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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트리안 타이투스 Demetrian Tit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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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데미트리안 타이투스 (Demetrian Titus) | |||
진영 |
[[인류제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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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 울트라마린 → 데스워치( 블랙 실드) → 울트라마린 | |||
직위 | 울트라마린 2중대 캡틴[1] → 데스워치 킬 팀 리더 → 2중대 레프테넌트 | |||
종족 | 인간 (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 |||
성별 | 남성 | |||
성우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마크 스트롱( 1편) → 클라이브 스탠든( 2편)[2][3]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오오츠카 아키오(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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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시리즈의 주인공 스페이스 마린. 2편 시점에서 루비콘 수술을 받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되었다.
2. 행적
2.1. 과거 행적
화이트 드워프 4월호에 수록된 앞내용으로, 중대장이 되기 이전에는 2중대장 캡틴 루시안 트라잔 휘하의 커맨드 스쿼드의 서전트로 복무 중이었다.그러던 와중 비엘탄 출신 아엘다리와의 교전이 일어나 비엘탄의 아우타크를 척살하는 데 성공해 아엘다리를 몰아내었다. 허나 레안드로스가 잡혀갔고, 트라잔은 레안드로스를 구출하기 위해 타이투스에게 전선을 사수하란 명령을 내린 뒤 분대 하나를 이끌고 적진 깊숙이 들어갔으나 이것은 엘다의 함정이었고, 트라잔은 결국 처참히 살해당한다. 직후 그의 전사 소식을 들은 타이투스는 임시 중대장 직책으로 레안드로스 구출까지 완수한 후 캡틴의 시체도 회수해 마크라그의 '헤라의 요새' 성묘실에 안치했다.
이후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에 의해 정식으로 2중대장에 임명된 뒤 약 10년간 2중대를 이끌고 많은 전공을 세워 울트라마린의 귀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러던 중 포지 월드 그라이아가 오크들의 침공을 받았다는 소식에 해방 함대의 선발대로 레안드로스, 시도누스를 이끌고 급파된다. 작중 이 시점에서 150년 정도 복무했다고 한다[4].
2.2.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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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울트라마린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로 침착하며 차분한 성격. 또한 상당한 대인배이자 덕장의 자질을 갖추어 가드맨을 포함하는 이벤트성 전투가 끝날 때마다 감사를 표하는 가드맨에게 잘 버텨주었다며 칭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성향 기준이지만 언급상 대부분의 무기 체계와 장비 체계를 다룰 줄 안다.
1편 발매 당시 ' 카토 시카리우스는 어디 가고 이 듣보잡이 2중대 캡틴임?'이라는 팬들의 비난이 있었던 걸 감안해 이후 실제로 화이트 드워프를 통해 공식 설정에 타이투스가 편입되면서 일부 설정들이 조정되었다. 기존 설정의 2중대 캡틴이었던 카토 시카리우스는 빅트릭스 가드로 보직이 변경되어 로부테 길리먼을 직속 보좌하는 역할로 인사이동 되었고, 2중대장은 세바스투스 아케란이 그 자리를 채웠으며, 타이투스는 1편 이후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현 시점에선 데스워치에 복무 중이었다는 내용.
2.3. 이단심문소 심문 ~ 데스워치
화이트 드워프 4월호에 수록된 뒷내용으로, 1편 결말부에서 레안드로스의 고발로 인퀴지터 쓰락스와 동행한 타이투스는 정석대로 심문을 받게 된다. 그런데 쓰락스는 그가 워프에 강력하게 노출되었음에도 일말의 타락의 징조를 보이지 않은 원인을 알아낸다며 필요 이상의 실험들을 그에게 가했으나 끝끝내 무혐의가 입증되었고, 한편 칼가는 쓰락스와 그 관계자들에게 탄원과 항의 편지들을 수차례 보냈으나, 정작 쓰락스는 타이투스를 일전에 심문했던 다른 마린들처럼 정지장에 가둬 심신이 정지된 채 수년간 잠들게 만들었다.이후 쓰락스가 그레이 나이트에게 죽고[12] 그가 관리하던 시설을 레드 헌터스 챕터와 그들을 이끌던 이단심문관이 급습, 정지장에 갇혀 방치되고 있던 여러 아스타르테스 대원들을 발견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그 이단심문관은 타이투스를 비롯한 몇몇만 데스워치로 배속시켰고[13] 한편 그의 부재로 공석이 된 2중대장 직위는 1차 타이나리드 침공 직후 진급욕이 있던 카토 시카리우스가 이어받는데, 지휘권에 대해 간과되어 왔다고 자부하던 카토라며 노골적으로 묘사했다.[14]
한편 풀려나자마자 데스워치에 배속된 타이투스는 어느 날 문득 챕터로부터 일절 연락도 없는 현 상황에 자신을 더 이상 일원으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더는 챕터에 누가 되지 않겠다며 출신 챕터 문양을 검게 칠해 블랙 실드로 만든 뒤 과거에 대해서 함구하고 "눌루스"라는 가명을 쓰면서 데스워치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인도미투스 성전이 이루어지던 시점까지 기나긴 데스워치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타이라니드 위협을 받던 제국군을 지원하기 위해 그가 소속된 킬 팀이 파견되나[15] 중과부적으로 갈려나가던 중 그 역시 카니펙스의 치명타에 죽어가고 있었으나, 때마침 워프 항해 중 그의 영적 기운을 느낀 바로 티그리우스가 스트라이크 크루저를 이끌고 와[16] 그를 회수 후 루비콘 수술로 소생시켰다.
이 데스워치에서의 마지막 임무는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게임의 튜토리얼 미션으로 나온다. 카다쿠 행성에 타이라니드가 창궐하자 그의 킬 팀은 바이러스 폭탄을 궤도 발사 시설에서 쏘아 올려 성층권에서 터트리는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코르부스 블랙스타 건쉽 내부로 가고일들이 몰려들자 이를 상대하던 중 건쉽 밖으로 밀려나가 떨어지고 만다. 이후 통신기 파손으로 통신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17]에서 건쉽의 추락으로 뿔뿔이 흩어져 하나씩 죽어나간 팀원들의 주검들을 마주하며 겨우겨우 바이러스 폭탄을 회수 후 발사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후 쏟아지는 티라니드에 맞서다 카니펙스의 발톱에 흉갑이 관통당해 죽기 직전까지 가지만 어디선가 날아온 볼터 탄이 카니펙스를 쓰러트리고 건트들이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걸 끝으로 정신을 잃으면서 튜토리얼이 종료된다.
2.4.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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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무슨 업보인지 과거 자기가 중대장으로 이끌던 2중대에 레프테넌트로 배속되어 후임 2중대장인 세바스투스 아케란으로부터 "넌 이제부터 레프테넌트다. 이 결정에 불만 있는가?"를 대놓고 듣게 되는데, 이는 100년 전까지만 해도 모범적인 윗기수였던 타이투스를 알 수 없는 이유로 부하로 맞이해 상하관계를 주지시키는 어색함과 불편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글 번역에서는 "부관"이라는 직책으로 번역되지만, 워해머 세계관상 레프테넌트라는 직위는 소대장이나 중대참모급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계급"에 가깝다.[19] 첫대면을 보면 그냥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골칫덩이+고문관을 떠안았다는 식의 모습을 보이다가 작전을 계속 성공시키자 점차 신뢰하기 시작했으나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오로라 프로젝트를 타이투스가 계속 캐묻자 프라이마크께서 직접 승인하신 사안에 뭐 그리 말이 많냐고 주제 파악하라는 식으로 질책했다. 그러다가 그의 말이 진짜로 맞아떨어지면서 타이투스를 비로소 신뢰하기 시작한다.
사실 울트라마린은 유연하다는 이미지와 다르게 소위 짬밥 먹은 순위를 꽤나 깐깐하게 따지는 편이다. 애초에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만든 로부테 길리먼의 부대다. 타 챕터들보다 유연할 뿐, 인류제국 특유의 경직된 사고방식과 권위주의는 어딜 가지 않아서, 계급이 같으면 1초라도 먼저 진급하거나 오래 활동한 순으로 발언이나 명령 우선권을 가질 정도. 이러다 보니 능력이 딸려서 승진 기수가 꼬인 정도가 아니라 타이투스가 사실상 계급 박탈 이후에 원 계급보다 강등당해서 복귀한지라 아케란 입장에선 어색할 수밖에 없는 셈.[20] 거기에 다른 대원들은 채플린 말대로 블랙 실드 기록을 삭제해서 데스워치 갔다가 복귀한 고참 정도로 대우하지만, 중대장으로서 타이투스의 블랙 실드라는 과거를 알고 있는 아케란은 처음부터 불신하는 걸 보면 이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마린으로 복귀한 뒤 부대를 편성받고 수송선으로 투입 도중 가드리엘[21]이 타이투스의 손목에 착용한 이단심문소 문장을 보고 혹시 데스워치에서 복무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짧게 대답하고, 뒤이어 영광이지 않냐며 계속 말하자 옆의 카이론이 고개를 젓는다.[22] 그리고 타이투스는 거북해졌는지 대답을 해주지 않고 투입준비를 한다.[23][24] 그의 내력을 전혀 모르는 가드리엘 입장에서는 새로 부임한 상사와 나름 좋은 관계를 맺어 보려고 말을 꺼낸 것이다 보니 타이투스의 불쾌해하는 반응을 보고 약간 머쓱해한다.
타이라니드의 습격에 가드리엘, 카이론을 비롯한 부대원들과 함께 카타쿠 행성의 중요 자산을 대피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던 타이투스는 아크마고스 노직의 고집으로 오로라 프로젝트라는 계획의 데이터를 추출한 뒤 노직을 대피시키게 되는데, 노직을 후송하던 썬더호크가 의문의 공격을 받아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런데 추락한 썬더호크와 사망한 노직의 근처에서 카오스의 심볼과 이상한 유물의 보관함을 발견하게 되고 격한 두통과 함께 잠시 정신을 잃는다.
이후 배틀바지에서 정신을 차린 타이투스는 분대원들에게는 고작 이틀전에 있던 루비콘 수술 때문이라고 둘러대게 된다.[25] 어쨌든 중요 프로젝트의 리더였던 노직이 사망함에 따라 그의 대체자가 필요하게 되는데, 그가 바로 노직의 부하인 류즈였다. 허나 류즈가 있는 시설도 카오스와 타이라니드에게 포위당한 상황. 타이투스와 울트라마린들은 해당 시설로 출동해서 포위를 풀고 류즈를 구출하게 된다.
그러나 지상에서 작전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타이투스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동력원이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만들었던 그라이아 항성계의 바로 그 워프 유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류즈가 타이투스가 그라이아에서 죽었다고 알려진 그 타이투스임을 분대원들에게 폭로하는 바람에 분대 내에서 불신도 쌓여가게 된다.
배틀바지로 복귀한 타이투스는 그라이아 당시 그 동력원 때문에 무슨 사단이 났는지를 말하고 아케란에게 당장 동력원과 오로라 프로젝트를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케란은 오로라 프로젝트의 진행 여부에 대해서 타이투스가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다고 일축한다. 이에 타이투스는 최소한의 플랜B로써 챕터 마스터 칼가와 1중대에게 연락을 보내 지원군을 요청하고자 한다. 전황이 악화일로이기 때문에 지원군이 필요했으므로 아케란도 해당 아이디어에 동의하게 된다. 하지만 카오스의 준동과 워프의 그림자 때문에 배틀바지에서의 통신은 불가능했고, 지상의 통신시설도 적들에게 포위당한 상황. 타이투스는 분대원들을 이끌고 통신시설을 직접 돌파해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26]
천신만고 끝에 아스트로패스들 앞에 도착하지만, 앞서 말한 여러 악재들 때문에 메시지 한번 전하는 일에도 사이커들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아스트로패스는 죽음을 각오하고 통신을 시작하지만, 통신 중 갑자기 타이투스가 배신자라고 매도하고, 칼가를 부르려는 이유는 그를 죽이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하기 시작한다. 앞서 설명한 여러 상황 때문에 타이투스에게 불신을 가지고 있던 가드리엘은 타이투스를 죽이려고 덤비고 몸싸움이 일어나지만,[27] 그 광경을 보던 카이론은 직감적으로 아스트로패스를 쏴버리고, 사실 그녀가 카오스 로드 겸 소서러 이무라의 조종을 받고 있음이 드러나게 된다.[스포일러] 이무라와의 결전 이후, 가드리엘은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타이투스에게 사죄하게 된다.
그러나 전황은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오로라 프로젝트 시설이 카오스에게 점거당해 버린 상황. 아케란의 보고에 따르면 카오스 병력들이 정체불명의 구조물에서 계속해서 지원군들이 나오는데 어떤 공격을 해도 끄덕하지 않는다고 하고, 아케란은 지금까지 타이투스가 창의적인 방식으로 임무를 해온 것을 보고 타이투스에게 무슨 수 없냐고 물어보지만 타이투스고 딱히 이렇다 할 수가 없는지 침묵하던 찰나 가드리엘이 4천 년 전 디메리움에서 울트라마린과 이단들의 전투가 일어났고 거기서 배틀바지인 아트레우스의 검이 추락해 있다는 사실을 공부했다고 한다. 배틀바지가 전부 작동하진 않지만 엔진만큼은 굳건히 살아 있어 공성추로 쓰면 딱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항해 시스템은 죽어 있으니 수동으로 누군가가 신호기를 설치해야 하고 타이투스 분대가 그 역할을 하고 탈라사 분대가 아트레우스의 검을 발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작전은 성공해 카오스 구조물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여 울트라마린들에게 귀중한 시간을 버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오로라 프로젝트 시설에는 류즈도 머물고 있어서 카오스 입장에서는 동력원과 오로라 프로젝트 담당자를 모두 갖춘 셈이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타이투스는 다시 한번 분대원들과 함께 지상에 내려간다. 메카니쿠스의 연구실들을 통과해 가며 오로라 프로젝트 시설에 도착해 보니 그 장소는 바로
네크론의 툼월드였다. 오로라 프로젝트가 네크론의 기술을 이용한 모종의 프로젝트임을 짐작한 타이투스는 류즈를 확보하러 서두르게 된다. 오로라 시설 최하층에 도착한 타이투스는 수많은
루브릭 마린들이 네크론의 색을 띤 파장에 갇혀 꼼짝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류즈는 오로라 시설을 활용한 방어막 안에 들어가 있어 멀쩡했던 상황. 타이투스는 어찌됐던 오로라 프로젝트는 위험하니 당장 작동을 중지하라고 명령하지만, 류즈는 나중에 가면 모두 자신의 순수성을 인정할 거라며 무시하고 오로라 시설을 계속 가동한다. 그 와중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이무라와 카오스 군대가 다시 등장하지만, 오로라 시설과 타이투스 일행에게 저지당해 버린다.
류즈는 워프를 억제하는 네크론 기술력의 힘에 의기양양하며, 끝장을 보겠다며 오벨리스크 제어판을 거꾸로 뒤집지만, 그 순간 이무라의 비웃음이 들려온다. 사실 오로라 프로젝트는 카오스가 메카니쿠스 인물들에게 오염된 지식을 보내 만들어진 것으로, 처음부터 류즈와 메카니쿠스 인물들은 카오스에 놀아나고 있었던 것. 제어판을 거꾸로 뒤집음에 따라 네크론 오벨리스크들은 워프를 억제하는 게 아니라 증폭시키기 시작한다. 결국 류즈는 이무라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고, 초대형 워프 구조물과 대규모 워프 균열이 생기면서 카오스 세력이 대규모 침공을 시작한다.
지상에서 저항작전을 지휘하던 아케란에게 합류한 타이투스 일행. 결국 타이투스가 옳았다며 한탄하던 아케란. 아케란은 거대 워프 구조물이 어떤 공격으로도 파괴되지 않으나, 적들의 보병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에 아군 병력도 들어가서 파괴가 가능한지를 시험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타이투스에게는 중대 깃발을 가지고 연락이 끊긴 분대를 지원하는 임무를 내린다.
적들을 뚫고 중대 깃발이 있는 곳에 도착하나, 그곳은 소수의 울트라마린과 대규모 적 병력이 교전 중이었다. 중대 깃발 아래에 남은 병력을 결집한 타이투스는 최후의 저항을 벌이지만,[29] 균열에서 끝없이 튀어나오는 적들을 상대로 중과부적에 처한다.[30] 최후를 맞이하려는 찰나, 갑자기 하늘에서 폭격이 떨어진다. 마니우스 칼가가 이끄는 1중대 지원군이 도착한 것. 순식간에 적들을 쓸어버린 칼가는 타이투스에게 보고를 듣는다.
칼가를 포함한 주요 인물이 모인 회의자리에서 가드리엘은 한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 바로 류즈가 제어판을 뒤집는 순간 워프 균열이 열렸기에, 이걸 원래대로 되돌린다면 워프를 억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 타이투스도 이 의견에 동의했고, 어차피 상황상 익스터미나투스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던 상황이라 결국 그 아이디어를 채택하게 된다.
울트라마린은 기갑부대는 물론 리뎀터 드레드노트에 안치된 선조들까지 모두 꺼내 최후의 전투를 준비한다. 적들 역시 워프의 힘을 받아 타이탄 크기로 거대화 된 로드 오브 체인지가 나서는 등 엄청난 전면전이 발생한다. 전투 끝에 제어판이 있는 곳에 도착한 타이투스 일행 중 가드리엘이 속죄의 의미로 가장 먼저 나서 제어판을 조종했고, 결과적으로 가드리엘의 가설이 맞았음이 증명된다. 이에 다른 분대들도 제어판에 투입되어 총 4개의 오벨리스크를 제어하게 된다.
이에 워프의 힘이 줄어들고 로드 오브 체인지도 힘을 잃는 등 전황이 불리해지자, 이무라는 로드 오브 체인지에게 시켜 대규모 싸이킥으로 전장의 시간을 느리게 만들고 로드 오브 체인지와 함께 워프 균열 너머로 도주하게 된다. 그러나 칼가는 헤일로의 힘과 자신의 정신력으로 이를 이겨내고, 닫혀가는 균열 너머로 뛰어들어 그들을 추적한다. 마침 엄폐물 뒤에 숨어 싸이킥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타이투스 분대도 칼가를 지원하기 위해 워프로 진입한다.
워프 안은 이무라의 영역이었고, 칼가는 끝없이 덤벼드는 환영을 상대로 전투하고 있던 상황. 타이투스 분대는 이무라와 로드 오브 체인지에게 데미지를 입혀 힘을 약화시키고, 칼가와 함께 이무라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이무라가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칼가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타이투스가 재빨리 제단에 몸을 던져 유물을 맨손으로 으스러트려 파괴해 버린다. 이무라는 유물이 파괴되면서 발산하는 막대한 워프 에너지에 분해되어 최후를 맞이하고, 타이투스는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이후 정체 불명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타이투스는 승리했음을 깨닫고, 모두의 앞에서 녹초가 된 몸을 일으켜 당당하게 일어섬으로써 칼가와 모든 이들의 찬사를 받는다.
칼가: 레프테넌트 데미트리안 타이투스. 자네의 결단력 있는 행동이 이 성계가 파괴되는 것을 막았다... ...그리하여 자네의 위업에 걸맞은 영예로써 승리의 월계관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수여하는 바다.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모든 전사로 하여금 자네가
길리먼의
아들의 진정한 모범이라는 것을 알게 하라.
모든 일이 끝나고 타이투스는 배틀 바지에서
칼가에게 승리의 월계관을 수여받으며 그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명예를 돌려받고 집으로 데려오는 데 너무 시간이 걸렸다는 사과를 받는다. 그말을 듣자 전편 때처럼 타이투스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칼가는 타이투스에게 제안한 별도의 특수임무가 있었고 채플린이 칼가에게 타이투스를 적임자로 추천하면서, 잠시 동안 2중대를 떠나게 될 것이고 채플린에게 브리핑을 받으라는 것을 전한다. 이에 가드리엘와 카이론에게 작별인사를 전하고 돌아서는 타이투스에게 채플린이 다가온다. 채플린은 특수 임무에 자신도 함께 가기로 했고 자세한 브리핑은 출발 후 이동 중에 해주기로 전한 다음 "너는 모든 일을 훌륭하게 해냈고 챕터 형제들의 신뢰를 되찾았지만, 그럼에도 의혹의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며 그를 계속 주시할 것이라 경고하면서 헬멧을 벗는다.그동안 그를 주시하던 채플린 정체는 다름아닌 레안드로스였고, 타이투스는 무척 놀라면서도 불쾌해하는 표정으로 레안드로스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그리고 새로운 임무를 위해 타이투스는 칼가와 레안드로스와 함께 썬더호크에 탑승하며, 배웅하는 가드리엘과 카이론을 바라보며 보면서 게임이 끝난다. 이때 타이투스의 얼굴을 보면 자신에 대한 불신과 경계, 본인의 챕터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마음의 응어리를 해소한 덕분인지, 게임 초기에 비해 한결 후련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여준다.
2.5. 시크릿 레벨
Space Marine 2 엔딩 직후의 이야기.( 출처) 2명의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1명의 채플린과 함깨 4인 분대로 유적을 탐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3. 떡밥
타이투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울트라마린 챕터의 2중대장다운 모범생 그 자체[32]로 살아온데다 라이브러리안, 그레이 나이트 같은 강력한 사이커도 아닌 그가 어떻게 워프 유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내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라는 점은 스페이스 마린 1편과 2편의 엔딩 시점에서도 의문점으로 남아있다.대표적인 게 1편과 2편에 모두 등장한 타이투스가 직접 양 손으로 유물을 파괴하는 장면이다. 특히 파괴되는 과정에서 유물로부터 막대한 워프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2편에서는 똑같이 유물 가까이에 있던 최종보스인 카오스 소서러 이무라가 워프 에너지에 익숙한 몸으로도 버티지 못하고 급속도로 분해되어 고통 속에 죽었는데 타이투스는 이후 1, 2편 둘다 육체적으로 상당히 지친 모습 말곤 이렇다할 큰 부상이 없는[33] 모습을 보인다. 워프 에너지는 불안정하고 변화무쌍한 힘이기에 한번 노출되면 설령 이무라의 최후처럼 죽지는 않더라도 타락, 변이와 같은 뚜렷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말이다. 당장 같은 충성파 마린 챕터인 엑소시스트는 워프 저항력을 올리기 위해서 마린 후보생들을 데몬호스트로 만들어 버리다 도로 제령하는 기행을 저지르고, 이 과정에서 설령 성공한다 해도 해당 마린이 평생 극심한 부작용을 안고 살아간다. 그런데 이런 워프 에너지에 직격으로 휩쓸리고도 그냥 멀쩡한 타이투스의 워프 저항력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수준의 무언가다.
자네는 차폐되지 않은 에너지원에 노출되었어. 동력실 안에서... 내가 봤지. 분명 워프 에너지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자네는 도대체 어떻게 아직도 살아 있는 거지?
- 드로건
- 드로건
넌 놀랄 만큼 내 힘에 저항할 수 있는 것 같군, 울트라마린의 타이투스여. 워프에도 살아남았다지? 내 노예가 인상깊게 생각할 만해.
넌 아직도 내 힘을 견딜 수 있군... 워프와 아주 깊은 관련성만이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겠지. 곧 우리처럼 되겠군... 형제여?
인정해라, 타이투스. 네 녀석 안의 카오스가 이 어둠의 유물에 감응하고 있다는 것을⋯.
(워프로 사출되며)[웃음] 곧 우리처럼 되겠군... 형제여...
- 네메로스
넌 아직도 내 힘을 견딜 수 있군... 워프와 아주 깊은 관련성만이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겠지. 곧 우리처럼 되겠군... 형제여?
인정해라, 타이투스. 네 녀석 안의 카오스가 이 어둠의 유물에 감응하고 있다는 것을⋯.
(워프로 사출되며)[웃음] 곧 우리처럼 되겠군... 형제여...
- 네메로스
이러한 모습은 단순한 주인공 보정이 아니라 작중에서 여러 인물의 입을 빌려 그가 가진 워프 저항력이 비정상적임은 분명하게 제시되고 있고, 겉으로 변이없이 정상적으로 행동하는 모습도 젠취를 비롯한 카오스 신이 타이투스를 장기말로 쓰려고 # 일부러 가만히 놔두고 있기 때문이라는[34]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떡밥으로 보인다. 때문에 타이투스가 무사하다고 해서 다짜고짜 이단심문소에 고발을 해버린 레안드로스의 행위는 지나친 감이 있지만, 겉보기에는 '황제의 가호' 같은 현상도 사실은 카오스의 가호였다는 사례가 많으니 아주 근거없는 의심이라고 할 수는 없는 셈이다[35]. 개발자 Q&A에서도 칼가는 레안드로스의 퍼스트 파운딩 챕터의 챕터 마스터조차 절차를 무시한 고발 행위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것과 별개로, 레안드로스의 그 의심은 제국 기준으로 타당했다는 것 만큼은 인정 했기에 챕터 구성원의 타락을 감시하는 채플린의 덕목으로서 단련하고 갈고 닦도록 기회를 줬을 정도다. #
이후 9월 26일, 상단에 적힌 문제의 대사가 "칼가"의 대사였던 것에서 정체 불명의 목소리로 아예 못박히면서 타이투스의 워프 저항성이 진짜 황제와 연관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는 상황이다. 황제 등 초월적인 존재가 주목하는 인물 중 한 명일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해당 목소리는 칼가를 맡았던 성우가 담당했지만 후일 패치로 이름 부분이 삭제된 걸로 바뀌면서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되었기에 황제 신앙의 가호 아래 워프의 저항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해외팬덤에서 오가고 있다. # #
일단 스페이스 마린 2의 디렉터는 타이투스는 퍼라이어가 아니며, 타이투스에게 내려진 평가인 "그들은 진실을 보지 못했네. 어떤 악도 자네와 같은 헌신을 극복할 수 없으니."란 대사로 타이투스의 워프 저항력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36] 뭣보다 퍼라이어였다면 주변인들에게 발산하는 불쾌감 등이 묘사가 됐을 것이고 강력한 사이커인 바로 티구리우스가 그를 발견했을 때 눈치채지 못했을 리가 없다.
카오스의 영향이라고 보기에도 이단심문소에서 아무런 카오스의 흔적을 찾지 못했고 바로 티그리우스마저 신중하게 살펴본 후 카오스 타락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한 점에서 당장은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제국교 신도들에게 '제 2의 세바스티안 토르'라고 추앙받다가 고위심문관 표트르 카라마조프의 독단으로 화형당한 사제 이카라엘이 알고 보니 카오스 신도였다는 사례도 있는지라[37] 불안 요소는 엄연히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4. 미니어처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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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모델[38] |
스페이스 마린 2 발매를 기념으로 전용 보드 게임용 모델로 출시되었다. 에픽 히어로(구 스페셜 캐릭터)는 아니라 전용 룰은 없지만 레프테넌트로 원작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현 룰 상으로 레프테넌트가 체인소드를 드는 건 불가능하며 전용 데이터시트도 없으므로 택티쿠스 아머 레프테넌트의 프록시로 사용해야 한다. PC 게임에서 쓰던 무장을 그대로 쓰고 싶다면 CCW를 마스터-크래프티드 파워 웨폰으로 바꿔서 마스터-크래프티드 볼터를 유지할 수 있다.
5. 기타
- 2013년 10월 17일 날 올라온 뉴스에 의하면 렐릭에서는 타이투스를 주역으로 한 게임을 2개 더 만들 계획이었다고 한다. 2번째 게임에서는 이단심문소로 잡혀간 타이투스가 반역 혐의로 갖은 고생을 하다 3번째 게임에서 소속 챕터로 돌아와 자신을 지지하는 스페이스 마린들을 이끌고 파운딩하는 전개를 생각했다는데, 하필 이 게임을 개발했던 개발사의 차기작인 던 오브 워 3이 신나게 망해버리고 결국 렐릭이 세가에 넘어간 이후 게임이 취소된 뒤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스페이스 마린의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39] 팬덤에서는 후속작 기대는 접는 분위기라 타이투스 역시 잊혀가고 있었다. 그러나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후속작이 발표되었으며, 이번엔 렐릭이 아닌 월드 워 Z를 개발한 세이버 인터렉티브로 바뀌어 후속작에서 다시 등장하게 되었으며 위에 상술된 내용도 상당히 바뀌어서 나왔다. 아무래도 워해머 40K 최신 동향이 프라이마크의 귀환과[40]각 챕터들이 프라이머리스 마린으로 대체되는 대격변도 있고 또한 반역 혐의를 벗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보다 단순히 이분론적으로 눈앞의 적을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게 낫다고 판단해 지금의 모습이 된 것으로 보인다.
- 1편과 2편에서의 인상이 꽤나 다르다. 1편에서는 목소리가 좋기로 유명한 마크 스트롱이 성우를 맡아서 울트라마린의 2중대장이라는 고위직에 걸맞게 상당히 중후하며 근엄한 연기를 보여주어 게임은 망작~평작 사이 정도 평가를 받았지만 목소리만큼은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2편에서는 성우가 변경되어 갈라진 목소리로 좀 더 거칠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작에 비해 얼굴 모델링도 더 험악하게 수정되었다. 1편과 2편 사이의 100년간 상당히 고생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전체적으로 인상이 더 거칠어졌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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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추가 과정에서 파란만장한 논란을 겪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이전의 시점에서는 타이투스는 캡틴(중대장) 직책으로 2명의 분대원과 함께 그라이아 행성으로 파견되었다는 아주 간단한 설정만이 존재했다. 하지만 타이투스를 포함한 대원들의 견갑 모서리 색이 금색으로 2중대의 상징 색상이었는데, 이로 인해서 카토는 어디다 두고 웬 듣보잡이 튀어나왔냐고 상당한 설정 충돌 논란을 불러왔다.[41] 아닌 게 아니라 카토는 보통 네임드가 아닌 초창기부터 독자 모델이 있었던데다, 본인이 주인공인 소설이 4개나 나왔을 정도로 원년 멤버에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였다. 그리고 2중대장에 오른 과정 역시 아게만이 1중대장으로 승진 후 그 뒤를 이었다고 잡혀있었던 상황이었다. 오죽하면 이런 푸쉬가 좀 과해서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처럼 그를 우스꽝스럽게 만들어버리는 2차 창작이 나왔을 정도. 어쨌든 카토는 근본으로만 보면 울마에서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있던 칼가 다음가는 네임드 캐릭터로, 팬들에게 울마 2중대장하면 카토로 완전히 각인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문제가 되자 1편 출시 당시에는 렐릭이 대충 평행세계라고 둘러대서 일단 논란이 사그라들었었다. 또한 1편의 배경이 4만년대가 아닌 그 이전 시점일 수도 있다보니 더 논란이 되진 않았는데, 문제는 2편 정보가 공개되며 그 배경이 아예 인도미투스 성전 시기라는 내용까지 나오자 논란이 재점화될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모델까지 나와서 어떻게든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보다못한 게임즈 워크숍에서 직접 2024년 화이트 드워프 4월호에 별도의 섹션을 할애하여 '타이투스는 카토의 전임자였다'고 공식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
하지만 게임즈 워크숍이 그걸 수습하는 과정에서 위상이 엄청나게 상승해 버렸다. 카토의 전임 중대장이었고, 칼가가 직접 타이투스를 위해 민원까지 수차례 넣었다는 설정도 추가되면서 과장 좀 보태면 칼가가 총애하고 티구리우스가 주목하며 카토가 존경하는 인물에 가까워졌다고 할 정도. 여담으로 2중대장이면 챕터 내에서 상당한 요직인데, 울트라마린의 편제상 1중대는 최정예중에 최정예만 모여있는 드림팀이라, 사실상 챕터 마스터가 움직이는 수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 본부중대 느낌이다. 때문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일단 2중대가 먼저 가서 초동조치 및 진압을 하고, 지원이 필요하면 점점 3, 4, 5...중대가 증원되는 식으로 움직인다. 물론 정말 긴급한 상황이면 챕터 전체가 동시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고, 상황이 위중하지 않으면 3 ~ 9중대 중 하나만 파견되는 경우도 있다. 10중대는 교육부대라 단독작전을 하지 않는다. 즉, 일반적인 경우에 2중대장이 사실상 챕터 내에서 최선임 현장 지휘관 역할을 맡게된다. 게다가 울트라마린의 2중대장은 코덱스 위반을 감시하는 자리인 감시의 군주[42]역을 맡으므로 다른 챕터의 2중대장보다 중요한 위치에 있다.
다만 이정도로 위상이 급상승 했어도 워해머 40K 세계관 시점에서 타이투스의 행적은 튀어보일정도로 특이한 케이스는 아니긴 해서[43] 유저들도 크게 거부감을 가지진 않은 편이다.
- 게임즈 워크숍이 레프테넌트를 기묘하게 편애하는 것을 아는 팬들은 신작 게임을 빌미로 점프팩 프라이머리스 레프테넌트, 체인 소드를 든 프라이머리스 레프테넌트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이 두 옵션은 2023년 현재는 퍼스트본 레프테넌트에게만 있다. 그러다가 예상을 뛰어넘어 아예 타이투스 모델의 출시가 예고되었다.[44] 이를 통해 타이투스는 최초로 체인소드를 장비한 프라이머리스 레프테넌트 캐릭터가 되었다. 스마무쌍 2 표지와 트레일러에서는 일반 볼트 피스톨을 들고 있었지만 미니어처는 헤비 볼트 피스톨을 들고 있다. 물론 인게임에서도 이런 조합은 가능하므로 고증오류는 아니다.
- 상징적인 무기는 체인소드.[45] 첫 등장인 스페이스 마린 1편에서도 여러 컷신에서 체인소드를 들고 싸우는 모습이 묘사되었고, 2편에서도 체인소드를 다루는 모습이 묘사되며, 공식 미니어쳐에서도 체인소드를 들고 있다. 스페이스 마린 2에서 타이투스의 개인방을 보면 벽에 걸린 체인소드를 볼 수 있는데, 스페이스 마린 1에서 나왔던 체인소드 모델링을 2편 프롤로그에서부터 사용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 카봇버전 타이투스 티셔츠가 나왔는데, 'Bruthaa!' 하고 외치는 게 왠지 옼스의 브로큰 잉글리시 같다.
[1]
본래 2중대장은
카토 시카리우스였던 탓에 타이투스가 2중대장으로써 캡틴을 맡은건지, 타 중대장인데 2중대까지 포함해 지휘하여 2중대 캡틴으로 적힌건지 갑론을박이 있다가 이후 시리즈가 잊혀지면서 덩달아 잊혀졌다가 후속작 발표 이후 떡밥이 재점화되며 울트라마린 게임의 사가 전체가 평행세계인지 아닌지로 갑론을박이 옮겨가자 GW측에서 2024년 4월호에 공식적으로
카토 시카리우스의 전임자로 설정을 레트콘시켰다.
[2]
드라마
바이킹스에서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동생
롤로역을 맡았다.
[3]
마크 스트롱의 연기가 훌륭했기 때문에 왜 후속작에서는 캐스팅되지 못했는지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마크 스트롱의 출연료가 올라갔다보니 예산상 어려웠을 것이다.
[4]
캡틴이라는 직책 자체가 실력주의로 오르는 것인 만큼 나이 자체가 의미없는 일이지만 400살쯤에 5중대 캡틴이었던 단테가 '젊다'라고 묘사되는 걸 보면 저 나이에 캡틴, 그것도 주력부대 중 최고부대인 2중대의 캡틴이 된 건 상당히 파격적인 편. 물론
라그나르 블랙메인처럼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5]
가드맨을 자신 아래의 것으로 여기는 마린도 상당수고 일부는 같은 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홀대하거나, 카오스에 대해 알았으니 죽으라면서 연대 단위로 쓸어버리기까지 한다. 애초에 이들의 지휘관부터가 가드맨은 탄환보다 싼 물건 취급을 한다. 하나 타이투스는 미라 소위를 지휘관이자 전우로서 존중하고 의견을 묻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6]
여담으로, 이 높은 저항성의 원인에 대해 팬덤에선 타이투스가 퍼라이어 유전자가 보유자거나 코른이 타이투스 모르게 축복을 내린 게 아니냐는 추측이 떠돌기도 한다. 퍼라이어는 높은 싸이킥 저항력을 지녔고, 코른의 축복 역시 싸이킥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 다만, 퍼라이어 유전자는 그 특성상 일반인이 퍼라이어를 인식할 때 괴리감을 주기 십상인데 작중에서 그러한 묘사가 일절 나오지 않아 가능성이 낮다. 코른의 축복 역시 편집증적인 이단심문소가 딱히 뭔가 잡아내질 못했기에 확률이 높은 편은 또 아니다.
[7]
시도누스 살해 후 타이투스도 마저 처리할 기회가 있었으나, "내 힘에 강하게 저항하는군. 워프와 연관이 있지 않으면 이 현상에 대해 설명하기란 불가능해."라며 엔딩에서도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형제여..."라고 말하곤 그냥 자리를 떴다. 또한 최후의 대면에서도 "이 워프의 힘을 받아들여서 울트라마린의 이름으로 영광스러운 성전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정말 관심이 없는 건가?" 하며 타이투스를 떠보기도 했다. 확실한 건 이로 인해 역으로 이 현상에 대해 네메로스도 아는 게 일절 없다는 뜻도 된다는 것이다.
[8]
물론 자신은 절대 카오스에 물들지 않았고 악마도 내 손으로 죽였다고 항변하나, "흠, 그러나 귀공이 워프와 접촉한 것은 사실이잖소? 그에 영향을 받지도 않았고?"라는 이단심문관의 말 한마디에 침묵한다.
[9]
그도 그럴 것이, 이단심문관은 직제상 황제 직속 요원으로 그 권한은
익스터미나투스를 포함해 제국 내에서 무제한적으로 적용된다. 퍼스트 파운딩 챕터라도 역사와 권위가 있으니 이단심문관이 대놓고 명령하면서 나가지 않고 존중해주는 것일 뿐이지 이단의 징후가 있다면 예외란 없다. 만약 이단심문관이 행성 전역이 이단이라 판정해 버리면 시도누스의 희생까지 벌이며 싸운 모든 게 헛되게 되며, 자신들을 위해 싸워준 미라 소위 휘하의 임페리얼 가드까지 모두 반역자로 몰리게 된다. 실제로 쓰락스 역시 "만약 불복하면 이단심문소 측은 당신이 지휘하던 마린과 당신을 도운 이들 모두를 이단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반쯤 협박이자 충고까지 했다.
[10]
물론 중간엔 임페리얼 가드, 후반엔 다른 챕터들의 도움을 좀 받았다. 바로
블러드 레이븐과
블랙 템플러. 다만 NPC로 등장하는 마린들은 모두 블러드 레이븐들이고, 블랙 템플러는 말미에 쓰락스와 함께 파견된 모습으로 나온다.
[11]
그것도 데몬 프린스로 변이 한 녀석.
[12]
그레이 슬레이어즈(Grey Slayers)라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챕터와 교전 중 악마에 씌였기 때문이다.
[13]
언급에 따르면 수십 명의 마린이 감금되어 있었으며 쓰락스의 과오를 덮기 위해 이런저런 명분으로 전부 죽여 입막음할 수도 있었으나 데스워치 배속으로 끝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14]
이전에는 현임 1중대장 아겜만이 2중대장이었던 상황에서 타이나리드 침공으로 인한 1중대 궤멸을 복구하기위해 2중대장인 아겜만이 진급하고 카토가 빈 2중대장 직위를 이어받았다는 설정이지만 개편으로 인해서 아겜만은 처음부터 1중대장이었던것으로 바뀌었다.
[15]
킬 팀 캐서란 휘하 눌루스 분대
[16]
이 당시 티그리우스는 2중대 기함인 정의의 분노를 타고 있었다. 화이트 드워프에서도 운명적이라고 설명할 수준.
[17]
수신능력은 문제가 없어서 부하 대원들이 주고 받는 통신을 들을수는 있으나 송신능력에 문제가 생겨 다른 대원들에게 지시할 수가 없었다. 자신은 여기 살아있다고 여러번 큰 소리로 말해도 통신이 닿질 않아 대원들이 자기들끼리 작전을 강행하는걸 듣고 있을 수 밖에 없다.
[18]
고위직이라면 일반인 상대로도 수명 연장 수술이 존재한다. 또한 기능적으로 불로이긴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살아온
단테의 경우나
흐루드의 시간 가속 공격을 받은
아이언 워리어들이 순식간에 폭삭 늙어버리는 등, 원본인
프라이마크에 비해서는 미미하나마 노화가 오긴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흐루드의 공격을 받은
페투라보는 멀쩡했기 때문이다.
[19]
사실 아스타르테스는 무조건 짬이 높아야 더 높은 직급에 우선 배정되는 건 아니어서 전과만으로 선임들을 제치고 초월 진급하거나 반대로 그저 그런 전과만 보여주거나 사고뭉치여서, 혹은 자발적으로 한직을 바라서 진급이 밀리는 경우도 흔하다. 당장 울트라마린부터
오르탄 카시우스가 자기보다 짬이 낮은
마니우스 칼가를 챕터 마스터로 모시고, 다크엔젤의
아스모다이도 후임 밑에 있다. 또한 스페이스 울프의
루카스 더 트릭스터도 경험으로는 중대장급 인물이지만 사고치는 게 좋아서 말단에 안주하고 있고,
던 오브 워 시리즈의 블러드 레이븐에서도 상대적으로 짬이 더 적은
아라무스가 자기보다 훨씬 더 고참인
타르커스,
아비투스,
사이러스,
요나 오리온,
마텔러스 등을
포스 커맨더로 지휘할 정도다.
[20]
현대 군대로 따지면 한때 대대장이었던 중령급 사관학교 선배가 본인 밑으로 부대대장 직위의 소령급으로 들어온 셈이다.
[21]
서전트이며 본래 타이투스가 지휘하는 분대의 분대장이다. 그래서 타이투스의 지시를 따르라는 지시에 잠시 황당해하기도 했다. 타이투스가 사라진 이후에 입대했다는 것으로 드러나 나이가 많아 봐야 100살도 채 안 되었다는 뜻.
[22]
이는 데스워치 파견을 전후해 그곳에서의 경험들을 함구하는 서약을 하는데다 영 좋지 않은 과거도 있으니 들춰보지 말라는 뜻이다. 타이투스는 이 침묵의 맹세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이단심문관에게 체포되었단 사실도 말할 수 없는 상태이며 이 때문에 자신의 혐의와 순수함을 증명할 수도 없는 상태다. 거기에 채플린이
블랙 실드의 복무 기록을 삭제해줬다 해도 블랙 실드로 복무한 타이투스는 자신의 본대에 버림받았다 생각하며 본대 복귀 전에는 데스워치에 뼈를 묻을 생각으로 가명까지 쓰면서 불명예 복무를 하고 있던 상황이다.
[23]
데스워치 복무가 인간성을 깎아먹을 정도로 힘겨운 임무라는 건 공식 애니메이션인
Angels of Death에서도 드러난다. 나중에 가드리엘이 데스워치 이야기를 꺼내며 자기도 그런 영광스러운 임무를 해보고 싶다는 말에 타이투스는 굳은 표정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24]
다만 타이투스 본인은 데스워치 복무에 자긍심을 갖고 있어, 마지막 데스워치 임무에서 입었던 데스워치 패턴의 견갑과 망토가 자신의 방의 벽에 걸려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데스워치 복무 시절 습득했던 대 외계인 전투 경험과 지식으로 타이라니드의 습성과 행동패턴을 간파하고 왜 그런지 동료들에게 설명하거나 도움을 준다.
[25]
참고로 루비콘 수술은 멀쩡히 잘 살아 있는 퍼스트 본 마린에게 시술해도 때때로 마린이 수술 중 사망하는 위험한 수술이다. 현 시점에서는 수많은 퍼스트 본들이 루비콘 수술을 받아 안정성이 많이 높아졌다고 해도, 길고 긴 전투 끝에 카니펙스에게 제대로 찔려서 의식까지 잃었던 타이투스가 수술을 끝마치고 회복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몸으로 바로 투입되었다는 점에서, 해당 전장이 얼마나 격렬하고 중요한 전장인지 알 수 있다.
[26]
이때 아바락스로 투입하기 위해 탑승한 썬더호크는 "Lance of Jove."(제우스의 창)로 1편의 인트로에서 타이투스와 레안드로스 시도누스가 탑승했던 바로 그 썬더호크다. 다른점은 1편 때는 우현 엔진을 피격당했음에도 안전히 돌아갔지만 이번에는 똑같이 우현 엔진을 얻어맞고(...) 그대로 꼬라박았다는 것이 차이.
[27]
단순 몸싸움이 아니라 아예 죽이려고 볼트 피스톨을 꺼내든다.
[스포일러]
다만 칼가가 실제로 전언을 받고 후반부에 지원을 왔기 때문에 그녀는 메시지를 보내는 순간까지는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던 게 맞다. 사실 이무라도 칼가에게 원한이 있었기에 칼가가 올 수 있도록 방조한 것에 가깝다.
[29]
이때 타이투스는 왼손에 군기를 쥐고 오른손에 있는 볼트 피스톨만 가지고 싸워야 하지만 타이투스가 사격을 가하는 쪽으로 휘하의 중대원들과 가드리엘, 카이론 모두 화력을 집중해 주며, 다들 2중대원답게 사격 실력이 훌륭해서 균열에서 나오는 잔고어 무리와 루브릭 마린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0]
여담으로 이 장면은 워해머 원작 뽕을 치사량으로 쏟아부은 것으로 유명한데, 단순히 승리 아니면 죽음이라며 무수한 적과 맞서싸우는 장면 자체도 로망이지만, 중대기나 상징을 내세우며 부대를 고무시키는 지휘관, 주변으로 무수히 쏟아지는 적, 지휘관 주변의 언덕에 집결해 모든 방향으로 화력을 투사하는 장면은 무려
로그 트레이더의 표지에서부터 쓰였던 워해머 일러스트의 주요 컨셉이고, 여기에 헬브루트가 달려오는 장면은 2중대의 사열 장면과 함께 보드게임을 연상케 하는 구도를 보였다.
[31]
게임 출시 당시 이 대사는 자막 설정으로 인물을 표시할 경우 칼가의 대사라고 표시가 되기 때문에 다른 이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반박되는가 싶었으나 이후 첫 패치에서 칼가 표시가 오류라고 대놓고 패치노트에서 인증을 해버렸다. 이 대사는 패치로 인물 지명이 사라진 것으로 변경되어 진의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9월 26일자 패치에서
스토리의 마지막에 잘못된 캐릭터에 할당된 미확인 음성을 수정이라는 패치가 나왔기에 실제 황제와 관련된 음성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일단 성우는 칼가를 맡은 성우의 목소리이며 게임 발매 이후 스페이스 마린 2 디렉터는 X에서 게임과 관련된 질문을 받던 도중 해당 장면에서의 목소리의 정체가 칼가처럼 들리지만, 정확히 누구의 목소리냔 질문에 대해, 자신이 스토리를 짤 때 그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일지는 개인적으로는 이미 정해놨지만
그건 자신만 알고 있을 거라며, 이 목소리의 정체에 대해선 개인의 자유로운 생각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
[32]
단, 타이투스가 울트라마린 기준으로 완전한 모범생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저자가 자신들의 유전적 아버지인
로부테 길리먼이기 때문에 울트라마린은 자연스레 코덱스 교조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도 '울트라마린은 코덱스 그 자체'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코덱스 위반을 감시하는 감시의 군주란 직책까지 있을 정도로[46] 다른 챕터에 비해 코덱스를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가 있는데, 2중대장으로서 그 감시의 군주 직책을 맡았던 사람인데도 코덱스에 연연하지 않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 울트라마린에서 코덱스 미준수는 지탄받을 사안이지만, 코덱스는 지침서일 뿐이고 임기응변과 현장의 판단을 중요히 여겼던 길리먼의 성향을 감안하면 타이투스가 여타 챕터원에 비해 아버지와 더 가까운 성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울트라마린 내부에서도 이렇게 코덱스에 연연하지 않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견지하는 자들도 분명히 존재하며, 대표적인 예시로는
우리엘 벤트리스 이전 4 중대장이었던 Idaeus등이 있다. Idaeus는 코덱스에 연연하지 않는 유연한 사고로 유명했으며, 그가 이끄는 4중대는 그러한 전술적 유연함으로 인해 합동 작전을 하는 인퀴지션이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여튼 그래도 타이투스가 그 칼가에게 울트라마린의 모범이라고 추켜세워지는 걸 보면 코덱스를 그래도 지킬 건 지켰거나 좀 위반하더라도 넘어갈 정도의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것으로 보이며, 인망도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
[33]
2편에선 코피를 흘리는 정도였다.
[34]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본작의 주적인
사우전드 선이나 충성파인
블러드 엔젤도 겪은 사례이다. 사우전드 선은 젠취가 착실하게 깔아놓은 타락의 노선을 멋도 모르고 걷다가 타락했고 블러드 엔젤은 카오스 타락으로 인한 변이를 생귀니우스의 환생이라고 여긴 일파와 벌인 내전으로 챕터가 망할 뻔했고, 원래부터
생귀니우스를 코른이 점찍었던 탓에 지금까지도 코른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언급된다.
[35]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21번째 파운딩 중 한 곳인
플레임 팰콘이다. 카오스와의 전투 중 챕터 대원들의 몸에서 적에게만 피해를 주는 불길이 일어났고, 이 전투에서 승리한 후에는 그 현상을 '황제 폐하의 축복'이라고 여겨서 승전 기념 연회를 열었으나, 이 현상을 카오스 오염의 징조로 판단한
그레이 나이트에 의해 챕터 전체가 말살당하고 말았다.
[36]
사실 40K 시점에서 이런 인물상은 생각보다 흔하다. 코른의 유혹을 직접 받았으나 특유의 정신력으로 씹은
로갈 돈,
파사이트가 대표적인 예시. 물론 이들 경우는 각각 초인 중의 초인인 프라이마크 내에서도 가장 워프에 대한 저항력이 강력한 인물과 종족 특성상 워프 감응성이 떨어지고 정신력까지 강인한, 타우 팩션의 메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타이투스보다는 쉽게 설명이 되는 편이다.
[37]
당시 교황인 데키우스 23세까지 당장 이카라엘을 석방하라고 난리를 쳤고 카라마조프를 제외한 다른 이단심문관들도 동의해서 해당 교지를 전하러 갔는데, 이 사실을 미리 파악한 카라마조프가 선수를 쳐서 공문이 도착하기 전에 이카라엘을 처형해버렸다.
[38]
인게임 모델링과는 무장 위치가 반대이다. 피스톨과 근접 무장을 드는 스페이스 마린 미니어처는 일반적으로 오른손에 피스톨을 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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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 게임도 평가는 영 좋지 못했던데다 설령 후속작이 제작됐다 하더라도 해당 시놉시스 역시 그대로 현실화되기엔 많은 난항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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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현재
로부테 길리먼과
라이온 엘 존슨 두 프라이마크들이 귀환했으며,
또 한명도 생존한 것으로 보이며
또다른 프라이마크 또한 생존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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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거도 아무 이유가 없는것은 아니고 같은 회사의 게임에서
처음보는 챕터가 나온것처럼 원본 미니어처 게임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는 당시 GW가 허가를 안내주는 경우가 많았기에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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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한
카토 시카리우스가 가졌던 칭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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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투스 업적이 굵직하긴 해도 40K 전체 시점에서 보면 이정도 버프를 받은 팩션 네임드는 생각보다 흔한 편인데 당장 타이투스랑 비슷한 연배에 캡틴까지 달고 가즈쿨이랑 일기토를 떠서 반쯤 죽여놓고 죽을뻔한
라그나르 블랙메인이나 데몬 프린스
므카르를 격퇴한
카토 시카리우스 등등 생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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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스페셜 캐릭터가 아닌 스페이스 마린 2 출시 기념으로 나오는 보드 게임 전용 모델이라 전용 룰은 없지만 원작 보드게임에도 체인소드와 헤비 볼트 피스톨을 든 레프테넌트로 호환 가능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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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체인소드는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도 나온대로 스페이스 마린 전체를 상징하는 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