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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반적으로 볼 때, 무기의 우선순위는 총>활>창>도검>둔기>주먹 순으로 우선순위가 갈린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거리이며, 사거리가 긴 무기일수록 우선순위가 높다. 다만 총기류는 다룰 줄 모르면 쇳덩어리에 불과하며[1] 활의 경우 기본적인 근력과 숙련도가 크게 받쳐주어야한다.개인의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화력과 효과를 가지고 있는 무기는 단연 총기류이다. 그러나 현대 한국에서의 상황을 기준으로 보면 민간인의 자유로운 총기 사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만약 민간인들이 자유롭게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국내 치안 관련 시설에서 총기 관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사회 기반이 붕괴 되어 무정부 상태이어야 한다.
그 다음은 활. 활은 숙달이 매우 어렵지만, 한번 숙달되면 총 다음으로 강력한 무기군이 된다. 거기다가 소지가 엄격히 제한되는 총과는 비교도 안 되게 조달이 쉽고 정숙성에선 압도적으로 유리한 등 총보다 나은 점도 있다. 예외적으로 석궁은 비교적 숙달이 쉽지만, 이쪽은 총기급으로 엄격하게 법적으로 규제를 받기 때문에 접근성 면에선 일반 활이 낫다.
그리고 창은 근접무기의 최고봉으로, 정면 싸움에게 있어 창의 압도적인 길이는 그 어떤 근접무기와 싸워도 유리한 고점을 점할 수 있다. 장창은 압도적인 사거리에서 적을 사살 할 수 있고, 비교적 짧은 단창은 장창에 비하면 짧지만 그래도 여전히 긴 리치 덕에 단병기를 상대로 우세를 점한다. 폴암 종류는 일반 창에는 없는 범용성도 겸비하고 있어 도검의 상위호환이다.
그 다음인 도검은 단병기 중에서는 가장 유용한 무기이다. 날이 서있기 때문에 손쉽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고, 다양한 기술을 구사 할 수 있어 운용의 폭이 매우 넓다. 비록 숙달되기에는 상당한 수련이 필요하긴 하나, 창이나 폴암처럼 리치가 긴 종류가 아닌 이상 도검의 위력은 다른 근접무기를 압도한다. 찌르기, 베기, 찍기, 썰기는 물론, 둔기처럼 타격무기로도 활용하는 범용성은 근접무기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 할 수 있으면서도 백병전에서 다양한 무기들을 상대로 크게 불리하지 않게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다. 갑주를 입으면 위력이 급감하기는 하나, 그런 갑주가 구하기 쉬운 물건은 아니니 중세시대라면 모를까, 현대 시대에서 도검의 살상력 및 저지력 문제는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둔기는 도검과는 달리 날이 없어서 치명적인 위력을 내기 어렵지만, 보다 직관적인 운용법 덕에 숙달되기는 쉽다. 검술을 할줄 모른다면 둔기를 사용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제압이 아닌 작정하고 살상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철퇴나 망치 처럼 무게중심이 타격부에 집중된 형태가 좋다.
마지막으로 손에 아무것도 없는 주먹은 말 그대로 최후의 수단이다. 리치, 파괴력 등 다른 무기보다 열위에 있으며, 손에 들 만한 다른 것이 있으면 그걸 쓰는 게 나을 정도로 무력의 효용성은 꼴찌다. 거기다가 잘 못 때리기라도 하면 손을 다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정말 최악이다. 여러가지 생존위기에서 손을 쓰지 못하게 된다면 당장의 위기에선 벗어났다 하더라고, 장기적으로 볼 때 치명적이다. 하다못해 아무 무기도 없다면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이라도 주워서 싸우는 게 백배 낫다. 맨주먹은 정말 최후의 최후로 피치 못할 비상 상황에서나 고려해 볼 만하다.
어떤 종류의 무기를 준비할 것인가는 싸움이 벌어지지 않게 노력하는 것에 비하면 중요하지 않다. 어떤 무기를 준비하더라도, 싸움에 휘말리는 순간 당신은 치명적인 생존 위험에 노출된다. 거주지를 방어하기 위해 여러 수단을 구비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무기소지로 인해 사법권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 실외에서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해 무기를 소지하거나 무기사용을 준비하는 것은 범죄준비 행위로 간주 될 수 있다.
나를 공격할 상대가 극도로 호전적이거나, 나보다 우월한 신체 또는 무장을 가지고 있을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무기 선택을 고민하는 것은 대피소 마련, 물자비축, 시설보안을 최대한 해놓은 이후에도 여유가 있을 때나 효과적인 것이다. 애초에 대피생활을 이어나가며 밖으로 나갈 일이 없다면, 무기를 소지할 일이 없을 것이며, 약탈자들이 내가 거주하거나 대피한 곳에 접근하기 어렵고 방화하기도 어렵다면 무기를 사용할 일도 없을 것이다.
어떤 무기가 더 좋은지를 고민할 시간에 사전에 어떠한 준비를 하면 위험 자체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생존주의에 부합함을 상기하고 정보를 다루도록 한다.
치안부재 상황, 물자부족 상황에서는 여차하면 신속하게 대피해야 할 것이므로, 최대한 다용도로 쓰일 수 있는 것이 무기나 공구 전용인 것 보다 효용이 높다. 그렇다고 구태여 고가의 아웃도어 장비를 구매할 필요는 없으며, 활용도와 내구성을 기준으로 확보해도 무방하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일반적인 사람들이 구비하기 가장 좋은 도구는 역시 스파이크가 있는 소방용 양손도끼나 토마호크 한손도끼 정도가 될 것이다. 이 두 가지 장비에 대해서는 평상시 소지시에도 법적으로 규제를 전혀 받지 않는다. 소방용 도끼는 명확하게 '소방용'으로 명시되어 있고, 토마호크 도끼는 심각하게 위협적이어 보이지만 의외로 농기구 취급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상당수의 국가에서는 총기류, 석궁류, 날이 긴 날붙이류는 실정법에 의거 취급이 매우 엄격하며, 소지허가와 면허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하위 문단 중 해당 무기를 취급하는 설명은 흥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만일 본인이 해당 무기의 확보가 가능하다면, 법규 준수와 행정절차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관련되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은 모조리 본인 책임임을 상기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저런 상황들을 모두 종합해보아도 오동나무 궤짝안에서 맡는 향내보다는 감방에서 피는 꽁초가 훨씬 향기로운 것은 사실이고, 기본적으로 적대적인 인원을 상대할 때 공격하여 영구히 전투불능, 혹은 절명시키기보다는 함부로 건드리기는 어려우며,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가는데 정작 볼 이익은 별로 없어보이는, 즉 '어려운 먹잇감'으로 보이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경우, 적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여 절명시킬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범죄의 대상에서 제외될만큼 위협적이어보이면 되는 것이고, 만일 그럼에도 충분치 않아 공격이 들어올 경우 공격이 들어가기 전에 미리 적을 영구히 전투불능 혹은 절명시킬 수 있을 정도로 우월한 무장을 구비하는 것이 훨씬 좋다.
즉 애매한 식칼이나 접이식 나이프 한 자루 보다는 소방용 양손도끼나 탄소강으로 벼려진 장창, 장검이 훨씬 낫다는 뜻이 된다.
2. 근접 무기
총기가 허용되지 않는 국가에서 치안부재 대비나 호신용으로 가장 먼저 고려될수 있는 것이 이것이다. 근접무기는 그 특성상 생활용품 또는 공구와 무기의 용도를 겸할 수 있는 다목적성을 우선하여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식도, 드라이버, 쇠지레, 망치, 몽키스패너 같은 공구들은 평상시에도 필요하고, 거주지가 비도심이라면 정글도, 도끼, 낫도 활용할 것이다. 이것들은 재난시에도 거주지 보수와 자원 채집을 위해 필요하며, 얼마든지 무기로 사용이 가능한 것들이다.생존 상황에서의 무기가 필요한 경우는 말그대로 전투 상황이 계속되는 내전 등의 경우를 제외하자면 주로 생존활동 중에서 적과 마주치는 경우이다. 치안부재시에는 배급이나 채집과 같은 야외 생존 활동 중에 맞닥뜨리는 위험 상황을 고려하여, 공구가 아닌 별도의 근접무기 또는 호신용품을 소지할 수 있는데, 야외에서 모든 위험은 회피행위가 우선되어야만 하므로 기도비닉과 신속한 위험지역 이탈, 체력부담 감소를 위해 가능한한 가볍고 숨기기 편한 장비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근접무기들은 거주지를 방어 할 때에나 유용할 수 있으므로 활용도에 제약이 있다. 또한, 도검류는 오래 사용할 경우 기름을 발라 녹을 방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2]
2.1. 냉병기: 근접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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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부터 창, 도검, 등. 일반적인 전쟁 같은 전투 상황, 또는 일상 생활속의 단기적 재난 상황에서는 냉병기가 전투용으로는 별로 의미가 없지만, 사회 붕괴 등을 가정하는 중장기적 생존 상황에서는 의외로 꽤 의미가 있다. 총이 있더라도 탄약을 아끼기 위해 사냥 등에서는 활 같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 총이 없는 상황이라면, 맨손 따위는 비교할 수 없다. 크게 휘두르는 무기, 즉 도검이나 도끼의 경우 잘못하면 자신의 무릎을 찍어버리는 경우가 흔하니 어느 정도 숙련될 필요가 있다.[3]
근접 냉병기는 대충 이 정도 카테고리로 나뉠 수 있다.
1. 나이프: 리치가 짧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무기로서는 위력이 낮다. 하지만 부엌칼 등으로 가정에도 있으며, 도구이자 무기로 쓰일 수 있으며, 막대에 묶어서 창으로 개조할 수 있다. 다른 무기가 있더라도 보조무기로 쓸 수도 있다. 투검술을 익힌다면 투척무기로도 쓸 수 있지만 어렵다. 단지 요즘 나오는 서바이벌/택티컬 나이프들은 전투 기능 외에도 생존 기능에 많은 투자를 하는 디자인이라서 다용도성이 전제된다. 따라서 일종의 필수적인 도구화가 된 만큼 기본적인 나이프 파이팅 방식은 익혀두는 것이 좋다. 칼리 아르니스, 시스테마, 합기도 등의 무술들이 커리큘럼에 나이프 기술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러한 무술을 수련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2. 도끼, 낫, 망치, 빠루, 렌치 등 공구류: 일상용품 중에선 가장 무기로 쓸만한 것. 개나소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이지만 상당히 치명적이다. 전투와 연장 목적의 도구를 따로 들고 다니는 것보다 다용도 도구를 소지하는 쪽이 실용적일 수 있다. 도끼의 경우 근래에는 토마호크 형식의 프라이바 + 무기 형태로 제작되어 나오는 것들이 꽤 있다. 이런 경우가 좋은 예이며 다른 예로는 야삽(...)에 도끼와 톱, 크로우바 형태를 부여한 Crovel 이라는 물건이 나와 있다. 이외에도 Gerber사의 제품중에는 Ding Dong이라는 문파쇄용 망치가 있다. 현대적인 워해머 + 빠루라고 봐도 무방. 쿠크리나 마체테의 경우 검술에 익숙하지 않아도 휘두를줄만 알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3. 둔기: 삼단봉이나 톤파같은 한손 몽둥이류부터, 양손으로 쓰는 긴 장대나 장봉류, 메이스나 쌍절곤 등 날을 세우지 않은 무기 등. 살상력은 날붙이보다 한 단계 떨어지지만, 마구 휘두를 수 있는 안전한 안심감 때문에 초보에게 적합하고, 장봉은 장병기에 대해서도 의외로 강하다.[4] 도검이나 둔기를 약간이라도 다룰 줄 알면 야구배트 등의 무거운 둔기보다 구하기 쉬운 목검이 우월하다. 쌍절곤의 경우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은 있지만, 타격 순간부터 손실되는 에너지가 커서 생각외로 비효율적이고 다루기도 상당히 어렵다.
4. 도검: 일본도나 서양검 같은 무기 용도의 전문적인 날붙이. 창보다 휴대성이 좋고, 제대로 쓴다면 상당히 강력하며, 현대인이 갑주를 두르고 다닐 가능성도 만무하기 때문에 갑옷에 의해 무력화될 일도 없고,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5] 소지허가를 받고 소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도검이라는 물건 자체가 제대로 다루기에는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보가 다룰만한 무기가 아니라는 것이 단점이다. 평소부터 검도나 롱소드 검술 등을 수련해 온 사람이라면 손에 익은 무기인 만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5. 가검: 진검이 아닌 날이 없는 가검. 날이 없다보니 진검에 비해 살상력은 떨어지나 도검의 기본 형태를 갖추고 있고 금속[6]으로 되어있어 살상력은 꽤 되는편이다. 게다가 10~50만원대 사이의 중량가검들은 대체로 진검과 같거나 유사한 재질로 만드는데다가 날을 세울 금속을 없애고 두께를 늘려서 무게를 맞추다보니 내구력도 튼튼해서 몇번쓰면 부러지고 휘어지는 싸구려 진검들보다 훨씬 믿음직하다. 단점이라면 도검소지허가증이 필요없기에 진검만큼은 아니지만 튼튼한 가검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 검도관에 있는 가검들은 넓은 연령층을 위해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된 가볍고 약한 재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다.
6. 창: 긴 리치 때문에 활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가장 백병전에 유리하다. 근접전에 약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으며, 어차피 근접무기는 대부분 리치싸움인 이상 창의 길이는 상당한 전투적인 이점이 되고, 상대에게 큰 심리적 압박도 가할 수 있다. 고대나 중세 때 쓰던 창들은 물론 구하기가 불가능에 가깝지만, 의외로 적당한 재료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7] 제작이 가능한, 상당히 의지할만한 무기. 사냥시에도 활 다음으로 도움이 된다. 특히 창으로 낚시하는 방법 등을 알아 두면 큰 도움이 된다. 인터넷에서 나무나 알루미늄 장대를 구입한 후, 덕트테이프 등으로 날붙이를 단단히 고정시켜서도 만들 수 있다.
2.1.1. 한손 무기
위력이 다른 무기에 비해 약하고 사거리도 짧아 불리한 점이 있지만 휴대성이 좋다보니 본격적 전투보단 수집/정찰을 할 때 주로 사용하게 되는 무기들이다. 휴대성이 좋아 원거리무기가 있어도 보조무기로 쓰게 될 것이다.2.1.1.1. 경량 한손 도검
식칼, 사시미칼, 커터칼, 면도칼, 맥가이버칼, 주머니칼, 작은 톱 같은 생활용품부터 발리송, 카람빗, 픽스드 나이프, 스틸레토 같은 사냥 및 군용 단검 등의 전투 및 다용도 단검을 지칭한다. 이들은 전투에서 전방위 활용은 어려우나, 여러 상황에서 멀티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이 있다.전체적으로 가볍고 작아 휴대성이 좋으며 대부분 찌르기가 가능하다. 단 크기가 작고 가볍다는 점 때문에 격투무기, 한손 곤봉 다음으로 대인전 전투능력이 비교적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활용품용 도검은 애초에 전투용이 아니라 그립감도 그닥이고 내구력도 비교적 약해 몇 번 쓰면 부러지거나 이가 나가지만 일반적인 전투용 단검에 비해 크기가 조금 더 크다는 장점이 있다.
전투용 한손 도검의 경우 칼 덕후가 아닌 이상 구하기가 쉽지 않다. 대신 신뢰성에 있어선 생활용품 칼을 한참 뛰어넘는다. 일단 내구력부터 일반적으로 뛰어나[8] 험한 작업에도 쓸 수 있으며 사람을 몇 번 공격하는 것으로 부러질 일은 거의 없다. 그립감은 케바케지만 대체로 좋은 편이다.
추천되는 공격부위는 안면[9], 경동맥이 있는 목의 옆부분, 명치, 허벅지 등이 있다. 옆구리의 경우 찔러봤자 늑골에 막힐 위험이 있고, 손목 안쪽의 동맥은 노리기가 매우 어려우며, 복부는 두꺼운 근육과 지방층에 의해 깊게 박히기 어려울수 있다.
장점
- 질량 및 부피 대비 높은 살상력, 빠른 찌르기로 짧은 사거리 커버가능, 다용도 사용에 유리함
단점
- 낮은 대인저지력, 태생적으로 부실한 내구도, 검집의 휴대로 인한 부피대비 낮은 휴대성
2.1.1.2. 중량 한손 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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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체테, 쿠크리, 중식도, 쵸퍼, 세이버, 펄션, 와키자시, 숏소드, 코페쉬 등 상술한 경량 한손 도검보다 크고 무거운 한손 도검들을 지칭한다.
나이프보다 길이가 길고 그만큼 무게도 더 나가 파괴력이 높다.[10] 비록 한손 무기라는 특성상 리치나 파괴력 면에서 양손 무기에 비하면 한 수 떨어지지만, 크기가 작은 만큼 휴대성은 양손무기 보다 우월하다. 호신을 생각하면 높은 휴대성과 준수한 살상력으로 볼 때 현실적으로는 그나마 가장 적절한 선택지.
마체테, 쿠크리, 중식도, 쵸퍼는 비교적 구하기 쉽지만[11] 가드가 따로 없고 투박하게 생겨서 본격적인 전투에 써먹기엔 뭔가 아쉬운 점이 없지않아 있다.
세이버, 펄션, 와키자시, 사브르, 숏소드, 코페쉬 등은 대체로 가드와 폼멜이 있어서 전투용으로 더 적합하며 다용도로 쓰기에도 나쁘지 않다. 애초 이것들은 전투를 상정하고 만들어졌거나 전투에 쓰일 것을 고려한 도검들이다.
아무래도 뼈까지 쪼갤수 있는 질량을 갖추었다보니 추천되는 공격부위의 범위가 넓다. 머리와 목, 그리고 상반신의 거의 모든 부분이 추천된다.
장점
- 높은 살상력과 대인저지력, 튼튼한 내구도, 넓은 공격범위, 휴대성
단점
- 구하기 어려움, 낮지 않은 사용 난이도, 양손무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전투력
2.1.1.3. 한손 둔기
길이가 짧은 쇠파이프나 각목, 나무막대기부터 삼단봉이나 에스크리마 스틱, 진압봉, 육모방망이 등 본격적인 전투용 둔기를 지칭한다.무게는 케바케지만 전체적으로 가벼운 편이다. 날도 없고 타격 부분에 무게가 쏠린 것도 아니기에 살상력이 다른 무기에 비해 떨어지며 다용도로 쓰기 부적합하지만, 다루기가 쉬운 편에 속하며 휴대성도 괜찮은 편이다.
- 각목이나 나무막대기는 무게가 가벼워 제대로 된 위력도 기대 못하며, 쉽게 부러진다. 쇠파이프도 파지가 어렵고 균일하게 무겁기에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기 힘들다.
- 삼단봉은 브랜드에 따라 위력, 길이, 내구력, 그립감이 천차만별이지만 효율성은 한손 둔기 중에선 뛰어난 편일 것이다.
- 에스크리마 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강한 편이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다.
- 진압봉은 무게가 가벼워 위력도 기대치에 달하지는 못하는 수준이며 속이 비어있고 플라스틱으로 되어 내구력도 약한 편이다. 다만 이 단점은 국산제품 한정이라, 국산보다 훨씬 튼튼하고 속이 차있는 중국산 진압봉이라면 그나마 낫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둔기보다는 살상력이 떨어진다.
- 육모방망이는 무게는 무겁고 구하기도 매우 어려우나[12] 위력, 그립감, 내구력, 사정거리 등 모든 면에서 한손 둔기 중 가장 뛰어날 것이다. 물론 육모방망이보다 더 효율적이고 살상력이 더 뛰어난 형태의 전투용 둔기들도 많다.
어떻게 보면 가장 효율적이어보여서 많은 사람들이 평상시에도 이를 구비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무기 중에서 적을 공격했을 때 가장 부상의 확률이 적고 경미한 LTL(비치사성 무장)이지만 실 사용시 추후 처벌수위는 타 무기와 별 다를 게 전혀 없는 아이러니한 무장이다.[13] 참고로 삼단봉은 소지 자체도 경비/경호자격증을 소지하고 해당 직군에 종사하는 인원일지라도 근무시간 이외에 소지할 경우 위법이다. 다만 법조계 종사자들도 '일단' 원칙적으로는 민간인의 삼단봉 호신을 부정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요는 '어느 정도로 적당히 때리고 끝내느냐'이다. 법원 "호신용품 정당방위 인정 안된다는 건 오해…개별적 사안마다 판단 달라"
추천되는 공격부위는 머리와 목의 옆부분, 쇄골, 어깨 등등이 있다. 찌르기가 비효율적이므로 안면이나 명치 등등은 비추천된다.
장점
- 높은 휴대성, 사용하기 쉬움, 구하기 쉬움
단점
- 낮은 살상력, 애매한 내구도와 저지력
2.1.1.4. 끝 부분에 무게가 집중된 한손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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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용 망치나 렌치, 야전삽, 피켈 등 공구, 호미나 손도끼, 한손 곡괭이, 낫 등 농기구, 한손 메이스, 워해머, 프라이팬 등을 지칭한다.
기본적으로 둔기와 날붙이지만 위의 무기들과는 무게 중심도 다르고 그만큼 운용법도 달라 따로 서술한다.
끝 부분에 무게가 실려 있어 그 위력은 가공할 수준이다. 내구력도 대체로 좋은 편이며 메이스, 워해머같은 본격적인 전투용 무기만 아니라면 구하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망치나 렌치는 이 문단에서 가장 구하기 쉬울 것이다. 대부분 가정집에도 하나씩 있으며 그만큼 다루는 법도 가장 잘 익혀져 있을 것이다.
야전삽은 군대에 다녀온 20대 이상 남성이라면, 특히 공병 출신이라면 한번씩은 만져 보았을 물건이라 다루는데 익숙한데다가 위력도 나쁘지 않으며 다용도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더해진다.
호미나, 한손 곡괭이, 낫, 피켈은 타격지점이 뾰족해서 좁은 지점에 큰 파괴력을 낼 수 있으며 이 중 낫, 피켈은 날도 있어서 살상력이 더 높다. 특히 조선 낫은 내구력도 높고 무게도 무거워 위력도 배가 된다.
손도끼는 생존주의가 취미인 사람들이라면 하나씩 구비할테고 그다지 구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날이 서있어서 살상력도 뛰어나며 망치 휘두르듯 휘두르면 되기에 다루기도 쉬운 편이다. 다만 토마호크라는 상위호환 격의 무기가 있다.[14] 작업용으로 쓰기에는 토마호크보단 손도끼가 내구성과 무게감 면에서 더 낫지만.
한손 메이스나, 한손 워해머[15]는 본격적인 전투용 병기이기에 살상력이 뛰어나고 사거리도 긴 편이다. 다만 다른 한손 무기들에 비해 무게가 무거우며, 평상시에 전투 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프라이팬은 무게에 비해 위력은 떨어지는 감이 있으나 일단 구하기가 쉽고 면적이 넓어 방어에 유리하다.
추천되는 공격부위는 한손둔기와 거의 동일하지만 위력이 출중하여 웬만하면 두세방 이내로 상대방에게 치명상을 입힐수 있다.
장점
- 강한 살상력과 대인저지력, 튼튼한 내구도, 다용도
단점
- 질량대비 낮은 살상력, 무거운 무게로 인한 큰 동작, 질량대비 짧은 사거리
2.1.1.5. 찌르기에 특화된 한손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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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드라이버, 바베큐꼬치 같은 생활용품부터 패링대거, 쌍차, 레이피어 등 전투용 무기들을 지칭한다.
찌르기에 특화되어 공격범위가 제한되며 제대로 다루기가 어렵고 크게 베거나 박살내버리는 등의 큰 피해를 입히기 힘들다. 단 찌른다는 특성을 극도로 올린 덕에 상대 입장에선 방어가 어렵고 속도도 매우 빠르다. 내구력은 케바케이다.
송곳, 드라이버는 길이가 너무 짧아서 본격적인 전투에선 그다지 쓸모가 있어보이진 않다. 그냥 제 용도로 쓰도록 하자.
바베큐꼬치, 패링대거, 쌍차 등은 길이가 적당한 편이라 실력만 받쳐준다면 쓸만한 무기가 될 것이다. 단, 바베큐꼬치는 내구력이 낮아 쉽게 휠 것이니 일회용에 가깝다. 패링대거나 쌍차는 구하기가 힘들다.
레이피어는 살상력도 높으며 길이가 길어 공격거리가 거의 단창 수준이지만 한손으로 찌르기에 관통력 자체는 창보다 떨어지며 내구력도 비교적 낮고 구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추천되는 공격부위는 안면, 목의 앞쪽, 명치, 허벅지이다. 중량도검보다 빠르게 찌를수 있어 하반신이 허용되지만 베기가 비효율적이라 상대방의 앞쪽만 공격할수 있다고 보는 게 좋다.
장점
- 질량대비 긴 사거리, 빠른 속도, 상대방이 방어하기 힘듦
단점
- 낮은 저지력, 높은 사용 난이도, 살상력 대비 낮은 휴대성
2.1.2. 양손 무기
폴암급 도검, 무거운 양손둔기를 제외한다면 휴대성도 전투력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무기이다. 수집할 때 들고 다녀도 별 상관없고 본격적인 전투에도 무난히 써먹을 수 있다. 원거리무기가 없다면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무기.2.1.2.1. 경량 양손 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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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나 롱소드, 마구로키리, 양손톱, 양손용 마체테 같은 양손도검들이 여기 속한다.
전체적으로 살상력이 뛰어난 편이나 다루기가 어려우며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도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도검에다 길이도 길어서 관리가 쉽지 않다.
일본도는 제조방식이 전통방식이냐 현대방식이냐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이다. 전통방식은 내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검술을 잘 하는 사람에게 있어선 현대공정으로 만든 중량가검이 오히려 낫다. 현대 방식으로 제대로 열처리한 일본도는 중국제 싸구려라 해도 강판이나 오븐 등을 강타해도 휘거나 날이 쉬이 상하지 않을 정도는 되므로, 재난 상황에서 충분한 효용을 발휘할 것이다. 이는 비단 일본도만이 아닌 롱소드 등 제대로 만들어진 양손 도검 모두에 해당한다.
마구로키리의 경우, 일본도와 기본형태는 유사하나 츠바가 없어 소드레슬링에서 비교적 불리한 면이 있고, 애초에 큰 충격을 받아도 될만큼 튼튼하게 설계된 것이 아니라, 내구도가 좋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도소증은 필요없으나 사용처가 워낙 적고 존재자체도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아 어지간한 진검보다도 구하기 힘들것이다.
롱소드는 무겁긴 하지만 무게중심이 잘 맞춰져 다루기 편하며, 일본도에 비해 초심자나 일반인들에게 있어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16]
양손으로 사용하는 톱은 무게가 가벼워 큰 파괴력을 내지 못하고 내구력도 그다지 믿음직하지 못하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흉악한 생김새로 인한 가시적 효과와 비교적 구하기 쉽다는 것 정도.
양손으로 사용하는 마체테는 날이 두꺼워 다른 양손 도검에 비해 내구도가 높고 험지돌파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단, 구하기는 오히려 더 어려운 수준.
추천되는 공격부위는 거의 모든 부위에 치명상을 입힐수 있다. 굳이 꼽자면 단연코 머리, 목, 옆구리, 명치, 허리, 손목 정도
장점
- 높은 살상력, 높은 저지력, 높은 가시적 효과
단점
- 관리가 까다로움, 높은 숙련도의 요구, 구하기 힘듦
2.1.2.2. 중량 양손 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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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치나 클레이모어, 박도 등 폴암급 양손 도검을 지칭한다.
양손 도검에 비해 내구력도 상당히 높으며 파괴력 역시 강하나 구하기 힘든 것은 둘째치고 크기가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고, 비숙련자 기준에선 사용하기도 어렵다. 그리고 상당히 눈에 잘 띤다.
거의 모든 부위에 치명상을 입힐수 있으나 무기 자체가 너무 크고 느리기에 하프소딩을 하여 쓴다는 가정하에 안면, 목, 명치, 허벅지가 추천된다.
장점
- 무식한 살상력, 막강한 저지력, 양손 무기중 가장 넓은 공격 범위
단점
- 구하기 매우 힘듦, 최악의 휴대성, 느려터진 공격속도
2.1.2.3. 양손 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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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 쇠파이프, 야구방망이, 골프채, 목검, 죽도, 가검 등이 있다.
전투에 있어선 전체적으로 매우 무난한 무기이다. 단 다용도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
각목이나 죽도는 위력과 내구력이 낮아 상대가 무장했거나 충분히 방호구를 갖춘 경우 의미가 없다. 다만 무게가 가볍고 구하기 상당히 쉽다.
쇠파이프나 야구방망이는 다루기도 쉽고 구하기도 쉽지만 쇠파이프는 무게 중심 상 제대로 된 위력을 내기 어렵고, 야구방망이는 철제가 아닌 이상 쉽게 망가진다는 단점이 있다.
목검, 가검은 위력도 출중하며 길이도 적당하고 내구력도 쓸만한 편이다. 특히 열처리된 강철 가검은 날만 살짝 죽인 진검 수준이라 단순 타격이 아니라 자상을 입히도도 남는다. 둘 모두 검도 수련인이거나 관련 취미가 있다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단, 생김새 특성상 운용 난이도가 진검 못지 않게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골프채는 위력도 좋고 다루기도 쉬운 편이나 내구력이 끔찍한 수준이다. 골프가 일상적 스포츠인 만큼, 구하기는 비교적 쉽다.
각목이나 목제 야구방망이, 그외 모든 나무 몽둥이에는 못을 박아서 네일 배트로 만들 수 있다. 살상력이 매우 크게 올라가는 것은 물론 상대방에게 위압을 주는 효과 또한 차원이 달라지므로 정말 무법천지인 상황에서는 제작을 시도해볼 수 있다.
추천되는 공격부위는 경량양손도검과 비슷하다. 위력이나 저지력이 강한편이기 때문. 다만 급소를 공격하지 않는 이상 일격에 적을 무력화 시키기는 힘드므로 머리, 목, 허벅지, 허리, 옆구리, 손목을 타격하는 것이 좋다.
장점
- 사용하기 쉬움, 준수한 저지력, 구하기 쉬움
단점
- 비교적 떨어지는 살상력, 가시적 위협의 부족
2.1.2.4. 끝 부분에 무게가 집중된 양손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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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함마, 벌목/장작/소방용 도끼, 삽, 곡괭이, 전기기타, 쇠지렛대[17], 배틀액스, 워해머, 양손 메이스가 여기에 속한다.
전체적으로 무게가 매우 무거워서 공격용보단 거주지 방어용으로 쓰는 편이 좋다. 대부분 공구이므로 다용도로 쓸 수도 있다. 내구력과 위력이 모두 출중한 편이나 무게가 무게이니만큼 휘두르는 속도가 느리고 소모하는 체력도 크다.
오함마나 도끼, 곡괭이는 일상에서 접할만한 도구는 아니지만 시골 창고나 건설현장에선 흔한고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위력은 말할 것도 없이 끝내주지만 용도 자체가 무기가 아닌지라 휘두르기가 매우 힘들다.
삽, 쇠지렛대, 전기기타는 위의 무기들에 비해 가볍고 다루기 쉽지만 내구력[18]과 파괴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다.
배틀액스, 워해머, 양손 메이스같은 본격적인 전투용 양손 둔기는 살상력은 매우 좋고 무게감도 다루기 편한 편이다. 다만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어느 부위를 공격하든 정타만 맞춘다면 일격에 적을 무너트릴수 있으나, 빠르게 움직이는 적을 맞추기 위해선 상대가 피하기 힘들도록 앞으로 한 스텝 나아가면서 체중을 반쯤 실어[19] 사선으로 내려찍는 공격이 좋다.
2.1.3. 장병기
근접무기들 중 최강의 전력을 가졌지만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다보니 원정이나 단체적인 이동, 조직단위의 전투같은 게 아니면 대부분 수비용으로 쓰게 될 것이다.2.1.3.1. 날이 없는 장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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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걸레나 빗자루 막대, 당구큐대, 장봉 등을 지칭한다.
전체적으로 구하기 쉽고 가벼우며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근접무기 중엔 가장 긴 사정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확실한 살상과 피해를 입히긴 어렵지만, 긴 리치에서 나오는 저지력과 일반인 기준에서 안정적인 방어를 가능하게 해 준다.
철로 된 대걸레는 끝부분의 푹신한 걸레 부분을 분리하면 시퍼런 쇠 부분만 남기에 급한대로 쓸 수 있는 좋은 대체 장병기가 된다. 단 대부분의 대걸레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으므로 급하게 저지할 때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빗자루 막대는 무게가 가벼워 위력도 낮고 몇 번 쓰면 금방 부서질 것이다. 무기로는 적합치 못하다.
당구 큐대나 장봉은 내구도가 튼튼한 편에 살상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당구 큐대는 뒷부분의 철심박힌 부분만 따로 분리해서 양손무기로 쓸 수도 있다. 장봉은 강철로 된 것도 있긴 하나 매우 무거우며 구하기도 쉽지 않다.
넓은 공간에서는 크게 휘두르는 공격을 써도 좋고 좁은 복도에서 싸우거나 주변에 아군이 있는 상황에서는 찌르기가 추천된다. 상대의 찌르기를 할때는 상대의 안면이나 목, 명치를 찌르면 좋고 휘두를때는 관자놀이나 목, 옆구리 등등을 타격하면 좋다.
2.1.3.2. 찌르기에 특화된 장병기
죽창, 작살, 단창 등을 지칭한다. 장창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너무 긴 사이즈인데다 일반인은 제대로 된 전투도 관리도 어려우니 논외로 한다.구조상 급조도 가능하며 길이가 길고 끝에 날도 서있어서 날이 없는 장병기에 비해 살상력이 높지만 대부분 한쪽에 무게가 쏠려있어 유연하게 다루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죽창이나 단순히 목봉을 깎아만든 창은 구하기 쉬운데 비해 살상력도 좋다. 단, 날을 세운 부분의 내구력이 너무 떨어지며 찌르기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작살은 유사시 둔기나 날붙이로도 전용할 수 있지만 리치가 짧고, 쐐기처럼 생긴 날 구조상 한번 찌르면 빼기가 힘들다.
봉 끝에 날붙이를 단 급조창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병기가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연상 가능한 테이프나 철사 등을 감아 만든 급조창은 그 특성상 전투시 쉬이 결합이 빠질 것이므로 급한 김에 사용하는 일회성 무기에 가깝다. 다만 파라코드나 덕테이프 등 확실한 결속수단으로 제대로 감아 결합된 급조창은 생각보다 굉장히 단단하게 결합되어있어, 땅바닥이나 여타 물체에 대놓고 있는힘껏 헛치는 게 아닌 한 결합이 풀릴걸 걱정할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거버 LMF II같은 일부 서바이벌 나이프의 경우 이러한 유사 급조창 용도를 상정하여 파라코드 등으로 쉽게 엮을 수 있는 구멍을 마련해 두기도 한다. #
특전사 출신 생존주의 전문가가 쓴 국내 생존주의 매뉴얼에서는 옷걸이 행거용 금속파이프에 전지가위 손잡이를 끼워 만드는 급조 창을 추천한다. 전지가위는 날이 튼튼하고 길어서 충분히 창날 역할을 할 수 있고, 행거용 금속파이프는 도시에서는 창자루가 될만한 곧은 나무나 대나무를 구하는 것보다 더 쉽게 구할 수 있고 금속제라 적의 무기에 잘려나가지도 않으며 창날이 부러지거나 빠져도 타격무기로 바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정말 창처럼 쓸수있을 정도의 150cm 이상되는 규격의 길다란 행거 봉을 구비한 집이 의외로 그렇게 흔치 않기 때문에[20] 실제 상황에서는 은근히 만들기 까다로울 수 있다.
제대로 된 단창은 양손도검보다도 보기 쉽지 않겠지만 보유시 강력한 근접무기가 될 것이며, 숙련자라면 투창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추천되는 공격부위는 상술한 찌르기용 한손도검과 거의 동일하다.
2.1.3.3. 베기에 특화된 장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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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낫, 베기에 특화된 폴암류가 포함된다.
전체적으로 위력이 강하지만 휘둘러야 되므로 다른 장병기에 비해 사거리의 이점을 크게 살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계투에서 이 장병기의 일종인 월도를 사제무기로 제작해서 쓰며, 심지어는 중인국경분쟁에서 공식 국가기관인 중국군이 근접전용 급조무기로 채택했을 정도로, 최소한 중국에서는 그 실전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실전에서는 찌르기용 장병기보다도 싸움에 유리한 점이 다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장낫은 날의 크기가 작은 것은 구하기 어렵지 않으며 날도 날카로워 충분히 위력적이다. 날의 크기가 큰 것은 구하기 쉽지 않으며 무게도 무거워 다루기 힘들지만 숙련자가 사용할 경우 상대하기 까다로우며, 충분한 저지력을 보장한다.
베기에 특화된 폴암류는 빌, 배틀액스, 언월도 정도가 있다. 위력이야 말할 것도 없이 강하지만 다루기 쉽지 않고 구하기가 아주 어렵다.
추천되는 공격부위는 머리, 목, 옆구리, 허리, 다리 정도이다.
2.1.3.4. 베고 찌를 수 있는 장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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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폴암류가 여기 속한다.
대부분 무예투기 전문가들 사이에서 근접무기계의 최강자라고 여겨지는 무기들이다. 베기와 찌르기 모두 가능해서 대부분 공격과 방어에 뛰어나면서 살상력도 높고 사거리도 상당히 길며 숙련의 진입장벽도 적당한 편이다. 게다가 날 크기도 큼직해서 내구력도 높은 편이다.
구하기 어렵긴 하지만 철을 다루는 기술과 공구, 재료만 있다면 급조품을 만들긴 그리 어렵진 않다. 단, 제대로 된 것은 열처리를 거치고 충분한 구조력을 가져야 하므로 급조품은 장기적으론 사용하기 힘들다.
추천되는 공격부위는 어디를 공격해도 좋다. 거의 모든 근접무기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수 있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것. 굳이 노린다면 방어가 쉽지않은 하체부터 노리는 것이 좋다.
2.1.4. 연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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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절곤, 모닝스타, 편곤, 삼절곤, 사절곤 같은 마디가 존재하는 연병기와, 구절편, 쇠사슬, 채찍, 유성추, 두꺼운 밧줄/케이블, 사슬낫, 스프링코쉬, 연검 등 자체적으로 유연한 무기 등을 지칭한다.
장점은 일반적인 무기와는 확연히 다른 공격패턴을 가진 특성상 변칙적이고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빠르게 회전하면서 동시에 유연하게 휘어지다 보니 타점이 방어구나 다른 무기에 막히면 그대로 무력화되는 다른 병기완 달리 연병기는 타점이 휘어지면서 그대로 타격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연병기는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또한, 휘감거나 말아서 보관 할 수 있어 휴대성이 높은 종류도 있다.
단점은 전체적으로 다루기 어렵고 목표에 닿는 순간 관통력이 크게 떨어져 방어구를 입은 적에게 효율적이지 못하다. 구조물이나 무기 자체를 빠르게 회전시켜 원심력으로 공격하는 구조적 한계상 공격에만 치중되어 있어 방어 면에서도 제로이다. 쓸려면 못할 것도 없겠지만 실용적으로 연병기를 쓰느니 다른 무기를 쓰는 게 상대적으로 시간이 덜 들고 효율적이다.
쌍절곤이나 모닝스타, 스프링코쉬 같은 한손으로 쓰고 길이도 짧은 연병기는 연병기들 중 비교적 다루기 쉽지만 사거리가 짧고 무게가 가벼운 것은 타격력도 떨어져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다만 스프링코쉬는 삼단봉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살상능력을 지니고 있어 2차 세계대전에서도 게슈타포나 미 특작부대에서 쓰이기도 했으니 실용성은 연병기 중 가장 대중적이라 할만하다.
편곤은 타격부위가 위 연병기들보다 비교적 작고 자루가 긴 편이라 상대적으로 다루기 쉬워 사용자가 위험에 처할 일이 적다. 과거에도 전투용 무기로 쓰였을 정도로 그 실전성은 검증되었다.
삼절곤, 사절곤은 숙련자 입장에선 공격과 방어 모두 출중하며 사거리도 적절한 편이라 꽤 쓸만하다.
구절편, 쇠사슬, 채찍, 두꺼운 밧줄이나 케이블 같은 것은 제대로 다룰줄만 안다면 살상력이 상당히 높고 사거리도 긴 편이나 자유자재로 휘두를만한 넓은 공간이 필수이고 상대가 거리를 좁히거나 방어구를 갖고 있다면 대처하기가 어렵다.
유성추, 사슬낫은 방어구에 대한 타격력이 좋아졌을 뿐 위의 무기들과 대부분 장단점을 공유한다.
장점
- 강력한 한 방 공격력, 트릭키한 운용
단점
- 극악의 운용 난이도, 방어가 전무하고 공격에만 편중된 최악의 밸런스
2.1.5. 격투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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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 | 푸시 대거 |
너클, 글러브, 푸쉬대거, 쿠보탄 등등의 육탄전 무기들을 지칭한다. 물론 맨주먹도 포함이 된다.
전체적으로 사거리가 매우 짧다. 사실상 맨주먹과 동급이다. 살상력은 그럭저럭 나쁜편은 아니지만 다른 흉흉한 무기들에 비하면 떨어지는 편. 그나마 장점이라면 공격동작 자체가 주먹을 직접 휘두르는 것이기에 다루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너클의 경우 타격부분이 평평한것도 있고 날붙이나 스파이크가 달려 흉악한 것도 있지만 일상에서 구할만한 물건이 아니다. 살상력은 그래도 격투무기 중에선 쓸만한 편. 하위호환으로 반지를 끼고 때릴수도 있다.
글러브의 경우 일상에서 볼수 있는 목장갑, 고무장갑, 스포츠장갑은 살상력은 그냥 맨손 수준이고 상대를 타격할 때 손의 부상 확률을 조금 낮추어 주는 게 전부이다. 복싱글러브나 스키장갑, 용접용 장갑같은 두꺼운 장갑은 손의 부상 확률을 많이 낮추어주지만 충격을 흡수해 주기에 타격력은 오히려 맨손보다도 떨어진다. 건틀렛의 경우 가죽이든 금속이든 확실히 타격력도 높고 내구력도 높아 방어용으로도 쓸수 있겠지만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푸쉬대거나 타이어송곳같은 주먹에 날을 세운 형태의 무기는 살상력에 있어선 이 문단에서 가장 뛰어날 것이다. 하지만 짧은 사거리라는 태생적인 단점은 어떻게 할 수가 없으며 구조상 제대로 쑤셔서 한번 박히면 다시 뽑는 것도 쉽지 않다.
맨주먹의 경우 매우 비추천한다. 애초에 흉흉한 무기들이 날뛰는 곳에 맨손으로 나선다는 것은 자살이나 다름없다. 살상력도, 사거리도, 체력대비 효율성도 모두 최악이다. 굳이 맨주먹으로 싸우겠다면 라이터나 짱돌이라도 손에 꽉 쥐고 휘두르거나 격투기를 어느정도 배웠다면 그나마 낫다.
2.2. 전동 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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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드릴, 연삭기, 원형톱, 전정기, 전기톱, 예초기 등등 동력을 따로 소모하는 무기들을 지칭한다.
기본적으로 공구로서의 역할에는 충실할 수 있으나 무기로서의 효용성은 매우 낮다.
대중 매체에서 묘사되는 체인톱은 무엇이든 갈아버릴 수 있는 강력함을 내세우지만, 실제 체인톱은 나무나 기타 재료를 제외하고 자갈, 암석, 콘크리트, 금속 등에 닿는다면 순식간에 톱날이 망가지거나 심각한 경우 체인 자체가 끊어져서 사용자를 향해 파편이 날아가 심각한 부상을 유발한다. 그저 도구의 힘을 믿고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물건이다.
망가진 날이라도 인체에 대해서는 충분히 치명적이지만 경량형 전동 체인톱이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두 손을 모두 사용해야하며 무게도 무겁고 공격 범위도 매우 제한된다. 엔진 톱이라면 연료도 소비하고 전기톱이라면 배터리를 동력으로 소모하며 작동 시 소음도 매우 크다. 톱날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외형과 작동 소음은 체인톱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는 어느정도 위협 효과는 기대해볼 수 있다.
전동드릴, 연삭기, 톱날왕복형 전기톱의 경우 크기가 작아 살상력도 그다지 믿음직 하지 않고 한손으로 휘두르거나 찌르기에 무게도 많이 무겁다.
원형톱의 경우 아랫쪽에 붙어있는 받침대를 떼어내면 그럴싸한 무기로 쓸수 있지만 리치가 매우 짧고 동력을 필요로 한다.
정원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전정기의 경우 날 부분이 충격에 약하다.
예초기의 경우 금속날을 사용하면 무기로서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지만 유효범위가 좁고 구동축 때문에 움직임이 제한되며, 자체 배터리를 내장한 전동 예초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단단한 무언가에 부딪쳤을 때 날이 밀어내는 힘이 부족하다.
2.3. 방패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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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도 한번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현대인이 방패를 상대한 경험이 없다보니 작정하고 들어온 강도도 방패를 마주하면 당황하기 십상이다. 또한 방어력도 막강하다. 보통 사람은 주먹만 날아와도 반사적으로 눈을 감아버리는데, 방패가 있으면 주먹 아니라 무기라도 쉽게 받아낼 수 있어서 싸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을 용감한 전사로 만들어준다. (현재 삭제됨)이런 식의 물건도 있지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므로 구조만 참고해서 재난 상황시에 방패를 자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보안용품을 판매하는 업체에서는 진압복과 진압 방패도 판매하는데, 소형 원형 방패가 8만, 투명 플라스틱 방패가 12만, 경찰에서 쓰는 평화방패는 20만원대까지 나간다. 2인조로 다닌다면 한명은 뒤에서 창/활등의 원기리 무기를 들고 한명은 적당한 길이의 도검같은 근거리 무기와 방패를 든다면 건물내에서 적과 맞닥뜨릴 경우 대처가 용이하다.
3. 원거리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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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허용하는 호신용 무기가 아닌, 소지와 사용에 허가와 면허가 필요한 무기들은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 때문에 마음만으로 사용을 고려하기도 어려우며, 현실적인 재난대비 수준을 넘어선다.
평상 시와 치안악화 시에 유용한 것은 페퍼 스프레이나 곰 스프레이 같은 최루액 발사수단이다.[21] 합법적이며, 확보가 용이하다. 관련법을 준수하여 제작된 물품은 인체에 심각한 장애를 입히지 않는다. 상대방을 죽이고 싶은 범죄자나 반사회적 인격장애자가 아니라면, 나에게 위해를 가하는 상대를 제압하고, 위험지역을 이탈하는 목적으로 효과적인 것들이 바람직하다.
만일, 치안이 붕괴하고 재난 수준이 최악이라고 가정한다면 원거리 무기가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어떻게든 총을 습득할 수 있다면 석궁, 활, 새총, 투석구 따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국내에서 총기의 경우 수렵용 산탄총이나 공기총을 구비할 수는 있지만, 국내 법상 개인이 영구히 소유 및 휴대할 수는 없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을 때에는 경찰서에 영치해 두어야 한다.
3.1. 냉병기: 투척, 투사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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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척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많다. 허나 제대로 된 위력을 낼수 있는 투척무기는 투창, 활, 그리고 슬링이 있다. 물체를 날려야 효력이 발휘되므로 투척 및 투사도구에 장착해서 날리는 물체를 지속적으로 보급해야 한다.
1. 활: 예로부터 사냥과 전투 모두에 널리 사용된 무기로, 냉병기 중에서는 배워둘 가치가 가장 높다. 국내 법률의 제약 때문에 쇠뇌는 매우 드문 반면 국궁과 양궁 덕에 활은 매우 흔한 편이다. 총탄과 달리 손재주와 재료만 있다면 자작도 가능하다. 다만 단점도 있다. 숙련에 시간이 필요하며, 꾸준한 연습이 없으면 기량이 줄어들고, 연사하기엔 힘이 꽤 든다는 것. 또한 대개 리커브는 콤파운드보다 안정성과 화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신중히 선택하자. 리커브의 경우는 구조가 간단하지만 숙련이 어려운 대신 콤파운드는 장비발로 실력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도 차이점. 컴파운드보우는 100야드 내외가 화력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2. 투석, 슬링: 활보다는 살상력이 떨어지지만, 일단 사거리가 있다는 것만 해도 강점이다. 그냥 투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탄환 구하기도 쉬우며, 단체로 투석한다면 뒤떨어지는 명중률도 꽤 무마할 수 있는 생각보다 좋은 전투수단이다.[22] 슬링(투석구)는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 무기지만, 위력과 사거리는 굉장히 높은 편이므로 냉병기를 주무기로 삼아야 할 상황이라면 연습해둘 가치가 있다. 투석구 제작도 별로 어렵지 않다. 슬링의 경우는 딱히 투석구 보다는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나 슬링보우의 경우는 낚시에 아주 좋기 때문에 익혀 둘만 하다. 단점이라면 요즘 콤파운드 보우가 점점 콤팩트 화 되면서 슬링보우 보다는 어쨌든 더 나은 성능이 나온다는 거지만...[23]
3. 투창, 표창, 수리검, 등 투척무기 : 도구 대신 손으로 던져 날리는 무기들. 정확히 던져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지만 도구를 이용하는 것에 비하면 요구되는 숙련도가 낮다. 특히 투창은 사냥방법 중 하나로 배워두면 생존에 도움된다. 야구공이나 골프공같이 한손에 들어오는 적당히 단단한 물체도 투척무기가 된다.
4. 새총 :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한다는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대인전에서는 살상력이 매우 낮아 이것보다는 활이나 다른 투사무기를 배우는 편이 낫다. 새나 작은 포유류를 잡는 용도로만 쓰는 게 좋으며 사람이 맨몸으로 맞아도 큰 부상을 입히기 어려울 정도로 약하다.
하지만, 개조를 할 기술자가 있다면 말이 달라진다. 본래 약점이었던 사거리와 파괴력을 용수철과 도르래 등을 이용하여 보완할 수 있다면 강점이었던 원활한 탄환 수급과 누구나 할만한 쉬운 난이도까지 더하여 가정하였을 때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사실 거창한 것도 필요없고 그냥 의료용 세라밴드와, 그 탄성을 버틸만한 튼튼한 지지대만 있어도 된다. 나머지 준비물은 그저 사용자의 실력.
3.1.1. 활
도구 없이 돌과 나무, 뿌리 만으로 활을 만드는 모습 |
낮은 기술력으로 개인이 제작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한 원거리 무기
총기 사용이 어려운 조건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개인 제작 및 수급이 가능한 원거리 투사 무기로서의 이점을 가진다. 이론상 리커브 보우는 매우 단순한 구조로 어느정도 탄성을 가지고 있는 막대형 또는 판형 재료와 그것을 다듬을 금속 날이 달린 도구[24] 그리고 튼튼하고 신축성이 없는 줄이 있다면 쉽게 제작이 가능하다.[25] 생존주의를 다룬 해외 포럼 등에 보면 PVC나 목재 등을 이용해서 활을 자작해서 사용하는 경우을 많이 소개한다. 공방이나 공장에서 제작된 활에 비하여 조작성이나 위력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으나 비교적 개인이 쉽게 제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투사체로 사용할 화살 또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단단한 봉 형태의 화살대만 있어도 되며[26], 상황이 허락한다면 화살깃[27]과 화살촉[28]을 추가하여 비행 안정성과 위력을 높힐 수 있다. 화살에 세부 내용은 화살문서 참조.
화살은 손상이 없다면 회수해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리 마련해둔 화살 외에도 직접 제작하기도 상대적으로 쉬운 편. 화살촉의 경우 그냥 화살대 끝을 뾰족하게 깎거나 송곳 같은 것을 써도 된다. 좀 더 제대로 만들 때에는 숟가락을 망치로 두드려 평평하게 펴고 끄트머리를 절단해 뾰족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팔보호대를 갖추는 것이 좋다. 활의 숙련도가 낮은 사수의 경우 활을 쏘면서 튕긴 활줄이 팔을 때리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도 내구력이 한계에 달한 화살의 경우 겉보기에 큰 차이가 없으나 발사하려고 활시위를 놓는 순간 화살이 부서져 사용자의 팔에 파편이 박히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데 팔보호대를 갖추면 이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성품을 구할 수 없다면 제작해서 갖추는 편이 좋다.
활의 유지 및 보수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활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활줄을 풀어서 보관해야 하며, 사용할 때만 걸어주는 것이 기본이다. 게임이나 영상, 기록 매체의 특성상 활을 풀어서 보관하는 것이 잘 묘사되지 않는 부분인데 활줄을 걸어둔 체로 장기간 보관하면 활 몸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점점 위력이 약해지거나 부서지기 쉬워진다.
활의 장력은 사수가 활을 들어 최대 28인치(71.12cm)를 당겼을 때의 힘을 기준으로 한다. 낮은 장력의 활일수록 사수가 조준하기 용이하며 조준 사격하기 쉽다. 그러나 그만큼 활의 장력이 약할수록 날아가는 화살의 위력도 낮아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전투나 사냥에 활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사수에게 어느 정도의 힘이 요구되며 미국 유럽 등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사냥용 활의 장력은 40~60 파운드 정도이다. 이를 국제단위계로 환산하면 약 18~22kg 정도이다.[29]
양궁 카페에서 체험할 수 있는 리커브 보우는 대부분 짧은 거리의 타겟을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기기 위해 구성된 활로서 장력은 약 15~20파운드 정도로 실제로 사용되는 사냥용 또는 경기용 리커브 보우를 사용해본다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활의 위력은 활의 장력뿐만 아니라 화살촉도 중요한데, 사냥용 브로드헤드 화살촉을 사용한다면 40 파운드급 활로도 사슴이나 맷돼지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이며, 이 대상에는 사람도 포함될 수 있다.
활을 사용할 시 생명 활동에 큰 지장을 주는 부위인 심장이나 뇌와 같이 급소를 직격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면 화살을 맞았다고 하여 즉사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는 면적이 넓은 폐나 장기를 맞추는 경우가 많다. 이 상태에서 화살을 맞은 대상은 어느정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 사냥을 한다면 대상을 맞추고 나서 출혈로 발생한 핏자국을 따라 이동한 사냥감을 추적하고 과다 출혈 등으로 사망한 사냥감을 회수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활 사냥은 기본적으로 기습을 전제로 하며 은닉한 상태에서 목표물의 측면에서 심장과 폐를 노려 쏘고 활에 맞은 짐승을 쫓아가 수거한다. 대형 목표물의 경우 사냥용 브로드헤드 화살촉을 사용하면 상처를 크게 내면서도 출혈을 유발한다.
사냥감이 반응하기 어렵도록 빠른 탄속과 더불어 충분한 명중률을 중시하는 것이 좋고, 때문에 손떨림 없이 노린 곳에 잘 넣을 수 있는 편한 활이 사냥용으로 적합하다. 긴 사거리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데, 대다수의 짐승들이 산이 있으며 나무가 많은 한국의 산악 지형에서는 필요한 사거리가 3m~40m 이내로 짧은 편이다. 활의 사거리 보다는 사냥감에 최대한 접근하는 은밀하게 추적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고 짐승들의 습성들을 익혀 길목이나 나무 위에 대기하다가 목표물이 가까이 접근해오면 쏘는 것이 활사냥의 정석이다.
3D 타겟 놓고 폐와 심장 크기(직경 20cm 가량)를 맞출 수 있는 사거리가 활 사냥의 유효사거리인데, 대개의 엽사들은 3미터~40미터 내외에서 쏜다. 사실 30미터 너머에서 사슴의 급소를 맞추는 엽사는 드물고, 잠복해서 쏜다면 10미터 정도에서 맞출 수만 있어도 충분히 사냥 가능하다. 활 사냥에 관한 세부 내용은 사냥 문서 참조.
개인이 직접 제작한 활보다는 공장이나 장인 제작한 활이 더 성능과 조작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이러한 활을 사용할 때는 유지 및 보수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활의 부품이나 장력 기준 등 모두 영미 단위계를 따른다. 조준기나 에로우 레스트 등을 달아 활을 사용할 경우 해당 부품이 파손되거나 교체 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한국은 국제 단위계를 사용하므로 호환 되는 부품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편.
경기용 리커브 보우 / 컴파운드 보우 |
사냥용 리커브 / 컴파운드 보우 |
생존주의자를 겨냥하여 제작된 서바이벌 보우[30] |
전투용 영국 롱보우를 사용하는 방법 |
생존주의라는 테마 하에서는 사냥용을 위주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투용으로 활을 운용한다면, 고위력의 장력보다는 연사력과 화살촉의 형태가 중요하다.
3.1.1.1. 리커브 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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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내용은 리커브 보우 문서 참조. 해당 문서에서는 생존주의 관점에서의 내용을 다룬다.
리커브 보우 제작에 있어 양궁이나 국궁이냐는 크게 무의미한 것이 국궁도 재료에 따라 얼마든지 자작이 가능하다. 국궁에 관한 세부 내용은 국궁/재료와 종류 참조. 단, 맨손으로 사격이 용이한 가능한 양궁과는 달리 전통적인 형태의 국궁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깍지가 필요하다. 깍지가 없다고 활을 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지 않으나 구조적인 차이로 인하여 활의 위력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 세부 내용은 활해당 문단 참조. 제작 및 조작의 용이함과 접근성에 있어 양궁이 더 유리하다.
활줄을 거는 법을 소개하는 영상. 푸는 방법은 역순이다. |
3.1.1.2. 컴파운드 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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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사냥을 기준으로 볼때 수렵용 활의 대부분은 컴파운드 보우가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약점은 만작[35]시 가장 많은 힘을 쓰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섬세한 조준까지 해야 하는 매우 난이도가 높은 동작을 수행해야 하는데 컴파운드 보우는 구조의 특성상 리커브 보우에 비하면 만작 시 힘이 덜 들어가면서 조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사수의 팔 힘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강한 장력의 활을 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또한 같은 장력이라면 더 작은 크기로 만들 수 있으며 리커브에 비하면 화살의 날아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화살 한발 한발의 정확도와 투사체의 속도가 중요한 활사냥에 있어 이러한 특징은 대단한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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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바위 등에 부딪혔을 경우 화살이 손상된 모습 |
생존주의 관점에서 컴파운드 보우는 화살에 매우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 화살은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도 결국은 쏘다보면 피로가 누적되어 파괴되는 소모품이다. 약한 장력의 어린이용 컴파운드 보우가 아닌 이상 사냥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장력을 가진 대부분의 컴파운드 보우는 반드시 카본 소재의 화살을 사용해야 한다. 카본 소재의 화살의 특성상 사격 전에 화살을 반드시 밴딩 테스트[36]를 거치고 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밴딩 테스트를 무시하고 쐈다가는 활에서 화살을 놓는 순간 화살이 수십~수백개의 조각으로 파편화되어 사수에게 부상을 유발하며 특히 활을 잡고 있던 쪽의 팔은 피범벅이 될 수 있다. 화살촉과 깃은 어떻게든 다른 재료로 대체할 수도 있고, 사거리와 정확도를 포기해야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다면 깃을 포기할 수도 있지만 컴파운드 보우의 강한 장력으로 인하여 화살대는 반드시 카본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데 생존이 위급한 극한 상황에서라면 개개인이 카본 화살대를 직접 제작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극한 생존의 위기가 온 상황에서 미리 수백발 이상의 화살을 확보했다 한들 화살을 단단한 돌이나 벽, 자갈 같은 곳으로 잘못 쏘게 된다면 화살촉은 망가지더라도 교체를 할 수 있지만 이미 화살대는 부러졌거나 혹은 내부적으로 이미 손상되어 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된 카본 화살대는 어떻게 개인이 직접 수리할 방법이 없다. 이러면 단 한번의 활질만으로도 화살은 그대로 소모되어 버린다.
화살에 관한 세부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37] 게다가 컴파운드 보우의 약점은 비단 화살의 수급 문제 뿐만이 아니다.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하려면 리커브 보우보다 더 많은 장비를 요구하는 것이 큰 문제인데, 매우 약한 장력의 활이 아니라면 손가락 만을 사용한 핑거슛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어떻게든 활을 사용하려면 국궁처럼 깍지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게다가 극한의 상황에서 활이 좌우로 뒤틀리거나 옆방향에서 강한 충격을 받으면 컴파운드 보우는 바로 고장이 나버리며 보우 프레스와 같은 특수한 도구가 없다면 수리나 재조정이 불가능하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활을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면 리커브 보우는 활대와 스트링, 화살만 있어도 베어보우[38]로서 충분히 기능할 수 있지만 컴파운드 보우는 복잡한 형태의 라이저, 도르레, 보우 릴리즈(또는 깍지), 카본 화살대 까지 필요하다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생존주의를 다루는 해외 커뮤니티나 유튜브 채널에서 컴파운드 보우를 다루는 모습이 거의 없는 이유이다.
3.1.2. 석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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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컴파운드 크로스보우는 완전히 금지되어 있어서 입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합법적인 일반 리커브 림을 사용하는 크로스보우도 장력 한계 150파운드가 걸려 있다. 쇠뇌는 총포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경찰서에 영치해야한다. 이때문에 국내 엽사들이 쇠뇌를 쓸 바에야 언제든지 자기 집에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컴파운드 보우를 선호한다.
현대의 크로스보우 역시도 컴파운드 방식이 대세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나 일반적인 드로우랭스 문제 때문에 유효사거리 문제가 적용되던 리커브드 시절과는 달리 이쪽은 상당한 파괴력과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외려 컴파운드 보우보다 적합성이 높다.
크로스보우의 장점이라면 거의 소구경 총기에 맞먹는 파괴력이다. 실제로 높은 파운드수의 활의 경우는 근거리에서 멧돼지 두마리를 한번에 잡는 관통샷 까지 가능할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효거리도 100야드 전후로 상당히 길다. 일반적으로 컴파운드 보우가 100야드 안쪽의 살상력에 좋은 것에 반하면 사거리 자체가 상당히 늘어난 편. 대략 .22LR라이플과 용도가 겹치는 편이나 훨씬 소음이 적다. 단지 유지비용은 많이 든다. .22LR의 탄약 가격이 워낙 싸기 때문.
현재 가장 잘 알려진 크로스보우 메이커는 호톤, 바넷사 등이며, 특히 바넷사의 경우는 양산형 거의 최속에 가까운 활을 생산하고 있다.(415fps) 따라서 스코프 등을 사용할 경우 100미터 내외로는 실제 살상력을 기대할 수 있을 수준이지만, 총만큼 연사가 쉽지는 않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사격에 상당히 신중성이 요구된다는 것.
쇠뇌의 경우는 특히 재장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장거리에서 운용하는 방법에 숙달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컴파운드 크로스보우의 경우는 약 100~150 야드(약 137미터) 정도가 화력 한계점이다.
3.1.3. 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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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0.2줄짜리 에어소프트건보단 위력 면에서 낫다. 정 못믿겠다면 # 해당영상의 7:00부터 나오는 위력 차이를 보자. 어차피 둘 다 대인살상을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안되지만.
그래도 탄을 쇠구슬이나 너트같은 것이 아닌 화살을 발사하도록 개조하면[39] 부족한 위력이 어느 정도 확보된다. 물론 활보다는 위력이 떨어지지만 휴대성은 뛰어나기에 어느 정도 차별화는 가능하다.
3.2. 레이저 포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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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W를 넘는 레이저는 눈에 직접 발사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이므로 반드시 보안경을 써야 한다.
천문관측용으로는 그린 레이저 포인터가 쓰이는데, 1W급 레이저 (Class 4)는 16만원 정도이고 3초만에 성냥을 점화할 수 있다. 그리고 블루 레이저 포인터 중 5W급은 30만원 정도에 1.5kg 정도이다. 이런 레이저 포인터들은 충전기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기가 필요하다. 5W~10W정도까지라면 생각보다 적은 수준의 발전시설로도 충당 자체는 가능하긴 하다. 차량용 밧데리 두세 개에다 적당한 50~100W급 태양열 패널 하나면 끝이다.(5W 짜리가 30~40W 정도의 전력을 먹는다. 10W의 경우 약 100W. 참고로 백열전구 한 개가 50~100W 정도 먹는다. 형광등이라면 가정용 기준으로 2~3개 정도 켤 수 있는 전력이다.) 10W 정도만 되어도 당당하게 화재발생의 위험에 대한 경고문이 붙어있다. 실제로 그런 건 가연성 물질(=대부분의 옷)에 대고 수 초에서 10초 정도만 조사하면 바로 불이 붙어서 번져나가면서 탄다. 사람 피부에 쏘면... 3도 화상을 입는다...
참고로 그냥 일반적인 레이저 포인터(클래스 1~2) 같은것도 눈 또는 그 근처에다 지지면 꽤나 섬광때문에 방해를 받는다. 축구선수 눈을 지지는 데 저출력 레이저 포인터가 자주 사용되는 것을 보아 예상외로 원거리 정확도는 괜찮은 모양이다.
결정적인 단점이라면 저지력이 아예 없다는 것. 쉽게 말해 사람의 온 몸을 수초만에 태워버릴 정도의 위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반격당하는건 순식간. 화력도 강하다고 하기엔 힘든게 레이저로 몇초만에 지져서 조그만 부위에 3도화상을 입힐때 눈깜짝하는 사이 칼로 쑤셔서 칼날이 들어갔다 나온 부위에 심각한 출혈상을 입히는 게 훨씬 낫다는 것. 눈을 쏘면 실명? 비비탄총도 눈 맞으면 실명이다.
무기 소지에 제한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치안 부재상황 등)에는 크게 고려할 가치가 없는 옵션이다. 유일한 장점이라곤 대한민국같이 실탄화기나 석궁을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평시에 별다른 번거로운 절차나 허가 없이 소지할 수 있는 유일한 원거리 직사화기라는 점만이 장점이 될 뿐이다.
에프킬라에 라이터로 불붙여 쓰는 급조 화염방사기나 호신용 스프레이 같은 건 1~2m 이상의 사거리를 가지기 힘들고 활은 숙련된 사수가 아닌 일반인은 움직이는 목표물을 맞히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까다로운 허가가 필요하고 총기와 석궁이 가장 좋긴 하지만 이 둘은 평시에 구할 길이 사실상 없다.
다만 이것은 10~20W 정도로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최소한도의 출력과 여분의 배터리를 충분히 가진 경우에 한한다. 매뉴얼에 따르면 10W 기준 5~8m 정도가 화상 및 화재 위험이 있는 거리이다. 이 경우라면 아무런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 기준으로는 보다 원거리에서 (상대방과의 거리만 유지할 수 있다면) 상해의 위험 없이 손쉽게 유의미한 (하지만 저지는 불가능한) 타격을 가할 수 있다. 원거리 직사 화기의 장점. 물론 국부적인 2~3도 화상을 입는 게 전부라고는 하지만 설마 미쳤다고 이거 하나만으로 싸울 것도 아니고 담벼락이나 창문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마당이나 건물로 쳐들어오는 사람을 미리 원거리에서 타격하는 데에는 유용하다. 아예 그 자리에 주저앉게 만들지는 못해도 원격으로 통증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이상 정말 어지간한 막장 상황이 아니고서는 다른 데로 쫒아낼 가능성이 있다. 정말 너 죽고 나 죽고 1:1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본능적으로 인간은 고통을 회피하게 되어있으므로 다른 집이 있다면 침입자 입장에서 대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가까이 붙는 상황을 상정한다면 애시당초 근접무기를 쓰면 될 일이고, 상위호환격인 석궁이나 도르래 및 발사장치가 달려서 파괴력을 갖춘 새총, 또는 실탄화기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면 당연히 그걸 쓰면 된다. 단지 불법무기를 사전에 준비할 수 없는 국가/상황의 초중반 시기에 상대방도 같은 이유로 불법무기(파괴력 있는 원거리 직사 무기)를 준비하지 못했을 것이라 가정한다면 어느정도 유용하다. 담 넘어 마당으로 쳐들어오려고 시도하는 상대방이 식칼이나 오함마 하나 들고 있다면 창문 너머로 이거로라도 미리 지져 놓는 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가까이 붙은 다음에야 근접 전투 하는 것보단 유리하다.
의도하고 쓸 것은 못되지만 운 좋게 옷가지에 불이 붙거나 시력을 잃게 만들어서 유의미한 저지력이 생기는 경우도 있긴 하다.
3.3. 간이 화염방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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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머리카락에 불을 붙인다면 소화기 없이는 불을 끄기 힘들고 심한 화상은 물론, 화재에 폭발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인체에 극히 위험하다. 따라서 치안이 완전히 무너진 후에만 사용 가능하다.
에프킬라나 헤어스프레이 분사구에 라이터를 켜고 발사하면 불이 붙을수도 있다. 가스가 가연성이기 때문이다.
물총에 휘발성 액체를 넣고 총구 앞에 촛불을 다는 방법도 있다.
연료로는 네이팜, 휘발유를 사용한다.
참고로 가압은 질소나 헬륨만 가능하다.
lpg가스는 방화복 입고 직접 맞아도 불이 안붙기 때문에 영화촬영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라이터 대신 부탄가스 토치를 이용할 수도 있다.
3.4. 폭죽
강도나 적들에게 강한 빛으로 혼란을 야기하고 화약으로 앞으로 나가는 폭죽 특성상 고통을 줄 수도 있다.3.5. 호신용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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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게 혼란과 고통을 줄 수가 있다. 근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여성과 아이 같은 약자의 도구로도 훌륭. 일반 최루 스프레이보다 더 강한 곰스프레이를 이용하면 더욱 좋다. 다만 맞바람을 받으면 위험하다거나, 사거리의 한계, 제대로 효과를 주려면 안면을 기습적으로 잘 노려야 하는 등 나름대로 사용법 숙지가 필요하니 알아두자. 다른 장점으로는 이건 직접 조합해서 극악한 위력을 낼수 있는 레시피를 습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끔 외국의 생존주의 커뮤니티에서 이런 호신용 스프레이를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하는데 정리하면 정말 심각한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3.6. 총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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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상력, 사거리, 편의성, 휴대성, 모든것이 거의 정점에 있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최강의 개인병기
그러나 총기가 만병지왕인것은 어디까지나 총기를 사용할줄 알때의 이야기이다. 다양한 총기의 장전법, 조작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격술까지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총이 제값을 할 수 있다. 거기다 산탄총이나 대구경소총 같은 경우는 큰 반동에 대비한 충분한 근력과 사격자세도 요구되므로 이런 전제조건 없이 마구잡이로 총을 쐈다간 소중한 탄약만 날려먹는 셈이다.
한국에서는 총기류 단속이 철저하며, 처벌이 무겁다. 여러 행정절차와 허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고 고액을 지출하는 관련 직종 종사자 및 수렵 취미를 가진 사람을 제외하면, 해당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비현실적이지만, 총을 쓸 정도로 막장이 되거나 총기가 허용된 국가에서 유효할 내용임을 상기하도록 한다.
1. 화기는 많을수록 좋다: 사실 총기들은 각각 특정한 구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생존주의 상황에서는 이 다양한 구경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최고로 쳐진다. 이유는 급탄 때문. 즉, 군의 보급상황과는 "반대" 가 된다. 군대는 단일한 총기 구경의 급탄을 대량으로 해서 단가를 절감하고 집단간의 탄약 호환을 통한 이점을 취하는 쪽이지만, 생존상황에서는 아무거든 잡히는대로 쓸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제시되므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하는 것이 우선되는 성향이라고 하겠다. 실제로 이때문에 AR15를 구매하고 호환되는 여러 어퍼리시버 등을 구해 놓는 경우, 혹은 구경별로 3~4종의 총기를 구매하는 경우도 꽤 있다. 즉, 그만큼의 상황변수를 고려한 세팅이 필요한 경우라고 하겠다. 또한 총기 구매가 가능한 국가라고 해도 재난 상황에서는 수리나 관리가 힘들수 있다. 이럴 경우 백업용 총기가 있을 경우 하나가 고장나도 다른 하나를 쓰면 되기 때문에 총기를 되도록 많은 수를 모아 두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서플러스를 적극 활용하라: 서플러스 총기는 도매금 떨이이기 때문에 일단 발사만 된다고 치면 보통 총기보다는 훨씬 싸다. 염가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고, 다른 이점으로는 벌크아모라고 불리는 떨이탄이 상당히 자주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프레퍼용 총기로 모신나강이나 SKS가 아직도 이점을 가지는 건 우연은 아니다. 특히나 미국산 랜드리스 모신나강과 유고제 SKS가 대량으로 풀려 있는 중.
3. 미리 준비하라: 보통 프레퍼들의 총기 보유 상황을 보면 일반인들은 입이 벌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탄약이 만발 이상 단위라든가 등등.. 보통 기준으로는 생각하기 어려울 분량의 탄약과 총기를 보유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 앞서 설명한 저가의 서플러스와 벌크시장을 적극 활용해서 필요한 물자를 미리 수집해 놓고 상황이 벌어지면 바로 벅아웃 해 버리거나 폐쇄모드로 들어간다는 개념이 적용된다. 이러면 식량만 충분하다면 추가보급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해진다.
4. 현대화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보통 프레퍼들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택티컬 장비를 쓰긴 한다. 단지 다른점은 이들의 입장은 "반드시 현대적인 장비가 좋기만 한 것은 또 아니라는 것이다. 이유는 바로 건전지. 현대에 사용되는 도트사이트 대부분은 자체발광이 아닌 건전지를 이용한 방식인 경우가 많은데, 이때문에 건전지가 떨어지면
참고로 리튬이온 배터리 자체의 수명 문제도 있어서 유효기간이 약 2년 정도이다. 단, CR123A 같은 1회용 리튬이온 전지의 경우 10년 가량을 유효기간으로 친다. CR123A가 유독 군용으로 사랑받는 이유도 이 때문. 그리고 일반 충전지도 2년 넘긴다고 갑자기 사용불능되거나 하는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4~5년이나 그 이상 경과해도 일단 충전하며 사용할 수는 있다. 다만 용량은 확연히 줄어있어서 사용시간은 절반 혹은 그 이하로 줄어있을 것이고, 재수없으면 발화사고가 나거나, 발화까진 아니어도 스스로 가열된 후 전해질이 흘러나와 기계를 아예 망가트려버리는 사고가 일어날수도 있어서 사용을 권장할 수 없다. 따라서 배터리의 경우는 보관기록 해 둬도 그 연한을 잘 확인해야 함을 명심하자.
5. 철저히 대인전을 상정한다: 최악의 적은 같은 사람이다.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위협이 된다. 언제, 어디서, 누가, 왜 내 안전을 위협할 지 아무도 모른다. 타인을 믿지 마라. 총이야 말로 그런 상황에서 든든한 조력자다. 그 어떤 무기보다도 의지가 되고 믿을 만 하다.
그나마 총기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 한정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인데다 구조가 복잡하여 관리가 어렵고[41] 발포시 명중 여부 상관없이 탄약과 내구도를 동시에 소모하며 소음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3.6.1. 총기 취급에 대한 주의사항
단지 총기 사용에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따르게 된다.첫번째는 총기를 되도록 자주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소음 때문이다. 아음속탄과 소음기를 구비한 상태라면 모르겠지만, 한국 상황인 경우는 이게 절대로 구하기 쉬운 물건이 아니며 총기가 보편화된 해외 국가에서도 소음기는 강하게 규제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만일 현지조달이 가능하다면 비싸도 꼭 구해둬야 하는 것이 소음기이며 이는 기도비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42] 실제로 총성은 상당히 멀리까지 들리기 때문.[43] 아니면 역으로 총성을 이용해 "우리는 총을 가지고 있으니까 목숨이 아까우면 건드리지 마라" 와 같은 하이 프로파일을 감행할 수도 있다. 암살같은 특정한 목적이 없는 이상 한국같은 총기가 귀한 나라에서 아포칼립스 상황이 일어났을 시 오히려 자신이 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는 게 본인에게 더욱 득이 되므로, 차라리 소음기는 잘 닦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고 총만 들고다니는 방법도 생각해봄직한 부분. 괜히 공포탄이 있는 게 아니다. 공산품 소음기를 구할 여건이 안되면 패트병이나 캔 등 잡다한 물품들로 간이 소음기를 만들수는 있다. 유튜브 등지를 참조하면 여러 소음기 DIY 영상이 나오므로 알아두고 있으면 총기가 수중에 있는 상황에서 요긴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동 사격을 최대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데, 이유는 탄약을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무한탄창은 영화 이야기고 실제로는 제한된 탄약을 매우 제한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국가예산으로 탄약보급을 받는 군대조차도 탄을 물쓰듯 하는 미군 수준이 아닌 한 단발, 점사가 철칙이다. 그 미군조차도 공용화기부터나 자동사격해대지 일반 개인화기는 단발놓고 쏜다. 만일 거점 방어를 위해서 자동화기를 습득해 놓은 경우라고 하면 최대한 탄약을 많이 구비해야 함을 잊지 말자. 그리고 이 자동화기도 설령 중기관총과 .50 BMG를 손에 넣는다 하더라도 최대한 아껴 쓰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단발, 점사 사격을 주로 쓰고 자동으로 쏘더라도 지향 사격과 조준 사격을 막론하고 몇 발씩 끊어서 쏜다는 느낌으로 쏘자. K-2도 연발로 해두고 당기면 3초도 안돼서 30발들이 탄창 하나가 비워진다. 30발을 가져다가 단발로 신중하게 조준사격을 하면 최대 30개의 목표물을 맞출수 있을 것을 반동도 제어하기 어려운 자동사격을 해서 목표물 하나만 맞추거나 혹은 아예 못맞추고 다 허비한다고 생각하면 손해가 막심할 수밖에 없다. 개인이 현장에서 휴대하고 다닐수 있는 탄약은 아무리 많이 챙겨도 수백발 단위를 넘기기 힘들고[44], 탄이 다 떨어진 총기는 애물단지에 불과하니 탄을 아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45] 특히 한국처럼 총기에 대한 규제가 강한 나라에선 더욱더 그렇다.
그리고 총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최대한 사살에 역점을 둬야 한다. 그 상태에서 상대를 제압하지 못하면 상대는 내 벅아웃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약탈자 그룹을 모아서 다시 약탈하러 올 테니까. 실제로 이건 생존주의자들의 가이드에서 중요하게 인식되는 점이다. 반대로 총기소지가 가능한 국가에 거주하거나 체류중에 상황이 터져서 오도가도 못한다면 접근시 사실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웬만하면 근접무기를 같이 가지고 다녀라. 현대전은 외부뿐만 아니라 엄폐물과 여러 장애물이 넘치는 실내에서도 자주 전투가 벌어진다. 백병전에서도 총이 강하다곤 하지만 그건 여러 전제조건이 갖춰졌을 때 이야기이고 갑자기 옆에서 칼든 사람이 달려들때 웬만한 총기숙달자가 아닌이상 의외로 총알이 많이 빗나가며 급소를 맞추기는 운이 따라줘야한다. 산탄총이야 이 단점이 부각되지 않으나 권총은 확실히 체감되며 돌격소총도 총알을 아끼기위해 단발로 해놓다가 이런 상황에 대처가 힘들다.
다만 자신이 거의 특수부대 수준으로 전투훈련을 받을게 아니라면 실내전 상황에서 총기를 더 짧게쥐고 쏜다거나, 적이 숨어있을법한 공간을 충분히 경계하면서 자신의 동선을 정해, 적이 어디서 튀어나와도 쉽게 쏴맞힐수 있게 준비하는 근접사격술을 익히거나 시도하는 것이 훨씬 낫다. 칼든 습격자를 좁은 실내에서 근거리 조우하는 상황에 처한다는 가정하에서도, 그 상황에서 주무기를 손에서 떼어놓으며 재빠르게 근접무기나 권총을 뽑아 대처한다는건 근접전투훈련을 전문적으로 받지않은 평범한 사람 수준으론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자신이 주무장의 손잡이에서 오른손을 땐 후 왼쪽 어깨에 붙어있을 칼집으로[46] 손을 옮기는 사이에 습격자는 이미 들러붙어와서 열심히 칼을 찔러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실내에 돌입시 총이 아니라 근접무장을 들고 있기에는 상대방의 총기사격에 대처할 수 없어 오히려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주객전도 상태가 되므로 추천하기 힘들다.
3.6.2. 총기 습득/구매시 주의사항
보통 다음 상황들을 유의하고 총기를 구매하거나 습득해야 한다.1. 국가에 따라서 풀려 있는 총기는 각각 다르기 때문에 먼저 해당 지역의 총기법부터 이해하는 것이 좋다. 역으로 말하면 지역에 따라 핸디캡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뜻이며, 미국의 경우는 뉴욕주, 매릴랜드, 캘리포니아 등이 총기 규제가 강한 지역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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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총기 규제가 심하지 않은 주일수록 안전이 보장되는 좀 웃기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데, 이유인즉 이들 주가 총기규제가 심한 이유는 총기범죄가 심해서이다. 즉, 범죄가 심하지 않으면 규제가 심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규제 상황에서 범죄자들은 총기 규제를 씹고 강력한 불법총기를 사용하는데 반해, 일반시민들의 경우는 제약이 걸린 합법 총기로 싸워야 하는 구조라서 더더욱 치안이 나빠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그래서 이런 지역의 준법 총기로는 약탈자 대비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라. 범죄 사용 총기중 적어도 40% 이상은 불법총기(블랙마켓이나 백야드 빌딩)를 사용한다. 달리 말하면 우범율을 고려해 볼때 애초에 재난 초부터 약탈이 횡행한다면 이런 불법 총기류를 가지고 있는 범죄자들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미국등에서 재난시에는 벅아웃이 요구되는 것도 이런 부수적인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총기가 허용되지만 규제되는 국가나 지역은, 대개 장탄수의 제약(소총 5발, 권총 10발 등) (캐나다 연방 전지역)이 걸려 있거나, 탄창 교체시 공구 사용(캘리포니아)을 해야 하거나, 특정 타입의 총기( 리볼버나 볼트액션, 펌프액션 등)만 허용하거나, 총과 탄약을 금고에 분리해서 넣어 관리해야 하므로[47] 즉시 조치가 어렵거나, 허용이 되어도 대부분의 경우 군용 탄약을 쓰지 못하는 등의 조항이 많다. 따라서 총기를 구비해 놓는다면 해당 지역의 총기법을 파악해 두자.
그리고 미주지역은 애초에 '트리거 락' 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총이 있는 폐가에 쳐들어가도 노답일 수도 있다.
2. 두번째는 탄약의 종류. 생존용/호신용 총기에는 무조건 많이 쓰이고, 구하기 쉬운 것을 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흔한 탄은 가격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거래용으로도 쓸 수 있고(이를 발리스틱 왐펌, 탄도 화폐라고 칭한다), 만약 사태 발생 후 자신의 총에 맞는 탄약을 구해야 할 경우 입수가 편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있었던 수 차례의 총기 규제에 의한 패닉 바이 사태를 볼때, 인기 있고 보편적인 탄약이 가장 먼저 동이 난다. 다들 같은 제품을 사기 때문.
특수한 탄약은 사태 발생 중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사태 발생 전에는 구하지 않는 게 좋다. 민간용, 사냥용 탄약 중에는 잘 이름도 못 들어본 이상한 탄약들이 꽤 많은데, 이것들은 미세한 성능적 우위를 얻기 위해, 혹은 지역적/수렵적 이유이거나 관성적으로 민간 시장에서 사용되어온 것들이다. 하지만 언제 일상생활로 돌아올지 모르는 무정부 상황에서는 이런 특수한 탄종은 자신이 보유해둔 양이 자신이 입수할 수 있는 한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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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현용 군용 규격 탄약이 가장 구하기도 쉽고, 범용성이 높다. 소총탄은 5.56×45mm NATO탄(또는 민수용인 .223 레밍턴)과 7.62×51mm NATO탄(또는 민수용인 .308 윈체스터), 7.62×39mm, 7.62×54mmR이 가장 흔하다. 동구권의 경우 5.45×39mm탄도 보편적. 어느 탄이든 인간을 상대로 전투시 충분한 위력이며, 유효사거리도 중거리/장거리를 커버할 수 있다. 이 탄은 군용 뿐 아니고 민간용으로도 상당히 많이 쓰인다. 군용으로 찍는 만큼 많이 찍어내고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벌크와 서플러스를 구하기 쉽기 때문이며, 민수용으로도 소구경 탄은 늑대나 코요테 정도의 수렵에, 7.62mm NATO급 탄은 곰 같은 대형 맹수 사냥에 적합하여 널리 쓰이는 범용성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벌크탄이 나올 확률이 엄청 높기 때문에 권장되는 탄이다.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한번에 많은 양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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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의 경우도 군용 구경인 9×19mm Parabellum(파라벨럼)이 동서양 가리지 않고 군, 경찰, 민간 모든 방면에서 가장 압도적인 탄이다. FMJ만 쓰던 과거에는 위력이 약한 탄으로 여겨졌으나, 할로우 포인트 탄이 사용되면 인간 상대로 충분하고도 남는 위력을 발휘하고, 탄이 작아서 장탄수도 많고 반동도 적절해서 다루기 쉬우며, 많이 쓰이는 만큼 값이 싼 편에 속한다. 현대전에서는 주로 .45ACP를 권총 구경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방탄복 때문이고, 만일 약탈자들이 완전무장한 상태 등이 아니라고 한다면 굳이 이런걸 고려해서 대구경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진다. 이것도 많이 나오는 떡밥인데, .45 ACP와 9mm 파라벨럼의 비교는 저지력 때문이며, 이럴 경우 9mm가 평균적으로 장탄수의 우세를 기반으로 하는 컨셉이고, .45 ACP는 장탄수보다는 한발 한발의 파괴력을 위주로 한다고 이해하면 된다.[48]
다만 권총은 본질적으로 보조화기이기에 소총보다는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며, 군용보다 민간용의 쉐어가 큰 시장이기도 하기에 오랜 세월동안 사용되어온 여러가지 총탄이 여전히 활약하고 있다. 대체로 .45 ACP(현재 특수부대 계통에서는 9mm를 밀어내고 주력화되는 중, 민간용으로는 미국에서 특히 인기), .40 S&W (역시 미국), .38 Special (리볼버 탄으로 전세계 경찰계에서 사용), .357 매그넘 (.38 스페셜의 위력 강화판, 호환성 있음), .44 매그넘 (곰 이상의 맹수 호신용으로 산악인 사이에서 보편적), 7.62×25mm Tokarev (동구권에서 군용으로 널리 쓰이던 탄), 9mm Makarov (역시 동구권 제식 권총탄) 등의 탄이 나름대로 상당한 인기를 갖고 있다. 주의점은 동구권계 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탄창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이다. 플랫폼 호환이 되는 총기 종류가 꽤 있고 이럴 경우 탄창이 미세하게 다를수 있어서 권총 구매시 주의가 요구되는 부분. 구 소련체계의 탄약들의 경우는 거의 일률적으로 같은 규격이기 때문에 한 총기에 대한 여러 옵션이 없지만, 서방제 권총은 상당히 다양하다. 특히나 공용탄창 등을 사용하게 된다면 규격에 주의하자.
참고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대비하는 탄약 수급과 그보다는 약간 낮은 강도의 무정부 사태 대비의 경우는 준비가 약간 틀리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경우 아예 탄피와 탄두를 화약과 함께 잔뜩 사놓고 핸드로딩 기구까지 프레핑 하는 경우도 있으며, 자신이 생존을 고려하는 시간대에 따라서 탄약 적재량도 꽤 차이가 난다. 일반적인 프레퍼들도 최소한 3~4천발 정도는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 많은데다가 심각한 프레핑의 경우는 탄환 구매량이 만단위 이상을 넘어가는 사례가 흔해서(...) 입수 한계치의 문제는 실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만일 자동화기를 운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대부분의 프레퍼들은 자동화기를 고려하지 않는다. 탄낭비가 심하기 때문. 즉, 군사적 상황에서의 탄 소모량에 대한 1:1 대비 형태로는 1만발 정도는 얼마 되지 않는 분량인데, 이걸 프레핑이라는 개념에 놓고 보면 꽤 많이 준비한 쪽이 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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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분야에서 가장 중시되는 탄약은 누가 뭐래도 .22 LR이다. 낮은 위력이 오히려 수렵에 적합하고, 탄약이 너무나 싸고 그걸 쓰는 총도 싸며,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대량으로 보관 가능하고, 최강의 실용성을 자랑하는 훌륭한 탄이다. 호신용으로는 부적절하지만, 과거부터 기초적인 사격 훈련용으로 강력하게 추천될 정도이니 입문자용으로 좋다. 그리고 급소에 맞으면 사람이 죽을 위력의 최소 기준(100 J)이 되어주므로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근거리에서는 두개골 관통이 가능하다. 단지 사살 보다는 부상을 입히기 좋은 탄환인 건 사실이라서 한번에 상대를 제압해서 사살하는 것보다는 부상 등으로 인해서 상대방의 전투력을 떨어뜨리는 개념에 더 근접해 있기는 하다.
사냥용으로는 그야말로 사수의 실력에 달려 있는데, 급소를 맞추기만 하면 멧돼지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어지간한 숙련자가 아니라면 못잡는다. 에너지로 보자면 화살하고 비슷한 수준이므로 약하다고는 해도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라지만, 브로드헤드 화살촉이 주변 혈관과 조직을 다 개발살 내버리는 화살과는 달리 22lr은 심장이라도 맞지 않는 이상 저지력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탄도 화폐가 활성화되면 아마도 최소한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력 있는 사수라면 한두 발로 토끼나 청설모 한 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재활용 부분이 문제겠지만, 탄약값이 무지하게 싸기 때문에... 대신 주의해야 할 것은 림파이어 탄두라는 한계성이 가진 단점이다. 이 경우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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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중요한 탄약은 12게이지 산탄. 물론 군에서도 사용하지만, 영국군이나 미군을 제외하면 흔치 않으므로 대부분 경찰용이나 민간용 탄약이며, 버드샷, 벅샷, 슬러그 어느 탄을 택하느냐에 따라 수렵에서 전투용까지 두루 겸할 수 있는 범용성의 화신이다. 중장거리 교전이 안 될뿐 근접전과 실내전에서도 쓸 수 있고, 한 발에 곰이나 사람을 잡을 수 있는 고위력도 매력. 단지, 탄종은 여럿이 있기 때문에 심한 주의를 요한다. 윈체스터 PDX와 같은 경우라면 하이브리드 탄종이라서 범용성이 높지만, 슬러그나 벅샷은 모르되 버드샷의 경우는 효용성이 크지 않기 때문. 새를 잡아 먹으려면 모를까...
허나 산탄총 자체가 강선이 필요없는 구조라 사제총기를 만들기 매우 편하므로, 한국의 경우엔 경찰서에서 탈취한 샷건쉘이 사제총기에서 신나게 사용될 것을 생각해보면 군부대에서 빼온 5.56mm 보다 더 비싸게 쳐줄지도 모른다.
.410 산탄도 수렵용, 생존용으로 꽤 널리 쓰이는 구경인데, 산탄 중에서는 가장 약한 최소한의 위력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범용성은 꽤 좋은 구경이다. 우선 이것도 버드샷, 벅샷, 슬러그가 있어서 버드샷으로 새와 토끼 등의 사냥이 가능. 벅샷의 경우 펠렛 하나하나의 위력 자체는 12게이지 벅샷과 맞먹는다. 단지 탄의 크기가 적어서 들어가는 펠렛의 숫자가 작고, 그래서 타겟의 급소에 제대로 박힐지의 확률이 낮을 뿐. .410 슬러그의 위력은 여러가지 논란이 많은데, 탄자 규격과 장약에 따라서 .38 스페셜에서 .357 매그넘 사이, 대략 핫로드한 .40 S&W 정도의 위력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지역에 따라서는 사슴 사냥용으로 쓰는 것이 허락되어 있는 위력이다. .410 구경의 또다른 장점은 .45 LC와 구경이 거의 같다는 점인데, 그래서 겸용으로 만드는 총기도 조금 있다. .410/.45로 표기하는데, .410 총신에 .45 LC를 장전할 수 있는 것이다. 주로 콤비네이션 건에서 채택하며, .45 LC의 펀치력[49]을 근거리보다 조금 먼 거리까지 발할 수 있기에 .45 LC는 사슴 사냥용, .410은 근거리 수렵용으로 쓰는 것. 단지 일반적으로 전투용/수렵을 겸할 수 있을 정도의 산탄총은 대부분 12 게이지이다. 때문에 거의가 구수한 외형의 레저 총기(...)들이 대부분. 따라서 옵션 호환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점을 어느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 현대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프터마켓 옵션을 사용하려면 따로 건스미싱이 필요할 수 있다.
민간에 풀린 사냥용 탄의 경우는 이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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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전 구매를 통한 준비에 있어서 다른 선택지는 서플러스 총기(과거에 군용이었으나 구식화되어 민간에 방출/불하한 총기)인데,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우선 싸다. 일반적으로 인기있는 카빈/라이플 들은 평균 가격 1000달러 이상, 권총은 600달러 이상을 넘어가기 마련이라 비용 부담이 생긴다. 허나 서플러스 총기의 경우는 대부분 가격이 싸다. 게다가 Curio & Relic으로 구분되는 편이라서 총기규제도 상당히 느슨한 편. 싼 가격과 구하기 쉽다는 점이 합쳐져 예비용, 보조용 총기로 구해두기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서플러스는 품질이 보증 안되는 경우가 많다. 중고 총기나 마찬가지로 뽑기운이 꽤 있다. 서플러스란게 예비군용으로 수십년 묵혀 둔걸 파는 관계로 너무 구식화돼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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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서플러스 총기는 Gew88과 Kar98k 계열, 리-엔필드 계열, K31, SKS, 모신나강, 스프링필드 M1903과 M1 개런드가 대표적이다.
SKS는 비교적 근래에 시장에 나온 인기있는 서플러스 총기였는데, AK와 같은 탄 사용하기에 돌격소총 대용으로 적절하게 쓸 수 있고, 반자동이며, 싸고 좋은 성능이 맞물려 대인기였다. 하지만 러시아제는 물량이 떨어지면서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상승해서, 서플러스 총기로서의 매력을 잃었다.[50] 그 시장을 유고제 SKS[51]가 대신하고 있는데, 대체 얼마나 찍어냈는지 추측조차 할 수 없다는 명성 답게 바퀴벌레와 같은 생존력을 자랑하며 현재도 많이 팔리고 있으며, 또한 최근에는 핀란드제까지 풀려 나오면서 거의 무한이 아닌지까지 의심해 볼 지경.
나머지 2차 대전 총기들은 자동/반자동 총기를 구할 수 있다면 사태 발발 전에 일부러 구해 놓을 필요가 없다. 물론 신뢰성과 내구성면에서는 구조도 단순하고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만큼 꾸준한 검증과 개량을 자랑하는 볼트액션 소총들을 웬만한 반자동, 자동소총이 따라갈 수 없음은 명백하지만 그러함에도 대부분의 군용소총은 내구성과 신뢰성이 필수요소라 '비교적' 딸린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사태 발발 후에는 부르는 게 값일 테니 그 때 사면 된다. 총기 콜렉터가 되고 싶다면 생존주의 관점은 잠시 접어놓고 총기 애호가 문서 참조바람.
권총 역시도 토카레프나 마카로프가 동구권 수입품이 서플러스로 꽤 팔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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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 제품을 사용할 때, 특히 서플러스 탄을 사용할 때는 더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사실 서플러스 탄들은 구 소련이나 동구권에서 나온 것 뿐이 아니고 중동지역에서 나온게 꽤 많다. 특히나 이집트 등의 경우 이런 탄약을 하도 많이 생산해 먹은 전력이 있고 하다 보니 탄약값은 매우 싼데 문제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그대로 증명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 것. 특히나 연한이 오래된 탄들의 경우는 화약 자체가 요즘의 기술로 만들어진게 아니다 보니까 총기 손질을 잘 해 줘야 하는 딜레마가 있다. 혹은 부식성 탄환이라고 애초에 나온 컨셉부터가 싸게 박리다매로 퀄리티는 포기하고 오로지 퍼붓고 보자 하는 트리거 해피들 대상으로 판매하는 탄약인 것들은, 사용된 저질화약의 탄매나 가스의 부식성이 너무 강해서 총을 녹여버리는 것들이 있다. Wolf제 탄약 같이 철탄두에 페인트 바른것들은 총기청소를 게을리 하면 진짜 하룻밤 사이에 당장 한시가 급한 사용자에게 빅엿을 먹을 수도 있으니 항상 이빨닦듯 잘 관리해주자.
다른 주의 사항으로는 서플러스 치고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되면 리프로를 의심해 봐야 한다는 건데, 대표적으로 Gibbs 사가 그 예시이며 Fulton 등도 리프로로 유명하지만 가격이 넘사벽이다. 서플러스의 두배쯤 되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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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율 스코프에는 주의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Mil Dot 방식의 경우는 괜찮은데 가끔 BDC라고 구경 특성에 따른 맞춤형 레티클 사양이 적용되는 것들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트리지콘 ACOG나 Browe, Elcan, 저가형으로는 ACSS 스코프 정도가 있는데, 이럴 경우 그 스코프는 딱 그 구경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연습을 통해서 극복하는 경우도 있을진 모르겠는데, 차라리 그냥 Mil Dot방식을 고르는 게 더 나을수 있다. 특히나 스코프값이 비싸서 여러개 구매를 못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레드닷(Red Dot)의 경우는 이런 문제가 없지만, 밧데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1000시간 이상의 BMS가 고려되는 에임포인트와 같은 경우면 모르겠는데, 리플렉스 사이트의 경우는 특히나 건전지 소모가 생각보다 심한 편이라서 넉넉하게 밧데리를 사 놓는 것이 좋다. 이들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밧데리의 경우는 자체 수명이 생각보다 긴 편이라서 한번에 많이 질러 놓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단지 사용 연한은 확실히 파악해 둘 필요가 있고, 되도록 건전지 안 쓰는 옵션을 채택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는 좋다.
5.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는 탄약을 구할 수 있는대로 다 쓸 수 있는 것이 좋다. 이때문에 생존주의자들은 멀티캘리버 총기를 염두에 두는 경우도 자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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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총 어댑터
총열을 교체할 수 있는 총기(주로 XCR이나 ACR과 같은 비교적 최근의 차기소총 프로젝트에 입찰했던 총기나 몇몇 산탄총)나,
권총의 경우에도 슬라이드나 총열을 바꿔서 다른 탄을 쓸 수 있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글록 같은 경우 9mm 버전과 .40 S&W 버전은 애초에 거의 상호교환 가능하게 설계되었고, .45 ACP 모델과 10mm 모델처럼 글록 내에서도 대형인 모델들은 총열을 바꿔서 .40 S&W, 9mm를 쓸 수 있게 하는 컨버전 킷이 발매되었다. Tanfoglio 사의 제품군의 경우는 이런 점을 고려해서 아예 기본 디자인부터, 슬라이드 교체로 구경을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이런 총기들을 좀 알아 두면 권총을 한두정 구입하고 구경 옵션을 다양화 할 수 있다.
단지, 이런 류의 호환은 상당히 제한적이므로 미리 본인이 습득한 총기의 플랫폼을 정확히 이해해 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AR-15과 AR-10은 비슷해 보여도 프레임 크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호환되지 않는다. AR-15 계열에 멀티캘리버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223과 비슷한 크기의 탄으로 제한되며, 보통 7.62×39mm가 한계다. 그나마도 7.62×39mm는 특수 탄창이 필요하거나, AK 탄창을 쓰려고 하면 하부 리시버도 바꿔줘야 하기도 한다. 물론 민간 총기시장이란게 하도 엄청난 규모인데다가 군용과는 달리 대량 채용이 되지 않아도 상품성만 있으면 제품이 계속 나오는지라서 이런 부속류들은 상당히 많으므로 자신이 사용하려는 총에 대해서 결정했다면 그 호환옵션을 알아둘 필요가 있는 셈. 다른 단점이라면 이런 MCR이나 MCP의 경우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것들이다. 따라서 비싸다. 간단한 팁은 탄창 호환도를 보면 된다. 즉, 비슷하게 생겨서 같은 탄창을 사용할 경우는 호환성이 있는 설계인 경우가 많고 주로 STANAG탄창 규격에 맞춘 총들이 이런 호환도가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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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라이플 중에서는 처음부터 멀티캘리버를 염두에 둔 생존용 총기가 있다. 혹은 샷건에만 쓰는 산탄총 어댑터라는 물건이 존재한다. 이것은 약실에 어댑터를 끼우면 .22 LR, .38, .357, 9mm, .45 LC/.410, .223/5.56mm NATO, 7.62×39mm, .308/7.62mm NATO까지 발사할 수 있는 총이다. 단발식인데다 어댑터에서만 총알이 맞을뿐 기존의 산탄총 총열 안에서는 허공에 떠서 가는 형태라 강선의 혜택을 못받아서 사실상 샷건 쏘던 사거리에서 아쉬우니 이것저것 쏴본다 싶은정도고 단발식주제에 샷건마냥 탄피만 나오는 게 아니라 어댑터에서 팽창된 상태로 껴져있는 탄피가 어댑터 채로 샷건에서 나오므로 한창 강도들이랑 총격전중에 떨어진 어댑터 주워서 빼고 새 탄약을 하나하나 낄 시간이 없으니 사냥용 외에는 의미 없지만, 생존 상황에서 손에 넣을 수 있는 대부분의 탄약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
3.6.3. 권총
한국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총기가 권총일 것이다. 당장 경찰서나 사격장에만 가도 있는데다 군부대에도 몇정 보유하고 있기 때문.대표적으로 자동권총과 리볼버식 두가지가 있다.
리볼버는 자동권총에 비해 관리가 쉽지만 사격 파지법을 배우지 않으면 사격시 위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주로 구할 수 있는 곳은 경찰서나 사격장.
자동권총은 같은 구경의 리볼버에 비해 대부분 묵직해서 비교적 반동이 적으나 구조적으로 정교하여 자주 관리를 해야한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주로 구할 수 있는 곳은 사격장이나 군대
다른 총기에 비해 살상력이나 관통력이 떨어지지만 방탄복이 거의 없는 대한민국에선 웬만한 사람은 한두방에 황천길로 보낼수 있을 것이다.
3.6.4. 기관단총
의외로 구하기 힘든 총기이다. 사용처가 제한되기 때문.국내사격장에선 자동화기 자체가 없다고 보면되고 일반적인 파출소에도 없다보니 매우 구하기 힘들다. 지구대, 군대에 있긴 하지만 군대의 K-1은 단축형돌격소총에 가까워 기관단총으로 보기힘들며 지구대에도 다수의 기관단총을 확보하긴 힘들것이다.
살상력은 연사가 가능한 총기인만큼 상당히 강력하다.
3.6.5. 산탄총
의외로 대한민국에서 그리 보기 힘든 총기는 아니다. 사격장에 종종 있기도 하며 경찰서 무기고에 민간인 소유의 수렵용 산탄총이 보관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반동이 상당하므로 사격시 상당한 신체 컨트롤이 필요한데 일반인에게 쉽게 설명하자면 몸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조금 쏠리게 한뒤 방아쇠를 쥔 손을 살짝 들어준다는 느낌으로 쏘는 게 좋다.
사용하는 총탄에 따라[54] 용도가 갈린다.
버드샷의 경우 지근거리에서 쏘지 않는한 충분한 대인살상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55] 대신 집탄율이 낮아 잽싼 소형 동물, 특히 새들을 사냥할 때는 이만한 게 없을 것이다.
벅샷의 경우 살상력이 버드샷과는 차원이 달라지므로 인간은 물론, 멧돼지나 곰까지도 3발이내로 절명시킬수 있다.
슬러그탄은 소총탄에 버금가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졌으나 대한민국에선 구할 방법이 없으므로 논외로 친다. 손재주가 좋아 만들 수 있다면 모를까...
3.6.6. 소총
소총은 편하게 반자동소총, 자동소총으로 분류된다.반자동소총의 경우 대한민국에선 구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비슷한 물건이라면 권총탄을 발사하는 강선총 정도? 강선총의 경우 권총탄을 쓰다보니 차라리 휴대성이 낫고 속사가 가능한 권총이나 기관단총을 쓰고말지 굳이 강선총을 쓸 이유는 없다. 그나마 약간 더 긴 사거리 때문에 쓸까말까 수준. 그나마 구할 수 있는 반자동소총이 저격소총인데 이것 역시 구하기 매우 힘들며 구한다 한들 사격실력이 평범한 일반인들 입장에선 연사나 점사도 가능한 자동소총이 훨 나을 것이다. 저격소총에 달린 조준경을 망원경 대용으로 쓸 수 있기는 하다.
자동소총의 경우 의외로 흔하게 널려있지만 구하기는 힘들다. 대부분 군부대에 있기 때문. 어찌저찌 입수에 성공했다면 굉장히 강력한 무기가 될것이다. 연사력, 살상력, 사거리, 명중률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 뛰어난 편이기 때문.
우선 소총류는 대부분 무겁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밖에 돌아다닐때 들고 다니기는 힘들어서 집을 지키거나 다수, 혹은 강한 적과 전면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일때 쓰는 것이 좋다.
3.6.7. 기관총과 중화기
대한민국에선 아마 M60이나 K3, K15를 자주 볼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많은 부대가 기관총을 일정 숫자 이상 보유하고 있으므로 아주 구하기 힘들지는 않다.연사력에서 나오는 화력이 끝내주기에 웬만한 차량도 걸레짝으로 만들수 있다. 하지만 이 화력을 내려면 귀중한 탄환을 순식간에 거덜내야 되는데다가 무게가 중화기급이라[56]들고다니기 힘들고 들고다니다가 적이 기습이라도 하면 거치도 못하고 당하기 일쑤기에 거주지를 방어할 때 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중화기는 사실상 쓸모없다. 무게가 무거운 등 휴대성이 매우 나쁜데다 항공기나 전차 등의 중장비를 잡기 위한 용도라 동물을 잡거나 약탈자를 쫓아내기에는 오버 스펙인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단 유탄 발사기나 박격포 등의 대인용 중화기는 인원, 물자 등이 충분한 집단에서는 거점 방어용 등으로 고려해 볼 여지가 있다.
3.6.8. 공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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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의 힘 대신 압축 공기의 힘으로 연지탄을 날리는 총기류. 납으로 된 구슬이나 버섯 모양의 탄을 날리며, 일반 화약총만큼 4mm에서 20mm까지 다양한 구경이 존재한다.
사회가 붕괴된 상황에선 화약식 총기가 매우 귀한 물자가 될 것이니 화약식 총기를 구할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이걸 구하는 게 낫다. 조금이라도 사격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공기총 하나만 있어도 다른 그 어떤 잡다한 무기보다 더욱 의지가 된다. 어쨌든 이것도 엄연히 총이다.
소음, 반동이 현저히 적고 유지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화약식 총기를 확보했더라도 사냥용으로는 공기총을 쓰는 것이 좋다.공기총의 운동에너지는 최소 60J에서 150J가량 한다. 비록 멧돼지 급 이상의 대형 짐승을 잡기에는 화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어차피 그런 맹수가 주변에 흔한 것도 아니고 작정하고 잡으려면 여러가지로 위험 부담을 안아야 하기에 웬만하면 덜 위험하고 더 안정적인 길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공기총으로 잡을 수 있은 짐승은 고라니, 노루, 뉴트리아 같은 중소형 포유류, 토끼, 쥐 같은 소형 그리고 새 정도이다. 같이 확보한 화약총은 사냥용으론 재껴두고 대인전을 상정해서 미리 아껴두자. 정작 상대가 대규모로 습격하거나 아니면 똑같이 총으로 무장한 상황에 화약 총이 없으면 이쪽이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크게 불리해진다. 화약은 그렇게 쉽게 얻기 힘들다.
3.6.9. 사제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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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총기에 대해서는 총기가 합법인 국가든 불법인 국가든 간에 별로 가치가 없다.
총기가 불법인 국가에서 사제총기를 만들다 발각되면 감옥에 가며, 사제 총기를 만들기 위한 화약을 구매하는 것 역시 경찰의 감시를 받는다. 가끔씩 뉴스 타는 사건사고를 생각해 보면 설명이 필요 없다. 그리고 사제총기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이론적인 지식을 알고 있다 해도 탄약의 원료나 기계 공작 기구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 지식은 소용없는 지식이 된다. 총기가 합법인 국가라면 그 노력을 하느니 돈 주고 사는 게 훨씬 쉬울 것이므로 의미가 없다.[57] 총기는 돈 주고 사고, 탄두와 화약을 사서 핸드로딩 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총기라는 게 장약의 폭발력을 버티는 내구도와 탄두를 곧게 보낼만한 정밀성을 함께 갖춰야 하기 때문에, 허술하게 만들면 격발하는 순간 사제총기가 손 안에서 터져버리는 사고가 날 것이다. 이러한 유폭 문제 때문에 역사적으로 후장식 총기나 대포는 공업기술이 발달한 뒤에야 등장했다. 직접 총기를 조달해야 할 정도로 사회 질서가 무너진 상황이라면 이러한 사고로 입은 부상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다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수 밖에 없다.
사냥용 도구로서의 머스킷은 제대로 만든다면 의외로 나쁘지 않지만, 결국 단발 무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전투용으로는 머스킷 사수 부대를 편성해서 대량으로 굴려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총열 여러개를 묶는 제사총을 만드는는 편법이 있지만, 왜 역사 속 사람들이 제사총을 주력으로 안 썼는지만 깨닫게 될 가능성이 크다.
거기에 탄약 무게와 탄약관리 문제를 합친다면, 차라리 석궁이나 활을 쓰기를 권한다. 일반적으로 이미 제작된 탄약들은 거의가 규격화되어 있고 이런 저런 여건에 맞는 경량화와 살상력이 보장되지만, 사제 총기는 그게 아닌 것이 함정.
그리고 사제 총기, 수제 폭발물, 화염병 등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나무위키에 기술하는 것은 법적 문제에 의한 제약으로 금지되므로 유의바람. 굳이 보고 싶다면, 알아서 검색하길 권한다.
3.7. 에어소프트건
실총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에어소프트건만 있어도 훌륭한 호신용 총이 될 수 있다. 가격이 싸고 구하기도 쉽고 컬러 파트를 제거하면 실총과 거의 흡사해 이게 실총인지 가총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58]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할 때는 컬러 파트 제거는 기본이고 총마다 붙어있는 스티커[59]를 제거해야 이 총이 가총인게 들키지 않는다. 싸구려 플라스틱/유리섬유 제품이라면 새까맣고 플라스틱 특유의 광이 나서 겉보기에도 실총처럼 보이지 않으므로, 아예 총기 전체를 실총처럼 보이도록 도장하는 작업이 따로 필요하다.[60] 또한 탄창에 BB탄을 보관하면 움직일때마다 소리가 나서 장난감 총이라는걸 들킬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된다. 어차피 BB탄으로는 어떤 상대에게도 유의미한 타격을 줄 수 없으니 눈속임용 에어소프트건에는 BB탄을 아예 넣지를 말자. AKM, UZI, 슈타이어 AUG같은 국내에서 구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총기는 상대가 밀리터리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가짜 총기인 것이 너무 티가 나므로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K2 소총, M16처럼 국내에 흔한 소총이나 산탄총 형태의 가총을 드는 것이 들킬 염려가 적다.[61]
가총을 이용한 허세를 가장 효과적으로 부리는 방법은 대규모 생존자 집단에 실총의 숫자가 많지 않을 때, 맨앞의 몇명만 실총으로 무장하고 뒤의 인원들이 가총을 드는 것이다. 한 명이라도 바닥이나 허공에 실탄을 발사해서 총기가 진짜라는 것을 보여준다면 상대는 전원이 실총으로 무장했을 가능성을 우려하여 쉽게 싸움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
에어소프트건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허세를 부리는 데에나 쓸모가 있을 뿐 진짜 전투 상황에서는 새총은 커녕 각목만큼의 전투력도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어소프트건을 이용해 허세를 부릴 생각인 경우 절대로 진짜 싸움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카데미과학 K2 처럼 웬만한 경금속을 능가할 정도로 질긴 내구성을 지니는 에어소프트건의 경우 실제 총검을 달아서 근접전에 사용할 수도 있다. 총검이 없다해도 파라코드와 함께라면 긴 식칼이나 회칼 따위를 단단히 고정시켜 총검처럼 사용할 수 있다. 보통은 이런 날붙이를 평범한 막대기에 달아서 창을 만드는 게 훨씬 효율이 좋지만, 상기한 허세작전에 에어소프트건을 동원하는 경우 이런 조치를 해서 만일의 경우에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다. 총알은 못쏘더라도 총검술 무기로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
[1]
사격술을 말하는 것이 아닌 안전, 단발, 연발 등 조정법, 재장전, 노리쇠or슬라이드를 후퇴 및 전진시키는 방법, 기본적인 관리 방법 등등을 말하는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경찰관이나 직업군인, 엽사같은 총기를 자주 다루는 직업이 아닌이상 여러 종류의 총기의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이는 비단 도검만의 문제가 아니니 여유가 된다면 모든 물건을 관리해주자.
닦조기는 모든 금속제품에 적용되는 문구다.
[3]
때문에 이런 무기들은 내리 찍을 경우, 직선이 아닌 대각선으로 휘둘러야한다.
[4]
실제로 중세시대의 도적들은 대부분이
쿼터스태프 하나 가지고 도적질을 했다. 당시에는 호신을 위해 칼을 차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이게 먹혔던 것이다.
[5]
폭력이나 상해 등의 전과 기록이 있거나, 정신적/신체적 장애가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6]
고탄소강이나 스테인레스강
[7]
극단적으로는, 길다란 나무 장대 하나만 있어도 끝을 뾰족하게 깎는 것 만으로도 쓸 만한 창이 된다. 물론 제대로 제작한 창과 비교하면 손색이 있겠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사냥이나 자기 호신은 충분히 가능하다.
[8]
단 발리송은 손잡이와 날부분의 연결부분이 약할 수도 있다.
[9]
특히 눈 부분
[10]
단, 중식도와 쵸퍼는 비교적 크기가 작다.
[11]
특히 마체테는 도구로 잘 쓰이기 때문에 조금 큰 철물점에만 가도 있다.
[12]
육모방망이를 공산품으로 만들어 파는건 거의 못봤을 것이다. 목재 구해다가 자작해야 한다. 평소 목공예를 해본 사람이라면 공산품 찾아서 건물 뒤지고 다니는 것보다는 오히려 쉬울수도 있다.
[13]
이건 과정이 아니라 결과로 따져야 한다. 아무리 비치사성 무기로 공격하더라도 그 결과가 상대방의 두개골을 파손시켜 뇌진탕을 일으키게 한다거나, 팔다리 오금을 부러트려 장애인 수준으로 만든다거나 한다면 칼로 상대방을 중상에 빠지도록 찌른것과 동일한 수준의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 수단이 비치사성이라고 결과는 무시한다면 맨주먹으로 때리기만 하면 사람을 죽여도 경미하게 처벌해야한다는 논리가 성립해버린다.
[14]
단, 토마호크라고 해서 다 같은 토마호크가 아니니 만약 토마호크를 장만하겠다면 주의해서 고르는 편이 좋다. 지나치게 크고 둔중한 토마호크는 그냥 일반 도끼나 다를바가 없어서 차별되는 장점이 없다.
[15]
이 중 한손 워해머는 현대물품 중 '검사 망치'로 대체할 수도 있다. 생김새나 크기가 똑같다.
[16]
물론 어디까지나 비교적 다루기 쉬운 것이지, 본격적인 검술의 난이도는 비슷비슷하다.
[17]
편의상 이 항목에 넣어진거 같지만 사실 이 물건은 끝 부분에 무게가 집중되어 있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서 휘두르기 힘들다. 자루가 텅 비어있는 쇠지렛대는 진짜로 끝 부분에 무게가 집중되어 있지만, 이건 특이케이스이고 대부분의 쇠지렛대는 통짜 쇳덩어리이다.
[18]
통짜 쇠지렛대는 제외
[19]
체중을 전부 싣게 되면 다음 공격까지의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위험하다.
[20]
가장 많이 쓰이는 길이는 60~100cm 정도이며, 옷이 많아서 일부러 따로 길다란 파이프 행거를 사놓는 집이 아닌 한 이 규격을 넘는 일이 거의 없다. 특히 붙박이 가구가 주류인 집에서는 행거 봉이 다 짧다.
[21]
정 급하다면
소화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분말이 상당히 독하고 연막 효과도 내면서 화재 진압도 된다.
[22]
실제로 냉병기가 전쟁에 사용되던 과거에 투석병이 따로 있었다는 사실이 투석이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공격수단임을 증명해 준다.
[23]
관심이 있다면 Wishbow나 Freedom Archery들을 검색해 보기 바란다. 물론 활 성능 자체는 일반적인 콤파운드보우와 맞먹는 정도이다. 허나 크기가 작아서 실내에서도 사용부담이 없어서 사실상 슬링보다는 살상력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24]
나이프나 도끼 등
[25]
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관점에서 설명하자면 활의 위력은 '활의 몸'의 탄성에서 나온다. 고무줄 같은 것을 사용하여 활줄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활 몸의 탄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으며 오히려 악역향을 끼친다. 줄의 탄성을 극대화 한 투사 무기는 활이 아니라 '새총'이다.
[26]
화살대의 끝을 갈아 날카롭게 만들었을 시 화살촉의 역할을 대신한다.
[27]
화살의 비행을 안정화 시킨다.
[28]
화살이 목표에 도달했을 때 위력을 결정한다.
[29]
참고로 경기용 활은 30~55파운드 정도이며 중세 전투용 롱보우는 150파운드 정도이다. 그러나 사용 환경이나 당시 활의 필요 조건이 완전히 다르므로 논외.
[30]
사진의 모델은 SAS Tactical Survival Bow, 그 외에도 Xpectre Nomad Survival Bow가 있다. 구조는 비슷하지만 길이와 화살 수납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31]
물론 생존주의가 요구될 정도의 긴급한 상황의 아니라면 활 사냥도 기본적으로 사냥 면허를 요구한다.
[32]
날개 단면이 납작하고 평평한 활의 형태
[33]
조준기나 및 기타 장치의 도움없이 활 그 자체만 사용하는 상태.
[34]
활을 최대로 당긴 상태
[35]
활을 최대로 당긴 상태.
[36]
양손으로 각각 화살의 양끝을 잡고 휘어보는 것으로서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거나 비정상적으로 휜다면 그 상태의 화살을 쏠 생각은 하지 말고 필요에 따라 촉과 깃은 분해하고 즉시 화살을 폐기해야 한다.
[37]
화살촉의 경우 다양한 종류가 쓰이지만 수렵용 브로드헤드 촉을 기준으로 한다면 크게 일체형, 기계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체형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화살 촉의 형태이고 일반적인 기계식 촉의 경우 평소에는 날이 접혀있다가 화살이 날아가다가 충격을 받으면 촉 머리에 접혀 있던 날이 펼쳐지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계식이 선호되는 경우는 날이 접혀 있는 상태라면 화살통 안에 더 많은 화살을 가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고장이 나기 쉽고, 강한 충격을 받으면 날이 펼쳐지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망가지면 수리도 곤란하여 대부분의 수렵 상황에서는 내구력과 신뢰성 때문에 측면에서 일체형 촉이 더 선호되고 있다.
[38]
부가적인 사격 장치나 별도의 도구 없이 그 자체로 사용하는 활
[39]
슬링 보우라 부르기도 한다
[40]
자체 방전문제가 있기 때문
[41]
군대에서 총기손질도구로 슥슥 닦는건 정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42]
단 소음기를 사용할시 총기 정비를 더욱 자주해야한다. 소음기의 작동 방식상 대부분의 탄매가 총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총기 내부로 돌아와 버리기 때문.
[43]
1.5km 까지 들린다.
[44]
한국군에서는 현재 개인 탄약휴대량을 140발 가량으로 정해놓고 있다. 그 이전인 80년대에는 420발 수준인적도 있었으나 21세기 이후 지금의 갯수로 변경되었다. 무게로 인해 병사들의 피로가 쌓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며, 그것 외에도 실질적으로 보급부대가 존재하는 군대에서의 전투는 140발 휴대량이면 전투력 유지에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와 140발 내외로 정해졌다. 외국 군대까지 살펴보면 개인이 최대 740발이나 그 이상을 지니고 다닌 사례도 있기는 하나 이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전투를 하기 위한것이 아닌 한 지점을 오랫동안 지켜야하기 위해 자신이 사수할 진지로 탄약을 짊어지고 운반했던것에 가깝다. 즉, 두손이 자유롭고 몸을 가볍게 움직여야 하는 생존상황에서는 저렇게 짊어지고 다니기 힘들며, 140발보다도 더 적게 가지고 다녀야할 수도 있다.
[45]
사실 탄을 정말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이고 더 이상 총을 사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총구를 잡고 둔기처럼 써도 된다. 다만, 내구도는 극악임을 알아둬야한다.
[46]
어깨에 칼집을 결속하는건 비상 상황에서 가장 빨리 칼을 빼들수 있는 휴대법 중 하나이다. 그런데도 평범한 사람 수준으론 근거리 조우시 대처가 어렵다는 것.
[47]
이런주는, 총기전용 금고를 많이 팔고, 재빨리 꺼내야할 때를 대비하기위해 지문인식장치로 개폐가 가능하게 만든금고도 있다.
[48]
더블스택 .45의 경우는 많이 들어가면 13~4발이 한계이다. 그러나 9mm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15~17발을 위주로 설계된다. 일부주의 탄창규제가 없는 경우거나 싱글 스택이 아닌 바에는 9mm는 평균 2~3발이 더 많이 들어가며 심할 경우 18발까지가 스탠다드로 들어가는 Cz SP-01같은 물건도 있다.
[49]
화약 장전량과 탄자 무게에 따라서는 핫로드한 .45 LC는 .44 매그넘급의 위력을 발휘한다.
[50]
AR과 AK 시장이 널리 보편화되면서, 저렴한 염가형 AR이 시장에 등장했다는 점도 이것을 부채질한다.
[51]
총류탄 발사를 위해서 소염기 부분 디자인이 다르며 유탄 조준기가 있다.
[52]
이건 원래는 테이크다운을 생각한 게 아닌데 하다 보니까 테이크다운 형태가 된 셈. 사실 진정한 의미의 테이크 다운도 아닌게, 테이크다운형 총기들은 대부분 총열 자체를 들어내고 볼트와 가스블록을 바꾸는 방식이고, AR은 아예 리시버를 바꾸는 형태이다.
[53]
여기에는 이런 부품이 총이 아닌 것으로 여겨지는 미국 시장의 특수성도 있다. 미국 법률상 총은 어디까지나 총번이 찍히는 프레임 뿐이며, 총열이나 노리쇠, 탄창 등은 총이 아니므로 법적 규제 없이 거래 가능하다.
[54]
버드샷, 벅샷, 슬러그탄
[55]
피격자가 가죽자켓같은 튼튼한 옷이라도 입고 있으면 맞더라도 잠시 움찔하고 다시 덤벼들수 있을 정도
[56]
K2 소총의 탄창을 뺀 기본 무게가 3.37kg인 반면
K3 경기관총이 6.86kg, K15는 7kg에 달한다. 중기관총이면 탄약을 빼도 수십 킬로그램 수준이 된다. 중화기와 비교하면 대전차로켓인
M72 LAW가 5.8kg로 차라리 K3보다 가볍고,
신궁 대공미사일이 19.5kg로 탄약 안넣은 K6의 반밖에 안된다.
[57]
그래서 총기가 흔하다 못해 넘쳐나 처치곤란일 지경이고, 아무리 가난해도 다들 총을 살 수 있도록
초저가 총기를 일부러 개발해서 보급하고, 심지어
전국민이 총기를 소지할것을 당당히 권장하는 이상한 단체가 존재하는
미국에서는 사제총기 만드는 것을 그냥저냥한 취미생활 정도로 여긴다.
총기난사 벌이고 싶으면 대충 근처 동네 총포상이나 월마트 가서
AR-15 산 다음에 원하는 곳에 찾아가 난사하면 그만인 환경에서, 굳이 성능도 떨어지고 장탄수도 적은 사제총기 가지고 범죄를 벌일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58]
단, 전쟁과 같이 길거리에 총이 놔딩구는 상황이 아닌 이상 총을 가지고 다니면 100% 가총이라는 게 들킬 수 있으니 주의.
[59]
예를 들어 '만 14세 미만은 사용할 수 없음.' '만 20세 미만은 사용할 수 없음.' '탄창분리시 제품구조상 잔탄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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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말하자면 평소에 해두라는 게 절대 아니다. 스티커 때는 것을 제외한 저런 조치들은 한국에선 100% 총포법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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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조차도 실총과 비율이 조금씩 다르고 탄피배출구 부분은 장난감 티가 나기 때문에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