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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3:39:49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

머털도사 게임 시리즈
머털도사 -백팔요괴편-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
파일:attachment/13_ppitt6_2.jpg
1. 개요2. 배경3. 게임 특성
3.1. 전투 시스템3.2. 기타
4. 등장 인물
4.1. 주인공 측4.2. 천해당4.3. 성조회4.4. 적4.5. 기타
5. 속성6. 아이템
6.1. 장비 아이템6.2. 소모 아이템6.3. 특수 아이템
7. 일러스트 카드

1. 개요

오프닝 영상
머털도사 -백팔요괴편-의 후속작으로 2000년에 출시된 게임. 제작사는 전작과 같은 오렌지소프트(OSC).

최초 기획 당시에는 프리 시나리오로 개발중이었다. 공식 홈페이지나 보도자료등을 통해서도 이 부분을 세일즈 포인트로서 강조했는데, 당시에는 국내에는 프리 시나리오 게임 자체가 많지 않았기에 많은 기대를 받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올린다는 명목으로 단방향 시나리오로 변경하게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유저들이 실망하게 되었다. 사실 프리 시나리오 방식은 제작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어지간한 노하우 없이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운 방식이다. 실제로 머털도사 2는 이 때문에 개발이 계속 지연되었으며, 결국 제작사 측에서도 이대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1] 참고로 작중에 나오는 메인/서브 이벤트 들은 본래 프리 시나리오 용으로 상정된 이벤트 들이었다. 실제 발매 버전에서 이벤트 진행이 매끄럽지 않는 부분은 단방향 시나리오로 수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

작중에 등장하는 고유명사 같은 설정들은 패럴렐 월드라고 봐도 될 정도로 차이가 심한편이다. 하지만 일부 등장인물과 세계관만 봐도 이 작품은 전작에서 이어지는 속편이 맞다.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상당히 밝아졌으나, 전편의 한국적인 색은 상대적으로 옅어진 대신 머털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이 일본 게임에서 많이 본 듯한 미소년이나 미소녀 같은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아마 상업성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듯 하다. 이 때문에 주인공 머털과 히로인 쥬미를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갭이 드러난다.

특이하게도 각 캐릭터마다 성우를 기용했는데[2], 시기가 시기인지라 중복 캐스팅이 좀 있는편. 머털의 성우는 김영선인데 목소리가 심히 압권이다.[3] 또한 머털과 두치를 뺀 나머 지둘은 이상범이 중복으로 맡았다.

오래 전 게임 치곤 구성이 상당히 럭셔리한데, 오프닝 곡부터 시작해서 이벤트 CG에 몇몇 이벤트엔 애니메이션 동영상까지 들어있다; 이 탓인지 패키지에 들어있는 CD도 3장.[4] 후기형 주얼 CD라면 단 한 장뿐이며 그걸로 설치/실행이 모두 가능하여 간편하나, 보너스 CD에서만 볼 수 있는 데이터는 없다. 보너스 CD[5]에 대해서는 데모버전에서도 언급되는데, 샤피넬이 겨우 훔쳐간것이 보너스 CD를 게임CD로 착각하고 가져갔다는 드립.[6]

그런데 정작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 시스템은 상당히 지루한 편이다. 음악이나 전투 시스템 등은 전작보다 오히려 나빠졌다는 평이 많다. 특히 전투 시 그래픽이나 타격음이 박력이 매우 떨어지는 게 전투 면에서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큰 요인이다. 난이도는 레벨 관리만 착실하게 잘 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편. 그리고 전투에는 최대 3명밖에 참가를 못시키지만, 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일행도 경험치를 후하게 나눠먹는 구조다. 참고로 전투 시스템 자체는 루나 실버스타 스토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투 중 다비의 역할을 생각해본다면 더욱 그렇다.

2. 배경

먼 옛날 천해의 동쪽 파나류산 밑에 한웅이 인간 세상의 평화를 위해 세웠다는 한님의 나라가 있었다. 하지만 한님의 나라는 계속되는 외세의 침략과 끝없는 환난으로 백성들은 괴로워했다. 그때 성조가 나타났다. 성조는 선악을 초월하는 절대힘을 가진 불새로 전지전능한 존재였는데, 천년을 주기로 소멸했다가 천부인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습성을 가진 신수였다. 성조를 깨우는 힘을 가진 천부인은 총 세가지로 소고 모양의 작양고, 거울 모양의 시혼경, 검 모양의 호웅검인데, 성조는 환웅에게 천부인을 주고 천년 후에 자신이 소멸하면 다시 깨워달라고 부탁했다. 대신 천년간 한님의 나라를 수호해주기로 약속했다. 이것이 바로 한웅과 성조가 맺은 천년의 약속이다.

한님의 나라는 성조의 덕으로 번영과 축복을 누렸고, 천년의 약속도 천부인과 함께 한웅의 후손들에게 전해졌다. 시간이 흐르고 천년이 경과되어 성조는 소멸했지만, 천년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성조의 절대힘을 향한 인간들의 욕망으로 한님의 나라는 분열되고 천부인은 혼란 중에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성조회가 난리를 수습했지만, 한님의 나라는 천해의 서쪽에 있던 이방인 수미리족의 침략을 받게 된다. 수미리족이 사는 땅은 가뭄과 홍수가 끝없이 일어나는 재앙의 땅으로 성조의 힘으로 풍요를 누리는 한님의 나라를 부러워했다. 그들은 호시탐탐 한님의 나라 백성들을 속여 천해당이라는 비밀조직을 만들었고 천부인을 차지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런 음모를 눈치챈 성조회는 천부인을 봉인하고 천년의 약속을 지켜줄 한웅의 후손만을 기다렸다. 과연 한웅의 후손이 나타나 천년의 약속을 지킬 것인가?

3. 게임 특성

3.1. 전투 시스템

난이도는 전편에 비해 낮은 편. 전편에서 보스보다 더 짱센 필드몹, 특히 투신 슬라임같이 골때리는 몬스터들 덕분에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웠던 반면에 이번작은 그런 일은 없어졌고 필드몹보다 보스가 어려운 구조를 가졌다. 하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으며, 심지어 최종보스는 2턴 안으로 끝장이 난다.[7] 그냥 필드몹들도 경험치를 굉장히 후하게 주기 때문에 레벨 노가다도 어렵지 않은 편.

전작이 한 필드에서 돌아다니는 몬스터와 접촉하면 그 필드 전체의 몬스터와 난투를 벌이는 형식이었다면 이 게임은 필드에서 돌아다니는 몬스터와 접촉하면 별도의 전투화면으로 이동하여, 개별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식이 된다. 때문에 한 필드에서 벌일 수 있는 최대 전투수는 대폭 증가했다. 돌아다니는 몬스터가 주인공을 발견하면 느낌표 표시가 나타나며 잠시 멈췄다가 갑자기 화를 내면서 스팀팩을 먹고서 마구 쫓아오는데 이거 회피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대밀림같이 지형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갑자기 달려들면 꽤 공포스러울 정도... 특히 아이템도 없고 잔여 HP가 바닥이라면 새총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기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스턴이 걸린 상태에서는 유유히 옆을 지나갈 수 있는데, 지속시간이 짧고, 스턴 상태라도 접촉하게 되면 전투가 발생하니 주의. 하지만 새총은 회피용도로만 유용한 것은 아니다.

전투에 모든 아군이 다 참여하는게 아니고 최대 3명만 참여 가능하다. 다만 매 전투시마다 플레이어가 조합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또한 캐릭터가 배치되는 위치도 전투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데 우리 쪽이 선공을 한 경우 적군은 좌측진영에 아군은 우측진영에서 전투를 하게 된다. 배치화면에서의 캐릭터 배치도 선공 시를 기준으로 한 우측진영인데, 여기에서 좌측 두 칸은 공격에 유리한 전방배치, 중앙은 공격과 방어가 모두 쏘쏘한 배치, 우측 두 칸은 방어에 유리한 후방배치로 볼 수 있다.

전투 돌입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적군을 맞이함에 불구하고 전투양상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머털 일행이 필드 위의 적캐릭터와 접촉하면 전투가 개시되는데 접촉하는 방법이 세가지다.
# 선공
: 필드 위의 적을 정확히 클릭하여 적이 돌진하기전에 선공을 거는데 성공하면 화면이 일자로 닦아내듯 깨끗하게 접히면서 아군의 타임 턴(TT)을 많이 받고 배치화면에서처럼 우측진영으로 시작하여 모든 면에서 플레이어에게 상당히 유리하다. 이 때 우선권이 아군에게 선취되므로 재빠른 클릭으로 아군의 큐를 계속 걸면 적의 공격을 거의 받지 않고 승리할 수 있을 정도. 참고로 새총으로 스턴을 걸면 필드위의 적이 멈추는데 이 때 접촉하면 아군 선공 판정되니 참고할 것.
# 습격
: 적을 클릭하기 전에 적이 먼저 돌진하여 선공을 당하면 화면이 거친 면처럼 접히면서 적에게 타임턴을 가져가 선공권을 적이 선취하며, 이 때 아군은 큐를 걸어도 순서가 뒤처져 불리해진다. 뿐만 아니라 진영까지 좌우반전으로 당초 배치화면에서 전방배치한 캐릭터가 후방배치로 바뀌고 후방배치한 캐릭터가 전방배치로 바뀌게 되어 전술적으로도 매우 난이도가 올라간다. 몇몇 네임드와의 결전때는 어쩔 수 없이 이 구도로 플레이해야 하는 억울한 상황도 있다. 대신 그에 대한 보상인지 전투 돌입 직전에 포지션을 다시 세팅할 기회를 준다.
# 무효
: 양쪽이 동시에 돌진해 선공 판정이 무효화되면 화면이 빙글빙글 돌듯이 접히면서 양측 모두 타임턴을 초기화하고 시작한다. 참고로 적에게 선공받을 시에는 우측 기준으로 된 아군의 배치도 우레솔이라는 조류 몬스터의 경우 필드에서조차 상당히 날쌔서 바로 옆에서 선공을 걸어도 잽싸게 튀어와 선공무효 판으로 만들 정도다. 다른 몬스터들도 멀리 있는 것을 클릭해서 쫓아가게 하면 속도가 쳐져 역공당할 수도 있고, 주변의 다른 몬스터까지 갑자기 달려들어 난장판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습격당하는 것보다는 선공무효판이 우선권도 많이 뒤지지 않는데다 대형도 깨지지 않으니 느낌표가 뜬 적이 필드에 있다면 최대한 빠른 반속으로 새총을 쏘든 광클을 하든 해서 선공무효판이라도 이끌어내는게 좋다.

각각의 캐릭터와 마법공격에는 火(불), 水(물), 風(바람), 地(땅), 光(빛), 暗(어둠), 無(없음)의 7가지 속성이 적용되어 있다. 같은 기술이어도 상성이면 피해가 커지고, 동속성이면 피해가 감소한다. 동속성으로 때리면 피가 오히려 차던 전작에 비하면야 피해를 주긴 하니 다행이다. 물리 공격은 속성의 구애를 받지 않지만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면 마법공격이 거의 무조건 유리하다.

설정상의 상성으로는 水 > 火 > 地 > 風 > 水 순이다. 다만 光, 暗은 서로가 상성이며, 無는 상성 관계는 없으나 동속성의 캐릭터에게 약해질 뿐이다. 필드에서 만나는 적들은 無 속성이 압도적으로 많아 가리온의 마법공격인 탄지신공과 의천어검술, 머털의 마법공격인 용의눈물의 효용성이 크게 너프된다. 머털은 빛, 두치는 땅, 가리온은 무, 유화는 바람, 쥬미는 불, 하야나는 물, 루스탐은 무, 비에타는 어둠 속성이 적용되어 있다. 속성은 공격자의 속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스킬에 부여된 속성과 피격자의 속성만 중요하다. 하지만 공격자도 언제든 피격자 입장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두는 것이 플레이에 유용하다.

다만 火 속성 버그로 인해 실제 게임상의 속성 간 상성고리가 고장났는데, 그래서 地 속성에 대한 상성이 아예 없게 되었고, 風 속성은 地 또는 火 속성 모두 상성이 되었다. 그래놓고 地 또는 火 속성 각각끼리는 동속성 패널티는 그대로다. 게임 개발사가 폐업해서 앞으로도 공식적인 픽스는 없을 예정이다.

3.2. 기타

의료보험 제도가 완벽하여 의원을 만나면 공짜로 치료해주던 전작과는 달리 여기는 의원이 무인화되었다. 마을이나 몇몇 장소에 '힐링 포인트'라는 푸른색의 원형 마법진 같은 게 존재한다. 물론 공짜고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작에는 특이한 장소에 등장하는 상인이 보부상밖에 없었지만 2편에서는 '보부상' 자체의 출연 횟수는 적고 대신 양복입은 아저씨인 국제상인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보부상의 역할을 한다. 심지어 천공에 뜬 성(城)인 지구라트에도 등장하고 해적요새에서도 볼 수 있다. 그 아저씨의 대사에 따르면 머털 일행을 위해서라면 지옥까지도 따라갈 수 있다.

게임 출시 당시 시기가 2000년이라 게임중 대사에 90년대 후반 즈음에 유행했던 유행어들이 대사 속에서 매우 많이 등장한다. 게임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나름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요소다. 예를 들면 당시 청춘스타였지만 지금은 이름도 가물가물한 채림으로 드립을 친다거나, 개그 콘서트를 언급한다거나.

작중 총 세번의 분기가 등장한다. 처음에는 아사달 마을에서 하야나와의 격론 끝에 하야나를 도울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는 선택지인데, 진행 루트와 하야나의 영입 시기 정도만 달라지고[8], 전체적인 스토리엔 영향이 없다. 또 한번은 지구라트에서 혈미륵과의 대면을 마치고 지상으로 돌아온 뒤 루스탐과 비에타를 떠나보낼 것인지 데려갈 것인지 결정하는 선택지인데, 이건 단순하게 일행의 구성만 바뀌는데서 끝나는게 아니고 해피/새드엔딩을 가르는 상당히 중요한 선택지가 된다. 당연히 중간중간 에피소드도 달라지는 건 덤. 마지막 하나는 해피엔딩 분기를 선택했을 때만 나오는데, 그냥 엔딩/진엔딩을 가르는 선택지이다. 엔딩 롤을 다 본 후 천년의 약속을 지켰냐고 묻는 질문에 아니오를 누르면 진엔딩 루트로 또한번 서브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진엔딩(약속의 탑)에서는 필드에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고 사실 광클하면 강제로 움직일 수 있다! 컨베이어 벨트마냥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데 맵도 넓고 많아서 귀찮음이 몰려오기 마련이다. 필드 몬스터는 거의 없지만 중간중간 관문마다 개구리처럼 생긴 뇌구귀라는 몬스터가 한마리씩 나오는데 이 놈은 사실 전편 백팔요괴편을 구매했을 때 동봉된 설정집에서만 등장한 요괴이다. 한 마리 뿐이지만 상당히 강력하다!

특이사항이라면 김철곤이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스토리가 이상한 이유

CD 설치 파일에서 천년의 약속 홈페이지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회사가 망했는지 G마켓 홈페이지가 나온다.

의외로 밸런스가 안맞는 게임으로 종종 언급되는데, 사실 이 게임의 주연 파티원들은 다 쓸만하긴 한데 그놈의 주인공 보정이 문제라면 문제. 나머지 파티원들은 최종 필살기를 보통 45에 받고 끝나는데, 주인공 머털은 45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62까지 최종기를 찍을수있는데다 그 62에서 받게 되는 최종기인 '기적의 빛'은 한국 RPG계 역사상 손에 꼽는 사기 기술로 악명높은 기술로 종종 언급된다. 다른 마법들과 달리 MISS 나는 일이 없고, 적이 누구든 간에 거의 원턴 킬로 처리가능할 정도. 최종보스도 머털 혼자서 이거 하나만 써서 클리어 가능하니 말 다했다.

치트가 존재한다고 한다.[9]
1. CTRL + SHIFT + O = 돈 10,000냥
2. CTRL + SHIFT + S = 레벨 1 증가
3. CTRL + SHIFT + C = HP 및 MP 회복

4. 등장 인물

4.1. 주인공 측

4.2. 천해당

4.3. 성조회

현 성조회는 대마법사 하백을 중심으로 한 민중계 마법사들로 황제계 마법사들이 멸망한 이후 새로운 수장이 된 하백을 중심으로 민간인들을 구호하는 등 정의의 본래 이념을 계승하고 있다.

4.4.

4.5. 기타

5. 속성

속성은 물리공격이 아닌 마법공격에서 효과가 있는데,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변수이자 묘미다. 필드에 등장하는 각종 몬스터들은 제각기 속성이 부여되어 있고, 보스급(돋보기를 찍었을 때 체력이 ?로 나오는 것들)도 마찬가지로 속성이 적용된다. 이 속성을 잘 활용하면 전투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가 있게 된다.

우선 속성은 총 7가지로 無(없음)[11] 火(불), 水(물), 風(바람), 地(땅), 光(빛), 暗(어둠)이 있다. 만일 캐릭터의 속성이 '빛'이라 할지라도 보유한 스킬에 따라 자기와 다른 속성의 스킬도 구사할 수 있다. 공격자의 속성이 아니라 피격자의 속성과 공격마법의 속성의 상성 관계가 중요하다는 뜻. 그러나 火(불) 속성의 상성 버그로 인하여 地(땅)에게 상성이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風(바람)에게 상성이다. 그러다보니 地(땅)에게 상성인 속성은 사실상 없어져 가장 강력한 속성이 되었고, 風(바람) 속성은 火(불), 地(땅) 모두에게 아프게 맞는 최약체 속성이 되었다.

주요 등장인물 네임드 캐릭터의 속성은 다음과 같다. 머털도사 2에서는 속성에 따라 데미지를 더 입힐 수도, 더 적게 입힐 수도 있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전작과 달리 동속성을 쳤을 때 피가 채워지는 일은 없다. 상성이 적용되면 붉은 숫자로 데미지가 표시되며, 동속성으로 상쇄된 경우 노란 숫자로 데미지가 표시된다. 확률적으로 뜨는 크리티컬은 속성과 무관하므로 노란 데미지(동일속성 패널티)여도 크리티컬은 나올 수도 있다. 물리 공격에서도 크리티컬은 뜬다.

설정상 불 속성에게는 물 속성으로, 바람 속성에게는 땅 속성으로, 물 속성에게는 바람 속성으로, 땅 속성에게는 불 속성으로 공격하면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빛 속성과 어둠 속성은 교차상성이라서 서로에게 치명적이다.

그런데 '불' 속성 설정에 버그가 있어서 땅 속성에 가산 데미지를 주지 않고 바람 속성에 가산 데미지를 준다. 심지어 바람 속성 콘셉트인 '선풍파'도 비에타의 것만 난데없이 '땅' 속성이다! 어쨌든 이런 속성 버그로 인해 '바람' 속성은 땅 속성과 불 속성 둘다에게 맞아도 모두 위험한 상태고, 땅 속성에게 가산 데미지를 주는 속성은 없게 되었다.

이건 적도 마찬가지인데 풍도사(성조회)가 공격은 물바람 날리기 공격을 하며, 땅의뇌구귀(약속의탑)가 쓰는 X떨어지는 마법은 바람 속성이다. 가끔 이런식의 변수도 버그라고 볼 수 있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보유한 속성 스킬도 머털이라고 꼭 빛 속성만 있는게 아니니 그냥 게임의 묘미로 볼 수도 있다.

기본적인 속성 공격의 경우, 모든 캐릭터에 해당되는 경우로 다크빔>깨비깨비빙>초열파=물방울날리기>빛날리기 순으로 강하다. 예를 들어 두치의 경우 다크빔과 빛날리기 둘 다 배우는데 다크빔의 데미지는 빛날리기의 2배 가량 나온다. 물론 웬만하면 유리한 속성으로 공격하는 것이 데미지가 더 잘 나온다.

6. 아이템

능력의 정도에 따라 A+ ~ F급까지 나뉘게 된다.

6.1. 장비 아이템


민첩이 올라가는 장비를 착용하면, 그 수치만큼 행운이 오르고
행운이 올라가는 장비를 착용하면, 그 수치만큼 민첩이 오르는 버그가 있다.

6.2. 소모 아이템

6.3. 특수 아이템

7. 일러스트 카드

수집하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 아무런 지장은 없지만 이스터 에그처럼 재미삼아 수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체험판에서도 이 일러스트 카드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유화가 자신의 목욕하는 장면을 제작자가 멋대로 넣었다며 한탄 아닌 한탄을 하기도 했다. 실제 본편을 플레이하면 해당 일러스트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주인공인 머털은 특유의 외모 때문인지 주인공인데도 일러스트 카드가 1장도 없다(...).
총 12개(두치, 가리온, 쥬미(2) 하야나(2), 유화(2), 비에타, 루스탐, 샤피넬, 이슈타르)의 일러스트 카드를 모을 수 있다.

[1] 마찬가지로 프리 시나리오를 표방했던 포가튼 사가가 어떤 결과물로 출시되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2] 스탭롤에서 확인된 성우는 김영선, 오주연, 이미자, 이상범, 류점희, 김아영. 투니버스 성우극회 출신인 하야나의 류점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MBC 성우극회 출신이다. [3] 엔딩 부분의 나레이션할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게임에서의 대사가 우리가 잘 듣던 김영선 성우 특유의 하이톤이 아닌 상당히 중후한 톤으로 나왔다, [4] 설치 CD, 게임 CD, 보너스 CD. [5] 게임 CG나 사운드트랙 등이 들어있던 특전 [6] 이것 외에도 본 게임 내에서 이런식으로 제4의 벽을 깨는 개드립을 치는 경우가 꽤 많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머털이 누덕봉에서 청소를 하면서 " 게임 시작부터 청소나 하고 자빠졌는데 나 주인공 맞냐" 라는 대사가 나온다(...) 단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아주 조금이라도 진지하지 않은 장면이나 개그씬에서 무작정 남발해대서 오히려 스토리의 평을 깎아먹었다. [7] 최종보스가 각각 6속성을 가진 6개의 팔이 돋아나는 각성을 하는데 밸런스 문제인지 체력이 매우 약하게 설정되어 있다. 즉 데미지는 높지만 체력이 잡몹 수준으로, 그 강한 데미지를 뽐내기도 전에 머털이의 전체마법에 다 떨어진다. 차라리 높은 체력과 강한 단일 공격 기술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한명씩 눕히던 각성 전 보스가 더 강하다. [8] 하야나를 돕는 것이 공식 루트인 듯 하다. 산적소굴 경험치 파밍은 물론, 일러스트 카드도 얻을 수 있으며, 산적소굴을 소탕해야 산적두목을 처치하지 않고 재기의 기회를 주는 것까지. 하야나를 외면하고 먼저 가버리면 못보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아진다. 하야나의 깜짝쇼(?)도 볼 수 없게 되며, 간다라성에 갑툭튀한 산적두목과 한판뜬 뒤 산적두목에게 천해당에 관한 어떤 이야기도 들을 수가 없고 산적두목을 단칼에 죽여버린다. [9] 오렌지 소프트 컴퍼니(Orange Soft Company)의 약자이다. [10] 이 둘은 본래 천해당 소속이지만 지구라트가 붕괴하고 난 후 선택지에 따라 아군으로 합류하거나 수미리 왕국을 재건하러 돌아간다. 다만 이들을 동료로 선택하면 가리온과 유화 쪽이 불행해지는 배드 엔딩 직행이며, 진 엔딩도 선택할 수 없다. [11] 無 속성이 부여된 마법으로 無 속성의 캐릭터를 공격하면 상쇄되므로 엄연히 존재하는 하나의 속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