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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6:02

은하(클로저스)

### 캐릭터 색상은 캐릭터 실루엣 컬러로 적용합니다.
클로저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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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틸테인(클로저스)|
미스틸테인
Lancer]]'''
스킬 |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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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만나다니, 운이 참 없으시네⋯"
<colbgcolor=#242424,#010101><colcolor=#cb79f9,#dddddd> CLASS:KNIVES
<nopad> 파일:은하_SCG.jpg
이름 은하[1]
소속 유니온 아카데미(중퇴) →
프리랜서 수금원
< 시궁쥐> 팀 2분대
생년월일 2003년 4월 12일
나이 18세
혈액형 A형
신장 156cm[2]
체중 41kg
취미 도검류 수집, 웹서핑,
특촬물 감상(현재는 접었음)[3]
좋아하는 것 돈, 인적이 드문 곳
싫어하는 것 돈, 공포영화
가족 관계 아버지 은혜성[4]
무기 소태도
전투 타입 마법 공격
언어별 표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은하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호시노 시즈쿠(シズク・ホシノ)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원에스더[5]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토미타 미유
실루엣 컬러 금색(Gold)[6][7]

1. 개요2. 배경 이야기3. 승급
3.1. 청부업자3.2. 해결사3.3. 검은손3.4. 그림자 요원
4. 특징
4.1. 살벌한 소녀 수금원
4.1.1. 드러난 과거: 영웅의 딸
4.2. 코팅 능력과 무딘 칼
4.2.1. 어둠의 소양
4.3. 살벌함 속의 상냥함4.4. 이슬비와의 관계
5. 인게임 요소6. 스킬7. 평가
7.1. 장점7.2. 단점
8. 작중 행적
8.1. 인간 관계
9. 미디어 믹스
9.1. 테마곡
9.1.1. MV9.1.2. 가사
10. 기타11. 밸런스 패치의 역사12. 관련 문서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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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은하_심부름꾼.jpg
결전기 컷 인(designed, illustrated by Ku Sungwoo)
서버선택 화면
프로모션 영상
파일:은하_기본사이킥무브.gif
은하의 사이킥 무브
다양한 날붙이와 투척무기에 위상력을 덧입혀 화려하고 신속한 전투를 펼치는 위상능력자.
불우한 과거로 인해, 사채업자들을 위해 일하는 수금원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여느 때와 같이 사채업자의 심부름으로 빚쟁으로부터 빚을 받기 위해,
쓰레기섬에 들어왔다가 그곳에서 살고 있던 아이들과 얽히게 된다.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미등록 위상능력자 집단인 시궁쥐 팀 2분대 소속. 2020년 7월 16일에 정식 출시되었다.

캐릭터 속성은 남색 머리, 단발, 녹안, 평유[8][9], 단신, 슬렌더, 점퍼, 똥머리[A], 반창고, 머플러, 자퇴생, 노력하는 범재, 외강내유, 빚쟁이, 복수귀[11], 수금원, 조폭[12], 닌자[13], 비도술, 염세주의, 딴죽, 독설, 불살주의[14], 쿨데레, 조력자[15], 히어로[16], 다크 히어로[A], 책략가[A], 만월[A], 어둠[A], 고아, 오타쿠[21], 백합[22], 중졸[23]

2. 배경 이야기

오디오 무비

3. 승급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9932CC><table bgcolor=#fff,#2d2f34><#9932CC><-18><:>파일:시궁쥐아이콘.png 시궁쥐팀 승급 루트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fff; font-size: 0.565em; color: #9932CC; letter-spacing: -0.2px"

시궁쥐 팀 캐릭터들은 자신들만의 고유 전직 단계를 지니고 있으며 심부름꾼, 청부업자, 해결사, 검은손, 그림자 요원으로 활동한다.

본래 미등록 위상능력자 신분이었으나 신서울로 탈출한 뒤 일련의 사건을 겪게 되고 이후 국제 공항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던 시궁쥐 팀에 새롭게 합류하며, 합류 시기에 따른 관리의 편의상 1분대와 2분대로 나뉘게 된다. 이들은 소위 '임시 클로저'가 되어 진짜 클로저가 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오세린은 은하가 불법적인 일에 연루된 것을 알고 있지만 쓰레기 섬과 신서울에서 보여준 활약을 참작하여 앞으로 클로저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옆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한다. 사실 은하는 수금원 일을 한 과거와 미등록 상태에서 위상력을 사용한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인해 감찰국에 쫓기는 신세가 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누군가가 은하의 공식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하여 단순히 사고로 활동이 불가능했던 것처럼 처리가 되어있어 클로저가 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듯하다. 신분세탁[24]

시작 마을에서 청부업자까지 승급하게 되며 이후 사냥터지기 성에서 자신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해내며 해결사로 승급한다. 그리고 D백작이 준비한 시련을 극복하면서 검은손으로 승급하게 되고, 센텀시티 사태 종결 이후 < 힐데가르트 기관>에 의하여 '그림자 요원'이라는 유니온 소속의 정규 클로저로 임명된다.

3.1. 청부업자

별도의 승급 미션이 없으며 ‘EP. 05 진짜 우중충한 섬 - 그래도 나아지겠지’ 퀘스트 클리어 후 바로 청부업자로 승급한다. 승급 스토리로는 갯바위 마을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돈을 기꺼이 쓰고, 한기남과 새로운 사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며, 교단과 전우치라는 처치해야할 명확한 악의 집단을 마주한 순간, 우울한 과거와 빚과 돈벌이 말고는 아무 목적이 없었던 삶에서 점차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과거청산 승급을 하게 된다. 갯바위 그룹의 탈출 지역인 신서울로 따라간 뒤로는 적극적으로 섬의 아이들에게 마음을 쓰고 또 본격적으로 한기남과 함께 교단의 뒤를 캐는 일을 시작하게 된다.

추가로 제공되는 일러스트는 없지만, 청부업자용 코스튬(무기, 상의, 하의, 장갑, 신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 팀의 수습 요원/대원 승급 시 주어지는 [6종의 공용 패시브]가 해금되고 [청부업자 결전기 스킬 1개]를 획득한다.

3.2. 해결사

파일:은하_해결사.jpg
해결사 결전기 컷 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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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영상
"이제 착한 방식으론 이길 수 없어요. 어둠의 방식으로 이기는 수 밖에⋯"
해결사 이벤트 페이지

2020년 7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하 해결사 티저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7월 30일 업데이트가 확정되었고, 28일 GM노트를 통해 모델링과 스킬 일부가 공개되었다.

해결사 승급 또한 스토리 진행 중 자동으로 승급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되어있으며, ‘EP. 25 수집품의 자세 – 책략’ 퀘스트 클리어 시 승급한다.

전직 스토리로는 은하는 자신의 전투 스타일을 비겁하다고 싫어하고 정면승부를 펼치는 영웅이 되고 싶어하지만, 타고난 위상력이 다르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전투스타일이 있는 법이라는 흑지수의 충고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 아버지와 같은 영웅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이 타고난 어둠의 소양을 길러 어둠의 방식으로 전투에 임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승급하게 된다.

해결사로 승급하면서 기존 팀의 특수 요원/대원 승급 시 주어지는 [전용 패시브]와 기존 팀의 정식 요원/대원 승급 시 주어지는 [공용 패시브 12종]이 해금되고 [해결사 스킬 3개와 결전기 스킬 1개]를 획득한다.

또 해결사용 코스튬(헤어, 무기, 상의, 하의, 장갑, 신발)을 얻을 수 있으며, 해결사용 일러스트가 추가된다. 해결사 일러스트에서는 상의 점퍼를 팔에 걸친 것처럼 묘사되나 인게임 모델링은 제대로 어깨까지 착용한 상태로 되어있다. 헤어 스타일은 옆으로 묶은 당고머리로 자신이 동경하는 서지수와 예전 친구인 이슬비의 헤어를 섞은 디자인이다.

3.3. 검은손

파일:은하_검은손.jpg
검은손 결전기 컷 인(designed, illustrated by Ku Sungwoo)
서버선택 화면
프로모션 영상
당신에게도... 슬비에게도 붙잡히지 못했으니... 이제 누구도... 절 붙잡아주지 않겠네요...
나는... 망가진 미래를 계속 부정할거야. 그걸 가로막는 자는 누구라도... 이 주먹으로 때려눕혀주겠어!!

2020년 9월 24일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검은손으로 승급 시 태스크포스 스킬에 대응되는 [검은손 전용 패시브 5종] 및 [검은손 캐릭터 패시브] 와 [검은손 결전기 스킬]을 획득하고 검은손 일러스트가 추가된다. 또한 아이템 수집으로 코스튬(헤어,무기,콤비네이션 코스튬)과 악세사리, 위광, 비주얼프레임, 이모티콘 티켓을 제작할 수 있다. 코스튬의 경우 약 한달간의 기간 한정 [검은손 프리패스 패키지][26]를 구매하면 콤비네이션 코스튬이 아닌 개별 파츠 코스튬을 얻을 수 있고, 이후 일반 [검은손 프리패스 패키지][27]가 판매되며 콤비네이션 코스튬으로 지급된다.

느와르 풍으로 제작된 코스튬은 이레즈미 자켓과 스트라이프 셔츠, 나이프 플리츠 스커트를 입고 검은색 사이 하이 삭스를 신고 있다. 안에 입은 옷은 리본 장식까지 해두는 등 조금 얌전한 스타일이지만 겉옷인 이레즈미 자켓 하나로 살벌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은하의 상징이었던 머플러는 목에 맨 리본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팬티는 곰돌이팬티다. 갭모에? 그리고 이슬비의 영향을 또 받았는지 헤어스타일도 특수요원 헤어랑 비슷하다.[28] 마피아 활동으로 인해 머리를 자를 여유가 없었다는 설정 때문에 단발 내지는 세미롱 정도의 길이를 유지하는 은하의 전직 헤어스타일 중 유일하게 장발이다.[29]

몽환세계 : 연무극장 D백작을 통해 승급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며 승급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D백작이 보여준 악몽 속 IF세계에서 유니온은 교단을 벌하지 못하고 타락해버렸으며 은하를 비롯한 시궁쥐 팀원들은 그런 유니온을 등지고 자칭 '패밀리'라는 범죄조직을 꾸려 협박, 상해, 살인, 밀수를 행하는 하나의 마피아 집단으로 전락한다. 심지어 은하는 자신의 친구인 이슬비를 살해했으며[30][31], 자신들에게 복수하고 또 정화시키고자 찾아온 오세린 마저 죽이게 된다.

은하는 처음엔 단순히 강해지기 위해 악몽을 꾸려고 했었지만, 최악의 미래를 안 이상 절대 실현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이 악몽을 계속 꾸어 뇌리에 박겠다고 다짐하는데, D백작 역시 최악의 가능성 중 하나를 막기 위해 은하에게 이런 꿈을 꾸게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힘을 얻기 위해서는 수없이 반복해서 이 악몽을 꾸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진입한 무대에서는 '패밀리'가 된 팀원들을 만나게 되는데, 김철수는 ' 보스' 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신조를 버리고 아이마저 처형하는 비극을 저지르고 있었고 결국 은하는 타락한 김철수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한다. 김철수는 죽어가면서 자신은 악인이 되어버린 미래를 배신할 수 없었다며 은하에게 미래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은하는 망가진 미래를 계속 부정하겠다고 하면서 그걸 가로막는 자는 설령 김철수나 미래라 하더라도 주먹으로 때려눕히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이 악몽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IF세계의 힘을 현재의 은하가 얻게 되어 검은손으로 승급하게 된다.

3.4. 그림자 요원

파일:은하_그림자 요원.png
그림자 요원 결전기 컷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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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마… 한 발 더 나아가야 해…! 영웅을 구할 수 있는… 클로저가 되기 위해서!"

2022년 8월 11일 출시. 승급 후 '궁극기' 및 그림자 요원 스킬 2종과 그림자 요원 패시브 스킬을 획득한다. 90레벨, 검은손 전직 상태에서 센텀시티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뒤 <미니휠>을 통해 승급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승급 스토리는 솔로몬의 시련을 통해 과거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임무를 수행했던 오염 위상 연구소 사건을 은하가 같이 경험하게 되는 스토리이며, 아버지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세밀한 위상력 컨트롤이 가능한 자신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며 시련을 극복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영웅이었던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소중한 충고도 받아 앞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훌륭한 클로저가 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는 스토리이다. 상세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스토리는 바이올렛과 하피의 결사대원 스토리 이후 시점이다.

[승급 스토리 펼치기 · 접기]
||센텀시티 사건이 해결된 뒤 휴가기간 동안 신서울에 있는 한 연구소에 찾아온 은하. 이 곳은 자신의 아버지인 은혜성이 마지막으로 출동했던 연구소로, 해당 사건의 흔적은 모두 지워져있었지만 연구소 앞에는 당시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위령비가 세워져있었다. 사실 아버지의 유골은 다른 곳에 있었지만, 아버지라면 자신의 유골이 있는 곳이 아닌 자신이 지키고자한 곳에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때문에 은하는 아버지가 생각날 때면 종종 이 연구소를 찾아오곤 했었다. 위령비를 바라보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던 은하는 비록 정규 클로저는 아니지만 자신도 클로저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면서 이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웅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하려고 하나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말끝을 흐리고 만다.

그러던 중 민수현으로부터 호출 신호가 들어오게되었고, 은하는 나중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한 뒤 다시 부산의 센텀시티로 내려간다. 민수현은 은하에게 새로운 승급 심사의 테스트요원 제안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려주며 드디어 유니온으로부터 클로저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기뻐한다. 은하 역시 내심 기뻐했으나 테스트 요원이라는 사실에 의문을 느끼게되었고, 민수현은 사실 이번 승급 심사는 < 솔로몬>이라는 이질적인 존재가 개입되어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에 은하는 역시 자신들에게 정규 승급 기회를 줄 리가 없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인 뒤 마치 '실험쥐' 다운 일이니 시궁쥐 팀에게 알맞은 것 같다고 자조한다. 민수현은 만약 은하가 불편하다면 거절해도 된다고 일러주지만, 은하는 모처럼 찾아온 기회이니만큼 기회가 없는 것 보다는 낫다고 말하며 직접 독일로 가서 어떤 승급인지 알아보겠다고 대답한다.

잠시 후 독일의 사냥터지기 성에 도착한 민수현과 은하는 이번 승급의 실행요원이 된 빅터를 재회하게 되고, 그로부터 차원종들에게는 '신'이라고 할만한 군주급 존재가 있으며, 그중 어느한 군주의 힘으로 만들어진 <솔로몬>이란 존재는 대상을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그리고 빅터의 말을 유일하게 믿어준 유니온 부총장 힐데가르트와 그녀의 직속 기관 < 힐데가르트 기관>이 <솔로몬>의 능력을 활용하여 이번 승급 심사를 기획했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잠시 후 <힐데가르트 기관>의 에이전트이자 이번 승급심사의 심사관을 맡은 최서희가 은하에게 찾아와 힐데가르트 기관은 예전부터 군주급 차원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들을 대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번 승급도 군주급 차원종을 대비하기 위한 일환 중 하나라고 말해준다. 이어 최서희는 현재 시궁쥐팀은 유니온 내의 입지가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멤버들 또한 정규 클로저가 되기에는 각각 결격사유가 존재하기 때문에 유니온에게 인정받으려면 다소의 리스크를 감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테스트를 수락한다면 시궁쥐 팀이 정규 클로저가 될 수 있도록 기관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테스트 요원을 되어달라는 제안을 한다.

은하는 기관의 정체에 수상함을 느끼긴 했으나 최서희의 말에 거짓은 없다고 판단한 뒤, 어차피 아쉬운 건 우리쪽이니만큼 이번 승급 심사를 받겠다고 결심한다. 은하가 제안을 수락하자 곧바로 기관은 승급 심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되는데, 몇시간이 지나 에너지 충전을 완료한 솔로몬은 은하 앞에 나타나 은하를 위한 시련의 차원문을 열어주었고, 차원문을 넘기 전 빅터는 이번 승급 심사는 솔로몬이 주는 과거의 시련 속에서 자신이 쓰러트려야할 상대를 마주하게 되니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해준다.

은하는 자신이 쓰러트려야할 상대가 누구일지 궁금해하며 차원문을 넘어서는데, 은하가 도착한 곳은 어느 한 연구시설로, 이곳에는 오염위상에 물들은 차원종들이 득실대고 있었다. 마침 오염위상에 안 좋은 감정이 많은 은하는 복수심을 불태우며 최대의 위상력으로 코팅을 전개하고 차원종들을 섬멸해나간다.

그리고 연구소의 끝에 다달은 순간 그곳에는 과거 대정화작전을 통해서 만나본 요드와 비슷한 형태를 가진 '오염 위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벽 너머에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은하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아빠 은혜성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은혜성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저 지원나와준 동료 클로저인 줄로만 알고, 이번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열려져있는 차원문 발생장치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그곳에 있는 오염 위상을 맡아달라고 협력을 요청한다.

그러면서 지금 은하 쪽에 있는 오염위상은 상처가 순식간에 재생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그 핵을 드러낸 다음 한순간에 고열과 고압력의 위상력으로 처치해야한다는 공략법을 알려주면서, 은하에게도 자신의 '메테오 스매쉬' 같은 필살기가 있는지 물어본다. 이에 은하는 자신도 '메테오 스매쉬'를 쓸 수 있게 되었다면서 반드시 오염 위상을 처치하고 그 쪽으로 넘어가겠다고 대답한다.

곧이어 오염 위상을 상대하게 된 은하는 아버지의 조언대로 오염 위상의 핵을 드러내고 그대로 메테오 스매쉬를 내리 꽂지만, 은하의 바람과는 달리 파괴력이 부족한 탓에 오염 위상은 순식간에 상처를 재생하고 말았다. 또한 오염 위상의 처치가 늦어진 탓에 벽 너머에 있는 아버지는 오염의 중독이 심해져 쓰러지고 말았고, 은하 역시 오염 위상에게 패배하여 도전에 실패하게 된다.

아빠를 외치며 현실에서 눈을 뜬 은하는 다급히 아빠를 찾아보지만, 민수현은 지금 이곳은 현실이라면서 은하를 진정시킨다. 곁에 있던 빅터 또한 아직 차원문이 열려있으니 시련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련 속에서 있었던 일을 공유해준다면 우리가 도와줄 수 있을거라 말한다. 눈물을 머금고 아빠를 찾던 은하는 간신히 냉정을 되찾고 민수현과 빅터에게 시련 속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이딴 걸 시키다니 사람을 대체 뭘로 보는 거냐면서 솔로몬을 향해 불만을 드러낸다. 이에 민수현과 빅터는 은하가 너무 힘들다면 시련을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아무도 은하를 책망하지 않을거라고 은하를 진정시킨다.

하지만 비록 환상이라고는 하나 아버지를 그대로 놔둘 수 없었던 은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반드시 아빠를 구해내겠다는 각오을 한다. 그리고 민수현에게 오염 위상을 처리할 좋은 방법이 없겠냐고 묻는다. 민수현은 단번에 은하의 위상력 총량을 올릴 방법은 없으니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한 뒤 아직은 사례가 부족해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고 대답한다. 이에 사례가 부족하다면 여러번 '뺑뺑이'를 돌면 되는거냐고 자문자답한 은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오염 위상을 공략해보고 오겠다고 말한 뒤 계속해서 시련에 도전하기로 한다.

여러번의 도전에도 여전히 열려있는 차원문을 보며 빅터는 아직 시련을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자 은하는 지쳐있는 사람한테 팩트 폭행 같은건 삼가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민수현에게 이번에는 수리검으로 녀석의 시선을 분산해서 메테오 스매쉬를 써봤지만 역시나 위상력의 출력이 부족한 탓에 실패했다고 말해준다.

은하의 다양한 사례를 듣고 방법을 찾아내던 민수현은 은하가 항상 시련 속에서 메테오 스매쉬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메테오 스매쉬가 은하에게 특별한 기술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 기술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메테오 스매쉬 기술 자체가 타고난 위상력 총량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기술이기에 은하와 맞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알려주며, '펀치'를 한다는 것 또한 은하와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대신 은하는 미세한 위상력 컨트롤 능력을 활용하여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다채롭게 코팅 능력을 활용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예전부터 은하의 재능을 살리는 새로운 기술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이에 은하는 자신을 들었다놨다 한다면서 이게 '밀당'하는 거냐고 농담을 했지만, 곧 민수현의 말을 존중하며 아버지를 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알려달라고 말하며 진심을 담아 부탁한다.

민수현이 고안해낸 은하를 위한 새로운 기술이란 메테오 스매쉬를 은하의 스타일이 맞게 개량한 형태로써, 하나의 주먹인 아니라 '다수의 날'에 위상력을 분산시킨 뒤, 펀치가 아니라 '투척'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또한 은하의 장점인 상대를 관찰하고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덧붙힌다.[32]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다시금 시련에 도전한 은하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반드시 시련을 극복해야한다고 새롭게 다짐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은혜성은 자신을 도우러온 클로저(은하)를 향해 오염 위상을 맡아달라 요청하고, 너에게도 자신의 메테오 스매쉬 같은 결전기가 있는지 물어보게 되는데, 은하는 전과 달리 메테오 스매쉬와 비슷한 자신만의 기술이 있다고, 아니 곧 생길거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은혜성과 은하는 혜성처럼 날뛰어보자고 하며 함께 전의를 불태운다.

이윽고 오염 위상의 핵을 드러나게 한 은하는 민수현이 알려준 <메테오릭 나이브스>를 사용하며, 수십개의 코팅된 날붙이를 계속해서 핵을 향해 투척하였고, 여러점으로 파괴력을 분산시키는 방법을 통하여 그동안 매달리고 또 매달렸던 '위상력 출력의 저조함' 이라는 문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오염 위상을 처치하는데 성공하게 된다.[33]

오염 위상을 처치하자마자 바로 은혜성을 구하기위해 벽을 부수려고 하였으나, 은혜성은 그런 은하를 저지하면서 이쪽은 이미 심각하게 오염되었으니 보호장비를 입은 요원들이 올 때까지 이 벽을 부수면 안된다고 말한다. 아버지를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구하지 못하게 되자 은하가 울먹이지만, 은혜성은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고 자신을 구하러 와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하면서, 동료 클로저(은하)를 향해 자신의 딸을 찾아가 클로저가 되지 않아도 좋으니 행복하게만 살아달라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은하는 꼭 그 말을 전해주겠다고 대답했지만, 만약 그 딸이라면 "당신처럼 클로저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멋지고 행복한 인생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은혜성은 딸이 그렇게 대답해준다면 정말 기쁠것 같다고 말한 뒤 오염 위상 중독으로 정신으로 잃고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은하는 정신을 잃은 은혜성을 향해 반드시 훌륭한 클로저가 되겠다는 각오를 독백으로 남긴 후 솔로몬의 시련을 벗어난다.
{{{#!wiki style="margin:1em"
...아빠,
그거 알아요? 아빠는...... 앞으로 오랫동안 혼수상태일 거에요.
그런 아빠를 살리려고...... 아빠의 딸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거고요.
조금도 멋지지 않고...... 행복하지도 않은 삶을요......
......그런데 이제와서 멋지고 행복하게 살라니.
......
......노력해 볼게요.
이제부터라도, 말 잘 듣는 딸이 될게요......!
그러니까...... 지켜봐 주세요......!
아빠......!
크흑...... 으흐흑...!
저 클로저가 될게요......!
아빠처럼 멋진 클로저가요......!!}}}

시련을 극복하고 현실로 돌아온 은하를 보며 민수현과 빅터는 축하의 인사를 건네주었고, 은하는 아빠는 구할 수는 없었지만 마지막 유언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한 뒤, 여러모로 신경써준 빅터와 새로운 기술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 민수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잠시 후 최서희는 은하를 호출하여 시련을 극복한 것을 축하해주며, 은하는 기관이 상상한 것 이상의 저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약속대로 은하에게 정규 클로저 자격을 부여해주는데, 다소 특별한 요원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유니온의 '그림자 요원'이 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어 그림자 요원이란 존재 자체가 비밀로 감추어진 요원 등급으로, 클로저가 되기에 부적합한 과거나 결격사유가 있는 자들 중 능력있는 자들에게 새로운 신분을 부여하여 클로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며, 과거의 어떤 경력도 불문에 붙여지지만 대신 유니온의 다소 위험하거나 난폭한 일을 맡게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을 은하는 자신의 이름과 과거를 버리면 곤란하다고 말하는데, 이에 최서희는 자신이 원한다면 기존의 신분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불법 수금단체와 연루된 사실은 앞으로 은하의 족쇄가 되어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일러준다. 최서희의 말을 들은 은하는 그런것이 '빚을 지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과거의 일에 대해 꼭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보여준다. 최서희는 은하의 뜻이 그렇다면 존중하겠다고 말한 뒤 잠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면서 은하가 정식으로 아카데미를 수료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훌륭한 클로저가 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는 말과 함께 은하는 자신의 자랑스러운 후배라고 말해준다.

곁에 있던 민수현 또한 은하가 정규 클로저가 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해준 뒤 그래도 정규 승급이 아닌 다소 특별한 형태라서 조금 아쉽다고 서운해한다. 하지만 은하는 오히려 "그림자 요원이라니, 간지 폭발인 듯" 이라고 대답하며 민수현을 격려한 다음 이제 멋있어지는 건 어느정도 된 것 같으니 아빠의 말대로 이젠 행복해질 차례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료들과 함께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는 것을 끝으로 승급 스토리가 마무리 된다.||

4. 특징

4.1. 살벌한 소녀 수금원

파일:은하수금원.png

프리랜서 수금원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상대가 누구든 악착같이 쫓아 돈을 받아낸다고 한다. 사채업자들로부터 처리하기 곤란한 빚쟁이들을 잡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행동에 나서며 하나하나가 군대에 준하는 힘을 가진 위상능력자이다보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금업계에서 톱을 차지하고 있다. 위상능력자인 수금원은 은하가 유일하다고 하는데, 본인 말로는 인생이 거지같이 꼬여버렸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이쪽 업계에서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모양인지 한기남이 빚쟁이에게 은하랑 같이 사업한다고 하자 어디서 거짓말 치냐고 말하고 그 직후 은하가 한기남의 보증인이 되어주자 곧바로 믿어준다. 은하가 이쪽 일을 하면서 얼마나 높은 신뢰도를 쌓아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수금업체에서 일한 짬밥 덕분인지 협박을 하며 썩소를 짓는다거나 어반 싸울아비 코스튬의 히든 일러스트에서 나오는 음영이 진 경멸하는 표정처럼 노기를 띄우기만 해도 사람들이 저절로 두려워하며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공포를 느낀다. 대표적으로 루시의 메인 퀘스트 스토리에선 빵굽기라면서 라이터로 달군 나이프로 사이비 종교 신도에게 인두형을 가하려 했을 정도.

한기남은 땀을 아예 폭포수처럼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오세린[34]이나 유하나 또한 기겁하며 쫄아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뿐더러 티아매트 건으로 바그다드에서 처음 마주한 관리요원 카딤조차 본의는 아니어도 고룡 유적지의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얻어맞을 뻔한 탓에 은하에게 두려움을 느끼기까지 한다. 2020 핼로윈 이벤트에서 빛나가 핼로윈 크리처의 목소리 역할을 맡기자 수금원의 방식으로 사탕을 갈취하며 협박하는 대사를 날려 빛나가 겁을 먹은 나머지 연기라곤 해본 적이 없는 미래와 교체시켜 버릴 정도.(...)[35] 아예 한 술 더떠 소마의 부탁으로 아재개그의 츳코미 역할을 부탁받았지만 그런 쪽에 전혀 익숙지 않은 탓에 츳코미가 아니라 분위기 파악 못하냐는 억압적인 협박을 날리는 모습을 보여 소마가 기겁하며 곤란해했을 정도.

걸작인 건 여름 보이스 드라마에서 백화점에 방문했을 때 100개 한정 회칼을 보고 마음에 든 나머지 서늘한 미소를 지은 탓에 경비원들에게 끌려갈 뻔했다.(...)[36]

오디오 무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학력은 현재 고등학교 중퇴고 자신의 현재 총 채무액은 6억 5천만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디오 무비 마지막에 한 말이 '애초에 빚을 지지 말았어야지 나처럼 되기 싫었으면⋯' 이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은하 또한 원래는 빚을 지고 있던 모양이다.

심지어 현재 가지고 있는 빚을 다 갚으려면 수금원 일을 21년이나 해야 한다고. 원래는 20년이었지만 쓰레기섬에서 아라와 희망이를 도와주다보니 자동적으로 또 빚이 늘어나서 1년 더 늘었다고 한다. 사실 말이 21년이지 은하가 스토리 진행 시점에서 18세임을 생각하면 빚이 여기서 안 늘어난다는 가정 하에 모두 청산해도 39~40살이다. 이 시기에 클로저로 제대로 활동하려고 해도 아무리 과거를 숨기거나 지워도 파헤치지 않을 리가 없기에 사실상 제대로 된 생활은 불가능하니 한평생 수금원, 혹은 그보다 더러운 일을 해 가며 살아야 한다. 이에 한기남도 어린 나이에 무슨 빚이 이렇게 많냐고 놀랐다.

수금원으로 일하면서 빚쟁이들이 '다음에 갚겠다.' 등의 이야기를 말하고 도망가거나 하는 등 인생의 밑바닥에 걸친 사람들을 겪으면서 기본적으로 타인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볼프강 슈나이더와 비슷한 부류인 혹은 더할수도 있는 염세주의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게 빚이 많음에도 나름의 선은 철저히 지키는 모습을 보인다. 반금련이 마피아에게 소개시켜 준다고 했을 때 거절하거나, 희망이의 인공장기를 전우치가 빼돌려서 암시장에 판 돈으로 빚을 갚겠다고 말했을 때 엄청나게 격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수금 대상이었던 교단과 악연으로 얽히게 되면서 자원사업이란 명분 하에 교단을 추적하는 사업을 운영하기도 하였고 이후 전우치에게 받은 돈으로 빚의 상당수를 탕감하고 수금원일을 그만두게 되며[37] 정도연이 추천한 클로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된다.

클로저가 된 이후에도 수금원을 하며 얻은 경험들, 예를 들어 어둠의 루트에 빠삭해지고 남다른 협박 기술까지 얻어낸 것 등이 꽤 쓸모가 있었는데, 상술한 것처럼 스토리 중 범죄자 NPC 들이 은하의 명성만 듣고도 설설 길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으며 이후 신서울지부로 복귀한 뒤 얻은 휴가기간 도중에도 단순히 특경대 복장을 한 암표상인 줄 알고 일명 '빵굽기'로 협박해 야구장 표를 뜯어내려했으나 알고보니 암표상이 아닌 다른 범죄에 연루된 자라는 것을 알게되자 곧바로 붙잡아 특경대에 넘기는 활약을 했다.[38] 은하 자신은 수금원 일을 하며 얻은 경험을 활용할 때마다 얼굴에 먹구름[39]이 드리워지며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클로저 일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정의구현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수금원 시절을 겪은 암흑기가 자신에게 마냥 흑역사로만 남지는 않을 듯하다.

또한 그림자 요원으로 승급하며 자신의 과거 기록을 모두 삭제하고 새로운 신분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과거의 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과거 신분과 기록을 모두 유지했던 것을 보면 은하 스스로도 그 시절을 떼고 싶은 꼬리표라 여기지 않고 그 시절을 통해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4.1.1. 드러난 과거: 영웅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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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9. 우리의 손으로 -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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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위상이라는 거, 혹시 알아요?
그 오염위상이 맨 처음 내부차원에 유입되었을 때,
아버지께서 그걸 막으려고 출동하셨어요, 어느 연구소였다는데요.
아버지는 거기에 있던 연구원들을 구출하셨죠.

그러던 중에⋯⋯ 본인이 오염위상에 장시간 노출되고 마셨어요.
사실이에요. 그리고 아버지는 식물인간 상태가 된 건 물론.
계속해서 정화액을 투여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몸이 되었죠.

문제는 그때의 정화액이⋯⋯
개발 초기 단계라서 효과도 떨어졌고 비쌌다는 점이에요.
처음 몇 년은 유니온도 돈을 대줬는데⋯⋯
결국에는 나보고 그러더라고요. 포기하자고.
하⋯⋯ 그때 포기를 했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미련하게도, 난 포기하지 않았아요.
그래서 집에 있던 얼마 되지 않은 재산을 모두 정화액 사는 데다가 썼어요.
나중에는 그것도 안 돼서⋯⋯ 빚을 지게 됐고요.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저는 그 빚을 갚기 위해,
교칙을 어기고 위상력을 이용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어요.
차원종 잔해 수집 같은 거 말이에요. 그러다가 딱 걸리고 만 거죠.

아카데미는 저를 쫓아냈고, 저는 일반 중학교를 거쳐서 일반 고등학교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거기서도 일이 잘 안 풀려서⋯⋯ 그만둬야만 했죠.
그 다음부터는 뭐⋯⋯ 계속 인생이 꼬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정신을 차려 보니 빚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고,
난 수금원 노릇을 하고 있었어요. 아버지도 결국⋯⋯ 돌아가셨고요.

(중략)

당시의 유니온이 오염위상의 존재를 알리고 싶지 않아 했거든요.
그래서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공표하지 않았던 거죠.
딱히⋯⋯ 유니온을 원망하진 않아요. 아버지를 위해 몇 년간 계속 돈을 대줬으니까요.

멍청한 건⋯⋯ 포기할 때를 놓치고 계속 오기를 부리다가 빚더미에 앉은⋯⋯ 나죠.
}}}
진짜 영웅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인명을 구한, 그 클로저 같은 사람이지
⋯⋯클로저 은혜성. 나는 그를 존경해

유니온 임시 작전 통제요원, 서지수
나는 하나의 별에 불과했지만, 너는 무수한 별을 품은 아이가 되길.
그녀의 아버지, 은혜성

사실 은하가 수금원이 된 발단은 그녀의 아버지 은혜성에게 일어난 사고가 원인이었다. 은하의 아버지 은혜성은 히어로 코스튬을 입고 사람들을 구하는 무명의 클로저였는데, 비록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히어로 코스튬을 입고 쇼맨십을 보여주는 등 화려하면서도 헌신적인 클로저였다고 한다. 어느날 그는 어떤 연구소에 오염 위상이 유입되었을때 그것을 막으려고 출동하였고 연구소 직원을 모두 구출해내게 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장시간 오염 위상에 노출된 바람에 끝내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정화액을 계속 투여받지않으면 살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린다.

당시 정화액이 개발 초기단계 상태라 효과도 떨어지고 가격이 매우 비싸 몇 년간은 유니온에서 약비를 내주었지만, 결국 한계에 다다르면서 유니온에서도 은하에게 아버지를 포기하자고 종용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은하는 포기하지 않고 집에 남은 재산을 몽땅 털어 정화액을 사는데 사용한다. 치료비로 재산을 다 탕진하면서 빚까지 지게 되었고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 때문에 당시 유니온 아카데미 학생이었던 은하는 교칙을 어기고 위상력을 이용한 차원종 잔해 수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결국에는 발각되어 아카데미에서 퇴학당하게 되었고 그 후 일반 중고등학교로 전학했지만 이마저도 학비를 벌지 못해 중퇴를 하게 되었으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은하는 수금원 노릇을 하고 있었다.

한편 당시 연구소 사건은 사실 차원종들이 대오염작전을 실행하기 전 시험삼아 이 연구소에 오염위상을 퍼트렸던 것임이 밝혀지며 현재는 이 대오염작전을 막기 위한 대정화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당시 유니온은 오염 위상에 대한 위험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반 대중들에게 이를 은폐하고 말았는데, 이로인해 은혜성의 영웅스런 행적은 없던 일처럼 되어버리고 대중들에게는 막연히 은퇴한 클로저로서 잊혀져버리고 만다.

안타깝게도 그토록 치료하고 싶었던 아버지는 작중 시점에서 1년 반쯤 전 끝내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에 오염위상 중독과 그 치료 기록을 토대로한 연구 결과 지금처럼 값싸고 효과적인 정화액을 만들 수 있게 기여하게 되었고, 플레인게이트 심층의 대정화작전에서 통제요원으로 임무 수행 중인 전설적인 클로저 알파퀸 서지수는 정화액 개량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가면서 사람들을 구해낸 은혜성을 존경한다고 밝히며 대정화작전에 투입되는 클로저라면 그에 대해 알고 기려야할 것이라며 가르치기도 한다.

그리고 피는 못 속이는 지 은하 역시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기본적으로 정의를 추구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굳이 히어로 행세를 하면서 일반인에게 유쾌하게 다가갔으며 종래엔 목숨까지 바쳐 진정한 히어로가 된 아버지처럼[40] 은하 또한 갯바위마을을 위해 한 선의로 인해 그 아이들에게 히어로로 불리게 된다는 것도 의미있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만우절 기념에서 등장하는 평행세계의 은하는 아버지인 은혜성이 살아있는 세계선에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히어로 코스튬을 입고 활동하는 클로저 히어로의 모습을 보이고 남성인 평행세계에선 스스로의 육체를 벌크업해 갤럭시 머플러란 히어로 네임을 칭하며 암암리에 불한당들에게서 악행의 대가를 수금하는 다크 히어로로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스토리 진행 도중 카밀라를 제압하기 위해 메테오 스매시[41]를 사용하는데 이는 그녀의 아버지 은혜성이 결전기로 썼던 기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완 별개로 아버지의 죽음과 그로 인한 시궁창 생활이 심한 트라우마로 잡혀있는지 자신은 절대 영웅도 클로저도 될 자격이 없다고 단언할 정도로 심각한 자괴감에 빠져있는 상태였으며 더럽혀진 자신에게 느끼는 자기혐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클로저는 남을 구하는 직업이므로 고결한 사람만이 할 수 있으니 자신은 클로저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한편 플레인게이트에서 만나게 된 알파퀸 서지수는 오염위상에 대한 남다른 적대감으로 무리해서 작전을 수행하는 은하를 수상하게 여기고는 뒷조사를 하게 되어 은하가 은혜성의 딸임을 알게된다. 결국 은하는 서지수에게 자신은 미등륵 위상능력자에다 더러운 뒷세계에서 일했던 몸이라며 클로저가 될 자격이 없다고 고백한다. 서지수는 이에 대해 클로저에 대해 쓸데없는 이상을 가지지 말고 제멋대로인 잣대로 남과 스스로를 평가하지 말라며 다그친다. 그리고 서지수 본인 또한 그 당시의 은혜성을 돕지못하고 은하를 구하지도 못했다며 자책하지만, 현재의 은하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으로 그때의 책임을 대신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과거 혼수 상태인 아버지를 살리고자 한 은하의 선택에 대하여 자기 스스로가 인정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남들이 뭐라고 하든 간에 본인의 선택에 대한 긍지가 있다면 그 선택은 옳은 선택일거라고 말하고는 어떠한 선택을 하든 과감히 질러버리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긍지를 가진다면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게 될거라고 한다.

이후 서지수는 은하의 아버지에 대하여 지금이라도 과거 오염위상 사태를 공표하고 은혜성이 정당한 영웅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상부에 건의를 해주며, 정의의 히어로와 같은 은혜성이 있기에 유니온은 너무 지저분한 조직이지만 은하같은 후배가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는 그렇게 될 희망이 있어보인다고도 말한다.

이와같이 서지수로부터 트라우마와 클로저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조언을 듣게된 은하가 본인의 심적 문제를 해결하고 클로저와 미래를 향한 또 다른 선택을 할 것임이 예고되었으며, 이후 사냥터지기 성에서 자신의 위상력에 맞는 스타일을 기르고 히어로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자기혐오 대신 자신의 진정한 재능을 따르기로 선택하면서 해결사로 승급하게 되며 힘과 정신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또한 센텀시티에서 마침내 재회한 슬비가 은하의 과거를 알게 되며 그녀의 멘탈을 케어해주는 모습을 보이니 이 역시 다행이라면 다행인 점.

또한 그림자 요원 승급 심사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미련과 죄의식을 완전히 극복하면서 히어로의 방식인 육탄전 위주의 싸움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의 기술을 습득하며 나아갈 수 있게 되어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성공한다.

지고의 날개 레어 코스튬 전용 보이스에서는 해당 과거가 없거나, 과거에 꺾이지 않은 if가 구현된 건지 이쪽도 히어로스러운 대사를 하며, 일부 대사에서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듯한 대사도 있다. 스킬 대사나 사망 대사에서 은혜성을 언급하기도 한다. 던전 입장시나 클리어에서는 너무 컨셉에 몰두했나 싶어 자중하는 모습도 보인다(...). 기본/지고/솔로몬 예복 대사 셋을 번갈아가며 들으며 묘한 기분에 휩싸여보자 센텀시티에서 과거보다 입이 험해지고 성격도 더러워졌다는 은하의 자학성 대사, 슬비가 말하길 과거에 우정, 정의 같은 히어로스러운 단어를 자주 말하고 다녔다고 한 것을 보아 현재의 은하가 꺾이지 않고 아카데미를 정식으로 졸업해 클로저의 정석 루트를 탄 미래의 모습을 레어 코스튬의 형태로 구현한듯.

4.2. 코팅 능력과 무딘 칼

은하의 전투방법은 기본적으로 날붙이에 위상력을 덧씌워 살상력을 높이고 빠른 속도로 적을 제압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무기를 강화시키는 자신의 위상 능력을 은하는 코팅이라고 표현한다. 아버지인 은혜성에게 유전된 능력이며 아무리 무르거나 날이 망가진 날붙이 계열의 무기라도 위상력을 부여하면 상당한 살상력을 지니는 무기로 변화되게 된다. 그래서인지 이 능력을 토대로 차원종들을 상대하거나 수금대상을 제압할 때 사용하는 편이다. 여담으로 코팅이란 용어는 옛 친구가 지은 것인데, 은하는 어감이 좋다는 이유로 계속 쓰고 있다. 어찌보면 은하가 지닌 옛 시절의 추억이 담긴 요소인 셈.

날이 멀쩡한 무기에 코팅을 할 시 살상력이 무딘 칼보다 배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은하는 항상 무기를 선정할 때 오로지 무딘 칼만 고집하여 사용하는 편이다. 이는 본인 스스로가 반드시 지키는 원칙에 의한 것이며 수금대상이 다치는 거나 죽이게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무디거나 헐렁한 날붙이만을 고집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무딘 칼은 은하의 (인간 한정)불살주의를 상징하는 요소로 자리잡는다. 2020 할로윈 이벤트에 따르면 들고 다니는 날붙이들은 본인이 직접 구해 오는데, 쓰고 나면 보충이 필요한 까닭에 재정적 부담이 있다. [42]

다양한 날붙이를 사용하는 것에는 한가지 취약점이 있는데 바로 방전계와의 상성이 안좋다는 것이다. 날붙이가 피뢰침 역할을 해 전기를 끌어오기때문에 상성에서 최악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전우치에게 세뇌당해버린 카밀라를 구출할 때 상당히 고전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은하에게는 비장의 수가 있었는데 상술한 것처럼 은하의 아버지인 은혜성이 사용하던 기술로서 신체에 위상력을 코팅하여 전신을 흉기로 만들어 낸 뒤 날붙이를 미끼로 사용하여 공격을 피하고 강력한 일격을 날려 카밀라를 제압하게 된다. 이점을 보면 날붙이가 없이도 전투가 가능해보이지만 굳이 날붙이를 사용하는 이유는 뒷골목의 일을 하기에 딱 맞게 빠르고 조용하기 때문이며 가장 문제점은 신체에 코팅을 부여할 시 몸이 버티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 한번의 일격을 가한 뒤로 휴식시간 동안 탈진증세를 보였을 정도였다.

한편 대정화작전에서 만난 서지수는 은하의 위상력에 대하여 위상력 방출량은 적지만, 제어력이 탁월하고 또한 민첩성과 상황판단 능력도 뛰어나다고 말하며 이대로만 성장한다면 우수한 클로저가 되겠다고 평한다. 하지만 은하는 무언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한 표정을 짓는데, 결국 서지수에게 강한 한방을 내지를 수 있도록 방출량을 키우고 싶다며 상담을 하게된다. 하지만 서지수는 방출량은 타고난 것이라 한계가 있을 것이니 은하의 스타일을 좀 더 키우는 방향이 좋을 것이라며 말해준다.

하지만 은하는 아버지의 전투스타일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섭섭해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실제로 아버지의 유산과도 같은 기술인 메테오 스매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흑지수가 후술할 어둠의 소양에 대한 조언을 해준 것과 5차 승급에서 민수현의 은하 특유의 효율적인 전투법으로 사람을 구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 그리고 시련 속의 은혜성의 유언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극복하게 된다.

4.2.1. 어둠의 소양

흑지수 : 너한테는 네가 할 수 있는, 네가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EP25. 수집품의 자세 - 책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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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지수>
너에게는 어둠의 소양이 있어. 넌 자기한테 그런 소양이 있다는 게 마음에 안 들겠지만.
그것도 어엿한 재능 중 하나야.

그 재능을 활용하면, 넌 순진한 적들의 허를 찌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교활한 적들의 다음 수를 읽을 수도 있게 될 거고.

마치 우리한테 정면승부를 할 것처럼 말하고.
뒤로는 거점을 노린 쿠르마처럼⋯⋯ 팀에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멤버도 필요한 법이야.

그래야 교활한 적과 싸울 수 있으니까. 너에게는 그런 소질이 있어.
계속 싸우고 싶다면, 그 소질을 갈고 닦아.

영웅이 되려고 애쓰거나, 영웅이 못 되려는 자신을 혐오하는 건 그만두고.

<은하>
⋯⋯그렇대요, 아빠.
솔직히⋯⋯ 싫어요.
아빠 같은⋯ 당당한 클로저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게는 그런 재능이 없나봐요⋯⋯
그러니까⋯ 미안해요.

악당이, 될게요.
}}}

이후 사냥터지기 성에서는 본격적으로 은하의 위상력과 관련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우선 민수현은 은하의 보고서를 작성하던 중 은하가 굳이 날붙이를 쓰는 것과 뒷세계에서 쓰기에 편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좀 더 다듬어 성장시키면 신체에 위상력을 실어 공격하는 쪽이 더 효율적이고 소음이나 발광량도 충분히 줄일 수 있을거라고 말하며 굳이 현재의 방법을 고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흑지수는 은하와 만난 뒤 은하의 전투 방법에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며 다시 한번 대련을 요청하고, 대련 후 은하가 과거에 파워형이었다가 스피드형으로 변경했다는 것을 알아채며 스피드형이면서도 파워형처럼 정면대결을 고수하는 방식으로 싸우다간 언젠가 개죽음을 당할 거라고 전투에서 빠지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흑지수는 미래와 함께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고 온 은하에 대해 매복과 기습에 특화되어 있고 세밀한 위상력 컨트롤이 굉장한 수준이지만 반대로 맺집은 형편이 없다고 평하며, 그런 주제에 미래처럼 지키고자 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경우 자꾸 앞으로 나서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것이 은하의 문제점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어줍잔은 영웅주의에 취해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쉽게 말하자면, 능력치는 암살자인데 뒷치기가 아니라 정면승부를 자꾸 고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은하는 현재의 전투스타일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데, 흑지수와 함께 싸울 땐 자신보다 흑지수가 강하니 내가 몸으로라도 막아야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나섰으며, 미래와 함께 싸울 땐 순수한 미래야말로 클로저가 되기에 적합하니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전투에 임했다고 한다. 그리고 흑지수의 지속된 다그침에 결국엔 현재의 스피드형 전투스타일을 비겁하다고 싫어하고 신체에 코팅을 실어 정면승부로 전투를 펼치던 아버지의 스타일에 미련이 남아있다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아버지처럼 파워형의 전투를 펼치고자 했지만 재능의 차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현재의 스피드형 스타일로 변경한 것이었으며 이로 인해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못한 것에 대한 자기혐오가 만연해 있었다.

반면 흑지수는 은하는 영웅이 될 자질보다는, 어둠의 소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은하만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존재한다면서 영웅이 되려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책략가인 쿠르마를 본 받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해준다. 음험하고 교활할지라도 그런 점을 배워 역으로 적의 허를 찌르고 그 다음 수도 읽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의 팀에는 그런 책략가 타입의 팀원도 필요한 법이라고 말한다. 만약 은하의 아버지가 살아있었다면 자신의 길을 따르기 보다는 은하가 자신의 재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랬을 것이라고도 말해준다. 이는 후에 재회한 이슬비에게 아카데미 시절부터 지적과 조언을 받은 점과 일맥상통한다는 게 드러난다.

이후 거듭된 흑지수와 민수현의 충고로 마음이 흔들리던 은하는 마침내 흑지수의 충고대로 어둠의 소양을 길러 악당[43]이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는 저지라이트를 조종하던 쿠르마에게 흑지수를 배신한 척 도망치게 해달라고 속여 성 밖으로 유인한 다음 미리 민수현에게 부탁해놓은 주포를 발사하여 저지라이트를 파괴시킨다. 살려달라고 말하고 도망치고 있으면 잠시 후 뒤쫓아와서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라는 것을 간파하고는 그런 쿠르마라면 반드시 자신에게 올 것이라 예상했고 그대로 적중한 것이다.

결국 자신의 재능에 맞는 전투방법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책략으로 오랜시간 자신을 지켜 온 쿠르마에게 똑같이 책략으로 도전을 걸어 제대로 한방 먹이게 되고 이것으로 직접 쿠르마와 전투를 치르던 1분대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런 전투방법이 타고난 재능인 듯 빅터는 은하가 허를 찔려 당황한 쿠르마를 보면서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하기도 한다.

부산에서는 섬의 주인에게 압도당한 뒤 교단에게 버림받아 자신의 매니저였던 전우치에게 주종관계가 역전당하고 위상관통탄으로 고문당하여 비참한 꼴을 하고 있던 서피드에게 "네가 만약 아라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을 부려보라"는 말을 하는데, 서피드를 동정한 것이냐고 민수현이 묻자 "하? 미쳤어요? 그 날벌레도 쑤셔버릴 거거든요?" 그런 게 아니라 어차피 밑질거 없는 상황이니 이 단어에 반응해서 서피드가 깡을 보여준다면 그 미친놈 에게 한 방 먹일 수 있을 거라면서 나쁜 수작을 부려봤다고 말한다.

한편 위상력의 한계와 어둠의 방식으로 전투에 임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아버지의 기술이었던 메테오 스매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줄 알았으나 검은손 스크립트에서는 IF세계의 자신이 얻은 제 3 위상력을 현재의 자신의 힘으로 흡수하게되어 위상력 문제를 해결하고 아버지의 기술인 메테오 스매쉬를 결전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메테오 스매쉬는 사실 은혜성도 쇼맨쉽용으로 사용하던 화려하기만한 기술일 뿐더러 현재의 은하와는 본질적으로 맞지 않는 기술이지만, 자신의 기술을 따라하는 딸을 보았다면 좋아했을 거라고 말한 뒤 은하 자신 역시 최악의 방법을 통해 얻어낸 기술이지만 미워하지 못하겠다는 걸 보면 자신도 아버지의 기술을 사용하게 되어 기쁜 듯하다. 반대로 IF 세계의 자신은 충분히 그럴만한 위상력을 갖추었음에도 철저히 어둠에 물들어 버린 탓에 영웅이었던 아버지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었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이런 악당의 방식은 일상에서도 드러나는데 클로저스 크리스마스 기념 보이스 드라마에선 선물 빨리 배달하기 대결에 참가했지만 게임에 몰두해 늑장을 부리는 세하에게 식칼을 휘두르며 협박하거나 파이와 티나를 기습한 뒤, 보도블럭을 손상시켜 시민의 재산권에 피해를 입히면 안된다는 규율을 어기도록 유도해 실격처리 시키는 등 악당의 방식을 제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세하와 미래의 순수함과 은하를 바로잡고자 하는 슬비의 꾸중에 반성을 하며 일상에서도 악당의 방식을 선보이는 건 자중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런 흑지수의 조언은 완벽하지가 않았기에 똑같은 자기 혐오로 방황하다 성장에 성공한 미래와는 달리 오히려 내적으로 자기 혐오가 더 커졌을 뿐이었고 이는 솔로몬의 시련을 치를 때까지 영웅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단초가 되었다. 그러나 솔로몬의 시련을 통해 은혜성의 유언을 들으며 자신이 진정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영웅(클로저)의 길을 정면으로 마주보며 마침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감으로서 자기 혐오에 탈출하고 성장하는 데 성공한다.

4.3. 살벌함 속의 상냥함

EP13. 드러난 진상 - 유언
{{{#!folding [스크립트 보기]

⋯⋯은하 씨.
이제 곧 수술이 시작될 거래요.
우울한 소리는 하고 싶지 않지만,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요.
당신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이제부터 저나 다른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어요.
그건 당신이 우리의 영웅이라는 사실이에요.

당신은 우릴 그 지옥 같던 섬에서 꺼내줬어요.
그리고 제게 살아갈 희망을 주셨죠. 이미 충분히⋯⋯ 많은 걸 해주셨어요.
이제부터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당신이 거기에 책임을 느낄 필요는 없어요.
당신은 당신이 믿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시면 돼요.
우리는 여기에 놔두고 앞으로 나가세요.
당신은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할 사람이니까.

부끄러운 이야길⋯⋯ 해버렸네요. 수술에 성공하면 이 메시지는 지워야겠어요.
⋯⋯그러고 보니 한기남 씨가 그러시더라고요.
당신 같은 사람을 ' 클로저' 라고 부른다고,
그럼 잘 있어요. 클로저.
또 만났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다고 해도 세상을 원망하진 않을 거에요.

당신을 만나게 해준 이 세상을⋯⋯ 제가 어떻게 원망하겠어요?
}}}

인생의 시궁창을 맛보며, 수금원 업계의 톱을 찍는 실력 답게 일처리를 할 때는 정말 무시무시하고 살벌한 모습이 많지만 알고보면 따뜻한 면이 많다. 흔히 아는 일수꾼이나 돈을 받아내기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하는 악인의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빚쟁이를 갱생하고 인생을 재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상술 한 것처럼 무딘 칼날을 사용하여 빚쟁이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으려고 하는 불살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심지어 빚쟁이에게 해를 가하지 말아달라고 대부업자에게 변호를 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불우한 과거 탓인지 단순히 빚쟁이를 따라 들어왔을 뿐인 쓰레기 섬에서도 험한 말을 주로 하기는 하지만 어린아이인 아라를 위해서 좋은 말을 해주려 한다거나, 이미 죽음을 받아들인 희망을 몰아붙혀 살고자하는 의욕을 되살리기도 하는 등, 섬의 아이들을 위해 신경쓰는 모습이 많다. 그리고 빚쟁이로 전락한 한기남에게는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돕기도 한다. 무엇보다 돈에 집착하는 모습과는 달리 갯바위그룹의 아이들을 위해 반금련에게 나가서 의료인과 의료물자를 가지고 오도록 부탁하였으며, 그 대가로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때 반금련이 데려온 의료인이 바로 캐롤리엘이었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결국 빚이 늘어나게 되었지만 크게 개의치는 않는 듯 하다.

본인 말로는 내가 왜 이런 애들을 신경써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둥, 내가 미쳤나보다라는 둥 염세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슬픈 추억에 의한 것과 사실 내적으로는 따뜻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의구현을 위해 한기남과 함께 섬의 관리자와 섬의 주인에게 한방 먹일 작전[44]을 짜내며, 1분대가 섬의 주인을 처치할 때 그들 모르게 뒤에서 섬의 관리자와의 대결을 펼쳐 돕기도 한다.

신서울에 도착해서는 본격적으로 교단의 뒤를 캐면서도, 병원에 입원한 섬의 아이들을 걱정하며 가끔 안부를 챙겨 묻고는 한다. 또한 전우치에게서 받은 돈이긴 하나 한기남의 빚을 대신 갚아줄 생각을 갖기도 하였으며, 인공 장기 수술을 받아야만 살 확률이 있는 희망을 위해 수술 대상자로 뽑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한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지 얼굴이 벌개지고 부끄러워 하지만 그 내용만은 확실히 진심이었으며, 이런 덕에 희망이 수술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국제 공항에서 시궁쥐팀과 합류한 뒤에는 핑키 출신인 저수지와 미래에게 만은 다정한 말투로 대해주기도 한다. 희망의 안부를 묻는 저수지에게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하얀 거짓말을 한 뒤, "나는 왜 거짓말을 한걸까..."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자신과 동류이고 과거가 어두운 김철수는 경계하지만, 순수한 미래에게는 많이 배려해주는데, 미래같은 사람이야말로 클로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미래를 도사로 만들려는 전우치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목적을 가지게 된 것. 이후 서피드-전우치와의 전투에서 미래와 철수는 서피드를 맡고 은하는 전우치를 상대하게 되는데, 전우치가 자신을 포섭하려고 시도하는 것도 모자라 미래에게도 마수를 뻗치려고 하자 엄청난 분노를 드러내기도 하였으며 전투 후 미래와 철수가 치명상을 입자 전우치를 빨리 제압하고 미래를 도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사냥터지기 성으로 향하는 리버스 휠 안에서 부상을 입은 미래와 김철수를 살뜰히 보살폈다고 하며, 깨어나지 않는 김유정을 걱정하는 캐롤리엘을 진심으로 위로해주며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말해주기도 한다.

추석 이벤트 던전 스크립트에서는 작전 종료 후 캐롤리엘이 수고했다며 송편을 만들어주자 이런건 가족끼리 나눠먹는거라면서 미래와 철수를 불러 다같이 먹자고 하는데, 미래가 "그럼 우리가 가족인거야?"라고 되묻자 눈물을 글썽이면서 괜히 눈물나게 하지말고 얼른 먹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뒤에 센텀시티를 기점으로 악우관계처럼 지내게 된 선배인 하피가 5차 승급의 시련 때문에 여러모로 머릿속이 싱숭생숭 해질때 비꼬는 척 하면서 하피의 자유로움에 대한 조언을 건네 시련을 통과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론 조언을 한 뒤엔 다시 틱틱댄다.

4.4. 이슬비와의 관계

파일:은하슬비1.png
이슬비와 같은 또래의 나이에 입소한 동기생이었고 소꿉친구 관계였다.[45] 은하가 틈틈히 슬비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오디오 드라마에서 자신을 떠나는 은하를 울면서 보내주던 슬비의 모습을 보면 서로의 사이가 상당히 각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슬비의 언급에 의하면 은하의 아버지인 은혜성과도 친할 정도로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중 우유와 관련하여 은하는 "⋯내 친구 중에도 그렇게 말하던 애가 있었지. 키가 커지고 싶다면서 열심히 우유를 마셨어."라고 언급하며 예전 친구가 이슬비임을 간접적으로 밝혔었고,[46] 대정화작전에 참가하기 전에는 알파퀸 서지수의 격렬한 팬인 친구가 귀에 딱지가 앉도록 그 분 이야기를 했었다며 서지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슬비와 은하의 평타 모션은 유사한 점이 있다. 주무기가 나이프란 것도 그렇고 어쩌면 동기생이라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그 외에 인게임 이미지에서도 둘의 관계가 은근히 나타는데, 스크립트 이미지의 포징 경우 우측 손을 허리에 대고 약간 비스듬히 서 있는게 이슬비와 똑같다. 심부름꾼, 청부업자 결전기 컷인은 이슬비 훈련병, 수습요원 결전기 컷인과 대칭되며, 은하 해결사 컷인은 이슬비 태스크포스 컷인과 대칭된다. 또한 능력 상성으로 이슬비는 은하의 천적이기도 한데, 이슬비의 주요 특성이 은하의 주무기인 날붙이와 상성이 안좋은 전기와 자기장 제어이기 때문이다.
할로윈 어트랙션에서는 공포영화를 같이 봤다고 하는데 은하는 공포영화를 보기 싫어하지만 싫어한다고 말했다간 슬비가 실망할까봐 아무 말없이 같이 시청했다. 그런데 슬비의 눈에는 멀쩡한 것처럼 보였는지 후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은하가 담력이 쎄다며 다음에 다시 같이 보자고 말할 생각이라고.
은하의 몽환세계에서는 기대와 달리 등장하지 못했는데, D백작에 의하면 은하에게 있어 이슬비는 만나고 싶지만 또 만나고 싶지 않은 관계라고 한다. 또한 후술하듯 은하는 이슬비의 안티테제스런 면이 많은데, 그래선지 D백작은 이슬비를 존경과 공포가 버무러진 거울상으로 비유했다. 하지만 이슬비를 언급한 D백작에게 이슬비에게 해코지를 한 것이냐며 불같이 화를 낸 것을 보면 단지 현재 자신의 상황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뿐 마음 속으로는 항상 그리워 하고 있는 듯하다. 일단 시궁쥐 스토리에서 부산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근시일내로 재회하는 것은 확정.
그리고 부산 - 남포동에서 캐롤이 슬비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슬비가 정규 클로저가 되었고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하니 잘 되었다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악의 미래를 보여주는 시궁쥐 팀의 악몽 속에서 이슬비는 메테오 스매쉬를 사용한 은하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이슬비가 사망하면서 내뿜은 위상력을 은하가 덮어쓰게되어 제 3 위상력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는데, D백작의 도움으로 IF세계의 은하의 힘을 몽환 세계의 은하가 흡수해 이를 현실 세계로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사건을 통해 죽음으로서 친구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는데, 이 때문에 은하는 이슬비를 만나면 사과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센텀시티에서 슬비가 오메가 나이트에게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자, 이성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간당간당하게 제정신을 유지하며, 어떻게든 슬비를 구해내려고 혈안을 들인다. 오죽하면 상관인 오세린의 명령을 어기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다리에 후유증이 남을 것까지 감수하며 싸울 정도였다. 결국은 더 이상 걷지도 못하고 기다시피하며 싸우는 수준까지 이르렀지만, 슬비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계속 싸울 정도로 슬비를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다. 결국 힘을 합쳐서 어찌저찌 구출해내기는 했다.
챕터 2에서 드디어 만났는데 만나는 걸 껄끄러워 했던 은하는 영희라는 가명을 대지만[47] 이미 시궁쥐 팀의 명단을 확인한 슬비가 영희란 이름의 팀원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자 결국 자신의 본명을 알리게 된다. 당연히 슬비는 헤어진 친구가 클로저가 되어 다시 만났다는 사실에 기뻐했으며 이후로도 자주 은하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헤어진 이후 은하의 행적과 은혜성의 죽음을 알고는 친구가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그것도 모른채 클로저가 되었다며 미안해하기도 한다. 은하 역시 시즌 1~2 시점의 슬비가 여러가지 고생을 한 것을 알게되고 슬비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번 반복하는데, 이는 검은손 승급 스토리를 거치며 슬비와 세린을 죽이는 최악의 IF를 현실로 각인시켜버린데다, 아카데미 시절에 말 없이 갑작스럽게 슬비의 곁을 떠나게 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보인다.
오메가 나이트 프로그램 시점에선 서로가 정확히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자료를 통해 제대로 파악한다. 슬비쪽에서는 은하가 힘든 삶을 살아온 것에 미안해하면서도 더 이상 은하가 방황하는 어둠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도록 다짐해주고, 은하는 함께할 것을 약속한 것에 그제서야 처음으로 맑은 미소를 보여준다. 은하쪽에서는 센텀시티 이후에 시즌 1~3 사이에 슬비가 겪은 고난들을 파악한 후, 직접 눈으로 보고 자신이 수금원 활동을 하느라 못본 사이에 세상이 생각 이상으로 망해가고 있었다고 표정을 구겼다. 여담으로 이때 드러난 아카데미생 시절에는 아버지를 따라해 주먹으로 전투하는 스타일을 고집하자 그런건 비효율적이니 다른 전투 스타일을 찾으라는 슬비의 잔소리를 듣는 등, 지금의 세하마냥 슬비에게 갈굼받기도 했으며 이는 악당의 방식을 운용하는 스타일을 겨울 보이스 드라마에서도 드러내는 것에 꾸중을 하면서 은하의 행동을 교정하고자 한다. 이에 은하 역시 슬비에게 사과하며 자중하기로 맹세했고 슬비는 그런 은하가 클로저로서 떳떳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케어해주기로 다짐하는 등 미래와 더불어 슬비에게 많이 굽히는 모습을 보인다. 슬비와의 재회 이후 스토리 내에서 슬비에 관한 언급이 부쩍 늘어난 것은 덤.
슬비에 대한 애정이 메가데레급으로 강한 모습이 종종 나온지라 슬비와 관계가 깊은 이세하 하피를 견제하는 모습도 보이곤 한다. 세하의 경우 스토리 내에서 슬비와 묘한 분위기를 낼 때마다 견제를 하고 하피의 경우 슬비 앞에서는 사이 좋은 척 하고 있다. 심지어 검은양 팀 보이스 드라마에서는 기어코 슬비를 스토킹까지 했고[48], 소풍길 일러스트에서는 슬비를 연상시키는 인형을 칼을 들고 음흉한 미소로 껴안는 등 사실은 얀데레가 아니냐는 의혹이 생겨나기도. 이후에 나온 슬비의 소풍길 일러스트에서는 은하와 대조되게 은하를 연상시키는 인형을 바구니에 담고 밝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라 다시 한번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후발주자로 출시된 굿나잇 키스 일러스트에서도 슬비 인형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기어코 2023 수영복 일러스트에서는 슬비를 도촬한다. 2024년 만우절 이벤트 pv에서도 어김없이 음흉한 미소와 함께 슬비를 스토킹하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선 같은 팀의 애리와 함께 크싸레, 백합 관련 드립을 자주 들을 정도로 슬비를 향한 집착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은하에게 이슬비는 어릴적 부터 각별한 사이였고 불가피하게 헤어진 이후 시궁창스러운 수금원 활동간에 쌓여버린 인간관계의 결핍 + 슬비에 대한 그리움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현재의 은하를 만들어 낸 듯 하다. 그래서 다시는 슬비와의 헤어짐을 반복하기 싫은 마음에 꼭 붙어다니고 싶어하는듯. 그 만큼 은하에게 이슬비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은하와 슬비 둘 다 모범생이었던지라 아카데미 시절에는 친구이자 경쟁하던 라이벌이었는데 어찌나 열을 올렸는지 중간고사 전날에는 둘다 시험 1등 먹겠다고 밤을 새고 전과목 1위를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세울 정도.[49]

슬비의 소꿉친구 아니랄까봐 정식 클로저가 된 후에는 끊었던 영상물 감상도 다시 재개했는데, 시즌 4 : 전조 스토리에서 밤에 슬비의 집에서 드라마를 본다. 이후 캐롤리엘에게 함께 야단을 맞자 옛날보다는 많이 안 봤다고 변명하는데, 문제는 그 드라마가 12화짜리 라는 것.[50]

5. 인게임 요소

기타 일러스트
파일:은하_기본SD.jpg 파일:은하_해결사SD.jpg
SD 일러스트(illustrated by Ku Sungwoo)
파일:은하_이모티콘1.jpg 파일:은하_이모티콘2.jpg 파일:은하_검은손SD.png
이모티콘
파일:은하_TS.jpg 파일:은하_생일기념.png
만우절 TS 생일 기념

인게임 요소

코스튬
파일:은하_출시기념코스튬모델링.gif
파일:은하_출시기념념코스튬.gif }}}

5.1.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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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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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에어리얼, B - 백어택 , C - 체이스, T - 고정 대미지 무적 및 피해 감소 버프 및 디버프
기타
파일:은하스킬1.png
뚫린 살갗
A / B [메아리친 비명] 활성화
[떠진 회]/[깎인 뼈] 쿨타임 2초 감소
파일:은하스킬2.png
새겨진 흉터
C 메아리친 비명 사용 시 스택 충전
파일:은하스킬3.png
떠진 회
B / C 무적 [메아리친 비명] 활성화
파일:은하스킬4.png
메아리친 비명
메아리친 비명
  • A / B / C / T

[강화 공격]
흉터 긁기→흉터 찢기
[51]
  • A / B / C / T
스마트 코팅
위상력 회복 5%
파일:은하스킬5.png
튀어나간 이빨
일반
  • 신중하게 번갈아 던지기 - X
  • 신중하게 모아 던지기 - B

각성-더 튀어나간 이빨
  • X
무적 [떠진 회]/[깎인 뼈] 쿨타임 2초 감소
파일:은하스킬6.png
저며진 육편
기본
  • C

추가타 - 빗겨치기
  • A / B / C / T
피해 감소
80%
[떠진 회]/[깎인 뼈] 쿨타임 2초 감소
치명타 피해 저항력 감소
20%
파일:은하스킬7.png
깎인 뼈
B / C 무적 [메아리친 비명] 활성화
흡수 효과
파일:은하스킬8.png
날아든 송곳니
B / C 무적 [메아리친 비명] 활성화
파일:은하스킬9.png
갈라진 달빛
찢고!, 올리고!, 쪼개기!
  • C

쭈욱-긋기!
  • C / T
피해감소
80%
[날아든 송곳니] 쿨타임 3초 감소
파일:은하스킬10.png
떨어진 별빛
별똥별 흘리기
  • A / B / C

마지막 별똥별
  • A / B / C / T
[날아든 송곳니] 쿨타임 3초 감소
파일:은하스킬11.png
뿌려진 손톱
금이 간 손톱
  • A / B / C
날카로운 손톱
  • A / B / C
메아리친 비명 - 뿌려진 손톱
  • A / B / C / T
피해감소
80%
[메아리친 비명] 활성화
파일:은하스킬12.png
분쇄된 등뼈
A / B / C 무적 쿨타임 감소 4초
[떠진 회] / [깎인 뼈]
[날아든 송곳니] / [뿌려진 손톱]
파일:은하토큰기.png
까칠해진 걸음
일반
  • A / B / C

각성-까칠해졌다고 했잖아
  • A / B / C
모든 결전기 쿨타임 5초 감소
회복
HP/MP 15%
각성-구역점거
  • 받아낼 준비 - A / C
  • 자릿세 받기 - A / B / C
피해감소
80%
모든 결전기 쿨타임 2초 감소
안 비킬 거야?[52]
파일:은하결전기1.png
결전기: 매정한 거리
기본
  • A / B / C

참모의 교란[53]
  • A / B / C
피해 감소
80%
수금
파일:은하결전기2.png
결전기: 가혹한 거래
B / C 무적 수금
파일:은하결전기3.png
결전기: 무자비한 밤
B / C 무적 수금
회복
HP/MP/위상력 50%
파일:은하결전기4.png
결전기: 메테오 스매쉬
A / B / C 무적 수금
파일:은하궁극기.png
궁극기: 메테오릭 나이브스
A / B / C / T 무적 효과
리바운드[54]
파일:은하패시브1.png
집요함
기본 패시브 [버프 효과]
코팅

[스킬 강화]
흉터 긁기
[55]
파일:은하패시브2.png
정교함
해결사 패시브 [버프 강화]
스마트 코팅
[56]
수금
[57]
파일:은하패시브3.png
검은손의 참모: 은하
검은손 패시브 [결전기 강화]
참모의 교란
파일:은하패시브4.png
악착같이
그림자 요원 패시브 5차 스킬 해금
공격력 증가
[스킬 강화]
흉터 긁기 → 흉터 찢기
'22.8.11. 90레벨&그림자 요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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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짧은 단검을 들고 빠른 베기 공격을 하거나 다수의 암기를 투척하는 닌자 스타일의 전투를 선보이는 캐릭터이다. 또한 특수기 '메아리친 비명'을 통해 스킬을 복사해서 사용한다는 독특한 매커니즘과 특수기 사용 후 활성화되는 강화 공격 매커니즘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력기→특수기→강화공격'의 순으로 딜사이클이 돌아가게 되며, 주력 스킬들을 다른 일반기를 통해 쿨타임 감소시킬 수 있어서 스킬의 연계효과가 좋은 편이다. 전체적으로는 딜사이클에 특별한 강제 조건이 없고 조작 난이도도 높지 않아 강화 공격과 스킬간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력 딜링 스킬이 대부분 긴 채널링 스킬이고 막타를 전부 사용해야만 특수기 '메아리친 비명'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공격 속도를 높여 채널링 시간을 줄이는 것이 추천된다. 대신 긴 채널링 스킬을 보조하기 위한 댐감기와 무적기가 많고 회복기도 갖추고 있어서 안정성이 좋은 편이며, '새겨진 흉터'의 짧은 대시, '깎인 뼈'와 '떨어진 별빛'의 이동 공격, '떠진 회', '저며진 육편', '분쇄된 등뼈'의 추적 기능을 활용한 기동력도 무난히 좋은 편이고, 검은손 결전기인 고계수 단타 스킬도 가지고 있어 숙제 던전 클리어 능력도 좋다.

출시 초기 점프 평타로 레이드 패턴 스킵이 가능했던 막강한 장점으로 인해 성능 평가가 수직상승 했었으나, 자체적인 딜성능이 아닌 '버그'로 인해 클리어 타임이 빨라지는 능력이었기에 점프 평타 버그가 수정되자 성능 자체는 평범한 캐릭터가 되었으며, 긴 채널링과 호흡이 긴 딜사이클로 인해 폭딜메타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단점도 크게 부각되었다. 게다가 5차 출시가 최후순위로 밀리면서 일명 5없찐이라 불리며 수개월간 고통받은 탓에 약캐라인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후 5차 승급으로 받은 스킬들이 전체적으로 무난한 성능에 궁극기의 계수도 매우 높은 편이며, 추가로 강화 공격까지 강화되는 효과가 있어 이전보다 성능 상승폭은 확실히 체감이 되는 편이다. 일부 캐릭터들의 5차 스킬과 달리 기존 딜사이클을 방해하지 않고 잘 녹아드는 것도 장점. 이를 통해 상위권도 넘볼 수 있을 만큼 성능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는 평이다.

그러나 이후 타 캐릭터들이 계속 상향을 받은 가운데 은하는 큰 상향을 받지 못했고, 5차의 신규 시스템인 연마스킬이 전캐릭터 중에서도 최악급으로 나오면서 24년 기준으로는 하위권으로 도태되었다.[58] 그나마 이후에 연마스킬 1종이 더 추가될 때는 주력기에 연마가 추가되어서 나쁘지 않지만, 기존의 연마들은 제대로 된 케어도 받지 못했다.

7.1. 장점

7.2. 단점

8.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은하(클로저스)/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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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인간 관계

시궁쥐 팀
검은양 팀
늑대개 팀
이후 하피의 5차 승급 스토리에서 승급 테스트 대기 도중에 트레이너의 부탁으로 자신 대신 슬비 같은 아이가 선배였으면 좋았을거라며 자기비하를 하는 하피에게 하피마저 슬비같은 성격이면 숨막혀 죽었을 것이니 반면교사인 지금 그대로가 좋다며 위로해준다. 이를 보면 하피와 진심으로 티격태격 하는것은 아닌지 나름 선배로써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사냥터지기 팀
기타

* 희망
갯바위 그룹의 리더. 빚쟁이를 찾아 쓰레기섬에 들어온 은하가 이 곳의 책임자를 찾자 아라가 희망을 소개시켜준다. 섬의 독기로 인해 이미 병들어 있는 상태인지라 비둘기를 통해서만 대화를 하고 직접 만나지는 못한다. 처음에는 은하를 이용해 차원종의 잔해를 뜯어내 밀수업자와 거래를 하려고 하지만 은하의 실력으로 보고는 깜짝 놀란 뒤 '은하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고 생각한다. 사실 희망은 섬의 실태와 교단의 만행에 대하여 자각을 하고 있었다. 섬으로 납치당할 때 기억이 지워졌지만 죽을 때가 되자 최면이나 세뇌가 풀려 예전의 기억 일부를 되찾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은하의 물음에 빚쟁이인 한기남에 대하여 알려준다. 한기남에 대해 알려준 것은 쉽게 배신한 것이 아니라, 한기남을 독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였으며 섬 바깥으로 나간 뒤 이 섬의 실태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말은 험하게 하지만 본인과 갯바위그룹의 아이들을 위해 은하가 해온 일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은하를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77]신서울로 탈출한 뒤에는 본인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 알게되고 기억을 되찾자 은하에게 이를 고백하며 자신은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씁쓸해하지만, 은하에게서 과거 대신 앞으로를 위해 살아가라는 말을 듣고서[78] 속죄의 삶을 살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후 인공 장기 수술을 앞두고서 그동안의 감사함에 대해 은하에게 영상편지를 남긴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희망의 면회를 거부하는 병원측을 이상하게 여겨 병원에 잠입한 반금련에 의해 죽은지 며칠이나 지난 희망의 시체가 발견되어 사실은 전우치가 의료인들을 모두 세뇌하여 수술이 성공한 것처럼 꾸미고, 인공장기를 빼돌린 것이었음이 밝혀진다.[79] 심지어 그 목적은 그 인공장기를 암시장에 팔아서 은하에게 진 빚과 은하의 빚을 탕감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으며, 이것으로 은하의 멘탈을 공격하여 교단의 도사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일은 은하가 전우치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며 처음으로 불살원칙을 깨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9. 미디어 믹스

9.1. 테마곡

보컬 이서진
제목 Shadow
수록 앨범 클로저스 OST : Shadow
트랙 1. Shadow
2. Shadow (Inst.)
작곡 유종호
작사 유종호
기획사 NECORD
유통사 Sony Music
음반 발매일 2020년 7월 16일
사용 은하 캐릭터 테마곡
길이 3분 48초

9.1.1. MV

뮤직비디오
일본판

9.1.2. 가사

괜찮아 괜찮아 아직 늦지 않았어
내 옆엔 아무도 남아있지 않겠지만
끝났어 다 끝났어 어떤 선택도 의미 없었던 난
이게 다 무슨 소용이라고
이 아픔을 견디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을까

날 떠난 그림자를 따라서 Run Away
날 버린 누군가를 찾아서 Leave Away
쉽게 닿을 수 없는 곳으로 사라지고 말 거야
이렇게 난 죽어가

끝난 줄 알았어 니가 있는 동안엔
내 숨이 멈출 때 까진 끝나지 않겠지
잘 있어 잘 있어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나 니가 남긴 향기, 온기 그리워
이 아픔이 끝나면 남겨진 빚을 갚을 수 있을까

날 떠난 그림자를 따라서 Run Away
날 버린 누군가를 찾아서 Leave Away
쉽게 닿을 수 없는 곳으로 사라지고 말 거야
이렇게 난

잠시 멈춰 서면 보일지 몰라
내가 있던 자리 얼마나 소중했는지

시간을 만질 수가 있다면 손끝에
단 한 번만이라도 좋겠어 I Will Stay
내가 가진 눈물 하나만 남겨두고 갈 거야
마지막 내 Shadow

10. 기타

===# 등장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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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전
파일:클로저스은하실루엣.png
2020년 6월 개발자노트 #
"폭력은 싫어해요.
쓸 때는 최선을 다하지만."

중대한 선택의 대가로 막대한 책임을 짊어진 소녀.
소녀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수한 칼날들로 몸을 감쌌다.
그 칼날들이 소녀 자신까지 상처 입힌다는 것을 알면서도.
공허한 눈으로 올려단 본 밤하늘에서
소녀는 과연 자신의 별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지.

2020년 4월 개발자노트를 통해 올 여름 신규 캐릭터 등장이 예고되었다. 이후 6월 10일 개발자노트를 통해 2분대 소속의 신규 여성 캐릭터이며 클래스명은 Knives이고 진중하고 살벌한 성격이지만 알고보면 따뜻하고 귀여운 면을 가진 소녀라는 설정과 함께 실루엣이 공개되었다. 클래스명과 무기인 쿠나이를 볼 때 닌자 계열로 추정되었다.

또한 실루엣만 봤을 때에는 카운터사이드 오르카와 많이 닮아 입양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머플러라는 키 아이템과 짧은 스커트, 상의 형태, 전체적인 체구, 쿠나이를 비롯한 다수의 단검을 활용하는 컨셉 등 겹치는 부분이 상당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실루엣을 통한 추측이었고 정식 일러스트가 공개되자 인상 차이가 큰 탓인지 오르카와 엮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참고로 이번 신 캐릭터 역시 파이 윈체스터[95] 김철수[96] 그리고 세트[97]때 처럼 개발자로서의 자부심주책을 엿 볼수있는데, 개발자 노트에서 "정.말. 귀엽다''라는 말을 두번이나 강조했다.
사전 계약
파일:은하사전계약.png
사전 계약 이벤트 페이지
갚을 수 없었으면 애초에 을 지지 말았어야죠⋯
도망쳐 보세요. 까지 쫓아가 드릴게⋯

2020년 6월 25일 은하의 사전 계약 이벤트가 시작되었고 사전 계약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은하의 외형과 보이스가 공개되었다. 사전계약 보상으로 [나른한 오전의 와이셔츠 코스튬 상자]를 지급하고 사전계약 + 첫 접속 보상 이벤트로 은하의 첫번째 공식 굿즈인 은하 다키마쿠라를 배포하였다. 특히 다키마쿠라용 이미지로 2020년 수영복 이미지를 사용하여 출시도 전에 2020년 수영복이 가장 먼저 공개된 캐릭터가 되었다.

실루엣의 첫 인상은 클래스명 때문에 이슬비를 연상케 한다는 평을 받았는데[스토리스포], 공개된 외형상으로는 남색 단발헤어와 녹색 눈을 가지고 있어 캐릭터간의 차별점을 두었다. 목소리 공개 후엔 쿨데레 분위기를 풍기는 표정과 인삿말 때문에 오히려 티나를 닮았다는 평이 더 많아졌다.[99] 다만 디폴트 복장 때문에 그래보일 뿐 유아체형은 아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최초로 목도리를 착용하고 있는데, 실루엣에서도 강조했던 것으로 보아 은하의 중요한 물건 및 누군가의 유품일 가능성이 있다. 다른 의견으로는 창작물의 닌자 캐릭터들이 목도리를 자주 착용한다는 걸 오마쥬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 무수한 칼날을 다루며 자기 자신도 상처 입힌다는 소개말처럼 은하의 손등과 손가락에 반창고가 붙여져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전 공개 및 사전 생성
파일:은하모델링.jpg
파일:은하스쿨룩.jpg
은하 모델링 및 스쿨룩 공개

2020년 6월 30일 GM노트를 통해 은하의 모델링과 스쿨룩이 선 공개 되었다. 스쿨룩은 철수와 미래의 개량 한복 스타일이 아닌 현대 여자 고등학생의 교복차림인데, 치마 통과 길이를 줄이고 커터칼을 들고 다닌다. 한마디로 양아치 일진 고딩 스타일인데, 은하의 캐릭터 콘셉트와 연관이 있어보인다. 그리고 스쿨룩이 상당히 잘 빠진 덕에 티저와 사전계약 당시 시큰둥한 반응이었던 유저들까지도 큰 관심을 호응을 나타내었다. 아무래도 일진 스타일이다보니 학창시절이 떠올라 PTSD를 자극한다는 반응도 있다.

특이한 점으로 티저와 사전계약 당시만 해도 양손에 쿠나이 소태도를 들고 있었으나, 공개된 모델링을 보면 쿠나이 대신 발리송을 들고 있다.
파일:은하사전생성.jpg
오디오 무비 티저 공식 테마송

7월 2일 업데이트 후 은하 사전 생성이 가능해졌으며, 캐릭터 선택 창을 통해서 마법 공격력 캐릭터임이 드러났다. 또 사전생성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디오무비 티저 영상과 공식 테마송이 공개되었다.
출시 이벤트
이벤트 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월 25일 사전계약과 같이 시작하여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은하 출시 이벤트이며 보상으로 [코스 원샷 +14], [초월의 비약], [고급 컴포넌트 기어]를 얻을 수 있다. 소녀 수금원인 은하가 빚쟁이에게 찾아왔다는 설정의 대화 스크립트와 동영상 게임으로 구성된 간단한 이벤트이다.[100]

추가로 7월 2일 사전 생성 이후 인게임 누적 접속 보상으로 노란 천조각을 획득하여 [두둥실 꿀꿀이 악세사리] 및 기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인게임 던전 플레이 보상으로 빛바랜 장부를 획득하여 [은하 성장 지원 상자], [유카타 코스튬 상자], [캐릭터 펫 랜덤 상자], [T2 컬러칩 선택 상자] 및 기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파일:은하업데이트.png
은하 출시 기념 이벤트 #

이후 7월 16일부터 출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레벨업 특별 보급품 지원 이벤트로 장비와 절대위광, 각종 소모품을 주며, 누적 접속 이벤트로 펫 지원 티켓을 획득하여 미니 러블리 요드 펫을 제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던전 플레이 이벤트로 은하 대형 쿠션에 응모할 수 있다.

11. 밸런스 패치의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은하(클로저스)/밸런스 패치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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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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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캐릭터 | 대사 | 밸런스 패치 | 스킬 |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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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자 이름이다. [2] 티나와 키가 같지만 인게임 모델링은 비율도 길고 티나보다 키가 훨씬 크며, 162cm인 미래와 비슷한 정도다. 다만 제작사 측에서는 작고 귀여운 소녀임을 언급한 것을 보아 체구가 작은 캐릭터로 취급하는지 프로필상 키에 맞춰서 코스튬이 나오기 때문인지 코스튬이 나오면 슬비, 티나, 루나, 세트, 루시와 같은 코스튬 디자인을 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설원의 프린세스. [3] 시즌 4 이후로 슬비와 함께 영상물을 감상하는 장면이 나온다거나, 휠오브트리니티 스토리에서도 애니메이션 마니아라는 스크립트가 등장하는 걸 보면 접었다는 건 그냥 말뿐인 것으로 보인다. [4] 작중 고인으로, 아버지 은혜성은 차원오염 중독으로 사망하였고 어머니는 은하를 낳고 나서 사망했다. [5] 오디션으로 따낸 배역이고 본인이 어두운 캐릭터를 좋아하기에 연기 해보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6] 스킬 이펙트 컬러와 보조색으로 쓰인다. 오히려 캐릭터 컨셉 컬러로 금색을 쓰는 캐릭터는 루시다. [7] 코스튬 및 배너 이미지에 쓰이는 캐릭터 컨셉 컬러는 머리색인 남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보라색도 종종 사용한다. [8] 클로저스 내에서 거유가 많아 상대적으로 빈유로 보일수 있지만 수영복 등의 코스튬을 보면 확실히 평유에 가깝다. 다만 똑같이 평유라고 평가되는 바이올렛과 파이보다 작고 빈유 캐릭터 중에서 큰 편인 슬비와 루나보다는 확연히 크게 그려진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슬비, 루나와 주로 묶인다. 어찌되었든 가슴골이 꾸준히 표현되기에 평균적으로 대부분의 코스튬에서는 빈유캐들과는 확실히 구분이 될 정도이다. [9] 클로저스의 여캐들이 코스튬에 따라 가슴 크기가 차이가 있지만 은하는 유독 심하다는 평이 많다. 특히 홀리 나이트 바니 코스튬의 경우는 소마급 거유로 왜곡되기도 했고 휠 오브 트리니티와 2024년 수영복의 경우 빈유 캐릭터 중에서 큰 편인 슬비와 루나보다 훨씬 작은 것은 물론 티나와 세트도 묘사된 가슴골이 없는 역대급 빈유로 나왔다. [A] 해결사 승급 후 [11] 희망과 아라를 포함한 갯바위섬 아이들이 전우치와 서피드로 인해 죽게되자 그들에게 복수심을 가지게 된다. [12] 시궁쥐 합류 후, 험상궃은 얼굴을 하고 상대를 협박하거나, 오세린을 보스라 칭하는 등, 조폭 포스를 내뿜는다. 빵을 굽는다는 말을 나이프를 불로 지지고 사람을 찌른다는 말의 은어라고하는데 그 포스는 조폭 저리가라다. [13] 만우절 IF의 일러스트 중에 아버지인 은혜성에게 받은 코스튬이 딱 전형적인 쿠노이치 스타일의 라텍스 전신슈트이며 닌자 히어로로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만우절 TS 일러스트에서는 물론 그림자 요원의 복장이 쿠나이가 주 무기인 닌자의 모습을 하기도 한다. [14] 단, 전우치 한정으로는 섬의 아이들의 복수를 위해서 제외. [15] 은하가 속한 2분대는 1분대의 백업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더해 은하는 자신과 달리 선천적인 재능이 뛰어나고 순수하기까지한 미래를 클로저로 만들기 위해 조력자 역을 자처하고 다른 팀과 합류 후에도 검은양 팀, 특히 이슬비와 제이의 조력자를 자처한다. [16]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성격이며, 현재는 마음 깊숙한 곳에만 품고 있을 뿐 드러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숨겨지진 않는 모양인지 주변인들로부터 히어로로 불리게 된다. 지고의 날개 착용시에는 자신을 히어로로 칭한다. 만우절 이벤트에서 자신의 히어로명도 따로 생각해 둔 것으로 나오는데, 갤럭시 머플러다. [A] [A] [A] [A] [21] 기본적으로 특촬물 매니아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영화도 자주 즐겨봤다고 언급된다. 특히 3차 유니크 코스튬인 휠 오브 트리니티에서 공도 레이싱 만화로 유명한 모 주인공의 필살기 중 하나인 블라인드 어택을 따라하려 해서 바이크의 AI가 애니메이션 마니아라고 혀내두를 정도.(...) [22] 그나마 같은 팀원인 애리에 비해선 강도가 낮다. [23] 유니온 아카데미 퇴학 후 일반 학교로 전학갔다. 중학교까지는 어떻게든 다녔지만 돈이 없던 탓에 고등학교는 중간에 그만두었다. [24] 은하는 사채업자가 손을 썼다고 생각한다. 유니온 내부에 빚을 진 사람을 협박해서 그렇게 만든 것일 거라고 확신했다. [25] 머플러 끄트머리가 탄 것은 부산에서 섬의 주인과 싸울 때 리버스 휠의 주포를 아슬아슬하게 피한 탓에 그런 것이다. [26] 29,900원, 승급재료 + 개별 파츠 코스튬 [27] 19,900원, 승급재료 + 콤비네이션 코스튬 [28] 일러스트에선 더 길게 보이지만, 실제 모델링에서 보면 길이는 거의 비슷하다. [29] 반대로 소꿉친구는 승급을 하면 할 수록 머리가 길어지는 설정 때문에 5차 승급을 달성하면 허리까지 오는 장발이 된다. [30] 사실은 이슬비의 손에 죽을 생각이었지만, 이슬비는 은하를 살리기 위해 나이프를 무디게 만들어두었고 반대로 은하는 죽음을 직감한 순간 자신도 모르게 메테오 스매쉬가 발동되어 이슬비를 죽이고 말았다. 그리고 이때 이슬비가 죽으면서 폭발한 위상력을 덮어 쓴 은하가 제 3 위상력에 각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 때문에 세간에서는 친구를 죽이고 위상력을 뺏은 악마로 불리게 되었다. [31] 이슬비를 죽인 기술이 메테오 스매쉬였다는 사실이 참 묘한데, 은하가 동경하는 정의를 상징하는 기술로 그 동경하는 정의가 된 친구를 죽이는 아이러니가 벌어진 것이다. [32] 스킬 계수와 스토리적인 연관성은 거의 없지만, 단순히 재미 측면에서 보자면 은하가 사용하는 메테오 스매쉬는 7만%이지만 자신만의 기술인 메테오릭 나이브스는 35만%이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은 결과 파괴력을 5배 증가시켰다고 볼 수도 있는 셈이다. [33] 아빠인 은혜성은 위상력 출력이 저조한 은하와는 달리 고효율적이었기에 팔팔하게 뛰어다녀도 위상력 출력이 부족해지는 일이 없어서 온 몸에 코팅을 두르고 싸우는, 사실상 위상력을 온 몸에 갑옷처럼 두르는 전법과 메테오 스매쉬라는 결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은하는 은혜성과 위상력의 타입이나 본질이 같아도 출력이 터무니없이 차이가 나기에 이를 커버해야 했던 시련을 맞이한 것. 쉽게 말해 한 방에 뽑아낼 수 있는 위상력 출력이 은혜성이 200~300% 라면, 은하는 고작 100% 수준이었던 것. 이마저도 검은손 스토리를 거쳐 악몽의 힘을 가지게 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34] 미래와 김철수의 실력을 확인해보겠답시고 전투를 해서 이에 대해 징계를 내리겠다고 엄포하자 썩소를 지으며 빈정대는 모습에 눈물까지 보이며 겁먹었다. [35] 하지만 미래가 연기를 하는 법을 몰라 귀여워보일 뿐인 발연기를 선보이자 은하에게 이게 최선이냐고 쿠사리를 먹으며 할 말을 잃는다. [36] 심지어 경비원이 오기 전 자신을 보고 수군거리던 사람들에게 살벌한 시비조로 대응하자 고객들이 모조리 겁먹어 도망갔고 경비원이 도착하자 김철수는 쌍권총을 꺼내 교전하려 했고 미래는 낫을 두고 왔다며 김철수가 건넨 골프채로 싸우려 들어서 루시가 뜯어말리느라 애를 잔뜩 먹어야 했다. [37] 본격적으로 교단을 추적하여 아이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자유의 몸인 편이 더 좋을 거라는 정도연의 말을 듣고는 그렇게 따른다. 그녀를 고용하던 사채업자 대다수가 울며 겨자먹기로 자유를 주었다고 할 정도면 사실상 1~2억 정도까지 남을 정도로 갚아진 것으로 보인다. [38] 야구장 표는 특경대 내의 스파이를 잡아넘겨 준 대가로 정당하게 얻어냈다. [39] 루시: 먹구름 은하 씨예요. 어서 기어레벨을 올리셔야... [40] 우연찮게도 이런 은혜성의 행적은 그가 동경해오던 영웅과 비슷한 면이 있다. 제이는 히어로 코스튬을 입지는 않았지만 부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히어로처럼 행동하였고, 끝내 전쟁의 후유증으로 비참한 상태가 된 것도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은혜성은 결국 투병생활 중 사망했지만 제이는 힘을 잃고도 다시 돌아와서 또 한 번 영웅이 되었다는 것. [41] 주먹에 위상력을 코팅해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기술. [42] 이는 총알 보충이 필요한 철수도 해당된다. [43] 실제 악당이 아닌 그런 전투 방법 [44] 전우치의 환술을 피하기 위해 주변에 리미터를 해제한 위상력 억제장치를 설치하여 주변 일대의 위상력 출력을 낮추는 작전이다. 은하 또한 위상력이 낮아지게 되지만 이 정도로도 전우치를 가볍게 제압하고 싸대기를 날리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다. [45] 애니메이션의 어린 시절 슬비의 모습과 만우절 스크립트의 소꿉친구라는 언급을 보아 두 사람이 만난 시기는 대략 유니온 아카데미 초등부 때 정도로 보인다. [46] 당시 슬비는 은하와 키가 비슷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은하가 156cm이고 슬비가 154cm으로 살짝 차이는 나지만 비슷하다. 키가 크고 싶다며 우유를 그렇게 마셨지만 결국 우유가 몸에 안 받는 은하보다 키가 작다.(...) 문제는 현재의 은하도 단신이라는 것. 심지어 은하가 작은 키를 자주 놀렸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초등학생으로 오해받거나 애쉬나 미저리에게 쬐끄만하다고 놀림 받는 등, 과연 컴플렉스가 될만도 하다. [47] 김철수도 있으니 영희도 될꺼라는 논리에서였다. [48] 사실 민수호의 개인 별장 이용권을 선물받고 휴가를 즐긴 것인데 때마침 검은양 팀이 놀러오는 곳이 그곳이었기에 슬비에게 장난 겸 공포영화를 보게 한 것에 대한 복수심으로 머물렀다. 다만 문제점은 회칼을 지니며 잠입해 스플래터 살인마 흉내로 겁주려는 것이 검은양 팀과 관련된 괴담이 탄생한 원흉이 되었다.(...) 정작 놀래켜주려고 했던 대상인 슬비는 전혀 손 대지 않고 굳이 세하가 슬비와 단 둘이 있는 묘한 분위기의 상황이었을 때 노려서 공격한 것으로 인해 얀데레 의혹이 더 커졌다. [49] 다만 슬비가 약간 우위였는지 1위한 횟수는 슬비가 많다고 은하가 인증했다. 그나마 은하가 확실하게 슬비를 이긴 것은 체육부문. [50] 드라마 1편을 대략 30분 정도로 잡으면 총 6시간이나 감상했다는 것인데, 사실상 밤샘을 한 것. [51] [떠진 회\]/[깎인 뼈\]/[날아든 송곳니\]/[뿌려진 손톱\] 복사 시에만 [52] 마법 치명타 피해량 +6%(스킬 레벨 당 +1%) [53] 검은손 승급 후 [54] 마법 공격력 100, 공격 속도 5%, 주는 피해량 5% [55] [메아리친 비명, 결전기 스킬, 기본 공격 수련\] 레벨만큼 피해량 증가 [56] 마법 공격력 500(+스택 당 50, 최대 1450)/마법 치명타 발생률 50%/주는 마법 피해량 15%, 최대 중첩 횟수 20 [57] 백어택/체이스/마법 치명타 피해량(12% + 스택당 2%, 최대 30%) 증가, 최대 중첩 수 10 [58] 정확히는 애리 정도를 제외하고 시궁쥐팀의 연마가 전부 쓰레기로 나왔는데, 은하는 그중에서도 하위권이다. [59] 그 보조마저도 간단하게 쿨타임 감소가 끝이다. 타 캐릭터들이 모션변경, 스택충전, 데미지강화 등의 조건으로 묶여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단순한 편. [60] 심지어 흉터는 수직 이동이 불가능해 여러가지 던젼 패턴에 있어 제약을 받으며, 유일한 수직 도약기인 이빨은 쿨타임이 최대한 줄여도 10초일 만큼 긴 스킬이다. 또한 둘 다 방향키를 위로 입력해줘야만 도약이 되는 것도 소소하게 불편한 점이다. [61] 게다가 강제착지를 완화하고 에어리얼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패치는 최근 불어닥친 유행이 아닌 수년 간 꾸준히 이어져온 작업이었다. 특히 방향키 입력을 통해 체공이나 단타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간편한 해결법이 여기저기 자주 쓰였는데, 은하는 해결사 패치 때 고작 결전기 하나에만 적용되었을 뿐이다. 심지어는 강제 착지를 완화하기는커녕 해결사 스킬로 착지기를 하나 더 늘려버리기까지 했다. [62] 일반스킬 10레벨, 해결사 스킬 8레벨 [63] 뚫린 살갗의 마큡이 뚫리기 전에는 할 게 없어서 약해빠진 평타나 날려야 될 정도이며, 숨통이 확 트이려면 72레벨을 찍고 떠진 회까지 뚫은 이후가 되어야 한다. [64] 그마저도 출시 초기에는 가혹한 거래에 단타화 기믹이 없었고, 검은손 결전기인 메테오 스매쉬는 데미지 자체는 단타지만 선모션이 길어 채널링이나 다름없다. [65] 높은 공격속도 의존도, 페이즈 변경 및 즉발 패턴에 취약한 점 등 [66] 다만 캔슬당하지 않고 단순히 이동이나 무적패턴 등에 흘려진 경우라면 후속타와 강화 평타 연계가 가능하다. 적중 조건이 아니라 사용 조건이기 때문. 또 메아리를 단독으로 사용한다는 점은 강화평타는 킵해뒀다가 강평+메아리+강평 폭딜 콤보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다. [67] 이후에는 미래만 챙기고 철수는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고 듣기도 했지만 본인은 미래를 더 챙기는 것이지 철수도 챙기는 편이라고 했다. [68] 김철수는 미래에게 교관 역할을 하는데다가 은하는 미래를 클로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69] 미래가 세상에 대한 상처를 입고 흑화했고 한 술 더떠 IF세계에선 자신의 손으로 본의는 아니어도 슬비를 죽이고 말았기에 영혼이 부숴지고 말았다. [70] 물론 은하는 처음에 대뜸 맡겨버리는 행위에 아무리 자신을 믿어도 그렇지 거금을 자신에게 아무 보장없이 전부 맡기면 안된다며 딴지를 걸었지만 이내 딴지 걸기를 포기하고 미래의 자금 관리를 직접 해주기로 한다. [71] 백야의 요새 최후반부에서 세하가 위대한 의지의 영향으로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하자 같이 있던 플레이어(플레이어가 세하일 경우 미스틸)만을 강제로 탈출시키는 씬이 있으며 여기서 캐릭터에 따라 각자의 고유 스크립트가 출력되는데, 은하로 플레이할 시 은하는 혼자 남으려는 세하에게 "어이, 형씨! 당신 친구들은 어쩌라고요! 그리고 슬비는... 어쩌라고...!!"라는 말을 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유독 슬비를 강조하는 것으로 은하가 세하와 슬비 간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72] 나타는 위상력의 의도적인 폭주, 은하는 정면승부를 피하는 책략. [73] 나타의 이런 말투는 같은 늑대개 팀이나 검은양 팀의 경우 알고 지낸 날이 많기 때문에 개의치 않게 넘기는 편이지만 시궁쥐 팀의 경우 서로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직전에 있던 전우치 & 서피드의 일 때문에 심란한 상황이었기에 이런 나타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 이전에 나타의 말투 자체가 초면일 경우 상당히 무례한 편. 물론 처음엔 미하엘의 계획을 막는 게 급선무라 그러려니 하려 했지만 시궁쥐 팀을 얕보며 빈정대자 결국 빡쳐버린 탓에 하피가 말리지 않았으면 그 자리에서 나타를 담궈버리려고 할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74] 은하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인게 아카데미에서도 문제아였던 하피와 달리 은하는 퇴출 당하기 전만해도 슬비 못지않은 모범생이었기 때문. [75] 물론 소마는 이 말을 제대로 이해못했다. [76] 말이 츳코미지 사실상 협박에 가까웠다. [77] 은하가 살고싶다고 말해보라하자 말이 끊기며 죽고싶지않다고 한탄한다. [78] 그리고 이 대화는 후에 자신이 철수의 과거만을 생각하면서 철수를 경계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79] 나중에 정도연과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수술조차 받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반금련이 병원 관계자들에게 말을 걸자 그제서야 희망의 시체를 자각했다. 직접적인 묘사가 나오진 않았지만 전우치가 다 죽어가는 희망에게까지 세뇌를 걸 가능성은 적으므로 희망은 죽어가는 자신을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은 것이여서 클로저스 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80] 말은 이렇지만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건 노려보기도 하고 항의를 하라는 가르침이다. [81] 전우치가 이슬비에게 은하의 과거를 폭로할때 쓴 말이다. [82] 돈에 집착을 보이는 일종의 이기주의 [83]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교단 경구에서 언급되는 위대한 불꽃과 연관 되어있다고 추정되는 군단장 마몬은 탐욕과 관련되어 있다. 배금주의, 황금만능주의를 뜻하는 영단어 Mammonism의 어원도 마몬에서 유래되었다. [84] 이슬비, 나타, 바이올렛 등 검을 쓰는 캐릭터와 같은 형상을 띄고 있다. [85] 취소선이 쳐져있지만 은우란의 경우, 실제로 선우란 헤어를 착용하고 베로니카나 고룡 눈동자 등 붉은 눈동자를 착용하면 티나에 버금갈 정도로 선우란과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진다. 은하 본인이 스토리 상에서 선우란을 멋있다고 평가하기도 하고. [86] 정작 자주 사용하는 이미지 컬러는 남색이기에 만우절의 은하 역시 남색 코스튬을 입었다. 정황상 아버지의 영향으로 보인다. [87] 코어 각성은 아예 삭제됐고, 실드 각성 스킬도 원본 모션을 일부 잘라내거나 이펙트만 크게 키운 정도에 불과하다. 기존 팀은 적어도 소마까지는 각성 시 스킬이 판이하게 바뀌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원본을 어레인지한 정도에 불과한 파이와 세트조차도 시궁쥐팀보다는 변경점이 눈에 보인다. [88] 각성 스킬의 각성 이전 버전만 상향되고 각성 버전은 손도 안 댄 케이스가 많다. 심지어 일부 캐릭터는 비각성에만 트루대미지가 붙으면서 원본보다 아득하게 약해졌다. [89] 사실 클로저스에서 스킬각성 컨텐츠는 처음 기획이 이루어지던 당시 유저들이 밸런스패치로 요구하던 스킬의 성능을 장비를 장착함으로써 바뀌게끔설계된 요소이기 때문에, 장비가 교체되기 시작할 시점에서부터 문제가 생길 거라는 것은 뻔히 보이던 상황이었다, 정화자 코어 각성이 빠지기 시작한 파리왕 컨텐츠때에도 후속 밸런스 패치를 통해 코어 각성이 중요했던 캐릭터들은 코어 각성에 준하는 성능을 받았고, 실드 각성 역시 오염위상의 바다 컨텐츠를 통해 1년정도 목숨이 연장되었을뿐, 신압축 실드가 빠져나갈 시점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건 불보듯 뻔한 일이었기 때문. 이미 그런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될 시궁쥐 캐릭터들은 당연히 원본스킬과 각성스킬의 차이점을 크게 두지 않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결국 각성 관련 문제점은 각성을 스킬큐브로 빼버리면서 종결되었다. [90] 다만 그냥 저지라이트에게 고전한건 아니고 쿠르마가 자신의 힘으로 보호벽까지 둘러서 보낸 개체였기에 고전한 것이다. 일개 로봇따위가 리버스 휠의 주포를 직격하고도 보호막만 깨지는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누가 상대했던 까다롭기는 했을 것이다. [91] 작중에서 제3 위상력을 얻지 못한게 은하뿐이었기에 메인 스토리 내에서 각성하기엔 늦은 타이밍으로 보였기에 검은손 스토리를 통해 얻은 것으로 보인다. [92] 이런 성장 방향은 아버지 은혜성의 유언과도 일맥상통한다. 은혜성은 은하에게 "나는 하나의 별에 불과했지만, 너는 무수한 별을 품은 아이가 되길."이라는 유언을 남긴 적이 있는데 이를 위상력으로 치환한다면 '하나의 별'은 위상력을 한 점에 모으는 [메테오 스매쉬\]에 해당하고, '무수한 별'은 위상력을 여러 점에 모으는 [메테오릭 나이브스\]에 해당한다. 실제로 메테오 스매쉬는 은혜성처럼 처음부터 위상력 총량과 출력이 많은 클로저에게 적합한 기술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위상력 출력이 좋지 않았던 은하와 맞지 않았던 것. [93] 최근에는 파이와 같이 세하와 유리에게 밀려났다. [94] 실제로 경기에서 거인이 지고 청룡이 이기자 엄청 좋아했다. 민수현이 옆에서 슬퍼하든 말든 [95] 당시에 파이를 페이스북에서 소개했을때 태그들이 압권이였다. 참조. [96] 개발자 노트에서 "진.짜.잘.생.겼.습.니.다"라고 하며 기존 캐릭터보다 더 잘생긴 상남자 캐릭터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97] 세트때는 아예 "누구죠? 세트쟝 울린사람?" 이라고 할정도로 광고했다. [스토리스포] 그리고 실제로 작중 은하는 슬비와 가장 가까운 사이로 언급된다. [99] 키도 똑같다. [100] 덤으로 여기서 나오는 1인칭 주인공은 과거 육상부 에이스였고, 지금은 체격이 있는 사람들도 쓰러트리는 전투력을 보유하며, 복싱 경험까지 있는 상당한 능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