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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5:10:36

더 포에버 윈터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더 포에버 윈터
The Forever Winter
파일:The Forever Winter.jpg
개발 펀 도그 스튜디오(Fun Dog Studios)
유통
플랫폼 Windows
ESD Steam
장르 MMORPG / TPS ( 익스트랙션 슈터)
음악
출시 얼리 엑세스
2024년 9월 25일
정식 출시
미정
엔진 언리얼 엔진 5
한국어 지원 자막 번역
심의 등급
해외 등급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파일:에픽게임즈 로고.svg [1]
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항3. 트레일러4. 시놉시스 및 배경 설정5. 게임 플레이6. 업데이트
6.1. 10월 콘텐츠 드랍
7. 진영
7.1. 스캐빈저7.2. 유로파
7.2.1. 보병7.2.2. 기갑7.2.3. 보행병기
7.3. 유러스카
7.3.1. 보병7.3.2. 기갑7.3.3. 보행병기
7.4. 유라시아
7.4.1. 보병7.4.2. 기갑7.4.3. 보행병기
8. 맵
8.1. Scorched Enclave(그을린 영토)8.2. Ashen Mesa(잿더미 평원)8.3. Elephant Mausoleum(코끼리의 무덤)8.4. Scrapyard Nexus(고철처리장 중심지)8.5. Mech Trenches(기계의 참호)8.6. Shanty(오두막집)8.7. Frozen Swamp(얼어붙은 늪지대)8.8. Stairway Gate(계단의 관문)8.9. Underground Cemetery(지하 공동묘지)8.10. Downtown Lost Angels(잃어버린 천사들의 거리)
9. 헌터 킬러10. 캐릭터11. 상인(Vendors)12. 퀘스트13. 등짐(RIG)
13.1. 등짐 부착물13.2. 대형 아이템
14. 무기
14.1. 소총(RFL)14.2. 중형소총(HRF)14.3. 산탄총(SHG)14.4. 경기관총(LMG)14.5. 중기관총(HMG)14.6. 기관단총(SMG)14.7. 권총(PST)14.8. 유탄발사기(GRL)14.9. 총기 개조14.10. 부착물
15. 아이템16. 평가
16.1. 완성도16.2. 게임 디자인16.3. 세계관
17. 팁18. 기타19. 커뮤니티

[clearfix]

1. 개요

파일:Forever Winter.jpg
더 포에버 윈터는 전략적 서바이벌 호러 슈팅 게임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분대는 끝없는 갈등 속에 놓인 무섭고 거대한 전쟁 기계의 그늘에서 살아남기 위해 죽은 자들을 약탈해야 합니다.
Remember, there are no heros here.
명심해, 여기엔 영웅은 없어.
Just a few men and women running around in the dark, with half-empty magazines.
그저 반쯤 비워진 탄창을 든 채 어둠 속을 뛰어다니는 남녀 몇 명뿐.
Forever.
영원히 말이야.
오버뷰 트레일러 나레이션중.
펀 도그 스튜디오(Fun Dog Studios)가 개발하고 있는 PvEvE 호러 서바이벌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 제목인 영원한 겨울의 뜻은 " 끝없는 전쟁"이라고 한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olbgcolor=#000><colcolor=#fff> 운영체제 Windows 10 64-bit
프로세서 Intel Core i7-9700
AMD Ryzen 7 3700X
Intel Core i7-12700
AMD Ryzen 7 5700X
메모리 16 GB RAM 32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RTX 2080 Super
AMD Radeon RX 5700 XT
8 GB of VRAM
NVIDIA GeForce RTX 3080 Ti (12 GB)
AMD Radeon RX 6800 XT (16 GB)
API DirectX 12
저장 공간 87 GB
추가 사항 SSD 권장

3. 트레일러



4. 시놉시스 및 배경 설정

어지간한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기성작들은 저리가라할 정도로 끔찍하게 암울하며 꿈도 희망도 없는 세기말 배경의 말세가 온 전장의 모습과 세계관 설정을 보여준다.

시대적 배경은 머나먼 미래의 연도조차 알 수 없는 오염되어가는 세기말의 지구.[2] 자동화 AI에 의해 이미 살 사람은 아무도 없는 건물들을 무의미하게 건설, 확장하는 도시를 배경 삼아 세계를 삼분하는 세 거대 국가연합 세력들인 유로파, 유러스카, 유라시아가 40년 동안의 오랜 세월부터 이어진 어리석은 대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40년이란 오랜 시간이 흐르고 흘러 전쟁의 의미와 대의명분, 이념은 진작에 잊혀졌고, 이 지옥을 통제, 끝낼 중재자이자 국제기구의 인물들도 사라져 결국 상대방을 말살시키지 않으면 전쟁을 끝내지 못하게 되어 관성적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자, 인류의 내리막길과 몰락이 찾아온 어둡고 비극적인 미래를 다루고 있다.

개발진들이 호러 장르를 강조했듯이 통제불능이 된 인공지능들이 주인이 된 전쟁이 완전한 자동화로 얼마나 인간성이 말살되고 무의미한 루프로 이루어진 생지옥도가 되는지 보여준다.

인간마저 그저 자원중 하나로 인식되는 이 무덤덤한 악의[3]와 부조리로 이루어진 이 전쟁은 낮에는 동물들과 인간을 붙잡아 생체화학 배터리[4]로 삼고 움직이는 이족보행병기들과 지상을 달리는 세 국가연합 세력들의 궤도식 이동 거대요새들이 포탄을 주고 받으며 함대전을 벌이고 하늘에서는 유라시아군의 무인 폭격기들이 Warhammer 40,000 서비터처럼 사이보그 병사들을 폭탄 대신 다량으로 투하한다. 밤에는 인간의 각종 내장과 살점을 수확하는 유라시아군의 여성형 채집용 오토마타가 부상자나 시체를 찾아다니며 전장을 활보하고 맛이 간 AI가 통제하는 도시 건설 기계들인 "야간근무자(Night-shift)"가 폐허인 도시를 '복구'한다며 뒤틀려진 건물을 짓고는 방치한다. 그리고 그 동안 지하의 완전 자동화된 공장에서는 낮 동안 손실된 유닛들을 찍어내고 다음날 해가 뜨면 이 모든 과정이 반복된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미래 파트 부분이나 애니매트릭스의 두 번째 르네상스 에피소드 속 제로원과 인류연합군 간 전면전 파트, 소녀전선 시리즈와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을 떠올리게 하는 잿빛의 먹먹한 세계, 애플시드 아머드 코어 포 앤서,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를 떠올리게 하는 영구적 전면전 상황의 세계의 설정과 니헤이 츠토무 블레임!을 떠오르게 만드는 기괴한 메카닉 디자인들에 더해, 칠드런 오브 맨이나 피아니스트처럼 전쟁의 한복판에 있으나 이러한 전쟁에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는, 생존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무력한 개인의 입장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의 컨셉과 지향점은 2024년 6월 즈음부터 공개된 이후 크게 부각되며 각광받기 시작했다.

5. 게임 플레이

PVE의 비중이 큰 익스트랙션 슈터.[5] 플레이어는 스캐빈저(폐품업자)인 민간인으로 정규군인 어느 팩션에게도 화력적 우위를 오랫동안 점하지 못한다. 위의 설정에 따라 NPC들이 매우 강하게 설정되어 있어 교전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교전을 피하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으며, 헌터 킬러 시스템처럼 오히려 호전적인 플레이에 불이익을 가하는 시스템이 있다.

두 다리에 의지해 격전지라 불리는 세 국가연합 세력이 전투 중인 인외마경을 쏘다니며 쓸만한 생필품을 찾아 수집하여 강화하고, 이를 통해 더 힘든 지역을 다니며 물과 장비를 모으는 것이 주콘텐츠. 특히 물은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소모되며 플레이어가 장기간 접속을 안해 물이 고갈될 시 모든 진행상황 초기화[6]라는 매우 강한 패널티가 일어나 버린다.

언뜻보면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가 연상되나, 게임 플레이 방식을 보면 좀보이드에 가까워 보병 서너명 정도야 공격해 죽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적인 갑이라 NPC와의 전투를 최대한 지양하고 숨어다니는 것에 집중하게 만들어져 있다. 플레이어는 그저 새우일뿐이라는 설정으로 유로파, 유러스카, 유라시아의 세 팩션 병력들의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에 대한 어그로 수치가 낮아 다른 팩션과 전투 시에는 부딪쳐도 무시할 수준이지만, 엄연히 어그로는 있어 아무도 없을 땐 공격당한다.

국지전을 다루는 타 익스트랙션 슈터와는 달리 전면전인 상황이라 보병을 넘어 각종 중화기가 서로를 갈아버릴 기세로 미사일, 로켓, 포격을 난사하며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당연히 플레이어가 주위에서 어물쩡거렸다간 그대로 폭발에 휘말릴테고 어그로가 끌리는 순간 그 강대하고 살인적인 화력이 플레이어에게 집중되며, 그대로 즉사당한다.

타르코프처럼 다른 팩션들로부터 퀘스트를 받아 용역일도 할 수 있다. 중요 부품을 모아오던가, 특정 인물을 암살하거나 특정 병기를 파괴하는 사보타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는 퀘스트와 우호도를 통해 이후의 전장에서 해당 팩션이 더 강한 유닛을 스폰한다고 하지만 얼리엑세스 현재는 구현되지 않았다.

6. 업데이트

대규모 업데이트와 그에 과련된 내용 서술하는 문단.

6.1. 10월 콘텐츠 드랍

QnA에서 언금했던 업데이트. 10월 31일인 10월 말일에야 출시.

* 새로운 맵 지하 공동묘지(Underground Cemetry)해금

7. 진영

파일:Forever Winter Units.webp

참고: 레딧에서 본작을 주제로 다루는 서브레딧에 게시된 각 진영의 중장보병+ 유로파 일반 보병 복식 디자인 비교글
얼리 엑세스에서 폐품업자(스캐빈저)팩션이 추가되어 총 4개의 팩션이 되었으며 유러스카+유라시아 vs 유로파 구도로 되었다.[7]

현 시점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작중 배경인 전선 한복판에 위치한 계층형 지하도시에서 살아가는 폐품업자 팩션을 제외한 삼대 국가연합 팩션은 전선에 보내는 군수물자를 생산하거나 별도의 주거지가 있는 '후방'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차도 정상적인 게 아닌게, 이런 곳에서 조차 관성적으로 전쟁을 반복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국민을 징병하거나 사이보그로 개조하는 등 비인간성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듯.

7.1. 스캐빈저

작중 플레이어들이 속한 세력. 지하의 공간에 수많은 피난민들이 모여 거대한 계층형 지하도시를 건설해 살고 있으며 상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열악한 상황이다.[8] 이 때문에 플레이어들인 스캐빈저들은 지하 도시의 총포상이나 암시장에서 구입한 총기 및 중화기로 중무장하고, 세 국가연합 진영이 전면전을 벌이는 전장으로 향해 물을 비롯한 쓸모있는 폐품들을 수집해와 피난민들의 공동체를 도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일하고 있다. 다른 세력과 비교하면 매우 약소하나 어디에 속하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세 국가연합 세력들이 자신들은 하기 어려운 소규모 국지전이나 물자 확보, 사보타주 등을 하청하는 PMC로 다루고 있다.[9]

게임 상에 묘사된 피난처를 보면 메트로 유니버스의 소형역 거주지보다도 작아 지하도시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어떤 거대 시설의 하수구 지역의 구석에 있으며 이마저도 튜토리얼에서 플레이어가 유라시아군의 사이보그 병사들을 처리하고 양 선로를 폐기차로 틀어막고 나서 간신히 마련한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암울하기 그지 없는 디스토피아+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까지 반영하여 피난처라기 보단 빈민가에 가깝게 흉흉하며[10] 플레이어가 크레딧으로 추가하는 장식을 통해 외부 상황을 알 수 있는 거대 TV[11][12], 개집, 메크 신을 위한 성소 등 조금이나마 사람이 사는 동네로 변한다. 외부로 가는 방법은 로딩 스크린에 나온 것을 보면 주위가 낭떠러지인 곳에 파이프에 달린 사다리 하나에 의존해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이렇게 너무 깊고 화력을 투사하기 힘든 지역이라 그냥 가끔씩 드론들을 보내서 확인하는 식으로만 처리하는것으로 보인다.

7.2. 유로파

Europa
파일:Europa flag.png
정식 명칭은 유로파 연방( Federation of Europa)으로, 의뢰 발주자 명칭은 Western Embassy로 표시된다. 서유럽 북유럽, 남유럽, 동유럽 일부의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 독일, 체코, 스웨덴, 이탈리아, 폴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등등의 친서방 국가들이 연합한 국가연합 조직이자 여기에 더해 미합중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아메리카+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남아메리카 대륙국,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가 포함되어 있어 현실의 북대서양 조약 기구 및 동맹국들과 유사한 구성을 띄는 거대한 진영이다. 진영 상징 문양도 현실의 NATO 로고와 비슷한 하늘색과 하얀색 조합으로, 한가운데에는 NATO 회원국 지도의 형상을 그대로 박아 넣었다.

보통 매체에서 서유럽을 포함한 NATO연합국들+미국 모티브가 뛰어난 기술력으로 적은 인구, 즉 병력을 보완하는 기술집약형 위치인 것과는 달리, 유로파는 3진영 중 가장 인구가 많으며 장비들과 구시대의 유산들을 많이 보유하였고 공업력과 대량생산력, 기계공학 분야가 뛰어난 대신 기술력이 가장 뒤떨어진다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바이오 엔지니어링 기술과 사이버네틱 기술이 발달한 유러스카와 유라시아의 연합에 물량전술과 다량의 기계 병기 동원으로 대표되는 총력전을 펼치며 대등히 맞서고 있다. 거대로봇물의 정석적인 각진 몸체와 피카티니 레일(??)이 달려 서방 라이플을 뻥튀기한 듯한 디자인인 활강포 혹은 평사포를 들고 다량의 기관포 및 CIWS 등의 방어체계로 중무장된 거대 이족보행병기나 인간보다 조금 큰 매트릭스 시리즈 APU를 닮은 듯한 강화복형 EXO들을 운용하고 있다.

왠지 그나마 제대로 된 팩션일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는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서인지 가장 먼저 얻는 퀘스트인 “전시된 공포“에서는 적군인 유러스카군과 유라시아군의 시체를 주렁주렁 차체와 포탑에 매달아 나름 '위장'한 주력전차를 파괴하라는 사보타주 퀘스트가 나와 충공깽을 선사한다.[13] 이미 그 누구도 제정신인 놈이 없는 현 어두운 세계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치.[14] 그런데 정작 맵의 설명을 보면 다 하나같이 유로파 방어선에 쳐들어온 유러스카군과의 전투라고 언급되어 언더독 처럼 묘사된다...

현재 모든 팩션들 중에서 가장 많은 퀘스트 전용 모델 유닛을 보유하고 있는 팩션이기도 하다.

7.2.1. 보병

파일:europan-soldiers.webp
유로파군 보병들의 전투 장비 복식은 메트로 유니버스의 스토커 복장 위에 제1차 세계 대전 트렌치 코트를 입고 MOLLE 시스템 군장을 착용한 것 같은 근미래적이면서도 택티컬한 복장으로, 두꺼운 천 위주로 되어있다. EOD는 EOD복 위에 SF스러운 푸른 LED가 박힌 디자인의 강화복을 입고 있다. 제 1세계 국가들과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연합답게 사용하는 무기가 M16, S12, SCAR, M60, MG34와 같은 서방권 무기들이다. 헌터 킬러로 투입되면 MG34를 장비한 중EOD가 스폰되어 투입된다. 유로파 보병들은 미군 영국군, 캐나다군, 호주군, 뉴질랜드군의 영어권 국가의 군대처럼 영어로 된 그룹 무전망 멈블이 들려온다.

* 일반 보병/엘리트 보병[15] :
메트로 유니버스 스토커를 연상시키는 복장에 전술조끼와 완전군장에 베이지색의 현대 미군의 헬멧에 전술 얼굴 보호대를 한 모습과 현대 철모와 맨티 위에 군용 조끼만 달랑 입은, 딱 고전적인 베트남전의 미군에서 모티브를 따온 디자인인 두 종류로 나온다.[16] 후자의 디자인은 제법 드물게 등장하며, 베트남전 당시에 쓴 M16A1으로 무장했다. 전자는 M4A1, SCAR 같은 돌격소총, 중형소총으로 무장했으나 종종 S12로 무장한 산탄총사수 버젼도 나온다.

7.2.2. 기갑

전차는 이스라엘군의 메르카바 전차 Mk.4형을 사용한다. 해당 전차가 가장 승무원의 생존을 염두에 두고 만든 디자인이라 채용한 것일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M1 에이브람스, 챌린저 2, 레오파르트 2, 르클레르 전차, 스트라이커 장갑차들의 파생형 등도 운용했는지 잔해로만 나온다. 드론은 원통형 모습의 간단한 비행형 드론이다.[17] 이 외에도 요새시설 오브젝트에 고정형으로 배치된 20mm 기관포 포탑도 운용한다.

7.2.3. 보행병기

얼리 액세스 기준 소형인 유로판 EXO와 중대형인 유로판 미디움 워커 둘이 있다.
유로판 EXO는 기관포와 이중 중기관총으로 무장하였으며 보병전투차량처럼 보병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행한다. 원거리에서는 기관포와 중기관총을 사격해오며, 근접전으로는 주먹을 바닥에 내리쳐 범위 공격을 한다.

유로판 미디움 워커는 이름과 다르게 10m가 넘어갈듯한 거대한 크기의 2족 보행 병기이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 VD에서의 AC가 연상되는 각지고 투박한 기갑장비같은 형상의 디자인에 오른손에 장포신 활강포 혹은 평사포를 주무장으로 장비하였고 각 어깨 내부엔 2열식 기관포가 있고 그 위엔 VLS식 미사일 포드가, 등 중앙에는 공중 및 후방을 공격할 수 있는 CIWS를 장착한 중무장을 했다. 각종 근접하면 발을 땅에 굴러 공격하고 원거리에서는 기관포 사격과 미사일 및 활강포/평사포 포격을 가해온다.

7.3. 유러스카

Euruska
파일:Euruska flag.png
의뢰 발주자 명칭은 Спецназ Commission으로 표시된다.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의 친러 국가들과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구소련권 국가들을 주축으로 아프리카 대륙국이 포함되어 있다. 진영 상징 문양은 전반적으로 쌍두수리 도안인데, 노란색 바탕인 점은 신성 로마 제국, 날개 부분에 각기 다양한 문양이 펼쳐져 있는 점은 로마노프 왕가 문양을 따온 구성으로 여기에 수리 머리 2개 뿐만 아니라 늑대를 비롯한 다른 생물의 머리도 붙어 있는 등 그야말로 키메라의 형태이다.

유라시아와 우호적이며 유라시아와 기술 교류를 통해서 얻은 기술을 바이오 엔지니어링으로 발전시켜서 3진영 중 바이오 엔지니어링 기술에 가장 능해서 사람을 배터리로 쓰는 거대 이족보행병기인 투시(toothy)[18] 등이 있다.

현재 인게임에서는 유러스카 관련 상인이 없어 유러스카 우호도는 순전히 퀘스트로만 올릴 수 있다. 필드의 유러스카 병사를 잡을 때마다 우호도가 깎이기 때문에 현 버전에서는 우호도 관리가 가장 어려운 진영. 다만 역으로 현 버전의 구현 상태에서는 팩션 우호도 이득이 상인 관련 뿐이라, 상인의 상점 판매 상태가 역행할 걱정이 원천적으로 없으므로 마음껏 쏴죽여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는 진영이기도 하다.

영문판으로 플레이 시 유러스카 관련인물 표기는 라틴 문자가 아니라 키릴 문자로 표기된다.

7.3.1. 보병

전투 장비 복식은 냉전기의 소련군을 어레인지한 근미래스러운 디자인을 띈다. 중갑보병의 경우 두꺼운 형상의 트렌치 코트 위에 파워 아머를 연상시키는 두터운 어깨 방탄장구와 군장을 두른 형태다. 스폰 구성은 일반 보병 중장 보병이 혼성된 분대가 스폰된다.

이들 또한 주위에 있을 시 무전 멈블이 들리지만, 당연히 영어는 아니며, 영어로 된 유로파 것에 비해 훨씬 낮고 투박한 목소리다.
방독면을 쓴 병사들. 그런데 정화통을 붙이지 않았다. 뒤통수도 뾰족하게 나와 실루엣으로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7.3.2. 기갑

전차는 T-90를 운용한다. 반응 장갑이 장착되어 있는데 가끔 부채꼴 모양으로 반응장갑이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양쪽에 달린 쉬토라 열상장비가 붉게 빛나기 때문에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게임 특유의 분위기와 더불어 붉은 눈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 공포심을 들게 한다. [20]

잿더미 평원에 유러스카군 소속으로 보이는 T-72B가 잔해로 등장한다.[21]

7.3.3. 보행병기

얼리 액세스 기준 유러스카 중형 워커(Euruskan Medium Walker), 투시(Toothy), 그래버(Grabber)로 가장 다양한 메크를 가지고 있다.

* 유러스카 중형 워커(Euruskan Medium Walker):
파일:20241010223026_1.jpg
거대해진 유러스카 보병이 생각나는 외형을 가진 자쿠 느낌의 워커.[22] 대형화된 AK-74 혹은 AN-94 돌격소총 같은 탄창장전식 활강포를 장비한 이족보행병기다. 자세히 보면 유로파군 시신을 그대로 묶어 등에 메고 다닌다. 다른 중형 메크처럼 보병의 사신으로 군림하지만, 코딩 문제인지 보병에게는 잘만 하는 근접 공격이 그 외 대상에게는 할 수 없어 들러붙는 EXO에[23] 고전하는 허당끼(?)를 보인다.

* 투시(Toothy): 게임 트레일러에서 사람을 산 채로 배터리팩에 집어넣는 인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이후 개근한 보행병기. 곡선적인 여타 유러스카 병과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각진 디자인을 가져 시야가 나쁜 전장에선 유로파의 중형 메크와 헷갈릴 수 있다. 한 손에 무기팔식 활강포를 들고 어깨 위에 튀어나온 터렛형 기관총, 등 뒤로 망토마냥 두른 생체 배터리들과 생체 배터리 재료들을 보관할 철창 케이스가 특징. 데드신은 트레일러에 나온 대로 플레이어를 잡아 배터리팩에 넣어버리는 것이다. 데드신 와중에 어깨에 있는 기관포로 계속 쏘며 갈아죽이는데, 트레일러와는 다르게 그나마 죽인 채로 집어넣는다는 점이 다행일지도.

이론 상 투시는 무적이 아니다. 하지만 개발자가 인터뷰에서 언급하길 유라시아의 마더의 체력이 1,000,000,000이고 투시는 이의 3~4배라고 하니 사실 상 준 무적으로 봐야한다. 이는 초기 기획 상 투시의 AI가 맛이 가 자신 보존을 위해 피아식별 없이 모두 공격하여 자신의 배터리로 삼는다는 설정인 필드 보스로 잡힌 것을 반영한듯. 또한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보면 투시 몸을 기어다니며 생체 반응장갑 역할을 하는 흰개미(mite)라는 정찰 드론이자 수색 드론 유닛이 있지만 현재 구현되지 않았다.

* 그래버(Grabber): 유러스카군의 4족 보행형 병기. 얼핏 보면 무인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유인기로 사람의 머리를 CPU 삼아 잘라 넣었다.[24] 유러스카제 병기답게 생체화학 배터리가 동력원이며 기괴한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유닛.

대부분의 맵에서는 일반 스폰되지 않으며 헌터킬러 유닛으로만 스폰되지만, 일부 맵이나 야간 환경에서는 그냥 필드 스폰되기도 한다. 얼리 액세스 버전 기준으로 인게임에서 가장 까다로운 난적으로, 워커나 탱크에 비해 덩치는 작지만 무적 판정이라 고화력의 유탄을 때려부어도 처치할 수 없다. 거기에 체력을 불문하고 한방에 즉사시키는 즉사기를 사용하며[25], 전술 카메라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성을 지닌 등 온갖 까다로운 요소는 전부 집약되어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원거리 사격 무장은 없어서 탱크나 워커처럼 멀리서 원턴킬당할 걱정은 없다는 점 정도.

처치할 수 없고 카메라에 식별되지 않으므로 육안으로 주시하다가 발견할 시 도망가는 것이 유일한 대처법이다. 기본적으로 근접 공격밖에 불가능한 유닛이라 빠르게 도망가면 된다. 점프팩 등이 있다면 돌진해올 때 점프해서 어그로를 돌리는 대책이 있다.

7.4. 유라시아

Eurasia
파일:Eurasia flag.png
의뢰 발주자 명칭은 Eastern Consulate으로 표시된다. 중국 대한민국, 대만,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소속되어 있다. 진영 상징 문양은 가몬을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인 구성이다.

기성 매체에서 중국을 비롯한 현실의 동아시아 국가를 모티브로 한 국가연합 집단이 인구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물량을 자랑하는 병력집약형 포지션인 것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21세기 동아시아 국가 전반의 고령화/저출산 이슈를 적극 반영한건지[26] 3 국가연합 진영 중 인구가 가장 적으며, 이런 병력 차이를 메꾸고자 만든 것이 '사이보그 좀비 병사'들이다.[27] 이 사이보그 좀비 병사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유라시아 정규군에 의해 신체가 기계로 대체되어 강제징집된 유라시아의 국민들과, 상이군인이 된 사상자들이다. 전투에 투입될때 폭격기에서 마치 쓰레기를 버리듯이 투하되고 전투가 끝나면 로봇에 의해 수거되어 '재활용'된다. 더욱 끔찍하고 안타까운 점은 이들에게는 여전히 자의식이자 인간성이 남아있어 전쟁에서 전공을 세우면 끔찍한 기계와 인간이 뒤섞인 결여된 의체 몸에서 잃어버린 원래 인간의 몸으로 돌아가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이자 상층부가 내건 허울뿐인 선전만을 믿고 적들에게 흡사 형벌부대처럼 달려들어 무의미한 전투를 계속하면서 하루마다 수백 명씩 적군의 화력 앞에 무더기로 갈려나가는 것도 모자라 잔혹한 전쟁의 영향으로 PTSD로 미쳐가며 인간성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것이다.[28] 물론 전장을 지나다니고 돌아다니며 가치있는 물건이나 폐품을 수집하여 피난민들을 돕고 수자원을 공급해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민간인이자 폐품상일 뿐인 플레이어도 말살해야 할 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가차없이 추적하며 공격해온다.

설정은 동아시아 기반 국가 집합체지만, 총기 리소스 문제 때문인지 동아시아의 대표국인 한/중/일의 제식 총기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서구권/동구권의 총기를 중구난방으로 사용한다.[29] 정규 보병이 소규모인 대신 사이보그들을 전장에 대량으로 투하하기 때문에 사이보그 보병대가 1파로 달려드는 사이 유라시아 보병들이 적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투 장비 복식은 각지고 투박한 유로파나 두텁고 압박적인 인상의 유러스카와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깔끔한 형태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띈다. 현재 유러시아의 거대병기는 활강포와 기관총으로 무장한 유로파의 미디엄 워커와 갑옷을 입고 소총을 든 인간을 뻥튀기한 느낌의 유러스카군의 것들과 다르게 거대해진 공격 헬기이다.[30]

7.4.1. 보병

유라시아군 보병은 일반적인 인간인 정규 병사와, 소모품인 사이보그 병사들로 이분화되어 있다.

* 인간 병사 :
붉은 선이 들어간 곡선형 헬멧+매끈한, 매스 이펙트같은 일반 SF풍의 전투 장갑복과 군장이라 낡았을지언정 현실적인 복장으로 구성된 다른 세력에 비해 괴리감이 드는 디자인이다. 유라시아 보병중 브라울러라는 EOD 슈트 느낌의 강화외골격을 입은 중보병이 있다. 사이보그나 일반 병사보다 많은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3명씩 짝을 지어 이동한다. 일반 브라울러는 RPD나 RPK를 들고 다니며 헤비 브라울러는 무기를 들지 않은 대신 근접 공격을 가하고 헤비라는 이름과 다르게 속도가 느리지 않다. 브라울러 중에선 붉은색에 헬멧을 쓰지 않고 있는 병사가 존재한다.

* 사이보그 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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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T-800 위에 검은 인공근육을 붙인듯한 외형이다. 사이보그는 사지가 멀쩡한 형태, 반파된 형태, 사족 보행하는 형태로 나뉜다.[31]
항상 다수가 뭉쳐서 스폰, 이동하고 이동 속도가 순정 플레이어 캐릭터 질주 속도보다 빠르며 왠만한 총상만큼 아프게 때리는 등 위협적이지만, 맨몸이라 근접전밖에 못해 높은 곳[32]에 올라가버리면 끝인지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다. 하반신이 잘려나간 버전의 경우엔 빠르지도 않아 그냥 경보기로 여기면 된다.
기어다니는 사족 보행 형태의 경우엔 은근히 승률이 높은데, 개구리마냥 펄쩍펄쩍 뛰고 바닥에 기듯이 다녀서 그런지 유로파 병사들이 조준을 할 못한다. 그렇게 버버벅거리다가 때려맞고 눕는 경우가 은근 많이 보인다.

* 무장한 사이보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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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0로 무장한 버전. 피부를 벗긴듯한 일반 버전의 외모와는 달리 제대로 된 방어구를 입었고 조잡하게나마 인조 피부로 된 얼굴도 있는 등 나름 사이보그 병사들 중에서는 정예인듯. 총열도 짧은 smg의 p90인데도 정말 잘 맞춘다. 하지만 무기 한계상 다른 팩션 보병들과의 대결 시 열세로 전멸하는 경우가 태반인 것은 변함없다.

7.4.2. 기갑

얼리 엑세스 기준 드론과 헬기 두 종류 밖에 없다. 드론은 물벼룩이나 뒷다리 잘린 곱등이 같은 벌레 형상이며 헬기는 사이즈가 매우 비대해지고 미래적으로 동축반전로터를 가진 Mi-24 하인드.

10식 전차의 잔해가 꽤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유라시아군이 기갑전력을 운용하고 있거나 운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7.4.3. 보행병기

얼리 엑세스 기준 총몽 주인공을 닮은 여성형 채집용 오토마타인 용맹의 어머니(Mother Courage)이 있다. 밤이 되어 교전이 뜸해지는 소강 상태에 출격해 생체화학 배터리로 쓸 생존자나 쓸만한 신체조각을 납치하거나 수거해간다.[33] 허리에 허리띠를 두르고 시체와 시신조각들을 주렁주렁 단 채 구부정한 자세로 손톱을 세우고 땅을 훑어 보듯이 천천히 돌아다닌다. 잡힌 경우 플레이어를 들어올려 바라보다 팔을 뜯어 죽이는 전용 데드신이 존재한다.

8.

각 맵(Region)들은 진입로가 있으며 일부 진입로는 팩션의 우호도에 따라 입장이 불가능한 곳도 있다. 이 진입로에 따라 탈출로가 바로 탈출일지 아니면 1분 후에 활성화될 지 여부도 바뀌기 때문에 스폰 장소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이상하게 전혀 참호가 아닌 곳도 다 참호라고 썼다. 시나리오 기획자와 레벨 디자인간 커뮤니케이션이 없었는 듯 하다.

각 맵은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클리셰인 무참히 파괴된 도시 구획들과 수많은 잔해더미, 파괴된 채 전장에 유기된 세 국가연합 세력의 병기들, 오염되어가는 환경, 뿌연 스모그가 가득한 하늘, 버려져 사람의 흔적 하나 없이 산업용 무인기들만 돌아다니는 공장, 말라붙은 대지, 한때 바다와 호수였으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말라버린 지역, 널부러진 인간과 동물의 수없이 많은 시신더미, 엉망진창이 된 참호, 무너진 고가교와 버려진 차량들이 가득한 파괴된 도로 등의 오브젝트들을 배경으로 그야말로 을씨년스러운, 종말로 향해가고 손쓸 수 없이 파괴되어가며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암울하고 어두운 세계이자 전쟁의 참화가 도래한 꿈도 희망도 사라져 소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맵은 낮과 밤에 맵이 바뀌는데 낮에는 치열한 전투를 치루고 밤에는 소강상태에 빠진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소강 상태라고 해서 안전하지 않으며 오히려 낮보다 더 위험하기도 하다. 밤이 되면 유라시아군과 유러스카군의 병기들이 활보하면서 희생자들을 찾아 다닌다.[34]

몇몇 맵들에서는 가끔 하늘에 풍선에 매달아 놓은 소가 날아가는 진짜 가축 수송을 볼 수 있다.

8.1. Scorched Enclave(그을린 영토)

가뭄에 갈라진 땅이 끝없이 펼쳐져 불사르는 태양에 의해 구워지고 있습니다. 유로파 벙커였던 폐허가 점점이 위치하여 혹독한 날씨로부터 몸을 피하게 해주지만 부패로 가득차 있습니다. 유러스카의 급습을 조심하세요. 경계를 늦추지 말고 위험이 가득한 환경과 무너져가는 기계 사이를 헤쳐나가 생존하세요.
한 때 항만도시였던 도심지를 배경으로 말라버린 바다와 항구 시설+이곳에 건설된 유로파군의 참호와 요새시설로 이루어진 맵.
낮엔 석양마냥 시뻘건 하늘에 대기오염으로 인한 스모그가 가득하며 거센 모래폭풍이 항상 불어닥쳐 시야가 나쁘다. 항구/유로파 참호를 한 때 바다였으나 말라 개활지가 둘러싼 형태의 맵으로 각 개활지 가장자리마다 스폰 포인트가 있으며 양쪽 끝 개활지가 각각 유로파군과 유라시아/유러스카군의 주요 스폰 포인트다. 별 일이 없을 시 상대방 스폰 포인트로 이동하도록 AI가 짜여진 관계로 중앙에 있는 요새에서는 항상 총소리와 포탄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개활지에서는 양 팩션의 전차들이 박빙의 전차전을 벌이며, 심한 경우 메크가 상대방 전차 사냥을 하거나 서로 드잡이질을 하며 치열한 전투를 선보인다.

게임을 시작하고 나면 설정되어 있는 기본 맵이자 초기 퀘스트 맵으로 지정되어 있는 맵이다. 다만 난이도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린다. 어려운 맵이라는 의견과 쉬운 맵이라는 의견이 양립하는 기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이 맵의 가장 큰 특징이 양 세력간의 전면전이 가장 많이 벌어지는 맵이라는 점이다.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용하느냐에 따라 난이도를 다르게 느끼게 되는 것. 게임 시스템 상 모든 적 유닛은 플레이어보다 상대 팩션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므로, 팩션간 교전이 많이 벌어진다는 뜻은 역으로 적들이 플레이어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이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적들의 교전으로 발생하는 유탄이나 스톰프 등에 얼떨결에 휘말려서 죽을 수도 있다는 위험도 되며, 역으로 팩션 간 교전이 한측의 승리로 마무리된 순간 살아남은 유닛들의 어그로가 전부 플레이어를 향할 수 있다는 막대한 위험부담이 되기도 한다.[35] 거기에다가 적 유닛들의 스폰과 사망 사이클이 빨라서, 적이 계속해서 리필되므로 한 지점에 멈춰있다가는 새로 스폰된 팩션 유닛들 사이에 끼어서 샌드위치가 돼서 죽는 억까를 당하는 상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맵이기도 하다. 즉 잘 이용하면 적들의 교전을 틈타 어부지리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맵이지만 억까를 당하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당할 수 있는 맵이다.

거기에 뉴비들에게 큰 장벽으로 작용하는 부분은 어디에서 시작하건 탈출 포인트 입구 바로 앞에 지정된 NPC 스폰 포인트. 워커 등의 강적이 탈출구 앞에서 역 존버를 하고 있는 환장할 상황을 자주 맞이하게 된다.[36] 거기에다가 탈출구로 가기 위해선 엄폐물이 없는 개활지를 건너야 하며 종종 다가가면 20미터 이내에 투시나 유로파 중형 메크가 하늘에서 떨어져 제대로 엿맥이기도 하니 주의. 묘지 진입점을 선택하면 나오는 탈출구인 배관 파이프는 즉발형 탈출구인 반면, 다른 진입점을 골랐을 때의 탈출구인 절벽은 활성화 후 60초를 기다려야 하는 탈출구다. 타이머형 탈출구의 난이도 때문에 시작지점은 묘지가 추천된다.

종종 리썰 컴퍼니의 일식처럼 게임이 랜덤으로 밤 시간대로 지정되는 경우가 있다.[37] 이 경우 장르가 전쟁 서바이벌에서 좀비 호러 서바이벌로 바뀐다. 유로파군이 퇴각했는지 유로파측 병력은 일절 나오지 않고, 전 맵을 유러스카+유라시아 연합군이 장악해서 전투는 일체 일어나지 않아 낮의 총폭탄 터지고 메크들과 전차들이 드잡이질을 벌였던 것이 거짓말인 것마냥 아주 고요하다. 유라시아의 사이보그의 으르렁거림만 빼면. 맵 곳곳에 10m 높이의 유라시아 사이보그 병사들의 잔해와 시신으로 탑을 쌓은 오브젝트들이 생긴다. 유로파군 요새시설 지역은 유라시아군의 사이보그 병사들이 유로파군 잔존병을 찾아 돌아다니고 개활지에는 유로파군의 채집 오토마타인 마더 커리지가 인간 사냥과 시신 수거를 위해 돌아다닌다.

전투가 일절 없으니 적을 다른 팩션에게 던지는 전술을 쓸 수 없으며 철저한 잠입 플레이로 다녀야 한다. 고요하기 때문에 총을 쏘는 순간 여기저기서 물음표가 속출하며 진짜 좀비마냥 사방에서 유닛이 다가온다. 헌터 킬러라도 떴다면 그냥 포기하는 게 정신상 좋은 정도로 안그래도 어려운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 유라시아군의 헌터 킬러 유닛인 그래버가 나올 확률이 가장 높으며, 그게 아니면 개활지에 있던 마더 커리지 한 대가 헌터킬러가 되어서 플레이어를 뒤쫓는, 여러모로 인상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8.2. Ashen Mesa[38](잿더미 평원)

한 때 번창했던 메가시티였으나, 잿더미 평원은 이제 재로된 언덕 아래에 묻혀 있습니다. 뼈대만 앙상한 마천루들이 황량한 폐로 위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평야는 탱크와 메크들의 전투 소리가 메아리칩니다. 생존을 위해선 반사 신경과 변화하는 위협에 대한 예리한 안목이 요구되는, 잔해로 꽉 막힌 고속도로와 위험천만한 지형을 헤쳐나가세요.

폐허가 되고 사막화 현상이 심각해져 가는 버려진 협곡에 위치한 파괴된 대도시와 인근에 위치한 유로파군의 벙커와 참호시설으로 이루어진 맵. 오브젝트로 사막 지형에 버려져 유기되어 있는 유로파 혹은 유러스카 소속으로 보이는 파괴된 육상전함이 있다.

맵의 구성은 탈출 지점을 제외하고 건물 잔해지역에 구성한 판자촌, 가운대의 대로, 유로파군의 요새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진입점 인근인 황량한 거리는 대도시 폐허에 연결해 놓은 판자촌이며 건물 옆에서 루팅이 가능한 상자가 스폰된다. 가운데 고속도로 거리는 스펙 옵스 더 라인이 생각나는 곳으로 표지판에 시체가 메달려 있고 곳곳에 파괴된 전차들과 기갑차량들의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유로파군의 요새는 대공포, 야포 등으로 중무장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미디엄 워커의 전력을 급하게 가용하는 듯한 모습과 성조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3. Elephant Mausoleum(코끼리의 무덤)

전쟁과 녹슬어가는 철들의 악취가 짙게 밴 채 전쟁으로 황폐해진 참호로 된 미로가 이 혹독한 불모지에 흉터를 내고 있습니다. 고철로 가득찬 참호들에서 끝없는 유러스카군의 공격이 오기 때문에 경계 유지를 요합니다. 이 위험천만한 전장에서 생존은 다가오는 위협에 정신을 바짝 차리며 무너져가는 이 방어시설을 헤쳐나가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유로파군과 유라시아군이 격돌하는, 수많은 파괴된 주력전차들의 잔해와 보행병기들의 잔해가 흡사 폐차장 마냥 널려있는 최전선의 전장으로[39] 미로 같은 어지러운 유로파군의 참호선과 그 너머 무인지대를 건너 요새 기지 방어선들로 이루어진 맵이다. 상술한 참호선이 맵 중앙에 있고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 맵과는 달리 길을 외우는 것이 가장 힘든 요소가 된다. 후방의 의료 시설로 보이는 구역은 옆칸으로 몰래 들어 갈 수 있는 구멍이 나있다. 이 맵에서는 유달리 저공으로 유라시아측 폭격기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유일하게 HK 전용 유닛 그래버가 그냥 스폰(!)하는 맵이다. 천만다행히도 HK와 같이 처음부터 플레이어를 인지한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스폰되는 순간 유로파 병사들을 학살하는 그래버를 피해 참호 미로를 헤매는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을린 영토처럼 이 맵 또한 야간 버젼이 있다. 유라시아의 마더 커리지, 사이보그와 함께 어썰터마저 배회하며 밤과 안개로 안그래도 앞도 안보여서 다니기 힘든 무인지대와 킬존이 사방에 널린 지옥이 된다.

8.4. Scrapyard Nexus(고철처리장 중심지)[40]


폐기된 유로파군의 지하 군수공장 시설인 맵. 기계의 참호처럼 운송로 양옆에 차고지와 격납고들로 되어 있으며 유로파군의 엑소슈트와 전차[42]들이 다량으로 방치되어 있다. 운송로 끝에는 거대 로봇보행병기 한 기가 완벽한 상태로 대기하고 있는 게 보인다. 대체 초기 시설 관리 A.I를 짠 프로그래머는 어떤 중2병에 걸렸는지 벽에는 그리스 로마 신전이나 성당에서나 볼 법한 석상들이 있는데 하나같이 뒤틀려져 있다. 코끼리의 무덤과 마찬가지로 유러스카군과 유로파군 병력들이 서로 밀고 밀리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설정이다. 낮에는 유로파군이 장악한 상태에서 사이보그들이 스폰되거나 유라스카군+유라시아 브라울러가 점거한 상황에서 유로파군이 스폰된다. 밤에 진입하면 붉은 달이 떠있고 유라시아군 사이보그 병력이 정찰을 돌며 1층에는 유러스카군의 헌터킬러 유닛인 그래버가 돌아다닌다.

이 맵의 특징으로 진입점인 엘리베이터가 탈출구를 겸한다는 점이다. 맵이 기본적으로 작고 시작한 곳으로 되돌아오기만 하면 되므로 탈출구 찾기 자체는 가장 쉽다. 다만 출구에서 깔짝대는 플레이를 우려했는지 대부분의 탈출구와 달리 즉발형 탈출구가 아니라 활성화 후 60초를 대기해야 하는 타이머형 탈출구이며, 활성화 즉시 인근 스폰포인트에서 보병류 유닛이 스폰되어 달려오므로 1분간 디펜스 게임을 해야 한다. 다만 탈출구 활성화시 고급 유닛은 스폰되지 않으므로 탈출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고[43], 입구와 출입구가 같다는 점 때문에 사살 미션을 할 때 용이하게 쓸 수 있는 맵이다.

8.5. Mech Trenches(기계의 참호)

유러스카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는 거대한 유로파 참호 네트워크입니다. 짙은 연기와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 잔해가 공기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양 진영의 공격을 막아내며 녹슨 미로를 탐색하십시오. 이 혼란스러운 전장은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새로운 위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식 설정으로는 참호라는데, 위성 사진으로나 게임 모델링으로 보면 생산시설이지 참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없다.[44][45]
후방이 아닌 참호에는 전혀 있을 이유가 없는 의료시설, 서버, 메카 행거 등 여러 생산 시설들로 이루어진 맵. 참호라고 우기는 물자 수송 모노레일 양옆으로 절벽처럼 시설이 지어진지라 이리 이름이 지어졌다. 메크와 EXO가 다니기엔 좁은 통로들이 많고 방호문을 여닫아 병력을 차단할 수 있어 각 잡고 농성하기 매우 수월하다. 맵 외우기가 수월하고 의료시설이란 설정으로 의료 아이템 및 여러 종류의 상자가 많이 있으며 대량으로 물이 고정 스폰되는 곳마저 있다.
맵에 익숙해지면 기본 총에 탄약을 일체 안들고 가서 상자 뒤지는 것만으로도 3분 안에 등짐을 가득 채우고 나올 수 있어 여러 아이템 및 물 파밍용 맵이다.
상시 유로파가 강세인 지역으로, EXO 스폰율이 높은데다 참호쪽에선 종종 중형 메크마저 스폰되기도 하지만, 유러스카/유라시아는 드론과 사이보그만 스폰이 되어 계속 학살당하고 있다.

8.6. Shanty(오두막집)

현재 플레이 불가능한 지역

8.7. Frozen Swamp(얼어붙은 늪지대)

현재 플레이 불가능한 지역

8.8. Stairway Gate(계단의 관문)

현재 플레이 불가능한 지역

8.9. Underground Cemetery(지하 공동묘지)

24년 10월 31일 업데이트와 함께 제작중(In progress)란 덧글과 함께 해금된 새로운 에어리어. 로딩중 나오던 파이프를 타고 오르내리는 이미지와 매우 유사한 에어리어다.[47] 유지보수용 터널은 유러스카 우호도에 따라 열려 그나마 사용처가 없는 유러스카 우호도를 쓰게 하나 10월 31일 현재 버그로 업데이트 전 우호도가 전혀 인식 못한다.

허구헌날 전쟁터에서 살아 만렙을 찍은 토끼공듀를 위한 맵. 파이프 진입로에서 내려가면 정면에 있는 문 반대편에 그레버가 고정 스폰한다. 게다가 엔클레이브 맵의 밤처럼 맵 전체가 유러스카/유라시아 진영이 접수했기 때문에 총을 일체 사용할 수 없어 진정한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플레이가 되어버린다.

8.10. Downtown Lost Angels(잃어버린 천사들의 거리)

현재 플레이 불가능한 지역.

9. 헌터 킬러

맵에 장시간 있거나 적 NPC를 다수 죽였을 경우 스폰한다.

플레이어를 인식한 상태로 스폰되며, 맵과 맵 끝에 있어도 인식이 풀리지 않는다. 나오는 유닛의 팩션은 랜덤인데 헌터 킬러로만 스폰되는 병종이 있고, 일부 병종은 아예 죽일 수 없는 무적 판정이라 상대할 생각은 접고 도망쳐야 한다.[48]

야간과 낮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주간에는 그냥 헌터 킬러가 투입되지만 스크램블러는 밤에 투입된다. 이때 투입되는 스크램블러는 주로 유라시아 사이보그다.죽일 수 없는 다른 헌터 킬러들보다는 약하지만 밤 맵+사이보그 특유의 속도까지 생각하면 순식간에 둘러 쌓여 사망할 수 있다.

가장 덜 위협적인 유로파 HK EOD도 기관총으로 무장한데다가 저격병마냥 정말 잘 맞춘다. 게다가 이미 플레이어에게 적대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위에 같은 진영의 유닛이 있을 경우 덩달아 적대하게 된다. 어찌저찌 HK 유닛을 죽이면 플레이어에 대한 인식거리가 길어져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유독 플레이어 총소리만 신기해서 접근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물탱크 시스템과 함께 대차게 까이고 있는 시스템. 물탱크는 두둔하는 사람이 몇명이라도 있다면 헌터 킬러는 그런 사람조차 없다. 천천히 조심하며 다니라고 그리 강조해놓고선 느리다고 페널티를 주는 셈이니 이게 대체 누구 장단에 맞춰야 하냐고 불평하는 중. 게다가 총을 줘놓고선 누굴 해치우면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수준으로 갑자기 난이도를 높여 비살상 은신 플레이라는 특정 방식만을 강제하게 만드는 것도 비판받고 있다.

10. 캐릭터

베타영상에서 공개된 플레이어블 캐릭터 설명

각 캐릭터들은 고유한 스킬 트리가 있으며 사용 가능한 총기 종류도 다르다. 플레이어는 생존한 상태로 귀환할 때마다 경험치를 얻으며, 이를 소모해 스킬을 얻을 수 있다.

스킬말고 prestige(프레스티지)라는 시스템도 있는데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 종종 있는 등급 올리기와 유사하다. 각 prestige마다 보유할 수 있는 경험치 상한선이 있으며, 이에 이르면 더 이상 경험치를 얻을 수 없다. 이 때 해당 캐릭터의 prestige를 증가시켜야 한다. Prestige가 증가하면 그 동안 투자한 스킬과 경험치가 전부 초기화되는 대신 해당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가 증가하며 경험치 보유량도 증가한다.

11. 상인(Vendors)

모든 상인은 소속된 팩션의 우호도와 연동된 3단계의 우호도 레벨(I단계 Untrusted-불신/II단계 Neutral-중립/III단계 Trusted-신뢰)이 존재하며, 팩션 우호도 레벨을 높일수록 판매하는 물품의 종류가 늘어난다. 불신 단계에서는 물품 가격에 25%의 할증이 붙으며, 반대로 신뢰 단계에서는 25% 할인된다.

현 버전에서는 인게임에서 유닛을 사살하면 해당하는 유닛이 소속된 팩션의 우호도가 깎이는 시스템인데, 상점 상인의 우호도가 팩션 우호도와 연동되기 때문에[57] 맵에서 적대하게 되는 양대 팩션의 상인은 우호도가 계속 깎여 관리가 상당히 까다롭다. 특히 인게임에서 잡졸로 많이 상대하게 되는 유라시아 사이보그를 사살하면 아라마키의 우호도를 깎고, 유로파 보병을 사살하면 그릴로의 우호도를 깎으므로 전투 한번 갔다 오면 우호도가 상당히 많이 깎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상인의 우호도 역시 팩션 우호도와 연동되기 때문에, 팩션 상인에게 물품을 매각하면 해당 팩션의 우호도가 상승한다. 아이템 매각시 우호도 상승치가 꽤 높기 때문에 팩션 유닛 사살로 깎인 우호도를 물품 매각으로 거의 원상복귀가 가능하다. 되려 매각시 우호도 상승치가 너무 높은 탓에, 팩션 우호도를 올리는 퀘스트를 전혀 하지 않아도 팩션 우호도를 3단계까지 올리는 것이 쉽다.

상인이 판매하는 모든 물품은 판매 제한 수량이 있어 전부 구매하면 쿨타임 동안 다시 구매할 수 없다. 수량이 부족하게 풀리는 일부 물품은 풀리는대로 쟁여두는 것을 추천. 특히 분코와 아라마키는 기본 무기인 서플러스 소총과 AK에 호환되는 5.45mm의 폐품 탄약을 무료로 판매하므로 이 무료 탄약을 되는대로 구매해 쟁여두는 것이 좋다.

12. 퀘스트

퀘스트는 각 스캐빈저들이 모여 있는 도시에 파견한 인물들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암살, 회수, 적 사살, 특정 아이템 확보 등이 있다.

13. 등짐(RIG)

RIG 이라고 불리는 등짐. 파츠는 상중하+좌중우 구성으로 되어 있다. 아이템별로 부피 개념이 있어서 RIG에 부착하는 부품에 따라서 적재 가능한 부피가 증가한다. 높은 등급의 RIG 부품을 장착하면 등뒤에서 날아오는 총탄의 피해를 확률적으로 낮춰준다.

등짐을 기반으로 칸에 알맞는 부품을 넣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는 등짐을 구입해야 한다. 예로 각 등짐에 있는 적재칸 크기(Small, Medium, Large)는 바꿀 수 없고 오직 적재칸의 등급(저급, 고급)만 개조할 수 있다. 대형 아이템 짐칸도 총탄 피해 감소율만 바꿀 수 있으며, 다른 아이템 적재나 총기 적재로 교체할 수 없다.

적들이 드랍한 망가진 총기는 루팅용 아이템이 아닌 따로 취급되어서 RIG의 좌우에 권총이 그려진 부품이 있어야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13.1. 등짐 부착물

말은 부착물이라 하지만 대형 아이템칸을 차지하며, 핫키 Q로 가동할 수 있다. 개조로 대형 아이템칸을 추가로 늘리거나 부착물을 버리지 않는 이상 물 포함 다른 대형 아이템을 들을 수 없어 사용 여부를 고민해야 한다. 아주 드물게 맵에 스폰하는 경우도 있으나, 주로 가챠박스를 회수해 열 때 얻을 수 있다.

13.2. 대형 아이템

등짐 하부에 수납이 가능한 대형 아이템이다. 부착물을 들고 다니면 루팅이 불가능하니 유의할 것.

14. 무기

현대 총기들이 많지만 근미래라는 설정과는 맞지않는 제 1/2차 세계대전기 및 냉전기 무기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유로파군 중보병들의 주무장이자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는 경기관총인 MG34.[68] 기관단총인 PPSh-41도 권총손잡이와 현대적인 개머리판, 레일마운트가 장착되어 있으나 역시나 2차 대전기 소련군이 쓰던 따발총의 형상이 남아 있으며, 저격소총인 36mm 안티탱크와 Boys ATR은 2차 대전기에 독일 국방군이 널리 사용했던 스위스제 대전차소총인 졸로투른 S-18 대전차소총과 영국군이 운용했던 보이스 대전차 소총이다.

얼리 엑세스 기준으로 무기를 입수하는 방법은 무기 상인에게서 구입, 맵에 대형 아이템으로 스폰하는 가챠 상자 회수, 퀘스트 보상, 적을 사살했을 때 아주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비활성화된(disabled) 무기를 무기 RIG에 가지고 귀환하는 방법밖에 없다. 다만 사살 시 드랍되는 무기는 매우 높은 확률로 부서진(destroyed) 상태로 드랍되며, 이 부서진 무기는 얼리 액세스 시점에서 멀쩡하게 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기에 상점에 매각하는 환금수단에 불과한 아이템이다. 다만 추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부서진 무기의 복원 기능이 생길 가능성은 있다.

파괴된 무기를 리그에 넣고 게임을 시작하면 비활성화된 무기로 바뀌고 이를 가지고 탈출하면 멀쩡한 무기가 복원되는 버그 #가 있다. RPD를 비롯한 일부 무기는 퀘스트와 상인으로부터 구할 수 없어 이 방법으로만 획득할 수 있다.

이 이외에도 상인/퀘스트/필드 드랍을 비롯한 정규 루트에서는 획득 불가능하고 가챠 박스에서만 나오는 일부 총기가 보고되어 있다.

중화기와 기본 무기를 제외한 모든 총기는 개조물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바이벌의 총기는 약방의 감초처럼 주위의 물건으로 급조한 여러 창의적인 개조품을 붙이는 것이 클리셰인데, 이 게임의 개조물은 기성품 뿐이다.

무기는 각각 무기 레벨이 있다. 이는 오직 적에게 대미지를 가한 상태에서 탈출했을 때만 증가한다. 많은 개조품들은 특정 무기 레벨 이상이 되어야 무기 상인에서 해금되나, 오직 구입에만 관련되어 있어 전장에서 루팅한 것은 현 무기 레벨과 상관없이 장착가능하다.

특이하게도 무기 슬롯을 아예 비워두는 것이 시스템상 불가능하다. 좋든 싫든 무조건 무기 2정을 들고 게임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다가 적들이 드랍하는 무기는 무조건 비활성화/파괴 상태로 드랍되기 때문에 인게임에서 무기를 교체하는 것 역시도 불가능. 경무장으로 들어갔다면 게임을 끝까지 경무장 상태로 진행해야 하는 것으로 다른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류처럼 경무장으로 들어가서 파밍 후 중무장하는 플레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무장 상태에 따라 적들의 인식범위가 달라지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실험 결과 얼리 액세스 버전 기준으로는 아직 구현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났다. #

14.1. 소총(RFL)

14.2. 중형소총(HRF)

14.3. 산탄총(SHG)

14.4. 경기관총(LMG)

14.5. 중기관총(HMG)

14.6. 기관단총(SMG)

14.7. 권총(PST)

얼리 액세스 버전 기준으로 가장 매리트 없는 무기군. 다른 게임과 달리 주무기 슬롯을 차지하는데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이점이 없다. 시스템 개편이 없다면 사실상 장식인 무기군이다. 말이 권총이지 사실상 유탄발사기인 M79 소드 오프 정도만 실용성이 있다.

14.8. 유탄발사기(GRL)

14.9. 총기 개조

14.10. 부착물

15. 아이템

아이템은 부피(Capacity)와 무게(Weight)를 가진다. 무게, 부피 둘 중 하나라도 RIG의 최대치를 오버하면 더 이상의 파밍이 불가능하다.

1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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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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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과 세상의 종말이나 다름없는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한듯한 디스토피아+포스트 아포칼립스 컨셉과 이를 잘 묘사한 그래픽과 맵 오브젝트들은 누구나 감탄할만큼 뛰어나고 호평일색이나, 그에 대비되는 처참한 게임의 완성도와 이해하기 어려운, 혹은 의도가 뻔한 기획 방향으로 인해 부정적 평가가 도배되어 출시 초기 스팀 평점은 '복합적'으로 시작했다. 추천한 유저들도 분위기와 장래성을 호평한 것이지 완성도에 대해서는 크게 비판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제대로 게임답게 되려면 상당한 QA와 검수, 밸런싱과 추가적인 컨텐츠 패치가 필요할 것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다. 말 그대로 '만들다 만 게임'을 성급하게 출시한 전형적인 얼리 액세스 게임이라는 평.

그래도 출시 후 버그나 문제를 패치 없이 방치하거나 소통 없이 독불장군식으로 나와 망한 케이스들과 달리 개발자들이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출시 후 핫픽스 패치로 문제점들을 꾸준히 수정하고 있어 서양권 기준으로 평가가 반전되는 추세이다. 출시 후 4일이 경과한 9월 29일 기준으로 '대체로 긍정적'(긍정평가 71%)으로 회복되었다.

출시 직후 버전을 기준으로 잔버그가 많고 완성도가 떨어지기는 해도, 특유의 긴장감+말세적 감성 하나만큼은 잘 살렸기 때문에 부족한 면이 많음에도 다른 게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대체불가능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팬들에게서는 꽤 인기를 얻고 있다. 10월 1일을 기준으로 스팀의 인기 통계의 전 세계 집계에서 23위에 랭크되어 나름 순항하고 있다.

16.1. 완성도


이 모든 부분을 게임 전반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딱 봐도 완성도가 낮아 보이는 게 느껴질 정도.

16.2. 게임 디자인

큰 틀 자체는 장래성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나, 그뿐. 세부적인 디테일은 그냥 가건물을 세워둔 수준으로 빈약하다.

거기에다가 게임 디자인에 있어서 개발진들이 거진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의도에 맞는 게임 플레이를 하도록 강요하는 플레이어 비친화적 게임 디자인 요소가 있는데, 이에 대한 찬반으로 커뮤니티가 불타고 있다. 그 중 양대산맥을 이루는 것으로는 물 보충과 헌터 킬러 시스템.

16.3. 세계관

암울한 세계관 설정과 그것을 잘 살린 배경 그래픽은 얼리 액세스 시점에서 이 게임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불릴 정도로 호평이나, 완성도 부족 이슈와 겹쳐서 세세히 뜯어보면 의아한 부분이 많다.

스캐빈저들의 주된 무장이 21세기 총기인 점은 민간인이 정규군의 제식화기에 접근이 제한되기 때문에 민간시장에 풀린지 오래 된 구세대 총기를 암시장이나 총포상에서 구해 사용하고 있다는 식으로 넘어간다 쳐도, 각종 사이보그와 강화복, 거대 이족보행병기를 개발, 생산, 운용할 수 있을 정도의 고급 기술을 가진 세 팩션들도 그러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 유로파가 2004년에 배치된 이스라엘군의 메르카바 Mk.4를 운용하고, 유러스카 역시도 1992년에 러시아군에 채택된 T-90을 운용하며 외형은 현대의 그것과 완전히 똑같다.

퀘스트를 보면 설정상으로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선된 미래의 개량형이라고 언급되므로, 21세기 전차가 작중 시점에서도 쓰이는 것은 몇 세기 전의 유산을 파헤쳐 써야 할 만큼 경제력이나 기술력이 쇠퇴하고 퇴보한 미래상의 표현이 아니다.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개량형이라는 주제에 외형의 차이점이 아예 없는데다, 전차를 장난감처럼 보이게 만들 정도로 거대한 육상전함이나 거대 로봇보행병기, 보병용 강화복이 개발되고 실전배치될 정도의 먼 미래에 수십-수백년 동안 새 전차의 개발도 없이 21세기 기술 기반의 낡은 설계 기반을 마르고 닳도록 우려먹었다는 설정 자체가 기괴하게 보일 뿐이다. 보행병기가 있음에도 전차를 투입한다는 것은 전차의 역할이 아직도 중요하다는 것인데, 정작 그 전차는 21세기의 구세대 설계 그대로인 것.

이를 게임 외적인 점에서 보면 현역 전차나 총기는 3D 모델 자산을 구하기 쉬운 반면 오리지널 디자인은 직접 만들어야 하는 수고가 있기 때문에 가상의 전차를 디자인해서 넣는 수고를 줄이려 현용 전차를 대신 넣은 것으로 보이나, 그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먼 미래의 SF적 디스토피아라는 작품의 전반적 분위기를 단번에 깨부술만한 포인트다.

이 이외에도 SF적 요소가 작품 전반적으로 들쭉날쭉하게 차용된 편이다. 현대화기를 쓰는 것은 사실 거대 팩션도 똑같아서 강화복 보병도 장구류 자체는 미래적이지만 정작 주무기 자체가 현대 화기를 약간 개량한 정도에 불과하다. SF적 설정인 사이보그, 생체병기, 거대 이족보행 로봇이나 드론을 없애버리고 보병 모델링만 바꾸면 현대 밀리터리 게임과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냥 암울해보이는 것만 체리피킹으로 차용하다보니 전반적으로 통일성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 된 것으로 보인다.

드랍 아이템 풀도 개체에 어울리게 설정된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84] 설정되어 있어 황당함을 더한다. 팩션을 막론하고 보병들이 주류만 잔뜩 소지하고 있다거나, 옵틱만 5개나 들고 있다거나 전차 잔해에 비료나 전투식량같은 저질 아이템만 들어있다거나 하는 기괴한 상황이 넘쳐난다.[85] 사이보그, 보병, 전차 등 어느 병종을 막론하고 술을 드랍하는 괴상한 드랍 풀에 대해서, '어떤 병종이던 잔혹한 전쟁에서 심한 스트레스와 죽음의 공포의 압박감 등으로 시달리고 있어 술에 의지해 무너져가는 정신을 달래며 살고 있다'는, 최대한 개연성에 맞게 뇌내보완한 해석 내지는 개드립마저 나올 지경.

이것말고도 유독 부착물에서 옵틱들만 많이 나온다거나 어느 팩션이 지배하건 무기 모드 상자에는 유러스카/유라시아 RPK 개조품만 나오는 등 문제가 많다.

사실 드랍 풀 뿐만이 아니라 허접한 아이템 분류 및 설정도 몰입감을 해친다. 어느 물품은 대분류로 간단히 퉁친 반면, 어느 것은 기괴할 정도로 세분화해서 나눠놓았다. 술 관련 아이템은 와인, 브랜디, 위스키, 스카치, 진 등을 일일히 다 구분해놓았지만, 전투식량은 유로파나 유러스카, 유라시아를 막론하고 미제 MRE로 퉁쳐버렸다. 모든 아이템이 세분화되어 있었다면 복잡한 아이템 구성을 게임 컨셉으로 이해할 만 하지만, 부품, 식량은 통일되어 있고 주류같은 특정 아이템만 세분화되어 있는 이유를 도통 알 수가 없다.[86]

거기에다가 세분화 여부를 떠나 어설프게 작성한 아이템 설정 자체가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라는 컨셉을 완전히 작살낸다는 점도 문제다. 주류 관련 아이템들이 이러한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인데, 전쟁의 여파로 자연이 완전히 황폐화된 세계관이라 작중 스캐빈저들에겐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이 가장 가치있는 자원이라는 설정이지만 정작 드랍템은 곡물과 과일, 맑은 물을 재료로 만든 고급 증류주가 한가득이니 식량과 물이 귀하다는 세계관 설정 자체를 완전히 박살내고 있다.[87]

그렇다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의 클리셰를 따와서 주류가 높은 가치를 지닌 화폐성 환금 아이템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다. 주류는 그 특성상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대체화폐 수준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환금 아이템으로 묘사되는 작품이 많지만[88], 본작에서의 술은 상점 매각가가 낮게 책정되어 있어 그렇게 값비싼 아이템이 아닐 뿐더러[89], 맵에 배치된 아이템 보관박스에서만 루팅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라 보병 등지의 시체에서도 지나치게 잦은 빈도로 많이 드랍되어 개연성을 파탄내고 있다.

사실 보병 시체에서 루팅하는 아이템으로 주류가 등장했더라도 공업용 알콜에 물 탄 수준인 값싼 희석식 주류가 수통 등지에 담겨 드랍되었다면 세계관 설정상 이해할만한 여지가 충분히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싸구려 주류가 아니라 병에 담긴 고급 주류가 시체 루팅 아이템으로 대량으로 나오니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황당하게 비추어진 것이다. 심지어는 멀쩡한 인간조차 아니고 술을 소화할 수 있는 장기가 남아있는지 의심스러운 유라시아 사이보그마저도 시체 하나를 루팅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주류 1병 이상을 소지하고 있는 데다가, 많게는 2~6병 이상까지도 소지하고 있으니 괴악한 느낌마저 주게 한 것.

퀘스트에서 슬레이드가 자신의 귀중한 술을 빼돌린 유로파 장교를 처단하고 술을 되찾아달라고 하는 등의 최소한의 설정은 있지만, 인간의 신체가 거의 남지 않은 사이보그나, 장교도 아닌 일반 병사가 병에 담긴 고급 주류를 휴대한다는 것은 설명할 수 없어서 이것만으로는 앞서 말한 부분의 개연성을 보충하기엔 부족하다. 차라리 고급 주류는 지휘관급 고급 유닛에게서만 낮은 확률로 드랍된다는 식으로 드랍 풀과 확률을 제한하고, 일반 보병이나 사이보그 좀비는 알콜 주정이 든 수통, 약물 주입기 등을 드랍하는 식으로 연출했다면 아이템만으로도 세기말적 세계관을 잘 표현할 수 있었을 테지만, 그런 세세한 부분이 부족하니 세계관 파탄 수준으로 황당한 것이다.

대신 현재 탄약 제조기를 통해서 술/담배로 냉각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보면 다양한 아이템을 통한 제작 시스템을 구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17.

18. 기타

19. 커뮤니티


[1] 한국은 지역락으로 구매 불가능. [2] 트레일러에 따르면 20XX년도. 본 게임의 오픈베타 기준 년도가 2024년도이며 세 국가연합의 대전쟁이 이어진 기간이 40년인걸 고려하면 최소 2060년대 후반부터 최대 2090년대경으로 볼 수 있는 21세기 중후반부의 근미래로 추정된다. [3] 정확히는 무관심이다. 무슨 의도가 있는 게 아니라 인간성이 없으니 이게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일인지 상관하지 않는 것. [4] 이 배터리 설정이야말로 인간성을 상실한 잔혹함과 비참함을 가장 잘 나타낸다. 설정화를 보면 배터리팩 외부에 "플라스틱 백(비닐봉지)은 질식 위험이 있으니 아이로부터 멀리하라"는 내용의 경고가 적혀있어 아이러니를 배가한다. 일본어로 된 플라스틱 재활용 표시는 덤 목적도 상실한 채 타성적으로 의미없는 형식대로만 움직일 뿐인 피폐해진 세상을 아주 잘 보여주는 창치다. [5]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PVP 플레이도 넣을 것이라고 한다. [6] 모든 상인 봉인, 우호도 초기화, 플레이어의 모든 아이템 증발, 캐릭터 레벨 초기화 등등 말 그대로 계정 삭제 수준. [7] 폐품업자는 본인 외 어느 팩션 유닛을 죽이든 우호도가 증가한다. [8] 맵에서 가끔 유로파 병사들이나 유러스카 병사들, 유라시아 병사들에게 사로 잡혀 있는 피난민들이 있고 이들을 풀어 줄 수 있는 것으로 보면 이런 방식으로 피난민들을 확보하여 지하도시로 데려와 보호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9] 모든 세력이 자국민까지 소모품으로 투입하고 있을만큼 여유가 없는 상황이고 스캐빈저들은 그동안 본인 포함 3세력의 속에서 생존해올 정도로 지형파악과 은신에 일가견이 있고 약간의 물과 무기만 쥐여주면 포로로 잡힌 전우 사살같은 본인이 하기엔 께름직한 더러운 일들도 해주기에 유용하기에 굳이 쓸어버리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으로 보인다. [10] 필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거꾸로 메달린 시체가 하나 있기도 하며 유라시아 무기 상인 주위를 보면 사망자들의 피를 뽑아 헌혈팩을 생산하는 생산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구석에는 남은 고기를 갈아 쌓은 고기탑도 존재한다. [11] 그냥 트레일러의 장면 일부를 반복 재생하는 장식품이다. 참고로 해당 동영상은 게임 폴더(steamapps\\common\\The Forever Winter\\Windows\\ForeverWinter\\Content\\Movies) 내 MP4 파일로 존재하기 때문에 해상도가 같거나 작은 다른 동영상으로 바꾸는 짓도 가능하다. # [12] 해당 폴더엔 메인 타이틀 화면, 로딩 화면등 게임 내 나오는 모든 영상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해상도만 맞추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13] 의뢰 발주자도 언급하길 악취미인지, 그저 시체더미에 위장할 목적인지는 알 길이 없다고 말한다. [14] 이 외에도 기계의 참호 맵 전용으로 뜨는 유로파 퀘스트인 그라인더 부품 교체를 수락하면 나오는 루카의 말에 의하면 빌리자면 '재활용' 장치인데 이것이 고장나자 바로 식량 문제가 심각해 사회가 불안정해졌다고 언급된다. 즉 유로파는 전사한 자군 병사들을 바로 식량으로 재가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5] 모델링 차이가 없다. [16] 퀘스트를 주는 NPC인 루카도 이런 차림을 하고 있다. [17] 유라시아의 퀘스트를 주는 케인의 말로, 매우 원시적이라고 한다. [18] 트레일러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망토를 두른듯한 거대한 이족보행병기. 트레일러에서도 나왔듯이, 등쪽에 매달린 망토같은 부착물은 유기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일종의 연료팩으로, 시체나 적군을 집어넣어 생체화학 배터리로 소모하고 뼈만 배출하는 악랄한 장치이다. [19] 혼자서 메르카파 3대의 주포를 맞으면서 유로판 미디엄 메크 2대를 뜯어내고 전차도 뜯어내는 등 완전히 해당 맵을 압도한다. [20] 다만, 이는 고증오류로 실제 쉬토라는 빛나지 않는다. [21] 해당 모델링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키이우 전투에서 격파된 러시아군의 T-72B를 포토스캔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1, #2 [22] 크기는 여타 거대 워커와 차이가 없다. [23] EXO는 상대가 누구든 잘만 주먹질한다. 공격 패턴이 원거리 공격을 하며 다가가 두들겨 패도록 되어 있다. [24] 파일:Forever_Winter_Grabber.jpg [25] 이 즉사기는 고유한 처형 모션까지 있다. 플레이어를 바닥에 두 번 내리치고 머리를 앞발로 내리찍어 끔살시킨다. 모션이 재생되는 도중 회복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지만, 즉사기 판정이기에 처형 모션이 끝나는 순간 체력을 불문하고 무조건 사망한다. [26] 인구로 유명한 중국조차도 오래 유지한 산아제한정책의 반동과 경제 발전으로 인해 저출산 기조로 바뀌었으며 인도에게 인구 1위 타이틀을 빼앗겼다. [27] 사이보그 좀비 병사들의 외형은 영락없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T-800을 비롯한 터미네이터 기종들이고 유라시아 드론의 부품은 노가쿠에 유로파 퀘스트 NPC인 루카는 관련 퀘스트를 줄때 아예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영문판 제목인 'Ghost in the Shell'로 언급한다. [28] NPC 케인이 주는 퀘스트 중에 유로파 군의 엑소 슈트 3대를 파괴해달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전장터에서 사이보그 병사들을 학살하는 그 모습을 보고 신으로 추앙하고 있어 사기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 때문이다. 사이보그 시체에서 술이나 담배가 줄줄이 나오는 것도 사이보그가 되어 괴로워서 그런것이라고 한다. # 즉 유라시아군 사이보그는 자아가 말살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지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29]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Vityaz, P90이다. 실제로는 동북아권에서 만들어진 총기들, 이를테자면 K2, QBZ-95, 89식 등을 사용하는 것이 맞겠지만 리소스 구현이라는 게임 외적 문제로 동구권/서방권 총기를 대신 사용하고 있는 건지, 혹은 설정상으로도 실제로 해당 총기를 사용하는 것인지는 불명. 추후 수정 예정으로 보인다. [30] 잔해에서는 하인드(HIND)로 언급된다. [31] 하나의 사이보그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게 아니라 각각 해당 종류의 유닛으로 별도로 등록되어 있다. [32] 가장자리 잡고 올라가는 것은 사이보그 포함 모든 경보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프와 비비기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야 한다. [33] 트레일러에서는 유러스카 중보병의 호위를 받으며 나와 유러스카 소속 보행병기로 오해받았지만 z키로 찍어보면 유라시아군 소속으로 나온다. [34] 유러스카와 유라시아군이 동맹인 것을 생각하면 전투가 소강상태에 빠진 시간대에 함께 작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35] 특히 소음기가 없는 초반부에는 총을 쏘는 순간 전 맵에 넘쳐나는 유닛들에 한번에 애드가 찍혀서 죽을 수 있다. [36] 다만 AI가 굉장히 멍청한지라 인식까지 시간이 꽤 걸리므로, 교전을 틈타 들어가면 생각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다. [37] 리썰과 다르게 사전에 어떠한 표시도 없어 맵에 들어가야 알 수 있다. [38] 애슌 메사라 읽는다.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애쉬엔 메사'라 오역되었다. [39] 설명에는 유러스카군의 공격이 온다고 적혀 있지만, 정작 이 지역에서 전면전 중인 진영은 유로파군과 유라시아군이며, 이 두 진영간의 참호전 대치 상황이다. [40]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폐차장 넥서스라 오역되었다. [41] 진입점이 한 곳뿐이어서 나오지 않아 일시로 지정함. [42] 작중 움직이는 전차들은 전부 메르카바인 반면 이 맵에서는 10식 전차의 잔해가 나온다. 정작 10식 전차는 일본제라 유로파군의 설정과 맞지 않는다. [43] 다만 이미 스폰된 병사들은 어그로가 끌리며 탈출지점으로 결국 몰려오게 된다. [44] 참호는 직사화기로부터의 엄폐물 개념인데 주위가 절벽으로 둘러져 있어 엄폐를 할 이유가 하등 없다. [45] 또한 위성사진과 진입점 위치를 보면 실제 맵과 다르다. [46] 여기를 패트롤하는 유로파 군대가 고정적으로 스폰하니 주의. [47] 옆길중 하나를 보면 이미지에서 나왔던 사다리 걸친 파이프가 있다. 당연히 단순한 장식으로 플레이어가 타지 못한다. [48] 스폰되는 적으로는 유로파의 EOD, 유라시아의 마더 커리지와 유러스카의 그래버이다. 이중 마더 커리지와 그래버는 죽일 수 없는 무적이고 EOD 헌터 킬러는 사살이 가능하여 오히려 이들을 잡고 아이템을 가져오는 퀘스트가 있다. [HR] 원명은 Heavy Rifle. [50] 그리고 몸이 작은만큼 히트 박스도 작은지 많은 유투버가 애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51] Old Man이 이기자 Bagman이 삐졌는지 뻐큐를 날리며 툴툴대는데 아마도 누가 그녀를 업고 갈지 내기를 한 듯. [52] 대형 아이템을 얻으면 "잠시만 여기에 앉아 좋은 일에 감사하자" 등 [HR] [54] 제작진이 일본산 사이버펑크 만화에서 모티브를 받았다는 언급을 감안하면 노 건즈 라이프의 주인공인 이누이 쥬조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HR] [56] 이 외에는 스킬로 해금하여 기관총을 사용할 수 있는 Mask Man 정도뿐이다. [57] 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현재 스캐빈저 소속 4상인은 가장 우호도작이 쉽다. 얼리 엑세스 현재 스캐빈저 소속은 팀원이나 민간인밖에 없어 아군오사나 팀킬이 아닌 이상에야 우호도가 깎이기 어렵다. 게다가 다른 셋 진영의 유닛을 사살할 시 소량 증가하기 때문에 증가하기 매우 쉽기 때문. [58] 이름은 일본의 영화감독이자 메카 디자이너인 아라마키 신지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59] 정작 인게임에서 유라시아 병력은 서구권 총기인 P90으로 무장한 경우가 있는데, 아라마키는 동구권 무기만 취급해서 P90을 판매하지 않는다. [60] 웃기게도 방독면은 러시아 제식용이다. [61] 어깨에서 2쌍이 나오나, 1쌍이 도중에 Y자로 분리되어 있다. [62] 그나마 숨을 쉬는 아라마키에 비해 이쪽은 일정 미동도 없다. 대신 가게를 보슨 기계일지도? [63] 대형 아이템 8개를 수납 가능한 The Rack 기준. [64] 러시아어로 '남자'다. [65] 유로파군이 사로잡은 장교에게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메크 트렌치의 병동에서 심문하는데, 정보가 넘어가기 전에 그에게 달려 있는 생명 유지 장치를 강제로 끄라는 퀘스트이다. 찾아가보면 사람에게 전선 수십개를 연결한 끔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66] 유로파 병사 15명을 살해하는 미션을 성공하면 비개조 인간(Non-Aug)이면서 이런 사이보그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인것에 흥미와 경외심을 느끼며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기도 한다. [67] 오른쪽 안구를 적출하고 그곳에 스캐너장치와 장치 포트의 전선을 쑤셔넣은 모양새를 띄고 있다. [68] 게임 상에서는 실제 사용했던 7.92 mm가 아닌 .308를 쓴다. [69] 인게임에서는 그냥 7.62mm라고 표기, 아이템 그림에는 7.62mm(VM)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70] 5.56mm 구경 50발들이 드럼탄창을 .50 BMG 탄약 구경에 맞게 디자인한 큼지막한 드럼탄창의 외형이다. [71] Sniper Sweep, Cull the Herd [72] 영문명 36m Antitank. [73] Memento PT.3 [74] Avenge The Fallen/Cybernetic Heist [75] 하지만 따로 다른 근접 공격 모션이 없다. [76] Thief in the Night/Harvest Tech [77] Discover The Truth/Mercy Killing [78] Aerial Scavenge [79] 그런데 원본 유탄발사기가 미국제인걸 감안하면 유로파 퀘스트 보상 무기로 나와야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싶다. [80] 상인에게서 아군 AI 캐릭터와 짐꾼 로봇인 스캐브 뮬을 고용할 수 있지만, 적과 마찬가지로 멍청하여 충분히 갈 수 있는 길도 못가고 별 괴상한 곳에 낑겨버리고 AI 동료에게 명령을 내릴 수단이 b밖에 없어 없느니만 못한 사족이다. [81] 서로 미동도 없이 우직하게 사격을 주고받는 걸 보면 근대 시절 전열보병을 연상시키지만, 전열보병의 전술은 일견 엽기적이고 무식하게 보일지언정 당대의 머스킷의 여러 한계로 나온 전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중의 전투는 이러한 설정적 배경조차도 갖추어저 있지 않다. 유라시아의 좀비 사이보그 같은 설정의 적이라면 이런 무지성 전투에 핍진성이 부여되겠으나, 멍청한 AI는 설정상 그래야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개발진의 개발력 부족이 원인이기 때문에 인간과 로봇을 막론하고 모든 적이 멍청하다. [82] 인식 시스템이 괴상하게 짜여져 있어 근처에 있어도 눈 뜬 장님처럼 못알아보다가 보이지도 않는 벽 뒤에 있는 건 또 귀신같이 인지할 때도 있다. 또한 맵에서 팩션간의 교전으로 격렬한 총성이 계속 들리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의 총성만 인지한다. [83] 업그레이드로 저장 용량의 총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84] 엄밀히 말하면 사이보그 부품은 사이보그에게서만, 드론 부품은 드론에게서만 나오는 등 핵심 아이템 한둘은 개체별로 설정되어 있으나, 이를 제외한 모든 드랍이 무작위다. 때문에 보병은 사용하지도 않는 총기의 탄약을 잔뜩 소지하고 있다거나, 전차에서 비료나 총기 부품이 나오는 기괴한 상황이 펼쳐진다. [85] 전차 포함 고티어 유닛을 애써 사냥할 필요가 없는 이유 No.1. 애써서 어찌저찌 사살해도 거의 대부분이 돈도 안되는 아이템만 많으며, 레어 아이템도 비싸지 않다. [86] 인게임 상으로 주류는 회복아이템 취급인데, 의료품에 비해서 회복 수치도 낮고 그나물의 그 밥인지라 분류를 나눠야 할 필요성이 납득되지 않는다. 게다가 상인도 푼돈으로 사기 때문에 회복아이템이 없는 빈사상태에서 쓸데 외엔 쓰임새가 없다. [87] 주류의 알콜 도수는 알콜의 퍼센트 농도를 뜻하는데, 달리 말하자면 도수의 퍼센테이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라는 것이고 술로부터 수분만 추출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리고 알코올 중독 등의 후유증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낮은 도수의 술은 물 대신 마셔도 수분 공급이 충분히 가능하다. [88] 고급 주류는 그만큼 생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탄약, 담배와 함께 전쟁으로 화폐가치가 사라질 시 금, 은 다음의 대체 화폐로 가장 많이 쓰이는 물건 중 하나다. [89] 가치가 아예 없진 않지만 본격적인 환금 아이템에 비하면 푼돈이다. 유라시아 사이보그 부품을 3천cr로 쳐주는데 주류의 가격은 6백cr에 불과하다. 그나마 탄약보다는 비싸긴 하지만, 1병당 30발 정도의 가치라서 그렇게 높다고 볼 순 없다. [90] 대미지 200으로 맞춘 소총 30발을 갈겨야 잡힌다. 문제는 꽤 아픈 데미지로 반격을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플레이어가 먼저 죽을 수 있다. [91] 해당 퀘스트가 끝날 때까지 유지. 해당 퀘스트를 완수하면 사라지는 시간이 보통으로 돌아간다. [92] 물론 높은 확률로 적 유닛보다 플레이어를 먼저 인식할테니 대놓고 가지 말고 쫓아오는 유닛과 만나도록 동선을 잘짜야 한다. [93] 한국 에픽스토어는 심의 이슈로 구입이 막혀있다. [94] 후술한 예시를 보면 모두 다 동음이의어들로 번역한 것을 알 수 있다. [95] 상술한 Suppressor -> 제압된은 품사가 명사에서 형용사로 변해버린 것으로, 왈도체처럼 사람이 철자를 잘못 읽었을 때 발생하는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