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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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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연도 ?년 ~ 1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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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성격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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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말의 인물이며 는 치숙(稚叔) 또는 아숙(雅淑)으로 여포의 출신지인 오원군과 비슷한 곳에 있는 병주 운중군 사람.[1]

2. 생애

무용이 뛰어나 영제 말기에 무맹종사로 일하다가 병주 자사 정원이 임시로 건석 휘하로 가게 하여 그 밑에서 사마를 맡다가 하진의 명령으로 병주에서 군사를 모집하고 반란 등을 진압했다. 병사 1000여 명을 모았을 때 동탁이 권력을 잡자 호관에 있는 상당 태수를 공격했고 이기진 못했지만 상당의 여러 현들을 점령하고 수천명의 군사를 얻는 등 세력을 늘렸다.

반동탁 의용군의 맹주인 원소 하내로 진군하자 어부라와 함께 그에게 합류했지만 도중에 어부라가 이를 배반하여 자신을 협박하고 납치했는데 원소가 부하인 국의를 시켜서 어부라를 추격해 격파했다고 한다. 경위나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이 전후로 어부라와 행동을 같이 한 듯. 어부라와 함께 원소에게 협력과 적대를 반복한다.

192년, 원소와 공손찬의 대립이 거세지자 다시 원소를 배반하고 마침 병주계를 회유하던 동탁 쪽에 붙어서 동탁에 의해 건의장군, 하내 태수로 임명되었다.

이후 이각, 곽사가 집권하고 있을 때 조조가 황실에 사자를 보내는 것을 통과하게 해주었으며 낙양에 조조를 추천하는 편지를 보냈다.

193년에는 원소에게 의탁했다가 도망온 여포를 받아들였으며 195년에는 천자인 헌제가 하동에 이르자 안읍현에서 이를 영접해 안국장군에 임명되고 진양후에 봉해졌으며 천자를 데리고 낙양으로 가려고 했지만 여러 장수들의 반대로 하내의 야왕현으로 돌아갔다.

196년 양봉, 동승, 한섬 등이 천자를 모시고 낙양으로 갔지만 식량이 부족했는데 그 때 식량을 가지고 낙양에 가서 조달하고 대사마에 임명되었지만 양봉, 동승 등과 충돌하여 야왕현으로 돌아갔다.

198년 조조에게 포위된 여포를 구원하려고 했지만 갈 수 없어서 야동현 동쪽인 저자에서 출병하여 멀리서 호응하였다가 부장인 양추에게 살해되었다.

3. 성격

반란을 꾀한 부하들에게조차 울기만 하다가 끝내는 용서했다고 할 정도로 성격이 매우 좋다 못해 물렀다고 할 수 있다. 동탁, 이각, 여포, 공손찬 등이 성격이 너무 나빠서 실패했다면 이쪽은 성격이 너무 좋아서 실패한 셈. 물론 성격이 나쁜 것보다는 좋은 게 낫지만[2] 엄연히 잘못을 저지른 부하를 처벌하지도 못할 정도로 연약한 성격은 지도자로서는 탈락이었다.

4. 미디어 믹스

파일:external/kongming.net/113-Zhang-Yang.jpg
삼국지 9, 10,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620.jpg
삼국지 12, 13, 14

상징색은 고동색이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난 후 그 뒤로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7에서 다시 복귀했는데 플레이하기 불쌍한 군주. 부하 수도 부족하고 부하라고 있는 게 수고 양추같은 능력치도 능력치대로 구리지만 의리는 더 처참해서 뒤통수나 안 때리면 다행인 쓰레기 장수들이다. 황건동란 시나리오에선 정원군 소속으로 나오다가 여포의 정원 배반->잔여 세력 긁어 모아서 정원의 뒤를 잇는 설정이다.

다만 부하로 동소가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아주 못해먹을 세력은 아니다. 그 이전 시나리오까지는 군사도 없고 부하 무장의 태반이 D급 무관이라서 인재를 등용하기가 정말 어렵고 계략에도 관광을 타기가 일쑤지만 동소가 있으면 사정이 좀 낫다. 물론 그래도 주변에 원소 등의 쟁쟁한 세력이 모여있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여포와 동맹이라는 점도 좋지만 문제는 여포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서로 도와줄 처지는 못 된다. 무엇보다 여포는 조조 유비 막느라 자기도 먹고 살기 바쁘다.

반동탁연합 시나리오부터 군웅할거 시나리오까지 진양의 군주로 등장하지만 삼국지 11편부터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주군인 정원이 진양에서 대신 군주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그의 부하로 소속되어 있는다. 여담으로 하내와 상당이라는 도시가 지역으로 변경되어 왕광 세력을 자신의 세력에 두고 있다.

삼국지 3에서의 능력치는 육전지휘 62/수전지휘 29/무력 64/지력 51/정치력 43/매력 76.

전체적으로는 잉여이긴 한데 매력이 좋아서 인재 등용이나 주민선정, 모병 등에는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72/지력 65/정치력 63. 병법으로는 돌파, 기사, 충차를 가지고 있다.

영웅집결에서 독자적인 세력으로 나오지 못하고 여포가 근거지를 상당에 둠에 따라 여포의 부하로 있다. 부하인 수고와 양추는 옆 동네 장연의 부하로 들어갔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8/무력 70/지력 68/정치력 60/매력 67로 균형잡혔지만 특화가 없어서 구리다. 특기는 농업, 보수, 돌격, 일제, 역공 총 5개.

가장 높은 무력마저도 딱 70이라 미묘하다. 보수 특기를 그나마 살릴 수는 있긴 하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70/지력 62/정치력 58/매력 68로 통솔력과 매력이 전작보다 소폭 상향했으나 안 그래도 낮았던 지력과 정치력이 더 내려갔다.

군웅할거에서는 부하로 동소가 있기는 하나 공손찬 원소 사이에 껴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진양을 버리고 낙양으로 이사가는 꼼수를 쓸 수 있는데, 진양의 재야 4인방을 쓸어담고 낙양에 가서 낙양 재야도 다 등용해서 낙양 수비를 굳혀야 한다. 이각과 조조의 공격이 매섭지만 낙양 인재까지 흡수하면 서황, 채염, 양수 등 인재풀도 꽤 되고 낙양 자체가 방어에 유리하고 땅이 비옥한 금싸라기 땅이라 막는 게 가능하다. 여포와 동맹이라 여포가 버텨주면 조조 공세도 줄어든다. 낙양의 2번째 인재타임 때 사마의, 가규 등을 얻으면 슬슬 외부 진출각이 보인다.

동소도 원소에게 가고 부하라고는 쓰레기 무장 휴고와 양추 밖에 없는데다 도망칠 도시도 없는 여포토벌전에서는 멸망 직전의 막장 군주다. 재야로 있는 장연과 탐색하면 나오는 왕릉의 등용은 필수. 다행히 상성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아 등용은 쉽다. 거기에 본작의 원소는 물량만 많고 쓸만한 무장이 그렇게 많이 없는데다 북쪽의 공손찬이 실제 역사와 달리 건재해서 오히려 남피에 역공을 가하거나 계까지는 뺏겨도 북평에서 끊임없이 원소를 괴롭히기 때문에 장양 입장에선 이이제이. 본거지인 진양도 수비하기에 나쁘지는 않은 지형이라 계속 일기토로 짤라먹다보면 언젠가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 장양의 무력이 일기토하기에 아주 알맞은 무력이기에[3] 이점도 소소한 보너스. 공손찬과 원소 인재에 의리가 높은 무장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인재수급이 수월하다.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두 손을 모은 채 동탁으로부터 명령을 받고 있다.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70/지력 66/정치력 58로 지력이 전작보다 조금 상승했다. 전법은 무력저하. 영지인 진양이 업과 계 두 도시에만 인접해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작에서는 낙양과도 인접하게 되면서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갔다. 특히 조조와 원소 동맹을 상대해야 하는 여포토벌전 시나리오에서의 장양은 이 작품에서 적벽대전의 공손강, 오로침공전의 맹획 등과 더불어 이번작에서 가장 어려운 시나리오 중 하나로 뽑힌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또 수명을 사실로 플레이하면 장양이 몇 년 지나지 않아 죽어버려서 더욱 암울하다. 다만 이제 낙양과 인접된 도시라는 점을 살리면 군웅할거에서만큼은 할 만하다. 시작하자마자 낙양을 털고 병력을 뽑으면서 인재를 긁어모으면 고만고만한 세력들이 난립한 군웅할거 특성상 일단 살아남기는 성공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낙양 재야인사 서황을 등용하는 것으로, 서황을 등용해 198년까지만 버티면 또 낙양에서 사마의가 나온다. 이 때부터는 천하통일각이 보이기 시작한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하며 중신특성은 없고 병과 적성은 창병 C/기병 A/궁병 B다. 전법은 창방강화인데 창병 적성이 C이므로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고 특기는 훈련 1 하나 밖에 없다. 전수특기도 당연히 훈련. 음성은 용장.

이번작에서도 여전히 암울하다. 반동탁연합부터 여포토벌전 시나리오까지 군주로 등장하며 바로 옆에 상당의 장연이 있기 때문에 재빨리 먹자. 장연의 질주지휘는 그나마 쓸만하며, 장양 쪽이 장수가 더 많기에 물량빨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정원 수하의 군사로 등장한다. 그리고 용장 음성 무장 중 생년이 가장 이른 인물이다. 장양이 황제가 되면 국호는 '기'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2, 무력 70, 지력 67, 정치 58, 매력 70로 전작과 달리 지력이 1 상승했다. 개성은 조달, 모집, PK에서는 자비 개성이 추가되었고 주의는 할거, 정책은 병참개혁 Lv 3, 진형은 봉시, 장사, 전법은 돌격, 격려, 교란, 친애무장은 여포, 혐오무장은 없다. 전작과 달리 어투가 정중남으로 설정되었다.


[1] 김운회는 자신이 낸 사이비 저서를 통해 여포를 이민족이라고 주장을 했는데 여포의 출신지 오원군 구원현은 후한의 중심지인 낙양과 장안에 한참 떨어진 북쪽에 있다. 지금의 네이멍구 자치구 바오터우시에 위치하며, 한무제 때부터 이미 한족들이 이주해 산 곳이기는 하지만 당시 흉노 선비의 영향력이 미치던 곳이기도 하며 김운회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여포가 이민족이라는 설정을 해놓았지만 비슷한 지역에 있었던 장양은 김운회가 이민족이라고 주장하지 못했다. 이러한 장양의 출신지는 김운회가 설파했던 여포 이민족 설을 부정하는 중요한 점 중 하나다. [2] 실제로 도적 출신인 수고도 장양을 죽인 양추를 죽여 주군의 복수를 했고, 마찬가지로 장양의 부하였던 설홍과 무상도 양추에게 넘어가지 않았고 동소의 설득으로 조조에게 투항하기 전까지 성을 지켰다. 이 점을 보면 그 부드러운 성격 덕분에 죽어서도 의리를 지키는 심복들을 얻게 된 셈. [3] 무력이 너무 낮으면 일기토 자체를 이기지 못하고 무력이 너무 높으면 받아주질 않아서 군주의 무력은 70대 중후반 정도가 적당하다. 군주는 일기토 수락확률에 보너스가 붙으니 항상 일기토만 하는 장양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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