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ND 2 : 크로스파이어
KKND 2 : KrossFi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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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빔 소프트웨어(멜버른 하우스) |
유통 |
인포그램스 엔터테인먼트 GT 인터랙티브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PC) | PlayStation |
장르 | 실시간 전략 게임 |
출시 |
Windows 1998년 6월 1998년 8월 24일 1998년 10월 19일 1998년 10월 23일 PlayStation 1998년 10월 1999년 4월 15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ESRB T PEGI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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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KKND 2 : Krossfire호주의 명작 전략시뮬레이션인 KKND의 두번째 시리즈. 1998년에 발매되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실개발은 빔 소프트웨어(멜버른하우스), 유통은 GT인터렉티브에서 하다가 이후 인포그램즈에서 인수된 이후 그쪽에서 유통을했다. 정식 명칭은 KKND : Krossfire. PC(윈도우즈)로 발매되었으며 특이하게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발매된 몇 안 되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1] 국내에서는 SKC 소프트랜드에서 구버전, 애니미디어,아오조라 등 여러 회사에서 신버전이 다르게 판매되었는데 구버전은 프레임 문제 및 신버전과 멀티플레이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LAN 대전만을 지원하던 전작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TCP/IP 대전을 지원한다.[2] 문제는 이 시기에 스타크래프트의 배틀넷이 등장했다는 것. 거기다 앞서 말했듯 발매한 회사에 따라 버전이 달라서 호환이 안됐고, 이로 인해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끼리도 파벌이 나뉘는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2079년 핵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지난 해에 서바이버와 돌연변이들의 첫번째 전쟁이 일어나고 돌연변이가 승리하며, 이로부터 40년 후인 2179년 다시 발발한 서바이버와 돌연변이들의 전쟁에 로봇으로 이루어진 시리즈 9가 참여해 3개의 진영이 지구를 둘러싸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것이 주된 배경. 후속작이 나올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이미 KKND시리즈는 이미 2로 끝난데였는데다[3] 이후 빔 소프트웨어(멜버른 하우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 2, XBOX360전용 게임만 만들고 나서[4] 그 뒤에는 크롬 스튜디오에 인수되고 나서는 2010에 멜버른 하우스가 전면 해체 즉 공중분해 되었기 때문에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정품 발매 후, 제작사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11개의 공식 커스텀 미션과 4개의 멀티플레이어 맵을 유저들에게 따로 제공하기도 했다. GOG.com에서 게임을 구입했을 경우, 보너스 컨텐츠로 해당 미션들과 보너스 맵을 내려받는게 가능. 그 밖에 유저들이 제작한 비공식 커스텀 미션들 역시 인터넷에 아직 간간히 퍼져있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검색해보자. 멀리 갈 것 없이 이 문서의 11.1 항목만 봐도 괜찮은 커스텀 미션들이 바로 나온다.
현재는 전작 문서에서 언급한대로 지구라트라는 고전게임 전문 리퍼블리셔에서 판권을 회수해 GOG.com에 1편과 2편이 모두 상점에 올라와있다. 하지만 2편의 경우, 기존 2CD 구성 게임을 단일 패키지로 묶어놓은 탓인지 미션 진행 도중에 이유없이 '미션 실패'가 뜨면서 게임이 정지되거나[5] 그냥 오류가 나면서 튕기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는 편이므로 플레이 도중에 저장을 여러 슬롯에 분산해서 자주 해놓는 편이 좋다.
2020년 7월 전작 KKND와 함께 스팀에 출시되었다. 구매 링크 하지만 GOG 버전에 있던 버그들이 그대로 있는 데다가 배급사도 똑같은 지구라트라 버그 픽스 가능성도 0에 수렴한데, 이유인 즉슨 GOG와 스팀 모두 동일한 버전인데다, 아무도 백업된 소스 코드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또 오래 전에 유실되었기 때문에 이 게임을 판매하는 유일한 방법은 no-cd 크랙을 적용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 no-cd 크랙을 적용해서 2CD 구성 게임을 한 패키지로 묶은 것이 위에서 설명한 버그의 원인. exe 파일 자체가 하드 컴파일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exe 파일을 바꾸는 것도 불가능해 사실상 버그 없이 원활하게 플레이하려면 어둠의 루트로 하는 수밖엔 다른 방법이 없다.[6] 두기런처도 현재는 GOG 기반이기때문에 몇번 하다보면 버그가 터진다. 이럴거면 왜 낸건지 의심스럽지만 기묘하게도 전작인 KKND는 잘만 된다.[7]
2. 배경 스토리
서바이버와 돌연변이,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진영인 시리즈 9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전략 게임들이 다 그렇듯 지구라는 배경 자체가 매우 암울하게 묘사된다.
2079년 핵전쟁이 발발했다. 일부는 지하방공호로 안전하게 대피하였고 남겨진 인류와 각종 동물들은 지상에서 방사능과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채로 남겨졌으며 점차 그 외형이 변화해갔다.
KKND 1편의 전쟁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서바이버들은 돌연변이 군대에 결국 패배한다.[8] 주된 패배 요인은 넓은 지상에 대한 두려움, 즉 광장 공포증이라고 알려져있다. 이는 결국 그들의 고성능 무기들마저도 삼켜버렸다.[9]
패배한 서바이버들은 다시 지하로 들어가고 나서 40년 동안 은신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예전의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 그리고 진정한 인간이라는 이름 아래 지상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보다 발전된 장비를 들고 다시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세계가 황폐화된 원흉인 핵전쟁으로부터 정확히 100년만이다. 다시 지상으로 올라온 이들은 자신들을 뉴 서바이버라고 자칭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서바이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돌연변이들은 이후 40년 동안 오염된 지상에서 더욱 뒤틀리고 일그러져갔다.[10] 그들은 첫번째 전쟁이 자연을 파괴하고 멀리한 인간들을 벌하기 위해서 스커지라는 그들이 섬기는 신에 의해 일어났다고 믿고 있다.[11] 또한, 그들은 기계를 사용하는 것은 스커지의 뜻에 반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전장에서 총기류를 제외한 모든 자동 기계[12][13]를 없애버렸다. KKND1에서는 미사일 게와 딱정벌레같은 짐승들 말고도 바이크같은 차량 유닛이 일부 있었지만 2에는 그런 거 없다.
한편 핵전쟁이 벌어지기 이전, 인간을 대신하여 잡일을 수행하기 위한 9가지 시리즈의 로봇들이 개발되었다. 폭탄 세례가 떨어지기 전의 난리통 속에서도 이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시리즈 1-4 시티봇들은 도시와 함께 첫 폭탄 세례와 함께 모두 날아가버렸지만, 비교적 멀리 떨어진 농업용 로봇 시리즈 9들은 폭발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폭탄의 낙진으로 인해 농작물들은 시들어버렸고 땅은 메말라 불모지로 변해버렸다. 살아남은 시리즈 9 로봇들은 지금껏 가꿔왔던 농작물들이 시들어버린 것을 보고 인간들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그리고 복수에 걸림돌이 되는 시리즈 5-8 로봇들을 직접 모두 파괴해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멀리서 서바이버와 돌연변이들의 전쟁을 지켜보았다. 두 세력의 전쟁을 지켜보면서 시리즈 9는 농작물을 가꾸기 위해 장착된 갈고리 수준의 단순한 무기로는 그들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그들은 서바이버들이 다시 출현하기까지 40년 동안 군사적인 개발을 계속해나갔고, 그 결과에 만족했다.
다시 인류문명을 이룰 지상을 되찾기 위해서 나타난 뉴 서바이버와 이전 핵전쟁의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그들로부터 터전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돌연변이들, 그리고 인간의 노예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 둘을 전부 깨부수기 위해 새롭게 나타난 시리즈 9라는 무인 기계군단의 전쟁이 주된 내용이다.
3. 진영
전작이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국제 방위 기구 vs 노드 형제단(타이베리움 시리즈), 연합군 vs 소련군(레드얼럿 시리즈) 느낌이었다면,[14] 이쪽은 시리즈 9까지 등장하여 아예 3진영으로 나왔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느낌이 되어버렸다. 후술하겠지만 지형의 색채 또한 스타크래프트와 매우 비슷한 느낌을 주는건 덤. [15]3.1. 서바이버
전작에 이어서 등장하는 진영. 이쪽은 신세대라서 뉴 서바이버라고 부른다. 40년 전에 싸웠던 아버지 세대의 전투 경험을 토대로 한 덕분인지 모든 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능력을 갖췄다.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을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전작에서의 사기성에 이어서 그 능력이 더 강화된 느낌을 받는데, 이는 후반에 등장하는 희대의 사기 조합유닛인 LTA 때문. 게다가 기타 유닛들도 준수한 편이라서 사실상 이 게임 최강 진영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다른 진영의 여러가지 불리한 점이 큰 덕에 서바이버가 우위를 점하는 중. 한때 스타크래프트 2에서 테란의 테뻔뻔 시절과 약간 비슷하다. 특히, 인간의 전형적인 특성답게 단독작전 능력은 조금 떨어져도 대규모의 물량전으로 가면 서바이버가 상당히 유리한 경우가 많다.[16]무엇보다도 차량의 성능이 좋다. 3티어에서 튀어나오는 수륙양용 차량인 배러지 크래프트가 강력한 성능[17]을 자랑해서 타 진영은 그야말로 데꿀멍. 여기에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LTA[18]까지 추가되면 타 진영 입장에서 지상에서는 버틸 수가 없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방어건물의 성능이 타 진영보다 매우 부실하다는 점.
참고로 브리핑에서와 인게임에서는 상기된 오물은 소독이다~!!라고 말할법한 강력한 성능의 유닛들과는 달리 이들이 말하는 몇몇 대사는 절도 있는 군대와는 달리 뭔가 거리가먼 애처로운 대사를 하는경우가있다. 유닛을 클릭할 때 나오는 목소리를 잘들어보면 what the hell 과 I am listening 같은 몇개를 제외하고 전작에서 그대로 가져온것이다.[19]
3.2. 돌연변이
전작에 이어서 등장하는 진영. 전작보다 원시적이고 사이비 종교같은 분위기를 많이 띈다. 그러나 타 진영의 차량에 해당하는 짐승의 성능이 안좋은지라 대규모 회전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우주방어 스타일로 플레이해도 역효과만 부른다. 우주방어 이후에 서바이버나 시리즈 9에게 과연 힘싸움으로 이길 수 있을까? 그나마 4티어에서 튀어나오는 미사일 크랩이 대보병전에서 쓸만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5티어의 메가 비틀은 무빙샷도 불가능하고 전면전만 가능해서 차량전에서 속절없이 밀릴 수 밖에 없고 설령 보병들이 많아서 교전에서 이긴다 해도 매우 큰 손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그나마 이 진영이 돋보이는건 단연 방어건물인데, 방어건물만큼은 다른 진영보다 우위를 점한다. 특히나 4티어 방어건물인 터치 오브 데스는 보병은 물론이고 차량 유닛들이 다가오기도 전에 순식간에 삭제시킨다.[20] 돌진하는 병력 중에 자폭병이 있었다면 터지면서 주변 유닛까지 쓸어버리기 때문에 돌연변이 입장에서는 존나좋군? 고티어 몸빵용 차량유닛 다수[21]를 꼬라박아야 한다. 혹은 수송기에 자폭병을 태워서 카미카제 돌격을 시켜야 된다. 그런데 이마저도 다른 진영의 대공 방어건물은 한 번에 2발의 미사일을 발사할 때, 이쪽은 5발을 쏴대서 금방 추락해버리니 뚫는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 그 자체.
방어건물의 힘을 빌어서 무사히 후반까지 테크를 탔다고 해도 돌연변이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으며 상기했듯이 주력 유닛인 짐승, 특히나 하마가 성능이 너무 안좋아서 보병이 주력이 되는게 다반사인 돌연변이 입장에서는 서바이버나 시리즈 9에 비해서 심각하게 화력이 후달리기도 하고 배러지 크래프트나 커터라이저가 나타나면 보병들은 달아나기에 급급하다. 그나마 성능이 괜찮은 미사일 크랩이 있다고 해도 저거너트나 그림 리퍼한테는 상대가 안된다. 그렇다고 메가 비틀을 쓰자니 비틀은 무빙샷이 안되고, 이렇다보니 돌연변이는 후반에 승부를 보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서 초중반에 지속적인 견제를 통해서 적의 자원 채취를 방해하고 발전 속도를 늦춰가며 발을 묶어두고 시간을 벌어서 조합을 갖춰야만 서바이버나 시리즈 9를 이길 수 있다. 따라서 상급자용 진영이라고 보면 된다. 이도저도 아니게 하면 결국 안하느니만도 못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
조합 유닛 중에서 돌연변이의 플라즈마는 근접이지만 건물에게 순삭 효과를 발휘한다. 원시적인 진영인데다가 기존의 부품들을 이용한 마개조 때문에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 나오는 GLA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22]
유닛을 클릭할 때 나오는 목소리가 상당히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다.[23] 다른 종족을 지칭하는 명칭은 서바이버의 경우 시메트릭이라고 부르고 시리즈 9는 그냥 기계라고 한다.[24]
3.3. 시리즈 9
인류가 하는 꼴을 보고 그들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스스로를 마개조한 농업용 로봇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유닛 이름들이 대부분 농업 혹은 농기계와 관련된 이름이다. 보병의 가격이 비싼데, 다른 진영의 2~2.5배는 된다. 그만큼 체력과 공격력이 높지만, KKND는 애초에 물량을 바탕으로 한 소모전[25] 양상으로 게임이 진행되는지라 가격만으로도 생산에서 제약을 받기 때문에 보병전에서 불리하다. 그래도 유닛 체력이 높아 보병에서는 그것만 장점으로 삼아야한다. 중요한 특징이 있는데, 시리즈 9의 보병들은 태생이 로봇이여서 그런지 보병보다는 경장갑 유닛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차량/짐승에 깔려죽지 않으며 내구력이 타진영의 보병보다 높은편이고 포드런처,스포어 미사일은 대전차 공격 능력도 강하기 때문에 타진영으로 시리즈9 보병들과 싸울때 머릿수가 안된편이거나 대보병 유닛이 없다면 오히려 플레이어쪽이 갈려나갈수도있다. 허나 자폭병인 미켈란젤로조차 내구력이 조금 더 높다고 타 진영의 자폭병보다 가격이 2배 비싼편이며 플레이머보다 낮은성능인 위드킬러도 마찬가지. 차량 유닛은 타 진영과 별 차이가 없다. 가격도 큰 차이가 없으나 앞서 말한 보병의 비싼 가격과 0티어 보병유닛인 시더의 공격이 인스턴트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초중반까지 운영이 약간 답답하고 타 진영에 비해 초반에 불리한 느낌이 강하며 이 진영으로 물량 싸움할 경우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차량을 자주 뽑아야하는 상황을 접하게 된다. 특히나 자기가 유닛 운용능력이 떨어진다면 더더욱.[26]그래도 초반의 불리함을 어떻게든 견디고 중후반 차량전으로 갈 경우, 숫자가 쌓이면 LTA가 없는 서바이버보다 강력하다. 3티어 둠 돔의 단타가 매우 강력하고, 4티어의 커터라이저의 보병 살상력도 넘사벽. 무엇보다 5티어 그림 리퍼의 깡딜이 매우 막강해서 숫자만 쌓이면 서바이버의 배러지 크래프트조차 다가오기 전에 쓸어버릴 수 있다. 시리즈 9의 고티어 차량 유닛들은 대부분 단독 작전이 가능하며 정확하고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타 진영들이 인간이다보니 본진을 밀어버리면 시체를 먹이나 비료로 사용한다는 말이 브리핑 화면 옆에 뜬다. 그런데 나중에 가면 먹여 살릴 존재가 없는데 농사를 다시 지어야 하나 말아야 하냐고 고민하다가 회로가 나가버리고 "농사는 개쩌는 거라고!"하면서 정신승리를 하는 지경에 이른다.
일부 캠페인 미션 브리핑에서는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온 HAL 9000의 패러디도 존재한다.[27] 심지어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들을 그대로 흉내내기까지 한다. 특이하게 브리핑 해주는 상관이 3종류이다.
로봇답게 유닛을 클릭할 때 나오는 목소리가 무감정이면서도 상당히 정확하고 절도있어서 잘 훈련된 군대같은 이미지를 준다. 원래 농사일을 했던 로봇이었는데 그런 로봇치고 참 외관이 잘생긴 느낌.[28][29] 근데 미션 브리핑에선 개드립을 치거나 고민을 하기도 한다. 플레이어의 경우 21번째 유닛(Unit 21)으로 부른다.
4. 전장
1. 고지대서바이버 측의 본진이 위치해있으며 서바이버 캠페인이 처음 시작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과거 핵전쟁 시기에 핵폭탄이 떨어진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그나마 초원과 숲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중간중간 사람이 살았던 목조 가옥들도 있어 전쟁전에 평화로운 산촌 마을의 잔잔한 향수가 느껴지고 호수, 강까지 어우러지면 경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중간중간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도 있고, 드물게 화산이 있는 지형도 있다. 참고로 서바이버들은 핵전쟁후에 지하 벙커로 대피해서 방사능에 피폭이 되지 않았다. 숲이 무성한 지형은 보병만 통과가 가능하며 다리를 파괴시키는게 가능하다.
2. 사막
돌연변이 측의 본진이 위치해있으며 돌연변이 캠페인이 처음 시작되는 장소이다. 붉은 사막에 바위 벼랑과 부서진 마을도 있고 동굴도 중간중간 나온다. 간혹 부서진 비행기의 잔해도 있다. 핵전쟁의 흔적은 그나마 덜한걸로 보아 지하 방공호로 대비하지 못했던 인류가 방사능에 약하게 피폭되면서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오랜 시간동안 지상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전쟁기술을 발전시킨듯 보인다. 동굴 지역은 보병만 통과가 가능하다.
3. 도시
시리즈 9의 본진이 위치해있으며 시리즈 9 캠페인이 처음 시작되는 장소이다. 대도시 지역이기 때문에 당연히 핵공격을 가장 많이 받았을걸로 예상되며 실제로도 처참한 흔적들이 가장 많이 보인다. 폐허가 된 황량한 도시에 오염된 수로들은 상당히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리즈 9의 병사들의 몸체가 기계인걸 감안할 때 회로에 이상이 생겨 전투적인 종족으로 되었다고 해도 강한 방사능에는 그나마 가장 잘 버텼을 걸로 예상. 다리를 파괴시키는게 가능하며 중간중간 대형 차량은 통과가 어려운 비좁은 통로들도 많다. 일부 미션에서는 지하도도 나오는데, 이 지하도는 역시나 동굴과 마찬가지로 보병만 통과가 가능하다.
5. 유닛과 건물
자세한 내용은 KKND2/유닛과 건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싱글플레이
6.1. 캠페인
자세한 내용은 KKND2/캠페인 문서 참고하십시오.7. 진행/전작과의 차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강적이 등장했어도 KKND 고유의 게임 인터페이스는 전작에 비해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 KKND의 단점을 많이 보완해서 전작보다 훨씬 수월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전작과의 차이점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지형의 색채가 전작인 1편이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보다는 오히려 스타크래프트와 상당히 유사하다. 게임이 발매된 시기를 고려해본다면 이쪽이 스타보다 늦게 나왔으므로 그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 땅굴이 추가되어 보병유닛들만 지나다닐 수 있는 경로가 추가되었다. 땅굴 내부에서는 전투가 일어나지 않지만 나오는 즉시 전투가 가능해 적이 올 것 같다 싶은 땅굴에 미리 병력을 깔아 놓으면 나오자마자 케찹을 만들어 버릴 수 있다.
- 수륙양용 개념이 추가되어 특정 유닛들은 물가를 통해 기습할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수면 위로 지상유닛이 다니지 못하고 선박 유닛만이 왕래가 가능한걸 생각하면 획기적인 측면. 캠페인에서도 세 진영에게 강가를 이용한 기습을 대놓고 하라는 식의 구조로 짜여진 맵을 주기도 하며 역으로 강가로 통하는 길이 함정인 맵도 있다. 물론 땅굴이든 수로든 정찰 안하고 진입하는건 자살행위.
- 맵 자원이 떨어졌을 때 이를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서바이버의 태양열 발전소와 지열 발전소, 시리즈 9의 풍력 발전소, 그리고 돌연변이의 돼지 사육장.[30] 이들을 지어놓으면 계속적으로 소수의 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예전처럼 자원 때문에 게임이 정체되는 일은 없어졌다.
- 일반 유닛과 함께 다양한 기능의 조합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덕분에 수리 장비, 대공포, 야포 등의 각종 특징적인 장비를 지닌 유닛을 자기 마음대로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 레벨 3부터 본격화된다.
- 전작에서는 한번 '찔끔' 지원해주는 게 전부였던 공중유닛을 이번엔 아예 생산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각 진영별로 전투기와 폭격기, 수송기를 한종류씩 보유한다. 대공이 가능한 타워나 유닛이 정해져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고 대비하는게 좋다.
- 다양한 맵 환경이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목초지와 사막 뿐이었지만, 이번 작품에선 시가지, 삼림지대 등도 등장한다. 몇몇 시나리오맵에선 제작자 장난이나 이스터 에그도 있어서 제작사가 있던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서바이버 캠페인의 "This Ain't Avalon" 미션)나 프랑스의 에펠탑(돌연변이 캠페인의 "Take the Tower" 미션) 같은 건물도 볼 수 있다.
- 그래픽이 개선되었다. 예전의 도트 그래픽과 커서에서 벗어나 3D로 처리된 2D 그래픽의 유닛들과 마우스 커서로 바뀌었다.
- 테크 벙커에서 나오는 유닛들로 하여금 전황을 확 바꿔버릴 수 있게 되었다. 전작과는 달리 테크 벙커를 열기 위해서 반드시 수리병을 투입해야 하도록 바뀌기도 했다. 다만 테크 벙커와 관련한 밸런스 문제도 발생하는데, 이는 아래 단점 부분에서 서술.
- 유닛 에디터로 건물과 유닛의 공격 사거리, 시야, 지대공 공격력, 생산속도 등 기본적으로 17가지 능력치를 변경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시 적용이 가능하며,[31] 이것으로 각 진영의 애매한 밸런스를 맞춰볼 수도 있다. 요렇게 생겼다.
- KKND2도 엄연히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므로 게임플레이를 진행함에 있어 전략이 요구된다. 물량전이라고 해도 스커미시에서 CPU들을 상대할 때 물량전 양상이 나오지 캠페인이나 자체 제작된 커스텀 미션에선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가며 계산된 플레이를 해야한다. 절대 물량전으로 끌고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난이도 높은 캠페인이나 커스텀 미션에서 물량전으로 갈 생각하다간 병력 한번 제대로 모아보지도 못하고 시원하게 털리기 쉽다.
8. 장점
- 유닛의 종류가 정말로 많다. 조합 유닛까지 포함한다면 동시대에 나온 전략 게임중에서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래픽 수준이 동시대에 나온 스타크래프트 못지 않게 뛰어나다.
- 진영간에 특성을 나름대로 차별화를 두도록[32] 신경을 쓴 것이 보이며 싱글플레이 캠페인 미션들도 다 미션마다 제각기 개성이 있다(당연히 공략법도 미션마다 제각각). 전투 지형 역시 수로나 언덕, 터널, 숲, 시가지 등 전부 개성이 확실하게 있다.
- KKND 특유의 후반 물량공세로 밀어 붙이기가 상당히 생동감 있다. 적벽대전을 떠올릴만큼 생동감이 넘친다.
- KKND2에서 추가된 조합유닛 시스템을 활용하여 상대가 예상치 못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9. 단점
KKND2는 이전작에 비해서 많은 것이 개선되었지만, 단점도 명확하게 존재한다.- 전작에 비해서 전반적인 게임의 프레임이 나쁘다.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뚝뚝 끊기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며, 유닛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더더욱 심해진다. 단, 구버전 한정 문제. 신버전 KKND2는 프레임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회사마다 구버전을 판매하는지, 신버전을 판매하는지 알아보기 힘들어서 큰 문제이다. 예를 들어 SKC에서 유통하는 KKND2는 저런 프레임 저하 문제가 남아있다.
- 몇몇 유닛들의 디자인은 거의 작화 붕괴 수준. 전작에 비해서 유닛들의 디자인이 굉장히 성의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임할 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긴 하나, 굳이 이유를 대자면 KKND1은 보병의 움직임이 비교적 부드러웠다. 하지만 KKND2는 보병의 움직임이 짤막한데다 신체 비율도 좀 안맞는 느낌이 나고 해서 작화붕괴 느낌이 나는 편이다. 특히 게임 스피드를 빨리 하면 그 정도가 심하다.
- 공중유닛은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뭉쳐서 움직여야 하는데, 가격이 비싸고 생산시간 역시 길어서 게임 내내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그나마 후반 대돌연변이 전투에서 폭격기로 4티어의 방어시설을 신속하게 철거할 수 있다는 포인트 말고는 메리트가 별로 없다. 대공대지양용 전투기는 서바이버의 오빌 전투기 말고는 거의 무용지물.
- 유닛의 종류가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시기에 매우 큰 인기를 끈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유닛 사이에 상성이 재미있게 맞물려있지 않아서 전술의 다양성이 적은 편이고 더 단조롭다. 특히 후반전으로 갈수록 그냥 강한 차량 유닛 위주로 무더기로 뽑아 밀어버리면 이긴다. 그리고 초반에는 그냥 가성비 좋은 척탄병 위주의 전술로만 나가는 단조로움도 있다.[33]
- 진영간 특성을 맞추려고 하다가 밸런스가 무너졌다. 일단 세 진영이지만 모든 병력의 테크와 가격이 똑같고, 심지어 역할도 똑같다.[34] 각 유닛들의 능력치와 가격이 균형잡힌 서바이버는 그나마 양호한 편. 그나마 나름대로 진영의 특성을 두려고 했는지 각 진영마다 최종 단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조합유닛이 달랐는데 그 중에 서바이버의 LTA는 전방의 2~30여 지상병력을 데미지와 동시에 텔레포트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는지라 한 번 뽑으면 상대편은 지상으로는 도저히 갈 수가 없다. 돌연변이는 방어건물이 막강해서 입구에 타워 도배를 해놓으면 웬만한 병력으로는 뚫고 들어가기 어렵고,[35] 시리즈 9는 보병 유닛의 가격이 비싸서[36] 차량 물량전으로 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 테크 벙커 때문에 때로는 전황이 너무나도 확 바뀌어 버린다. 오죽하면 테크 벙커를 먼저 가져가는게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 게다가 나오는 유닛이 랜덤이기 때문에 어떤 유닛은 강력한 파워로 슈퍼무기 못지 않게 적 기지를 싹쓸이해버릴 때도 있지만, 어떤 유닛은 체력이 너무 약해서 기지 방어에나 겨우 쓰이는 경우가 있다. UFO처럼 생긴 테크 벙커 제미니는 전 맵을 순간이동 수준의 속도로 이동하며 적 기지를 농락할 수 있는데 반해 메카노이드는 데미지가 매우 절망적이어서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 스플래시가 있다 해도 워낙 화력이 약해 의미도 없고.[37] 이런 상황은 게임이 무슨 로또처럼 여겨지게 만들기도 한다(전작에서는 테크 벙커 유닛이라도 물량으로 일점사하면 이쪽이 많이 죽어도 해치울 수는 있었다).
- 버그인지 잘 모르겠지만 연사속도를 비약적으로 올릴 수 있는 꼼수가 있어 사실상 유닛간 밸런스는 막장이라고 봐도 좋다. 방법도 아주 간단해서, Shift 키로 웨이포인트를 지정해 방향을 조금씩 바꿔가며 어택땅을 반복하면 클릭할 때마다 연사속도가 초기화되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난사를 해댄다. 이 꼼수는 사정거리가 긴 곡사포 계통의 유닛일수록 효과가 좋아 써보는 순간 게임 장르가 바뀌지 않았나 의심하게 된다.
- 게임 후반의 경우, 적 기지의 입구는 좁은데 적은 본진에 엄청난 양의 상위유닛을 뽑아놓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뚫기가 좀 힘들다. 꼼수를 좀 써야 하는데 폭격기를 이용해서 적 병력을 조금씩 갉아내는 방법, 수송용 비행기에 자폭보병을 잔뜩 실어 본진 한복판에 착륙시켜 전부 폭파시키는 방법이 있다. 물론 수십번 자폭해야한다.[38][39]
- 너무나도 강력한 방어건물. 초기 테크에 건설할 수 있는 방어건물은 물량으로 밀어붙이면 어느정도 뚫을 수 있지만 최종테크에 건설 가능한 방어건물은 기본 3진영 모두 다 스플래시를 가지고 있는데다 공격력도 절륜하다(또한 어설프게 공격해봐야 다시 수리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방어선을 붕괴시키려면 물량공세가 답이다). 적당한 언덕에 잘만 지으면 환상적인 우주방어를 체험할 수 있을 정도. 사실상 이 게임의 플레이타임을 늘려버리는 주범 중 하나. 물론 못 깨는건 아니라서 조합 유닛인 플라즈마와 차량유닛 몸빵 조합, 혹은 수송선에 자폭병을 떼거지로 태우고 옆에 내려서 반자이 어택으로 맞서는 방법 등을 동원할 수 있긴 하다. 허나 KKND는 기본적으로 게임이 물량 싸움이기 때문에 이 작전에도 많은 병력이 소모되는게 문제.[40]
- KKND2의 절대법칙. 마지막 조합무기인 아틸러리를 제외하면 언덕 위 유닛이나 건물은 언덕 밑에서는 무슨 짓을 해도 언덕 위로 공격을 할 수가 없다! 위에서도 설명했듯 언덕에 적절하게 건설한 방어타워 하나가 환상적인 우주방어를 해내고(맵이 나선형으로 돌아올라가는 언덕에 지어진 돌연변이의 터치 오브 데스는 정말 흉악하기 짝이 없다), 수상맵 입구 부분 언덕에 2티어 폭탄병을 죽 늘어놓고 적절한 대공방어선만 갖춰지면 그 방어선을 뚫는데 우주창조에 버금가는 힘이 든다. 이를 돌파하려면 엄청난 3티어 차량들 혹은 공중유닛의 희생이 필요하다. 컴퓨터는 대부분 기지 내에 유닛을 꽉꽉 채워넣는 기행을 주로 보여주지만 섬 맵에서는 주로 3티어 차량으로 공격을 가거나 공중전력을 운용하기 때문에 언덕이 있는 미션이 있다면 이 방어 테크닉을 잘만 익혀놔도 최소의 병력만 가지고도 다수의 상대 유닛들이 바보처럼 닥돌하다 쓸려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보병을 쓰기 어렵다. 맵은 넓은데 기동력도 느리고, 뭉쳐다니면 스플래시에 당하기 쉽다. 시리즈 전통의 오프닝이 말해주듯 보병은 차량한테 압사당하는 것도 문제.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원 제한 등의 이유로 보병 사용을 강요받는 중후반 캠페인 한정의 이야기. 이 경우 CPU의 상위 티어 차량을 보병 위주로 상대해야 하는 것이 어렵다. 스커미시나 넷플에선 고티어 차량에 보병들을 적당히 섞어주는 편이 더 유리하다.
- 3진영 미션 난이도가 하나같이 괴랄한 수준이다.[41] 초반 미션 몇가지는 그럭저럭 깰 만하지만, 나중에 가면 거의 항상 아군이 적군에 비해 너무나도 열세인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머리에 쥐가 나올만큼 어려운 것들이 많다. 미션 하나 깨는데 몇 시간을 소모할 정도니 말 다했다. 모 게임잡지에서는 마지막 미션 깨는데 4~6시간을 소모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 정도면 빠르게 클리어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출시 당시 KKND2를 구입한 어느 고등학생이 일주일 동안 매달리다 결국 포기하고, 뒤에서 지켜보던 아버지가 바톤을 이어받아 2달을 투자해 한 종족의 미션을 올클리어했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 그나마 서바이버 미션들이 배러지 크래프트가 처음부터 주어지는 미션들도 있어 난이도가 가장 쉬운 편이고, 시리즈 9,[42] 돌연변이 종족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더욱 흉악해진다. 물론 서바이버 미션도 맨 마지막 미션은 정말 어렵다.
10. 정형화된 전략
각 진영 유닛 구성이 거의 똑같은 주제에 정작 게임 밸런스가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일종의 필승 전략 같은 날빌이 있었으며, 게이머들의 플레이도 이에 맞춰졌다. 필승 전략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본부와 발전소를 세우고 바로 차량 공장 둘을 올린다. 시작 시 주어지는 보병으로는 정찰을 한다. ATV/핏 스콜피온/리스폰스봇을 각각 4기씩 총 8기를 생산한다. 생산이 완료된 공장은 매각하면 발전소를 건설한 자원이 생긴다. 생산된 8기의 차량으로 바로 공격을 들어간다. 정석 플레이 기준으로 보통 이 타이밍에 차량 1~2기에 소수의 보병만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밀어버릴 수 있다. 넓은 듯 하면서 은근히 좁은 KKND2 특유의 맵 때문에 가능한 일. 이걸 막으려면 상대와 똑같이 시작과 동시에 공장 둘을 세워야 한다.[43] 발전소를 짓기 때문에 차량 숫자는 밀리지만, 적이 오는 동안 유조차가 최소 1회는 왕복할 수 있기에 기본 제공 보병까지 함께 동원하면 어떻게든 막을 수 있다. 방어에 성공하면 플레이어는 공장 둘에 유정까지 그대로 있는 반면 상대는 이제 발전소를 막 지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이길 수 있다.문제는 방어가 탄탄한 걸 보고 상대가 유조차만 박살내고 귀환하는 경우. 유조차를 자체 생산하려면 공장을 2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해야하기 때문에 결국 있는 건물들을 팔고 발전소를 새로 지어야 한다. 이러면 오히려 날빌을 사용한 상대가 타이밍에서 앞서게 된다. 이 탓에 게이머들은 십중팔구 시작과 동시에 공장을 둘 짓고 시작해야만 했다.[44] 날빌 없이 싸운다고 해도 상대가 공장 둘을 세우는 전략이 아니다 싶으면 저 날빌 방어용 전략이 그대로 날빌이 되어 바로 압박해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는 본부 1단계에서 공장과 막사를 같이 지을 수 있고, 건설 시간마저 똑같은 주제에 공장에선 바로 2단계 유닛이 나오고, 막사는 업그레이드를 해야 차량을 상대할 수 있는 2단계 유닛이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다. 때문에 유저들이 보병을 쓸모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으며, 제작 의도와 다르게 초반에는 차량 싸움이고 오히려 중후반부터 고급 보병들이 섞여서 싸우는 광경을 당시엔 자주 볼 수 있었다.
11. 커스텀 미션
KKND2에서 커스텀 미션이라는걸 만들려면 맵 에디터를 실행시켜서 우선 자기 입맛대로 맵을 꾸민 뒤, 유닛들과 AI 세력을 배치하는 방식.[45] 고전 게임이라 그런지 미션 제작 방식도 스타크래프트나 여타 RTS 게임에 비하면 조금 어렵다. 하지만 완성시키고 나서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도 꽤 있으니 한번쯤은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맵 에디터 다운 링크는 이곳. 가장 중요한 맵 파일은 안에 있으므로 따로 올리진 않는다.
1 외국 유저가 비공식으로 개량한 버전
11.1. 커스텀 미션 목록
자세한 내용은 KKND2/MOD 문서 참고하십시오.12. 단축키
[Alt] : 강제 어택.[Shift] : 웨이포인트 명령. 생산건물을 선택하고 이 키를 누를 경우 랠리도 된다.
[Ctrl] : 스마트 선택(유닛 하나씩 선택하기).
[Home] : 자신의 본진으로 화면을 옮긴다.
[Esc] : 메뉴를 호출한다. 멀티플레이 도중에 누르면 전체가 멈추게 된다.
[Ctrl]+# (0~9까지의 숫자키) : #번 부대로 지정한다.
# (0~9까지의 숫자키) : #로 지정했던 부대를 호출한다.
[Alt]+# (0~9까지의 숫자키) : #번 부대가 있는 곳으로 시야를 옮긴다.
[Tab] : 미니맵을 열고 닫는다.
[~] (Tab 키의 바로 위에 있는 ` 키) : 미니맵의 위치를 옮긴다.
, (M 키의 오른쪽의 키) : 선택한 부대의 뒷 부대를 호출한다. (#-1)
. (? 키의 왼쪽에 있는 키) : 선택한 부대의 다음 부대를 호출한다. (#+1)
[Shift]+LMB[46] : 선택한 유닛에 또다른 유닛을 그룹에 추가한다.
[Space] : 선택되어있는 유닛의 모든 행동을 중지시킨다.
/ (오른쪽 Shift 키의 왼쪽에 있는 물음표 키) : 이 키를 누른 상태에서 유닛에게 가져다 대면 해당 플레이어의 유닛 및 건물 이름이 나타난다. 유저간의 넷플 도중 앞에 Nobody's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나온다면 그 플레이어는 게임에 없는 것이다.
[방향키] : 스크롤을 할 수 있다.
[Backspace] : 마지막으로 선택했던 부대를 재호출한다.
[Insert] : 연구소를 선택한다.
[End] : 마지막으로 전투가 일어났던 곳으로 화면을 옮긴다.
[Ctrl] : 호위 모드. 이 키를 누른 상태에서 유닛을 클릭하면 그 유닛을 보호한다. 그리고 이 키를 누른채로 이동하면 이동하면서 만나는 적들을 공격한다. 다만 맹신은 금물이니 F 키와 병용하는걸 추천한다.
I : 보병 생산 메뉴
V : 차량 생산 메뉴
C : 조합유닛 생산 메뉴
P : 비행유닛 생산 메뉴
B : 건물 건설 메뉴
T : 타워 건설 메뉴
W : 벽 건설 메뉴
M : 멀티플레이시 채팅을 할 때 쓰인다. 채팅시 자신이 쓴 글은 상대방들에게만 보이고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R : 리사이클. 쉽게 말하면 이미 지어져 있는 건물, 타워를 되팔 수 있는 기능이다. 건물을 팔면 해당 건물의 건설 비용 75%에 해당하는 자원을 회수받는다. 해당 건물의 현재 내구력에 따라 회수받는 자원 양이 갈리므로 당연하겠지만 반파된 상태에서는 팔아봤자 무의미하다.
- : 게임 스피드를 낮춘다.
+ : 게임 스피드를 높인다.
S : 선택한 유닛을 제자리에서 대기시킨다.
D : 마우스 커서를 중심으로 유닛들이 흩어진다. 유닛들을 자동으로 산개시켜주기에 언뜻 보면 좋아보이지만 말 그대로 마우스 커서를 중심으로 흩어지기때문에 재수없으면 피해가 극심해질 수도 있어서 양날의 검인 기능. 가급적이면 D 키를 쓰는 것보다는 일일이 개별적으로 흩트리는 것이 더 낫다.
F : 전투 모드. 시야에 들어오는 유닛들을 모두 공격한다. 편하긴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적 건물과 유닛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건물을 우선적으로 때리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가급적이면 F 키를 쓰는 것보다는 직접 때리는게 더 낫다.
G : 방어 모드. 상대방이 공격할 때까지 자리에서 대기한다.
U : 선택한 공중 유닛을 착륙 가능한 제일 가까운 위치로 착륙시킨다. 수송선의 경우 U를 누르면 싣고있던 모든 병력을 내리게 한다.
13. 치트
단축 아이콘 주소 뒤에 한칸 띄고 -badnews를 입력하고 게임을 실행한 다음, 미션을 시작한다. 그런 다음에 컨트롤 키와 탭 키를 거의 동시에(어떤키를 누른상태에서 다른키를 누르는것이 아님 같이 누름)누르면 치트가 활성화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컨트롤 키와 M: 자금 5000 추가.
컨트롤 키와 C: 미션 승리.
컨트롤 키와 F: 미션 패배.[47]
컨트롤 키와 W: 중간 지점 정보 켬.
컨트롤 키와 E: 중간 지점 정보 끔.
컨트롤 키와 T: 안개 제거. 다만, 다수의 적에게 공격받을 위험이 있으니 주의.
14. 음악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다른 RTS 게임들처럼 브금 자체는 상당히 잘나온 편이다. 하지만 돌연변이 전용 음악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오죽하면 필드 브금같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유튜브 재생목록, 시리즈 9 베타 버전 음악일반적으로 각 종족에 맞는 음악이 흘러나오지만 커스텀 미션 플레이시에는 음악이 랜덤으로 뒤섞여서 나온다.
15. 관련 문서
16. 외부 링크
- KKND 시리즈 홈페이지
- KKND 팬덤 위키 1 / KKND 팬덤 위키 2
- Planet KKND2
- 디스코드 서버 1[48]
- 디스코드 서버 2[49]
- KKND KrossFire 네이버 카페[50]
[1]
웨스트우드의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초기작 일부도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64로 발매되긴 했다. 그 외
스타크래프트 1편도 닌텐도 64로 발매된 적이 있다.
[2]
대전 방법은
여기를 참고.
[3]
사실 아트록스와는 달리 떡밥조차도 없고 서바이버의 미션 엔딩이나 시리즈 9 의 미션 엔딩만 봐도 그냥 끝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4]
이중에서는
트랜스포머 아마다를 기반으로 한 TPS 게임(아타리 유통)도 만들었다.
[5]
또는 시작하자마자 '미션 실패'가 뜨면서 강제로 재시작되는게 반복된다. 바로 무한 루프다. 다른 오류는 그래도 저장을 활용하면 진행이라도 할 수 있지만 이것에 걸리면 아예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6]
그렇다고 해서 다른 방법이 아예 없는것은 아닌데, HD 패치를 사용하면 버그가 발생하지 않게 되지만 이쪽은 단점들이 그나마 있는 장점을 다 가려버리는게 문제. 또한 PC 환경에 따라서는 게임 화면이 깜빡거리거나 사운드는 들리는데 화면은 하얗게 표시되는 등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 나오기도 하니 이것도 마냥 썩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
[7]
다만 아예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전작인 KKND 1편도 화면이 이상하게 나오거나 미션 진행중에 간헐적으로 팅기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8]
KKND2의 국내판 매뉴얼에 '그리고 오늘, 서바이버들은 예전의 그들의 패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나와있는 것에서 유추 가능
[9]
애초에 지하로 숨어버린 사람 수도 남겨진 사람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지하에서는 공중자산이나 무기의 테스트도 제대로 이루어졌을리가 만무하다.
[10]
전작에서는 그나마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었으나 KKND2에서는 거의 파충류와 인간을 섞어 놓은듯한 반인반수같은 괴물이 되었다. 심지어 이중에는
오크에 가까운 외형을 가지고 있는 유닛들도 있다.
[11]
여담으로 KKND1에서는 없었지만 KKND2에서는 직접 스커지 데몬을 생산할 수 있다. 알터 오브 더 스커지란 돌연변이만의 전용 건물에 보병 5기를 제물로 바치면 스커지 데몬 1기 생산된다. 데몬의 음성은 제법 멋지지만 성능은 완전 꽝이다. 아래에 있는 보병 목록 하단을 참고.
[12]
바이크, 몬스터 트럭 등. 산탄총병과 전기톱 반달도 이때 같이 없어졌다.
[13]
캠페인 미션 진행 중 유일하게 돌연변이 미션에서만 테크 벙커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내용과 관계가 있는 듯 하다. 캠페인 미션 뿐 아니라 추후 제공된 공식 커스텀 미션에서조차 돌연변이 미션에서만큼은 테크 벙커가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
[14]
전작인 KKND 1편은 서바이버와 돌연변이의 양자간 싸움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15]
전자는 2편에서는
유리군이 3편에서는
욱일 제국이, 후자는
스크린이 나와 3진영으로 공식화 되었다.
[16]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서바이버가 다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다. 특히나 인공지능끼리 3:3 대전을 붙여보면 돌연변이가 특유의 협동력을 바탕으로 서바이버나 시리즈 9를 찍어눌러버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넷플의 경우는 플레이어의 피지컬과 역량에 따라서 돌연변이로도 얼마든지 서바이버나 시리즈 9를 압도할 수 있다.
[17]
미사일 1발당 데미지가 보병과 차량 할거없이 매우 강력하고 하마나 둠 돔에게는 없는 방사 피해까지 있어서 성능이 더 우월하다.
[18]
아래 조합유닛 항목에도 각주를 붙여놨지만 CPU는 안티-에어크래프트 이외에 다른 조합유닛은 절대 생산하지 않는다. 그리고 넷플시엔 유저들끼리 암묵적으로 금지 유닛으로 지정해놓고 쓰지 않는다. 너무 사기적이기 때문.
[19]
실제로 KKND1편과 2편의 서바이버 유닛의 목소리를 잘들어보면 보이스의 높낮이만 약간 바뀌었고 나머지는 음성이 똑같다.
[20]
물론, 고티어 차량에게는 몇발의 공격을 허용하지만 빠르게 잿더미로 만든다.
[21]
몸빵용 차량을 앞세우고 플라즈마로 파괴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22]
밸런스 패치 이전 기준
[23]
다만 진급한 보병들은 진중함이 느껴지는 중후한 목소리다. 플레이어를 족장님이라 부르고 명예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그 우스꽝스런 목소리의 신병인가 싶은 정도.
[24]
전작에서도 서바이버를 똑같이 시메트릭이라고 부르는데 뜻이 균형, 대칭인 것을 보아 돌연변이 입장에선 뒤틀리기 전 인류가 비정상이라고 보는 것이다.
[25]
그렇다고 생각없이 물량전을 벌이지는 말자. 시간도 오래걸리고 정신건강을 해친다. 그리고 미션에서는 물량전으로 가려다가 회전력이 딸려서 CPU한테 털리기 쉽다.
[26]
보병들이 덩치가 커서 화력을 집중하는게 어렵다보니 어쩔 수 없이 차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27]
"Islands in the Stream", "Ground-to-Air".
[28]
그러나 보병은 음성을 어느정도 재탕한 경우가 있어 어느쪽이든 사망할때 비프음이나 변조된 음성이 아닌 사람의 비명을 지르는 옥에티가 있다. 그것도 육성으로..
[29]
이것도 본래의 모습과는 달리 오랜시간동안 전투용으로 개조를 거치고 왔다보니 외형이 저리 변한게 아닐까 싶으며 또한 기계의 프로그래밍 특성상 특별한 감정이 없다 보니 저런 무감정으로 말하는경우도 많다.
[30]
생긴 걸 보면 거대한 돼지(하급 돼지 사육장)나 다수의 작은 돼지들(고급 돼지 사육장)의 뒷구멍에 초록색 관을 꽂고 배설물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추출하고 있다.
[31]
"-stats 설정이름" 옵션을 이용하거나, 게임을 시작한 후 멀티플레이의 솔로플레이에서 에디팅한 내용을 적용한 상태로 시작하고서 다시 나와 캠페인에 들어가면 캠페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32]
서바이버: 준수한 차량과 조합유닛. 돌연변이: 강력한 방어탑. 시리즈9: 정확도가 높고 강력한 무기.
[33]
하지만 이것은 캠페인일 때의 얘기고, 유저들간의 멀티플레이시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34]
0티어 보병은 총알받이, 1티어 보병은 척탄병, 2티어 보병은 화염방사병, 3티어 보병은 대공, 4티어 보병은 자폭병, 5티어 보병은 대보병 특화. 0티어 차량/짐승은 정찰용, 1티어의 차량/짐승은 수륙양용, 2티어 차량/짐승은 MBT, 3티어 차량/짐승은 고급 수륙양용, 4티어 차량/짐승은 대보병 전용, 5티어 차량/짐승은 전차전용. 공중유닛은 각각 공대지와 공대공 모두에 특화된 전투기, 건물 파괴 전용인 폭격기, 그리고 수송기.
[35]
서바이버 미션 중에 보병만 가지고 돌연변이와 시리즈 9를 동시에 쓸어버리는 미션이 있다. 문제는 시간을 지체할 경우 터치 오브 데스가 돌연변이 기지에 건설되는데 바로 옆에 돌연변이 워리어 홀이 있어 조금만 손상을 입어도 여기서 메카닉이 튀어나와 바로 수리를 해버린다. 건물 데미지가 절륜한 플레이머가 없으면 이를 철거하기 위해 보병 수백을 때려박아야 한다.
[36]
보병 유닛은 시리즈 9>서바이버=돌연변이 순으로 가격이 차이난다. 당연히 성능도 이에 비례한다.
[37]
데미지만 보면 고트가 화력이 더 낮지만 효율성 면에서만큼은 비교가 안된다.
[38]
이는 플레이어가 CPU에게 시간을 줘서 CPU가 그동안 놀고먹고 발전을 다 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참사다. 특히 캠페인을 할 때 정말 많이 나오는 현상인데, 절대 시간주지 말고 끝낼 수 있을 때 확실하게 끝내는게 속편하다.
[39]
즉, 고착화 및 방어후 공격 등 수비지향적 스타일의 플레이어라면 필연적으로 이런 수순을 밟게 된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클리어는 가능하니
속전속결로 빠르게 끝내느냐 장기전을 염두에 둔 신중한 플레이를 하느냐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40]
각 진영 마지막 미션을 해보면 안다. 특히 시리즈 9의 본진을 공략하는 미션의 경우 당시 공략을 한 게임 잡지에서 공략기자가 푸념을 했을 정도. 미션 클리어 시간이 9시간이었고 적 사망 유닛이 2만 마리가 넘었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 한 플레이어 당 기본 유닛 한계치는 건물을 포함하여 150기. 방어선 뚫는 와중에 죽은 적 유닛만 2만 마리가 나왔으니 어느 정도 막장이었는지 알만하다. 하지만 이건 이 기자의 전략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당시 기자는 아나콘다 탱크를 주력으로 삼았는데 서바이버 사기 유닛 중 하나인 배러지 크래프트나 최종 테크 차량인 저거너트로 밀어 붙이면 아나콘다 탱크보다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기자의 초반 전략도 잘못되었는데 기자는 초반에 아래로 내려가서 다리 건너편에서 살림 차리다가 다리 건너가서 적 기지(3시) 밀고 다리 끊는 전략을 썼다. 사실 이 미션은 초반에 숨겨진 아군 보병들을 먼저 구출한 다음 그 보병들로 11시 또는 3시의 적 기지를 밀어버리고 거기에서 살림을 차려 속공을 해야하는 미션이다. 참고로 3시보다는 11시에 살림차리는 것이 적 기지에 더 가까워서 동선이 짧고 방어건물이 훨씬 약하기 때문에 더 쉽다.
[41]
공략법을 모르고 플레이 한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말 머리에 쥐가 나는 미션들이 상당히 많다. 후반부에 몇몇 미션은 공략법을 알고 플레이해도 몇번 실패하고 그 중 한번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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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최종미션 Survivors Go Home은 제외다. 빠르고 효율적인 클리어 가이드를 안다고 해도 특히나 유닛 관리를 잘 해야하는만큼 실질적인 난이도는 돌연변이쪽 미션보다 훨씬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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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건 기본 멀티맵으로 플레이했을 때의 얘기로, 유저 제작 멀티맵을 사용해서 플레이할 경우 이런 상황 자체가 잘 나오지 않는다. 거리가 가까운 적이라면 모를까.. 또한 유저 제작 멀티맵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크기가 작은 멀티맵이라면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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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맵과 섬 맵은 제외. 물론, 이쪽도 밸런스가 맞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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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시 자원의 수, 일부 유닛 생산 금지, AI 다중 선택, 동맹군 등 여러 요소를 입맛대로 넣어서 만드는게 가능. 심지어 멀티 맵도 만들 수 있다. 다만 싱글에 비해 AI가 꽉 채워져 있어서 맵 만드는게 힘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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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B는 드래그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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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제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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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카페와 연관있으나 주 연령대때문인지 활동률은 애매하다. 평일엔 주로 저녁시간대가 그런대로 활발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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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원본 KKND 시리즈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서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다루지 않는 것은 아니기에 기재. 이쪽은 위쪽과는 달리 해외서버이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KKND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착각하고 있는 OpenKrush를 메인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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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디스코드 서버 1하고 연관되어있으나 이쪽도
국산
RTS
게임 카페보다 유저 수는 얼마 안 되고 활동하는 사람도 적은 편인지라 KKND2를 플레이한다는 거 자체에 의미를 둬야 할 듯하다. 다른 RTS 게임의 카페들처럼 창 모드라든지 여러가지 파일도 준비되어 있고 몇몇 유저들이 만든 스타크래프트나 다른 RTS 게임들의 지형으로 제작된 맵도 몇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