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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 굉장히 어린 나이에 대통령이 되었다. 2019년 기준 1978년 생은 40살만 겨우 넘긴, 대통령으로서는 상당히 어린 나이에 해당된다.(대한민국에서 이 나이에 대통령 당선되면 역대 최연소 대통령 확정이다.) 같은 시기에 미국 대통령으로 재직중인 조 바이든보다 36살이나 연하이다. 현재 본인과 전쟁중인 적성국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에게도 아들뻘이다. 現 대한민국 대통령인 윤석열보다도 거의 20살 가까이 연하다.
- 2019년 대선 당시 한국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은 이웃에 독재국가(북한과 중국)가 있어도 어떤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 보여줬다. 한국은 그런 지정학적 위치에서도 강하고 자유로운 나라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팔리는 한국 제품들을 잘 알고 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의 롤 모델(본보기)”이라고 말했다. #
-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이라는 프레임 때문에 무식한 인물일 것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1],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 키이우 국립경제대학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다. 실제로 연예인 출신 정치인으로 꼽히는 로널드 레이건[2]과 아놀드 슈워제네거[3] 등을 보면 연예계 커리어보다 오히려 사회 활동에 더 적합한 전공을 갖춘 경우가 많으며, 정치에 적합한 경영학이나 경제학, 사회학, 법학 등의 학문을 전공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첫 직업을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지 않았던 것일 뿐, 청소년~청년 시절에도 이미 사회/경제 문제에 제법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연예인 출신 정치인들은 연예계 은퇴 이후 어느정도 정치 활동을 하다가 대선까지 출마한 반면, 젤렌스키의 경우 현역 연예인이 코미디언으로서의 인기와 출연한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정치활동의 빌드업을 전혀 거치지 않고 엉겁결에 정치인, 그것도 대통령이 되었다는 차이가 있다.
-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4], 영어가 유창하기 때문에 2019년 10월 10일에 있던 기자회견에서 3개 언어로 답변을 했다. #
- 제1언어는 러시아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민족별로 언어가 나뉘는 게 아니라, 민족 정체성은 우크라이나인이면서도 제1언어는 러시아어인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5]
- 우크라이나어는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지만 원어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미숙한 편이다.현지에서는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어를 말할 때 러시아어 단어를 섞어 사용하거나 러시아어식 억양으로 말한다는 지적이 있고, 반대파에서도 이를 가지고 친러 아니냐며 걸고 넘어지곤 한다. 이 때문에 대선을 치를 때 그는 우크라이나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부를 해야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루 전인 2022년 2월 23일에는 러시아어로 연설했다. # 이후 2022년 러시아 동원령 직후 다시금 러시아어로 러시아인들에게 연설한 바 있다. #
-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전임 대통령 포로셴코와 달리 모국어 수준인 것은 아니라서[6] CNN과의 인터뷰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통역을 썼지만, 2022년 3월 16일 연설에서는 중요한 마무리를 영어로 문제없이 말하는 등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의 지도자로서는 충분한 수준이다. 헤르손 탈환 후, 헤르손을 방문하여 (대본 없이) 영어로 말할 때도 무리 없이 자신이 말 하고자 하는 바를 드러냈다. #
- 루츠크 인질 사태 당시 인질범이 협상 조건으로 2005년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생명체(Earthlings)를 보라는 것을 내걸었는데, 젤렌스키는 그걸 다 봤을 뿐만 아니라 직접 페이스북에 추천사까지 올렸다. (페이스북 게시글은 인질범 체포 이후 삭제되었다.), 이를 본 인질범은 나머지 인질들도 풀어주고 순순히 체포됐다고.(……)
- 2020년 6월 13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본인과 자녀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 2019년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전임 대통령 포로셴코가 젤렌스키의 마약 사용 의혹을 제기해 공격한 바 있다. 젤렌스키도 맞받아쳐 둘이 같이 마약과 알코올 중독 테스트를 했는데 모두 통과했다. #, 기사 그러나 젤렌스키의 테스트가 객관적이지 않다는 의혹이 여전히 있었다. 2021년에도 젤렌스키의 측근들이 코카인에 의존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 기사가 있다. 기사 물론 이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으며, 젤렌스키는 철저히 부인하고 있다. 또 일단 공식적인 테스트는 이상없다고 나왔기에 무엇이 진실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마약갱, 네오 나치 운운하면서 공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7]
- 2021년 블라디미르 푸틴이 The International 10에서 우승한 러시아팀인 Team Spirit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는데,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를 의식하듯이 한 달 뒤 PGL Major Stockholm 2021의 우승팀인 Natus Vincere/카운터 스트라이크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 전쟁 이후의 행보로 일약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후, 코미디언 시절의 영상들이 속속 발굴되어 재평가되는 중이다. 개중에는 크바르탈 95 쇼에서 가운데 물건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이라던가, # 권총 자살을 하려다 이내 겁먹고 질질짜며 그만두는 연기를 한다던가, BDSM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하이힐을 신고 댄스를 추는 영상 #[8] 심지어 드라마 국민의 일꾼에서 쿠데타를 가장한 생일빵을 당하는 장면, 국회의원들을 기관단총을 쌍수로 들고 학살하는 장면[9], 옷을 전부 벗고 자전거를 탄 영상[10], 심지어 크바르탈 쇼에서 쇼핑몰을 나체로 활보하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의(!!!) 별의별 엽기적인 영상들이 웹상에서 화제가 되었다.[1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도피하지 않고 분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침략자인 블라디미르 푸틴과 러시아군이 전세계적인 조롱과 풍자의 대상이 되면서 코미디언 취급을 받자 “사실 젤렌스키는 코미디언보다는 대통령이 적성에 맞는 것 아니냐”, “푸틴과 러시아군이 진짜 코미디언이니 한물간 젤렌스키는 은퇴하고 대통령이나 해야 한다”[12]는 농담도 돌았다.
- 역시 코미디언 시절 패딩턴 우크라이나판 더빙에 참여했는데, 그 중 패딩턴 베어 역을 맡았다는 사실이 레딧 등 영미권 사이트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쟁 관련 업무가 많아지자 면도를 하지 않고 석상에 나오는 모습을 보인다. 시트콤에서 등장했을 때는 물론 당장 2월 중순까지 공식 석상에서 양복을 입고 면도를 하고 나오던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초췌하고 피폐해보이는데, 전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눈에 띈다.
특히 부차 학살의 현장을 확인했을 때 지은 참담함과 고뇌가 실린 표정 탓에 위 사진보다 몇 년은 더 늙어버린 듯한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 #)
- 전술한 부차 학살 이후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어조가 매우 날카롭고 강경해졌는데, 메르켈 독일 전 총리와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두 사람을 부차로 초대하여 러시아에 대한 양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보여주고 싶다.”라며 쏘아붙였고, 유엔에 대해서는 “민간인 학살을 막지 못하는 유엔이 존재 가치가 있는가” 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침략자인 러시아를 대상으로는 더욱 어투가 험악해져 “러시아 사람과 러시아 군인을 증오한다.”고 심정을 돌려 말하지도 않고 직설적으로 토로했고, 오데사 폭격으로 3 개월 아기를 포함한 민간인들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을 때는 “빌어먹을 개자식들(bloody bastards)”이라는 욕설을 덧붙였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선에 비유하며[13] 비판하기도 했다. #
- 그가 유럽 연합과의 화상 연설에서 한 말 "푸틴은 우크라이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함락되면 그 다음 타겟은 폴란드이며, 폴란드가 함락되면 그 다음 타겟은 독일입니다."라는 말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과는 별개로 카자흐스탄 정부에다가도 카자흐스탄에게 구소련은 역사의 일부라는 발언을 하면서 카자흐스탄 정부에 암묵적으로 자신에게 복종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 이후에 우크라이나 다음에는 몰도바를 침공할 계획이 있었다는 게 밝혀져서 방향은 틀려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다고 전쟁 자체가 끝나지 않을 거라는 건 맞게 되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전 세계 각국에서 그의 리더십을 의심하는 경향이 많았다.[1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자 서방이 세계대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의 참전을 포기함으로써[15] 그의 외교력과 안보관에 관한 비판적 관점 또한 많았다.[16] 그러나 전쟁 발발 이후 그가 수도 키이우를 떠나지 않았으며 결사항전을 천명하고[17] 필사적 저항에[18] 러시아의 공세가 주춤함에 따라 평가가 극적으로 뒤바뀌었으며[19] 종래의 그의 부정적 평가보다는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리더로서의 위상이 더 부각되고 있다.[20][21]
- 외모가 호크아이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 사실을 알았는지, 호크아이를 맡은 배우 제레미 레너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화화로 된다면, 그 배역 역시 제레미 레너가 맡게될지도 모른다.
- 겉보기보다 근육질이다. 멜리토폴 시장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사진을 보면 팔근육이 상당하다. # 키가 작은 편이어서 자신보다 덩치가 큰 배우나 코미디언과 같이 촬영하느라 부각되지 않았던 모양.
- 그의 아내인 올레나 젤렌스카는 크바르탈 95 스튜디오의 방송작가 출신으로, 젤렌스키와는 대학에서 만나 오랫동안 교제한 끝에 결혼했다. 그가 대통령에 출마할 당시 그 길이 험난할 것을 알아 굉장히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쟁이 벌어진 지금 남편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남아 항전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작가 경력을 살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증언한다'라는 공개서한을 통해 민간 지역의 학교, 병원 등을 때려부수는 러시아군의 행위는 대량 학살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 CNN은 그녀를 남편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비밀 병기'라며 영웅으로 추켜세웠다. #
- 푸틴이 젤렌스키의 19금 개그를 관람한 적 있다는 동영상이 있으나 가짜뉴스다. 푸틴 대통령이 웃고 있는 장면은 자신을 개그 소재로 삼은 다른 코미디 프로그램을 직접 방청하며 난감해하는 것이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나온 영상 역시 우크라이나 코미디 프로그램에 수년 전 출연한 서로 다른 영상이다. # 관심을 끌고자 하는 의도의 동영상으로 추정된다. 다른 버전으로 이 영상도 있는데 젤렌스키가 블라디미르를 언급하는 개그에 푸틴이 다른 개그를 보며 웃는 영상을 합성한 '젤렌스키는 푸틴에게 우크라이나에 빚을 갚으라고 요청합니다!'는 정도의 제목의 패러디 영상이다. 푸틴이 웃고 있는 마지막 영상을 젤렌스키의 개그와 합성시킨 가짜 영상이 많다. #
- 푸틴이 동원령을 내리자 러시아에 "응소하는 건 대놓고 무덤으로 달려가는 것"이라며 응소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다 죽는 것을 개죽음이라 했다. 더불어, 항복하면 비밀을 보장하고 포로교환에 응하기 싫으면 원하는 대로 해주고 그 방법도 만들어내겠다고 선언했다.
- 녹색 티셔츠가 무려 20개나 있다고 한다. 군부대에서 협찬 받은 것이 많다.
- 2022년 7월, 폴란드의 고생물학자들이 에티오피아 서부 지층에서 쥐라기 전기 시기 생존했던(지금은 멸종한) 바다나리의 신종 화석을 발견해 논문을 발표했는데, 학명(Ausichicrinites zelenskyyi)에 젤렌스키를 지지하는 의도에서 그의 이름을 붙였다. 논문 영어 위키백과
- 체코 대통령 페트르 파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그에게 CZ75 권총 1정을 선물한 바 있다. # 일련번호 22번의 B형, 백사자 훈장 에디션으로, 백사자와 체코의 표어인 "진실은 승리한다"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2. 연예인이 벼락 정치인이 된 유사 사례
인기 연예인이 풍자성 행보로 장난 정당을 만들고 정치판에 나갔다가 정말로 당선된 사례가 아이슬란드에도 있다. 레이캬비크 시장 선거에 나간 욘 그나르로, 2010년에 "최고당"이라는 장난 정당을 세우고 풍자적 공약을 세웠는데 실제로 당선되었다. 그렇게 집권하고 나서는 아주 진지하게 시정을 이끌어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재선 없이 2014년 6월 16일에 임기를 끝낸 후 정계에서 은퇴하고 본업인 코미디언으로 돌아갔다. 이후 최고당은 밝은미래(Björt framtíð)라는 일반 정당으로 바뀌어 정치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시장은 권투 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비탈리 클리츠코가 역임하고 있다. 운동선수 출신이지만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인텔리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했을 정도로 시정활동도 무리없이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슷한 전설적인 권투선수 출신의 매니 파퀴아오 또한 필리핀에서 하원 의원을 역임하며 거물급 정치력을 발휘하던 바 있었다. 그리고 미국의 보디빌더 및 배우 출신 아놀드 슈워제네거 또한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되어 시정을 꾸리던 바 있었고, 프로레슬러 케인으로 유명한 글렌 제이콥스도 녹스 카운터시의 시장에 당선되어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전설적인 블랙 메탈 밴드 Darkthrone의 멤버인 펜리즈 역시 장난삼아 고향 콜보튼 시의 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진짜 당선되어서 4년간 공무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러시아 밴드 류베의 리더인 니콜라이 라스토르 구예프 또한 러시아 하원 의원이 되었다.
대한민국에도 엔터테이너가[22] 정치인이 된 사례로는[23] 이순재, 강부자, 이주일, 최불암, 김을동, 정한용, 최희준, 유인촌, 오신환, 이선희, 유정현, 신영균 등을 들수있다. 운동 선수로 범위를 넓히자면 조훈현, 최동원, 이만기, 문대성, 장미란, 진종오 등이 있다.
하지만 위 내용들은 정치인이나 행정가로서 입문이 비교적 쉬운 의원 정도급의 인물들이고, 젤렌스키처럼 엔터테이너가 대통령이나 총리 등의 정치적 무게가 차원이 다른 국가 원수까지 오른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편이다. 젤렌스키 외 사례로는 배우 출신의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과 TV셀럽 출신 도널드 트럼프[24], 코미디언 출신 과테말라 대통령 지미 모랄레스, 크리켓 선수 출신의 파키스탄 총리 임란 칸, 축구선수 출신 라이베리아 대통령 조지 웨아, DJ 출신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안드리 라조엘리나 등을 들 수 있겠다. 그래도 앞선 예시들은 엔터테이너 은퇴 이후 정치 경력을 쌓아온 인물들이라[25] 연예인에서 정치 데뷔하자마자 대통령으로 직행한 케이스는 젤렌스키가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매우 파격적인 케이스라 젤렌스키의 당선 시 그가 금융재벌 이고르 콜로모이스키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당선 이후의 행보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3. 한국에서 잘못 퍼진 루머
1. 집권세력마다 부패, 무능하니 국민들이 코미디언출신을 참신하다고 대통령으로 선출
2. 대통령은 집권하자마자 보좌관과 빈자리를 자기 측근들로 채움 (코미디 제작사 스튜디오 직원들 & 일가친척)
3. 국가안보보좌관과 국가정보국 수장자리엔 자기 스튜디오의 PD와 시나리오 작가를 앉혀놓음
4. 그 낙하산 국가정보국 수장은 러시아 스파이 2,000명을 그냥 석방해버림
5. 덕분에 요즘 우크라이나-러시아 난리통에 그 스파이들이 다시 대활약중임 개드립 인스티즈 에펨코리아
2. 대통령은 집권하자마자 보좌관과 빈자리를 자기 측근들로 채움 (코미디 제작사 스튜디오 직원들 & 일가친척)
3. 국가안보보좌관과 국가정보국 수장자리엔 자기 스튜디오의 PD와 시나리오 작가를 앉혀놓음
4. 그 낙하산 국가정보국 수장은 러시아 스파이 2,000명을 그냥 석방해버림
5. 덕분에 요즘 우크라이나-러시아 난리통에 그 스파이들이 다시 대활약중임 개드립 인스티즈 에펨코리아
젤렌스키가 임명한 국가정보국 수장이 친구를 정보국장에 앉혀 스파이 2,000명을 생각없이 풀어주었다는 루머가 국내에 돌아다녔으나, 이는 국내에서만 도는 가짜뉴스일 뿐이다.
아래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관련된 여러 보도들이 와전되고 결정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극적인 언사로 바꾼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 또한 전쟁 전 한국에서는 푸틴의 대한 호의적인 여론이 많았고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의 이미지 또한 좋았다. 크림 반도 이후 두 나라가 전쟁 위기가 커지면서 한쪽을 나쁘게 몰아가려는 흑백논리, 진영논리가 작용하여 논리적 오류가 나온 걸로 보인다.
요약하면 이렇다.
- 낙하산 국가정보국 (사실)
- 어릴 적 친구이자 방송계 동료인 이반 바코노프를 정보국 국장에 앉힌 것은 사실이다.
- 러시아 스파이 2천 명을 석방 (거짓)
- 돈바스 전쟁 당시 러시아측에서 일한 용병 2천 명의 인사자료를 작성하고 이들 중 일부를 체포하려다가 벨라루스 정부의 방해로 실패한 것이다.
- 해당 스파이들이 대활약 중 (알 수 없음)
- 이들은 PMC 형태의 용병이고, 이들이 다시 우크라이나 동부로 진입해 활동할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를 스파이들의 활약이라고 볼 수 있는가는 국가정보학 관점에 따라 다를 것이다.
- 스파이를 이용해 러시아에게 재정원조 또는 자금을 얻어내려고 함 (알 수 없음)
3.1. 한국 언론 보도 이전
- 2020년 5월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 SBU는 반역 혐의가 있는 사람이 1,500명 규모라고 했다. 정확히 1,639명이었다 #
-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이반 바코노프는 2021년 5월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러시아 정보요원의 숫자를 7천 명이라 말했다. 이것이 추산치인지 실제로 인원 규모가 파악된 것인지는 정보의 특성상 불확실하다. 2020년에 그중 12명을 체포했다. #
- 2019년 9월에 GUR MOU(우크라이나군 군사 정보국)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우크라이나 동부에 참전한 2천 명이 넘는 전직 용병의 인사 자료를 작성했다. 이 자료가 2천 명이란 수치의 원 출처가 된 것으로 보인다.[26] 이후 이들 중 180명 정도 규모의 PMC를 추렸고, 이중 30-40명을 체포하기 위해 가짜 PMC를 만들어 유인하는 작전이 기획되었다. 이들을 러시아에서 벨라루스로 육로로 이동시키고, 이후 터키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시켜 우크라이나 영공에서 하이재킹한 뒤 체포할 계획이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작전인데, 벨라루스 역시 2021년에 비슷한 짓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해당 작전은 2020년 7월 벨라루스 검찰이 해당 인원들을 체포하고, 우크라이나의 송환 요구를 거부하면서 실패하였다. 8월에 벨라루스는 러시아인 32명을 러시아로 석방하였다. #
3.2. 뉴욕타임스의 보도(2021-12-25)
Mr. Yermak, the former media lawyer, ordered an ill-considered delay in a sensitive intelligence operation in 2020 that might have captured dozens of Russian mercenaries, according to Bellingcat, an open source investigation group. The delay scuttled the operation.
#
- 위에서 언급한 작전을 두고, 러시아 용병 체포 작전을 대통령실장인 예르마크가 연기시켜서 놓쳤다는 주장은 NYT에 보도된 적이 있다. # 이 기사가 보도된 게 2021년 12월 25일이다.
3.3. 국민일보의 보도(2021-12-26)
국가정보국 요원들에 의해 적발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스파이 2000여명을 바코노프 국장이 체포하지 않고 면죄부를 준 일이 대표적이다. 젤렌스키가 이들을 이용해 러시아로부터 재정 원조를 받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 스파이들은 이번 군사 위기 국면에서 결정적인 정보를 러시아에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이후 국민일보에서 # 12월 26일 16시 48분에 뉴욕타임스를 인용한 기사가 보도되었다.
- 위의 인용들에 따르면, 체포하지 않고 면죄부를 준 게 아니라 일부는 체포하려고 했는데 벨라루스 정부의 방해로 실패한 것이다. 또한 2천 명이란 규모는 러시아측에서 일했던 용병의 인적 정보를 확보했던 규모이다. 실제 체포 규모는 수십명 단위였다. 즉 국민일보의 이 기사에서 여러 정황 정보들이 축약되고 왜곡되어 있었다. 체포하려고 했던 인원들은 체포 시도 시점에 우크라이나 내에 있지도 않았다.
3.4.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짐(2021-12-26 이후)
- 국민일보의 보도가 있던 그날 오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게시판에 해당 기사를 인용한 글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다른 커뮤니티들에도 기사가 퍼지면서, 이때가 본격적인 2천명 스파이 석방 루머의 시작점이라 보면 될 것이다. 개드립과 에펨코리아에 비슷한 시기에 글이 올라왔고, 이후 다른 커뮤니티들에도 올라왔다. 그리고 커뮤니티 글에서는 국민일보 기사의 "체포하지 않고 면죄부를 준 일"을 "석방"이라고 표현하였다.
특히 크바르탈95 스튜디오 대표감독이었던 이반 바카노프 국가정보국장이 국가정보국 요원들에 의해 적발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스파이 2000여명을 풀어준 것은 우크라이나 안보에 치명적이었다는 평가다. 러시아로부터 금전적 보상을 받겠다는 것이 바카노프 국장의 구상이었지만, 근대 이래 스파이‧비밀공작으로 악명을 떨친 러시아 스파이를 방면한 건 젤렌스키 내각의 안일한 안보의식을 드러냈다. 일각에선 우크라이나 정부가 그나마 요구했던 돈도 받지 못했다고 전한다.
#
- 중앙일보에서 2022년 1월에 보도되자 "풀어준 것"으로 적혔다. 그리고 러시아로부터 자금을 얻어내려고 했다는 주체가 국민일보 보도에선 젤렌스키였지만, 중앙일보 보도에서는 바코노프 국장으로 바뀌었다.
- 이후 비슷한 관점으로 2천 명을 석방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재정 원조를 받으려고 했다는 국민일보의 보도 내용이나, 금전적 보상을 받으려고 했다는 내용은 해당 글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아마 최초 작성자가 표기하지 않았고 이후 이를 퍼뜨린 사람들이 내용에 추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 이후에 2022년 2월 26일에 디시에 젤렌스키와 그의 측근은 스파이 2000명을 팔아먹었는가?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 2천 명을 석방했다는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의 글들에 대해, 2천명이란 근거를 찾을 수 없어 가짜 뉴스일 거라고 하였다.
- 이후 디시에 유동 이용자가 위에 적힌 념글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러시아 스파이 2천명 부분 내용. 본 위키에서 2천명 관련 언급 기사 출처 상당수들은 해당 유동 이용자가 찾은 링크들을 인용한 것이다. 정리하자면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1천 5백 명 정도의 반역자를 의심하고 있었고, 우크라이나 동부에 참전한 2천 명 정도의 용병 자료를 데이터로 정리하고 있었고, 이중 약 30-40명 정도에 대한 체포 작전을 진행했으나 벨라루스 정부의 개입으로 실패했단 것이다. 여기서 2천 명이란 인적 규모에 대한 출처를 추정하였다. 그리고 작전의 상세 내용이 알려진 것은 해당 작전을 연기시킨 대통령 실장에 대한 분노로 정보 요원들이 공개했을 거라고 추측하였다.
- 그 이후 2천 명에 대한 언급이 가짜 뉴스이며 루머라고 의혹을 제기했던 반고닉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 하지만 저 내용들은, 의심되는 정보가 있었지만 결국 못 잡은 거지 면죄나 석방해준 거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즉 일부 과장이 있는 뉴스란 점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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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얼굴을 웃기게 분장하거나 슬랩스틱 형식의 코미디가 주류이고 개그 프로그램에선 웃겼던 개그맨들이 정작 토크쇼에서는 말을 잘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에선 방송에서 똑똑하고 말을 잘하는 면이 많이 비춰진
유재석이나
치과의사 출신 코미디언인
김영삼 정도를 제외하면 개그맨은 무식하다는 편견이 조금 있는 편이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같은 국가의 경우
스탠드업 코미디, 즉 말로 웃기는 코미디가 주류이다. 오로지 말로만 청중을 웃겨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말솜씨와 상식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다만 젤렌스키는 웃기는 분장과 퍼포먼스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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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사회학 전공
[3]
경영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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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두 언어의 경우에는 친척관계인데다 우크라이나에서 둘 다 쓰이기에 우크라이나인 입장에서는 쉽게 배울 수 있기는 하다. 실제로
움베르토 에코나 카탈루냐의 정치인인
카를레스 푸지데몬의 아내가 라틴어를 유창히 잘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
[5]
아일랜드인들이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났지만 모국어가
영어인 사람이 훨씬 많은 것과 마찬가지. 러시아어 금지 정책을 하려고 하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반발이 나오는 이유가 러시아 민족 외에 우크라이나 민족도 러시아어를 대대로 많이 써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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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쓸 때 말을 다소 더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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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작 젤렌스키의 마약 사용 의혹을 제기했던
페트로 포로셴코는 본인 또한 총을 잡고 대러시아 항전에 나섰다. 물론 개인 감정 이전에 젤렌스키나 포로셴코 두 사람 모두 본질적으로 친서방 정치인인데다, 러시아의 침입으로 국가 위기 상황인지라 두 사람이 더는 신경전을 벌일 여유도 없긴 하다.
[8]
그룹 Kazaky의 패러디이다.
원본 뮤직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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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법안을 반대하자 망상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친러 정치인들이 도망가거나 러시아군에 위치, 표적 정보를 제공하는 매국노 행세를 하자 미래를 예측한 것이냐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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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드라마
국민의 일꾼에서 나온 장면인데, 작중 대국민 연설에서 주인공 홀로보로드코 대통령 曰, 달러 환율이 하루 안에 8흐리우냐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알몸으로 출근하겠다고 약속했다가 결국 다음날 '그 약속을 지키는' 내용이다. 이때 나오는 배경음악도 평소의 가사가 붙은 버전이 아니라 바이올린 선율로 애처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11]
이런 몸개그 경력 덕분에 각종
딥페이크나 음해에 면역이라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아무리 딥페이크 기술로 음해 영상을 만들어 봤자 "저인간 저런건 또 언제 찍은거야 ㅋㅋㅋ" 수준의 반응밖에 나오지 않겠느냐는 뜻(...). 그리고 말을 할 때 특유의 손짓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단순한 딥페이크 조작 영상은 금방 가짜임이 드러난다.
[12]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도 젊었을 때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다고 타임지 인터뷰에서 밝힌 뒤로, 코미디언보다 대통령, 장군 되기가 더 쉽다는 드립도 나왔다.
[13]
굳이 몬티 파이선을 언급한 이유는 참담한 현실에 매몰되어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한 방어기전이라고 본인이 밝혔다.
[14]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측근 정치와 인사 등용 논란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앞섰었다.
[15]
서방이 러시아와의 강대강 전쟁을 두려워해 우크라이나를 버림 패로 삼았다는 시각이 있다.
부다페스트 안전 보장 각서를 다시 한번 단순 각서로 표명하여 완전한 휴짓조각으로 만듦으로써 간접적으로
21세기판 뮌헨 협정을 실행했음과 다름이 없다고 보고있다. 다만 뮌헨 협정에 비해 오직 다른 점은 서방의 강력한 반발 의사와 대러시아 경제 제재로 보고 있다.
[16]
수십만의 러시아 병력이 국경 앞에서 침공 준비를 하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미국과 서방에 대한 다소 비난적 언사를 함으로써 우크라이나가 서방 각국으로부터 버림패가 되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분석도 있다.
[17]
미국이 예상한 침공 날짜인 2월 16일을 '단결의 날'로 선포한 시점에서 그의 결사항전 여부는 이미 간접적으로 예견되어 있었다. 다만
전쟁을 예견하지 못하고 전쟁 발발 당일에서야 시작된 전시 대처에 전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의 빠른 패전을 예측했으며 심지어는 그가 저 시점에서 더는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에
망명을 선택할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그렇다 하여도 그의 그간 행보와 그가 놓인 상황을 고려할 때 필사적으로 저항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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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젤렌스키의 결사항전 천명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구심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가 있다. 젤렌스키가
망명 혹은 주춤한 모습으로 이른 항복 의사를 보이는 시나리오에서는 국민들도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여 우크라이나가 3일도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19]
러시아군의 공세가 주춤하지 않았더라면 젤렌스키의 현 긍정적 평가는 조명되기 힘들었을 것이다.
[20]
사실상 전 세계적으로
영웅시되는 분위기이다. 만약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를 지켜내는데 성공한다면 그는 그야말로 역사에 남는
구국 영웅이 될 것이다.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도 수도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만약 그가 수도에서 공습으로 사망할 경우, 러시아는 지금보다 더 강한 저항과 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 그야말로 사나 죽으나 젤렌스키는 이미 우크라이나의 영웅으로 각인된 상황이다.
[21]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침략 전쟁을 지시한
푸틴의 위상과 카리스마는 급격히 떨어졌으며, 되려 수도에서 결사항전하는 젤렌스키의 모습과 대비되어 푸틴의 위상과 카리스마가 젤렌스키로 옮겨갔다는 평이 있다.
[22]
가수, 화가, 배우, 코미디언 등.
[23]
당적을 가진 경력이 있거나 선거 출마,(당선과 낙선 포함) 행정기관에 입각된 사례.
[24]
다만 트럼프는 본업이 거물급 기업인으로 전업 엔터테이너가 아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백종원 정도의 포지션.
[25]
레이건은
캘리포니아
주지사직을 지낸 후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지미 모랄레스와 조지 웨아는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부터 이미 선거 출마 경험이 있고 당 수장도 지내는 등 두툼한 이력은 쌓았던 바 있었다. 라조엘리나는 겨우 32살의 어린 나이때부터 정치 경력을 쌓아 44살에 대통령이 되었다.
[26]
이들을 러시아 스파이라고 일괄하기는 관점에 따라 다를 것이다.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당시에는 자국민의 참전을 정부와 관계 없는 자발적인 행동이라 했는데, 이를 두고 러시아 정보당국의 사주를 받은 행동이라고 판단하면 스파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