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생 동명이인 야구 선수에 대한 내용은 페드로 마르티네즈(1968) 문서 참고하십시오.
페드로 마르티네즈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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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헌액자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
헌액 연도 | 2015년 | |||||||||||||||||||||||||||||||||||||||||||||||||||||||||||||||||||||||||||||||||||||||||||||||||||||||||||||||||||||||||||||||||||||||||||||||||||||||||||||||||||||||||||||||||||||||||||||||||||||||||||||||||||||||||||||||||||||||||||||||||||||||||||||||||||||||||||||||||||||||||||||||||||||||||||||||||||||||||||||||||||||||||||||||||||||||||||||||||||||||||||||||||||||||||||||||
헌액 방식 | 기자단(BBWAA) 투표 | |||||||||||||||||||||||||||||||||||||||||||||||||||||||||||||||||||||||||||||||||||||||||||||||||||||||||||||||||||||||||||||||||||||||||||||||||||||||||||||||||||||||||||||||||||||||||||||||||||||||||||||||||||||||||||||||||||||||||||||||||||||||||||||||||||||||||||||||||||||||||||||||||||||||||||||||||||||||||||||||||||||||||||||||||||||||||||||||||||||||||||||||||||||||||||||||
투표 결과 | 91.1% (1회) |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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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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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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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 1997 | 1998 | 1999 |
2000 | 2002 | 2005 | 2006 |
1997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 ||||
존 스몰츠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몬트리올 엑스포스) |
→ |
톰 글래빈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1999년 ~ 2000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 ||||
로저 클레멘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로저 클레멘스 ( 뉴욕 양키스) |
로저 클레멘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1998년)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1999년) |
→ |
랜디 존슨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2년) |
1999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 ||||
로저 클레멘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데이비드 콘 ( 뉴욕 양키스) 릭 헬링 ( 텍사스 레인저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팀 허드슨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데이비드 웰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
1997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평균자책점왕 | ||||
케빈 브라운 ( 플로리다 말린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몬트리올 엑스포스) |
→ |
그렉 매덕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1999년 ~ 2000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왕 | ||||
로저 클레멘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프레디 가르시아 ( 시애틀 매리너스) |
2002년 ~ 2003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평균자책점왕 | ||||
프레디 가르시아 ( 시애틀 매리너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요한 산타나 ( 미네소타 트윈스) |
1999년 ~ 2000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 ||||
로저 클레멘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노모 히데오 ( 보스턴 레드삭스) |
2002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왕 | ||||
노모 히데오 ( 보스턴 레드삭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에스테반 로아이자 ( 시카고 화이트삭스) |
로베르토 알로마 ( 볼티모어 오리올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데릭 지터 ( 뉴욕 양키스)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연대별 최저 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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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매덕스 (2.54/ 1990년대 )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3.01/ 2000년대) |
→ |
클레이튼 커쇼 (2.31/ 2010년대) |
역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최고액 계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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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벨 ( 1997년 5/55,000,000$)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1998년 7/92,000,000$) |
→ |
케빈 브라운 ( 1999년 7/105,000,000$) |
보유 기록 | |
단일 시즌 최다 15K+ 경기 | 6경기[1] |
단일 시즌 최저 피출루율 | .213[2] |
단일 시즌 최저 WHIP | 0.737[3]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45번 | ||||
케빈 그로스 (1991)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1992~1993) |
→ |
알 오수나 (1994) |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번호 37번 | ||||
론델 화이트 (1993)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1994~1995) |
→ |
힐 코미어 (1996) |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번호 45번 | ||||
더그 시몬스 (1992)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1994~1997) |
→ |
칼 파바노 (1998~2002) |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45번 | ||||
월트 맥킬 (1996~1997)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1998~2004) |
→ | 영구결번 |
뉴욕 메츠 등번호 45번 | ||||
존 프랑코 (1998~2004)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2005~2008) |
→ |
제이슨 이스링하우젠 (2011) |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45번 | ||||
톰 고든 (2006~2008)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2009) |
→ |
채드 더빈 (2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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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d3039><colcolor=#ffffff> 보스턴 레드삭스 No.45 | |
페드로 마르티네즈 Pedro Martínez |
|
본명 |
페드로 하이메 마르티네즈 Pedro Jaime Martínez |
출생 | 1971년 10월 25일 ([age(1971-10-25)]세) |
산토도밍고 주 마노과야보 |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0cm / 77kg |
포지션 | 선발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198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LAD) |
소속팀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992~1993) 몬트리올 엑스포스 (1994~1997) 보스턴 레드삭스 (1998~2004) 뉴욕 메츠 (2005~2008)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9) |
기록 |
무결점 이닝 (2002.5.18.[4]) 단일 시즌 피출루율 .213 (2000) 단일 시즌 WHIP .737 (2000) 트리플 크라운 (1999) |
가족 | 형 라몬 마르티네즈, 육촌 데니 바티스타 |
종교 | 천주교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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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前 야구 선수. 포지션은 투수. 은퇴 이후에는 MLB on TBS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양대리그에서 시즌 1점대 ERA와 300탈삼진을 모두 달성한 유일한 투수이며, 역대 최저 WHIP 기록 등 다수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록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타고투저를 기록했던 시대였던 스테로이드 시대(소위 대약물시대)에 달성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외계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2. 선수 경력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페드로 마르티네즈/선수 경력 | ||
1992~1993년 | 1994년 | |
1995년 | 1996년 | 1997년 |
1998년 | 1999년 | 2000년 |
2001년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1. 2년간의 복귀 시도와 은퇴 & 은퇴 이후
2010년 페드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1년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였지만 본인은 '아직 은퇴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10시즌도 필라델피아에서 계속 뛰기를 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고, 2011년에는 필리스 선발진이 충공깽한 수준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페드로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복귀는 힘들어 보였다.결국 2010년에는 새 팀을 찾지 못하면서 휴식을 선언했지만 양키스와의 보스턴 홈 개막전에서 진짜로 45번 저지를 입고 시구자로 나와 무지막지한 환호를 받았다. 물론 그린 몬스터에서 나오는 길에 A로드와 인사를 한 것 때문에 몇초 동안 살짝 야유가 나오긴 했다. 참고로 랜디 존슨 또한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며 기립박수를 받은바 있다. 약물시대를 함께 평정하고 같은 해에 양대리그 사이영 수상의 기록을 세우며 서로 MLB 양대리그 통합 투수 트리플 크라운 등극을 한번씩 방해한(...) 위대한 좌우 에이스가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친정팀 개막전에서 시구자로 나서는데 그치는 모습에 많은 올드팬들이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2011년 들어 페드로는 필리스가 아니면 레드삭스로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한국의 보스턴 팬들은 존 래키 쫓아내고 외계인을 데려오라며 과거 로켓 복귀설 때보다 더한 설레발을 떨기도 했다. 실제로 그 인터뷰에서 보스턴을 언급한 후로 레드삭스 프런트에 도착하는 팬들의 메일에는 페드로와 사인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지만 구단 측에서는 그런 가능성에 대해 부정하고 있다.
사실 벅홀츠가 조금씩 유리몸의 기질을 보이는 상황이고, 마쓰자카는 아예 토미 존 서저리, 웨이크필드도 아무래도 너클볼러다보니 로테이션에 구멍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가능성이 낮긴 해도 불가능까진 아닌 이야기였다. 또한 그의 복귀가 실제로 이뤄진다면 팀 내 투수진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줄 수도 있었다.
결국 그의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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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자신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자랑하는 후덕한 아저씨(...)[5] |
레드삭스 프런트로 돌아온 것은 2013년 1월. 보통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그렇듯 벤 셰링턴 단장의 특별 보좌로 일을 시작했다. 복귀하자마자 2012년 꼴등팀이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보기도 하고, 프런트로써 첫 해는 상당히 기분좋게 보내는 중.
비단 프런트 뿐만 아니라 해설 및 야구 프로그램의 패널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보통 중남미 선수들이 영어가 부족해서 이런 역할을 못 맡는 걸 보면, 어려서부터 의대 가는 걸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그의 영어 실력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중남미 특유의 스페인어 억양이 잔뜩 들어간 억양이지만 아래 나오는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페드로의 어휘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수준급이다. 보수적인 시청자들은 좀 불만이 있긴 하지만. 특히 최근에는 MLB Network에서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전문용어를 모든 사람들이 알기쉬운 영어로 풀어주면서 자신의 경험을 알려주면서, 자라나는 야구선수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지식을 자주 이야기해주고 있다.
해설 및 패널 일을 하게 되면서 선수 시절에는 무시했던 기자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 커졌다고 한다. 그냥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야구 이야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출연하게 되니 경기 내용, 선수 이력과 스탯과 성적 등 찾아야 할 내용도 너무 많고 그 중에서 자료를 선별해서 말할 내용을 골라내야 하는 등 보통 일이 아니었다고.
양키스에게 계속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때 '양키스를 내 아버지로 불러야겠다' 라고 한 유명한 발언에서 착안해 그 날의 플레이어를 페드로가 지정해 칭찬하는 'Who's your daddy?' 라는 코너에서는 NLCS 3차전에서 호투한 류현진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 발음에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H와 J 발음이 혼동되는 스페인어 식으로 읽었는지 '현진류'가 '영잉류'로 둔갑하기도 하고 한국어 '아버지' 가 '아부-웻지'(…)가 되는 등.[6]
2020년 9월 18일에 MLB 전체 선발투수 탑5를 골랐다. 비버-디그롬-다르빗슈-커쇼-바우어 순으로 골랐고 다르빗슈의 다양한 결정구를 칭찬했다. 기사
2020년 10월 6일에 이런 기사가 올라왔는데, 기자가 Who's your daddy를 설명하면서 페드로가 보스턴에서 뛰면서 양키스전 성적이 유독 안 좋았다며 야알못 티를 냈다. 기자는 1997년 완투승, 1999년 17K 완투승(MLB 역사상 양키스 상대로 17K는 페드로가 처음이자 마지막), 2000년 완봉승 등에 대해서는 존재 자체를 모르는 듯(실로 역사적인 퍼포먼스였는데 그걸 모를 수가 있다니!).[7]
이후 2022년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자신의 천적이었던 뉴욕 양키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망신스럽게 스윕을 당하자(마치 2004년의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에게 3패 후 4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처럼) 'Who's your daddy?'라고 조롱했다(...)
2.2. 페드로 vs 주요 타자
페드로가 상대한 타자들의 지표별 1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최다 타석: 데릭 지터 121타석, 107타수
- 최다 안타: 데릭 지터 29
- 최다 홈런: 마이크 피아자 6
- 최다 타점: 게리 셰필드, 호르헤 포사다 12
- 최다 볼넷: 데릭 지터 12
- 최다 삼진: 호르헤 포사다 35
알렉스 로드리게스: 72타석 17안타 1홈런 4타점 23삼진 OPS .730
- 2000년 9월 4일에 페드로는 로드리게스를 4타석 상대하여 출루 없이 3K를 잡았다.
알폰소 소리아노: 53타석 7안타 0홈런 4타점 21삼진 OPS .343
- 알폰소 소리아노는 2003 ALCS에서 7타석 5삼진 OPS 0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배리 본즈: 43타석 11안타 1홈런 3타점 8삼진 OPS 1.064
라파엘 팔메이로: 42타석 7안타 0홈런 2타점 18삼진 OPS .515
매니 라미레즈: 41타석 6안타 0홈런 0타점 17삼진 OPS .400
토니 그윈: 36타석 11안타 0홈런 4타점 0삼진 OPS .676
제프 배그웰: 33타석 5안타 1홈런 5타점 9삼진 OPS .641
에드가 마르티네즈: 33타석 3안타 0홈런 0타점 11삼진 OPS .453
마이크 피아자: 27타석 10안타 6홈런 8타점 4삼진 OPS 1.523
새미 소사: 27타석 4안타 0홈런 2타점 15삼진 OPS .422
- 소사는 1996년 5월 6일/1997년 6월 8일 경기에서 각각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 토마스가 극도로 부진하던 1999년에 토마스는 페드로에게 4연타석 삼진을 잡히는 등 8타석 1안타 5K라는 수모를 당했다. 토마스가 MVP 2위로 부활한 2000년에도 2삼진에 4연타석 아웃을 당하는 등 약했다.
-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투수로 페드로를 꼽곤 했다. 실제로 페드로가 1이닝 9구 3삼진의 무결점 이닝을 기록할 당시 전성기를 달리던 이치로는 그 세 명의 타자 중 하나였다. #
켄 그리피 주니어: 18타석 1안타 0홈런 1타점 6삼진 OPS .233
- 그리피는 2020년에 자신이 상대했던 투수 중 가장 터프한 투수로 페드로를 골랐다. # 그리피는 48홈런을 친 1999년 시즌 5월 12일 경기에서 3연타석 삼진을 당했고 시즌 전체로도 8타석 4삼진 OPS 0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 벨은 1996년 올스타전에서 대놓고 위로 뜨는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1999년 9월 27일에는 4타석 무출루 3K를 잡혔다.
- 맥과이어의 경우, 정규 시즌에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여 겨우 1타수고 그 1타수는 삼진이었다. 1997년/1999년 올스타전에서 2타석 상대했을 때는 헛스윙을 4번이나 하고 파울도 못 만드는 등, 공을 건드리지도 못했다.
3. 수상(기록)
8회 올스타 선정 (1996~2000, 2002, 2005, 2006) 올스타전 MVP (1999) 3회 사이 영 상 (1997, 1999[만장일치], 2000[만장일치]) 월드시리즈 우승 (2004) 다승왕 (1999) 5회 평균자책점왕 (1997, 1999, 2000, 2002, 2003) 3회 AL 탈삼진왕 (1999, 2000, 2002) NL 올해의 투수 (1997) 2회 AL 올해의 투수 (1999, 2000) 베이스볼 아메리카 올해의 선수 (1999) MLBPA 올해의 선수 (1999) MLBPA NL 최고의 투수 (1997) 3회 MLBPA AL 최고의 투수 (1998~2000) |
4. 그의 전성기와 평가
자세한 내용은 페드로 마르티네즈/전성기 문서 참고하십시오.5. 명예의 전당 입성
연도 | 득표율(%) |
2015 | 91.1 |
2015년 명예의 전당 공식 입회식 사진으로, 왼쪽부터 크레이그 비지오, 존 스몰츠,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결국 2015년 1월 6일 이루어진 기자단 투표에서 존슨, 존 스몰츠와 함께 첫 해 명전 입성을 확정지었다.[10] 누적 성적이 딸려서 득표율은 91.1%로 빅유닛보다는 낮았지만 엄청난 단기 임팩트 덕에 득표율이 80퍼센트 초반인 스몰츠보다는 앞섰다. 식사를 하다가 소식을 접한 페드로는 도미니카 공화국기와 성조기를 양손에 쥐고 흔들면서 신나했고, "나는 절대 지름길을 택하지 않았다. 나는 부모님이 나에게 가르쳐준 방법만을 택했다. 나는 깨끗했다." 라는 자부심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2007년 쯤에 손윤 기자가 작성한 글에서는 페드로와 코팩스를 비교하며 페드로가 시대를 지배한 먼치킨임을 구구절절 읊었으며, 200승과 3000K를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를 가늠할 중요 포인트로 제시하였다. 1편. 2편. 3편. 여기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투수로서 HoF에 입성하는 중요 지표로서 200승 뿐만 아니라 3000K를 제시한 것인데, 실제로 2011년 현재 3000K를 돌파한 선수들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거나 명예의 전당 입성이 사실상 100%로 점쳐지고 있는 케이스라는 점에서 충분히 일리가 있다.[11]
7월에 열린 레드삭스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
이보다 앞선 2014년에는 로저 클레멘스, 노마 가르시아파라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쿠퍼스타운 입성이 발표된 뒤에 로켓과 함께 명전에 가고 싶었는데... 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5.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블랙잉크 | 그레이잉크 | HOF 모니터 | HOF 스탠다드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58 | 215 | 206 | 60 |
HOF 입성자 평균 | 40 | 185 | 100 | 50 |
- JAWS - Starting Pitcher (21st)
career WAR | 7yr-peak WAR | JAWS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84.0 | 58.2 | 71.1 |
선발투수 HOF 입성자 평균 | 73.9 | 50.3 | 62.1 |
6. 피칭 스타일
|
97mph(156.1km/h) 패스트볼 |
|
98mph(157.7km/h) 패스트볼[12] |
|
커브[13] |
|
서클 체인지업[14] |
구종 다양성, 제구력, 구속, 구위, 멘탈까지 전성기 시절 투수로써 가져야 하는 모든 역량이 120여년이 넘는 긴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었던 완전체 투수였다.
전성기 기준 평균 구속 90마일 중반으로 최고 구속 98마일까지 찍혔던 포심 패스트볼, 90마일 초반의 테일링 투심 패스트볼, 80마일 후반의 커터, 80마일 중반의 꺾임이 무시무시했던 하드 슬라이더, 80마일 초반의 결정구인 스크류볼성 MLB 역사상 최고의 마구인 서클 체인지업, 두 번 휘는 것 같았다는 70마일 후반의 리그 정상급 커브까지 구사했던 전형적인 탈삼진형[15] 우완 강속구 투수[16]였다. 이렇듯 다양한 스터프가 모두 위력적이어서 70마일대 후반부터 90마일대 후반까지 거를 구종이 없었고, 더군다나 그 모두가 구분이 안 되는 똑같은 투구폼으로 방아쇠처럼 당겨졌기에[17] 대약물시대의 타자들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208cm의 키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18]을 구사한 랜디 존슨급은 아니었으나 작은 체격에 비해 폭발적인 구위를 자랑했던 패스트볼은 구위를 믿고 존 가운데로 쑤셔넣는 경우가 많았지만 바깥쪽 보더라인으로 꽂는 경우도 꽤 있었고 무엇보다도 구속을 능숙하게 조절하여 타자들을 교란했다. 같은 경기에서 96마일과 88~86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타자를 교란시켰고 경기 초반에 빠르게/후반엔 느리게 이런 것도 없이 그냥 자기 마음대로 구속을 조절했다.
서클 체인지업은 마치 스플리터나 스크류볼 같이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며[19][20] 헛스윙을 유도하는 페드로의 결정구이다. 페드로의 체인지업은 엄청난 낙폭으로 땅볼을 유도하는 대신 200K는 기본에 300K도 두 번이나 달성해버렸다.[21][22] 커트 실링의 말에 따르면, 공이 체인지업이라고 느낀 순간, 타자는 이미 헛스윙을 하고 난 뒤라고. 보통 좌타자[23] 상대로 쓰는 체인지업을 우타자들에게도 마구 던졌으나 구위가 심히 하락한 말년에도 체인지업을 던져서 우타자를 삼진을 잡아내는 위엄을 보였다. 존 바깥으로 나가는 척하면서 몸쪽으로 휘어들어오는 무브먼트는 프랭크 토마스같은 역대급 선구안을 가진 타자들도 삼진으로 처리하는 원동력이었다.[24]
체인지업의 임팩트에 가려지지만 커브볼의 위력도 당대 최고였다. 1997년 올스타전에서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페드로의 커브가 페드로에게 효과적인 탈삼진 수단이라 나와있었고, 실제로도 체인지업 못지않게 커브도 결정구로 많이 사용했다. 다만 체인지업이 현재까지도 페드로를 넘을 수 있으리라는 평가를 받는 투수가 거의 없는 것과는 달리 커브는 이후로도 배리 지토나 코리 클루버, 클레이튼 커쇼 등 역대급 커브볼을 던지는 몇몇 투수들이 나왔기 때문에 체인지업에 비하면 부각이 덜 되는 편일 뿐이다.
페드로는 특히나 '작은 체구+인버티드W+강속구+어린 시절 데뷔+많은 이닝'으로 단명하는 투수의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지만 이런 징크스를 깨부수고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와 기록들을 남겼고, 실제로도 롱런이라 하기엔 어폐가 있지만 그렇다고 샌디 코팩스나 마크 피드리치처럼 단명하진 않았다.[25] 전성기 때는 구속, 공의 움직임, 제구력, 커맨드, 멘탈적인 측면까지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투수였으며, 랜디 존슨의 구위와 그렉 매덕스의 제구를 합친 피칭을 한다는 평가를 들었다.
투수로서는 작은 180cm의 체격에도 불구하고, 로우 스리쿼터 스로형의 역동적인 투구폼[26][27]으로 공에 힘을 실어 구위를 효과적으로 극대화했다. 여기에 커브와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막강한 위력을 갖고 있는 모든 변화구를 패스트볼을 던질 때와 같은 폼과 팔 스윙 스피드로 던졌기에 타자 입장에서는 속수무책으로 털릴 수밖에 없었다.
볼 배합이나 제구 등을 보았을 때 피칭 스타일 자체가 매우 공격적이었고, 빈볼도 많은 편이었으며, 위협구를 던지면서 1~2볼을 먼저 주고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타자를 공격하는 투수'라는 말을 들었다.[28] 게다가 본인의 한 성격 하는 것 역시 그의 임팩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점점 바뀌었는데, 전성기 시절에는 공의 위력 자체만으로도 타자들을 휘어잡을 수 있었다면, 부상이 잦아지며 구속이 감소함에 따라 점차 커맨드와 컨트롤로 게임을 진행하는 스타일이 되었다. 팬그래프에서 구속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의 평속이 90.7마일이었고 이듬해부터는 평속이 89마일대로 떨어졌는데, 위기 시에는 순간적으로 95~97마일까지 끌어올리곤 했다. 어쨌든 저 빠르지 않은 평속으로 2002년 기준 패스트볼을 1,000개 이상 던진 선발 투수 중 패스트볼 헛스윙률이 메이저리그 전체 5위였다.[29]
LG트윈스의 이상훈이 주니치를 거쳐 보스턴에 갔을때 페드로의 피칭을 보고 놀랬던 것이 우리들이 경기장이나 방송으로 보는 페드로의 피칭은 자기힘의 60%정도로밖에 던지지 않는다는 (당연히 선발투수들 대부분이 적당히 힘배분을 해서 던진다고는 하지만.....) 것이었다고 한다.
[kakaotv(392972600)]
[kakaotv(382350195)]
지금 활동하는 투수들 중 투구폼이 가장 비슷한 인물은 워커 뷸러와 제이콥 디그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체의 움직임은 둘이 거의 동일한데 페드로는 이를 다저스의 옛 방식이라 표현했다. 상체 움직임도 비슷한데 차이가 있다면 페드로는 팔을 대각으로 움직이고 뷸러는 좀 더 수직에 가깝게 움직인다. 디그롬은 팔의 움직임까지 거의 똑같다. 아래 영상에서 페드로는 뷸러에게 동나이대의 자신보다 낫다며 칭찬했다.
[kakaotv(386102773)]
6.1. 서클 체인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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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그 시즌 MVP 2위였던 프랭크 토마스를 잡아내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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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가 시작된 2004 ALCS 5차전에서 데릭 지터를 삼진으로 잡아냈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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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즌인 2009년 |
7. 어록
시간을 돌려서 15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난 버스비 50센트가 없어서 망고나무 아래에서 앉아 있었을 것이다. 오늘날 난 뉴욕시의 관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그 점을 신에게 감사드린다.
출처
유격수가 실책을 했다면 나에게 책임이 있다. 타자가 공을 치게 만든 사람이 나이기 때문이다.
출처
나는 절대 지름길을 택하지 않았다. 나는 부모님이 나에게 가르쳐준 방법만을 택했다. 나는 깨끗했다.
출처
8. 이모저모
- 1971년에 태어난 메이저 리그 선수들 중 가장 높은 WAR을 기록했다. 2위는 이반 로드리게스인데 이 둘은 유이한 1971년생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이다.
-
한국에서는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출처로는 1999년 ALCS의 페드로 선발 때 13:1 대패를 당한
조 토레 당시 양키스 감독이 '인간이 아닌 자에게 졌으니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인간이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은 걸라고 했다는 설이 흔히 제시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케네디 스코어와 마찬가지로,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출처를 찾을 수 없는 낭설이다. 외계인이란 별명도 외국에서는 아무도 모른다. 외국에서는 별명이 Pedro el Grande[31] 또는 애칭으로 'Petey'라 불릴 뿐.
- 2020년 5월 7일 MLB.com이 선정한 각 팀 팬덤이 가장 싫어하는 선수(favorite nemesis) 중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양키스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선수로 선정됐다.[32]
- 페드로의 45번은 오랫 동안 노마 가르시아파라, 로저 클레멘스, 웨이드 보그스, 커트 실링과 함께 비공식 영구결번화하여 아무도 달지 못했지만 2015년 7월 29일 드디어 영구결번이 이루어졌다.
- 보스턴 시절 노마 가르시아파라와 함께 펜웨이 파크의 명물이었다. 이렇게 노마에게 테이프로 꽁꽁 묶여버리기도 했다.
- 하지만 에이스답게 동시에 상당히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굉장히 차갑고 냉소적인 인터뷰를 즐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페드로가 무표정한 모습으로 말을 할 때면 언제나 그를 둘러싼 기자단의 분위기가 싸늘해졌을 정도. 2003년 ALCS에서의 카림 가르시아와의 빈볼시비 이후의 인터뷰를 보면,
Karim García, who's Karim García? I have no respect for that guy. I don't have anything to prove to that guy. He needs to be forcing himself to come up to where I am, to my level. When you talk about Jeter, Bernie Williams, Paul O'Neill, guys like that that you really tip your hat, that you can understand. But guys like Karim García, what? So what? Who are you? Who are you Karim García to try to test Pedro Martinez, a proven player for ten years? That's what I don't understand. Why would I hit Karim García?[번역]
- 2003 ALCS에서 뉴욕 양키스와 벤치클리어링 중 자신에게 달려드는 당시 74세인 돈 짐머 코치를 내동댕이치는 바람에 논란이 일었다. 당시 현지에서도 어떻게 팔순을 바라보는 노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냐고 말이 많긴 했었다. 이후 2009년에 이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양자가 인터뷰를 했는데 페드로는 자신의 잘못이긴 하지만 덤벼드는 짐머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욕했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며 사고였다고 했다. 짐머는 처음에 사고라는 말에 반대하며 페드로는 쓰레기라고 했지만 이후 모든 게 자기 잘못이고 페드로는 잘못이 없다는 말을 했다. 또 이 인터뷰를 하며 페드로는 뉴욕 언론들이 자신을 헐뜯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기사를 마구 써제끼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 같은 중남미 출신 레전드이자 페드로가 전성기를 누릴 때 양키스의 주전 포수였던 호르헤 포사다와 사이가 끔찍하게 나쁘다.
- 2004년 9월에 양키스에 한번 떡실신당하고 한 말은 이후 양키스 팬들이 인터리그 메츠전이나 월드시리즈에서 페드로를 만날 때마다 외치는 Who's your daddy 챈트가 되었다. 본인도 그걸 아주 잘 아는지 은퇴한 지 한참 지난 2022년에 양키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ALCS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탈락하자 Who's your daddy now?라며 조롱했다.
They beat me. They're that good right now. They're that hot. I just tip my hat and call the Yankees my daddy.[34][35][36]
-
2013년 2월 한 인터뷰에서, 현역 시절 내 빈볼의 90%는 의도적이었다라고 발언했다는 기사가 나와서 야구 팬들, 특히
양키 팬들에게 좀 많이 까였다. 하지만 이는 국내
기레기기자들의 번역 미스[37]로 실제 발언은 "Probably 90 percent of them (was intentional). But, it was always retaliation for my teammates." (아마 90%는 의도적이었다. 하지만 그건 모두 다 팀 동료들이 당한 보복 차원에서 그런 것이다)으로 나와있다. 원문 하지만, 빈볼도 제구력이 뒷받침되어야 정통으로 꽂아넣을 수 있는 것이고 현역 시절에도 탈삼진에 비해 볼넷이 적기로 유명했던 선수라 그가 던진 (비보복성) 빈볼들 중 의도적이지 않은게 과연 얼마나 될지 의심하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위에서 보다시피 성격도 한 성격 하고.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된 유화. |
- 2011년 초에는 스미스소니언 미술관(Smithsonian Gallery of Arts)에 초상화가 전시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50여명 중 최연소이자 로베르토 클레멘테, 새미 소사, 후안 마리샬 등에 이어 중남미 선수로서는 4번째로 초상화가 전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당시 복귀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하였고, 가족들에 대한 생각에 연설 도중 울먹이기도 했다. 인터뷰 번역글
- 인간이기를 거부했을지언정 약물을 하진 않은, 스테로이드 시대를 정면으로 관통한 선수.[38] 2000년대 이후의 도미니칸 투수들 사이에서는 베이브 루스에 준하는 존경을 받고 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투수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유망주 시절에는 작은 체구에서 강속구를 던질 수 있다는 점과 남미 선수라는 공통점 등으로 인해 한국의 카디널스 팬들에게 짭드로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더 많이 불렸고, 지금 대세로 불리는 별명은 이름의 줄임말인 C-MART. 그리고 지금은 사망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요다노 벤추라도 작은 키에서 나오는 100마일을 상회하는 패스트볼로 인해 작은 페드로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 현지 시각으로 2017년 9월 27일에 그의 아들인 페드로 마르티네즈 주니어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아버지와는 다르게 투수가 아닌 3루수. 80만 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미국에서 장학금도 지원 받는다고 한다. 스카우트들에 평가에 의하면, 타격 잠재 능력이 좋은 3루수라고.
뉴욕 메츠 시기 피규어(맥팔레인 MLB 시리즈 19) |
뉴욕 메츠
-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일본 애니에서 이름이 언급된 적이 있다. 너에게 닿기를 애니에서 여주인공인 쿠로누마 사와코 가 구하고 남주인공인 카제하야 쇼타 가 입양하기로 한 유기된 강아지의 이름을 정하려고 고민하는데 지나가던 체육선생이자 부담임인 핀 이 빼드로 마르티네주 라고 내뱉자 사와코는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강아지 이름을 마루쨩 이라고 짓는다.
- 보스턴 시절 팀메이트였던 김선우를 꽤 예뻐했다고 한다. 자기와 투구폼이 비슷해서 그랬다나... 그래서 자주 조언을 해주곤 했는데 '투수코치 말 듣지 말고 너 던지고 싶은대로 던져라' 등의 얘기를 해줬다고.[39]
- 방송에서 "나에게 최고의 피치는 스트라이크 원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는 것이 투수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40]
- 2021년 6월 기준으로 이 문서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 중 유일하게 개인 분류를 갖고 있었으나, 2023년 8월 현재 1990년대부터 10년마다 계보를 잇는 4대 혹은 5대 슈퍼에이스들의 문서에 전성기에 관한 개인 분류가 조금씩 누적되고 있다.
- MLB 역사에 남을 만한 슈퍼스타치고는 흔하지 않는 꽤나 저니맨스러운 선수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본인의 의지가 전혀 개입될 여지가 없던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을 빼면, 항상 빅마켓에서 활동했다. 선수생활 내내 그의 가치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최전성기 시절인 보스턴 레드삭스 기간은 7년 밖에 안되지만, 그 7년만으로 보스턴의 영구결번이 될 정도였다.
- 오타니 쇼헤이의 광팬이다. 그의 다큐멘터리의 출연 및 나레이션까지 담당했으며 오타니의 만다란트 종이를 들어보이며 이것은 그의 명전입성때 반드시 같이 등록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9.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AL 사이 영 상 1~3위 (2000-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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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 <rowcolor=#000> 1위 | 2위 | 3위 | ||
2000년 | 페드로 마르티네스 | 팀 허드슨 | 데이비드 웰스 | |||
2001년 | 로저 클레멘스 | 마크 멀더 | 프레디 가르시아 | |||
2002년 | 배리 지토 | 페드로 마르티네스 | 데릭 로우 | |||
2003년 | 로이 할러데이 | 에스테반 로아이자 | 페드로 마르티네스 | |||
2004년 | 요한 산타나 | 커트 실링 | 마리아노 리베라 | |||
2005년 | 바톨로 콜론 | 마리아노 리베라 | 요한 산타나 | |||
2006년 | 요한 산타나 | 왕젠민 | 로이 할러데이 | |||
2007년 | CC 사바시아 | 조시 베켓 | 존 래키 | |||
2008년 | 클리프 리 | 로이 할러데이 |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 |||
2009년 | 잭 그레인키 | 펠릭스 에르난데스 | 저스틴 벌랜더 |
}}}}}}}}} ||
1997년 8월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데릴 카일 ( 휴스턴 애스트로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몬트리올 엑스포스) |
→ |
제프 쇼 ( 신시내티 레즈) |
1999년 4월 ~ 6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릭 헬링 ( 텍사스 레인저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이라부 히데키 ( 뉴욕 양키스) |
1999년 9월 ~ 2000년 4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마리아노 리베라 ( 뉴욕 양키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제임스 발드윈 ( 시카고 화이트삭스) |
2001년 5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브래드 래드키 ( 미네소타 트윈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로저 클레멘스 ( 뉴욕 양키스) |
2002년 7월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이 달의 투수 상 | ||||
마크 멀더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 |
페드로 마르티네즈 ( 보스턴 레드삭스) |
→ |
코리 리들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1]
1999년
[2]
2000년
[3]
2000년
[4]
스즈키 이치로,
마크 맥르모어,
루벤 시에라
[5]
사진상의 반지는 순서대로 본인이 선수 시절에 직접 획득한
2004년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와, 단장 특별 보좌로 일하면서 획득한
2013년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그리고 본인이 직접 획득한 적은 없었지만 프런트로 부임하면서 구단에서 준 것으로 추정되는
2007년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다.
[6]
참고로 스페인어에서 h와 j는 거의 묵음처리가 난다. --특히 j 발음은
뻘플의 소재이기도(...) 그것 때문에 발음이 개그화 되었을지도...
[7]
통산 양키스전 성적 32경기 ERA 3.20 216.2이닝 261K로 페드로가 현역으로 뛰던 때의 양키스의 위상, 그리고 저 준수한 성적마저도 보스턴 시절에 비해선 좀 깎아먹은 결과였단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대단한 성적을 냈으나 그에 비해 전적은 11승 11패로 승운이 따라준 편은 아니었다.
[만장일치]
만장일치 수상.
[만장일치]
만장일치 수상.
[10]
크레이그 비지오도 3수 끝에 함께 입성.
[11]
다만
로저 클레멘스,
커트 실링처럼 예외는 있다. 로저 클레멘스의 경우 약물 전적의 영향이 크고 커트 실링의 경우 극우 성향에다가 기자들과 사이가 끔찍하게 안 좋을뿐만 아니라 설화가 있어서 그렇지 성적으로 보면 첫턴 입성이 당연한 선수다. 둘 다 정상적인 범주를 넘어선 극단적인 예외라고 봐야 한다.
[12]
타자는
데릭 지터.
[13]
타자는
호르헤 포사다. 여담으로 저 둘은 사이가 끔찍하게 나빴다고 한다.
[14]
타자는
배리 라킨. 뒤를 보면 알겠지만 1999년 올스타 게임이다.
[15]
페드로는 1,711⅓만에 2,000탈삼진을 달성하여 무려 MLB 역대급 삼진 마스터인 랜디 존슨(1,733⅓이닝)보다도 페이스가 빨랐으며, 메이저리그 역대 2위다. 1위는 1,626이닝의
크리스 세일. 물론 크리스 세일은 3-4년은 더해야 3,000탈삼진이 될 것이고 3,000탈삼진 페이스 자체는 랜디 존슨이 조금 더 빨랐다.
[16]
다만 이 말은 전성기 기준으로, 말년에는 구위가 급격히 하락하여 피네스 피처에 가까웠다. 아마도 조금 더 기회가 주어졌다면
그렉 매덕스 못지 않은 기교파 투수가 될 수도 있었는데, 메이저리그가 늘 그렇듯이 기회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
[17]
보스턴에서 팀동료였던
김병현의 증언.
[18]
이쪽은 평균 구속이 97마일, 최고 구속이 102마일로
제이콥 디그롬을 방불케 하는 수준이었다.
[19]
상대한 타자들에 따르면 홈플레이트에서 누군가 공을 살짝 잡았다 놓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20]
한때 팀메이트였던
김선우가 페드로가 체인지업을 던지는 방법을 방송에서 알려준 적이 있는데, 보통 선수들과 다르게 새끼손가락까지 모두 이용해서 스핀을 먹인다고 한다. 이게 정말 따라하기 힘들다고.
[21]
'춤을 춘다'고 표현되기도 했던 무브먼트 때문에 간과되기도 하지만 페드로의 체인지업은 고전적인 의미로도 모범적이었다. 똑같은 팔 스윙 스피드에서 나왔음에도 패스트볼과의 구속 차이가 10마일을 훌쩍 넘었기 때문. 또한 같은 스승으로부터 배운 체인지업 장인이었던
요한 산타나가 잦은 체인지업 구사로 직구 구속의 하락을 경험했던 것에 비해, 페드로는 그런 영향조차 없었고 어깨만 싱싱하다면 언제든 95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뿌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22]
200K 이상을 잡은 시즌이 총 9번이고 그 중 300K를 넘긴 시즌은 2번이다.
[23]
페드로의 체인지업이 좌타자를 상대로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는 역대 최강의 좌타자 킬러인 랜디보다도 더 낮은 수준의 피안타율을 보여준 적이 있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2000년 페드로, 좌타자 피안타율(.150), 피OPS(.409)) 이 시기에 우타자보다 좌타자를 더 많이 상대했음에도 저 정도의 역대급 기록을 낸 것이다.
[24]
2000년 7월에 있었던 화이트 삭스 전에서 토마스를 삼진으로 잡는 것은 명장면.
[25]
오히려 키가 188cm로 당시 선발 투수 기준으로는 매우 완벽해서 동생 이상의 투수가 되리라고 평가받았던 페드로의 형
라몬 마르티네즈가 부상으로 훨씬 일찍 몰락했다.
[26]
inverted-W 계열의 딜리버리다. 혹자들은 이런 투수들을 보며 채찍을 휘두르는 듯 하다고들 하는데, 페드로가 키를 키우고 양말을 올려 신는 것을 그려보면 그것은 바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스트라스버그가 데뷔한 2010년 경기에서 사람들의 감상평 중엔 '페드로가 돌아왔다'는 게 많았다. 물론 체구 차이가 넘사벽인 데다가 스트라스버그는 페드로와 비교가 불가한 수준의 심각한 유리몸이라 투구폼만 유사하다.
[27]
페드로 본인은 이 투구폼은 다저스가 자팀 투수들에게 가르치는 전통적인 투구폼이라고 하며, 자신도 이 투구폼을 다저스 시절에 배운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의 옛 방식', '드롭 앤 드라이브'라고 언급하였다.
[28]
1998년 미네소타전에서 와인드업을 들어갔는데 타자가 심판에게 얘기하여 타석을 중지하자
바로 허벅지에 공을 꽂아버렸다. 당연하겠지만 곧바로 벤치 클리어링이 터졌고, 이걸 맞은 타자는 후속 타자 타석에서 병살각이 나오자 1루로 송구하려던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다리로 슬라이딩하는 비매너 플레이를 보였다.
[29]
어디까지나 비교적 빠르지 않은 구속일뿐, 당시 시대와 비교하면 02년까지는 준수한 패스트볼 구속이었다. 02 MLB 평균구속이 88~89마일 사이였던 걸 감안하면 속도로 압도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평균 이상의 파워피처였다. 이후부터 본인의 평속이 하락하고, MLB 평속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느린 패스트볼을 가진 투수가 된 것. 다만 2002년에는 이미 구속이 줄었던 상태였고 전성기에는 평속이나 최고 구속이나 모두 2002년보다는 훨씬 더 빨랐기에 확실히 파이어볼러 축에 들어갔다.
[30]
자기보다 덩치가 더 큰
트레버 바우어의 손을 덮는다.
[31]
스페인어로
표트르 대제. 사실 이것도 영어권에선 생소하고 스페인어를 쓰는 히스패닉들에게나 통한다.
[32]
https://www.mlb.com/news/players-who-fans-love-to-hate
[번역]
카림 가르시아. 카림 가르시아가 누구냐? 난 그 녀석에게 일말의 리스펙트도 없다. 그에게 뭔가 증명할 껀덕지도 없다. 오히려 그가 스스로를 단련해서 내가 있는 곳, 내 레벨까지 올라와야 할 거다.
데릭 지터,
버니 윌리엄스,
폴 오닐 정도의 급이라면 내가 이해를 하지. 그런데 카림 가르시아같은 놈이라고? 뭐 어쩌라고? 누구냐? 카림 가르시아 네가 뭐길래 메이저리그에서 10년간 증명된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시험하려 하는 거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왜 카림 가르시아 따위를 고의로 맞추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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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 이후
2004 ALCS 2차전에서 페드로를 상대할 때와 7차전에서 승부가 많이 갈린 상황에 페드로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나왔다가 실점을 하면서 양키스 팬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처절하게 Who's your daddy를 외친 장면은 아직도 두 팀간의 명승부에서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여담으로 레드삭스 팬들은 이런 챈트에 "Who's your
Papi?"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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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페드로 본인은 인터뷰에서 이 말을 한 게 후회스럽다는 뉘앙스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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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가르시아 사건에서도 그렇듯이, 이런 은유적인 표현을 인터뷰에 쓴다는 것은 그의 영어실력이 교양있는 미국인 수준까지 올라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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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후술했듯 결국 90%가 의도적이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기에 딱히 번역 미스라고 보기는 힘들다. 뒤 발언을 잘라먹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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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언론이 발표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103명의 리스트에 그 이름이 들어가 있었다는 점을 볼 때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비공식적인 확인이라는 점에서 공신력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찌라시 수준도 안되는 리스트라는 것이 정설이다. 페드로도 강하게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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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터리를 이뤘던
제이슨 배리텍도 김선우를 '어린 녀석이 씩씩하게 던진다'며 칭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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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에 활약한 대투수 매덕스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