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아이들 | ||
데이비드 / 솔리드 스네이크 | 일라이 / 리퀴드 스네이크 | 조지 시어스 / 솔리더스 스네이크 |
<colcolor=#AA9872><colbgcolor=#282f37> 리퀴드 스네이크 リキッド·スネーク | Liquid Sna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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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에서의 모습 | ||
본명 |
일라이 イーライ | E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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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화이트 맘바 (White Mamba) 어둠의 형제 (Brother of Dark) 맥도넬 "마스터" 밀러 (McDonell "Master" Mi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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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2년, 미국 (33세)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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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83cm (2005년 / 메탈기어 솔리드) | |
인종 | 백인 (코카서스) | |
직업 | 군인, 스파이, 특수부대 사령관 | |
소속 |
일라이의 군대 (1979년 ~ 1984년) SAS (1990년 ~ 1994년) 영국 비밀정보국 (1990년 ~ 1994년) FOXHOUND (2000년 ~ 2005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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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
영국 비밀정보국 잠복요원 FOXHOUND 분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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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 ||
형제 |
쌍둥이 형제
솔리드 스네이크 형제 솔리더스 스네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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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긴가 반조 (MGS) 혼조 유타로 (TPP)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캠 클라크 (MGS) 피어스 스터브스 (T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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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캡처 |
마크 무사시 (TTS) 피어스 스터브스 (TPP / 얼굴) 빈센트 지리 (T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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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탈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2. 특징
솔리드 스네이크의 쌍둥이 형제로 무서운 아이들 계획에 의해 빅 보스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클론. 태어난 후 급격한 노화를 겪어 머리카락이 백발이 되었으며, 이를 가리기 위해 금발로 염색했다고 한다. 시간대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 엘자가 사망 직전 예언을 통해 언급한다. 안타깝게도 당시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이 발언을 그다지 귀담아들은 것 같진 않지만.[1]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정부에서 영국 정부로 옮겨졌는데, 이것은 각종 환경이 주는 효과와 빅 보스에게서 물려받은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MI5(영국의 비밀 기관)[2] 밑에서 수많은 전투 훈련과 교육을 받았으며, 영어, 에스파냐어, 말레이어, 프랑스어, 일본어, 그리고 아랍어 등의 7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한다. 그 시절의 리퀴드는 그 어떤 형식적이거나 공식적인 정규군에서 활동한 적은 없었지만, 용병이나 암살자로서 밥벌이를 했다고 한다.
어느 국적이라고도 단정지을 수 없는 외모와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는 까닭에 그는 SIS(영국 정보국)에 들어가 소년기를 중동에서 스파이 활동을 하며 보냈으며, 10대 후반쯤 걸프전 때 SAS에 가담해 이동식 스커드 미사일 발사 트럭을 파괴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스파이 활동을 하던 중, 포로가 되어 고문과 세뇌 등을 받은 적이 있으나, 그것을 견뎌내고 탈출해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다.[3] 그 이후의 그의 행적은 확실치 않으나, 아마 중동에서 테러 활동을 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파란만장한 성장 과정 중, 우연히 리볼버 오셀롯을 만나게 됐고[4], 그에게서 자신이 빅 보스의 열성 유전자를 받아 태어난 클론이며, 쌍둥이인 솔리드 스네이크가 우성 유전자를 받아 태어났다는 사실[5]을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인 빅 보스와 만나, 한동안 빅 보스의 손에 의해 길러졌다.[6] 자신이 열성이라는 것을 알고도 솔리드 스네이크 대신 자신을 선택한 빅 보스에 대해서는 애정과 증오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후 잔지바 랜드 봉기가 종결되고 솔리드 스네이크가 FOXHOUND를 떠나 은거 생활에 들어간 뒤 FOXHOUND에 입대. 캠벨이 은퇴한 이후에는 각종 특수능력자들로 이루어진 신생 FOXHOUND의 대장을 맡았다. 이 당시, 빅 보스의 부고를 듣고는 자신은 복수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는 생각에 솔리드 스네이크에 대한 증오가 급증, 이후 자신의 방법으로 빅 보스에게 복수하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결론으로 빅 보스를 초월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의 유지를 이어받으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섀도 모세스 기지에서 메탈기어 렉스의 모의실험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봉기를 일으켜 기지를 점령했으며 모의실험 참관차 기지에 와 있었던 도널드 앤더슨 DARPA 국장과 군산복합체인 '암즈테크 사'의 회장인 케네스 베이커 회장 등을 인질로 잡았다. 그리고 시어스 행정부에 군사적 목적으로 영구 보존 중이었던 빅 보스의 시신과 10억 달러를 요구하며,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섀도 모세스 기지에 있는 핵탄두를 발사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투입된 솔리드 스네이크와의 사투 끝에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이것이 메탈기어 솔리드의 줄거리다.
보통은 솔리드 스네이크가 '스네이크'라 불리고, 리퀴드 스네이크는 보통 '리퀴드'라 불린다(작중에서도 마찬가지). 외모는 머리색이나 피부 톤 정도를 제외하면 솔리드 스네이크와 100% 동일. 그런데 성우가 다르다. 북미판에선 억양까지 영국 억양으로 말한다.[7]
여담으로, 사실 우성인자와 열성인자라는 게 더 좋은 유전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두 가지 유전자가 같이 있을 때 어느 쪽의 형질이 나타나느냐는 것이지만[8], 이것은 유전학을 잘 모른 코지마 히데오의 실수. 속편인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바뀌지 않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거의 확정. 그 실수 덕분에 유전학도 제대로 몰라 쓸데없는 걸로 형제에게 열폭이나 하는 무식한 남자가 되고 말았다.[9] 하지만 정말 몰랐던 것이 아니라, 유전자의 우열은 없기 때문에 우리 모두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는 의견도 있다. 작품의 주제와 전개를 보면 맞는 말. 애초에 이 우성과 열성에 대한 내용은 후속작에서 솔리더스 스네이크의 예시로 다름 아닌 노화의 정도가 얼마나 빨리 나타나는지로 보여졌기 때문에 우성이 더 본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의미로 나타낸 것은 절대 아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굉장한 먼치킨. Mi-24 하인드로 F-16을 격추시키고[10], 솔리드 스네이크의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되는 헬기에서 살아나왔다.[11][12] 작중 내내 스네이크는 리퀴드의 손에 놀아나다가 결국에는 자기 손으로 렉스의 핵 미사일 잠금 장치를 해제하게 된다. 4편에서 하는 말로는 CQC도 스네이크보다 잘 한다고 스스로 말하기도 하고.[13]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그다지 스네이크보다 월등하지도 않은 것이, 리퀴드는 렉스를 타고 스네이크를 공격했으면서도 불구하고 스네이크를 죽이지 못했으며, 도리어 스네이크의 스팅어 세례에 대차게 관광을 탔다.[14] 게다가 최후의 맨손 대결에서조차 스네이크에게 대차게 쳐맞고 패배해 꼴사납게 나가 떨어졌으니 스네이크보다 CQC를 잘 한다는 말 또한 영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15] 여하튼 굉장하다면 굉장한 인간이기 때문에 영 덮기 힘든 몇몇 사례들과 스네이크를 향한 열등감만 아니었다면 크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그런 인물. 이러한 성격의 문제는 후속작에서 어느 정도 보강이 되었지만, 그 과거가 워낙 처참하다.
3. 작중 행적
3.1. 메탈기어 솔리드
최종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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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보스의 시신을 요구한 이유는 바로 그 본인과 게놈병[16]들의 유전적 결함 때문. 리퀴드와 그 휘하의 게놈병들은 유전적 결함으로 짧은 수명을 지니거나 유전병을 앓고 있었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퀴드의 모체이자 게놈병 프로젝트에 사용된 빅 보스의 유전자 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스네이크를 배후에서 조종하기 위해 마스터 밀러를 살해하고 그의 행세를 하면서 스네이크를 조종한다. 또 스네이크를 끌어들이기 위해 캠벨의 조카인 메릴 실버버그를 FOXHOUND의 신병이라는 이유로 끌어들인다. 이후, 미 국방부가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암살용 바이러스 병기인 FOXDIE를 주입해 자신들을 비롯하여 메탈기어 렉스 실험에 관계된 일부 관계자들을 숙청하려고 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서 시어즈 행정부에게 FOXDIE의 백신을 추가로 요구하고는 빅 보스의 유지를 이어받아 섀도 모세스를 제2의 아우터 헤븐으로 만들려 했다.
하지만 DARPA 국장, 도널드 앤더슨이 레이더망에 감지되지 않는 신형 핵탄두의 발사 잠금 해제 암호를 불라는 오셀롯의 고문과 심문을 끝까지 실토하지 않으며 버티다가 죽어버리면서[17]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케네스 베이커가 알고 있는 암호는 고문을 못 견딘 베이커가 오셀롯에게 실토했지만, 앤더슨의 암호는 알아낼 방법이 없어졌기 때문에 핵탄두를 발사할 수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만약 시어즈 행정부가 자신들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없는 상태에 처했다는 걸 눈치채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갈 터였다.[18]
그래서 이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솔리드 스네이크를 이용하기로 했다. 먼저 FOXHOUND의 대원이자 변장의 천재인 디코이 옥토퍼스를 도널드 앤더슨으로 변장시킨 뒤, 스네이크에게서 "혹시 윗 사람들에게 따로 들은 정보 같은 게 없냐"는 식으로 접근해 핵탄두 발사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는지 정보를 얻어내려고 했는데 당연히 스네이크는 작전 브리핑 내용을 비롯한 캠벨의 지시와 이야기만 들었기 때문에 처음듣는 이야기라며 의아해했고 직후 좀 더 추궁하려던 디코이 옥토퍼스가 갑자기 FOXDIE로 죽어버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래서 사실은 신형 핵탄두 발사 잠금이 해제된 상태가 아니지만, 키 카드를 이용해 암호 입력 없이 잠금을 해제하는 방법을 쓰기로 하고 스네이크의 키 카드 확보에 일단은 장단을 맞춰줬다. 지금은 잠금 상태이기에 만일 스네이크가 키 카드를 입수해 사용하면 암호 입력을 따로 하지 않아도 잠금 해제 상태로 전환되는 점을 노린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키 카드에 대해 말하며 카드로 암호 해제/잠금이건 한 번만 사용하면 이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며 키카드를 모아 렉스의 통제실에서 키 카드를 사용하면 남아있는 발사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 할수있다며 스네이크가 키 카드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그보다 앞서서 발칸 레이븐으로 하여금 일부러 중간 통로의 통과용 카드를 넘기게 한 것도 스네이크가 죽지 않고 계속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 정체를 드러냈을 때 솔리드에게 "그럼 넌 정말 혼자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 거냐?"며 이죽거렸던 것도 이 때문이다.
압도적인 불리함 속에서도 솔리드 스네이크가 아슬아슬하게 임무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실은 리퀴드가 그렇게 되도록 연출했기 때문. 그리고 계획대로 이후 핵탄두의 안전 장치가 해제되자 그간 마스터 밀러로 위장해 왔던 자기 정체를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애초에 스네이크는 펜타곤이 보낸 FOXDIE셔틀에 불과했음을 폭로하고는 렉스에 탑승하여, 스네이크를 공격한다.
이때 그레이 폭스의 난입으로 메탈기어 렉스의 눈 역할을 하는 '레이돔'이 파괴되자 "과연 FOX의 칭호를 받은 자"라며 찬사를 한 뒤[19][20], 그레이 폭스를 렉스로 밟아 죽여버린다. 하지만 레이돔이 파괴돼서 앞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해치를 열고 직접 육안으로 스네이크를 보면서 2차전에 돌입한다. 스네이크의 활약으로 결국 렉스는 파괴됐지만, 폭발의 여파로 인해 스네이크도 기절해 버렸다. 이때 스네이크를 구속한 뒤, 자신의 목적과 게놈병의 정체를 이야기한다. 빅 보스의 유지를 이어서 병사들이 영원토록 싸우고 그들을 필요로 하며 버림받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을 위해 전쟁이 계속되는 세상을 만들려고 테러를 준비한 것.
그리고 펜타곤이 핵을 날려 섬째로 날려버릴 생각이라며 조롱하고는 메릴의 목숨을 담보로 1 VS 1의 맨손 격투를 신청,[21] 치열하게 싸운 끝에 스네이크의 공격을 당해 추락한다. 하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탈출하는 스네이크와 메릴[22]을 차량을 타고 끝까지 추적하면서 끝에 가서 자동차가 전복되는 바람에 옴싹달싹 못하게 된 두 사람에게 총구까지 겨눴지만, 마지막 순간에 FOXDIE가 발병하여 죽고 만다. 이때의 FOX! DIE 신은 마지막까지 긴박감을 연출한 명장면이다.
3.1.1. 진실
사실 섀도 모세스 봉기는 당시 '조지 시어스'라는 이름의 미국 대통령으로 있었던 솔리더스 스네이크가 유도한 사건이었다. 리퀴드의 부하로 나온 리볼버 오셀롯은 솔리더스의 지시를 받고 섀도우 모세스 사건이 솔리더스의 계산 바깥으로 튀는 걸 막기 위해 리퀴드의 편에서 일종의 조절을 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막판에 메탈기어 탈취 계획이 국방부장관이 한 짓이라며 덮어씌우고 핵미사일 발사를 중지해 체포했다.게임의 엔딩 크레딧이 모두 지나가면 오셀롯이 솔리더스와 통화를 하는 통화 내용을 들을 수 있는데, 여기서 메탈기어 솔리드 1의 배후에 솔리더스가 있다는 것, 그리고 솔리더스가 현직 미국 대통령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형제인 솔리드와 리퀴드의 존재도 알고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리퀴드가 알고 있던 사실과는 반대로) 솔리드가 빅 보스의 열성 유전자를 물려받았고, 리퀴드가 우성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하간 솔리더스는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표면적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이야기는 메탈기어 솔리드 2로 이어진다.
3.2. 메탈기어 솔리드 2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의 오른팔은 그레이 폭스의 습격으로 오른팔을 잃은 리볼버 오셀롯에게 이식되었고, 그의 시체는 탱커편의 사건으로 최악의 환경테러범으로 몰린 솔리드 스네이크가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이용했다.[23]그런데 오셀롯은 스네이크와 만날 때마다 발작을 일으키며 자기가 리퀴드인 것처럼 행동하는 기현상을 보인다. 심지어 목소리까지도 리퀴드와 똑같이 낸다.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정확한 사실이 나오기 전까지는 오셀롯이 아버지에게서 물려 받은 영매 체질과 리퀴드의 오른팔을 자신에게 이식한 것 때문에 리퀴드의 영혼이 수시로 오셀롯의 몸에 빙의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작중에서 리퀴드가 오셀롯의 몸을 빼앗으려 하는 모습은 두 번으로, 첫 등장은 탱커편 마지막 부분에서 메탈기어 레이를 타고 탈출 직전. 이때 일시적으로 오셀롯의 몸을 지배하여 스네이크를 비웃는다. 사실 빅 셸 사건에서 오셀롯의 몸을 완전히 빼앗은 것은 세 번째로, 두 번째로 빅 셸 사건을 일으키기 직전에 오셀롯의 몸을 지배하여 오타콘에게 빅 셸과 테러리스트, 아스널 기어에 대한 정보를 흘린다. 리퀴드가 완전히 해방되려면 그의 쌍둥이 형제인 솔리드 스네이크가 꼭 필요했고, 빅 셸 사건은 여기에 알맞은 무대였기에 이를 이용한 것. 이후 애국자들을 쳐부순다는 말을 남기며 레이와 함께 행방불명된다.
3.3. 메탈기어 솔리드 4
자세한 내용은 오셀롯(메탈기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4.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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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는 소년병 A Youth who curses his fate |
한편 아프리카의 마사 촌락이란 곳에서는 반정부 조직에 가담하고 있던 용병 조직이 아프리카 각지에서 아이들을 모아 소년병으로 길러내고 있었는데, 이곳의 병사들이 모두 성대충에 감염되어 사망. 살아남은 아이들은 총을 쏘는 법밖에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상황에서 고달프게 목숨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여기에 리퀴드 스네이크가 나타나 압도적인 신체능력과 뛰어난 통솔력으로 순식간에 소년병들의 우두머리 자리에 올라서게 된다. 이후 소년병들을 이끌고서 닥치는 대로 주변 촌락들을 덮쳐 약탈하는 도적질을 시작. 그로 인해 순식간에 악명이 퍼져 '화이트 맘바'라는 별명이 붙게 된다.[26] 결국 이 꼬마 도적들을 처리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다이아몬드 독스가 베놈 스네이크를 파견하여 화이트 맘바를 제압[27][28], 마더 베이스로 이송되어 다이아몬드 독스의 소년병 사회화 프로그램에 들어간다.[29]
다만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데에 대한 쇼크 + 자신이 실패작이라는 데 대한 컴플렉스 + 성장기를 보낼 나이에 소년병으로써 거칠게 살아온 경력 때문인지 다이아몬드 독스에서도 독보적으로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다. 우선 마더 베이스에 도착하자마자 스네이크의 대검을 뺏어서 들이대다가 또 스네이크한테 쳐맞고 팔 꺾이는 걸 시작으로 해서, 소년병 한 명이랑 대화하다 아버지 얘기가 나오자마자 빅 보스가 생각났는지 열폭해서 말싸움을 벌이다 "친구랑 싸워선 안되지, 일라이"라며 말리던 독스 병사의 말에 폭발해 병사의 대검을 뺏어서 농락하다 오셀롯에게 참교육을 당하고[30], 같이 온 소년병들의 부적을 염소 가스 가득한 공간에 집어 던지는 꼬장을 부려 애꿏은 콰이어트까지 피보게 만들고, 심지어 동료 소년병을 살해해버리고 사고사로 위장했다는 암시까지 나온다.[31] 이렇게 좀처럼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와중에, 결국 세 번째 아이의 도움을 받아 메탈기어 사헬란트로푸스와 스네이크의 전용 지휘헬기를 탈취하고, 조종사 피쿼드까지 납치해 함께 수용돼있던 소년병들과 마더 베이스를 탈주해버린다.
이후 행방은 불명인 채 엔딩을 맞게 되지만, 콜렉터스 에디션에 포함된 미수록 에피소드인 51화 '파리의 왕국'에서 후일담이 그려진다. 일라이와 소년병들은 탈주 이후 다시 아프리카로 귀환. 이에 다이아몬드 독스는 일라이와 소년병들이 인질로 데려갔던 피쿼드를 무사히 구출한 후 일라이의 행방을 찾아나서지만, 사이퍼 역시 사헬란트로푸스와 일라이가 갖고있는 영어계열 성대충을 회수하기 위해 XOF 병력을 대동하여 움직인다.
최종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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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라이는 중앙 아프리카의 소금호수 한가운데 떠있는 섬으로 들어간 뒤 그곳의 주민들을 몰아내 아이들만의 왕국을 만든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XOF의 척후병을 포로로 잡아 그들을 이용해 성대충을 배양하기 시작. 소금물에 약한 성대충은 섬 밖으로는 확산되지 않았지만, 섬은 성대충으로 가득차 어른들은 발을 들일 수 없는 일종의 보호막이 형성된다. 그렇게 자신의 왕국을 완성한 일라이는 다이아몬드 독스를 상대로 '우리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면 빅 보스의 시체를 내놓아라'는 협박을 시작. 물론 카즈히라 밀러는 이 요구를 쿨하게 씹고, 베놈 스네이크는 성대충의 확산 방지와 사헬란트로푸스의 회수를 위해 섬으로 향한다. 결국 일라이가 조종하는 사헬란트로푸스와 베놈 스네이크가 한바탕 전투를 벌인 끝에 일라이가 패배. 하지만 그 와중에 XOF가 끼어들고, 일라이를 사살하려는 XOF의 병사들과 베놈 스네이크가 총격전을 벌이는 도중 수류탄 폭발의 충격으로 인해 빅 보스에게 빨간색이 흰색으로 보이는 시각 장애가 일어난다. 그 와중에 베놈 스네이크는 빨간 방호복을 입고 있던 일라이를 하얀 방호복의 XOF 병사로 오인해 총격을 가하지만, 방호복 안에 방탄복을 입고 있었던 일라이는 무사.
하지만 곧 있어 아이들에게는 감염되지 않는 성대충이 변성기가 찾아온 일라이에게 감염되어 있다는 사실이 발각된다. 결국 일라이를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 다이아몬드 독스는 성대충으로 오염이 돼있는 섬을 네이팜으로 방역하기로 결정하고, 베놈 스네이크는 섬에 남겨진 일라이에게 총알이 한 발 든 권총을 남겨주고는 등 돌려 섬을 떠난다. 자살을 결심한 일라이는 그 총을 주워들고 자신의 머리를 겨누지만, 곧 이어 나타난 세 번째 아이가 초능력으로 일라이의 성대에서 성대충을 쏙 빼버리더니 일라이와 함께 하늘을 날아 네이팜으로 불타오르는 섬을 탈출. 결국 행동 동기는 클론이자 실패작인 자신에 대한 비관에서 태어난 빅 보스와 사이퍼, 어른들, 그리고 세상을 향한 복수인 셈.
문제는 진정 원망해야 할 대상도 아닌 진정한 어른의 가치를 알고 있는 상냥한 사람을 오해하고 말았고 엉뚱한 증오심의 불만 더더욱 커지고 말았다.[32]결국 이 에피소드는 게임에 실리지 않았지만, 사실 폭발의 충격으로 빅 보스의 시야에서 붉은색과 흰색의 구분이 애매해지는 연출은 프롤로그 파트는 물론이고 게임 전체에 있다.[33] 원래 이 장면을 위한 복선이었던 모양. 그간 트레일러 등에서 줄곧 등장했던 타이틀 로고의 붉은 색이 사라지는 연출도 이 장면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러한 복선들, 그리고 특전 영상으로까지 끼워넣은 것을 보면 상당히 중요한 에피소드였다는 것인데, 결국 본작이 미완성으로 적당히 조정되어 발매되었다는 심증이 더욱 깊어지는 부분.
한편 진실의 기록(真実の記録) 테이프들 중에는 진짜 빅 보스와 오셀롯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들도 있는데, 그 중 무서운 아이들 계획에 대한 내용을 들어 보면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인 두 클론들은 "그건 내 자식도, 나 자신도 아니다"라며 부정하면서도 오셀롯이 일라이를 가리켜 "만약 살아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라는 말에 "별로 할 말은 없지만, 한 명의 인간으로써 제대로 대우해 줘라"라고 하는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다. 덤으로 오셀롯에 따르면 빅 보스 본인의 생각이야 어떻든 제로와 EVA(비록 약간이나마)는 빅 보스로써 여기고 있고, 데이비드는 형제 일라이와 달리 유년기까지는 미국을 떠나지 않았다고.
리퀴드 스네이크가 MGS1에서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 아버지는 (내가 열성인 것을 알면서도)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한 과거가 구체적으로 그려진 셈이 되었는데, 어째 의기양양하게 얘기한 것 치고는 그냥 말썽부리다가 아버지[34]한테 얻어 터지고 끌려와서 온갖 민폐를 끼치며 같이 좀 살다 다시 가출한[35] 이야기가 되어서 리퀴드는 유전학도 몰라서 형제에게 열폭한 무식한 남자에 그치지 않고 민폐란 민폐는 다 지가 저질러 놓고선 형제한테 뻥치고 남에게 뒤집어 씌워버린 남자가 되고 말았다. 더 안습한 건, 빅 보스의 입장에서는 일라이를 주워온 상황 자체가 딱히 아들인 걸 알았다거나 리퀴드의 말처럼 열성인 걸 알면서 선택했다거나 한 것도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냥 말썽 부리는 소년병 집단을 제압하기 위해 말썽쟁이 대장을 잡아온 것 뿐.
그래도 리퀴드가 왜 아버지인 빅 보스에게 비뚤어진 애증을 갖게 되었는지는 대략 설명이 되고 있으며 일라이는 이 시점에 이미 빅 보스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황상 리퀴드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자신이 열성이라는 것을 알면서 선택했다고 오해할 여지가 없는 것만은 아니다.
4. 기타
- 역대 스네이크 중 유일하게 안대를 한 적이 없으며[36], 더불어 유일하게 유년기의 모습이 나왔지만 동시에 노년기[37]의 모습은 나오지 않은 유일한 스네이크이다. 또한 일판 기준으로 유일하게 오오츠카 아키오가 담당하지 않은 스네이크이기도 해서 여러 모로 예외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 보스전의 하인드 D나 메탈기어 렉스를 타고 나올때 공격을 명중시 나오는 비명소리가 여러모로 독특한 하이톤이다.
- IGN 악역 투표에서 53위를 차지했다. http://www.ign.com/videogame-villains/53.html
[1]
일단 네이키드 스네이크 본인이 피폭으로 인해 불임이 되어있어 자식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고 엘자 또한 이를 들어 알고 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그녀의 예언이 '당신의 아이가 메탈기어를 파괴하고, 당신의 아이가 세계를 위험에 빠트린다'는 내용이었기에 당시로선 뜬구름 잡는 소리로밖엔 이해되지 않았을 것이다. 훗날 MSG4 정도의 시계열에선 그게 이런 의미였나 하고 깨달았을지도 몰랐겠지만.
[2]
현실세계에서 MI5가 하는 역할은
방첩기관.
[3]
고문과 세뇌 등을 견뎌낸 덕분에 추위와 더위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거의 북극 지방인
섀도 모세스에서 웃통을 벗고 다닌다는 것만 해도 리퀴드의 추위 저항력을 알 수 있다.
[4]
사실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오셀롯이 그에게 접근한 것이다.
[5]
사실 그 반대이다. 리퀴드가 우월한 인자를, 솔리드가 열등한 인자를 지녔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유전자의 우열관계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한
코지마 히데오의
설정 오류이다.
[6]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발매로 또 설정이 변경되긴 했는데 중동 테러 활동 당시보다는 아프리카에서 버림 받은 소년병으로 있었을 때 만나게 됐다. 하지만
이때 빅 보스는 사실...
[7]
아마도 영국 정부 밑에서 자랐다는 설정을 보충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8]
흑발 유전자와
금발 유전자를 같이 가지고 태어난 아이는 흑발이 우성이므로 흑발이 된다. 우수한 특징이 열성인 경우도 있지만 유전병처럼 영 좋지 않은 것들도 많은 경우 열성이므로 반드시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건 우성 쪽도 마찬가지다.
[9]
덧붙여 작중에서
무서운 아이들 계획에 유전자를 제공한 빅 보스의 나이를 50대 후반이라고 발언했는데 코지마의 농간으로 설정이 변경되어 37세 때의 일이 되었다.
[10]
잘난 사람이 미사일 쏜다고 미사일까지 잘나져서 맞춘 건 아닐테고, 아마 기관포를 썼을 것이다(애초에 사수없이 혼자서 F-16을 상대했으므로, 본인이 비행중에 조종석 캐노피를 열고나가 사수석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기관포로 격추했을것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빼도박도 못할 블루 썬더 패러디.
[11]
공격 헬기로 전투기와 상대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오죽했으면
F-15 파일럿이 원거리에서 미사일로 처리해도 쉬울 일을 타겟팅 포드의 레이저나 고속 비행으로 추락을 유도하는 일을 했을까. 물론 스네이크는 그 MI-24를 스팅어 하나로 격추시키지만 생각하면 이조차도 리퀴드의 노림수였다.
[12]
스나이퍼 울프와 보스전을 하게 되는 곳에서 나무에 걸려 있는
낙하산을 발견 할수 있는데
로터가 돌아가는 하인드에서 뛰어내렸다가는 갈려 버릴테니 진짜로 낙하산으로 탈출했을것이라고는 믿지 않고 매달아 죽이겠다는 경고의 의미로 여긴다. 그런데
코믹스판에서는 하인드를 격추시킬때 로터 부분을 부셔버려서인지 진짜로 낙하산 메고 뛰어내려서 솔리드 스네이크와 스나이퍼 울프가 보는 앞에서 착지한다.
[13]
리퀴드 오셀롯의 말이기는 하지만 이때의 오셀롯은 리퀴드의 정신적 도플갱어였다.
[14]
물론
그레이 폭스의 도움이 없었으면 도리어 스네이크가 일찌감치 관광탔을 테지만, 애초에 거대 로봇을 타고 맨몸의 인간을 공격했는데도 불구하고 죽이지 못하고 도리어 관광을 탔다는 것 자체가 이미 커다란 문제다. 여담으로 그
그레이 폭스 본인도 똑같이 메탈기어를 타고 스네이크를 공격하다 역관광 탄 씁쓸한 경험이 있다.
[15]
사실 CQC라는 개념 자체는 3 이후 만들어진 개념이라 1 때는 그냥 주먹질 발길질이 전부였다.
[16]
유전자를 수정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 기술을 응용하여 일반 병사들의 유전자에 빅 보스처럼 우수한 병사들의 유전자 중에서 전투에 필요한 유전자만 짜넣어 강화한 병사들이다.
[17]
하지만 실제로는 끝까지 버티다 죽은게 아니라 오셀롯이 고문중 실수로 죽은것처럼 위장하고 죽인 것이다.
[18]
처음에는 FOXHOUND의 대원이자 소련 출신 초능력자인
사이코 맨티스의 독심술을 통해 이 두 사람의 마음을 읽어 암호 해제 방법을 알아내려고 했는데, 최면 요법 등을 통한 정신 방어 조치가 취해져 있어 독심술이 무용지물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오셀롯을 통해 고문하여 알아내려 했던 것.
[19]
여기서 "중동에서는 여우가 아닌
재칼을 사냥한다."라는 대사를 하는데, 젊었을 적 뛰어난 자칼 사냥꾼으로써 이름 좀 날렸다는 모양이다.
[20]
이걸 들은 폭스는 "궁지에 몰린 여우는 자칼보다 난폭하다"라면서 밟혀가면서 죽어가는 와중에도 저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21]
중간에 오셀롯의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항복해버리면 메릴이 죽게 되는데 그런 경우 격투전 이후 스네이크가 이미 죽어있었던 메릴의 시체를 보고 울부짖는다.
[22]
혹은 오타콘.
[23]
플랜트편에서 발견된 스네이크의 시체는 오른팔이 없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는데 이게 복선이다.
[24]
구약성서 사무엘 상에 나오는
다윗 왕의 큰 형 이름이 '엘리압'(Eliab)인데 여기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솔리드 스네이크의 본명인 '데이비드'(David)는 영미 문화권에서 흔한 이름으로, 다윗 왕의 이름을 딴 것이므로 그럴 듯한 설.
[25]
다만 위의 코드네임을 보면 쌍둥이 형제임에도 우리가 네이키드와 더불어 양대 스네이크로 흔히 접해온 솔리드, 즉슨 쌍둥이 중에 데이비드보다는 시간 상 첫째일 가능성도 있다.
[26]
맘바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코브라과의 독사를 말하고, 게임 내에서 블랙 맘바라는 뱀을 포획할 수 있으므로 그를 통해 일라이의 정체가 결국
스네이크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27]
처음에 들고 있던 마체테, 주변에 떨어져 있는 부러진 파이프 따위를 들고 덤비는데 타이밍을 맞춰 CQC로 제압해주는 걸 반복하면 클리어. 다만 시간을 끌수록 소년병들이 몰려와서 총을 갈겨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제압할 필요가 있다.
[28]
가장 간단한 공략법은 이 미션 버디로 마취 저격총을 들고 다니는 콰이어트를 대동하는 것이다. 콰이어트가 마취 저격총으로 주변의 소년병들은 물론 빅 보스를 공격하려는 일라이까지 알아서 처리해준다. 콰이어트의 마취총 공격을 맞은 일라이는 배 꼭대기 갑판으로 도망쳐서(엄폐물이 없어 오히려 콰이어트가 마취총으로 저격하기 쉬운 위치인데...) 콰이어트에게 마취총을 맞을 때마다 혼자 마체테로 허공에 대고 끙끙거리며 쉐도우 복싱을 하다가 결국 쓰러지는데, 빅 보스는 그냥 대결 처음 시작한 선실에 가만히 멍 때리고 있어도 자동 미션 클리어된다. 더 간단한 방법으로, 저격총으로 일라이가 앉아있는 자리가 훤히 보이는 곳이 있다. 일라이가 스네이크를 보기도 전에 마취총으로 해드샷을 날리면 일라이가 바로 무력화된다. 그보다도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면 마지막까지 개발한 스턴 암을 적당히 배 근처에서 사용하면 끝. 미션 태스크도 이걸로 달성 가능하다.
[29]
피쿼드의 고도를 올릴때마다 지휘 플랫폼의 옥상에 플라스틱 의자를 놓고 거만하게 앉아있는게 보인다.
[30]
게임 내에서 오셀롯한테 CQC를 제대로 거는 건 베놈 스네이크조차도 불가능하다. 사실 오셀롯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마더베이스 튜토리얼밖에 없어서 여기 진행이 꼬이는 걸 막기 위해 걸어놓은 보정인 것 같지만, 오셀롯이 일라이를 두들겨패는 장면을 보면 CQC에 있어서 스네이크를 능가한다는 게 빈말이 아니라는 게 제대로 이해될 정도다.
[31]
사이드 옵스 중에서도 오셀롯이 '저 놈 진짜 말 안듣는데 참교육 좀 시켜주면 좀 얌전해지지 않겠느냐'라고 제안해서 마더베이스에서 일라이랑 2차전을 벌이는 미션이 있다. 정작 스네이크한테 또 두들겨 맞고나서도 여전히 다른 아이들을 괴롭혔지만...
[32]
진짜 빅 보스는 이미 잔지바 랜드로 도주한 상태.
[33]
불타는 남자와 최초로 조우하는 부분을 비롯하여, 베놈 스네이크는 게임 내내 큰 물리적 충격(몇몇 이벤트의 폭발씬, 플레이 중 중상을 긴급치료한 직후)을 받은 이후에는 적색을 회색으로 본다.
[34]
따지자면 친부도 아니고
양아버지 내지 아버지 오른팔인 삼촌 쯤 되겠지만 어쨌거나
아버지랑 똑같이 생긴 얼굴인 관계로 당연히 일라이 입장에서는 끝까지 그를 아버지 본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35]
에피소드 51에 따르면 한번 더 얻어 터지고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지만) 아버지에게 버림받기까지 하는.
[36]
네이키드 스네이크=빅 보스는 물론이요, 솔리더스 스네이크도 부상을 당해 안대를 했고, 솔리드 스네이크도 솔리드 아이를 안대 형태로 한 적이 있다.
[37]
메기솔 1에선 노화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메기솔 4의 스네이크나 2편의 솔리더스처럼 확연히 노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나 나머지 스네이크들은 수염이 수염을 기른 모습이 한번씩 나오지만 유일하게 수염이 없는 말끔한 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