 되면 파랄다는 자신이 도바킨을 데려왔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니르야는 도바킨에게 온갖 아첨을 한다. [78] 이는 생존 여부보다는 도바킨과 부모의 관계를 나타내는 질문이다. [79] 물론 이 경우는 게임내 어린이가 몇년이 지나든 성장하지 않고, 8개월이라던 수감생활이 1년이 지나도 풀려날 생각을 안하는 리프튼의 죄수처럼 퀘스트로 특정이벤트가 발생하는 게 아닌 이상 절대 상황이 변화하지 않는(…) 게임적 허용일 뿐이므로 너무 중요하게 고려될 요소는 아니다. [80] 외전 소설의 주인공 아트레부스 메데 아나이그 호이나트도 가족에 대한 언급이 있으나, 정확한 캐릭터성이 정해지지 않은 본편 게임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달리 아트레부스 황태자와 아나이그는 이미 완성된 캐릭터였기 때문에 경우가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81] 늑대인간은 수면 보너스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불가. [82] 공식 아트나 트레일러가 로어로 취급되는 건 나름 시리즈 내내 있어왔던 전통이다. [83] 놀아주기, 용돈주기, 선물주기 중 랜덤하게 발생 [84] 불필요한 전투 혹은 학살 및 파괴를 억누르고 타 종족들을 존중하며 노예로 부리지 않는 온화한 마음을 갖는 것이 파써낙스의 목적이지 앞서 말한 드래곤의 본능이 좋다면 좋았지 나쁘다고 보기엔 힘들다. [85] 그도 그럴게 이 용은 자신의 형제들이 인간 노예 만들기 바쁜 와중에 자신은 그런거에 관심 없고 네크로맨서리, 강령술과 기타 흑마법 연구에 관심을 쏟다가 소울케언으로 넘어 왔으니 확실히 다른 드래곤들에 비해 특이한 케이스다. [86] 완전히 반대 성향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우스꽝스럽게 비유하자면 폭주족들의 2인자가 오랜 시간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나선 쌩판 처음 보는 샌님이랑 같이 1인자를 몰아내더니 모두 안전 운전을 해야한다며 으름장을 놓는 상황이니... [87] 드래곤의 영혼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단지 용언을 못하고 겉모습도 용이 아닌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가짜로 취급했던게 알두인이니 다른 용들이야 뭐. [88] DLC 드래곤본 메인 퀘스트 후반부에 등장하는 네임드 드래곤 사로타르 역시 목소리에 힘이 있다며 그 자리에서 도바킨을 인정해주고 심지어 미락과의 보스전에서도 자신이 따르던 미락을 배신하고 도바킨을 도와주며 다른 미락의 드래곤들과 미락과 싸운다. [89] 쇼어의 전당 입구에서 쑨의 시험을 통과하지 않은채 고래뼈 다리를 멋대로 건너려고 하면 정말로 벼락이 내려쳐 죽는다. [90] 비슷한 상황으로 시리즈 3편 모로윈드에서 플레이어가 네레바린으로 인정받지 못한채 네레바의 반지를 착용하면 아주라의 저주를 받아 즉사한다. [91] Shor's own ghost then fought the Time-Eater on the spirit plane, as he did at the beginning of time, and he won [92] The songs tell us Alkhan was slain by Lorkhaj and his companions, but as an immortal Son of Akha he will return from the Many Paths in time. [93] 엘더스크롤 1: 아레나를 암시. [94] 엘더스크롤 2: 대거폴 누미디움과 결말이 분리되었다가 합쳐진 것을 의미. [95]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결말로 트라이뷰널 템플이 망하고 레드 마운틴이 분화한것을 뜻함. [96]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때에 일어난 오블리비언 사태로 인해 마틴 셉팀이 사망하고 셉팀 황가의 핏줄이 끊어진 것을 의미. [97] 대전쟁에서 알드머 자치령에 의해 임페리얼 시티가 함락되고 화이트 골드 타워를 뺏긴 것을 의미 . [98] 눈의 탑은 스카이림을 가리키며 스카이림이 분열되며 하이킹 토릭이 살해되고 스카이림이 내전으로 피를 흘린다는것을 말한다. [99] 이 책은 정상적으로 바닐라 스토리라인을 진행할 시 총 두 권 얻을 수 있는데, 초반에 헬겐을 빠져나가는 도중 지하 시설에서 한 권, 델핀이 비밀리에 마련해 둔 리버우드 여관 지하실 탁자 위에서 한 권 얻을 수 있다. [100] 노르드들은 탐리엘로 넘어오기전 아트모라에 있을때부터 용을 숭배한 종교가 존재했고, 용들에게 핍박을 받던 시기에 최초의 드래곤본 미락이 스스로 드래곤본이 되었다. 이후에도 용의 영혼을 가진 인간들이 태어나 드래곤 전쟁을 일으키는 대변화가 일어난다. 참고로, 키나레스는 드래곤본을 만든 것이 아니라 노르드들에게 용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101] 드래곤본이 용언을 사용하면 드래곤으로서의 본질이 깨어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미르물니르가 영혼이 빨려나가는 순간에야 알아챈 것은 당시에는 아직 용언을 쓴 적이 없어서 드래곤의 본질이 잠들어있던 시점이므로 당연한 것. [102] 그런데 더네비어의 경우 메인 퀘스트를 일절 진행하지 않아 플레이어가 드래곤본임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당연히 용언도 사용 못한다) 플레이어가 드래곤본임을 어느 정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103] 생각해보면 아이가 별 불편없이 자라날 수도 있다. 한국이나 미국의 온갖 특이한 이름들이 놀림거리가 되는 것은 특이하다기보다는 어감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거나 비슷하기 때문에 웃겨서인 경우가 많다. 변씨 성을 가진 사람들 중 일부가 놀림받는 것은 우리가 익숙한 변(...)을 연상하기 때문이듯이. 단적인 예로 코비 브라이언트의 경우 고베 스테이크를 딴 괴상한 이름이지만, kobe=음식 이름으로 연상하는 미국인들이 많지는 않은 미국에선 웃긴 이름으로 놀림받기보단 그냥 특이한 이름으로 불린다. 반대되는 케이스가 루디 게이인데, 누구나 다 아는 게이란 단어가 성이기 때문에 놀림을 받는다. 도바킨이 나중에 이름 때문에 놀림당하려면 "도바킨"이란 단어가 누구나 들으면 그 캐릭터를 연상할 정도로 유명해져야 하는데, 아무리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인기가 있어도 게이머들이 아니면 웬 게임의 주인공 이름까지는 잘 모른다. [104] 나름 흥미로운 주제이다 보니 관련 포럼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토론도 종종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의외로 뱀파이어 로드 가설이 꽤 많은 지지를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3편 네레바린 4편 크바치의 영웅이 전부 불멸자가 되는 것이 정사였던만큼 선례를 따라 최후의 드래곤본 또한 불멸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듯. [105] 아카비르로 떠난 이후 소식이 없다는 말만 나오고 더 이상의 언급이 없는 네레바린처럼 후속작에서는 간접적으로 언급만 되거나 모호하게 나올 수도 있다. 크바치의 영웅처럼 본작 확장팩에서 차후의 결말이 확정난 케이스는 아니므로. [106] 게임상에서는 일러스트와 달리 콘셉 아트처럼 어깨 갑옷이 왼쪽에 달려 있다. 또한 실사 트레일러에서는 무쇠 갑옷을 입고 나오기도 했다. [107] 다만 알바의 경우는 다른 꿍꿍이가 더 컸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자세한 내용은 모쌀 참고. [108] 도바킨에게 호감을 표하는 NPC는 꽤 있지만, 동료 영입이 가능한 NPC가 아니거나 어디서 한가닥 하는 실력 있는 NPC들이 아닌 일반 시민의 위치에서 도바킨의 "모험"에 따라가고 싶어 할 정도의 NPC들은 없다. 물론 모두 도바킨을 따라가고 싶어 할 정도로 좋아하나 그저 관련 대사까진 없는 것으로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스카이림에서 고대 유적들과 던전들 그리고 모험가들에 대한 생각과 인상이 어떤지 생각하면 대부분 그 부분까진 꺼리는 듯해 보인다. 실제로 모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일반 시민 계층 NPC는 적고, 나리외에 여성 시민 NPC 중 도바킨에게 호감과 동시에 모험에 따라가고 싶어하는 NPC는 솔리튜드의 에르디가 있지만 이 처자는 모험에 대한 지나친 환상(대충 "모험과 그 속에서 꽃피는 사랑"정도로 생각하고 있다...)을 가지고 있고 애초에 동료 영입도 콘솔 혹은 모드를 이용하지 않는 한 바닐라 상에선 불가능하다. [109] 남캐일 경우 '난 임자 있는 몸이니 딴생각 품지 말라'고 한다.유부녀가 뭐가 좋다고 [110] 특정한 팩션에 소속된 NPC의 전용 대사가 아닌 NPC 공용 대사의 경우 특정 종족 NPC들이 사용하는 범용 음성이 나온다. [111] 정확히는 퀘스트를 해결해서 동료로 합류하거나 결혼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관계가 좋은. Relationshiprank을 따지면 4단계에 해당한다. [112] 이는 비단 플레이어 캐릭터가 죽었을 때만 나오는 이벤트가 아니라, 평소 호감도가 높던 NPC가 죽은 것을 본 NPC들이 종종 나타내는 이벤트다. 부모 NPC가 죽었을 때 어린이 NPC가 보이는 반응이 대표적. [113] 듀크 뉴켐 3D에서 하반신이 끊긴 채 처참하게 죽은 둠가이가 나오거나, 시리어스 샘 2에서 듀크 뉴켐이 백골이 된 채 나무에 매달린 모습이 나오고, 듀크 뉴켐 포에버에서는 (아무리 봐도 데드 스페이스 아이작 클라크를 노린 듯한) RIG 헬멧을 쓴 병사의 시체가 나오는 등, 고전 FPS 계통 게임에서는 먼젓번에 나온 인기 FPS 게임의 주인공이나 그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인상착의의 시체가 등장하는 이스터 에그가 들어가곤 한다. [114] 1편부터 5편까지 기준. [115] 참고로 크바치의 영웅은 직접이 아닌 간접적인 방식으로 전작 주인공인 네레바린과 접점을 하나 만들긴 했다. 모드윈 오레인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