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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0:31:20

선제작 후설정

1. 개요2. 상세3. 사례4. 관련 문서

1. 개요



단편보다 복잡한 줄거리를 특징으로 하는 장편 작품에서, 일단 콘텐츠를 제작한 다음에 나중에 스토리를 추가하는 행위, 또는 간단한 스토리만 만들어 놓은 콘텐츠에 나중에 세부적인 사연이나 설정을 추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접사 '선-' + 명사 ' 제작' + 명사 '후[1]' + 명사 ' 설정'으로 분석할 수 있다.

2. 상세

문학적으로는 이야기를 전개하고 확장시키기 위해 개연성 핍진성을 부여하는 행동이다. 각종 매체에서 설정을 스토리 중간에 넣는게 아귀가 은근히 잘 맞아떨어지게 되어서 오히려 설정덕후를 포함한 사람들에게 떡밥 회수했다며 칭찬을 받기도 한다. 바쿠만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이렇게 떡밥으로 써먹을 만한 요소가 없나 찾아보기 위해 작가들이 기존 분량을 다시 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렇게 과거에 넘어가던 설정이었던 게 나중에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에는 팬들의 칭찬을 받기 때문에 작품의 제작자가 새로운 독자나 유저들을 모을 수 있고, 그 제작자들이 핍진성 개연성이 없던 것을 과거의 설정을 통해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스토리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보다는 해당 스토리를 고치는 시도라도 하는 게 낫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것이다.[2]

예컨대, A가 B를 죽인다는 스토리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게임이 있다고 하자. 게임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이미 B가 죽고 게임 소기의 목적이 완료되었음에도 제작자는 이 게임을 더 다듬고 싶다는 욕망이 생긴다.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후속작을 만드는 것보다 본 작품을 두껍게 만드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작가는, A가 B를 죽였는데 B는 C단체의 일원 중 하나였다! 등의 설정을 추가한다. 세계는 A와 B의 세계에서, C 단체가 존재하는 세계로 한발짝 더 넓어진 것이다.

하지만, 작가 자신이 스스로가 만든 설정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거나, 예전에 설정한 내용에 대해 잊어버렸다면 중간에 추가한 설정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아서, 개연성은 커녕 가장 기본적인, 이러한 설정과 이야기가 말이 되고 이치에 맞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지, 즉 핍진성을 만족시키는지 마저 모두 망쳐버릴 수도 있다. 특히,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여럿이 협업하여 제작하는 작품의 경우, 작가진 간의 꾸준한 교류가 없거나 디렉터가 중간에 바뀌었다면 높은 확률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 게다가 떡밥 회수를 노리는 등 때문에 가면 갈수록 설정이 늘어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린다.[3]

신작이 나올 때 캐릭터(선제작)를 변경 또는 재해석(후설정)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설정과 충돌할 때 그 과거를 "(어떤 사건 또는 인물이) 이러이러하게 보였지만 사실은 저랬다!"는 식으로 스리슬쩍 바꿈으로써 설정구멍을 메우고 시간대 등에 연속성( 개연성, 핍진성)을 부여하는 행위를 ' 설정놀음'이라고 한다.

문제는 작품의 설정 유지보다 작품의 재미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팬들은 이러한 결정에 별 불만을 품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심지어는 팬덤을 그만두기까지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특정 시리즈/인물에 애착을 가지고 빠삭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 팬층인데, 그런 팬덕후들에게 "미안한데 네들이 알고있는 게 틀렸고 사실은 이래 ㅎㅎ"하는 격이니 거부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내용 진행 과정에 신선함을 부여하지만 그 기존 설정이 스토리 유지에 핵심적이면 심하면 기존에 쌓아올린 설정들을 붕괴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하기 때문.[4]

또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제 아무리 떡밥을 훌륭하게 회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더라도 그래봤자 선제작 후설정이라 개연성이 없다며 성토를 하는 유저들이 많다. 단, 이런 태도는 지양하는 것이 올바른 스토리 감상법이다. 이런 것은 작품의 스토리 전체를 놓고 판단할 문제기 때문이다. 추리하길 좋아하는 복선덕후, 설정덕후들이야 제작과 설정이 동시에 만들어진, 즉, 사전에 설명이 무조건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사후설명만으로도 스토리의 개연성은 충분히 챙길 수 있다. 설명을 차후에 충분히 하면 개연성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왜?"라는 질문을 할 유저들에게 사후설명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작품의 완결성 내에서 설명이 제대로 된다면 개연성은 깨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순차적으로 서술이 되어있지 않다 하여 개연성에 대한 시비를 남발하는 것은 옳지 못한 자세다. 개연성에 대해 진지하게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다면 스토리가 완결된 후 논하자. 그 이전에는 지나친 반전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 때문에, 떡밥 미회수와 더불어 '창작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것들 중 하나'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선술했듯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이지 반드시 하면 안되는 행위는 아니다. 대신 할거면 결과물이 좋아야 욕을 안 먹거나 먹어도 적게 먹는다. 괜히 잘하면 떡밥 회수가 되고 못하면 선제작 후설정으로 까이겠는가. 사실 선제작 후설정의 결과물이 나쁘게 다가올 경우는 보통 끼워맞추기에 급급해서 보는 재미를 떨구고 완성도도 함께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설정 오류가 있어도 재미가 있으면 소비자들의 불만은 당연히 줄어든다. 그러나 창작자측의 설정망각 등으로 인한 설정 오류, 땜빵용 선제작 후설정만 있고 재미조차 없으면 당연히 소비자들의 불만공격이 날아온다.

사실 이 나무위키 포함 한국 서브컬처 팬덤 전반이 떡밥 회수 복선이 드러나는 것, 개연성이 맞는지를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정의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이 위키는 이게 너무 과잉되어서 선제작 후설정으로 보이는 작품 = 졸작으로 판정할 정도로 떡밥, 복선, 개연성 지상론에 빠진 문서[5]가 많다.

보통 '끼워맞추기'라는 말을 많이 쓴다. 짜깁기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며, 이야기 중간에 구멍이 난 부분( 개연성 오류)에 설정을 끼워서 맞춘다는 뜻. 그런데 선술했듯이 해당 행위가 개연성에 문제가 생긴 부분에 설정을 덧대서 고치기 때문에 좋아 보일지라도 호불호가 갈려서 그런지 보통 부정적으로 많이 쓰인다.

작가가 시험 삼아 단편으로 낸 것이 인기가 있어 장편이 된 경우, 당시엔 좀 독특하거나 스쳐지나갈 뿐인 별 의미없는 설정이나 사건 등을 사람들이 속편에서 떡밥이나 복선으로 확대해석해 연결짓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어떤 작품이 인기가 있는 상태로 완결이 되었을 때 해당 작품에서 사건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해 개연성이나 핍진성을 부여하는 기능을 하며, 원작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작가나 감독이 그 후속작을 만들고자 할 때 신작 프리퀄이 만들어지는데, 이도 넓게 보면 선제작 후설정에 해당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후속작은 만들고 싶지만 여러 여건상 그 뒷이야기를 내놓기 곤란한 상황'을 타개할 만한 편리한 일이라 자칫하면 사골 우려먹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주로 스토리면에서는 원작보다 더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얼핏 결말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 제한사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떤 결말을 낼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결말에 이르는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서, 스토리면에서 시퀄(후속편)보다 프리퀄이 높게 평가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웹툰이나 게임같이 계속 이야기가 추가되는 작품에서는 의도치 않더라도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온라인 게임은 제작자가 거의 방치해둔 게임이 아닌 이상, 운영하면서 계속 개발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의 컨셉을 담은 영상을 미리 담아놓고 그 컨셉을 목표로 삼아 완성시키는 방식을 시네마틱 비저닝(Cinematic Visioning)이라고 부른다. 다만 영미권에는 없는 콩글리시.

군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선조치 후보고'와는 비슷할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선조치 후보고가 매뉴얼부터 전부 다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상부의 지시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할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 얼른 조치를 해야만하고, 상부 입장에서는 '책임은 우리가 질 테니, 위급할 때에는 미리 만들어진 매뉴얼대로만 해라'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제대로 된 매뉴얼이 있을 때에나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그야말로 군대의 전쟁이나 기습처럼 돌발 상황이 언제, 어디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벌어질 수 있고, 1분 1초가 급한데다, 순간의 실수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나 쓸 수 있는 개념이다. 선제작 후설정은 당초 예정된 시한에 맞춰 그 안에 완성품을 만들어야 하고, 그렇다보니 계획을 잘 세워놓고 그에 맞춰서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데, 계획을 포함한 매뉴얼 하나 없는 상황에서 대뜸 실무진들에게 '만들어라'라고 말만 해놓고 완성품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올해 안에 올라갈지 확인하는 거까지는 좋은데 그보다 설정을 빨리 보내주심 좋겠다 생각합니다. 나더러 어쩌란 건지. 상상해서 그리면 되려나?
결국 일단 그리고 나중에 고치는 수고를 거치게 됩니다. 항상 해온 일이지만요.
- 유희왕 ARC-V 보조 작감 '아베 마이코'.
실제로 아베 보조 작감이 남겨놓은 글의 원인이 된 유희왕 ARC-V는 선제작 후설정을 포함한 여러 요인들이 합쳐지면서, 역대 최악으로 남게 되었다. 이러한 행태가 드러내면서 이 위키에서 해당 문서가 탄생하였다. 다시 말해서 ARC-V는 선제작 후설정의 부모라고 할 수 있다.

반대 개념으로는 설정놀음이 있다.

창작시에는 설정은 가급적 필요한 만큼 존재하는 게 깔끔하니[6] 항상 주의하자. 창작물의 설정을 만들 때는 후반 구성과 겹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비교적 탄력적으로 설정하는 편이 좋다.

3. 사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 않는 건 선제작 후설정으로 여기지 않으며,[7] 가급적 텀이 몇 년 단위로 길어 후설정으로 뒷수습하는 것으로 보이거나 논란이 심한 것, 혹은 제작자가 직접 밝힌 부분만 서술.

4. 관련 문서



[1] 3. ((일부 명사 앞에 붙어)) '뒤나 다음'의 뜻을 나타내는 말. [2] 대표적으로 드래곤볼이 그런데, 초사이어인이 너무 많이, 그리고 쉽게 범람한다는 말이 나오자 뒤늦게 '사이어인이 평안한 마음을 가지면 S세포가 늘어나고 전투력이 일정 이상이면서 S세포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초사이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전투민족인) 사이어인과 달리 지구인 혼혈은 (평안한 마음이 더 많아서) S세포가 선천적으로 많다'는 땜방 설정을 내놓은 바 있다. 이대로면 어렸을 때부터 전장에서 구른 오공, 베지터, 오반에 비해 10살이 넘도록 가족들이랑 단란하고 행복한 삶을 산 오천과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이 더 쉽게 되는 것에 대해 비록 완전하진 못하지만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즉 30년 가까이된 만화조차 기본적인 핍진성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설정을 내놓는다는 것은 그 만큼 독자들이 불편한 부분을 없애주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3] 이마저도 제대로 못하면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 이 문서가 작성된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유희왕 ARC-V도 설정오류가 원체 많아서 문제가 된 사례다. [4] 최악은 선제작 후설정으로 설정붕괴/ 설정 오류가 일어나는 와중에 재미까지 놓치는 것. 그러면 팬덤이 정말로 등을 돌려버린다. [5] 설정 오류 문서의 예시 문단을 보면 된다. 사실 설정 오류가 선제작 후설정 때문에 생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6] 물론 남거나 누락된 설정은 문제 자체가 아니지만 이 선제작 후설정처럼 호불호가 갈린다. [7] 이런 것은 떡밥 회수로 여긴다. [8] 설정놀음 문단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9] 원래는 오토바이를 타고 풍력을 통해 변신벨트를 작동시켜 변신하는거였는데, 하야토의 배우는 오토바이 면허가 없어서 바이크 장면 대신 예비 에너지로 벨트를 작동시킨다는 설정으로 변신 포즈를 넣었다. [10] 1화에서 잇키와 계약을 맺고 실체화된 바이스 잇키의 엄마를 잡아먹겠다고 달려든 건 나중에는 그냥 장난이었다고 넘어갔지만,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잇키의 내면이 반영된 것이라 언급되었으며, 오프닝에서 묘사된 불길한 떡밥과 연관되었지만 중반부 시점에서는 그냥 다 갈아엎은 상태. [11] 원래 애니판에도 등장시킬 예정이었으나 성우 사정상 불발되었다. 하지만 등장시키더라도 이시카와 켄 같은 스케일의 전개까지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 [12] 때문에 원래는 기생생물이 '인류를 청소하기 위해 지구가 만들어낸 존재'라는 암시를 보였지만, 후반으로 가서는 초반의 암시는 하나의 해석에 불과할 뿐, 기생생물도 인류와 마찬가지로 결국 지구의 생명이며 인류가 동물과 다른 점은 다른 존재의 생명도 존중하기 때문이며, 이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사람다운 것이라는 휴머니즘이 묻어나는 결론을 보였다. [13] 더 웃긴건 제로 시리즈의 다음 시리즈에서 등장한 모델 A 그 남자가 해당 캐릭터를 참고해서 만든 것이라고 제작진이 공언했다. [14] 이때까지만 해도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계획을 제대로 짜내지 못 한 상황이었는데 심지어는 바로 이전에 개봉했던 아이언맨의 쿠키 영상에 등장한 닉 퓨리도 사실 감독이 그냥 재미로 넣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15] 금속 변환이 도입 되었을 때부터 얻을 수 있었으나, 용도가 부여된 것은 마리오네트 포션이 추가된 뒤부터였다. [16] 스킬 자체는 듀얼건 등장과 함께 했으나, 펫 핸들러 재능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재능에도 들지 못해 악명높은 수련 난이도를 자랑했다. [17] 초창기에 언급되었을 때에는 수하랍시고 나온 몬스터가 고작 10레벨 대라서 이건 또 웬 잡 보스몹이냐고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18] 유전적으로는 빅 보스의 아들이 맞긴 한데, 정상적으로 출생한 일반적인 아들이 아니기 때문.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고 펫 & 보바 펫 부자와 같은 관계다. [19] 클론전쟁도 에피소드 4 당시 루크가 언급했다. [20] 하지만 이게 설정붕괴로 여겨지지 않는 이유는 4편에서 언급된 설정들은 세세하게 정해둔게 아니라 중의적 표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 [21] 다스 베이더가 루크를 진심으로 죽이려 하거나, 루크와 레아의 관계가 더욱 애틋해지는 묘사 등... [22] 해병들의 불평불만은 후설정이 맞다. [23] 자유의 날개에서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그저 젤나가의 광신도라는 설정만 드러났고, 운용하는 장비도 칼라이 분파와 같은 황금색이었으나, 점차 설정이 확립되감에 따라 아몬에게 자발적으로 충성하는 분파라는 설정이 드러났고 장비도 검고 날카로운 모습이 되었다. [24] 오다 에이치로 인터뷰: 뒷얘기를 하면, 비비는 등장 당시에는 그저 단순한 적으로 나타나서 사라져가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란 게 무언가에 씌이면 무서운 존재여서 만약에 이 여자애가 사실은 한 나라의 왕녀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생각하니 거기서부터는 상상의 나래가 멈추질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지금도 독자 여러분께 사랑받는 거대한 시리즈물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영화화하겠다고 말씀해주는 스태프 분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활력이 넘쳐 흐르는 스태프에 의해 만들어진 스펙타클 영화를 꼭 만끽해 주십시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가슴에 하나의 징표라도 가져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5] 한때 팬들 사이에서 가장 공공연하게 퍼졌던 루머 중 하나가 원피스는 알라바스타 에피소드에서 완결될 것이라는 것이다. [26] 5D's선제작 후설정 최대 피해자. [27] "원래대로라면 루아가 5번째 시그너가 되었어야 했다. 2기 엔딩 영상 첫 장면에서 시그너들의 드래곤 중 하나로 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이 나온 것이 그 증거. 하지만 다크 시그너 편 방송 중 크로우가 쓰는 카드군인 블랙 페더 OCG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자, 카드 판촉을 위해 크로우를 5번째 시그너로 만들었고, 그로부터 약 2년 후 완결이 임박해서야 루아가 이전까지는 언급도 안되던 '드래곤 하트'의 시그너로 각성하면서 당초에는 5명으로 설정되어있던 시그너가 '사실은 6명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됐다."라고 알려져 있으나, 크로우의 시그너 편입 부분은 반쯤 맞고 그 외에는 틀리다. 자세한 내용은 시그너 참고. [28] 유희왕 ARC-V/비판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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