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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5:39:41

센트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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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내 버스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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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중인 터미널
<colbgcolor=#f5f5f5,#2d2f34> 고속* <colbgcolor=#fff,#1c1d1f>강남 ( 서울경부 · 서울호남)
종합 동서울
시외 서울남부 · 김포공항 · 잠실역 · 가락시장역 · 장지역 · 수락터미널 · 상봉
* 서울시 반포동 소재 강남터미널은 명목상 고속터미널이긴 하지만 해당 시설 내 시외버스 서비스도 취급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종합터미널로 분류된다.
서울경부와 서울호남은 운수업 시스템의 「 강남」 약호를 공유 중이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등 시설과 연결되어 있다.
폐쇄된 터미널
동마장 · 신촌 · 서울서부 · 수유 · 용산관광 · 용산시외 · 서울역[2] · 천호동 · 코엑스(도심공항)
[2] 용산시외버스터미널이 생기기 전까지 시외버스를 받던 곳으로 서울로7017 바로 옆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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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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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Central City Terminal
중국어 中心城客運站
일본어 セントラルシティターミナル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 반포동)
터미널 코드 / 행선지 표기
021[1] / 강남, 서울호남
운영사
㈜신세계센트럴시티
개업일
1978년 3월 1일 ([age(1978-03-01)]주년) (서울종합터미널)
2000년 9월 1일 ([age(2000-09-01)]주년) (센트럴시티 터미널)
운영 노선(행선지)
센트럴시티/운행노선 참조
연계 철도역
관련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명칭3. 역사
3.1. 대격변의 시작
4. 주요 기능
4.1. 버스 터미널
4.1.1. 버스 회사 문제4.1.2. 주차 전쟁4.1.3. 노선 개설, 폐지 역사
4.2. 내부시설 관련4.3. 상업 시설
4.3.1. 서점, 문화 매장4.3.2. 식당, 요식업 매장
5. 주변 시설 목록
5.1. 연계 시내교통
6. 운행 노선
6.1. 탑승장6.2. 버스 운행회사
6.2.1. 고속버스6.2.2. 시외버스 회사
7. 사건 사고8. 대중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파일:강남점(신세계백화점).jpg
센트럴시티 전경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 반포동)에 있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터미널. 일상생활과 운수업계에서는 '강남'[2] 등의 약호를 사용한다.

주로 ‘강남 센트럴시티’, ‘강남터미널’ 등의 명칭으로 불리고, 터미널 건물에 입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워낙 존재감이 커서 그냥 ‘강남신세계’로 통용될 때도 있다. 센트럴시티 강남터미널에는 호남, 충청선이 운영되고 있어서 바로 옆 경부선 터미널처럼 ‘호남선 터미널’로도 불린다.

운영사는 (주)신세계센트럴시티로, 2012년 신세계그룹의 인수 이후 신세계그룹에 편입되었다.

서울에서 체육시설, 학교, 물류 창고 등 특수 목적의 건물을 제외하고 건축 면적(1층의 바닥 면적)이 가장 큰 건물이라고 한다. (7,730평, 대략 25,553㎡) 덕분에 여의도, 축구장 등과 함께 땅 세는 단위로 어느 정도 쓰이고 있다. # 다만 전국 터미널 중에는 광주 유스퀘어가 건축면적이 더 크다. 백화점같이 터미널 역할과는 관련이 없는 건 다 빼고 계산해도 센트럴시티 쪽이 유스퀘어에서 이거저거 다 빼고 본동만 계산한 것보다 약간 좁은 수준. 물론 옆의 경부선 터미널까지 합치면 단연 서울이 크다.

2. 명칭

옆 건물에 위치한 서울고속터미널과 묶어서 강남터미널,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강남고터 정도로 부르며 대부분 강남터미널이라 부르며 '고속버스터미널', '고속터미널', 또는 '고터', '고텀'[3]이라고 흔히 줄여 부르기도 한다. 다만 여기의 경우 구분될 수 있는 명칭이 있다보니 여기만을 지칭할때는 센트럴시티로 주로 부르는 편이다.

3. 역사

원래 이 자리는 1975년에 확정된 반포동 종합버스터미널 계획의 일부로서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고속버스 전용 터미널, 그리고 이곳은 '서울종합터미널'이라는 이름으로 시외버스 종합터미널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 1977년 율산그룹 측이 (주)서울종합터미널이란 법인을 세우고 1978년 3월 1일 완공되어 '서울종합터미널'이라는 이름으로 1차 개장했다. 원래 시외버스터미널 용도로 건립되었기 때문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보다 작은 규모로 계획되었었고, 그나마 도중에 시공사가 부도나면서 더욱 규모가 축소되어 어렵게 완공되었다.

서울시에서는 반포동의 터미널 건물들이 건설 중이던 1976년 이미 서울 도심의 기존 터미널들을 폐쇄하고 반포동 부지에 가건물을 만들어 고속버스들을 수용했는데, 이용객이 예상을 훨씬 웃돌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에 이곳을 시외버스터미널로 사용하려 했던 계획을 틀어서 호남선과 영동선 노선을 이곳에서 운행하게 된다. #

서울종합터미널을 운영하던 ' 율산그룹'이라는 기업은 1970년대의 중동 특수를 타고 단기간에 급성장한 기업으로, 당시로서는 엘리트코스인 경기고 서울대 단계를 밟은 6명의 청년들[4][5]이 의기투합해서 일으킨 기업이라 업계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6] 먼저 이들은 서울종합터미널 부지에 당시로선 드문 대형 상업시설을 갖춘 20층짜리 건물을 겸비한 터미널[7]을 지을 예정이었으나,[8] 1981년 10월 20일 신 터미널 건물 준공에 성공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와 달리 무리한 문어발식 인수합병으로 인한 자금 문제,[9] 1979년에 터진 일명 ‘율산 사건’으로 인한 회장 구속[10] 등이 겹치며 건설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심지어 이 여파로 터미널 뿐만 아니라 율산그룹 전체가 부도를 맞게 된다.

그렇게 율산그룹이 부도 나면서 서울종합터미널은 임시로 지은 2층짜리 가건물(假建物)로 남게 되었고, 그 건물로 1978년부터 2000년 개장전까지 무려 23년을 버텼다. 바로 옆의 경부선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1981년 당시로서는 웅장하고 현대적인 건물로 자리 잡은 데 반해, 호남선의 서울종합터미널은 23년간 가건물로 운영된 것.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영호남 지역 차별의 상징처럼 자리잡기도 했다. 특히 이 경부선터미널이 신군부가 출범한 1981년에 개장했다보니 이 당시 호남출신들은 서울을 오갈 때 대부분 도로 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대개 여기를 거쳐가게 되는데, 바로 옆에 있는 5층까지 고속버스가 올라가는 경부선의 웅장한 그 터미널 건물을 보면서 강한 경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율산그룹의 부도 및 해체에도 불구하고 서울종합터미널 법인은 여전히 존속했고, 터미널 부지는 서울특별시가 '토지소유권 이전의 조건은 종합터미널 건축'이라며 버티고 버틴 끝에 결국 채권단에 넘어가지 않아 신선호 회장은 재기를 노릴 수 있었다.[11] 그렇게 뼈를 깎는 노력 끝에 1994년 12월 3일에 '센트럴시티'라는 명칭으로 착공해[12] 복귀를 알렸고, 1998년 법인명도 건물명과 동일하게 변경한 후 2000년 9월 1일에 마침내 완공[13]하면서[14] 화려하게 복귀 했다. 복귀만 한 이유는 다 짓고 보니 채무가 많아서 경영권이 넘어 가 버렸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2002년부터 한동안 애경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한 적도 있었고, 대놓고 경영 주체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통일교에서 사실상 소유했던 적도 있었다. 보유 주식의 경우에도 공식적인 대주주는 38% 가량을 소유한 신선호 회장이었지만, 나머지 주식을 통일교 재단의 계열사들이 잘 쪼개서 분산 보유하고 있는 형태였다. 당시 성남 일화 천마 축구단의 유니폼에 '센트럴시티'가 맥콜, 고려인삼, 삼정톤 등과 함께 등장하여, 이 사실을 전국적으로 어필한 바도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센트럴시티가 완공되면서 이번엔 반대로 경부선 터미널이 20년이 넘은 거대한 낡은 흉물로 전락하고 말았다.[15] 건물이 노후된 데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나 반디앤루니스, 메가박스 센트럴 같은 주요 상업 시설 역시 호남선 쪽에 생겨 경부선터미널은 날이갈수록 흉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보다 못한 신세계가 2013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도 인수하면서 리모델링 계획을 세웠고, 2017년 부분적으로 내부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예전보단 시설이 괜찮아졌다. 2018년에는 센트럴건설, 2019년에 센트럴관광개발을 각각 합병했다.

2021년 기준, 매표소가 승차홈으로 이전했고, 기존 승차홈이 있던 곳은 더 밝게 리모델링 되었으며 가운데에 차량 전시관이 있다.

서울로 올라오는 이들에게 있어서 철도의 종점에 서울역(경부선)[16] 용산역(호남선, 전라선), 수서역(SRT), 청량리역(경강선, 중앙선)이 있다면, 고속버스의 종점에는 영남, 강원 지역에서 오고 가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 영동선)[17]이랑 이곳 호남 지역에서 오고 가는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선)이 있다고 할 정도로 서울 교통을 책임지는 핵심 관문 중 한 곳이다. 국내에서 운행노선이 가장 많은 고속버스 터미널이기도 하다.

3.1. 대격변의 시작

한편, 2010년대 들어 센트럴시티엔 대격변이 찾아온다. 바로 이 센트럴시티를 신세계가 매의 눈으로 계속 노리고 있었기 때문. 이유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부지와 연관이 있는데, 롯데쇼핑 해당 부지를 재정난을 겪던 인천시로부터 사들이면서 세입자격인 신세계 인천점이 쫓겨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롯데가 다음 인수 타겟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위치해있던[18] 센트럴시티로 정했단 말이 돌자, 맘이 급해진 신세계는 울며 겨자먹기[19] 2012년 10월에 센트럴시티 지분 60% 이상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20][21] 이후 2013년 4월 1일엔 옆에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마저 신세계가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22] 덕분에 강남점에 사활을 걸게 된 신세계는 이후 강남점 신관[23] 자리를 증축하여 2016년 재개장하였다. 그리고 재개장 효과가 있는지 실제 이후 2010년대 후반 전국 백화점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문제는 이렇게 현질한 본전을 뽑으려는지, 신세계 측에서 신세계백화점 뿐 아니라 센트럴시티 전체를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센트럴시티 전체를 럭셔리 백화점화시켜 버스 터미널로서의 본질이 상당히 훼손되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터미널 구역에 입주해 있던, 분식이나 간단한 한식 같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을 만한 메뉴들을 팔던 식당들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대부분 쫓겨났고, 그 자리를 하나에 기본 만원은 깨지는 비싼 식당, 레스토랑들로 채워버렸다.[24] 패스트푸드점이나 김밥, 빵집 같이 시간 없을 때 빨리 사서 들고 타기 편한 것들을 파는 매장도 역시나 왕창 줄어들었고, 그나마 이를 대체하려고 새로 들어온 곳 중에는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량 생산이라 줄서서 기다려야 되는 곳이 많아 차 시간이 정해져 있는 터미널에는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일반 식당처럼 일찍 영업을 끝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라 심야 버스를 타러 갔거나 밤에 터미널에 도착해 뒤늦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은 딱히 뭘 먹을 곳이 없어져(쫓겨나기 전에 있던 식당들은 심야까지 영업하던 곳이 꽤 있었다.) 아예 바깥으로 나가거나 최소 경부선 터미널까지는 건너가야 한다.[25]

그것도 모자라서 2018년에는 그나마 있던 식당들조차 터미널 남쪽에 있는건 모두 내보내고 그 자리에 면세점을 만들어놓았다. 면세점 허가는 받았는데 기존의 공간에는 낼 곳이 없자, 뜬금없이 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면세점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덕분에 지하철 3호선에서 터미널로 가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터미널은 안보이고 면세점만 떡하니 보이는 동선이 되어 초행길인 사람은 딱 헤매기 좋아졌다. 결국 터미널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더 줄어들었고, 위치도 워낙 뜬금없어서 면세점 찾아온 사람도 여기 맞나 싶게 만드는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었다. 다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2020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국외여행이 사실상 봉쇄되었고, 그때문에 면세점 업계가 폭망하면서 같은 해 7월 이곳에서의 면세점 사업을 철수하게 되었고, 또(!) 리모델링을 하여 2021년경에는 위에서 말한 럭셔리 매장보다는 그나마 약간 대중적인 매장들이 들어오게 되었다.

물론 외관은 리모델링한 덕분에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고, 과거 늦은 밤엔 한산하던 구 '파미에 파크'도 지금은 기차역 컨셉의 '파미에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되어 지하에 식당가가 들어서 맛집 등으로 상당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대격변 수준의 변화 때문에 일부 주민들은 간단하게 외식할 곳이나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던 맛집 등이 사라지고 그냥 또 하나의 쇼핑몰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더구나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것 역시 마냥 좋은 건 아닌 것이, 이곳은 (옆의 경부선 터미널과 함께) 애초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버스 터미널이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았고, 강남의 주요 길목이라 차량도 몰린다. 그런데 거기에 터미널과는 상관없는 각종 상업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인파가 훨씬 더 많이 늘어나 백화점 세일 기간이나 주말엔 교통 사정이 거의 헬게이트 지경에 이르고 있다. 오죽하면 센트럴시티로 진출입을 해야 하는 고속버스들마저 도로가 막혀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다. 특히나 출차시 차량 동선이 뒤엉켜 체증이 늘어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서민 중심의 버스 터미널과 럭셔리 상업시설의 대표격인 백화점이 함께 있다보니 오는 아이러니인 셈. 대부분의 공간들이 리모델링 및 리뉴얼이 어느 정도 완료된 2021년 시점에서는 터미널 건물보다는 터미널이 딸린 고급 상업시설에 가까운 모습이다.

4. 주요 기능

4.1. 버스 터미널

호남선 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들의 경부고속도로 진입은 잠원 나들목을 이용하고, 진출은 반포 나들목(삼호가든네거리)를 이용한다. 새로 개통된 강남순환로 쪽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26] 참고로 건물 아래에 지하철역과 함께 '고투몰'이라는 긴 지하상가도 있는데, 사소한 팁으로 만약 센트럴 시티에서 내려서 3호선을 타고 싶다면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지하철역 입구로 가는 것보다 센트럴시티 매표소 쪽을 지나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는 게 훨씬 빠르다. 바로 앞에 있는 지하철역 입구는 9호선과 연계되어 있고 3호선으로 가려면 7~8분 정도의 대장정을 해야 한다.[27] 센트럴시티 매표소에서 버스 승차장을 등지고 나오면 쉑쉑버거 스타벅스가 보이는데, 거기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랫층으로 내려간 뒤에 2시 방향으로 나가면 지하철역과 이어진다. 한 층 더 내려가면 바로 3호선 대합실.

옆에 있는 경부선 터미널 쪽에는 금호고속을 포함하여 여러 회사 차량들이 뒤섞여 있지만[28] 이쪽에는 금호고속 버스가, 충남 서해안권으로는 충남고속 한양고속 거의 대부분이다. 금호고속 자체가 광주에서 시작되어 호남권을 기반으로 성장한 거의 유일한 대형 운송회사이며 후자인 충남고속과 한양고속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서울과 그 지역을 오가는 고속버스가 개통되어 성장한 만큼 호남선 터미널의 슬롯을 거의 다 차지하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기는 하다.

4.1.1. 버스 회사 문제

건너편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운행하는 경부선, 영동선 방면을 제외한 호남선 및 기타 방면의 버스가 출발한다. 건너편 터미널과 한데 묶여 고속버스터미널, 고속터미널, 고터, 강남터미널이라 하기도 한다. 과거 버스 갤러리의 일부 유저들은 본랜 고속버스 터미널로 지어놨는데 웬 시외버스업체들의 버스가 이리 많냐며 속칭 '잡트럴시티'라고도 불렀는데, 서울고속터미널에도 시외버스 업체[29]가 존재하므로 적절치 못한 지적이라 할 수 있다.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서울고속터미널의 시외버스 노선들은 원래 고속버스 노선으로 인가가 났던게 경유 도로가 바뀌는 등의 이유로 시외버스로 전환된 경우다. 시외버스 운송 업체가 운영했던 시외버스 노선들은 오랜 기간 동안 없었다. 천일/고려여객의 경우는 시외버스가 아닌 엄연히 전환고속 노선이고, 노선 개설 당시에는 천일고속과 계열사 관계로 진출 가능했던 것이기 때문에 다른 시외 업체들의 경우와는 다르다.

참고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주주는 KOBUS 가입 업체(1군 고속 업체)들이다. 시외버스 회사가 서울경부에 운행하려면[30] 이들의 허가가 필요한데, 자기 밥그릇과 관련되니 만큼 당연히 해 줄 리가 없는 것. 따라서 운수 업체와 관련이 없어 돈만 주면 들어갈 수 있는 센트럴 시티로 몰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31] 이를 잘 알 수 있는 것이 시외버스 업체인 천일/고려여객의 서울 - 장유 - 김해 노선으로, 이 노선 또한 전환고속 노선이지만, 당시 천일/고려여객이 천일고속의 계열사라는 이유로 서울경부에 운행할 수 있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 또한 경부선에서 운행하는 몇몇 노선도 이미 시외전환 되었고, 심지어 금호고속에서 운행하는 센트럴 시티발 다수 노선이 시외 면허이거나 전환고속 면허이다. 단순히 시외버스 업체의 노선이 들어온다고 '잡트럴시티'라고 부르는 것은 센트럴시티를 깔보는 행위이다. 또한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은 편의 상 나눠 놓은 것일 뿐이지 법적으로는 같은 여객 터미널로 거의 차이가 없다.

사실 2017년 7월부터 안동, 영주, 영덕, 울진행 노선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이전을 시작으로 경부선과 영동선에 해당하는 많은 노선들이 이곳으로 이전해 갔기 때문에, 이제는 운수 회사와 상관없이 경부/영동선, 호남선으로 구분된다고 보는 것이 맞다.[32][33][34] 특히나 강원고속의 철원 노선과 같이 완벽한 시외버스 회사의 시외버스 노선 역시 넘어갔기 때문에 상기된 설명들 역시 이제는 과거의 일이 되었다. 더욱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주인이 1군 고속버스 업체에서 신세계그룹으로 넘어간 만큼 더 이상 1군 고속버스 업체들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관련해 시외버스 업체들에게 간섭할 수 없다.

코버스 전산과 이지티켓 전산이 통합될 때, 고속과 시외를 안 가리고 센트럴시티 출발 모든 노선이 전부 코버스 전산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이 조치의 여파로 속리산고속이 그렇게 싫어하는 (새)서울고속이 청주시외/청주대-센트럴시티 노선 한정으로 코버스 전산에 들어와버렸다.

4.1.2. 주차 전쟁

버스 수요에 비해 버스들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터미널을 개축하기 전부터 이러한 부족 현상 때문에 반포IC에서 터미널까지 1시간이 걸릴 정도로 막히기도 하였다. # 개축 이후 주차 공간을 어느 정도 확보하였으나, 터미널 개축 등으로 더 늘어난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어서 영동선 노선 일부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쪽으로 이전시켜야 했다. 이 때문에 센트럴시티에서는 평일에도 버스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앙고속에서 뉴 그랜버드 실크로드 우등고속을 광주행에 투입하려다가 철회한 것도 주차 때문이다. 위성사진으로 봐도 바로 옆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주차장의 넓이가 확연하게 차이난다. 확장을 하고 싶어도 터미널 주변인 반포동은 이미 아파트 등이 들어서서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서 불가능한 상황이고 결국 주차장을 수직으로 증축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4.1.3. 노선 개설, 폐지 역사

한때는 호남선 노선 외에도 영동선 노선도 담당했지만 센트럴시티 신축과 백화점 및 편의시설 방문객의 주차포화 등으로 인해 2000년 영동선을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에게 다시 넘겨주고 호남선 노선을 단독으로 담당해 왔고 [35], 2001년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리무진 노선도 개설했지만 이후에는 폐지되었다.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라 2004년 10월 충청남도 서산, 당진, 홍성, 예산, 청양, 보령 노선이, 2개월 후인 2004년 12월에 태안의 서해안권 노선이 추가되었으며 이어서 청주, 북청주, 춘천, 영월, 영주, 안동, 포천, 철원 노선이 추가되었다.[36] 한때는 화천, 가평, 점촌, 예천 노선도 있었으나 운수회사 사정,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등으로 폐지, 또는 이용자 저조 등으로 폐지되었다. 최근에는 화순, 곡성 노선이 추가되었다.

특히 센트럴- 청주시외 노선 추가 때는 출발지도 목적지도 맞은편에서 경쟁하는 노선과 겹쳤다. 좀 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고속터미널[37] 역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처럼 서로 길 건너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노선은 서울경부-청주(고속). 이 때문인지 서울-청주 노선은 다른 노선에 비해 유달리 요금이 싼 편이었다.(불과 2009년만 하더라도 우등버스 요금이 6,500원이었는데 거리가 비슷한 서울-조치원간 우등버스 요금은 8,600원이었다.) 이후 조금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비슷한 거리의 타 지역보다는 요금이 저렴한 편. 다소 애매하고도 헷갈리기도 했지만 시외버스 노선 인가 조건 문제 때문에 서울고속 보은 속리산 노선을 부가 신설하고 청주대정류소 노선에 청주국제공항 노선을 부가 신설하면서 서로 피터지게 경쟁을 하고 있는 중이다.[38]

2012년 1월부터는 한때 폐지되었던 예천 노선이 부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예전과 같이 점촌(문경)을 경유하여 가지 않고 예천 본토로 직행한다. 대신 문경시에는 서울경부 착발로 고속버스가 운행 중이다.

2017년 7월 1일부터 안동(영덕), 영주(풍기), 예천(경북도청), 울진(온정) 노선이 경부선 터미널로 이전하게 될 예정에 따라 영남지역 노선은 전멸되었다.[39] 그리고 2017년 8월 1일 춘천, 홍천, 철원(포천, 운천, 신철원) 노선이 경부선터미널로 이전하고 2017년 11월 1일 영월마저 경부선터미널로 이전하게 된다. 이로써 영남에 이어서 강원도 노선도 전멸하게 된다.

2017년 12월 7일 광양과 동광양 노선이 개통되었다. 우등 9회, 일반 1회로 편성된다. 기존에 남부터미널로 운행하던 노선이 이전한 것이다.

2018년 1월 22일을 끝으로 곡성(옥과) 노선이 운행중지될 예정이었으나 철회되었다.

2021년에는 영산포와 강진 노선이 통합되면서 전환시외 노선으로 전환되었다.

2022년 1월 6일 한일고속이 금호고속의 서울 - 완도 노선을 인수하면서 최초로 센트럴시티에 입성했다.

2022년 2월 23일 광우고속이 전남지역 시외버스업체 최초로 센트럴시티에 입성하며 보성, 벌교, 옥과 방면을 운행하게 된다. 대신 곡성은 경유하지 않는다.

4.2. 내부시설 관련

경부선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고투몰 지하상가를 통해 고속터미널역과 이어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메리어트호텔 외에 메가박스 센트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있다. 신세계 파미에 스트리트 깊숙히 있는 메가박스 센트럴점(구 씨너스 센트럴) 옆에 오락실도 있었지만, 영화관에서 인수해 영화관 관수를 6개에서 8개로 늘렸다. 신세계 뒷쪽 승차장 방향에는 스타벅스 신세계에서 2014년에 인수한 편의점 브랜드인 이마트24[40]가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명색이 메가박스 센트럴인데 자리가 비좁고 특히 위아래 간격이 좁아 앞사람이 상체가 좀 길 경우 화면을 가려서 영화 보기가 불편하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근처의 강남역이나 삼성역( 코엑스) 또는 이수역으로 가서 영화를 보기도 한다. 정말 불편했지만, 2015년 5월부터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2015년 9월 25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문제는 일반관을 모두 없애 버리고 메가박스에서 나름 밀고 있는 부띠끄 M관으로 상영관을 모조리 바꿔 버린 것. 특화관에 속하기 때문에 관람료도 2022년 기준 14,000원으로 일반관 요금보다 1,000원 더 비싸다. 상영관의 시설 자체는 4K 영사관 등의 도입으로 좋아졌으나 일반관이 모조리 사라져 억지로 특화관에서 관람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강남 한복판이라는 지역 특성상 가격 생각 안 하고 예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메가박스 입장에서는 돈을 더 쏠쏠하게 챙기는 중이라 한다. 그래서 센트럴시티점은 가면 갈 수록 메가박스의 은총을 받는 중이다.

자세한 메가박스 내용은 메가박스 센트럴 문서 참고.

심야 시간대인 새벽 2시 전후로 상영되기 시작하는 영화도 있어서 지방에서 늦게 도착해 교통편이 끊긴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2, 3, 4층에 전문 명품관 '마르퀴스 프라자'라는 공간도 있었으나 개점 얼마 후 신세계가 인수하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5층에 있던 웨딩홀도 신세계백화점이 인수하여 5층 신관으로 확장하고 캐주얼 및 스포츠 브랜드 매장으로 사용 중이다.

근처에 아파트가 많고 핵심적인 상권이 여기에 대체로 몰려 있어 유동 인구가 대단히 많다. 특히 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이 있고 호남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노선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호남 지역 등에서 서울특별시로 원정을 온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경유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승차장 쪽에 광주은행 제휴 공동망 CD기가 1기 있다. 전북은행의 ATM은 센트럴 시티에 없고, 근방에 지점이 있는데 반포역 쪽에 있는 반포GS자이 플라자에 전북은행 반포지점이 입점해 있다. 하지만 반포지점에 점외 ATM이 없으므로 반대쪽의 신반포역에 있는 반포우체국 ATM을 이용하면 된다. 센트럴 시티에는 우리은행 센트럴시티지점이 있었다가 2024년 7월 8일부로 신반포지점에 통폐합되서 자동화점으로 바뀌었다.

4.3. 상업 시설

4.3.1. 서점, 문화 매장

과거 이곳에 위치했던 신나라레코드가 당시엔 전국 모든 매장 중 유일하게 흑자였고, 영풍문고는 전 매장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서점이었다. 그 정도로 이 두 가게는 잘 나갔는데 2012년 신나라레코드와 영풍문고 모두 폐점했다. 신나라레코드는 음반시장 불황의 여파를 끝내 피해가지 못 한 듯 하며, 영풍문고 역시 출판시장의 불황에 피해를 입어 둘 다 임대료가 줄어 다른 업체에 내줘야 한다는 뉴스가 떴다. 결국 신나라는 4월, 영풍은 6월 17일을 끝으로 개장한지 12년 만에 폐점. 그러다 9월에 신나라레코드 자리에는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영풍문고는 다른 서점인 반디앤루니스가 입점했다. 신나라레코드의 경우 8월에 강남역 근처 미림타워에 강남점을 세우면서 이전하는 형식으로 옮겨갔다.

하지만 2014년 5월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코엑스점을 리뉴얼이 끝난 코엑스몰 입찰에서 낚아챈다. 게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증축계획이 발표되었는데, 서점 등 쇼핑몰 구역 역시 밀어버리고 백화점 구역으로 만들 계획이라 한다. 하지만 정작 코엑스점을 빼앗아 온 영풍문고가 더 시궁창 상태인지라.. 신세계가 반디앤루니스에 다른 자리(메가박스 앞쪽)를 주기는 하였으나, 아무래도 외진 곳이라 어째 승자는 영풍문고 같아 보인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기준 코엑스몰이 전체적으로 영업 부진을 겪고 있어 영풍문고 코엑스몰은 엄청난 적자를 떠안아 버렸고, 결국 흑자를 내고 있는 반디앤루니스의 승리였다. 여담으로 이와 관련한 소문이 하나 있는데, 통일교의 창시자 문선명의 아들 중 한 명이 영풍문고 계열에, 한 명은 반디앤루니스 계열에 투자를 해서 서로간에 알력이 있어서 이런 일이 생겼다 카더라. 진실은 저 너머에. 참고로 코엑스몰은 2016년 신세계가 인수해서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개장했다.

2015년 5월에 반디앤루니스가 과거 푸드코트 부지로 매장을 이전했다. 그래서 영업하던 중 2021년에 반디앤루니스가 부도를 맞으며 폐점되었고, 이 위치는 다른 매장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메가박스 센트럴점이 리모델링으로 휴관하였다가 2015년 9월 25일 기준으로 리모델링이 끝나서 영업을 재개하였다.

4.3.2. 식당, 요식업 매장

상기했듯 신세계그룹이 센트럴시티를 먹은 후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 특히 신세계푸드 계열 브랜드 점포가 많이 들어섰다. 2014년 11월에는 대규모 고급 식당가인 파미에스테이션을 오픈했는데, 이 파미에스테이션 역시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 위주로 입점되어 있다. 그래서 터미널 이용객들, 특히 학생들과 휴가 장병들이 가볍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이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백화점 섹터에서 지하철 상가 섹터로 넘어가는 경계선에 있는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허기를 달래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백화점 식품관의 푸드코트인 푸드홀이나 식당가에서 그나마 가격대가 낮은 음식을 파니 잘 찾아보자. 사실 이 근방에 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터 지하상가에 위치한 식당들을 더 많이 애용한다. 하교시간대만 되면 교복 입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분식을 먹으러 오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지상에는 스타벅스 파미에파크R점이, 지하1층에는 스타벅스 센트럴시티점과 센트럴1F점이 있다. 전자는 리저브 매장이고 후자는 일반 코어 매장이다. 파미에파크R점의 경우 주중에도 인테리어에 대한 입소문으로 인해 붐비고 자리를 찾기 쉽지 않은 데다가 와이파이도 자주 끊긴다(매장의 인테리어가 한 번쯤 구경갈만 하다). 리저브 커피를 주문할 필요가 없다면 센트럴시티점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터미널 내에 원래 맥도날드, 버거킹, KFC, 롯데리아가 모두 입점해 있었으나 2014년 모두 폐점했다.[41] 롯데리아가 있던 자리에는 북촌손만두와 송추 가마골 등 한식 프랜차이즈가 개장했으며, KFC 자리에는 신발 매장이 들어섰다. 대신 모스버거라는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섰지만, 양이 매우 적다. 세트 가격이 7,000원이 넘는데, 일반 성인 남성이라면 한 개는 먹어도 먹은 거 같지 않고 두 개는 먹어야 배가 부를 정도. 2020년 기준으로는 오프라인 매장 축소와 더불어 코로나로 인한 내수 침체 때문인지 할인행사를 상당히 파격적으로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는 신세계그룹 계열인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자니로켓이 있었으며 그 외 오슬로 등 여러 신세계 계열 음식점이 있다. 한편 모스버거는 2017년 말 그 자리에 신세계 면세점 개점 공사로 인해 잠시 폐점되었다가 2018년 초 다른 곳에서 재오픈하였다. 2022년 기준 자니로켓은 백화점 푸드코트 옆으로 이전하였고 그 자리엔 다른 매장이 들어서 있다.

2018년 4월 쉐이크쉑이 경부선 터미널 쪽에 오픈하였다. 매장 규모는 입점한 다른 브랜드들과 비교하면 꽤 큰 편이며, 회전률도 나쁘지는 않은 편.

버거킹의 경우에는 근처 경부선 쪽으로 가면 매장이 있으며 버거킹은 인근 강남 뉴코아에도 매장이 한 곳 더 있다. KFC는 경부선 터미널 바로 길 건너, 9호선 고속터미널역 2번 출구(8-2번 출구) 앞에 매장이 있다. 다만 맥도날드 반포역 방향으로 좀 떨어진 잠원동의 킴스클럽 강남점에도 매장이 있었으나, 이마저도 2017년에 폐점하였다.[42] 롯데리아 역시 경부선 터미널 리모델링으로 인해 폐점하였다.

1층 무인발매기 옆에는 퓨전 레스트랑인 '반가'도 있었지만, 2018년 1월 1일 신세계 면세점 입점 공사로 인해 사당역으로 쫓겨났다. 그 외 1층에 위치해 있던 김밥, 와플, 고로케, 초콜릿 가게 등도 비슷한 사정으로 폐점되거나 다른 지점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파리바게트만 근처 구 하나은행 위치로 이전해서 살아남았다. 고로 식사를 하려면 센트럴시티 중1층이나[43] 백화점 식당가를 이용 또는 좀 더 저렴하게 먹고 싶으면 옆 터미널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가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2019년 9월경부터 이쪽도 리뉴얼 공사중에 들어가면서 저가형 분식집과 한식집, 중식집들이 싸그리 폐점한 상태다. 리뉴얼 완료 이후로는 마찬가지로 고가형 프리미엄 매장들이 들어서고 있다.

2000년 오픈 시기 함께 했으나 파스쿠찌에 자리를 내주고 철수했던 카페전문점 세가프레도가 17년만인 2017년 센트럴 시티에 재입점하였다. 다만 위치는 2000년 오픈 당시와는 다른 위치이다. 현 위치는 커피빈이 있던 자리이며 24시간 운영된다.

5. 주변 시설 목록

5.1. 연계 시내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문서
5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운행 노선

고속, 시외 가리지 않고 고속버스 전산망 이용.[47]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센트럴시티/운행노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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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탑승장

※. 밑의 번호는 탑승장 번호로 게이트 번호가 아니다.
※. 설날 및 추석 등 명절 특송기간의 경우 터미널 임의로 승차홈이 부득이 변경될 수 있다.
승차장
번호 행선지
1 예비 승강장
2
3
4
5
6 녹동(고흥), 보성(옥과 · 벌교)
7 완도, 장흥(나주혁신도시 · 영암 · 강진), 장흥(장성 · 화순 · 능주)
8 광주
9
10
11
12
13 목포(해남 · 진도), 진도(무안 · 남악신도시)
14 김제(전북혁신도시 · 자치인재원 · 애통리), 함평(전북혁신도시 · 김제), 지도(영광 · 해제), 영광(무안)
15 익산
16 정읍(태인), 담양(정읍)
17 남원
18 순천
19 여수(여천), 동광양(광양)
20 예비 승강장
21 유성
22 논산(연무대)
23 예비 승강장
24 군산
25 전주
26
27
28
29 부안, 고창(흥덕), 진안(봉동), 순창(전북강진)
30 예비 승강장
31 충주(서충주 · 교통대), 괴산(증평)
32 청주시외(보은 · 속리산), 청주대( 오창(청주북부) · 청주국제공항)
33 예비 승강장
34 당진(기지시), 태안, 안면도(창기리)
35 보령, 예산(스플라스리솜 덕산), 청양(정산), 홍성( 내포신도시(충남도청))
36 서산
37 예비 승강장

6.2. 버스 운행회사

업체별 단독 배차 노선은 볼드체로 표기한다.

6.2.1. 고속버스

초록색 글씨 전환시외이다.

6.2.2. 시외버스 회사

보라색 글씨 전환고속, 초록색 글씨 전환시외, 주황색 글씨 시외버스이다.

7. 사건 사고

8. 대중매체에서



[1] 020에서 변경 [2] 옆의 경부선 터미널과 공용하는 약호이다. [3] 교통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고터' 보다는 '고'으로 주로 부르는 편이다. [4] 실제로 경기고-서울대를 거친 건 신선호이다. 나머지 5명은 광주서중 또는 광주일고-서울대에 진학한 경우다. 참고로 신선호는 경기고에 진학한 광주서중 11기 3명 중 유일하게 서울대 진학에 성공한 사람이라고 한다. 다른 두 사람은 외적인 문제에도 신경 써야하는 타향 생활 와중에, 학업에 전념하지 못했다고 한다. [5] 사실 드라마 < 훠어이 훠어이>로 세간에 알려진 6명 외에 창립발기인이 더 있었다고 한다. 서울생활을 버티지 못하거나, 생활고를 겪는 가족 부양을 위해 중간에 낙향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기록에 누락된 창업 멤버들이 4~5명 가량 된다고 한다. [6] 종합상사 업종의 '율산실업'으로 시작했는데, 바이어들의 오퍼를 수주받은 물건을 수출할 때 국내에서 노는 선박을 자신들이 직접 임대해서 화주가 선주를 겸하거나, 사우디아라비아 법 체계의 허술함을 이용하여 화물선 선장실에 진압이 가능한 규모의 화재를 고의로 일으켜 순서보다 훨씬 빨리 부두에 접안하여 물건을 내린다거나, 전차상륙함에 물건을 실은 트럭을 임시도로가 깔린 해안에 상륙시켜 운송하거나 헬기까지 동원하여 상품을 하역하는 등 각종 기발한 방법들로 바이어들의 오퍼를 수주하여 사세를 키워나갔다. 1988년 효성금속에 합병된 효성알미늄(구 율산알미늄)도 원래는 이들이 현금 5억 원에(1970년대 기준) 인수해 고용 보전 및 임금 2배 인상 조건으로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육성했던 회사였다. [7] 21세기에 들어서야 국내에서 그 개념이 정립된 복합생활문화공간을 그 시절에 기획한 것이었다. 비유하자면 지금의 CGV몰 쇼핑 공간을 백화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5성급 호텔까지 추가한 건물을 1970년대에 구상한 것. [8] 이에 자극 받았는지 바로 옆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시 이후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터미널 건물 신축 계획을 세우게 된다. 참고기사1, 참고기사2 [9] 부채가 당시 금액으로만 무려 1,300억 원대 초반 수준이었지만 그룹 내 순자산이 1,300억 원대 후반이었다. 게다가, 그 순자산 중에서도 상당 부분은 매물로 내놓기만 하면 금방 팔릴 만한 금싸라기 부동산 등이었고, 율산알미늄 같이 현금 흐름이 좋았던 기업들도 있었음을 감안하면, 조금만 고생하면 부채 비율을 충분히 낮출 수 있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10] 당시 신선호 초대 회장은 외국환관리법 위반과 횡령죄로 구속되었는데, 이에 대해 당시 신선호 회장이 광주서중 출신이고 그의 장인이자 덩치가 커진 율산의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회장으로 영입된 부완혁 씨가 장준하의 국회의원 당선 이후 사상계의 2대 발행인을 맡은 야당 성향의 인물이어서, 한마디로 김대중과의 커넥션이 의심되어 조진 거 아니냐는 음모론이 돌기도 했다. [11] 1984년경 호텔과 백화점을 겸비한 터미널을 신축하려는 계획이 나온다. 기사. [12] 前(전)율산회장 申善浩(신선호)씨 재기 관심(1994.12.04. 경향신문). [13] 다만 완공 이전에 김혜수 플러스 유의 종방연을 이곳에 있는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진행하긴 했다. [14] 다만 버스 터미널의 특성상 버스 운행을 그대로 유지하는 상태에서 터미널 건축을 진행하다 보니 공사 기간 동안 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1994년 뉴스 영상. [15] 참고로 당시만 해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센트럴 시티와 엄연히 운영 주가 다른 별개의 건물이었다. 신세계가 둘 다 차지하게 된 건 2010년대 들어서다. [16] 서부경남은 예외. 사실 서부경남은 경부선(경전선 창원역/동해선 포항역)과 호남선(전라선 여수엑스포역)의 사이 중에서도 중간지점에 있어 서부경남 동쪽은 몰라도 서부경남 서쪽은 100% 호남선이 훨씬 가깝다. [17] 단, 서부경남은 제외. 위에도 서술했다시피 서부경남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나뉘는 애매한 지역이다. 서부경남을 제외한 모든 경상도 지역은 전부 경부선이고, 전라도 전 지역은 전부 호남선이다. 실제로 삼천포나 진주 등지에 고속/시외버스가 없다고 가정하면 서울까지 빠르게 가려면 100% 호남선 터미널로 가서 광주, , 남원에서 환승 외에는 답이 없다. [18] 2000년 입점한 이후 꾸준히 신세계백화점 매출 1위를 찍고 있는 핵심 지점이다. [19] 물론 신세계도 장기적으론 인수할 생각이 있긴 했다. 하지만 당시엔 신세계 부채 비율이 이미 90%대였기 때문에 부지 매입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터진 악재로 신세계의 효자 매장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매입하였고, 직후 신세계의 부채비율은 140%까지 급증하였다. 그래도 이후 삼성생명 상장주식을 대거 매각하고 30년 만기 영구채를 발행(영구채는 회계에서 자본으로 처리된다)해 자금을 조달한 덕분에 부채비율을 다시 예전과 비슷한 89%선까지 낮췄다고 한다. [20]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확보한 지분은 60.02%이며 여전히 신선호 전 회장의 지분이 38.14%가 남아있다. 2002년 이후로 신 전 회장은 경영권 없는 대주주 정도이며 이후 경영권은 애경그룹, 통일교, 신세계 순으로 옮겨갔다. [21]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의 통일교는 아닌데, 본래 통일교의 후계자였던 3남 문현진이 통일교에서 축출당하자 이에 반발하여 자기 관할에 있으면서 통일교 대다수 자산(센트럴시티와 파크원 부지를 포함한다)을 소유한 UCI그룹을 접수하여 통일교에서 들고 날랐고, 문현진과 통일교는 파크원 관련하여 신나게 소송전을 벌였으며 센트럴시티는 이 와중에 매각되었기 때문이다. 매각하는 측도 사는 쪽 못지 않게 사연이 있는 셈인데, 이러다보니 신세계에 센트럴시티를 싸게 팔았다는 말도 있다. [22] 기존 금호고속이 가지고 있던 지분을 센트럴시티 명의로 인수했다. [23] 구 마르퀴스플라자. 옛 센트럴시티 측의 상가였는데 리모델링해서 신세계 강남점으로 편입되었다. [24] 여담으로 의류잡화의 경우엔 고투몰 지하상가 쪽에 저렴한 가게들이 제법 있다. 하지만 음식점의 경우는 여기도 가격이 그다지 싸진 않다. 애초에 숫자도 많진 않을 뿐더러, 위치도 이스트, 웨스트 스퀘어 양쪽에 위치해있어 터미널에선 거리가 제법 멀다. [25] 심지어 최근에는 신세계가 센트럴시티 뿐 아니라 고속버스터미널 지분까지 인수해서 그런지, 이쪽도 점점 이런 식당가가 없어지는 판국이다. [26] 참고로 서산·태안·당진·보령·홍성 등의 충남 서해안 지역은 강남순환로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길이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것보다 더 짧게 갈 수 있으나 출퇴근의 상습정체를 피해 일부러 경부고속도로로 돌아간다. [27] 사실상 9호선하고 가장 가깝고 7호선은 출구 밖으로 나와야하고 걷는거리도 길며 길을 잃기 쉽기 때문에 연계돼있다기에는 애매하다. 9호선 대합실로 가더라도 7호선과는 엄청나게 거리가 먼만큼 또 그 거리를 걸어야되기에 사실상 3, 9호선보다 역의 위치가 훨씬 멀다. 9호선도 사실 아주 가까운 건 아닌 것이, 여긴 위에서 봤을때는 터미널이랑 붙어있지만 대신 3, 7호선보다 승강장이 더 깊다. 이래저래 다 따져 보면 3호선이랑 가깝다. [28] 사실 금호그룹 자체가 호남권 연고의 기업집단이다보니 경부선 쪽은 금호고속 소속 차량이 그리 많지 않다. 다만 경주나 울산은 거기를 주름잡던 옛 코오롱고속을 인수한 영향으로 금호고속이 흔히 보인다. [29] 천일/고려여객, 강원고속, 경기고속 [30] 물론 '강남'행 노선이라는 상징성은 무시할 수 없다. [31] 단, 이것보다 더욱 중요한 구분은 경부선과 호남선이다. [32] 물론 아직까지도 행선지와 터미널이 서로 안 맞는 노선이 몇 개가 있는데, 충주행 고속버스는 경부선이나 영동선 노선들과 방향이 같아 경부선/영동선으로 보는 게 적절하지만 아직도 센트럴시티에 남아있고, 반대로 공주행 고속버스 논산천안고속도로 개통 후 호남행 노선들과 방향이 같아졌지만 서울경부에 남아있다. 또한 청주행 노선의 경우 두 터미널에 다 있다. 따라서 아직 방면별로 제대로 구분이 되지는 않는 편. [33] 여기서 애매해진 점은 경상남도 남해나 하동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신설 혹은 기존노선을 고속버스로 전환할 때인데, 이 둘은 순천완주고속도로 ~ 논산천안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정안휴게소에서 휴식하는 게 정석 경로이다. 시외버스 서울남부-하동 노선은 순천완주고속도로를 이용하므로 별 문제가 없으나 (초반에는 기존 노선인 통영대전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바람에 부당요금 논란이 일었으며, 이후 경상남도의 철퇴를 맞고 노선을 변경했다), 시외버스 서울남부-남해 노선의 경우 진교 경유로 인해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굴곡 노선으로 전락해 버렸다. 만약 이 노선을 고속버스로 전환하거나 직선화하여 반포동으로 들여보낼 경우, 행정구역이 경상도임에도 불구하고 호남선 특성을 갖는다는 이유로 센트럴시티로 보낼지, 아니면 행정구역이 경상남도라는 이유로 전형적인 호남선 노선 특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경부선 터미널로 보낼지가 상당히 애매해진다. 일단 현 상황에서는 아무리 남흥여객이라도 고속버스로 전환 & 직선화만 하면 경부선 터미널이건 센트럴시티건 당당히 들어갈 수는 있다. [34] 강남에서 무주 장수로 가는 고속버스를 신설한다고 가정할 경우, 행정구역이 전라도라는 점을 들면 센트럴로 보내는 것이 적당하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로 대전까지 갔다가 통영대전고속도로로 빠져서 내려가는 것이 정석이므로 호남선 특성을 갖지 않는다는 점 역시 경부선 터미널로 보낼 이유가 될 수 있다. 이 역시 둘 중 어느 터미널로 보내도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어디로 보낼지가 애매해지게 된다. 같은 경로로 금산까지 가는 노선은 서울경부에서 시종착한다. [35] 영동선은 경부선도, 호남선도 아닌 탓에 부가적으로 취급되며 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터미널 쪽으로 계속해서 떠밀리는 양상을 보여준다. [36] 영월을 제외한 강원권 노선은 전부 호남선 환승을 노리고 개설한 노선이라 요금이 비싼 편이다. [37] 해당지역의 연고기업인 금호속리산고속과 이 노선을 공배하는 중앙고속이 운행중이다. [38] 2014년에 서울고속의 노선 편법으로 인해 서울경부-청주 노선의 수입이 타격을 입어 금호속리산고속이 승소한 적이 있다. 그 이후부터는 적대관계 모드로 변해버렸다. [39] 그러니 코리아와이드 경북이 옆 터미널로 이사간 셈이다. [40] 탑승 대기장에 있는 이마트24는 유동인구가 너무 많아 점원들도 정리는커녕 밀려드는 손님 처리도 버거워 물건 진열이 엉망이다. 이 때문인지 셀프계산기가 있다. [41] 2000년 센트럴 시티 오픈 당시부터 운영하였던 음식점이다. [42] 지금은 같은 뉴코아에 있는 버거킹이 그쪽으로 이전하였다. 이 점포가 폐점하면서 현재 반포동/잠원동 라인에는 맥도날드가 없는 상황이다. [43] 신세계 강남점 1~2층 사이에 있는 셈이다. [44] 구 마르퀴스플라자 포함. [45]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과 연계되어있다. [46] 신세계가 인수하기 이전까진 센트럴시티와 운영사가 다른 별개의 터미널이었고, 따로 노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두 터미널이 서로 붙어있다보니 일반 대중들은 둘을 묶어서 한 터미널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7] 또한 시외 및 전환고속 노선의 경우 티머니 E-pass 이용, 자동 승차권 검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48]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332번지( 대전복합터미널과 같이 운행하고 있다.). 덕분에 대전광역시는 도착하는 터미널에 따라 서울 측에서 출발하는 터미널부터 경부측과 호남측으로 완전히 갈리는 유일한 지역이 되었다. [49] 대원고속과 계열사 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