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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3 13:29:46

나지어

나지르에서 넘어옴
파일:Nazir.jpg
Nazir [1]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저 시세로 친구가 아직도 살아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군. 솔직히 아직도 어릿광대 생각만 하면 속이 뒤틀릴 지경이지만, 리스너 자네가 녀석을 받아들였다면 뭐, 나도 이의는 없네.

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팩션인 다크 브라더후드에 소속된 멤버. 주인공에게 암살계약 서브 퀘스트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든든한 흑대남 레드가드 남성으로, 처음에는 살아남지 않으면 서로 가까워질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갈수록 주인공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며 격려를 한다.

과거를 말하지 않으며, 그 자신도 돌아보지 않는다고 한다. 든든한 흑대남은 일찍 죽는다는 서양의 클리셰와는 달리 최후까지 살아남는 인물[2]. 참고로 경갑옷 숙련을 가르쳐 주는데, 달인(master) 수준이니 돈만 있다면 후반까지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그의 진짜 정체 쓰리 독.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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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마더의 전통이 깨진 이후 다크 브라더후드에 들어와서인지 나이트 마더에 대한 존경심은 없는 것 같다[3]. 설령 주인공이 리스너가 되더라도 '네가 리스너이든 그냥 목소리를 듣는 미치광이든 주인은 나이트 마더가 아닌 아스트리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라고 말한다.[4]뭐 결국 이쪽도 아스트리드 사후엔 그냥저냥 잘 살아가지만.[5]

던스타 성지로 옮겨간 이후엔 성지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 스카이림 지부 닥브 인원들 중 남은 사람들 중에서 바베트는 몸이 너무 어리고, 성인이라곤 도바킨과 시세로 그리고 나지어 뿐인데 시세로는 미쳤고 도바킨은 싸돌아다니기 바쁘다.[6] 만약 닥브 인원에게 피해를 입히면 사죄의 뜻으로 벌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그 대상이 나지어인 건 이런 이유인 것.

여담으로 아무래도 성지의 식사 담당인 것으로 보인다. 던스타 성지에서 그가 요리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7] 화로에서 스튜를 젓고 있을 때 말을 걸면 "어디 보자... 음... 극상의 진한수프(potage le magnifique)라도 만들어 줄까? 물론 네 레시피[8]로는 말고."라고 농담을 건넨다. 한번 또 던스타 성지로 옮긴 후 가끔 야간에 바베트가 사람 피 빨러 바깥을 싸돌아다니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얘기하다보면 '나지어의 음식도 괜찮지만 난 입맛이 좀 특이해서' 라는걸 보면 나지어가 식사 담당인것같다.

왠지는 몰라도 바드나 광대를 싫어한다. # 그래선지 시세로를 못마땅해하며,[9] 최악의 음유시인으로 알려진 오크 바드인 '러벅' 암살 퀘스트를 완료한 후 돌아가면, 처음 하는 말이 부디 자네가 그 빌어먹을 바드놈을 죽여 그놈의 가죽으로 북이나 만들었기를 바라네 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죽었다고 보고하면, "축하하네. 내가 본 바드 중 좋은 바드는 죽은 바드뿐이지. 여기 보수일세." 라고 말한다. #

그러나 그런 것치고 시세로가 살아 돌아온 현실을 현재 수장인 플레이어의 결정이라는 이유 하나로 쿨하게 받아들였다. 단순히 본인이 싫어하는 어릿광대라서가 아니라, 죽은 아스트리드와 다른 동료들 모두가 생전에 반드시 죽여야 한다며 이를 부득부득 갈았던 원수인지라 그를 용서하고 식구로 받아준다는 건 죽은 옛 동료들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없을 일인데, 그런데도 이 모든 것들을 고작 '광대만 보면 속이 뒤틀린다'는 푸념 한 마디로 퉁쳤다는 것만 해도 엄청난 대인배다.

다른 일원들에 비하여 굉장히 특이한 모습을 보이는데, 레드가드로서 정체성이 매우 확고하다는 것이다. 암살자임에도 스카이림에서 매우 특이한 형태의 도검인 시미터를 사용하며, 알리크'르 사막의 모래바람을 언급하는 등 레드가드의 고향인 해머펠을 그리워한다.

닼부 몰살 퀘스트로 가면 세번째 타깃으로 잡을 수 있다. 페스투스 크렉스를 처리한 다음 그의 방 바로 옆이 나지르가 지내는 방이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가브리엘라에 이어 암살이 굉장히 힘든 인물이기도 한데 자신의 침대에서 잠을 자는 상태일때는 푹찍이 쉽지만 정상적으로 일어나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암살이 쉽지 않다. 은신이 높지 않다면 전면전을 각오해야 한다.


[1] 아이바스테드에서 거지 나르피를 암살 후 팔크리스 성지로 돌아와 처리되었다고 나지르에게 보고 하는 장면. [2] 물론 다크 브라더후드 몰살 루트에서는 예외없이 죽는다. [3] 지금의 다크 브라더후드는 고유의 계율과 규칙에 의해 활동하는 단체가 아닌 아스트리드란 인물 때문에 존재하는 개인 사설 암살단이나 다름없다. 나이트 마더를 존경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4] 어떻게 보면 이 대사가 다크 브라더후드가 재건되기 힘든 이유를 설명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을것이다. 즉 나이트 마더를 인정하지 않는 인물들이( 바베트, 나지르)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는 힘들것인데다 리스너가 된 도바킨 역시 닥브로 계속해서 머물러 있지는 못하기에 그다지 큰 위협도 안된다. 더 결정적인 것은 재건 명목으로 받은 돈 마저 도바킨이 절반을 떼어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재건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점. [5] 던스타 성역으로 옮겨간 이후 나지어와 대화를 해봐도 '이건 인정할 수밖에 없겠군. 나이트 마더가 있으니 더 편안한 기분이 들어.'라는 식의 이야기를 한다. [6] 그나마 이것도 도바킨이 닥브 퀘스트 중에 시세로를 살렸을때고 시세로가 죽었다면 나지르가 유일하게 된다. [7] 가끔 플레이어에게 "넌루트 한뿌리를 더 넣어볼까?"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8] 플레이어가 황제 암살용 독 스튜에 넣을 수 있는 스위트롤, 차우루스 알, 거인의 발꼬락, 셉팀 금화, 그리고 자린 뿌리를 말하는 것이다. [9] 물론 단순히 시세로가 광대라는 이유만으로 시세로를 못마땅해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