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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01:33:09

키메라(Warhammer 40,000)

Chimera
파일:external/wh40k.lexicanum.com/IG5EChimeraArmouredTransport.jpg
전장을 가로지르는 키메라 장갑차

1. 개요2. 설정3. 제원4. 성능 및 특징5. 파생형6. 각종 매체에서의 출연
6.1. 미니어처 게임
7. PC 게임8. 관련 문서9. 외부 링크

1. 개요

영국 GW 미니어처 게임 시리즈인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장갑차량.

2. 설정

파일:5JwV8U8taP0Kwp3Y.jpg
인류제국 정규군인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주력 병력수송장갑차[1]로서, 높은 신뢰성과 범용성을 자랑하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상징. 전 제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장갑차량 중 하나로, 아스트라 밀리타룸 외에도 행성방위군 이단심문소 등에서도 운용된다. 다만 아스타르테스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와 같은 최정예 세력은 기본스펙이 좀 더 우월한 라이노 차체를 사용한다.

기본 임무는 기갑부대와 동행하여 기계화보병(Armoured Fist)을 수송하는 것으로, 탑승보병이 하차하여 적진에 돌입하면 탑재된 화기로 화력지원을 담당한다. 기본형 외에도 키메라의 차체를 기반으로 매우 다양한 파생형이 만들어지고 있다.

3. 제원

4. 성능 및 특징

파일:ChimeraMultiLaser.jpg
멀티레이저 포탑이 올라간 기본형 키메라.[2]
파일:ChimeraHeavyBolter.jpg
쌍열 헤비볼터 포탑이 올라간 키메라
파일:ChimeraHeavyFlamer.jpg
헤비 플레이머 포탑이 올라간 키메라
파일:ChimeraAutocannon.jpg
오토캐논 포탑이 올라간 키메라

기본 승무원은 단차의 지휘관인 차장(commander), 거치화기를 담당하는 포수(gunner), 차량조종을 맡는 조종수(driver) 3명으로 구성.
포탑은 1인승으로, 차장만이 탑승하기 때문에 차장이 주포탑 포수를 겸하게 되며, 포수는 차체 전방 좌측에 탑승하여 차체에 설치된 화기를 조작한다. 조종석은 포수석 우측에 위치. 주 무장은 회전포탑에 설치된 멀티레이저[3] 1문과 차체 전방에 설치된 헤비 볼터 1문. 임무에 따라 이들 무장은 다른 화기로 교체되기도 한다. 주포는 트윈링크드 헤비 볼터 혹은 헤비 플레이머[4], 오토캐논[5] 등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차체 헤비 볼터 역시 헤비 플레이머로 교체 가능. 이들 화기는 모듈화되어 있기 때문에 야전에서도 간단히 교체할 수 있다. 차체 후방의 병력실에도 좌우 볼마운트에 각각 3정씩 총 6정의 라스건이 설치되어 있어서 탑승병력이 사용할 수 있다.

차체 후방은 수송 구획으로 최대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탑승병력은 차체 후방의 유압식 대형램프를 통해 출입하며, 병력실 천장에도 개폐식 대형 해치가 달려 있어 이걸 열고 외부로 사격을 가하거나 탈출구로 활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키메라가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는데, 일단 호루스 헤러시 당시에는 키메라가 존재하지 않았다.
솔라 억실리아나 임페리얼 밀리샤는 아스트라 밀리타룸과는 달리, 키메라는 물론 키메라 차체를 쓰는 차량을 쓰지 않는다. 헤러시 바실리스크나 메두사 같은 차량은 죄다 키메라가 아니라 라이노 차체를 쓴다.

5. 파생형[6]

6. 각종 매체에서의 출연

6.1. 미니어처 게임

2010년 신금형으로 리뉴얼되면서, 헤비 플레이머와 트윈링크드 헤비 볼터 부품이 추가되었다. 포지 월드 역시 독자적으로 레진제 헤비 플레이머/트윈링크드 헤비 볼터 포탑 제품을 발매 중이며, 오토캐논 포탑은 오직 포지 월드에서만 발매 중.

10판 기준 10인치라는 든든한 이동 거리에 12명까지 유닛을 태우고 움직일 수 있고, 멀티레이저/헤비볼터/헤비플레이머 와 헤비볼터/헤비플레이머, 그리고 헤비스터버/스톰볼터 로 무장할 수 있고 추가로 라스건 6발과 안에 탄 유닛 2기가 사격하게 해주는 Firing Deck 2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차량들의 T값이 증가하는 버프의 덕택을 받아 키메라의 내구도도 올라갔지만, 본격적인 전차들과 비교해보았을때 내구도가 아직 아쉬운 편이고, 무엇보다 아직 멜타가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의 T를 유지하고 있기에 아무렇게나 굴리기엔 까다로운 유닛. 물론, 가드맨들보다야 튼튼하고 나름 큰 덩치로 적의 진입을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수송을 끝낸 키메라를 적에게 꼬라박거나 길막용 바리케이드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헤비 플레이머/플레이머를 장착하고 카타찬 정글 파이터들과 같이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탈것 내의 모든 유닛이 Scout 키워드[15]가 있으면 그 탈것도 Scout 키워드를 얻는데, 이를 이용해 카타찬 정글 파이터 10명을 키메라에 태워서 첫 턴에 16인치를 튀어나가 주요 거점을 장악해버리는 전략이다. 이 경우 키메라에 내장되어있는 Firing Deck 2[16]을 이용해 플레이머가 사실상 4개로 늘어난 효과가 나서 해당 키메라의 속력을 따라올 수 있는 유닛은 노릇노릇 구워버릴 수 있고, 설령 플레이머로 대상을 못 잡아내더라도 거점 장악력 자체는 끝내주고 높은 가드맨 10마리를 거점에 떨궈버리고 나름 튼튼한 키메라로 몸빵을 하면서 본대가 도착할 시간을 벌 수 있기에 큰 대회에서 고승률을 자랑하는 아밀 아미 대다수는 이 카타찬 + 키메라 콤보를 십중팔구 하나에서 둘쯤은 준비해온다.
해당 콤보에서 카타찬 정글 파이터 대신 카스르킨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어마어마한 포인트를 잡아먹어 [17] 카스르킨 키메라 콤보의 절반 살짝 넘는 포인트면 완성되는 카타찬 키메라 콤보에 비해 거점 장악 목적으로는 가성비가 영 좋지 않고, 무엇보다 키메라 내에 타있을땐 카스르킨의 다양한 특수화기의 절반도 제대로 못 써먹기에 카스르킨 키메라 콤보는 자주 쓰이지 않는다.

원래 수륙양용 차량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수륙양용(Amphibious)' 이라는 룰로 물 지형을 통과할 수 있었는데 7판부터 삭제됐다. 애초에 게임장에서도 편의상의 이유로 물 지형을 구현해놓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듯.

7. PC 게임

렐릭 RTS 시리즈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첫 번째 확장팩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Winter Assault에서 임페리얼 가드 진영의 추가와 함께 임페리얼 가드의 수송용 차량 유닛으로도 등장. 기본 무장인 멀티레이저와 측면의 거치형 라스건 6정[18]을 장비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 등을 통한 무장의 교체나 추가는 불가능하다. 차량캡은 1을 차지하지만 6대 생산 제한이 있다.

이 유닛의 특징은 비범한 화력 지원 능력이다. 생긴 것과는 달리 멀티레이저는 사실 대기갑 DPS가 대보병보다 높으며, 사정거리도 40으로 꽤 길다. 대보병으로는 오크의 노업 워트럭과 비슷한 수준인데, 차량캡 3인 워트럭은 보병만 잘 잡고 기갑엔 꽝이니 당연히 키메라의 대기갑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차량 하이 아머에 한해서는 동 인구수의 센티널보다 강력할 정도다. 이런 효율성은 전 종족의 수송차량 중 최고 수준이다. 즉 키메라의 용도는 싼 가격과 인구수로 부담없이 뽑아 병력을 수송한 후 대기갑을 부분적으로 담당하거나, 적진에 돌격해서 적 보병들이 길을 비키느라 어물쩡거리게 만드는 것이다. 맷집은 약하지만 그래도 차량 아머라서 2티어 ~ 3티어 초반 수준의 화력으로는 돌격시켜도 금세 죽지 않는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선 무장이 멀티레이저밖에 없다. 수송 차량이 그렇듯 체력이 부실해서 대기갑 무기 떴다하면 금세 지워진다. 레벨업을 해도 체력이 1천을 못넘기므로 거기서 거기. 대신인지 방어력 증가 업글이 있긴 한데, 이게 중복이 된다. 즉 이걸 계속 바르면 매우 튼튼해진...다고 볼 수 있으나, 이렇게 올린 방어력은 별도의 체력 취급이라서 맞으면 깎인다. 즉 엘다 팔콘과 같은 쉴드이긴 한데 자원으로 충전되는 쉴드인 셈. 따라서 이걸 자꾸 애용하자면 돈이 왕창 깨진다(...). 더군다나 업글 시간도 오지게 오래 걸려서, 차량 주제에 보병으로 공격해서 체력이 깎이는 속도가 업글 속도를 아득히 초월한다.

그래도 일단 임가의 유일한 수송 차량인데다가 병력 보충 기능이 있으니 좋다. 분대장 업글들(커미사르, 분대장)이 다된 가드맨이랑 조합이 매우 좋은데, 값싸게 3명씩 충원되는 분대들로 고기방패 역할이나 끝없는 라스건 회력전을 벼릴 수 있다. [19] 허나, 로드 제너럴이 영웅이라면 3티어에서 통신병 업글을 해주고 생기는 스킬인 '발키리 지원' 스킬만 쓰면 스킬 시전 지점 주변 모든 아군 유닛들이 자원 안먹고 자동으로 가득 충원되고 당분간 그 자리에서 수동 충원이 또 가능해져서 후반부엔 밀리는 점이 있다. 그래도 대부분의 병력이 체력이 딸리는 분대들로 이루어져있는 임가로선 중요한 유닛.

후속 확장팩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도 등장. 여전히 임가의 수송차량(...)이다. 멀티레이저와 라스건이 탑재되어있다. 장갑이 종잇장이다 못해 공기수준이라 오크라도 만나는 날엔 격침을 면치못하므로 절대적으로 단독 전투는 피해야한다. 라스건을 쓴다고해도 화력이 떨어지는것 또한 치명적...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에선 배경요소로 출연한다. 개체 중엔 건물 안으로 쳐들어와서 티라니드 워리어를 짓뭉개고 차량을 계속 몰아 문을 뚫는 멋진 연출[20]을 선보이기도 한다.

8. 관련 문서

9. 외부 링크



[1] 실제로는 보병전투차 쪽에 가깝지만 40K 세계관에서 '보병전투차'라는 용어는 쓰이지 않는다.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레이저백도 APC로 불린다. [2] 차량 옆 무한궤도 위쪽에 장비된 건 대전차 미사일 헌터-킬러 미사일 (Hunter-Killer Missile) #. [3] multi-laser. 중형 레이저 속사포. 보병과 경장갑 차량에 효과적인 레이저 계열 중화기. [4] Heavy Flamer. 중형 화염방사기. [5] Autocannon. 보병이나 중장갑 보병, 경장갑 차량에 효과적인 중구경 속사포. [6] Codex: Astra Militarum, 8th Ed.,p. 42, 45-49 [7] Inferno Cannon. 차량탑재용 대형 화염방사기. [8]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FLY 키워드가 있는 적을 상대로 명중 굴림에 +1 보너스를, 없는 적을 상대로는 -1 페널티를 받는다. [9] 같은 키트로 히드라와 와이번을 선택해서 조립할 수 있다. [10판] 10판 들어서는 이 4발 제한이 사라져 모든 턴에 마음대로 사격을 퍼부을 수 있게 바뀌었으나, 만티코어는 에라타에서 너프를 연속으로 받고 포인트가 미칠듯이 올랐고 데스스트라이크 미사일은 가드맨 한 분대도 못 지우는 고인이 되었다... [구판룰]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로켓을 한 턴에 1발만 발사할 수 있고, 총 4발을 발사한 뒤에는 더 이상 발사할 수 없다. [10판] 마커를 놓고, 발사하기로 정하면 발사하는 식으로 발사 방식이 상당히 간편해졌지만, 마린 2마리도 겨우 잡는 눈물나는 화력(...)으로 너프를 당해 거의 안 쓰인다. 일단 갈기면 마커 근처에 있는 모든걸 박살내버리던 3개월 밖에 못 쓴 9판 아스트라 밀리타룸 코덱스와는 하늘과 땅차이다. [구판룰] 매 라운드마다 주사위 하나를 굴려서 (d6 + 움직이지 않은 라운드 수)가 6 이상이어야 발사된다. 그 대신 미사일의 성능이 절륜해서, 아포칼립틱 블래스트(10인치 블래스트)로 S10 AP1을 한방 먹여버린다. [14] S10을 뛰어넘는 디스트로이어 웨폰(D 웨폰)도 T와 관통 판정 굴림을 해야 하는데, 얘는 그런 거 없다. [15] 유닛 배치가 끝난 이후 Scout X에서 적힌 X값만큼 이동 가능 [16] 안에 타있는 유닛 중 Firing Deck X에서 X명만큼 무기를 사격할 수 있다. [17] 여기에 포인트를 약간만 더 얹어주면 리만 러스 전차 한대를 데려올 수 있다! [18] 병력이 탑승해야 사용하며 지휘관들은 사용하지 못한다. [19] 물론 너무하면 자원이 바닥날 수 있으니 조심. [20] 그 와중에 포신을 뒤로 돌려서 손상을 피하는 소소한 디테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