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에 관한 것입니다.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더 그레이트풀 데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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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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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풀 데드 THE GRATEFUL D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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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액 부문 | 공연자 (Performers) | ||||||||||||||||||||||||||||||||||||||||||||||||||||||||||||||||||||||||||||||||||||||||||||||||||||
멤버 |
제리 가르시아, 밥 위어, 론 P. 매커넌, 빌 크로이츠만, 필 레시 미키 하트, 로버트 헌터, 톰 콘스탠튼, 키스 고드쇼, 도나 고드쇼, 브렌트 미들랜드, 빈스 웰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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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성 연도 | 1994년 | ||||||||||||||||||||||||||||||||||||||||||||||||||||||||||||||||||||||||||||||||||||||||||||||||||||
후보자격 연도 | 1993년 | ||||||||||||||||||||||||||||||||||||||||||||||||||||||||||||||||||||||||||||||||||||||||||||||||||||
후보선정 연도 | 1993년, 1994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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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음악 언론 Ultimate Classic Rock이 2021년 가장 위대한 미국 밴드를 선정한 순위다. | ||||||||
<rowcolor=#fff>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비치 보이스 |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 | 밴 헤일런 |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 에어로스미스 | |||||
<rowcolor=#fff>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도어즈 | 토킹 헤즈 | R.E.M. | 이글스 | 사이먼 앤 가펑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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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11위 | 12위 | 13위 | 14위 | 15위 | ||||
스틸리 댄 |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 올맨 브라더스 밴드 | 너바나 | 라몬즈 | |||||
<rowcolor=#fff> 16위 | 17위 | 18위 | 19위 | 20위 | |||||
메탈리카 | 건즈 앤 로지스 | ZZ 탑 | 버즈 | 레너드 스키너드 | |||||
<rowcolor=#fff> 21위 | 22위 | 23위 | 24위 | 25위 | |||||
카스 | 그레이트풀 데드 | 사운드가든 | 앨리스 쿠퍼 | 키스 | |||||
<rowcolor=#fff> 26위 | 27위 | 28위 | 29위 | 30위 | |||||
팔리아멘트 / 펑카델릭 | 벨벳 언더그라운드 | 스투지스 | 부커 티 앤 더 엠지스 | 하트 | |||||
<rowcolor=#fff> 31위 | 32위 | 33위 | 34위 | 35위 | |||||
템테이션스 | 홀 앤 오츠 | 시카고 | 펄 잼 | 산타나 | |||||
<rowcolor=#fff> 36위 | 37위 | 38위 | 39위 | 40위 | |||||
머틀리 크루 | 프랭크 자파 그리고 마더스 오브 인벤션 | 블론디 | 두비 브라더스 | 칩 트릭 | |||||
<rowcolor=#fff> 41위 | 42위 | 43위 | 44위 | 45위 | |||||
저니 | 보스턴 | 제퍼슨 에어플레인 | 픽시즈 | 본 조비 | |||||
<rowcolor=#fff> 46위 | 47위 | 48위 | 49위 | 50위 | |||||
레드 핫 칠리 페퍼스 | 스톤 템플 파일럿츠 | 캡틴 비프하트 & 히스 매직 밴드 | 플레이밍 립스 | 푸 파이터스 | |||||
출처 |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등재 공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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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풀 데드 | 코넬 대학교 공연 실황 (1977년 5월 8일) | 2012년 | # | }}} |
미국 의회도서관 선정 국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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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풀 데드 | Truckin’(노래) | 1997년 | # | }}} |
Guiness World Records | ||||||||||
Most rock concerts performed band. 가장 많은 록 콘서트에서 공연한 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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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풀 데드 | 1998년 | # | }}} |
롤링 스톤 선정 가장 위대한 100대 송라이터 36위 |
롤링 스톤 선정 가장 위대한 100대 아티스트 57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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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풀 데드 Grateful D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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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왼쪽부터 빌 크로이츠만, 키스 고드소, 제리 가르시아, 론 맥커넌, 밥 위어, 필 레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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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 ||||
1965년 | ||||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 ||||
데뷔 | 1966년 | |||
데뷔 싱글 Don't Ease Me In | ||||
데뷔 앨범 | ||||
활동 기간 | 1965년 – 1995년 | |||
재결성 | 2015년[2] | |||
멤버[3] | ||||
제리 가르시아† ( 기타, 보컬) | ||||
밥 위어 ( 기타, 보컬) | ||||
빈스 웰닉†( 키보드, 보컬) | ||||
필 레시†( 베이스 기타, 보컬) | ||||
빌 크로이츠만 ( 드럼) | ||||
미키 하트 ( 드럼) | ||||
전 멤버 | ||||
장르 | 사이키델릭 록, 포크 록, 루츠 록, 컨트리 록 | |||
레이블 | · Grateful Dead · Arista · Rhino · Sunflower · United Artists |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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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여기 미국 음악을 위대하게 만든 창의, 열정, 그리고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능력을 상징하는 미국의 상징적인 밴드인 그레이트풀 데드가 있습니다.”
― 버락 오바마, 2015년 7월 13일 #
― 버락 오바마, 2015년 7월 13일 #
미국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 20세기의 한 부분을 풍미한 전설적인 밴드이다.
2. 상세
데뷔 초기인 60년대 중반과 후반에는 사이키델릭 록을 주력으로 연주했다. 이 당시는 블루스나 포크 록 성향도 조금 보였다. 그러다가 히피 이상이 몰락한 70년대 부터는 미국 전통 음악인 블루스를 비롯한 컨트리/포크 록으로 전향하여 꾸준하고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냈다. 이후 1995년 리더였던 제리 가르시아가 사망하면서 그레이트풀 데드로서 해체되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The Other Ones을 거쳐 그레이트풀을 뗀 데드로 활약했다.워낙 관련 밴드가 많아서 여기 다 적는건 불가능하고 데드 해체 후 2014년까지 Further로 이어졌다가 필 레시가 풀타임 공연에서 은퇴하면서 해체했고 2015년 원년 멤버 네 명에다 존 메이어와 다른 연주자들이 다시 뭉친 데드 앤 컴퍼니가 후계를 잇고 있는 중이다. 2024년 기준으로는 밥 위어와 미키 하트 중심으로 라이브 공연만 하고 있다. [5] 이미 1989년 이후 새 곡 녹음 활동은 없었기에 밥 위어, 미키 하트 쪽은 의사가 없는 걸로 보인다. 반면 빌 크로이츠먼과 [6] 필 레시 [7]만 그레이트풀 데드 해체 후에도 녹음 활동을 했다.
그레이트풀 데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이를 즉흥 연주로 그날그날마다 다르고 길게 연주하는 뛰어난 라이브 공연으로 유명했다.통상 3시간 안팎의 긴 공연에서 한 곡을 30분 넘게 즉흥연주만으로 늘리기도 하는 그들의 특이한 공연 방식이 그들의 강점이었다.
매 공연마다 각각 색다른 맛을 주는 이러한 라이브 공연의 매력에 이끌려 팬들은 항상 공연장을 찾았고, 공연을 녹음 한 것을 서로 공유하면서 커뮤니티를 유지했다. 이러한 팬들은 '데드헤드(Deadhead)라고 불렸는데, 몇몇 열성적인 데드헤드들은 제대로된 직장이나 안정적인 삶도 그냥 던져버리고 투어 내내 밴드를 따라다니면서 모든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목적으로 둘 정도였다. 이런 강력한 팬덤 덕분에 60년대에 결성된 락 밴드로선 희귀하게도 리더 제리 가르시아의 사망 이전까지 30년 가까이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
1995년 제리 가르시아가 사망하고 해체하기 직전인 90년대까지도 1993년과 1991년에 미국 내에서 가장 공연 수익을 많이 올린 밴드로 선정될 정도였다. 이들은 독자적인 네트워크로 서로 우편으로 교환하고 주고 받으면서 소통했고, 후에 이러한 문화가 인터넷 혁명과 연결되어 팬덤 문화를 사이버스페이스에 접목시킨 최초의 사례로 남게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게다가 티모시 리어리 등 히피 세대의 우상들이 중년이 된 이후 인터넷과 컴퓨터에 친화적으로 대했던 것도 한 몫했다. 리어리는 심지어 PC를 새로운 LSD라고 지칭했을 정도이다.
역사상 최고의 연주력을 가진 밴드들 중 하나로, 스튜디오 음악보다는 라이브가 중시되는 것으로 알려진 밴드이다. 1977년 코넬 대학에서 한 공연은 미 의회도서관에서 선정한 National Recording Registry에 등재되었다. 라이브를 수천 번 넘게 했음에도 같은 곡을 단 한 번도 똑같이 연주한 적이 없다는 소문이 돌 만큼 즉흥 연주에 큰 비중을 두었다. 60년대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마일스 데이비스나 존 콜트레인의 재즈와 블루스 등의 영향을 받고 수십 분짜리 즉흥 연주를 하는 밴드들이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 선두 주자가 그레이트풀 데드였고 그들은 다른 사이키델릭 록 밴드와 달리 30년이나 코어 멤버들이 변하지 않은 채로 활동하게 되었다.
모든 연주자들의 기량이 출중하지 않으면 지루해지기 쉬운 10분이 넘어가는 잼 연주도 너끈히 해내는 모습은 이후의 록 계에서는 보기 힘든 것이었다. 특히 리드 기타리스트 제리 가르시아는 재즈 연주자들에 버금가는 즉흥 연주의 달인으로 유명했다. 가르시아의 기타리스트로서의 우상은 재즈 기타리스트인 장고 라인하르트였다. 둘 모두 후천적인 손의 장애를 극복하고(가르시아의 경우 오른손 중지를 어린 시절에 잃어 컨트리 연주에 꼭 필요한 핑거 피킹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스튜디오 앨범으로는 Workingman's Dead, American Beauty가 명반으로 꼽히는 편이다.
코트니 러브의 아버지가 이 밴드 매니저였다고 한다.
참고로 밥 딜런과 함께 한 Dylan & the Dead은 딜런과 데드 양쪽 모두 최악의 똥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 딜런은 Oh Mercy로 직후 어느정도 재기에 성공했지만, 데드는 Built to Last도 별로인 평을 받으면서 아예 정규 앨범 발매를 중단했고 해체까지 마지막 앨범이 되었다.
3. 그레이트풀 데드의 라이브에 대해서
그레이트풀 데드가 활동 당시에 광적인 팬덤을 모았고, 활동 후에도 여전히 전 멤버들의 라이브 공연이 항상 매진되고 인터넷 등지에서도 엄청난 팬덤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라이브 공연 때문이다. 보유하고 있는 곡들의 레파토리 자체가 엄청 넓었을 뿐 아니라 항상 그날에 따라 다른 잼 (즉흥 연주)를 했다.이 밴드가 활동 하던 시절 약 수천번의 공연들이 모두 제각각 달랐다고 볼 수 있다. 정말 과장이 아니라, 녹음을 들어보면 같은 투어 안에서도 똑같은 곡을 해도 모든 공연마다 확연히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Workingman's Dead나 American Beauty 같은 스튜디오 앨범들도 물론 명반들이지만, 그들의 스튜디오 녹음은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라이브 공연에서 즉흥 연주로 훨씬 더 길게 늘리기 전의 데모 버전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Dark Star'라는 곡을 예로 들어보자. 이 곡은 본래 싱글로 발매 되었을때 3분이 채 안되는 간단한 곡이었지만, 라이브 공연때는 적어도 20분 이상에서 가장 길때는 48분(!) 에 이를 정도로 늘여졌으며, 사실상 매 공연마다 싱글로 발매된 부분인 2~3분 정도의 짧은 메인 테마 부분만 빼면 나머지는 모두 즉흥연주로 연주마다 다른 곡이나 다름 없었다.
보통 뛰어난 Dark Star 연주는 그레이트풀 데드 식의 즉흥 연주의 정점으로 불린다.
시대별로 연주 스타일이 계속 확연히 바뀌었을 뿐 아니라
같은 투어 안에서도 1972년 유럽 투어에서 공연된 두개의 버전이 길이부터 전개, 연주까지 노래가 나오는 메인 테마를 제외하곤 완전히 다르다.
굳이 몇십분짜리 긴 잼 곡이 아니더라도, 4~5분 정도의 짧은 곡들도 매 공연마다 솔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다른 버전들을 계속 찾는 재미가 있다.
그레이트풀 데드가 활동하던 시절 당시에 수천번의 공연 중 놀랍게도 거의 99퍼센트 정도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녹음이 됐다. 밴드가 투어를 돌 때 대부분의 경우에는 같이 투어를 하는 음향 담당 엔지니어가 밴드가 공연하는 것을 녹음했기 때문이다.
정식으로 라이브 앨범을 위한 녹음을 하지 않을때도, 투어 크류 중 누군가는 그들의 연주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따로 PA 시스템에서 테이프로 연주를 녹음으로 남겼다. 또, 그렇게 밴드 내에서 녹음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공연을 보러 가면 녹음을 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렇게 녹음된 테이프을 팬들이 서로 나누면서 공유하고 열광적인 팬덤을 만드는 것을 밴드도 알고 있었기에, 녹음된 테이프를 상업적으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그레이트풀 데드는 항상 팬들이 공연을 녹음 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활동 중에 한 수천번의 공연중에 초창기에 무명 시절에 이루어진 공연들을 제외하고 사실상 모든 녹음이 남게되었다. 이런 음원에는 SBD(Soundboard Recording)와 AUD(Audience Recording)가 있다. SBD는 PA에서 선을 빼와서 테이프로 녹음된 비교적 깔끔한 음원이고, 관중석에서 마이크를 들고 열악한 음질로 녹음된 음원을 AUD라고 한다.
이렇게 녹음된 음원들은 밴드가 해체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음반화 되어서 발매 되고 꾸준히 팔리면서 전 멤버들의 두둑한 연금이 되고 있다.
90년대부터 이러한 수요가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밴드측에서 이러한 녹음들을 Dick's Picks, Road Trips 등의 시리즈로 발매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1년마다 발매되는 한정판 박스셋과 Dave's Picks라는 1년 구독에 4개의 라이브 공연을 음반으로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발매하고 있다. 수천개의 공연 중 이렇게 공식적으로 발매된 공연만 이제 수백개에 이른다.
3.1. 대표 연주들
1969년 Live/Dead 앨범의 Dark Star 연주 |
1971년 8월 6일 Hard to Handle 연주 |
1972년 Europe 72 앨범의 Morning Dew 연주 |
1974년 Winterland에서의 Eyes of the World 공연 영상 |
1977년 5월 8일 코넬 대학에서의 Scarlet Begonias/Fire on the Mountain 연주 |
1989년 7월 4일 Not Fade Away 공연 영상 |
1990년 3월 24일 유명 재즈 연주자 브랜포드 마샬리스와의 Bird Song 연주 |
3.2. 라이브 녹음 소개
앞에서 나왔듯이 많은 양의 과거 음원들이 정식으로 발매 되었다. 그 중에서 밴드 활동기에 발표된 Live/Dead (1969), Europe 72 (1972), Without a Net(1990)와 해체 후에 발매된 Cornell 77 (2017) 를 추천할만하다.특히 'Cornell 77'는 앨범으로 발매되기 한참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위에서 언급됐듯이 미 의회도서관에서 보존 결정을 할 정도로 그레이트풀 데드 사상 최고의 라이브 공연 중 하나로 꼽히는 음원이다. 이 4개의 앨범도 괜찮다. 보통 그레이트풀 데드의 활동 기간 중 가장 음악적 평가와 인기가 높은 년도가 1972년과 1977년이다. 그러므로 Europe 72나 Cornell 77를 추천할만하다.
그리고 각각의 년도인 1972년이나 1977년에 녹음된 다른 음원들도 괜찮다.
영상물로는 1972년의 Sunshine Daydream 1974년의 Grateful Dead the Movie를 평이 좋다. Grateful Dead the Movie는 링크에 첨부된 공식 채널에서 전부를 감상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공식 채널에서 활동 기간 전체의 다양한 영상들이 있다.
그 이외의 라이브 공연들과 정식으로 발매되었지만 구할 수 없거나 아직 발매되지 않은 뛰어난 공연라이브도 많다. 앨범의 수가 워낙에 많고, 대부분 한정 수량으로 발매 되어서 절판된 앨범들이 많다. 이러한 절판된 앨범들은 이베이 등지에서 1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런 것은 https://relisten.net/grateful-dead에서 인터넷에 유포되는 수천개의 모든 공연들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IOS용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DeadHead Archives 앱을 이용하면 된다.
무손실 파일로 다운로드를 원한다면 https://www.shnflac.net/에 가입하면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거의 모든 공연들을 토렌트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정식으로 음반 발매된 음원을 그대로 불법 공유하는게 아닌 이상, 모든 공연을 공유하는 것은 밴드 측에서 허용하기 때문에 토렌트를 통해서 많은 음원을 공유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그레이트풀 데드의 팬덤이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레딧의 /r/gratefuldead나 밴드 피시의 팬 커뮤니티인 Phish.net 등 데드헤드들이 모여있는 외국 사이트에서 소통하고 정보를 얻을수 있다. Phish는 그레이트풀 데드의 영향을 받아 역시 비슷하게 긴 즉흥연주로 유명한 라이브를 하는 밴드라서 팬층이 서로 겹치는 편이다. 이렇게 그레이트풀 데드의 영향을 받아 긴 즉흥연주를 장기로 하는 밴드들을 Jam Band라고 한다.
광적인 데드헤드들은 그저 곡 이름만 대도 그 곡의 최고의 버전이 며칠에 공연 되었는지, 또 날짜를 말하면 그 날의 셋리스트가 바로 튀어나오는 등 정말 정신 나간듯한 덕력을 보유하고 있다.
어느 공연이 가장 인기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https://www.herbibot.com/을 참조하자. 그레이트풀 데드의 모든 공연들이 정리되어 있고, 그것을 인기 순위대로 볼 수 있다. 또, 특정 곡의 어떤 버전이 가장 인기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http://headyversion.com/을 참조하자. 한 곡을 가지고 몇년 몇월 며칠에 공연된 버전이 가장 인기 있는지 열심히 토론하고 투표하고 있는 데드헤드들의 미친 덕력을 볼 수 있다.
4. 여담
- 데드헤드 중에 유명인들이 많다. 토니 블레어, 키스 해링, 조지 R.R. 마틴, 클로에 세비니, 빌 클린턴, 앨 고어, 티피 고어,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낸시 펠로시, 블랙 플래그, 제인스 어딕션, 엘비스 코스텔로가 있다. 심지어는 이 밴드의 이름을 딴 곤충도 있다! Dicrotendipes thanatogratus라는 곤충으로, 1987년에 존 에플러가 명명. 속명인 thanatogratus가 이 밴드의 이름을 라틴어식으로 쓴 것이다.
- 롤링 스톤에서 뽑은 롤링 스톤 선정 100대 기타리스트에서 제리 가르시아가 46등, 롤링 스톤 선정 50대 베이시스트에서 필 레시가 11등, 롤링 스톤 선정 100대 드러머에서 미키 하트와 빌 크로이츠만이 34등을 했다.
- 올맨 브라더스 밴드와 함께 드러머 2명을 두고 2대의 드럼키트를 연주시키는 기법 '더블 드러밍'을 유행시킨 밴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