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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1:48:50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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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류제국

작중 시점은 4차 타이라니드 전쟁 시점으로 작중 등장인물 시점에서 역병 전쟁[1]이 지났음을 언급하고 넘어간다.

1.1. 울트라마린

1.1.1. 플레이어블 캐릭터

캠페인과 PVE 협동 미션에서 컨트롤 가능한 캐릭터들이다.

1.1.2. 그 외 등장인물

대부분 2중대 병력이며 헬멧 색상 및 견갑의 기호로 병과와 소속 분대 및 계급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원직 스토리에서는 비질루스 성계의 네멘가스트 전투 도중 중과부적으로 침투부대가 궤멸될 위기에 처하자 칼가에게 네멘가스트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라이브러리안을 탈출시킨 뒤 최후의 항전을 벌이다 생사불명이 되는 것이 마지막 등장이었지만 본작에서 네멘가스트를 언급하는걸로 보아 기적적으로 생환한 모양.

* 채플린 - 성우: 알렉산더 맥모런(Alexander McMorran)[33]
튜토리얼 스토리를 마친 후 작중 초반에 만날 수 있는 인물이며 주연인데도 자막에 이름은 그냥 채플린으로만 나오고 특유의 해골 헬멧을 상시 착용하고 있어 얼굴도 알 수 없다.

초반 치명상을 입어 죽어가는 타이투스에게 칼가가 루비콘 시술을 시행하라 직접 명령하여 고비를 넘긴[34] 타이투스가 깨어날 때까지 곁을 지키고 데스워치로 돌아가려는 타이투스에게 데스워치에서 흔들림 없는 복무로 혐의 없음을 증명하고도 아직도 계속 속죄받고 싶다면 여기서, 우리에게, 형제들의 심판 앞에서 스스로를 증명해 보라며 설득한 뒤 파워 아머를 장착하는 의식에도 함께한다.[35]

100년간의 데스워치 복무로 오점이 없음을 증명했으나 블랙 실드는 불명예스러운 거고 형제들 사이에 의심이 퍼지는 걸 원치 않으니 기록보관소에서 지우겠다는 등 나름대로 타이투스에게 배려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함내 선착장이나 예배당에서 만날 때마다 타이투스 일행의 언행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충성심과 순수함을 판단을 위해 지켜보고 있다는 식의 말을 한다. 다만 타이투스 일행이 현장에서 벌이는 막나가는 대활약을 보고받고는 "또 너희들이냐?" 라는 어투로 가볍게 질책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채플린이 질책하는 대사들을 다 듣고 나면 얻는 업적의 이름이 사고뭉치 삼인방(...)이다.

채플린의 직함에 걸맞게 아크마고스 사망 후 루비콘 수술 후유증으로 복귀했을 때 예배당을 지나가면 모여 있는 마린들에게 황제 폐하에게 받은 은혜와 그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시키는 예배 연설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후 이무라의 계략으로 워프 균열이 열리면서 균열을 통해 본격적인 카오스 침공이 시작되자 반격을 위해 2중대가 한곳으로 집결 중인 상황에서 집결지 현장, 임시 예배실에서 그곳에 모여 있는 형제들에게 충성심 고취와 타락한 이단들의 말로에 대한 연설을 한다.

타이투스가 최종 보스인 카오스 소서러 이무라를 퇴치하고 승리의 월계관을 수여받을 때 뒤에서 같이 경례하여 축하해준 후, 모습을 드러내서 칼가가 따로 임무를 맡길 자를 찾을 때 본인이 타이투스를 추천하다고 밝히며 해당 임무에서 브리핑 후 같이 떠나기로 한다.
【 스포일러 】
그러다가 지켜보겠다는 말을 하며 투구를 벗는데, 그 정체는 다름아닌 전작의 레안드로스다. 여전히 타이투스를 의심하고 있으며 타이투스가 만약 타락이 확정되면 자비없이 처단할 것이라는 말을 하며 칼가와 타이투스와 함께 임무를 위해 썬더호크 건쉽에 같이 올라타 떠나는 것으로 등장 끝.

아무튼 허튼 짓만 하지 마라는 셈인데 일단 챕터 마스터인 그 칼가가 타이투스의 든든한 빽으로 서 있는 이상 이전처럼 독단적으로 고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칼가의 입으로 1편 사건으로 타이투스가 구속당했을 때 극대노했다며 언급하니...[36]

게임 중에서는 채플린이라는 직책에 맞는 설교나 행동만 하면서 의도적으로 방해나 모함 같은 짓을 하는 장면은 없는 걸 보면 자기에게 맞는 병종인 채플린으로 잘 간 것 같기도 하다. 심지어 '사고뭉치 삼인방' 도전 업적을 얻게 되는 유일한 연락책인 아스트로패스 소실과 더불어 텔레파티카측으로 부터 이단 주장 제보까지를 받았음에도 이전과 달리 해명해 보라며 정황을 들어주고 강한 경고 선에서 끝내는 모습도 보이는 등 100년을 아무 의미 없이 보낸 건 아닌 모양.

팬들은 타이투스를 이단심문청에 고발해서 칼가를 비롯한 챕터 수뇌부에게 찍혔을 것으로 추정되는 레안드로스가 어떻게 채플린이 될 수 있나 의아해하지만, 사실 채플린 양성 과정을 고려하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채플린 교육은 도제식으로 채플린이 직접 후보생을 뽑는 만큼, 타이투스를 타락이라는 명목으로 고발한 레안드로스를 "챕터 내부의 타락을 감시할 재목"으로 본 채플린이 있었고, 이 채플린이 레안드로스를 자신의 견습으로 삼았다고 하면 말이 된다.[37]

스마2 디렉터가 말하길 칼가도 레안드로스의 행동이 위계질서를 깬 실수임은 별개로 의도는 정당했기에 그를 처벌하기보단 단련시킬 기회로 삼게 했으며, 레안드로스의 경우엔 직속 상관이자 선배마저 거리낌없이 고발할 정도로 타락을 경계하는 가혹한 시선이 역으로 채플린의 덕목에 적합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


*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 - 성우: 스튜어트 스쿠더모어
캠페인 막바지에 최후의 저항을 펼치는 2중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썬더호크 건쉽에서 강하하며 울트라마린 빅트릭스 가드와 1중대를 대동하고 등장한다. 타이투스와 대면할때 타이투스가 보낸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네오마가 메세지를 보내긴 한 모양이다.

이어지는 전투 장면에서 울트라마의 철권에 달린 전용 볼터로 잔고어와 루브릭 마린을 도륙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 대회전에서 로드 오브 체인지가 시전한 시간 지연 사이킥에 직격당했음에도 다른 형제와 달리 정신력으로 사이킥을 풀고 움직여서 역시 챕터 마스터답다는 감탄사를 자아냈다.[38] 이무라가 균열을 열어서 도망치자 쫒아가지만, 타이투스와 만나기 전까지는 어둠 속에 갇혀서 계속 덤벼드는 루브릭 마린과 전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마지막 전투에서 파워 피스트로 환영을 파괴하여 타이투스가 가야 할 길을 열어주고, 타이투스가 워프 유물을 파괴할 수 있도록 가브리엘과 카이론과 함께 로드 오브 체인지와 전투하며 시간을 끌었다.

작중 타이투스를 신뢰하고 있기에 그의 말에 확신이 없는 상황임에도 믿고 2중대와 함께 싸우게 되며, 본가인 울트라마린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과 의심과 경계를 받는 것에 대해 마음에 상처로 남아 있던 타이투스가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주는 어드바이저 역할 캐릭터를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월계관 하사와 함께 타이투스에게 빨리 그대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시켜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타이투스를 직접 데리고 다른 임무를 위해 떠난다.[39]

이 마지막 장면을 통하여 타이투스도 마지막 응어리였던 본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마음의 상처를 완전히 치유한 모습이 나오는데 게임 1 때처럼 표정이 많이 밝아진 모습으로 나온다.

1.2. 아스트라 밀리타룸 카디안 쇼크 트루퍼

로드 카스텔란 직속 연대(Lord Castellan's Own)로 알려진 카디안 8연대 소속이다. 가드맨 자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교전 중에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아스트라 밀리타룸 중에서도 상당한 엘리트 집단인 만큼[56] 일부 작전에 스페이스 마린과 협력해 비중이 꽤 있고, 스페이스 마린이 주역인 게임인데도 타이라니드 건트에게 덮쳐진 가드맨 일반병이 발차기로 건트를 떼어내고 라스건 견착사격으로 박살내는 인게임 애니메이션이 심심찮게 나온다.[57] 뿐만 아니라 리만 러스 전차 베인블레이드 초중전차를 보유한 등 기갑 전력도 튼실하고, 머로더나 벌처 건쉽에게 CAS를 요청하여 타이라니드 떼거리를 폭격해 지워 버리거나 키메라 장갑차가 타이라니드 워리어를 싹 뭉개면서 지나가는 등 취급이 좋다.[58] [59]

1.3.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이번 작의 핵심인 오로라 프로젝트와 연관된 협력자이자 본작의 트롤러 포지션. 카다쿠에 데스워치가 투입된 것도 바로 이 오로라 프로젝트 때문이었는데, 대균열을 닫아 카오스의 위협을 막는 계획이었다. 문제는 이를 위해 전작에서 타이투스가 그라이아에서 기를 쓰고 파괴하여 버린 동력원(파워 소스)을 복원해 써먹는 등[63] 웬만한 급진파들도 기겁할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 타이투스 역시 그 개고생을 하면서 겨우겨우 박살낸 물건이 멀쩡하게 돌아가는 꼴을 보자 "이 머저리같은 메카니쿠스들!"하며 얼굴을 찌그려트리며 대노했다.

프로젝트의 주도자인 아치마고스 노직이 사망하면서 프로젝트는 그의 제자인 류즈에게 넘어갔는데,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네크론 툼 월드를 파헤치는 등의 급진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어찌어찌 동력원과 네크론의 기술력을 융합하는 이론을 세워 루브릭 마린을 억제하고 이무라까지 잠시 쫓아내는데 성공했으나, 사실 이는 함정으로 애초에 오로라 프로젝트 자체가 젠취 카오스 소서러인 이무라가 그릇된 영감을 불어넣는 식으로 메카니쿠스를 조종한 것이었다.[64] 결국 오로라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오염되어, 네크론이 의도한 워프 억제 본연 설계에서 배열을 역전시켜 오히려 워프 균열을 폭주시키는 장치가 되었다. 그 결과 엠퍼러 타이탄 크기의 로드 오브 체인지가 강림하고 2중대는커녕 칼가를 포함한 1중대가 와도 사건 수습이 안되는 대형 사태로까지 발전하고 만다. 결국 타이투스와 2중대 분견대가 분전한 끝에 다시 배열을 역전시켜 네크론 파일런을 복구시켜 억제에 성공하긴 한다.

왜 이 세계관에서 나름 융통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주연과 적을 가리지 않고 급진파(레디컬)로 욕을 먹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65] 한편으로는 이 급진파들이 프라이마크 길리먼의 명령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정황을 보면 길리먼과 동행 중인 아치마고스 벨리사리우스 카울이 내린 지령이었을 것이다. 카울 또한 행적이 네크론 유적을 들쑤시며 네크론 파일런의 재료인 블랙스톤을 긁어모으는 중이기 때문. 한창 네크론이 신규 모델을 받으며 푸쉬받던 9판부터 기계교와 네크론 왕조 간의 충돌이 잦아지며 네크론 오버로드들의 네크로데미스로 된 늑골이 찢어지고 녹아버릴 것 같은 심정의 묘사가 꽤 많이 나온다.

본작에서 메카니쿠스가 주역으로 나오긴 하나 정작 스키타리 카스텔란 로봇 등은 나오지 않는데, 디렉터에 따르면 새팩션 유닛 추가는 힘들다고 밝힌 만큼 주역인 마린-타이라니드-젠취 세력 외에 무언가를 추가하기 힘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스티카리는 도색이 모든 진영 중에서 가장 힘든 축에 속할 정도로 유닛에 자잘한 디테일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사정이다.[66]

여담으로, 메카니쿠스에 의해 만들어진 특이한 발명품들이 본작에서 많이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행성 궤도를 방어하는 플라즈마 지상 포대 4대가 동시에 쏜 단 네방으로 하이브쉽을 날려버린다.[75] 생김새나 묘사를 보면 플라즈마 오블리터레이터[76]를 대형화한 플라즈마 계열 궤도 방어 포대로 보인다.

1.4. 아스트로패스

텔레파시 능력으로 인류제국의 모든 초광속 통신을 수행하는 사이커(초능력자)들.

1.5. 데스워치

게임의 첫 시작인 튜토리얼에서 타이투스 휘하에 있던 데스워치 킬 팀 프라이무스. 코르부스 블랙스타 건쉽을 타고 작전지역으로 이동 중 타이라니드 가고일 떼의 습격을 받아 타이투스는 밖으로 튕겨나가고 건쉽은 불시착하여 팀원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비록 타이투스를 제외한 전원이 전사했지만 시신 주변에 널려있는 수 많은 타이라니드 시체들을 통해 이들의 강함과 용맹함을 짐작할 수 있다.
타이투스가 울트라마린으로 귀환 후 첫 임무에 가기전 썬더호크 근처 마린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타이투스가 발사하는 데 성공한 바이러스 폭탄은 대기권에서 폭발하여 카다쿠 전역에 퍼졌지만 시간벌이에 불과했다고 한다. 기폭 직후에는 대단히 효과적이었지만 배틀 바지 내 테크-프리스트들의 해부 결과 타이라니드는 36시간 만에 바이러스에 적응했다고 한다. 하지만 데스워치가 헛수고를 하느라 개죽음을 당한 건 아니다. 타이투스가 로그를 남기면서 "결국에는 적응하겠지만 지금은 이 폭탄을 터트리는 것만이 타이라니드 침공을 지연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라는 말을 남긴다.[80] 배틀 바지 내 마린들도 바이러스 폭탄이 터진 뒤 강하한 타이라니드들이 나오자마자 죽어나가는 꼴이 장관이었다고는 말을 나눈다. 그리고 그렇게 지독한 바이러스에도 금방 적응해버리는 타이라니드가 얼마나 인류제국에게 위협적인 적인지도 역시 잘 보여주는 장치이다.

여담이지만 바이러스 폭탄을 베렌에게서 회수하기에 그가 제일 처음 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네마틱을 자세히 살펴보면 울파가 바이러스 폭탄을 지니고 있었다. 정황상 타이투스가 떨어지고 이 후 팀원들이 흩어지는 과정에서 울파가 바이러스 폭탄을 분실하고, 이를 베렌이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서 타이라니드와 교전 중에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1.6. 임페리얼 네이비

배경으로 등장한다. 우주에서 루나급 순양함 등이 배틀 바지와 함께 항행하거나 행성 궤도에서 타이라니드를 막고 있는 모습이 나오며, 지상에서는 발키리 가드맨들을 열심히 실어나르거나 벌처가 공중 화력지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81] 초반 이벤트로 머로더가 폭격으로 건트들을 싸그리 날려버리는 장면도 나온다.

스토리상으론 임페리얼 네이비 함대를 통한 익스터미나투스가 제안되었으나 반려되었다.
이유는 행성 자체가 묘지 행성으로 수많은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초반 작전이 실패해 몇개월 동안 전투를 하게 될거라는 말이 나오는거 보면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지 않는 이상 익스터미나투스를 사용할 여지는 없다.

2. 카오스 신 젠취의 세력

2.1. 사우전드 선

2.2. 카오스 임페리얼 가드

2.3. 악마

3. 타이라니드

이번작에는 진스틸러 컬트도 등장하지 않고 하이브 마인드라는 타이라니드 종족 특성상 스웜로드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유의미한 독립성을 가진 개체도 등장할 껀덕지도 없어서, 이번작의 주적 중 하나임에도 등장인물이라고 할 만한 인격체가 없다. 다만 그 반대급부로 고작 하이브 함대의 말단이 침략해 왔음에도 울트라마린 중대 하나가 통채로 투입되고 전작 오크는 '따위'로 말할 수준으로 장판 깔듯이 밀려드는 호마건트와 가고일, 그리고 고작 하급 지휘관 주제에 무술 쓰듯 현란한 검술을 선보이고 레이저 총마냥 베놈 케논을 사격하는 워리어 등 말이 통하지 않는 외계 침략자로서의 포지션을 압도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결국 초반 침공 단계는 하이브 타이런트가 킬 팀의 참수작전에 처단당해 실패하고, 이후 포커스는 카오스로 옮겨진다.
싱글 플레이에선 이 정도로 끝이지만 코옵 미션에선 이렇게 '포커스를 카오스로 옮길 때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보여준다. 도저히 타이라니드 침공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서 노바 캐논 탄두를 기폭시켜 거의 하이브 시티 반절과 함께 타이라니드 오염지역을 날리거나, 말 그대로 건물을 때려박았음에도 살아남아 각종 생체 무기들과 사이킥을 휘두르는 하이브 타이런트를 온갖 몸을 비틀며 잡는 등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었다. 즉 타이투스가 인원을 추가로 지원해 달라고 할 때 그 지원된 울트라마린 킬 팀들이 바로 코옵 플레이어들인 것.

사실 분견함대인데다 대규모 함대전과 공중폭격, 익스터미나투스 등의 초토화전술에 취약한 편인 타이라니드의 주 전술이 워프의 그림자라 불리는 통신차단으로 적을 열세에 빠트려 순식간에 포식하는 것인데, 작중 니드 무리 입장에선 노직의 구원 요청이 성공해 아스타르테스와 아스트라 밀리타룸이 배치되어 침략 초기부터 꼬인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히고 첫 목표인 카다쿠는 함락하는데 성공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의 행성에게 니드 침공은 종말 그 자체이고 최고 수준의 전력이 투입되어야 그나마 유의미한 저항이 가능한 은하계의 대재앙임을 잘 보여준다.

4. 네크론

직접 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후반부의 배경 행성인 디메리움이 비활성화된 네크론 툼 월드인 것으로 등장하며 내부에 카놉텍 레이스, 툼 스토커 등 파괴된 네크론 시설 유지보수용 메카닉들이 연구되고 있다. 대성전 때 디미리움이 이미 제국에게 평정당해서 기계교가 유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그 결과물이 네크론의 기술로 대균열을 닫으려 하는 오로라 프로젝트다. 툼 월드임이 드러나는 장면에서 타이투스는 툼 월드에서 쏟아져 나오는 네크론과 싸운 적이 있다고 언급한다.

모델링까지 되어 있어서 후에 시즌 업데이트로 추가될 적 중 하나로 추정되지만, 세이버 인터랙티브에 따르면 추가 팩션은 개발 기간 등의 문제로 요원하다고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구할 수 있는 LOG에선 묘한 사안이 있는데, 조사 중이던 메카니쿠스가 에너지 흐름이 관측된다고 불안해 하다가 누군가의 습격에 통신이 두절되는 내용이다. 즉 실은 디메리움의 툼 월드는 제국에게 제압된 뒤 비활성 상태에 빠진 게 아니라 실제론 표면적인 상부 구조만 털렸을 뿐 언제든 깨어날 수 있는 동면 상태일 수도 있는 것. 코옵 미션에선 아케란이 유적을 오르도 제노스에게 보고하겠다고 하는데 차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1] 모타리온이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제국령을 침공해 로부테 길리먼에게 치명상을 입혔으나 황제의 개입으로 패퇴한 사건. [2] 본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 아서 리는 한국계 영국인인데, 본인이 모션캡쳐와 페이셜 모델도 담당하였다. 박찬호와 닮아서 별명이 되었던 아라무스처럼 권진수를 닮았다는 밈이 있다. [3] 전작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아는 타이투스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부하와 거리를 두는 걸 이해할 수 있기에 가드리엘이 눈치없이 자꾸 떠들고 캐묻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형제애도 중시하는 전형적인 울트라마린인 가드리엘 입장에서는 새로 만난 부대원과 어느 정도의 친목을 다져야 임무 중 자연스럽게 협응이 가능할 텐데 살갑게 다가가도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소통을 원천 거부하는 모양새로 보여진다. 갓 부임한 상관이 같이 잘 싸우자는 형식적인 인삿말조차 없고 이후로도 질문은 싹 차단, 임무 관련 외에는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지 않는 것은 울트라마린이 아니라도 대부분 챕터 관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며, 마린들이 원래 그런 성향인 특이 챕터가 아니고서야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간주된다. 게다가 스토리 중간중간 채플린이 타이투스를 불러다가 그의 과거에 대한 수상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를 가드리엘과 카이론 보는 앞에서 해대기 때문에 가드리엘 입장에선 더더욱 의혹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4]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시술은 생존률이 높지 않아서 생존하는 것만으로도 영예이며, 후유증도 상당하기에 고통을 견디느라 태도가 딱딱해진 것으로 이해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프라이머리스였던 본인과 조금 다른 존재이고, 2중대서 200년이 넘는 경력과 데스워치 복무 경험이 있는 루비콘 프라이머리스인데도 기록도 없고 뜬금없이 갑툭튀한 타이투스를 미심쩍게 바라볼 수 밖에 없다. [5] 초반에 그의 과거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카이론조차도 중반부에는 참다 못해 얘기를 안 해주는 이유가 뭐냐고 한 마디 한다. [6] 바로 얼마 전에 카이론이 카오스에 대한 증오로 단독 행동을 해서 분대 전체를 위기에 빠트리고 크게 질책받았음을 생각하면 사실상 타이투스를 자신의 상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7] 타이투스가 가드리엘의 총을 쳐내지만 가드리엘이 역으로 타이투스의 총을 쳐서 떨궈버리고 몸싸움 끝에 자신의 총구를 타이투스의 얼굴에 대는 상황까지 간다. 가드리엘의 체술이 더 강하다기보단 타이투스가 가드리엘을 진정시키기 위해 강하게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8] 아스트로패스와의 일에 대해 묻자 자신의 오판이었다고 확실하게 밝혔으며, 그 말을 들은 채플린이 “상관을 처단하려고까지 했는데 오해였다고?(You attempted to incapacitate your Lieutenant!)”하고 쏘아붙이자 “황제 폐하께서 저희를 보우하신 덕에 천만다행으로 실패했지요(Thank the Emperor I failed)."하고 타이투스에 대한 신뢰 회복을 드러낸다. [9] 함선의 이름은 소드 오브 아트레우스. 이 때문인지 시간이 흘러 작전이 성공하여 배틀 바지가 오로라에 들이박는 것을 본 가드리엘은 "'아트레우스의 검'이 그 이름값을 하는군요!"라는 감탄 겸 개드립을 날린다.(...) [10] 코덱스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감시의 군주(Master of the Watch) 직책 [11] 카이론도 내키지는 않지만 동의한다는 말로 맞장구를 치는데 가드리엘이 왜 안 내키냐고 묻자 "자네 콧대가 높아질 테니까."라고 티키타카를 하며 전우로서의 마음을 나눈다. [12] 실제로 썬더호크 건쉽 같은 건쉽 류는 호버 비행이 가능하기에 점프팩 단 마린들이 그대로 공중강하 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타이투스는 기동성을 해치지 않는 택티쿠스 아머를 입은 채로 우주 공간에서 강하할 것을 결심하는데, 마고스 갈레오는 우주전이 벌어져 잔해가 가득한 우주 공간에서 안전하게 강하하려면 그라비스 아머를 입어야 한다고 만류한다. 가드리엘도 공연히 한 소리가 아닌 것. [13] 이 말을 듣자 굳어 있던 타이투스의 얼굴이 펴지는데, 그동안 고지식하다 못해 아스트로패스 처형으로 경직되었던 둘 사이를 쇄신하는 결정적 대사인지라 담당 성우는 한국 유저와의 대화 도중 작가들이 이 후속 대사를 안 넣어줬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14] 동시에 이 장면을 기준으로 플레이어 사이에서도 가드리엘의 평이 호감캐로 급등한다. [15] 사실 1편을 보면 레안드로스가 사사건건 코덱스를 들먹일 때마다 타이투스는 까라면 까 식으로 묵살하며 앞으로 나아갔었다. 레안드로스가 타락을 의심해도 의심을 풀어주려는 노력 없이 묵묵히 자기 일만 하고, 이번 작에서도 그런 태도를 유지했다. [16] 타이투스의 서비스 스터드를 보고 카이론에게 "우리 레프테넌트께서는 200년 넘게 복무했다고. 그러면 처음부터 프라이머리스가 아니었다는 거잖아."라고 말한다. [17] 가드리엘과 마찬가지로 성우의 실제 외모를 본땄으며, 목소리 뿐만 아니라 모션 캡처도 겸했다. [18] 실제로 가드리엘이 '카이론이 완전히 분노에 사로잡혔습니다!'라며 크게 당황할 정도로 타이투스와 가드리엘이 뭐라 할 틈도 없이 홀로 루브릭 마린과 잔고어, 컬티스트들이 진을 친 장소로 냅다 꼴박을 시전한다. 이것은 사실 그 이전에 카이론의 절친한 전우인 12분대장 바렐루스가 반역자 가드맨들에게 공격받아 폭사한걸 눈앞에서 본 탓이 더 크다. [19] 난전 이후 사태가 정리되고 나서 타이투스가 제지할때 자신의 분노에 이유가 필요하냐고 따지자 "네 무모한 행동의 이유만 알면된다."라고 엄히 꾸짖자 '반역자들에겐 빚이 있습니다.'라고 주장하며 '그래서 그 빚을 돌려받기 위해 목숨을 내던질 셈인가?'라는 타이투스의 질책에 '죽음은 제 의무입니다!'라고 답한다. 그러나 타이투스는 "네 의무는 황제 폐하를 섬기는 것이고 네가 죽을 때와 장소는 그분께서 안배하시는 것이지 네 사적인 복수심이 아니다. 알아들었나?"라고 질책한다. 임무 이후 머리가 식은 카이론이 자신의 행동에 사과하고, 타이투스는 이 건에 대해서 따로 상부에 보고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풀고 넘어간다. 실제로 해당 임무 이후 채플린이 타이투스를 부르자 카이론은 '채플린께서 제 돌발행동으로 당신을 질책하는 거라면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라고 나섰지만, 타이투스는 '상부에 네 행동을 보고하지 않았으니 그 건으로 날 부르는 건 아닐 거다.'라고 안심시킨다. [20] 협동에서도 이를 반영해서 카이론을 맡은 플레이어는 혼자서 적들과 교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에, 이 파트에서는 근접 특화 세팅을 하는 것이 좋다. [21] 이 전투에서 울트라마린만 약 12만 명, 서브섹터 울트라마의 방어군인 울트라마 억실리아 구성원은 50만 명이 전사했고, 각 행성의 행성방위군과 민간인 피해는 기록도 불가능 할 정도의 참사였다. [22] 팬덤에서 일명 칼통수로 불리는 사건으로 길리먼이 로가에게 쌍욕을 하며 선전포고를 했던 계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더해 워드 베어러가 성계의 항성을 폭주시켜 방사능이 뿜어져 나오도록 만든 탓에 전투 당시 생존자들에게는 칼스의 표식(Mark of Calth)이라는 화상이 남게 되었으며 지상 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지하 생활만 가능해져서 칼스 행성에는 1만 년이 지난 현 시점에도 카오스를 극도로 혐오하는 문화가 퍼져 있다. 칼스의 표식에는 또다른 의미도 존재하는데, 전투 시작 당시 길리먼의 명으로 시작하여 워드 베어러의 절멸을 최종 작전 목표로 삼고 여전히 작전이 진행중인 것으로 간주하여 진행 중인 시간 기록 또한 의미한다. [23] 타이투스도 질책하기는 했지만 아스트로패스 사건 이후 점프팩 강습 전 분대원끼리 화해하는 분위기가 되자 "그러고 보니 자네는 칼스 출신이랬지?" "그렇습니다." "그럼 오늘 반역자 놈들한테 그 빚을 좀 받아내는 게 어떻겠나?" "그거 좋지요."하는 훈훈한 장면을 보인다. [24] 예를 들어 스나이퍼와 뱅가드가 한 팀에 속해 있으면 스키피우스가 데키무스에게 왜 자네는 내가 조준할 때만 앞으로 달려드는건가? 하고 핀잔을 주자 데키무스는 껄껄 웃으며 자네의 무기 시스템과 연동되어 있다네 라는 개드립으로 받아친다. [25] 물론 스페이스 마린인 만큼 종교를 지니고 있지는 않다. [26] 실제 발음은 데시무스에 더 가깝다 [27] 이 중 압권은 뱅가드 데키무스와의 짧고 굵은 만담인데, 근접전 선호자인 데키무스가 스트라반의 중화기를 "아~주 훌륭한 무기"라고 농담삼아 비꼬지만 스트라반의 대답이 "ㅇㅇ(AGREED)"로 단답식으로 받아치면서 씨알도 안 먹히게 됐다. [28] Captain in phobos Armour. 아케란 외에도 작중 여러 마린이나 스킨이 프라이머리스 미니어처 모델의 모습에서 따온 게 많다. [29] 다만 지휘관이 이렇게 해두지 않으면 지휘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라 상하관계를 확실히 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전면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타이투스가 아케란보다 선임이라고 대신 지휘를 하려 든다면 내분이 발생하거나 지휘에 혼선이 생겨 전투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니 아케란 입장에선 다소 무례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지휘권을 확고히 하는 것이 최선이었을 것이다. [30] 마린 한 개 분대는 열 명인데, 한 개 분대 달라고 할 때 세 명, 두 개 분대 달라고 할 때 여섯 명, 다섯 명 분대 달라고 할 때 또 세 명... [31] 더 심하게는 레안드로스가 캡틴이었으면 신봉하는 코덱스에 명시된 대로 최소 단위인 5명을 내줬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32] 이들도 상당한 베테랑으로, 적 지휘관 개체를 암살하는 킬 팀이나 사보타주 등 상당히 어려운 임무들을 사상자 없이 완수해 내는, 사실상 제2의 주인공 분대이다. 이들이 하는 임무는 PVE 코옵으로 직접 해볼 수 있다. [33] 캐나다 출신 영국 배우. [34] 이를 두고 채플린은 칼가님께서 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것이니 헛되이 쓰지 말라 한다. [35] 이때 복무신조를 읊는데 채플린이 질문하면 타이투스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36] 체계를 무시하고 무작정 인퀴지터에 고발한 것이기에, 이런 고발이 무고였을 경우 최악의 형벌은 서비터다. 그나마 울트라마린 내에서도 코덱스에 강하게 집착해서 데스워치에 파견 갔던 동기들도 의심하는 부류도 있다 보니 무사할 수 있었던 듯. [37] 블랙 템플러의 채플린인 그리말두스도 스승인 모드레드 사후, 모드레드의 유언에 따라 리클루지아크가 되었을 때, 경력이 부족하다고 반대가 많았다. 하지만, 이건 결국 채플린의 권한인지라 그리말두스가 리클루지아크 자리를 승계받게 되었다. [38] 아이언 헤일로의 도움이 있었다는 듯 아이언 헤일로가 빛나는 연출이 있다. [39] 사실 칼가는 타이투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허나 칼가 본인 또한 생사를 오갔을 정도의 일들을 겪고 있던 상황이라 타이투스 건을 끝까지 신경 써줄만한 여유가 없었기에 이 부분에 대해 미안함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40] 헬멧의 흰색줄을 보면 그것도 베테랑 서전트로 보인다. [41] 일단 작중 컷신에서 팔에 새겨진 특유의 문신이 드러나며 정체가 들키게 되지만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이미 노란색으로 바뀌어 있다. 카디안 쇼크 트루퍼 구성원인 카디아인들은 모성인 카디아 아이 오브 테러와 가까운 탓에 워프의 영향을 받아서 눈동자가 보라색이다. [42] 설정상 모든 종류를 막론하고 파워 아머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관절 부위와 헬멧의 렌즈다. 이 부위는 라스건처럼 볼터보다 화력이 약한 무장으로도 집중해서 사격하면 충분히 아스타르테스를 죽일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폭발에 휘말린 바렐루스를 보면 철근이 눈에 박힌 것을 제외하면 아머 자체는 비교적 멀쩡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황당한 점이라고 한다면 동행한 마린 4인 중 유일하게 바렐루스만 파워 아머의 헬멧을 제대로 갖춰서 쓰고 있었다는 점이다. 나머지 셋은 헬멧도 안 쓴 맨머리였음에도 폭압에 머리를 팔로 대충 가리는 정도로 아무 부상도 입지 않았으나 바렐루스만 파편이 헬멧에 정통으로 박혀 즉사해버렸다. 연출상으로 보면 타 멤버들과의 거리는 3m도 채 안 되는데, 혼자만 폭압을 전부 뒤집어쓰고 죽어버린 것. [43] 사실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아머의 헬멧이 거의 장식처럼 취급되는 일이 허다한데, 이런 창작물이 흔히 그렇듯 헬멧을 씌우면 표정이 전부 가려져 캐릭터성이 옅어진다는 작품 외적 사정 때문이다. 당장 본작의 주인공인 타이투스부터가 그렇듯 웬만한 네임드 마린은 파워 아머의 헬멧은 장식이라도 되는 양 헬멧을 쓰지 않고 맨머리로 돌아다닌다. 머리를 드러내는 맨머리(=네임드) 마린들이 헤드샷을 당해 유언조차 남기지 못하고 허무하게 죽는 묘사는 거의 없는 탓에, 우스갯소리로 헬멧을 써서 죽었다는 개드립을 당했을 정도. 이는 보통 헬멧을 써서 얼굴을 한번도 드러내지 않는 마린은 엑스트라인 경우가 많아서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웬만하면 헬멧을 벗지 않는 네임드도 있긴 하나 이런 경우 단테처럼 특유의 헬멧으로 개성을 챙기는 편이다. [44] 아스타르테스의 인공장기중 하나인 가사 유도막이 작동하여 가까스로 가사상태로 멈춘 것으로 추측된다. [45] 참고로 울트라 마린의 헬멧 색상은 계급을 표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서전트는 붉은색 헬멧(가드리엘이 붉은 헬멧을 쓰는것도 서전트이기 때문이다), 서전트보다 한 단계 윗급인 베테랑은 흰색 헬멧을 착용한다. 즉 중대 총원이 최소 베테랑이라는 말. [46] 참고로 배틀 바지 함교에 있는 아너 가드들은 2중대 소속으로 금색 테두리를 달고 있다. 즉, 생각없이 타이투스를 금색 테두리를 단 캡틴으로 만들어 설정 충돌을 일으켰던 전작과 달리, 제대로 소속 중대별 색상을 이해하고 만든 것이다. [47] 인게임에서도 타리우스와 동료 마린의 대화를 들은 가드리엘이 저들을 엄호하라고 외치기도 했으나, 사방에서 몰려드는 군세와 대치하며 위치를 사수해야 하는 상황이라 타리우스를 직접 구하러 가지 못했다. [48] 동료 마린: 일어나게 타리우스!
타리우스: 다리를 잃었다, 형제여!
[49] 잘 들어보면 이때 귀찮다는 듯이 "Stand still!"(가만히 좀 있어!)이라고 마치 잡몹을 제압하듯 포스있는 대사를 날린다. [50] 잘 보면 드레드노트의 공격이 병풍이 아니라 실제로 무지막지한 화력을 때려 박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잡몹인 컬티스트나 잔고어들은 발구르기 한 번에 핏덩어리로 분쇄되고, 플레이어가 이빨도 안 박히는 볼터질을 하든지 라스 퓨질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쏴갈기든지 할 적에 이 드레드노트는 대충 기관포 아무렇게나 긁는 것만으로도 루브리케들이 무더기로 얻어맞고 억억대며 뻘겋게 빈사상태로 발광하거나 아예 갑옷 조각으로 박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종종 광역 공격 용도로 머리에 달린 이카루스 로켓포드를 특수 능력으로 사용하며 근접한 적은 왼팔의 헤비 플레이머로 구워버리고 전작에서도 있던 스톰프도 쓰는 등 보조 무장도 제대로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이 모든 살육을 벌이는 동안 체력 바도 표시되지 않고 오히려 본인이 엄폐물로 기능하는 무적 기믹까지 있다. [51] 드레드노트는 단순히 부상자를 담고 있는 관에 큰 총을 단 병기가 아니며 드레드노트가 된 형제는 새로운 몸의 특성까지 전투에 활용할 줄 아는 고인물임을 나타낸다. 리뎀터는 아니지만 던 오브 워에서도 카스트라페룸 드레드노트가 이런식으로 상체를 돌려 적을 공격하거나 쓰러뜨리는 동작을 보여준 바 있다. [원문] "That abomination is mine! In the name of the Emperor, I cast you down! [53] 여담으로 마지막 작전 직전에 가드맨들이 나누는 대화에서 보급을 이 따위로 하다간 헬드레이크에게 돌멩이를 던져야 할 판이라고 궁시렁대고 다른 한 명이 그걸 듣고선 난 그럴 줄 알고 투석용 슬링을 가져왔다며 맞장구를 치는 내용이 나온다. [54] 흔한 게임 클리셰대로라면, 게임의 특정 구간을 지원해준 강력한 아군 NPC가 여기서 패배하여 적의 강력함을 플레이어에게 어필한 이후 보스전에 돌입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 이 역시 PVE 모드의 분대원들의 활약과 마찬가지로 클리셰 파괴라고 볼 수 있다. [55] 일부는 발투스가 마그누스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호루스 헤러시 시절부터 거슬러올라가는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라고 주장하나, 2중대장 아케란 또한 프로스페로의 몰락을 다시 한번 안겨주자는 각오를 말하는 등 다른 대원들도 비교적 최근에 싸운 사우전드 선과 마그누스를 당연하게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56] 특히 카디아가 건재하던 시절에 지속적으로 카오스 세력과 교전한 경험이 쌓인 덕택에, 보라색 눈의 순혈 카디아인은 후반부 워프가 폭주해서 그렇지 않은 병사들이 정신줄을 놓았을 때도 의연히 버티면서 능숙하게 사우전드 선 일당에 맞서는 노련함이 돋보인다. [57] 이는 개발사의 전작인 월드 워 Z를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장면으로, 해당 게임에서도 NPC 군인들은 특수 좀비에게만 무력할뿐 일반 좀비급들 상대로는 다수의 근접만 허용하지 않으면 상당한 전투력을 선보인 바 있다. 단순 개인 소총에 엄호용 자동 포탑 한두 대뿐이었던 해당 작품에 비해 거치용 헤비 볼터 등의 화력 강화는 되었지만 상대하는 적이 일개 좀비에서 타이라니드 스웜으로 비교 따위를 거부할 정도로 막강해진지라 잠깐 시선 돌리면 무더기로 터져나가는 게 안타까울 뿐. [58] 이 키메라가 직후 커다란 문을 차체로 밀어서 돌파하는데, 돌파 직전 앞으로 튀어나온 포신이 상하지 않게 포탑을 뒤로 돌리는 디테일이 있다. [59] 다만 유독 베인블레이드가 취급이 안 좋다. 리만 러스나 키메라는 저마다 제 할 일 톡톡히 하면서 기동하는 씬이 있는데 베인블레이드는 위풍당당한 모델링이 있음에도 주포는 커녕 라스캐논 한 발도 못 쏘고 버려져 있거나 불타는 잔해로 나오거나 뉴로스로프에게 강습당해 중대째로 언더하이브행 급강하를 하는 안습한 면모만 부각된다. 작중 연설대로 쓰인 베인블레이드조차 나중에 PVE미션 배경에서 격파된 잔해로 다시 등장한다.(...) [60] 혹은 소장일수도 있으나 제너럴이라는 표현이 없는 점을 보면 소령인 것으로 보인다. 정식번역에서 소령으로 나오는걸 보면 소령이 확정이라 볼 수 있다. [61] 제작진이 전작향수를 위해서 일부러라도 노린듯 하다. [62] 이무라가 대규모의 워프 균열을 열자 카디안 8연대가 워프의 환각에 취해버려 커미사르 조차 20명 정도 처형하다 자결하는 등 난장판인데, 사르카나는 거기서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부류 중 하나에 어떠한 미동도 없이 아케란에게 정자세로 보고를 하기까지 한다. [63] 전작에서 타이투스가 박살내서 버렸던 파워 소스의 파편은 카오스 소서러 터뮬런스 사마엘이 회수하여 모아놓았으며, 이를 주인공 말룸 카에도가 카오스의 손에서 되찾아 이단심문소에 넘겨 주는 것이 바로 Warhammer 40,000: Boltgun의 이야기다. [64] 설정상으로 워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블랙스톤은 워프와의 호환성도 좋은 물질이라 가공 및 사용방식에 따라 오히려 워프의 영향력을 말도 안될 정도로 폭주시키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65] 워해머 세계관은 정말로 신과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겉보기론 아무 의미 없어보이는 광신적인 신앙생활과 극단적인 마녀사냥도 사실은 악마들에게 맞서 그나마 현상유지라도 하게 해주는 가장 안전하고 어쩔수 없이 고수해야 하는 삶의 방식이다. 이런 세계관이다 보니 맹신적인 비합리성과 교조적인 경직성이 파국으로 이어지는 장면도 자주 묘사되지만 반대로 신앙과 의식절차, 보수적인 전통을 섣불리 배격하고 혁신적인 계몽관을 앞세우다가 결국 카오스의 위험을 자초하여 손쉬운 먹잇감이 되는 결말도 흔하다. 애당초 이런 기술 혁신에 대한 열망을 말 그대로 먹고 사는 카오스 대악마 바쉬토르가 있다. 이 때문에 기계교단이 신규 설계를 검증 및 정화하는데 백몇 년 걸리고, 작중에서도 함선용 미사일 주변에서 향로를 흔들며 축성하는 광경도 눈에 띈다. [66] 다만 맵 주변에 널린 시체로 스키타리가 몇 나오긴 한다. [67] 타이투스도 통신 중에 자기를 모욕하지 말라고 한마디 하고, 카이론은 차라리 오크랑 대화하는 게 더 낫겠다며 노직을 씹어댄다. [68] 이 장면에서 컷신상으론 타이투스와 분대원들이 다른 곳을 보고있던 잠깐 사이 엔진에서 불이나 추락하고 사르카나 소령 역시 공격받는걸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자세히보면 썬더호크가 이륙하고 폭발할 때의 순간에 가고일이 전혀 따라붙지도 않아 기묘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정황상 이무라가 이끄는 사우전드 선이 사이킥 마법으로 엔진을 고장낸듯. 오죽하면 테크 프리스트들이 아케란에게 엔진 고장으로 보고했을 정도로 치밀했다. [69] 이후 타이투스에게 "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난데없이 행방이 묘연해지신지 1세기도 다 되었는데요?"하고 캐묻는다. 타이투스도 달갑잖은 질문에 자신이 행방을 감춘 이유를 타락 의심 때문에 고발당해서 블랙 실드로 복무했다고 잘라버리고 만다. [70] 오로라는 이무라의 계획이 맞았지만, 류즈의 방어막에 마법을 퍼부어도 멀쩡하자 황당한 표정으로 헬브루트를 던져놓고 내지르는 절규를 보면 생각보다 네크론 파일런의 힘이 강력해서 정말로 당황했던 모양이다. 다 이긴 판에 무슨 개 같은 일이 다 있냐며 아주 아우성을 친다. 오로라가 망가지는 건 파일런 제어반이 반전된 이후이며, 이무라 본인도 완벽한 설계를 굳이 이해도 못한 놈들이 개조한다고 재를 뿌렸다는 식으로 나중에 조롱한다. [71] 그러면서 류즈를 부르는 말이 실로 사우전드 선답고 할지, '친애하는 류즈'라는 조롱섞인 기만적인 어투였다. [72] 오로라가 반전되기 전 류즈가 이무라를 두번이나 농락하면서 만끽한 희열은 그가 근본적으로 충성스러운 제국민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73] 그런데 옥의티로 카메라 각도를 갈레오 정수리 방향으로 보면 두 다리가 멀쩡히 있다. [74] 임무 시작 시엔 잠시만 징발하고 통제권을 돌려주겠다고 속이고, 진실을 알려준 후엔 프로젝트 오로라가 파괴되면 네 책임이라고 협박해서 따르게 만든다. [75] 농담이 아니라 명중한 순간 하이브쉽이 입부분에서 플라즈마 열기의 빛이 스며나오면서 사르카나가 장담한 호위함도 드나들 만한 바람구멍을 뚫는 걸 넘어 소형선 사이즈의 고깃덩어리들로 바뀌어버린다. 본작의 세계관에서 어째서 우주전과 궤도폭격만으로 행성을 제압할 수 없고 지상전이 자주 벌어지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 [76] 메카니쿠스와 다크 엔젤 등 플라즈마 기술력이 뛰어난 제국 측 세력들이 사용하는 플라즈마 고정포대. [77] 울트라마린 입장에서는 칼가에게 전언을 보내지 못하면 그대로 갇혀 카오스와 타이라니드에게 몰살당할 운명이었고 그걸로 끝이 아니라 카오스에게 현실 우주의 거점을 마련해주게 되므로, 아스트로패스가 강력한 카오스 악마를 현신시키는 통로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해도 사실상 '강요된 악수'였다. [78]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전작 스마1에서의 내용을 꼬아버린 채로 내뱉는데, 기계교가 극비로 벌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말은 스페이스 마린(울트라마린)도 알지 못하는 사항이었다. 그나마 타이투스는 자기가 겪은 게 있었기에 아스트로패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단 것을 알아챈 것. 사이킥 통신 중에 네오마가 고통스러워하며 "바...반역자..."라고 말하는 시점 전후로 카오스 소서러 이무라가 방어막을 뚫고 개입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이를 어떻게든 알리려다가 결국 이무라가 아스트로패스를 조종하면서 타이투스가 이단이자 반역자라고 몰아가려는 사기극을 벌이려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79] 타이라니드의 사이킥 방해로 인한 워프의 그림자와 동시에 워프에 능통한 쪽인 사우전드 선의 난입으로 워프가 극도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자칫 아스트로패스가 이 둘 중 하나에라도 오염되거나 사이킥 결투 중에 사망하면 사이킥 통신은 그대로 끝장나기 때문에 관리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카오스 오염이라도 생기면 책임이 누구한테 갈지만 봐도 책임자로서 좌불안석일수 밖에 없다. 실제로 네오마가 칼가에게 전언을 보낸 직후 이무라에게 조종당한 것을 생각하면 타당한 근거를 둔 주장이긴 했다. [80] 즉, 개전 직후 무려 36시간을 그 폭탄 단 한 방으로 번 것이다. 현대전에서도 빠른 초동대응을 위해 5분대기조 등을 운영하는 판에 행성계 단위로 동원, 주요자산 피난, 병력 집결/배치 등을 해야하는 작중상황에서 이 데스워치 팀이 목숨을 바쳐 벌어준 36시간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배틀 바지에서도 마린들이 그들이 없었다면 큰일났을 것이라고 활약에 감사하는 대화가 나눈다. [81]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호루스 헤러시 이후 자체적인 항공 병과를 가질 수 없도록 항공 병과가 분리되었기 때문에, 아스트라 밀리타룸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건쉽과 항공기는 임페리얼 네이비 소속이며 같이 작전을 수행할 연대에 파견을 나가 연대의 최선임 장교에게 직접 지휘를 받는 식으로 운용된다. [82] 사우전드 선에만 존재하는 카오스 로드를 겸하는 카오스 소서러. 디스크 오브 젠취를 타고 다니는 걸로 익절티드 소서러임을 알 수 있다. [83] 공식 소설에서 사우전드 선 소서러들의 몸이 새와 비슷한 형태로 변해간다는 묘사를 반영한 것이다. Battlefleet Gothic: Armada 2 등 매체에서도 젠취계 인물들은 로드 오브 체인지와 비슷하게 새 부리가 돋아난다든지 깃털이 나오는 등 조류 형태의 변이를 보여준다. 익절티드급 소서러는 젠취의 길에 깊이 파고 든 자들이라 그나마 투구 쓰고 갑옷 입으면 감출 수 있는 어스파이어링 소서러들과 달리 대체로 변이가 심해서 겉으로 티가 나는 수준이다. [84] 블랙 리전의 젠취계 멤버들의 수장인 기만 군주였던 이게스모르도 눈이 4개였고 후임인 자라피스톤도 눈이 3개다. [85] 200년 전 칼가에게 당해서 도망을 쳐 젠취에게 화를 샀다고 한다. [86] 워프로 사출되었단 설도 있지만, 데몬 프린스로 승천(타락)한 것도 아닌 아직 필멸자인 상태이며, 무엇보다 카오스 신들이 다 그렇지만 젠취의 경우에는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카오스 신들마저 모든 것들을 자신의 계획을 위한 도구로 보는 젠취의 성격상 2번이나 실패한 쓸모없는 장기말을 구해줘야할 이유 자체가 없다. [87] 정확히는 오로라 파일런의 정중앙 이면이다. 보스전 필드도 네크론 유적의 일종인데 지형이 뒤틀리며 일부가 포탈 너머로 튕겨나간 것. Q&A에서 감독의 말로는 이무라가 유적을 사용해 이마테리움에 만든 포켓 차원이라고 한다. [88] 3만 년대의 인류의 황제 커스토디안 가드들을 이끌고 직접 나선 웹웨이 전쟁을 실패한 이유도, 제 아무리 강한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사용자가 강력한 사이커이거나, 무기가 악마를 죽일 수 있는 특수한 유물급 무기가 아닌 이상 "퇴치"는 할 수 있어도 죽지는 않아 결국 다시 몰려왔기 때문이다. 인류 제국이 그나마 전성기를 누렸고, 인류 최고의 무기 장인인 황제가 살아 있었던 3만년대에도 악마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무구는 흔하지 않았으며, 4만 년대인 지금은 손가락 안에 다 들어올 수준으로 귀하다. [89] 카다쿠에선 시설에 접근하는 걸 막기 위해 암살자 개체인 릭터를 보냈고, 아바락스에선 타이투스 일행이 코지테이터를 통해 사건의 진상에 가까워지기 직전 시설의 볼카이트 융합로에 건트 떼를 밀어넣어 과부하시켜 파괴하려 했다. 결국 두 가지 일이 모두 겹친 덕분에 타이투스와 제2중대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전말과 그 위험성을 일이 터지기 직전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90] 설정상 바이오 타이탄은 어지간한 크기의 무리에서도 보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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