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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3:00:56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챕터/챕터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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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올리비아 · 올리 왕
챕터 챕터 1 • 2 | 챕터 3 • 4 | 챕터 5 • 6
기타 게임 소개 | 음악


1. 개요2. 챕터 5: 초록색 종이리본
2.1. 하늘스파랜드
2.1.1. 보물 모형
2.2. 정글 온천
2.2.1. 보물 모형
2.3. 숨겨진 온천
2.3.1. 헤이호? HEY 헤이호!2.3.2. 보물 모형
2.4. 쿠파 성
2.4.1. 보물 모형
3. 챕터 6: 피치 성
3.1. 사우나 화구3.2. 피치 성3.3. 종이접기 성
3.3.1. 보물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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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챕터 5와 챕터 6 진행에 대해서 서술한 문서.

2. 챕터 5: 초록색 종이리본

BGM: Green Streamer Battle Theme(배틀 테마)
마지막 종이리본 챕터인 만큼 적들의 스펙이나 퍼즐도 어렵고 퀴즈쇼나 정글숲 등 꽤 어려울 수 있는 스테이지들을 거치며 진행해야 한다. 게다가 무려 4개의 보스전까지 거쳐야 하며, 종이접기 킹 게임 내에 있는 수많은 검은 닌텐도 요소의 대부분이 챕터 5에 있다. 사실상 존재 자체가 검은 닌텐도인 장소로, 특히 챕터 5의 최종 스테이지인 쿠파 성은 진행할수록 웬만한 공포게임 수준의 분위기와 연출을 보여준다.[1][2] 이곳의 메인 스테이지인 하늘스파랜드가 말 그대로 평화로운 천국 + 온천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곳이라 더욱 충격적인 챕터.

2.1. 하늘스파랜드

파일:pm_tok_world05.jpg
BGM: Shangri-Spa
푸른 바다 탑에서 빛을 타고 올라오면 도달하는 곳으로, 이름 그대로 하늘에 떠 있는 온천의 모습을 한 어뮤즈먼트 파크이며, 여러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동화적인 천국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망망대해의 키노피오 석상이 언급하는 파라다이스는 이 곳과 연관이 있던 것.

설정상 오랫동안 손님이 없었다는데, 그래서인지 하늘스파랜드에는 이곳의 직원인 하얀 하늘키노피오를 제외한 일반 키노피오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쿠파 성이 떨어지면서, 연회장을 부수는 바람에 쿠파군단들은 거액의 빚을 지고 이 곳에서 단체로 노역을 하는 중이다. 이미 떨어진 쿠파 성에 종이인형병이 득실거리고, 이곳도 그 영향을 받아 종이인형병이 대놓고 돌아다닌다.

그런데 이곳의 하늘키노피오들은 센서 연구소 출장소의 팩스에 걸린 키노피오 하나를 빼면 구겨지거나 다른 종이인형으로 접힌 모습 없이 모두 무사한데, 아무래도 종이인형병들이 지상의 키노피오와는 별개의 개체로 판단해 접거나 구기는 식으로 괴롭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1.1. 보물 모형

2.2. 정글 온천

파일:172220b471e2af81.jpg
BGM: Spring of Jungle Mist
북서쪽에 멀리 떨어진 섬에 있으며, 이름 그대로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정글이다. 파라다이스라는 이미지와 딴판으로 종이인형병들이 나오는 위험한 지역이다.

입구에서 바로 앞으로는 다리가 끊겨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길을 찾기 위해 왼쪽 길로 들어가 정글 한복판을 거쳐 우회해야 된다. 가다보면 두 갈림길이 있는데, 마귀와 올리비아가 서로 반대방향을 가리키며 이곳으로 지나가자고 주장한다. 올리비아의 말을 들으면 막다른 길이 나오고, 마귀의 말을 들으면(왼쪽) 올바른 길이 나온다. 그리고 또 다른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번에도 마귀의 말을 들으면(오른쪽) 된다. 다른길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것도 아니므로 굳이 가볼 필요는 별로 없다.[4]

이번엔 중앙의 넓은 곳으로 오게 되는데, 이곳의 수풀을 뒤져보면 나뭇잎이 나온다. 그 나뭇잎을 두들기면 종이손 패널 모양이 보이고, 하나를 더 두들기면 종이손 패널이 활성화된다. 종이손 패널을 이용해 길을 뜯어 나무 위로 올라가 반대편으로 건너가려는 순간 갑자기 종이거인 멍멍이가 마리오 일행을 기습한다. 다행히 공격은 피했으나 또 다시 언제 어디서 멍멍이가 공격해올지 모르는 상황.

길을 쭉 가다보면 저장 블록이 나오는데, 반드시 저장하도록 하자. 그리고는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번엔 길이 3개로 갈린다. 이번엔 쿠파주니어도 한 길을 잡고 이곳으로 가자고 주장하는데, 이번에도 마귀의 말을 따르면 된다. 주의할 점은 아까와는 달리 쿠파주니어와 올리비아의 말을 들으면 막다른 길에서 멍멍이에게 손도 못쓰고 기습당해 게임 오버를 당한다. 마귀가 가리킨 길로 가도 종이거인 멍멍이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공격을 피하며 종이거인 멍멍이로부터 도망가야한다. 여기서도 머뭇거리다 멍멍이에게 잡히면 게임 오버를 당한다.

이후 정글에서 나오면 섬 입구에서 봤던 무너진 다리의 반대편에 왔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 가면 막다른 길이 나오는데, 아까처럼 나뭇잎을 찾아 종이손 패널을 활성화해서 사다리를 내리자. 나무 위로 올라가면 저장 블록이 있는데, 여기서도 필히 저장을 해놓아야 한다. 저장 블록을 지나 한층 더 올라가면 갑자기 마귀가 말 없이 도망가는데, 아까 그 멍멍이가 여기까지 올라와서 마리오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역시 머뭇거리면 게임 오버니 뒤돌아보지 말고 쭉 가서 사다리에 올라타자. 한층 더 올라가면 이번에도 말 없이 마귀가 도망가는데, 여기서도 멍멍이가 쫓아오니 뒤따라 빨리 도망가자. 이번엔 중간에 종이인형병 뻐끔플라워가 불을 쏘는 방해공작을 하는데,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면 맞지 않는다. 끝까지 가서 덩굴을 타면 정글 온천이 있는 곳으로 날아간다.

정글탕에 들어가면 쿠파주니어의 얼룩이 제거되는데, 쿠파주니어가 과한 욕심을 부려 한 번 더 들어갔다가 색깔이 하얗게 떠 버린다. 또한 이 이벤트 이후 주변을 둘러보면 정글탕 주변의 헤이호와 가봉도 백색화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은 누가봐도 색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들어갔다고 우기는 것과 키노피오가 온천에 들어갔냐고 야단치는건 덤.[5] 플레이어도 정글탕에 들어가려고 하면 올리비아가 말려서 들어갈 수 없다. 일단은 스탬프를 찍고, 하늘스파랜드 입구로 돌아가서 경품을 교환 받자.

2.2.1. 보물 모형

2.3. 숨겨진 온천

BGM: Spring of Rainbows Path
온천의 스탬프를 모두 모아서 얻을 수 있는 스페셜 교환권을 소유하고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길. 숨겨진 온천인 오색탕으로 갈 수 있다. 정글탕에서 잃어버린 쿠파주니어의 색을 되찾기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코스.

입구는 무기, 아이템 상점과 신전탕의 사이에 있다. 길을 잘 찾아보자. 무기, 아이템 상점은 무우쵸들을 찾아야 이용할 수 있다.

처음엔 증기를 피해서 가야한다. 위로 올라가 왼쪽으로 가면 종유석을 해머로 쳐서 증기를 막을 수 있으며 모든 증기를 막았다면 위로 올라가는 증기가 더 높게 올라가 최대 HP 10 상승 하트가 들어 있는 보물상자까지 도달한다. 조금 더 가면 오색탕으로 가는 토관이 있는데, 막혀있어서 지나갈 수 없다. 앞으로는 팔랑팔랑 하나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매우 좁은 길이 있는데다 날아갈 정도로 바람까지 부는 상황. 마귀는 쿠파주니어를 업고 있어서 지나갈 수 없으므로 마리오 혼자 가게 된다.

좁은 길 구간에서는 메뉴를 누르거나 올리비아를 부를 수 없으며, 바람이 불 것 같으면 B 버튼을 눌러 쇠사슬을 잡고 버틸 수 있다. 곰실이나 증기에 맞으면 바로 낭떠러지로 직행하니 주의. 끝까지 가서 토관의 스티커를 떼면, 마귀가 알아서 온다. 마귀가 합류한 후 위쪽 동굴로 들어가면 웬 어두운 동굴이 나오는데, 갑자기 불이 켜지면서 뜬금없이 퀴즈쇼 '헤이호? HEY 헤이호!'가 열린다. 퀴즈쇼에 대해선 아래 별도 문단 참조.

퀴즈쇼에서 100 포인트를 넘기면 오색탕으로 올 수 있다. 오색탕까지 거치면 쿠파주니어가 완전히 복원되어 쿠파 성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오색탕 옆에 카페가 있는데, 블랙 커피 말고 핑크도 주문할 수 있다. 자리에 앉고 블랙 커피를 주문하지 않으면 설마 다른 메뉴냐며 물어본다. 다른 손님의 말에 의하면 비밀 메뉴라는 듯.

2.3.1. 헤이호? HEY 헤이호!

BGM: Shy Guys Finish Last
오색탕으로 가기 바로 직전의 동굴에서 개최되는 시리즈 전통의 뜬금없는 퀴즈쇼. 쇼 이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헤이호가 진행하며, 관중들도 전부 헤이호다.

오색탕으로 가기 위해서는 문제를 맞춰서 100포인트를 채워야 한다. 주어진 기회 내에 100포인트를 채우지 못하면 게임 오버. 퀴즈는 4가지 유형과, 3단계의 레벨로 구분되어 있어 총 12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정답을 맞히면 레벨 1 문제는 10포인트, 레벨 2 문제는 30포인트, 레벨 3 문제는 5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물론 틀리면 포인트를 받을 수 없다. 문제는 룰렛을 통해서 고르게 되지만 룰렛이 멈추는 타이밍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랜덤 선택이나 다름없다.

퀴즈 쇼 정답 제출에는 전투에서 사용하는 360°링이 사용된다. 이 링을 이용해 답을 맞혀야 한다. 답을 맞히는데는 제한시간이 있으며, 전투처럼 시간 연장은 불가능하다. 각 문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오색탕에 다녀온 이후, 다시 이곳에 오면 퍼펙트 챌린지를 할 기회를 준다. 단 첫 도전 때와 다르게 모든 문제에서 기회가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으니 틀리면 안 된다. 마지막 스페셜 문제까지 전부 맞히면 퀴즈왕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 트로피가 있는 상태에서 퍼펙트 챌린지를 성공하면 상금 33,000코인을 받는다.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닌텐도 스위치의 동영상 캡처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캡처 버튼을 길게 누르면, 길게 누른 시점의 30초 이전 화면이 녹화된다. 정답 링이 나오면 홈 버튼을 눌러 나간 뒤 앨범에서 녹화된 영상을 확인하면서 풀면 쉽게 풀 수 있다. 아니면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녹화한 뒤, 정답 링에서 홈 버튼을 눌러 나가 영상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빙글빙글 그림 맞추기 3단계는 같은 부분을 두번 회전하기 때문에 역순으로 풀이하면 회전 수가 모자란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회전 먼저 하는 팁으로 진행해야 한다.

2.3.2. 보물 모형

2.4. 쿠파 성

파일:페마 종이접기 킹 쿠파 성1.jpg
BGM: Bowser's Castle
BGM: Battle at Bowser's Castle[6]
시리즈 전통의 쿠파와 그의 군단들이 거주하는 성. 초록색 종이리본의 끝이 이곳에 있다. 하지만 성의 주인이자, 그리고, 인격적으로도 지배자, 쿠파는 붙잡힌 신세고, 챕터 보스인 가위를 필두로 한 종이인형병들이 성을 점령한 상황이다. 하늘스파랜드의 연회장에 추락한 채로 있으며, 종이인형 케이케이 군단을 쓰러뜨리면 들어갈 수 있다.

마리오 일행이 메인 홀로 들어가기전에 마귀가 마리오에게 말한다.
마귀: 마리오군! 종이인형병 녀석들이 갑자기 습격해 올지도 모릅니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갑시다!
메인 홀로 들어가면 종이인형병들이 단체로 연회를 벌이고 있는 것이 보인다.
마귀: 무… 무… 무엄하도다!!
위대한 쿠파 성을 연회장으로 쓰다니, 이게 무슨 짓이냐!

올리비아: 네? 연회요!?
온천욕을 한 다음에 에 즐겁게 연회라니! 너무 부러워요!

쿠파주니어: 나는 먼저 아빠가 있는 곳으로 갈게!
쿠파주니어는 2층으로 날아올라가 문이 있는곳으로 간다. 2층으로 이어져있는 초록색 종이리본도 있다.
올리비아: 앗, 마리오씨! 초록색 리본도 2층에 있는 것 같아요!
이 때 마귀가 짜증내면서 종이인형병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데
마귀: 이 종이인형병 녀석들! 아주 신들이 났구나! 어서 연회를 그만두지 못할까!
마귀의 외침을 들은 종이인형병들이 마리오 일행을 바라본다.
마귀: 크윽… 조… 종이인형 녀석들, 꽤 수가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적을 상대하는 건 아무리 마리오군이라도 불리합니다. 큰일이군요…
적이 많아서 고민하던 찰나, 쿠파 성 진입 전 마귀의 연설을 들은 쿠파 군단들이 단체로 몰려와 난전이 벌어진다.
마귀: 오오오! 잘 와 주었다! 역시 무적의 쿠파군단!
마리오군, 이 틈에 도련님과 합류해서 쿠파님께로 가 주세요!
원한다면 이 난전에 끼어들어서 전투를 할 수 있는데 이 전투에는 멀쩡한 쿠파 군단이 끼어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적을 쓰러뜨리면 그 종이인형병과 싸우던 쿠파 군단의 일원이 1,000코인을 준다. 전에 썼던 돈에 비하면 좀 적은데? 단, 전투를 하지 않고 적을 쓰러트리거나[7] 전투 중에 쿠파 군단을 공격하면 1,000코인을 주지 않는다. 난전을 지나쳐 2층 입구에 쿠파주니어가 있는 곳으로 도착하면, 쿠파주니어가 문을 열어보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문은 굳게 잠겨있다.
쿠파주니어: 어! 마리오, 마귀! 왔냐! 문이 안 열려.
아빠를 구하러 갈 수가 없잖아!

마귀: 캬악! 누가 열쇠로 잠가 둔 모양이군요. 제 방에 열쇠가 있습니다. 그걸 쓰면 될 거에요!
제 방은 이 아래, 오른쪽 문으로 가면 됩니다! 어서 갑시다!
마귀는 자신에 방에 열쇠가 있을 것이라면서 1층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자고 한다. 들어가면 기둥이 무너져 있는데 마귀가 마법으로 그것을 치운다. 진행하다 보면 마귀가 갑자기 사라지며,[8] 더 가면 갑자기 BGM이 뚝 끊기고 어두운 복도가 나온다.
올리비아: 여긴… 왠지 엉첨 어둡고 기분 나쁜 곳이네요…
빨리 마귀씨 방에서 열쇠를 찾고 돌아가고 싶어요…
마귀 석상이 있는 마귀의 방으로 가보면 문이 없다. 당황하지 말고 벽을 두들겨서 올리의 초상화를 떨어뜨리면 뒷면에서 종이손 마법진이 나오는데, 이걸로 문을 뜯으면 마귀의 방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들어가려고 하면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올리비아: 마, 마리오씨… 안에서 이상한 소리 안 들리세요? 저…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어요…
여기서 기다릴게요! 열쇠를 가져와 주세요!
올리비아는 무섭다면서 방 밖에서 기다린다. 방 안으로 들어가보니 뜬금없이 루이지가 있다.
루이지: 맛있겠다~! 역시 반짝버섯은 냄새부터 다르구나!
(반짝버섯을 먹은 뒤)
어라!? 형도 여기 있었어? 마침 잘 됐다! 드디어 피치 성의 열쇠를 찾았어!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루이지가 찾은 열쇠는 피치 성의 열쇠가 아니라 쿠파 성의 열쇠였다.
루이지: 설마 쿠파 성에 열쇠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그 순간...)
뭐? 피치 성의 열쇠가 아니라 쿠파 성의 열쇠라고!?
(충격을 받고)
또, 틀렸잖아~! 너무 아깝다! 성의 열쇠까지는 맞았는데.
그래도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아! 이번에야말로 피치 성의 열쇠를 찾아 올게!
그리고 루이지는 또 다시 피치 성의 열쇠를 찾으러 떠난다.
올라비아: 마리오씨! 어서 오세요. 방금 루이지씨가 엉첨난 속도로 또 어디론가 가 버렸어요.
그래서, 쿠파 성의 열쇠는 있었나요?
마리오가 올리비아에게 찾은 열쇠를 보여주려는데 마리오가 뒤돌아있는 순간 정체불명의 검은 손이 올리비아를 납치해간다. 마리오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당한다. 밖으로 나오면 수상한 소리와 함께 갑자기 기둥 뒤에서 오려낸 키다리 병사들이 마리오를 공격한다. 쓰러뜨리고 나가려고 하면 숨어있던 오려낸 병사들이 튀어나와 마리오에게 돌진하는데 되도록 전투를 피하면서 서둘러 나가자.

다시 중앙 홀에 가보니 아무도 없다. 2층 문 입구에는 쿠파주니어 피에로가 있지만 문에 끼인체 무언가에 의해 빨려들어간다. 중앙 계단으로 가면 아까와는 달리 작은 오려낸 병사가 전투를 걸어온다. 이 오려낸 병사는 전투 시에 둥글게 있는데, 회전을 시켜가면서 하나로 모아야한다. 오려낸 병사를 쓰러트린 후 열쇠로 문을 열어 2층으로 가면 바닥에 쿠파 군단들이 잘린 채로 널브러져 있다. 개다가 쿠파주니어의 피에로도 남겨져있다. 중간 즈음에서 검은 손이 마리오에게 전투를 걸어오는데, 공략은 문서 참조.

쓰러뜨리면 검은 손은 사라지고 올리비아는 마리오를 다시 만나게 된다.
올리비아: 마리오씨… 저… 저요…
(마리오에게 돌진하면서)
저… 정말로 정말로 무서웠다고요! 하, 하지만… 마리오씨가 저를 구하기 위해서 열심히 싸우고 계시는데…
제가 엉엉 울고 있으면 마리오씨의 해머가 약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올리비아는 마리오의 몸을 놓으면서 울음을 그치고,
올리비아: 앗! 죄송해요! 그렇다고 마리오씨 품 안에서 울면 마리오씨가 축축해지는데!?
흡! 이제 괜찮아요! 울지 마라, 나! 초록색 종이리본도 이제 저 앞에 있을 거에요. 조금만 더 힘내요!
바닥에 흩뿌려진 종잇조각씨들이 보고 웃으실 거라구요.
올리비아가 다시 한번 마리오와 합류하게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쿠파의 방이 나온다. 정가운데에는 감겨있던 초록색 종이리본도 있고 옆에있는 쿠파도 같이 있다.
올리비아: 마리오씨! 저기 초록색 리본이 있어요!
야호! 드디어 여기까지 왔네요! 이게 마지막 종이리본이에요!
마리오가 초록색 종이리본을 향에 다가가는 순간...
쿠파: 위험해!
옆에서 가위가 나타나고 마리오는 점프로 간신히 피한다. 하지만 그 여파로 종이리본으로 다가가는 계단이 잘린다.
가위: 오~ 잘도 피했네.
뭐… 너무 빨리 끝나는 것도 서로 재미없잖아?
그럼 조금 더 같이 놀아 볼까?
그리고 오려낸 병사들과 비슷하게 오려서 만든 검은 철장이 나타나 마리오를 가두고, 가위는 잘라버린 쿠파 군단을 종이거인 하잉바에 붙여 만든 종이거인 백면 하잉바를 소환한다.
올리비아: 이건 설마… 팔랑팔랑한 사람들을 그 가위로…?
이런 건 너무하잖아요! 이 괴물! 악마! 가위!

가위: 아하하! 내가 만든 장난감이랑 한번 놀아 볼래?
그럼 재밌게 놀라구~
백면 하잉바의 공략법은 문서 참조. 백면 하잉바를 쓰러뜨리면 검은 철장이 사라지지만...
마귀: 마리오군!
저희를 마구 잘라 버렸던 저 녀석이 아직 있습니다!

가위: 그렇구나~ 역시 금방 망가지는 장난감은 상대가 안 되는구나~
그럼 나랑 놀자!
이제부터 가위와 붙게 된다. 가위의 공략법은 문서를 참조.
올리비아: 어때요! 항복이죠?
그렇게 어설픈 마음가짐으로 마리오씨랑 싸우려 들다니 얕보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어라?
올리비아가 가위를 건드리자, 가위는 아무런 말과 행동 없이 그냥 뒤로 넘어가 쓰러져버린다. 가위를 쓰러뜨리면 잘려나간 계단을 포함하여 쿠파 군단들과 마귀 그리고 쿠파주니어가 원상복구되고, 계단 앞에 종이손 마법진도 생긴다.
마귀: 마리오군, 잘 해 두었어요! 저도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쿠파주니어: 마리오~! 나도 원래대로 돌아왔어! 너 좀 하는구나!

올리비아: 마리오씨! 이제 저 초록색 리본을 해치울 시간이에요!
마지막 종이리본을 마지막으로 쾅! 해치워 버립시다!
이제 종이손을 이용해 초록색 종이리본을 없앨 수 있다. 피치 성에 감겨있던 모든 종이리본들이 모두 사라진다.
올리비아: 다 됐어요! 이제 종이리본이 전부 다 없어졌을 거예요!
쿠파주니어와 마귀가 등장한다.
올리비아: 여러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마리오씨!
마리오씨가 저를 피치 성에서 구해 주신 이후부터 계속… 계~속 계~속 마리오씨한테는 신세만 지고 있는 것 같아요.
(고개를 숙이고)
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려요! 마리오씨가 안 계셨다면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지도…
올리비아가 울먹거린다.
마귀: 아니, 올리비아군, 왜 그러시나요?

올리비아: …이제 피치 성에 갈 수 있게 된 건 좋지만…
…과연 제가 오라버니를 막을 수 있을까요…? 그런 큰일을… 저 혼자서는…
그러자 쿠파가
쿠파: 이봐! 종이인형 아가씨!
이어서 말한다.
쿠파: 네 녀석, 설마 혼자서 갈 생각은 아니겠지!?
마리오도 아직 중요한 할 일이 남았잖아! 피치공주를 구해야지!
이 몸도 올리한테 당해서 이런 모습이 되어 버린 빚을 갚아야 하고 말야!

쿠파주니어: 아빠를 이렇게 사각형으로 만든 녀석 나도 용서 못 해!
나도 막 잘리고 더럽혀지고 구겨지고 거기다 새하얘지기까지 했는걸!

마귀: 큭큭큭! 계속 이렇게 팔랑팔랑을 만만히 봐도 곤란하지요!
쿠파군단의 무서움을 똑똑히 보여 줍시다!
그러자 올리비아도 용기를 내고
올리비아: 여러분 고마워요! 여러분이 같이 가 주신다니 저도 용기가 생겨요!
오라버니를 막겠어요!
저, 오라버니를 막을 거에요! 꼭 막고야 말겠어요!
그리고
올리비아: 아… 그런데 피치성에는 어떻게 가는 거였죠?

쿠파: 크하하하! 그건 걱정 마라! 이 몸이 피치 성으로 갈 좋은 방법을 알려 주지!
그러니까 이 몸을…
빨리 여기서 내려!
쿠파를 잡아당기면 쿠파를 구출할 수 있다. 구출하면 마리오는 넘어지고 쿠파, 쿠파주니어, 마귀는 나가 떨어진다.
쿠파: 후훗, 좋아! 잘 했다! 역시 이 몸의 라이벌!

올리비아: 쿠파씨, 그래서 우리는 화산 위에 있는 피치 성에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까요?

마귀: 쿠파님, 혹시 그…

쿠파: 그래, 맞아! 이럴 때를 위해서 이 성에는 비장의 카드가 준비되어 있다!
마리오, 종이인형 아가씨! 그 비장의 카드를 쓰게 해 주마! 1층 창고로 와라!
쿠파는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한 비밀 병기가 있다고 한다. 중앙 홀로 나와 1층의 왼쪽 문으로 들어가자. 들어가면 쿠파가 기다리고 있었고 창고 안에는 이상한 하잉바 석상도 같이 있다.
쿠파: 어! 왔구나! 마리오! 여기기 창고다! 이 몸의 비장의 카드는 더 안쪽, 이 문 너머에 있다!
그리고 문은 거기 있는 기둥의 장치로 단단히 잠겨 있다. 하지만! 그 장치를 푸는 방법을 이 몸도 까먹은 것이다!
장치를 만든 본인도 엊어버리다니 엉첨난 보안 설계지! 으하하하! 그러니까, 그 기둥의 장치는 네 녀석이 풀게 해 주마!
쿠파는 잠금 장치를 너무 복잡하게 해놓아서 본인도 풀 수 없다고 말한다. 왼쪽 아래에서 나오는 빔을 오른쪽 위에다 쏘게 해야 되는데, 하잉바 석상을 해머로 두드려 돌리면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나오는 빔을 하잉바 석상의 구멍에다 넣으면 석상이 입에서 빔을 쏘므로, 이를 역순으로 생각하면 쉽게 풀 수 있다.
쿠파: 잘 했다, 마리오! 역시 이 몸의 라이벌이야! 비장의 카드는 이쪽이다! 따라와!
방으로 들어가지만 아무것도 없다...
올리비아: 우와~ 대… "대단해~!"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여긴 어딘가요?

쿠파: 비장의 카드는 지금부터 등장할 거야.
마리오, 모처럼이니 특별히 네 녀석에게 중요한 역할을 시켜 주마! 이쪽이다!
쿠파가 있는 쪽을 가보면
쿠파: 저기 있는 왼쪽 버튼이 비장의 카드를 쓰기 위한 버튼이야!
마리오! 네 녀석이 누르게 해 주지! 눌러!
그 왼쪽의 버튼을 누르면 쿠파의 비행 전함이 등장한다.
쿠파: 크핫~핫핫핫하! 어떠냐? 이 몸의 비장의 카드가!

올리비아: 이건 정말로 멋지네요! 진짜 최고에요, 쿠파씨!
쿠파주니어도 등장한다.
쿠파주니어: 어때, 마리오! 되게 멋있지? 여기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지!
내가 먼저 탈 거야! 마리오는 내 다음에 타!
그 다음 마귀도 등장한다.
올리비아: 어머, 마귀씨. 배에서도 청소하시나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마귀: 캬악! 이건 제 방에서 가져온 마법의 빗자루입니다!
전설의 빗자루의 위력을 곧 보여드리지요… 큭큭큭…
뒤 이어서 폭탄병도 나오게 되고
폭탄병: 마리오씨! 저희도 같이 갈게요!

올리비아: 세상에!? 포탄병씨!? 어떻게 여기에!?
또한 뒤에서 또 다른 폭탄병들도 모이게 된다.
올리비아: 아니 세상에 이럴 수가!? 포, 포, 포탄병씨가 엉첨나게 많아요!
뭐야? 뭐죠? 뭐지? 뭐냐고~~? 포탄병씨는 분명 그때 저를 구하기 위에서 하고…

폭탄병: 잘은 모르겠지만, 그건 다른 폭탄병 아냐? 우린 다 똑같이 생겨서 자주 헷갈려 하더라고.
하지만 당신이 이상하게 낯익은 건… 어째서일까?

올리비아: 아아… 그렇구나. 되게 신기하네요.
그래도 포탄병씨를 다시 만난 것 같아서 저는 너무 기뻐요!
폭탄병들은 차례차례 비행 전함에 탑승한다.
쿠파: 좋~았어! 목표는 화산 위의 피치 성이다!
(비행 전함에 탑승한 뒤)
마리오, 종이인형 아가씨! 네 녀석들의 준비가 끝나면 출발한다!
준비를 마치면
쿠파: 음! 전원 탑승했지? 좋아! 엔진 시동!
비행 전함의 시동이 걸린다.
쿠파: 좋아, 간다! 화산 위의 피치 성을 향해서!

전진하라!
마리오 일행과 쿠파 군단은 모두 다 같이 피치 성으로 향해 출발한다. 비행 전함을 타고 피치 성으로 향하는 도중에 대화가 진행된다.
올리비아: 이렇게 커~다란 배가 하늘을 날다니 정말 놀라워요!
저는 잘해 봐야 땅에서 조금 떠 있는 정도인데!

쿠파: 크하하하! 어떠냐, 대단하지! 이 몸의 비장의 카드니까 말야!
이렇게 쭉 가면 피치 성에 도착하는 것도 시간문제야.
그런데 갑지기...
헤이호: 전방에 적 발견! 쿠파님 입니다!
올리가 만든 종이비행기 부대가 전함을 공격한다.
쿠파: 종이인형 녀석들, 역시 왔군! 우리도 대응 사격이다! 포문을 열어라!
이들은 공중에 날고있는 종이비행기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쿠파: 크하하! 해치웠군! 꼴 좋구나!

헤이호: 아직입니다! 아직 더 있습니다!
종이비행기들을 어느 정도 없앴지만 더 많이 몰려온다.
쿠파: 에이! 계속해서 몰려들다니, 귀찮아 죽겠군!
어이, 마리오! 네 녀석도 돕게 해 주마! 이쪽으로 와라!
쿠파는 마리오에게 주포를 맡긴다. 주포를 조작하면서 슈팅 게임처럼 체력이 닳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날아오는 종이비행기들을 부숴야 한다. 작은 비행기는 1번, 조금 큰 비행기는 2번 적중해야 한다. 적당히 비행기를 부수다 보면 커다란 종이비행기 나타난다. 이 종이비행기는 미사일을 쏘면서 전함을 공격해오는데 가만히 놔두면 체력이 깎인다. 커다란 종이비행기가 멀리 있으면 사격이 불가능하니 가급적 가까이 왔을 때 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비행기들을 부수고 나면 클리어.

종이비행기들과의 전투가 끝나면,
올리비아: 마리오씨, 피융피융 퍼엉~! 해서 정말 멋있었어요~!

쿠파: 이제 이 녀석들도 이 몸이 얼마나 무서운지 뼈저리게 느꼈겠지!
일행들은 피치 성에 다왔다는 소식을 알린다.
헤이호: 전방에 피치 성 확인! 곧 도착합니다!
아래에 정말로 피치 성이 보인다. 그런데 그때...
헤이호: 왼쪽에 적 발견! 거대합니다!
왼쪽에서 굉장히 큰 종이비행기가 나타나 비행 전함에 충돌하여 추락하고, 추락한 비행 전함은 피치 성 아래의 산으로 뚫고 들어가게 된다.

2.4.1. 보물 모형

3. 챕터 6: 피치 성

3.1. 사우나 화구

쿠파 전함이 추락한 후 오게되는 곳. 함선이 두동강나고, 마귀가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린다.
마귀: 휴우… 험한 꼴을 당했군요.
나머지도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다.
쿠파주니어: 전함이 부서젔어! 대체 어디에 떨어진 거지?

올리비아: 피치 성까지 얼마 안 남았던 것 같은데요.
마리오는 머리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닦고 있다.
올리비아: 어머? 마리오씨. 왜 그렇게 땀을 흘리세요? 음~ 그러고 보니 여기 조금 덥지 않나요?
갑자기 올리비아가
올리비아: 불이야!
떨어진 것은 불이 아니라 용암.
마귀: 불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화산에 추락해서 화구로 떨어진 것 같군요.
아래에서 대화를 하는 도중 쿠파의 목소리가 들란다.
쿠파: 어이! 거기들 있냐~!
위에서 쿠파가 보인다.
쿠파: 이쪽이야, 이쪽! 배는 부서졌지만… 이 몸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
이 위쪽까지 얼른 올라와라!
쿠파주니어가 응답한다.
쿠파주니어: 아빠~!! 무사하셨군요! 지금 갈게요!

마귀: 하지만 제 빗자루도 도련님의 피에로도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열심히 걸어가는 수밖에 없겠군요.
용암이 매우 뜨거워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도 들어가면 즉시 게임 오버이므로 조심해서 지나가자. 진행하다 보면 작은 종이거인 굼바 떼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올리비아: 종이거인이 저렇게 많다니! 어어어 어떡하죠!?
도망치면 종이거인 굼바 떼들이 좁은 통로를 지나지 못해 막혀버린다.
마귀: 하핫! 녀석들, 통로가 좁아서 못 오나 봅니다!

쿠파주니어: 잘 됐다! 이 틈에 빨리 가자!
그러나 더 작은 종이거인 굼바 떼들이 쫓아오기 시작하고, 종이거인 낙하폭탄들이 떨어지고 종이거인 버블이 튀어오른다. 모든 적들을 피해 도망쳐야 한다. 어느 정도 도망치면 마귀는 자신을 5명으로 복제하고 종이거인 굼바 떼들을 가로막기 시작한다.
마귀(5명): 여긴 제가 막겠습니다! 여러분은 어서 쿠파님께로!

올리비아: 알겠어요! 마귀씨, 고맙습니다!
그렇게 마귀가 시간을 잠시 벌지만 종이인형들은 이내 마귀를 뚫고 다시 쫓아오기 시작. 계속 쫓기자 쿠파주니어도 나서게 된다.
쿠파주니어: 여긴 나한테 맡겨! 얼른 가라고!

올리비아: 주니어씨, 고마워요! 파이팅!
쿠파주니어가 시간을 벌어서 일행은 도망칠 수 있다. 하지만
쿠파: 주니어!
결국 쿠파주니어도 뚫리고 쫓기게 된다. 길이 조금씩 무너지는 등의 함정이 있으나, 침착하게 도망가면 잡힐 일은 없다. 추격을 따돌리고 쿠파가 있는 곳에 오면, 쿠파가 불을 쏴 바위를 떨어뜨려 종이인형들이 오는 길을 막아버린다.
올리비아: 쿠파씨! 마귀씨랑 주니어씨가!

쿠파: 이 몸도 그게 신경 쓰이지만 지금은 그 녀석들이 무사히 돌아올 거라 믿을 수밖에!
불굴의 쿠파군단은 그렇게 간단히 당하지 않는다고!
함선의 앞머리를 보고
쿠파: 이것 봐라! 부서진 배의 주포가 아직 쓸 만해 보이지 않나!
이 녀석으로 우리를 피치 성까지 날려 보내는 거다! 어때, 멋진 생각이지!
자, 간다! 이 몸을 따라와!
함선의 주포를 이용해 피치 성에 도착할 수 있다.

일회성 스테이지이므로 수집 요소는 아무것도 없다. 다만 부서진 배를 탐색하면 숨겨진 1,000코인, 그리고 배에서 6시 방향 쯤의 땅에서도 1,000코인을 찾을 수 있다.

3.2. 피치 성

위치만 다르고 평시와 딱히 다른게 없는 모습이다. 마리오, 올리비아, 쿠파는 천신만고 끝에 피치 성에 도달한다.
쿠파: 크하하하! 어떠냐! 이 몸이 말한 대로 피치 성에 도착했지!

올리비아: 쿠파씨, 정말 대단해요! 역시 얼굴이 무서운 만큼 실력도 무시무시하네요!
드디어 결전이에요! 오리버니의 나쁜 짓을 멈추고, 피치공주님을 구하는 거에요!
하지만 문은 여전히 잠겨있다.
쿠파: 아니!? 문이 잠겨 있는 건가!?

올리비아: 세상에~! 피치 성의 열쇠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지?
올리비아가 떠올린다.
올리비아: 어라? 피치 성의 열쇠?
(문뜩 생각나자 놀라며!)
아~!! 피치 성의 열쇠는 아직 못 찾았을지도 몰라요!
이 때 갑자기,
루이지: 형~~!!
루이지가 카트를 타고 등장한다.
올리비아: 루이지씨, 멋져요! 좋은 타이밍이에요!
그런데...
루이지: 형! 피치 성의 열쇠 말인데… 못 찾았어!
피치 성이 날아간 뒤로 사방팔방 찾아 헤매었는데 결국 찾지 못했어…
분명 어딘가에 그때 사라진 피치 성의 열쇠가 있을 텐데…

올리비아: 루이지씨… 너무 기죽지 말아요.
루이지씨는 한눈팔지 않고 앞만 보며 필사적으로 열쇠를 찾아 주셨잖아요…
루이지: 피치 성의 열쇠…

올리비아: 루이지씨는 할 만큼 했어요.

쿠파: 루이지는 엄청 덜렁대니까 말야.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는 거 아냐?
루이지: 미안해 형… 그렇게 화내지 마…
하지만 루이지의 카트를 자세히 보면 열쇠가 카트 배기구에 걸려있다. 이것이 진짜 피치 성의 열쇠.[9]
쿠파: 크하하하! 이런 곳에 있었나! 괜히 걱정했네!

루이지: 처음부터 거기 있었다고~!? 나는 왜 그 고생을 한 거지~!?

올리비아: 루이지씨 덕분에 지금까지 다양한 열쇠를 타이밍 좋게 얻을 수 있었어요.
이번에도 타이밍 좋게 열쇠를 가져와 주셨잖아요. 역시 루이지씨는 대단해요!
루이지가 반색하며
루이지: 뭐? 응… 아니 뭐… 그 정도까지는…

쿠파: 좋아! 그럼 바로 피치 성으로 간다!
피치 성 안으로 들어간 일행은 중앙 홀에서 다시 프롤로그 때처럼 종이인형 피치공주와 마주친다.
종이인형 피치공주: 마리오 드 디어 와 주었 군요 기뻐 요 너 무기뻐 요
루이지는 종이인형 피치공주를 만나지 못했었기 때문에 반가워 한다.
루이지: 피치공주님! 다행이다, 무사하셨군요!
루이지가 종이인형 피치공주를 향해 다가가지만 프롤로그 때 쓴 함정을 통해 루이지를 빠트린다.(...)
종이인형 피치공주: 자 아 ,이 쪽으 로 와요
종이인형 피치공주는 일행에게 따라오라고 한다.
종이인형 피치공주: 올 리님 이 여 러분을 아 주멋진 곳으 로초대 해 주 신다 고해요 어 서가 요
슈퍼 마리오 64의 무한 계단처럼 계단이 쭉 펴져 마리오 일행이 밖으로 쫓겨나가자 피치 성의 종이접기가 풀려 여러장의 종이로 분리되더니 변신을 하기 시작한다.

계단 위로 올라가 피치 공주를 따라가기 전 계단 왼쪽과 오른쪽에 문이 있다. 오른쪽 문은 잠겨 있고[10] 왼쪽 문은 처음 루이지를 구해줬던 부분과 연결된 부분이라 밖이 드러나 있다. 또 오프닝 때 빠진 함정에 다시 들어가면 게임 오버 당한다.

마찬가지로 일회성 스테이지라 수집요소가 없다.

3.3. 종이접기 성

BGM: Origami Castle[11]
본작의 최종 던전으로, 피치 성이 올리에 의해 종이접기 성으로 마개조를 당했다. 외형은 종이접기 장인의 집에서 봤던 종이접기 성과 거의 동일하다.
올리비아: 종이접기 성!?
큰 충격을 받은 올리비아는..
올리비아: 정말로 피치 성을 접어 종이접기 성을 만들다니…
오라버니는 진심으로 이 세계를 종이접기 세계로 바꿔 버릴 생각이에요!

쿠파: 종이접기 성이라곤 해도 원래는 피치 성인 거지!?
그럼 올리랑 피치공주도 아직 이 안에 있을 거야! 어이! 멍하니 있지 말고 빨리 가자!
성 안으로 들어가기 전 계단을 오른 다음 바닥에 있는 패널에 종이손 마법진을 찾은 다음에 입구를 펼칠 수 있다. 다만 문 안에서 두 마리의 종이인형병 파이어브러스가 있으니 싸운 뒤에 들어가자. 또한, 최종 던전치고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성 아래의 동서남북 함정에 빠지게 되면 무려 100의 피해를 입게 된다. HP가 100 이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함정에 빠지면 마리오가 종잇조각이 되어 버리는 연출과 함께 바로 게임 오버이므로 버섯을 많이 챙겨오는 것이 좋다. 1층과 2층, 또 2층과 3층 사이에는 계단이 있고, 여기에 저장 블록이 있다.
이어서 계단이 있는 방이 나온다.
쿠파: 이봐! 아무래도 종이접기 성의 꼭대기까지 온 것 같다. 올리는 저 문 너머에 있겠지! 좋아, 가자!
하지만 올리비아가 중간 벤치에 앉아서 올리의 야망을 막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올리비아: 저… 무서워요. 오라버니는… 저한테까지 무서운 스테이플러가 달려들게 만들었어요…
그런 오라버니를… 제가 멈출 수 있을까요…
그때 마리오가 똑같이 벤치에 앉자
올리비아: 마리오씨… 고맙습니다. 저는 항상 중요한 순간에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곳에 오기까지 정말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 언제나 마리오씨랑 루이지씨… 마귀씨, 주니어씨, 쿠파씨 그리고… 포탄병씨…
아, 그리고 박사님, 피오씨, 큰나무 할아버지, 하늘 키노피오씨, 선장님, 뱃사공씨, 숍 주인 키노피오씨, 종이접기 장인님…
…좋은 분들을 정말정말 많이 만나서 도움만 잔뜩 받았어요…
그런데도 마리오씨와 쿠파씨를 또 위험한 일에 끌어들이고…
이때 쿠파가 나서서 말한다.
쿠파: 어이! 종이인형 아가씨! 위험한 일이라고? 이 몸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 우는 아이도 그친다는 쿠파님이다!
이어서
올리비아: 정말이네요. 쿠파씨의 얼굴이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조용해졌어요.
맞아요, 여기까지 왔는데 이렇게 주저앉아 있으면 안 되죠!
벤치에서 마리오의 체력도 회복한 뒤 올리비아도 다시 일어나서 기운을 내고
올리비아: 아, 어쩐지 기운이 났어요! 마리오씨도? 잘 됐네요!
좋았어! 이런 저라도 분명,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예요! 여러분을… 동료들을 믿고 힘낼게요!
이벤트가 끝난 이후 더 올라가면 저장 블록과 문이 나온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올리가 기다리고 있다. 이후 이벤트 및 올리와의 전투는 올리 왕 항목 참조.

올리를 쓰러뜨리면 다시 올리의 방 문 앞의 저장 블록에서 시작되는데, 첫 클리어 때는 못 보던 토관이 생긴다. 토관으로 들어가면 종이접기 성 입구로 돌아갈 수 있다. 첫 클리어시엔 엔딩 이후 해금되는 보물 때문에 100% 클리어를 절대 할 수 없으므로 100% 클리어를 노린다면 엔딩 이후 새로 생긴 토관을 통해 다시 돌아가서 못 모은 보물이나 트로피 등을 모으면 된다.

3.3.1. 보물 모형


[1] 동료들이 차례로 사라지는가 하면, 귀신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잡몹인 오려낸 병사들이 갑툭튀하기도 한다. 특히 쿠파성 보스인 백면 하잉바와 가위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2] 쿠파 성 전반부는 종이인형병과 팔랑팔랑 쿠파군단의 결투신 등에서 웅장하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마귀가 납치당한 이후부터는 분위기가 급반전된다. 전투 BGM도 공포 스테이지에서 주로 사용되어 사실상 본작 공포 코스의 상징과도 같은 Unsettling Area Battle이다. [3] 프롤로그에서 마리오 일행이 쿠파피에로에서 떨어져 쿠파와 헤어진 이후, 쿠파는 헤이호와 함께 하늘에 떠 있는 쿠파 성으로 날아갔다. 그러나 이미 쿠파 성도 종이인형병들이 점령한 상태였고, 마귀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비장의 카드를 사용하려 했다. 그러나 실수로 그 옆에 있던 엔진 정지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쿠파 성이 하늘스파랜드의 연회장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4] 다만 100%달성을 노린다면 두번째 갈림길에서 하나있는 텅텅구멍을 메꾸기 위해 올리비아 쪽으로 가야한다. [5] 이 백색화된 모습은 컬러 스플래시에서 색을 잃은 모습의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 [6] 종이인형들과 쿠파 군단들이 싸울 때 흘러나오는 테마. 이때 전투에 들어가도 이 테마는 유지된다. [7] 최대 체력이 일정 이상이면 일부 적을 전투 없이 쓰러트릴 수 있다. [8] 플레이어의 시야가 기둥으로 가려진 곳에서 사라지는지라 어디로 갔는지는 바로 알 수 없다. [9] 루이지는 정말 앞만 봐서 자신 뒤에 있는 열쇠를 못 본 것이다. [10] 이때 쿠파가 " 이 너머는 만들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어."라고 한다. 일회성 스테이지인 만큼 제작진도 안 만든 듯. 참고로 내부 구조가 거의 같은 마리오 스토리에서 이 방은 키노피오가 옷장 속에 숨어있는 침실이며, HP와 FP를 회복할 수 있다. [11] 쿠파 성 때와 마찬가지로 전투에 들어가도 이 테마는 유지된다. 챕터 6이 사실상 종이접기 성 하나로 이루어진 단일 챕터라 챕터 6의 전투곡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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