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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0:45:2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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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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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삼국지
三国志
파일:k032536370_1.jpg
장르 역사
작가 요코야마 미츠테루
원작 삼국지연의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우시오슛판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시대사
→대현출판사
AK 커뮤니케이션즈
연재처 코믹 톰
레이블 희망 코믹스
연재 기간 1971년 ~ 1987년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0권[1] (1988. 11. 20. 完)

1. 개요2. 발매 현황
2.1. 국내 발매2.2. 구성2.3. 묘사와 고증
3. 누계부수4. 수상5. 명대사 & 짤방화
5.1. 공명의 함정5.2. 게엑, 관우!5.3. 뭐가 으으음이냐!5.4. 이놈의 목을 쳐라5.5. 쿨가이 관우5.6. 기타5.7. 국내판 한정
6. 애니메이션
6.1. 주연 및 주요 인물 성우진6.2. 조연 및 보조 캐릭터 성우진6.3. 그 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진6.4. 내레이션 성우6.5.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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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코야마 미츠테루가 15년의 세월을 들여 그려낸 60권짜리 만화 삼국지로 그의 필생의 대작이라 할 수 있으며 만화 삼국지계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만화의 발행부수는 8,000만부가 넘는다.[2]

2.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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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2권 3권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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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6권 7권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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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 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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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 14권 15권 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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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권 18권 19권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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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 22권 23권 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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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 26권 27권 2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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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권 30권 31권 3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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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권 34권 35권 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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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권 38권 39권 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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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권 42권 43권 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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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권 46권 47권 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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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권 50권 51권 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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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권 54권 55권 5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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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권 58권 59권 60권
일본 우시오 출판사[3]의 월간 만화잡지 코믹 톰[4] 1971년부터 1987년까지 무려 17년간이나 장기 연재된 만화 삼국지. 1967~1971년까지 같은 잡지[5]에서 연재했던 만화 수호전의 후속작이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소스로 삼고 있는데 권두 작품 해설에 의하면 60권을 완성하는데 약 18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과 후반의 그림체는 은근히 차이가 많다. 사실 내용이 진행되면서 그림체가 조금씩 바뀌어나간 덕분에 초반 10권과 후반 10권의 그림체는 정말 딴판으로 다르다. 초반부의 묘사, 인물의 표정이나 동작 등이 다소 코믹스러운 편이라면 중후반부터의 그림체는 진중해지는 편. 사실 초반 10여권의 그림체는 코믹 수준이 아니라 거의 경박하게 느껴질 정도다. 장수는 물론이고, 조정의 중신들도 위엄 따위는 눈곱만큼도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러다가 15권 정도를 전후해서 조금 무게감 있게 바뀌기 시작하며, 30권 정도부터는 그림체가 정립된다.

60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라 보통 3권이나 5권 정도로 요약된 일반적인 삼국지 만화와는 달리 삼국지연의비교적 충실한 편이며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그림도 유려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2.1. 국내 발매

대한민국에서는 1989년 자유시대사라는 출판사에서 '만화 삼국지' 라는 제목으로 60권 전권을 첫 출판했는데, 번역은 박영이 맡았다. 그리고 1993년부터 대현출판사에서 판권을 이어받아 전략 삼국지로 제목을 바꿔서 재출판했는데 한국에선 전략 삼국지란 제목으로 가장 유명하며, 2000년대 초반까지 어린이 신문마다 광고를 내보냈다.

자유시대사판이건 대현판이건 번역가가 동일한 터라 둘 다 번역은 똑같다. 이 당시 차이점은 전자가 서점 판매를 했지만, 후자가 60권 세트로 주문판매만 했다는 것이다. 이후 수년간 표지를 바꾸고 풀컬러 버전[6]을 내는 등 재판을 몇번 거쳤는데 결국 절판되었다. 단,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유시대사 및 대현판을 전자책 형식으로 공개 중이며, 국중도와 협약된 공공/대학도서관 원문검색용 컴퓨터로 조회 후 열람해야 한다.

그러나 2009년 7월 A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드디어 무삭제 양장본으로 다시 출간되었는데 총 30권으로 권수는 원판이나 전략삼국지보다 절반이지만 한권이 2권이상의 분량을 담고 있기에 분량상 차이는 없다.

대현출판사판은 임의 덧칠하거나 삭제한 장면이 많았으며 그림을 무규칙하게 좌우반전 시키거나 오역도 많았다.[7] AK판도 오타, 오역(에이케이 카페에서 중국사를 전공했다는 어느 회원이 자기가 아예 뜯어고치고 싶다고 하였다고.), 제본 불량으로 꽤나 욕을 먹고 있다.. 기존의 압박스럽던 60권 구성을 권당두께를 비교적 슬림하게 유지하면서 30권으로 줄인 것도 아주 좋다. 살짝 아쉬운 것은 권당 가격이 9,500원으로 다소 높은 편.

2.2. 구성

전체적인 줄거리는 황건적의 난에서 촉한멸망전까지다.
일부 사건은 축소되거나 생략된 경우가 있는데 관도대전과 조조의 하북평정은 그냥 지나가는 말로 딱 한 컷으로 나왔다.[8] 이 밖에도 반동탁연합군에서 손견에게 군량을 보내 주지 않아 패배하게 만든 인물이 원술에서 원소로 바뀌는 등, 원소에 대한 대우가 몹시 나쁘다.

60권 분량 가운데 제갈량 사후는 딱 마지막 60권, 즉 1권 분량이다. 59권에서는 중후반에 제갈량이 죽은 후 양의 마대 위연을 처단하고 유선이 제갈량을 한중 정군산에 매장하는 것으로 끝난다. 60권에서는 양의가 처우 문제로 불만을 품다가 숙청된 후 자결하고 조예의 타락에 이어 사마의 공손연의 난을 진압한 후 조예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그 다음에는 조방의 즉위, 조상의 권력장악, 고평릉 사변으로 조상을 숙청한 사마의가 실권을 잡는다. 이 때 하후패가 저항하다가 곽회에게 패하고 촉한에 투항한 뒤 강유의 첫번째 북벌이 시작된다. 하지만 북벌이 실패로 돌아간 뒤로는 몇 장에 걸쳐 그냥 지나가는 말로 그 후의 강유의 잇따른 북벌과 사마사의 죽음으로 이어진다.[9] 게다가 촉 중심이라 위나라의 관구검 문흠의 난, 제갈탄의 난 등은 전혀 묘사되지 않으며[10] 사마소가 뒤를 잇고 촉이 멸망하기 직전까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얼버무린다.[11] 그러다가 사마소[12] 등애 종회를 시켜 촉 정벌을 명하고 결국 촉이 멸망하자 황호는 처형되고 검각에 있던 강유는 군사들과 칼을 꺼내 바위에 찍고 통곡한 다음 투항한다.

하지만 이후 강유와 종회가 반란을 일으키려다가 패사한 것과 등애의 죽음은 언급되지 않고 바로 낙양으로 끌려간 유선이 사마소의 연회에 초대되어 벌어진 일화와 함께 유선은 사당에 모셔지지 않았다는 서술로 끝을 낸다. 그래서 사마소의 죽음, 사마염에게 조환 선양, 서진의 건국, 오 정벌 후 서진이 천하통일하는 장면은 나오지도 않는다. 이렇게 많은 내용을 압축한 마지막 60권은 가장 두꺼운데 물론 그래봐야 다른 책의 2배가 좀 못 된다. 관도대전이나 제갈량 사후의 생략 부분도 아마 이 만화가 원본으로 삼았을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삼국지 매체들이 제갈량 사후 내용을 엄청나게 단순화 시킨 것에 비하면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는 만화책 중에서는 그나마 제갈량 사후 내용을 충실하게 한 편이다.[13]

그런데 왠지 칠종칠금의 남만 정벌 파트는 쓸데없이 길고 자세하다. 보통 길어봐야 2~3장 정도 다루고 마무리하는 작품이 많지만 이 작품에서는 60권짜리 만화에서 무려 3권이나 차지하고 있다. 아마 삼국지 작품들 중 남만 정벌을 가장 자세하게 보여준 작품일것이다. 연의의 중반부 하이라이트인 적벽대전 파트도 이 만화에서는 공명의 오나라에서의 설전부터 화용도 이야기까지 해도 3권을 간신히 채우는데 남만 정벌이 이와 맞먹는 것. 남만의 각종 기기묘묘한 풍물과 풍토도 왜 이렇게 해야 할까 싶을 정도로 자세히 묘사해놨다. 게다가 표현한 수준을 보면 실제 제갈량이 정벌했던 운귀(운남, 귀주 지역) 지역이 아닌 인도차이나 지역 수준으로 묘사했다.[14] 대현출판사에서 나온 판본을 아동용 신문에서 자주 광고하곤 했는데 남만 파트가 흥미를 끌거라 생각했는지 제갈량의 목수(木獸)[15] 축융부인, 올돌골을 내세워 광고했다.[16] 아마 올돌골을 정면으로 내세운 삼국지 책 광고는 두번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이 남만 파트에 대해 굳이 변호를 하자면 만화 자체의 구성을 위한 면이라 할 수 있다. 남만 파트의 바로 앞 부분은 형주 공방전에서 이릉대전으로 이어지는, 즉 유비, 관우, 장비, 조조 등 삼국지의 최고 주연들이 사망하며 삼국지의 중반부를 정리하는 부분이다. 여기에서 후반부의 제갈량의 북벌 파트로 넘어가기 위해선 중간에 '쉬어가는' 타임이 필요한데 그 쉬어가는 타임을 이 만화에선 남만 정벌 파트로 설정한 것. 먼치킨 수준으로 묘사되는 제갈량의 칠종칠금 계략과 남만의 이국적이고 기기묘묘한 풍토, 풍물들은 삼국지로서만이 아닌 만화 자체로 보면 비교적 매력적인 파트이다.

2.3. 묘사와 고증

개성있게 묘사된 무관들과는 달리 문관들은 애초에 공기급 비중일뿐더러 연출도 대단히 무성의하다. 전체적인 구성이 유비 삼형제와 촉을 주연으로 한 삼국지중에서도 가장 그 비중이 큰만큼 타국이나 적국의 인물묘사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후반에서 제갈량과 대결구도가 형성되는 사마의는 예외로 하고 위군 순욱, 정욱, 곽가 등은 그때 그때 아무 캐릭터나 써대기 때문에 서로 구분조차 가지 않는다.[17] 일례로 순욱의 이름은 전권을 통틀어 1~2번 언급되며 또 곽가도 딱 1번만 나왔고[18] 순유는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다. 사실 개성있게 묘사된 무장들도 묘사는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간소화된 편으로, 가령 서황, 장료 등이 조조군에 합류하는 부분은 연의에서도 꽤 드라마틱하게 묘사된 장면인데 본작에서는 일체 묘사가 없다.

장료는 여포 휘하 시절에선 고순과 함께 진등에게 낚여 성을 빼앗기는 장면에 처음 등장한다. 거기다 관우가 장료를 살려달라고 하는 장면이 없어서 삼국지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여포와 함께 처형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관우를 설득하는 장면에선 여포 휘하 시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나마 관우와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원소군은 문관 중에 전풍, 저수, 심배같은 네임드가 언급만 될 뿐.[19] 딱 한번 봉기 곽도만 나온다.[20] 오군은 주유, 장소, 노숙, 여몽, 육손, 감녕과 같은 일류 네임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언급도, 비중이 없다. 하지만 여기서 촉군은 예외로 서서부터 방통, 마량 등 많은 경우 얼굴 묘사가 나름 디테일하게 되어 있다.[21]

그나마 얼굴이 고정된 문관 캐릭터는 조조를 두번이나 관광 태우는 활약을 한 가후나 50권 이후까지 등장하는 유엽, 적벽에서 조조에게 거짓항복 사신으로 가 결국 속여서 엿먹이고, 이릉대전 직전에 육손을 추천하여 한번 더 존재감을 어필하는 감택 정도로 미축도 나중에 한 두 세 번 정도 등장하는데 얼핏보면 무관 같다. 정작 미방은 괜찮게 생긴 편으로 그나마 촉한의 인물들은 위의 인물들보다는 확실히 낫다. 또한 조루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또한 감부인은 등장하지 않고 미부인만 홀로 나온다. 문제는 유비가 손부인과 결혼할 때 장소가 유비의 아내가 병사했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유비 부인은 장판파에서 자결했는데 부인이 병사해?라며 의문을 가지기 십상이다.

사실 무관도 고증이 좀 이상한 데가 있는데 예를 들면 허저굉장히 날씬한[22] 지적인 훈남으로 등장하고 맹획이 중원의 황제도 입기 힘든 초간지나는 흑갑옷을 입고 등장한다. 사실 남만 장수들 중에 이런 전신갑옷을 입고 나오는 사람이 맹획밖에 없어서 더 위화감이 느껴진다.[23] 정사에서나 연의에서나 알려진 것이나 비둔하기 그지 없었던 동탁광대뼈가 드러나온 날씬한 중년으로 그려지며 조운, 조인, 감녕 실눈 캐릭터가 은근히 많다.[24] 몇명 네임드를 제외하면 다 복장이 비슷비슷한 건 덤.[25][26] 그래도 구별이 안가지만 등장이 거의 없는 문관들보다는 사정이 낫다.

여캐들도 경국지색이라는 초선이 일반 여자들과 얼굴이 거의 같은데[27] 애니메이션 스태프들도 이건 아니라고 느꼈는지 애니 버전의 초선은 외모가 대폭 상향되어 혼자 그림체가 다른 수준으로 그려졌다. 외모가 뛰어나지 않았을 조조도 외모가 멋진 편으로 정작 미남이었다는 원소 지못미다.[28] 육손도 그냥 중후한 아저씨 정도로 하후무하고 체형은 비슷한 듯하다. 심지어 여몽이 더 젊어 보일 정도니[29] 말다했다.

1~20권까지 무장들의 복장이 좌우가 뒤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위컷에서는 왼쪽에 칼을 차고 있는데 바로 밑에서는 오른쪽에 차고 있는게 대표적이다. 이런 실수가 가장 빛을 발한 부분은 하후돈이 애꾸가 되는 시점으로 이때 하후돈이 다친 눈은 좌우를 왔다갔다 한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인데 그의 실수라기보단 한국과 일본의 제책방식이 다르므로 그림 반전을 무분별하게 해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에서 지적된 문제인 연재 도중에 등장인물의 얼굴이 바뀌는데 진궁의 경우가 그렇고[30] 패러디 있다. 만총은 얼굴이 15권, 40권, 58권에서 3번이나 바뀌어서 나온다.

그외 특징이라면 장비가 보통의 삼국지와는 달리 호걸형의 미남자로 등장한다는 것으로 초기에는 관우는 보통의 , 장비는 월도[31]를 이용하다가 관우가 조조 휘하에 들어가는 시점부터 청룡언월도 장팔사모를 사용한다. 관우의 경우 무기가 세 번 정도 바뀌며 장비의 수염이 처음엔 평범하게 짧은 수준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길어져서 막판에는 관우와 수염이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보통 장비를 그릴 때 콧수염이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장비는 턱수염만 묘사된다. 장비가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이 서유기 손오공 긴고아처럼 생겨서 초반에 유비를 주군으로 모시겠다고 넙죽 절하는 것을 보면 진짜 손오공같기도 하다.[32] 왠지 유장의 서촉 침공시 엄안은 장비에게 활을 쏴서 이 고리에 맞췄다.

주유도 미남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보통 수염도 없는 말끔한 얼굴의 젊은이로 그려지는 다른 작품과는 달리 멋있는 콧수염을 달고 나온다. 다만 젊은 시절 회상 중 소교와 혼인하는 장면에서 딱 한 컷 수염이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신삼국에서의 주유와 비슷한 느낌.

듣보잡에 엑스트라 수준으로 잠깐 나오다 죽는 공손월 하후은이 주인공급들을 능가하는 꽃미남으로 나오는데 잠깐 나오는 조휴 주태, 한당도 잘 생겼다. 얼굴 '안'에 좋을 '량'을 쓰는 안량도 그의 최후의 전투인 백마전투의 경우, 애교살 있는 잘생긴 미남으로 등장한다.

장료가 죽는 장면에선 부적절하게 묘사했는데 삼국지연의에는 장료가 허리에 화살을 맞아 죽는 걸로 나오는데 이 만화에서는 하필 맞는 부분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3] 결국 이건 삼국지 최악의 조합같은 짤방을 포함해서 여러 곳에서 두고두고 써먹는다.

여포의 경우는 싸우다 지쳐 잠든 사이에 부하들에게 묶여 잡히는데 이때 의심이 든 하후돈이 성에 안 들어오자 여포의 창[34]을 던지고 그제서야 조조군이 입성한다. 진등의 아버지 진규의 경우는 왠지 조조의 아버지 조숭과 비슷하게 생겼다.

사실 이 만화 삼국지의 강점은 훌륭한 액션씬이다. 여포, 관우, 장비 등의 무장이 창을 휘두르며 적을 썰고다니는 모습이나 여러 장수들의 일기토 묘사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작품을 보면 다른 만화 삼국지의 전쟁씬이 굉장히 밋밋해 보일 정도. 게다가 다른 아동용 삼국지 만화와는 달리 사람을 세로로 쪼개버리거나 베인 목이 그대로 날아가거나 사람이 피떡이 되어 죽는 등 다소 고어한 장면이 가감없이 나오며 30권에서는 유두 노출도 나온다.[35] 그 외에 여자나 어린이들이 죽는 장면도 상당수 나오는데[36] 대현출판사판에선 대부분이 삭제되었으나, 1989년 출판버전과 최근의 에이케이 버전에서는 무삭제로 나온다.

복장고증은 요코야마 미츠테루답게 별로 좋지 않다. 갑옷은 장수에서 병졸에 이르기까지 후한시대 복식과는 거의 닮지 않았고(굳이 따지자면 중국의 갑옷 중에서 "그나마" 송나라대의 갑옷과 가장 비슷하다), 문관의 복식도 많이 차이가 있다.[37] 참고로 작가는 일본 전국시대 인물 관련 만화인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 명나라 관리를 이 삼국지 만화에 나오는 복식으로 그렸는데, 이쪽은 정확히 묘사하려면 삼국지 스타일이 아니라 오히려 조선시대 관리와 똑같은 사모관대 복장으로 그려야 한다. 애초에 다른 삼국지연의 관련 창작물들도 상당수가 복식 고증이 정확한 것은 아니니깐 이 작품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84부작 삼국지 이후의 영상물은 문관 관복은 그럭저럭 한대 화상석과 비슷하게 고증하고 있다. 신삼국 이후 갑옷 고증이 엉터리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이후 그린 항우와 유방에서는 진나라 병졸들의 갑옷은 진시황 진시황릉 병마용 유적을 참고하여서 비슷하게 묘사하였다. 물론 병마용갱이 발굴된 건 1974년이니 삼국지 연재처럼 그 전에 연재했다면 역시 고증의 정확성에 어려움이 따랐을 듯 하다.

내용면에서는 황건적이 순식간에 천하를 뒤흔들 수 있었던 이유를 어째서인지 흉노의 도움이 있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나온다. 초자연적 서술은 다소 왔가갔다 하는 편이다. 제갈량은 상당히 보정을 받는 편인데 어째 제갈량의 동남풍은 그 지역의 지리 때문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전에 황건적 장보 요술도 지형 때문인 걸로 묘사했다.[38][39] 그리고 강족 월길 등과 싸울 때 마차를 보고 마대, 관흥, 장포가 당황하여 패배하고 제갈량이 오는데 마차는 훨씬 전에 쓰였다가 기병에 밀려서 사라졌다고 한다.[40]

위의 요술뿐만 아니라 죽은 이의 혼령이 나타나는 장면도 빼버려서 판타지 요소가 없다시피한 게 특징인데 대표적인 예시를 들면 관우. 연의에서는 여몽이 관우의 저주로 죽었다거나 생전 인연이 있던 승려 보정과 대화를 나누고 승천한다는 서술이 있지만 여기서는 그런 소문이 있었다 카더라 정도로만 언급한다. 또한, 관흥이 관우 혼령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장면은 그냥 자기 힘으로 벗어난 것으로 나온다.

디자인 문제인지 무장들은 평시든, 전시든 거의 항상 갑옷을 입고 있는데 군주, 문관인 경우는 전쟁터 임에도 불구하고 갑옷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평, 마량, 이릉대전 후의 유비, 제갈량, 사마의, 적벽대전 후의 조조, 조비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손건 미축은 아예 무장으로 설정된 건지 사신으로 찾아가는 장면 빼면 늘 갑옷을 갖춰입었는데 특히 손건은 맹장들마냥 뿔달린 투구를 쓰고 있다.

판본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판 한정으로 하후돈을 하후순으로 표기했다.[41] 아마 비슷한 한자인 淳과 惇을 착각한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 남만인들이 스스로를 남만이라 부르는데, 사실 남만이란 단어는 중화인이 남쪽의 야만인을 낮잡아 부르는 비하적 표현인데도 스스로 자신들을 남만 사람이라고 하는 문제가 있다.

일판의 경우 아무래도 연식이 좀 오래된 만화라 그런지 쓰는 표현들이 일본 전국시대식 표현으로 서술했다. 일반 병졸들을 아시가루라 부른다던가, 스스로를 무사(武士)라 부르면서 잘못하면 할복하려 드는 인물 등. 무장들을 일본 전국시대의 사무라이에 대응시킨건지 그 수하 무장들을 케라이(家来)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일본 속담이나 관용어가 쓰이곤 하는데 그 예시로 손권으로부터 칭제를 권유받은 조조가 불 속의 밤을 줍게 할 셈[42]이냐고 대답한다.

청소년을 어린아이, 특히 유년기 아이 수준 크기로 묘사하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16세 내지 17세 정도의 청소년의 키를 성인의 절반으로만 표현하는 등. 대표적으로 원술에게서 갓 독립하여 거병하는 손책이나 소제, 유표의 차남 유종의 예가 있다. 비슷한 예로 카스카베 방위대 맴버의 키를 성인 무릎 높이로만 표현한 짱구는 못말려 등이 있다.

의외로 연의에서도 틀린 역사적으로 고증을 잘 맞춘 장면이 있는데, 우길이 백성들을 현혹하자 손책이 예시로 드는 사이비 종교인으로 교주자사 장진이 아닌 황건적 수괴 장각의 이름을 언급했다.[43]
파일:삼국지 등자.png

작중에서 전쟁씬을 쓰다보면 말이 많이 나오는데, 장수들의 말은 그 당시에 출처가 불분명한 등자를 꼭 차고 있다. 물론 서진시대에 등자유물이 나온것을 보면, 한나라 말에도 등자가 있다는 것은 추론은 할수 있지만, 미묘한 고증 차이가 있다.

3. 누계부수

<colbgcolor=#fff,#1f2023> 일본의 5000만부 돌파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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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e5e5e5>수치 작품
작가
연재 시작 년도
9000만부
캡틴 츠바사
타카하시 요이치
1981년
8500만부
사자에상
하세가와 마치코
1946년
8400만부 헌터×헌터
토가시 요시히로
1998년
8200만부 배가본드
이노우에 다케히코
1998년
8000만부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요코야마 미츠테루
1971년
강철의 연금술사
아라카와 히로무
2001년
도쿄 리벤저스
와쿠이 켄
2017년
7700만부 근육맨
유데타마고
1979년
7200만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와츠키 노부히로
1994년
페어리 테일
마시마 히로
2006년
6100만부 꽃보다 남자
카미오 요코
1992년
6000만부
비바 블루스
모리타 마사노리
1988년
베르세르크
미우라 켄타로
1989년
테니스의 왕자
코노미 타케시
1999년
하이큐!!
후루다테 하루이치
2012년
5800만부 은혼
소라치 히데아키
2004년
5600만부 이니셜D
시게노 슈이치
1995년
5500만부
란마 1/2
타카하시 루미코
1987년
H2
아다치 미츠루
1992년
BADBOYS
다나카 히로시
1992년
메이저
미츠다 타쿠야
1994년
일곱 개의 대죄
스즈키 나카바
2012년
5400만부 크레용 신짱
우스이 요시토
1987년
5300만부 미나미의 황제
리키야 고, 텐조지 다이
1992년
5100만부 괴짜가족
하마오카 켄지
1993년
5000만부
데빌맨
나가이 고
1972년
유리가면
미우치 스즈에
1976년
우주해적 코브라
테라사와 부이치
1977년
시티 헌터
호조 츠카사
1985년
세인트 세이야
쿠루마다 마사미
1986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산죠 리쿠, 이나다 코지
1989년
유유백서
토가시 요시히로
1990년
슛!
오오시마 츠카사
1990년
이누야사
타카하시 루미코
1996년
GTO
후지사와 토오루
1997년
나나
야자와 아이
2000년
출처 }}}}}}}}}


4. 수상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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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애니메이션)
종합 순위
1위 슬램덩크
2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3위 드래곤볼
4위 강철의 연금술사
5위 도라에몽
6위 불새
7위 블랙 잭
8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9위 충사
10위 데스노트
11위 원피스
12위 기생수
13위 요츠바랑!
14위 노다메 칸타빌레
15위 AKIRA
16위 아즈망가 대왕
17위 동물의사 Dr.스쿠르
18위 유유백서
19위 몬스터
20위 요괴소년 호야
21위 헌터×헌터
22위 헬싱
23위 북두의 권
24위 크게 휘두르며
25위 베르세르크
26위 바나나 피쉬
27위 배가본드
28위 베르사이유의 장미
29위 마스터 키튼
30위 유리가면
31위 시끌별 녀석들
32위 겐지모노가타리
33위 터치
34위 사자에상
35위 내일의 죠
36위 20세기 소년
37위 후르츠 바스켓
38위 루팡 3세
39위 《웃음의 대천사 (원제:笑う大天使)》
40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41위 《해뜨는 곳의 천자 (원제:日出処の天子)》
42위 PLUTO
43위 철완 아톰
공동 44위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엠마
46위 명탐정 코난
47위 데빌맨
48위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49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50위 나나
전문가 순위
1위 불새
2위 AKIRA
3위 내일의 죠
4위 도라에몽
5위 블랙 잭
공동 6위 철완 아톰
시끌별 녀석들
공동 8위 나사식
표류교실
공동 10위 드래곤볼
북두의 권
2006년 발표 / 출처
}}}}}}}}} ||

5. 명대사 & 짤방화

문제점이 어떻든 삼국지 만화에서 손에 꼽는 완성도로 인지도가 많은 작품으로 그만큼 패러디되거나 짤방화되는 장면도 많다.

5.1. 공명의 함정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명대사는 단연 사마의의 " 기다려, 당황하지 마라!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이다. 이것은 55권에서 퇴각하는 제갈량을 추격하려는 장합을 말리려는 사마의의 대사이다.

동방삼월정에서도 패러디 된 대사로 심지어 Fate/hollow ataraxia 미니게임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심지어 애니메이션 진 연희무쌍 소녀대란에서도 정줄놓 조운 마초에게 제갈량이 준 밧줄을 보면서 이것은 공명의 밧줄인가라는 썰렁한 다자레로 패러디되었다. 참고로 이 문장의 밧줄(なわ)을 반대로 돌리면 함정(わな)이 되기 때문에 이것은 공명의 함정인가가 된다.

5.2. 게엑, 관우!

파일:external/teo.cocolog-nifty.com/geekanu.jpg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웹에서는 '게엑, ○○!'하는 식의 패러디를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 이것 역시 원본은 이 만화에서 적벽대전에서 대패하고 도주하다가 화용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관우를 만나 놀란 조조의 대사 게엑, 관우!'(げえっ 関羽)이다. 일본웹 기준으로 이 대사는 거의 공명의 함정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명하다. 1980년대에 출시된 캡콤의 천지를 먹다 RPG 게임에서도 이 대사가 나올 정도로 인터넷 시대 이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대사인듯. 다만 게임에서는 조조가 아니라 서황이 한다. 이 대사는 AK 정발판에서 "헉, 과...관우!!"로 번역되었다. 다만 대현 컬러 정발판에선 에엑! 관우! 로 번역됐다.

5.3. 뭐가 으으음이냐!

파일:attachment/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mumumu.jpg

파일:attachment/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nanigamumumuda.jpg

또한 많은 등장인물이 곤란해서 신음을 흘릴 때 '으으음(むむむ)'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마초가 이 말을 내뱉자[44] 이회가 "뭐가 으으음이냐(なにがむむむだ)!"[45]라고 일갈한 장면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렇다보니 일본에서는 삼국지 관련 글에 '으으음'라는 말이 나타나면 '뭐가 으으음이냐!'라는 말이 달린다. 참고로 으으음의 최대 사용자는 조조로 무려 17회나 사용한다. 2위인 유비, 손권, 주유의 2배를 넘는 수치.

2020년대초 당시 있었던 코로나 사태때 반다이 프리미엄에서 게엣/으으음을 전면에 도배한 디자인의 마스크를 판매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이 둘의 밈적 가치가 높다는 일례. #링크

5.4. 이놈의 목을 쳐라

조조의 명대사. 작중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으나 표현이 미묘하게 다른 것이 포인트로, 조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파하는 데에 한몫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5.5. 쿨가이 관우

오관참장 에피소드의 한 대목을 악마의 편집으로 축약해서 관우를 쿨가이 살인마로 마개조한 버전. 짤막한 대답 후 단칼에 베어버리는 모습이 문답무용 그 자체라, 그거해봐 그거처럼 범용성이 뛰어나 여러가지 분야에서 사용되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5.6. 기타

그 외에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 "(저의 재능은) 밥을 먹다가 때가 되면 죽는 일입니다." 등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남겼다.

파일:삼국지온주귤.jpg

일본에서 유명한 짤은 몇개 더 있다. 하나는 조조의 시종이 "온주귤입니다."하면서 좌자의 술법으로 속이 텅 빈 귤을 진상하는 모습인데, 표정에서부터 묘한 존재감으로 일본 웹사이트에서 여러 모습으로 합성된다.

파일:감녕이치방노리.jpg
위나라의 환성을 공략하던 중 감녕이 방어하던 위병을 철구로 쳐죽이고 양손에 철구를 빙빙 돌리며 "감녕이 제일 먼저 올라왔다!" 성을 올라오는 모습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46] 일본 웹사이트에 감녕을 검색하면 바로 이 짤이 올라올 정도고 반대로 '一番乗り(이치방노리)'만 검색해도 온갖 패러디 짤이 올라오며 삼국지 관련 사이트에서도 해당 드립이 나오는 등 일본 웹사이트에선 감녕하면 철구, 이치방노리가 따라붙게 되었다. 위의 온주귤과 합쳐서 "온주귤이 제일 먼저 올라왔사옵니다."도 있다(…).

삼국지 5 전쟁에서 성을 함락하면 출력되는 대사 중에 "XX이(가) 맨 먼저!"가 있는데 노린 건지는 의문이다. 다만 한국판에서는 감녕이 '감영'으로 나온다.

파일:영제아파서죽겠소.jpg

영제가 병에 걸려 죽기 전, 후계자 문제를 정하던 도중의 장면인데 너무나 괴롭다(とてもつらい), '아파서 죽겠소'라는 간결한 몇마디의 히라가나로 이루어진 대사와 표정이 절묘한 시너지를 내며 역시 일본 웹사이트에서 인기 짤방이 되었다. LINE 삼국지 스탬프를 제작할 때 힘들어하는 표정에 손책과 영제를 두고 인지도 문제로 영제를 생략했다가, 요코야마 삼국지 팬들의 반발로 2탄에서 추가되었을 정도.

그리고 연의에서만 등장하는 형도영도 일본에서는 유명한 밈이다. 해당 항목 참조.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선 관평의 애송이 기믹이 추가되었는데 번성에서 유비를 따라오는 백성들을 보고 "제가 제2의 유비 현덕이 되겠습니다"라고 한다.[47] 앞날을 생각하면 허탈한 대목이다.

이 명대사들은 LINE 스탬프로도 등장. #

5.7. 국내판 한정

파일:못참는유비.jpg

메이저한 삼국지 만화인만큼 국내에서도 짤방화가 많이 되었다. 1권에서 여관에서 투숙하던 중 황건적이 약탈과 살육을 일삼자 유비가 발끈하여 검을 잡으려 하는 것을 여관주인이 만류하는 장면.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비를 묘사한 해당 장면은 보통 게임에서 형편없는 밸런스 패치에 분노할 때도 쓰이지만, 허리띠를 잡는 모습이다보니 므흣한 짤을 봤을 때 어서 바지를 내리고 싶어서 못 참는(…) 애먼 뉘앙스로도 사용된다.

파일:Yokohama_Hanzo.jpg

오버워치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을 때는 한조의 악명(일명 겐트위한) 때문에 한조에 관한 드립이 여러모로 성행했는데, 이 때 본 만화에서 조비가 헌제의 제위를 찬탈하고 유비가 통곡하는 장면에서 내 인생의 전부였던 한조가 사라지다니...라는 대사를 치는 부분이 짤방으로 사용되어 잠시나마 인기를 끌었다. 당연히 여기서 나온 한조는 漢朝(한나라 조정)이지만, 원래 한조 짤방은 다른 단어를 대신 끼워넣는 드립[48]이다보니 정확하게 의미에 부합하는 부분이 되었다.

그밖에 강유의 계략에 마준과 하후무가 낚여 윤상과 양서를 죽이려하자 둘이 서로 의논을 할 때 양서가 한 '스파이'가 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이 만화의 일부 장면을 짜집기하거나 자기가 뒷내용을 만들어서 개드립 넘치는 개그 만화로 만드는 삼국지랄 시리즈가 잠시나마 유행한 적이 있다.[49]

6. 애니메이션

일본판 1기 오프닝


한국판 오프닝 맑은 음질 OST
유비 관우 장비 아- 아
복숭아 나무 아래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를 했네
유비 관우 장비 천하의 무적일세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땅 당해낼 자 없으리
아- 아아 천하는 언제나 통일이 될까
영웅호걸들이 모여 펼치는 신나는 삼국지~ 아하!
감독은 오쿠다 세이지 외 여러 명이나 오쿠다 세이지의 연출 기여도가 가장 높고 오쿠다 세이지는 자신이 감독이라고 주장한다.

영상 맨 마지막 아하를 외치는 조조가 쓸데없이 싱크가 높은데 영상 업로더의 자작이고 실제 국내 방영 오프닝에선 그런 건 없다. 음량 주의 fence of defense가 부른 첫번째 오프닝 시간의 강과 두번째 오프닝 don't look back도 상당히 좋다.

일본에서도 단연 유명한 작품으로 1991년 애니메이션화가 되었으며[50] 역대 애니메이션 인기순위에 들어가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993년 2월 16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동안 KBS 2TV를 통해 방영되어 ' 유비, 관우, 자아아앙비이이~ 아아아~아아아~'로 시작하는 오프닝[51]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전 내용을 다루면 배드엔딩이 되어서인지 적벽대전까지만 다루고 끝난다.[52] 유비를 관우와 장비가 찾아오는 걸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화용도에서 조조를 보내준 관우를 처벌하려는 제갈량을 유비가 설득해서 용서해주고 앞날을 관망하는 것으로 끝난다. 놀라운 것은 원작 만화에서 한 컷으로 생략된 관도대전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느 정도 묘사되어 있다는 것으로 1화 분량으로 다루고 있다. 그런데 사실 삼국지의 애니화는 고우영 삼국지보다 꽤나 늦다. 또한 국내에서 3부작 비디오로 나온 일본TV 삼국지는 사실 이 작품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실눈캐들이 눈을 뜬 모습으로 나오고 수위가 굉장히 내려갔는데 머리나 신체가 두 쪽으로 잘리는 부분은 투구나 실루엣으로 대체한다. 그리고 목이 날아가는 부분은 아예 삭제.[53] 또 일부 오리지널 요소가 생겨서 처음에 유비가 황건적에게서 구한 고아 소녀 향란이 덩달아 도원결의에 끼어들어서 의남매가 된다. 그리고 향란은 나중엔 성장해서 덜컥 아내가 되어버리는데, 바로 미부인이다. 이건 뭐... 그런데 미부인은 신야를 탈출해서 조인과 싸울 때도 계략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 몇몇 무장들의 죽음이 좀 다르게 묘사됐는데 그 예시로 여포 진궁. 둘다 전투가 끝난 뒤 조조에게 포로로 잡혀 참수당하지만 애니판의 경우 그들의 최후가 나오는 22화에서 진궁은 조조와 일대일로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고 성벽에서 뛰어내려 자살. 여포는 붙잡히긴 하지만 밧줄을 풀고 하비성을 탈출, 도망가다가 결국 따라잡히고, 그래도 끝까지 저항하다가 결국 화살을 온몸에 무더기로 맞고 사망. 죽으면서 초선을 생각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고, 죽은 뒤 어디선가 적토마가 와서[54]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22화가 끝난다. 또 장보의 경우는 유비에게 끔살당했다.

한국에서 24장짜리 DVD로 나오긴 했는데, 영어 학습용이라는 명목으로 영어 더빙만 들어가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인데 일본 원판 더빙도 빠져 있고, 무엇보다도 추억의 KBS 한국어 더빙까지 없는 것을 팔았으니 반응이 좋았을 리가 없다. 처음에는 19만 8천원에 팔더니만 재고가 남아도는지 2만원대로 값을 확 내리기도 했다.

6.1. 주연 및 주요 인물 성우진

한국판(왼쪽)과 일본판(오른쪽)을 모두 적었다.

6.2. 조연 및 보조 캐릭터 성우진

6.3. 그 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진

6.4. 내레이션 성우

한국어 더빙판도 원판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호화 캐스팅이며 방영 당시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한국판은 KBS에서 딱 한 번 방영되었고[63], 이후 KBS에서 제작한 비디오물이 발매되었다. 물론 구하기 힘든 건 마찬가지.

6.5.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7. 기타


[1] 문고판 30권, 와이드판 25권, 애장판 30권. [2]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최고 히트작이며 이 발행부수는 일본 역사 만화 발행량 1위에 해당한다. [3] 창가학회 계열의 출판사이다. [4] 1965년 희망의 친구(希望の友)란 제목으로 창간한 만화잡지로, 1978년에 소년 월드(少年ワールド)로 잡지명을 바꿨다가 2년 뒤에 다시 코믹 톰(コミックトム)으로 개명했고, 1998년에는 뒤에 플러스를 붙여 코믹 톰 플러스(コミックトムプラス)로 다시 이름을 바꿨으나 판매부수 하락으로 2001년에 휴간했다. 이후 2012년부터는 웹 코믹 톰(WEBコミックトム)이란 제목의 웹만화 사이트로 다시 복간했다. 같은 작가의 또다른 역사만화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 항우와 유방, 은주전설(작가의 유작)를 포함해 데즈카 오사무 붓다, 야스히코 요시카즈 무지개빛 트로츠키도 이 잡지에서 연재되었다. [5] 정확히는 해당 출판사의 또다른 잡지인 "희망 라이프" 에서도 수호전을 연재했다. [6] 이때까지는 일본보다 먼저 시도한 국내판만의 오리지널이었다.(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컬러판을 연재하는 중이고 국내판과는 달리 색감이 화려하고 아무 색이나 칠한 국내판과는 달리 색을 정도에 따라 칠했다.) 다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색감이 촌스러워 심히 좋지 않다. 어느 정도냐면 원판에서는 색의 한정 때문에 적토마를 검은색으로 칠했지만 컬러판까지 그대로 검은색으로 칠해놓을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이 촌스러움이 오히려 기묘한 센스를 불러일으키고 추억 보정이 겹쳐서 검열된 부분만 제외하면 오히려 원본 흑백판보다 이 컬러판이 그림은 더 마음에 든다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다. [7] 예를 들면 조자룡이 촉을 대신 쳐준다는 명분으로 형주의 유비에게서 길을 빌리려는 주유를 막는 장면에서 길을 빌려 괵나라를 멸망시킨다는 가도멸괵이라는 고사성어를 말하는데 역자는 엉뚱하게도 이걸 길을 빌려 풀을 말린다고 풀어서 해석을 해버렸다. '건방지다'를 일어 숙어 표현 그대로 '머리가 높다(頭が高い)'로 옮긴 것은 덤. [8] 다만 원래 연의의 관도대전과 하북평정이 정말 재미가 없는 파트였기는 했다. 관도대전 문서 참고. [9] 사마사의 죽음은 강유가 북벌을 하다가 실패했다는 언급에서 괄호로 그 해 사마사 사망 단 한줄로 나온다. [10] 본작의 원전인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에서부터 이미 빠진 내용이다. [11] 하후패의 죽음 역시 직접 나오지 않고 지난 번 조양 싸움에서는 하후패를 잃었습니다.라고 황호의 언급에 의해 단 한 마디로만 나온다. 사마사는 심지어 한 문장으로 사망했다고 짤막하게만 설명. [12] 사실 사마사의 죽음 후 사마소가 뒤를 이었다는 언급이 없으며 등애와 종회에게 촉 정벌을 명하는 인물 또한 사마소라고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얼핏보면 유비를 닮았다. [13] 이보다 더 충실히 다룬 매체는 삼국전투기나 103권 삼국연의 만화 정도 밖에 없다. [14] 운남, 귀주 지역은 고원지대라 티베트와 비슷한 풍경이다. [15] 남만 정벌에서 목록대왕의 짐승 부대에게 사용한 불뿜는 나무 짐승 [16] 여기서 올돌골은 뱀이나 원숭이 뇌 요리를 포함한 온갖 괴식을 맹획과 축융에게 권해서 같은 남만인인 맹획도 질겁할 정도의 인물로 등장한다. [17] 심지어 순욱이 하는 대사를 이 만화에서는 엑스트라가 대신 말한다. [18] 이때 모습이 얼핏보면 전위하고 비슷하게 나왔다.. [19] 그나마도 저들 중 한 명이 병으로 쓰러지자 나머지 장군들끼리 권력을 다툰다면서 사실과 전혀 상관없이 소개된다. [20] 그나마도 봉기는 얼굴에 세로줄 흉터가 멋드러진 악당틱한 무관으로 나온다. [21] 마량의 경우 백미까지 묘사되어 있다. [22] 연의 뿐만이 아니라 정사에서도 허리둘레가 큰 상당한 뚱뚱보로 기록되어 있다. [23] 사실 오리지널 디자인이 아니라 연환화 삼국지의 삽화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다. 작품 후반의 장수 디자인은 대부분 연환화 삼국지의 디자인을 사용했다. 비교 http://www.readers365.com/sgyylhh/1-044.htm [24] 위연도 초기에 실눈을 보인 적이 있긴 하다. 물론 이들이 항상 실눈은 아니긴 하지만 위연 경우는 감녕하고 외모와 갑옷 복장이 너무 유사해서 실눈을 하면 감녕하고 구분이 안 간다. [25] 볼 쪽에 날개같은 장식이 달린 투구가 기본 복장. 게다가 이건 삼국시대가 아닌 명나라 때의 갑옷 양식이다. 이 만화에서 비중이 적은 무관들의 외모를 구분하는 방법은 사실상 각자의 투구 디자인밖에 없다. [26] 단 촉, 위, 오는 투구 장식이 각 국가마다 뚜렷한 특징이 있어 이 병사, 장수가 어느 세력인지 구별이 쉽다. 촉 경우는 동굴동굴하고 소박한 테두리 장식이, 위는 앞서 말한 날개 스타일, 위(조조군) 경우는 3국뿐 아니라 모든 세력을 통틀어서 유난히 화려하다. 오는 기본은 촉과 같으나 장식의 튀어나온 부분이 뾰족하다. 타 세력은 오의 것과 비슷한 스타일을 주로 쓴다. [27] 사실 초반 등장할 때는 미인이라 느껴지고 기품도 있는 모습이었는데 동탁에게 미오로 불려간 뒤부터는 작화가 평범한 여인 수준으로 그려진다. [28] 이 점이 가장 극명한 것은 동년배였던 원소와 조조가 젊은 시절 원소는 수염이 나 있는 반면 조조는 수염이 나 있지 않다. 관우, 장비와 달리 젊은 시절 유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여담으로 수염이 난 이후의 조조는 원소와 닯았다. [29] 콧수염 안 난 미남으로 나온다. [30] 조조에게 감복해 같이 가다가 여백사 일가가 모조리 조조에게 참살당하는 걸 보게 되는 부분에선 네모턱에 수염안난 젊은 사람으로 나오더니 나중에 하비성 전투에서 나올 땐 조조와 비슷한 얼굴에 수염을 기른 채로 나온다. 게다가 일반적인 연의의 내용과는 달리 아예 모르는 사람인것처럼, 조조와 서로 아는 척 같은거 하지 않고 그냥 목이 날아간다. [31] 정확히는 언월도에 가깝다. [32] 에도시대 삼국지 그림에 기원을 둔 디자인이다. [33] 원래는 아랫배에 화살을 맞은 것으로 그리려던 것으로 보이는데 각도가 영.. [34] 방천화극이 아니라 다른 창인데 여포의 창이라고 딱 알아본다. 정작 우리가 잘 아는 모습의 방천화극은 한참 뒤 남만정벌편에서 고정의 수하장수 악환이 사용하면서 등장한다. [35] 황규의 첩 이춘향과 그의 처남 묘택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 [36] 예시로 동탁의 악행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길에서 걸리적거리는 소녀를 양 다리를 소에 매달아 찢어죽인다. [37] 20권 이후의 디자인은 중국의 연환화 삼국지를 참고했다. 그래서 20권 전후로 복장과 묘사의 차이가 크다. [38] 그래서 그 바람이 불지 않는 가파른 언덕을 등반하여 장보를 뒷치기하고서는, 여전히 주술을 두려워하는 자기 병사들 앞에서 퇴마 주술을 시전하는 하는 심리전을 거는 것으로 묘사한다. [39] 제갈량이 바람의 방향을 바꾼 것도 자연현상을 이용한 속임수였다고 서술된다. 하지만 좌자만큼은 속임수가 아닌 정말 요술을 부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40] 전국시대 조나라 무령왕이 마차에 대항하기 위해 말에 직접타고 싸우는 기병대를 조직, 훈련하여 조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41] 독음이 분명히 じゅん으로 달려 있다. [42] '불 속의 밤을 줍는다'(火中の栗を拾う)는 자기에게 이득 될 것도 없는데 남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는 말이다. 실제로 이때 조조가 했다고 전해지는 말은 '이 녀석이 날 화롯불 위에 앉혀놓을 셈이다'였는데,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말이다. [43] 연의는 물론 사서에서도 장진의 이름이 언급됐지만 문제는 이 장진이라는 인물이 미신을 믿다가 몰락한 건 맞지만 손책보다는 오래 살았다는 것이다. [44] 마초를 영입하기 위해 유비 쪽이 꾸민 계략에 의해 장로에게 배신자로 몰려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45] 다음 대사는 "이 싸움에서 자네가 현덕에게 이기면 누가 제일 기뻐할까?" [46] 해당 장면 이후 저항하던 적장 주광의 얼굴에 철구를 후려쳐 피투성이가 되어 즉사한 적장의 눈알이 튀어나오는 고어한 연출이 나온다. 이를 본 위군의 사기가 떨어져 결국 성은 오나라의 손에 넘어간다. [47] 애니메이션 37화에서 볼 수 있다. [48] 예를 들어 피자 8조각에서 7조각 먹으면 뭐가 남냐는 질문에 1조각이라는 대답이 돌아오면 '한조 각'이라면서 한조를 픽하는 식이다. [49] 제갈량이 위연에게 동태를 살피고 오랬더니 시장에서 생선 동태를 살피고 온다던가, 적국의 사자가 와서 반겼더니 진짜 사자가 들어와서 물어뜯긴다던가 하는 전개. [50] 다만 최초의 애니메이션 화는 고우영 삼국지가 10여년이나 앞서있다. (!) [51] 작사는 이남홍, 작곡은 왕준기가 각각 맡았으며, 가수 김경남 씨가 불렀다고 한다. 덧붙여 일본 삼국지의 원곡 오프닝 제목은 1기 시간의 강(時の河), 2기 Don't Look Back으로, 펜스 오브 디펜스라는 밴드가 불렀다. 원곡과 국내판을 들어보면 이 굉장한 갭에 모두가 나의 삼국지는 이렇지 않아! 를 외칠 정도. 참고로 펜스 오브 디펜스는 엘하자드의 엔딩인 13월의 혁명도 맡은 고참 록그룹. 삼국지 시리즈 방송으로 유명한 셀옹 팬미팅때도 시청자들이 직접 떼창을 하기도했다. [52] 다만 적벽대전 이후 내용은 2기로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30년이 지난 아직까지 성사되진 못했다. - 유선의 막장 행각을 생각해보면 안 만든 게 다행이다- [53] 그나마 목이 날아가는 게 나오는 쪽이 화웅. 그리고 왠진 모르지만 채양도 있다. [54] 그 때 후성이 여포에게서 훔쳤던 상황. [55] 종종 하후돈 성우가 변경되었지만 주로 이 분이 연기했다. [56] 진삼국무쌍에서 장비와 태사자를 맡았다. [57] 위의 카케가와 히로히코처럼 진삼국무쌍에서는 황충과 장각을 맡았다. [58] 1944년 2월 22일 출생, 2019년 1월 5일 심근경색으로 사망 [59] 1956년11월 4일 출생, 2012년 11월 15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 [60] 풀네임은 미향란이 될 수도 있지만 성씨가 언급되지 않았기에 분명하지는 않다. [61] 이 작품에서는 감부인 홍부용이 모두 짤려 유선이 향란의 소생으로 나온다. [62] 정사 삼국지나 삼국지연의에서는 장온만 죽인다. [63] 다만 2000년대 후반에 EBS에서 추억의 애니들을 재방영하거나 재더빙할 때 옛날 더빙 그대로 재방영한 적이 있다. 또 이 무렵 이와 별개로 중국 CCTV에서 만든 삼국지가 방영되기도 했다. [64] 본편 65권+부록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