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유승민/정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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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E61E2B> 생애 | 생애 · 정치 경력 ( 국민의힘 시절) | |
가족 | 아버지 유수호 · 딸 유담 · 아들 유훈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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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희망22 · 대선 공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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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 박정희 생가 방문 사건 · 2021년 국민의힘 2030 당원 집단 탈당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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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승민의 정치 경력 중 국민의힘 시절 이후를 다루는 문서. 문서가 방대해짐에 따라서 분리되었다.2020년 9월 2일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유승민도 자동적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되었다.
2. 국민의힘 당명 변경 직후
9월 20일 나온 기사로 현재 집필 활동이 거의 마무리되었으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집필한 책에 대한 북콘서트를 열며 화려한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또 복귀를 준비하며 국회 주변 태흥빌딩에 사무실을 차렸는데, 이 건물은 과거 바른정당 중앙당사 이기도 해서 저번 대선과 같은 장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게 되었다.9월 21일엔 더욱 구체적인 근황이 공개되었다. 유승민의 측근 의원은 "추석 뒤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유승민의 복귀일이 추석 직후임을 못 박았고 "국민에게 대한민국이 직면한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도 언급했다. 태흥빌딩에 차린 사무실은 곧바로 대선캠프의 역할을 하게 되며 현역 의원은 캠프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다.[1] 거기에 추가로 더해서 유승민의 개혁 철학에 공감하는 당내 의원은 20~30명에 달하는 상황으로 파악되었으며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건강 문제에 대해선 사실무근으로 건강하고 밝히며 잠시 돌았던 지병론을 불식시켰다. #
9월 23일에 또다른 기사가 등장했는데 추석 이후인 10월 12일 사무실을 열며 북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더불어 사무실에 스튜디오를 셋팅하고 있다 전했는데 바로 유튜브를 위한 스튜디오라고 한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며 유튜브 같은 비대면매체를 통해 활동을 시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9월 24일 약 2달만에 페이스북을 올리며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헌법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10월 7일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추모하는 손글씨 릴레이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에 의해 다음 주자로 지목되었고 다음날 페이스북을 올리며 "국민의 생명을 구하지 않고 진실을 덮은 자들의 죄는 훗날 반드시 역사의 법정에서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손글씨 릴레이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론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김무성 전 의원, 권성동 의원을 지목했다.
10월 9일 과거 바른미래당 시기 함께했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전현직 의원 10명과 만찬을 가진 것이 한겨례의 보도로 확인되었다. # 자신의 대선 준비 상황, 2021년 재보선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10월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연금개혁 관련 인터뷰에 대해 '공감하고 박수를 보낸다'라는 호평을 보였다.[2]
10월 19일 또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였다. 유승민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를 위한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은 시도도 안하고 혁신성장은 오직 말뿐이었으며 세금을 통한 단편적 메꾸기 정책만 시행중이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소득주도성장과 같은 정책을 신봉하며 한국의 성장동력을 깎아놓은 달나라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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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s에 나타난 유승민 |
10월 21일 개소식을 연 HOW's에 깜짝 등장하여 21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공개 행보를 보였다. 유승민은 이곳에서 "여기가 내 대선캠프라는 소문이 돌던데, 아니네요"라는 농담을 던지는 등 가벼운 모습을 보였고 오신환 점장은 "여기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시라"라고 제안했다. 유승민은 "조만간 대선 캠프에서 기자회견으로 뵙겠다" 며 차후 행보를 시사했다.
10월 25일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을 비판한 페이스북 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유승민은 문재인 정부에서 취업율 등의 고용지표가 증가했다는 이재명의 주장을 "국민세금으로 만든 부퓰려진 일자리"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전일제 환산 취업자수'를 비교해본 결과 직장의 수와 질이 오히려 더욱 악화되었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대안을 제시하라는 이재명의 요구에 유연안정성을 기본으로 하는 노동유연화,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드는 규제개혁,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한 공무연연금과 국민연금의 통폐합 등의 대안을 늘여놓으며 혁신성장을 강조했다.[4] 이어 이재명의 정치꼼수라는 비판에도 '내가 박근혜 정부에게 가장 쓴소리를 한 사람'이라며 역으로 이재명에게 '친문 눈치보지 말고 국가채무 늘어단다고 쓴소리를 해보라'며 응수했다. #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예산안 연설을 "장밋빛으로만 가득차다"며 대차게 비판했다. 유승민은 "국민의 혈세와 국채로 빚을 내어 펑펑 쓰기만 한다"며 돈을 푸는 단기부양책 외의 어떤 경제정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2021년도 예산안의 핵심인 한국판 뉴딜에 대해서 "내용이 160조이나 되는데 지난 국정감사를 보니 정부에 그 내용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라는 취지의 비판을 가했다. 이 외에도 임대차 3법, 재정건전성 훼손, 대북정책, 라임 사태와 옵티머스 사태 등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
10월 30일 How's에 다시 나타나 최장집 교수의 강연을 시청했다. 저번 하우스 방문 이후 두번째 공개행보이다. 과거 바른정당에서 함께했던 김영우 전 의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 날 강연을 시청했다.
11월 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박원순, 오거돈의 미투 사건으로 촉발된 재보궐선거가 전국민에게 성인지 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발언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질타하며 여성가족부의 폐지 및 기능 이관을 주장하였다. 이는 과거 19대 대선 과정에서 유승민이 주장한 공약이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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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정치학교 축사를 하는 유승민 |
11월 8일에는 유승민과 동료들이 과거 바른정당 시기에 세운 청년정치인 양성 학교인 청년정치학교의 4기 졸업식이 있는 날이었다. 그렇다보니 유승민도 이 날 졸업식이 열리는 여의도 의원회관에 나타나 축사를 하며 학생들을 축하해주었다. 함께 있던 사람은 학교장인 정병국 전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다. 참고로 이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로 처음으로 여의도에서 공개행보를 보인 것이다. 더불어 이 날 축사를 하기 몇 시간전엔 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였다. 이어 낙선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을 분열시키고, 증오의 정치를 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였고 조 바이든 당선인을 향해선 한미동맹을 잘 신경써달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이 무능하고 독재적인 대통령을 선거를 통해 끌어내릴 것처럼 한국 역시 이를 해낼 수 있다고 덧붙혔다. #[5]
3. 희망22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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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22의 간판 |
11월 10일에 들어서 간간히 이야기만 들려오던 사무실의 개소 소식이 드디어 등장하였다. 유승민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노린 대선캠프인데, 이름은 '희망22'로 결정되었다. 희망22에서 22이란 제20대 대선이 열리는 해인 2022년을 노린 문구로, 최근 들어 흘러나오고 있는 서울시장 출마론을 부인하고 차기 대권 도전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내기 위함으로 보인다. # 또 희망22의 로고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본 로고에서의 글씨체와 색은 과거 바른정당이 초창기에 사용하던 색과 문구와 비슷하단 걸 알 수 있다. 본 캠프가 존재하는 건물이 과거 바른정당 중앙당사가 위치하던 태응빌딩이기도 하고, 유승민 본인 역시 바른정당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해가 되는 부분.
대선 캠프에서의 첫 공개활동으로 16일 오후 2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릴레이 토론회로 정식 이름은 '결국은 경제다'이며 첫 토론 주제로는 부동산과 주택 문제가 낙점되었다.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6]가 토론회에 패널로서 참가한다. 본래 15일로 예정돼있던 개소식을 건너뛰고 바로 활동에 착수하는 것인데, 이는 본인의 전공인 경제학을 살려 본인에게 있는 경제전문가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행동으로 해석된다. 또한 토론회 첫 날에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와 현역 의원 50명이 참관한다고 밝혔다. # 특히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평소 당내 대선주자들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가끔씩 전현직 의원들이 개최한 모임인 '마포포럼', '하우스' 등을 방문하는 정도였는데, 이번 당 지도부의 참여는 개소식 행사부터 참여를 하는 첫 사례인지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희망22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21대 총선 이후 현실정치와 거리를 둬온 유승민의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보이는 첫 행동이나 다름이 없다는 점 역시 지켜봐야 할 지점이다.
11월 11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날 발표된 취업자수 42.1만명 감소, 고용률 1.4%p 하락, 실업률 0.7%p 상승, 실업자 102.8만명이라는 결과가 담긴 10월 통계동향을 인용하며 15-64세 취업자는 65.9만명이나 감소했는데, 65세 이상 취업자는 23.8만명 증가한 것은 노인인구에 대하여 단시간 세금일자리를 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다. 또한 실업자로 카운트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50.8만명이나 늘고, 일시휴직이 19만명 늘고, 구직단념자가 11.2만명 늘어났다며 통계와 다르게 이 사람들을 실업자라고 분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11월 12일에는 대선캠프 희망22의 정식 출범을 4일 앞두고 과거 바른정당 시기에 함께 활동했던 당협위원장 등을 먼저 모아 내부 모임 및 설명회를 가졌다. 또한 늦은 오후에 들어선 페이스북을 통해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며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11월 13일 페이스북을 업로드하며 문재인 정부가 방역이란 명목으로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그 근거로 확진자가 51명일 때 벌어진 광화문 집회는 막던 정부가 확진자가 191명인 때에 벌이기로 결정한 전국노동자집회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가 없음을 들었다. 여기에 확진자가 51명이던 광복절 집회로 인해 3/4분기 GDP가 0.5%p 줄었다고 밝혔던 청와대의 발언을 비꼬며 그런 셈법이라면 확진자가 191명인 내일 집회는 4/4분기 GDP를 2%p 갉아먹을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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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공식 채널에 올라온 희망22의 개소식 |
11월 16일, 마침내 유승민의 대선캠프인 희망22가 정식 개소했다. 이 날 개소식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하였는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개소식을 계기로 유 전 대표가 지향하는 바를 꼭 성취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많이 성원해 주시고 유 전 대표를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며 유승민의 대선도전을 북돋아주었고, 주호영 원내대표의 경우 "최근 대선에서는 재수한 사람이 성공한다. 우리 당에 재수하는 사람은 유 전 대표 한 명밖에 없지 않느냐"라며 농담 섞인 덕담을 해주었다. 또한 이 외에도 김웅 의원, 유경준 의원, 신원식 의원 등 친유계 또는 새로운보수당 출신들은 물론, 과거 바른미래당과 변혁에서 활동했던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 그리고 유승민과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장제원 의원, 김태호 의원까지 나타나 축하했다.[7] 이 날 유승민은 본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2022년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려 꼭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게 하자"라며 다시 한 번 대선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1년 5개월 넘게 남은 차기 대선까지 주로 경제정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유승민은 "슬로건을 '결국 경제다'라고 시작하겠다. 다음 대선에서 경제가 제일 큰 이슈가 될 거라 확신한다"며 "첫 번째로 부동산 문제를 가지고 시작하고, 다음 청년실업 등 계속 경제 문제로 토론회를 하고 국민에게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유승민은 행사 2부부터 시작한 토론회인 '결국 경제다'의 첫 주제로 부동산과 주택 문제를 꼽았고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쏟아냈다. 유승민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부모 품을 떠나 전세·월세 살다가 서울 외곽에 작은 아파트 구하고, 거기서 아이를 낳고 교육 여건이 좋은 동네에 가고 싶고, 평수 늘리고 싶은 등의 욕구를 '사다리'라 생각한다며 그것을 얼마나 쉽고 빠르게 해 드리느냐가 주택정책의 목표이고, 이 사다리를 어떻게 쉽고 빠르게 올라가게 해 드리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전월세도 살 형편이 안 되는 저소득빈곤층, 장애인, 청년실업, 신혼부부 등은 국가가 국민 세금으로 또는 LH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이것이 "국가가 세금을 들여 노력할 부분"이지만 "문재인 정부는 가족과 함께 행복을 누릴 공간을 제공하는 데에 실패하고 있다"라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함께 제시하였다. 또한 현 정부가 시도하고 있는 부동산세에 대해서도 "물량을 공급하는 것은 다주택자인데, 다주택자 세금을 올리니까 다주택자는 부담이다. 도망갈 구멍 없이 세금을 올리니까 안 팔고 들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의 집을 찾아야 할 사람들도 이 때문에 고통받는다"라고 반대 입장을 표하였다.
11월 17일에는 페이스북에 논평을 두 개 올렸는데, 유승민이 페이스북을 통해 논평을 2개나 올린 것은 처음이다. 첫 논평은 과거 유승민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육아휴직 3년 법에 대한 이야기였다.[8] 논평에서 유승민은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해 공무원, 교사가 아닌 노동자들도 3년의 육아휴직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과거 자신의 주장을 다시 내세웠다.[9] 이 논평에서 유승민은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3년 이내의 육아휴직을 3회로 나누어쓰게 하겠다는 과거 19대 대선에서의 자신의 공약을 20대 대선에서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비쳤고, 중소기업들의 부담에 대해선 다른 저출산대책이랍시고 수십조를 퍼붓지말고 그 돈으로 대체인력을 지원하고, 육아휴직 급여를 지원하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10] 마지막으로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 우수한 여성인력들의 경력단절을 막고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것은 기업들에게도, 우리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히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
두 번째 논평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논평이었는데, 이 날 이낙연은 관훈클럽 주최 관훈토론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뼈아픈 패착이었다”고 인정한 것을 저격한 것이었다. 유승민은 이낙연이 진심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하여 반성한다면 즉시 임대차 3법을 폐기하고, 23회에 걸친 부동산 정책을 원점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재건축과 재개발의 규제를 풀어 택지를 공급해 수도권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고 주택금융에 대해선 규제만 하지 말고 전월세 보증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일반 시민들에게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청와대의 책임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해임하고 새 사람들도 청와대와 정부 팀을 짜야한다고 주장하며 호텔방 등을 주거용으로 개조해 공급하겠다는 이낙연 대표의 주장에 대하여 기가 막힌다고 덧붙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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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브이를 통해 생중계된 유승민의 기자회견 |
11월 18일 희망22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자들을 상대로 질의를 받았다. 최근 심상치않게 튀어나오는 서울시장 차출론에 대해서 전혀 생각이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고, 대선으로 직행하겠다는 의사를 확고히 하였다.
유승민은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를 해 탄핵의 강을 완전히 건너야 한다고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금태섭과 홍준표, 윤석열, 안철수든 국민의힘과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향해 언제나 문을 열어놓아야 재보궐선거와 대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커지고 본인 역시 직을 맡지 않더라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하겠다고 언급하며 과거 21대 총선때와 같이 지원유세 등의 방법으로 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자신의 경쟁상대가 될 타 대권주자들에 대한 평가 등도 함께 했는데 최근 야권의 압도적인 대권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정치를 시작한다면 환영한다고 했지만, 최근 윤 총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언제든 꺾일 수 있다고도 경고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민주당의 대선후보에 대한 예측에선 현재 2강을 이루고 있는 민주당의 주자들에 대하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사람, 악성 포퓰리스트라고 평가 절하했고 대선이 다가오면 친문 세력이 낙점한 제3후보가 급격히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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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하는 유승민 |
여담으로 이 날 오후엔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괴산자연드림파크 세이프넷홀을 찾아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는데, 이는 지난 21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강연이다. 강연에서 유승민은 "사회적 경제 조직은 정치와 무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요한 생명력을 잃을 수 있다"며 "보수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사회적 경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였고 이어 "국가와 시장의 중간지대가 사회적 경제가 담당하는 영역"이라며 "역대 보수정권이든 현 정권이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한 정의에 대하여 ▲빈곤을 해소하는 복지 ▲따뜻한 일자리 ▲사람과 노동의 가치 ▲협력과 연대의 가치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이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정신과 의지가 사회적 경제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라고 정의했다. 이 외에도 지난 총선에서 살포된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하여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다시 한 번 주장하며 전국민에게 뿌릴 돈을 더 어려운 계층에서 2번 뿌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년 11월 23일엔 연평도 포격전이 일어난지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언제나 안보를 중시하며 연평도 포격 추모행사에 참석해왔던 유승민은 이 날에도 추모식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였다. 이러한 꾸준함과 진실함에 대해 연평도 포격의 전투영웅인 서정우 하사의 모친은 추모 편지를 낭독하던 도중 '10년 전 전사 때부터 오늘 10주기 추모식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고 도와주신 유승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
11월 24일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이 예정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모임이 금지되는 만큼 유승민의 대선가도에도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2단계 격상으로 인해 본래 예정돼있던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마포포럼에서의 강연이 모두 무기한 연기되는 등 공개행보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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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와의 인터뷰 |
11월 26일에는 희망22에서 한국일보와 만나 총선 이후 처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전문 인터뷰에서 유승민은 본인의 대선구상 및 여권에 대한 전망, 민주당의 대선주자들에 대한 평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3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경제정책, 그리고 부동산정책과 세제 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놓았는데 그 내용 하나하나가 상당히 구체적이고 자세하다. 지난 기자회견의 논평대로 이낙연 대표에 대해선 "어떤 나라를 만들어갈지 분명하지가 않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선 "굉장히 위험한 악성 포퓰리스트"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가 내세운 주요 정책인 일명 '기본시리즈'에 대해서 특히나 강력하게 비판하였는데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과 같은 정책들은 굉장히 위험한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중 이재명 표 기본소득제의 경우 "말이 안 되는 발상"이라며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에스테르 뒤플로 교수의 말을 인용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보편적 기본소득제를 실시할 상황이 아니며 이재명과 같은 기본소득제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기계가 모든 걸 대체하고 실업률이 40~50%에 육박했을 때나 도입할 수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즉 이재명 지사의 주장은 지나치게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각종 경제현안을 분석하며 이에 대한 대안들도 자세하게 내놓았는데 우선 민생의 화두 중의 화두로 꼽히고 있는 부동산 정책의 경우 "문재인 정부가 첫 단추부터 24번째 단추까지 엉망으로 꿰놓은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임대차 3법을 통해 주택시장을 마비시킴은 물론 '유동성이나 저금리 문제는 수요에 반영되니 집값을 잡으려면 공급을 확대해야겠구나'라는 단순한 예측조차 하지 못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특히 저금리와 유동성이 현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주장에 대해선 "우리보다도 훨씬 화끈하게 돈이 풀린 다른 나라들은 이렇게 부동산 가격이 이렇게 오르지 않았다"며 반박했고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이 빚내고 집을 사게 해 부동산이 폭등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상식적으로 빚 안 끼고 자기 집 사는 사람 몇 명이나 되나"라고 반박하며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핵심은 과도한 대출이 부실화되는 것이라고 역으로 지적했다.[11]
그렇기에 유승민은 주택시장의 안정과 동시에 금융부실화를 억제할 해법으로 총부채상환비율은 강력하게 규제하되 담보인정비율의 규제는 풀어주는 것을 해법으로 제시하기도 하였다. 주택시장 안정을 이루고 주거환경 복원과 부동산 값 하락을 위한 대안으론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규제 완화를 하면 "풀기만 해도 일단은 시장에서 기대심리가 있어서 지금 꼭대기라 생각하고 부동산을 팔 것"이라고 전망했고 과거 88서울올림픽 후에 압구정동 아파트 등 서울 집값이 폭등했을때 노태우 전 대통령이 분당에 9만 7,000호를 건설하는 등 주택 200만호를 건설하자 강남 집값이 10년 동안 안 올랐던 사례를 인용하며 신도시 개발과 같은 대규모 택지공급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제 정책에 대해서 "재산세 종부세 보유세 취득세 거래세 양도소득세를 모두 더하면 OECD 중 세금 부담이 높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보유세를 재산세로 통합하되 통합된 재산세는 어느정도 높게 책정하고 취득세와 양도소득세의 경우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되기로 결정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당연히 드려야 한다"라며 찬성 의사를 밝혔다. 다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에 대해선 소득 하위 20%에 150만원, 20~40%은 100만원, 40~50%는 50만원을 지급하는 소위 슬라이딩 방식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했다. 단순히 자영업에게만 골라주는 형태가 아닌 소득 하위 50%에게 모두 지급하는 형식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고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선 한국판 뉴딜 160조 예산에서 약 3조 6000억원 정도를 삭감해 보태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외에도 ▲ 대선 승리를 위한 로드맵 ▲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후보 ▲ 윤석열에 대한 전망 ▲ 배신자 프레임을 벗을 복안 ▲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평가 ▲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 ▲ 코로나 방역에 대한 평가 ▲ 낙태죄 처벌과 차별금지법에 대한 의견 ▲ 본인의 리더십 지적에 대한 의견 ▲ 바른정당에 대한 회고 등을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다.
다음 날에도 이른 아침부터 페이스북을 올려 3차 재난지원금을 슬라이딩 방식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인터뷰 내용과 마찬가지로 3차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50% 전 가구에 계단식으로 지급하되 구체적으론 4인 가족을 기준으로 ▲ 하위 20% 가구 150만 원 ▲ 하위 20~40% 가구 100만 원 ▲ 하위 40~50% 가구 50만 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굳이 이렇게 지급하는 이유는 더욱 어려운 국민들을 많이 도와드리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방식이 사회복지의 철학과 원칙을 지키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내놓은 약 3조 6000억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택시, 실내체육관, 학원 등 피해업종과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용도인데 3조6,000억 원을 특정 업종에만 지원하게 되면 지원의 사각지대가 너무 클 것"이라고 의견을 밝히며 먹고 살기 힘든 분들이 특정 업종에만 몰려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50%에 계단식 지급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강조했다. 기존 예산안에 비해 예산이 2배나 더 들어가는 본인 제안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 예산은 555조 원의 정부 예산안에서 순증할 것이 아니라, 한국형 뉴딜 등 전시성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여 재원을 마련해야만 재정 건전성을 더 이상 해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한국판 뉴딜 예산의 삭감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
11월 28일에는 자신의 팬클럽인 유심초가 주관하는 팬미팅에 등장했다. 이곳에서 시청자들로부터 각종 질문을 받고 Zoom으로 비대면으로 만나거나 통화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 해당 팬미팅에선 각종 Q&A, 미래 비전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최근 저술 중인 저서에 대해선 1월 중에 출간될 것이라고 답변하였고 이외에도 주택과 대출규제, 교육, 재난지원금 등 수많은 비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12]
11월 29일엔 문재인 정부의 윤석열-추미애 갈등에 대한 침묵을 비판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본인도 시위에 참여하였다. # 이 날 공개활동을 보인 이후로는 코로나로 인한 영향인지 공개활동을 자제하고 있는데 그 대신 거의 하루에 한 개 꼴로 페이스북을 올리는 등 소위 페이스북 정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주로 백신과 경제 문제에 대해 많은 평론 및 의견을 내고 있다.
한 해가 끝나가는 12월 19일, SBS와의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다. 해당 기사는 단순히 유승민과의 일문일답만을 서술한 기사가 아닌 유승민이란 정치인 그 자체를 평가하며 분석한 기사이기도 하다. 순서대로 ▲ 유승민의 페이스북 글에 대한 분석 ▲ 유승민과의 인터뷰 성사 과정 ▲ 유승민과의 일문일답 ▲ 유승민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 ▲ 유승민의 전략 분석 ▲ 유승민에 대한 비판 ▲ 유승민에 대한 칭찬 ▲ 유승민에게 하는 당부로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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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정치’의 길을 묻다 |
한 해가 지나고 2021년 1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공개활동에 제약이 걸린 와중 KBS 심야토론에 출연하여 5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주제는 '2021년 '정치의 길을 묻다'였고 상대 패널측은 김부겸 전 의원과 김종철 정의당 대표였다. 해당 토론에선 대통령 사면 문제, 한국 정치 시스템의 문제, 문재인 정부의 소통 문제 등을 다루었다.[13][14] 해당 토론에서 유승민은 전직 대통령들인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선 국민 통합을 이유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여야의 합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힘을 가지고 있는 여당이 야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월 20일엔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박성중 의원이 진행한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라는 발표회에 참가하여 주호영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인사말을 전했다. # 해당 인사말에서 유승민은 본래 예정된 시간을 더 넘으면서까지 서울시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데 힘을 썼다. 유승민은 과거 21대 총선에서 본인이 직접 서울의 지역구를 돌며 지원유세를 다닌 경험을 거론하며 후보군이 서울에서 보여야 하는 것은 주택, 일자리와 같은 민생 해결 능력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해당 인사말에서 유승민은 민주당의 후보군을 고평가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고 국민의힘의 후보군을 격려하였다. 문재인 정권에서 장관을 한 인사와 민주당의 국회의원에 대하선 "이렇게 무능한 정권 하에서 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정도인데 뭘 고평가 하느냐"라고 깎아내렸고 자당 후보군에 대해선 이들에게 기 눌리지 말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였다.
2월 6일엔 광주지역 민영방송인 kbc와의 1시간 인터뷰를 진행한 출연분이 방송되었다. 해당 대담에서 유승민은 경제에 대해 수많은 대안들을 내놓았는데 특히 강조한 부분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대한민국 경제를 진단하고 해답을 내놓는 부분이었다. 유승민은 부동산 대책을 오로지 세금과 공공공급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면서 재산세, 보유세 등은 인상하되 양도소득세와 같은 세금은 인하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15]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민간의 각종 부동산 규제를 풀고 민간을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시키되 저소득층엔 공공임대주택을 대거 공급하는 투트랙 방법을 제안했고, 현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고 저출산, 양극화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과거 19대 대선 때부터 주창해왔던 혁신성장만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16] #
2월 23일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다. 해당 인터뷰에선 ▲ 재보선에 대한 생각 ▲ 윤석열에 대한 생각 ▲ 리더십과 시대정신에 대한 생각 등등이 짧게 담겼다. #유승민은 해당 인터뷰에서 현 야권의 재보선 준비 상황에 대해 "너무 단일화에만 매몰되어 변화와 혁신이 드러나지 않는다"라고 비판하였고 차기 지도부에 대해선 변화와 혁신, 대선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대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본인의 지지율이 낮고 윤석열의 지지율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선 "지지율이 그 사람의 자질을 보여주지는 않는다"라고 반문했고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이 미래를 생각하며 냉정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김종인에 대해선 중도로의 확장은 좋으나 오직 김종인만 움직이며 당이 따라가지 않는다고 비판하였고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진영이 자유만 외쳐서는 안되며 경제·복지·주택 등에서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2월 25일엔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로서 경선 레이스를 달리고 있던 나경원 후보와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해당 만남은 나경원 후보의 요청으로 대선캠프인 희망22에서 이루어졌다. 유승민은 나경원에 대해 "왜 강경보수로 분류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철저하게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면 승리는 우리 것 아닌가"라며 조언하고 격려하였다. #[17] 과거 나경원과 유승민과의 관계가 어땠는지를 생각한다면 꽤나 놀랍다는 반응이 많은데 2011년 무상급식 건으로 인해 오세훈 시장이 사퇴하며 나경원이 이를 옹호할 때 최고위에서 유승민은 나경원을 정면으로 비판하였고, 이후 새누리당 분당 사태에서 나경원이 바른정당으로의 합류를 번복하는 등 다양한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2월 26일엔 연합뉴스TV의 코너 '뉴스1번지'에 출연하여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해당 인터뷰에서 유승민은 ▲ 급격히 활발해진 SNS 활동에 대한 생각 ▲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생각 ▲ 재난지원금과 전국민 위로금에 대한 생각 ▲ 이재명에 대한 비판[18] ▲ 재보선에 대한 생각 ▲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평가 ▲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생각 ▲ 대선에 도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
2월 28일엔 MBN의 시사프로그램인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하여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50:50으로 평가하며 만약 출마할 경우 제3지대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였다. 4월 재보궐선거가 시작되기 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해야 하고 이를 통해 만약 안철수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기호 4번이 아닌 기호 2번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 경쟁자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경쟁자로는 홍준표를 꼽았으며 윤석열, 원희룡, 그리고 서울시장 재보선 경선에서 떨어지는 후보군도 역시 경쟁자로 꼽았다. 본인의 지지율이 낮은 것에 대해선 4월 재보선이 끝난 이후부터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대구 경북 신공항에 대한 예타 면제 및 특별법의 경우 가덕도신공항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참고로 희망22의 문을 연 이후로는 공개활동보다는 주로 페이스북에서 논평을 하며 공약을 가다듬었다. 주로 경제, 안보에 대한 논평이 대부분이며 특히 1월 경부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비판글이 매우 많다. 아래는 희망22를 연 이후 2021년 재보궐선거가 시작될 때까지 유승민이 올린 페이스북 논평들.
유승민의 페이스북 논평들 (2020년 11월 ~ 2021년 3월)
<공무원만 육아휴직 3년? 확대해야 저출산 해결된다>
<"뼈아픈 패착"이라면 임대차법부터 고쳐라>
<이걸 전세대란 대책이라고 내놓았나?>
< 무능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
< 또 비겁한 대통령 >
< 3차 재난지원금은 소득하위 50% 전 가구에 계단식으로 지원하자 >
< 예타 면제는 청년들의 빚이다 >
< 아파트가 아니라 아파트정책을 만들어라 >
< 누가 집단의 이익을 받드는가? >
< 대통령의 결자해지(結者解之) >
<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합니다 >
< 지킬앤하이드 대통령? >
< 탄핵의 강을 건너 정권교체로 나아가자 >
<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뒷북 >
< 백신은 충분하게, 다양하게, 신속하게 확보하라. 그리고 국민에게 접종의 선택권을 주라 >
< 백신확보, '더 늦기 전에' >
< "니가 가라 공공임대" >[19]
<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의료진, 인공호흡기 그리고 백신이다 >
< 거시경제의 좋은 흐름? 대통령의 정신승리 >
< '공수'래 '공수'거 >
<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 져야 한다 >
< 심각한 고용한파에 대비할 때 >
< 2021년 경제정책의 핵심은 백신이다 >
< "사람이 먼저"라는 거짓말 >
< 대통령이 결단하고 해결하라 >
< 달나라 대통령의 동문서답 >
< 왜 알면서 거짓을 말할까? >
< 이젠 민생을 챙겨라 >
< K방역 홍보는 그만 두고, K양극화를 해결할 때다 >
< 대통령의 정신승리 >
< 새해에는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만듭시다 >
< 전직 대통령 두 분을 사면하라 >
< 정인이 비극의 재발을 막으려면 >
< 또 자화자찬? 공감 제로 대통령 >
< 정말 어려운 분들에게 두 배, 세 배 드리자 >
< 어젯밤 폭설에 대한 단상(斷想) >
< 재난지원금, 반드시 시시비비를 가리자 >[20]
< 조삼모사(朝三暮四) >
< 새로운 외교안보 전략을 수립하라 >
< 대통령 신년사에 희망이 안보이는 이유 >
< 소득하위 50% 지원이 옳다 >
< 민간일자리를 지켜야 한다 >
< 대통령은 사면을 결단하라 >
< 입양아를 바꾸다니...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모독한 대통령 >
<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거짓말 >
<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여당 대선주자 2人의 아부경쟁 >
< 故 이재수 장군의 명복을 빕니다 >
< '全도민 10만원 지급'은 소득재분배 효과가 제로인 매표행위 >
< 이 나라는 누구의 나라냐? >
< 손실보상은 기재부에게 맡겨라 >
< KBS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 >
< 이재명 지사의 곡학아세 >
< 북원추, 대통령이 진실을 밝히시라 >
< 대법원장은 왜 말이 없나? >
< 국민주권이 왜 거기서 나와? >
< 586들의 정치야말로 구시대 유물정치 아닌가? >
< 권력의 시녀가 되기로 작심한 대법원장 >
< 선별과 보편, 대통령의 생각은 무엇인가? >
< 사법을 농단한 대법원장은 당장 사퇴하라 >
< 공공(公共)만으로는 주택문제 해결 못한다 >
< K양극화 이후 'K복지' 구상에 대하여 >
< IMF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
< 선거에서 이기는 길은 당의 변화와 혁신 뿐이다 >
< 정부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바로잡아 달라 >
< 왜 대통령의 해법은 '공공' 뿐인가? >
< 아스트라제네카,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 없앨 수 있다 >[21]
<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
< 국민을 모독한 사람은 문 대통령과 이 지사다 >
<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 >
< 가계부채, 해법은 부동산 안정이다 >
< 희망 없인 저출산 해결 못한다 >
< 최원일 대령님, 수고하셨습니다. >
< 3.1절의 정신은 진정한 민주공화국입니다. >
< 경제성장이 코로나 이후의 시대정신이다. >
< 저출산 해결의 돌파구는 경제성장이다. >
< LH의 땅투기와 오거돈 일가의 땅투기, 이 두 사건을 엄정하게 조사하고 법대로 처벌하라. >
< 오세훈, 박형준 후보의 본선 승리를 기원합니다. >
<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직을 보며... >
<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소식을 환영합니다. >
< 왜 강자에겐 침묵하나 >
< 대통령은 국토부 장관을 해임하라 >
< 공공임대는 공기업에게, 나머지는 민간주도개발로 전환하라. >
< 1년 후 대선, 경제가 희망입니다. >
< 공공주도개발이 '공공부패'를 낳는다. >
< 대통령은 왜 사과를 못할까? >
< LH를 주거복지공사로 개혁하자 >
< 정말 실망입니다 >
< LH주도 주택공급대책을 백지화하라 >
< 누가 누구에게 적폐라고 하는가? >
< 집값 폭등이 국민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
< 또 김여정의 하명에 따를 것인가 >
< 동맹이라도 같은 동맹이 아니다: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의 차이 >
< 전사한 영웅들 추모도 못하게 막는 문재인 정권 >
< 5년만의 승리를 위해 개혁과 통합의 길로 나아갑시다 >
<공무원만 육아휴직 3년? 확대해야 저출산 해결된다>
<"뼈아픈 패착"이라면 임대차법부터 고쳐라>
<이걸 전세대란 대책이라고 내놓았나?>
< 무능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
< 또 비겁한 대통령 >
< 3차 재난지원금은 소득하위 50% 전 가구에 계단식으로 지원하자 >
< 예타 면제는 청년들의 빚이다 >
< 아파트가 아니라 아파트정책을 만들어라 >
< 누가 집단의 이익을 받드는가? >
< 대통령의 결자해지(結者解之) >
<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합니다 >
< 지킬앤하이드 대통령? >
< 탄핵의 강을 건너 정권교체로 나아가자 >
<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뒷북 >
< 백신은 충분하게, 다양하게, 신속하게 확보하라. 그리고 국민에게 접종의 선택권을 주라 >
< 백신확보, '더 늦기 전에' >
< "니가 가라 공공임대" >[19]
<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의료진, 인공호흡기 그리고 백신이다 >
< 거시경제의 좋은 흐름? 대통령의 정신승리 >
< '공수'래 '공수'거 >
<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 져야 한다 >
< 심각한 고용한파에 대비할 때 >
< 2021년 경제정책의 핵심은 백신이다 >
< "사람이 먼저"라는 거짓말 >
< 대통령이 결단하고 해결하라 >
< 달나라 대통령의 동문서답 >
< 왜 알면서 거짓을 말할까? >
< 이젠 민생을 챙겨라 >
< K방역 홍보는 그만 두고, K양극화를 해결할 때다 >
< 대통령의 정신승리 >
< 새해에는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만듭시다 >
< 전직 대통령 두 분을 사면하라 >
< 정인이 비극의 재발을 막으려면 >
< 또 자화자찬? 공감 제로 대통령 >
< 정말 어려운 분들에게 두 배, 세 배 드리자 >
< 어젯밤 폭설에 대한 단상(斷想) >
< 재난지원금, 반드시 시시비비를 가리자 >[20]
< 조삼모사(朝三暮四) >
< 새로운 외교안보 전략을 수립하라 >
< 대통령 신년사에 희망이 안보이는 이유 >
< 소득하위 50% 지원이 옳다 >
< 민간일자리를 지켜야 한다 >
< 대통령은 사면을 결단하라 >
< 입양아를 바꾸다니...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모독한 대통령 >
<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거짓말 >
<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여당 대선주자 2人의 아부경쟁 >
< 故 이재수 장군의 명복을 빕니다 >
< '全도민 10만원 지급'은 소득재분배 효과가 제로인 매표행위 >
< 이 나라는 누구의 나라냐? >
< 손실보상은 기재부에게 맡겨라 >
< KBS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 >
< 이재명 지사의 곡학아세 >
< 북원추, 대통령이 진실을 밝히시라 >
< 대법원장은 왜 말이 없나? >
< 국민주권이 왜 거기서 나와? >
< 586들의 정치야말로 구시대 유물정치 아닌가? >
< 권력의 시녀가 되기로 작심한 대법원장 >
< 선별과 보편, 대통령의 생각은 무엇인가? >
< 사법을 농단한 대법원장은 당장 사퇴하라 >
< 공공(公共)만으로는 주택문제 해결 못한다 >
< K양극화 이후 'K복지' 구상에 대하여 >
< IMF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
< 선거에서 이기는 길은 당의 변화와 혁신 뿐이다 >
< 정부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바로잡아 달라 >
< 왜 대통령의 해법은 '공공' 뿐인가? >
< 아스트라제네카,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 없앨 수 있다 >[21]
<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
< 국민을 모독한 사람은 문 대통령과 이 지사다 >
<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 >
< 가계부채, 해법은 부동산 안정이다 >
< 희망 없인 저출산 해결 못한다 >
< 최원일 대령님, 수고하셨습니다. >
< 3.1절의 정신은 진정한 민주공화국입니다. >
< 경제성장이 코로나 이후의 시대정신이다. >
< 저출산 해결의 돌파구는 경제성장이다. >
< LH의 땅투기와 오거돈 일가의 땅투기, 이 두 사건을 엄정하게 조사하고 법대로 처벌하라. >
< 오세훈, 박형준 후보의 본선 승리를 기원합니다. >
<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직을 보며... >
<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소식을 환영합니다. >
< 왜 강자에겐 침묵하나 >
< 대통령은 국토부 장관을 해임하라 >
< 공공임대는 공기업에게, 나머지는 민간주도개발로 전환하라. >
< 1년 후 대선, 경제가 희망입니다. >
< 공공주도개발이 '공공부패'를 낳는다. >
< 대통령은 왜 사과를 못할까? >
< LH를 주거복지공사로 개혁하자 >
< 정말 실망입니다 >
< LH주도 주택공급대책을 백지화하라 >
< 누가 누구에게 적폐라고 하는가? >
< 집값 폭등이 국민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
< 또 김여정의 하명에 따를 것인가 >
< 동맹이라도 같은 동맹이 아니다: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의 차이 >
< 전사한 영웅들 추모도 못하게 막는 문재인 정권 >
< 5년만의 승리를 위해 개혁과 통합의 길로 나아갑시다 >
이후부턴 오세훈이 국민의힘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선출해 선거전에 돌입했다. 물론 이 논평 이후로도 페이스북에는 논평이 꾸준히 업로드 되고 있다.
4. 2021년 재보궐선거
2021년 3월 8일,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경선이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의 승리로 끝나고 당의 조직이 2021년 재보궐선거를 치를 선대위 체제로 전격 전환하면서 중앙선대위가 꾸려졌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그리고 유승민은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과 함께 중앙선거대책상임부위원장을 맡게 됨으로서 과거 새누리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낸지 약 6년만에 거대 보수정당의 당직을 맡게 됨은 물론, 선거의 전면에 나서게 되었다. 선대위가 모두 원내인사 및 비대위원으로 채워지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원외 인사로는 지도부급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기도 하다. # 선대부위원장을 맡게 된 유승민은 당일날 매일경제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서울시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지난 4년 간 실정에 대한 심판을 하는 선거"라며 "누구보다 열심히 서울시민들께 그걸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은 "단일화는 당연히 돼야 한다"면서도 "단일화 전까지 당적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오세훈 후보를 열심히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 당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
3월 10일엔 서울시장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유승민이 선거를 총괄하는 중앙선대위의 상임선대위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유승민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부산보다는 서울에 힘을 쏟으리라는 관측에 힘을 싣는 대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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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하는 오세훈 후보와 유승민 선대위원장 |
3월 17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유승민은 LH 사태에 대한 진단과 해법, 문재인 정부의 재정정책, 국민의힘의 잇다른 패배 원인, 배신자 프레임, 윤석열의 정치행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풀어냈다. 문재인 정부의 재정 확대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국가채무 증가가 가파르다고 지적하며 재정 확대 정책의 브레이크를 걸 것을 주문했고 윤석열이 정계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배신자 프레임은 아직 깨지지 않았지만 대구의 시도민들이 자신의 진심을 알아봐주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여담으로 각종 경제정책 등을 놓고 매일신문 측에 이재명과의 끝장 토론을 열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
3월 19일 월간조선과 상당히 긴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 탄핵에 대한 생각 ▲ 경제 정책 ▲ 안보 정책 등을 풀어 설명하였으며 과거 바른정당 대선 과정에서의 지원유세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딸 유담의 근황이나 자주 보는 드라마 등 일상적인 이야기도 공개했다. 이외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론에 대한 비판과 앞으로의 대선 계획 등등 구체적인 일정을 설명하였다.[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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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적들 377회 예고편 |
3월 24일엔 월간중앙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유승민은 포퓰리즘과 맞서 싸우고 고통스러운 개혁을 주장하며 대선에 임하겠다며 다시 한 번 대선에 대한 포부를 밝혔고, 한때 본인의 출마론이 불거졌던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의 서울시장 출마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갑자기 나타난 선거에 정치적으로 출마하는 건 원칙에 맞지 않는다"라며 불출마 사유를 밝혔다. 일각에서 최근 들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아 박 전 대통령과 TK 여론에 구애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선 "탄핵에 대해 생각이 변한 것이 전혀 없고 구애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렇지 않음을 확실히 하였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정치 인생을 살면서 숨겨졌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몇가지 공개했는데 그 중 하나가 과거 총선 당시 불거졌던 '종로 출마론'이었다. 본래 유승민은 통합하지 않고 새로운보수당으로 출마했을 경우 거대한 자유한국당과 맞서 싸워야 하기에 대구 동구 을에 출마할 생각이었으나, 통합을 할 경우 "대구는 험지"라는 본인의 발언이 무색해지기에 서울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그 결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종로에 불출마할 경우 본인이 직접 종로에 출마하여 이낙연과의 맞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결심했었으나, 황교안 대표가 고심 끝에 종로 출마를 최종 결정하면서 출마가 불발된 것. 정치를 하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이었다고 한다. 본래 정당을 합당하고 신설합당할 경우 정체성을 똑바로 정해야 하는데 국민의당 내부의 보수적 성향을 가진 호남 의원들이 정작 본인들을 진보라고 표방하며 완전히 짬뽕 정당이 되어버렸다는 것. 거기에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이 참패한 이후 본인과 함께 당의 대주주로서 당의 핵심 역할을 해줬어야 할 안철수 전 대표가 외국으로 출국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는 더욱 힘들었던 부분이라고 한다.[25] 마지막으로 총선에서 살아남은 동지들[26]이 초선의원들과 힘을 합쳐서 4월 보궐선거 이후 열릴 전당대회에서 당을 개혁적으로 바꾸어줬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3월 25일부터 오세훈 후보의 선거 유세가 시작되는 날이기에, 유승민 역시 이 날부터 공개 행보를 시작하며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침엔 MBC의 시사 오디오 프로그램인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전화통화로 출연해 선대위원장으로서 재보선에 대한 예측 및 구도와 차기 대선 구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종인 비대위 이후의 차기 지도부에 대한 입장도 밝혔는데 유승민은 재보선 이후 당대표는 당을 관리하는 형태의 당대표이기에 현재의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잠시 전환하여 대선과 지선을 관리해야 한다는 제안을 하였다. 또한 계속해서 강조해왔듯이 국민의힘 안팎의 윤석열, 홍준표, 안철수 등의 후보를 모두 국민의힘이 받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 이후 9시 30분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박원순을 옹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독설을 쏟아냈고 1시간 30분후 이후 11시 오세훈 후보와 함께 서울 남대문시장으로 이동하여 오세훈 후보의 인사 유세를 도왔다. 오세훈과 함께 거리를 누비며 "기호 2번 오세훈!" "오 후보 만두 많이 좀 먹어라." 등의 톡톡 튀는 발언등이 나왔고, 유세 도중 한 대학생이 찾아와 오세훈 후보와 유승민 본인의 자서전에 싸인을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는 등 유세 과정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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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현충원에서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하는 유승민 |
현충원 참배가 끝나자마자 유승민은 바로 서울로 올라와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서 권영세 의원과 함께 오세훈 후보의 유세에 참여하였다. 너무 목소리를 써서 목이 다 쉬어버렸다는 후문. 유세에 함께 참여한 권영세 의원은 유승민을 향해 유력 대선주자라고 불리워주며 치켜세워주는 훈훈한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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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니와치애'에 출연한 유승민 |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방송 출연과 라디오 방송 출연을 급격하게 늘려가고 있다. 3월 29일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하였다. 얼마전 MBC의 라디오 방송인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통화로 출연하기는 했었지만 4월 총선 이후 라디오 방송에 직접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승민은 라디오 방송에서 부동산 정책, 재보선 전망,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
바로 다음 날에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는데 이 라디오 프로그램도 4월 총선 이후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역시나 오간 이야기는 선대위원장으로서 재보선에 대한 전망과 LH 사태, 그리고 이재명 지사에 대한 비판. # 3월 31일엔 KBS1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하였다. #
2021년 4월 1일엔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이후 # 곧바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회의에 참석하였다. #
4월 2일부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유승민은 이 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 # 유승민은 지역구는 대구 동구 을이었지만 실제 거주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이었기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투표가 가능했던 것이다.
선거를 마친 이후 곧바로 다시 지원유세 현장으로 복귀해 오세훈 후보와 공동유세를 진행했다. # 이후 오후 6시에는 MBM의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약 20분 가량 인터뷰를 진행했다. #
4월 3일엔 서울이 아닌 부산으로 내려가 박형준 후보의 지원유세를 진행했다. 그동안은 서울에서의 지원유세를 주로 다녔으나 막판에 들어 부산에도 힘을 실었다. 박형준 후보와 함께 이 날 약 3번의 지원유세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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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를 말하다 |
4월 4일 채널A의 특별기획 토론 프로그램인 '중도를 말하다'에 출연하였다.[29] 함께 출연한 패널은 김부겸과 박성민, 그리고 진중권. 이 중 진중권은 약 2주 전 강적들 촬영을 위해 이미 만난 경험이 있었고 김부겸은 11월 정계복귀 이후 첫 TV토론이었던 심야토론 '다시 정치의 길을 묻다'편에서 반대측 패널로 상대했던 경험이 있었는지라 처음 만난 패널은 박성민 뿐이었다.
토론이라기보단 토의에 가깝다는 평이 많았는데, 일단 타 토론과는 다르게 출연진간의 간극이 그렇게 크지도 않고 유승민의 민주당 비판에 김부겸이 생각외로 너무 수긍을 쉽게 했다.[30]
4월 5일엔 아침부터 BBS 라디오에 출연하였고 # 오후 YTN 4.7 재보선 인터뷰에 출연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 오후 10시 20분엔 MBN의 시사프로그램 판도라에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하여 각종 썰을 풀기도 하였다. #
5. 재보궐선거 이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압승하면서, 유승민의 대선 행보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매우 만만치 않을 대선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과거 거론되었던 국민의힘의 재보선 패배 시나리오, 안철수를 통한 재보선 승리 시나리오 등등 최악의 시나리오를 속속 피하고 유승민에게 있어선 최선의 시나리오가 이루어졌기에 대선행보를 이어가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유승민 입장에선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다.[31]- 4월 8일 코로나19로 인해 미루고 미뤄왔던 마포포럼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유승민은 재집권 방안을 논하며 경제를 혁신하고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대개혁한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며 운을 띄웠다. 여러가지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
- 4월 13일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사 영상[32] 이재명을 비롯한 민주당의 포퓰리즘 행보를 비판하는 한편[33]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이야기나 20대 남성의 고충만을 대변하는 이야기를 위험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 4월 14일에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 4월 20일 신동아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승민은 본인의 과거 최저임금 공약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였지만, 과거 진보적이라고 평가받았던 노동공약[34]에 대해선 지난 대선과 입장이 같다고 말하였다. 박근혜에 대해선 더욱 강하게 브레이크를 걸었어야 한다며 후회했고 친박들에 대해선 대통령의 눈을 가렸다고 맹비판했다. 이외에 정규직의 해고를 더 쉽게, R&D 시스템 혁신, 교육 시스템을을 뜯어고치겠다고 발언하는 등 2017년 대선 공약에 이은 2022년판 유승민의 대선 공약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
- 4월 30일 오랜만에 대구로 내려가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시민추진단 주최로 열린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대회에 참가하여 피켓시위를 벌였다. # 오후 4시엔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 5월 6일 국민의힘 당내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에 강사로 나서 당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여기서 유승민은 국민의힘이 지나치게 자유에만 매몰되고 헌법에 나와 있는 나머지 가치들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헌법을 정리한 한 책을 꺼냈는데 그 책은 바로 김제동의 저서였다. 뒤에선 "이런 사이비 진보들이 헌법을 독점한다"라고 김제동을 은근히 비판하였다. #
- 5월 15일엔 강적들에 패널로써 한 번 더 출연했다. 강적들 377회에 출연한지 약 1달만에 다시 출연한 셈인데 유승민이 특정 시사프로그램에 1달 주기로 재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강적들에선 경제학자로서의 지식을 살려 문재인 정부의 4% 경제성장률을 기저효과에 대한 해석으로 비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 시기 불타고 있던 홍준표의 복당 문제에 대한 유승민의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클립 시청 가능
- 5월 17일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광주를 방문했다. 광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5.18 순국열사묘를 방문해 참배했다. #
- 2021년 5월 31일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방문해 '코로나 이후의 대한민국과 정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유승민이 대학교를 찾아 강연을 진행한 것은 약 1년만으로, 특히 방문한 대학교가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로 번번히 강연이 거절당했던 영남대인 점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있다고 자평했다. #
- 6월 20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젊은 층 포럼인 희망22 동행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진중권과 논담을 나눴다. # 7월 4일에는 포항에서 포럼 강연 및 간담회를 가졌다. #
- 7월 6일,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하면서 정치권에서 찬반 논쟁이 일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논란 문서 참조.
- 7월 12일, 국민의힘 대선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승민은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가 돼 정권을 교체하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느냐,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누가 미워서 누구를 찍는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
- 7월 21일, 야권 주자 중에선 처음으로 후원회를 개설하고 후원금을 받기 시작했다. # 후원회장은 유승민이 초선 국회의원일 때부터 후원회장을 맡아온 '죽마고우'인 소병수 변호사가 그대로 맡기로 했다. #
- 7월 22일,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순직한 고 정종율 상사의 부인상에 참석해 조문했다. #
- 7월 29일, 11인의 野대선주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이준석과 서병수로부터 당 경선 진행 방식과 의견을 받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유승민은 간담회에서 “이번 대선에 ‘문재인 후보’는 출마하지 않는다”면서, “닥치고 정권심판, 닥치고 정권교체만 외쳐서는 국민들이 당신이나 민주당이나 뭐가 다르냐고 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도·수도권·청년층의 표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각 예비후보의 도덕성 검증도 당이 직접 검증위원회를 만들어 따지자고 제안했다. #
- 8월 5일, 보육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zoom을 통한 기자들과의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발표한 핵심 공약은 과거 19대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육아휴직 3년'이다. #
- 8월 8일부턴 부울경(PK) 지역으로 내려가 적극적인 PK 공략에 나서고 있다. PK는 국민의힘 당원들이 다수 포진한 주요 지역인만큼, 대선 출마 선언 전 PK를 다져놓을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오전엔 진주시 을 당원협의회를 방문하고 진주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오후부턴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경남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남도청 공무원노조를 방문했다. 이후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MBC경남창원본부 등의 언론사 등을 방문했다.
- 8월 9일, 자신의 대선캠프인 희망22의 구성원을 일부 발표했다. 과거 안철수계였던 김수민이 홍보본부장에 합류한 점과 별다른 접점이 없었던 김예지 의원과 조이[35]가 캠프에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
- 8월 11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을 방문해 "연금개혁 공약은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유승민은 과거 2015년 새누리당 시절에도 공무원연금개혁을 책임지고 새민련 및 공노총과 협상해 통과시킨 업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공노총을 방문해 대놓고 협조하라고 찌른 것 때문에 유승민과 공노총 관계자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만 유승민은 "기존 보수 진영이 노동조합을 적대시해왔던 태도에서 벗어나 관계 설정을 새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
- 8월 13일, 국민의힘 사무처 노조와 당사를 찾아 간담회를 열었다. # 또한 이 날부터 이준석-윤석열 간의 갈등에 참전하며 존재감 알리기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원희룡측과 주거니 받거니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
- 8월 15일, 일자리 정책 부분을 혁신인재 100만명, 반도체 전쟁,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세 부류로 나누어 발표했다. 이후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 8월 18일, 서울 동작구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수연)에서 열린 수산업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
- 8월 19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직후 유승민에게 전화 통화를 해왔었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오후엔 경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해 쌍용차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
- 8월 22일, 서울 홍대거리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에러사항을 청취했다. 유승민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 보상 소급 적용을 강조했다. #
- 8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
- 8월 24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반대하며 1인 시위를 하는 허성권 KBS 노조위원장을 찾아 격려했다. # 이후 "청년이 묻고 대권후보가 답하다" 대선주자 간담회에 출연해 각종 질의 응답을 받았다. #
- 8월 25일, 국민의힘 비전발표회에 참석해 마지막 등번으로 자신의 비전을 설명했다. #
6.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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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의 제20대 대선 경선 포스터 |
강하다 유승민
제20대 대선 경선에서 유승민이 내건 슬로건
2021년 8월 26일, 선거사무실
희망22[36]에서 비대면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20대 대선 경선에서 유승민이 내건 슬로건
이번 대선은 유승민의 정치 인생의 마지막 도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력과 혼신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승민에게 가장 급한 부분은 과거 탄핵 사태와 박근혜와의 악연으로 얽힌 배신자 프레임을 풀고 60대로부터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인데, 유승민이 민주당 대선 주자로 가장 유력한 이재명과의 양자대결에서 20대에선 이재명을 앞서는 정도의 화력을 보여준만큼 보수 콘크리트층인 60대 이상의 노년층과 화해에만 성공한다면 높은 양자대결 지지율을 바탕으로 충분히 지지율을 반등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유승민도 이 점을 알고 있는 건지, 대선 출마 선언 직후 바로 대구로 내려가 자신의 진심을 호소하고 대구시민들과 화해하겠다는 방침이다.
9월 1일 한국노총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의 대선주자가 민주노총과 함께 양대노총을 이루는 한국노총을 방문하는 건 처음인데, 유승민 본인이 독일식 노동개혁을 주창한 만큼 기업과 노조 모두에게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줄려는 것으로 보인다. #
9월 1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에서 무난하게 통과했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를 종합해볼 때 4위로 예상되는 최재형을 여유롭게 제치고 안정적인 3위로서 컷오프를 통과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윤석열과 홍준표와의 격차가 상당해 유승민에겐 상당히 힘든 경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16일 국민의힘 1차 토론회에 참가했다. 유승민은 윤석열을 원가주택, 대통령 자질 등을 놓고 거세게 밀어붙히는 모습을 보였다. 지지자들은 다른 후보들이 유승민에게 공격을 별로 해오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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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에게 치타 인형 분양하는 유승민 |
9월 17일엔 공정성 논란으로 가까이하기를 꺼리던 이준석 당대표를 만나 면담을 가졌는데, 유치타 드립을 빌려 치타 인형 한마리를 이준석에게 분양했다. 치타에 대해 이준석이 "치타는 빠른데 오래 못 뛰는데?"라고 질문하자 유승민은 "그래서 안 뛰고 있다"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총 6차례의 토론회를 모두 마친 유승민은 이준석 대표와 다른 대선주자들과 함께 이재명의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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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국민의힘 2차 컷오프를 무사히 뚫고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총 10회의 토론회를 거치는데, 홍준표와 윤석열의 2강 구도 벽을 넘고 최종후보가 될 수 있을지가 숙제다. #
약 10회 가량의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 토론회에 참석하며 윤석열과에 대한 견제구를 집중적으로 날리고 있다. 특히 윤석열에 대해 매우 강력한 공세를 퍼붓고 있는데, 윤석열이 토론 과정에서 일으킨 논란들은 거의 대부분 유승민과 토론에서 충돌하며 빚어진 경우들이 많다. 이에 비해 홍준표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유하게 대한다는 평가가 있는데[38], 금요일 맞수토론에서 두 후보가 얼마나 강하게 충돌하지는 조금 지켜봐야 한다.
6.1.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패배
"이번 경선에서의 패배는 저 유승민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더 큰 무대인 대선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유승민의 낙선 인사
유승민의 낙선 인사
그러나 결국 득표율 7%대를 얻으며 3위로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여론조사에서는 10%대를 득표하며 그나마 선방했지만 당원 투표에서 4%의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 원인이다. 당원 투표에서 기록한 4%는 3%대를 기록한 원희룡과 비슷한 수치이다. 이로써 유승민에 대한 보수층의 배신자 인식이 아직 깨지지 않고 견고하게 남아있음이 증명되었다. 유승민은 저번 대선 때보다 정책적으로 더욱 디테일해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주특기인 토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노년층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윤석열과 청년층의 압도적 지지를 업은 홍준표의 양강 구도에 제 힘을 쓰지 못한 것이다. 실제로 경선 기간 동안 유승민에 대한 단일화론, 사표론이 빗발치기도 했다. #
유승민의 향후 정치적 행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권 출마 당시 이번 대권 도전이 마지막이라고 밝힌 바가 있으며, 그로 인해 유 의원의 정계 은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경선 후보와의 원팀을 거부한다고 밝혀, 향후 유 의원이 윤 후보를 도와 원팀을 이룰지 여부도 주목받았다.
7. 경선 패배 이후의 행보
11월 23일 대선 정국이 코앞이라 정치인 중 아무도 가지 않은 연평도 포격전 11주기 추모식에 홀로 참여하면서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2월 10일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 이루어진 소아조로증 환자 홍원기[39] 군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유 전 의원은 콘서트 앞부분에서 무대에 올라 축사를 했다. #
한동안 잠행을 이어가는 듯 하다가 1월 14일, 화성 KF-5 추락사고로 순직한 공군 조종사 심정민 소령의 영결식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민의힘 주호영, 하태경 의원과 함께 조문했다.
그리고 2월 17일, 윤석열 후보와 회동한 후 직책과 조건 없이 윤석열 후보를 돕기로 하며 원팀을 선언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승리로 대선이 끝난 뒤 2022년 3월 중순을 전후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여기저기서 거론되고 있다. 보수정당 입장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5% 차이로 패한 험지인 경기도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만한 네임드 정치인이라는 점, 소신있는 온건 개혁 보수, 경제 전문가 이미지로 중도층에서 호감도가 높은 점, 또 현재 원외 인사이기 때문에 차출에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카드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민주당 내에서는 유승민이 출마할 경우 어떤 후보군으로 상대해도 암울한 결과를 예측하는 내부 분위기도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격을 낮춰 출마하겠나"라며 간접적으로 견제했다.
유승민 본인 입장에서도 다시 한 번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다면 계기가 되는 발판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시각 또한 있다. 당 안팎에서도 찬성론이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 쪽에서 경기도지사에 후보를 낼 인물이 마땅히 없다는 점과 심지어 항상 출마를 하지 않을 거라면 딱 잘라서 불출마 할 것이라 말하던 유승민의 스타일과는 달리 현재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신중하게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에 유승민 경기지사 출마론에 더욱 힘이 가해지고 있다.[40]
3월 30일에 거취에 관한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였지만 연기한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선 4월 3일까지 주소지를 경기도 내로 옮겨야 한다.[41][42]
이후 실시된 차기 대권 여론조사에서는 이준석에게도 밀리는 결과가 나왔다. 공직선거법상 적법하게 인용된 수치는 해당 기사 참조.
8.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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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
"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2022년 3월 31일, 경기도지사 출마선언문 中
2022년 3월 31일, 경기도지사 출마선언문 中
3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아래는 출마선언 전문.
{{{#!folding 【내용 펼치기·접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저 유승민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겠습니다.그 동안 깊이 생각했고, 이제 저의 마음을 확고히 정했음을 보고 드립니다.
제가 가장 깊이 고민해왔던 것은, 저 유승민이 경기도 행정의 책임자가 되는 것이 경기도민들께, 국민들께,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느냐였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 드립니다.
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명,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고, 국가안보의 보루입니다. 경제와 안보에서 평생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온 저의 인생을 경기도 발전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일자리, 주택, 교통, 복지, 보육, 이 다섯 개 분야에서 획기적인 개혁을 단행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유승민의 경기 개혁으로 경기도민 모두가 평등한 자유와 공정한 기회를 가지는, 모두가 인간의 존엄을 누리는,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세계 일등 기지로 경기도의 산업과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규제를 풀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와 튼튼한 복지가 있는 경기도, 내 집 마련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기도, 출퇴근 교통 걱정 없는 경기도, 생명과 안전과 환경을 소중히 지키는 경기도, 그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개혁보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꽃피우겠습니다. 모든 도민들이 따뜻하고 정의로운 경기 공동체 속에서 삶의 희망을 되찾으시도록 하겠습니다.
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일관되게 말해왔던,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펼치겠습니다. 진영을 넘어서, 정당을 떠나서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합의의 정치를 꼭 해내겠습니다.
경기도의 공직사회를 개혁하겠습니다. 경기도 공무원 모두가 도민의 충실한 공복으로서 오로지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복무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자의 부정부패, 비리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지켜서 깨끗한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저는 평생을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소신과 양심에 따라 옳은 길이라면 그 어떤 고난과 가시밭길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승부해 왔습니다.
저의 소신과 양심으로, 경기도 행정을 깨끗하게, 바르게, 새롭게 이끌어보고 싶습니다. 경기도가 잘되면 대한민국이 잘됩니다.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최고의 경기도로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도지사가 꼭 되고 싶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같은날 출마선언을 한 민주당 후보인 김동연, 안민석의 출마선언 영상보다 수십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였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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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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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1일 KBS더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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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방문해 편지를 쓰는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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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한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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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쌍용자동차 노조와 만난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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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의 수원군공항 이전 공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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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태평동의 가장 낙후된 주거지역을 돌아보는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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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회동 하는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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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한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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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옥정신도시 행복주택을 방문한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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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 A 3공구 대곡정거장 현장을 방문한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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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역 퇴근길 피켓인사 중인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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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청년 간담회 중인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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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호소 기자회견 |
"보수의 미래,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유승민에게 마지막으로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저에 대해 질책하시는 부분이 있었다면, 그 모든 것은 제가 부족했고 불민했던 탓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넓은 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저의 부족함을 채워가겠습니다."
2022년 4월 19일, 경기도지사 지지호소 선언문 中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저에 대해 질책하시는 부분이 있었다면, 그 모든 것은 제가 부족했고 불민했던 탓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넓은 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저의 부족함을 채워가겠습니다."
2022년 4월 19일, 경기도지사 지지호소 선언문 中
4월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하였다.
윤심은 민심이라며 본인에 대한 지지세를 강조하며 새 정부가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기 위해 본인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
8.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패배
그러나 이에 무색하게 결국 경기도지사 후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일반 국민 여론 조사에서 유승민은 60.35%를 득표해 39.7%를 받은 김은혜 후보를 크게 앞섰으나, 책임당원 투표에서 28.82%를 득표하며 71.18%를 받은 김은혜 후보에게 압도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심의 선택을 받았지만, 당심으로 인해 고배를 마셨다. # #{{{#!folding 【내용 펼치기·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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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또 졌습니다.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네요.
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이었습니다.
윤석열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습니다.
자객의 칼에 맞았지만, 장수가 전쟁터에서 쓰러진 건 영광입니다.
세상은 돌고 도는 법, 달은 차면 기우는 법입니다.
진박감별사들이 칼춤을 추던 때와 똑같더군요.
권력의 칼춤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갑니다.
경기도민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할 각오였는데,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게 가장 아쉽습니다.
정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경기도를 사랑하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되고 싶었으나, 물살은 세고 저의 힘은 부족했습니다.
여기가 멈출 곳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위하는 새로운 길을 찾겠습니다.
끝까지 지지해주신 경기도민과 경기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후 여지껏과 다르게 굉장히 강경한 어조로 경선 패배의 소회를 밝혔다. 경선에서는 윤석열에게 패배한 것이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선은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기가 멈출 곳',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표현으로 '정계 은퇴 생각도 있지만, 정계 은퇴 외 다른 길이 있다면 그것도 계속 할 생각이 있으며, 본인이 은퇴해도 본인의 철학은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실제로 유승민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제안받고 이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을 때, 친유계 인사들 뿐만이 아닌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까지 나서서 유승민을 설득했고, 국민의힘 내에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갈 예비후보가 없다는 것까지 확인받고서야 본인의 정치 인생을 걸고 겨우 출마를 결심한 것이었다. 그런데 김은혜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것,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성원이 인수위에 가고 경선위원장인 김학용 등 경기도당 인사[44]들이 김은혜 캠프로 합류한 것과 여러 가지 논란[45] 등으로 인해 유승민 후보가 그런 글을 쓴 것이 아닌가라는 말도 나온다. # #
9. 경선 패배 이후
정계 은퇴의 가능성이 시사되기도 했으나, 8회 지선 전날 대선 경선 때부터 집필했다고 알려진 책인 '야수의 본능으로 부딪쳐라'를 출간할 것을 예고함과 동시에 6월 11일 첫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하면서 과거와는 달리 빠르게 잠행을 끝냈다.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가 김동연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유승민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물론 김은혜의 패배 원인 1순위는 강용석의 트롤이지만, 분명 경기도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의 표가 많았는데 유독 도지사만 김동연이 미세한 우위에 선 것은 김은혜의 중도확장성 미흡과 행정경력의 부재, 그리고 재산신고 누락 문제가 작용했다.[46]
표차가 워낙 적어서 김은혜의 자질 문제가 자연스럽게 거론된 상황이라 유승민이 주장하는 불공정 경선 문제에 설득력이 생겼다. 임승호 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캠프 인사들의 증언 역시 어느 정도 사실로 입증되면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친윤 등의 책임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론조사에서는 확실히 앞섰을 만큼 아직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재기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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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콘서트를 진행 중인 유승민 |
해당 행사에는 강대식, 김병욱, 김예지, 신원식, 유경준 등 현역 의원을 포함하여 김성동, 김세연, 오신환, 이종훈, 진수희 전 의원과 김용태 최고위원, 임승호 전 대변인, 이기인 도의원, 이효원 시의원, 홍준연 구의원 등 친유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였으며, 행사가 마무리될 때 이준석 전 대표가 깜짝 방문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북콘서트 중 진행된 홍종호 교수와의 대담에서 지금 이 순간 정치인 유승민의 마음 속에 있는 야수는 무엇을 하라고 말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유승민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충실하게 야수의 본능을 따라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6월 24일, 조순 전 경제부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하였다. 참고로 유승민은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에서 교수직을 할 때 강의를 들은 제자였다. #
6월 29일,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해전에서 순직한 여섯 용사를 추모하였다. 그리고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리서치뷰에서 조사한 범보수진영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한동훈(15%), 오세훈(15%), 홍준표(12%)의 뒤를 이어 9%를 확보하며 네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는 안철수(8%), 원희룡(4%)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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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콘서트를 진행 중인 유승민 |
그리고 북콘서트 종료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 사건에 대해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의혹만 가지고 징계를 내린 윤리위는 조폭과 다를게 없다며 이 상황을 졸렬한 처사인 동시에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이것이 윤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느냐며, 이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드러날 경우 윤리위와 윤핵관은 아주 엄한 책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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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콘서트를 진행 중인 유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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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온 헬기 참사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유승민 |
7월 26일,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에 대하여 인스타그램에 윤석열과 권성동의 텔레그램 대화 사진을 메세지 없이 사진만 인스타그램에 올려 이번 사태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 #
7월 28일, 과거 국방위원장 시절을 인연으로 초청되어 정조대왕급 구축함 전수식에 참석하였다. 당시 해군 관계자 측에서 유승민을 초청했고, 진수식에서 김기현, 권성동 의원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8월 4일,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패싱 사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행보라는 반응을 보였고 끝내 회담이 성사되지 않고 CHIP4에 대해 제대로 된 입장을 밝히지 않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중국 눈치 보기 및 의전 실패를 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8월 7일, 페이스북으로 ABBA의 Chiquitita 노래를 공유했다. 가사와 그간의 행적을 고려할 때 국민의힘의 비대위 설립 논란으로 위기를 맞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8월 10일 쿠키뉴스가 의뢰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23.0%로 나경원, 안철수 등 경쟁후보군을 제치고 오차범위 밖 1위를 달렸다. # 물론 국민의힘의 지지층 내에서는 4위였으며, 특히 국민의힘의 당 대표 경선에서는 당원 비율이 높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47] 그러나 유승민이 아직 공식적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고 이번 여론 조사에서 20대, 30대를 제외하고 1위[48]를 차지했고, 대경권, 60대 이상 등에서 비토 여론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는 점이 있는 만큼 여론조사에서 2위를 한 이준석이 불출마[49]하면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50]
MBC의 의뢰로 8월 15일 발표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1.4%로 1위를 차지하며 15.3%를 확보한 안철수 의원을 오차범위 밖으로 다시 한 번 따돌렸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11.5%의 지지율을 확보해, 두 사람의 지지율 합이 모름/없음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의 지지율 합보다 높았다. # 같은 날 발표된 KBS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도 21.1%로 안철수, 나경원 등 당권 출마 의지를 밝힌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의 격차를 내며 1위에 올랐다.
8월 16일 발표된 JTBC 의뢰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도 23.4%로 12.3%의 2위 안철수 의원과 11.1%p의 상당한 격차를 내며 다시 1위에 올랐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2%를 확보하며 나경원 전 의원 및 안철수 의원, 그리고 이준석 대표에게 밀린 4위에 그쳤다.[51]
9월 28일 발표된 쿠키뉴스 의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34.3%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나경원 전 의원이 14.2%로 2위, 이준석 대표가 14.0%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TK에서도 31.1%를 얻어 20.5%의 2위 나 전 의원과의 격차를 벌렸으며, 보수 지지층에서도 23.5%를 받아내 24.8%의 나 전 의원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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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 특강 중인 유승민 |
9월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기본소득 정책이 소득주도성장보다 나쁘다며 이재명 대표가 주창한 기본 시리즈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했고, 국민의힘 정강정책에서 기본소득 어젠다를 폐기하고 공정소득을 대안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52]. 당대표를 쫓아내려고 당헌당규는 손쉽게 고치면서, 왜 이런 악성 포퓰리즘 정책은 공격하지 않느냐며 최근 국민의힘의 상황을 비판한 것은 덤.
10월 3일 발표된 리서치뷰 조사[53] 범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1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8%로 2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2%로 3위를 차지했다. 보수 지지층에서는 11%로 한동훈 법무부장관 및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에 이은 4위에 그쳤지만 첫 두 자리 수 지지율을 보였다.
10월 6일 발표된 넥스트위크리서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29.7%의 지지율로 독주 체제를 굳혔다. 2위 나경원의 12.2%와 17.5%p가 벌어진 압도적 격차. 한편 TK에서도 25.7%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보수층 지지도는 17.3%로 일전 조사보다 격차를 좁혔다. 한편 같은 날 이준석 대표의 정진석 비대위 상대 가처분이 기각됨에 따라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이 높아져, 차후 유승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단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10월 7일, 이준석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자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 헌법 제27조 1항[54]을 정면으로 부정한 위헌적 발상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막말을 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었으며 당에 막심한 피해를 준 윤석열 '당원'에 대해서는 왜 징계를 하지 않느냐며, 윤리위가 권력의 하청을 받아 정적을 제거하는데 동원된 것이냐는 물음으로 윤 대통령도 비판했다.
10월 9일, SNS를 통해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다는 기사와 '이꼴저꼴 다보기 싫을 때 유승민'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공유하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한편 현역 의원들과 당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고 측근 인사들의 모임이 잦아지는 등 당대표 출마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같은 날 이재명 친일 국방 발언 논란에 대해 "병역미필 초선의원이 첫 상임위로 국방위를 택했으면 국가안보에 관해 공부 좀 하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55]
10월 11일 터진 정진석 발언에 대한 식민사관 논란을 국민의힘 내에서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10월 13일 발표된 넥스트위크리서치 조사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36.8%의 지지율을 얻어내며 다른 주자들을 압도했다. 12.7%의 2위 나경원 전 의원과 24.1%p의 격차. 이번 조사에서 더욱 긍정적인 부분은 TK에서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8.8%p 급등한 44.5%라는 것이다. TK 결과만 놓고 봤을 때 14.4%로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나경원 전 의원과의 격차는 무려 30.1%로 트리플스코어를 내며 전국 적합도보다 더욱 벌어졌다.[56] 한편 보수층 대상 조사에서도 22.9%를 받아내 조사 이래 처음으로 나 전 의원(22.0%)을 앞질렀다. 이 덕분에 유승민에게는 족쇄처럼 작용했던 '배신자론'을 벗어던짐과 동시에, 다른 당권주자들이 제기했던 역선택론까지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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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뉴스외전 출연 |
10월 26일 스트레이트뉴스를 통해 발표된 조원씨앤아이 조사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36.8%의 지지율로 트리플 스코어를 내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22.7%를 얻어, 비록 오차범위 안이지만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10월 30일 발표된 PNR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32.0%를 얻어내며 1위를 수성했다.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도 21.8%의 지지율로 오세훈, 홍준표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태원 압사 사고 발언 논란에 대해 "국가는 왜 존재하나, 이상민 장관 파면해야"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하였다.
11월 8일 발표된 조원씨앤아이 조사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37.3%의 지지율을 얻으며 다시 트리플 스코어를 냈다.[57] 전 지역, 전 연령층, 남성/여성 모두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58] 보수 성향 응답자[59]와 국민의힘 지지 응답자[60] 중에서도 1위였다. 국정 평가 긍정 응답층에서만 5.8%로 1위를 하지 못하고, 나머지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
11월 10일 SNS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강경하게 직격하는 비판을 하였다.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에 비판했다. 기사
당대표 선거가 책임당원의 직접 투표 100%로 이루어도록 당헌 개정이 진행되자 가장 크게 반발했다. KBS 오후 정치시사 프로그램인 사사건건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이제 우리 당은 국민의 힘이 아니라 윤심의 힘" 이라며 당내 최대계파인 친윤을 밀고 유승민을 떨어뜨리기 위해 짜인 판이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그리고 "나를 죽어라고 밟으면 밟혀는 주겠지만 내 마음을 꺾을 수는 없을 것" 이라고 말해서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중꺾마와 엮어서 보도했다. 그러나 당헌은 12월 23일, 마지막 의결을 거쳐 바뀌었다.
2023년 1월 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있는 시점에서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하는 게 의미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결심이 굳혀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였다. #, #
1월 10일, 11일엔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 KBS 뉴스, 아시아포럼, 영남일보과 인터뷰를 가졌다.
전당대회 출마 결심 전 공개 행보는 이 날로 마지막이며, 이제부턴 장고에 들어가 최종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다.
1월 26일엔 안동 MBC에서 <사생결담> 200회 특집을 녹화했다. # 2부작으로 편성되며 방영일자는 2월 5일, 2월 12일이다. 이 방송이 불출마 선언 전 마지막 공개행보였기 때문에, 이때도 불출마 시그널이 있었는지가 주목된다.
이후, 당심에서 계속 밀리는 여론조사가 나오자 1월 31일 고심 끝에 자신 페이스북에서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겠다'고 하며 사실상 윤석열 정부를 비난했다. 결국 윤석열과의 관계가 아예 최악으로 바뀌어 정적 관계를 넘어선 원수나 다름 없는 사이가 되고 말았다.
유승민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당초 최고위원 출마를 검토 중이던 천하람이 경로를 틀어 대신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10. 국민의힘 당대표 불출마 이후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답보하거나 하락할 경우, 정치계의 변동을 예고하며 불출마를 하였으며 결론적으로 친윤 세력때문에 불출마를 결정한 것은 정치적으론 이득이 되었다.개혁보수로 같은 길을 걸었던 이준석이 지원한 ‘ 천아용인’ 4인방이 적은 득표율로 전원 낙선하며 국민의힘은 친윤 세력이 완전히 장악한 친윤 지도부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유승민이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 나서지 않아서 불출마 당시에는 입지가 축소되었다는 평가도 받았었지만 만약 출마해서 당선되거나 결선 투표에 진출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정치 활동에 큰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유승민이 불출마를 했다는 것이 당장 그에게는 불리한 요소가 되었었지만 덕분에 오히려 정치생명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보면 불출마를 선택한게 괜히 4선 중진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빈말이 아닌 게, 천하람이 얻은 득표 15%(정확히 14.98%)가 만약 유승민한테 갔다면 대선주자 입장으로서 처참한 결과일 수 밖에 없으므로 자칫하면 정치 생명에도 엄청난 타격이 간다고 봐야 된다.[61]
2023년 3월 21일, 국제대학교 강연에서 정치의 뜻은 여전히 있으며, SNS 소통보다는 대학 강연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뵐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방송에 출연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2023년 4월 13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로 인한 당내 갈등으로 인해 김기현 대표에게 쓴소리를 날리다가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되면서 유승민과 유승민계의 입지 문제가 다시 대두되었다.
2023년 5월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하여 아예 대놓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1년 평가를 독선, 오만, 불통, 무능이라고 저격하며 여전히 윤석열과의 관계가 불구대천 수준인 견원지간임을 증명했다. # # #
이후로도 중국인 투표권 이슈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슈에서 정부 여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지시 관련 파문, 해병대 수사단 외압 사건 등에 대해 정부 측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 #
2023년 7월 19일, 정당 바로 세우기가 주최한 강연 '정치를 바꾸는 시간'(약칭 '정바세')에 강사로 나섰다. 장소는 국회의원회관으로, 친유계인 김웅 의원이 대관을 도왔다. 강연은 올바른 보수와 공화주의의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고, 강연을 마친 이후에는 기자들과 만나 "총선 관해서는 백지 상태로 고민하고 있으며, 신당, 무소속 출마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
계속해서 신당 창당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가 돌고 있으며 당연히 이준석 전 대표와의 연합 및 신당 창당에 대한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본인도 이에 대해 부정은 하지 않았고, 대신 당의 변화 시한으로 12월을 제시했다. 다만, 그 이상으로 구체적으로 뭔가를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고 이준석 역시 유승민 전 의원과 연락을 하고 있는 것은 따로 없다고 선을 그었다.
11. 국민의힘 잔류 선언
제3지대 바람이 불면서 유승민의 탈당과 개혁신당 입당설이 예상했으나, 2024년 1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외로 국민의힘 잔류를 선언하였다. #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신청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다만 공천 신청을 안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불출마를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전략공천 등을 기대한 발언인지에 대해선 불확실하다.1월 30일 안민석을 상대하기 위해 오산시에 전략공천이 유력하다는 속보가 터졌다. 그러나 유승민은 오산 출마설에 대해 불쾌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 국민의힘 고위관계자 역시 "유승민 전 의원 자체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있다.", "전략공천 등에 대해선 더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 #
2월 7일[62]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하여 불출마 입장이 맞다고 확실하게 선언했다.
허나 2월 9일,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한 개혁신당이 4자 통합에 참여하며 보수 정체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국민의힘에 잔류한 유승민의 행보가 반윤 진영에서 조명받고 있다. 특히 이철규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22대 총선에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2월 10일에는 강남구 을 지역구에 유승민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국민의힘 지도부가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여전히 22대 총선에서의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다. #
그러나 2월 12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유승민 포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본인 또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지라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
3월 28일, 화성시 정 선거구의 유경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 이 유세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지원 요청을 받은 후보를 위한 지원 유세를 하였다.
탈당하지 않고 계속 당을 지원했음에도 결국 당의 총선 최악의 참패를 막지 못했으나 여태껏 윤석열과 친윤계의 미움을 받았던 만큼 본인은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오히려 이번 선거의 패배 원인이 본인과 적대관계였던 친윤의 중도 확장성 확보 실패에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만큼, 유승민 본인의 중도층에 소구하는 능력을 자양분 삼아 차기 당권 주자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63] 하지만 이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21대 총선부터 20대 대선, 8회 지선, 22대 총선까지 4연속 출마가 좌절되거나 출마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연명하고 있는 것이지 여전히 당선을 통한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고, 이것이 유승민 개인의 정치커리어에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후에 22대 총선에서는 수원시 출마를 제안받았고 유승민도 수용할 뜻을 밝혔으나 정작 당에서 공천을 주지 않는 바람에 출마가 좌절되었다고 밝혔다고 한다. #
12월 1일, 윤석열 정부 의과대학 정원 대폭 확대 지침을 두고 내년(2025학년도) 입학생의 정시 정원을 깎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
12월 3일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 일어나자 유승민이 과거 경선에서 윤석열 경선 후보에게 던졌던 질문이 재차 주목받았다. 당시 윤석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이 불거지자 유승민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제 2의 전두환이 되고 싶으냐'고 물었는데, 이후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닮은 행동을 하자 유승민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이다. 그 후 탄핵 표결이 이루어지고 국민의힘 내부 친윤 세력을 중심으로 탄핵 반대 여론이 굳어지고 더 나아가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국회의원들도 늘자, 유승민은 이를 두고 조폭 같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 덧붙여 국민의힘이 더 늦기 전에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윤 대통령과는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발언을 신중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재명 대표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이재명 대표의 높은 지지율이 실제 높은 당선 가능성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생각을 밝혔다.
[1]
과거
친이와
친박의 전쟁을 재현할 경우 본선 진출시의 경쟁력이 떨어질 염려가 있다는 이유이다.
[2]
유승민은 이미 2016년부터 공무원 연금개혁 등 연금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3]
유승민은 평소에도 조지프 슘페터가 주창한 기업가 정신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한국 경제를 위한 대안으로 여겨왔다. 당장 저번 대선에서 유승민의 주 성장정책이 바로 혁신성장이었다.
[4]
현 문재인 정부가 하고 있는 혁신성장은 오직 말뿐이고 근본적 개혁이 없다며 비판했다.
[5]
유승민은 과거부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하여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가져왔다. 대선 토론에서의 "이상한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발언이 대표적.
[6]
두 사람 모두 유승민과 마찬가지로 서울대 경제학과-KDI 출신이며, 부동산 학계에서 명망이 높다. 손재영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으며 국내 부동산학과를 이끈 인물이고, 이상영 교수는
부동산114, 미래에셋부동산연구소 소장을 거친 '실무형' 학자로 통한다.
#
[7]
장제원의 경우 과거 바른정당을 탈당하며 유승민과 갈등을 빚었던 인물이고, 김태호는 새누리당 시절 유승민의 원내대표 사퇴를 가장 강하게 주장하고 끝내 사퇴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인물이었다.
[8]
갑작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꺼낸건 아니고, 이 날엔 한 시민단체가 헌법재판소에 공무원과 일반 직장인의 육아휴직 제한을 달리 해놓은 것에 대한 위헌청구를 한 상태였다.
[9]
유승민은 실제로 출산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비율은 공무원, 교사는 11.2%에 불과한 것에 비하여 일반회사원은 49.8%였다는 통계를 인용하였다. 그만큼 공무원직과 같은 안정된 직업과 평범한 직장인의 차이는 크다.
[10]
원래 유승민은 국민의힘의 정치인 중에서도 강력한
재정보수주의 성향을 보이는 경제통이었다. 그러나 이런 보육. 출산에 관련된 문제에선 이러한 태도를 상당히 누그러뜨려 접근한다.
[11]
다만 유승민은 그럼에도 한국의 주택시장의 경우
DTI와
LTV 규제가 워낙에 강력하기 때문에 미국의 대침체와 같은 급격한 붕괴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실화는 문제이나 그렇다고 미국이나 일본과 같이 급격한 붕괴는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전망한 것이다.
[12]
다만 이후 다시 밝히기를 4월 재보궐선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저술이 추가로 이루어지면서 출간이 더 늦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결국 1월 중에 출간한다는 계획은 불발되었다.
[13]
본인의 전공인 경제가 주제가 아니다보니 과거 유시민과의 경제 토론과 19대 대선에서의 토론만큼 치열한 토론전이 벌여지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토론을 함께하는 패널이었던 김부겸과 김종철 모두가 싸움닭의 모습이 아닌 온건한 모습을 보였기에 격렬한 토론이 벌여지지 않았다는 평가.
[14]
김부겸은 2003년까지
한나라당 소속이었기에
홍준표 등 몇몇 보수정당 소속 정치인들과도 친분이 있으며, 유승민의
경북고등학교 1년 후배이기도 하다.
[15]
한국의 재산세와 보유세는 OECD에서도 일본 바로 아래로 낮은 수준이나 양도소득세와 같은 세금은 OECD에서도 최고치를 기록하였을 정도로 높게 잡혀있다.
[16]
혁신성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도 소위 4바퀴 성장론이라는 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는 정책이었으나, 유승민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은 혁신성장이 아니며 소득주도성장에 매몰되어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비판하였다. 유승민의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선 과거
유승민의 19대 대선 공약을 참조하자.
[17]
앞서 나경원 후보의 경쟁자인
오세훈 후보는 본인을 중도보수, 나경원을 강경보수로 분류하며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한 바가 있다. 나경원 본인도 반박한 부분이지만 이를 유승민이 대신 한 번 더 받아쳐낸 것.
[18]
이 부분에서 유승민은 "많은 방송사와 이재명과의 토론 성사를 시도하였으나 이재명 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다. 연합뉴스TV에서 토론장을 만들어달라며 이재명에 대한 공개토론 요구를 하기도 하였다. 앞서도 유승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에게 공개토론을 요구한 적이 있기도 하다.
[19]
임대아파트 거주민 비하 논란이 번졌던 바로 그 페이스북 글이다.
[20]
이 글을 시작으로 이재명과의 설전이 시작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유승민 9월달에 올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글을 이재명이 재저격한 것에 있지만, 유승민이 이재명을 집중 타격하기 시작한 건 이 글부터다.
[21]
정치권의 대통령 백신 예방접종 논란을 촉발시킨 시발점이 된 글이다.
[22]
여담으로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언론인 '월간조선'은 월간지 가운데에서도 우익 성향이 가장 강한 언론으로 분류된다. 수시로 유승민을 비판하는 칼럼 및 기사를 업로드하였던 월간지이기도 하다.
[23]
정확히 말하자면 녹화는 3월 17일에 하였다.
[24]
독일에서 주로 쓰이는 말로 '운명의 순간'을 의미한다. 김종인 본인이 독일에서 공부를 하고 온 대표적인 독일 유학파이기에 이러한 말을 즐겨 쓰는 것.
[25]
안철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즉시 미국으로 출국하며 약 1년 반개월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그 결과 바른미래당을 손학규가 장악하면서 유승민은 안철수 없는 안철수계와 함께 손을 잡고 손학규계, 호남 중진 의원들과 힘든 싸움을 벌여야 했다.
[26]
새로운보수당에서 유승민과 함께하며 살아남았던 동지들은
유의동,
하태경,
김웅 정도였다.
[27]
정확히 말하자면 촬영은 업로드 일로부터 일주일 전 일요일에서 진행했다.
[28]
원기는 과거 지상욱 전 의원을 통해 유승민과 연이 닿은 아이이다. 원기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해당 링크를 참조.
#
[29]
중도를 말하다는 2021년초 신년토론으로 다뤄졌던 보수를 말하다, 진보를 말한다에 이어 세번째 특집이다.
[30]
김부겸은 심야토론에서도 유승민의 비판을 거의 대부분 곧이곧이 받아들였었다. 그래서 토론이 재미가 없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31]
노년층에는 뿌리박힌 박근혜의 배신자 이미지가 있고 젊은 보수층에겐 2020 총선 대구 험지 발언 및 불출마, 공약 번복으로 인한 기회주의자 이미지가 있으며 정통 보수 층에게는 중부담 중복지의 좌파식 경제 이념. 신규 유입층에겐 긴 잠행으로 인한 인지도 부족 등 전 세대에게 어필할 만한 요소가 모두 부족하고, 이게 현재 유승민이 가진 큰 약점이다. 안타까운 점은 배신자와 기회주의자 이미지는 그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에 가까웠고(탄핵은 말할 것도 없고 대구 험지 발언은 당시 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 당적이던 유승민 입장에서는 미래통합당에 열세인 진짜 험지였으며, 불출마는 보수 통합을 위해 미래통합당이 요구한 조건이라 험지 차출이 불가능했다.) 경제 이념은 유승민 본인만의 핵심 아젠다인데다 확장성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인지도 부족은 갑작스러운 정치 지형 변화로 인해 발생한 예측 불가의 요소지만 이 모든 것이 역시너지를 이뤄버렸다.
[32]
영상은 18일에 올라왔다.
[33]
이재명에 대해서는 거의 허경영급이라고 깠다.
[34]
노동시간 단축, 육아휴직, 직장에서의 남녀차별 해소, 산업안전 보장 등
[35]
김예지 의원의 안내견이다.
[36]
과거 바른정당 당사이기도 하다.
[37]
실제로 8인의 대선후보 중 유승민에게 질문을 건네온 후보는
최재형 단 1명 뿐이었다.
[38]
일단 토론할 때 두 후보를 대하는 표정부터가 다르다.
[39]
4년 전 밀알두레학교에서 12살 원기군을 만난 후로 원기군의 후원자가 됐다고 한다.
[40]
과거에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광역시가 아니면 출마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표한 바 있다.
2021년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출마설이 돌았을 때도 단호하게 불출마 의사를 표했다.
[41]
유승민은 2005년 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아파트를 구매했으며 현재는 아들 내외가 거주하고 있다.
[42]
물론 유승민은 대구에 오랫동안 몸담은 정치인이지만, 수도권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데 장애물이 없던 것으로 보인다.
[43]
sbs뉴스 기준
[44]
유의동,
김명연,
박순자, 이원섭 등 일부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제외.
[45]
당협위원장들이 유승민 캠프의 방문을 거부하거나 사무실을 비운 것, 당협위원장들이 당원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요구.
[46]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지세가 강하면 자연히 같은 당 소속 경기도의원이나 경기도의
시장,
군수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이나
시장,
군수 후보들의 지지세가 어느 정도 있는데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지세가 낮게 나왔다.
[47]
다만
이준석 전 대표가 당원 투표에서 2등으로 경쟁자였던 나경원 후보보다 근소하게 밀렸지만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당선된 바 있다.
[48]
참고로 2030에서는
이준석이 1위를 차지했다.
[49]
자발적 불출마 혹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로 인한 피선출권 제한 케이스가 있다.
[50]
물론
이준석과
유승민의 정치적 성향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존재하고,
이준석 본인이 계파 정치를 하는 것을 꺼리는 스타일이라 같은 계파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이준석이 국민의힘 대표가 되기 전에는
친유 인사로 분류되어 왔고,
유승민과 이준석의
관계가 서로 돈독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같은 계파로 봐도 되며, 대부분의 이준석 지지층은 유승민 지지세 또한 강하다. 따라서
유승민이
이준석의 대안으로 출마하게 된다면
이준석의 지지세가
유승민 쪽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51]
그래서
국민의힘 당원 비율이 높은 전당대회 특성 상
유승민에게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52]
공정소득은 지난 20대 대선 경선 당시 유승민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이기도 하다.
[53]
조사 기간 : 9/29 - 9/30
[54]
제27조 ①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55]
유승민은 의정활동 당시 국방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었고, 국방위원장까지 역임한 바 있다. 여담으로 유승민은 제33경비단(현
제1경비단)에서 현역 병사로 군복무를 이행했으며, 이재명은 유년 시절 프레스에 손목이 찍히는 사고로 생긴
골절후유증으로 인해 6급 장애 판정을 받고
병역면제를 받았다.
[56]
참고로 전주 조사에서 두 사람의 TK 지지율 격차는 유승민 25.7%와 나경원 24.8%로 오차범위 내였다. 그런데 고작 1주일 뒤에 격차가 이 정도로 벌어진 것.
[57]
2위인 안철수 의원은 11.0%로, 무려 26.3%p 차이다.
[58]
지역 기준 차이가 2위와의 차이가 가장 작았던 강원/제주도 8.6%p 차이(30.2% vs 강원/제주 2위 안철수 의원 21.6%), 연령층 기준 차이가 가장 작았던 20대 이하도 15.9%p 차이(29.0% vs 20대 이하 2위 안철수 의원 13.1%)였다.
[59]
20.0%로 보수층 2위인 나경원 전 의원(19.5%)과는 0.5%p 차이.
[60]
22.1%로 국민의힘 지지층 2위인 나경원 전 의원(19.9%)과는 2.2%p 차이.
[61]
예를 들면
지난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이 대표적인 사례로 비유할 수 있다. 그것도 20%p 격차로
국민의힘
오세훈 현 시장에게 대패했다.
[62]
진행 말미로 날짜가 갱신됨, 정확히는 TV토론 본방 종료 직전 사회자의 마지막 질문이었다.
[63]
물론 이것이 현실이 되려면 우선 오래된 아킬레스건인
배신자 프레임을 어느 정도라도 극복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왜냐하면 당심과 보수층에서의 본인에 대한 비토가 심각한 수준이라 어느정도 지지를 받지 못하면
영원히 걸림돌로 남는 거 안 봐도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