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ND2의 캠페인 소개 및 공략을 다루는 문서이다. C&C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비슷하게 키포인트만 숙지한다면 쉽게 깰 수 있다. 시작에 앞서 다음을 숙지하면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
1.언덕을 활용하자. 이 게임은 언덕이 절대적이다.
시야 확보도 되지 않아 언덕에 보병 몇기만 배치해 놔도 암만 밑에서 적이 와봐야 얻어맞기만 하다가 전멸한다.
플레이어도 마찬가지. 기지 대다수가 언덕지형에서 시작하는건 다 이유가 있다.
2. 기지건설→적 섬멸 미션이면, 되도록 초반에 주어진 병력으로 어떻게든 적 초반 자원줄을 끊자.
유정 자체가 꽤 오래가기도 하고,결정적으로 돈 생산 건물 추가로 이 게임은 극후반 말려죽이기가 안통한다.
3. 보병 베테랑 시스템을 활용하자. 보병 힐링 캐릭은 없으나 베테랑[1]을 찍으면 피가 자동 회복된다.
강습소대로 적 전멸하는 미션은 베테랑이 필수다.
4. 모든 적 기지는 약점이 있다. 특히나 대다수는 정면은 방어가 빵빵하지만, 측면 혹은 후방이 허술하다 못해 아무것도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안되겠다 싶으면 우회로를 찾자. 무조건 꼬라박으면 자원낭비일 뿐이다.
5. 수송기+자폭병 테러를 활용하자. 후반 미션으로 갈수록 적 기지 방어가 살벌해지는데 슈퍼웨폰도 없는 본작에서 지상병력으로 이를 뚫는 것은 요행에 가깝다. AI특성상 자폭병은 내려도 바로 어그로가 안끌리므로 수송기로 드랍→수송기 도주→자폭병 테러 전술이 쏠쏠하다.
6. 이 게임은 지상유닛 이동 때 프레임이 개판이고, 길찾기 AI도 엉망이다. 따라서 마이크로 컨트롤은 사치다.
한방병력으로 밀어버리든가, 여의치 않다면 발빠른 놈으로 어그로를 끌어 유인하는 게 좋다. 하지만 폭격기 공습은 예외로, 조금씩 움직여줘야 폭탄을 다 쳐맞지 않는다.
7. 차량 무빙샷을 활용하자.
모든 차량 유닛은 무빙샷이 가본 사양이며, 이를 활용하면 상위 한티어 위 정도까진 어떻게 저항이라도 할 수 있다.
8. 되도록 상대가 기반을 갖추기 전에 밀어붙이자.
이건 KKND1 때부터의 전통이기도 하다. AI의 특성상 초반은 기본적으로 가진 병력 외에는 거의 무조건 석유나 자원 채취 건물을 사용하여 인프라를 올리는 걸 최우선시한다. 그리고 건물이 부서지면 병력보다 부서진 건물을 우선적으로 다시 지으려 한다.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2~3티어 패스트 테크로 빠르게 몰아치면 의외로 적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후반을 바라보고 인프라만 빠르게 올리는 AI를 맞인프라로 따라가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2] 플레이어의 자원이 더 빨리 마르는데 적은 이미 인프라를 어느 정도 갖춘 상태에서 여기저기 먼저 지어놓은 자원 건물의 누적 자원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회전력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싸우면 싸울수록 나는 말라죽는데 AI는 끝도 없이 유닛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기가 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