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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8:07:03

사냥꾼 에일라

파일:aela-the-huntress.jpg
Aela the Huntress

Blood on the wind today. Good hunt ahead of us.
오늘 바람에 피가 섞여있군. 좋은 사냥이 될 거야.[1]
그럼 여기 우리 말고 누가 있는데? 이 무식아.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타이틀 히로인. 성우는 클로디아 크리스천.[2]

이솔다, 세라나와 함께 본작의 3대 히로인 중 하나. 컴패니언즈의 일원이며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인원이 모여서 결성된 더 서클(The Circle)의 멤버이기도 하다.

어머니를 포함한 가문의 모든 여자들이 검은 칼 흐로티(Hrotti Blackblade)의 시대부터 컴패니언즈의 일원이였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와 함께 에서 살았고 숲에 있는 모든 것을 사냥하며 아버지로부터 수련을 받았다. 성인이 되고 어머니의 뒤를 이어 컴패니언즈의 일원이 되는데 이미 어머니는 돌아가신 후였다.

성격은 사냥꾼답게, 그리고 노드 여자답게 매우 괄괄하며, 힘과 강함을 숭상하고 사냥을 즐긴다[3]. 코들락의 언급에 따르면 단독행동을 지향한다고 한다. 게다가 고대 노드 갑옷(Ancient Nord armor)을 입고 있는데 이게 또 옆가슴부터 등짝까지 다 노출되어 있는데다가 치마도 짧아서 노출이 상당하다.[4] 초반에는 자신의 방패(Aela's Shield)를 받아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2. 작중 묘사

2.1.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2.1.1. 컴패니언즈

첫 등장은 보통 게임 초반에 도바킨 화이트런으로 가던 도중 동료 컴패니언들과 함께 자이언트를 잡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는 것. 물론 이건 랜덤 인카운터가 아니라 100% 확률로 발생한다. 시야 안에 자이언트가 들어오는 순간 이벤트가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이 때 아예 무시하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기왕이면 칼질이라도 한 번 해 주거나 화살 한 대 정도 꽂아주는 게 좋다. 단 한 방이라도 자이언트에게 타격을 줄 경우 에일라의 칭찬을 받게 되며, 이 자이언트는 이 퀘스트에서만 등장하는 약화된 자이언트라서 먼발치에서 보고 느긋하게 화살 한 대 꽂아넣고 접근하다 보면 컴패니언들이 알아서 때려잡는다.[5]

도바킨이 컴패니언즈의 일원이 되었을 때, 대부분의 동료들이 그를 무시했었던 거에 비해 에일라를 비롯한 소수는 도바킨을 잘 대해줬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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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를 비롯한 더 서클(The Circle)의 멤버들은 모두 늑대인간이라는 사실이 퀘스트를 하다 보면 밝혀진다. 그리고 도바킨은 바로 이 에일라의 피를 마시고 늑대인간이 된다. 어떻게 보면 피로 맺어진 사이니 다른 결혼 가능 NPC들보다도 더 돈독한 관계일지도. 게다가 도바킨이 컴패니언즈의 인도자가 되는 것을 직접 본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게다가 제작진이 에일라를 도바킨의 아내로 트레일러에 등장시킨 것을 보면 사실상 본작의 진 히로인.[7][8][9]

다른 멤버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자신이 늑대인간이라는 사실을 그다지 좋아만 하지는 않는데,[10] 유독 이 여자만큼은 이 사실을 사냥의 데이드릭 프린스 허씬의 축복이라고 여기고 있다.[11] 그래서 끝까지 늑대인간의 피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늑대인간의 저주에서 벗어나는 퀘스트 자체가 없다. 오히려 파르카스 빌카스 형제가 코들락과 마찬가지로 늑대인간 증상을 치료해 달라는 퀘스트를 주는 데 반해 그녀는 오히려 허씬의 토템을 모아 달라는 퀘스트를 주며 같이 모아온 뒤 숭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2][13] 이명이 사냥꾼인것과 늑대인간화를 좋아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사냥의 신인 허씬의 신도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로 인해 실버 핸드들이 요르바스크를 침입하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란 사실은 면하지 못한다. 비록 실버 핸드들이 그렇게 좋은 쪽은 아니라 할지라도 실버 핸드에 대한 개인적인 적개심 때문에 주인공이 늑대인간이 된후 이를 기념한답시고 실버 핸드 본거지를 풍비박산 내버리고 잔당까지 모조리 아작내게 해서 실버 핸드들이 반격하게 된 원인을 만든 것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책임이 크다[14]. 코들락의 말대로 그녀와 주인공이 실버 핸드를 털어버린 것은 컴패니언즈의 미덕인 '명예로움'과는 한참을 벗어난 것이었고[15]보복의 악순환이 당분간 계속되리란 코들락의 언급은 그야말로 현실이 되었다[16]. 결국 스키욜, 에일라가 실버 핸드에게 가졌던 증오심이 하빈저를 죽음으로 내몬 것.

2.1.2. 던가드

DLC 던가드를 설치하면 늑대인간 치료를 한 후에 다시 늑대인간이 되고 싶다면 에일라에게 말을 걸면 딱 한번만 늑대인간으로 다시 만들어 준다. 던가드 퀘스트를 볼키하르 진영으로 진행하려면 뱀파이어 로드가 되어야 하는데, 그 경우 늑대인간의 축복이 강제로 사라지기 때문에 수정된 부분.

2.2. 엘더스크롤: 레전드

파일:TESL_Aela.png 파일:Aela_the_Huntress_Beast_Form_Card_Art.jpg

엘더스크롤: 레전드에서도 스카이림을 대표하는 영웅들 중 하나로 등장. 확장팩 '스카이림의 영웅들 (Heroes of Skyrim)'을 통해 추가됐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에일라의 컴패니언즈 (Aela's Companions)' 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3. 아내로서

에일라:
An Amulet of Mara, you are looking for marriage, then?
마라의 아뮬렛이라.. 결혼 상대를 찾고 있는거야?

도바킨:
Interested in me, are you?
나에게 관심이 있나?

에일라:
Won't lie, I am. And you?
거짓말 하지 않을게, 관심 있어. 너는?

도바킨:
I won't lie. I am.
거짓말 하지 않을게. 나도야.

에일라:
Then it's settled. You and me.
그럼 결정됐네. 너와 나.
You should tell the priest we're getting married. They'll take things from there.
사제에게 우리가 결혼할 거라고 말해. 그들이 알아서 준비해줄 거야.

마라의 아뮬렛을 착용하고 호감도를 채운 에일라와 대화를 하면 도바킨에게 결혼할 생각이냐 묻고 이에 도바킨이 에일라에게 자신에게 관심이 있냐 물어보면 짧고 솔직하게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도바킨도 에일라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하면 약혼이 성립된다.

결혼식을 시작하기 전에 자기가 결혼할 걸 누가 예상했겠냐고 말하는 것을 보면 도바킨을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할 생각도 상대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3.1. 허스파이어

DLC 허스파이어에선 아이들을 굉장히 과보호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As well as can be expected. Dear, this house would work for two of us, but with children? We need to find a bigger place.
예상했던 대로야. 여보, 이 집은 우리 둘만이라면 괜찮지만, 아이들에겐 아니잖아? 우린 더 큰 집을 찾아봐야 돼.
- 화이트런
Oh, fine, If you bring up little pickpockets. This place is a terrible influence on a child.
오 정말 좋은 곳이야. 조그만 소매치기들을 키울 생각이라면 말이지. 이 곳은 애한테 안 좋은 영향을 줄거야.
- 리프튼
You tell me. Between the Forsworn and the mines, Markath is no place to raise a child.
당신이 말해 보시지. 포스원과 광산 사이에 껴있는 마르카스는 아이를 키울 장소가 아니야.
- 마르카스
Hmph. This city is crawling with filth. It's everything I can do to keep the children safe.
흥. 이 도시는 역겨운 놈들 투성이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거 뿐이야.
- 윈드헬름
Oh, fine. So many guards on the street here, I hardly have to worry.
잘 지내고 있어. 경비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거의 걱정할 일도 없더라.
- 솔리튜드
Fine, when we're not fending off attacks by wolves. Or bears. Or giant spiders. Honestly, what were you thinking, sending us out here?
잘 지냈지, 늑대, 아님 곰, 또는 거대 거미들이랑 싸울 일이 없을 때는. 당신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우리를 이 곳에 보낸거야?
- 허스파이어 저택

도바킨이 아이들에 대해 물으면 화이트런, 리프튼, 마르카스, 윈드헬름을 차례대로 디스하고 유일하게 솔리튜드의 저택에만 만족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암사자 묠과는 정반대로 에일라는 의외로 아이들을 걱정하는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평소에 이 여자의 호탕한 성격 그대로, 아이들에 대한 걱정을 직설적으로 말해서 바가지처럼 들리기도 한다. 본인은 에서 자라왔으면서, 자신의 아이들은 최고의 환경에서 키우고 싶나보다. 원래 부모는 자식이 자기랑 같은 험한길을 걷지 않길 바랄뿐이니깐... 묠이 레알 강한 부모지

물론 에일라가 하는 말은 전부 일리가 있다. 화이트런의 집은 확실히 작고, 리프튼 도둑 길드 때문에 소매치기가 수시로 일어나니 안 좋은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고 실제로도 브리뇰프가 남자 아이에게 수상쩍은 것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마르카스 포스원과 드웨머 유적 안에 자리잡고 있는 팔머 때문에 위험하고 아이들도 무서워한다.[17] 윈드헬름이 역겨운 놈들 투성이라는 것은 현지인들의 심한 인종차별만 봐도 수긍이 되며,[18] 허스파이어 저택은 집이 외딴곳에 위치해 있어 야생동물이나 산적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19] 반면에 솔리튜드는 집도 크고, 도시도 예쁘고, 환경도 좋은데다 경비들이 많아 적어도 도시내 눈으로 보여지는 치안은 확실하니[20] 아이들에게 좋은 곳이라고 여기며 굉장히 만족하는 것 같다. 역시 수도권이 제일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 필요 이상으로 가혹한 면이 있기도 하다. 아이들을 최고의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긴 하지만, 에일라는 정도가 많이 심하다. 도바킨이 소유한 집들은 쎄인의 집에 걸맞게 전부 화려하고 각 지역에서 규모가 큰 집에 속한다. 심지어 가장 작은 브리즈홈 조차 화이트런에서 배틀본 가문과 그레이메인 가문의 저택들을 제외하면 더 큰 집을 찾기 힘들다.[21] 주인공이야 쉼없이 싸돌아 다니며 던전, 산적소굴을 털던지해서 돈이 간단히 모이나 그녀가 만족하는 솔리튜드의 저택은 규모도 가장 클뿐더러 솔리튜드는 스카이림에서 화이트런보다도 부유한 스카이림의 수도이고 이웃 저택에는 무려 제국의 황녀가 살고 있다.[스포일러] 현실로 치면 집값만 수십억은 가볍게 넘어갈 정도의 입지에 위치했는데 이 정도가 되고 나서야 겨우 만족을 한다. 무서운 아내다. 그걸 만족시켜주는 도바킨도 도바킨이지만 즉, 도바킨과 에일라의 아이들은 양부모를 잘 둬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은 혜택을 누리는 편이다.

이렇게 그녀의 결혼 후 대사에 대해 결혼 전 성격과의 괴리감을 느끼는 유저가 많은데, 에일라가 위에 언급되었다시피 허스파이어 홍보용 동영상에도 대표로 등장할 정도로 개발진들이 중요시했다는 것과 그녀가 어머니 없이 자랐다는 설정을 고려하면, 딱히 개발진의 연출 미스는 아니다. 즉 그녀로써는 경험해보지 못한 어머니의 역할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강한 책임감을 보이는 반응이라는 것이다. 이는 현실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다.

상단의 대사는 클로디아 크리스천이 맡은 NPC들 역시 공유하는 대사인데 모두 에일라처럼 성격이 호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4. 팔로워 성능

능력치는 레벨 50 도달 가능한 궁수 계열. 보유 스킬은 궁술, 경갑, 은신, 한손무기이다. 또한 돈을 내면 궁술 훈련(최대 75까지)을 시켜주기도 한다.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NPC 중 가장 강한 궁수지만 어떤 활을 줘도 기본 만을 사용한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우월한 궁술 스킬 100의 효과를 보지 못하니 PC 유저라면 콘솔로 에일라의 활을 제거해 버리고 좋은 활 하나 넣어주자.[23] 물론 강한성능의 활을 넣어줬을때 그걸 착용하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혹여나 안된다면 AFT 라는 동료관리 모드를 사용하면 내장 소지품을 관리할 수 있으니 다른 활로 쉽게 바꿔줄 수 있다. 다만 게임상의 한계인지 늑대인간으로 변신해서 싸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특정 퀘스트[24]를 깨기 전까지는 에센셜 캐릭터[25]이다보니 죽지도 않는 불사의 동료다. 그러니 진정 그녀를 위한다면 부탁을 씹어주자 체력이 전사형 동료들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편이나, 어차피 후방 전투를 주로 하는 캐릭터이다 보니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에일라의 만렙인 50렙때 에일라는 궁술 100, 경갑 100, 스닉 97, 한손 74, 방패 48로 준수한 성능을 가진다. 진짜 플레이어가 자물쇠만 안따고 던전 계속돌면 나올 수 있는 전투형 궁수 도적급 수치를 가지고 있다. 대신 룻팅한 아이템을 상점에 많이 팔았는지,스피치가 75다. 클래스를 뜯어보면 직업명 궁술트레이너익스퍼트급으로 전투방식Ai는 도적계열이다.

팔로워 영입하려는 유저들은 대개가 전투 보조용으로 궁술 스킬이 높은 동료를 선호하는데 에일라는 바닐라 기준으로 만렙시 궁술 100을 찍는 몇안되는 인물이다. 다른 한명은 술취한 사냥꾼의 중2병과 허세의 살인광 던머 여성 용병 제나사, 허스파이어를 설치한다면 추가 되는 팔크리스의 쌍검잡이 하스칼 대머리 흑인 레드가드 여성 라야 정도로 한정적이다. 에일라는 에센셜로 불사 속성이 걸려있고 은신 레벨이 97까지 올라가며 플레이어와 같은 팩션인 컴패니언즈의 멤버라서 에일라를 데리고 다니는 편이 편하게 여겨지는데 의외로 생각지도 못한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도덕성이 정의롭게 설정되어 있는 것.

평소에 에일라가 출력하는 대화는 강해보이고 설정된 공격성은 아주 예민하고 호전적이면서도, 정작 도덕성이 성격과 공격성과는 반대로 정의롭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툭하면 플레이어와 틀어진다. 모든 절도, 범죄, 살인을 용납하지 않고 플레이어가 남을 때리거나 죽이거나 훔치거나 장부조작하면 방금 전까지 피를 나눈 형제이자 동료 였음에도 그 즉시 적대한다. 입력된 대사인 "여기 손봐줄 쓰레기가 하나 더 늘었군"을 크게 소리치면서...[26] 에일라를 팔로워로 달고 다니는 경우 불패의 우트게르드와 마찬가지로 범죄에 주의해야한다. 정작 정의롭고 올곧은 것으로 리프튼에서 이름 높은 시민의 영웅 암사자 묠은 도덕성이 낮아 모든 범죄를 허용하는 것과 공격성이 호전적이지 않은 것을 보면 제작진이 도덕성에는 세세하게 신경을 쓰지 않고 멋대로 입력한 것 같다. [27]

5. 여담



[1] 이 대사 하나만 놓고 보면 늘상 피에 굶주린 학살광일 것 같지만, 실제 게임 시스템상 도덕성은 불패의 우트게르드 급으로 정의롭다. [2] 사령관 리케, 아드리안느 아베니찌, 팔린과 중복.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로하나를 연기했다. [3] 그래서 그녀가 내주는 퀘스트들은 사냥꾼적인 퀘스트들이다. 주로 민가에 침입한 맹수를 제거하라는 내용. 웃기는게 대상 지역에 솔리튜드가 포함돼있다는 사실이다. 던스타나 팔크리스와 같이 바로 야생지역이 마을 초입에 위치해 있다면 몰라도 야생구역과는 거리가 좀 되는 솔리튜드에까지 곰과 검치호같은 맹수가 침입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는다. [4] 저 갑옷의 실제 방어력은 중갑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형편없다. 특정한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스카이포지에서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다. [5] 다만 난이도가 너무 낮으면 도바킨이 화살 꽂아넣을 시간도 없이 자이언트가 죽으니 주의. 낮은 난이도에서 보자마자 자이언트가 죽거나 노멀 이상 난이도에서 그냥 보고만 있었을 경우, 에일라가 "별 도움도 되지 못했으니 고마워해야 할 필요는 없겠군"이라고 말을 거는데 이때 "그닥 도움이 필요해 보이지 않아서 말이지"라고 대답하면 "그렇게 봐줬다니 고맙군. 하지만 훌륭한 사냥감을 두고 그냥 지나치는 건 예의가 아니거든"이라고 한다. [6] 그도 그런게 다른 멤버들은 듣보잡이 들어왔다는 것은 자신들 외에 또다른 경쟁자가 참예한 꼴이니 달가워하지 않는것은 당연하다. 특히 냐다 스톤암{Njada Stonearm}은 왜 스키욜 주인공에게 신경쓰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쏘아부치기도 한다. 심지어 주인공이 비노르드라면 비노르드로서 컴패니언즈 멤버로 선택받은 자신의 입지가 위태로운듯한 던머 아티스의 푸념까지 들을 정도. 다만 빌카스 역시 주인공인 도바킨를 멤버로 받아들여진 사실에 대해 개인적으로 못마땅히 여기긴 했다. [7] 유일하게 에일라의 입지를 위협하는 세라나가 있지만, 세라나는 결혼이 불가능하다. 거기에다 또 하나, 간과되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세라나는 '콜드하버의 딸'로 불리는 몰라그 발의 핵심 신자들 가운데 한명이다. 에일라 역시 같은 데이드릭 프린스인 허씬의 신도이지만 적어도 허씬은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와 같은 악의적인 데이드라도 아닐 뿐더러 몰라그 발은 그 악랄하단 데이드라 가운데서도 가장 악질적인 데이드라이다. 물론 전작인 오블리비언에선 주인공이 쉐오고라스가 된 사례가 있긴 해도 쉐오고라스와 몰라그 발은 그 정도도 다르다. [8] 드래곤 퀘스트 5 비앙카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9] 더욱 결정적인것은 컴패니언즈 퀘스트의 동반 퀘스트로 진행되는 상당수는 에일라의 것이 다수다. 파르카스는 초반 우쓰라드 파편 습득 퀘스트, 빌카스는 말미의 코들락에 대한 복수전이 전부인 반면, 에일라는 실버 핸드 본거지 습격 퀘스트와 이스그라모의 영묘 퀘스트를 포함 허씬의 토템 퀘스트 3가지를 더해 무려 5회를 주인공과 함께한다. [10] 보통 다들 허씬의 저주라고 부르며 죽어서 소븐가르드에 오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한다. [11] 사실은 이를 축복이라 여기는 멤버가 한 명이 더 있었지만... [12] 이 3개의 늑대인간의 토템은 늑대로 변신한 후 내는 포효의 효과를 강화시켜 준다. 3개의 강화 효과는 각각 다르다. [13] 플레이어의 늑대인간 효과를 치료하면 에일라의 토템회수 퀘스트를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할 것. [14] 그 한 예로 이 실버 핸드 본거지 습격 퀘스트에는 빌카스 파르카스가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파르카스는 청소부의 돌무덤에서 실버 핸드 일당에게 죽을 뻔 했음에도 동행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한데 이것만 봐도 에일라와 스키욜의 공동 구상이었음이 명백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둘은 팩션 메인 퀘스트가 종료되면 치료를 요청한다는 결정적 차이점이 있다. [15] 컴패니언즈는 적어도 각 지역 야를들이나 주민의 요청이 아니고는 무력사용을 엄금하고 있다. 그리고 퀘스트의 성격을 봐도 탈옥수 제거, 특정인물 손봐주기(다만 여기에도 악의가 없어보이는 인물이 지정되어 논란이 있다), 그리고 민가에 침입한 맹수 퇴치같은 스카이림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명예로운' 작업이다. 하지만 에일라의 실버 핸드 궤멸 퀘스트는 명예와는 거리도 멀거니와 일방적인 학살에 가깝고 결정적으로 늑대인간이 환영받느냐면 그것도 아니기 때문에 에일라와 스키욜의 개인적 원한으로 인한 살인극에 불과하다. [16]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본거지와 지부가 아작이 났는데도 그냥 대인배같이 가만히 있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처사다. 주인공과 파르카스가 더스맨스 퀘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버 핸드 일당이 출현해 파르카스를 죽이려 한 것도 파르카스가 컴패니언즈여서가 아니라 그가 늑대인간이었기에 죽이려 한 것이다. 컴패니언즈 전체를 적대하려 했다면 이들의 시신에서 '귀환의 노래'같은 것이 나올리가 없잖은가? 애초에 컴패니언즈의 시조가 이스그라모였고 이 물품은 컴패니언즈와 관련이 있는 물건들이다. [17] 서리흐름 등대 항목에도 서술되었지만 일가족이 처참하게 몰살당했던 원인이 바로 팔머와 차루스였다. 게다가, 윈드헬름이 노드외 종족들에게 차별(특히 던머)이 심한 곳이라면, 마르카스는 여타 스카이림 지역보다 종족 구분 없이 외지인들에 대한 반감이 극심한 지역이다. [18] 윈드헬름 노드들의 던머, 아르고니안 차별 그리고 멸시는 유명하다. 써클 일원이 아닐지언정 던머를 같은 소중한 컴패니언즈 일원 중 한 명으로 두고 있는 에일라 입장에선 상당히 불쾌할만 하다. 심지어 이 윈드헬름의 던머들 역시 노드들이 차별을 멈추고 공평하고 동등한 대우를 바라면서 정작 내전과 윈드헬름 살인 사건에 대해선 "그건 노드 너네들의 일이고 우린 알 빠 아님" 이라며 정작 같은 도시내 거주자이면서 선을 긋는, 벼룩과 박쥐 같은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들 역시 노드가 그러하듯 아르고니안 노동자들을 차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노드들이건 던머들이건 가리지 않고 꼴 사나운 모습들을 보이며 살아가고 있으니 에일리가 역겨운 인간 투성이라고 할 법 하다. [19] 대사를 보면 컴패니언즈 답게 집에 접근하는 적대적인 생물들을 자기 손으로 썰어버리고 있는 모양. 그나마 덕분에 아이들 입장에선 이솔다같은 일반인 아내보단 훨씬 안전한 환경일 것이다. [20] 물론 솔리튜드도 포테마 셉팀이 쳐들어올뻔 하거나, 약탈자들이 근거한다던지 도둑 길드가 손을 뻗는 등등이 있지만 이건 사실 비단 솔리튜드만 그런게 아니다. 애초에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자면 스카이림에서 안전한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21] 단, 이 양대 가문이 화이트런의 유서 깊은 대가문이라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스포일러] 비토리아 비치(Vittoria Vici). 티투스 메데 2세의 사촌 누이로,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진행 중 암살 대상이 되는 비운의 처자이다. [23] 방법: '~'를 눌러 콘솔 입력창을 활성화시킨 후 에일라를 커서로 찍으면 코드가 나온다. 그후 'showinventory' 라고 입력하면 소지품 목록이 뜨는데 거기서 Page up/down 키로 활에 해당하는 코드를 찾아낸 후 'removeitem 코드 숫자' 치트로 활을 없애고 넣어주고 싶은 활을 주면 된다. [24] 정확히 말하자면, 본인이 개인적으로 의뢰하는 퀘스트(토템 3개 모으기)를 끝낼 때까지만 에센셜이다. [25] 퀘스트나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맡은 캐릭터. 때문에 아무리 때려서 HP가 0이 되어도 쓰러져서 비틀거리다가 회복될 뿐 죽지 않도록 구현되어있다. [26] 공용대사다. 같은 성우인 불패의 우트게르드, 리케 등도 적대 상황이면 저런 말을 한다. [27] 다만 이것이 사실 설정상 더 걸맞을 수 있는 것이, 에일라는 엄연히 '명예로움'을 중시하는 컴패니언즈다. 비록 그녀의 복수심이 코들락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지만, 적어도 코들락의 영혼을 정화하곤 그 장소에 오래 머물다 돌아가는 등 어느 정도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고. 성격이 호탕한 것일 뿐, 본성은 컴패니언즈답게 도덕적인 듯 싶다. [28] 트레일러에 나온 도바킨의 외형(노드 남성, 철제 투구 등)이 일반적인 Lore(준 공식 설정)로 취급되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이조차도 그나마 정사에 가깝다는 거지, 제작진이 공인한 건 아니기에 완벽하게 정사는 아니다. [29] 야설들이 전부 수인이 대상인걸보면 그쪽 취향인가보다. [30] 하지만 "허세는 내 취향이 아니야"라고 해도 반응은 같이 나온다. 아마도 빌카스를 쩔쩔매게했다는 스키욜의 증언에서부터 호감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31] 스키욜도 퀘스트를 제공하지만 중반에 사망 처리되고, 저 셋은 컴패니언즈 퀘스트라인을 다 끝내도 무한히 일감을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스키욜이 제시하는 퀘스트들은 빌카스와 완전히 동일하다. [32] 드래곤본 DLC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솔스타임에 위치한 던전의 드래곤 프리스트가 목표로 설정되기도 한다! [33] 현재는 세라나가 1위다. 에일라가 스카이림 최고의 집단인 컴패니언즈의 핵심 멤버라는 금수저급 타이틀을 가진 것에 비해 세라나 또한 부유한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지만 불우한 가정사로 인해 오랜기간 생매장된 체로 방치되어졌고 자신을 구해주고 자신과 함께 험란한 여정을 함께한 주인공을 의지하고 따르는 것 자체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비운의 여주인공이란 설정이 플레이어의 심금을 울리기 때문인것으로 짐작된다. 게다가 에일라보다 바닐라 기준의 미모가 열세라서 그렇지 세라나 역시 미인 축에 속하는 캐릭터다. [34] 특별히 모드를 더하지 않은 바닐라 기준에선 일반적인 거인보다 훨씬 약한 스펙의 거인과 싸우게 되어있어 순식간에 쓰러트려 버린다. 굳이 막타를 도바킨이 칠 필요는 없으므로 특수대사를 보고 싶다면 미리 활을 들고 접근해서 화살을 한 방이라도 맞추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