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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7:29:08

공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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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퓨타
( 천공의 성 라퓨타)
컬럼비아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1. 개요2. 특징3. 원리
3.1. 부양 방법3.2. 동력
4. 문제점5. 여담6. 목록

1. 개요

공중도시( / Flying City)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도시. 조너선 스위프트가 쓴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라퓨타가 대표적인 공중도시이다.

2. 특징

거의 대부분 을 뒤집어놓은 듯한 바위나 흙덩어리 위에 건물이 올라앉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가장자리 부근에는 물을 그냥 내버려 폭포가 생기기도 한다.[1] 간혹 거대한 소라껍데기나 거대 부유생명체 위에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폐쇄적이다. 이미 공중이라는 점에서 외부의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2] 여기에 더해 아무나 공중도시로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시설이 존재한다는 설정이 많다. 방어막이라든지 로봇군단이라든지 대공포, 전투기 부대 등등. 도시 자체가 요새화되는 경우 아래에서도 다루듯이 공중도시는 도시 밖에 사람이 살 수 없으므로 도시 = 요새인 공중요새가 되기 쉽다.

인구 밀도가 매우 높게 설정된다. 이 역시 위 폐쇄성과 관련된 것으로, 일반적인 지상의 도시라면 성 바깥에도 사람이 살 수 있으니 배후의 거주지가 넓게 형성되겠지만[3] 공중도시는 도시 권역 밖에 거주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자연히 도시 내에 몰려 살 수밖에 없다.[4] 그래서인지 허공을 날아다니는 것만 보면 넓게 느껴지는데 비해 내부에 있으면 비좁다는 느낌을 받는다.

3. 원리

3.1. 부양 방법

3.2. 동력

만약 지속적 동력이 필요한 부양 방식이라면 현대 기술로 하늘에 떠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동력이 별로 없다.

4. 문제점


부양력의 문제도 그렇고 여러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로망에 가깝다. 위 동력원 문단에 언급한 대로 하다못해 외계 행성이라 해도 지표에서 살 수 있다면 지표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지하도시, 해상도시, 해저도시가 훨씬 더 현실성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주 거주구는 부양해 있기는 하지만 행성권을 벗어났으므로 논외로 치자.

은하 제국급 스케일이 나오면 SF 수준에서는 말이 될 수는 있다. 지금도 미국 정규 항공모함(10만톤급)이나 최대 컨테이너선(30만톤급), 유조선(60만톤급)은 작은 해상도시에 비유할 만한 스케일인데, 은하구급 문명의 스케일과 기술력으로 대형 수송기를 대기권 내에 상주시키고 그보다 작은 수송기들에게 보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면 상술한 문제점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즉,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오늘날의 비행기 도시가 되는 격이다. 물론 그 정도 스케일이면 지표나 우주에는 행성도시 링월드가 형성되는 등 훨씬 더 거대한 거주 구역이 형성될 것이다.

5. 여담

하늘을 나는 도시는 아니지만 마추픽추가 높은 곳에 위치해있는 것 때문에 공중도시로 소개가 되고는 한다. 바빌론의 공중정원도 마찬가지의 케이스.

6. 목록

도시가 아닌 공중을 떠다니는 대륙은 ☆로 표시. 부유도와도 겹친다.


[1] 하지만 아래 문제점에서 보듯 공중도시가 실제로 기능한다면 물이 매우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물을 내버리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 창작물에서 이런 묘사를 하는 것은 하늘 저 높은 곳에서부터 끝없이 쏟아지는 폭포의 광경이 매우 몽환적이라는 시각적 이유가 크다. [2] 그런데 주인공이 가면 주인공 보정을 받아 말이 잘 통하고 더 나아가 반겨줄 때도 많다. 주인공이 오자마자 박대당하면 익숙해지는 걸 추가로 또 묘사해야 한다는 이야기 전개상의 문제가 크다. [3] 때문에 성 바깥에는 하층민이, 성 내에는 상류층이 사는 도시도 많았다. '성 안 사람'을 뜻하는 부르주아가 상류층을 의미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4] 유사한 현상이 현실에서는 유명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물 위에는 사람이 살 수 없으므로 이미 거주지가 구축된 도시 권역에 인구가 매우 집중되게 된다. [5] 힌덴부르크급 비행선의 길이는 245m에 달했다. 현재 매우 거대한 축에 드는 비행기 A380도 70m 안팎에 불과하다. [6] 때문에 현실의 로켓은 탈출속도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중량을 줄이기 위해 다단계 분리 방식을 동원한다. 빈 연료 탱크의 중량마저도 현 로켓 기술로는 매우 부담이기 때문이다. [7] 일례로 공중회고도시에서 부유물질은 쓰면 쓸수록 인간의 기억을 빼앗아간다. [8] 사실은 기도의 힘이 아니라 천사를 감금한 후 그 힘을 뽑아 쓰는 것. 천사의 힘으로 땅도 풍요로워져서 매년 풍작이라고. [9] 사실 현존하는 조류의 방식대로라면 인간이 그 위에 거주할 만큼 거대한 크기로 성장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현재 조류는 비행을 위해 매우 큰 가슴 근육, 매우 가벼운 뼈조직 등 매우 큰 생물학적 압력을 받았고 조류 중에서도 조금 무거워졌다는 이유로 비행을 포기한 종이 많다. 실제로 해상의 고래, 육상의 코끼리만한 크기의 비행 가능 조류는 단 1종도 존재하지 않는다. 조류의 비행 방식으로는 코끼리나 고래만한 크기이기 어렵다는 방증이다. [10] 7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는 일명 '죽음의 지대'로 불리며, 산소 마스크 등으로 부족한 산소를 보충해주지 않으면 지속적인 체력 저하 등의 악영향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문에 7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서의 무산소 등정은 시간과의 싸움으로 표현되며, 이런 곳을 등정하는 등반가들은 안 될 것 같다 싶으면 정상이 설령 코앞이라 하더라도 그냥 내려온다고 한다. 조금 더 올라가려다가 아예 못 내려오게 될 수 있기 때문. [11] 그럼 우주인들은 왜 우주복을 입냐 할 수 있는데 생물학적으로 양압에는 나름 견디지만 음압에는 취약해서 0.3기압 밑으로 떨어지면 호흡기와 소화기 계통 및 노출된 구멍들(눈,코,입,귀)이 쪼그라들어 내장 손상이 오는 문제랑, 호흡기 밀착이 불가능해지고, 방사능에 노출되는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 [12] 실제로 과거 아폴로 우주선의 선실이나 선외 우주복이 0.3기압에 100% 산소 환경의 대기조성비를 사용했다. (1기압의 21% 산소 환경과 비슷한 산소포화도 유지가 가능.) [13] 제대로된 우주선은 1기압의 차이를 견뎌야 하지만 이 경우 그 절반인 0.5기압 정도만 견뎌도 충분하니 고속열차나 여객기 수준의 창문과 문만 설치해도 압력선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14] 바다의 해저면에는 생물 서식이 가능하고 바다 유영에는 특별한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은 반면, 하늘의 허공에는 그 어떤 식물도 생장이 불가능하고 하늘 비행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부양력 문제가 여기서도 발목을 잡는 셈이다. [15] 때문에 오늘날에도 기차 비산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곳이 있지만 비행기는 감히 시도할 수조차 없다. [16] 공중도시가 등장한 작품이다. [17] 사실 엄밀히 따지면 공중전함이지만, 나라 하나가 통째로 올라갈 만한 대륙을 짊어지고 비행하고 있다. [18]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도시는 아니고, 비행 무역상들이나 여행자들이 사냥꾼 도시들을 피해 공중 거점으로 사용하는 도시. 무역을 위해 여러 도시를 유랑하는 무역도시이다. [19] 원래 지상의 아라드 대륙과 하늘성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대전이이후 하늘성이 폭파됐다. 시간의 문 대화재에 나온 수왕 움타라의 마렝 의하면 진짜 지상은 천계이며 아라드는 심해 속 바다라고 한다. [20] 사실 숲 속의 앨리스 미니언 포레스트로 넘어오면서 배경이나 브금 등은 다 똑같은데 이름만 살짝 바꾸는 식으로 변했다. [21] 혹성 아쿠아의 기후를 관리한다. 아카츠키, 우디, 알이 창공의 섬 출신. [22] 그 실체는 고대인들이 황폐화된 지상을 복구하기 위해 종자를 보관하는 곳이었다. [23] 아쉽게도 유저가 직접 갈 수는 없고 배경으로만 보인다. 이미지로는 이렇다. [24] 공중도시 + 궤도병기 [25] 크라티아족들이 모여 사는 공중도시로, 파티멤버 쥬디스의 고향. [26] 라퓨타의 패러디. [27] 정확히 대기권에 위치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 [28] 하지만 과거에 마법 한 번 잘못 썼다가 몰살 크리. [29] 알리콘과 페가수스 외에는 살아갈 수 없는 구름으로 만든 도시다. 도시 겸 기상청의 역할도 겸하고 있으며, 먹구름과 무지개 등의 기후를 생산해서 이퀘스트리아 전역의 날씨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