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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rial Guardsmen
"내가 쓰러진 자리에 열 명이, 그 열 명이 쓰러지면 천 명이 서리라! 그러니 날 쓰러트려 봐라! 나는 시작일 뿐이니!"
"Where I fall ten more shall take my place! And one-hundred each of them! So strike me down! I am the harbinger!"
- 성자 올라니우스 피우스, 워마스터 호루스를 막아서며.
(Saint Ollanius Pius, whilst fighting Warmaster Horus)[1]
"Where I fall ten more shall take my place! And one-hundred each of them! So strike me down! I am the harbinger!"
- 성자 올라니우스 피우스, 워마스터 호루스를 막아서며.
(Saint Ollanius Pius, whilst fighting Warmaster Horus)[1]
제군! 우리는 저기 우주에 있는 것들로부터 제국을 지키는 처음이자 마지막, 종종 유일한 방어선이다. 너희들과 그 손에 들려있는
훌륭한 제국 무기야말로 인류가 여전히 생존할 수 있게 해주는 무기이다. 제군 대부분은 가드맨으로서 2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고 다시는 자신들의 고향을 살아서 보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장담하건대, 제군이 마침내 존귀한 황제에 대한 기도를 읊조리며 쓰러질 때 여러분은 스스로를 사나이라고 부를 자격을 얻을 것이다!
- Vermak 하사, 12th 카디안 충격 보병 연대[2]
- Vermak 하사, 12th 카디안 충격 보병 연대[2]
채플린 바르누스: "타이탄 발굴대가 지원군들과 함께 도착했소. 내가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다면 타이밍이 너무나 기가 막히다고 느낄 정도로군."
스투른 장군: "저희가 네크론을 무찌르기 전까지 대기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타이탄의 무장이 정상기동을 하기 전까지 또다른 인원들을 살육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죠."
채플린 바르누스: "물론이오. 자랑스러운 순간이오, 장군. 그대의 휘하 병력은 내가 만난 그 어떤 가드맨들보다 훌륭히 활약해주었소."
스투른 장군: "감사합니다. 허나 저희들의 임무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로른 V에는 오크 잔당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수리요원들이 타이탄을 돌보아 원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채플린 바르누스: "그렇다고 해도, 귀관의 병력과 함께 싸운 것은 명예로운 일이었소. 내 휘하의 스페이스 마린을 제외한다면 이보다 더 나은 원군은 없었을 것이오."
스투른 장군: "우리 모두에겐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황제 폐하께서 우리 가드맨에게 바라시는 것은 전선에 당당히 서서 싸우다 죽는 것 하나뿐입니다."
(To each of us falls a task and all the Emperor requires of us Guardsmen is that we stand the line and we die fighting.)
"우리가 가장 잘 하는 일이죠. 당당히 싸우다 죽는 것. "
(It is what we do best. We die standing.)
- 카디아 412연대의 스투른 장군, 울트라마린의 채플린 바르누스에게. 참고 영상
스투른 장군: "저희가 네크론을 무찌르기 전까지 대기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타이탄의 무장이 정상기동을 하기 전까지 또다른 인원들을 살육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죠."
채플린 바르누스: "물론이오. 자랑스러운 순간이오, 장군. 그대의 휘하 병력은 내가 만난 그 어떤 가드맨들보다 훌륭히 활약해주었소."
스투른 장군: "감사합니다. 허나 저희들의 임무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로른 V에는 오크 잔당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수리요원들이 타이탄을 돌보아 원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채플린 바르누스: "그렇다고 해도, 귀관의 병력과 함께 싸운 것은 명예로운 일이었소. 내 휘하의 스페이스 마린을 제외한다면 이보다 더 나은 원군은 없었을 것이오."
스투른 장군: "우리 모두에겐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황제 폐하께서 우리 가드맨에게 바라시는 것은 전선에 당당히 서서 싸우다 죽는 것 하나뿐입니다."
(To each of us falls a task and all the Emperor requires of us Guardsmen is that we stand the line and we die fighting.)
"우리가 가장 잘 하는 일이죠. 당당히 싸우다 죽는 것. "
(It is what we do best. We die standing.)
- 카디아 412연대의 스투른 장군, 울트라마린의 채플린 바르누스에게. 참고 영상
1. 개요[3]
카디아 충격병 연대 소속 가드우먼. 투구와 플랙 아머의 낙서[4]로 카디아의 몰락 이후에도 살아남아 복무중인 병사임을 알 수 있다. |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인류제국의 성간 우주군인 아스트라 밀리타룸에서 계급고하를 막론하고 해당 집단에 속한 인원들을 칭하는 용어지만 최하급 병사들을 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보다 밑으로는 행성방위군이 있다. 우주엔 수없이 많은 수의 가드맨들이 현역으로 복무중이며 심지어는 데파트멘토 뮤니토룸조차 얼마나 많은 수의 가드맨들이 복무중인지를 알지 못한다.[5] 이들은 신-황제를 섬기도록 요구받은 인류제국의 평범한 남녀들[6]이며 모든 위협으로부터 황제의 영토를 수호한다. 악마와 사악한 외계인, 그리고 이름조차 알지 못할 미증유의 공포로 가득한 우주에 맞섬은 이들의 용기에 대한 영웅적 증명이다.[7]
2. 보병 분대[8]
커미사르의 지휘아래 돌격중인 카디아의 가드맨들 |
다양한 연대의 가드맨들[9] |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의 가드맨들 |
몇몇의 가드맨들은 다양하고 강력한 특수 화기로 무장하나 보병 연대의 주된 힘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인력이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의 제병협동 화력은 이들을 대부분의 적들을 제압할 수 있는 위협적인 상대로 만들어준다. 수천명의 가드맨들이 지축을 울리며 돌격하면 적들의 위협적인 정예 병력을 대부분 압도할 수 있으며 그들을 군홧발로 깔아뭉개며 총검의 벽으로 밀어 붙인다.
2.1. 징집병[10]
카디아의 징집병 소대 |
이 젊은이들은 공식적으로 프로비터(probitors)라 불린다. 하지만 최일선에서는 이들을 다양한 별칭으로 부르는데 그중 가장 흔한 명칭은 바로 '화이트쉴드'다. 이 명칭은 헬멧에 오직 흰색 줄 말고는 자신들의 권리를 얻을 때까지 연대, 중대, 혹은 소대 식별 표식을 그릴 수 없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 만약 이들이 소속 부대의 개성을 드러내는 장신구를 감히 착용했다간 호된 처벌을 받게 된다. 자신들의 용기를 증명하고자 많은 이들이 경쟁에 뛰어든다. 오랫동안 살아남은 소수의 인원들은 언젠가 운좋게도 자신들을 '가드맨'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단순한 진급 이상의 것이다, 이는 프로비터들 사이에서 의식의 길로 여겨지며 성인이 되는 관문으로 여겨진다.
3. 중화기 분대[11]
중화기 사격을 가하는 카디아의 가드맨들 |
3.1. 특수화기 분대[12]
플라즈마 건과 멜타건으로 무장한 카디아의 특수화기 사수 |
워해머+의 공식 애니 해머 앤드 볼터에서 카니펙스에게 유효타를 먹인 카디아 장병이 바로 이들이다.
4. 베테랑[13]
산탄총으로 타이라니드 개체를 사살한 카디아의 베테랑 가드맨 |
베테랑 스쿼드에서 공적을 더욱 많이 쌓으면 그 공을 인정받고 전역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군 경력을 인정받아 하이브 월드 귀족들의 경호원이 되거나 로그 트레이더의 수행원으로 우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도 한다.[15]
물론 위와 같은 경우는 잘 풀린 케이스고, 꿈도 희망도 없는 40k의 우주답게 아무리 날고 기는 베테랑이라도 짬대우는커녕 행정실수부터 장교들의 '사소한 변덕'까지 온갖 이유로 인생이 시궁창으로 처박히는 인원이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컬티스트가 되거나 진스틸러 컬트에 들어가는가 하면, 울며 겨자 먹기로 하이브 갱에 들어가거나 생존력과 전투력을 눈여겨본 다른 제국 기관들의 징집 혹은 '형벌부대'에 들어간다. 다크타이드의 플레이어블 가드맨은 베테랑 출신이라는 설정이다. 하지만 "내 인생에 뭔 마가 끼었다고 이런 또라이 밑에서 저런 사이코들하고 같이 구르는 신세가 됐지? 에라 모르겠다, 인생 뭐 있나."한다. 이렇기에 선택지에 따라 짬밥이 맛없다고 욕하다가 좌천되는 처분을 받는 등 불쌍하긴 매한가지.
5. 특징
한 명이 쓰러질 때마다 열 명이, 그 열 명의 자리를 백 명이 대신하리라!
가드맨들을 표현하는 여러 문장들이 있지만 단연 그 정점에 서 있는 것은 바로 이 대사. 워해머 세계관 특유의 세기말급의 암울함과 생명 경시 풍조와 초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는 외계인, 악마, 배신자들 때문에 눈물이 앞을 가리는 불쌍한 모습으로 묘사되곤 한다. 은하계 전체에 걸쳐서 분포하고 있기에 그 수준이나 배경은 천차만별로, 코덱스에서도 그 다양함을 언급하고 있다. 다만 아스트라 밀리타룸 설정을 보면 행성방위군과는 달리 다른 곳으로 전쟁하러 나가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일종의 명예로 여겨지며, 가드맨들도 정규 훈련을 받고 투입된다. 따라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빡센 훈련을 받고 투입되는 정예병부터, 훈련도 제대로 못 받고 라스건 조작법만 간신히 배운 뒤 전장으로 내몰리는 오합지졸까지 다양한 수준을 자랑한다.
그래도 5판 코덱스에 따르면 기본 장비로 라스건, 방탄복, 파편 수류탄, 대전차 수류탄 등을 지급받는다. # 가드맨의 경우도 일단은 그 수가 워낙 많기에 주무장으로 보급이 쉬운 라스건만이 지급되는 것이지만[16] 숙련된 병사들에게는 보다 강력한 유탄발사기나 플라즈마 건 같은 무기가 추가로 지급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게다가 라스캐논이나 헤비 볼터 등 강력한 중화기로 무장한 중화기 분대들은 정말 그 위력이 대단하다. 허나...
6. 이들의 애환
일반인의 몸으로 강대한 적들과 싸우는 것은 로망이지만 그들이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 무기는 좋지만 쓰는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특출 난 구석 하나 없는 평범한[17] 인간이라 응용력에 한계가 있고[18] 교육 수준도 매우 낮다.[19]
- 반면 그들이 상대하는 주적들은 그 좋은 주무기 라스건 을 손전등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물리 력이나 초능 력, 기술력을 지닌 외계인이나 악마, 초인들이다.
- 원래 이념으로 뭉친 인재가 아니라 그냥 제국의 군법에 따른 의무로서 징병된 인재들이 바탕인지라 사기와 충성심이 다른 세력들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다.[20] 가드맨들이 모두 자원자일 리가 없다. 애초에 페널 리전이 왜 생겼는지를 생각해 보면...[21]
-
윗선이 판단 한번 잘못하면 본인이 그에 가담했든 아니든
이단심문관이나
아뎁타 소로리타스,
스페이스 마린 혹은 다른 임페리얼 가드 연대(…) 등이 어느 날 갑자기
너 이단이라면서 출동하여 바로 망하기 일쑤다. 스페이스 마린은 지휘관이 맛이 가도 휘하의 일반 전투 형제들은 대체적으로 자정이나 참작의 여지가 있다 하여 바로 조지려 들지 않고 적극 가담자만 아니라면 가혹하긴 해도 속죄할 방안을 마련해 주지만 가드맨들에게 그런 거 없다. 특히 지휘관이 카오스에 넘어가면 가드맨 개개인의 실제 타락 여부를 막론하고 모조리 다른 아군들에게 도륙당한다.
연대 책임 돋네[22]
그리고 스페이스 마린이 죄를 지으면 '참회의 성전'을 돌다 오는 등 나름대로 용서받을 방도가 마련되었고, 성과를 올린다면 사면 후 복권된다.[23] 그러나 가드맨들은 대부분 본보기로 커미사르에게 E, E 당하지 않으면 죄인 낙인이 찍히고 그냥 죽는 게 낫겠다 싶은 환경에서 총알받이로 험하게 굴려지거나 아예 사이브리드로 개조되어 기존의 인격을 완전히 잃고 제국의 수족으로 부려지는 등 연대 책임이 강하게 적용되고, 사면은 절대 없다. 단, 연대가 카오스에 타락했는데 굴하지않고 자기 연대를 상대로 싸우고 있었다면 충성을 증명한 것이므로 적어도 이단이라고 의심 받을 일은 없다. 조금 다른 경우로,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스페이스 마린으로 임가를 공격할때 처럼, 스페이스 마린에게 붙어서 자기 연대에 하극상을 일으키는 것은 처형 대상이 된다. 위상은 달라도 스페이스 마린과 임가는 별개의 군대인데다가, 커미사르의 폭정에 못 견뎠다고 해도 엄연히 배신이기 때문. 인게임 상에선 배신자 가드맨들을 고기방패로 당장은 쓰다가, 승리 후 모두 처형했다고 나온다. -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의 권위는 암묵적으로 인정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모두 동등한 권한과 작전권을 가진 아스타르테스 챕터들이나 각자의 성인을 모시며 동등한 위치에서 활동하는 소로리타스 오더들과는 달리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은 연대의 수준에 따라 차별 대우를 받는다. 카디아, 카타찬, 모디아, 보스트로야같이 군사적 전통이 깊고 명성이 높은 행성의 연대들은 그나마 비교적 좋은 물자를 보급받고 전략적 필요에 따라 계획적으로 배치되지만 변방 행성에서 급하게 긁어모았거나 대놓고 소모품으로 쓰려고 대충 끌어 모은 범죄자, 폐품업자, 하이브 노동자, 사회 하층민들로 이루어진 연대들[24]의 용도는 명문 연대들이나 아스타르테스, 소로리타스의 전략을 위한 시간 끌기나 적 전력 분석 용도로 소모될 뿐이다.
- 심지어 카오스에 물들긴커녕 오히려 충성스럽게 카오스나 외계인들과 격전을 거듭하고 살아남은 역전의 용사들을 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잡아가 족치는 경우까지 생기기도 했다.[25] 운 좋으면 기억 소거를 받는 것으로 끝나지만 운이 나쁘면 처형이나 노역장으로 끌려가거나 심하면 서비터 개조까지 당할 수 있었다.[26] 물론 스페이스 마린은 똑같이 카오스나 외계 세력과 격돌한 다음, 저렇게 박멸당하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27] 실제로 이 때문에 제1차 아마겟돈 전쟁에서 그 가드맨들과 함께 싸웠던 스페이스 울프와 이단심문소 사이가 대단히 험악해지기도 했다. 다만 8판에서 대균열이 발생해 하늘에 카오스의 침략이 발생했다는 영구적인 증거가 남아버렸고[28], 곳곳에 카오스 세력이 창궐하고, 로부테 길리먼이 귀환하면서 마그누스 더 레드를 비롯한 카오스 세력이 홀리 테라 코앞인 달까지 쳐들어왔고 아예 코른의 악마 군단이 테라를 침공했기 때문에 이제 대다수의 가드맨들과 제국민들도 제국의 적으로서의 카오스의 존재는 알게 되었다. 예전이었으면 이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은폐했을 이단심문소에서도 어쩔 수 없이 밀리타룸 장교들에게 카오스 데몬들을 물리치는 방법 정도는 가르치고 있고, 베테랑 가드맨이 카오스를 여러 번 봐도 제정신을 유지하면 너무 많은 걸 안다고 쓱삭당하기엔 아까운 전력이 되어 이젠 그런 일은 크게 줄었다.
- 심지어는 장비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다. 뮤니토럼 교본(Imperial Munitorum Manual)에서는 중화기 분대가 적의 공격을 받아 운용요원이 사살당했거나 부상당했을 경우 (시신이나 부상병을 제쳐두는 한이 있어도) 제일 먼저 중화기를 회수하도록 명시되어 있다.[29] 사실 현실에서도 분대의 기관총 사수 등이 부상당하거나 할 경우 화력공백을 최대한 빠르게 메꿔서 추가적인 사상자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사수나 근방의 부대원이 부상 혹은 사망한 기관총 사수를 내팽개치고 대신 기관총을 다루도록 교육받고, 또한 포위나 긴급후퇴 등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중화기를 회수할 수 없을 경우 이를 적들이 사용할 수 없도록 파괴하거나 최소한 탄약을 모두 파기할 수 있도록 하는 식으로 교육받는다. 그러나 가드맨들은 엄준한 군법에 따라서 가드맨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중화기들을 회수할 것을 강요받으며, 이를 행하지 못할 경우 관련자들은 태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 아예 군견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30] 모든 군견은 소위 아래, 즉 장교 계급을 받기 때문에 전용 서보스컬까지 창작되어 있는 등 군견이 여러 대우를 받으며 군견이 돌진할 때 같이 돌진하지 않으면 명령불복종으로 각주되어 처형당하며, 장교이기에 군견을 때리거나 군견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앰불 고기를 먹이거나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군견이 직접 내리는 명령[31]을 따르지 않으면 그대로 처형당한다.
그래서인지 가드맨의 이야기는 언제나 불쌍하다. 뮤니토럼 교본에 의하면, 대부분의 가드맨은 입대한 후 6개월 안에 죽는다고 한다.
그리고 가드맨이 전장에 투입된 지 15시간 만에 갈려나간다는 것에 대해서 왈가왈부가 많았지만, 이제는 9판 코어 룰북에 명시된 공식 설정이 되었다.
사실 가드맨의 주 장비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 한 발만 맞아도 사람도 끔살당하고 파워 아머도 집중사격을 받으면 위험한 데다 충전도 매우 쉬운 라스건이나 라스건의 공격을 적절히 막아 주는 플랙 아머 모두 성능이 매우 우수한 반면 보급하기도 쉽다. 현실에서도 일반 병사가 자신이 쓰는 소화기에 대한 대응방어를 할 수 있던 건 방탄복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베트남 전쟁 이후다. 당연하지만 정말로 전력으로 못 써먹을 정도면 예전에 교체되었을 것이다. 굳이 문제가 있다면, 이제 라스건이 손전등으로 보일 만한 흉악한 놈들 아니면 깡그리 쓸렸다는 것뿐이라지만 사실 대성전 당시의 주력군인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이 박살을 내는 도중 옆에서 조금이나마 돕는 조력의 형식이었다.
그런데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가 갈아엎어지면서 이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었다. 현재 40k 상황은 임페리얼 가드가 상대하기에 벅찬 외계인만 살아남은 게 아니라, 오히려 40k에 와서 임페리얼 가드가 상대해 볼 만한 외계인들이 주적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대성전 시기에 광역 세뇌가 가능하여 2명의 프라이마크와 그 군단의 기록이 말소되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여겨지는 랑단[32]이라던가, 항성계 전체를 데이터화하여 일괄삭제하는 게 가능했던 인공지능 기계 군단, 그리고 3명의 프라이마크와 그 군단이 레기오 티타니쿠스의 지원을 받아 협공했음에도 털어버려서 황제가 직접 상대해야 했던 가르쿨 블랙팽과 그 오크 군단 등을 생각해 본다면 이 주장은 꽤나 설득력이 높다. 하지만 이런 적들은 이미 대성전 당시 거의 다 갈려나갔다. 그리고 스페이스 마린이 나설 것도 없을 정도로 빈약한 종족들은 여러분이 게임을 즐기는 테이블 밖 어딘가에서 실시간으로 라스건에 바람구멍이 나고 군홧발에 짓밟히고 있다. 그러나 오크나 아엘다리처럼 스페이스 마린도 애를 먹던 외계종족들 중 일부는 아직도 남아있으며, 이러나저러나 가드맨들의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물론 제국은 가드맨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가드맨들이 지급받는 병사 수첩에 라스건이면 충분히 어떤 외계인과의 교전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써놨다.
전투가 없을 때는 짧은 휴식과 힘든 훈련, 그리고 재투입이 있을 뿐이다. 짬밥 역시 어디 가지 않아서, 뮤니토럼 교본(Imperial Munitorum Manual)을 비롯하여 가드맨이 등장하는 저작물에서는 가드맨이 먹는 전투 식량을 까는 묘사가 어김없이 등장한다.[34] 그나마 나오는 기호품인 리카프는 보급 상황이 안 좋아지면 가장 먼저 끊기기 일쑤. 그리고 이런 고난은 황제 폐하를 향한 무한한 사랑(...)과 충성심으로 극복하라고 세뇌를 받다시피 한다. 그나마 비전투 상황엔 그록스 버거 같은 맛 좋은 싸제(?) 음식도 사 먹을 수 있긴 하다.
다행히(?) 라스건이 고장나면 총살을 당한다는 이야기는 국내 웹에서 와전된 소문이다. 실제 설정상으로는 제대로 사용하다가 고장났을 경우에는 병기창에서 절차를 밟아서 라스건을 새로 수령하거나 고칠 수 있다. 다만 불법개조로 고장낸 것이 들통나거나 관리 소홀로 비전투 상황에서 라스건을 분실할 때는 사형을 당한다. 게다가 높으신 분이 새로 지급하는 것을 거절하면 맨손으로 전쟁터에 나가서 주워서라도 싸워야 한다. 어차피 인류제국의 전쟁에서는 남는 게 가드맨 시체랑 라스건이니까. 사실 현실의 어느 군대에서도 불법 개조나, 무기 분실은 군법상 강한 징계를 받는 사항이다. 그렇다고 현실에서는 이 일로 사형까지 가거나 상관이 무기 지급을 거절하기까지 가는 경우는 보통 없다.
그리고 소울스톰에는 카오스와의 격전을 17번이나 겪고도 무사히 제대한 가드맨도 나온다. 하지만... 커미사르에게 카오스 신봉자를 고발하면서 재입대를 신청했다가 이단설파죄로 총살당한다.
케인 소설 시리즈 중 Caves of Ice에서는 부상당한 가드맨들의 처우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짧은 요약을 하고 있는데, 정신 질환 및 전투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병사들은 재활을 위해 시그마 파보니스 성계의 가드맨 메디케 요양소로 보내지며. 간단한 증세의 병사들은 치료 후 임무에 복귀하고, 중증 병사들은 수년 동안 장기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엠벌리는[35] 이 노트에 한 가지 주석을 덧붙였다. "또한 시그마 파보니스는 전투용 서비터 제조소로 명성이 높다." 출처
어느 가드맨의 일기. 하이브 태생으로 태어나 가드맨으로 징집돼서 힘들게 훈련받고 오크 상대로 전장에 배치돼서 개같이 고생하는 내용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구조됐지만 안락사당하는 가드맨들.
큰 부상을 입은 가드맨의 처우. 출처 보통은 그냥 썰거나 썬 후에 뭐라도 붙여주는 모양. 서비터가 안 된 게 다행이다(...).
6.1. 은하계 스케일
그리고 플랙 아머 걸치고 라스건에 총검달고 돌격하는 병사들이 대표적인 가드맨의 이미지이지만 사실 이들만 가드맨이 아니라 스페이스 마린의 기갑전력에도 꿇리지 않게 강력한 리만 러스 전차나 인류 최고의 전쟁병기인 타이탄도 일격에 격파할 수 있는 초중전차 섀도우소드 등의 승무원들 역시 가드맨들이다. 가드맨들이 인간 방벽으로 전선을 형성하면 실질적인 화력은 이들이 담당하며 이런 전투차량을 운용하는 가드맨들은 어지간한 반역자 아스타르테스나 외계인 쯤이야 벌레잡듯 죽여버릴 수 있다.
이렇게 워낙에 스케일이 크고 은하계 전체에 걸쳐서 존재하는 관계로 인류제국의 영토인 은하계는 너무 넓어서 말그대로 저하늘의 별만큼 다양한 사례가 있는데 소년 시절부터 전장에서 구르며 자라는 용사들부터, 평화로운 후방에서 탱자탱자 놀며 몇달 정도 근무하면 전역하는(!) 부대도 있다. 즉 정말로 4만년 동안 전쟁이 단 한번도 없었던 행성이 존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애초에 평화는 없고, 오로지 전쟁만 있는 암울한 4만년대를 다루는 작품 특성상 '평화로운' 이야기로 소재를 쓸 일 따위는 없기 때문에 별로 주목받지 못한다. 워해머의 흔한 플롯인 평화로운 행성에 어느날 갑자기 누가 홱 미쳐서 워프 게이트를 열어제껴 악랄한 배신자와 악마들이 튀어나오거나 갑자기 흉악한 외계인들이 집적거리지 않는 한은 말이다.
이에 대해서는 2022년 11월에 블랙 라이브러리에서 발행한 공식 워해머 40k 소설 ' 카스르킨(Kasrkin)'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해당 소설의 전체 내용은 타우 제국이 침략해 정복당한 제국 행성 Dasht i-Kevar에서 급히 후퇴하던 아스트라 밀리타룸 장군이 탄 발키리가 결국 추락하게 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Bharath Obeysekera라는 이름의 카스르킨이 파견되며, 소설 중간부터 이 타우와 인류 간의 전쟁으로 인해 행성의 모래 사막 황무지 깊은 곳에 묻혀있던 공포스러운 고대의 종족이 깨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소설에서 인류제국의 상당수 지역이 아직 전쟁을 겪지 않고 평화롭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물론 대균열이 터지면서 제국의 많은 지역이 전쟁이 소용돌이에 휩싸인 상태이지만, 우리 은하 자체가 태양과 같은 항성만 하더라도 수천억개나 존재하는 어마어마한 천문학적 크기다 보니 별다른 거 모르는 채 평화를 누리고 있는 지역도 많다는 것이다. 블랙라이브러리 갤러리 소설 리뷰
이렇게 차이가 극심하다 보니 은하계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모두 같은 수준과 전투력을 지니기가 불가능하다. 사실상 주무장인 라스건을 제외한 방탄복 등의 기타 장비는 각 연대의 가드맨들이 소속된 모행성의 경제 상황, 기술력에 따라 질이 달라진다. 어떤 행성은 중세시대급 문명을 이루고 있는 곳(이런 곳을 '퓨덜 월드'라고 한다.)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도 중세시대가 배경인 워해머 판타지의 제국, 브리토니아 병사들에게 머스킷이나 활 대신 라스건 하나만 들려주면 가드맨이 '뿅' 하고 완성! 단적인 예로 모디안 아이언 가드는 19세기 전열보병스러운 군복에 라스건을 들었고, 아틸란 러프 라이더는 한술 더 떠서 라스건을 가지고 다니는 몽골(혹은 훈족)군대 그 자체다.
철저한 능력주의 사회라서 성차별따윈 없는 제국답게 여성들도 복무하며, 여성들의 경우에는 가드우먼으로 복무하고 여성 장교, 여성 커미사르도 존재한다. 물론 공중전과 우주전을 담당하는 임페리얼 네이비에도 여성 장교들이 많다. 당장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2의 카디아의 몰락 트레일러에서도 함대를 이끌던 제독이 여성.
제국의 군사기관 중에서 원칙적으로 성별에 따라 복무가 제한되는 기관은 스페이스 마린과 아뎁타 소로리타스 뿐이다. 전자는 개조 수술 중 호르몬 문제 때문에 여성에게 시술하기에는 곤란[37]하고, 후자는 모종의 조약 때문에[38] 남성은 일종의 '스페셜리스트'로 들어가고 일선 인원들이 수녀로 활동하는 것이다.
물론, 소설이나 매체 속의 모습 속에는 혼성 부대가 아니라 여군과 남군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모습으로 나오면 설사 있다 하더라도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10:1 정도의 비율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카야파스 케인이 속한 연대처럼 특수 상황[39]에는 양쪽 연대가 합쳐져서 남녀의 비율이 비슷할때도 있다.
6.2. 의외로 좋은 대우?
가드맨의 월급은 정확히 명시되지는 않는다. 워해머 롤 플레이의 다크 헤러시에 따르면 하이브 월드 서민의 월급은 한 달 30 쓰론, 가드맨은 그 두 배 가량되는 60~80 쓰론을 받는다고 한다. 이는 다크 헤러시 1판에서 나온 내용이며, D&D와 같은 플레이 형식 때문에 물가를 상당히 높게 책정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 어쨌든 가드맨들도 민간인보다 월급을 많이 받는 건 사실이다. 카야파스 케인 시리즈에서는 우주선이나 행성에서 가드맨들이 술집에 들어가서 술을 사 마시거나 오랜만에 레이션이 아니라 밥을 사 먹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브람 건트 소설에서도 병사들이 잠시 노가리를 깔 때, 자기 월급을 걸고 도박을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혹은 월급을 아껴서 집에다 부치는 이야기도 나온다. 적어도 배식은 제대로 나오는 듯하며 리카프라는 카페인 음료도 보급된다.조팔 연대는 농기구를 임대료를 갚기 위해 가드맨이 된다고 한다. 다만 자발적으로 빚을 낸 게 아닌, 행성 총독부에 의해 종자와 농기구 대여에 대한 채무이행의 의무가 출생 시점에서부터 강제적으로 주어지는 것에 가깝다. 막상 가드에 들어와도 보급품, 탄약에도 가격을 매기며 이는 말단 사병에서부터 장교에게까지 적용된다.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지기 때문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생존을 보장받고 확실히 적을 격멸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한다. 이런 배경 때문에 조팔 연대의 가드맨들은 뛰어난 원거리 사격술과 생존술, 유연한 임무형 지휘로 명성이 자자한 동시에 보신주의적인 근무태도로 악명 역시 높다. 크리그 장교 왈 불충하고 비겁한 쓰레기들이지만 사격 솜씨 하나는 쓸만하다고.
벤트릴리아 귀족 연대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벤트릴리아 행성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는 상황이 완전히 반대인데, 벤트릴리아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연구나 생산용으로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희귀 광물류가 생산되는 행성인 덕분에 제국에서 손꼽히는 부자 행성인지라 여기 병사들도 대부분 구성원들이 딱히 입대할 사유가 없는 부유한 귀족들인데도 제국 이전 시대부터 시작되어 온 명예를 중시하는 군사 문화, 상무 정신, 모험심 때문에 병사로 자원입대한다고 한다. 그래서 병사 하나마다 시종이 하나씩 붙고 복장도 보라색 셔츠에 금색 장식줄, 헬멧의 커다란 깃털 장식 등 굉장히 화려하다. 모병제라서 입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재산을 로그 트레이더들이나 디파트먼트 뮤니토룸에 기부한다. 제국 행정부도 이를 감안해서 벤트릴리아 연대는 다른 밀리타룸 연대처럼 격전지에 고기방패로 던지는 짓은 하지 않고, 벤트릴리아 연대가 만족할 만한 모험과 명예로운 전투가 있을 법한 전장으로만 보냈다고 한다. 여기에 아뎁투스 메카니쿠스(기계교)가 온갖 고급 장비와 기갑들을 몰아주는 덕분에 장비 수준도 일반적인 밀리타룸 연대보다 높다. 하지만 대균열이 열리고 제국 꼴이 엉망진창이 된 지금은 비질루스같은 험악한 전쟁터에도 마구 끌려가는 중이다.
사실 인류제국의 신민들이 처한 생활환경은 차라리 가드맨으로 살아가는 것이 낫다 싶을 정도로 열악한 편이다. 하이브 월드 설명에도 지옥 같은 환경[40]에서 나오기 위해 가드맨 지원을 하며, 칼리두스 어쌔신 기사에 따르면 가드맨의 대부분은 유년기 시절에 (유사) 가족으로부터 사랑을 받거나 친구와 우정을 나누었을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거의 없다고 한다.[41] 하이브 시민들이 일반적으로 근무하는 생산공장에서는 군대와 다를 게 없을 정도로 가혹한 노동을 하는데 제 발로 오는 사람들보다 강제로 끌려오는 사람들이 더 많다. 2, 3교대 근무 후 숙소에서 개인정비 시간을 가지는 정도면 양호한 것이고, 개인 자유시간 따위는 거의 없이 작업장에서 하루 종일 기계처럼 일하다 다시 작업장에서 서너 시간 쪽잠을 자고 다시 일어나서 또 그렇게 살아가는 게 일상이다.[42] 특히 카디아의 몰락과 길리먼의 부활 이후 더욱 심해진 외침과 내란으로부터[43] 제국은 생존을 위해 효율적인 동시에 매우 가혹한 총동원 체제에 돌입하여 제국민들의 삶은 더더욱 피폐해졌다. 네크로문다의 언더하이브처럼 막장인 곳은 가혹한 노동을 견디는 동시에 갱단의 강도, 살육 행위로부터 목숨을 부지해야 한다. 그래서 생활환경이 전체적으로 막장인 하층민의 입장에서는 군인인 가드맨이 차라리 나을 지경이다.[44]
어디까지나 괴물 같은 외계인들과 이단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다는 전제하에(...) 수많은 격전을 치르고 끝내 살아남아 전역하게 된다면 상당한 보상을 받는 모양이다. # 로그 트레이더에서 온갖 종류의 외계인들과 싸운 끝에 살아남은 가드맨인 Arch-militant라는 직업이 나오는데, 온갖 종류의 고통에도 굴하지 않으며 신체 각 부위를 기계로 바뀐 워기어를 매우 능숙하게 잘 다룬다. 이러한 능력 덕택에 Lord militant나 인퀴지터의 수행원으로 발탁되던가[45], 로그 트레이더의 개인 수행원이 된다고 한다. Warhammer 40,000: Rogue Trader의 영입 가능 동료인 자이 헤이다리가 이런 부류로, 고향 행성에 그냥 있었으면 광산에서 뼈 빠지게 일하다가 폐 손상으로 단명했을 운명이었지만, 가드맨으로 차출된 덕분에 기회가 생겨서 밀수로 돈을 벌어 폐 바이오닉스를 이식받고 이름난 밀수업자가 된 뒤 주인공 로그 트레이더의 수행원이 된다.
정말로 운이 좋은 경우지만, 목숨을 걸고 스페이스 마린을 구해줘서 그 공로로 행성 총독직에 오른 가드맨도 존재한다. #[46]
7. 스페이스 마린과 가드맨
흔히 스페이스 마린과 연계해서 인류를 지킨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둘은 명령 계통부터가 전혀 다르다. 가드맨, 정확히 아스트라 밀리타룸과 임페리얼 네이비는 제국 행정부의 명령을 직접적으로 따르며, 스페이스 마린은 제국 행정부의 간섭을 일절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한다. 제국 행정부의 명령을 듣기도 하지만 이는 행정부가 '부탁'을 하면 '의로운' 스페이스 마린이 알아서 재량껏 따라주는, 종합적으로는 상당히 간접적으로 따르는 형태를 취한다.[47] 또한 스페이스 마린들은 양성과 충원이 매우 힘들기에 병력을 정말 야박하게 보내준다. 서너명 정도가 도착하는 일은 흔하고, 많아봐야 1~3개 중대(100명 ~ 300명)에 불과하다. 그렇게 도착해도 병력 유지 때문에 전장에서도 몸을 함부로 놀리지 않으며 아주 위험하고 중요한 임무만 수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 밀리타룸한테 맡긴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이 협조를 요청해도 정당한 이유를 말해서 협조를 안 해주는 것도 다반사이다.[48] 심지어 타락하지 않은 스페이스 마린 챕터와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가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일어나곤 하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바로 크로노스 성전이다.대부분의 제국민들은 평생 스페이스 마린을 한번 구경하기도 힘든데 그건 가드맨도 특별히 다르지는 않다. 스페이스 마린의 숫자는 많아 보이지만 은하계 전체를 통틀어 보면 매우 적기 때문에[49], 하지만 일단 마린들이 도착했다는 건 상황이 진짜 최악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블랙 템플러의 드레드도트 탱크레드가 주인공인 코믹스 <뎀네이션 크루세이드>에 나오는 중세시대 문명 행성(퓨덜 월드라고 한다)의 농부는 오크라든가 스페이스 마린을 그저 전설로만 알고 있다가 이들의 전투 때문에 피난가는 신세가 되자 밤하늘을 쳐다보며 이 세상은 내가 모르는 무서운 것들로 가득차 있다며 한탄하는 장면이 나온다.[50]
게다가 스페이스 마린이라고 다 울트라마린이나 임페리얼 피스트, 샐러맨더, 크림슨 피스트처럼 고결한 전사들인 것도 아니다. 악명높은 카르카로돈스같은 피에 굶주린 살인광들도 있고 황제에 대한 신앙은 굳건한 충성파에 해당되지만 레드 스콜피온처럼 특권의식에 빠진 자들이 있거나 마린즈 말레볼런트처럼 헤러틱 아스타르테스로 의심될 정도의 행적을 보이는 성격파탄자들도 있다.
그래도 스페이스 마린이 등장했다는 것은 벼랑에 매달린 상태에서 동앗줄이 내려온 것이나 마찬가지며, 스페이스 마린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만만한 전쟁터도 아니다. 정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옆동네만 도와주고 급히 떠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스페이스 마린을 무슨 불길한 징조처럼 여기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일반적인 제국 시민들에게 스페이스 마린은 황제의 사자이며 제국의 수호자인 '죽음의 천사'들이다. 이 때문인지 대부분의 가드맨들은 스페이스 마린을 불사신이라고 믿는다.[53] 그래서인지 가드맨을 비롯한 평범한 제국 시민들은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54] 생긴 것부터 좀비처럼 혐오스러운 플레이그 마린, 물질계로 나타나자마자 미쳐날뛸 게 분명한 코른 버저커나 노이즈 마린이라면 몰라도 상대적으로 워프의 오염이 적은 알파 리전과 나이트 로드, 카오스 신, 그 중에서 젠취의 수하가 되었지만 자발적으로 카오스 추종자가 된 것이 아니라 호루스의 농간으로 충성파에 의해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자 살기 위해 카오스 세력에 가담한 관계로 다른 배반자들에 비해 인간성이 덜 나쁜데다 타락 이전의 도덕성과 고결함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사우전드 선즈가 이를 역이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그냥 제국민들은 뿔이 달려있든 말든 구분을 못한다. 유일하게 예외적으로 카오스에 대해 잘 아는 쪽은 카디아 출신 가드맨들.[55] 왜냐하면 카디아가 그 유명한 블랙 크루세이드의 무대니까. 물론 카오스로 인한 타락이 틈만 나면 발생하고, 이것 때문에 인퀴지션한테 항상 갈굼당했다. 하지만 대균열 뒤로는 적어도 일선 장교들한테는 "숨길 여력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어서"[56] 카오스 데몬을 상대하는 전술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8. 주요 네임드 가드맨
9.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가드맨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단 한개씩의 유닛만 놓고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가드맨은 절대 혼자 행동하지 않는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진영 특수규칙인 Voice of Command를 통해 받는 명령들[57], 리만 러스 익스터미네이터가 제공하는 AP-1버프, 스카웃 센티널이 제공하는 투힛1리롤 등의 버프를 덕지덕지 바른 가드맨들은 적입장에서 무시하자니 따갑고 거슬리는 전투력을 보인다. 거기에 모든 가드맨들은 별도로 중화기를 조금씩 들고올 수 있기에 라스건 안 아프다고 무시했다간 그 라스건의 짤딜 사이로 날아오는 멜타사격이나 플라즈마사격을 맞고 골로 갈 수도 있다.
그렇다고 가드맨부터 잡자니 20마리 가까이 되는 물량덕에 전멸시키기에는 생각보다 까다롭고[58] 10판들어 추가 무장에 포인트 소모가 없어진 탓에 사격 막고 근접으로 썰려 해도 파워웨폰이나 플라즈마 피스톨 럭키펀치를 맞고 골로 가는 경우도 생기는데다, 이렇게 가드맨을 잡았다 쳐도 전차들과 온갗 기갑 유닛, 그리고 기타 정예보병들이 눈시퍼렇게 뜨고있으니 적 입장에서는 절로 머리가 아파진다.
물론 지휘체계부터 무력화되거나, 대보병 중화기 공격에 노출되거나, 중화기나 화력지원 없이 단독으로 행동하거나, 차량을 잘못 배치했다가 폭발하여 부수 피해를 입는다면 순식간에 무력화되기 쉽지만, 그런 걸 당할 정도면 애초에 부대를 지휘하는 플레이어 잘못이다. 외계인이라 할지라도 가드맨과 내구성이 비슷한 유닛들 또한 위와 같은 공격을 당하면 죽는 것은 마찬가지이다.[59] 가드맨은 2운드인 초인이나 우월한 기동력으로 전장을 가로지르는 외계인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현대 전장에서 엄폐물을 끼고 든든한 화력 지원하에 싸우는 군인과 비슷한 느낌으로 굴려야한다.
요약하면 유닛 하나하나의 스탯은 모난 것 없는 평균 수준밖에 안되지만, 그게 수십명씩 몰려다니는데다 보조 수단까지 있기 때문에 약한 보병이라고는 할지언정 쓸모없는 보병이라고는 할 수 없는 유닛이다. 특히 상대가 근접위주의 아미라던가 엘리트 위주의 아미면 부담없이 적에게 던져주어 아군의 주력전차 등이 점사 당하는 것을 방해함과 동시에 적의 진격을 막는 중요한 유닛이라 볼 수 있다.
메타적으로 블래스트 무기가 적어질수록, 공격 횟수가 적은 대차량 무기가 주류가 될수록 상대적으로 유닛의 내구성이 늘어나서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대회에서 종종 대차량 메타를 저격하기 위해 가드맨을 수백명 단위로 투입하는 인해전술 아미가 출현해 상위권 성적을 가두어 화제가 되기도 한다. 다만 배틀라인의 도색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네크론, 티라니드와 달리 가드맨으로 이런 인해전술을 하려면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
9판부터 일반적인 보병 분대(Infantry Squad), 카디안 쇼크 트루퍼, 카타찬 정글 파이터,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로 세분화되었다. 10판 인덱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 인팬트리 스쿼드: 통제중인 오브젝티브 범위 내에 있을 경우 커버를 받는다. 보병 10명당 특수 화기 하나와 중화기 팀 하나를 배치할 수 있다.
- 카디안 쇼크 트루퍼: 해당 유닛이 오브젝트를 통제하면 그 이후로 적이 빼앗을 때까지 계속 통제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10명당 서로 다른 특수 화기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 모델 숫자가 시작 크기보다 줄어들면 공격시 명중 굴림 +1, 시작 크기의 절반 미만이 되면 공격시 운드 굴림 +1을 받는다. 10명당 서로 다른 특수 화기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전용 장비로 매 커맨드 페이즈마다 손실된 모델을 d3명씩 부활시키는 데스 코어 메디팩을 장비할 수 있다. 또한 복스캐스터를 장착하는 대신 플라즈마건을 장비할 수 있다.
- 카타찬 정글 파이터: 스카웃 6인치가 있어 게임 시작시 6인치를 추가로 이동할 수 있다. 차지를 했거나 당했을 경우 근접 공격이 S+1, AP -1만큼 강화된다. 모델 5명당 플레이머를 하나씩 장비할 수 있다.
각 가드맨들의 스탯 자체는 평이하나 세부사항에서 여러가지 차이가 있다.
먼저 인팬트리 스쿼드의 경우 제대로된 중화기를 2개까지 챙겨올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커버보너스를 얻는 방법도 있기에 거점사수에 가장 특화된 가드맨이며, 주요 거점에다가 데려다 박아놓고 점수 따는 용도로 쓰기엔 가장 좋은 가드맨부대이다.
카디안 쇼크 트루퍼의 경우 한번 오브젝트에 깃발을 꽂으면 이후로도 깃발이 유지가 되는 스킬을 지니고, 카디안 카스텔란이나 우르슐라 크리드와 같은 특수 장교진을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이렇게 장교진이 배치될 경우 이들의 효과로 명령을 2개 받을 수 있게 한다던지, 퇴각 이후 사격이라던지 등 다양한 유틸효과를 지니기에 저 네 가드맨부대 종류중에서는 가장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의 경우 직접적으로 히트롤과 운드롤에 관여하는 특규를 지니고, 플라즈마건 이외에도 특수화기를 2정(20인 분대기준 최대 4정)챙겨올 수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정면전에 가장 특화된 가드맨부대이다. 자체적으로 최대 3+명중률 확보가 되고 장교진한테 버프라도 받는 날에는 2+까지 명중률이 올라가기에 순수 전투력 자체는 다른 가드맨부대와 비교해봤을때 가장 높다 볼 수 있다. 포인트를 약간 더 잡아먹고 거점에 관련된 룰이 없다는 것이 다만 문제.
카타찬 정글 파이터의 경우 특수화기의 상태가 약간 메롱하고 근본이 가드맨인지라 근접전이 엄청나게 강하다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가드맨들 중에서는 근접전이 좋은 편이기에 적이 근접 위주 아미이고 아군의 고급유닛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할때 데려오기 좋다. 카타찬에게 붙을 수 있는 장교유닛이나 스페셜 캐릭터들의 성능도 좋기에 제 분야에서는 확실하게 강한 가드맨부대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똑같이 스카웃 룰이 있는 스카웃 센티널과의 궁합이 나쁘지 않아 시작하자마자 같이 튀어나가 아군의 전열을 맡아주기에 좋기도 하다. 포인트가 약간 저렴한 것도 메리트.
10판 인덱스에서는 여러가지 오더와 연대 규칙이 간소화되어 전반적인 전투력이 떨어졌지만, 배틀 쇼크가 아닌 상태에서 유닛이 궤멸될 경우 해당 유닛을 증원군으로 다시 불러오는 Reinforcements! 스트라타젬이 추가되어, 큐브릭 첸코프의 징집병처럼 인해전술로 싸우는 것이 기본 전술이 되었다. 배틀 쇼크 상태에서 궤멸되면 스트라타젬 사용이 불가능해지므로 배틀 쇼크를 없애주는 커미사르의 지원이 더 절실해졌다. 커미사르가 아니더라도 프라이머리스 사이커나 커맨드스쿼드같은 장교 유닛들의 버프를 받으면 받을 수록 성능이 더더욱 좋아지기에 장교진에 포인트를 아끼지 말자. 가드맨이 아무리 임페리얼 가드의 중추는 아니다하더라도 가드맨이 없으면 나머지 유닛들이 제 전투력을 발휘하기가 힘들어진다.
8판까지는 일반 가드맨 외에도 능력치가 더욱 낮은 대신 포인트 가격이 싼 징집병(Conscripts) 유닛이 있었으나, 9판 코덱스에서 삭제되었다. 상기한 베테랑 가드맨의 경우 베테랑 분대 트룹 유닛이 있었으나 9판에서 삭제되었다. 대신에 킬팀에 베테랑 가드맨 진영이 등장한다.
코른 버저커와 마찬가지로 초기에 발매된 플라스틱 모델이라 지금 보면 조형 질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2022년 10월 신조형이 공개됐다. 일반 가드맨 뿐 아니라 커미사르나 중화기 팀 등도 있으며, 조형기술의 발달로 세세한 묘사가 가능해져서 신체비례가 좀 더 사실적으로 변했고 현대의 군인과 같은 파우치, 수통, 수류탄, 군장, 벨트 같은 장구류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여성 가드맨 얼굴이 생긴 듯 하다.
10. PC 게임에서의 가드맨
오리지날 가드맨 음성.
가드맨 서전트 음성
"Reporting for duty, Sir!" "보고드립니다!" "Present and accounted for, sir!" "전원 집합, 이상 없습니다!" "Sir, yes, Sir!" "알겠습니다!" "By the Emperor, you will have it!" "황제 폐하의 이름에 맹세코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What are your orders?" "명령은 무엇입니까?" "It's my duty to serve!" "섬기는 것이야말로 제 의무입니다!" "Executing your orders, Sir!" "하달받은 명령 실행중입니다!" "For the glory of the Imperium." "제국의 영광을 위하여." "You heard the man! Jump to!" "모두 들었지! 달려!" "Imperial guard, attack!" "공격!" "Keep in formation!" "진형을 유지하라!" "Hold the line, dammit!" "전선을 유지하라, 젠장!" "Holy…Would you look at the size of 'em?" "세상에…저 녀석들 크기 좀 봐!" "For Emperor, and Imperium!" "황제 폐하와 제국을 위해!" "Let's see them fight all of us!" "어디 한번 우리 모두를 상대해봐라" "For every one of us who falls, ten more will take his place!" "우리 중 한 명이 쓰러진 자리를, 열명이 대신 메울 것이다!" "Charge!" "돌격!" "Go! Go! Go!" "어서 가자! 가자고!" "On my mark, charge!" "내 지시에 따라, 돌격!" "Storm them!" "밀어붙여!" "Who wants some more?" "더 당하고 싶은 놈 누구냐?" "Tanks! Where're the bloody tanks?" "전차! 망할 전차는 대체 어디 있나?" "Shore up the left flank and keep firing!" "왼쪽 진형을 유지하고 계속 사격하라!" "Kill them! Kill'em all!!" "죽여! 다 죽여버려!" "Urg! I'm hit! I'm hit!" "윽! 맞았다! 맞았어!" "Take the objective!" "목표물을 확보하라!" "You shall have your prize!" "포상이 있을 것이다!" "Take it at all costs!"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확보해라!" "Objective secured. What now?" "목표물을 확보했습니다. 다음은 뭡니까?" "We did it sir." "해냈습니다!" "By the Emperor, we've won!" "황제 폐하의 뜻으로,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Capturing it was easy. Holding it will be hard." "점령하긴 쉬웠습니다만, 지키는 건 어려울 겁니다." "I have the enemy in my sights." "적을 발견했습니다." "Enemy spotted! What are your orders?" "적 발견!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On your guard, Marines!" "조심하라, 마린이다!" "Space Marines...This'll be ugly" "스페이스 마린이잖아…이거 영 안 좋게 됐군." "By the Emperor! Not them!" "황제시여! 제발 저들만은!" "Chaos! What do we do sir?" "카오스다! 명령을 내려주십시요!" "Greenskins. Thought I smelled something…" "그린스킨 놈들. 어디서 냄새가 난다 했더니…" "Orks. *Spits* Where there's one there's a hundred of 'em." "오크. (퉷) 한 마리가 보이면 백 마리는 더 있는 놈들이지." "Eldar. And they look ready for war." "엘다로군. 아무래도 전투를 할 모양이야." "Those are Eldar? I thought they'd be taller…" "저게 엘다인가? 키가 더 클 줄 알았는데…" "What the hell is that thing?" "저건 대체 뭐야?" "Demon! They have a demon!" "악마다! 악마가 나타났다!" "We've spotted some kind of..monster. Whatever it is, it's a obamination to the Emperor" "어떤 종류의...괴물 발견. 저게 뭐든지 간에, 황제 폐하에 대한 불경이다." "We're under fire!" "공격당하고 있다!" "Where's our fire support!?" "우리 화력 지원은 어디 있냐!?" "Taking hits!" "공격받고 있다!" "Look out! Here they come!" "조심해! 놈들이 온다!" "Is that the best you've got?!" "그게 전부냐?!" "We've been overrrun!!" "묵사발나고 있다!!" "Flee! They're too much for us!!" "도망쳐! 우린 상대도 안돼!' "It's no good! We can't hold them!" "소용없어! 밀리고 있다!" "Sir…Sir! What do we do?" "이제…이제 어떻게 해야 좋습니까?" "Time for payback!" "반격의 시간이다!" (mock-weakly)"Thought they broke our backs…? Ha!" "이 정도로 끝날 줄 알고...? 하!" "We won't let you down, sir!"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If such is the Emperor's will." "그것이 황제 폐하의 뜻이라면." "From the Emperor's mouth to my ears, Sir." "황제 폐하의 명 받았습니다, 사령관님." "It's an honor to serve the Imperium, Sir." "제국을 위해 싸우게 되어 영광입니다." "Hustle up! One two! One two!" "동작 봐라! 헛 둘! 헛 둘!" "I'd give my life if that's what's asked." "필요하다면 제 목숨도 바치겠습니다." "He was just a boy…" "그 녀석은 겨우 어린애였는데…" "Where's that damned artillery!?" "망할 놈의 포병은 대체 어디있어!?" "Left! Left! Left, right, left!" "왼발! 왼발! 왼발, 오른발, 왼발!" "It's every soldier for himself!!" "각자 살 길을 찾아라!" "Retreat again and I'll shoot you cowards." "또 달아나는 놈들은 총살이다, 이 겁쟁이들아!" "Pull back, dammit!!" "젠장, 후퇴!" "There are too many of them!" "놈들이 너무 많아!" "Concentrate all of your fire on that big bruiser!" "저 덩치에게 모든 화력을 집중하라!" "Here they come again!" "또 온다!" |
성우는 마이클 돕슨(1편 오리지널), 스콧 맥닐(윈터 어썰트~소울스톰), 로빈 앳킨 다운스(2편 오리지널), 마크 힐드레스(레트리뷰션). 네 성우 모두 코크니 억양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사실 원래는 스페이스 마린 같은 다재다능하고 슈퍼맨같은 모습만 안보일 뿐, 각종 부대별 특수부대의 개성을 뽐내며 밀리터리 간지를 선보이는 이미지였는데, 이 게임에서 묘사된 이미지 때문에 그만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것은 워해머 관련 매체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스페이스 마린이 주인공 보정을 거꾸로 받아버리는' 묘사 때문에 그런건데, 일단 대중매체에서 주인공은 가장 인기있는 존재가 맡기 마련이고 워해머에서 가장 인기있는건 스페이스 마린이다보니 스페이스 마린이 당연하게도 주인공이 되지만, 문제는 원래 스페이스 마린은 '숫자는 적지만 한명이 백명분 이상을 해내는 초인 전사'라는 컨셉의 진영이고 그게 인기의 비결인건데 문제는 너무 강하게 설정해버리면 긴장감을 살리기 어렵다며 능력치를 너프해버리는 결과 결국엔 좀 튼튼한 보병 집단 정도로 전락해버리게 되었고, 반대로 개개인은 약하지만 엄청난 쪽수로 커버한다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바로 그 너프당한 스페이스 마린보다 약하게 묘사되어야 하다보니 그냥 당나라 군대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아트웍과 게임상에서의 이미지가 우리나라에서 병역을 치르는 현역병들의 이미지와 겹쳐보여 군필자 플레이어들의 트라우마까지 자극했기에 더더욱...
첫번째 확장팩인 윈터 어썰트(WA) 때부터 등장한 임페리얼 가드의 1티어 기본 보병 유닛이다. 사실 DoW 오리지널에도 등장은 하는데, 오리지널이 블러드 레이븐의 시점이라서 가드맨은 크게 비중이 없고 플레이도 불가능.[60]
용도는 깃발 점령 + 전투. 그런데 1티어 때에는 일단 체력이 워낙 낮다는 점이 문제. 컬티스트나 엘다의 가디언, 타우의 파이어 워리어도 체력이 낮긴 하지만, 가디언은 애초에 전투 유닛이 아니고, 컬티스트는 1티어 전투 역할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랩터와 역할이 겹치고, 파이어 워리어는 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가드맨의 불우함이 더 눈에 띄는 듯하다.
게다가 사기치가 처음에 100밖에 되지 않기에 금방 모랄빵이 나기 쉽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유닛인 컬티스트의 사기치가 300인 것과 매우 대비된다.
더 괴이한 건 가드맨은 1명 충원비용이 20원이고 컬티스트도 20원인데, 4명이 나오는 컬티스트의 분대 생산비용이 80원인 반면에, 5명 나오는 가드맨의 분대 생산비용은 160원이다. 컬티스트는 강화수단이 거의 없고 근접이 주력이지만 가드맨은 온갖 업그레이드와 커미사르의 처형에 의한 순간 버프, 태생이 원거리라는 점이 다르기 때문에 가드맨 초중반 날빌이 밸런스를 날려먹을 것을 우려하여 이런 가격이 책정된 것이긴 하지만... 누가 봐도 방산비리잖아?
그나마 충원비용이 싸다는 점이 메리트겠지만 하여튼 1티어 때에는 체력도 낮고 근거리 전투력이 워낙 형편없기 때문에 이래저래 플레이가 고생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티어를 타면서 가드맨 분대에 지휘관 유닛인 커미사르를 달고 중화기를 장착해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 중보병용 최강무기 플라즈마 건을 잔뜩 달아준 이른바 '강남 가드맨'과 계속 보병 유닛을 넉백시키는 유탄발사기를 잔뜩 달아준 '강북 가드맨'의 경우 컨트롤만 된다면 다크 크루세이드 당시에는 네크론 빼고는 전부 바를 수 있었다. 여기에다 커미사르를 달아서 궁극의 전투 스킬인 E도 한 번씩 걸어준다면 금상첨화. 유일하게 난적인 네크론도 지형과 컨트롤이 잘 받쳐준다면 어찌어찌 이길 수도 있었다. 물론 양측이 동실력이라면 GG치고 나온다. 그리고 중화기가 없으면 여하튼 시궁창. 가드맨이 강한 것이 아니라 중화기와 E가 강한 것이다.
그러나 소울 스톰에서는 가드맨 중화기의 사정거리 및 보유수량 등이 버프되고, 네크론과 타우가 너프당한지라 네크론 못 이긴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게다가 후반부로 가면 오크 슬러가 보이가 역으로 가드맨에게 발릴 정도다.
사실 가드맨은 1티어 본진 유닛으로 낮은 능력치를 자랑하긴 하지만 투자하면 할수록 눈에 띄게 강해지는 유닛이기도 하다. 일단 공격력과 사정거리를 늘려주는 업그레이드와 체력을 늘려주는 업그레이드가 두 단계 존재한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컬티스트와 마린 분대의 업그레이드가 오직 체력업 하나뿐인 데다 그것마저도 한 단계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한 특혜. 거기다 따로 사기치 업그레이드도 두 단계나 존재한다. 공방업 외에 사기치 업그레이드가 따로 있는 유닛은 전 종족 통틀어 임페리얼 가드의 가드맨이 유일하다. 거기다 지휘관이 카오스 로드와 카오스 소서러 단 둘뿐인 카오스와는 다르게 임페리얼 가드는 임페리얼 제너럴 이외에도 프리스트 3명, 사이커 3명, 커미사르 3명까지 지휘관으로 뽑아 분대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드맨 분대 하나하나에도 지휘관과 분대장이 모두 합류되어 있을 수 있다. 거기다 처음 들고 나오는 기본무장만으로 끝인 타 종족 유닛들과는 다르게 분대 자체 무장도 유탄발사기와 플라즈마 건으로 업그레이드 가능. 사실상 지휘관, 분대장 둘 다 붙어 있고 공방사기 업 풀업되어 있으며 플라즈마 건이나 유탄발사기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속칭 강남, 강북 가드맨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상대방 보병 입장에선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다.
이 모든게 종합되면 고작 1티어 초반 유닛인 주제에 3.5티어, 잘하면 렐릭 4티어 최후반까지
타 종족은 최소 2~3개 종류 이상의 보병 유닛들이 있는데, 임가는 가드맨 아니면 제대로 '양산'이란 걸 할만한 보병 유닛이 없다. 그래서 가드맨에겐 다른 보병 유닛들처럼 장비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능력 업그레이드가 2단계나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도 다른 보병진들인 오그린, 카스킨은 1분대 제한이 걸려있고 중화기팀은 사용이 매우 까다로운 특수병과에 해당하여 손실을 최소화 할 운영과 전멸시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일단 업그레이드를 어떻게든 맞추었다 하면 물량에 찍어눌려 상성관계도 뒤집을수 있다.
가드맨의 근접공격은 약하기로 유명하고 실제로도 임가의 최대약점이라 할만한 것이지만 의외로 건물 상대로는 라스건보다 총검질의 데미지가 더 많이 들어간다. 다크크루세이드 캠페인처럼 어떡해서든 적 사령부를 빨리 부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드맨에게 착검돌격을 시켜보자.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선 캠페인에서만 등장했는데, 일러스트가 멋지게 바뀌었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 캠페인 중 첫 번째 미션에선 반데스 총독의 사병 가드맨들이 적으로 등장했으며, 메리디안 행성 서브미션에선 스톰 트루퍼 한 분대와 가드맨 한 분대를 지휘할 수 있다. 일종의 팬서비스. 다만 생긴 건 카스르킨이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는 임페리얼 가드가 정식 세력으로 등장하는데, 카오스 라이징에서 등장한 근접전 가드맨은 등장하지 않고 대신 그 초상화는 메릭의 초상화로 사용되었다. 여기서는 인퀴지터 징발 세력이라서 인퀴지토리얼 스톰 트루퍼 + 카디아 연대로 출연.
가장 약한 근접 공격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머리수, 싼 충원비, 다수의 중화기덕분에 중반부턴 미칠 듯이 강하다. 물론 체력은 말그대로 약해서 근접공격과 광역공격에 취약하지만 이건 키메라의 현장충원과 충원비를 줄여주는 서전트와 커미사르로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기탑을 덜 쌓는 것은 아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원래 타우가 나올 예정이였으나 디렉터가 바뀌면서 임가로 밀어붙였다고 한다. 타우 커맨더는 그것의 산물이라고. 물론 루머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NPC로 등장. 타이투스 일행을 보면 바로 일어서서 경례를 붙이는건 좋은데, 역시 설정에 충실하여 매우 쉽게 죽어나간다. 플레이어가 가드맨들을 발견한 시점에는 대부분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전사하는 것을 매우 자주 볼 수 있다. 그레친에게도 맞아죽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외적으로 특정 이벤트가 예정된 가드맨들은 불사...이긴 하나 그래도 라스건의 파괴력이 허접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컬티스트가 들고 나오는 라스건에 맞아보면 이들의 라스건이 어느 정도인지 대강 체감이 온다.[63] 후반 카오스 침공 때는 모랄빵이 난 가드맨들도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 덕에 최초로 여자 가드맨인 미라 소위가 등장했다. 미라 소위는 평범한 가드맨이지만 오크와 카오스의 침공에서 모두 살아남는 가드맨치고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원거리 특화 클래스로 등장할 예정이며, 현재 공개된 세부 직업으론 샤프슈터가 존재한다.
기괴하고 끔찍스런 초자연적 악마들 및 안그래도 만인지적의 초인인 스페이스 마린들이 카오스 신의 축복까지 받아 더욱 공포스러운 존재들로 화해 덤벼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케 도망치지 않고 심지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4인이 인퀴지터에게 호응하며 적을 향해 워크라이를 내뱉기까지 하지만 분명 불굴의 전사의 모습을 보이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가드맨이라 뭔가 없어보인다... 트레일러의 전체적인 구도는 마크 오브 카오스 트레일러와 비슷한 느낌이다.
11. 매체에서의 가드맨
한편 해당 포대에는 임페리얼 네이비판 가드맨이라 할 수 있는 수병(rating)과 노동자(Indentured Worker) 몇명이 가까스로 플라즈마 폭발을 피해 겨우 살아남아 있었는데, 이에 Livia Solken은 이들에게 발포를 준비하라는 명령을 하게 된다. 문제는 해당 포대는 다크 엘다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어 지속적으로 플라즈마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다 추가로 포까지 발포할 경우 무조건 주변에 있는 모두가 사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에 처음에는 서로 반발하기도 하였으나, 한 수병의 설득에 결국 모두가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포대로 향한 후 플라즈마에 죽어가면서 포를 장전한다. 결국 포를 완전히 장전하는데 성공하고, 머신 스피릿과 Livia가 포를 발사하는 동시에 모든 수병과 노동자들이 사망하지만, 그들이 목숨을 걸고 장전해준 포탄이 아무 생각 없이 다가오고 있던 다크 엘다들을 모조리 슬라네쉬 곁으로 데려가준다.
이후 마지막 장면에서 Livia Solken은 선내에서 가장 하층민이었던 이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정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과거 제국 내에서 최고 존엄이었던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가 호루스 헤러시 막판에 황제를 위해 희생했던 행위에 견준다.
12. 여담
영상의 노래는 애니(뮤지컬)에 등장하는 <It's a Hard Knock Life>의 패러디곡이다.
제노를 맹목적으로 증오하라고 교육을 받지만 막상 전장에서 만나게 되면 서로 지성을 가진 존재다보니 마냥 증오만 할 순 없는 것 같다. 번역.
타우의 파이어 워리어의 목을 따는 여성 가드맨의 활약. 번역. 인간과 타우의 백병전을 묘사한 얼마 없는 장면. 가드맨이 기습 선공으로 유리하게 이끌었기에 인간이 타우를 막 찍어누른다라고까지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전투식량 까먹는 가드맨들. 밥을 얻어먹던 로드 제너럴도 전장에서 구른 짬 덕분인지 가드맨보다 더 맛있게 먹는다. 번역
전투식량을 교환해 먹는 전투 수녀와 가드맨. 번역 수녀의 전투식량을 먹어보고 구리다고 평가하는 가드맨과 가드맨의 양념을 집어먹고 맵다며 좋게 평가하는 수녀가 감상 포인트(...).
가드맨의 전역 후 삶은 어떻게 되는가? 한마디로 케바케다. 임페리얼 네이비로 재입대, 행성에 눌러앉기, 높으신 양반들 수행원, 다시 재입대 등등.
13. 관련 문서
[1]
가드맨의 전투구호, 캐치프라이즈이자 가드맨 부대의 성격을 상징하는 문구. 하지만 현재 정립된 설정에 따르면 이는 각색된 것이다. 자세한 내용 참고.
[2]
원문: "Men, we are the first, last and often only line of defence the Imperium has against what is out there. You and that fine piece of Imperial weaponry you hold in your hands is all that is keeping humanity alive. Most of you will probably not live to see your second year in the Guard and most of you will probably never see your homeworlds again, but I can guarantee you that when you do fall, with a prayer to the most high and mighty God-Emperor on your lips, you will have earned the right to call yourself a man!"
[3]
출처
[4]
Creed Lives(크리드는 살아있다)와 Cadia Stands(
카디아는 굳건하다).
[5]
예를 들어 공식 설정상으로
오르페안 전쟁이란 전장 하나에서 가드맨 수천만 명과 행성방위군 5억 명이 동원되었다. 한 섹터의 전역 하나에서 이 정도 규모의 병력이 동원되는 환경이니 전 우주적인 규모에서는 사실상 집계가 불가능한 것.
[6]
여성은 가드우먼이라고 부르며 막사는 당연히 따로 쓴다고 한다. 그렇지만 언제나 인구가 필요해서 의외로 성적 개념이 개방적인 인류제국의 특성상
이런 일,
#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7]
사실 이 세계관에서의 전쟁이란 현실의 전쟁과는 전혀 다른 그야말로 생존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상대하는 적들이 이성으로 다룰 수 있는 존재들과는 거리가 먼데다 인류제국 자체가 타종족들에게는 제거 목표 0순위라서 아예 이성적 접근이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인류제국부터가 제정신이 아닌 집단이라 그 어떤 외계인과도 상종할 생각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카오스와
타이라니드는 존재 자체가 인류 존망에 위협이라 타협의 여지가 전혀 없다.
[8]
출처: Codex - ASTRA MILITARUM "INFANTRY SQUADS"
[9]
좌측부터
모디안(Mordian),
타니스 퍼스트 앤드 온리(Tanith First and Only), 마이에스만 레드카울스(Miasman Redcowls), 세이블러 켐-독스(Savlar Chem-Dogs), 인디건 프라이펙츠(Indigan Praefects), 벨트릴리안 노블스(Ventrillian Nobles), 아마게돈 오크 헌터스(Armageddon Ork Hunters) 연대의 가드맨들이다.
[10]
출처: Codex - ASTRA MILITARUM "Conscripts"
[11]
출처: Codex - ASTRA MILITARUM "Heavy Weapons SQUADS"
[12]
출처: Codex - ASTRA MILITARUM "Special Weapons SQUADS"
[13]
출처: Codex - ASTRA MILITARUM "Veterans"
[14]
바로 위 이미지의 베테랑 가드맨도 산탄총과 더불어 사이버네틱 안구 시술을 받았다.
[15]
소설 '15시간'에서는 주인공의 증조할아버지가 먼 옛날 가드맨으로 징집되어 장장 30년을 구른 끝에 전역했다. 그것도 복무일자를 채워서 정당하게 전역한 게 아니고 일종의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극소수만 시켜준 것에 당첨된 것. 하지만 고향행성에서 너무나도 멀리 떠나왔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진 못하고 전역한 그 행성에 눌러앉아 정착했다. 참고로 고대
로마 제국 시절에도 땅이 워낙 넓다 보니 군단에서 전역한 군인들이 고향으로 가지 않고 그냥 주둔지 주변에 정착해서 살았다.
[16]
라스건의 스펙을 보면 결코 나쁘지 않다. 캠프파이어로도 충전 가능한 레이저로 현실에 나왔다면 모든 방탄복을 쉽게 뚫고 제한적으로나마 기갑에도 피해를 줄 정도로 좋다. 세계관 내에서도 맨몸의 오크나 타이라니드 건트 정도는 죽이고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헬멧의 눈구멍이나 파워 아머의 깨진 틈을 노리면 사살할 수 있다. 그렇지만
볼터부터 시작해서 다른 인류제국의 엘리트 집단이나 외계 종족의 무기 중에는 라스건보다 강력한 무기가 너무 많다는 게 문제다.
[17]
물론 가드맨의 수가 워낙 엄청나게 많다 보니까
마르보나
카타찬 정글 파이터처럼
80년대 미국 영화에나 나올 법한 초인들도 있기는 하다. 다만 카타찬은 스페이스 마린도 혀를 내두르는 수준의 데스 월드다.
[18]
일례로 가드맨들은 헤비 볼터를
삼각대 같은 각종 보조도구를 활용해 거치해서 사용하지만
스페이스 마린은 그냥 들고 사용한다.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진영 간 밸런스를 고려하여 스페이스 마린도 거치 시간이란 게 존재하긴 하지만,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 주인공 타이투스는 가드맨들이 거치해 놓고 쓰는 헤비 볼터, 오토캐논 등을 들고뛰면서 사용한다. 심지어 대전차 화기인 라스캐논은 아예 들고 점프하고 구르고... 사실상 평범한 볼트액션 저격소총 마냥 쓴다.
[19]
스페이스 마린은 엘리트 전사들이고,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종교단체의 사병 집단답게 공부해야 할 것도 상당히 많다. 기계교의 병력들은 '교육'이 아니라 '데이터 전송'이라고 봐야겠지만 아무튼 병사 개개인들도 많은 정보량을 지니고 있다. 반면 가드맨은 극한의 상황에서는 팔다리 멀쩡하고 명령을 알아들을 지능만 되면 라스건만 쥐어주고 가드맨 한 명이 완성! 될 수도 있을 만큼 교육의 기간과 질 모두 비교적 얕은 편이다.
[20]
스페이스 마린은 기본적으로 정신력이 강한 인물들만 골라서 모병하는 데다가 개조 수술 과정에서 이것이 더 강화된 초인이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교육을 지속적으로 행함으로써 충성심을 높이고, 시스터 오브 배틀은 애초에 황제를 향한 광적인 신앙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 자원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충성심이 높다. 기계교의 병사들은 대부분 자아가 밀리고 상부의 명령에만 충실하도록 개조된 탓에 충성'심'이라고 하긴 좀 뭐 하지만 어찌 되었든 한번 받은 명령에는 충실하다.
[21]
위에서 언급한 소설 '15시간'에서도 전역자를
뽑기로 추첨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가드맨들이 순식간에 황제에 대한 맹렬한 믿음이 생겼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물론 그 와중에도 뽑기에 당첨이 안되자 자신의 모든 인생을 황제에게 봉사하고 마음을 먹은 것으로 묘사되는 가드맨들도 있다.
[22]
정말 말 그대로
연대 전체가 날아가 버릴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연대 책임을 볼 수 있다.
[23]
대표적으로
블러드 레이븐과
라멘터. 전자는 수뇌부가 대부분 카오스에 오염되었으나, 몇몇 충성스러운 중대들이 계속 저항한 끝에 오명을 씻을 수 있었으며 후자는
바답 전쟁에서 엑스큐서너,
맨티스 워리어와 함께
아스트랄 클로의 편에 서서 반란에 가담했지만 이쪽은 아스트랄 클로에 큰 신세를 졌던 데다 처음부터 제국의 배신할 의도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극형만은 피한 채 참회의 성전을 돌고 복권될 수 있었다.
[24]
현실에서도 이런 식으로 사회에서 낙오되거나 이탈한 이들을 긁어모아서 만든
형벌 부대들은 사기와 전투력 모두 엉망이어서 전쟁 범죄만 잘 저지를 뿐 실제 전투력은 없다시피 해서 툭하면 모랄빵 터져서 도망이나 치는 등 오히려 만든 쪽이 골치 아파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가한
바그너 그룹에서 러시아 내 교도소들을 순회하면서 당시 복역 중이던 중범죄자들에게 사면을 조건으로 자신들의 신병으로 들어오라며 스카웃을 수차례 했었으나 이들이 낸 성과는 전혀 없었다.
[25]
외계인 상대로는 온갖 위험한 기술과 이단스러운 존재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카오스는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타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
다만
카디안 쇼크 트루퍼는 예외다. 그들이 근무하는 카디아는
아이 오브 테러와 가까운 곳이다 보니 항상 카오스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어서 은폐가 불가능하고 항상 카오스 세력과의 공격을 대비해야 하므로 모든 카디아 거주민들은 카오스를 잘 알고 있다.
[27]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황제로부터 국가나 다름없는 막강한 자치권을 부여받았다. 그래서 제국 정부가 챕터들을 확실한 근거 없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며 인퀴지션도 챕터들이 완전히 배신한 것이 확실한 경우를 제외하곤 함부로 못 건드린다.
플레임 팰콘즈 챕터는 이들이 코른의 '축복'을 받은 게 아닌가 의심한
그레이 나이트들에게 몰살당했다. 다만 이 경우는 눈에 보이는 증거(실제로 몸에 불이 붙으니)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가능한 케이스이고, 무엇보다 그 대상이 21번째 저주받은 파운딩 중 하나라서 집중 마킹 되고 있었기에 일어난 비극이었다. 같은 21번째 파운딩이던 블랙 드래곤 챕터 역시 인퀴지션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데, 'DEATH OF ANTAGONIS' 소설에서 이 챕터를 언급하면서 경고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가드맨의 경우엔 "너 좀 수상해"하면 그날로 인생 끝이다.
[28]
비질루스처럼 대균열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카오스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정작 그 대상 지역 중 하나인 비질루스는 하이브 월드라서 하늘은커녕 애초에 하이브 바깥을 못 본다.
[29]
Imperial Munitorum Manual(2003), p.18: "... such as a
flamer,
meltagun or
plasma gun. These weapons are rare and when Guardsmen trained to utilise them are killed, every effort should be made to retrieve the weapon intact. Even if the bearer is only wounded, the weapon's retrieval should take first priority."
[30]
참고로 해당 군견은 견공(Canid)이라는 테라(지구)에 살던 개로 오래전에 멸종되었으나 유전물질이 발견되어 유전공학으로 부활시켰다.
[31]
만약 군견이 구두로 명령을 내리는 것을 들었다면 해당 명령을 수행한 뒤 정신 감정을 받으라고 한다(...).
[32]
다크 엔젤도 글로리아나급 전함 1척과 5만여 명의 손실을 입었고, 프라이마크 라이온마저 참담해했다.
[33]
그런데 2022년 2분기
밸런스 패치로 단일 연대로 구성된 아스트라 밀리타룸 유닛에게 명중 굴림에서 6이 뜨면 자동으로 운드까지 들어가는 유사
렌딩 규칙 Hammer of the Emperor가 추가되어 라스건의 화력이 크게 상향되면서 진짜로 라스건으로 뭐든지 쏴 죽일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데몬 프린스를 일반 라스건으로 워프행 티켓을 끊어준 사례가 있다.
[34]
뮤니토럼 교본에는 보급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부분에서
꿀꿀이죽처럼 보이는 음식을 퍼주는 장면을 미화해서 그려놓고 바로 밑에 "일반 가드맨은 평균적으로 평상시에 필요한 열량의 절반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 ...식량이 배급되었을 때 제때 먹지 않는 병사는 상급자에 의해 처벌당할 것임."(원래 군대에서는 전투력 유지를 위해 식사가 명령이기 때문에 어기면 군법 위반이긴 하다)이라고 적어놓았는데, 이는 평소에 먹는 음식이 너무나 맛이 없어 그 꿀꿀이죽만도 못한
그 무언가(...)라는 뜻이 된다.(Imperial Munitorum Manual, 2003, p.20) 다른 소설에서는 열량과 영양분만 있고 맛은 느낄 수 없는 널빤지처럼 묘사한다.
[35]
케인의 연인 위치 쯤 되는 인퀴지터.
[36]
다만 이건 게임 내에서 임페리얼 가드로 스페이스 마린 본진을 함락시켰을 때 나오는 내용이다. 공식 정사는
고르거츠가 이끄는 오크 군대에 의해 패배.
[37]
사실, 로그 트레이더 시절에는 여성 마린도 있기는 했다. 그러나 당시 기준으로 봐도 끔찍한(...) 조형때문에 2판부터 싹 사라졌고 아예 설정상으로 대놓고 여성은 마린이 될 수 없음이라고 못박아 둔 다음에 추가설정을 더 넣었다.
[38]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소속된
황제교는
인류제국 최악의 종교 극단주의자가 사병으로 깽판을 친 전례가 있는지라,
세바스티안 토르가 교황으로 집권한 뒤의 개혁 도중에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어떤 무장한 인간(Men)도 거느릴 수 없다'는 조항을 두었는데, 그나마 교회 내 전투원이 필요하긴 하다 보니까 규정을 변칙 적용해
'인간'을 '남성'으로 해석하고 끼워넣은 것이다.
[39]
남성 연대와 여성 연대 둘 다 반쯤 박살나서 혼성 연대로 재편했다.
[40]
하이브 노동자의 절대다수는 하이브 깊숙한 곳에서 거주지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하늘을 본 적이 없으며 하늘을 처음 보면 끝없는 높이에 두려워한다.
레지멘탈 스탠다드에서는 네크로문다 하이브의 노동자에게 모병 홍보문을 읽을 시간 300초를 주고, 이 300초를 다음 30일 동안 하루에 10초씩 수면 시간에서 빼서 할부로 가져가는
장면이 묘사된다.
[41]
즉, 제국민들은 가족의 사랑을 받거나 친구와의 우정을 느껴보지 못할 정도로 가혹한 유년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42]
기계교가 통치하는
포지 월드 역시 하이브 월드와 다를 바 없다. 포지 월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여러 검사를 거쳐서 오직 극소수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만이 기계교의 일원, 즉
테크-프리스트가 될 자격이 주어진다. 그 외의 아이들은 숙련된 노동자가 되어 살아가게 되는데 말 그대로 노예라서 평생을 중노동에 시달리다 죽으며 일부 인원은 필요에 따라 기계교의 군대인 스키타리로 차출된다. 물론 그 스키타리도 결국은 소모품이기에 영 좋은 대접을 받는 것도 아니다. 또한 하루 생산량을 다 채우지 못했거나 다쳐서 작업 효율이 떨어질 경우, 그리고 경범죄라도 저지르면 그대로
서비터 행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그냥 서비터가 부족해서 잡아다가 만드는 경우도 있다.
[43]
외침뿐만 아니라 제국 전역에서 반란이 흔하게 일어나며 전쟁을 피해서 피난 오는 난민까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44]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현실의
모병제 국가들에서도 나타나는 빈민개병제 현상이다. 미래가 보장되지않고 처우가 나쁜 삶을 사느니 최소한의 대우가 보장되는 군에 입대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군/문제점 문서를 참고.
[45]
다만 인퀴지터의 수행원 직은 일종의 명예로운 사형 선고로 여겨질 정도로 위험천만하고 고통스러우며 대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인퀴지터의 임무는 제국의 주적을 상대하는 매우 위험한 특수전이기 때문에 인퀴지터의 수행원들의 사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이들 주적의 상당수는 인간의 영혼을 직접 건드릴 수 있는 진영(카오스, 드루카리 등)인 탓에 자칫 잘못하면 영혼이 황제에게 가지도 못하고 영원히 고통받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애초에 인퀴지터 본인도 곱게 죽기는 힘든 팔자이다. 오죽하면 군사재판에서 빼내주는 대가로 수행원으로 복무하게 된 보스트로얀 장교에게 먼저 복무 중이던 아스타르테스가 하는 말이 "이 일을 분명 후회하게 될 것이오." 그나마 살아있는 동안은(?) 인퀴지터의 권위와 보호 아래서 자연식 식단과 깨끗한 물, 개인실을 지급받고 고급 기호품까지 사용할 수 있는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며, 가족도 돌볼 수 있고 우수한 워기어를 지급받는다. 사실 이러한 실상 탓에 포상으로 진급해서 수행원이 된 가드맨만큼이나 죄를 짓거나 약점을 잡혀서 처형당하려던 차에 팔려가는 가드맨도 많다.
[46]
구해준 대상이 일개 분대원이나 서전트도 아니고 무려
캡틴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거기다 레이븐 가드는 중대장의 재량권이 매우 강한 챕터이기에, 캡틴이 자신의 권한을 최대한 발휘하여 이 가드맨의 편의를 봐줬을 거라 추정해볼 수 있다.
[47]
애초부터 스페이스 마린은 사회적 지위가 가드맨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높다.
[48]
사실 이 경우엔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는것이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는 말 그대로 수비군이기 때문에 모든 연대가 항시 전투상태인건 아니며 치안 유지 목적으로 안전 지역에서 주둔만 하는 경우도 많은 반면에, 아스타르테스 챕터는 전투가 없으면 원정을 나가서라도 전투를 찾아서 뛰어들어야 하는 입장이니 항상 전시체제이다.
[49]
무수히 많은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존재하니(당장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챕터 일람 문서만 봐도 공식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고 도색과 간단한 설정만 있는 챕터가 수두룩하다.) 총 병력이 수백만-수천만이라 예상해 볼 수도 있으나 여전히 은하계는 넓고 전쟁은 많아서 많은 챕터들이 병력 부족에 시달려서 정원을 못 채우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니 병력을 야박하게 보낼 수 밖에. 물론 모든 챕터를 모아놓으면 제국의 영토에 모두 마린들을 배치시킬 순 있다고 한다. 행성 하나에 한 명씩.
[50]
이런 경우 행성 지도자급은 스페이스 마린과 은하계에 걸친 인류제국에 대해서 알고 있었으나, 평범한 서민들에게는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라서 그저 뻥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케이스.
[51]
인정받을 만한 가드맨을 만나면 나름대로의 보상을 하긴 하는데, 그 보상이라는 게 대개 고통스러운 신체 기계화와 혹독한 전투 훈련이다. 아예 육신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한 아이언 핸드는 공을 세운 가드맨에게 철의 축복을 내린다며
서비터 개조를 해버리기도 한다.
[52]
가우라니안 헤러시 이후에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돕고는 있는데, 그것마저도 주판을 튕겨서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자리를 떠버린다. 또다른 사례로는 다크 엔젤의 계승 챕터 중 하나인 브링어스 오브 저지먼트로, 이쪽은 반란이 일어난 행성은 모두 사형이라는 논리로 일관하여 이단심문소뿐만이 아니라 같은 다크 엔젤 계열마저 질색하고 있다.
[53]
이 부분에는 스페이스 마린이 진짜로 불사신인 것 처럼 선전하는 프로파간다도 원인이라서 볼 꼴 못볼 꼴 다 본 베테랑들은 냉소하지만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으려 굳이 입 밖으로 내진 않는다.
[54]
제국에서는 대성전 시절부터 제국민들이 카오스에 홀리지 않게 하려고 카오스 정보를 단단히 통제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그리고 사실 스페이스 마린 세력중에서도 특히 선량한 샐러맨더나 스페이스 울프는 오히려 외양이 더 악당같다. 특히 샐러맨더는, 맨얼굴만 보여주고서 반란을 무혈진압한 적이 '적어도' 한번은 있다(...).
[55]
PC 게임에서는 스페이스 마린은 물론이고 가드맨들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알아보는데, 1편의 경우는 임가의 높으신 분들이 카오스에 대해 잘 아니까 그런 것이고 2편부턴 아예 임가가
카디아 출신이니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56]
그도 그럴 게 대균열이 은하계를 반으로 갈라버린 탓에 아무 행성에서나 밤 하늘을 올려다보기만 해도 대균열이 보인다. 초기엔 밤 하늘을 쳐다보지 말 것을 칙령으로 내려 막아보려 했으나 뻘짓임을 깨닫고 철회한 듯 하다.
[57]
특히 BS자체를 1 늘려주는 Take Aim!과 래피드파이어 무기들의 공격횟수를 1 올려주는 First Rank Fire! Second Rank Fire!의 효과가 더더욱 좋다. 특히 전자는 Heavy같이 다른 식으로 명중굴림에 보정값을 더해주는 키워드나 효과들과 중첩되기에 상상이상으로 강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 후자는 말할 것도 없고.
[58]
이 분야의 정점인 것이 데스코어오브크리그인데, 데스코어마샬을 붙이고 프라이머리스 사이커까지 합류를 시킨 상태에서 Take Cover! 명령을 주고 엄폐를 끼면 3+ 아머세이브에 사격상대 4++ 인불세이브에다 5+ 필노페인을 들고 있는 가드맨 20마리가 매턴 최대 3마리씩 꾸역꾸역 살아나면서 적의 발목을 완벽히 잡아버린다.
[59]
대부분의 보병 유닛이 가드맨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내구성을 지닌
드루카리,
할리퀸의 운용 난이도가 높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60]
오리지널 캠페인 이벤트로 직접 사용가능한 가드맨 분대 몇 개와
리만 러스 전차 몇 대가 주어진다. 컨트롤과 분대 충원, 수리는 가능하나 생산이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
[61]
가드맨은 과장 조금 보태서 다른 종족의 보병, 중보병, 강습, 근접유닛들과 동급의 포지션이다.
[62]
스타크래프트 1의
드라군도 가드맨과 동일한 입지인데 정상적으로 쓰기 어려운 리버를 제외하고나면 남는 유일한 지상 원거리 공격 유닛이고, 나머지는 그나마 공중공격이 되는
아칸도 손이 짧은 중근거리 유닛이라 사실 드라군을 제외하면 몽땅 근접유닛이다.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화하여 후반까지 버티는 운용을 하게된다.
[63]
물론 손전등도 모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깨달을 수 있다.
[64]
물론 이 장면은 이전에 지휘관이 죽음의 천사들이 지원 오고 있으니(실제론 지원은 커녕 꼼짝없이 모두 죽어야하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조금만 더 버티라는 말에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던 가드맨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아군으로 착각해 구원 받았다고 생각한 나머지 행한 것으로 알고보면 굉장히 절망적인 장면이다. 게다가 아이언 워리어는 겉으로 드러나는 카오스 변이가 없어서 어둠 속에서 보면 반역자인지 여부를 알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