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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15:22:50

시세로

파일:Cicero.png 파일:TESL_Cicero.png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더스크롤: 레전드

Louis Cicero

1. 소개2. 행적
2.1. 과거2.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2.2.1. 가입 분기
2.2.1.1. 죽일 경우2.2.1.2. 살릴 경우
2.2.2. 파괴 분기
3. 재건 가능성4. 위의 재건 가능성에 대한 반론5. 팔로워
5.1. 팔로워 대사
5.1.1. 도시 관련 대사5.1.2. 일반 대사
6. 기타

1. 소개

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NPC. 성우는 앤디 모리스. 일본판은 이와사키 히로시[1]. 다크 브라더후드 소속의 암살자이다. 이름의 유래는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인듯.[2]

임페리얼 남성으로, 스카이림에 어울리지 않는[3] 어릿광대 분장을 하고있는데다 성격도 상당히 나사빠진 광인이기 때문에 말투나 목소리가 괴이하다. 그것도 모자라 주기적으로 이상한 춤을 춰대고 낄낄 웃는 등 전형적인 미친놈의 행동을 보여주지만 지능까지 문제가 있는 건 아니어서 사리분별은 멀쩡히 한다.

2. 행적

2.1. 과거

시세로가 팔크리스 성역에 온 후 그의 방에 총 5권 있는 시세로의 일기를 보면 이 인간이 미치게 된 이유는 나름의 사연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원래 시세로는 잔혹한 살인자이자 시디스의 광신도이긴 하지만 정신은 온전한 자였으며 브라더후드의 가장 우수한 암살자 중 한 명이었다. 원래 다크 브라더후드 브루마 지부의[4] 일원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브루마 지부 인원들이 전멸당했고[5], 혼자 살아남은 시세로는 쉐이딘홀의 지부로 옮겨가 거기서 일을 한다.

그런데 4시대 188년, 스카이림 시점으로부터 13년전에 브라빌에 스쿠마 조직간 세력 다툼으로 폭동이 발생했고 자칫하면 나이트 마더의 유해마저 훼손될 상황이라 당시의 리스너 알리슨과 가나그, 안드로니카가 유해를 옮기려 브라빌로 떠났고 시세로는 지부에 남는다. 하지만 회수 과정에서 가나그만 살아 돌아오는 참사가 벌어졌고,[6] 시세로는 라샤의 결정으로 나이트 마더의 관을 지키고 시체를 관리하는 키퍼[7] 자리를 맡게 되며, 그 전에 광대 암살이라는 배려를 얻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성소들도 차례로 파괴되고[8] 후임 리스너조차 임명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라샤가 죽고, 폰티우스도 죽고, 가나그는 식량을 구하러 가고는 돌아오지 않아 다크 브라더후드는 완전히 와해되고[9] 키퍼인 시세로 혼자 남아 몇 년을 지내게 된다.

그래도 나이트 마더가 이 막장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언젠간 일러주리라 믿고 관을 지켰지만 머리속에서 들리는 소리는 그저 키퍼를 맡기 전 마지막 암살 임무의 타겟이었던 광대의 웃음소리였다[10]. 결국 성소에 혼자 남은 시세로는 고독 속에서 들리지 않는 나이트 마더의 목소리와[11] 자신이 죽인 광대에 대한 기억에 의해 미치광이가 되어버리고 만다. 시세로의 일기를 보면 미쳐버린 후에는 완전히 다른 인격이 되어버린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12][13]

2.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몇 년 후 시세로는 전쟁과 약탈의 화마로부터 그나마 안전한 스카이림 던스타 지부로 나이트 마더를 모셔갔으나, 그곳은 이미 버려진 지 오래라 아직까지 멤버들이 존재하는 팔크리스 성역으로 또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화이트런 성채가 내다보이는 던스타 접경지대 로레이우스 농장(Loreius Farm)[14] 앞에서 마차가 고장나 하염없이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파일:시세로 01.png

하지만 이 와중에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는 도바킨을 만나 '돌아가신 노모'의 관을 싣고 가던 도중 마차가 고장나 요 앞의 로레이우스 가족에게 도움을 받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며 하소연한다. 하지만 농장주 벤투스 로레이우스는 어지간히 짜증이 났는지 "애미는, 니미럴(Mother my eye)" 이라며 패드립을 친 뒤 "어머니의 관은 무슨, 불법 무기라도 운반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하며 자신은 그런 일에 절대 관련되기 싫다며 경비병에게 신고하라는데, 이 과정에서 그의 말대로 신고할 지, 아니면 그를 계속 설득할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진행에 관한 건 다크 브라더후드(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퀘스트 라인 번외 퀘스트 문단 참조. #

이후 플레이어가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 하냐 다크 브라더후드를 파괴 하냐에 따라 시세로의 행보가 갈린다.

2.2.1. 가입 분기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 한다면[15] 아이바스테드의 나르피를 제거 한 뒤 성역에 가면 어느 새 팔크리스 성역에 도착,[16] 지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으며[17], 그가 조직 내에서 시디스와 함께 섬겨지는 나이트 마더를 지키는 수호자(Keeper)란 사실도 언급된다.

또한 일전에 로레이우스 농장에서의 퀘스트를 어떻게든 수행한 상태라면 도바킨을 기억하고 있으며, 농장주를 설득해 마차를 고쳐주게 해주었다면 성역에서도 '아, 그 때 그분이구만' 하고는 춤추며 감사를 표하고, 경비병에게 신고했다면 '누가 신고했는지 확 그냥...' 같은 말을 하며 이후로도 못마땅해 한다.[18]

비록 조직 재건과 사람 냄새가 그리워 팔크리스로 왔건만 정작 지부원들은 시디스와 나이트 마더를 자신들만큼 섬기지 않았고[19], 이에 시세로의 불만도 쌓여가기 시작한다. 거기에 나이트 마더는 자기가 키퍼 맡은 이후로 아무 말도 않고 있는지라 스트레스가 쌓일 대로 쌓였는지 도바킨이 관에 숨었을 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아무것도 안 하십니까!"라며 거의 울부짖다시피 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심지어 나이트 마더의 관에서 도바킨을 발견하고는 불경죄라며 길길이 날뛰며 형 집행을 하려는 찰나 자신을 포함한 상위 멤버만이 알고 있는 암호, '침묵이 죽을 때 어둠이 일어선다(Darkness rises when silence dies).'를 듣고는 엄청나게 기뻐하며 거의 숭배하듯이 대한다.[20]

다른 멤버들도 시세로에게 맺힌 앙금은 털어냈지만[21] 특유의 정신나간 언행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듯 이따금 시세로가 여기 지내는 것까진 참겠는데, 그 놈의 미친 소리와 함께 춤 추는건 못 참겠다고 뒷담화를 까는 멤버들(특히 나지르)을 볼 수 있다. 다르게 보면 가끔 미친짓 하는걸 빼곤 나쁘진 않은 인상이라는건데, 실제로 바베트는 시세로를 꽤나 마음에 들어한다. 한번 얘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제법 매력 있었다나?

이후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라인이 중후반부에 접어들면[22] 시세로가 갑자기 돌변, 아스트리드를 죽이려 들다가 그걸 저지하려던 비자라에게 부상을 입히고 도망쳐버린다. 다크 브라더후드 멤버들은 '그 미치광이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었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으나, 아스트리드의 말에 따르면 나이트 마더에 대한 모욕적인 말을 무심코 내뱉은 게 그의 분노를 일으켰던 듯 싶다. 다만 우발적인 사건이기에 시세로는 일지를 방치하고 달아났는데, 이 일지로부터 그가 던스타 성역으로 도망쳤다는 것과 던스타 성역의 암호[23]를 알아내고, 시세로 및 먼저 그를 추격해 떠난 안뵤른의 자취를 쫓게 된다.[24]

이후 던스타 성역에 도착, 쓰러져 있는 안뵤른과 대화 후 들어가 보면 시세로가 유령 수호자들과 공존하며 설치해둔 함정이 즐비하다. 게다가 이 함정들과 수호자들을 돌파할 때마다 계속 혼잣말을 해오는데, 숨가쁘지만 아직도 웃음기 넘치는 목소리는 얼핏 최종보스 포스가 넘친다. 그 위엄은 되살아난 늑대 여왕(The Wolf Queen Awakened) 퀘스트에 등장하는 늑대여왕 포테마의 유령과 맞먹을 정도. 이제 유니크 트롤 무서운놈(Uderfrykte)을 뚫고 나아가면 안뵤른에게 입은 상처로 몸조차 가누지 못하는 시세로를 마주하게 되며, 플레이어는 그를 죽여 광대 복장을 루팅할지 아니면 그를 살려두고 거짓 보고를 할지 결정해야 한다.[25] 다만 이 때 그에게 소매치기를 시도하거나 광분 효과를 부여해 적대화를 유발하면 멀쩡히 일어나 리스너를 두들긴다.[26]
2.2.1.1. 죽일 경우
시세로를 죽이면 "갑니다...어머니..." 라는 단말마를 외치며 사망한다. 그리고 그의 유니크 장비를 입수할 수 있다.[27] 시세로를 죽인 뒤 도바킨은 아스트리드에게 시세로가 죽었다고 보도한다. 단 이렇게 되면 시세로를 동료로 영입할 수 없다.
2.2.1.2. 살릴 경우
시세로를 살려뒀다면 팔크리스 성역이 불타고 던스타 성역으로 본거지를 옮길 때까지 등장하지 않으나, 던스타 성역에서 처음으로 나올 때 해변 저편에서 막 달려와 다짜고짜 칼을 빼들고 "이제 그만 뒈지시오!!" "날 살려주다니 큰 실수 했구만? 리스너는 나야! 내가 되어야 해! 이제 죽어라!"하고 외치며 덤벼...들지는 않고 "리스너, 방금 네 표정을 너도 봤어야 했어" 하곤 칼을 집어넣고 성역 안으로 들어가 이후론 나이트 마더를 돌보면서 지낸다. 이후 다크 브라더후드의 메인 퀘스트를 모두 끝낸 뒤 시세로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2.2.2. 파괴 분기

다크 브라더후드 파괴 루트로 갈 경우 시세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28] 사실 시세로가 팔크리스 성역에 도착하는 것은 플레이어가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초반부를 진행한 후이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것이다.

3. 재건 가능성

파괴 루트 이후에 시세로가 등장하지 않는 부분은 중요한 부분인데 파괴 루트에서 시세로가 일절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은 도바킨이 팔크리스 성역 멤버들을 몰살해 현존하는 다크 브라더후드 성역을 완전히 말살하더라도 시세로는 어딘가[29]에서 나이트 마더의 관 을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스카이림 이후의 이야기에서 다크 브라더후드 말살 루트가 정사로 채택된다고 해도, 암흑 성례를 듣고 리스너에게 전해줄 나이트 마더가 남아있는 이상, 리스너로 선택받고 다크 브라더후드를 재건할 역량과 마음가짐을 가진 또 다른 인물이 있다면 아무리 현존하는 다크 브라더후드가 전멸하고 모든 성역이 폐쇄되었다고 해도 후속작에서 다크 브라더후드가 재건되어 등장할 개연성은 충분하다.

4. 위의 재건 가능성에 대한 반론

다만 다크 브라더후드 몰살 루트 이후 다크 브라더후드 성역의 잔존 멤버는 바베트 하나뿐이고, 바베트는 시세로와의 접점이 없으므로 바베트와 시세로 2명이서 다크 브라더후드를 재건할 가능성은 적으며[30], 던스타 성역 입구의 암호는 시세로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므로[31]리스너가 제발로 시세로에게 찾아갈 가능성도 별로 없어서[32], 시세로가 스카이림에서 사라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크 브라더후드 재기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견해도 있다[33][34].

5. 팔로워

앞에서 나왔듯 퀘스트 중에서 시세로를 살리면 메인 퀘스트가 끝나고 그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스카이림의 바닐라 팔로워 인기 투표를 하면 고정 1등인 세라나 바로 뒤의 2~4위에 항상 들 정도로 인기가 높고 유명한 팔로워다.

팔로워 성능은 최상급인데, 일급 암살자라는 설정답게 정말 잘 싸운다. 항상 레벨에 관계없이 에보니 단검을 차고 있으며, 천옷을 입고있지만, 에센셜인 몇 안되는 동료라서 죽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플레이어와 동일하게 레벨이 오르며, 최소 레벨은 15고 최대 레벨은 50까지 오른다. 레벨 50이 되면, 체력 558이 되고 한손무기와 은신을 마스터한다.[35] 굳이 레벨이 50까지 오르지 않아도 원래 체력과 한손무기와 은신이 높기 때문에 전투력이 좋고, 스닉궁수를 키우는 플레이어에게 매우 적합한 동료이다. 그리고 레벨 50이 되면 경갑과 궁술 스킬도 97까지 오르기 때문에 경갑을 주거나 활을 줘도 좋다.[A]

순수 암살자라서 그런지 마법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심지어 암살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환영마법도 스킬이 15로 제일 낮다. 그런데 레벨 50이 될 때에 웃기게도 변화마법은 무려 61이나 된다.[A] 정작 하나도 사용하지 않아서 쓸모는 없지만.

사실 이렇게 인기가 많고 유명한 이유는 성능이 최고인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말이 정말 많다. 그것도 말 많다고 하는 동료들인 암사자 묠이나 에란두르, 세라나, 텔드린 세로 등도 시세로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38] 그러나 정말 쉴 새 없이 떠들어내며, 죄다 아무 의미없는 실없는 소리고, 특유의 광기가 담겨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무미건조한 대부분의 팔로워들에 비하면 심심하지는 않고 개성이 있기 때문에 말 많은 것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그리고 그냥 들으면 미친소리 같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그의 속사정을 알 수 있는 대사들도 있다.

그러나 말 많은 팔로워치고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동굴 관련 대사나 마법을 걸었을 시에 대사나 노르드 유적이나 드웨머 유적 관련 대사는 하나도 없다. 아무리 무미건조한 팔로워라도 가끔 동굴이나 유적에 들어가면 짤막한 소감을 말하는데, 시세로는 그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 용기 마법이나, 치유 마법을 걸어줘도 별 반응하지 않는다. 어쩌면 평상시 말이 너무 많아서 일부러 짜른 것일지도.

바닐라 동료들 중에서 유일하게 춤까지 추는 동료다. 보통 떠들어댈 때 가끔 춤을 춘다. 춤이라고 해봤자 그냥 펄쩍펄쩍 뛰는게 전부다. 그리고 춤을 출 때 대화를 걸면 그 즉시 멈춘다. 다만 세라나처럼 사물과 상호작용하지는 않는다.[39]

바닐라 기준으로 미남이다. 비록 광인인데다가 키가 작고 광대복장을 하고 있어서 잘 모르지만, 자세히 보면 바닐라 기준으로 나름 잘생겼다. 그래서 리텍 모드들이 많고, 덕분에 여성 플레이어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다.

5.1. 팔로워 대사

항상 3인칭화 화법으로 말을 한다. 스카이림에서 카짓을 제외한 몇 안 되는 캐릭터.[40] 여담으로 ES7 한국어 번역 패치에서는 하오체를 사용하고, 말미르 한국어 번역 패치에서는 반말을 사용한다.

5.1.1. 도시 관련 대사

암사자 묠이나 텔드린 세로처럼 작은 도시나 마을 관련 대사는 없고, 죄다 대도시들 관련 대사다.
"Hmph. "Solitude." Lonely Cicero could tell you a thing or two about solitude..."
"흐음. " 솔리튜드라." 이 외로운 시세로가 고독에 대해 몇 가지 말할 수 있겠구려..."[41]
"The High King's court needs a jester. But not me. No, not Cicero. The Fool of Hearts is busy enough, thank you very much..."
"하이킹의 옆에는 어릿광대가 필요하오. 허나 나는 아니오. 시세로는 아니오. 하트의 광대는 충분히 바쁘다오, 마음은 감사하지만..."
- 이상 두 가지는 솔리튜드에 있을 때 하는 말.
"Brrrr… Chilly."
"부르르… 춥구려."
"Oohhh… Cicero's heard about the Butcher. Interesting knifework. Just… Stab, stab, stab, stab, stab! And then… Stab, stab, stab, stab, stab!"
"오우우… 시세로는 도살자에 대해서 들었소. 부엌칼을 아주 잘 다룬다 합디다. 그냥… 푹, 푹, 푹, 푹, 푹! 그리고… 푹, 푹, 푹, 푹, 푹!"
- 이상 두 가지는 윈드헬름에 있을 때 하는 말.
"Riften. Cicero likes Riften. Cheats and ruffians and cutthroats abound. Finally, some fun."
" 리프튼. 시세로는 리프튼을 좋아하오. 사기꾼에다 불한당에다 살인마까지. 완벽하고, 재밌는 곳이오."
"Cicero never understood thieves, really… take someone's things before you kill them? And they call me crazy…"
"시세로는 도둑놈들이 이해가 되지 않소… 그냥 목표를 죽이고 그 다음에 물건을 가져가면 되잖소? 그리고 나더러 미쳤다니…"[42]
- 이상 두 가지는 리프튼에 있을 때 하는 말.
"I saw a dwarf! I did! I did! Cicero saw a dwarf! There… Oh. No, sorry. No dwarf."
" 드워프를 보았소! 정말이오! 정말이오! 시세로가 드워프를 보았소! 저기… 오. 이런, 미안하오. 드워프가 아니오."[43]
"Forsworn think they're so scary… Cicero will show you who's scary. Stupid Forsworn."
" 포스원 놈들은 자기네들이 무섭다고 생각하나 보오… 시세로가 저놈들에게 진짜 무서운게 뭔지 보여주고 싶소. 멍청한 포스원 놈들."
- 이상 두 가지는 마르카스에 있을 때 하는 말.
"Oooh… Cicero wants some Skyforge Steel! Sharp sharp, for easy stabbing!"
"오우우… 시세로는 스카이포지 강철을 갖고 싶소! 뾰족하고 날카롭게, 찌르기 아주 좋게 말이오!"[44]
"Oh! Oh! Maybe Cicero will go to Jorrvaskr and dance for the Companions! They'll… Um… On second thought… maybe not."
"오! 오! 아마도 시세로가 요바스커에 가고 컴패니언을 위해 춤을 출 수도 있겠소! 그들이라면… 어… 다시 생각해보니… 안하는게 좋겠소."
- 이상 두 가지는 화이트런에 있을 때 하는 말.

5.1.2. 일반 대사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말들. 어디에 있든지 저 말을 한다.[45]
"He he he he he he he he he he."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He he he… Crazy? Cicero? He he he he… That's madness..."
"히히히… 미쳤다고? 시세로가? 히히히히… 미친 소리..."
"Our sweet Lady is maiden, mother… and crone…"
"우리 사랑스러운 레이디는 여주인이고, 어머니고… 그리고 할망구라네…"
"Ho ho ho, and hee hee hee, break that lute across my knee… and if the bard, should choose to fight, why then I'll set his clothes alight… oho ho ho ho ho!"
"호 호 호, 히 히 히, 류트를 무릎으로 부러뜨리고… 만약 음유시인이 봐서, 달려든다면, 그의 옷에 불을 붙여야지… 오호호호호호!"
"And if I spy a singing bird, I'll snap its neck before it's heard…"
"지저귀는 새를 본다면, 그 소리를 내기도 전에 모가지를 부러뜨려야지…"
"And I said to the baker, "You're not dead! You're a faker!" But if that's your wish, I'll oblige…"
"나는 제빵사에게 이렇게 말했네, "너는 죽지 않았어! 너는 사기꾼이야!" 허나 그렇게 죽고 싶다면, 소원대로 해주지…"
"Oh if I chance to see a cat, I'll feed its corpse to my pet rat…"
"오 만약 고양이를 본다면, 그 시체를 내 애완쥐에게 먹이리…"
"And he says to the man, "That's not a horker! That's my wife!" Ha ha ha ha ha… Ah… I love that one…"
"그러자 그가 남자에게 말했네, "그건 호커가 아니야! 내 마누라라구! 하하하하하… 아… 난 이 부분이 너무 좋아…"[46]
"When I next meet, that fair maid Nelly, I'll plunge my knife into her belly…"
"다음에 메이드 넬리를 만나면, 그 X의 배에 칼을 쑤셔박으리…"[47]
"Tra la la, tra la lee, da da dum dum, dee dee…"
"트랄라 라라, 트라 라 리, 다다 둠둠, 디디…"
"Madness is merry, and merriment's might, when the jester comes calling with his knife in the night…"
광기는 흥미롭고, 흥미진진하지, 특히 어릿광대가 칼을 들고 날뛰는 밤에는 더욱…"
"What? Mother? Is that your voice I hear? Hmm… No, no… Just my head playing tricks… Foolish Cicero…"
"엉? 어머니? 당신의 목소리였습니까? 흐음… 아냐, 아냐… 머릿속이 또 장난을 친 게야… 멍청한 시세로…"
"Need to sharpen my blade… make it shiny, gleamy, and oh so deadly…"
"칼을 날카롭게 갈아야지… 반짝거리고, 날카롭고, 그리고 공포스럽게…"
"Dear Cicero will keep you from harm, sweet Mother. Forever and always…"
"이 시세로가 언제나 지켜드리겠습니다, 사랑스러운 어머니. 영원히 그리고 언제나…"
"Is there singing in the Void? Dancing…? Surely the Dread Lord will at least allow poor Cicero to caper…"
"공허 속에는 노래가 있을까? 춤은…? 공포의 군주께서 가련한 시세로만은 살펴주셨으면…"
"Cicero is hungry… need a sweetroll… or a carrot…"
"시세로는 배가 고프오… 스위트롤을 주시오… 당근도 좋소…"[48]
"Need to get Mother some flowers… pretty, pretty flowers…"
"어머니에게 꽃을 좀 가져다 드려야지… 예쁜, 예쁜 꽃을…"
"Must oil Mother soon… …get all the hard to reach places…"
"어머니에게 곧 기름을 발라드려야겠구나… 골고루 발라드려야지…"

6. 기타

스토리에 그다지 몰입하지 않는 플레이어들에겐 그냥 시끄러운 미친놈으로만 보이겠지만, 꽤나 비극적인 과거를 가졌을 뿐더러 여성들에겐 꽤나 잘생겨 보였는지 전작의 루시엔 러찬스처럼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디비언트 아트의 경우 꽤 고퀄의 팬아트가 생산되고 있다. 스카이림 특성상 오블때의 로맨스 모드는 힘들지만, 적어도 시세로 특유의 유니크 보이스를 어떻게 잘 짬뽕해서 급기야 결혼하는 모드까지 나왔다.

다만 전투 함성이 유달리 고음이라서 좀 깨기도 한다. 이래서인지 페스투스 크랙스는 시세로가 비자로를 찌르고 성소에서 도망친 이후에는 "우리 전부를 죽이려고 하는게 아니었다면 꽤나 웃겼을거다"라고 한다.

그리고 본편과 DLC 통틀어서 세라나 및 다크 브라더후드 신병과 더불어 셋 뿐인 블레이드 입단 불가 동료이기도 하다. 애초에 제국을 반역하는 팩션의 단원인데다가 정신병자라서 당연한 일이지만.[49]

키가 좀 작다. 다른 캐릭터보다 머리 하나 정도 작으며 가장 키가 작다는 종족인 보스머보다도 작은데,[50] 기본 크기가 0.9로 설정되어 있으며, 게임상으로도 키가 작다는 언급이 나오는걸 보면 작은 체구가 공식 설정인 듯하다. 또 목소리와 대사만 따지면 정말 맛들어지게 정신나간 인상을 주지만, 스카이림의 캐릭터 외모와 입술 움직임은 거의 무표정에 가깝게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위화감이 든다는 평가도 있다.

여담으로 시세로의 일지를 읽어보면 아레나 챔피언을 암살할 때, 그의 빠돌이인척 하여 방심시킨 다음, 한적한 곳에서 목을 그어버렸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레나 챔피언의 광팬 부분은 4편의 아도링 팬 자체 패러디로 추정되고 있다. 진짜로 아도링 팬처럼 한다면 챔피언을 죽이기 전에 자기가 먼저 죽도록 맞을 가능성이 높을텐데[51]


여체화 모드도 나왔다(...). 여성 목소리도 따로 녹음되어 있는데,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영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 둘 다 남자 시세로 목소리와 별반 차이가 없어서 괴리감이 심했으나[52], 이후 Lana McAwesome이라는 여성 유저가 직접 녹음한 목소리로 패치되었다. 그런데 이 버전도 여러 문제가 있어서인지[53] 나중에 좀 더 똘끼 넘치는 톤으로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다른 여성 유저의 목소리 추가 패치 버전이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이 모드의 원본 모드는 픽시브와 러버즈랩 등을 통해 일본에서 나름 유명한 네임드 스카이림 그림쟁이가 만든 시세리아.


[1]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이 많다. 시세로 특유의 찌질하면서도 깩깩거리는 목소리를 별로 살리지 못했고, 은근히 늙고 힘 없는 목소리로 연기했다. [2] 그리고 미들네임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되는 NPC로 툴리우스 장군이 있다. [3] 로레이우스의 말에 따르면 스카이림에는 광대가 사라진 지 오래라고 한다. [4] 전작들에선 성역이 작중 딱 한 장소만 등장하고 다른 곳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루시엔의 말마따나 설정상 지부들은 모든 도시들에 하나씩 존재한다. [5] 일기를 통해 읽어보면 직접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화로 인한 파멸이었음이 짐작된다. 즉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원 중 한 명이 동료 일원을 살해하는 짓을 저질렀고 이를 찾아내 원흉을 제거, 박멸하는 것을 정화라고 하는데 이후 새로 이주한 쉐이딘홀 역시 같은 일을 겪었지만 재건에 성공했다는 언급을 한 것이 그 근거다. [6] 알리슨은 브라빌 폭동에 휘말려 마법사에게 불타 죽었다고 하지만, 해당 사건을 자세히 다룬 엘더스크롤 레전드에선 아버지와의 원한을 계기로 싸우다가 죽었다. [7] 조금 특수한 직책으로 실제 브라더후드에는 거의 잊혀진 직책이다. 특히나 과거의 규율이라고는 하나도 남지 않은 스카이림 지부에서의 위상은 더더욱 바닥을 치고 있었다. [8] 하이락의 웨이레스트는 도시를 침략한 해적들에 의해 점령되었고 당연하게 성소 역시 파괴되었다. 엘스웨어의 코린트 성소는 수뇌부인 블랙 핸드가 명령을 통해 폐쇄했기 때문에 남은 성소는 쉐이딘홀과 팔크리스 뿐이었으나 쉐이딘홀 역시 위태롭게 되어 팔크리스 성소만이 유일하게 남게된다. [9] 팔크리스의 다크 브라더후드는 이름만 빌린 그야말로 완전하게 성격이 다른 사설 집단으로 전락한 이유로 인해 순수한 다크 브라더후드라고 인정받지 못한다. [10] 일기의 언급을 보면 광대가 죽을 때까지 내던 웃음소리가 상당히 인상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 광대는 쉐오고라스의 축복을 받았던 듯. [11] 결국 자기는 리스너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고 나중에는 한번만 목소리를 들려달라며 애원까지 하고 만다. [12] 시로딜에서 지내던 시세로의 과거를 보여주는 일기는 총 4권인데 입단부터 미쳐버리기까지 장장 16년이 흘렀다. 일기의 시작점이 4시대 186년. 다크브라더후드가 본격적으로 몰락하기 시작한게 2년뒤인 188년이다. 3년째에 시세로가 키퍼로 지정되고 그의 마지막 임무인 광대를 처치한 뒤에 암살을 못해 지하에만 갇혀 지내 정신 상태에 이상이 가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자신을 키퍼로 지정한 라샤가 리스너가 되었다며 거짓말을 하는데 나이트 마더의 암호는 시세로만이 알고 있었고 암호를 대지 못하는 라샤를 가나그가 죽여버린다. 4년째인 190년에는 성역에 단 3명만이 남았지만 폰티우스는 길가다가 강도에게 죽고, 가나그는 행방불명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시세로만 남아 장장 8년을 쉐이딘홀을 지키다가 결국 시로딜을 떠나 막연하게 다른 다크 브라더후드를 찾기 시작한다. [13] 그러다가 알아낸 것이 팔크리스였지만 리스너가 없는 팔크리스가 어떻게 기능이 가능하냐며 의문이 들었고 결국에는 그 역시 가지 않았다. [14] DLC 허스파이어를 설치하고 집을 샀다면 매우 가까운 이웃이다. 주인공 집이 농장 바로 위쪽. [15] 만약 입단 테스트에서 아스트리르를 죽이고 팔크리스 성역을 말살하는 루트로 갈 경우, 본 퀘스트의 진행 및 수행 여부와는 무관하게 시세로와 마차는 그대로 사라진다. [16] 때문에 만약 이 때까지 위 퀘스트를 안했다면 건너뛴다. [17] 다만 지부원들은 그를 진심으로 환영한 것도 아니었고 나이트 마더와 이를 통해 지시를 전달받는 리스너랑 존재 때문에 자신의 자리를 위협받을까 두려워해 그를 경계한다. [18] 경비병에게 연행을 기다릴 때 말을 걸면 '불공정해, 시세로는 아무 짓도 안했는데! 로레이우스는 대가를 치를 거야! 그리고 너도! 전혀 도움이 안돼!" 라며 도바킨이 일조했음을 짐작한 듯 싶다. 참고로 이 경우 시세로의 팔크리스 도착과 맞물려 농장주 부부는 변사체로 발견된다. 정황상 경비병에게 체포되어 조사를 받았으나 마차 안에는 밀수품이나 스쿠마는 커녕 정말로 고인이 된 노파의 시신 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니 무죄방면되고 그 후 로레이우스 가족을 보복 차원에서 죽이고 직접 마차를 수리한 것으로 보인다. [19] 지부원들은 나이트 마더에 대해선 거의 무관심인데다 아스트리드의 남편인 안뵤른은 나이트 마더에 대해 경멸적인 언사를 한다. 아스트리드는 자신의 리더십이 위태로워지지 않을까하여 경계하던 상태였다. [20] 참고로 시세로의 일기를 보면 리스너가 없어지고 막장이 되자 리스너를 자칭하다 이 암호를 대지 못해 시세로에게 살해당한 라샤라는 인물이 있었다. 실제로 리스너였는지 어떤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내용은 없지만 내용을 볼때 원래는 쉐이딘홀 성지의 관리자급 인물이었던듯하며, 자신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리스너 행세를 해 자신의 입지를 회복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뒤 가나그[54]에게 끔살당했으니 실력도 그렇게까지 뛰어나진 않았던 듯. 참고로 가나그는 그 이후 식량을 구하러 갔다가 없어졌다고 한다. [21] 사고를 좀 치긴 했지만 사실 시세로야 말로 진정한 다크 브라더후드의 충신이라 할 수 있으니… 루시엔 역시, 위의 시세로가 난동 피고 튄 사건의 경우 물어보면 시세로를 죽이는데 찬동하지만 직후 '그런데 시디스께선 시세로의 죽음을 원치 않으시는 것 같다'고 하여 자기 생각과는 달리 어쨌건 살리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22] 가이우스 마로를 암살하고 성역으로 돌아오면 원래 성역 입구에 있던 아스트리드 대신 가브리엘라가 걸어와 의뢰 보상을 주더니 큰 일이 벌어졌으니 내려가서 아스트리드와 대화를 해볼 것을 권한다. [23] '삶에서 가장 헛된 환상은 무엇인가?' → '결백함이다, 나의 형제여.' [24] 안뵤른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시체를 넣은 관을 갖고 다니면서 어머니라고 불러대고, 하는 짓도 미치광이 그대로인데 자신의 아내까지 죽이려 달려들었으니 꼭지가 안 도는게 정상이 아니다. [25] 다만 시세로를 살려 두었을 경우 나중에 던스타 성역이 복구되었을 때 광대옷 1벌을 얻을 수 있으므로, 옷이 목적이라 해도 꼭 시세로를 죽일 필요는 없다. [26] 전신에 극심한 화상을 입고 죽여주길 바라는 아스트리드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운명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려던 티투스 메데 2세도 소매치기 도발시 잘만 공격해 오기 때문에, 이 이벤트도 스카이림 인공지능의 한계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시세로의 경우 일어나면서 "내가 죽어가는 줄 알았냐?"라는 이벤트 전용 도발 멘트를 날리는데, 이는 제작진이 이것까지 계산했다는 얘기이며, 안뵤른의 공격이 생각보다 치명적이지 않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가만히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가 버그난 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여기까지 온 사람들 대부분이 이미 공격력 높은 무기를 들고 있어서 한방컷을 띄울 때의 이야기고 실은 그냥 평범한 철검 같은 걸로 가볍게 공격을 해서 조금만 체력을 깎아도 똑같은 대사를 내뱉으며 달려든다. [27] 하지만 상술했듯이 좀 성능은 떨어지지만 던스타 성역이 복구되었을 때 광대옷 1벌을 얻을 수 있다. [28] 아직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라인과 엮이지 않은 시점이었다면 전술한 로레이우스 농장 앞에서의 이벤트로 만날 수는 있다. 로레이우스 농장에서의 퀘스트를 수행한 이후에서도 닼부 파괴 분기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29] 정황상 던스타 성역이 유력하다. [30] 팔크리스 성역 일원들은 상당수가 수장 아스트리드 때문에 모인 인물들이기도 하고 다크 브라더후드의 구심점이 되는 나이트 마더에 대해 굉장히 안좋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스트리드의 남편 안뵤른은 나이트 마더를 굉장히 경멸하는 인물이라서 시세로와는 완전한 상극이다. 더구나 바베트는 일반 사람이 아닌 뱀파이어여서 굳이 다크 브라더후드와 함께 해야 할 이유도 없고 오히려 뱀파이어가 활개치고 다니는 때여서 차라리 뱀파이어 집단 어디에나 가서 가세하면 끝이다. [31] 던스타 성역의 암호는 시세로의 일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데 시세로의 일기는 다크 브라더후드 메인 퀘스트 외에는 입수가 불가능하다. 바닐라인 상태에서 던스타에 있는 성역으로 가서 암호를 댈려고 하면 전부 오답들만 나열되 있다. [32] 애당초 살인자 집단들의 모임인데다 이 시기에는 황제의 직속 친위대인 페니투스 오큘라투스가 박멸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고 있는 실정이라 자발적인 가입도 어렵다. 게다가 정상적인 인원을 가지고 운영된다는 팔크리스 성역은 아예 어용단체로 전락한지 오래인데다 의뢰인의 의뢰도 제대로 실행하고 있지도 못해서 지탄의 대상(?)으로 떠오른지 오래다. 더구나 리스너는 나이트 마더가 직접적으로 선택하는 인물이고 이들을 찾아내는 것은 정말 극도로 소수이다. [33] 다크 브라더후드는 의뢰인의 검은 성사를 감지한 나이트 마더가 “어느 곳의 아무개가 검은 성사를 행해 나를 불렀으니 찾아가서 의뢰를 받아들여라”라고 다크 브라더후드 일원의 누군가에게 말을 해 이를 들은 그 일원이 의뢰인을 찾아가 계약을 맺고 일을 성사시키는 식인데 바로 이 나이트 마더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이 ’리스너‘이다. 문제는 시세로는 나이트 마더가 주인공에게 “시세로는 리스너가 아니다”라고 공식적인 선언을 한 관계로 나이트 마더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는 사실. 일기에서도 나이트 마더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이 많다. 심지어 ‘난 리스너가 아닌건가’라고 의심까지 하는 내용도 있는데 나이트 마더가 주인공에게 직접적으로 확인 사실을 해버린다. [34] 더구나 탐리엘의 여타 다른 지역의 다크 브라더후드는 전멸하다시피 해서 재건도 불가능하다. 애시당초 시민들에게 환영받는 단체도 아닌데다 후기의 다크 브라더후드 지부원들은 아예 사리사욕만 취하는등 직업윤리(?)까지 땅에 떨어지고 있었다. 여기에 팔크리스 같이 차등을 두고 일처리를 하는 등 차별적이고 물욕적으로 변질되는 등의 타락도 연이어 일어났다. 그나마 원리주의적인 인사들 역시도 리스너가 아닌 까닭에 별다른 활약도 못보인다. 게다가 리스너로 나이트 마더에 직접적으로 공인받은 주인공은 정식 멤버도 아니다. [35] 출처1, 출처2. [A] 출처. [A] [38] 이들이 말수가 적다는 게 아니라 시세로가 말이 무척 많은 것이다. [39] 숫돌이 있으면 칼을 갈거나, 하이 흐로스가에서 명상을 하거나 등. [40] 리프튼의 대장장이인 발리문드와 아르고니안 디쟈도 3인칭화 화법을 사용한다. 출처1, 출처2. [41] 솔리튜드의 원 뜻이 고독이라는 뜻과 연결한 일종의 말장난이다. [42] 도둑 길드는 불한당 집단이기는 하나 뒷처리가 곤란해진다는 이유와 도둑질이 일이라 살인은 절대 금지한다. [43] 이 때문에 아직 드웨머들이 몰래 숨어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44] 이 말은 화이트런 전용 대사라서 스카이포지제 무기를 줘도 화이트런에 있는 한 계속 말 한다. 그리고 스카이포지 무기보다 상위 티어인 에보니 단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줘도 잘 쓰지 않는다. [45] 심지어 모드로 추가된 지역에서도 말한다. [46] ES7 한국어 번역패치에서는 호커라는 단어가 생소했는지 돼지라고 번역했다. 분명히 스카이림에서도 등장하는 녀석인데 왜 굳이 의미를 바꿔버렸는지는 불명. [47] 시세로의 일기 4권 끝자락에서 메이드를 봐서 암살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다. 아마도 이 때를 회상하는 듯. 거기다 넬리와 벨리의 말장난이다. [48] 스위트롤이나 당근을 그에게 줘도 계속 하는 말이다. [49] 정확히 말하면 이 셋이 다른 팔로워들과 시스템이 다르다. 그래서 EFF 모드의 확장 명령이 구현되지 않고, AFT의 경우 세라나는 3인분 자리를 잡아먹으며 나머지는 2인분 자리를 잡아먹는다. [50] 사실 스카이림에선 보스머들의 키가 작지 않게 나오긴 했다. [51] 해당 부분에 대한 내용을 보면 아직 미치지 않았던 시세로가 챔피언을 "거만한 바보"라고 서술하고 있는데, 단지 암살자로서 암살 대상을 비웃는 표현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가 (상대가 아도링 팬같은 극성 빠돌이일 지라도)단지 떠받들어주기만 하면 우쭐하는 오만한 인물이었을 수도 있다. [52] 정확히는 기존 시세로의 음정을 팍 올려서 억지로 여성 목소리로 만든 것. 귀청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53] 시세로의 원래 성격에 맞게 방정맞으면서도 교활한 이미지로 연기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귀염성 있는 이미지에 맞추느라 똘끼 충만한 원판에 비해 포스는 좀 떨어지는 편. 게다가 집에서 일반 마이크로 녹음한 거라 음질도 많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