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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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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3. 독일
3.1. 주인공 일가3.2. 로젠바움 주변3.3. 로젠바움 정부 각료3.4. 군부
3.4.1. 육군3.4.2. 해군3.4.3. 공군3.4.4. 공화국 수비대
3.5. 정치인3.6. 나치당3.7. 기타 인물
4. 영국5. 미국6. 소련7. 프랑스8. 이탈리아9. 일본10. 조선 → 대한민국 → 대한민족혁명공화국11. 폴란드12. 오스트리아13. 인도14. 중국15. 체코슬로바키아16. 스페인17. 리투아니아18. 유고슬라비아19. 베트남20. 버마21. 튀니지22. 이스라엘23. 21세기

1. 개요

웹소설 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

2.1. 조범석 중장

사람은 말이야, 응? 정도(正道)를 걸어야 해. 샛길로 가봤자 그 끝엔 좋을게 없다고. 그냥 국회의원, 장관, 총리 하면 되잖아? 네가 가려는 길 끝에 절대 천국은 없다고! 해본 놈 말 좀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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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아르민 로젠바움

신이 있다면
그는 내가 독일을 다스리길 원하신다.
오직 권력을 가진 자만 자유로울 수 있다.
나머지 피지배자는 권력자가 던져주는 자비 안에서만 자유로울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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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일

3.1. 주인공 일가

3.2. 로젠바움 주변

3.3. 로젠바움 정부 각료

3.4. 군부

3.4.1. 육군

에필로그 시점에서 밝혀지기를 아르민이 죽은 뒤에도 그에 대한 연구를 지속했고, 이 자료는 마리아 로젠바움이 보관하고 있다.

3.4.2. 해군

3.4.3. 공군

3.4.4. 공화국 수비대

3.5. 정치인

3.6. 나치당

3.7. 기타 인물

4. 영국

5. 미국

6. 소련

7. 프랑스

8. 이탈리아

9. 일본

10. 조선 → 대한민국 → 대한민족혁명공화국

11. 폴란드

12. 오스트리아

13. 인도

14. 중국

15. 체코슬로바키아

16. 스페인

17. 리투아니아

18. 유고슬라비아

19. 베트남

20. 버마

21. 튀니지

22. 이스라엘

23. 21세기



[1] 오해할 수 있는데 결혼 이전에 사귀던 옛 유대인 남자 애인과는 다른 사람이다. [2] 실제 인물은 보불전쟁에도 참전했던 중장 계급의 군인 출신이다. [3] 최초의 비행기 이륙 이벤트에서 다들 비행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 에르나가 주인공의 허리를 은근슬쩍 잡는 장면이 나온다. [4] 셋째 아이도 있었지만, 이틀만에 사망했다. [5] 심지어 방해 공작 들어오기 전에 당장 임신부터 시키라고 말한다. [6] 아르민이 상대를 정해서 결혼하라고 명령하면 바로 결혼하겠지만 스스로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다는 욕구는 전혀 없다. [7] 이때의 독백으로 다른 독일인들은 아르민이 로젠바움주의를 창시하고 정계에 진출한 이후에 그를 숭배하게 되었지만 자신은 그보다 더 전에 아르민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자신의 구원자로 숭배해왔다며, 자신이 '로젠바움 숭배자 1호'라는 일종의 자부심마저 느끼고 있다. [8] 실제 역사를 보면 독재국가의 공안기관 수장은 이중적인 면모가 있는데, 체제를 지키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체제의 한계나 문제점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지도자가 되면 국가를 개혁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소련 베리야 안드로포프를 보면 알 수 있다. [9] 정확히는 로젠바움주의 덕에 나라가 안정화되었으니 '나라만 살리면 그만이지' 정도의 태도를 가진 소극적 지지자이다. 아무래도 보수적인 귀족 출신이라 로젠바움주의가 마음에 와닿지는 않은 모양으로 보인다. [10] 이때 그 실패 중에서 가장 처참하다고 평한 것이 바로 괴벨스. 본래 아르민은 민족혁명당을 둘로 쪼개어 강경파 여당은 괴링, 온건파 야당은 괴벨스에게 맡기기로 계획했다. 허나 괴벨스는 권력에 취해 지나친 비리와 문란한 사생활로 후계자 자격을 잃어버렸고, 아르민은 고민 끝에 정치에는 뜻도 관심도 없었던 콘라드를 대체자로 삼아야 했다. [11] 실제 당시 괴벨스의 여자친구였던 안카 슈탈헬름과 동일인인지는 불명. 실제 괴벨스는 1920년 부잣집 딸이었던 여자친구 안카에게 청혼했다가 경제적 차이를 이유로 거절당했고 안카는 다른 변호사와 결혼한다. 괴벨스는 이후 자살 기도까지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 사건으로 부르주아에 대한 분노와 열등감을 품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중에서 아르민이 자신의 배경을 내세워 이 문제를 해결해줘야 할 정도의 집안이라면 안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후 괴벨스가 직접 자기 입으로 안카라고 밝히며 확정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부부관계가 많이 악화되었는지, 괴벨스는 사치만 부려대는 안카에게 정이 떨어져서 불륜을 저지른 것이라며 되도 안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12] 총통 집무실에서 괴벨스가 피투성이가 되어 기어나오는 꼴을 목격한 사람이 많다고 한 걸 보면, 아르민이 직접 엄청나게 두들겨 팬 듯하다. [13] 마침 전역하러 고향에 돌아온 프란츠가 괴벨스를 알아보고 들여보내 주었다. 프란츠 입장에선 이제 막 독일에 돌아와서 작금의 숙청 정국은 잘 모른 채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아저씨인 괴벨스가 와있으니 별 생각없이 들여준 듯. [14] 애초에 괴벨스를 죽이려는 것은 실리적 이유 외에도 자신의 기대를 배신한 괴벨스에 대한 괘씸죄가 컸다. [15] 정작 괴벨스는 백림, 즉 베를린이 아닌 묀헨글라트바흐 출신이다. [16] 현실에서 나치당 출신으로 전후 서독 총리까지 오른 인물. [17] 이에 대한 응징으로 아르민은 조범석의 계급장을 작대기 하나로 바꿔줬다. [18] 융커는 토지를 중시하는 귀족집단이기에 아르민이 건낸 땅문서, 그것도 융커의 핵심 이권지역 중 하나인 동프로이센의 농장은 융커들에겐 거절할 수 없는 엄청난 뇌물인 셈이다. 이때 '솔직히 농장은 참을 수 없었다'라는 서술이 그야말로 걸작. 다만 그냥 받아먹진 않고 아들 명의로 받았다고 한다. [19] 사실 아들은 로젠바움 그룹에게 뇌물을 받았다. [20] 원래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던 듯한데 사장실에 있던 자신의 소중한 수집품들을 다 갖다버렸다는 말을 듣고 딥빡해서 던졌다. [21] 원 역사에선 히틀러 총리 지명을 끝까지 막으려고 했고 결국 지명되자 사표를 던졌고 죽을때까지 반나치 활동을 했으며 죽어서도 스와스티카가 관에 덮이는게 싫어서 공식 장례식을 거부하고 가족묘에 안장되었고 가족들도 모두 반나치 활동을 했다. 걔다가 반히틀러 활동을 한 장성들은 대개 전쟁범죄 반유대주의 둘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것과 달리 하머슈타인은 전쟁이 일어난 후에는 한직에 처박혀 있기만 해서 전쟁범죄에 연루되지도 않았고 지속적으로 유대인을 도왔다. [22] 실제 인물은 장인인 발터 폰 뤼트비츠가 주도한 카프 폭동에 동참을 거부하긴 했지만, 바이마르 공화국 내내 군대가 국가 안의 국가처럼 따로 놀았던 것에 대해 참모총장이라는 고위직에 있었으니 그런 성향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긴 어렵기 때문에 작가의 상상으로 채워넣은 듯. 이 행동들도 문민통제를 거부하는 것 보다는 육군 최고 선임으로서 자군의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 더 가깝다. [23] 결국 아르민에게 후원금을 뜯겼는지 '빌헬름 대제' 호 날개에 이름을 새겼다고 한다. [24] 그러나 본인 역시 크게 다를게 없어서 폴란드와 프랑스와 전쟁계획을 묻는 아르민에게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엄연히 정치와 대전략의 영역인 예방전쟁 중립국 침공을 얘기해서 아르민의 분노를 산다. 이를 지적받자 "아뿔싸"라고 하는게 걸작. [25] 아르민 시점에서는 쳐바른 것인데, 조범석 시점에서는 그 풍부한 워게임 경험과 50년 후의 미래 전략전술을 가지고도 질 뻔했으며 아예 워게임 도중 자신의 얍삽이를 배우고 있었다면서 학을 뗀다. [26] 수치들이 일부 아르민에게 유리하게 조정되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아르민이 초짜인 만큼 개의치 않았다. 대 몰트케나 프리드리히 대왕의 귀신이라도 있나 하지만 설령 진짜라도 자신은 그 후 군사학의 발전까지 학습했으니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7] 워게임에서 아르민이 구사한 전술은 천재의 번뜩이는 영감에서 보일 수 있는 미숙함이 없는 숙련된 것이었으며, 워게임에서 장비의 성능이 지금보다 훨씬 뛰어나게 가정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아르민이 거울을 보는 것에 집착하는 버릇이 있다는 점. [28] 다만 조범석이 실전을 경험하지 않았다는 것까지 어떻게 알았는지는 의문이다. 팬덤에서는 '군사훈련으로서의 워게임이 아니라 순수하게 게임에서 이기려는 태도' 를 보였다던가, 실력은 있지만 '아직 실전 경험은 없이 훈련을 쌓고 있는 신입 장교들 같은 움직임' 을 보인다던가 하는 가능성을 상정하였다. 독일 장성들은 워게임 규칙에는 없지만 실전에서 피할 수 없는 통신오류나 사고 등을 본능적으로 감안할 수밖에 없는데, '누군가'는 철저하게 워게임의 규칙을 신뢰한다던가. [29] 조범석은 이에 잠시 멈칫했다가 경례로 답했다. [30] 원 역사에서 중장이자 아프베어의 수장으로 슐라이허의 최측근이었는데, 장검의 밤 때도 도피를 거부할 정도로 그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했다. [31] 물론 요오드를 섞은 술과 선글라스를 지급하는 최소한의 조치는 취했다. [32] 본인이 유대인 혈통인 것도 모른 채 나치즘에 열광하여 슈츠슈타펠에 가입해 민간인 학살을 벌이는 인간 쓰레기가 되었다. 단순 가담 정도가 아니라 자신을 만류하는 노인을 쏴죽이고 시체 옆에서 손녀를 강간하는 등 학살을 즐기는 인간 말종이였다. 종전 후 신분을 세탁해서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행세를 하며 인권운동가로 유명인사가 되었지만, 결국 정체가 탄로나 모사드에게 암살당하는 것으로 최후를 맞았다. [33] 이때부터 아르민을 따르던 원년멤버들, 이후 로젠바움 정권의 주요 인사가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프란츠와의 친분이 있는 듯하다. 괴벨스가 직접 목마태우고 놀아줬다고 언급하고, 뵐케도 어릴 때부터 알던 아이인데 전투 중 전사해버리면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아 프란츠를 후방으로 보내달라는 삼촌 콘라드의 부탁을 들어준다. [34] 이를 반영해서 작가의 전작에서는 아예 연합군의 비밀 제의를 받고 파리 주둔 독일군을 팔아넘기고 전향하려고 했다. [35] 당시 독일은 대중정당이라 할 만한 정당이 없었으며 자신들의 지지기반만 챙기는 형태였다. 따라서 나치당 외에는 진정한 의미의 대중정당이 없었는데 이 상황에서 똑같은 대중주의 정치인인 로젠바움이 나오자 최대의 경쟁자가 된 것. [36] 정황상 히틀러의 증언에는 아무 관심도 없고, 그가 자백했다는 명분을 붙여서 아르민의 반대파를 다 쓸어버리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37] 비슷하게 현실에서는 북한에서 탈북 외교관 태영호가 미성년자를 강간했다는 주장을 한 사례가 있다. 태영호의 탈북이 체제에 불만을 품은 고위층의 탈북이 아닌 인간쓰레기 성범죄자가 체포를 피해 도주한 것으로 보이도록 선전한 것. [38] 다하우 내부의 암묵적 룰에 따라 군인, 융커 출신들은 목공소, 정치인 출신들은 편지봉투 제작을 차지했다. 특히 정치인 출신들은 편지봉투 안쪽에 암호를 적어 외부와 소통하며 수용소의 검열을 피해 외부 정보를 입수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치 출신들은 다른 수감자들에게도 대놓고 멸시받는지라 그런 곳에 끼지 못하고 정화조 청소 같은 지저분한 일만 할 수 있었다. [39] 게다가 원 역사를 아는 아르민의 입장에선 별다른 능력도 없고 나중에 배신까지 하는 힘러를 써먹을 필요도 없다. [40] 해당 루머는 영국측 프로파간다였다. 괴링 형제의 모친은 알베르트 임신 당시 남편의 임지인 아이티에 있었으므로 아닌 것이 확실하다. [41] 독일어 위키백과에 따름 # [42] 정작 아르민은 너무 노골적으로 아부를 한 다음 야단맞으면 정신차린 척 하고 좀 더 품위있게 아부를 떨 생각이었지만 황제씩이나 돼서 평생 아부, 아니 칭찬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것처럼 자존감이 낮은 황제를 보고 아무도 아부 한 번 안해준 거냐고 황당해한다. [43] 해당 에피소드가 처음 올라왔을 때는 뺨을 때린 것으로 나왔지만 이후 고증대로 엉덩이를 때린 것으로 수정되면서 독자들에게 이왜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44] 자기 자식조차 가차없이 핵개발을 위한 도구로 써먹는 아르민이 빌헬름을 보면 '마음이 약해진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냉혹한 아르민 기준에서는 굉장히 유화적인 태도이다. 비록 서로 이용해먹는 관계이긴 했지만 빌헬름이 자신의 젊은 시절 융커들에게 견제당할 때 큰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기에 마음의 빚이 생긴 듯. [45] 21세기에도 남자 가정주부를 한심하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시대를 감안하면 시선이 더 좋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시인은 동서고금 언제나 돈이 되지 않는 직업이었다. 즉 말이 좋아서 시인에 가정주부지 콘라드가 보기에는 여동생이 잘생긴 백수 기둥서방에게 낚여서 잘못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46] 여담으로 이때 대화를 보면 페르디난트 로젠바움과는 단순히 같은 물리학자여서가 아니라 더 가까운 사이로 보인다. 작중 독일은 유대인을 탄압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이 교수직을 맡아서 그를 지도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그조차도 미래를 알고 있는 아르민의 설계였을 가능성이 높다. [47] 원 역사에서도 처칠은 대전략에는 능했지만 소소한 디테일을 못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한 모습을 고증한 것으로 보인다. [48] 해군 참모총장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게 기가 막힌게 정확한 위력이 불명인 신형 폭탄을 피하겠다고 함대를 분산하면 방공망이 약화되고, 그럴 경우 함대는 대함폭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하나씩 잘려먹힐 결과가 명확하다. 그걸 막기위해선 강력한 전투기가 필요하지만 그 강력한 전투기를 프랑스에 돌려서 대공 전투능력을 약화시킨게 처칠이었기에 멱살을 붙잡은것. 작중 시점에서 영국 함대에겐 밀집한 뒤 신형 폭탄을 맞거나, 신형폭탄이 떨어지기 전에 대공망에 걸려서 폭격이 실패하길 비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던 셈. [49] 그냥 미국 거물 정치인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장면으로 볼 수도 있으나, 많은 독자들이 이를 필요해지면 언제든지 추락 사고로 암살하겠다라는 의도로 추측하고 있다. [50] 남부 딕시 주들이 연방을 탈퇴하겠다고 위협하자 짧고 굵게 "탈퇴해라."라고 말하는 것이 백미. 맥아더 왈 두 번째 군정은 결코 흐지부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51] 이를 본 조범석은 나라 망하기 전에 조선을 침공해야 한다느니 모르핀에 중독되어서 그런건가 하면서 정신이 나가버렸고 아르민은 혹시 나치 추종자인가 하는 의심을 하지만 조선이 나름대로 굴러가고는 있어서 그냥 넘어간다. [52] 아르민이 맨해튼 계획으로 명명한 핵 개발 프로젝트 역시 소련에서 대가만 적당히 치러주면 전폭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소련 입장에서는 뭔지는 몰라도 시베리아 크고 아름다운 시설을 지어야 하고 아르민의 장남이 총책임자이니 심상치 않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훔쳐보기라도 해야 한다는 꿍꿍이를 갖고 있으며, 아르민 입장에서는 미래 지식을 통해 개발에 성공해도 어차피 흘러나갈거라 보안 유지에 크게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초의 원자폭탄 묠니르의 위력을 알게된 스탈린이 핵개발을 지시하면서 독일이 남겨놓은 연구시설에서 그동안 빼돌린 연구자료를 토대로 핵개발에 성공하게 된다. [53] 또한 아르민은 폴란드를 반 갈라먹되 바르샤바를 중심으로 한 '바르샤바 공화국'과 유대인 국가 '이스라엘'을 사이에 두어 완충지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토를 잃고 분노할 폴란드와 폴란드에서 차별 받다가 국가가 생긴 유대인들 사이에 영원한 분쟁을 붙여서 정작 독일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게 할 구상이다. ??? : 오늘도 또 배우고 갑니다 [54] 그리고 미지의 빨갱이 국가 소련의 최고지도자가 온다는 소식에 거의 전세계 주요국가의 지도자들이 집결하면서 베를린 올림픽은 정작 운동경기는 아무도 신경 안 쓸 거대한 외교의 장이 되었다. [55] 다만 실제로는 소련이 독일 몫이었던 리투아니아까지 차지한 것과 달리 폴란드를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고 이스라엘과 함께 소련의 완충지대로 만들 아르민의 구상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는 독일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는 독립국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56] 정확히는 체급 차이 때문에 독일과 총력전을 벌이면 결국 소련이 이기지만 그 과정에서 최소 수천만의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57] 실제로 스탈린은 신학교를 나왔고 그의 어머니는 독실한 정교회 신자여서 아들이 최고지도자가 된 후에도 신부가 되길 바랬다. [58] 결국 과거 독일과의 전쟁들처럼 패해서 막대한 배상금을 물고 알자스-로렌을 할양하게 되더라도 식민지 없이는 위대한 프랑스도 없으며 식민지인들에게 자유는 과분하다는 인식의 표출이라 독자들에겐 평이 좋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독일에게 큰 피해를 입히면서 그들이 내세운 로젠바움주의 대로 "진정 식민지인들을 위해 이 크나큰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느냐?"는 염전 여론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총력전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한 대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다. [59] 독일보다 더한 철권통치와 국민 감시를 한다. 게다가 국민 개개인의 노동생산성에 따라 시민의 권리를 차등화하는 노동 평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60] 최초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든 프랑스 구단이 광탈하는 걸 보고 죽었다는 드립이 퍼졌다고 한다. [61] 아르민이 무솔리니를 조롱하기 위해 만든 영화에 나오는 독재자의 이름. 이를 매우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민주 국가의 지도자와 달리 독재자는 자신에 대한 풍자를 인정하면 정권의 불안정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62] 원 역사에서도 파시즘의 우수함을 흥보하기 위해 심판매수, 상대팀에 대한 협박 등 온갖 짓을 저질렀었다. 덕분에 1934년 월드컵은 최악의 월드컵을 뽑으라면 반드시 거론되곤 한다. [63] 민주 국가였다면 국민 여론 때문에 하지 못할 외교를 독재자의 필요에 의해 쉽게 할 수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64] 이는 아르민을 엿먹이는 것이기도 하다. 해군이 국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시대라 독일 국민들의 해군에 대한 열망이 자극되어서 아르민은 빠듯한 살림에 원치도 않는 해군에 투자를 해야 했고, 영국이 긴장하게 만들어서 크게 보면 외교 대전략까지 어그러뜨렸다. [65] 아르민이 굳이 무솔리니를 괴뢰정부 수반으로 쓰려는 이유는 이탈리아에 있는 소수의 민족혁명주의자들에게 정권을 넘겨줘봐야 통치 경험 부족으로 붕괴할 가능성이 높으니 일단 통치 경험은 많고 파시스트당의 조직도 가지고 있는 무솔리니에게 10년쯤 정권을 맡겨 파시스트당을 민족혁명당으로 개조하고 이탈리아를 완전히괴뢰화하려는 것. 만일 무솔리니가 반대파에게 암살당한다면 그걸 빌미로 군사개입을 하고 살아남더라도 10년쯤 후에는 후임자에게 정권을 넘기게 하고 베를린으로 불러들일 계획이다. [66] 유럽에서의 전쟁이 한 달만에 끝난 뒤 핵을 맞을 정도로 어그로를 끌었던게 일본 제국 뿐이었던 것도 있지만, 독일, 미국, 소련이 핵의 위력을 실험해볼겸 서로에게 자국의 핵 보유량을 과시하려고 핵을 펑펑 쏴댄것이 주된 이유이다. 첫 공격 목표인 히로시마에만 3발이 투하되었을 정도로 핵찜질을 당한 상황. [67]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원역사와 같다면 1939년의 주독 일본 대사는 오시마 히로시다. [68] 원역사에서나 작중에서나 일본군은 워낙 항복을 꺼렸고 옥쇄를 숭상했기에 최초의 일본군 좌관급 포로가 전쟁 막바지인 오키나와 전투에서나 나왔다. [69] 큐슈와 시코쿠, 독일 블럭 소속인 영국과 프랑스가 신탁통치하는 형태이다. [70] 원역사의 이승만은 아내가 오스트리아인인만큼 독일어도 어느정도 구사했다고 한다. [71] 지속적으로 비중있게 등장했기에 독자들은 대체역사물에서 국가원수에 오르는 경우는 드물었던 이범석의 한국을 보기를 기대했으나 정작 권력을 잡지 못하고 허무하게 밀려나버렸다. 작가가 폐기한 절망편 외전의 핵심 이벤트는 괴링 암살이었다고 하는데, 괴링이 암살되었다면 괴링의 명령으로 이승만이 석방되지 않았을테니 아마도 절망편 외전에서 국가원수가 될 예정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72] 일전에 조범석이 1936년 올림픽 때 조선인들을 위해 뭘 해달라고 졸랐었는데, 이때 약속했는지 사건 이후 아르민이 부르자 조범석은 '총통 각하'로 칭하고 부족하다고 하자 부들부들 떨면서 "하일 로젠바움!"까지 한다. 물론 아르민도 나름 계산기를 두들겨보고 한 것이다. [73] 조범석은 독일에 성공한 한국계 사업가가 있는데 그게 하필 안중근 동생이라니 너무 소설같은 일이라고 말한다. [74] 왕당파 융커, 나치를 광신하는 청년 장교, 사민당 일부 등 [75] 원 역사에서도 1931년에 독일과 관세동맹을 추진했으나 프랑스의 격렬한 반대로 무산되었는데 대공황 와중이라 경제 위기를 겪었다. # 이때 반대한 슬라브족 국가인 체코에서 오히려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자유롭게 국경을 오가는 것처럼 보이니 분노가 폭발하지 않을 수 없는 것. [76] 정확히는 먹혀들면 좋지만 인도가 분열되든 말든 상관없고 파키스탄이 독립한 후 동맹으로 삼을 생각이다. [77] 다만 나이가 있음에도 기생오라비 같은 느낌이 남아 있다고 깠다. [78] 아르민은 그걸 보고 기겁하였는데 문어나 낙지가 서구권에 식재료로 인식된건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은 일로 지중해 인근을 제외하면 식재료로 취급도 안하던 상황이였기 때문이다. 올드보이 영화에서 서양인들이 기괴한 장면으로 뽑은 장면이 바로 산낙지를 먹는 장면이였을 정도로 현대에도 두족류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데 작중 시점의 유럽인들에게는 어떻게 인간이 저걸 먹을 수 있냐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79] 조범석이 쿠데타를 일으켜 표면상의 친중 정권을 수립하면, 중국을 달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언급을 보아 해당 시점에서 대만이 이미 무력으로 합병당했을 정도로 당시 중국이 막나가던 것으로 보인다. [80] 이때 자신의 생각을 설명한 논리가 걸작인데 나 같은 놈을 청와대로 보낸 나라가 정상으로 보이냐며 이런 놈들에게 국가의 주권을 계속 맡기면 나라가 결딴난다며 국민주권을 부정하고 컴퓨터가 먹통이 되면 리부팅을 해야 하고 그래도 먹통이면 포맷을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주장하였다. 조범석이 당신은 자신이 이 나라의 국가원수 이유를 부정하고 있다고 소리치자 이미 국민들은 나를 뽑음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깎아서라도 남의 권리도 깎고 나라에 질서와 안정을 돌아오게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 반론하였다. [81] 조범석은 그 자리에서는 내 가족은 그런거 안 바랄 거라고 소리치고 떠났지만 직후 돌아가는 길에 김조윤과의 대화를 보면 결국 대통령의 말에 마음이 동하였고 결국 쿠데타를 시작하자마자 음주운전자와 그 가족들을 모조리 죽였다. 그리고 이후 일어난 일을 조범석의 꿈에서 엿본 아르민은 모든걸 잃고 단 하나 남은 군인으로서의 자긍심이 이를 계기로 박살나면서 조범석이 끝없이 폭주했을 것이며 여기까지도 한준현의 설계였을 거라고 짐작하며, 그의 심계에 감탄하며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품는다. [82] 이에 대해 조범석이 차라리 자신에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있기를 바라며 한탄하는 묘사가 나온다. [83] 하지만 조범석의 부관인 김 대위가 내부고발로 쿠데타 계획을 폭로해 계획이 실패했고, 이후 진실을 밝힌 김 대위가 군부대 레토나에 치어 사망하고 조범석도 감옥 안에서 음독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인 입지만 더 위태롭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본인은 허수아비인 척 막후에서 유도만 했고 쿠데타가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로 실패했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해 본인이 개입된 진실은 감추고 권력을 오히려 강화했을 수도 있다. [84] 현실에도 영원그룹이라는 이름을 쓰는 기업이 있으며 영원무역이라는 회사 역시 약칭으로 영원그룹을 쓰기도 하지만 관련은 없으며 작가 역시 동명의 기업들이 실존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85]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2020년대엔 공적인 인물들은 단순히 적발된 것만으로도 커리어가 끝나는데, 작중에선 현역 장성의 가족을 죽게 만들고도 사실상 무죄방면될 정도면 재벌이 법조계조차 자신들의 입맛대로 마음껏 조종할 수 있을 정도로 사법부가 썩을대로 썩은 것으로 추정된다. [86] 원래 트럭에 박아 죽이는게 정석이지만 교도소 내부로 트럭을 보낼 순 없어서 내놓은 궁여지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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