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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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1. 개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1994년을 고증하는 데 있어 몇몇 오류가 발견되고 있다. 책임 프로듀서인 신원호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고증에 대한 지적을 인정하지만 드라마의 전반적 흐름과 저 시대를 모르는 세대의 공감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일정부분의 오류를 감수하고 작품의 재미를 더 추구하겠다는 생각이 보인다. 시각차에 따라 의견이 갈리겠지만 일부 팬들에게는 이럴 거면 굳이 94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만드는지 아쉽다는 반응이 있다. 따라서 과도한 시대착오적인 것이 아닌 이상 90년대를 드러내는 표현의 자유로 봐야 할 것이다. 감독 인터뷰 또한 제작 기간과 예산에 의한 한계점도 존재한다. 한 예로 1화에 등장한 서울역 장면은 표지판 CG작업에만 한달이 걸렸다고 한다.[1] 또 고증 자료가 부족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정은 더 열악할 수 밖에 없다.본편이 방송되기가 무섭게 고증오류에 대한 짤방이 등장하고 있다. 1탄 2탄
까놓고 말해서 응답하라 시리즈가 고증덕후들이 유독 많이 나오는 것은 그 당시(1994년)를 직접 겪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렇다.[2] 애초에 그 세대들이 인터넷 1세대이기 때문에, 지적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사실 여기서 적는 사람들도 그냥 절반쯤은 비교하고 따져보는 재미로 적는 것일 뿐, 완벽한 고증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이 문서는 절반은 고증오류, 절반은 팬심으로 발견하는 옥에 티 모음 정도로 가볍게 즐기도록 하자.
2. 설정
극중 고아라의 사투리는 1화 맨 첫부분(2013년 현재의 성나정이 처음으로 사투리를 말하는 부분)만 빼면 거의 비슷하다. 톤은 맞지만, 스크립트(대본)를 서울사람이 쓴 것이 태가 난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본편으로 들어가면 무난하게 구사한다. 참고로 실제 마산말은 정우(쓰레기)의 말투가 가장 흡사하다. 응사와 관련있지는 않지만, 이런 사투리의 고증에 대해서는 배우 황정민이 예전에 무릎팍도사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고 11월 14일자 썰전 예능심판자에서 박지윤(마산 완월초 졸업생이다)이 정리한 바 있으니 참고하자.조윤진과 윤진의 친구가 쓰는 여수 사투리라고 나오는 대사들이 당시 여수에서 실제 사용되는 사투리보다는 타 지역의 전라도 방언을 바탕으로 구성되어있어 이질감이 느껴지는 편이다. 현재 주로 쓰이는 사투리와도 차이가 있다. 드라마를 위한 과장이 아닌 여수에 다른 전라도 출신 사람이 놀러왔을 때 듣는 사투리 느낌이다. 1994년 당시에는 여수가 삼려통합이 되기 이전으로, 여수시와 여천시 군의 경계가 명확했고, 지역민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 항구도시 여수시, 외부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주가 되어 건설한 여천시, 그리고 외곽지역 농촌이나 어촌으로 구성된 여천군 출신 주민들의 아이덴티티가 상당히 명확하게 다른 편이었다. 윤진이 사용하는 사투리는 당시 여수시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사용하는 사투리와는 상당히 격차가 있는데, 일반적인 억양에서부터 어휘에 이르기까지 구 여수시 출신 사람들이 듣기에 상당한 이질감이 느껴진다.
대표적인 사례로 윤진이 '그리고' 대신 사용하는 '그라고'를 비롯하여, '이렇게' 대신 사용하는 '이라고'[3], ' 돌산대교'의 '돌'을 장음으로 발음하여 '돌-산대교'라고 발음 등의 사례를 들 수 있으며, 여수에서 '아주', '매우'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는 '그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찾아볼 수 없는 점도 들 수 있다. 또한 워메, 헙버 등의 단어는 여수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오히려 여수에서는 왐마 등의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ㅡ 그외에도 억양과 어조, 단어의 장단음 발음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이질성이 보이는데, 이러한 상황은 극중 대사에서 여수시의 인구를 30만대가 아닌 18만으로 구 여수시로 한정하고, 윤진과 윤진 친구의 출신 지역을 구 여수시로 설정한 것, 해태가 사용하는 순천시 사투리는 실제와 싱크로율이 높은 것 등 세밀한 부분까지 충실히 고증한데 반해[4] 조금 더 보완이 가능함에도 다른 부분에 비해 미비한 고증이 아쉽게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다. 구 여수시 지역의 사투리는 극중에도 언급되는 백일섭씨의 평소 말투와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 꽃보다 할배에서 백일섭의 말투와 윤진의 말투를 비교해 본다면 그 이질성이 확연히 느껴질 듯하다.
하지만 최대한 등장인물과 배우의 출신지역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특성상 조윤진역을 맡은 도희는 실제로도 여수시 출신이다.[5] 1994년생의 여수 출신 연예인이 보기엔 별 어색함이 없었기에 본문에서 지적하듯 비교적 일반적인 전라도 사투리로 대사가 구성됐을 것이다. 따라서 이를 감안한다면 19년 동안의 여수 지역의 사투리가 타 지역과 동화된 정도가 생각보다 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일테니 굳이 제작진의 고증 미비만을 탓할 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현재도 도희가 쓰는 여수 사투리에 여수 주민들이 쟤가 여수 출신이고 저게 여수 사투리라고? 누가 여수 출신이냐? 하는 걸 보면 그녀의 사투리가 유달리 독특한 건 사실이다.
이에 대해 도희는 인터뷰에서 극중 사투리는 여수 현지에서도 노년층이나 중년층이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도희 배우 본인 평소 말투가 억양에 센 편이고 오히려 표준어가 더 안 나온다고 한다. 일단 작중 윤진의 어머니가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고, 바지락 손질을 해서 용돈벌이를 했다는 표현이 나온 것 등을 볼 때, 이는 윤진의 성장배경 설정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6]
도희의 평소 생활 모습에서 타이니지 팀 멤버들과 얘기하는 것을 보면 실제 사용하는 사투리와 응사에서 연기하는 대사의 말투나 억양이 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극중 과장인 듯하다. 여수 출신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초반에는 아주 많이 어색했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등장하는 '헙버' 등의 단어를 제외하고, 어색함이 완화되었다고 말씀하신다. 아무래도 초반에는 극중 과장이 있었고, 연기 초반이다 보니 대본에 있는 과장된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다가, 어느 정도 적응이 된 후 본인의 영향으로 적당히 조정한 듯 하다. 실제로 도희가 1월 9일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초반에는 작가가 써 주는 대로 연기했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어느정도는 애드립이나 수정을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3년 서울 상암동"이라고 나오는 아파트 야경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다. 가끔 아파트 뒤에 포스코타워-송도가 비친다. 16~17화에 빙그레가 길가에서 기다리는 씬에서 길건너 보이는 아파트(더샵 센트럴파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 0화
- 빙그레가 쓰레기의 방 책상을 설명할 때 나오는 게임기는 슈퍼패미컴으로 1990년 11월에 일본에서 제일 먼저 출시되었고 국내에서는 1992년 즈음에 슈퍼컴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7] 시기적인 고증이 잘 되어 있지만, 정작 소개된 게임들 중에 1990년에 슈퍼패미컴 런칭작으로 나온 슈퍼 마리오 월드와 1991년에 CPS1 기판의 오락실용으로 먼저 출시되고 1992년에 슈퍼패미컴으로 이식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제외한 일부 게임들은 슈퍼패미컴으로 구동할 수 없는 게임이었는데 1984년에 오락실 게임기로 먼저 출시되고 나중에 패미컴 혹은 MSX 규격 게임기인 재믹스로 이식된 서커스 찰리, 1982년에 오락실용으로 먼저 나오다가 DOS로도 이식된 너구리이다. 공식적으로 둘 다 슈퍼패미컴판으로 이식된 적이 없는데다 슈퍼패미컴 자체가 하위호환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8][9][10] 슈퍼패미컴으로 서커스나 너구리 게임을 구동할 수 없다.[11]
4. 1화
- 성나정이 VTR에 비디오 테이프를 넣을 때 VTR 뒷면에 선이 하나도 연결되어 있지 않았는데도 그 상태에서 전원을 켜고 결혼식 장면을 보게 된다. 이 장면은 명백한 옥에 티다.
- 쓰레기가 성나정의 방에 빨래한 속옷을 가져다 놓는 장면에서 성나정의 책상 위의 볼펜꽂이는 이케아의 Ordning 스테인레스 원형 수저통이다. 이케아는 해당 드라마가 종영된 뒤인 2014년 12월에야 경기도 광명에 1호점이 생겼고, 그 시절에는 이케아 제품은커녕 이케아라는 브랜드도 국내에는 알려지기 전이었다. 실은 이케아 제품이 인터넷 쇼핑에서 유통되고 일산에는 이케아 제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도 있었다. 아이컴퍼니라고 하나 있었다.
- 역시 같은 장면에서, 언뜻 비치는 나정 책상 위에 리리코스 화장품이 놓여있다. 리리코스가 1994년부터 국내 판매를 한 것은 맞지만, 해당 장면은 연초인 2월이 배경이라, 아직 리리코스가 인지도는 커녕 유통도 안 되던 시기다. 게다가 당시 리리코스는 스킨 1통에 4~5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에다 방문판매밖에 하지 않는 명품 화장품이었다.[12] 주부인 일화라면 모를까, 갓 20살인 나정이 리리코스를 스스로 사서 썼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13] 거기다 용기 디자인도 1994년 당시 판매되던 제품과는 다르다.[14]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모양이지만, PPL 때문에 옥의 티가 된 경우다.
- 서울역, 시청역 플랫폼의 안내판을 비출 때 1호선 노선 색상이 붉은색인 것은 잘 고증되었으나, 벽이 벽돌벽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의 마감재이고, 역 번호가 개편 후의 번호 133번[15]이고, 안내판 폰트에는 2007년에 코레일이 사용하기 시작한 코레일2007체를 사용했다. 오히려 부산 지하철 1호선 리모델링 전 모습 같다. 실제 표지판과는 너무 다른 모습.
- 1호선 열차 안 노선도도 당시 쓰이던 노선도와 비교하면 노선 배치 모양은 그대로 잘 고증되었지만, 폰트의 이질감이 크다. 또한 시청역 출구 안내판에도 코레일2007체가 쓰였고, 이 역시 시대적 배경과 시청역이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가 관할한 역임을 생각하면 고증오류다.[16] 1994년이나 현재나 서울 지하철역(9호선 제외)에서 사용하는 폰트는 서울지하철공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하철체로, 2호선 개통 당시부터 쓰이고 있다. 당시 철도청에서 사용하던 글꼴과도 차이가 있다.
- 역사 내에서 삼천포가 헤멜 때 잠깐 천장부분에 아크릴판으로 된 벽이 비친다.[17] 이것은 '제연 경계벽'으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확산되기 시작했다. 즉 1994년 당시에는 제연 경계벽은 커녕 역사 내에 에어컨 같은 공조설비도 제대로 안 되어 있었다.
- 안내방송의 톤이 너무 낮다. 20세기 당시에는 지금보다 몇 옥타브 높은 것이었다.[18] 이 안내방송은 1974년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이래 비슷하게 유지되어왔으나, 2000년대 초 듣기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들릴 소지가 있다고 후일 지적되어 2~3번의 개정을 거친 후 현재의 멜로디 차임벨 열차 진입음 소리와 톤으로 방송되고 있다.[19]
- 2호선 신촌역의 역번호가 240번으로 나오고 로마자 표기가 Sinchon으로 나오지만 이는 2000년에 개정된 로마자 표기법을 따른 것이다. 1994년 당시에는 역번호 40번에 Shinch'on이었다. 마찬가지로 서울역과 시청역 역시 2000년대 이후의 역번호인 132번, 133번으로 나와있다. 지하철 공사가 관할하던 종로선 구간 역번호는 당시 50번( 서울역)~58번( 청량리역)까지였다.
- 시청역에서 삼천포가 개찰구 빠져나오는 장면에서 나오는 마그네틱 승차권의 마크는 당시 서울지하철공사 마크가 아니다. 1994년 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던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승차권이다.
- 열차가 들어올 때 LED식 행선지 표지판이 보이는데 당시엔 LED 행선판이 없었다. 이렇게 롤지식으로 되어야 맞다.[20] 또한 사진속의 열차는 코레일 1000호대 전동차중 신조저항으로 1999년에 도입된 차량이다. 게다가 열차가 들어올 때는 서울메트로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의 도색으로 나온다.
- 시청역의 매표소 상단에 있는 2호선 노선도에는 신정지선과 성수지선이 없다. 신정지선은 1994년 당시 양천구청역까지 개통되어 있었고, 성수지선은 개통 초기부터 있었으니[21] 오류다.
- 시청역 출입구 지붕 위의 역 표지판(폴싸인)의 고증이 맞지 않다. 역번호 상단에 노란 원의 지하철 기호가 보이는데 당시에는 그 자리에 해당 노선 운영 공사의 심벌이 있었다. 덤으로 역번호도 201번으로 나오는데, 당시의 시청역 역번호는 1번이었다.
- 삼천포가 시청역 출구로 잠시 나왔을 때의 도로에서 파란색 서울시 간선버스가 잠깐 등장했다.[22] 그리고 신촌역 6번출구로 나왔을 때도 잠시 초록색 지선 버스가 보이고, 그 다음 출구로 나왔을 때는 빨간색 광역버스가 보인다. 노란색 버스만 나오면 그랜드 슬램. 당시 버스의 모습은 빨간색 바탕에 가운데가 하얀색으로 둘러져 있었다. 마찬가지로 몬드리안 도색이 나와도 고증 오류다. 몬드리안 도색은 1995년 첫 출시되었다. 몬드리안 도색을 한 신형 냉방버스가 도입된 1995년 4월 신문기사
- 시청역 매표소 장면에는 1980년대 지하철 노선도를 사용했는지 노선도를 보면 1호선 백운역, 2호선 신정지선, 3호선의 양재역과 수서역사이, 4호선 당고개역이 없다. 또한, 1987년에 개명된 3호선 경복궁역이 80년대 이름인 중앙청역으로 나와있다.
- 신촌역에서 4번출구로 나온 장면에서 등 뒤로 맥도날드 배달 오토바이가 잠깐 보이는데 시대를 생각하면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는 없던 때이다. 이건 고증오류보다는 옥의 티로 봐야 한다.
- 연세대학교 농구부 차량으로 나왔던 기아 베스타의 경우 원래는 12인승이어야 하지만, 실제로 나온 차량은 9인승인 베스타9이다. 그리고 베스타의 번호판도 잘못되었다. 여기에서 베스타의 번호판은 서울 3으로 시작하는데, 당시 번호판 체계는 1973년에 개정된 것이 이어져 온 것으로 승용은 지역다음에 1~4까지, 5~6은 승합차와 버스, 7~8은 트럭, 9는 특장차량으로 분류했는데, 당시 번호판 체계에 따라 이 때 나온 베스타9은 서울 5나 6이 되어야 맞다. 번호판이 2자리 체계가 된 것은 1996년부터였다. 참고로 당시[23] 연대 운동부 숙소는 동문 밖에 있는 단독주택이었는데 극중에 나온 빨간 벽돌 담장이 아닌 회색 시멘트 담장이었다. 그리고 운동부 학생 선도를 위해 군데군데 무시무시한 분들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 편의점에서 이상민을 기다리던 고아라가 다른 팬에게 빠순이라고 하는데, 빠순이라는 용어는 90년대 말 쯤 H.O.T.를 필두로 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던 아이돌 팬덤을 비하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90년대 초에는 그저 극성팬, 열혈소녀팬들, 오빠부대 등으로 불렸다.
- 1994년 당시 연세대학교에는 컴퓨터공학과가 전산과학과라는 이름으로 공과대가 아니라 이과대학 소속이었다.[24] 이것은 차후에 연세대학교와 PPL 계약을 맺지 않은 상황에서 극중에 서울 쌍둥이라고 표현한 성동일의 코치역과 같은 의미라고 PD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 극중에서 정우가 보고 있던 슬램덩크 31권은 1996년 10월 출간되었다.
- 화재 때문에 어쩔 수 없었겠지만, 삼천포가 택시에 타고 있을 때 비춰지는 숭례문의 모습은 화재 뒤 복원된 모습이다. 그레이스 백화점까지 CG로 등장한 걸 고려하면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근데 그레이스백화점도 고증오류다. 전면 상단에는 왕관이 붙어있는데, 정작 방영본에는 없다.
- 1994년 당시 기아자동차 농구단 현직 감독이었던 최인선이 농구대잔치 방송 해설자로 나온다.[25] 단, 최인선 감독이 본인 역으로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고증오류라고 보기 힘든 부분이었다.
-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대한항공 서소문 지점 (당시 대한항공 본사)을 비추는데, 로고에 KOREAN AIR라는 로고와 함께 스카이팀 로고가 같이 표기되어 있다. 당시에는 스카이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등장 자체가 오류다. 그리고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大韓航空 이라고 한문으로 써져있는 로고나 한글로 대한항공이라고 써진 로고가 사용되었다. 현재도 런던 지점 등에서 사용 중이다.
- 당시 서울역 앞에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가 하늘색 철제 빔을 사용한 것으로 나오는데, 당시 공중전화부스는 철제 색깔이 그대로 보이는 색깔로 짜여졌고, 파란 바탕에 하얀 수화기가 그려진 스티커가 옆면에 붙어 있었다. 04:45 부분을 참조할 것.
- 당시 교통 방향 안내 표지판들은 지금처럼 초록색이 아니라, 파란색이었고[26] 좀 더 가늘고 각진 글자체[27]가 사용되었다. 이는 신촌-광화문 구간이 6번 국도에 해당하기 때문으로, 당시 서울과 부산 등은 자체적으로 청색 도색을 사용하였고 현재도 일부 구간에서 사용 중이다.[28] 그러던 것이 2000년대 이후 국도 구간에는 전 구간 녹색 도색으로 통일하고 글씨도 시안성이 더 좋은 굵은 고딕체 글씨로 교체하게 된 것. 일산신도시나 분당지역 안내판과 신촌 안내판을 비교해 보면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 당시 보도블럭은 지금과 같은 회색, 초록색이 아니라 주로 붉은색이 도는 마름모꼴 보도블럭이었다.
- < 연세춘추> 편집진 출신 졸업생의 증언에 의하면, 1화에 등장하는 <연세춘추> 원서 양식이 1997년식이라고 한다.
- 드라마 초반 마지막 승부 OST가 나올 시점에 잠시 비춰지거나 쓰레기가 김건모의 핑계를 부를 때 사용된 노래반주기기는 금영의 뮤직파트너 KH-200이란 기기인데 1994년 10월에 발표된 기기이지만 1화 초반은 1994년 2월 시점이다. 그리고 당시 가정용 노래방기기는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처럼 오디오기기 장만하면서 같이 장만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당시 금영보다는 아싸노래방이 주로 이루고 있었다. 아무래도 금영에서 빌려준듯. 고증을 감안하면 1993년에 출시된 아싸 VMP-5000이 가장 무난하다. 노래방기기 취미 파보는 사람이라면 금영기기인데 자막을 중앙으로 표기하는건 고증오류로 보겠지만, 실제 KH-200은 자막을 중앙으로 표기한다.
- 성동일을 따라 하숙집에 온 삼천포가 들어간 방에서 MPEG-7 관련 서적 1권이 보이는데, 이 표준은 2002년에 등장한 것이다. 오히려 1999년에 발표된 이전 표준인 MPEG-4가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이는 반면, 이쪽은 잘 쓰이지 않는 표준이라 고증 오류라는 것을 눈치채기 어려운 용어였을 뿐. 참고로 1994년 3월 당시에는 MPEG-1 표준 첫 정식판이 등장하고 겨우 7개월밖에 안 되었을 때였기 때문에, 한국에서 서적으로 원판조차 널리 알려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차라리 MPEG 서적이 없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 영문 위키백과 참조.)
- 이일화가 텔레비전 방송을 보고 있을 때 대우 봉세탁기 광고가 나왔는데, 해당 광고는 1987년에 방영한 광고이다( 관련 게시물). 1994년이면 봉세탁기가 아니라 공기방울세탁기를 주력으로 밀고 있던 시절이다.
- 쓰레기의 방에 있는 VTR은 대우전자의 개벽 블랙 DV-K22로, 1997년에 나온 것이다( 관련 기사). 본체 윗면 오른쪽에 붙어 있는 딱지에 따르면 가격은 345,000원이라고( 실물 사진).
5. 2화
- 극 초반, 화장실 띠 타일은 1990년대 극후반의 유행이다. 화장실 변기커버도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쓰이던 푹신한 우레탄 소재 변기커버다.
- 과팅 소개팅녀가 말하는 대박이라는 표현은 10년 뒤에나 유행했다. 이 표현도 현재의 젊은세대는 느낌을 잘 못 알아 듣기 때문에 따봉이니 짱이니 이런 그 시대에 썼던 말대신 현재의 20대들의 공감을 얻기위한 표현이였다고 PD가 인터뷰했다.
- 수업이 끝나고 복사하던 교과서는 이것으로 2005년에 출간된 책이다.
- 하숙집에서 극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삼천포가 삼천포에는 극장이 없다며 진주로 나가야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지만 실제 94년에는 삼천포에 극장이 있었다.
6. 3화
-
쓰레기가 1994년 3월 여자친구로부터 선물 받았다는
무선호출기는
삼성전자의 위드미S인데 위드미 시리즈 자체는 1993년부터 있었지만 위드미S는 크기가 획기적으로 작아진 신제품으로 1995년 3월에 출시된 기종이다. 또한 나정이 사용하던 삐삐인
모토로라 리베로는 1996년 8월 출시된 기종이다.
- 칠봉이가 어머니에게 응답사서함으로 녹음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략 5~6분 정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 당시 응답사서함 최고 녹음 시간은 1분이 최대였다.
- MT 장면 중 순천시와 여수시가 전남에서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제일 큰 도시라고 우기는 장면이 있는데 1994년 순천시 인구는 16만 9천. 여수시 인구는 18만 8천으로 23만 1천명이던 목포시에게 밀린다. 어차피 둘 다 서로 자기의 고향이 크다고 허세부리는 것이니까 몰랐거나 알고도 모르는척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든 서로 자신의 고향이 전남 제2의 도시라고 우겼는데 어차피 1988년에 이미 광주광역시가 당시의 직할시로 승격하며 전라남도에서 떨어져 나온뒤라 전라남도에서 제외하자면 목포 다음으로 제2의 도시는 맞다. 참고로 1995년 순천시+승주군 통합으로 순천이 24만 2천으로 인구수 1위를 달성하게 되었고, 이에 질세라 여수는 1998년 여천시와 여천군을 통합하며 33만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무안군, 신안군과의 통합에 실패한 목포시는 3위로 떨어지게 된다. 2013년 현재 인구수 서열은 여수가 감소하였어도 29만으로 1위, 순천이 통합 이후 증가하여 27만, 목포는 수십년째 제자리 걸음으로 24만이다.
- 같은 장면에서 여수공항은 여수시 율촌면에 소재하고 있으니 1994년 당시 기준으로는 여천군 율촌면이라 여수 땅은 아니고 당시의 구 여수시의 영역에서는 상당히 떨어져 있다. 그러나 이름은 여수 공항이라, 여수 사람들은 여수의 공항이라고 생각한다.
- 고증까지는 아니겠지만 참고사항이다. 위와 같은 장면에서 성나정이 간단하게 '마산은 40만' 하고 넘어간다. 창원시 문서에서 보듯 마산-창원-진해를 합치면 인구 100만은 당시에도 우습게 넘어간다. 그러므로 마산 출신 촌놈들이 40만이라고 따로 떼어서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여담으로 당시 마산시가 선전하고 바득바득 우기는 인구는 무려 10만을 뻥튀기한 50만이었다. 이것은 창원 분리 후 인구 비율이 역전되기 전에 마산시 인구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의 기록으로, 1994년 당시에도 오죽하면 쓰레기 수거차에서 틀고 다니는 '마산의 노래'에 "보아라 오십만 단란한 가족"이라고 틀어댔었다.[30]
- 주인공 일행들의 MT 술자리 직전에 보여준 경춘선 강촌역은 사실 복선전철 개통 이전 구 백양리역에 강촌역 역명판을 잠깐 단 것이다. 경춘선 전철 개통 이전 강촌역 구 역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여러차례 개축을 거쳤기 2013년 현재 남아있는 구 강촌역도 1998년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엉뚱한 구 백양리역으로 간 듯 하나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 1978년에 지어진 1994년 당시에 쓰인 강촌역에 비하면 너무 작고 초라하다. 어차피 94년 당시의 강촌역은 안 남아있고 나머지 경춘선 옛 역사들 중에서도 90년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역이 거의 없다보니[31] 하나 앞 역이라도 가서 찍은 듯 하나 이미 90년대부터 MT의 성지로서 일년당 수 십만명의 여객을 처리하던 강촌역의 위상을 생각하면 뭔가 안 어울린다. 게다가 전철 개통이후 3년 동안 안 쓰는 역사를 찍다보니 역이 잡초에 뒤덮여 있다. MT철 강촌역이나 대성리역 등을 상상해보자. 인파에 밟히고 밟혀서 잡초 자랄 틈이 없다. 게다가 청량리, 성북, 춘천방면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하늘색이다. 안내판에 하늘색이 쓰인 것은 한국철도공사 출범 이후이고 이전에는 검은색 바탕의 안내판이 쓰였다. 역시 다음날 아침 첫 장면에 나오는 강촌역 승강장 내 역명판도 한국철도공사 출범 이후 CI로 되어 있다.
- 쓰레기가 강촌에서 새벽에 차를 몰고 나오다 나정과 만나는 장면에서 차종이 대우자동차의 씨에로이지만 이 차는 1994년 5월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극 중의 시점은 1994년 3월. 더불어 한참 쓴 중고차 느낌이 나는 르망이나 에스페로로 등장시켰으면 좋았을 부분이었다. 씨에로는 이 두 차종의 후속차종이다. 옛날 차량이야 구하기 어려워 그랬다 하더라도 촬영을 위해 가짜로 만들어 붙인 "서울31러 2703"이라는 번호판은 1996년 이후 나온 형식으로서 명백한 고증오류다. 이 번호판을 달고 있는 쓰레기의 씨에로는 1995년을 배경으로 하는 11화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이 번호판은 12화부터 고증에 부합하게 바뀌었다. 번호체계 뿐 아니라 특유의 폰트까지도 충실히 반영되었다.
- 경춘선을 배경으로 전차선이 보이는데, 이 구간에 복선전철이 개통한 것은 2010년이다.
- 쓰레기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로 여자친구가 단무지처럼 노랗게 염색을 했는데 쓰레기가 몰라서라고 언급되어 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첼로 연주 전공이였다면 상상도 못하는 행동이었다. 음대 기악과의 규율이 엄격해서 그 당시에 그렇게 염색했으면 아마 그 여자친구는 교수나 선배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고 당장 먹물로 염색을 다시 했어야 하는 상황이다. 차라리 미대생으로 나왔으면 조금은 가능한 설정이지만 기악과, 그것도 피아노 전공이 아닌 첼로 전공으로 학교 오케스트라를 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뭐, 염색도 못 알아차린 쓰레기의 경우 미대생을 음대생으로 착각하는 것도 가능할지 모르니 넘어가자. 근데 연대엔 미대가 없다.
- 쓰레기가 성나정 먹으라는 사탕바구니에 오리온에서 출시한 쫀득쫀득참붕어빵이 보이는데 2010년초 나온 제품이다. 경쟁사 롯데 빼빼로 대놓고 피피엘 고려시 롯데 신씨 당황했을듯. #
- PC통신 장면을 잘 보면 하이텔 단말기에 이야기가 구동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 하이텔 단말기는 자체적으로 내장된 에뮬레이터가 있고 내장 디스플레이는 흑백이다. 방영 시점인 2013년에는 PC통신 서비스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서 실제 하이텔 단말기로 PC통신에 접속하는 장면을 구현하기 힘들어서 부득이하게 이야기 구동 장면을 합성했던 것으로 추측된다.[32]
7. 4화
- 칠봉이가 멜론을 집 앞의 삼풍백화점에서 사왔다고 했는데, 칠봉이네 집은 대치 은마아파트로 서초동에 있던 삼풍 백화점과는 거리가 있다.[33]당시 칠봉이의 집에서 가장 가까웠을 백화점은 구 그랜드백화점 강남점, 현재의 롯데백화점 강남점이다. 그러나 1화 종반부와 11화를 기점으로 배경이 1995년으로 넘어온 이상, 삼풍백화점이 나온 것은 그냥 고증오류가 아니라 의도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요인물은 2002년 결혼식과 2013년 현재 시점까지 다들 멀쩡히 살아있는 걸 보면 죽을 사람은 없겠지만, 가족 같은 주변인물은 장담할 수 없다.
- 빙그레가 칠봉이에게 대치동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당시 강남의 사정을 잘 몰랐다면 할 수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IMF 이전 대치동, 특히 은마 아파트는 선망의 대상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대치동에 학원가가 생기면서 입시명문 지역이 된 것은 90년대 중반이 지나서부터이고, 2000년대 극초반 재개발 떡밥이 돌고 2002년 타워팰리스가 완공되어 새삼 주목받기 전까지 대치동이나 은마 아파트는 당시 강남의 대표적 서민 아파트로 취급되었다. 90년대 초반 당시 강남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지역은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로 대변되는 압구정동이었다.[34]
- 다만 굳이 유추하여 보자면 강남 번화가는 압구정 로데오와 방배동 까페골목이 맞지만, 대치동이나 개포동 쪽은 그 유명한 수서 비리 이후 자수성가한 고학력 고소득자들이 투기를 노리고 점차 전입해오던 시기이기도 했으며 특히 1990년대 초반 언론에서 '압구정동 오렌지족' 드립을 많이 하다 보니 이에 부담을 느낀 신진 부유층들이 대치동쪽으로 점차 이주해 오기도 했다. 참고로 개포 주공 아파트의 분당선 역 설치 드립과 수서비리가 터진 게 1991년의 일이다. 하지만 고소득자들이 점차 전입해 오던 곳은 소위 대치동 우선미(우성,선경.미도)라고 부르는 곳이지 은마아파트는 아니다.[35]
- 애초에 컴퓨터공학과가 없기는 했지만, 공대 수업을 하면서 사회과학대 건물인 연희관을 보여주며 컴퓨터공학과 수업이 이루어 지는 공간 역시 연희관의 강의실이다. 연세대학교의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건물이라서 그럴 수도 있기는 하지만, 공대 건물은 정문 가까이에 있다.[36] 공대 건물은 무려 독일 복음전도회의 협조로 건립한 담쟁이 덩굴과는 거리가 먼 건물이다. 좀 더 파고들자면 2013년 현재 컴퓨터과학과의 본거지는 제3공학관(주로 5층)이지만 1994년 시점에는 제2공학관(당시 신공대로 불림)까지 밖에 없던 시절인데 2013년 여름 시작된 백양로 재창조 사업으로 인해서 공대(제1공학관) 앞 뷰를 찍자고 해도[37] 공사 시작 전에 일부러 찍어놓은 촬영분이 아니라면 공사판과 소음방지벽 밖에 안 나온다. 1997년에 신축된 제3공학관은 제2공학관을 정면에서 가리는 형태로 지어져서 제2공학관 정면 샷도 못 찍는다. 그리고 굳이 그렇게 찍더라도 전술하였듯이 연세대 공대로서의 상징성이 떨어진다. 제1공학관마저 2008년에 6층이 증축되어서 1994년 모습과 다르다. 이러한 자잘한 변화가 지속되는 동안 겉모습에 변화가 없다싶은 건물은 연희관과 본관 주변 건물 정도이다. 근데 사실 당시 전산과학과는 이과대 소속으로 과학관 1층 북쪽을 쓰고 있었으므로 공대 건물로 찍어도 고증오류이긴 마찬가지다.
- 딸딸이는 경상권 사투리 중에도 충격적이다. 타지에 간 부산사나이 오해받는 일순위. 그외 깨배도 디비바바 등이 있다. 락카페 문지기 게그맨이 푸른거탑에서도 내이티브로 리얼하게 연기하기도. 전라도 사투리 우리 빠구리 틀까(땡땡이 칠까)와 쌍벽을 이룬다. 성적표현이 친다가 뒤에 붙지 않으면 그뜻이 아니다. 의미 때문에 시레빠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 마지막에 성나정에 이상민선수를 보겠다며 경영학과 MT 출발장소에 가서 기다리는 흔히 신촌기차역으로 불리는 경의선 신촌역의 민자역사는 2006년에 완공되었는데, 인물을 제외한 배경을 아웃포커싱 처리하긴 하였지만 민자역사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함께 나타난 구 역사의 모습도 민자역사를 지으며 등록문화재로 보존한답시고 옮겨지으면서 좌우가 뒤바뀌고 외벽도 도색도 노란색으로 바뀌었는데 역시 현재의 모습 그대로 나왔다. 그래도 역명판은 흰색바탕의 예전 역명판을 재현하려고 했는지 3화에서 백양리역 역명판 위에 강촌으로 덮어 씌운 정체불명의 폰트로 만들어진 역명판이 붙었다. 위 참조.
8. 5화
- 성동일이 냉장고에서 레토르트 파우치에 담긴 양파즙을 꺼내 먹는데, 한약을 이렇게 1회용 형태의 레토르트 파우치에 넣는 방법이 개발된 것은 90년대 초반이지만, 한약이 아닌 양파즙, 포도즙과 같은 건강원에서 취급하는 건강식품들이 파우치에 들어간 것은 그 보다 훨씬 이후인 2000년대경 유행하기 시작했다. 당시 일반적으로 담아서 먹던 용기는 페트병이나 델몬트 오렌지 주스병이며, 컵에 따라 마셨다. 그러나 일반 건강원이 아닌 1990년대 중반에 한약방, 즉 한약을 레토르트파우치에 담아주는 곳에서 취급한 건강식품은 대부분 레토르트 파우치에 나오기 시작했다.
- 쓰레기가 펼쳐보던 의학서적(심장 관련)에 한글 용어가 써져있는데, 그 때 당시에 한글 용어 사용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한글 의학용어 사용이 정립된 것은 상당히 최근의 일이다.[38] 또한 책 표지에 의예과라고 써져있는데 의학과가 맞다. 의예과 때 본과 과목을 배우기 시작한 것 또한 상당히 최근의 일이다. 그런데 쓰레기가 다닌 곳이 연세대학교 의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주장도 잘못이다. 사실 한글 용어 사용을 처음 시작하려고 한 것이 연세대 의대였고, 그래서 한글 의학용어가 정립되기 오래전부터 연세대 의대에서만큼은 순 우리말로 된 의학용어를 병행해서 가르치고 있었다.[39] 덕분에 당시 연대 의,치대생들은 가뜩이나 외울 것이 차고 넘치는데, 우리들은 다른 학교 의대생들은 외우지도 않고 의사고시에도 안 나오는 우리말 용어까지 덤으로 더 외워야 된다고 투덜거리는 형편이었다. 즉, 세브란스 의대생이라면 이때에도 한글 용어 사용이 상상 못할 일은 아니었다.
- 50분쯤 나오는 Harrison 내과학 교재 또한 18판(최신판)이다.
- 쓰레기의 학번이 9033013인 걸로 나오는데 이건 공과대 학번이다. 90학번의 경우 의예과/의과대학 학번 코드는 28, 즉 9028XXX 의 형태가 되어야 하며 이후 개정되기는 했지만 그 경우에도 33이 아니라 2006년 이전까지 연세대 의대생의 학번은 입학년도 두자리 이후에 51로 시작한다. 07학번부터는 학번 체계가 바뀌었다.
- 모래 운동장에서 축구대회를 하는 장면의 운동장은 연세대가 아니라 광운대의 운동장이다. 다만 2015년 이후로 그 자리에 80주년 기념관을 세우면서 운동장과 벤치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 5화 내용 중 쓰레기가 케어해주는 암환자의 아들들 이름은 박정우 박선우로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주인공 이름이다.
9. 6화
- 나정이가 게시판에 붙은 농활을 확인해보는 곳은 사회과학대 건물인 연희관으로, 게시판을 잘 보면 '제 50대 사회과학대 학생회'라고 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공중전화에서 해태가 여자친구인 차애정이랑 통화할 때 플레이스테이션하려고 CD 사러 갔다고 말하는데 6화의 작중 시간적 배경은 1994년 6월로,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거치형 콘솔 게임기는 1994년 12월 3일에 일본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었다. 한국은 물론 최초 출시국인 일본조차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1992년 11월 25일에 현대전자를 통해 정발된 슈퍼 패미컴(당시 정발판 명칭은 슈퍼컴보이)이 아직 현역이었을 시절이다. 물론 슈퍼 패미컴은 CD가 아닌 ROM 카트리지를 매체로 구동하기 때문에 고증에 맞게 하려면 매체도 '게임 팩' 또는 '롬 팩'이라고 말해야 한다. (정작 일본에서는 정식 명칭보다는 주로 카세트라고 불렀다.)
- 하숙생들이 함께 보고 있는 경찰청 사람들 에피소드 <아버지와 아들>은 1994년 7월 6일 방영분이다.
- 성동일이 쓰레기에게 일본에서 돌아올 때 사오는 것으로 언급한 오메가3는 1994년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으로, 2001년이 넘어서 등푸른 생선과 함께 대두되었다. 당시를 주름잡았던 것은 스쿠알렌.
- 주인공들이 모여서 문을 닫을까 열까를 이야기하는 잔디밭이 있는 건물은 2000년대 중반 재건한 여학생 휴게실 건물 논지당으로, 1994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논지당은 있었는데 남학생이 들어갈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폐쇄적으로 담이 있었던 장소였다.
- 삼천포와 해태가 연희관 앞에 앉아 여름방학을 이야기하는 교내방송을 듣고있는 장면에서 멀리 세브란스 병원 본관(새병원)이 보이며, 연희관 주변 신에서 위당관이 보인다. 세브란스 새병원은 2005년, 위당관은 1998년에 완공된 건물로, 당연히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도 세브란스 병원 방향에 있는 전파 천문대는 CG로 지운걸로 보인다.
- 해태가 잔디밭에서 핀잔을 주면서 정대만의 포기를 모르는 남자 대사를 치는데 그 대사는 작품 후반부인 산왕전에서 나온 대사다.[40] 산왕전이 나온 것이 96년이기 때문에 완전한 오류다. 그리고 96년 당시에도 그다지 회자되는 대사는 아니었다. 인터넷이 발달한 근래에 와서 유행어처럼 퍼진 것이었다.
- 위에 언급된 잔디밭이나 벤치에 앉아있는 장면들은 대부분 학교의 상징인 본관(언더우드관) 및 연희관 주변에서 촬영되었는데 빙그레를 제외한 등장인물 전원이 이과대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서 앉아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공대생들은 윗동네 올라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물론 1학년들인지라 교양수업들으러 올라다닐 일은 있지만 대부분 공대 앞 벤치 등에 앉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그 당시 전산과 학생들은 이과대 옆, 현재 과학원 건물 자리에 위치했던 경천대라는 작은 잔디밭 + 공터를 주로 이용했다. 아니면 현재는 체스광장으로 불리는[41] 과학관 로비 앞 광장이나. 하지만 전술하였듯이 2013년 11월 현재 백양로 재창조공사로 인해 공대 앞이 초토화돼있는지라 공대 앞에 벤치 따위는 하나도 안 남아 있다.
- 갈색으로 페인트 칠이 통일된 의자와 레일은 2000년대 이전에는 엷은 목재색이었다.
- 쑥쑥이 임신 소식을 듣고 산부인과에서 나온 동일과 일화가 걸어가는 장면에서 쏘렌토 신형 차량과 체어맨 차량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1994년 배경에서는 이 차량들은 프로토 타입조차 존재하지 않았다.[42]
- 해태가 순천의 여자친구로부터 받은 소포에 보내는 사람 주소가 순천시 별량면으로 되어있는데, 1994년 당시 별량면은 순천시가 아니라 승주군 소속이었다. 1995년 1월 1일부로 도농 통합 정책에 따라 승주군이 순천시로 통합되면서 별량면은 순천시 소속이 된다.
10. 7화
- 마산 3대 부자로 언급되는 실제 기업의 2대, 3대손들 나이가 실제와 상당히 어긋난다. 무학소주 최위승 회장의 경우 막내아들이 1966년생으로 작중 1975년생 또래보다 열 살이나 위다. 특히 코아양과 외아들은 작중인 1994년 당시 고3이었다. #참고기사 시민극장 극장주도 마산여고 동창회에 근황이 전해지는데, 마산여고에서 보듯 시민극장 집안의 2대째는 아들이 아니라 딸이다. 다만 이 사람 슬하에는 아들이 있다고.[43]
- 나정이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쓰레기가 지존파를 언급하면서 불안감을 나타냈는데, 지존파는 1994년 9월 19일 추석당일 경찰에 검거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작중시점은 1994년 8월로 지존파가 검거되기 한달 전이다.
- 초반 칠봉이가 햄버거를 7시까지 배달해달라고 했는데, 우리나라 여름(7월)을 생각하면 알겠지만 저녁 7시에 하늘이 깜깜해질 정도로 어두워지진 않는다. 아무리 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는다고 해도 구름이 보였으면 보였지 새까만 하늘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
연세대와 한양대의 야구경기 장면에서 전광판을 보면
박재홍이 2루수
조인성이 중견수로 되어있다. 실제 경기 장면을 봐도 조인성은 포수로 뛰고 있는데. 게다가 연세대가 수비인데 전광판은 마치 연세대 공격인 것처럼 나와 있다. 근데 사실은 조인성만 오류이며, 박재홍은 오류가 아니다. 박재홍은 프로에 와서 외야로 전향했으며, 연대 시절까지는 내야수였다. 사실 주 포지션이 3루수이기는 하였으나, 2루수로 출전한 것이 오류라고 보긴 어렵다. (실현되지는 못했으나, 현대에 입단 당시에는 박재홍과 박진만을 키스톤 콤비로 쓸 생각도 있었다.
참고기사 )
또한 유격수 땅볼 장면에서 1루수가 1루수 전용 미트가 아닌 일반 글러브를 착용하고 있다.
- 빙그레가 휴학계를 작성할 때 서류에 '연세대학교장'이라고 되어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대학교는 교장이 아니라 ' 총장'이다.
- 마지막 장면 하숙생들이 모여 에어컨이 있는 거실에서 자면서 라디오로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듣는데 작중 시점은 1994년 8월이다. 듀스의 여름안에서는 2.5집 RHYTHM LIGHT BEAT BLACK의 타이틀 곡인데 이 앨범은 1994년 8월이 아니라 1994년 9월 9일 발매한 음악이다.
- 빼도박도 못할 고증 오류. 삼천포가 버스 터미널에서 신문을 사는 장면에 신형 전투복을 입고 육군용 녹색 베레모를 쓴데다 2010년 이후부터 보급된 부대피복인 육군용 외출 가방을 멘 육군 병이 지나간다. 신형 전투복과 육군 베레모 등은 2010년 10월부터 보급이 시작됐다. 거기다 이 때는 우드랜드 군복은 91년 초 군번부터 보급되었다. 91군번 기준으로 우드랜드 전투복 상하의에 민무늬 야상 1벌을 보급받았다. 1998년형 우드랜드나 2002년형 형광색 우드랜드가 나와도 고증오류다.
- 극 중의 삼천포행, 순천/여수행 고속버스로 나온 차종은 대우자동차(현 자일대우버스) BS106 버스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생산된 이 차종은 시내 좌석버스 및 시외버스 차종으로 이 시기에 고속버스로 사용되었던 차종은 대우 BH120H/F 현대자동차 Aero H/D(L/D), 아시아자동차(현 기아) AM919/AM929/939, 동아자동차(현 쌍용자동차) HA60/DA66/SB66 등이다.[44]
- 1994년 대학 야구대회라는 야구대회는 전부 다 고려대가 우승했다.[45]
- 칠봉이가 끼고 나온 글러브는 미즈노 뷰리그 시리즈다. 파란색 런버드 라벨이 붙어 있는데, 이 시점이라면 미즈노 사의 글러브에 M자 모양의 로고가 박혀 있었어야 한다.
11. 8화
- 호남선 방면 노선이 출발하는 터미널로 '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 등장하는데, 실제로 촬영된 곳은 의정부터미널이다. 그렇다고 실제 호남선 방면 터미널인 센트럴시티에서 찍을 수는 없었을 테니 이해하자. 참고로 2000년에 센트럴 시티로 재개발하기 전의 호남선 터미널은 현대의 의정부버스터미널보다 더 상태가 나빴다.
- 터미널에서 말 못하는 조윤진의 어머니 대신 다른 사람이 하숙집에 전화하는 장면과 윤진과 어머니가 만나는 장면 둘 다 최신모델인 현대 유니버스와 기아 그랜버드가 터미널에 정차해 있다. 옆모습만 나왔으니 별 상관 없다는 생각이었는 듯.
- 터미널 내부 승강장에 출발대기중인 금호고속 버스가 등장하는데 (회사명은 가린 상태), 이 때 금호고속은 아직 사명이 광주고속이었고 (1994년에 개명) 도색형태도 지금과 달랐다.
- 삼천포가 자전거 여행을 위해 출발했을 때 착용한 헬멧은 비록 상표는 지웠지만 지로 아이노스로, 1994년도에는 없던 헬멧이다. 지로 아이노스는 2000년대 중반에 출시된 헬멧이다.
- 극 중 쓰레기가 발코니에서 보고 있는 만화책은 1994년에 창간되었던 영 챔프 창간 6호다. 당시 영 챔프에는 'BOW WOW', GON 등 일부 일본 만화가 연재되고 있긴 했는데 방송에 나온 페이지는 불문율이라는 한국 만화인데도 마치 일본만화책을 보듯이 책장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고 있다.
- 나정이 쓰레기방에서 삐삐 음성녹음 고백 연습할 때 쓰레기 사진 뒤로 나오는 슬램덩크 일러스트는 2001, 2007년에 발매된 완전판(프리미엄 포함) 표지에 쓰인 새로운 일러스트이다.
12. 9화
- 빙그레와 동생 김동우가 처음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 옆 언더우드 동상 앞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언더우드관 앞 뜰에 스톤블럭과 잔디가 깔려 있는데 이건 2013년 백양로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깔린 것이고 이전까지는 그냥 흙바닥이었다.
- 빙그레와 동생이 햄버거를 먹을 때 가게에서 DJ DOC의 '슈퍼맨의 비애'가 흘러나오는데 이 곡은 94년 11월에 1집이 나오면서 발표된 곡으로 작중 시점인 2학기 초에는 아직 나오지 않은 곡이다.
- 야구경기 장면에서 7화와 동일하게 박재홍이 2루수 조인성이 중견수로 되어있다. 그리고 경기가 연세대학교의 7:0 승리로 종료되었는데 자세히 보면 안타를 나타내는 H와 실책을 나타내는 E가 0으로 되어있다. 더불어 칠봉이가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건국대학교의 안타 갯수 역시 0으로 되어있다.
- 교복을 입은 나정과 쓰레기의 사진에서, 나정의 교복인 회색 블레이저와 리본 조합은 1994년 당시 마산 시내의 인문계 여고생이 입던 교복 중에선 해당사항이 없다. 마산여고는 동복 하복 모두 녹색 계열(동복은 녹색 재킷에 녹색계열 체크무늬 플리츠 스커트이고, 하복은 흰색 더블버튼에 녹색 선이 들어간 재킷, 스커트도 녹청색)이므로 제외하고, 제일여고는 감청색 계열이긴 하지만 리본이 아닌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한다. 또한 가슴에 학교 문장이 들어간 남색 재킷에 회색 플리츠 스커트를 착용. 또한 성지여고는 재킷이 더블버튼인데다가 학교에서 지정한 디자인의 코트까지 있으며 합포고교나 가포고교의 여자 교복은 남색 블레이저에 남색 플리츠 스커트였다.
굳이 유추해보자면 마산여중 교복에 가깝다. 다만 블레이저가 버튼다운 조끼 타입이어야 하고, 블레이저와 스커트 모두 마산여고와 같은 문양이되 색깔만 남색계열인 체크무늬여야 하는데 그건 사진으로 확인 불가다.
13. 10화
- 첫 장면에서 성동일이 서울쌍둥이 우승 기념으로 인삼주를 담그면서 나레이션으로 '서울쌍둥이가 마지막 우승을 거뒀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서울쌍둥이의 모델이 된 LG 트윈스는 1994년 우승 이후 무려 29년간이나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면서 더 이상 마지막 우승이 아니게 되었다.
- 빙그레가 공연 포스터를 붙이고 다니는 장면에서 나오는 청경관 앞 나무데크를 지나는데 청경관이 그 위치로 들어온 것은 1998년 8월에 위당관이 준공된 시점이었고 나무데크 테라스는 2010년 여름 방학때 생겼다.
- 일단 삼천포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인데도 삼천포 화력 발전소가 단 한 컷도 나오지 않는다. 삼천포 화력발전소는 예나 지금이나 지역의 상징같은 존재이다. 그 큰 덩치가 삼천포 시내에서 안 보일 수가 없다. 삼천포네 집이 어항 어귀로 설정되어 있어서 사천만 인근에 있다면 안 보일 수도 있지만, 거기는 옛 삼천포시 영역이 아니다. 또한 전경삿에 찍힌 걸로 보면 갯벌이 없고 리아스식 해안이 바로 바다에 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남해안에 면하고 있는 남향 어촌인데, 그러면서 화력발전소가 안 보일 정도의 외진 곳이면 그 곳은 삼천포나 사천이 아니라 고성군이다. 게다가 화력발전소 자체도 고성군 하이면에 있다. 실은 삼천포로 연출된 장면들 모두 동해안의 강원도 삼척시 및 경기도 의왕시청[46]에서 촬영[47]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정과 칠봉이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는 장면도 실제로는 삼척종합버스정류장에서 촬영했다.
- 이장이 삼천포 시청 앞에 가서 통합 반대 시위를 하자는 방송을 하는데, 이장은 읍이나 면 아래 속한 리의 장이니 동으로만 구성된 구 삼천포시에 이장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고로 통장이 되어야 한다.
- 칠봉이가 스카우터를 기다리는 장면에서 벽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들의 사진이 걸려있는데, 돈 매팅리 옆에 걸린 박찬호의 사진은 2008년에 촬영된 사진이다. 박찬호는 1994년에 LA 다저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로 직행했으나 17일만에 AA로 강등당했고, 1995년 9월에야 다시 MLB로 승격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1996년 시즌부터다. 한마디로 작중 배경인 1994년에서는 박찬호의 활약상이 전혀 없던 시기이므로 박찬호의 포스터가 걸려있는 것은 심각한 오류다. 다만 당시 박찬호가 활약 여부와 관계없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엄청난 이슈였기 때문에 한국 담당 스카우터 사무실이라면 박찬호의 사진이 걸려 있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 뜻으로 해석해 주기에는 벽에 걸려있는 박찬호 사진의 투구폼이 1995년 이후의 투구폼이라는 것이 문제였다. 1994년 당시 박찬호의 투구폼은 전형적인 하이키킹이었다.[48] 사진에 나온 피칭모션은 94년에 폭망하고 마이너리그에 가서 제구력 안정을 위해 수정한 투구폼이었다.
- 극중 1994년 12월 31일에 삼천포의 할머니가 한명회를 틀어달라고 하였으나 사실 한명회는 12월 27일에 종영하였다. 또한 삼천포의 아버지 말하기를 한명회 역을 맡은 이덕화에게 푹 빠졌다 하였는데 한명회는 이미 12월 6일 99회차에서 사망하고 연산군( 이민우 역)의 피의 서막이 열린 뒤였다. 다만, 소라 먹는 시간대가 낮이었던 것으로 보아 "동네 공청"에서 틀어주는 재방송이었을 가능성도 있다.[49]
- 삼천포 시청에 전경들이 들이닥칠 때 "태어나선 삼천포고, 죽어서는 사천시가 웬말이냐, 이름 바뀐 내 고향은 조상님도 못 찾는다." 등의 시위 구호를 쓰는데 시위에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 중, 장년층인 것을 감안하면 1956년 출범된 삼천포시에서 태어난 사람은 거의 없다. 당장 그 구호를 외친 삼천포의 아버지만 해도 회의실 들어가기 전에 자신의 친구인 동재 나이가 54세라고 했으므로 한국 나이를 감안 하면 1941년 생이기 때문에 사천군 삼천포읍에서 태어났고, 삼천포라는 행정구역이 생긴 것도 1918년 수남면과 문선면이 통합되면서 삼천포면이 된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조상님들도 사천 안에 있는 삼천포읍이나 면에서 태어나고 죽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 삼천포 시청 회의실에서 삼천포가 사천과 삼천포 측의 언쟁을 중재하며 칠천포[50]라는 답을 내놓는 장면에서 삼천포가 일어날 때 뒤쪽 회의실 벽면에 책을 만 듯한 포스터가 있다. 이 포스터는 공익광고협의회 것으로, 해당 광고는 2004년 대한민국 공익광고제[51] 일반부 잡지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책속에는 지식의 나이테가 있습니다다.
- 공익광고 포스터는 이후 장면에도 등장하는데, 밤에 먼저 서울로 올라가는 칠봉이를 나정이 배웅하는 터미널씬에서 터미널에 공익광고 포스터 5개가 연달아 걸려있다. 이 중 맨 오른쪽에 있는 깨끗한 선거 밝은 사회는 1993년작, 맨 중간에 있는 돈이라면 남기시겠습니까? 는 1997년작이다.
- 삼천포로 내려가는 버스 차창에 쓰여진 삼천포의 로마자표기가 지금의 국문 로마자표기(Samcheonpo)를 따르고 있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기반으로 하는 로마자표기가 사용되고 있었으므로 Samch'ŏnp'o라고 쓰여있어야 한다.
14. 11화
- 나정이가 공중전화를 쓰는 장면에서 나정이가 전화기 번호를 누를 때 나는 키음(DTMF 톤)이 버튼의 숫자와 일치하지 않는다. 특히 비밀번호 입력이 4자리가 다 같은 번호가 아님에도 소리는 다 같은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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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부스 앞에 줄서있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특히 자주 나오는 건 본관 근처에 있는 전화부스인데, 당시에는 도서관 바로 앞에 실내 공중전화가 십수개나 있어서 다들 위치상으로도 공대에서 접근하기 좋은 도서관에 갔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고증오류라고 하기 힘든게 연대 중앙도서관 건물을 개축하면서 모두 뜯어고치다 보니 그런 공간을 세트로 만들기 전에는 찍을 수도 없고 별로 효과도 없었을 것이다.
- 6화를 보면 이일화가 임신한 시점은 늦어도 94년 6월 이전인데 11화 마지막 장면에서 만삭의 몸으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시청하고 있다. 젊은이의 양지는 95년 5월부터 방영했다. 그 즈음이면 남자는 외로워가 방송중이던 시절.[52]
- 작중 TV에 나온 판관 포청천이 94년도판이 아닌 08년도판이다. 14년 뒤에나 방영될 것을 미리 방영한 거다! 참고로 해당 포청천 에피소드는 마지막회인 통판겁 편에서 개작두를 대령하는 장면이다.
15. 12화
- 조윤진은 서태지 광팬답게 이번 화에서도 서태지 관련 물품들로 도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은 서태지가 광고했던 것이 아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광고했던 해태 캔디아이스는 이렇게 생겼다. 사실 조윤진이 먹고 있는 아이스바는 이름이 비슷한 캔디 바. 그런데 이거 해태가 아니라 빙그레에서 출시했고 지금도 나오고 있다.[53] 여담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은 데뷔 직후부터 해체시까지 해태제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때(1992년) 출시된 광고가 해태 캔디아이스, 자유시간, 칸츄리콘, 파시통통 등 지금도 유튜브에서 긁으면 나오는 초기의 광고들이었으며 즉 서태지 광팬 입장에서 캔디아이스는 덕질의 말기에 사먹는 물품이 아니라 서빠질 초장부터 때는 아이템이다.
- 작중 시점이 1995년 6월인데 서태지와 아이들이 광주 콘서트를 하고 공개방송 리허설에도 꼬박꼬박 나온다. 진심으로 작가의 절규가 들리는 듯한 스크립트 1박2일 시절부터 서태지 마니아로 유명한 작가가 이 당시 서태지는 3집활동 마치고 휴식기였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지만 드라마 전개상 집어넣은 게 마니아들 눈에는 뻔하게 보인다. 참고로 서태지와 아이들 3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다른 하늘이 열리고' 콘서트는 서울과 부산에서만 개최했으며, 서울에서는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1995년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 동안 연속 공연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54] 즉 1995년 6월에는 방송에서 서태지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으며 서태지는 한창 단발머리 기르고 미국에서 녹음실에 칩거한 채 4집 음반(컴백홈) 마스터링 하고 있을 시점이다.[55]
- 여담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은 2, 3집 내내 방송 안 나오기로 유명했다. 하여가 활동 당시에는 아예 KBS, MBC에서 자사용 P/V를 따로 만들었을 정도. MBC버전 #1(컴백P/V) MBC버전 #2(가요프로 땜빵용) 즉, 가요 순위프로 공개방송 리허설에 꼬박꼬박 나오는 정도의 활동 빈도는 1집 난 알아요, 환상속의 그대 활동 때나 볼 수 있었다. 이 당시 행사셔틀에 지치다 못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3집 때 요요기획이라는 독립기획사를 차리고 대영에이브이와 완전히 결별하게 된다.[56] 이후부터 지금의 아이돌 가수의 활동형태인 컴백→ 활동기간 → 활동종료 라는 사이클을 확립했다. 그 때에는 꽤나 충격적인 것이었기에, MBC 특종TV연예 무대에서는 아예 자막이 잠정 은퇴라고 표시될 정도였다.
- 1화에서 지적되었던 버스 도색 관련하여, 1995년 4월 출시된 서울 시내버스 몬드리안 도색이 제대로 고증되었다.
- 버스 외부에 붙은 광고들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의 삐삐012나 서울은행 등 고증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하지만 행선판에는 오류가 있다. 천호역은 1995년 11월 15일 5호선이 최초로 (일부)개통되면서 생겼으며 국립서울현충원의 1996년 이전 명칭은 국립묘지였다. 버스 측면 행선판은 2002년 3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사용한 형식이며, 버스에 붙은 서울은행 광고판은 1995년 당시에는 없던 하차문 근처의 광고판이다.[57]
- 나정이와 쓰레기가 떡볶이를 먹으려고 하는 포차의 1톤 트럭은 2004년에 출시된 포터2이다. 당시 나올법한 차량은 뽀빠이 이상용이 광고하기도 했던 뉴 포터나 봉고 J2가 되어야 맞다.[58]
- 나정이가 삼풍백화점의 붕괴를 알아차렸던 전광판의 화면이 헬기캠으로 비춰져 있는데, 삼풍백화점이 붕괴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헬기가 아닌 지상에서 속보를 다루고 있었다. 헬기캠은 사고가 난지 1시간여가 지나서야 비로소 방송이 될 수 있었다.
- 삼풍백화점 붕괴 장면 이후에 남자 뒤에 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그 차명이 그랜드 스타렉스이다. 해당 차종은 2007년에 출시되었다.
- 삼풍백화점에 칠봉이가 비디오 테잎을 계산할 때 옆쪽 벽에 터보가 붙어있었다. 실제로는 터보의 활동 시작일이 7월 1일이었으며, 삼풍백화점이 붕괴된 날짜는 2일 전인 6월 29일이다.
- 김광석이 나오는 프로젝션 TV는 2000년대에 나온 기종이다.[59]
- 쓰레기의 실습 장소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9년 이름을 현재 명칭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이었으므로 옥의 티 확정.
-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 실습생인 쓰레기가 시신을 옮기고, 치료하고 있었다. 뭐 이 장면만이 아니라 응사 전체에서 쓰레기는 실습생치고는 좀 과한 모습이지만 그건 남주의 포스를 위한 걸로 넘어가자.
- 병원 장면에서 딱봐도 2010년대의 포스터들이 수없이 등장한다.
- 나정이 극적으로 칠봉이를 만나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2000년대 후반에 도입된 LED식 신호등이다. 이러한 신호등이어야 정상. 물론 드라마 촬영 때문에 신호등을 개조하기도 힘들고, 그래픽으로 처리하기도 애매했을 수 있다.
-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칠봉이 앞으로 횐색 스타렉스가 지나가는데, 차량 모델이 2007년에 나온 3세대 모델이다.
-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앰뷸런스는 봉고차를 개조하여 만든 앰뷸런스였다.[60] 이는 나정이 칠봉이에게 달려가는 장면에서 90년대 경찰차와 함께 잘 고증되어 있다. 그러나 응급실로 들어가는 앰뷸런스는 1995년에야 처음으로 출시된 탑차 1톤차를 개조해서 만든 앰뷸런스. 병원 응급실 앞에 주차되어있던 미국 9-1-1에 나올법한 앰블런스는 실제로 일부 미군부대나 대형 병원에서 병원 소유의 앰뷸런스로 도입했던 사실이 있다. 애초에 뒷문을 양쪽으로 여는 형식의 스타크래프트류의 밴 자체가 '미국차'로 인식되던 시절이었으며 탑차형 앰뷸런스가 보편화된 건 1995년 이후다.
- 나정이 쓰레기와 뮤지컬을 보러 가는 날이 7월 8일로 나오는데, 뉴스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최후의 생존자인 박승현 씨의 구조 소식이 나오고 있다. 실제 박승현 씨가 구조된 날짜는 7월 15일이었으며 그리고 결정적인 시간적 오류는 13회에서 쓰레기의 D데이 날이 7월 3일로 나온다.
- 마지막 장면의 내레이션에서 나정이 70억 인구를 언급하는데 1995년의 세계 인구는 60억에도 이르지 않았다.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아니냐는 반박이 있을 수 있으나 바로 다음에 '지금 내게 어쩌면 기적이 일어날 지도 모르겠다' 라는 말로 회상이 아닌 당시의 생각임을 알 수 있다.
16. 13화
- 육군훈련소는 간단한 입소식을 하는데 논산까지 배웅간 가족이나 친구들은 대부분 입소식을 관람한 후 관람석에서 손을 흔들어 마지막 작별인사를 한 후 돌아간다. 극 중에서처럼 훈련소 입구에서 헤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단 1994년 당시 육군훈련소는 제2훈련소였다. 육군훈련소로 명칭이 바뀐건 1999년이었다.
- 도서관 신에서 칠봉이가 존경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호명하면서 로저 클레멘스, 그렉 매덕스,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거명하는데 사실 페드로 마르티네즈는 1997년부터 괴물모드로 각성하기 시작해 2003년대 중반까지 그 전성기를 이어가는 선수이다. 물론 1995년 당시에도 잘 던지는 선수이긴 했으나, 당해 기준으로 생각하면 앞의 두 명에 비해서 급이 많이 떨어진다. 사실 박찬호도 1994년엔 그냥 막 메이저리그 데뷔한 선수일 뿐이라서 성과가 없었으니 존경의 반열에 오르기엔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참고로 박찬호의 전성기 이전인 1995년도에는 집에 AFKN 채널이라도 잡혀서 가끔 해주는 MLB 중계를 꼬박꼬박 챙겨보지 않는 이상, 일반인들은 물론 선수들조차도 선수 이름을 잘 알지 못할 정도로 MLB에 대한 관심이 극도로 적었던 시기였다.
- 지난 화에 이어 병원에서 계속 2010년대 포스터들이 나오는 것은 물론, 칠봉이가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카메라가 아예 포스터들을 패닝하며 비춰주었다.
- 성동일이 김민종의 고기 값까지 계산한 후 일화와 이야기를 할 때 창 밖으로 지나가는 버스가 파란색 간선 버스이다.
- 날짜와 요일에 대한 고증이 전혀 무시되어 있다. 좀 억지로 삼풍백화점 사고를 집어 넣으려다 보니 그런 듯싶다. 보통 지방에서 올라와서 결혼식을 할 경우 토요일로 잡지만 실제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1995년 6월 29일은 목요일이다. 목요일에 결혼식을 한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신부와 신랑이 둘 다 마산 사람으로 나오는데 서울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도 목요일. 말이 좀 안 된다. 그 뒤에 12회 뮤지컬 본 날짜가 7월 8일인데, 이날 생존자의 뉴스가 나오지만 이것도 전화에서 언급된 것처럼 날짜 오류다. 하지만 가장 큰 날짜 오류는 쓰레기가 D데이라고 잡은 날짜가 7월 3일이라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시간적으로는 전후 사항이 전혀 맞지 않는다(아마 이때부터 생방송처럼 촬영을 하다 보니 작가와 감독 등 제작진들과 배우들 모두 인식하지 못한 듯하다. 쓰레기가 D데이 전날 나정이보고 저녁 먹자고 할 때 '너희 시험 기간 아니냐' 하니 나정이가 '한 과목 남았다' 이렇게 언급했다면 7월 중순이나 7월 말이 되어야 하나 촬영이 급하다 보니 그냥 대충 달력에 3일날 동그라미 친 듯. 아니면 원래 7월 1일 뮤지컬 보러 가고(실제로 차에서 토요일에 뮤지컬 보러 가자고 한다) 7월 2일날 나오라고 하고 3일날 고백하려고 계획을 잡았던 것이 그 난리(삼풍백화점 붕괴)가 난 3일 만에 뮤지컬이나 보러 간다고 욕 먹을까 싶어서 날짜를 1주일 늘리다 보니 화면이 뒤죽박죽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여튼 달력 날짜만 보면 '6월 29일 결혼식 → 7월 8일 뮤지컬 보러 감 → 7월 3일 나정이에게 고백함'으로 완전히 시간이 뒤죽박죽이다.
17. 14화
- 해태가 복무하던 1996년 당시 육군 계급장은 노란색이었으며, 어깨견장에도 고유의 색깔이 들어 있었다. 계급장과 견장의 색깔이 바뀌기 시작한 연도는 1997년 이후로,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육군의 어깨견장과 계급장이 참 눈에 잘 띄어서 적들의 표적지가 된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변경되었다.[61] 물론 90년대 초중반 군번들이 매직으로 계급장을 검게 칠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것은 실전 경험에서 나온 상병, 병장들의 특이한 경우. 즉 검은 계급장은 일종의 짬의 상징이었다. 거기에 저시인성 부대마크는 2000년대 이후 일반화되었으니 옥의 티 확정.[62]
- 해태가 ' 가스마개'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전 소대원이 완전군장 상태에서 연병장 100바퀴를 도는 얼차려를 받는다. 이 당시 군번에게는 흔한 사고사례였다. 그러나 정작 소대원들이 들고 뛰는 총은 M16A1 국내 라이선스 버전 가스마개는 가스 피스톤 방식을 택한 국산 K2 소총에만 있고, M16A1은 작동방식이 다르므로 (가스 직동식) 가스마개가 없다.
- 참고로 M16A1은 70년대 베트남 전쟁을 통해 우리나라에 공여되었고 이후 국내에서 라이선스 생산하다가, 이후 M16과 소련의 AK시리즈 소총, 이스라엘 갈릴 등을 모조리 뜯어서 개발해낸 국산 총이 K1 기관단총, 그리고 K2 소총이다. 즉 해태는 95군번 달고 전방부대로 배치되었는데, 90년대 당시 2선급 부대 및 해, 공군에서 운용되는 M16A1을 들고 있는 건 확실히 옥의 티다.
- 윤진이가 서태지의 집앞에서 기다리는 장면에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이 보이는데 거주자 우선주차제도는 1996년 3월에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작중시점은 1996년 1월이었다.
- 나정이가 이야기하는 밀레니엄 버그의 속성은 잘못됐다. 심지어 컴퓨터 공학과가 이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실제 당시 전산학 교수님들은 밀레니엄 버그는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신분이 대다수 였다.
- 빙그레가 통장정리를 하는 은행은 구 조흥은행인데 얼핏 보면 자동화코너에 붙은 부착물이나 통장 내지의 동그라미 로고까지 고증이 잘 된 것 같지만 조흥은행 자동화코너 이름은 365캐시로비 #라고 써야 옳고, CI 색상도 군청색이 아닌 초록색과 붉은색의 충북/강원은행 통합 CI 색상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통장에 찍힌 계좌번호가 구 한국주택은행것으로 되어있으며, 자동화기기가 지나치게 신제품이며 조흥은행 자유입출금계좌면 123-13-123456이고, 화면에 등장한 4486 어쩌고는 국민은행 목동역지점의 점번호다.
18. 15화
- 칠봉이가 쓰레기에게 공을 보여주며 똑같은 공으로 홈런 맞았던 타자를 이겼다고 했는데, 대회에서 쓴 공은 다시 쓰지 않는게 원칙이다.
19. 16화
- 1997년 윤진과 성균이 해태를 면회가기 위해 탔던 버스 번호판과 우이동에서 윤진이가 탄 버스 차량에 달려 있는 차량번호판은 96년 이전 영업용 차량에 쓰였으며, 현행 일반차량에 쓰는 흰색으로 나온다. 이 당시 일반 차량 번호판은 녹색 번호판이었으며, 시기상 버스에 달려 있는 차량번호판은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이 등장했으면 더 옳은 고증으로 볼 수 있겠다. 정확하게는 1995년 1월 불법택시를 구별하기 위해 노란색 바탕에 남색 글씨의 영업용 택시 번호판이 쓰여졌고, 1996년 5월부로 트럭과 버스를 비롯한 모든 영업용 차량에 노란색 번호판을 달 것을 의무화하였다.
- 엠티갔다가 새벽에 몰래 튀는 다이다이가 기다리던 버스는 8번.[63] 그런데 1997년 당시 8번 버스의 어떤 정류장도 방송에 나온 것과 같이 컨츄리한 모습은 아니었다. 우이동 엠티촌에서 산을 넘어 가장 시골스런 정류장인 연산군묘까지 왔다고 하더라도 거기는 이미 왕복 2차선 아스팔트 도로여야 한다. 사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현 우이동 버스 종점은 촬영 당시 시점에는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공사 때문에 온통 공사판이라서 1994년 당시의 분위기를 살릴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 부산광역시 구 도색이 아닌 서울특별시의 구 도색(노랑/빨강 조합, 일명 몬드리안 도색) 버스가 등장한다. 1997년 당시 부산 입석버스 도색은 상아색 바탕에 초록색 줄무늬. 12화에 나온 차량을 그대로 갖다 쓴 것 같다.
- 광안고등학교 정류장과 1997년 당시 부산 버스정류소 모양이 다르다. 당시 초록색 바탕에다가 입석 좌석겸용[64]이라고 쓰고 그 밑에 정류소 이름과 노선을 표기하는 방식이다. 2007년 개편 뒤 하늘색 바탕으로 변경되다가 현재는 BIS가 있는 정류소 형태로 변경되었다.
- 5번 버스가 나오는데 이것도 오류다. 5번 버스는 해운대 좌동 - 수영교 - 망미동 - 양정 - 범내골까지 운행했던 노선이었다.[65]
- 한성과학고등학교 출신 연세대 의예과 94학번이 나오는데, 한성과학고등학교 1기는 76년생(빠른77)이자 95학번이다. 게다가 선배도 있으니 마이너스 기수가 된다.
- 무엇보다 살짝 나온 신호등이 무려 LED다.
- 등산씬에서 빙그레가 신고 있는 나이키신발에 루나창이 보인다. 루나는 2000년대에나 나온거다.
20. 17화
- 쓰레기가 파견된 부산의 병원의 시설들이 작중설정인 1997년에 비해 어쩔 수 없이 너무 신식이다. 무인주차요금계산기 같은 설치형 스마트민원기기나 원내 벽면에 부착된 스마트패널은 전부 2010년쯤은 되어야 구경할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되어있다. 다만 이런 부분은 병원에서 장소협찬을 받아 촬영하는 탓에 별 수가 없다.
- 삼천포에게 영장이 나오고 입대하게 되지만 추후에 국가유공자 후손 혜택으로 공익근무로 전환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보통 이러한 혜택은 유공자 당사자의 직계후손에게만 적용되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삼천포 고향 방문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그의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977년생인 그의 출생 년도로 보아 아버지는 베트남전 참전 용사일 확률이 그나마 높다. 물론 베트남전 참전 용사라고 가정했을 때 아버지와 나이 차이가 30년이상 벌어지게 되고 그에게 위로 다른 형제가 있다는 묘사도 없어 시대상을 미루어 보아 이는 꽤 늦게 자식을 본 축이지만 과히 이상하다고 볼 수도 없다. 초반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듯 그의 어머니가 기름값 더 얹어 줄 테니 보일러를 넉넉히 돌려 달라고 전화를 할 정도로 삼천포가 꽤 귀하게 자랐음을 짐작할 수 있고 그가 늦둥이 외아들이라면 이러한 점도 설명이 된다.
21. 18화
- 1997년 11월, 해태가 딱 하루 사귀다 전현무에게 뺏긴 예쁜 여자친구( 김재경)를 '연대 전지현'이라 칭하는데, 1997년에 전지현은 무명시절이었기 때문에 전혀 유명하지 않았다. 당시 전지현은 잡지 표지모델로 데뷔를 한 뒤 막 연기에 입문하여 연기수업을 받으면서 CF 3~4개 정도만 찍은 고등학교 1학년짜리 연습생에 불과하였기에 대중들에게 이름은 커녕, 얼굴도 제대로 알려지기 전이다.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데다가 연습생 시절에는 본명인 '왕지현'으로 활동하였기에 예쁜 여성의 대명사로서 '전지현'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은 더더욱 맞지가 않다. 전지현이 유명해진 것은 1999년 이후이다. 그럼에도 전지현을 갖다 붙인 것은 김재경이 따라한 진짜 전지현의 1997년 레쓰비 CF 대사 "저 이번에 내려요"를 부각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 해태가 탔던 205번(현 272번) 버스의 차량번호가 '서울 52아 5321'이다. 1996년 바뀐 차량번호 체계상으로 52는 승용차에 부여하는 번호(01~69)이다. 버스 등 승합차는 70~79이다. 또한 번호판이 범퍼가 아닌 가니쉬 부분에 달려 있다. 고증을 정확히 맞추려면 서울 74사 96xx나 97xx가 되어야 한다.
- 카페에서 '연대 엄정화'가 등장할 때 문 밖에 2004년 출시된 1세대 투싼, 2007년에 출시된 NF쏘나타 트랜스폼, 2010년에 출시된 1세대 K5택시, 2009년에 출시된 YF쏘나타로 추정되는 택시와 2013년에 출시된 흰색 뉴코란도C가 지나간다.
- IMF에 유동성조절자금의 지원을 요청할 것을 결정하였다고 발표하는 임창열 경제부총리 및 재정경제원 장관의 담화가 방송된 뉴스데스크 화면을 텔레비전에다 띄움으로써 1997년 외환 위기 사태가 터진 것을 보여주는데, 날짜와 화면이 맞지 않는다. 들려오는 아나운서의 멘트와 TV에 나오는 화면은 11월 21일이 아니라 22일 뉴스데스크 방송분이다. IMBC 20년 뉴스 임창열 경제부총리의 담화는 21일 오후 10시에 있었기 때문에, 정작 21일 당일의 뉴스데스크는 '곧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을 결정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게 담화보다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 차라리 21일 당일 임창열 경제부총리의 담화방송 자체를 구해서 내보내는게 고증에도 맞고, 임팩트도 있었을 것이다.
- 1999년 12월, 칠봉이가 미국에서 일시 귀국했는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잘 알다시피 1999년에는 인천공항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고, 당연히 김포공항으로 귀국해야 했다. 참고로 인천공항의 개항은 2001년 3월이었다.
- 삼천포와 해태가 보던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1999년 5월 13일 '올스타전 동양인 최다 득표'라는 제목과 함께 칠봉이의 사진이 보인다. 그런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은 투수를 투표로 뽑지 않는다. 투수는 온전히 감독이 마음대로 뽑는다. 그래서 자신이 감독하는 팀의 주력투수를 뽑지 않아 비난이 일어나는 경우가 은근히 자주 있다. 물론 칠봉이가 타자로 전향했다면 올스타전 투표에서 표를 얻을 수는 있다.
22. 19화
- 삼천포가 삼성전자의 SyncMaster 750s라고 쓰여진 17인치 CRT 모니터가 보이는 회사 컴퓨터로 1995년 10월 24일에 출시된 한글 3.0b 버전에서 표를 만드는데, 초반에는 그래픽 카드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설치된 고해상도(해당 모니터 최대 해상도인 1280×1024 픽셀로 추정) 모습이었다가 나중에는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은 저해상도 모드로 출력된 모습이다. 그런데 2000년 1월 당시의 기업에서는 1996년 12월 5일에 정발된 Windows NT 4.0이 널리 사용되었고, 아래아 한글도 1997년 7월에 출시된 97 버전이 이미 대중화된 시점이었다.
- 나정이 운전연습을 할 때 타고 간 성동일의 자가용은 98년식 EF 쏘나타로써 고증은 잘 되었지만, EF 쏘나타에 장착된 휠은 사실 1999년 첫 출시한 현대 티뷰론 터뷸런스에 들어가는 휠이다. 4볼트 휠이라 EF에도 맞는 것이다. 고증엔 별달리 문제가 없다.
- 나정의 운전연습 마지막 장면에 오른쪽에 쉐보레 스파크가 등장한다. 시간상 등장할 수 없는 차종이므로 옥의 티 라고 할 수 있다.
- 칠봉이의 운전면허증을 보면 면허번호가 94로 시작하고, 다음 적성검사기간이 "2004.11.20 ~ 2004.02.xx"로 표시되어 있으나, 당시 적성검사는 7년마다 하였으므로 2001.11.20 ~ 2002.02.19 로 되어야 그래도 조금은 맞다. 나아가 당시 실정에 완벽히 맞추려면 생일날짜와 적성검사 시작일이 같아야[68] 하는데 나정이의 엄지손가락에 가린 칠봉이의 주민번호를 아무리 봐도 생월이 11월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면허증 발급일이 1994.11.20으로 되어 있음에도 면허증 디자인은 1998년 ~ 2000년에 사용되던 형식이다. 그 이전에는 조금 더 작은 크기에 다소 조잡스러운 형태였다. 당시 실정을 다 알 수는 없으니 여기까지는 괜찮지만 가짜로 만들어 낸 이 면허증에는 빼도박도 못할 옥에 티가 있는 데, 적성검사 기간이 "2004.11.20 ~ 2004.02.xx"로 시간을 거꾸로 간다.
- 칠봉이의 지갑에 국세청에서 발행한 현금영수증 카드가 꽂혀 있으며, 그것도 사업자 지출증빙용이며 현금영수증 제도는 2005년부터 시행되었다.
- 쓰레기의 휴대전화는 모토로라의 microTAC-5000으로 1세대(1G) 아날로그 방식이라 1999년 말에 SK텔레콤의 1G 서비스 종료로 2000년부터는 아예 불통이 되어야 함에도 2000년도가 되어서도 멀쩡히 사용하고 있다. 그걸 떠나서 이 기종은 부유한 아저씨 또는 일부 비지니스맨들이나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던 시절인 1995년에 출시된 것으로서, 평범한 젊은 사람들에게까지 휴대전화가 보급되기 시작[69]한 시기(대략 1997년 하반기 이후)에는 시중에 팔지도 않고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는 고물이었다. 문자도 되지 않고, 곧 종료될 망이라 통화품질도 엉망이었다. 따라서 1997년까지도 무선호출기를 사용하던 쓰레기가 나중에 이 핸드폰을 개통했다는 것 자체가 에러로, 너무 오래된 소품으로 인한 고증오류라고 할 수 있다. 차라리 1996년에 출시된 스타택 정도의 기종이 나왔다면 적절했을 것이다.[70]
- 나정과 칠봉이 타고 있던 운전면허학원의 차량이 후기형(2005년에서 2007년형으로 추정중) 기아 그랜버드이다. 차라리 현대 에어로버스나 BH115, BH120F, 굳이 그랜버드였더라면 초기형 그랜버드를 넣어야 고증이 맞다.
23. 20화
* 포트리스2 화면이 나오는데, 온라인 버전이 아닌 2001년에 나온 아케이드판이다. 다만, 온라인 게임을 옛버전 고증에 맞춰서 구현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 성동일이 박 감독에게 주식 투자를 추천 받은 컴퓨터 회사를 설명할 때, 앞으로 휴대폰( iPhone)과 MP3 플레이어( 아이팟)을 만들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1세대 아이팟은 2001년 10월, 1세대 아이폰은 2007년 1월에 스티브 잡스가 처음으로 키노트에서 공개한 후 6월 29일에 출시되었다. 아이팟은 박 감독이 뛰어난 정보력으로 1년 전부터 출시를 감지했을 수 있지만, 아이폰 출시를 맞출 정도면 신내림 수준이다. 당시 아이폰은 잡스조차도 생각을 안 하고 있었고, 아이폰의 기반이 된 멀티터치 태블릿 프로젝트는 2003년에야 시작했다. 심지어 1세대 아이폰은 성동일이 말한 3G가 아니라 2G( GSM)만 지원했다.
* 나정이 아웃룩 익스프레스로 메일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컴퓨터의 운영체제가 Windows XP로 되어 있는데 Windows XP는 2001년 10월 25일에 전세계 동시 출시되었다. 고증에 맞게 한다면 1999년 7월에 정발된 Windows 98 SE 또는 2000년 3월에 정발된 Windows 2000이 적절했을 것이다.
- 나정이가 물을 갈아 준 칠봉이의 병실에 있던 가습기의 한일전기 제품로고는 2000년대 중반부터 사용되던 것이다.
- 나정이와 칠봉이가 함께 보면서 말하는 프로포즈씬은 프렌즈 시즌 6의 엔딩으로 2000년 5월 18일에 방영되었다.
- 나정이가 칠봉이의 병실에 가지고 온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한국어판은 2000년 3월 발간된 책이며, 조성모의 3집 《Let Me Love》(대표곡: 아시나요, 다음 사람에게는)은 2000년 9월에 발매된 음반이었다. 해당 장면의 배경은 2000년 1월이다. 굳이 끼워 맞추자면 조성모 2.5집이 나와야 적절할 것이다.
- 하숙집 식구들이 칠봉이의 인터뷰를 보고 있는 LG전자의 TV는 2005년에 나온 모델(32FS2D)이며 HD(ATSC)방송 수신 지원 모델이다.[71] 2000년이라면 아직 HDTV 시험방송 중으로 HD 수신이 가능한 와이드TV가 출시될 리가 없다.[72] 차라리 1997년경에 출시된 LG 아트비전 와이드나 삼성 명품TV 더블 와이드(WT-3220)가 나와야 했다. 그리고 화면이 양 옆으로 늘어나야 한다. 일본의 하이비전이나 유럽의 HD-MAC같은 와이드 아날로그 방송이 없었다.[73]
- 쓰레기가 지하 주차장의 차 안에서 나정에게 전화를 걸기 전 보이는 주차장에서, 주차장의 빈자리 표시등 초록색이 보인다. 이 표시 등은 적어도 2010년 이후에 생긴 것으로 명백한 옥에 티다.
24.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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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장면에서 일화와 쓰레기 장면에서 일화가 너 과는 어디로 정했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극 중 감동을 주려고 넣은 장면이였겠지만 나레기 커플이 부모님에게 공개연애한 시점은 쓰레기가 의사 면허를 받고 인턴 막 들어가는 시점 (1996년 2월)으로서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장면이다. 실제로 의대 6년을 졸업한 후 의사 면허증을 따고 나서 인턴 1년을 하면서 각과를 견습한 후 레지던트 1년차가 들어가면서 전공과목을 정한다. 그래서 일화의 이제 과 정해야 하지 않냐 어디 과 가려고 하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다.
- 하숙집 식구들이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쓴 해태의 디카는 소니 F707 혹은 F717이다. 그런데 해태가 이 디카는 200만 화소라고 언급하는데 실제 이 기종은 500만 화소로 당대의 하이엔드 디카였다. 다만, 비슷하게 생긴 (707의 전작인) F505가 200만 화소이고, 505 이전 라인업인 '마비카' 시리즈도 일단 디자인은 비슷하게 생겼다. 참고로 소니의 하이엔드 디카 라인업은 당시 실제로 센세이션을 몰고 와서 각급 학교에 비품으로 구비하는 디카는 죄다 소니 F707일 정도였다.
- 20화와 마찬가지로, 해태가 컴퓨터로 포트리스2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컴퓨터 화면 왼쪽 위에 'PUSH START'가 나온다. 온라인 버전이 아닌 아케이드 버전인데 PC로 포팅된 아케이드 버전은 2002년 1월 이후에 나왔다.
- 해태가 성동일, 이일화 부부에게 어제 한바탕 했던 삼천포, 조윤진 1년차 신혼부부에 대해서 얘기할 때 서태지가 새 앨범 냈다고 말하는데, 2002년 1월 당시 기준으로 마지막에 발매된 최신 앨범은 2001년 4월 11일에 서태지 6집 라이브 앨범 '태지의 화'로도 알려진 '서태지 Live Album 2000~2001 : 話'이다. 성동일이 슬쩍 꺼낸 음반이 서태지 6집 라이브 앨범이 아닌 정규 앨범이었고, 보통 정규 앨범이 라이브 앨범보다 더 많은 물량으로 판매하는 패턴을 고려하면, 조윤진 혼자서 100장이나 구매한[74] 앨범이 2001년에 발매된 라이브 앨범이라고 보기에는 시기적으로 자연스럽지 않다. 차라리 삼천포, 조윤진이 결혼한지 얼마 안 된 1년 전 과거에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참고로 서태지 6집 정규 앨범은 2000년 9월 9일에 발매되었다.
- 2002년 2월 칠봉의 병실에 쓰레기가 병원 밥을 들고 들어온다. 2000년에 쓰레기는 레지던트 4년차였으므로 2001년에는 군의관으로 입대를 하거나 공보의로 있어야 한다. 2002년 1월 나정의 대사나 대사로 볼 때 쓰레기는 2002년에 강릉에서 군의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갑자기 서울에 와서 의사 노릇을 할 리는 없다. 휴가를 왔다가 병실에 들렀든지, 의병 제대를 했든지 하는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나, 그 당시 소속 병원이 아닌데 의사 가운을 입고 병실에 들어오는 것은 다소 이상한 일이고, 의병 제대 역시도 걸리는 기간을 감안한다면 역시 불가능한 설정이다.
- 칠봉이 병실에서 삼천포와 해태 둘이서 신나게 스타크래프트를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화면은 멀티플레이 모드가 아닌 오리지널 프로토스 미션(다시 말해 싱글플레이 모드)의 첫번째 피닉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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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 삼천포의 내레이션이 1994년을 스무살의 추억이라고 언급하고 곧 마흔을 맞이하는 것으로 언급하지만 초기 설정에서 삼천포는 빠른 1977년생으로 1994년에 18세였다.
- 성동일 코치가 이탈리아전을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서울 쌍둥이의 모태가 된 LG 트윈스의 경우 그 날은 원정경기를 뛰고 있어서 같이 있을 수가 없다.
- 칠봉이가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 치킨을 사들고 하숙집으로 들어갈 때에 숨쉴 때마다 입김이 폴폴 불어나온다.
- 끝부분에서 나정이가 자신들의 아이들이 보는 TV를 끄는 장면에서, 이 티비의 좌측 하단에 놓인 셋톱박스는 OEM방식으로 가온미디어가 제작한 SK브로드밴드의 셋톱박스인 BKO-100모델이다. 그리고 불이 하나만 들어와있으면 슬립모드이다. 화면이 안나오는게 정상이다.
- 또한 에이핑크의 무대는 7월 26일[75], 그러나 시점은 아무리 빨라도 11월. 게다가 뮤직뱅크 방송시간은 저녁 시간대이다. 다시 말해 해가 지는 시점 또는 해가 완전히 진 시점이다. 그런데 작중에는 해가 중추에 떠 있다.
- 21화 2002년도에 칠봉이의 은마 아파트로 친구들이 놀러왔던 장면에서 나정이의 반지가 바뀐다. 뱀 묵을래? 라고 물어봤던 장면에서는 금반지이지만, 뒤에 치킨과 술 마시는 장면에서는 쓰레기가 청혼했던 다이아 반지로 바뀌어 있다. 또한 두 반지의 두께도 다르다.
25. 관련 문서
[1]
참고로 서울역 장면은 서울역의 문이 닫혀있다는 이유로 고증오류로 지적받았다.
[2]
1994년을 직접 겪은 세대는 주로 80년대생 이상이다. 지금 20-30대인 90년대생들은 엄청 어렸기 때문에 주로 30-40대가 많이 썼을 것으로 추정된다. 1994년에 대학 입학한 사람은 1975년생이고 수능 1세대다. 그당시 국민학교 입학한 사람들은 1987년생으로 2023년 기준 35세다.
[3]
위의 사례들은 대표적인 목포, 신안, 영암 등 서부 호남방언의 특징으로, 동부 호남 방언과는 거리가 있다.
[4]
손호준이 사투리의 억양을 굉장히 잘 표현했으나, 극 중 수화기 너머로 나오는 해태 어머니의 억양이 순천 사투리에 조금 더 가깝다. 4화 '거짓말' 편 참고.
[5]
정확히는
여천동, 즉 구
여천시 출신이다.
[6]
말을 하지 못하는 어머니와 바닷가 어촌에서 자랐다면, 거친 뱃사람들이나 노인들에게 말을 배우며 자랐을 것이다. 여수 사람들이 듣기에 유독 윤진의 어조가 강하다거나 한 것은 도희의 사투리 연기 탓도 있겠지만, 윤진이라는 캐릭터의 성장배경을 추정해 보면 어느정도 이해는 가능할 듯하다. 통합 이전 구 여수시의 영역은 넓지 않은데, 어항이 있던 여수항이나 여수신항(
2012 여수 엑스포 박람회장 부지) 부근에 윤진의 집이 있고 윤진의 아버지는 시내에 있는 회사에 출퇴근 하고 윤진의 어머니는 조개 까는 부업을 하며, 윤진은 동네 노인들이나 뱃사람들에게 말을 배웠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일단 바지락을 까는 부업 자체가 어촌, 혹은 수산시장 주변이 아니라면 성립하지 않는 설정이다.
[7]
디자인은 일본판과 동일한 유럽판을 들여왔다.
[8]
원래는 지원하려 했다가 취소되었다. 그래서 SFC의 고속 연산 능력은 떨어지는 편. 자세한 사항은 슈퍼패미컴 항목 참조.
[9]
물론 비공식 패미컴 컨버터가 있었다.
[10]
물론 슈퍼패미컴용 합팩을 잘찾아보면 버전이 가끔 나온다.
[11]
아무래도 2013년 현재 일반인들이 기억하는 추억의 고전게임이라 하면 슈퍼패미컴 시절보단 패미컴 시절을 가리키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랬던걸로 보인다.
[12]
원래 리리코스는 태평양(아모레)이
프랑스 진출을 목표로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서 만들었던 브랜드로, 국내에는
프랑스에서 온 화장품으로 팔렸었다. 94년 당시 리리코스를 사용했던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스킨이 45,000원, 로션이 55,000원, 에센스가 60,000원으로, 2021년 현재 리리코스는 국내 생산으로 바뀌면서 저 가격의 절반이다
[13]
물론 선물 자체는 지방에서 명문대 합격이라는 명목 하에 주변에서 선물로 안겨주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대학에 합격한 여학생에게 선물로 좋은 화장품 세트를 선물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14]
리리코스 스킨로션 케이스 디자인은 런칭 이래로 쭈욱 비슷한 유선형 실루엣을 이어오고 있지만, 뚜껑 모양이나 투명/불투명 여부같은 세세한 차이가 있다. 용기 색으로 봐서 나정의 화장대에 있던 것은 현재 판매중인 마린화이트 라인으로 추정된다. 리리코스에서 메인으로 미는 라인은 아니지만, 94년에 판매되던 제품은 아니다.
[15]
개편 전 번호는 50번. 시청역은 51번이었다.
[16]
현재도 서울 지하철 역들의 안내판에는
디자인서울에 의해 서울남산체를 사용하고 있다.
[17]
아랫부분에 검고 노란 주의표시 막대가 설치되어 있다.
[18]
이 방송은 지금도 개통 초창기부터 있었던 1호선 역들에서 청량리행 열차가 도착할 때면 들을 수 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진짜 높다.
[19]
가수
동물원의 노래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에서 1988년의 열차 진입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다.
[20]
예시용으로 나온 차는 개조저항 전동차로 개조저항이 처음 운행한 건 1998~1999년이다
[21]
개통 당시는 본선이었다.
[22]
게다가 차종도
뉴 슈퍼 에어로시티 초저상버스. 참고로 1994년에 초저상버스는커녕 준저상버스도 없던 시절이다. 아니, 초저상이 준저상보다 먼저 나왔다.
[23]
2003년 교내 신축기숙사로 이전하기 전
[24]
현재는 공과대학 컴퓨터과학과.
[25]
여담으로 당시 농구대잔치 중계진은 KBS: 이명용 아나운서-유희형 해설위원, MBC: 임주완-방열, SBS: 박영만-한창도였다.
[26]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에 나왔던 표지판을 생각하면 된다.
[27]
굴림체와 비슷하지만 좀 더 슬림하다.
[28]
현재도 사용중인 1990년대 표지판.
사진 속 표지판은 대전광역시의 도로 표지판이며 이런 표지판이 서울시에서 쓰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29]
이는 지방과 서울간의 괴리감을 단적으로 표현한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서 KFC를 등장시켜야 했고, 그당시 KFC는 다른 패스트푸드점에 비해 메뉴가 단순했던 관계로 이를 알면서도 비록 그 시대는 다르지만 "징거버거"라는 대표상품을 따 온것으로 인터뷰에서 신원호 PD가 밝혔다.
[30]
정확하게는 1994년 당시 37만 5천명이고, 1995년 도농통합 후 43만 8천명 가량이다.
[31]
레일바이크역으로 남아 있는
경강역(현 굴봉산역)이 남아 있긴 한데 MT 장소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데다, 당시 강촌역과 모양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걸 써도 고증오류였다.
[32]
라즈베이파이나 *nix가 설치된 컴퓨터와 하이텔 단말기를 널모뎀 형식으로 연결하면 못할것도 없지만 쪽대본 등으로 굴러가는 스튜디오의 특성상 그걸 할리가..
[33]
그리고 멜론을 백화점에서 사왔다는 사실에 나정과 그 식구들이 놀라는게 고증오류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 당시 마산에는 백화점 하면 옷이나 침구류, 화장품등을 판매한다는 인식이 많았다. 엄밀히 말해 고증오류는 아닌셈.
[34]
여기에는 지방 거주자들과 강남 거주자들의 시각 차이가 있다. 1994년에 이미 대치동 은마 아파트는 지방 거주자들에게는 집값이 비싼 부유한 동네의 상징으로서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보습 학원으로 불리는 중소규모 학원들에 의해 학원가가 형성된 시기였다.
[35]
지금도 대치동 핵심지역은 우선미지 은마는 아니다. 참고로 타워팰리스는 행정구역상 도곡동이다.
[36]
정문에 들어와서 '공대 건물 멋있네..' 라고 생각한다면, 연구소와 벤처기업 위주로 구성된 공학원 건물을 본 것이다. 포스코브릿지와 연결된 그 옆의 허름한 건물이 공대다. 물론 공학원 건물도 공대 부속건물로 보기는 한다.
[37]
백양로 상에서 공대 쪽을 바라보면 제1공학관 밖에 안 보이고 제2, 3공학관은 제1공학관 건물에 가려서 안 보이니 사실상 공대의 상징은 독일산 타일이 붙은 제1공학관이더.
[38]
단 당시에도 한자용어는 사용되고 있었고 쓰레기의 다른 책이나 노트에서는 이게 발견된다.
[39]
외솔
최현배로부터 내려오는 유구한 전통을 이어받아서 그런지 연세대에는 순우리말을 사용하려는 학풍이 곳곳에 존재한다.
[40]
사실 등장은 해남전이 빨랐다. 다만 산왕전과는 달리 그냥 지나가면서 등장한다.
[41]
94년 당시에는 체스 무늬 공사를 하기 전이며, 그냥 타일이 깔려 있었으므로 체스광장이라고 불리지는 않았다.
[42]
쏘렌토는 2002년도에 나왔고 체이맨은 1997년도에 나왔다. 그리고 아직 E클래스 W124가 현역일 때다.
[43]
민항사 파일럿이라고 한다.
[44]
게다가 옆으로 보이는 차량은
기아 뉴 그랜버드였다.
[45]
불은 뿜는다만, 전부 우승한 건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호랑이랑
사자가 했지... 어쨌든 독수리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46]
삼천포시청 장면
[47]
통통배를 타고 일출을 보러 간 장면도 삼척에서 찍은 것이라고 방송 종영 후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성균이 밝혔다.
[48]
놀란 라이언의 투구폼과 같은 것. 사실 놀란 라이언은 박찬호의 우상이었고 박찬호가 여러모로 벤치마킹한 선수 중 하나이다.
[49]
케이블TV 출범 이전에는 각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공청 시설'들이 사실상의 지역SO 기능을 하고 있었고, 시 지역의 공청들은 자체설비를 이용해 이전에 녹화한 방송을 낮에 틀어주곤 했었다. 심지어 남해안 지역인
NHK의
BS 1,
2와 WOWOW, 스타TV같은 외국계 위성도 그대로 송출했다. 물론 걸리면 불법이지만 다들 그렇게 봤던 시절이다. 그래서 지역민방체제 출범 이전에도 SBS를 본 지방 시청자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50]
그런데 삼천포의 '삼'은 숫자 3(三)이 맞지만, 사천의 '사'는 숫자 4(四)가 아니라 지명용 한자로 쓰이는 泗자이다. 즉 어떻게 보면
개드립.
[51]
전국민 상대로 공익광고 소스 등을 공모하는 것이었으며 1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52]
MBC는 "
서울의 달", SBS는 "
사랑의 향기"가 방송중이었다.
[53]
하지만,
2020년에 빙그레가 해태제과식품의
아이스크림 부문 자회사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한 가족이 되었다.
[54]
여러모로 획기적인 공연으로 대중문화사적 가치가 있다. 물론 그 전부터 뮤지션들의 공연은 많았지만, 오버그라운드 팝 가수의 쇼케이스는 변변한 공연 연출은커녕 제대로 된 조명이나 음향장비도 없이 거의 반주 틀고 춤이나 추던 시절이었다.
[55]
실제로 1995년 3월, MBC에서 갓 론칭한 MBC 인기가요 BEST 50을 통해 이벤트성으로 '널 지우려 해' 콘서트 실황 무대를 공개했는데 시청률이 폭발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
[56]
1집 활동 피크 때 이주노가 급성 맹장염이 겹처 병원에 실려가고, 서태지는 무대 뒤에서 산소마스크를 쓸 정도였다고 한다.
[57]
시내버스 하차문 광고판은 2003년 이후 등장한다.
[58]
사실 더 정확하려면 와이드 봉고의 후기형도 괜찮다. 봉고 J2는 1995년 6월 출시.
[59]
당시에도 프로젝션 TV가 있었지만 그 당시 영상가전은 흑색 계통 디자인이었다. 1999년에 삼성 PAVV나 LG Xcanvas같은 대화면 TV 브랜드가 나오기 시작했다.
[60]
네이버 옛날신문 1995년 6월 30일자 신문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
[61]
기존 계급장은 정말 눈에 잘 띄였다. 실제로 1996. 11. 5.에는 군단 기무부대장(육군 대령)이 이 '눈에 잘 띄는' 계급장 때문에 신분이 노출되어 공비에게 저격당해 전사하였다. 그리고 계급장의 색상 변경은 이전부터 계획된 것이기는 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면서 속전속결로 진행이 되었다.
[62]
이러한 것을 드라마
송곳에서는 제대로 구현해냈다. 노란색, 흰색으로 된 계급장과 90년대 초반 당시 부사관 계급장(병장 계급장 위로 v자가 쌓여가는 형식)의 모양부터 패용 위치(병사들과 동일하게 왼쪽 가슴 주머니 덮개에 패용), 그리고 하계에 겉감이 보이도록 팔을 접는 방식까지도 구현했다.
[63]
2004년 개편 때 170번으로 바뀌었다가 5711번과 통합, 153번→163번이 되었다. 우이동에서 신촌 가는 버스이기 때문에 버스 노선 자체의 고증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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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90년대 당시 입석과 좌석을 혼용하는 노선이 매우 많아서 웬만한 정류소에는 모두 이렇게 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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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보통 광안동으로 알려진 광안리해수욕장 부근은 지나지 않지만, 수영교차로에서 망미역 사이 구간은 엄연히 광안3동 일원이다. 실제로, 광안3동에 있는 광안중학교는 [5번 버스가 지나던
망미역(구,
국군부산병원) 정류소에서 가깝다.] 2012년 폐선되었다. 게다가 붙어있는 행선지표의 행선지 순서는 거의
워프 수준이다. 부산지방병무청은 2004년에 부전동에서 망미동으로 이전하였으며, 따라서 1997년 당시 행선지상에 부산지방병무청은 해운대와 망미동 사이가 아니라
부전시장과
지하철 부전역 사이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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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전에도 캐논에서 DSLR이 있기는 했는데 필름카메라인 EOS-1N에 디지털백을 붙인 형태라 제대로 된 DSLR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67]
설령 저게 2003년이었어도 기자가 들고있을만한 카메라는 아니다. EOS 10D는 연사속도가 겨우 3fps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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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까지는 면허증 갱신 시작일을 기억하기 좋게 소지자의 생일에 맞추어 놓았다. 이후 취득일을 기준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가 2012년부터 취득, 갱신하는 모든 면허는 아예 1월 1일 ~ 12월 31일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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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 단계는 보통 전국민의 1/10 규모인 500만명으로 취급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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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젊은 사람들에게까지 휴대전화가 급속도로 보급되는 기점이 바로 1997년 9월의
PCS 3사(
016,
018,
019) 서비스 개시로, 이 시점을 기준으로 이동통신 5개사들의 박터지는 보조금 경쟁과 특히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경쟁을 했으며, 1998년 초쯤 되면 이미
기계값 0원 같은 출혈경쟁을 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 나온 초창기 PCS폰은 소품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었고, 시대적인 면 에서도 이것을 택하는 것이 적절한 선택이였다.
[71]
일체형 또는 내장형이라고 하는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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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방송에 맞춰 대부분 외장튜너가 필요한
HD Ready 제품들이 막 출시되었을 때였다. 물론 HD 시험방송용으로 제작된 드라마가 있긴 있었다. HDTV 외장 튜너를 구하지 않는 한 HD로 볼 수 없는 평범한 아날로그 화질의 드라마로 보였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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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KBS 위성TV의 와이드 시험 프로그램은 있었다. 2000년에 지상파로 수도권부터 한다고 폐지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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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작중에서는 혼자서 다 보유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한테 공짜로 뿌렸으니
음반 사재기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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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