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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3:36:34

2022년 폴란드 미사일 피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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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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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자1] 파일:우크라이나 원형 국기.png : 우크라군의 승리, 파일:러시아 원형 국기.svg : 러시아군/친러반군의 승리 [첨자2] 파일:ongo.png : 진행중, 파일:우크라이나 원형 국기.png : 우크라군의 승리, 파일:러시아 원형 국기.svg : 러시아군의 승리 [첨자3] 파일:우크라이나 원형 국기.png : 우크라군의 공격, 파일:모호 아이콘.svg : 공격주체 미상, 그 외 각주 참조 [BLR] 벨라루스 파르티잔 공격 [A] 러시아의 동남부 우크라이나 병합 이후 러시아 연방에 편입된 군민정청 [A] [B] 러시아의 동남부 우크라이나 병합 당시 독립적인 주로서 러시아 연방에 편입되지 않은 군민정청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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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300> 2022년 폴란드 미사일 피격 사건
Eksplozja w Przewodowie
2022 Missile Explosion in Poland
피해를 입은 프셰보두프(Przewodów)의 민가
파일:현장 정리중인 폴란드 소방대원.jpg
발생일 2022년 11월 15일 15시 40분[현지시각]
위치
[[폴란드|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루블린주 프셰보두프
(50°28'28.4"N 23°55'23.9"E)
유형 미사일 착탄
발사 주체 우크라이나군[오발]
인명
피해
사망 2명
부상 0명
재산 피해 미상
1. 개요2. 전개3. 발사 주체에 대한 추측
3.1. 러시아가 발사했을 것이라는 주장3.2. 우크라이나가 발사했을 것이라는 주장
4. 발사 미사일5. 반응6. 우크라이나군 젤렌스키의 초기 대응에 대한 논란7. 전망8. 여담

[clearfix]

1. 개요

2022년 11월 15일 현지 시각 15시 40분[3],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70km 정도 떨어진 폴란드 영토인 루블린 주의 프셰보두프(Przewodów) 지역에 미사일이 착탄, 폭발하여 폴란드인 두 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폴란드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의 회원국으로, NATO는 회원국에 대한 공격이나 선전포고는 NATO 헌장 4조 및 5조에 따라 NATO 회원국 전체에 대한 것으로 간주[4]하기 때문에 큰 파장이 일었었다.

이후 파편 분석을 통해서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S-300(사거리 150 km)[5]으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즉,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100여발 정도의 미사일 공격을 가했는데, 우크라이나가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 S-300으로 대응했고, 하필 그 중에 1발이 오동작하여 폴란드로 날아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오발사고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공군 사령관의 보고를 받았다고 하며, 이에 조사를 통한 확실한 정보가 나오기 전까진 우크라이나군의 보고를 믿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표출하였으나, 적국의 미사일 재고와 수량은 훤히 알고 있으면서 자국군이 발사한 미사일은 몰랐다는 주장에는 설득력이 없다.

2. 전개

3. 발사 주체에 대한 추측

16일 오후 기준 우크라이나 측의 소행으로 결론지어졌지만, 사태 초반 러시아가 폴란드를 타격했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되었다.

3.1. 러시아가 발사했을 것이라는 주장

3.2. 우크라이나가 발사했을 것이라는 주장

4. 발사 미사일

5. 반응

5.1. 폴란드

5.2. 우크라이나

5.3. 러시아

5.4.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연합

5.4.1. 독일

5.4.2. 프랑스

5.4.3. 네덜란드

5.4.4. 라트비아

5.4.5. 에스토니아

5.5. 미국

5.6. 파일:NATO 깃발.svg NATO

6. 우크라이나군 젤렌스키의 초기 대응에 대한 논란

우크라이나는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크라이나 자국의 소행이라는 것을 자꾸 부정하며 러시아에서 쏜 것이며 증거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었으나 11월 16일 조사 결과를 기점으로 우크라이나군의 오폭이라는 결론으로 수렴됨에 따라 우크라이나측의 일방적이고도 성급한 주장이였던 것으로 결론났다. 실제 위에서 보듯 16일 시점까지도 우크라이나군 및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계속 주장해왔으며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대해 미국조차도 공개적으로 면박을 줄 정도로 근거가 없었다.[10]

논란이 불거지며 역풍까지 초래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신의 위치를 감안하여 엄중한 조사를 통해 확실한 정보가 나올 때까진 우크라이나군의 보고를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오발 사고가 맞다면 당연히 사죄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 발 뺀 모습을 보였다. 비록 궁극적인 원인이 러시아라 해도 발사 주체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젤렌스키에게 러시아가 발사했다고 보고한 우크라이나군은 비판의 소지가 크다. 러시아한테야 폴란드는 잠재적 적국이지만, 우크라이나에게 있어 폴란드는 자국의 이득보다 우크라이나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던 우방국인 만큼 혹시라도 우크라이나 자국의 오폭일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도 상정해뒀어야 했다. 실제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도 한국을 비롯하여 서방 국가에서 높아지고 있어, 젤렌스키가 빨리 사고를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았다면 서방측의 우크라이나 지원 여론이 흔들릴 위험성이 컸다. # 또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것임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서도 조건부 사과를 운운하는 등 태도에 관련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의 태도에 대해 한 나토 회원국 관리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우크라이나인들이 그들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아무도 우크라이나를 비난하지 않는데도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은 미사일보다 더 파괴적 행위 #” 라며 우크라이나의 대처가 틀렸다고 비판했다.

7. 전망

폴란드를 타격한 미사일이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사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와서 파장이 주시된다. #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우크라이나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던 폴란드에 대한 관계 파탄을 막기 위해 물밑에서 배상하는 수순으로 가리라 예상된다.

물론 설령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거라고 해도 결국 원인 제공자는 여전히 러시아이기 때문에 무작정 우크라이나만 욕할 수 없는 처지다. 우크라이나로서는 러시아에서 100개 이상의 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했으니 이를 방어하기 위해 요격하려고 했을 뿐이다. NATO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역시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의 잘못이 아니라고 밝혔을 정도이다. # 러시아 측에서도 일단 우크라이나의 오폭이 맞다면 이번 사건에 한해서는 괜한 누명을 쓴 셈이지만, 이번 전쟁 자체가 러시아의 일방적인 침략 전쟁으로 명분도 별로 없고 각종 전쟁범죄로 안 그래도 전세계로부터 욕을 먹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괜히 말을 얹기보다는 그냥 묻어가는 모양새이다.

미사일이 어느 국가의 책임이던 자칫 잘못해 나토와 러시아의 정면대결 상황으로 번지면 전세계가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인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 국의 정상들은 이 사건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러시아나 미사일을 발사한 우크라이나 어느 국가에도 강하게 책임을 묻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해당 사건이 의도적인 공격의 결과라는 징후가 없으며, 러시아가 나토를 상대로 공격적인 군사 행위를 준비하고 있는 조짐이 없다"고 발언한데 이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폴란드는 로켓의 목표물이 아니었으며 폴란드는 공격받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결국 이번 사건이 누구의 잘못이든 이 사고가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8. 여담


[현지시각] UTC+01 [오발] [3]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11월 15일 23시 40분. [4] 4조는 <NATO 국가의 영토 보전, 정치적 독립성 또는 안보가 위협받는다 판단될 때 NATO 국가 간 협의를 수행한다.> 5조는 <NATO 참여국에 대한 무장 공격은 NATO 참여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며 공격 발생 시 유엔 헌장 51조에 의거한 집단적 자위나 자위권을 행사한다>라는 내용으로, 이는 당사국 뿐만 아니라 NATO 국가의 개별적 무력 사용 및 단체 무력 사용을 포함한다. [5] C-300이라고 표기한 곳도 있는데 이는 로마자 S 발음에 해당하는 키릴 문자 С 로마자 C 닮은꼴 문자이기 때문에 생긴 혼동으로 오기한 것이다. [6] 브레스트 벨라루스 남서부에서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할 시 실제로 현장 주변 우크라이나 영공을 지난다. [7] 실제로 유사한 사례로, 2019년 시리아군이 이스라엘 전투기를 향해 발사한 S-300이 뜬금없이 225km나 떨어진 키프로스에 떨어진 사례가 있다. S-300 자체가 한번 길을 잃으면 자폭이나 경로 수정 없이 그대로 눈 먼 비행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하필 폴란드로 떨어진거라는 주장이다. [8] 다만 우크라이나는 집단 안보 체제인 NATO 회원국은 아니다. [9] 러시아의 주장과는 달리 의도적 도발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10]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소행이라는 주장에 면박을 준 사람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다. [11] 특히 국방비는 전쟁 위협이 없는 국가라면 최대한 낮추고 싶어하는게 국방비이다. 한때 유럽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던 독일군이 미군이 주둔하면서 국방의 부담이 줄어든 데다 EU와 NATO로 주변 국가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자 그 프랑스가 걱정할 정도 군축을 하고 국방력이 저하된 것을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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