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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9:58:50

모스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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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수 기준 정렬, 국내브랜드는 50매장 이상, 치킨 배달 위주 브랜드 제외) }}}}}}}}}



모스버거
モスバーガー
MOS BURGER
파일:모스버거 로고.svg
<colbgcolor=#ec1b24><colcolor=#ffffff> 설립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2년 7월 21일 ([age(1972-07-21)]주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10월 21일 ([age(2011-10-21)]주년)
본사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 싱크파크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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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대한민국의 모스버거
3.1. 점포 안내
4. 제품
4.1. 가격과 양4.2. 맛4.3. 시스템
5. 메뉴
5.1. 버거류5.2. 모스의 아침5.3. 사이드5.4. 음료
6. 단종 메뉴
6.1. 라이스버거
7. 기간 한정 메뉴8. 기타 국가의 모스버거9. 논란
9.1. 먹어서 응원하자! 동참기업9.2. 일본산 식자재 미사용 문구 논란

[clearfix]

1. 개요

일본에서 설립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햄버거를 주로 판매한다. 상호인 '모스'는 Mountain, Ocean, Sun의 약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한국에서는 벼룩시장으로 유명한 미디어윌그룹과 모스버거가 합작해서 세운 모스버거코리아가 운영한다. 모스버거코리아는 일본 모스푸드서비스의 지사가 아니며, 지분율은 미디어윌이 70%, 모스버거가 30%이다. 즉 실질적인 운영을 보면 한국기업이라 봐도 큰 무리는 없지만 일본모스버거에 배당금을 지불해야 하는 합작기업으로 과거 다이소와 비슷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1]

2. 역사

파일:external/2.bp.blogspot.com/mos-3.jpg

닛코 증권을 퇴사한 사쿠라다 사토시(櫻田慧), 와타나베 카즈오(渡辺和男), 요시노 쇼(吉野祥) 세 명이 1972년 3월 12일 도쿄도 이타바시구의 나리마스에 1호점을 열었다. 이 당시에는 미국의 햄버거 가게인 토미즈의 경영을 참고로 하였다. 창업 이전부터 낮은 가격을 주 무기로 삼은 맥도날드와의 차별화를 고려했던 모스버거는 고가격-고품질이라는 고급 노선을 택하였고, 당시 버블 경제가 막 시작되던 시기라 이게 제대로 먹히면서 일본의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한다.

1986년 도치기현의 우츠노미야점으로 점포 500호점을, 1991년 3월 에고다아사히카와점을 개점하면서 1,000호점을 넘겼고 1998년 홋카이도에 에니와시점을 열면서 일본 전국에 모스버거 점포가 1,500호점을 넘어섰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부터 다소 감소세를 보이며 2024년 기준 일본에서 운영중인 모스버거 점포는 1,311개다. #

모스버거는 한국에 지점이 없던 시절에도 한국인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다. 일본에 여행 간 김에 한 끼 정도는 모스버거를 먹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 이것은 1990년대 말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오타쿠들이 일본에 덕질 여행을 하러 갈 때 식비를 아끼기 위해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한 모스버거를 자주 찾던 것이 마치 일본 여행의 필수 코스처럼 와전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맥도날드도 있지만, 여행객들의 심리상 당시 한국에 없었던 모스버거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고 그 덕에 실제 맛과 양에 비해 이미지에 거품이 꼈다고 볼 수 있다. 또는 한국의 많은 오타쿠들이 자주 방문하던 코미케, 도쿄 하비쇼,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현장판매를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타 햄버거 브랜드들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점이 많아서 고급 햄버거 가게 취급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에서 아베 히로시가 연기한 캐릭터가 아들을 위해 모스버거에 데려갔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 모스버거는 2017년 들어서 부진을 겪고 있다. 산케이 비즈 기사에 따르면 맥도날드, 프레시니스 버거, 도무도무 등 여타 햄버거 체인들이 점포 확대에 나서고 패스트푸드 시장 전체의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스버거만 폐점이 잇따르고 있다. 기사에서는 쉐이크쉑 등 해외 브랜드가 일본에 생기고 여타 브랜드들도 제품 품질 향상에 나서면서 모스버거가 내세웠던 고급 햄버거라는 이미지가 설득력을 잃었고, 비싸면서 양과 맛은 기대에 못 미치는 이도저도 아닌 브랜드가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18년에도 매출 부진이 지속되던 중, 8월 칸토/코신 지방의 모스버거 매장에서 식중독 사고가 일어났다. 8개 도도부현, 30여 명(삭제됨)의 고객이 모스버거에서 음식을 먹고 대장균 O121로 인한 식중독에 감염된 것이다. 이에 대해 모스버거 측은 10월 1일 사과문과 함께 재발 방지책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고기나 생채소가 문제일 수 있다는 추측만 나올 뿐, 모스버거 측도 파악하지 못했다.

이 식중독 사고의 여파는 6년이 지난 2024년 시점에서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6월 일본의 한 경제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만 모스버거 매장 34곳이 폐점하였고, 2014년에 비하면 무려 134곳이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매출과 영업 이익도 자연히 감소하였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일본 맥도날드가 2019년 매출 5,490억 엔을 기록하여 창립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된다. 그러나 코로나 불황에서도 테이크 아웃 수요가 증가하고, 반대로 2020년 3월, 4월 매출은 증가했다.

3. 대한민국의 모스버거

파일:external/img.cngo.co.kr/m_mosburger10.jpg
지금은 폐점된 모스버거 강남역

2011년 9월 모스버거가 생활정보 신문 벼룩시장을 발간하는 미디어윌그룹과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한국에 진출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진출 초기인 2013년 모스버거코리아 고재홍 대표는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4년 매출 150억 원, 신규 매장 12개, 수제버거 업계 1위 등극 등 화려한 목표를 밝혔으나 #, 그 중 실제로 이루어진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2016년이 돼서야 매장 수가 10개를 넘었고, 2024년 현재 한국 모스버거는 불과 12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모스버거코리아의 대표로 재직중 고 대표는 개인적으로 2018년 친구와 함께 후쿠오카모츠나베라는 프랜차이즈를 사들여서 가맹사업을 시도하다가 후쿠오카모츠나베 본점까지 폐업시키는 등 영업 부문에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국 모스버거코리아의 사장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되었다.

모스버거가 한국 진출 후 고전중인 이유에 대해 제품의 질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았으며, 지나치게 일본인 취향의 맛과 재료를 사용한 점도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또한 '주문 후 조리'라는 메리트는 이미 다른 체인점에서도 주문 후 조리 정책을 채택하거나 재료 추가 등으로 주문 후 조리를 요구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큰 특장점이 되지 못했다. 맛이라는 면에서는 고가의 햄버거 전문점에 밀리고, 가격이라는 면에서는 이미 진출한 5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밀리는 등 입지 선정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도 타격이 컸다. 이런 점들로 인해 한국에서 모스버거의 전망은 밝지 못하다. 참고로 소롱포를 전문으로 하는 중국 요리 체인점 딘타이펑도 한국에서는 이 미디어윌그룹에서 운영하는데 역시 원본 딘타이펑과 많이 달라져서 나쁜 평을 받고 있다.

초기 모스버거코리아는 모스버거를 '수제 버거'라는 이름으로 홍보하였다. '수제 버거'의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제 버거'라고 하면 육즙이 흘러넘치고 씹는 맛이 있는 순 소고기 패티, 각종 채소와 치즈가 잔뜩 들어간 두꺼운 버거를 연상한다. '수제 버거'라는 말에 모스버거를 찾은 이들은 모스버거의 어묵같은 얄팍한 패티에 실망했고 모스버거의 평판을 깎는 데 일조했다. 일본 본토의 맛을 살리지 못한다는 악평도 있었다.

이와 더불어 모스버거는 매장 위치 선정도 썩 좋지 않았다. 매장이 번화가라 해도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서 벗어난 골목, 번화가 변두리, 백화점 지하 등에 위치하며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주로 입점했다. 매장이 사람들 눈에 상당히 많이 띄는 장소에 거의 없었다는 점은 홍보에서 상당히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원래 모스버거코리아는 30개까지는 직영으로 열고 그 이후에 가맹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 2024년 현재 한국에서 운영중인 점포는 12개에 불과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평이 생각보다 좋지 못하고, 그와 동시에 사업이 지지부진한 관계로 계획보다 일찍 가맹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진통 끝에 2019년 "모스버거 익스프레스"라는 형태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지만,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1년 동안 달랑 3개 매장만을 내는 데 그쳤다. 그리고 동일한 수의 점포가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문을 닫으며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모스버거코리아는 2020년 10월에는 모스버거코리아 창립 9주년 기념 쿠폰, 2021년 10월에는 모스버거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쿠폰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했다.

현재도 새 점포가 꾸준히 개점하고 있으나 그에 비례하여 폐점하는 점포들도 꾸준히 생겨나서 매장 수는 12~14곳 이내에서 늘지 않고 있다. 브랜드의 홍보도 경쟁업체에 비하면 매우 미미하고, 점포수도 적다보니 일본 문화에 익숙하거나 여행을 자주 다녔던 사람이 아닌 이상 이 브랜드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3.1. 점포 안내

센트럴시티점 백화점 내 입점 매장의 경우에는 아이스크림, 모스플로트 등 일부 메뉴가 제한된다. 잠실새내역점을 기점으로 생긴 익스프레스 매장의 경우, 일반매장과 메뉴가 상이하며, 기본 메뉴 및 익스프레스 전용메뉴만 주문이 가능하다.

2016년 2월, 모스버거 2호점이던 강남역점이 폐점했다. 건물 재건축으로 인해 문을 닫았고 2017년에 다시 오픈한다고는 하지만... 대신 종각점을 열 예정인데 종각점이라고는 해도 종각역 근처가 아니라 한적한 뒷골목이라 장사가 잘 될지는 의문. 대신 8월에 인근 5번 출구쪽에 강남서초점이 문을 열었다. 이어서 9월에는 분당 정자동에도 새로 오픈하였다.

2016년 11월, 모스버거 1호점인 잠실점이 백화점 푸드코트 리모델링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

2017년 3월, 강남구청역점이 폐점했다. 그 대신 대치역 인근에 매장을 새로 오픈하였다.

2017년 8월, 신촌현대점이 폐점했다. 12월에는 센트럴시티점이 신세계 면세점 개점으로 인해 두 달간 휴점하다가 2018년 2월에 다른 위치에서 다시 재개장하였다.

2018년 4월, 안양롯데점이 폐점했다.

2018년 6월, 잠실새내역에 모스버거를 오픈하였다. 2016년 잠실 롯데백화점에 있던 지점이 폐점된 지 2년 만에 다시 잠실에 진출한 셈. 단, 이쪽은 일반 매장에 비해 메뉴가 축소된 익스프레스 매장이다. 그리고 한 달 뒤에는 홈플러스 잠실점에도 매장을 열었다.

2019년 2월 22일에는 강남구청역점을 추가로 입점하였지만 익스프레스 매장으로 운영되며 두 번째 익스프레스 매장이 생긴다.

2019년 3월 1일, 건대롯데점이 폐점하면서 롯데백화점 입점매장은 광복롯데점 하나 남았다. 광복롯데점마저 롯데백화점 입점 계약이 만료(5년)되면 폐점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부산의 유일한 점포가 없어지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었는지 현재도 정상영업중이다. 의외로 장사가 잘 되는 모양인지 계약을 갱신한 모양.

2019년 12월,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범계점, 종각점, 홈플러스 월드컵점이 한꺼번에 폐점했다.

2021년 12월, 방배점이 폐점했다.

2022년 1월 3일 수원 삼성전자(화성) H2게이트 부근에 동탄점이 오픈했다.

2022년 6월 14일 신촌점이 오픈하며 5년 만에 신촌에 다시 매장이 생겼다.

2022년 6월, 호남 지역의 유일한 매장이던 봉선점이 폐점했다.

2022년 10월 11일 롯데마트서초점이 오픈했다.

2023년 2월, 강남서초점이 건물 재건축으로 폐점했다.

2023년 3월 2일, 노원점이 오픈했다.

2023년 6월 5일, 대학로점이 오픈했다.

2023년 7월 25일, 창원 롯데마트맥스점이 오픈했다.

2023년 11월 3일, 명동중앙점이 폐점했다.

2024년 5월, 노원점이 폐점했다.

2024년 8월 19일, 광복점이 폐점했다.[5]

현재 매장 수는 11곳이다.

모스버거는 자체적인 점원 채용 안내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고 알바몬, 알바천국 등의 사이트에 점원 채용 공고를 올린다. 따라서 알바천국, 알바몬을 잘 체크하면 어디에 모스버거가 생길 예정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다른 체인점이 4시간 30분 휴식시부터 크루밀(햄버거 세트)을 제공하는 것에 비해 모스버거는 8시간 근무시에만 햄버거 세트를 준다. # 원래는 모스버거도 4시간 30분 휴식시 햄버거를 크루밀로 제공하는 것으로 다시 변경되었다.

4. 제품

모스버거, 데리야키 버거, 에비카츠 버거( 새우버거) 등이 유명하지만, 한국인들 사이에서 모스버거하면 가장 먼저 연상될 정도로 유명한 것 중 하나는 음료인 메론소다인데 아무래도 모스버거 진출 전 기준으로 국내서는 일본과 달리 초록색 탄산은 보기 드문 음료 중 하나였다.[6] 물론 이것도 진짜 메론 소다가 아니라 물에 탄산가스를 넣은 소다이며 멜론 향도 멜론 과즙도 첨가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이것은 모스버거만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메론 소다의 시작은 멜론 향이나 멜론 과즙이 들어가서 메론 소다인 게 아니라 초록색이라 메론 소다인 거라고 한다. 메론빵과 같은 이치.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출시된 썬키스트 메론소다나 메로나 스파클링에서는 녹인 메로나 맛이 나지만, 모스버거의 메론소다는 이러한 맛이 안 난다.

한국에서는 과일의 이름이 붙은 음료는 해당 과일을 1% 이상 첨가해야 한다.( 주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참고). 해당 이유로 썬키스트 멜론소다는 1%긴 하지만 과즙이 실제로 들어간다. 모스버거 본사가 소재한 서초구청에 이 점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결과 모스버거 측에서는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모스버거 메론소다의 성분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혀왔으며, '메론소다는 메론맛이 나는 음료'라고 주장했다.

다만 본래 탄산음료업계에서 과즙을 넣는 것은 흔치 않은 편이다. 가령 환타, 미린다 등 대표적인 제품에는 과즙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착향료만 들어가며 일본의 메론소다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하여 이런 제품을 과일향 음료로 부르게 되어있다.

그런데 법이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의 일반 인식이 그렇지는 않다. 대부분은 그러한 법적 구분을 잘 모르고, 그런 법이 있는지조차 거의 모른다. 위의 빙그레 바나나맛 사례가 나왔지만 사람들은 그저 바나나 우유로도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재밌는 건 사실 일본도 마찬가지라 일본의 식품위생법, 공정거래규약, 코덱스 등이 과즙착향청량음료와 과즙포함청량음료를 별도로 구분하고 있고 그에 따른 명칭 등의 제약이 있으며 그 기준도 동일하게 적어도 1%다. 이 분야 역시 다른 많은 분야처럼 국내 법령의 제개정시 일본 등을 참고하였기 때문에 유사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위 논지는 일본에서도 사실 마찬가지다. 멜론 향도 멜론 맛도 안 들어간 것을 관습적으로 메론소다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다만, 관련법령을 준수해야 하는 사업자의 측면에서 이러한 표기가 적절한지, 표시의무를 위반했는지 등은 따져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법이 달라 이런 걸 메론소다라 한다는 식의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다.

참고로 애프터 오더 방식이라 버거와 감자튀김이 메뉴판 샘플과 거의 비슷하게 나오며 신선하며 따듯하고 깔끔한 모양이 특징. 지점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강남역이나 광복롯데점 쪽은 버거의 퀄리티가 확실히 괜찮은 편.

사이드메뉴는 샐러드가 금액 추가가 없어서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편이었으나 2020년 6월즈음에 에그샐러드로 변경되면서 달걀이 추가된 형태로 1000원 추가로 변경되었다.

4.1. 가격과 양

일본 본토의 경우, 버거 단품의 가격대는 400엔대로 일본 내의 버거 프랜차이즈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는 않으나 세트 추가 금액이 450엔으로 가장 비싼지라 세트 메뉴의 가성비는 그렇게 좋지 못한 편. 과거에는 햄버거 사이즈도 좀 작았어서 단품만 먹기에도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만 개선이 거듭되면서 현재는 타 브랜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사이즈까지 커졌기 때문에 단품 자체의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다. 사이드 메뉴들은 평균 300엔대로 타 프랜차이즈와 비슷하다.

또한 세트메뉴건 단품이건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갖다주는게 기본서비스이기 때문에 가격이 괜찮다고 말하는 손님들도 있다. 최근엔 타 프랜차이즈들도 테이블 오더를 통해서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기본은 수령이고 바쁜 시간대면 픽업이 기본이지만 모스버거는 어느 시간대이건 무조건 가져다준다.

한국 모스버거는 진출 초기인 2012년 단품 기준 3900원에서 6900원의 가격 책정으로 다른 체인점에 비해 매우 비쌌다. 2014년 무렵 세트 가격을 200원 올렸지만 되돌린 이후, 2017년까지 5년 동안 단 한 번도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다. 2018년 가격이 인상되었으나 일부 메뉴는 세트 가격이 오히려 저렴해졌다.

4.2.

모스 버거의 고기 패티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섞은 혼합 패티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메뉴 리뉴얼을 통해, 2013년 4월 23일 이후로는 고기 패티를 소고기 100%으로 변경한다는 것을 발표했다. 다만, (그냥)햄버거, 치즈버거 등의 저가 메뉴의 경우는, 혼합 패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일본에는 있는 토비키리버거 시리즈도 혼합 패티를 사용한다고 한다. 더 고가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혼합 패티를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는 원산지의 차이. 소고기100% 패티의 경우에는, 뉴질랜드나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하지만 토비키리 시리즈의 햄버그패티가 더 비싼이유는 (일본)국내산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의 모스버거도 2014년 4월 말, 혼합패티에서 소고기 100%의 패티(호주산)를 사용한다는 것을 발표했다.

모스버거의 고기 패티는 두꺼운 편은 아니며 다른 체인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맛은 맥도날드나 버거킹처럼 느끼하고 짭조름한 맛이 강하기보다는 롯데리아처럼 깔끔한 맛에 가까운데, 롯데리아보다 더 깔끔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빵은 타 버거 브랜드보다 평가가 좋다. 특히 강렬하게 올라오는 버터의 풍미가 호평을 많이 받으며, 타 브랜드들과 다르게 들어옴과 동시에 직접 철판에 한번 구워서 내놓기 때문에 버터 풍미가 정말 잘 느껴진다.

기본 버거인 모스버거는 미트볼 소스나 스파게티 소스 맛과 비슷한 붉은 미트 소스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4.3. 시스템

모스버거는 주문 후 조리를 강조하지만, 여기서의 주문 후 조리는 재료 자체는 가공이 완료된 반조리 상태로 들여오고 주문 후 간단한 조리와 조립만 해서 내놓는 형식이다.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어, 국내 매장은 알 수 없으나 일본에서는 주방에서 칼을 사용하지 않도록 모든 재료를 햄버거 크기에 맞추어 준비하여 제공하는데,[7] 이런 규격화와 시스템화는 패스트푸드의 대표적 특징이다. 이렇게 패스트푸드가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훌륭하게 갖추고 있고, 일본인들 또한 '모스 버거 =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기존에는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점과는 달리 햄버거를 미리 조립해서 쌓아두지 않는다는 점을 어필했는데, 2010년대 들어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8] 등 경쟁 체인점들도 보온대를 없애거나 주문 후 조립 체계를 도입하는 등 변화하고 있어 시스템적으로 모스버거와 큰 차이는 없다. [9] 정작 소비자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나서 짜증만 배가되었다

탄산음료는 1회에 한해 리필 가능. 메론소다는 리필이 불가능하나 메론소다를 받고 일반 탄산으로 리필하는 것은 가능.

5. 메뉴

모스버거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초기에는 메뉴와 가격을 공개하였으나 2018년 1월 메뉴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메뉴만 공개하고 있다.

최신자료는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할 것.

5.1. 버거류

모든 버거류는 단품과 세트 메뉴 순으로 기술함.

5.2. 모스의 아침

5.3. 사이드

5.4. 음료

6. 단종 메뉴

6.1. 라이스버거

모스버거의 라이스버거는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와는 매우 다르다.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가 기존의 햄버거처럼 주 재료를 형태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에 반해 모스버거의 라이스버거는 패티로 가공하지 않고 원재료 그대로 밥 사이에 넣는다. 모스버거 코리아측에서는 2018년 1월 메뉴 리뉴얼과 동시에 짧은 재판매 후 판매를 종료했다. 일본 본토에서는 여전히 라이스버거가 있다.

7. 기간 한정 메뉴

다른 패스트푸드와 마찬가지로 모스버거에서도 한달 또는 두달 텀을 두고 기간 한정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정식메뉴로 편입되기도 하다. 유독 기간 한정 메뉴들 중에 창렬한 메뉴들도 있다.

8. 기타 국가의 모스버거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중국, 필리핀, 호주 등에 45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

9. 논란

9.1. 먹어서 응원하자! 동참기업

일본 농림수산성의 요청에 따라 동일본( 후쿠시마를 포함)에서 생산한 신선한(?)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판매하는 것에 동의한 기업 중 하나. 일본 본토의 모스버거는 당연히 해당된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한국 모스버거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국에 있는 모스버거는 일본 모스버거가 직영으로 진출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인 미디어윌그룹과의 합작을 통해 한국 내에 세워진 한국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농림수산성이 요청을 하고 자시고 할 수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일본에서 원재료를 들여오는 수고와 비용을 감수하면서 저 캠페인에 참가할 리가 없다. 한국산 재료를 사다 쓰는 것이 훨씬 돈이 적게 들고, 한국 모스버거도 경제 논리를 따르는 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돈이 덜 드는 한국산 재료를 사용한다.

고재홍 모스버거코리아 사장에 따르면 라이스번, 야채튀김, 새우 패티를 제외하고는 전부 선진, 마니커, 오뚜기, 삼립 등의 국내 업체들로부터 공급받는다. 라이스번과 야채튀김 패티는 대만에서, 새우(에비카츠) 패티는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으며 2014년 내로 국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

다만 일본항공의 일본발 장거리 노선에 실리는 기내식은 본토 모스버거가 실리는데, 부산에서 미주나 유럽으로 갈 때는 주의하고, 찜찜한데 김해공항 출발로 하고 싶으면 중국국제항공 ( 베이징 수도 환승)이나 중국동방항공 ( 상하이 환승) 등 중국 항공사를 이용하자.

모스버거의 식품 안전에 대한 비판을 두고 반일 선동이라면서 역으로 인상 조작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에서도 모스버거는 상습적으로 식중독을 터뜨리며 식품 안전에 문제가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었고, 2018년 이래 지속적으로 폐점과 매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인들에게도 신뢰받지 못하는 브랜드인 만큼 모스버거를 비판한다고 해서 반일 선동이라고 할 수는 없다.

9.2. 일본산 식자재 미사용 문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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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관광 왔던 일본인들이 한국 모스버거 트레이 받침 종이에 "일본산 식자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면서 "일본산 음식이 더럽거나 위험하다"는 편견으로 쓴 문구라고 지적했고 이는 SNS로 퍼져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11]

논란이 커지자 일본 모스버거 공식 SNS는 해당 문구에 대해 사과했다. 모스푸드서비스는 "모스버거 코리아가 수입이 금지된 일본산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가짜뉴스가 퍼져 4월부터 9월까지 오해를 푸는 차원에서 해당 문구를 삽입했다"며 "일본에서 비판을 받는 부분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이라는 데 대해 반성하고, 앞으로는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뜩이나 식중독 논란으로 이미지가 나빠졌던 일본 모스버거 본사에는 이 사건으로 이미지가 더 나빠지는 것이 반갑지는 않았을 것이며, 모스버거 본사와 미디어윌그룹 사이에 이로 인한 마찰이 있었을 것이 추정된다.

[1] 과거인 이유는 일본 다이소 지분매각으로 완전한 한국기업이 되었기 때문이다. [2] 건물 재건축으로 문을 닫았고, 2017년 8월에 재개장할 것이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았지만, 사실상 폐점되었다. 인근 강남서초점이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3] 안양 롯데백화점마저 2019년 3월을 끝으로 폐점했다. [4] LG 임직원 전용매장이다. [5] 페점한 점포중 최장기 영업한 점포 영업기간 10년이상한 점포 [6] 마운틴 듀 정도가 있지만 구비되지 않은 곳도 꽤 될 정도로 주류라고 보기엔 힘든 음료이다. [7] 일본 '모스버거'한국 상륙…수제와 페스트푸드 사이 - 시티신문, 2012년 4월 6일. [8] 맥도날드의 경우 런치 시간대에도 주문을 받자마자 만들어주는데, 버거킹은 할인 상품이나 이벤트 상품의 경우 미리 만들어준 것을 주는 경우도 있다. 롯데리아의 경우 불고기버거/데리버거/새우버거같이 상대적으로 잘팔리거나 싼 메뉴는 미리 만들어놓고 단품기준 4천원대의 메뉴는 주문이 오면 만들어 준다. 녹거나 상해서 문제가될 수 있는 치즈가 들어가는 제품또한 마찬가지다. 대신에 잘 나가면 비싸도 몇개는 조립해서 올려놓는다. 여담으로, 그때 그때 만들어놓은 버거를 먹고싶으면 보온대에 없는걸 시키면 된다. [9] 유일한 차이점은 모스버거의 경우 새우버거 및 치킨류 버거의 패티까지 주문 후에 튀겨낸다. 다른 패스트푸드에서는 버거로 조립하지 않을 뿐 주재료는 미리 조리해 놓고 일정 시간 지나면 폐기한다. [10]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모스버거 매장을 가진 곳이다. [11] 종이에는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문구 밑에 일본산 식자재를 쓰지 않는다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