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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1:16:07

더 포에버 윈터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더 포에버 윈터
The Forever Winter
파일:The Forever Winter.jpg
개발 펀 도그 스튜디오(Fun Dog Studios)
유통
플랫폼 Windows
ESD Steam
장르 MMORPG / TPS ( 익스트랙션 슈터)
음악
출시 얼리 엑세스
2024년 9월 24일
정식 출시
미정
엔진 미정
한국어 지원 예정
심의 등급
해외 등급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발매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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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Forever Winter.jpg
포에버 윈터는 전략적 서바이벌 호러 슈팅 게임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분대는 끝없는 갈등 속에 놓인 무섭고 거대한 전쟁 기계의 그늘에서 살아남기 위해 죽은 자들을 약탈해야 합니다.
펀 도그 스튜디오(Fun Dog Studios)가 개발하고 있는 PvEvE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 제목의 뜻은 " 영원한 겨울"을 뜻한다.

2. 발매 전 정보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배경 설정 중에선 극도로 암울한 배경설정과 그에 버금가는 끔찍하고 암울한 신카와 요지의 영향을 받은 듯한 일러스트들을 자랑한다. 시대 배경은 20xx년의 무려 40년 동안이나 영원한 전쟁이 지속되는 암울하고 어두운 머나먼 미래의 지구로서, 플레이어는 전장을 돌아다니며 폐품과 물을 수집해서 생존자들에게 공급하며 살아가는 폐품업자(스캐빈저)이다. 말만 듣으면 흔히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에서 볼 수 있는 설정이 아닌가 싶지만, 포에버 윈터의 세계관은 특정 지역에 일어난 혼란 정도를 넘어서 그냥 세 국가세력인 유로파, 유러스카, 유라시아의 40년 간 이어진 승자도 패자도 없는 영원한 전쟁 끝에 세계 전체가 거의 끝장나 멸망으로 치달아가는 인류시대의 끝이 도래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게임의 배경은 말 그대로 터미네이터 시리즈 심판의 날/ 미래전쟁의 시작이나 니헤이 츠토무 블레임!, 시로 마사무네 애플시드, 소녀종말여행 식의 디스토피아적 레트로펑크+사이버펑크와 즈지스와프 벡신스키의 화풍을 연상케 하는 그로테스크함이 어울린 끔찍한 인외마경의 생지옥으로, 완전히 페허가 된 버려진 도시 위로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들과 말살된 인간성 때문에 전쟁은 완전히 자동화 되어서 동물들과, 심지어 인간을 생체화학 배터리로 만들어 이로 움직이는 거대하고 다양한 디자인들의 흡사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주역 보행병기인 AC가 연상되는 이족보행병기들과 지상을 달리는 세 국가세력들의 궤도식 이동 거대요새들 & 폭탄대신에 터미네이터 시리즈 T-800을 연상케 하는 안드로이드 병사를 무수히 투하하는 무인 폭격기 & 인간의 내장을 수확하는 거대한 여성의 형상을 가진 채집형 오토마타가 전장을 활보하고, 평범해 보이는 언덕이 알고보니 인간의 시체더미였고, 전차는 수십구의 시체를 매단 채 도로를 달리고 있으며, 간간히 공중전을 벌이는 공격헬기들 또한 무인기들이다. 이미 지구의 생물권은 처참히 박살났으며, 배경 또한 이를 암시하듯 낮에도 항상 석양이 내리낀 상태거나 무언가에 태양이 가린 듯 사시사철 일식 상태이며, 밤이 되면 지하 공장에선 생산된 AI 기계들이 도시를 페허가 된 채로 복구하고 이를 방치하고 있다.

플레이어도 큰 한탕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가는 생존을 위해 스캐빈저 일을 하고 있는데, 전장을 떠돌면서 얻은 물자를 통해 피난민들이 모인 지하 도시에 물과 같은 생필품을 공급해주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다. 그리고 만일 플레이어가 물을 공급하지 않으면 피난처 전체가 그대로 전멸, 모든 진행상황 초기화가 일어나 버린다.

이런 자극적인 설정을 반영해서 클로즈 베타에서 보인 UI도 무슨 카세트 퓨처리즘의 투박한 형식이며, 플레이어가 활동하는 맵도 이미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이후의 페허가 아니라, 온갖 거대하고 비인간적인 병기들이 서로 무의미하게 충돌하는 격전지 한복판으로, 플레이 방식도 플레이어는 전리품을 노리는 다른 플레이어보다는 강력한 NPC의 화력과 공세에 숨어다니며 살아서 탈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세 국가세력들인 유로파, 유러스카, 유라시아의 의뢰들을 받아 특정 구역의 중요 부품을 빼돌린다던지, 특정 인물을 암살하거나 특정 병기를 파괴하는 등으로 보수를 받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플레이어에게 당한 파벌은 플레이어를 잠재적 위협으로 판단해 적극적으로 추적하거나 더 위험한 기계가 전장에 새로이 출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