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achan [1]
[출처] |
1. 설명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인류제국의 데스 월드로 카타찬 정글 파이터 연대의 모성이다. 인구는 1,200만명.행성 전체를 뒤덮다시피 한 어마어마한 밀도의 정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기상천외한 괴생명체 때문에 제국에서도 손꼽히는 데스 월드 중 하나이다.
2. 환경 및 생물상
기본적으로 환경 자체가 생물체들을 사납게 만드는 것인지 작은 나무도 순식간에 거목으로 성장하고, 식인식물이나 각종 맹독을 지닌 뱀이나 괴물들이 수두룩하며 심지어 그록스[3] 같은 가축도 다른 행성에서 여기로 들어오면 야생화되면서 맹수가 되어 버린다. 쉽게 말해 평범한 돼지가 차우급의 괴물 멧돼지로 되어버리는 곳이다.기계교의 마고스 바이올로지스(생물학자)들의 설에 의하면, 인간이 이곳에 오기 전 타이라니드가 먼저 이곳에 접근하려다 실패했다고 보고 있을 정도니[4] 얼마나 막장 환경인지 알 수 있다.
대균열 시기에 코른의 데몬들이 카타찬에 쳐들어온 배신자 연대의 부름에 불려 와 공격을 왔다가 마치 행성 전체가 악마들을 인체에 들어온 병원균을 거부하는 것 마냥 카타찬 토종 생물들이 먼저 카오스의 무리와 싸우고 있던 카타찬 연대와 함께 공격해 악마와 배신자들이 찍소리 못하고 말살당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 워존 카타찬[5]
카타찬에서 사는 생물들
2.1.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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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찬 짖는 두꺼비 (Catachan Barking Toad)
생긴 건 평범한 두꺼비지만 위험을 조금이라도 느끼면 자폭하면서 맹독 구름을 일으키는데, 그 위력이 반경 1km 안에 있는 모든 생물을 몰살시킬 수 있다. 파워 아머를 포함해 그 어떤 방어책도 소용없을 정도라서 은하계 최강의 맹독성 생물 중 하나로 뽑힌다. 원래는 반경 1km의 폭발이, 무슨 타우 레일건 직격 수준의 위력으로 일어나는 거였는데 지나치다 생각되었는지 설정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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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Swamp Mamba, Coiling Death Cobra, Catachan Black Viper
카타찬에 서식하는 치명적인 독사들. 심장이 30번 뛰기도 전에 뼈까지 다 녹을 정도로 지독한 맹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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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Wasp
작지만 치명적인 곤충 무리. 먹잇감을 산 채로 먹어치우는데 1시간도 안 넘기고 뼈만 남겨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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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찬 데빌
(Catachan Devil)
지네와 전갈을 합쳐놓은 듯한 거대한 절지동물. 앞서 언급한 타이라니드가 토착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고 있다. 소총탄은 우습게 튕겨내는 갑피와 맹독이 흐르는 꼬리를 가지고 있다. 극단적인 영역동물로,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동물을 절대 살려보내지 않는 흉악한 성격을 지녔다.
또한 24시간 안에 개체수가 2배로 증식할만큼 뛰어난 번식력을 자랑하고 심지어 네크론의 리빙메탈 몸체도 손상을 준다. 카타찬 정글 파이터 연대 중 이 괴물을 잡는 게 통과 의례인 연대도 있는데, 이 짓을 성공한 한 카타찬 트루퍼는 자기 다리 한 짝을 내주고 카타찬 데빌이 자기 다리를 먹는 동안 갑피 사이의 약점을 칼로 찔러 잡았다고 한다.
웃기게도 카타찬인들 사이에선 의외로 잡기 쉬운 괴물로 여겨지는데 워낙 극단적인 영역생물이라 대충 다른 생물의 껍데기만 던져놔도 바로 반응해서 튀어나올 정도로 유인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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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tic Ant
먹이의 발부터 공격하는 습성이 있는 개미. 한 번 물리면 성인 남성도 한 달은 병상 신세고, 두 번 물리면 죽기 전에 치료할 시간이 하루밖에 없으며, 세 번 물리면 그대로 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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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in Worms
먹잇감의 피부로 고통 없이 파고들어가서 혈관에 들어가 알을 낳는데, 알들이 숙주의 전신에 퍼져 부화하면 뇌, 심장, 뼈까지 파먹는다. 일단 혈관에 도달하면 치료법은 없다.
2.2.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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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잎사귀(Brainleaf)
겉보기엔 평범한 나무지만, 잎사귀에 신경 비슷한 구조가 있어 잎이 몸에 닿으면 나무에게 조종당하게 된다. 여러 카차탄 연대에서는 이게 가득한 숲지를 통과하는 의례가 있는데, 통과한 자와 실패한 자 모두 지능이 거기서 거기라는 블랙 유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실패해도 어찌어찌 재활이 되긴 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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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커(Spiker)
가시를 발사하는 식물. 이 가시에 맞으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스파이커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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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us Mantrap[6]
카타찬 말고도 여러 정글 행성에서 발견되는 식인식물. 파리지옥보다 훨씬 크며, 고정되어 있는 줄기 하나에 여러 잎들이 달려 움직이면서 먹이를 사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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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나무(Spore Tree)
근처에 누군가가 지나가면 꽃에서 포자 구름을 터트려서 씨앗을 옮긴다. 근데 구름이 매우 지독해서 그 대상이 못 버티고 질식사하면 그 시체를 영양분으로 쓴다.
2.3. 기타
이쯤 되면 인간이 이곳에서 살아남는게 신기하지만, 이곳에도 거주하는 주민과 가드맨들이 있다. 정확히는 이런 지옥도에 1200만 명이나 살고 있다. ' 카타찬 정글 파이터'라 불리는 이곳의 병사들은 홈그라운드 빨을 보긴 했지만 오크와 타이라니드의 침공조차도 막아낸 손꼽히는 괴수에 마초맨들이다. 그리고 이런 카타찬 정글 파이터들 중에서도 가장 정예인 병사들은 토착 생물의 이름을 따 '카타찬 데빌'이라는 칭호로 불린다. 일러스트를 보면 하나하나가 거의 람보 급이며, 자신들만의 룰과 자부심을 가졌기에 커미사르는 우습게 본다.[7] 물론 커미사르들도 이들을 아니꼽게 보지만, 생존왕이자 워해머의 람보들인 카타찬 파이터들을 존경하며 서로 친하게 지내는 커미사르들도 존재한다.참고로 오크도 여기에 살고 있다!
네임드 위어드보이인 올드 조그와트가 바로 여기 출신.
[1]
해외에서는 카타‘칸’으로 읽는 사례도 많아 보이나 일단 GW 공식 영상에서는 카타찬에 가깝게 발음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
1d4chan
[3]
Grox. 인류제국 전역에서 가축으로 기르는 파충류 생물.
[4]
물론 그렇다고 타이라니드의 대대적인 침공을 막아낸 건 아니다. 타이라니드는 먼저 소규모 드론쉽 정찰대를 보내서 포식할 행성을 물색하고 이렇게 찾은 행성에서 함대에 신호를 보내면 그제서야 본 함대가 쳐들어간다. 즉 카타찬에 도착한 정찰대가 신호를 보내기도 전에 행성의 토착생물들에게 박살나 하이브 마인드와 연락도 못 했다는 소리다. 참고로 이런 설이 나온 건 토착생명체들 중
타이라니드가 토착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는 생명체가 있어서라고 한다. 아래의 카타찬 데빌 참고.
[5]
이와 비슷한 예시로
녹턴이 있는데 호루스 헤러시 당시 데스가드가 침공해왔지만 토착생물들한테 깡그리 털리고 말그대로 패주해버렸다.
[6]
Venus flytrap 또는 Venus' flytrap은 파리지옥을 뜻한다.
[7]
물론 대놓고 했다가는 즉시 커미사르한테 처형당하는터라 암묵적으로 하는 수준이다. 일정 확률로 근처의 커미사르를 죽여버리는 "
Oops, Sorry sir."라는 룰이 있었다. 룰이 통합된 8판인 지금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