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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
1. 2015년 1월
1일시리아 사나(SANA) 통신 등이 새해를 맞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수도의 전방부대를 깜짝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SANA는 대통령의 전방부대 방문 모습이 담긴 8분 짜리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 보안 문제 때문에 시리아 알라위테 정권의 우두머리인 그는 내전 발발 이래 전방 부대를 시찰하거나 방문한 적이 드물었는데, 5년째에 접어든 내전에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할 필요가 있었던 것 같다. 현재 시리아의 수도이자 정권의 핵심 거점인 다마스쿠스 도심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지만 도시 외곽인 조바르 일대는 알 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 누스라 전선 등 반군이 점령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군은 이곳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5일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코바니(아랍명 아인 알 아랍)의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가 '이슬람 국가(IS)'와 격전을 벌여 주요 지역을 장악했으며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전날(4일) 전투에서 IS 조직원 14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인민수비대가 코바니의 80%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것이 확실하다면 IS의 코바니 공세는 스탈린그라드 전투마냥 IS가 함락 직전까지 몰아붙이며 자기 역량을 모두 퍼붓다 못해 끝끝내 물고늘어진 상대의 반격에 무너지는 형세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IS의 시리아-이라크 점령지 통치마저 나날이 불안정해지고 있어 최종적으로 코바니 점령에 실패한다면 '칼리프 국가'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병사들의 사기 저하와 군사 전략에 대한 불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광신적 지하디스트 집단 '이슬람 국가(IS)' 조직원이 자행한 공개 처형 모습(2014년 12월 20일). IS는 알레포 거리 한복판에서 정부군 공습을 도운 혐의로 한 남성을 참수했다. 같은 달(12월) 시리아 서부와 북부의 점령지에서는 자칭 '경찰' 조직인 '알 헤스바'가 신성 모독을 이유로 남성 4명을 공개 참수했었다.
6일
SOHR은 이 날 동부 데이르 알 조르 주(州)에서 그간 IS의 참수를 집행해왔던 자칭 경찰 조직의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집트 국적의 이 남성은 데이르 알 조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IS 경찰 조직인 '알 헤스바'의 부사령관으로 확인됐다. 데이르 알 조르 주의 알 마야딘 시(市) 발전소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은 목이 잘린 것 외에도 몸에 고문이 가해진 흔적이 남아 있었다. #
8일
폭설을 동반한 격렬한 폭풍이 시리아 전역을 강타해 내전 발발 후 처음으로 한 명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SOHR에 따르면 전 날인 7일 폭풍과 폭설의 여파로 정부군과 반군, IS 모두 교전하지 않았으며 덕분에 단 1명도 죽은 이가 없었다고 한다. 사람이 하지 못한 일을 그야말로 하늘이 해낸 셈. 하지만 폭풍이 약해지자마자 교전이 재개됐으며 수도 다마스쿠스를 포함해 시리아 전국의 주요 도시가 폭설에 뒤덮였고 일부 지역은 연료와 전력 부족으로 주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
10일 오전 8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 군 실종사건이 실질적으로 이 날 촉발되었다. 터키-시리아 국경 인근 도시의 호텔을 나선 김 군은 잠시 뒤 호텔 앞에서 한 현지 남성을 만난 뒤 시리아 번호판을 단 검은색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출발한 것으로 터키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한다. 그리고 동쪽으로 18km 정도 떨어진 베시리예라는 마을의 시리아 난민촌 부근에 내리는 모습이 확인된 게 마지막이며, 한 달 이상 시일이 흐른 현재도 김 군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
14일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내전 종식을 위한 러시아 정부의 협상 중재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및 아랍연맹의 스타판 미스투라 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케리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제안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 《아시아N》은 시리아 아사드 정권이 권력누수, 내전 장기화, 경제붕괴의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5년째 접어든 내전으로 수백 만 명의 국민들이 피난길에 올랐으며, 정부의 국경통제력 따윈 사라졌다. 주요 도시의 치안은 붕괴된지 오래고 '이슬람 국가(IS)'와 헤즈볼라 등에 의해 유서 깊은 문화유산들은 마구 파괴되어 영영 사라졌고 훼손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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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시리아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민간인 살해에 반대하며 지난주 파리 테러 공격은 서방의 테러 지원 결과라고 밝혔다. 아사드는 "우리는 세계 어떤 곳에서도 무고한 민간인들의 희생에 반대한다"며 "서방인들에게 우리는 시리아 위기 시작 이후 이런 결과에 관해 얘기해왔음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3월 아사드 가족의 40년 통치에 맞서 국민적 저항이 일면서 내전으로 지금까지 20만 명이 이상이 사망했다. 아사드는 "서방 국가들이 테러를 지원하고 정치적 보호막을 제공해선 안 된다. 이는 당신네 국가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서방 국가들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천하의 개쌍놈 인증
한때 명재경각에 처한 것으로 평가되던 아사드 정권과 시리아 정부군은 이제 국토의 반 이상을 점령하고 있으나, 군부로 실권이 넘어간 점과 이란의 지원을 받아 레바논에서 건너와 활발하게 활동하는 헤즈볼라를 고려하면 아사드 일가의 통치력은 미미한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다.[1] 실제로 이 무렵 서아시아 지역 온라인매체《Middle East Eye》는 “시리아의 경제체제는 기능을 상실한 채, 이란과 러시아 등의 외채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해 시리아의 파탄 상황을 지적했다.[2]
시리아 내전이 어떤 형태로 결말을 맺건 간에, 아사드 가문의 독재적 통치가 복구되는 것은 이제는 요원해 보인다고《아시아N》은 정황을 정리했다. 단, 아사드 가문이 실권을 잃어버리고 껍데기만 남았다고 해도 아사드 정권을 지지해 주는 알라위테 시아파의 세력이 아직 건재한 이상, 아사드 정권이 시리아에 대한 통치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전망하는 것은 아직 섣부른 판단으로 보인다. 실제로 IS가 계속 준동하며 세력을 북아프리카로까지 넓히고 계속 국제사회의 어그로를 끄는 가운데에도 아사드 정권은 아직까진 버티는 데 성공하고 있다는 것도 무시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
15일
- 중부 홈스 주(州)의 반군 장악 지역에 구호품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군과 반군이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밝혔다. 덕분에 UN 지원팀이 알와이르 지역에 도착해 식량과 의약품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SOHR는 양측이 이 지역에 열흘 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했으며 휴전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다시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도적 차원의 국지적, 한시적 휴전이 몇 차례 성사된 것과 달리 내전 자체를 끝낼 평화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체코 언론 리테라르니 노비니와 인터뷰에서 오는 26일 러시아가 모스크바에서 주재하는 내전 종식을 위한 예비회담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아사드는 "이 회의의 목적은 협상에 착수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회담의 원칙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군 측 대표 단체인 시리아국민연합(SNC)도 이 회담의 성공 가능성이 없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
18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영토에 공습을 가해 헤즈볼라 대원 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 육군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골란 고원 인근 쿠네이트라 주(州)에서 기습 공세를 가했다.
-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으로 헤즈볼라 사령관의 아들 지하드 무그니예, 아부 이싸로 알려진 지휘관 모하마드 이싸 등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하드 무그니예의 부친인 이마드 무그니예는 헤즈볼라 사령관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다마스쿠스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로 사망했다. [3]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알 마나르 뉴스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에 대해 "헤즈볼라의 세력이 성장하자 적들이 광분하고 있다"고 논평하고,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는 모험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에 대해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번 공습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고 있지 않다. 이번 공격으로 해당 지역을 둘러싼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어 새로운 분쟁의 우려가 생겨난 가운데, 현지 소식통들은 UN 평화유지군이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아랍권 위성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공습은 시리아 뿐만 아니라 헤즈볼라를 포함한 이른바 아랍권 '저항의 축'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이스라엘이 이를 멈추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
20일
20일, '이슬람 국가(IS)'는 '살해 예고 동영상'을 공개하며 72시간 내에 2억 달러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인질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고토 켄지(後藤 健二), 사업가 유카와 하루나(湯川 遙菜) 등 일본인 2명으로, IS가 유럽이나 미국인이 아닌 인질을 잡고 공개 협박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article|default #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서두르는 한편 자국민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일본 정부는 이들이 '살해'라는 가장 극단적인 수단을 거론한 데다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가 중동 지역에 2억 달러를 인도주의적 대응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지난 17일 발표한 것을 문제 삼고 있어 상당한 당혹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NHK는 긴급 속보를 내보낸 데 이어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유카와와 고토가 인질로 잡힌 이번 사태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 IS가 처음으로 일본인 인질을 잡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가토 아키라(加藤 朗) 오비린 대학 교수는 NHK 인터뷰에서 "메시지 내용은 일본 정부의 중동 지원에 따른 정치적인 것으로도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값이 목적이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타바시 이사오(板橋 功) 공공정책조사회 연구실장은 "확실한 동기는 모르겠지만, 일본이 공격에 참여하지 않아도 일본인을 노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며 예상된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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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본인을 겨냥한 각종
테러, 살해 위협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국제사회의 분쟁에 적극 개입하려는 아베 내각의 '적극적 안보' 정책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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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간지《르몽드》의 트위터 계정이 시리아 친(親)정부 해커 집단인 '시리아 전자군(SEA)'에 해킹당했다. 해당 계정은 21일 새벽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이후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연대 구호인 "내가 샤를리다"에 반하는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 등의 트윗을 전송했다고. 또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지지하고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반대하는 트윗도 있었다고 한다. 해당 계정은 당일 오전 복구됐으며 르몽드는 이용자들에게 사과했다. [4]
22일
일본 정부는 IS에 붙잡힌 인질 구출이나 몸값 협상을 위한 협상력 부재를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우회적으로 '몸값 지불 불가' 의사를 밝혀 인질 석방의 희망은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안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기 석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매우 원론적인 수준의 말에 불과하기 때문. #
23일
- 시리아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공습을 벌여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다마스쿠스에서 활동하는 SOHR이 밝혔다. SOHR은 다마스쿠스 외곽 하무리예에서 금요기도회가 마무리 되던 도중 일어났다며 대중시장 인근이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반정부그룹은 모스크를 떠나는 사람들이 표적이었으며 3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
- IS는 몸값과 인질의 교환 요구시한이 지나고 지 하루 뒤에 2명의 인질 중 자칭 민간군사기업 CEO’ ‘유카와 하루나를 참수해 살해한 뒤 남은 인질 고토 겐지를 내세워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한때 유튜브 등에도 게재됐지만 당연히 지금은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이 2번째 영상 공개에서 사지다 알 리사위라는 여성 자폭 테러 미수범과의 인질-죄수 교환을 요구했는데, 해당 테러리스트는 현재 요르단 내에 투옥된 상태다. 그녀의 본명은 사지다 무바라크 아트로스 알 리사위로, 고향은 이라크다. 2005년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일어난 연쇄 자살폭탄 테러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수감 중이다.
사지다 알 리사위 가 가담했던 자폭 테러는 외교관들이 자주 찾는 요르단 암만의 특급호텔 3곳에서 터진 테러로 무려 60명의 민간인 사망자를 냈다. 사지다 알 리사위는 이때 남편과 함께 자폭 테러를 벌였으며, 남편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나 리사위는 폭탄이 불발돼 체포됐다.
IS가 이런 반응(1명만 먼저 살해한 뒤 다른 1명을 내세워 죄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을 보이는 것은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몸값을 지불하겠다는 것도 아닌 일본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와, 일본 국민들의 전반적으로 냉담한 반응, 여기에 더해 이른바 ' 넷우익'들이 저지르는 병크까지 관찰한 뒤 동아시아 사람들이 자신들과 같은 테러조직과 직접 부딪힌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을 활용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
25일
- 러시아의 중재로 모스크바에서 시리아 정부 대표와 반군 대표들이 평화협상을 시도할 예정이다. # 반군 측에서는 이것을 정치적 퍼포먼스 정도로 여겨 보이콧 의사를 보였지만 일단 참석하는 것 정도는 하기로 한 듯하다.
- 아사드 대통령의 친위부대가 감행한 공습을 받은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알 쿠타에서 폭연이 솟아오르고 있다. 이에 맞서 반정부군도 수도를 향해 로켓포 38발을 발사해 보복했다. #
- 아사드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알 카에다 계열 반군을 돕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국영 사나 통신이 보도했다.
아사드의 이런 발언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남부 시리아의 한 마을을 공습해 정부군을 도와 반군과 싸우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대원 6명을 살해하고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아사드는 "알 카에다가 왜 공군이 없다고 하느냐? 그들에게는 이스라엘 공군이 있지 않느냐"고 야유하기까지 했다.
26일
-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세력 대표단은 26일부터 모스크바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정부 측에서 바샤르 자파리 주 유엔 시리아 대사가, 야권 측에선 반정부세력 연합체 시리아국민연합(SNC) 대표들이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정부 세력 대표단은 내부 의견 조율 결과를 이날 정부 대표단에 제시하고 협상을 시도했다. 양측은 러시아의 중재 하에 29일까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
-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난 주의 공습에 대해 26일 현재까지 아무 반응도 하지 않고 있다. #
-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서로에게 냉담한 상황에서도 모스크바에서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에 들어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회담에 바샤르 자파리 주(駐)UN 시리아 대사가 이끄는 정부측 대표단과 반정부세력 연합체 시리아국민연합 대표들이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
- 미국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반(反) IS 병력이 코바니 영토 90%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IS와의 싸움은 끝나려면 멀었지만 코바니에서의 손실로 IS는 그들의 전략적 목표 중 하나를 잃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도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가 코바니를 재점령했으며 IS가 후퇴하면서 매설해놓은 지뢰로 인해 동부 외곽 지역에서는 신중을 기하며 전진 중이라고 밝혔다.
- 소셜미디어에도 쿠르드 민병대가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이나 코바니에 쿠르드 깃발이 나부끼는 장면을 촬영한, 위와 같은 기념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와 같은 '코바니에서의 소중한 승리'에 대해 분석한 글도 나왔다. #, 터키 내의 쿠르드족 주민들은 축제를 열면서까지 동포들의 건승을 기뻐하고 있다.
- 그러나 일부 IS 조직원은 "언론에 나온 (쿠르드의) 코바니 장악설은 거짓이다. 여전히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중"이라며 쿠르드 민병대의 코바니 탈환 소식에 반박하고 있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코바니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아직 말할 순 없다. 전투는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우호세력이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27일
이스라엘군 당국은 지난 주 골란 고원에서 있던 사건에 대해 최소 2발의 로켓포가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의 골란 고원 점령지로 날아왔으며 이에 중포로 반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군 대변인은 "로켓 발사가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나 지난 주 공습과 관련된 것인지에 대한 논평 요구는 무시했다. #
28일
- 러시아 타스 통신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모스크바에서 협상 중인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세력 대표단을 만나 협상을 중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분쟁 당사자 측에 내전을 종식시키고 시리아를 통일된 민주적 주권국가로 만들기 위한 정치적 해결에 서둘러 나설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테러리즘 및 극단주의와의 싸움에 힘을 합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지역에서 심한 폭연이 피어오르고 있다. (현지시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의해 이스라엘 군용차량이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병사 2명이 사망한데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 알 마지디야 마을에 공습 및 지상공격을 가했다. 사진 출처 신화통신
-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가 접경한 골란 고원 인근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을 공격해 이스라엘 군인 2명과 UN 평화유지군 대원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헤즈볼라는 이번 공격이 열흘 전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히며 더 많은 공격을 다짐했으며 이날의 충돌 이후로 이스라엘 민간인은 이 지역에서 대피했다.
퇴역 이스라엘 육군 장성인 이즈라엘 즈비는 "이스라엘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다면 충돌이 격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스라엘이 한 발이라도 더 나아가면 시리아의 혼란으로 말려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정부)도 충돌을 자제해야 할 필요성을 알고 있을 것"고 덧붙였다.
한편 헤즈볼라는 현재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결과 최대 1,000명의 대원을 잃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워싱턴 포스트》는 이스라엘이 이번 사건을 이용해 시리아 내전에 참가해 세력이 약화된 헤즈볼라를 제거하려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 자칫하면 진짜 제5차 중동전쟁이 터질 수도 있는, 여리박빙(如履薄氷) 같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9일
- '이슬람 국가(IS)'는 일본인 인질과 맞교환을 요구한 테러리스트를 29일 일몰까지 데려오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런 행동을 두고 처음부터 IS가 테러범 확보를 위해 조건을 계속 바꾸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왔다. #
- 같은 날, 러시아 외무부의 중재로 열린 모스크바 회담에서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측이 구체적인 결과를 내지 못한 채 협상을 끝냈다. UN 주재 시리아 대표로 이번 협상에서 정부 측 대표단장을 맡은 바샤르 알 자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협상개최를 위해 협의를 계속하기로 러시아 측과 합의했다"고 밝히고, "협상이 이제 시작하는 단계여서 (구체적인) 결과는 없었지만 시리아 정부 대표단은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자파리는 이번 협상에서 반정부 측 대표들 때문에 돌파구를 뚫지 못했다며 "우리는 반군 대표단으로부터 통일된 입장을 듣지 못했다. 일부가 동의하면 다른 대표들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가 '모스크바 원칙'으로 명명한 일련의 의제에 합의했지만 반정부 측은 여기에도 일부는 찬성하고 일부는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쿠스에서 협상을 벌일 것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정부 인사인 소하이르 사르미니는 "이번 모스크바 협상의 목표는 정부와 반정부 측 사이의 얼음을 깨뜨리는 것"이라며 협상 성과가 도출되지 않은데 대해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앞서 열린 2차례의 제네바 협상도 아무런 성과없이 끝난 바 있다. 또 국외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 국민연합(SNC)'은 이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SNC 관계자 5명이 개인 자격으로 야권 인사와 함께 참여했을 뿐이라고 한다. # 수 년 째 계속되고 있는 내전에서도 상호 분열된 행태로 정부군에 짓밟히던 시리아 야권 세력은 총과 폭탄 대신 펜과 종이를 든 협상 테이블에서도 제 버릇 어디 못 버리고 상이한 태도를 고집하여 성과를 내지 못하고 아사드 정부에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가 의견 통일조차 하지 않는 무성의함을 보였다'고 주장할 수 있도록 명분만 쌓아주고 내부의 분열 양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게 됐다.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설령 IS가 격퇴된다고 해도 시리아 야권이 내전의 주도권을 쥐기는 요원해 보인다.
30일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집회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과 대결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알 자지라가 보도했다. # 헤즈볼라가 시리아 내전에 참전해 1,000여 명의 대원을 잃었을 것이라는 위의 추정이 사실이라면 나스랄라의 이런 반응은 시리아 내전에서 너무 많은 전력을 소모한 까닭에 훨씬 부담스러운 상대인 이스라엘과의 충돌이라는 설상가상 사태를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대응하냐는 것. 이스라엘이 이 기회에 자국의 골칫거리를 영영 제거하고 말겠다고 결심하면 헤즈볼라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2월
1일 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이날 테러를 당한 버스는 레바논 시아파 순례자들을 태우고 다마스쿠스 시내 사이드나 루콰야 사원 인근을 지나는 중이었다. 국영 사나(SANA) 통신은 버스 앞쪽에 5kg짜리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으며, 버스 바닥에도 폭탄이 숨겨져 있었으나 이는 불발했다고 보도했다. 테러 직후 알 누스라 전선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고, 버스 탑승객들이 단순한 순례자들이 아니라 헤즈볼라 병사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슬람 국가(IS)'는 일본과의 협상이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판단하고 이날 새벽 5시경 전날(1월 31일) 고토 겐지를 참수시킨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각국과 세계 네티즌은 경악과 분노를 표하면서 동시에 고토가 '편견에 사로 잡히지 않은 행동하는 언론인'으로 용감하고 정의롭게 행동했다는 것이 알려져 추모의 물결이 형성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도 고토의 죽음에 애도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article|default #, 고토 겐지의 생전 사진
- CNN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까지 미국 주도 연합군에 의해 사살된 IS 병력은 약 6천 명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보기관들이 추정한 바에 따르면 IS의 핵심 조직원은 최소 9,000명에서 최대 1만 8,000명에 이른다. 여기에 다른 테러 조직들의 인력까지 끌어들이게 되면 약 3만 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는데, 이 수치는 공폭(空爆)에만 의존하는 연합군 입장에서는 명백한 손해로, 이에 맞서기 위한 대응 병력의 수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미국 중부군 사령관 로이드 오스틴 장군은 공습의 가장 큰 이슈로 ‘인력(人力)’을 언급했다. 즉 IS의 인력(병력) 수급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합군의 전력(戰力)도 이에 따라 균형을 맞춰야한다는 것이다. #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에 의하면 IS가 해외에서 끌어들이는 조직원들의 수는 매월 1,000명에 이른다. 미국 특수전부대 사령관 조셉 보텔 장군도 시리아 내전이 3년을 넘어가면서 현재는 약 90개국에서 약 2만 명의 외국인 전사들이 시리아와 이라크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즉, 미 중부사령부가 '''매월 1,200명의 IS 병력을 사살한다 해도 IS는 별 타격이 없다는 것 최근 퇴임한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IS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이라크군의 조력자들로 비(非)전투 병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여러 옵션 중에서도 병사들의 전진배치가 필수라며 전투를 위해서가 아닌 현지 타깃 확보의 정확성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약 보름 뒤, 미국과 터키가 주축이 되어 시리아 전역(戰域)에서 온건파 반군을 훈련시켜 IS와의 지상전에 내보내겠다고 밝힘에 따라 마침내 지난 반 년 동안 연합군의 숙제였던 지상군 투입 문제가 부분적으로 풀리게 되었다.
2일
뜬금없지만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1월 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협상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시리아 정부와 인민이 단결된 힘으로 위기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상에서 양측이 11개 항의 '모스크바 원칙'을 채택했다며 "협상결과는 나라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보장하고 현 위기를 대화를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리아 정부와 인민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 시리아 정부는 지난달 26∼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반군과 협상을 벌여 모스크바 원칙으로 알려진 일부 의제에 합의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한 채 러시아 측과 추후 협상 재개를 위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시리아 사태가 "미국과 서방의 노골적인 내정간섭과 주권 침해 행위" 탓에 발생했다며 "시리아 문제가 외세의 간섭 없이 시리아 인민 자체의 힘으로 정치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것은 우리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3일
-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의 막대한 원유를 지렛대 삼아 러시아에 아사드 정권에 대한 지지 철회를 압박하고 있다고《뉴욕타임스》가 미국 및 사우디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
- 사우디의 이런 움직임은 자국이 원유감산을 통해 유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즉 사우디가 현재의 감산불가 방침을 바꿔 유가를 끌어올리면 줄어드는 원유수입으로 재정압박을 받는 러시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대가로 아사드에 대한 지지 철회를 러시아로부터 얻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제재에 신용등급이 '정크'등급으로 강등당하는 등 곤란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약점'을 파고 들겠다는 것.
- 하지만 러시아 전문가인 엥겔라 스텐트 조지타운 대학 교수는 "푸틴 대통령이 아사드 지지 철회에 동의한다는 것은 엄청난 변화가 될 것"라면서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는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딱 잘라 부정했다. 중동 전문가인 그레고리 고세 3세 텍사스A&M 대학 교수도 "결국 '사우디 지렛대'의 작동은 러시아가 줄어드는 원유 수입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푸틴 대통령이 아사드 대통령을 버리더라도 이란은 아사드 정권에 대한 원조를 계속할 것이기 때문에 사우디의 노력은 별 의미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 시리아 정부 및 정부와 연계된 해커 집단이 미인계까지 써가며 SNS에서 반정부군의 정보를 캐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련 사진, 파이어아이가 입수한 시리아 반군 작전 계획. 빨간 테두리로 시리아 정부군 방어선을 표시하고 주변에 공격 거점을 표시해뒀다.
- 이들 해커 그룹은 최소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반군의 전략과 전술, 전투 계획, 필요한 물자 공급량, 구성원 개인정보, 기타 각종 비밀 대화를 담은 기밀 문서와 스카이프 대화를 빼돌렸다. 이 데이터는 시리아 국내는 물론 국외의 반(反)아사드 반군뿐 아니라 언론 및 시민단체 활동가, 인도주의적 자원봉사자의 정보까지 포함됐다. 스카이프 대화를 하는 동안 해커는 상대방이 어떤 기기를 쓰고 있는지 질문했으며, 사용 중인 디바이스가 안드로이드 폰인지 PC인지 알아낸 후 해당 기기에 적합한 악성코드를 전송했다고 한다. # 추가보도 1. # 추가보도 2. # 추가보도 3. # 추가보도 4. #
- 같은 날 '이슬람 국가(IS)'가 작년 12월 포로로 잡은 요르단 전투기 파일럿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산 채로 태워죽이는 충격적인 동영상을 공개해 그 "잔혹성과 악랄함"(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표현)을 세계 만방에 떨쳤다. 한편 전문가들은 IS가 왜 '새로운 처형 방법'을 택했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내놨다. 같은 종파인 수니파 무슬림을 참수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반발을 피하려고 참수가 아니라 태워 죽이는 방법을 택했다는 견해도 나왔다. 이뭐병...
- 요르단에서는 알카사스베 중위의 화형이 이미 정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사건은 과거에 국가적 곤경이 있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왕을 중심으로 국민들을 일시적으로 결집시킬 수 있다. 하지만 대(對) IS 연합에 요르단이 계속 참가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강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요르단군 신병의 대다수는 알카사스베처럼 왕국 남부 출신이다. 이 지역 빈곤율은 30% 이상으로 요르단에서 가장 높다. 지속되는 빈곤과 미국 및 이스라엘에 대한 적개심 등을 배경으로 요르단의 시골에서는 IS와 알 카에다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곳은 3년 넘게 계속되는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많은 전사들을 배출한 지역 중 하나다. #
4일
요르단 정부는 IS가 자국 조종사를 살해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앞서 석방을 요구한 요르단의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 카르볼리도 등 2명을 사형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가디언》은 요르단 정부와 국민이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된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의 불명확한 군사 동맹 동참의지 역시 더욱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가디언》은 알카사스베 중위 처형 이전에도 IS 척결을 위한 요르단의 역할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갑자기 동맹군에서 빠지지는 어려워 압둘라 왕은 국민의 애국심을 호소하면서 더욱 신중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
17일
탄주 빌기치 터키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국제동맹군이 반군 15,000명을 터키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 동안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지난달 훈련 대상이 될 시리아 반군 병력을 선정하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올 봄부터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그동안 터키는 아사드 정권 축출을 포함한 종합적인 시리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의 IS 격퇴에만 주력해야 한다고 대립했었다. 그러나 IS의 활동이 위축되기는커녕 프랑스나 덴마크 테러에서처럼 점점 광포해져 가고 같은 북아프리카로까지 세력을 넓혀 가는 것을 보며 미국과 터키 모두 일단 IS의 세력을 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견이 일치,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 주도 연합군의 폭격 등을 지원하고 치안을 유지할 지상군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미국과 서방에 적대적이지 않은 온건한 반군 병력을 직접 키워내 IS와 정부군에 맞서게 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국과 터키는 19일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시리아 내 온건 반군을 훈련하고 무장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협정안에 서명했다고 앙카라 주재 미국대사관이 발표했다. 협정은 이날 저녁 앙카라에서 존 베이스 터키 주재 미국대사와 페리둔 시니리오울루 터키 외무차관 사이에 체결됐다. #
터키 정부도 시리아 온건 반군을 지원하는 협정 조인을 확인하면서 반군 훈련이 이르면 3월부터 앙카라 인근 크르셰히르에 있는 훈련소에서 시작한다며 첫해에는 시리아 반군 수백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 당국은 반군 훈련을 위해 특수부대원을 포함해 400여 명의 군사고문단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2일
터키군이 야간 군사작전을 통해 시리아 내 터키 사적지(史跡地)인 술레이만 샤[5]의 묘역(廟域)을 지키던 터키 군인 38명을 터키로 철수시켰다고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가 밝혔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술레이만 샤의 유해는 현재 터키에 있으며 곧 시리아 내 다른 지역으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보도했다. #
터키군이 지키고 있는 술레이만 샤 묘역의 평소 모습(AP=연합뉴스DB)
이번 군사작전은 21일 오후 9시쯤 시작돼 22일 오전 종료됐으며, 터키군 600여 명과 전차 및 장갑차 100여 대가 동원됐다고 다부토울루 총리는 설명했다. 터키 정부는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내에서 세력을 확대하면서 술레이만 샤의 묘역이 IS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이처럼 군사작전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술레이만 샤의 묘역이 IS 대원들에게 이용되지 않도록 해당 묘역을 파괴하고 유해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터키군은 이 작전을 위해 '이슬람 국가(IS)'가 일부 장악하고 있는 코바니(아랍명 아인 알 아랍)를 통과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터키군은 다만 작전에 참가한 병사 1명이 묘역으로 가던 중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작전을 위해 시리아 영토인 코바니를 통과하는 터키군
시리아 정부는 터키군이 실제 작전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는 "노골적인 침략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시리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터키가 자신의 꼭두각시인 이슬람국가(IS)와 알 누스라 전선, 여타 테러 단체에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시리아 영토에 대한 침공을 감행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다만 외무부는 터키 정부가 전날 저녁 이스탄불 주재 시리아 영사관에 관련 작전 실행에 대해 통보했지만, 다른 때처럼 시리아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강행한 점에 대해서 지적했다. 또 시리아 외무부는 터키의 군사 작전이 IS 점령지에서 이뤄졌다는 사실 자체가 터키와 IS가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터키의 전면 지원을 받는 반정부세력 연합체 시리아국민연합(SNC)은 이번 작전 개시 전에 미리 터키 측의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극단조직들의 전투원 훈련캠프. 빨간색이 ‘이슬람국가(IS)’ 캠프이고 검은색은 알카에다 계열인 ‘알누스라전선’ 캠프, 파란색은 다른 무장조직들의 캠프들이다. 지도/롱워저널. 출처《경향신문》24일자 보도자료 #
24일
-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IS가 시리아 북동부의 아시리아 기독교도 마을에서 최소 90명의 주민들을 납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IS가 하사케(하사카) 주(州)에서 쿠르드 저항군으로부터 아시리아 기독교도 촌락 2곳을 빼앗으면서 이런 대규모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지금까지의 전례를 놓고 보면 피랍된 주민들의 생사가 심히 염려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은 여러 경로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1월 초 '실종'된 김모 군이 '이슬람 국가(IS)'의 점령지 내에 있는 종합훈련장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 이로써 그간 소문과 추측만 무성하던 김군의 IS 가담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어 사상 첫 한국인 IS 가담자가 되었다.
3. 3월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 반정부세력인 YPG가 IS의 탄압에 저항하던 아시리아 기독교 민병대 세력과 손을 잡고 시리아 북부에서 공세에 들어갔다. IS는 YPG의 공격에 밀려 점령지 대부분을 2주만에 잃는 큰 손실을 입었고 수도인 라카의 북부까지 전선이 밀려났다. ##3월 4일
알누스라 전선이 주축이 된 반군들이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의 보안기관인 공군정보부를 습격하여 정부군 20명과 반군 14명이 죽었다고 한다. ###
3월 5일
시리아 내전에 끼어든 알카에다의 하부조직인 알 누스라의 지도자가 5일 회의를 하다가 폭사하였다. IS 격퇴를 위한 연합군의 공습 때문인지, 아니면 시리아군의 공습인지는 확실치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알 누스라가 알카에다와 갈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3월 6일
유럽연합이 시리아 정부의 사람들 7명과 협력 단체 7개에 대해서 추가로 제재하였다.
3월 7일
독일 국적의 이바나 호프만이라는 여성이 쿠르드 민병대에 참전해 전투를 벌이다 전사했다. ## 이 사건은 전투에 참가한 서구 출신 여성이 전사한 첫 사례가 되었다.
3월 8일
(현지시간으로) 시리아에서 활동조직이자 알카에다의 하부조직인 알 누스라 대원 9명이 공습으로 사망하였다. 오폭으로 추정된다.
3월 10일
시리아 내전의 장기화로 인해서 시리아 국민의 80%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시리아인의 기대 수명이 20년 단축됐으며 2010년 내전 발발 이후 2000억 달러(약 224조50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
3월 11일
- 시리아 정부군이 내전 기간동안 600여명의 의료진을 살해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이 인용한 보고서에는 시리아 정부군이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병원과 의료진을 공격했다고 한다.
- 국경없는의사회가 시리아로 접근할 수 없어 구호활동이 중지됐다고 한다.
3월 12일
유니세프가 시리아와 이라크 어린이가 내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에 있는 56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고, 그 중 200만 명은 지원이 끊긴 상태에 있으며, 260만 명의 어린이는 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3월 13일
- UN 산하 기구의 대표들이 모여 시리아 내전의 해결을 촉구하였다.
-
미국이 시리아의 온건반군에게
7천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역시, 천조국답다.2500만 달러는 시리아 정부군과 IS와 싸우는 데 쓰이고, 3000만 달러는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 쓴다고 한다.
3월 15일
- 시리아 내전이 발발 5년째로 접어들었다. 시리아 내전으로 21만 5518명이 죽었다. 민간인은 약 6만 6000명이 죽었고 정부군 쪽은 7만명, 반군 쪽은 약 4만명이 죽었다고 한다.
- 존 케리 미국 장관이 시리아 아사드 정권과 협상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물론 미국과 영국 정부는 "그런 일은 없다." 라면서 일축했다.
3월 16일
시리아의 민간인들이 정부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버스 바리케이드'를 설치하였다. 거대한 버스를 세로로 세웠다고 한다.
3월 17일
- 터키의 총리가 시리아 대통령과 손을 잡는다는 것은 아돌프 히틀러와 손잡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덜 유명할 뿐 막장도는 뒤지지 않는다고.
- 시리아 정부군이 서북부에 위치한 이들리브 주에서 독가스를 써서 6명이 죽었다고 하였다.
-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해 11월에 IS의 자칭 수도인 라카를 공습하여 민간인 115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3월 20일
시리아 정부군의 포위작전 때문에 굶주림과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리아인이 약 6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시리아 정부는 포위 작전 혐의를 부인하였다.
3월 22일
시리아의 급진 이슬람 반군조직 중 3번째로 세력이 큰 '아흐라르 얄 샴'이 규모가 작은 단체를 흡수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몇 번 더 합병을 시도하면 2위인 알 누스라와 맞먹는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3월 23일
IS가 시리아 중부에 위치한 홈스 주의 타드무르 마을에 있는 공군기지를 공격하였다. 이로 인해 군인 74명이 죽었다. IS가 공격한 이유는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란다.
3월 24일
- 미국이 IS가 장악한 시리아 지역에 6개월 동안 퍼부은 공습으로 IS 대원 1,800여명, 알 누스라 90명, 민간인 66명이 사망하였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IS는 피해 상황을 밝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공습으로 죽은 사람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 IS 격퇴전으로 알 누스라 전선이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그리고 IS가 하는 것처럼 소수민족들을 개종시키고 있다. IS가 병신 같은 짓으로 이목을 끄는 데 비해서, 알 누스라 전선은 조용히 세력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3월 25일
- 시리아 반군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보스라를 점령하였다.
- 시리아 정부가 여성들까지 전선에 투입하고 있는 사실을 외신이 보도했다. 훈련 자체는 늦어도 2013년부터는 시작되었다고 한다.
UN 집계로 2011년 3월 15일 내전 발발[6]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및 실종자는 도합 22만 명으로 추산되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평균 수명 역시 76세에서 54세로 22세나 떨어지는 등 그야말로 아프리카 최빈국이 부럽지 않은 상황. 시리아에서는 내전으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지게 되자 살인, 강도, 고문 같은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시리아에서 밤에 보이는 불빛이 현저히 떨어졌다. 시리아 전체에서 보이는 불빛이 약 83% 감소하였다, 전투가 치열한 알레포 같은 지역은 불빛이 97%나 줄어들었지만, 상대적으로 전쟁의 피해가 적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는 별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기사, 이미지 출처
왼쪽은 지난 달의 위성사진, 오른쪽은 2011년 3월의 위성사진이다.
3월 28일
알카에다의 하부 조직인 알 누스라 전선이 주도하는 반군이 이들리브 주의 주도[7]를 장악하였다. 양측에서 1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전해졌다.
3월 31일
- UN이 주최한 시리아 구호 국제회의가 쿠웨이트에서 열린 가운데 미국이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에 5억 7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하였다. 기사
- IS가 시리아 정부군 장악 지역인 하마의 마부제 마을에서 여성과 어린이 등 30여명을 불태우거나 참수, 사살하였다. #
4. 4월
4월 1일- 우리나라 정부가 시리아에 인도적인 목적으로 1000만 달러(110억원 정도)를 지원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 IS가 다마스쿠스 인근의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인 야르무크 캠프를 점령했다. 야르무크 캠프는 다마스쿠스로부터 불과 16㎞ 떨어져 있다. # 이 영향으로 다마스쿠스에도 IS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었다. #
4월 6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자 알카에다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과 자이시 알이슬람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쿠르드족 민간인 300명을 납치했다가 수 시간 만에 석방했다고 쿠르드 민주동맹당(PYD)이 밝혔다. #
4월 7일
북한이 시리아 내전 때 헤즈볼라와 시리아 정부군에게 병력과 군수품을 지원하고, 아사드 정권과 미사일 협약을 맺었다고 한다. 기사
4월 9일
- 반기문 총장이 IS에게 점령을 당한 시리아 야르무크 난민촌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였다. 여기는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쿠스와 인접, 활발한 교전이 일어나고 있다.
- IS가 지하터널로 시리아 대통령궁 진격을 할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IS는 야르무크 난민촌을 장악하여 대통령궁에서 불과 5㎞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점까지 진격하였다. 시리아 정부군은 난민촌에 공습을 퍼붓고 있다.
- 시리아가 유엔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인 죄수를 간첩이라는 구실로 고문하고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하지만 당사자는 2012년 때 형이 다 끝나 석방되었다. 물론 이스라엘은 시리아 정부의 허위선전이라고 부인하였다. 기사
- IS가 시리아 홈스에 있는 정부군의 검문소를 기습해 3명을 참수하는 등 17명을 죽여버렸다. IS도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한다. 기사
4월 10일
러시아의 중재로 시리아 정부 측 인사와 반군 측 인사가 내전 종식 협상을 하였으나 진전 없이 끝나 버렸다.
4월 14일
UN에 나온 시리아의 특사가 5월부터 내전을 끝내기 위해서 5월부터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하였다고 UN이 발표하였다.
4월 20일~22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의 보급로를 끊기 위해 반군을 공격, 목표했던 마을을 탈환했으나, 반군에게 재탈환 당하였다. 반군 37명과 정부군 22명이 죽었다.
4월 21일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정부측 민병대원이 남부에서 사살, 생포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시리아 반군이 '코리안' 등 정부 민병대원을 생포했다고 주장한 유튜브 영상의 이미지이다.
4월 24일
안젤리나 졸리가 UN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서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그리고 분열된 안보리 때문에 난민들이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서 안보리를 비판하였다.
4월 26일
시리아군이 어제 반군이 점령한 지역에 대하여 공습을 퍼부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공습으로 최소한 27명이 사망했으며, 그 가운데 20명이 반군이라고 했다.
4월 27일
반군이 알레포에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 정부군 거점에 공격을 가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4월 29일
시리아 동부에서 IS의 무기고가 폭발하여 2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이 일어난 원인이 폭격때문인지, 단순한 실수때문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한다. #
시리아인권관측소가 4월의 내전 사망자는 4천458명이며 이 중 민간인은 992명(어린이 236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정부군과 IS 격퇴를 위한 연합군의 공습이 증가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고 한다. ###
5. 5월
5월 3일-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리브 주에서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1명이 죽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 IS 세력에 대한 미군의 공습 중 민간인 희생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미국 주도의 연합군 공습으로 어린이 7명 등 민간인 5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국은 국구 부인.
5월 4일
정부군이 결국 반군과의 전투에서 잇따라 패전하면서 아사드 정권 몰락의 징조가 보이고 있다. 수도방어는 잘 하고 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참패를 당했다.
IS가 철수한 시리아의 코바니의 주민들이 고민에 빠졌다. 교전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파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바니는 주민들이 거의 없는 유령마을이 될 지경이라고 한다.
5월 6일
- 시리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최근에 정부군이 이들리브 주에서 반군에 의해서 패퇴한 사실을 인정하였다.
- 5년째 시리아 내전의 격전지가 된 시리아의 2대 도시인 알레포가 (생)지옥으로 변하고 있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하였다. 특히 시리아 정부군은 정말로 무차별적으로 공격해서 민간인 피해를 많이 일으켰다고 한다.
5월 8일
시리아 반군이 지하 터널을 이용하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정부군이 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호텔을 날려 버렸다. 반군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군 50여명이 죽었다고 한다.
5월 10일
터키의 총리가 시리아의 영토에 있는 오스만 제국의 선조 술레이만 샤의 무덤을 방문한 것이 시리아의 주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들었다.
터키 총리가 방문한 모습이다. 출처: 네이버 뉴스
5월 14일
IS가 시리아의 문화유산인 고대도시 팔미라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곳까지 진격했다. 팔미라가 보이는 언덕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하고 양측에서 110명이 사망할 정도로 격렬히 싸우고 있다고 한다. IS는 반달리즘 성향이 아주 높아서 팔미라 유적의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
5월 15일
IS 전투원들이 시리아의 팔미라 근처에서 어린이 9명을 포함해 민간인 23명을 총살하였다. 처형된 이들 중에는 시리아 공무원의 가족이 있었다고 한다.
5월 16일
- '델타포스'가 시리아 동부에서 IS의 고위 지도자를 사살하고 배우자를 생포하여 잃었던 명예를 회복하였다.[8]
- 터키가 자국 영공을 침범한 시리아의 헬기 1대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시리아는 정찰용 무인기이라고 해명하였다. IS를 감시하려다 잘못 넘어간 듯하다.
5월 17일
IS가 유적 도시 팔미라를 공격해 잠시 점령하였다가 도로 퇴각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5월 19일
이란의 외교 당국자가 시리아 대통령에게 경제 부문의 지원을 약속했다.
5월 21일
- 시리아 정부군은 결국에는 홈스 주의 팔미라에서 완전히 철수하였다. 이로 인해 IS는 시리아 영토의 50%를 장악하였다.
- 같은 날 IS는 시리아 팔미라 박물관에 진입했다. 다행스럽게도 유물 파괴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
5월 22일
- 시리아 정부군은 이라크-시리아 국경을 전부 IS에게 점령당하였다. ( 쿠르드족은 제외) 이로서 시리아 정부군은 동부 국경을 완전히 잃었다.
-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에 이들리브를 내주고 말았다.
IS가 조직이 그간의 부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파죽지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재정과 수시로 변하는 전술 덕분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이라크 정부와 군의 무능함 때문이고, 그 동안 잘 버티던 시리아 정부군은 5년 동안 지속된 내전으로 크게 약화되어 어부지리 격으로 세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네이버 뉴스
5월 23일
IS가 시리아 팔미라에 있는 고대 유물들을 장악하였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다행히도 크기가 작은 유물은 옮겨놓았다고 한다. 문제는 크기가 큰 유적들이다.
5월 24일
- 알카에다의 하부조직인 알 누스라[9]에게 한 달동안 살해된 시리아군의 장교가 90명이나 된다고 시리아인권관측단이 말했다.
-
시리아 정부와 같은
시아파인
헤즈볼라가 시리아 정부의 요구가 있을 경우에는
시리아에서의 활동을 넓힌다고 하였다. 이는 최근에
IS가
엄청난 속도로세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5월 25일
- 터키의 외무장관이 미국과 시리아의 온건 반군에게 공중 보호를 제공한다는 원칙에 동의하였다. 공중 보호란 말 그대로 하늘에서 적들에게 보호해준다는 말이다.
- 팔미라를 최근에 점령한 IS가 팔미라의 희귀한 붉은볼따오기도 위협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하였다. IS의 팔미라 공격으로 새들을 관리하던 경비원과 사육사가 도망쳤기 때문이다.
5월 26일
- 시리아 정부군이 IS의 자칭 수도 라카에 폭격을 가해 IS 조직원 최대 140명이 사망했다. 이 공습은 IS 수중에 넘어간 타바카 공군기지 주변 IS 진지들을 겨냥하였다. 기사
- IS의 다음 목표가 시리아 중부에 있는 홈스로 진출하여 전선을 확장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IS가 경제권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세금을 징수하거나 인질의 몸값을 받을 수 있는 도시 지역을 목표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5월 27일
- 알 누스라가 아사드 정권의 직접 붕괴를 도모하기 위해 수도인 다마스쿠스를 목표로 정했다고 한다. 출처
- IS가 최근 점령한 시리아 팔미라의 원형극장에서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리아 정부군 편에서 싸웠다는 혐의로 남자 20명을 처형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5월 28일
- 유럽연합이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1년 간 연장하고 제재 대상도 확대하였다. 추가 대상은 시리아 군부의 간부들이다.
- IS가 시리아 팔미라를 점령한 뒤, 주민들에게 채찍과 당근을 병행하고 있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IS는 고장난 발전소를 고치고, 물 펌프를 가동시키고, 마을의 유일한 빵집을 열어 주민들에게 공짜 빵을 나눠주는 등 당근을 주고, 정부군 등 20명을 처형한 것이나 점령 직후 처형한 시신들을 거리에 늘어놓아 공포심을 조성하는 채찍을 주었다.
5월 30일
-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10]에서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통폭탄이라는 무기를 사용, 민간인 45명 이상이 죽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 IS가 팔미라에 있는 감옥을 폭파시켰다. 폭파시킨 이유는 이 감옥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인 가문의 악행을 상징하는 곳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5년 5월 한 달 간 내전 사망자가 6,657명에 달하여 내전 개전 이래 최악의 월간 사망자 수를 기록하였다. 시간 당 9명이 사망한 셈이다. 시리아 정부군이 IS 점령 지역에 무차별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다. 당월까지 시리아 내전의 사망자는 2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
6. 6월
6월 2일이란이 내전으로 약해져가고 있는 시리아 정부를 확실히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6월 5일
시리아 정부군이 약체화가 많이 진행돼서 대도시와 해안 지대만 방어를 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시리아군은 병력이 반이나 줄어들었고, 장악 지역이 4분의 1만 남았다. 그리고 연이은 패배로 정부군에서 탈영과 젊은 층들이 징집을 기피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자국 수도의 방어력도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6월 8일
시리아 정부군이 약체화가 심해지자 시리아의 총리가 7월 부터는 전선에 싸우는 군인들에게 월 1만 시리아파운드(4만원)를 보너스[11]로 주겠다고 하였다.
6월 9일
- 터키와 카타르가 군사협약을 맺어서 시리아의 정권을 전복하려는 협력을 강화했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하였다. #
- 시리아 정권이 IS에 의해서 많은 영토를 점령당하자 분할된 시리아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시리아 정부군은 대도시와 그 주변 영토만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 시리아 반군들이 요르단과 가까운 국경 도시를 하루 만에 데라의 정부군기지를 차지했다.
6월 11일
헤즈볼라가 레바논과 시리아 국경에 있는 IS의 세력과 교전하여 IS 대원 수십명이 죽고 헤즈볼라의 대원도 9명이 죽었다. IS가 먼저 헤즈볼라를 공격했다고 헤즈볼라는 주장한다.
6월 14일
중동의 깡패인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전 때문에 시리아에 도망쳐 나온 드루즈파 신도를 위해서 완충지역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스라엘이 밝혔다.
6월 15일
-
시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생지옥인알레포에서 반군이 도시 서부에 대가 폭격을 가해서 최소 20명이 죽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정부군이 장악한 곳을 탈환하려고 그랬다고 한다. 부상자 100여명 중 20명은 어린이들이다.시리아 정부군만 그런 줄 알았는 데 반군도 똑같다. - 시리아 쿠르드족이 탈 아브야드를 탈환하였다. 탈 아브야드는 IS가 수도로 삼고 있는 라카와 100KM 떨어져 있으며 라카의 주요 보급로이다. 다만 이 전투로 피난민 1만 6000여명이 생겼다.
6월 16일
- 시리아 쿠르드족이 탈 야브야드 전역을 탈환하였다. 자유시리아군 일부도 참여하였다. 국제연합군은 공습으로 지원했다. 터키는 미국이 시리아 쿠르드족의 민병대인 YPG 지원에 불만을 드러냈다. YPG가 IS가 가지고 있는 시설에 형광 물질을 묻치면 국제연합군이 공습을 하는 식으로 장악하고 있다.
- 시리아 알레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를 표뱡하는 반군의 폭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34명이 죽었다고 한다. 그 중에는 어린이 12명도 포함돼 있다.
- 미국 국무장관이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하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하였고 이로 인해 국제사회의 인내가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 시리아 정부군이 IS가 점령한 팔미라를 공습해서 팔미라의 유적 일부가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IS는 예상 외로 유물들을 건드리지 않고 있다.
IS가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지역에 석유 공급을 끊어버려 물자부족으로 반군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자동차 운행은 꿈도 꿀 수도 없고, 병원운영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라고 한다.
6월 21일
- IS가 팔미라 유적에 지뢰와 폭탄을 설치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목적은 반달리즘인지, 시리아 정부군을 막는 건지는 확실치 않다고 하였다.
-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터키가 유럽보다 시리아 난민을 더 받아드렸다고 유 럽 국 가들을 비난했다.
6월 22일
- 내전 때문에 시리아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재소자들이 인권을 많이 유린당하고 있다고 인권단체 중 하나가 발표했다. 예를 들자면 여성을 반군에게 잡힌 포로와 바꾸고 있다고 한다.
- 시리아 정부가 자국의 이미지를 바꿀려고 SNS에 시리아의 풍경을 올렸다. 당연히 반정부인사들이 즉각 반발해 많은 욕을 쳐 얻어먹고 있다.
6월 23일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인 YPG가 라카에서 50km 떨어진 지역을 장악하였다. 핵심 군사 시설까지 점령하였다고 한다. IS의 방어선은 자칭 수도 라카 인근까지 밀려났다.
(이 사진은 쿠르드 민병대원이 함락한 건물에 깃발을 건 사진이다.)
6월 24일
IS가 공세를 펼쳐 코바니와 하사카시에 공격을 가하여 하사카시의 일부를 장악하였다. 하사카 시는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 민병대가 나눠서 점령하고 있던 지역이었다. 그리고 IS는 코바니를 공격할 때 터키 국경에서 들어왔으며, 시민을 최소한 146명을 죽였다. 코바니에 거주하고 있던 가족 중에서 최소한 1명 이상의 가족을 잃은 수준이다. 기사
시리아 내전이 시리아 경제에 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시리아는 현재 내전 상태여서 정확한 자료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보고서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가 있다고 한다. 보고서에는 생산량이 내전 전보다 50~65%가 감소하였고, 시리아 원유 생산량도 내전 전에 비해서 38분의 1정도만 생산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화폐가치도 완전히 떨어졌다. 완전히 파탄국가가 된 셈이다.
6월 29일
-
러시아의
푸짜르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시리아 외무장관을 갑작스럽게 만나서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 - 터키가 IS를 상대로 맞선다는 핑계로 쿠르드족을 견제하기 위해 군을 시리아에 파견을 계획 중인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다만 터키는 당장 군사 개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 7월
7월 2일- 시리아 내전으로 시리아의 어린이 중 75%가 먹고 살려고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유니세프와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했다. 6살 밖에 되지 않는 어린이가 일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 둘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기사
- 고대유물을 우상 숭배라면서 파괴하던 IS가 결국엔 시리아 팔미라 유적에서 2천년된 사자상을 파괴하였다.
7월 3일
- 시리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알레포를 점령하려고 정부군과 반군이 격렬히 교전하고 있다고 BBC가 보도하였다. 밤낮 없이 전투가 지속된다고 한다. 가장 피해를 많이, 크게 받는 건 전쟁과 관련이 없는 민간인들이다.
- 터키가 알레포의 전투가 점점 격렬해지자 국경에 방어 벙력을 추가로 배치하였다고 이야기 하였다. 다만 시리아 영토를 침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 우려 때문이라고 한다.
7월 4일
- IS는 시리아 팔미라의 유적을 몰래 가져간 밀수업자에게서 유적 6개를 압수해 부쉈다고 한다.
- IS는 시리아 팔미라에서 십대 초반이거나 어린이들이 시리아 정부군을 총살시키는 모습을 공개하였다. 기사, 이미지 출처
7월 5일
시리아 정부군이 헤즈볼라의 도움을 받고 알 누스라 전선의 최후 보루인 자바다니에 진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대규모 공격으로 하루 만에 이런 성과를 이룩했다고 한다.
7월 6일
IS가 라카 인근의 요충지를 다시 점령하였다. 기사
7월 8일
시리아 군정보기관의 고위간부가 8일 암살된 채로 발견이 되었다. 그는 시리아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7월 9일
- 시리아 정부군은 IS가 점령한 팔미라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인근 고원에 진입하였다.
- 시리아 공군이 알레포의 거주지에 통폭탄을 투하해 임산부와 어린이를 포함해서 15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라마단 기간 중이어서 식사를 하려는 순간에 이런 참변을 당했다고 한다.
- 유엔난민기구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시리아 난민 수가 400만명이 넘어섰다고 발표하였다.
7월 12일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시리아 알레포 성체의 일부가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훼손됐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각자에게로 책임을 떠 넘기고 있다.
7월 13일
7월 16일
IS에 합류했다가 탈출한 독일인은
"시리아에서의 자유보다 독일의 감옥이 낫다"면서 "너무나 끔찍해 IS의 진실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현재 이 남성은
독일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7월 17일
쿠르드족 민병대 YPG의 대변인이 현지시간으로 밝히기를 IS가 지난 달 28일 시리아 하사카 내 텔브라크 등 YPG가 장악한 지역을 향해 사제 화학무기 로켓을 발사하였다고 한다.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에서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 폭격을 가하였다. 이로 인해 민간인 15명이 사망하였다. 알레포는 시리아 정부군과 자유 시리아군, IS 등이 서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알레포는 한마디로 지옥도인 상황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알레포 구시가지는 60%가 파괴되었다, 알 누스라 전선이 알레포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다. 기사
7월 26일
- 시리아 쿠르드족 무장단체인 YPG와, 시리아 정부군이 IS가 장악한 하사카 지역으로 진격하여 하사카 시를 거의 점령하였다. IS는 하사카 시를 10%만 장악하고 있는 상태이다.
-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오랜 내전으로 영토의 상당 부분을 반군이나 IS에 잃었고 병력도 부족하다고 인정하였다. 기사
- 좀 뜬금없지만 터키군이 시리아 국경 인근 마을에 포탄을 발사하여 4명이 숨졌다.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인 YPG의 운송수단을 노린 듯 한다. [12]
7월 27일
터키[13]와 미국이 시리아 북부에 "IS 없는 지대" 라는 걸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사
출처
7월 28일
-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던 Idlib주(알레포 부근)를 거의 다 점령하였다. 같은 날 Sarrin에 고립되었던 IS 병력이 쿠르드 민병대에게 괴멸당하였다, 자세한 건 네이버 블로그를 참조하기를 바란다.
- 알 누스라 전선[14]이 미국의 지원과 훈련을 받고 있는 시리아 반군(자유시리아군)의 30사단의 대장을 알레포 북부에서 납치하였다.
8. 8월
8월 1일저번에 납치된 시리아 반군이 포로로 잡힌 동영상을 (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누스라전선이 공개했다.
8월 3일
시리아 공군이 시리아 북서부 도시 아리하의 주거지역에 퍼부은 공습으로 수십 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한다.
8월 4일
- 시리아 반군을 공습하다가 시장으로 추락한 시리아군의 전투기로 인해서 100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가 되었다.
- IS가 시리아 홈스 주의 거점인 알카르야타인 마을을 장악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발표하였다. 정부군 37명과 IS 조직원 23명이 숨졌다. 알카르야타인 마을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이 마을의 점령으로 IS는 팔미라와 다마스쿠스의 점령지에 병력과 물자를 실어나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8월 6일
- 터키 장관이 시리아 내에 있는 IS를 격퇴하기 위한 종합적 공격이 곧 개시될 것이라고 하였다.
- 시리아 내전으로 어린이 1만 2천명을 포함해 모두 24만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사망자는 두 달 사이에 약 9천명이 증가하였다.
8월 7일
시리아로 인해 관계가 나쁜 터키와 이란이 IS 격퇴를 어떻게 할 지 논의를 하기 위해서 다음 주에 만나자고 약속을 하였다.
8월 9일
IS가 시리아 반군의 보급로 차단을 위해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알레포에 대대적인 공격에 나서 시리아반군 37명과 IS 대원 10명 등 총 47명이 사망했으며 반군 20명이 실종되었다. 이 공격으로 인하여 IS는 격전끝에 물자보급로 등 북부 핵심마을을 장악하였다.
8월 11일
- 시리아 내전 때문에 이란의 장관이 터키를 방문해서 만나자는 약속을 터키의 외무부가 돌연 취소하였다. 일정을 늦춘다고 한다.
- 터키와 미국이 'IS 없는 안전지대' 설치를 추진 중인 지역에서 IS가 시리아 반군과 교전을 벌여 일부지역을 장악하였다. 반군 대원 25명이 죽었고 IS 대원도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한 4명을 포함해 8명이 목숨을 잃었다.
8월 12일
- IS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 연합군은 미군의 전투기가 터키의 공군기지를 출발해 시리아 내 IS를 공습하였다. 다만 터키는 공습을 하지는 않았다.
- 시리아 정부군과 시리아 반군이 레바논 국경에서 2일 동안만 휴전에 돌입하였다. 기사
8월 13일
호주 총리가 IS가 점령한 시리아 지역에 공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의 야당은 시리아를 공습하는 데는 법적 근거가 부족해서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8월 15일
뉴욕 타임스는 IS가 2주 전에 시리아 쿠르드족을 상대로 겨자 가스를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였다.
8월 16일
시리아 반군을 조질려고 시리아군이 공습을 가해 수도인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최소 82명이 죽고 20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기사
8월 17일
- UN이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한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다만 러시아는 현 시리아 대통령은 물러나라고 할 경우에는 러시아가 받아드릴 수가 없다고 하였다. 서방은 현 시리아 대통령이 물러나는 걸 바라고 있다.
-
중동의 깡패인이스라엘이 시리아에 군 병력을 투입을 준비한다고 하였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에서 작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작전은 지상군이 투입이 될 가능성이 있다
8월 18일
IS는 시리아 팔미라 유적의 권위자인 시리아의 대표적 고고학자를 참살하였다. 그 고고학자는 팔미라의 박물관 인근 광장에서 복면을 쓴 IS 대원에게 끌려 나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수당했다. 그는 죽는 순간에도 안경을 쓰고 정중한 자세로 있었다고 한다. 그는 IS가 팔미라로 진격하는 걸 아는 데도 불구하고 유적을 지키기 위해서 피난을 가지 않고 남았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IS는 (참살된) 고고학자가 팔미라 유적을 숨긴 걸 알자, [15]그를 고문을 했으나 그가 입을 열지 않자 참살하였다.
그의 생전모습이다.
8월 19일
IS가 고고학자를 참살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리아 정부는 당연하게도 IS의 만행에 대하여 욕을 하였다. 그리고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끔찍한 만행으로 이야기 하면서, 고인의 업적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고 하였고, IS는 역사를 침묵하게 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IS는 이날 팻말을 걸고 그의 시신을 전시하는 막장짓을 보여주었다. 기사
8월 20일
IS는 시리아의 유적을 불도저로 깔아뭉개버렸다. 유적의 이름은 성 엘리안느 수도원 유적이다. 위치는 시리아 중부에 있는 홈스 주이다.
유적의 옛 모습.
8월 23일
IS는 이번에도 시리아 팔미라에 있는 바알샤민 유적을 폭파시켰다. 다량의 폭약으로 흔적도 없이 폭파시켰다고 한다. 바알샤민 신전은 로마 제국이 폭풍과 강우를 지배하는 여신 바알샤민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고 한다.
8월 25일
-
시리아의 대통령인 아사드가
IS로 인해 정권이 망할 위기에 놓이자IS 격퇴를 위한 연합군을 결성하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IS 격퇴를 위한 연합군이 터키[16][17]와 같이 IS를 지원하는 국가까지 참여할 가능성이 낮다고 인정하였다. 실현 가능성도 사실상 없다는 점도 인정했다. -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IS의 해킹을 담당하던 담당자가 공습에 맞아 죽었다. 공습은 IS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에 이루어졌다. IS의 자칭 수도인 라카도 포함한다.
8월 26일
시리아 반군인 자유시리아군의 사령관 중 한 사람이 자신 소유인 터키의 집 앞에서 폭발물 공격을 받아 죽었다. 승용차에 시동을 걸다가 설치된 폭탄이 터졌다고 한다.
8월 27일
IS가 알 카에다의 연계조직이 알 누스라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 지역의 마을을 장악하였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차량폭탄도 동원했다고 한다.
8월 28일
- 영국의 30대 여성이 자녀까지 데리고 시리아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었다. IS에 들어가려고 시리아로 들어갔다는 관측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다만 시리아에 입국을 했는 지에는 확실치가 않는다고 한다.
- IS가 시리아 팔미라 유적에서 저지르는 반달리즘이 심해지자 고고학자들이 현지 주민들에게 돈을 주고 부탁해서 3D 카메라로 시리아 팔미라 유적에 대한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나중에 복원이라고 하려고 그런다고 한다. 기사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서 시리아에 있는 문화유산들이 파괴될 위험에 대하여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리아에는 6개의 문화유산들이 파괴될 위험이라고 한다. 자유 시리아군과 IS, 시리아군이 서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알레포 구시가지와 팔미라 유적, 보스라 유적, 다마스쿠스에 있는 유적이 위험하다고 한다. 특히 알레포 구시가지는 폭격의 위험이 아주 크다고 한다. [18]
8월 30일
- IS가 지난 한달 동안 시리아에서 탈출을 시도한 소속 대원과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91명을 처형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하였다. IS 대원 39명과 여성 2명, 민간인 32명도 포함됐다. 처형으로 숨진 나머지 사람들은 시리아 정부군이나 친정부 민병대, 반군 대원 등이다.
-
전생에 팔미라 유적에 웬수를 두었는지IS가 시리아 팔미라에서 2000년이나 된 펄 유적을 폭파시켰다. 이 유적은 팔미라의 대표적인 문화재다. 현지 주민들의 증언으로는 엄청난 굉음이 들렸다고 한다.
8월 31일
UN이 IS가 폭파시킨 벨 유적의 피해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예상하던 거와 다르게 벨 유적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한다. 신전 전체에 남은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위성 사진으로 알아냈다.
파괴되기 전/후 모습이다.
9. 9월
9월 1일- 미국이 IS의 고위 간부들을 없애기 위해 드론 공습으로 시리아를 폭격하는 비밀작전을 벌이고 있는 사실을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보도하였다. 이걸로 죽은 사람은 IS의 해킹을 담당하던 사람이다.
- 러시아가 위기에 몰린 시리아 정부를 돕기 위해 러시아제 무기와, 병력 수천명을 시리아에 파견한다고 한다. 다만 러시아는 부정한다. 기사
9월 2일
- 미국의 국무장관이 IS를 격퇴하기 위해서 시리아에 군사를 파견할 것을 확신한다고 하였다. 미국은 중동 내 국가들과 이를 시행할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하였다. 시리아에 군을 보낼 가장 유력한 나라는 IS 바로 위에 있는 터키와 수니파의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이다.
-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를 쓴 자를 처벌할 수 있는 UN 공동 조사단 출범을 지연시켰다. 러시아는 반기문 총장이 제시한 제안을 많은 의구심을 품고 바라보고 있다.
9월 3일
- 국제협약으로 금지된 집속탄이 시리아에서 쓰였다고 한다. IS와 시리아 정부군이 사용하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집속탄이 쓰인 곳은 리비아, 수단 공화국, 시리아, 우크라이나, 예멘이다.
- 러시아군이 시리아군과 함께 IS, 기타 시리아 반군들과 싸우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근거는 시리아국영방송에 나온 러시아어로 된 명령과 러시아제 무기다. "러시아군, 시리아 정부군에 합류해 반군·IS와 전투"
- 이란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시리아 내전을 끝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평화안을 전달했다고 이란 고위관리가 밝혔다.
9월 4일
- 프랑스가 시리아 내 IS를 공습할지 말지에 대해서 회의를 하였다. 7일 기자회견으로 입장을 밝힌다고 한다. 프랑스는 시리아 정부에게 도움이 될까봐 시리아 반군들에게만 공습을 하지 않고 무기를 주었다.
- IS가 또 시리아에 있는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탑 무덤을 폭파하였다고 시리아 문화재청장이 발표하였다. 지난 2일에 위성사진으로 공식확인이 되었다고 한다. 기사, 이미지 출처
9월 5일
- 저번에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군을 도운 사실이 보도되자 미국이 러시아에게 우려의 뜻을 보였다. 이 날 미국 국무 장관이 러시아의 외무장관과 통화를 하였다.
- 국제구호기구인 세계식량계획이 돈이 없어서 요르단에 있는 시리아 난민들의 식량 지원을 중단하였다.
- IS가 시리아의 척추라고 할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 35km까지 진격하였다. 만약에 IS가 그 고속도로를 점령하면 시리아 정부군의 점령지가 둘로 나뉘어지고, 시리아군은 최악의 패전으로 불리고 막대한 피해를 입을 뿐만이 아니라 시리아에서 수백만명이 탈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9월 6일
- IS가 시리아 정부군의 군 초소를 급습을 해서 중부의 유전을 차지하였다. 다행히도 군 초소 안에 있던 엔지니어들은 무사히 피신했다고 한다. 기사
- 러시아가 시리아에 IS를 타격할 수 있는 공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미국은 이걸 좋게 보고 있지 않는다. 크게 염려하는 중이다. 물론 러시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9월 7일
- 미국이 그리스에게 "러시아 군 수송기의 영공 통과를 허용하지 마" 라고 그리스를 압박한 사실을 외신이 보도했다.
- 영국이 드론 공습으로 시리아 라카에 있었던 영국인 IS 대원 3명을 사살하였다. 사살된 IS 대원들은 8월 즈음에 테러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추측에 따르면 그 대상이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라고 한다. 물론 테러는 벌어지지 않았다.
- 이란의 외무장관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퇴임을 하면 내전 기간이 더 길어진다면서 사임 요구를 비난했다. [19]
9월 8일
- 프랑스의 전투기가 IS가 점령한 시리아 지역의 상공에서 정찰을 하였다. 정찰 비행이 다 끝나면 IS를 공습을 통해서 공격하는 것 같다.
- 불가리아가 시리아로 향하는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통과를 거부했다는 사실을 외신이 보도하였다. [20][21]
- 미국이 유럽 난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와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를 돕자 미 국방부는 정책을 수정하여서 시리아 현지인을 군인으로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9월 10일
- (현지시간으로) 러시아 외무장관이 군인들이 시리아에 오래전부터 파견있었고 시리아 군인들에게 러시아제 군사장비 사용법을 가르치는 교관들이라고 주장했다.
9월 11일
-
러시아 외무장관이 IS 척결을 위해서는 시리아에 계속 무기를 계속해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러시아군이 시리아에 있고, 전문가들이 시리아에 파견돼 있으며
시리아에 군사장비 이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방은 우려의 반응을 보였으나 이 장관은
카리스마 넘치게시리아 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IS에 저항할 수 있는 모든 병력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려를 일축시키는 위엄을 보였다. 출처
9월 12일
- 오스트레일리아가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한다고 공언한 가운데 호주의 국방부가 성명을 통해 시리아에서의 IS 공습 작업을 마치고 중동에 있는 기지로 무사히 복귀했다고 하였다.
- 기독교 문화권인 유럽이 시리아 난민 수백만명을 받아드리는 데 비해서 같은 종교 를 믿고 있고 중동의 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 같은 나라들이 왜 시리아 난민을 안 받냐라는 비난이 일자 정부가 반박에 나섰다. [22]
- 캐나다가 IS 대원이 있을 수도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받지 않고 대신 시리아 쪽에 인도적으로 1억 미국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야당은 인도적이지 않다고 비판을 하였다. 이 발언을 한 총리는 IS에 대한 군사적으로 책임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 시리아를 돕기 위해서 러시아 수송기가 시리아 해안에 도착하였다, 이 안에는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있다.
9월 14일
러시아가 시리아의 서부도시이고 항구도시인 라타키아에 공군 기지를 건축 중이라고 미국 국방부 장관이 말을 하였다. 러시아의 외무장관이 공습만으로는 IS를 격퇴할 수 없다고 하였고, 그 중요한 파트너가 지금의 시리아 정권이라고 하였다.
9월 15일
- 미국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계속 씹고 시리아 정부를 도와주자 IS, 쿠르드족, 반군, 정부군, 러시아, 미국 등 서방세계, 알카에다 등이 모여서 시리아 내전이 지금보다 더 혼돈에 빠질 수가 있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이걸로 이득을 얻는 건 IS일 건데,
- 미국의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시리아 내전 때문에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두마의 5분의 4가 피난을 떠났다고 보도하였다. 가뜩이나 시리아 내전에 끼어들어 부채질을 하고 있는 IS가 세력을 점점 확장하고 있자 이와 같은 상황은 점점 늘어 날 것이다. IS의 영향력이 큰 도시들은 더 사정이 나쁘다고 한다.
- 시리아인 22%가 IS가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하였다. 영국의 조사기관이 시리아에 있는 14개 행정구역을 상대로 설문조사하였고 시리아인 1365명이 응답하였다. #
9월 16일
- 바사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유럽 난민 사태는 반군들을 돕는 서방세계에 있다고 반군들을 테러리스트, 온건파, 그러지 않는 것들로 나누는 데, 실상은 다 테러리스트라고 하였다. 그리고 반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전쟁을 끝낼 수가 있다고 하였다. 실제로 서방은 아사드가 이겨가는 정부군 대신 반군을 도와 지금까지 버티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IS도 세력이 급속도로 확장한 것이고 ##
- 프랑스 국방장관이 수 주 안에 시리아에 있는 IS 세력을 향해 공습을 퍼부을 것이라고 하였다. 원래는 얌전히 팝콘이나 먹으며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IS가 세력을 급속도로 확장을 하여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하였다.
- 유네스코가 IS는 시리아에 있는 고대 유적들을 미국이 전쟁물자를 대량생산하듯이 약탈하고, 그걸 밀매해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였다.
9월 17일
- 미국이 IS에 맞서 싸우게 하려고 수억 달러를 들여서 시리아 온건반군을 훈련시켰으나, 실패했다고 20세기 폭스가 보도하였다. 원래의 미국 계획으론 극단주의 사상에 물들지 않은 시리아 반군 대원을 모아서 연간 5400명 양성을 목표로 시리아 밖에서 훈련해 전선에 투입할 방침이었으나,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반군은 고작 100~120명이라고 한다.
- 시리아 정부군이 이례적으로 IS가 수도라고 자칭하는 라카를 공습하였다. 아예 작정하고 퍼부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민간인이 많이 죽었다고 전해진다. 거리가 텅 빌 정도로 공습을 하였다고 한다.
9월 19일
- 미국의 훈련을 받은 시리아 반군 75명이 IS 격퇴전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18일부터 19일 밤사이에 알레포에 진입을 하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미국이 들인 돈이 어마어마하다. 천조국 스케일 답게
- 외신은 미국과 러시아의 장관이 시리아 문제(+ IS)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나자고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러시아도 긍정적인 반응이어서 금방 결정되어서 회담이 개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였다. #
9월 20일
-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이 IS 격퇴전에 참여했다는 기사가 보도가 되었다.
- 미국의 국방장관이 지금까지 이 사태를 만든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점차적으로 몰아내야 한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러시아에게는 IS를 격퇴 하는 건 고맙지만 더욱 효과적으로 조지기 위해서는 우리와 회담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러시아와 현 시리아 정권이 전혀 회담을 가질 준비가 안 되 있다고 디스질을 하였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반응은 "이집트, 리비아 시즌 2를 찍자고?"
- 시리아에서 피아노를 가지고 희망을 노래하던 '피아노맨'이 자신의 거주지에서 알카에다의 하부 전선인 알 누스라와 IS가 충돌하자 어쩔 수 없이 피난을 떠났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두 조직이 음악은 이슬람교에서 금지되었다고 규정을 하여서 죽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부분 휴전에 돌입하였다. 터키 국경에 인접한 이드리브 주에 있는 시아파 마을 2곳과, 다마스쿠스 근교의 반군 거점이다. 이번 휴전은 기한이 없으며 장기적으로 휴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 미국과 러시아의 높으신 분이 회담을 가져서 IS 격퇴 등 시리아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하였다. 미국 장관이 아니라 CIA가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9월 25일
- 시리아반군 미군 무기 알카에다에 넘겨(...). 참 가지가지한다...
9월 27일
-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모인 세계 정상들이,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당분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존속시킨 채 내전 종식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
9월 30일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요청한 시리아 파병안을 러시아 연방회의가 만장일치로 승인하였다. 그리고 러시아 공군이 공습을 개시했다. 러시아 공군은 시리아 서부 도시 홈스와 하마를 공습하였다.
10. 10월
러시아의 무력 개입에 두려워 하는 내전 유관 세력들을 풍자한 그림. 가운데 CIA가 끼어 있는 것이 묘하다(...).
10월 10일
- 러시아 국방부는 '이슬람국가'(IS)의 시설 55곳을 폭격했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공습은 주로 다마스쿠스, 알레포, 라카, 이들리브 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기사 내전 지도를 보면 잘 나와있지만 이 중에서 라카만 빼고 알레포, 이들리브, 다마스쿠스 외곽은 ISIL이 아닌 자유시리아 반군이 잡고 있는 지방이다.
- 러시아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시리아 영공에서의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기사
10월 11일
- 터키군과 러시아군의 영공 충돌 방지를 위한 논의 개최가 합의된 지 하루만에 시리아 영공에서 대형사건이 터졌다.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에서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MiG-29 1기가 터키군의 F-16 3기에 의해 격추당했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 정보가 사실이라면 러시아군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넘었다가 추적받아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양국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가 없어서 사실인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이 와중에 나토(NATO) 소속 영국군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러시아군 전투기와 조우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격추해도 좋다, 는 허가가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와 러시아가 항의하는 등, 상황이 우발적 무력충돌 가능성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 기사
-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는 시리아 영공이 여러 나라 군대로 혼잡해지면서 전투기, 헬리콥터, 드론, 미사일 등이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3차대전이 터지기 30초 전 상황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10월 12일
- 시리아 반군 중 하나인 '홈스 해방운동' 은 러시아군의 개입이 지속될 경우 시리아 내 러시아군에 자폭테러를 감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같은 날, 러시아 보안당국은 전날(11일) 모스크바 시내의 한 호텔에서 테러를 기도한 시리아 출신 테러리스트 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기사
- 시리아 쿠르드족 무장세력 '인민수비대(YPG)'가 '이슬람 국가(IS)'에 대응하기 위해 아랍계 반군 조직들과 동맹을 맺고 '시리아민주군(SDF)'을 창설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YPG가 이미 여러 차례 IS와의 교전을 치르며 우수한 전투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이들은 신뢰할 수 있는 지상군 전력이 될 수 있지만, 쿠르드족의 패권 확대를 경계하는 터키는 물론 러시아의 후원을 받는 아사드 정권, 미국의 후원을 받는 여타 반군 조직 모두 이를 기꺼워 할 리가 없어 이들이 과연 주도권을 쥘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기사
11. 11월
- 시리아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러시아 공군의 Su-24가 터키 공군의 F-16기에게 격추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2015 러시아 공군기 Su-24 격추사건 문서 참고.
- 기사 한 트위터리안은 터키인이 러시아 파일럿들을 죽인 투르크멘 사령관으로 위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터키어를 사용하는 것이 증거라면서 동영상 주소와 함께 투르크멘 사령관으로 행세한다는 사람의 이름을 밝혔다.
- 또한 쿠르드인 계정 중 하나는(YPG 공식계정인지 불확실함) 기사 터키가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한다고 쿠르드인들이 누누이 말하지 않았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계정은 기사 YPG의 Su-24 격추에 대한 공식 반응이라며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터키가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하며 쿠르드인들을 박해한다는 것이 주요 요지.
12. 12월
12월 6일13. 2016년 1월 이후
- 시리아 내전/2016년 문서 참고.
[1]
사실 시리아군은 알라위테 시아파가 실권을 장악하고 있고 이들이 아사드 가문을 지지하고 있으므로 아사드 정권이 군부에 대한 영향력을 송두리째 잃어버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종파를 고려치 않는 군부가 권력을 장악했다면, 실제 물리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러시아의 지지를 받을 뿐인 아사드 정권을 '아웃'시키고 새로운 실력자가 전면에 부상하기는 어렵지 않은 일이다.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국가가 과연 전 세계에 몇이나 되겠는가. 실제로 이집트에서는 '아랍의 봄'에 의한 민주적 성과를 무시하고 다시 군부가 권력을 장악해 군인 출신 대통령이 또 나타났으며 이집트 군부는 자국 밖의 평가 따윈 고려하지 않았었다. 시리아 군부가 종파적 이해관계에서 자유롭다면 이를 답습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나, 시리아 군부와 정부는 종파적 이해관계로 긴밀하게 얽혀 있기에 이런 징후가 없는 것. 게다가 전쟁 중인 상태라는 점, 그것이 매우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다는 점, 시리아가 독립 이래 자유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역사를 밟아 온 점을 고려하면 군부에 실권이 집중되는 것은 그다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도 아니다.당장 한국도 30년 전만 해도 군부가 실권을 쥐고 있었고 군인 출신 대통령이 국정을 장악하고 있었다.
[2]
바로 위 주석에서 정부-군부 간의 실질 권력 보유 여부 문제와 무관하게, 시리아 경제가 파탄 상태에 있는 것은 수긍할 수 있는 사실이다. 사실
내전이 5년이나 계속되면 어느 나라든 경제가 안 망가질 수 없다.
[3]
무그니예는 1985년 TWA 여객기 하이잭과 1992년 아르헨티나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폭탄테러를 주도한 헤즈볼라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4]
해킹 공격을 한 '시리아 전자군'은 이전에도 시리아 내전에 대해 편향된 보도를 한다는 이유로 AP통신과《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 세계 주요 언론사의 웹사이트나 트위터 계정에 대한 사이버 테러를 해왔다.
[5]
1178∼1235년께 생존한 술레이만 샤는 터키의 전신인 오스만제국을 건국한 오스만 1세의 조부다. 터키 남동부 국경에서 35㎞ 정도 떨어진 시리아의 유프라테스 강변에 그의 묘역이 있다. 이곳은 1921년 체결된 '앙카라 조약'에 따라 터키 영토로 인정된다.
[6]
정식으로는 2012년 7월부터지만 그 이전부터 이미 내전상태였다.
[7]
우리로 치면 도청이 있는 도시다.
[8]
델타 포스는 라카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요르단 조종사 등 3명의 포로를 구하는 작전에 실패하여 체면을 구긴 바 있다.
[9]
이 놈들도 IS에 밀려서 잘 알려져 있지가 않지, IS와 똑같은 놈들이다.
[10]
알레포는 정부군, 자유 시리아군, 알 누스라 등이 분할 점령하고 있고, 이들이 싸우는 틈을 노려 IS가 알레포로 세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11]
군인들의
월급은 14000시리아파운드~3만시리아파운드(원으로 6만원~12만원 정도이다.)
[12]
터키는 자국 내 초소를 공격한 IS를 조질 겸 테러 단체인 쿠르드족 노동자당 (PKK)을 함께 조지고 있다. YPG는 PKK와 밀접한 관계에 놓여져 있다.
[13]
터키는 IS가 자국 내 초소를 공격하자 IS를 격퇴하기 위한
연합군이 자국내 기지를 써서 IS를 공습 하는 걸 승인하였다.
[14]
알 카에다와 연계조직이다. 미국에서 테러단체로 지정하였다.
[15]
IS는 중요 유적들을 팔아 테러 자금을 충당한다. 우상 숭배의 이유를 대며
유적을 파괴하는 건 그걸 숨길려는 수작에 불과하다.
[16]
터키는 IS가 싸게 파는 석유로 이득을 얻고 있다. 그리고 IS의 세력이 국가급이어서 공격할 경우에는 피해가 엄청나서 공격을 하지 않았다.
[17]
하지만 IS가 지난 달에 터키군의 초소를 공격하여서 제대로 빡친 터키는 공습을 하였다가 잠시 동안 중단하였다. 하지만 곧 시작한다고 한다.
[18]
여담으로
희대의 막장단체가 날뛰고 있는 시리아, 이라크의 유적이 가장 위험하다.
[19]
이란의 외무장관은 시리아 반군을 돕는
터키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두고 그런 말을 할 가능성이 크다.
[20]
러시아는
불가리아를
터키의 옛 나라인
오스만 제국에서 해방시킨 공헌을 한 나라여서 긍정적 반응이 있다.
[21]
하지만 불가리아는
나토,
유럽연합의 회원국이다
[22]
사우디 정부는 시리아 난민을 지금까지 250만명이나 받아들였다고 이야기 하였고,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 했고 단지 이런 걸
알리기 싫어서 안 알렸다고 하였다.
UAE 정부는 자신도 22만명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23]
Syria가 맞다.
[24]
사실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IS/테러집단 대신 시리아의 기반시설과 친 아사드 세력을 폭격한다는 의혹은 예전부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