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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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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바이올렛의 작중 행적이다.2. 상세
한 줄 요약 : 부잣집 아가씨의 복수 드라마
티나 합류 시점까지의 늑대개의 오프닝이 그대로 진행된 직후, 바로 하이드와 함께 등장. "개는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면 돼요. 우리 벌처스의 명령에 복종하세요."라는 말을 남긴다.
늑대개 스토리 치고는 비교적
늑대개 팀의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바이올렛의 메인 스토리에서는 바이올렛 본인보다 하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더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게 특징이다. 자세한 정보는 하이드 항목 참조.
2.1. 시즌1
2.1.1. 강남 GGV
강남 GGV에서는 초반부터 김기태에게 클로저라면 클로저답게 행동하라고 일갈함으로 인해 갈등을 겪을 뻔 했으나, 벌처스 사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홍시영으로부터 들은 김기태가 먼저 숙이고 들어온 덕에, 일방적으로 무시당하던 다른 대원들과 달리 큰 갈등은 겪지 않는 등, 특별대우를 받는다. 그리고 소영의 포장마차에 철수 명령을 내리러 갔다가 붕어빵의 맛에 반해서 그대로 정착 명령을 내리고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처리 작업을 진행하면서 답답한 마음에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했다가 그럼에도 소영이 '당신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주자, 그녀의 대인배 성격에 감화되었다.그러나 키텐이 나타나자 출동하지 않으려던 김기태를 설득하려다 계속 되는 추파에 지쳐 결국 그가 출동할 필요 없이 자력으로 키텐을 처치하겠다고 멋대로 선언해 버린다. 이에 대해 홍시영과 트레이너가 무슨 생각으로 일을 저질렀냐며 질책하나, 정말 간단하게 독단적으로 재력을 써서 타개책을 제시한다. 키텐과 조우시 초커를 자폭시키겠다고 통보받아 살아남기 위해 쓰러트린 나타나 레비아, 소영이나 다른 클로저를 희생 시키려던 계획을 막기 위해 쓰러트린 하피나 티나와는 달리, 바이올렛은 유니온과 심지어 홍시영을 비롯한 다른 벌처스 사원들도 모르는, 관측 위성을 가장하고 궤도에 쏘아 올렸던 벌처스의 1회용 공격 위성을 사용하여 키텐에게 큰 타격을 줬던 것. 출동 직전 소영에게 자신이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준 것에 큰 감사를 표하고, 친구에게 주고 싶었던 차 한잔을 선물하며 친구가 되어달라 부탁한 후, 키텐을 쓰러트리고 돌아온다.
그러나 돌아왔을 때 소영은 바이올렛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직후 하이드로부터 소영이 홍시영에 의해 기억이 소거 되었다는 것을 전해 들으며 홍시영으로부터도 사장에게 인수인계 받고 진행된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하지만 홍시영과의 마찰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속으로 분노하면서도 아버지의 계획을 위해 참고 넘어가지만 헤어지기 전 소영에게 그 차를 다시 대접하며 '악당에게 당한 친구의 복수를 계획이 끝나는 대로 할 예정'이라는 말을 남긴다.
지역이동 직전 김기태가 '이번 계획이 다 끝나면 둘이 같이 식사라도 하면서 우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면서 추파를
2.1.2. (구)구로역
구로에서도 역시나 알바를 하고 있던 한석봉에게 귀가할 것을 권유하다, 그가 쓰는 축약어, 게임용어를 처음 들어보고 그 뜻을 알게 되자 한석봉을 박식하다고 칭찬하며, 더 많은 것을 알려달라면서 알바를 허가하고, 받은 과자와 음료수를 먹고 새로운 맛을 알게 되었다며 좋아한다.그러나 이때쯤 처리부대의 규칙에 따르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대해 트레이너로부터 아가씨 놀음에 어울려 줄 짬이 아니라는 식으로 경고를 받으며, 홍시영으로부터도 차원압력 초커 정도는 차 줘야 대원들과 동등해질 수 있고 아무리 대원으로 대해 달라고 해봤자 "사장의 딸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는 조롱까지 듣는다. 하지만 채민우와 김시환을 협박해 강제적으로 협조를 요구하는 홍시영의 방식과 그것이 정말로 사장에게 허락받고 진행되는 일이 맞는 것인지 의문을 품지만서도, 아버지의 방침이라는 말에 따라 홍시영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이에 대해 한석봉이 난민들과 특경대의 싸움을 막아달라며 부탁해오자, 한석봉에게 자신의 계획은 벌처스의 차기 사장이 되어 자신의 뜻대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 일은 계획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기에 오히려 난민들을 설득해 물러가게 해주면 돈과 지위 등의 보상을 내리겠다고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한석봉은 '게임에서 주인공은 항상 나쁜 기업에 저항했고 자신 역시도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게임과 주인공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걸 배신하지 않기 위해서 악당이 되지 않을 거다'라는 말을 하며 거절하고, 이에 어이없어하면서도 그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되며 자신이 사장이 될 수있게 도와달라 요청한다. 물론 거절당하지만, 이후 난민들과의 갈등이 어느정도 해소되자 "나쁜 회사를 좋은 회사로 바꿔보자"며 한석봉에게 벌처스의 비리가 담긴 메모리스틱을 건네주며 유니온에 유출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 와중 변종 스컬퀸이 나타나자 트레이너는 증원군으로 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보내고, 이를 본 바이올렛은 자신이 알지 못한 새 차원종이 같은 편이었던 것에 놀라며 같은 편임에도 차원종이라는 점때문인지 계속 경계한다. 이때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바이올렛이 계획의 중추가 된 자(사장)의 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바이올렛의 아버지를 향한 감정이 친애의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명령 운운하면서 정작 너는 그 명령에 저항하려는 건 아니냐'며 비아냥 거리자 모욕 당했다는 생각에 분개한다.
김시환과는 그쪽에서 사장의 친딸이 아닌 조카지만 사고로 친부모를 잃고 수양딸로 들어간 걸 먼저 알아채고, 회사를 물려 받으려고 그렇게 필사적으로 계획을 추진하는 거냐며 비꼬자 모욕을 참지 못해 화를 내기도 하나, 재능을 눈여겨 봤는지 난민들과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자신이 사장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구한다. 물론 대차게 거절당하지만, 난민들과 협상이 끝났을 때 즈음 어째선지 이번에는 그가 했던 말들을 일부 인정하며 "현재 벌처스의 사장을 몰락시키는 데 협조해 달라"는 이야기를 꺼내고, 김시환은 이에 나쁘진 않은 생각이나, 승산이 없는 싸움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으며 아직 바이올렛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좀더 강해진 뒤 직접 연락을 취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변종 스컬퀸을 처치하고 돌아왔을때, 이미 홍시영이 한석봉의 기억을 소거한 뒤였고 이때 그에게 건넸던 메모리 스틱이 발각되어 위기에 처한다.[1]다행히 위기의 순간 김시환이 다가오면서 자신이 메모리스틱을 한석봉에 건낸거 라며 바이올렛을 의심하지 말라고 나선 덕에 무사히 넘어갔지만, 그 결과 김시환은 징계를 받아 강남(아마도 G타워)으로 좌천된다.[2] 하지만 구로에서의 작은 움직임이 수포로 돌아갔음에도 바이올렛은 김시환과 한석봉에게 친구와 마시는 차를 나누며 후일을 기약하며 작별한다.
2.1.3. 신강고등학교
신강고에서 유니온 지부장의 명령에 따라 엠프레스 코쿤을 파괴하러 대공원에 갔다가 검은양 팀의 서유리와 대면하게 된다. 서로 곧 싸움을 피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한 수 가르쳐 달라며 전투를 벌이게 되고 서유리에 대해 '정돈되어 있지는 않지만 야생동물 수준의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대단한 실력이라고 칭찬하고, 서유리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재미있는 대련이었다고 즐거워한다. 이런 서유리가 마음에 든 바이올렛은 마음을 바꿔 후퇴하고, 책임을 묻는 트레이너에게 시간맞춰 차를 안 마시면 못 견디는 체질이라며 둘러댄다. 후에 숙부이자 부사장의[3] 명령으로 방침이 바뀌면서 유리에게 칼바크 턱스의 앰플을 전달해주고, 다시 만나서 대련을 하고 싶다며 헤어진다.이후 일전에 만났던 크리자리드 블래스터 맘바를 구조해오지만, 복수심 운운하며 성질을 긁자, 격분해한다. 그러나 이때 우정미가 이 이야기를 엿듣는 바람에 일단 우정미의 신병은 확보해두지만, 바이올렛은 미안하지만 기억을 지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우정미는 홍시영에게 협박당해 맘바의 치료를 강제로 맡게 되고, 이를 견디다 못해 도주한다. 우정미를 데려오기 위해 바이올렛이 공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맘바를 죽이려는 다른 크리자리드 블래스터[4]가 우정미의 증오 에너지를 먹여 퍼펫 마스터를 깨운 상태였고, 당연히 홍시영은 퍼펫 마스터를 처리하기 위해 증오의 매개체인 우정미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우정미가 자신처럼 아버지를 잃었다는 점에 동질감을 느꼈던 바이올렛은 맘이 바뀌어 우정미를 도망치게 해주려 하지만 이미 포위망이 깔린 상태, 다행히 맘바가 우정미를 감싸준 덕에 우정미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홍시영은 어떻게든 우정미를 죽이기 위해 수면제를 만들어서 맘바를 잠재운 후 우정미를 죽이려고 하고, 이를 눈치챈 맘바는 우정미를 지키기 위해 동관으로 피신한다. 그곳에서 바이올렛과 조우한 맘바는 우정미의 신병을 확보하고 싶다는 의지를 힘으로서 증명해보라고 한다. 이를 승낙한 바이올렛은 맘바를 이겨 우정미의 신병을 확보하고, 차선책으로 퍼펫 마스터의 매개체가 된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이 되는 기억(아버지가 차원종에게 살해 당한 기억)을 지운다는 의견을 제시하나, 정미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느니 차라리 죽겠다면서 뛰쳐나갔다가 퍼펫 마스터와 마주치게 된다. 퍼펫 마스터는 정미에게 자신에게 먹혀준다면 그렇게 해서 생기는 힘으로 그녀가 바라는 것을 모두 이루어 주겠다며 유혹하지만 정미는 그런 퍼펫 마스터를 보면서 자신이 바라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이루겠다면서 살아갈 의지를 되찾는다.
그리고 이때쯤 바이올렛은 김가면으로부터 양아버지인 전 사장의 계획이 차원종과 손잡고 세상에 파멸을 불러온 뒤, 클로저의 권한을 다시 확대 시켜서 매상을 늘린다는 것이었음을 알게 되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어 김가면에게 자신이 그동안 모아 두었던 벌처스의 사장 및 간부들이 진행한 비리를 내밀며 아버지를 고발해 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비리를 고발한 부사장은 홍시영을 찾아와서 사장과 간부진들의 비리가 고발되어 그들이 모두 긴급 체포 되었다며 홍시영에게서 감시관의 지위를 박탈한다.
이에 트레이너는 바이올렛이 아버지에게 복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을 거란건 알고 있었으나 자료도 부족하고 시기가 너무 이른 것 아니었냐며 떠보는데, 바이올렛은 복수보다 정의가 먼저라고 말하면서 트레이너를 놀라게 한다.
감정 에너지 역류장치를 사용해 퍼펫 마스터의 힘을 약화시켰을 때, 우정미는 우연히 바이올렛의 기억을 엿보게 되고, 바이올렛이 복수를 위해서 여태껏 노력해 여기까지 왔음에도 자신을 위해 완벽한 복수를 포기한 것에 고마움을 표한다. 또한 바이올렛도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우정미에게 막 대한 것에 사과하며 우정미와 화해한다.
그리고 상황을 보고 있던 트레이너에게 벌처스의 사장을 몰락시키겠다는 계획은 벌처스의 대원이 될 때부터 정했음과, 12살의 생일 날 친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자신은 위상력을 얻었다는 과거를 조금 들려주고, 자신의 과거사와 복수심 때문에 처리부대에 지장을 줄 일은 없을 거라고 일러둔다.
퍼펫 마스터의 잔당을 처리한 후, 처리부대에 들어가게 된 맘바로부터 복수심이 많이 누그러졌다는 말과, 복수가 끝난 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우정미가 벌처스의 사장 자리가 비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냐며, 바이올렛이 사장이 되어 벌처스를 개혁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고 말해오자, 곰곰이 생각하다 회사는 부사장이자 숙부인 김가면에게 맡기고 자신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클로저가 되고 싶다고 밝힌다.[5] 이를 우정미가 응원해주자, 우정미에게 친구와 나누는 차를 대접한 후, 퍼펫 마스터를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처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멍해있는 우정미를 보고서 설마라는 생각을 하는데, 홍시영이 우정미의 기억을 소거시켰음과 자신이 사장 자리에 올랐다는 것을 알리며 채민우를 기억소거 시키고 김가면을 일반 사원으로 강등시켜 버린다. 하지만 바이올렛에게는 어째서인지 초커를 채운다던가 하는 처분은 안 내리고 그대로 처리부대에 남아 있게 하면서 바이올렛을 데리고 트레이너에게 데려가는대, 이때서야 바이올렛은 자신의 과거와 늑대개 팀에 들어가게 된 계기와 자신의 야망, 복수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이때 홍시영은 바이올렛의 친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트레이너라는 사실을 그녀에게 알리며(!), 이에 큰 충격에 빠진 바이올렛은 기억소거가 된 우정미로부터 찻잔을 돌려받고 헤어지기 전, 이젠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같다는 자신의 허탈한 감정을 털어놓는다.
2.1.4. 강남 G타워
G타워에 도착했을 즈음 마음을 추스르고 잔뜩 독기를 품은 바이올렛은 트레이너에게 복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마지막으로 트레이너에게 자신이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된 경위를 설명해준다.그리고 맘바를 만나보라는 홍시영의 말에 드라군 타입으로 변이한 그를 마주하며, 홍시영이 자신을 살려둔 이유를 모르겠지만서도 믿었던 트레이너에게 배신당한 자신의 심정을 맘바에게 털어놓고, 맘바는 바이올렛에게 마음에 드리운 어둠을 경계하라고 주의를 준다.
맘바의 상태를 확인한 후, 홍시영에게 자신을 살려둔 이유를 재차 묻는데, 홍시영은 단순히 복수를 도와주고 싶어서라고 답하며 자신에게 협력하여 계획을 진행하고 완수시켜주면 초커 리모컨을 그녀에게 넘기겠다고 설득함으로서 자신의 부하로서 행동해달라고 하자, 바이올렛은 복수심에 눈이 멀어 이를 받아 들이고 만다. 이후 캐롤리엘과 오세린을 차례대로 협박으로 매수한 뒤, 헤카톤케일 웨폰을 완성하고 아스타로트 웨폰을 만들기 위해 드라군 블래스터를 처리하면서, 트레이너와 김가면에게 몇번이고 냉철하게 생각하라는 말을 듣지만 바이올렛은 하고 있는 일이 잘못 된걸 알면서도 트레이너에게 복수할 생각 때문에 충고를 무시하고 홍시영의 계획을 완수시키려 한다. 그러면서도 맘바의 충고에 자신은 이미 어둠에 먹혀버렸다는 식으로 자조하듯이 체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홍시영의 최종적인 계획이 유니온을 배신하고 각국정부에 헤카톤케일 웨폰과 아스타로트 웨폰, 그들의 영지로 드나들 수 있는 플레인 게이트를 팔아먹으려는 것임을 알게 되면서, 복수심에 가려져 있었던 바이올렛의 정의감은 아무렇지도 않게 재미있다고 치부하는 홍시영의 방침과 이로 인해 펼쳐질 혼란의 시대에 끊임없이 불만을 품으며 점점 고개를 들고 있었고, 이후 맘바의 충고와 각성한 트레이너, 김가면과 캐롤리엘, 오세린의 결심을 통해 정의감을 완전히 각성, 결국 복수심을 접고 트레이너와 협력해 홍시영의 야망을 막기로 결심한다. 반란을 준비하면서 한기남이 기억소거가 되지 않았고 자신이 몰래 내밀었던 지령서를 읽어 진즉에 벌처스의 비리를 모아 놨던 것에 기뻐하는데, 이 다음 김시환으로부터 친아버지가 트레이너에게 보냈던 지령서를 받아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전혀 다른 진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늑대개팀&캐롤리엘과 오세린&벌처스 일원들과 특경대의 반란으로 계획이 완전히 틀어진 홍시영은 바이올렛에게 복수를 해야하지 않냐며, 사실 단순한 재미도 있었지만 속마음은 자신하고 흡사한 삶을 살아왔던 바이올렛을 자신처럼 만들기 위해 복수심을 일부러 자극했던 것이란 진실을 밝히고 늑대개 팀을 모두 죽이고 자신과 벌처스를 만들어 가자며 리모콘을 건넨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디자인이 맘에 안 든다며(...) 리모컨을 자기 손으로 부수고, 복수를 하고 싶은 것 아니었냐며 당황하는 홍시영에게
(물론 아버지의 원수를)갚고 싶어요. 아주 절실하게요. 하지만 세상에는 제 복수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그건 제 정의예요.
왜냐하면 저는 클로저를 동경하고 있으니까요!
왜냐하면 저는 클로저를 동경하고 있으니까요!
라고 일갈하며 정의 앞에 홍시영이 패배했음을 알린다.
하지만 홍시영은 자신의 과거를 밝힌 뒤, 벌처스가 미워서, 그러다가 세상 모든 것이 미워져서 다 부숴버리고 싶어졌다며, 자신과 비슷한 삶을 살았던 바이올렛도 자신처럼 되기를 바랐는데 그렇게 되지 않은 것에 어이없어하며 '되다 만 복수자'라는 식으로 악담을 하고, 지옥에서 다시 만나면 꼭 자신처럼 만들겠다는 말을 남기며 자살을 선택한다. 이에 바이올렛은 자신의 양아버지인 전 벌처스 사장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홍시영을 조금은 동정하면서도 "당신이 있어서 복수를 꿈꿀 수 있었고, 그 덕에 복수보다 더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해줘서 고맙지만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며 티나 다음으로 통쾌한 작별인사를 한다.
홍시영이 죽은 뒤, 김시환이 보냈던 메일에 대해 트레이너를 추궁한 끝에 진짜 진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트레이너를 거두어준 건 바이올렛의 친아버지였으며 그는 벌쳐스의 사장이 자신을 죽일거란 걸 눈치채고 트레이너에게 자신을 직접 죽이되 딸을 살려달라는 지령을 보냈지만, 트레이너는 우유부단하게 두 사람의 명령 사이에서 고뇌했고, 그 결과 다른 처리부대가 바이올렛의 친아버지를 죽여 트레이너가 도착했을 땐 이미 그는 사망했고 바이올렛만이 위상력에 각성한 채 살아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 모든 진실을 들은 바이올렛은 왜 진실을 말하지 않았냐고 다그쳤으나 트레이너가 그때 당시 그녀의 친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바이올렛의 손에 죽을 생각이었다는 진심을 토로하자, 진실도 모르고 트레이너에게 일방적으로 적개심을 드러냈던 자신에 분노하지만, 극적으로 화해하며 나중에 트레이너에게도 친구와 나누는 차를 반드시 대접할 거라고 단단히 일러둔다.
그리고 인류의 위협이 될 맘바를 처치해야 하는 순간이 오고 바이올렛은 마지막으로 맘바와 친구와 마시는 차를 나눔으로써 그를 친구로 인정하며, 결투에 임한다. 그렇게 승리한 바이올렛은 맘바를 누구보다 현명하고 긍지 높았던 왕이었음을 마지막까지 기억하겠다며 그와 작별한다.
그러나 맘바를 처치하고 왔을 때, 트레이너로부터 늑대개 팀이 현상수배가 되었음을 알게되고, 트레이너는 바이올렛에게 팀을 나가 김가면과 함께 벌처스를 재기하라고 설득하지만, 바이올렛은 아버지를 닮아서 누구도 고집을 꺾을 수 없다며, 트레이너에게 구원받은 목숨에 대한 빚을 갚기 위해 인질로서 늑대개 팀과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2.1.5. 재해복구지역
재해복구 지역에 가기 전, 숙부인 김가면에게 트레이너에게 구원받은 목숨에 대한 빚을 갚기 위해 늑대개 팀과 동행할 것을 밝히며, 꼭 다시 돌아와 유니온과 정부의 죄를 밝혀낼 것이라고 다짐한다. 또한 하이드도 김가면을 보필하기 위해 벌처스에 남아있으라고 권유하지만, 하이드가 구원받은 삶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따라나서겠다고 자청하자, 이에 고마워한다.
이후 복구 작업을 하던 중, 트레이너가 필요에 의해서라지만 테러조직의 신서울 테러를 이용하겠다는 말을 듣고 "혼자서라도 막겠다"라며 반박하며 그들을 제압할지 이용할지에 대해 트레이너가 의견을 구할 때 오히려 자신이 바라는 바이고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혼자서라도 막았을 것이라며 트레이너의 부탁을 들어준다.
그렇게 신서울 테러 저지 이후 트레이너의 공중전함 밀항 계획을 듣고는 클로저들에게 위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말아달라며 부탁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편하게 밀항하고 싶다며 안대와 담요를 요구한다
이전까지는 아버지였던 전임 사장에 대한 복수심과 트레이너에 대한 오해, 홍시영의 악행으로 인해 어둠에 사로잡혀 암울하고 무거운 분위기였으나, 복수가 끝나고 트레이너와 화해한 지금은 마음의 짐을 상당히 내려놓고 가벼워졌다. 또한 자신이 클로저를 꿈꿔왔던 만큼 자신의 자유와 신념대로 사람들을 돕는 것에 크게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만, 일단은 트레이너에게 빚을 갚는 것을 우선시 하고 있다.
2.1.6. 플레인 게이트
활동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플레인게이트 입구에 들어갔을 때, 차원압력과 관련된 논문을 읽어봐서 익히 알고 있던 최보나를 만나며, 서로간에 예의를 갖춰 인사를 나누고, 바이올렛은 늑대개 팀을 위해 차원압력 초커를 해제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 이야기에 보나는 경악하면서도 아직 초커를 개발한 광기의 과학자만큼의 기술력은 갖고 있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하며 정도연 역시 과학자로써 타개책을 꼭 찾아내겠다고 약속한다.그 외에 바이올렛의 플레인 게이트 스토리에서는 그녀의 비서인 하이드의 과거와 깊에 연관되어서 나온다.
2.2. 시즌2
2.2.1. 국제공항
일단 인질이라는 명목으로 동행하고 있긴 하지만, 여러모로 그게 잘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저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수준으로, 애초에 바이올렛은 늑대개 팀에게 빚을 갚기 위해서 인질이란 명목으로 멋대로 따라온 상황이다. 그나마도 김유정과의 만남에서 벌처스가 저지른 비리에 관한 중요 참고인이라는 명목으로 수배중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등 수배자라는 사실은 늑대개 팀과 별 차이가 없다.칼바크 턱스와 그 제자 유하나가 초커 리모컨과 티나의 명령권자 조종 칩을 이용해서 늑대개 팀 전부의 지휘권을 장악하고는 바이올렛에게도 자신을 따르라고 명령하지만, 오히려 바이올렛은 자신은 늑대개 팀에게 인질로 잡혀있었으며, 유하나에게 늑대개팀이 잡힌 이상 자긴 그냥 도망가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그래도 원한다면 돈을 받는 대가로 일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이때 부른 시급이 석봉이의 시급의 10배인 6만원 애초에 학생일 뿐더러 이제 막 수용소에서 나온 유하나는 당연히 그런 돈이 없다고 당황하지만 바이올렛은 자기가 돈을 빌려줄테니 나중에 갚으라고 하면서 계약서에 서명해달라고 한다. 결국 유하나는 바이올렛을 시급 6만원에[6]고용하고는 이것도 칼바크를 위한 일이라며 납득...하지만 나중에는 바이올렛을 볼 때마다 놀라면서 "걱정 마세요, 돈 갚으라고 독촉하러 온 거 아니니까." "아...내가 빚쟁이가 되어버렸어." 같은 만담을 하는 처지가 된다.[7]
유하나의 명령으로 공항에 다시 돌아온 검은양팀의 서유리와 맞서게 되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 바이올렛의 모습에 서유리가 싸우기 싫다면 싸우지 말자고, 이런 식으로 검을 맞대기는 싫다며 거부하자, 바이올렛은 서유리를 믿고 칼바크가 늑대개 팀을 초커로 잡고 있다며 리모컨을 빼앗아 달라는 언질를 준다. 그렇게 칼바크가 검은양에게 리모컨을 빼앗긴 뒤 반란을 일으킬 때, 그냥 하이드를 시켜서 리모컨을 빼앗아버리고는 "전 원하면 언제든지 이런 식으로 당신에게 리모컨을 뺏을 수 있었어요" 라고 말하며 사실상 그 동안 유하나의 수준에 맞춰서 놀아줬다고 못을 박는다. 하지만 칼바크가 유하나를 버린 뒤에는 삶의 의욕을 잃은 유하나의 능력이나 충성심을 높게 사서 그녀에게 자신을 위해 일하라고 계속해서 설득하며, 결과적으로는 그 동안 유하나가 바이올렛 자신에게 빚진 시급을 갚을 때까지는 유하나를 평균 시급 6천원으로 고용할 것이며, 만약 검은양 팀보다 더 빛나고 싶다면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자신이 그렇게 만들어줄 수 있으니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하여 협력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유하나는 바이올렛이 스토리에서 누군가에게 회유 했을 때 그게 성공한 첫 케이스다.
공항 지역 NPC인 김도윤과 샤오린 둘 다 면식이 있는 사이인데, 김도윤은 당연히 전임 사장의 딸인 바이올렛을 알고 있었고[8], 샤오린의 경우 바이올렛이 자주 샤오린과 샤오린의 할머니의 음식점에서 요리를 먹거나, 샤오린의 할머니의 차를 대량 주문한 적이 있는 모양. 이 때문에 공항을 점거한 테러리스트의 협력자와 점거 당한 공항의 민간인 사이에서 오랜만이네요, 어떻게 지냈어요 등의 쓸데없이 훈훈한 덕담이 오고가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김도윤의 경우는 전임 사장의 딸이고, 현 사장인 김가면의 조카라는 바이올렛의 신분 때문에 말까지 더듬지만 바이올렛이 오히려 "벌처스 사원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당당하게 있어야 한다"며 조언해준다. 더이상 벌처스와 관련 없다는 바이올렛의 말에 김도윤은 '모두가 바이올렛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으며, 지금의 사장님께는 바이올렛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벌처스에 돌아와 줄 것을 설득하자만, 바이올렛은 아직은 자신이 나설 때가 아니라며 그 청을 거절한다.
이후 칼바크 턱스의 체포를 위해 검은양 팀의 서유리와 협력하게 되지만, 바이올렛은 서유리를 신뢰할 수 있을지 떠보기 위해 그녀의 가정사정을 언급하며 거금을 줄테니 늑대개의 스파이로 일해달라고 권한다. 하지만 유리는 바로 직전에 가장 신뢰하던 인물에게 배신당한 직후였기 때문에 바이올렛의 말에 크게 흔들리게 되고, 결국 이 때문에 칼바크를 한 번 놓치게 된다. 그리고는 유리가 바이올렛의 스파이 권유는 그냥 덮어두고 자기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칼바크를 놓쳤다고 김유정에게 보고한 것을 듣고는 유리를 완전히 신뢰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는 김유정에게 자신이 스파이 권유를 해서 유리가 흔들린 것이라고 털어 놓는다. 당연히 김유정은 유리가 배신당한 직후인데 하필 그런 소릴 했냐고 굉장히 화를 냈고 바이올렛은 자기가 차마 그것까진 몰랐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후에는 램스키퍼가 13세대 인공지능에 장악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유리와 다시 협력해서 칼바크를 체포하러 나가며, 아직도 어떻게 거절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유리에게 그냥 떠보려고 한 말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유리는 자길 떠보려고 한 바이올렛에게 화를 내거나 불쾌해하지 않고, 오히려 어떻게 거절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거짓말이었다니 다행이라고 말하고 바이올렛은 고민할 필요 없으니 마음껏 검을 휘두르라며 유리를 격려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유리와 협력해서 칼바크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유리와 함께 자기들이 정의라고 말하는 등 역대 검은양과 늑대개 라이벌 중 제일 뜻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치명상을 입고 도망간 칼바크를 추적해서 마침내 그를 쓰러 트리지만 칼바크는 램스키퍼가 아니라 테러리스트들이 준비해둔 비행기를 타고 도망가고 만다. 이때 칼바크는 바이올렛이 늑대개를 도와주고 그로 인해 그들이 자유로워진 다음 그들을 떠나는 것은 진정한 속죄가 아니며, 바이올렛 자신의 과거의 죄로부터 도망치는 것뿐이라고 말하고는 그러한 도피 행위는 자신을 배신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진심으로 죄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경고한다.
시즌 2에 들어서 배신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언급된다. 비록 원수였다고는 해도 그 사실을 몰랐을때까지만 해도 오랫동안 아버지로써 자신을 길러준 사람을 배신했다는 식으로 칼바크 턱스에게 비난당해서 발끈하거나, 유리에게 스파이짓을 권했다가 김유정이 화를 내서 사과하거나 하는 등, 여러모로 바이올렛의 시즌 2의 테마로 다루어질 것으로 추측된다.
2.2.2. 램스키퍼 함교
바이올렛 스토리 기준으로 유하나를 램스키퍼의 선의로 고용한 것은 바이올렛의 아이디어였다고 나온다. 이전까진 트레이너의 부탁이었다고 나오지만 모든 캐릭터가 나온 현 시점에서 정리하면 바이올렛이 유하나를 고용->바이올렛이 트레이너에게 추천->트레이너가 선의로 임명 순이 되는 듯. 열심히 하면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하나에게 시급을 올려주겠다고 다독이기도 하다가 벌점을 주거나 시급을 깎겠다고 협박하기도 하는 등 여전히 하나를 잡고 흔들고 있다.다른 늑대개 캐릭터들처럼 이슬비와 협력하게 되는데, 바이올렛은 티나와 마찬가지로 클로저를 동경했고, 클로저의 귀감이라고 할 수 있는 슬비와 만나고 같이 일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한다. 그러나 슬비는 바이올렛이 위상능력자임에도 당당하게 클로저로서 의무를 수행하지 않았으면서, 즉 병역비리를 저지른 바이올렛이 클로저를 동경한다는 소리를 한 것을 듣고 불쾌함을 표한다. 물론 바이올렛은 자기가 원해서 의무를 이행한게 아니지만, 배후 사정을 모르는 슬비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어른스럽게 자기가 먼저 사죄하고 넘어간다. 물론 사정을 아는 하이드는 발끈하지만 바이올렛은 하이드를 저지한다. 이 오해는 나중에 벌처스의 전 사장이 바이올렛을 그저 자신의 도구로 이용하기 위한 일이었다는 것을 알고 슬비가 정중히 사과하고 바이올렛이 받아들이면서 깨끗하게 해결된다.
그리고 슬비와 김유정은 바이올렛에게 원한다면 당장에라도 클로저로 임명해 주겠다고 제안한다. 바이올렛은 이에 조건을 하나 붙이는데 바로 늑대개 팀 전원을 정규 클로저로 임명해달라는 것. 물론 아무리 김유정이라도 수배자인 늑대개 팀을 당장에 클로저로 임명할 순 없었고 바이올렛은 이 제안을 거절한다. 이때문에 클로저가 되고 싶었다던 말은 거짓이었냐며 슬비가 따지지만, 늑대개 팀 전원이 클로저가 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해서 겨우 오해를 푼다.
그리고 마침내 데이비드와 만나는데, 과거 벌처스 기술시연회에서 바이올렛을 만난 적이 있던 데이비드는 바이올렛을 알아보고는 "아버지는 잘 계시나?" 하고 패드립[9]을 시전. 게다가 폭주하는 베로니카 앞에서 싸우지 않으면 특경대가 다칠거라고는 유유히 도망가는 데이비드를 보고는 바이올렛은 절대로 용서 못 한다고 적의를 불태운다. 데이비드 보다는 과거 전우였던 이리나와의 반발이 더 크게 부각된 티나나, 원래 천성이 선하기 때문에 악행을 일삼는 베리타 여단을 적대하는 레비아, 그리고 개인적인 정의관 때문에 베리타 여단과 적대하는 하피와는 달리, 울프팩의 배신자는 울프팩이 처리해야 한다는 이유와 베로니카를 이용하려고 했던 것에 배신감을 느낀 트레이너, 부하들에게 위상력주입 수술을 지시한 것 때문에 분노를 느낀 나타에 이어서 데이비드 개인에게 적의를 가지는 3번째 멤버다.
과거의 전우였던 베로니카와의 조우에 트레이너가 큰 충격을 받자, 바이올렛은 냉정하게 판단하야 한다며 트레이너를 격려하는 한편, 슬비가 칼바크 턱스에게 세뇌되어 베로니카를 처치하게끔 하려 할 때 슬비를 포기하려는 마음을 먹었던 트레이너에게 동료를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면서, 설령 슬비가 자신을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자신이 슬비를 동료라고 생각하니 상관없다며 슬비를 구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해[10] 트레이너를 설득한다. 그리고는 슬비가 베로니카를 죽이도록 놔두는 방법도 생각해봤다는 김유정에게 슬비의 관리요원이라면 슬비의 안위를 생각해야 하며, 동료의 희생으로 얻는 승리는 승리가 아니고 그렇게 목적을 위해 동료를 버린다면 벌처스의 전 사장이나 데이비드와 다를 바 없다는 일침을 날린다. 그리고 진정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제1위상력 흡수장치를 가동해 슬비와 베로니카에게 붙은 차원종의 힘을 빼내기로 하고, 이후 칼바크를 이리나에게 구하면서 고용인이 파업하는 두기는 싫고 도와준 빚을 갚는 것 뿐이라며 츤츤한 대사를 날리고 보내준다. 슬비와 칼바크를 모두 구하자 세뇌에서 풀린 이슬비는 감사를 표하며 자신을 동료라고 말해준 그녀의 말에 부끄러워 하면서 바이올렛을 동료라고 인정해준다.
이후 바이올렛이 베로니카를 차원종의 주박에서 해방시키자 힘이 데이비드에게 흘러들어가고 그 막대한 위상력에 떨면서 데이비드를 놓치나 베로니카의 구출에는 성공한다. 이후 늑대개를 신뢰하게된 김유정이 리모컨을 부수자 바이올렛 역시 신뢰의 뜻을 내비치며 트레이너 역시 바이올렛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에 바이올렛은 늑대개 팀을 위해 검은양 팀과 협력하는 것과 별개로 위험한 사상을 가진 데이비드를 쫓고 싶어 졌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2.2.3. 군수공장 상공
베로니카가 잠시 깨어났을때, 다시 불안정해질 수 있지 않냐며 가능성이 있지 않냐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다가 쇼그의 말을 듣고는 안심하며 이슬비에게 이를 고지한다. 그리고 이슬비와 함께 티타임을 가지면서 당분간 티타임을 가질 시간이 없게 될 것에 아쉬워 하지만, 함께 임무를 완수하기로 결의를 다진다. 김유정이 베로니카가 말한 좌표가 서시베리아라고 했을 때 차원전쟁의 영향으로 지금은 봉쇄구역이 된 곳이라고 교육받은 것을 떠올리면서, 적과 혹한의 추위에도 지지 않겠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그러나 트레이너가 여전히 검은양을 신뢰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검은양과 김유정은 배신을 할 사람들이 아니며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부패한 유니온의 상층부라고 확실히 해두는데, 이에 트레이너가 동의하면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검은양 팀 전원을 제압해야 할 가능성까지 말하자 바이올렛은 그 상황이 된다면 지시에 따르지 않을 거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한다.군수공장 상공에 도달한 이후 차원종의 생체전함 포르네우스를 저지하던 바이올렛은 유니온은 수배령을 해제시켜 주긴커녕 언젠가 뒤통수를 칠 거라는 이리나에게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유니온이 대가를 치르게하겠다며 이리나를 퇴각시킨다.
이후 미스틸테인을 만나자, 바이올렛은 그를 어린아이 취급을 했다가 이에 섭섭해하는 미스틸에게 사과하고 자료에서 봤던 그간 세웠던 공적들을 칭찬해준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강한 전사라 해도 미스틸이 어린아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으니 무리하지 말라면서, 자신도 어린아이들이 싸워도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다.그런데 미스틸에게 얼굴을 붉히고 동생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려다가 말려던 걸보면 그의 착한 성격뿐만 아니라 귀여운 외모에 반한 듯 싶다...
미스틸과 함께 포르네우스를 저지하고 온 바이올렛은 미스틸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며 돌봐주는 걸 꺼리는 김유정에게 '클로저의 상태를 주시하고 살펴주는 건 관리요원의 사임이 아니었냐, 당신이 그 아이를 전장에 내몬 것에 죄책감이 있다면 그만큼 그 아이를 더더욱 챙겨야 할 것이다'라면서 사임을 다하지 않겠다면 자신이 미스틸을 챙길 것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야단친다.
깨어난 베로니카와 만났을때 그녀는 부자들은 많이 거만한 사람일 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지만 바이올렛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고백하는데, 바이올렛은 돈이 많거나 힘이 있다고 거만하게 구는 사람은 속물이며, 자신은 그런 속물들을 경멸하고 있고 절대 속물이 되지 않을 것이며, 지금은 늑대개 팀의 대원일 뿐이라는 것을 확실히 밝혀둔다. 이에 베로니카는 바이올렛을 늑대개 팀의 일원으로 인정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무시할 수는 없으며 대장님의 옛 동료를 구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바이올렛에 몇번이고 거듭 고마움을 표하며, 차원전쟁 때의 진실과 특수 격리구역에 갇혀있게 된 경위을 듣고서 존경을 표하면서도 그녀처럼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지 자신 없어하는 바이올렛을 너 뿐만 아니라 어떤 누구도 그런 선택을 할 필요가 없으며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격려해준다. 이후 트레이너가 베로니카에게서 벌어진 일에 대해 자책하며 자신이 한심한 일만을 해왔다고 자책하자 바이올렛은 그때는 잠시 방황한 것 뿐이고 결국 마지막에는 자신을 비롯한 늑대개 팀 대원들의 도움으로 올바른 선택을 했으니 그걸로 되었다며, 자신이 인정한 사람인 만큼 대장으로써 자학하지 말라고 그를 격려해준다.
그러던 중, 카밀라와 조우하고 트레이너에게서 카밀라의 진상을 알게 되자 인류의 수호자여야 할 유니온이 인권을 짓밟는 짓을 벌인 사실에 경악한다. 그리고 김유정이 카밀라의 사살을 지시받은 것을 알게 되자, 절대 협력하지 않을 것과 제거를 강행할시 자신도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나서고, 그녀가 사살명령에는 반대의사를 보이자 이에 현명한 판단이라며 계속 그렇게만 해준다면 협력할 것이라며 진정한다. 그러나 트레이너가 유니온 본부를 통해 수배령 백지화를 조건으로 암살의뢰를 받고 이것을 직접 하려는 것처럼 보이자 유니온의 제안은 도덕에서 어긋난 거래이며, 수배령의 백지화보다 중요한 것은 불의에 굴하지 않는 자세라면서 불의에 굴하지 않겠다고 반발한다. 직후 이리나와 카밀라를 함께 조우하고 싸우려다가 하이드의 만류로 일단 귀환한 후, 미스틸과 합동작전을 가는데 익숙한 위상력 반응을 감지하고 트레이너가 암살을 속행하려 한다 판단하여 광산 심장부로 진입, 결국 트레이너가 카밀라와 교전하고 있는것을 본 미스틸의 제지에 트레이너는 카밀라에게 생명력을 빨리고 만다.
트레이너의 성격을 좀더 고려했어야 했다며 자책하던 바이올렛은 베로니카로부터 트레이너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난 뒤 트레이너가 살려면 카밀라를 죽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나서 위로하는 미스틸에게 정말 트레이너를 살리기 위해서는 희생을 치러야 하는걸까 하고 한탄하지만, 이때 하이드가 자신이 카밀라를 처리 하겠다며 나선다. 바이올렛과 미스틸은 경악하며 그러지 말라고 만류하나 하이드는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목숨까지 걸려고 하지만 김유정의 만류로 겨우 저지된다. 트레이너도 미스틸로부터 하이드가 카밀라를 죽이려 나섰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하자, 바이올렛은 따끔하게 충고를 해뒀으니 함부로 나서지 않을 거라며 트레이너를 안심시킨다. 이에 트레이너는 바이올렛과 하이드의 힘으로는 카밀라를 쓰러뜨릴 수 없고, 그랬다간 검은양 팀과의 반목이 더 커질거라고 만류하면서도 그걸 잘 알면서 왜 카밀라를 죽이러려 했냐는 바이올렛의 질책에 자신의 판단착오를 인정하면서 재차 바이올렛에게 하이드를 제어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대로 카밀라를 방치한다면 트레이너의 목숨도 위험할 뿐만 아니라 카밀라가 그 위상력으로 데이비드의 계획을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이었고, 결국 바이올렛은 트레이너의 카밀라를 건들지 말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김유정의 제안을 받아들여 하이드와 검은양 팀의 손을 더럽히지 않기위해 자신이 카밀라를 처리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다가 유하나가 칼바크의 기척을 느끼고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그를 구출해오나 그 사이에 김유정까지 암살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미스틸이 독단적으로 카밀라의 암살을 고려하던 바이올렛을 막기 위해 혼자 뛰쳐나간다. 트레이너는 미스틸 혼자서는 카밀라를 이길수 없고 오히려 포로로 잡힐 것을 염려하여 출격을 지시하나 바이올렛이 도착했을 때는 데이비드가 읊은 세뇌 코드에 의해 미스틸이 폭주하고 만다. 돌아온 바이올렛에게 김유정은 당분간 미스틸을 놔둘 것을 제안하며 바이올렛은 자신이 미스틸의 마음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자책하는데 그때 칼바크가 트레이너에게 자신의 힘을 주입해 카밀라와의 연결을 끊어버리고 바이올렛을 데리고 창의 아이를 구하자며 마지막 순례길에 오른다.
칼바크는 바이올렛에게 한때 복수심에 물들었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맹목에서 벗어난 점을 칭찬하며, 자신은 그렇지 못했기에 검은양과 늑대개로 인하여 도움을 받은 것에 감사를 표한다. 이에 바이올렛이 칼바크도 스스로의 의지를 찾았다고 받아치자, 역시 사람을 이끄는 자질이 충분하다며 세상을 올바르게 만들 기회가 온다면 이를 잡을 것이냐고 묻고, 이에 고민하는 바이올렛에게 선택의 순간은 생각보다 빨리 올 것이니 답을 찾을 때까지 치열하게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미스틸을 구하고는 숨을 거둔 칼바크에게 바이올렛은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당신 또한 그 증거이고 우리와 세상을 구한 것은 당신이니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하며, 검에 걸고 칼바크의 의지를 이어 가겠다고 맹세한다.
이후 자신이 누군지 확신이 사라진 미스틸을 독려한 후 카밀라를 쓰러트린다. 카밀라를 생포해 온 후, 베로니카를 통해 죽어가는 카밀라에게 생명력을 주입해준 트레이너에게 바이올렛은 카밀라를 생포했기 때문에 수배령 해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괜찮냐 묻지만, 트레이너는 도덕이 없는 거래는 해서는 안된다고 했던 바이올렛의 일침을 뒤늦게라도 깨달았다며 바이올렛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바이올렛도 이번 일로 자신이 얼마나 약했는지를 다시금 느끼며 앞으로 더 강해지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2.2.4. 유니온 임시 본부
2.2.4.1. 승급 심사
타 늑대개 캐릭터들과 같게 유니온으로부터 승급 심사 제안 공문이 오고, 바이올렛은 그것을 보자마자 의구심을 품게 된 뒤, 트레이너로부터 진상을 파악하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 다른 늑대개 대원들의 합법적인 승급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회이자 유니온에 빚을 지워둘 수 있는 기회라고 파악, 승급을 결정한다.이후 메피스토와 마주치며 실감나는 가상현실에 유니온의 기술력을 경계(...)하게 되지만, 메피스토가 진짜임을 알아채고 그렇게까지 기술이 발달하지 않음을 알고 안심(...), 메피스토를 공격하려 한다. 그때 메피스토가 내기를 거는데, 결투를 하여 자신이 진다면 순순히 물러나겠지만 승리하면 바이올렛의 능력의 절반을 가져가겠다고 한다. 힘을 가져가겠단 말에 바이올렛이 경계하자, 메피스토는 바이올렛에게 "싫다면 머리를 조아리고 패배를 인정하라."며 바이올렛을 철저히 도발, 내기를 승낙하게 만든다. 하지만 결국 바이올렛은 메피스토에게 패배, 힘의 절반을 빼앗긴다.
돌아온 바이올렛은 자신의 패배에 분노하고, 복수하겠다고 하지만 하이드와 오세린은 힘이 없는 상황에서는 할 수 없다며 그녀를 말린다. 최소한 힘을 되찾은 다음에 가라는 오세린의 말에 바이올렛은 방법이 있냐고 되묻고, 오세린은 메피스토가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라고 말하라고 했던 것과 거래를 어기지 않는 점에 착안하여, 바이올렛이 패배를 인정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바이올렛은 자존심에 패배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하이드는 어쩔 수 없이 함께 가겠다고 한다.
그때, 하이드가 쓰러진다. 이는 메피스토가 하이드의 힘도 바이올렛의 힘이라고 간주, 그의 힘도 절반 빼앗아 간 것이었다. 그런데 하이드의 머리 속 제어장치는 하이드의 위상력이 있어야 제대로 돌아가는 물건이었고, 결국 하이드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바이올렛은 패배를 인정하는 말을 하고 힘을 돌려받게 된다.
이후 복수를 다짐한 바이올렛은 오세린의 힘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힘으로 메피스토를 쓰러트리게 된다.
[1]
어이없는 것은 생각없이 한석봉의 주머니를 뒤지다 발견했다는 것이다.
[2]
이로서 김시환이 바이올렛 대신에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린다. 초반에 계속 도발했던 김시환이 바이올렛의 마음을 알아주고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은 셈.
[3]
직접적으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대강 듣자마자 바로 눈치챈다.
[4]
검은양 팀 시점에서 만나는 드라군 블래스터가 되는 개체다.
[5]
원래 위상능력자는 필수적으로, 유니온에 입사해 클로저가 되는 것이 원칙이나, 바이올렛은 위상능력자면서도 벌처스 사장의 딸이라는 특혜로 이를 면제받았다.
[6]
심지어 이것도 많이 봐준 거다. 테러리스트 잔당 생포 때, 생포였기에 망정이지 만약 사람을 죽이는 일을 시켰다면 정해둔 시급에서 10배를 더 불렀을 거라고...
[7]
여담으로 바이올렛은 이때부터 유하나를 '고객님'이라고 부르는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바이올렛 역시 김시환이나 한기남과 같은 벌처스 사람이라는 것이 절절이 느껴진다.
[8]
다만 바이올렛은 말단 사원인 김도윤이 누군지 몰랐다. 김도윤쪽에서만 일방적으로 면식이 있는 셈
[9]
대상이 돌아가신 바이올렛의 친아버지던, 바이올렛이 자기 손으로 감방에 넣은 양아버지던간에 내막을 전부 알고 있는 데이비드가 이 말을 꺼낸 목적은 바이올렛을 조롱하기 위해서다.
[10]
심지어 동의하지 않는다면 트레이너를 쓰러트려서라도 슬비를 구하러 가겠다며 그를 떠보기 까지 한다. 다만 이 직후 이길 자신이 없었다고 한 걸 보면 그냥 떠보기만 할 생각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