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외전 작품에 대한 내용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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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KOF XV 공식 일러스트
||<-2><tablebordercolor=#ff0000><colbgcolor=#dc143c><colcolor=#fff> 쿠사나기 쿄
草薙 京(초치 경[1])
くさなぎ きょう | Kyo Kusanagi ||
[clearfix]草薙 京(초치 경[1])
くさなぎ きょう | Kyo Kusanagi ||
격투 스타일 | 쿠사나기류 고무술 + 자기식 권법[2][3][4] |
생일 | 12월 12일[5] |
나이 | 12월 12일 / 19세( KOF 94), 20세( KOF 95 이후)[6] |
신장 / 체중 | 181cm / 75kg |
혈액형 | B형 Rh- |
출신지 | 일본[7] |
취미 | 시 쓰기 |
소중한 것 | 여자친구[8], 오토바이[9] |
좋아하는 음식 | 생선구이 |
싫어하는 것 | 노력[10] |
잘 하는 스포츠 | 아이스하키 |
캐치프레이즈 |
맹렬한 불꽃의 전승자(KOF 98) 뛰어오르는 홍련(CVS2) 화염불탁(KOF MIA, XV) |
성우 |
노나카 마사히로('94~XIII) 마에노 토모아키(XIV~)[11] 오키아유 료타로(전격 CD문고 KOF 94 라디오 드라마 한정) 피터 반 감( KOF XII 영어 음성)[12] 손수호(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한국어 음성) 스기타 토모카즈( 실사판 일본어 더빙) |
배우 | 숀 패리스( 실사판) |
2. 개요
선조 대대로 계승되어 온 쿠사나기류 고무술의 전승자.
삼신기 중 일각을 이루는 쿠사나기 일족의 후예로, 쿠사나기의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야가미 이오리와는 숙명의 라이벌 관계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오로치의 봉인을 지키기 위하여 마지못해 팀을 맺게 되었다.
- KOF XV 공식 캐릭터 소개문
삼신기 중 일각을 이루는 쿠사나기 일족의 후예로, 쿠사나기의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야가미 이오리와는 숙명의 라이벌 관계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오로치의 봉인을 지키기 위하여 마지못해 팀을 맺게 되었다.
- KOF XV 공식 캐릭터 소개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첫 스토리인 루갈 편[15]과 오로치 편의 주인공으로, 그 이후 스토리인 네스츠 편부터는 주인공의 자리를 차례로 K', 애쉬 크림슨, 슌에이에게 넘겨주고 사실상 조연 캐릭터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 당시의 강렬한 임팩트, 멋진 디자인, 시리즈 최고 전성기인 94~98 시절의 주인공이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과 유저들이 'KOF의 주인공'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시리즈의 대표 주인공이다.
2.1. 공식 사이트 설명
무엇보다 아랑전설, 용호의 권 주인공들에게 지지 않을 멋진 캐릭터를...이란 목표로, 디자인에 시간이 걸린 캐릭터입니다. 성격의 설정도, 게임 개발 후반이 될 때까지,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었습니다. 개발 초기의 단계에서, 그는
키리시마 쇼라는 이름이었으나, 개발 후반에 디자이너가 '쿠사나기 쿄'로 하고 싶다고 해서 갑자기 변경되었습니다. 쿄의 선조가 야마타노 오로치를 물리쳤다는 '오로치 편'의 설정도 이 때 탄생했습니다. - 구 KOF 공식 사이트에서 발췌 |
3. 소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이자 시리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기 캐릭터로, 명실상부 SNK라는 회사 전체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자 1990년대 대전 격투 게임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아이콘격인 캐릭터이다.캐릭터 모티브는 일본 속담인 '지진 벼락 화재 아버지(地震 雷 火事 親父)' 중 화재.[16][17] 여기에 쿠사나기라는 성을 부여하면서 일본 천황의 상징물이자 일본 신화에서 야마타노오로치를 퇴치한 후에 손에 넣은 쿠사나기의 검과 연관이 있다는 설정 토대를 만들어두었고[18] 95부터 오로치가 본격적으로 언급되며 이야기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KOF 97을 마지막으로 쿄가 주연을 맏던 오로치편이 종결되면서 KOF 99부터는 주인공의 위치에서 내려오고 K'와 애쉬 크림슨, 슌에이에게 자리를 물려주었지만 대외적인 홍보물에서는 여전히 K'나 애쉬, 슌에이를 제치고 메인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KOF 시리즈의 최전성기가 쿄가 주인공이던 94~98이었고 이 시절의 강한 인상 덕에 여전히 'KOF 주인공 = 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KOF 99부터 시작된 신규 스토리인 네스츠편에서는 상술했듯이 주인공의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그동안 입어오던 교복, 머리띠를 버리고 멋들어진 사복을 새로 입고 나오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 일명 리얼 쿄[19].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것은 후배 주인공들에게 맡겨도 항상 비중 있게 등장하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기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KOF는 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게임의 표지나 오프닝의 피날레, 1P 자리 시작 캐릭터 등 보통 주인공이 맡게 되는 것들을 주인공일 때 뿐만이 아니라 주인공이 아닐 때도 상당히 많이 차지하는 걸 보면 제작진 측도 이런 인기를 인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는 KOF의 IP를 빌리는 게임도 마찬가지라 KOF와 콜라보한 개임에서 쿄가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작품에 따라 에디트 캐릭터로 출전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번개를 다루는 초능력을 가진 니카이도 베니마루와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종합격투가 다이몬 고로외 함께 일본팀을 결성하여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4인 1팀이었던 KOF 2001에서는 여기에 학교 후배이자 제자 야부키 신고가 추가.[20] 공식 스토리상의 팀과 별개로 전용 엔딩이 있는 에디트 팀에 있는 경우도 많다.[21]
4. 캐릭터
당초 KOF 시리즈의 첫 작품인 KOF 94의 경우 " 테리 보가드와 료 사카자키가 대결을 벌인다!"는 데에 중점을 두고 홍보를 했기 때문에 게임 조작 설명 화면에 나오는 것은 테리, 료이고 셀렉트 화면의 1P와 2P 커서 역시 각각 테리(아랑전설 팀)와 료(용호의 권 팀)를 가리키고 있으나, 원래는 오리지널 캐릭터만으로 구성된 게임이었기 때문에 명목상 주인공은 쿄이다.[22] 회사에서는 아랑과 용호를 밀라고 했지만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주인공인 쿄를 더 활약하게 하고 싶어서 게임 조작 설명 화면에도 출연시키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테리와 료를 내보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다만 아케이드 공개 당시의 광고를 보면 일본팀과 아랑팀 구도로 짜져있는 것도 있다. 어쨌든 이렇게 발매된 KOF 94에서 쿄는 테리와 료를 누르고 최고 인기 캐릭터가 되었고, 차기작 KOF 95에서는 테리와 료를 제치고 조작 설명 화면에 등장하였으며 쿄만을 위한 라이벌 캐릭터인 야가미 이오리가 등장, 스토리도 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등 제대로 된 주인공 대접을 받게 된다.최초의 디자인 컨셉트는 땀내 나는 열혈 일본인 폭주족 리더 키리시마 쇼였다. 팀 배틀 형식의 벨트스크롤 게임이었기 때문에 쇼를 포함해 폭주족 3명으로 이루어진 팀을 짤 예정이었던 듯하다. 여기서 컨셉이 바뀌어 여러 어레인지가 가해진 끝에 현재의 '꽃미남 고교생 격투가'인 쿄가 탄생했다.
원래 쿄 디자이너의 상사는 "리얼한 캐릭터를 원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교복(가쿠란)은 절대 안 된다."라고 했는데, 이래저래 아이디어를 내다 보니 결국 교복 캐릭터가 나와서 혼날 각오를 하고 일단 제출해 봤다고 한다. 그랬더니 의외로 통과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증언 트윗[23]
한편, 쿄의 디자인이 자사의 1992년 게임인 ' 뮤테이션 네이션(Mutation Nation)'이라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주인공 '리키 존스'를 베이스로 삼았다는 의견도 있다. 맨 앞 중앙에 있는 인물이 리키인데 그의 모습을 직접 보면 쿄와 많이 흡사함을 알 수 있다.[24] 또한,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초필살기 뇌광권은 사실 리키가 쓰던 초필살기와 매우 유사하다. 참고로 이 뮤테이션 네이션의 내용은 ' 미치광이 과학자가 만들어낸 인조인간들과 싸운다는 스토리'인데, 이는 오버 테크놀러지를 가진 비밀결사 네스츠가 악당으로 등장하는 네스츠 편의 스토리와 매우 유사하다. 어쩌면 네스츠 스토리는 뮤테이션 네이션의 스토리에서 어느 정도 모티브를 얻은 것인지도 모른다.[25]
성의 유래는 일본 신화에 나오는 쿠사나기의 검. 쿠사나기노 츠루기 또는 쿠사나기노 켄이라고 읽는데, 켄(拳=주먹)과 발음이 같다는 것을 노렸다.[26] 베니마루를 제외한 일본 팀이 마찬가지로 SMAP의 멤버 이름에서 따왔다는 소문이 있으나,[27] 쿠사나기, 고로라는 이름이 SMAP 멤버의 이름과 같아진 것은 우연이고 97에서 신고를 추가할 때 SMAP 멤버 이름에 맞춰서 추가한 것이다. 이름인 '쿄'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 오피셜 컬렉션'이라는 책에 따르면 숫자 단위인 경(京)에서 따왔다고 한다. 우연일 수 있지만 교토를 뜻하는 한자와도 같다.
지금이야 온갖 장르의 탈을 쓴 학원물이 즐비하지만,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대전 격투 게임에 학원물적 요소가 등장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28], 격투 게임에서 당당히 교복, 그것도 자기 입맛대로 개조한 교복을 입고 유명한 격투가들과 대등히 맞서 싸우는 쿠사나기 쿄의 모습은 센세이널한 충격을 주었다. 다만 ADK의 통쾌 간간 행진곡이 1달 먼저 나왔기에 쿄가 교복 주인공의 원조는 아니다. 해당 게임은 교복 입은 캐릭터가 3명에 심지어 한 명은 이름이 쿠사나기 죠...[29] 또한 주인공은 아니지만 파이터즈 히스토리의 미조구치 마코토도 있었다. 다만 이쪽은 교복이긴 해도 돌격!! 남자훈련소 스타일이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긴 하다.
더욱이 일반적인 우락부락하거나 다부진 체형이 많은 격투게임계에서 곱상하고 잘생긴 외모에 늘씬한 체형, 거기에 한껏 멋을 부린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면모[30], 숙명적 라이벌과 맞붙으며 만들어진 드라마틱한 애증극 등의 요소가 어우러져서 그동안 격투 게임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여성 팬들까지 대거 끌어들이는 효과를 낳았다. 1990년대 후반 엄청나게 쏟아진 여성 팬덤이 만들어낸 관련 동인 창작물들을 보면 쿄라는 캐릭터 하나가 일으킨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이후로도 격투게임계에 학원물 등 동인요소들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다. 워낙 인기 캐릭터라서 과거 게임챔프에서는 대전 격투 게임 기사 톱에 아예 쿄 한 명만을 특별히 집중적으로 다루는 기사를 실은 적이 있었을 정도.
삼신기 중 불을 다루는 쿠사나기의 피를 이어받았으며, 가문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쿠사나기류 고무술을 사용한다. 격투에 상당한 천재성이 있어서 고무술 자체만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익힌 자기식(我流) 권법도 섞어서 사용하며 KOF 94 대회 전에 열린 전일본 이종격투기 선수권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고등학생 신분으로 차지했다.[31] 그리고 싫어하는 것이 천재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 노력이다.[32] 그런데 그런 것 치고 류처럼 수행이나 전세계 투어를 많이 다닌다.[33] 누군가가 강요하지 않고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수행을 하는 것은 노력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 듯하다. XIII 스토리를 보면 XI 엔딩에서 오로치의 힘 때문에 폭주한 이오리에게 그야말로 떡실신당했을 때도 위와 같은 이유에서 수행하러 해외로 떠났다. 반면 KOF 96에서는 게닛츠에게 당한 후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동안 익히지 못했던 쿠사나기 가문의 신기[34]를 오랜만에 시도해서 한 번에 성공시킨다는 묘사도 있는 등, 타고난 천재성과 은근한 노력이 적당히 섞인 듯한 묘사들이 나온다.[35]
"고1 때 94에 출전, 고2에는 95, 그 후 고3 때에는 96에 출전해 게닛츠를 물리친 후 졸업하고, 97 이후론 학생에서 벗어난 청년이라 네스츠 편부터 사복을 입는다." 라는 오해가 종종 돌곤 했는데,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 쿄는 KOF 94의 배경이 된 1994년에 이미 19세로 1년을 유급한 고3이었고, 30여년이 지난 XV 시점이 되어가도록[36] 여전히 졸업을 하지 못한, 사실상 고등학교 졸업을 거의 포기한 상태다.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96 일본 팀 엔딩에서 쿄가 "다 끝났으니 집 가서 공부해야지, 낙제 시험도 있고..."라고 하고(물론 이건 쿄의 농담이라고 봐야 한다.), 다이몬이 얼른 졸업 해라...라고 하는 등 고교생이 매년 한 번씩 열리는 대회에 3번 참전한 타이밍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니 "아, 이젠 쿄도 고등학교 졸업할 시기가 왔구나."라고 착각한 듯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KOF 세계관의 시간은 KOF 95을 기점으로 현실 세계와 다른 속도로 흐른다는 설정이며, KOF 94에서 KOF 95까지 흐른 1년의 시간으로 전원 1살 먹었지만, KOF 96부터는 ' 시간이 흐르기는 하지만 인물들의 나이는 그대로이며, 현재는 나이가 아예 비공개 처리되었다.'.[37] 덕분에 쿄가 고등학생 신분으로 대체 몇 년을 허송세월하고 있는 것인지 계산을 할 수 없다. 97 시점에서 자신보다 두 살 어린 유키와 같은 학년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네스츠 사건 이후로는 학교를 다닌다는 묘사가 아예 없는 걸 봐서는 학업을 완전 포기한 것으로도 보인다. 다만 성적 자체는 괜찮은 수준이며 기본 상식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편이라고 한다.[38]
여하튼 KOF XIII에서는 그 유급으로 인해 디스를 좀 당한다. 부모님을 소환당하기도 하고[39],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에게 위로받기도 한다.[40] 거기다 자기보다 나이 어린 놈은 '맘 놓고 복학하는 게 어떠냐'라고 묻기도 하거나 어떤 어느 군인 아저씨는 대놓고 유급 꼬맹이라 놀려먹는다.[41] 한편 KOF MIA에서는 10년째 유급인 열혈남이 동질감을 표하자 같은 취급 말라며 당황했다. 심지어 이 능욕은 다른 회사에서까지 이어져, 테리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참전 영상에서는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영원한 학생입니다."라고 소개했다.
KOF XIII SNK 주인공 팀 엔딩. 꿈은 크나 현실은 시궁창의 한 예. |
KOF 98, KOF XIII에서는 테리 보가드, 료 사카자키와 함께 선택하면 'SNK 주인공 팀'[42]이 된다. 98의 경우 멋진 전용 엔딩 일러스트가 나왔지만, 어째서인지 XIII의 경우 위와 같은 개그성 짙은 일러스트가 나온다. 이 일러스트 속에서 주인공 셋이 꾸는 꿈은 각각 쿄는 졸업하는 것, 테리는 번듯한 직장에 취직하는 것[43] 료는 부자가 되는 것[44] 인데 모두 실현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45][46] 때문에 본래 팀 이름인 SNK 주인공 팀보다 아시발꿈 팀으로 많이 불린다.
대체로 한 시리즈의 주인공은 뚜렷한 개성을 위해 복장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인데, 쿄는 특이하게도 복장이 상당히 자주 바뀐다. 첫 등장부터 오로치편의 마지막 작품인 KOF 98까지는 빨간 양말, 흰 구두, 5:5 가르마를 탄 칼머리에 하얀 머리띠를 매고 태양 문양이 새겨진 개조 교복과 팔목까지 길게 올라오는 반장갑이라는, 완전히 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시대적인 불량 소년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네스츠편이 시작된 KOF 99부터는 머리띠를 태워버리고[47] 검은 띠로 포인트를 준 하얀 재킷에 이중으로 새겨진 흰색 십자가 무늬가 돋보이는 그려진 검은색 터틀넥, 손등 부분이 뚫려있는 가벼운 반장갑, 체인을 단 청바지, 짙은 갈색 혹은 검은색 구두로 복장을 완전히 일신했다.[48] 그러다가 애쉬편이 시작되는 KOF 2003에서 오로치편 시절의 태양 무늬가 새겨진 가죽 재킷에 팔목 긴 반장갑, 흰 반팔 티셔츠, 무릎께까지 길게 내려오는 벨트에 검은 바지[49]로 다시 한 번 옷을 갈아입었고, XII에서는 이례적으로 한 챕터가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또다시 복장을 바꾸어 디자인이 달라진 가죽 재킷, 태양 무늬가 돌아온 팔목 긴 반장갑에 바지를 청바지로 바꾸고 네스츠편 시절과 유사하게 체인을 달았다. KOF XIV에서는 상의 배색을 바꾸어 검은 이너에 시리즈 최초로 앞섶을 여민 흰 겉옷을 입고 탁한 청색 바지에 체인을 단 룩을 입고 나왔는데, 옷과는 별개로 헤어스타일아 바뀐 탓에 개성을 죽여놓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인지 KOF XV에서는 헤어스타일을 기존 5:5 가르마로 다시 바꾸고 KOF XII~KOF XIII 시절과 유사한 검은 가죽 재킷에 흰 티셔츠, 청바지 조합으로 회귀했다. 다만 장갑은 네스츠편 시절과 유사한 손등 부분이 뚫린 반장갑이며, 장갑 대신 가죽 재킷의 손목 부분에 태양 문양이 새겨져 있다. 98 이후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머리띠가 돌아온 것은 덤.
KOF 맥시멈 임팩트 2와 KOF 맥시멈 임팩트 레귤레이션 A,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에서는 또 다른 옷을 입고 등장.[50] CVS 시리즈와 SVC에서는 교복 버전,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는 99~02때 옷을 입었던 옷을 입고 등장한다. 라이벌인 이오리가 XII에서야 옷이 바뀌고 14에서 또 한 번 옷이 변하고 다음 주인공들인 K'나 슌에이는 첫등장 이후 옷이 바뀐 적이 없고 애쉬는 XV에서 처음 바뀐걸 감안하면 상당히 자주 바뀐다.[51] 초대 주인공에 대한 특혜인 듯하다.[52]
이렇듯 복장이 여러 번 바뀌긴 했지만 2010년 정도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쿄가 가쿠란(교복)에 머리띠를 매고 있는 94~98+α의 모습이었다. 때문인지 후속작에서 복장이 바뀌어도 교복 스타일도 가능하면 내려고 하는 것 같다. 본인이 안 되면 클론이나 환영 등등의 수법을 동원하기도 했다. 역대 KOF 시리즈들 중 교복 스타일 쿄가 없었던 건 2001, XI 정도.[53] 그나마 쿄를 베이스로 만든 신고를 억지로 쿄의 교복 스타일[54]이라고 치면 사실상 대부분의 작품에 쿄의 교복이 등장한 셈이다. 외전작이나 크로스오버작 등도 마찬가지라 SVC, CVS, 맥시멈 임팩트 등 다른 작품들에서도 교복스타일이 나온다.[55] 배틀 컬리시엄, XII에서만 없는데 둘 다 평은 안 좋다. 의외로 교복복장에서 변경점이 있었는데 태양문양이 들어간 글러브는 95부터 등장했고[56] 이전에는 금색띠 하나만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었다. 여담으로 카라에 불꽃모양과 京이 들어간 마름모의 단추가 각각 붙어있는데 일러스트마다 위치가 서로 뒤바뀌어 일관성이 없는 특징이 있다. XIV의 아트북에 나온 설정화에서는 불꽃문양 배지가 쿄의 시점에서 왼쪽, 마름모 배지가 오른쪽으로 그려져 있다.[57]
아랑전설 3에서 파오파오 카페 2의 좌측에서 시이 켄수와 함께 카메오 출연했다.
좋아하는 음식은 생선구이. 고등어나 꽁치를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 취미는 시 쓰기라지만 아무에게도 보인 적은 없다고 한다. 미디어믹스인 드라마 CD에서 쿄가 쓴 시가 나오는데 개그 소재라서 그런지 불타오르다 못해 재가 될 것 같은 내용이다.라는 언급이 나온다. 실제로는 얼마나 제대로 된 시를 쓰는지는 불명.
외모나 머리 모양이 김갑환, 시이 켄수와 같이 비슷비슷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이 셋을 놓고 '10대-20대-30대 버섯' 혹은 '한중일 아시아 버섯' 등 버섯머리랑 연관해서 부른다. XIII 엔딩 일러스트 중에는 왠지 버섯 좋아하는 누구에게 먹힐 듯한 일러스트가 있다. 그러나 XIV에서는 쿄와 켄수의 앞머리가 바뀌면서 김갑환 혼자서 버섯머리를 고수하게 되었다. 그러나 XV에서 쿄는 다시 버섯머리로 회귀한다.
유급 자주 하고 졸업 못한다고 자주 비웃음 당하지만, 많지 않을 지 모르지만 꽤 큰 일본 전통 가옥에 살고 온가족이 특별한 경제활동 없이 먹고 살 정도의 가문의 물려받은 재산이 있는 걸 보면 공부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는 것 같다. 참고로 쿄의 어머니인 쿠사나기 시즈는 전직 의사.[58] 졸업은 못했지만 이미 성인이기도 하고, 격투 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강자이기 때문에, 이때 상금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집에 거의 붙어있지를 않는다는 묘사가 여러 번 나온다.[59]
지금이야 쿄라는 캐릭터 자체가 격투 게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캐릭터로서 인정받고 있지만, 곰곰이 따져보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주인공인 류의 완벽한 안티테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똑같이 머리띠를 착용했지만 온화하고 겸손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류와는 달리[60], 쿄는 얼핏 보이게 성실해 보이지 않고 노력도 싫어한다는 티를 낸다. 이런 점이 류가 대표하는 기존 주인공 이미지를 많이 바꾸는 역할을 했다.그 당시에나 지금이나 머리띠가 류를 상징하는 물건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디자이너가 의도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와는 다른 방향의 격투게임의 길을 나아가겠다는 뜻으로 쿄라는 캐릭터를 창조한 것일 수도 있다.[61]
공식 설정상 현 시점에서는 자기 라이벌인 이오리와 더불어 굉장히 강하다고 평가받으며[62][63] 실제로도 그렇다. 이오리는 팔걸집인 매츄어와 바이스, 쿄는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일원인 슈룸과 리멜로의 기습에 당황하지도 않고 반격을 당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할 수준의 빠른 속도와 정숙함으로 반격했다. 심지어 이들은 신이 창조하고 신의 힘을 받아 사용하는 강자임에도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압도하는 느낌이 크다. 때문에 이들은 자신이 반격 당했다는 것도 모르고 비웃다가 쿄와 이오리가 봐줬다는것도 모르냐고 반박한 뒤에야 뒤늦게 자신들이 인지하지도 못히는 사이에 반격 당했음을 깨닫고 다소 공손하게 태도를 바꿨다.
출생지 및 거주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표준어를 구사한다는 것 밖에 힌트가 없다. 미디어 믹스 작품에서는 사는 곳이 나올 때가 있는데 작품에 따라 위치가 달라서 카오스.[64] SNK가 오사카 회사이고 쿄가 오사카 출신으로 나오는 외전작품도 있을 정도이지만, 쿄는 칸사이벤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칸사이 출신도 아닌 시이 켄수나 로버트 가르시아가 칸사이벤을 구사한다.[65]
안에 입는 티셔츠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검은 긴팔 티셔츠였던 네스츠편과 무늬 없는 검은 티셔츠였던 XIV를 제외하면 전부 흰색 반팔 티셔츠로 고정이다.
5. 성격
98의 인터뷰, XV의 인터뷰 참조.
1.이번 대회에서의 포부는 무엇인가요? 이쪽으로 덤벼오는 녀석을 상대하는 것 뿐이야.(向かってくるヤツの相手をしてやるだけだよ。) 2.누구와 가장 싸우고 싶죠? 딱히. 하지만 나와 싸워보고 싶어하는 녀석은 꽤 많잖아?(別に。 けど、俺とやりたがってるヤツはかなりいるんじゃねぇの?) 3.누구와 팀을 짜고 싶죠? / 누구와 팀을 짜기 싫죠? 가장 안심하고 할 수 있는 건 녀석들( 니카이도 베니마루, 다이몬 고로)이겠지. 짜고 싶지 않은 녀석? 대답하고 싶지 않아.(一番安心してやれんのはアイツら(二階堂紅丸、大門五郎)だろうなぁ。 組みたくないヤツ? 答えたくねぇ。) 4.당신에게 있어 KOF는? 커다란 심심풀이.(デカい退屈しのぎ。) 5.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뭐든지 순식간에 결판이 날 거야. 졸고 있을 틈 따윈 없다고.(どれも短時間でケリがつくはずだ。 眠ってる暇はないぜ。) |
1.휴일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유키와 데이트하거나, 신고에게 심부...... 연습을 시키기도 하지.(ユキとデートしたり、真吾をパシ……稽古つけてやったり色々だな。) 2.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참가 안 할 이유가 있어?(俺が参加しない理由があるか?) 3.이번에는 야가미 선수와 한팀이 되셨죠? 카구라가 사명이니 뭐니 시끄럽게 굴어서...... 뭐, 나한테 시비만 안 걸면 뭐든 상관없어.(神楽が使命だ何だうるせぇからな……。ま、喧嘩売ってこない限りは好きにやらせとくぜ。) 4.현재 컨디션은 어떻습니까? 아주 좋아. 지금 당장 싸워도 다 이길 수 있어.(良好良好。今すぐ全員と戦っても勝てるな。) 5.주목하는 선수는 누구입니까? 나를 즐겁게 해준다면 누구든 좋아.(俺を楽しませてくれるってんなら誰でもいいぜ。) 6.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우승자는 순식간에 결정될 테니까 한눈팔지 말고 똑똑히 지켜봐.(気付いた時には優勝者が決まってるだろうからな。見逃すんじゃねぇぞ。) |
90년대 초중반 아케이드 시장을 지배하던 캡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완전히 독자적인 노선을 걸으려는 SNK의 의지가 반영되어, 당시 격투 게임 주인공으로서는 아주 이색적인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설정이나 인게임에서의 모습을 뜯어보면 아무리 봐도 격투가의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껄렁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은근 열혈 캐릭터인 것도 재밌는 부분.
평소에는 껄렁하고 시건방진 말투를 사용하는 데다[66], 싫어하는 게 대놓고 노력[67]이다. 그러나 격투에서는 그 누구보다 투지와 열정이 넘친다.
근본적으로 기가 드세고 자존심도 굉장히 강해서 남에게 무시당하거나 해를 입었을 때는 반드시 되갚아주는 독종스러운 면모도 있다. 건방진 성격답게 학교 생활도 대충대충이고, 상대의 직위 여하에 불문하고 겸손함이나 예의 따위는 개미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여타 양아치들이 으레 그러는 것과 달리 다른 학생을 괴롭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그냥 학업과 학교라는 조직에 속하는 생활에 별 흥미가 없는 듯하다. 신고에게 빵셔틀을 시키는 것도 쿄의 의지가 아니라 신고 스스로가 자처해서 그렇다.[68]
그러나 일단은 쿠사나기 가문의 정통 계승자인 만큼 실력은 대단하다. 고작 15살 때 아버지와의 자유 대련에서 이길 정도[69]이며 주인공답게 KOF 우승 전적도 여러번 있으니 분명히 천재임은 틀림없다.
KOF 96 대회 전에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실력 발휘도 못해보고 참패를 당했는데 그게 자극이 되어 그동안 익히지 못했던 쿠사나기 가문의 신기(神技)[70]를 오랜만에 시도해 한 번에 성공한 적이 있기도. 딜레이 적은 빠른 장풍으로 견제 넣던 아웃파이터 스타일과 갑자기 거리를 확 좁혀 파고들어 연속기로 폭딜 넣는 인파이터 스타일을 모두 익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것 역시 천부적인 재능이라는 설이 있다.[71] 다만 사용하는 기술이 순식간에 바뀌는 것은 게임의 한계 상 그렇게 표현되는 것이고, 예전부터 가문에 내려오던 폭넓은 기술을 모두 습득하고 있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72] 그 외 애쉬의 농간으로 인해 폭주한 이오리에게 떡실신 당하자 상술한 성격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다시 수련을 하기도 한다. 이래저래 프라이드가 엄청나며 거기에 상처받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제자를 자처하는 야부키 신고가 자신에게 달라붙는 것도 성가시게 여기지만[73] 자신을 워낙 존경하다보니 내색할 수는 없었다. 정작 신고를 챙겨주는 사람은 친구인 다이몬과 베니마루다. 다만 평소에 예의를 차리지 않는데다 감정 표현도 좀 서툴러서 본의 아니게 건방진 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대신에 무술을 가르쳐 달라고 사정하자 아버지에 대해 굉장히 묘한(물론 좋지 않은 쪽으로) 감정이 있었는지 아버지가 사용하는 스타일도 섞어서 가르쳐주면서 신고가 갖다바치다시피 하면서 사주는 야키소바 빵이나 얻어먹는다.[74] 그러더니 2003 일본팀 엔딩에서는 "오호, 꽤 컸구나? 잘하고 있는지 걱정돼서 와봤더니만 그런 말을 했다 이거지... 진짜 격투가로 거듭나신 신고 님께는 부족하겠지만 지금부터 진짜라는 것을 보여주마."라면서 오의까지 동원해서 두들겨패버린다. 사실 그렇게 빵셔틀 신세를 자처하면서 스승님이라고 설설 기던 놈이, 자기가 불을 쓸 수 있게 됐다는 착각에 빠져서 쿠사나기 군이나 그냥 반말로 '쿠사나기'라고 부를까 말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꼴을 보면 뚜껑이 안 열릴 리가 없긴 한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보면 연인이나 가족들, 동료간의 팀워크가 나쁜 편은 아니다. 그러나 본인의 건방진 성격 탓에 이를 아니꼽게 여기는 격투가들에게서는 쓴소리를 듣는 편.[75]
아버지하고는 서로 ' 그 망할 아버지' / ' 누가 저 놈 좀 눈물 쏙 빠지게 만들어야 될 텐데'라고 디스하면서 으르릉대는 사이이다.[76]
한편으로는 김갑환한테 "아직도 유급인가? 부모님하고 좀 이야기를 하고 싶네만..."이라는 말을 듣자 식겁해서 그것만은 참아달라고 쩔쩔매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정의감은 있는지라 세상에 위기가 왔을 때는 전력을 다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서 전체적으로 Badass에 가깝다. 대표적인 그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장면 중 하나가 11의 스토리로, 치즈루의 부탁으로 자신과 이오리를 한 팀으로 만드려는 신고에게 미쳤나면서 두드려 패기도 했고, 이오리가 귀찮다면서 신고를 죽이겠다고 하자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기까지 했으나, 결국 애쉬라는 공공의 적이 있음을 인정하고 신고의 제의를 받아들여 대회 직전에 이오리와 팀을 짜게 되었다.
한편, 오로치 편까지만 해도 상당히 시건방지고 활발하다 못해 열혈이 넘치고 약간 불량배 같은 말투를 사용하는 성격이었으나, 네스츠 편으로 들어오면서 여러 사태를 겪어와서 그런지, 오로치 편에 비해 굉장히 차분해졌다.[77] 오로치 편의 쿄는 먼저 도발하거나 비꼬기도 하는 등 상당히 시건방진 태도를 보이지만 네스츠 편의 쿄는 시비거는 경우가 적고 승리대사도 상대의 패배 요인에 대해 충고해주기도 하는 등 사람이 진중해졌다.[78] 그러던 것이 다시 2001을 기점으로 예전 교복 쿄의 활발하고 시끄러운 성격과 비슷하게 회귀하고 있다.[79]
그 예로 KOF XIII에서 노멀 쿄의 캐릭터 대사를 보면 키보드 배틀 뺨칠 정도로 이빨까기를 시전하거나 힘든 사연이 있는 K'에게는 '동정은 할게' 정도로 속을 긁고 레오나에겐 전전대회 때 폭주해서 자기 때려눕힌 누구누구가 생각난 모양인지 꺼지라며 질색한다. 사이보그인 맥시마에겐 불 잘못 썼다 유독가스 내뿜으며 터질 테니 신중하게 싸워야겠다고 비꼰다. 심지어 사이키한테도 애쉬랑 비슷하겠냐며 농담따먹기도 하나 친 겐사이가 유급 드립을 치자 놀려먹냐며 발끈하기도 한다.
반면 네스츠 쿄는 상대가 시비를 걸어야 응수 차원에서나 비꼬거나 료, 앤디와 같이 진중한 격투가에겐 한판 승부를 내보자고 하거나 기구한 사연이 있는 인물한테도 맞붙어보면 알 수 있다는 등 진지한 무도인에 가까워졌다. 이오리마냥 짜증난다며 시비거는 K'에게도 한 판 붙어서 풀어보자며 받아주고 승리하면 K'에게 '누구도 널 내 복제품이라고 여기지 않는다.'라고 승리대사로 어느 정도 인정해주고 노멀 쿄는 질색하는 레오나의 의지를 인정하고[80] 승리대사로도 격려해준다.[81] 맥시마에게도 노멀 쿄는 처음엔 어떻게 싸워야 할지 생각 좀 해봐야겠다고 하고 이에 맥시마가 니 입에서 그런 겸손한 말이 나오다니 신기하다고 반쯤 비꼬자 불기둥 잘못 만들었다가 유독가스 내뿜으며 터지는거 아니냐고 유독성 폭발물 취급하지만 네스츠 쿄는 얼음 꼬맹이 돌보는 것도 큰일이겠다고 나름대로 위로 해준다. 이에 맥시마는 "난 니가 더 힘들어보이는데? 적어도 난 스토커가 따라붙지는 않거든."이라고 대꾸한다.[82] 노멀 쿄의 비꼬기에 열받아서 "자연에 대한 배려는 고맙군, 그럼 넌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려주지."라고 응수하는 것에 비하면 부드러운 반응. 그리고 노멀 쿄는 맥시마를 너라고 호칭하나 네스츠 쿄는 사이보그 아저씨라고 호칭한다. 둘다 반말이지만 그나마 네스츠 쿄쪽이 좀 더 점잖게 불러주는 편이긴 하다. 미스터 가라테도 노멀 쿄를 이기면 '이런 게 쿠사나기의 계승자라니 쿠사나기류도 끝났군' 하며 일방적으로 디스하지만, 네스츠 쿄에겐 '재능과 단련만으로는 닿을 수 없는 경지가 있다. 넌 그곳에 발을 들일 각오가 되었나?'라며 실력을 인정해주는 말을 해준다. VS 노멀 쿄 대전에서도 노멀 쿄가 이기면 네스츠 쿄를 빵셔틀로 써먹지만 네스츠 쿄가 이기면 자기 클론도 아닌데 불을 쓴다는걸 신기하게 여기며 신고에게 불 쓰는걸 가르치라고 한다.[83] 둘 다 상대를 부하처럼 써먹지만 네스츠 쿄는 신고를 챙기는거라 반응이 더 좋다.
하지만 랄프의 유급 드립에 화내는건 여전하다. 화 자이와 라이덴을 보라는 김 사범의 말에 "진짜로 그렇게 보이면(= 진짜로 걔네가 갱생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라면), 그 인간들한테 속고 있는 거 아냐?"라는 말도 날려주고 승리대사에선 갱생 일 때문에 너무 부담을 느끼는 게 아니냐며 충고도 해준다.
반대급부로 경박한 켄수의 참견에 노멀 쿄는 적당히 넘기는데 네스츠 쿄는 "너 같은 인간한테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겠냐? 큰 소리는 나를 넘고 나서 치라고!"라고 역으로 호통친다. 승리대사로는 "너 수행했다더니 말하기 수행만 했냐? 실력은 그대로인데?"라며 심하게 깐다. 물론 노멀 쿄도 패배를 통해 성장한다는건 다 거짓말이고 자신의 나약함만 깨닫는다고 디스.[84] 유리에게도 아마추어가 1년 만에 사범 대리에 오를 정도면 극한류의 깊이는 상당히 얕은 거 아니냐고 비꼰다. 유리는 자신이 천재라 그런거라고 하지만 실상 유리의 극한류는 나사가 심하게 빠져있는데 패왕상후권을 빠르게 습득해서 사범 대리에 오른 것뿐이다.
KOF XIV, KOF XV에서는 건방진 면은 변하지 않았지만 때때로 상대를 인정하거나 고평가하는 승리 대사가 늘었다. 특히 XV에서 많이 두드러지는데, 가령 아랑전설 주인공인 테리에겐 "내 불꽃을 보고도 겁도 없이 덤벼들다니, 네놈은 그야말로 전설의 늑대구나.", 용호의 권 주인공 료에겐 "여전히 어처구니없는 타격이구나, 극한류. 상대가 내가 아니었다면 일격에 쓰러졌겠지."라며 고평가를 해준다. 범용 승리 대사 중에도 "이렇게까지 불타오른 게 얼마만이더라? 최고야 넌......" 같이 상대를 칭찬하는 대사들이 있다. XIII의 네스츠 쿄의 성향이 조금 반영된 듯. 물론 악역 캐릭터에게는 가차없이 까내리며, 준비운동도 안 됐다거나 콧대가 확실히 꺾였을 거라는 등 쿄다운 자신만만한 대사도 존재한다.
5.1. 이오리와의 대사
대전 직전에 캐릭터 보이스로 나오는 VS 인트로 이벤트 목록과 승리 대사 목록. KOF 96부터 추가되었다.-
96
쿄: 꼭 붙어야만 하겠어? (どうしてもやるのか?)[85]
이오리: 이제 와서 목숨 구걸인가. (今更命乞い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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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쿄: 결판을 내자, 야가미! (けりをつけようぜ、八神!)
이오리: 네놈의 죽음으로 말이지. (貴様の死を以て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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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6]
쿄: 불꽃이 너를 부르고 있다! (炎がお前を呼んでるぜ!)
이오리: 그럼 불타 버려라. 미련 없이 말이다. (なら燃えつけろ! 潔く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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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오리: 아직 구차하게 살아있었나.(くたばり損なったか...)[87]
쿄: 네놈 사정 때문에 살아있는건 아니라고. (てめーの都合で生きちゃいねー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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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88]
이오리: 잡소리는 필요 없다. (御託は要らんぞ)
쿄: 그러겠지. (だろーな)
쿄 & 이오리: 간다. (行く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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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쿄: 네놈의 불꽃은 무슨 색이냐? (てめーの炎は何色だ)[89]
이오리: 할 말은 그것 뿐인가. 그렇다면... (言いたいことはそれだけか。ならば...)
쿄 & 이오리: 꺼져라! (消えろ!)[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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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승리 시 대사[91]
쿄: 만족했냐? 야가미. (満足したか? 八神)
이오리: 얌전히 있었으면 편했을 것을. (おとなしくしていれば楽なものを)
-
2003[92]
쿄: 자, 시작해볼까. (さあ...始めようか)
이오리: 꺼뜨려주마... 네놈의 불꽃을 말이다! (消してやる...貴様の炎をな!)
* 승리 시 대사
쿄: 만족했냐? 야가미. (満足したか? 八神)
이오리: 그대로 불타버려라! (燃えつけるがい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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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
이오리: 쿄...! (京...!)
쿄: 야가미...! (八神...!)
쿄 & 이오리: 간다! (行くぜ!/ 行くぞ!)
* 승리 대사
쿄: 체념하는 게 좋다고!
이오리: 왜 그러냐? 네놈도 거기까진가?
* 도발 대사
쿄: 핸디캡이 필요하냐?
이오리 : 쿄... 네놈을 없애는 건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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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II - 승리 시 대사[93]
쿄: 만족했냐? 야가미. (満足したか? 八神)
이오리: 그대로 죽어라, 쿄! (そのまま死ね、京!) / 그게 다냐, 쿄? (そんなものか、京!?)
-
XIV
쿄: 흥, 여전히 온 세상이 적이라는 듯한 태도로 살고 있는 모양이로군... 야가미, 너 친구 없지? (へっ、相も変わらず世界中にけんか売ってるようなたたずまいで...八神、お前友達ねぇだろ?)
이오리: 잡소리는 집어치워라. (御託はいい。)
쿄: 호오, 요즘 잘 나가는 모양이네. (なるほど、調子よさそうじゃねぇか。)[94]
이오리: 우선 네놈을 불태워버리겠다. 죽어라, 쿠사나기 쿄![95](まずは貴様を焼き尽くす。死ね、草薙京!)
쿄: 알았다구. 바싹 불태워주겠어! (りょーかい、さくっと燃やしてやるよ!)
* 4차 트레일러
쿄: 야가미, 몇 번을 해도 마찬가지라고.
이오리: 네놈의 모든 걸 재로 만들어주마.
* 월드 챔피언쉽 트레일러
쿄: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나. 참 끈질긴 녀석이로군.
이오리: 네놈의 존재가 사라질 때까지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
-
XV
쿄: 카구라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얌전히 있으라고 말했지만...... 이렇게 운좋게 걸려들었으니. 역시 우리는 이래야지. 안 그래, 야가미?(神楽には大会が終わるまで大人しくしてろとわれたが...こうも運良く当たっちまったな。やっぱ俺らはこうでねぇと。なぁ八神?)
이오리: 흥, 남의 의견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다. 내 불꽃에 타죽어라, 쿄!(フン、外野の意見などどうでもいい。俺の炎に焼かれて死ね、京!)
-
맥시멈 임팩트[96]
이오리: 네놈의 모든 것을 재로 만들어 주마. 피로 물든 새빨간 재로 말이다.
쿄: 불타는 건 네놈이다.
6.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쿠사나기 쿄/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7.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쿠사나기 쿄/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8. 게임 내 운용 스타일
크게 지면장풍 어둠쫓기+대공기 귀신태우기+콤보용 기술 농차를 베이스로 하는 장풍쿄/클래식 쿄와 장풍이 없는 대신 중거리 견제와 콤보 화력이 높은 황물기와 독물기, R.E.D. KicK 기반의 황독쿄/러시쿄로 나뉘지만, 같은 장풍쿄, 러시쿄라도 매 작품마다 스타일이 약간씩 다르기에 이 문단은 통일해서 설명한다.[97]라이벌 이오리에 비해 매 시리즈마다 기술 구성이 다소 들쑥날쑥하게 바뀌는 경향이 있어서 종종 오해를 받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쿄의 플레이 스타일은 어느 작품에서든 튼실한 기본기, 고화력의 필살기, 콤보에 전적으로 최적화된 공격적인 기술 설계를 기반으로 하는 극단적인 러시 지향 플레이이다. 라이벌 회사였던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주인공인 류가 모범적인 파동승룡 캐릭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재밌는 대비.
94, 95에서는 얼핏 보면 귀신태우기와 어둠쫓기 탓에 다른 격투게임 주인공처럼 파동승룡계 캐릭터로 설계된 듯 하지만, 막상 플레이를 보면 파동승룡은 들러리에 가깝고, 압도적인 기술들의 스턴치와 고화력의 콤보용 기술 농차와 75식 개, 어설픈 점프를 칼같이 끊어버리는 전신 무적 대공기 귀신태우기와 앉아 C 어퍼 등을 앞세운 몰아붙이기 위주의 스타일이 대부분이다. 첫 등장부터 이미 정체정이 어느정도 잡혀 있었던 셈. 지면장풍 어둠쫓기는 딜레이가 생각보다 길고 판정이 아래로 치우쳐 있어서 파동승룡 니가와 수단이 아닌 보조 기술, 장풍임에도 이상할 정도로 강력한 스턴치를 활용한 스턴 콤보용 기술에 더 가깝다.
96부터는 어둠쫓기외 농차를 버리고 근거리 러시용 기술인 황/독물기와 쏠쏠한 대미지에 높은 스턴치를 자랑하는 R.E.D. KicK을 들고 나오며 완전한 러시 캐릭터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고, 패턴이 다듬어진 97부터는 강력한 스턴치와 높은 대미지, R.E.D. KicK, 나락 떨구기를 필두로 한 위협적인 강제 다운 기술과 쓸만한 기본기 견제, 75식 개와 독물기로 대표되는 무시무시한 콤보 화력으로 무장한 극 러시형 캐릭터로 확실한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했다.
그 외에 시스템빨을 잘 받는 것도 특출난 장점 중 하나로, 넘버링 시리즈에서는 2003 단 한 작품을 제외하면 매번 쿄를 기준으로 시스템을 짠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유독 시스템과 상성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체 성능 약화로 중캐 수준까지 떨어졌던 2001, 나락 밑바닥으로 추락한 2002에서조차 시스템과의 상성 만으로 2001에서는 개캐, 2002에서는 잘 다루면 중약캐 수준까지 올라왔을 정도.
그러나 시리즈 전체적으로 공통적인 약점이 존재하는데, 테리처럼 앉은 키가 커서 높은 공격판정을 가진 공격을 앉아서 못 피하고 러시 캐릭터인데 커맨드 잡기가 없어서 상대가 철두철미하게 가드를 굳힐 경우 대처가 좀 난감해진다.[98] 그리고 어둠쫓기를 버린 이후로 줄곧 쿄를 괴롭히는 문제로, 상성을 유독 심하게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히 쿄보다 윗급의 강캐들을 상대로 상성을 타는 것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문제는 본인과 동급이거나 심지어 더 아랫급의 캐릭터들을 상대로도 상성을 타는 경우가 꽤 많다는 것. 여기에 러시 콤보 위주로 운영하는 캐릭터인지라 정확한 커맨드 입력, 칼같은 타이밍 맞추기기 유독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가 꽤 높은 점까지 맞물려 다루는 유저의 실력만큼 성능이 나오는 캐릭터라는 평가. 그리고 강캐가 되어도 모든 캐릭터를 상대로 상성 상 우위인데다가 보스인 오메가 루갈마저 그냥 짓밟아버리는 흉악 캐릭터 그 자체인 95를 제외하면 나홀로 밸런스를 말아먹는 강캐가 되진 않기에 주인공임에도 라이벌인 이오리에 비해 편애 논란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러시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쿄 역시 구석으로 몰아세울수록 강해지기 때문에 공중/지상 기본기와 특수가 나락 떨구기, 점프 날리기를 통한 상대를 구석으로 모는 압박과 구석 콤보 몇 개를 숙지하고 있다면 아주 날아다니지는 못해도 나름 무난하게 다룰 수 있다. 물론 부실한 하단 콤보, 심하게 타는 편인 상성, 지속 시간이 별로인 편인 공중 공격 등 명확한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상당한 연습을 필요로 한다.
9. 쿄의 기술들
자세한 내용은 쿠사나기 쿄/기술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작품별 성능
자세한 내용은 쿠사나기 쿄/시리즈별 성능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개그 소재로서
멋지고 강한 주인공이지만, KOF 2002, KOF 2003, SVC Chaos 등에서 보여준 안습한 성능 때문에 개그 소재로도 많이 쓰인다. 이 성능 드립이 극대화된 것이 국내 KOF 시리즈 관련 밈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쿄레기. 다만 일본이나 서양권에서는 성능이 약했으면 그냥 약했다 정도로만 회자되고 특별히 개그 캐릭터로서 다뤄지지는 않으며, 이 문단에서 다루는 쿄와 관련된 네타 요소 대부분은 국내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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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94~XIV까지의 다운 모션 비교영상
앉아 D, 지뢰진 등 하단 판정과 다운 판정을 동시에 지닌 공격에 맞아서 다운될 때의 표정이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뭔가 웃기다. 이때 짓는 표정을 쿄레기와 연계하여 쿄를 놀리는 데 쓰기도 한다. 특히 아테나의 앉아 D처럼 발을 높이 들어올리는 하단기에 맞을 땐 각도 상 완벽하게 내가 고자라니가 된다...
KOF XII와 KOF XIII에서는 다운 모션 뿐만 아니라 가드 크러쉬를 당했을 때의 표정 역시 상당히 오묘하다.[99]
KOF XIV 에선 모션이 통일된 탓인지 위의 동작은 볼 순 없지만 웃긴 표정은 건재하다.
- 목소리 톤과는 별개로[100], 회사의 암흑기인 2001년~2003년[101] 시절에 녹음한 음성의 대부분이 웃기고 괴상하다. 담당 성우의 삑사리로 인하여 생긴 듯하며, 회사 상태가 힘든 상황이라 제대로 녹음하지 못한 모양이다.[102]
- 공격 시 기합소리에서는 KOF 2002의 강공격(C 혹은 D 기본기) 기합 흐엙!, KOF 2003의 강공격 중 퉤~엣![103], 100식 우~뤼↘↗이야아앍↗!이 있으며, 듣다 보면 정말 웃기다.[104]
- 피격 시 비명은 더 심한데, 필살기 & 초필살기 피격 비명이 KOF 2001은 Aㅏ악!, KOF 2002는 어헉…., 2003은 으으→애악!이며, 이 외에도 2002의 기본기 & 특수기 피격 ㅎ어윽!, KOF 2002의 기본 잡기 피격(낙법하지 않을 시) 읅↑, SVC의 잡기 피격 어앍!, KOF 2003의 약공격(A 혹은 B 기본기) 피격 중 어엑↓, 강공격 피격 전부, 각각 으으→아악!, 어아…, 오어앍!이 있으며, 이러한 비명 때문에 신경이 상당히 거슬릴 수 있고 2003이 종합적으로 가장 심한 편이다. 그러나 이 괴상한 센스의 피격 음성은 단순히 2001~2003에만 국한되는 사항은 아닌데, 일례로 KOF 98의 강공격 피격 비명은 ㄲ앜!으로 해당 게임의 다른 강공격 피격 음성에 비해 뭔가 웃기다는 평이 많으며,[105] 외전작인 맥시멈 임팩트의 경우 피격 비명 4개가 하나같이 마치 토하기라도 하는 듯 "우웨엑~!" 거리는 음성이다.
- K.O. 비명은 화룡점정이다. 이 시기에 출시된 작품의 쿄는 K.O. 시 하나같이 가래가 잔뜩 섞인 목소리로 으아아아아아~앍!(KOF 2001)[106], 으와아아아아~앍!(KOF 2002), 어~아아아아아~앍!(KOF 2003) 등의 정체불명의 괴성을 낸다.[107] 음질이 뭉개진 건지 녹음 환경이 안 좋았던 건지는 불명.
- 자매품으로 KUSANAGI의 꾸엙!, 모엙!이 있다.
패러디 만화 중에서는 이오리 팀과 본인의 팀을 비교하며 불평하거나, 혹은 베니마루가 불평하는 걸 보고 발끈하는 식의 왜곡 소재가 쓰이기도 한다.[108] 96, XIII, XIV 이오리 팀의 멤버인 매츄어, 바이스가 미녀라서 남성 3인 팀인 일본팀과 대비되다보니 생겨난 왜곡 개그 소재.
게임라인 만화에서는 납치된 유키를 구하기 위해 야부키 신고의 도움을 받아 야가미 이오리와 싸워 이겼다.[109]
개그 요소가 짙은 드라마 CD인 네오지오 DJ 스테이션에서는 주인공인 만큼 이오리와 함께 제일 처절하게 망가진다. 시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게스트들의 방해로 제대로 된 시라고는 단 한 편도 못 읊어보고 폭망한다던가, 연인인 이오리... 아니 이오리코 양에게 육체적, 정신적 양면으로 극한까지 시달린다던가 등이 대표적.
신키로가 그린 초기 쿄 일러스트 중 쿄가 마치 어딘가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듯 한 모양새로 해맑게 웃고 있는 일러가 있는데, 이게 외국에서 밈이 되었다. 야 너도 KOF 할래?.
이 쪽도 라이벌인 이오리 못지않게 몬더그린이 상당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걸 하나 꼽으라면 팔청을 사용할 때의 원희가 바닷가재!
한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테리 보가드 참전 영상에서는 94의 오프닝과 완전 동일한 구도로 손만 등장한다. 다만 초대장을 쥐고 멋지게 불태웠던 94 오프닝과는 달리, 여기서는 초대장을 놓치고 충격을 받아서 부들부들 떠는 웃음벨 역할이다.[110]
한편 라이벌인 야가미 이오리와는 무려 25년이 넘게 으르렁거리기만 하는 중이라서 이쯤되면 라이벌이나 숙적이 아니라 오히려 절친이 아니냐는 드립을 듣고 있다.[111]
2024년 들어서는 테리 보가드에게 SNK 간판 캐릭터 입지를 빼앗기고 오와콘 취급을 당하는 밈이 흥하고 있다. 위의 SSBU 테리 참전 당시부터 슬그머니 나오던 여론이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발매, 테리의 스트리트 파이터 6 게스트 참전, SVC Chaos의 PS4/스팀 이식판 일러스트에서 SNK측 주인공 자리를 쿄 대신 테리가 차지하고 쿄는 아예 등장조차 못하는 등 대놓고 테리를 밀어주는 SNK의 행보로 인해 폭발한 것.
12. 별명
- 쿄레기, 쿠소나기, 솜사나기, 타는 쓰레기, 산소같은 남자, 쿄자: 쿄의 성능이 최악이던 2002, 2003, SVC 등의 작품에서 통하던 별명. 아래의 별명들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대놓고 쿄를 까내리는 식의 별명이다. 국내에서 워낙 유명해진 탓에 이제는 사실상 쿄의 두 번째 아이덴티티가 된 수준이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의미가 넓어져 현재는 성능을 까는 용도 외에도 작중 쿄가 보여주는 껄렁한 양아치스러운 성격이나 신고를 빵셔틀로 마구 부려먹는다는 점, 아버지에게 빽빽 대들고 나이 많은 연장자들에게도 존대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점, 자만심이 하늘을 찔러 상대를 깔보는 게 일상이라는 점 등에 입각하여 아예 캐릭터의 성격과 인성 자체를 까내리는 별명으로도 종종 사용한다.
- 부산아기: '쿠사나기'의 몬더그린 내지는 변형. 보통은 쿄가 개캐로 군림하던 95, (99), 2000, XII의 쿄를 부를 때 쓰는 별명이다. 쿄 말고도 KUSANAGI의 별명으로도 종종 쓰이는 편이다.
- 시스템은 나의 편, 시스템은 나의 친구: 전통적으로 쿄가 게임 시스템의 혜택을 많이 받아서 생긴 별명. 쿄가 게임 시스템 때문에 손해를 본 건 외전작들까지 전부 포함해도 2003, SVC, NBC 정도만 있으며, 그 외 작품에서는 자체 성능이야 어찌 되었든 간에 게임 시스템의 수혜를 크게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01은 자체 성능은 영 아닌데 스트라이커 시스템의 버프로 준 개캐까지 치고 올라왔으며 쿄레기의 시작점이 된 2002도 모드 콤보 하나로 절명을 뽑는게 가능하다. 아예 KOF 개발팀이 쿄를 기준으로 시스템을 짜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을 정도.
- 쿄담, 사이버 격투가 쿄담: XIV 쿄의 괴악한 모델링과 디자인이 사이버 가수 아담과 상당히 유사해서 둘을 합쳐서 놀리는 별명. XIV가 잊혀지고 XV에서 쿄의 모델링이 원래대로 되돌아온 지금은 좀 덜하지만, 한창 XIV의 그래픽이 논란이 될 때는 관련 커뮤니티에 사진 한 장만 올려도 아담이나 쿄담이라는 댓글이 수두룩 올라올 정도였다.
- 둥지쿄: XIII의 DLC 네스츠 스타일 쿄의 별명. 네스츠(nests)가 조류의 둥지, 곤충이나 작은 짐승의 집 등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라 한국 유저들이 붙힌 별명이다. 다만 정작 네스츠 편 당시의 쿄는 이렇게 부르지 않는다는 거. 애초에 네스츠 시리즈에서는 장풍쿄를 쿠사나기 쿄-1, KUSANAGI가 전담해서 이런 식으로 나눠 부를 필요가 없었고, 이후로도 황독쿄에 정식 명칭이 붙어 있는 게임이 XIII뿐이기 때문에 간단한 구분을 위해 붙인 별명이다.
- 리얼 쿄: 네스츠 편, 그 중에서도 특히 99 쿄의 별명. 99 당시 쿄가 히든 캐릭터로 참전했고 그 대신에 기본 캐릭터로 쿄의 클론인 쿄-1과 쿄-2가 추가되면서 진짜 쿄라는 의미에서 붙은 별명이다. 그러나 KUSANAGI가 등장한 2002와 2002 UM, 2003[112]의 쿄에게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이것 때문인 듯하다.
- 쿄산당: 공산당과 쿄의 합성어. 이쪽은 쿄 본인의 별명이라기 보다는 주로 쿄의 광팬들, 혹은 무겐에서 온갖 막장 쿄 기반 개조 캐릭터들을 뇌절 수준으로 만드는 제작자들을 부르는 명칭이다. 이 쿄산당원들은 쿄를 초치경 동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 쿄쟁이: 쿄를 주캐로 사용하는 유저들을 부르는 별명. 주로 케인 팬덤에서 사용하는 호칭이다.
- 코사나기 코: 위와 마찬가지로 케인 팬덤에서 주로 쓰는 말로, 케인이 쿄를 사용해서 대패했을 때 시청자들이 사용하는 별칭 내지 멸칭이다. 케인이 픽한 쿄가 다른 고수들의 쿄와 비교해서 터무니없이 약하다는 것을 그의 큰 코에 빗대어 놀리는 것.[113]
- 교/구사나기 교: 과거 오락실에서 KOF를 즐기던 1980년대~1990년대생이 주로 사용하는 쿄의 별명. 상술한 케인도 쿄를 이렇게 부른다. 사실 별명이라기 보다는 그냥 쿄의 이름을 한국의 일본어 표기법에 맞춰 적은 것이다. 특히 94, 95 때의 아나운스 음성이 '교'에 가깝게 들렸고 기술표에도 구사나기 교라고 써있었다.
13. M.U.G.E.N.
2차 창작물인 만큼 벨런스와 성능은 제작자 성향 따라 왔다리 갔다리 한다. 그래도 최대한 원작에 가깝도록 만든 쿄들도 많은데 문제는 너무 인기가 많다보니 쿄만 파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것.(물론 이오리도 마찬가지.) 특히나 원작의 클론 쿄 설정과 야가미 가문의 설정 덕에 음성, 복장, 컬러를 적당히 바꿔내기만 해도 Kyo Clone-10, Kyo Clone-43, Kyo Clone-proto, 오로치 쿄[114] 등등 상상하는 그대로 제작하기가 편한 탓에 별의 별 무겐 쿄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며 심지어 KOFM의 엘레멘트 스타일로 개조한 엘레멘트 쿄까지 등장했다.[115] 그 외에 쿄의 도트를 일부 활용하여 만든 사키엘 등의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존재한다.허나 너무 쿄만 파고드는 현상 때문에 이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장에 한국의 무겐 카페인 리바이벌, 윈드, 어소시에이션에서도 쿄와 이오리의 비중이 압도적이고 그외엔 보스 캐릭터들이 좀 인기가 있다. 아랑팀, 용호팀들은 많긴 한데 좋은 완성도를 가진 버전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출연횟수가 적어 인기도 별로인 캐릭터들은 거의 찾기가 힘들다. 10년대 중반에 들어서 무겐 팬덤에서는 쿄산당이라는 밈이 나타났다. 출처는 위키아 M.U.G.E.N. 위키로 쿄 마니아 중에서도 특히 KOF 메모리얼을 대상으로 하는 유저들에게 나타났는데, 문제는 비정상적으로 쿄와 이오리를 개조한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도트의 퀄리티도 이질적이라는 점에서 그들을 까기 위해 만들어낸 용어이다.
이것 외에도 해외에선 도트 작업으로 금 1211식 팔치녀 시동 및 피니시 포즈, 비연참, 천승참, 데스퍼레이트 오버드라이브의 주먹난타, 갓 프레스, 제노사이드 커터 등 타 캐릭터의 모션들까지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다양한 도트 노가다 덕분에 약을 아주 거하게 한 사발을 한 파생도 생겨났는데 쿄-213, 666이 그 예. 쿄 213의 경우 아예 킹오파는 물론 타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기술들을 다 쑤셔넣은것으로 유명한데, 가일의 소닉붐, 기스의 레이징 스톰, 루갈의 제노사이드 커터와 기간틱 프레셔, 무카이의 사계, 마리사의 마스터 스파크 등등 기본기, 필살기, 초필살기 가릴 것 없이 온갖 기술들을 사용하며 그중 가장 압권은 초필살기 중 아테나의 샤이닝 크리스탈 비트가 존재한다. 하필이면 'MAX 버전 사용시 일정 확률로 나오는 비키니 사양'을 가져와서 사용 시 트렁크 팬티 한장만 걸친 알몸으로 시전하는지라 플레이어에게 눈갱을 선사하는 것으로 네타의 정점을 찍었다. 666의 경우 약기운은 덜 하나 쿄인 주제에 기술들의 기본 베이스가 이오리의 것이며 타 캐릭터, 게임들의 기술들 역시 잔뜩 섞어놓아 이쪽도 만만찮게 아스트랄하다. 그 중에 후타바 호타루의 천상난희를 사용하는 것이 정말 압권이다.[116]
SNS 중독자 콘셉트인 CX-쿄 Lv.2[117]와 각종 서양권 밈을 잔뜩 활용한 WannaKOF도 만만찮게 약 한사발 들이킨 개조 쿄다.
WannaKOF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개조 쿄(이오리)들이 중국발인지라, 높은 확률로 뜬금없는 중국어나 중국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자국 밈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차이쉬쿤 밈을 때려박은 쿄[118]로 등장 포즈나 승리 포즈에서 중국어로 뭐라 하면서 허리를 흔들거나 농구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십중팔구 이거라 보면 된다.
14. BGM
-
KOF 94: 일본 팀 테마 ESAKA[119]
OST
AST,
KOF R-2
쿄와 일본팀의 첫 테마곡. ESAKA는 KOF 94 제작 당시 SNK 본사가 위치했던 오사카부 스이타시 에사카초의 이름을 따온 것이며, 이후 나오는 모든 ESAKA 시리즈의 시발점이 되는 곡이다. 다만 인기는 좀 미묘해서, KOF 98에서 95 쿄의 OST, AST로 리메이크된 것을 제외하면 넘버링 시리즈에서는 94 이후로 단 한 번조차 등장하지 않았다.
-
KOF 96: 일본 팀 테마 ESAKA?
OST
AST,
KOF R-2,
KOF Destiny. ver,
KOF 올스타
오로치편 쿄를 상징하는 BGM이자, 더 나아가서는 KOF 시리즈 자체를 상징하는 곡이라 할 수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곡. 그 인기를 증명하듯 이후 98, 2002UM, XII에서 일본팀 테마로 리메이크되어서 다시 사용되었으며, 99에서는 쿄-1과 쿄-2의 테마, 2002와 2003에서는 KUSANAGI의 테마, XI에서는 EX 쿄의 테마, XIV에서는 클래식 복장 쿄 VS 클래식 복장 이오리의 테마로 리메이크 되었다. 94~96의 곡은 다 독립적인 구성의 곡인데, 이후에 나온 거의 모든 ESAKA 시리즈는 94나 95가 아니라 이 96의 ESAKA? 베이스이다.
-
KOF 97: 쿄 테마 ESAKA FOREVER
OST
AST
KOF R-1
본래 계획으로는 스토리 상 쿄의 마지막 테마가 되었어야 할 곡. 드림매치인 98을 제외하면 97의 다음 스토리는 99인데 원래 99에서 쿄와 이오리는 97에서 사망 또는 생사불명으로 처리되고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기 때문. 마지막 테마임에도 불구하고 '영원하라'는 뜻의 'Forever'가 제목에 들어간 점이 묘한 느낌을 준다. 곡 자체도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위주의 경쾌한 곡이다.
- KOF 98: 일본 팀 테마 ESAKA? 리메이크 OST / 쿄 VS 이오리 테마 ESAKA FOREVER 리메이크 OST[120][121] / KOF 95 쿄 테마 ESAKA 리메이크 OST AST[122]
-
KOF 쿄: 쿄 테마 FUNKY ESAKA 리메이크
OST / ESAKA? 리메이크
OST / ESAKA FOREVER 리메이크
OST
And more 버전 / 보컬 곡
Pieces
이오리와 밴드 대결할 때 부르는 곡이다.
-
KOF 99: 쿄 테마
Tears
OST
AST
Best Arrange Collection
Sky Stage
KOF Destiny 엔딩
KOF 올스타
네스츠편의 쿄를 상징하는 곡이자 신세계악곡잡기단이 만들어낸 최고의 OST 중 하나. 좋은 곡이 많기로 유명한 KOF 시리즈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명곡 대접을 받는다. ESAKA?의 멜로디를 일부 차용해 기존 ESAKA 시리즈와의 연결성을 구축하면서도 KOF 99 당시 쿄가 처한 상황에 걸맞게 잔잔힌 느낌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감정을 끌어올리는 중반부, 애절하면서도 박력 넘치게 몰아치는 후반부까지 독립적인 곡으로서의 구성도 부족함이 없다. 덕분에 그간 주로 신나고 열정적인 곡 일변도였던 대전 액션 게임 OST의 정형성을 타파하였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
KOF 2000: 쿄 테마 Good Bye ESAKA
OST
AST
KOF EX2
ESAKA 시리즈 중 하나지만 지금까지의 ESAKA들과는 확연히 다른, 강렬하면서도 어딘가 애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는 곡. 당시 부도를 코앞에 뒀던 구 SNK 최후의 걸작 중 하나인 2000에, KOF 시리즈를 상징하는 주인공인 쿄의 테마곡으로 수록된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 (구) SNK를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Good Bye, 즉 작별을 고하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시기에 SNK 본사가 스이타시 에사카를 떠나 도쿄로 옮겨갔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상술한 해석과 더불어 그간 회사의 본진으로서 신세를 졌던 에사카라는 지역 자체에 대한 헌사의 의미가 담긴 중의적인 제목일 가능성도 있다.
-
KOF 2001: 일본 팀 테마 無敵の炎(무적의 불꽃)
OST,
AST
신세계악곡잡기단의 주 멤버가 떠난 후의 첫 테마곡. 다소 뜬금없는 드럼 앤 베이스 장르라 2001 가동 초기 많은 유저들에게 무슨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같다는 등의 큰 혹평을 받았다. 곡 자체만 놓고 보면 그냥 저냥 평범하게 신나는 노래라고 할 수 있지만, 쿄와 일본팀이 그간 쌓아왔던 이미지와 너무 매치가 안 되었던 것이 걸정적인 흠.[123]
-
KOF 2002: 쿄 테마 Tears 리메이크
OST[124]
비록 퀄리티는 MIDI의 한계 상 떨어졌다고 해도 원곡이 원체 좋은 곡이라 2002 OST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평을 받았다. 또한 약간의 편곡이 가해져서 전반적으로 원곡에 비해서 애절한 느낌이 줄어든 대신 쓸쓸한 분위기가 좀 더 강해졌는데, 이 덕에 취향에 따라 이 버전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왕왕 있다.
-
KOF 2003: 쿄 테마 Blaze
OST
AST
새 에피소드가 시작된 만큼 네스츠 편의 다소 무겁고 차분한 분위기를 벗어던져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BGM 평가가 영 별로인 2003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괜찮은 평을 받은 곡이다.
- KOF 2002 UM: 쿄 팀 테마 ESAKA!! OST[126]
- KOF SKY STAGE: 쿄 테마 ESAKA!! 리메이크 OST
-
KOF XIII: 일본 팀 테마 ESAKA Continues…
OST / 네스츠 쿄 테마 Good Bye ESAKA 리메이크[127]
OST
KOF 시리즈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는 제작진들의 염원이 보이는 곡인 만큼 희망차고 뜨거운 분위기를 풍기는 곡. 다만 강렬한 비트에도 불구하고 전작들의 곡에 비해 인상깊게 남는게 적은 편이라 그닥 선호하지 않는 팬들도 있다. Good Bye ESAKA의 경우 뛰어난 어레인지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특유의 절절한 분위기가 희석된 면이 없잖아 있기 때문에 역시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 THE RHYTHM OF FIGHTERS: 일본 팀 테마 ESAKA?-ROF EDIT- OST
-
KOF XIV: 일본 팀 테마 Yappari ESAKA[128]
OST / 쿄 VS 이오리 테마 New Order 리메이크
OST[129] / 쿄(클래식 복장) VS 이오리(클래식 복장) 테마 Yappari ESAKA?
OST[130]
이전 작들의 일본팀 BGM들을 전부 연결해서 만든 BGM에 가까운데 자세히 들어보면 ESAKA FOREVER, Tears, ESAKA Continues..., Goodbye ESAKA, ESAKA?의 멜로디를 전부 들을 수 있다. 곡에 대한 평가도 전작 XIII의 ESAKA Contines...보다는 좋은 편이라 오랜만에 쿄도 일본팀으로서의 새로운 명곡이 나왔다고 평가하는 유저들이 많다.
15. 대사
16. 역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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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관련 캐릭터
- 니카이도 베니마루
- 다이몬 고로
- 야가미 이오리
- 야부키 신고
- 유키
- 카구라 치즈루
- 카스가노 사쿠라[133]
- 칸즈키 카린[134]
- 치토세 케이[135]
- 코스플레이어 쿄코
- 쿠사나기 사이슈
- 쿠사나기 시즈
- 쿠사나기 소우지
- 쿠사나기 아오이
- 클론 쿄
- 아사미야 아테나[136]
- 하바나 모에
- 오오가미 레이지
- 키리시마 쇼
- K'
- 애쉬 크림슨
- 게닛츠
- 시라누이 마이[137]
- 키스 웨인[138]
- 이치몬지 바츠[139]
- 캡틴 팔콘[140]
- 하가 레이코[141]
[1]
초'체'라고도 읽을 수 있다. 다만 薙는 일부 사전에서 '목련 치/벨 체'라고 나오는데
목련이란 뜻으로 쓴 단어는 예시를 찾을 수 없으며 '베다', '짧게 자르다'라는 뜻으로 쓰면서도 '치'로 읽는 단어('치발(薙髮)' 등)가 복수 존재하므로 '초치'가 틀린 읽기라고 할 수는 없다. '깎을 치' 등의 설명으로만 나오는 사전도 일부 존재한다. 여러 사전의 경향을 봤을 때 '체'라고 읽는 법은 비교적 최근에 정립된 이론인 것 같다. 한국에서는 '초치검' 등 이미 '치'라고 읽는 것이 확립된 상태였고 게임잡지에서도 한자 이름을 '초치 경'으로 소개했다. 또한 현재
격투천왕이 너무 유명해진 것도 있어서 '초체'라는 표기는 생소하다.
[2]
일본어로는 我流(아류)라고 쓰는데 한국어의 아류(亞流)로 들리지만 다른 뜻이다. 남의 것을 흉내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독학 무술이거나 본인이 해당 무술의 창시자일 경우를 말하는 것이었으며 예를 들면
하이데른은 자신의 암살술을 '자기식 암살술'이라 부르지만 다른 사람은 '하이데른류 암살술'이라고 부른다.
[3]
다시 말해 쿄는 쿠사나기류 고무술에 자기 어레인지를 가미한 것이다. 일례로 귀신태우기와 어둠쫓기, 대사치는 아버지의 것과 모션이 다르다. 그리고 같은 427식이라도 사이슈가 신현, 쿄는 역철을 쓰는 것으로 다르긴 한데, 이건 그냥 쿠사나기류에 2가지 종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R.E.D.KicK이라는 오리지널 기술을 만들기도 했으나 이미 쿠사나기류에 비슷한 기술이 존재했다.
[4]
다만 94가 처음 나오고 공략집이 나오기 전에는 쿄의 기본기 중
철산고(날리기 공격), 연환퇴(근거리 강킥), 리권(원거리 강펀치) 등을 썼기에 중국팀처럼 '중국권법'일 가능성도 있었다. 그런데 기본기 이름을 죄다 75식, 외식 같은 식으로 붙이면서 다 쿠사나기류의 일부가 되어버렸고, 쿄의 권법은 무엇이었을까 하다가 아 기술을 어레인지했구나로 정리된 것이다.
[5]
일본팀 팀메이트인 베니마루와 고로의 생일 역시 전부 월과 일이 동일하게 되어 있어서 적당히 정해놓은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둘과 달리 쿄의 경우는 그를 디자인한 KOF 94 그래픽 디렉터 코다마 미츠오(현재 캡콤 계열사인 K2의 대표이다.)의 생일을 그대로 딴 것이라고 한다.
[6]
엄밀히 따지면
KOF 95~
KOF 2001,
KOF XII 한정이다.
KOF 2002 이후로는 나이가 프로필에 공개되지 않는 작품이 대다수라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KOF 세계가 기본적으로
사자에상 시공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팬들에게는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작품에서도 만 20세라고 간주되고 있다.
[7]
미디어믹스에서는 오사카 출신, 나고야 출신 등 다양한 출신지를 제시했지만 정작 KOF 본편 설정에는 집이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밝혀진 적이 없다.
[8]
유키가 본편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인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여자친구(유키)로 기재될 때도 있다.
[9]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카와사키 Z2를 탄다고 한다. 다만 이 명칭은 별명인데 엔진 형식명을 따른 것으로서 공식 명칭은
카와사키 750RS, 또는
Z750RS A계로 분류된다.
[10]
또 다른 격투게임 주인공
길티기어 시리즈의
솔 배드가이도 노력을 싫어한다.
[11]
아내인
코마츠 미카코는 이번
KOF XV에 나오는 초대 성우인 사이토 레이를 대신해 2대
B.제니역을 맡게되어 격투게임 KOF 최초로 부부동반 출연 성우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12]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 있다.
애쉬 크림슨과 중복.
[13]
쿄를 상징하는 대전 인트로 대사. 첫 등장인 94부터 구 도트 그래픽을 사용한 마지막 작품인 XI까지 2001을 제외하면 톤은 달라질지라도 단 한번도 빠진 적이 없는 대사이다. 1번 타자로 나올 시 등장 모션이 달라지는 99에서도 대사는 그대로. 그러나 왜인지 2001에서는 모션만 나오고 대사는 나오지 않는데, 이오리와의 특수 인트로에서 '키에로!'라는 대사가 버그로 출력되지 않는 것과 달리 이쪽은 아예 녹음 자체가 안 되어 있다. XII와 XIII에서는 인트로 모션 자체가 삭제되면서 XIII 네스츠 쿄의 셀렉트 대사로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등장하지 못했다. XIV에서는 기본 대사로는 나오지 않고 클래식 복장 쿄에 한해서만 출력되며, XV에서 역시 나오지 않는다.
[14]
XIV부터 변경된 쿄의 기본 대전 인트로 대사. 원래는 XIII 노멀 쿄의 셀렉트 시 대사였다.
[15]
KOF 94의 스토리를 루갈 편이라 칭하며, 오로치 편의 프롤로그라고 보기도 한다. KOF 94는 초기 기획 의도에 따라 아랑전설 팀과 용호의 권 팀이 양 쪽 가장자리에 주인공 팀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이 당시 일본 팀은 셀렉트 란의 중앙에 위치하면서도 주인공 팀이 아닌 주연급이었다.
[16]
이 속담은 일본인 기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을 덜 무서운 것부터 차례대로 늘어놓은 것이며, 벼락은
니카이도 베니마루, 지진은
다이몬 고로가 맡고 있다. 덧붙여 94에서 일본팀으로 보스전에 진입하면 직전에 쿄의 아버지인
쿠사나기 사이슈가 이벤트로 등장, 후속작인 95에서는 루갈이 데려간 뒤 소생, 세뇌를 시켰다는 설정으로 루갈과 싸우기 직전에 먼저 플레이어와 싸우는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17]
참고로 자연 재해가 아닌 아버지(親父/오야지)가 뜬금없이 끼어있는 이유는 아버지도 무섭다. 다만 아버지의 경우 원래 태풍을 뜻하는 大山嵐(おおやまじ/오야마지)가 와전되어 오야지로 변했다는 설도 있는데, 이렇게 해석하면 사이슈와
게닛츠의 연결고리가 생기게 된다.
[18]
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쿠사나기의 검(켄)이 아니라 쿠나사기의 권(켄)이었다'라는 식으로 쿠사나기류가 특별한 무술이라는 분위기도 만들어두었다.
[19]
이 명칭은 주로 99의 쿄에게 한정되어서 쓰인다. 2000과 2001 쿄에게도 간혹 쓰이지만 99만큼은 아니며, 2002 쿄는
압도적으로 유명한 다른 별명이 있기 때문에 아예 안쓰인다고 봐도 무방. 사실 네스츠 편 당시 복장의 쿄는 리얼 쿄 보다는 모두 싸잡아서 '네스츠 쿄'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이고 99 때는 클론 쿄만 2명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명칭으로 불렀을 수도 있다.
[20]
여담이지만 고로가 지뢰진을 사용할 때 뒷배경 캐릭터도 넘어지는 연출이 있는데, 94까지는 베니마루와 쿄 둘도 당했지만 95에선 하도 당하다 보니 익숙해졌다는 설정으로 인해 사용 시 점프로 피한다. 이는 상대편 고로여도 마찬가지인데다, 심지어 이전 라운드에서 패배하고 지친 상태로 앉아 있을 경우에도 점프해서 회피한다.
[21]
96, 97의 삼신기 팀 등이 있다.
[22]
원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기획되었다가
대전 격투 게임으로 변경했는데, 팀배틀이다 보니 8팀은 만들어야 할 것 같고 8x3=24명이나 만들어야 해서 SNK 캐릭터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초기에 구상된 캐릭터 중 살아남은 것이 아메리칸 스포츠 팀이다. 쿄의 경우는 담당자의 주인공 원안을 상사가 여러 번 퇴짜를 놓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고 한다.
[23]
당시 KOF 개발팀의 상사는 리얼한 격투게임을 만들고 싶어했기 때문에 '교복 금지',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디자인 금지' 같은 지시가 있었다.(즉,
스트리트 파이터 2나
뱀파이어 시리즈 같은 캐릭터는 금지가 된다.) 그것을 정면 돌파한 것. 비슷한 예로 중국 권법가풍의 의상을 입은 아테나가 있는데, 이것도 통과가 되었다.
[24]
단 리키의 인게임 도트 그래픽은 일러스트와는 달리 머리 색깔이 붉은색이다.
[25]
다만 비밀결사와 개조인간이라는 아이디어의 경우, 거슬러 올라가면 이 분야의 지존인
가면라이더가 있어서 흔하디 흔한 컨셉트이다. 참고로 뮤테이션 네이션은 오사카가 아니라 도쿄 지사의 개발팀이 제작한 게임.
[26]
실제로 KOF 97의 무식 대사가 拳를 음독으로 읽은 '이것이 쿠사나기의 주먹이다!(코레가쿠사나기노켄다!)'이다. 다만 98부터는 훈독으로 변경되었다.
[27]
쿠사나기 쿄의 경우
쿠사나기 츠요시와 성이 비슷한데, 발음은 같지만 한자가 한 글자 다르다.
[28]
한참 먼저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가 나와서 인기를 끌긴 했지만, 장르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라는 데서 차이가 있다. 그런데 KOF 94의 기획 원안 역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다. KOF 개발팀의 상사가 교복 캐릭터를 피하라고 지시했고 다른 유명한
대전 격투 게임에도 많이 안 나왔던 것을 보면, 교복을 입고 싸우는 학생은 단순한 불량배일 뿐 강직한 격투가의 이미지와는 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9]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조작법을 일부 도입한
대전 격투 게임.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 나중에 이 게임을 알게 된 사람은 이쪽이 KOF의 영향을 받은 걸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개발 기간이 거의 겹쳤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우연이거나 사전에 양사간 정보 교환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
[30]
같은 회사의
아랑전설 개발팀 역시 자신들은 '어떻게 하면 근육을 멋지게 그릴까?'를 연구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정반대 컨셉의 쿄가 나오자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출처
[31]
이 대회 2위가
니카이도 베니마루, 3위가
다이몬 고로다.
[32]
이건 또다른 유명 격투 게임 시리즈인
길티기어 시리즈의 주인공
솔 배드가이도 마찬가지. 덕분에 둘을 엮는 패러디 작품도 몇몇 있다.
[33]
94 대회가 끝난 후 95 대회가 열릴 때까지 일본에 돌아가지도 않고 세계투어를 하면서 강한 자들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졸업을 못한 것은 성적 때문이 아니라 수행으로 인해 출석일수가 부족해서라고 한다.
[34]
정체는 96때 더미로 짤리고 97에서야 추가된
최종결전오의 "무식"이지만, 96 당시에는 MAX판 대사치에 '비오의 대사치'라는 이름을 붙여서 홍보했다.
[35]
이런 노력 혐오주의 탓에 오로치편 종결 이후 4년간 노력을 안 해서
2002에서
쿄레기가 됐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36]
다만 KOF 시리즈의 시간선은
KOF 95를 기점으로 현실 세계와는 다르게 흐르는, 일종의
사자에상 시공이기 때문에
KOF 94에서 19살이던 쿄는
KOF 95에서 20살로 1살을 먹었지만,
KOF 96부터는 더이상 나이를 먹지 않는다. 즉
KOF 95~
KOF XV를 아우르는 27년의 세월동안 게속 20살이라는 소리.
[37]
대회는 거의 매년 열리고 스마트폰 등 최신 전자제품이 등장하지만 인물만 나이를 먹지 않는다. 2002부터는 신규 캐릭터를 제외한 기존 등장인물들은 나이를 공개하지 않는 작품이 대부분이며, 공개하더라도 95 시점에서 고정된 나이를 기준으로 한다.
[38]
다만 영어에는 취약한 듯하다. '킥'을 KicK.라고 쓴다. 개발진이 영어에 취약하다고 언급했다. K의 대문자와 소문자를 똑같이 크게 쓴 것은 쿄의 실수라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미조구치 마코토에 비하면 양반. 상술되었다시피 일단 철자는 맞다.
[39]
김갑환이 부모님을 좀 만나뵈어야겠다고 하자 쿄는 다급해져서 진정하라고 식은 땀을 흘린다. 사실 쿄는 사이슈는 별로 안 무서워하겠지만,
KOF 쿄에서 묘사된
쿄의 어머니 성격으로 보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사실 어머니도 쿄가 정상적인 학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걸 정황상 짐작하고 있을 테지만 그래도 직접 확인사살을 당하는 건 쿄로서는 피하고 싶을 거다.
[40]
게임상에서는 건방진 모습만 보여줘서 교양을 갖춘 거 맞냐는 소리를 자주 듣지만, 소설판에서는
야부키 신고에게 편지를 쓸 때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작성 양식을 가르치기도 한다. 사실 시 쓰기가 취미인 만큼 교양이 있을 것이다.
[41]
노멀 쿄의 경우 랄프를 늙은이 취급하며 놀려먹는데 네스츠 쿄는 랄프가 먼저 유급생이라 한 마디 했는데 쿄가 꼭지 돌아버리는 게 일품. 켄수의 경우 노멀 쿄와 네스츠 쿄가 대하는 방식의 차이는 성격 문단 참조.
[42]
쿄는
KOF 시리즈, 테리는
아랑전설 시리즈, 료는
용호의 권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43]
사실 이건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테리가 취업하고 그 한량 성격을 얼마나 죽이고 있느냐가 문제지. 본가인 MotW 시점에서는 유명인이 되어 영화에도 출연하고 강연도 한 적이 있지만 여전히 떠돌이 생활을 하는지라 지나가던 열차에
자연스럽게
무임승차를 하곤 성공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하자
락이 너무 당연하다는 액션 취하지 말라며 핀잔을 준다. 물론 이마저도 어디까지나 본가인 아랑전설 쪽 이야기고, KOF에서는 술값 좀 많이 나오면 동생한테 떠넘기고 도망치기 일쑤.
[44]
극한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유명세에 비해 경영난이 극심한지라 사카자키 가문은 전체적으로 돈에 쪼들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나마 부잣집인 가르시아 가문의 원조 덕에 어떻게든 버텼던 상황.
[45]
하지만 XIV에서 타쿠마가 개업한 고깃집이 대박을 치면서 제법 쏠쏠한 돈을 만지게 되면서 료는 가장 먼저 이 저주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XV에서는 가게 경영 때문에 타쿠마가 불참할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부자가 되는 것이 무도에 대한 정진보다는 간절함이 덜한지 XV에 와서는 '이 사람들이 돈맛을 보더니 맛이 갔다'며 불만이 있는 상황.
[46]
사실 용호의 권에서는 이렇게 돈 문제로 고심하지는 않았다.
사우스 타운의 도장이 작긴 하지만, 일반 가정집 정도의 경제 상황이라고 SNK가 밝혔다. 사실
용호의 권에서는 이미 도장을 닫은지 10년이 넘었고
용호의 권 외전에서는 료가 아버지의 도장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상황이라, 오히려 KOF에서 해외도장을 낼 정도가 된 것은 원작보다 더 발전한 것이다. KOF에서 해외에 도장을 낼 정도가 된 후에 추락한 것이라 더 돋보이는 것.
[47]
이는 실제 99 인게임에서 1번 등장 씬으로 재현됐다. 2번이나 3번의 경우는 기존의 등장 씬 그대로. 역대 등장 연출 중 가장 호평을 받는 연출 중 하나이며, 99 이후에는 2002 UM에서 야부키 신고와 대전 이벤트로 다시 나온다.
[48]
이 복장은 최초 디자인 당시 반려된 복장들 중 하나를 그대로 재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색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 하의가 이오리 복장의 컬러와 반대되는 색상.
[49]
2003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바지의 색이 짙은 초록색이었으나 어째서인지 인게임에서는 검은색으로 등장했고, 이후 XI에서는 공식 일러스트의 바지 색 역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50]
교복 버전도 등장한다.
[51]
KOF 남자 캐릭터들도 몇 번 복장이 바뀐 적은 있다. 그 중
로버트 가르시아는 아테나 다음으로 변경된게 많고,
니카이도 베니마루도 타이즈 쪽에서 변화가 제법 있는 편이다.
[52]
잘 보면 계속 기존 도트 그래픽을 활용하거나 복장 변경을 쉽게 하기 위해 옷차림을 크게 변경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3]
2000에서는 플레이어블은 아니지만 신고의 어나더
스트라이커로
쿄코가 있다.
[54]
97에서는 파란 팔목 보호대로 구분했으나 이후 쿄의 장갑을 물려받았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어 손 부분의 디자인이 같아졌다. 다만 신발은 여전히 다르다.
[55]
MI은 쿄가 하나만 나와서 어나더 복장으로 끝났지만, MI2부터는 클래식 쿄가 따로 나와서 클래식 쿄의 어나더 복장으로 등장한다.
[56]
이마저도 인게임에서는 94 그대로 나온다. 96에서 수정된다.
[57]
이 부분은 사실 단추가 아니라 배지로 착탈 가능하기 때문에 쿄가 바꿔달았다고 하면 그만이긴 하다. 신고도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배지를 달고 있다.
[58]
현재도 의사인지는 불명이다, 이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바로 쿠사나기 가문에 재산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는 얘기가 된다. 미디어믹스이긴 하지만 어드벤처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쿄에 따르면 병원장을 맡고 있어서 원작에서도 어머니가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는 오해도 생겼다.
[59]
예를 들면 1994년 대회가 끝나고 95년 대회까지 전세계를 혼자 돌았으며, 1997년 대회 이후는
네스츠에 납치되었다가 복수를 위해 떠돌았으며 베니마루 일행과 연락이 닿은 것이 KOF 2001 대회 직전. 이 시점에서는 유키와도 아직 재회하지 않았다고 나온다. XIV 대회 전, XV 대회 전에도 수행을 위한 여행 중이라 집에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는 묘사가 백 스토리에 나오기 때문에, 팬들이 상상하는 것과 달리 집에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졸업을 못했을 뿐. XV 엔딩 시점에서는 유키와 재회, 또는 신고 사이슈와 함께 집에서 쉬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도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XIV 대회 직전이 마지막.
[60]
오히려 SNK 사이드에서 류와 비슷하게 성실하고 성격좋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은
료 사카자키이다. 그래서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는 료와 류가 서로 공중 발차기를 겨룬 다음 본격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이벤트가 있다. 단 료 같은 경우에는 좀 더 현실적인 생계 문제로 스트리트 파이팅을 시작하였고 어릴 때는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이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61]
사실 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격투게임 주인공은 철저하게 악인의 길을 걷는
미시마 카즈야 정도로 거의 없다.
[62]
인간 중에서는 사실상 최강급. 94~95 당시 루갈과의 1vs1 승부에서 승리했고 게닛츠에게 깨지기는 했지만 이후 혹독한 수련을 거쳐 마지막에 설욕했으며 삼신기라는 상성이 작용하긴 했지만 이오리, 치즈루와 함께 오로치마저 봉인시켰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네스츠 편에서 약해진 힘도 거의 회복된 상태인데다 여태까지 쌓은 실전경험과 수련의 성과로 현재 쿄의 실력은 오로치 편 때보다도 높다고 볼 수 있겠다.
[63]
XIV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미디어믹스 A NEW BEGINNING 코믹스에서는 중국 팀의 슌에이에게 아마도 가장 세계 최강에 가까운 남자일 것이라 인식되고 있으며, 이를 반증하듯 라이벌 매치에서 그 폭주 이오리의 맹공을 놀라운 반응속도로 모조리 쳐내며 버티다가 결국 더블 KO까지 몰고 가는 활약을 보여줬다. 피의 폭주가 일어나면 신체가 강화되어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데 그걸 전부 받아친것이다. 이후로는 XIV 대회의 데이터를 모아 암약하는 네스츠 잔당과의 싸움에서도 활약, 기계인형의 몸으로 부활한 이그니스의 이디언 블레이드를 무식으로 씹어버리고 한 방에 박살내는 흠좀무한 힘을 보여줬으며 마지막에는 이오리와 함께 버스에 의해 부활한 게닛츠의 망령과 재차 싸웠음에도 생전의 게닛츠에게 쳐발려서 병원입원 당한 과거와는 다르게 생채기만 좀 났을 뿐 마지막까지 지친 기색이 없다.
[64]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쿄에서는 오사카 북쪽에 있는 오사카부 스이타시 에사카쵸(大阪府吹田市江坂町. SNK 본사가 있는 곳. KOF 내에서
에사카역이 여러 번 스테이지로 등장한다.), KOF 95 소설판에서는 도쿄도 나카노구(東京都中野区),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데스티니에서는 나고야(愛知県名古屋市)에 집이 있다.
[65]
쿄가 칸사이벤을 썼다면 쿨한 이미지가 많이 희석되었을 것이다. 일단 묘사된 성격대로라면 일부러라도 대외적인 자리에서 표준어를 쓰려고 한다고 해도 말이 되기는 하다.
[66]
상대방의 나이, 직위를 불문하고 일단 반말이다. 심지어 아버지인
쿠사나기 사이슈에게도 망할 아버지, 불량 중년이라고 부를 정도다. 실제로 쿄가 사용하는 말투는 당시 1990년대에 소위 노는 청소년 층 또는
양아치 사이에서 유행했던 줄임말 말투를 거의 그대로 따왔다.
[67]
반대로 동 게임에 나오는
료 사카자키는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 노력이다. 노력을 고통이라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근면성실하다. 대조된다면 대조되는 부분. 성격도 격투 바보라지만
류와 비스무리하게 온화한 편이다.
[68]
반면 미디어 믹스인
KOF 데스티니에서는 사교성도 좋고, 아버지하고 투닥대기는 하지만 예의범절이나 에티켓도 알고, 오로치 일족의 봉인을 지키는 가문의 사명에 철저하게 임하는 반항기 0%의 캐릭터가 되었다. 노력도 안하고 주위가 산만한 쿄가 호텔 침대에서 다소곳이
가부좌틀고
명상하는 장면이나 베니마루가 "쿄! 보라고. 웃기게 생긴 백발 노친네가 있다구!"라고 하자 "바보 녀석! 저 할아버지는 중국 취권의 달인으로 유명한
친 겐사이야."라며 면박을 주고는 친에게 팀원 소개를 하면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69]
다만 XII의 쿄의 개인 스토리에서 쿄 자신은 실은 쿠사나기 가문의 숙명을 얼른 떠넘길 생각으로 일부러 적당히 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듯하다. 당시 회상에 따르면 자유대련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무사수행'이라는 명목을 내세워 훌쩍 집을 떠났다고. 그러나 웹툰 'R의 편지'에서는 어릴적 쿄가 자유 대련에서 사이슈를 이겼다는 설정을 아예 무시해버렸다.
[70]
최종결전오의 무식이다. 그러나 정작 96에서 무식이 등장하지 못하면서 이를 MAX 대사치로 해석하는 시선 또한 존재했다. 실제로도 대사치는 단 한번도 짤리지않고 계속 나왔다.
[71]
숙적인
야가미 이오리 역시
쿄보다 탄속이 더 빠른 장풍을 사용하는 괴물이었지만
불을 잃어버리자마자 이게 인간인가 싶을 정도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인파이터로 바뀌었다. 심지어 쿄는 불이라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오리는 그것마저 없는 상황에서 이뤄낸 변신이라는 점에서 이오리 역시 대단한 천재인 듯하다.
[72]
이오리의 경우는 정말로 불을 못 쓰게 되었기 때문에 핸디캡이 있는 상태에서 싸우는 것이 맞지만.
[73]
실제로
KOF 98에서 생긴 야부키 신고와의 첫 대전 이벤트에서 신고가 자신의 승리포즈인 "헤헷, 불탔지?"의 흉내를 내자 한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라며 한심하게 여기는 장면이 나온다.
[74]
신고의 기본기(원거리 D와 공중 날리기)가 사이슈랑 판박이인 이유다. 이 소문을 들은 사이슈가 "그러고보니 요즘 내 초식을 흉내내는 녀석이 있다던데..."며 못마땅하게 여긴다. 다만 쿄의 기술은 쿠사나기 류 고무술의 독자 개량판(아류라는 말 자체가 본인 식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기본 초식 위주로 가르친다면 당연히 사이슈가 사용하는 원류에 가까운(당연히 사이슈도 본인 나름대로 본인에 맞춰 변한 부분이 있을테니) 기본 초식 위주로 가르치는 게 상식적으로는 맞다. 문제는 빵만 얻어먹고 제대로 안 가르쳐준다는 거....
[75]
이 때문에, 쿄는 대전 액션 게임의 주인공치고는 쿄를 상대로 한 승리대사에서 핀잔을 듣는 빈도가 잦으며, 특히 무술에 진지하게 임하는 인물일수록 쿄에게 독설을 날리는 경우가 많다. 수련도 안 하면서 배짱만 좋다라든가, 역사만 들먹이고 정작 실력은 약하다라든가. 실제로
KOF 98에서는 쿄가
원호공격을 해줄 만큼 사이좋은 사람들이 없어서 상성이 좋지 않다. 참고로
KOF 98에서는
하이데른이
매츄어나
바이스에게도 원호공격을 해줄 만큼 원호공격의 기준이 다소 널럴한 편이다.
[76]
참고로 사이슈의 말에 게닛츠가 왜 링크 되어 있냐면 96 팀스토리에서 게닛츠가 쿄를 처절하게 박살내서 쿄가 정신 차리고 신기인 무식을 완성했기 때문.
[77]
이때의 분위기를 반영했는지, 아래에서 서술하는 네스츠 스타일의 쿄는 노멀 쿄에 비해 여러 대사에서 좀 더 어른스럽고 차분하게 그려져 있다.
[78]
단적으로 2001에서 이진주, 바오, 히나코를 이겼을땐 뭐든지 경험이 중요하다고해 열심히 하라고 충고했고 라몬에겐 힘만으로는 강한자가 될 수 없다고 충고한다. 레오나의 경우 운명에 벗어나서 강해진 것에 칭찬했고
K'팀을 이겼을땐 우리도 네스츠에 볼일이 있으니 너희들 몫까지 책임지고 갚아주겠다고 충고한다. 다만 반대로
K'가 쿄를 이겼을 땐 너희 팀은 아직까지도 과거에 연연하냐고 까고 린도 쿄를 이겼을 때 베니마루까지 언급하며 "불? 번개? 웃기지마."라고 깐다.
[79]
SNK의 최전성기 때 쿄의 성격이 시끄러웠던 것, SNK가 부도를 맞으며 시리즈를 기약할 수 없던 시기의 쿄는 어른스럽고 차분한 면이 강조됐던 것을 토대로, 전성기의 SNK로 회귀하고픈 마음에 다시 성격을 이렇게 되돌려가고 있다는 추측이 있다.
[80]
네스츠쿄: 아무래도 널 보고 있으면 애처로워… "피"의 속박은 극복했다지만 말이지. …솔직히 극복하지 못했지? 주먹을 맞대면 그 정도는 바로 알 수 있지.
레오나: …그래도, 나는 도망치지 않아. 그 숙명을 극복하고 산다고 결정했으니까…
네스츠쿄: 각오는 되어 있다는 얘기군. 훌륭해. 그럼 나도 봐주지 않겠어! 전력을 다하겠다! [81] "앞으로 5년 정도 수라장을 뚫고 와라. 그럼 봐줄만 하겠어. 내가 보증하지!" [82] 근데 K' 일행도 네스츠 과학 기술력의 결집체라 이걸 노리는 뒷세계 조직들과 수시로 싸우고 있다. 하이데른 용병부대와 협력하면서 수배서는 전부 취소되었으나 네스츠 잔당을 비롯한 패거리들은 여전히 그들을 노리고 있다. XIII 팀 엔딩과 XIV 팀 스토리에서 확인 가능. [83] 한국어에선 다음에 신고에게 알려줘야겠다고 번역했으나 원문은 노멀 쿄에게 신고에게 화염 사용법을 가르치라고 지시한다. [84] 그 외에 행동이 좀 경박한 타입인 로버트, 유리, 죠 히가시에게는 노멀 쿄보다 더 박하게 대한다. 특히 죠의 자뻑성 시비에 한 숨 쉬듯 내가 졌다고 하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노멀 쿄와 네스츠 쿄가 맞붙어 이겼을 때에는 둘 다 패자를 셔틀로 써먹으려는 것은 같지만 노멀 쿄는 그냥 빵셔틀로 부려먹으려 하고 네스츠 쿄는 신고에게 불 쓰는 법 가르치라 시키는 것이 차이. [85] 싸우고 싶지 않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나한테 덤벼서 후회해도 모른다는 뜻이 더 강해 보인다. [86] CVS에서도 마지막에 '간다!'를 추가해서 사용. [87] 죽지 못하고 겨우 살아나는 일 또는 그 사람이라는 속어. 왜 제대로 죽지도 못하고 살아남았냐는 비난조의 어감이 강하다. 그렇지만 쿄를 살려낸건 우연찮게 이오리 본인이 살린 것이다. 원본인 쿄를 찾지 못한거지 클론 쿄만 쑥대밭으로 만들고 그냥 기지 박살내고 나갔다. [88] 2000 쿄&이오리 엔딩에서도 볼 수 있는 대사다. "간다."가 "나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로 바뀌었을 뿐. [89] 북두의 권의 "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라는 대사의 패러디. [90] 정작 2001에서는 오류로 쿄의 대사가 출력되지 않았으며, 2002UM에 와서야 정상적으로 나오게 되었다. 2001도 롬파일이나 콘솔 버전 이미지를 뜯어보면 쿄의 대사가 존재하긴 한다. 합본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네스츠편>에 수록된 콘솔판 2001은 예외로 정상적으로 나오도록 수정되었다. [91] 2002에서는 특수 개막 이벤트가 없어서 개막 대사가 둘 다 공용 대사로 나온다. 2002 UM에서는 99~2001의 특수 개막 이벤트 중 하나가 나오도록 변경. [92] SVC 이벤트 음성도 동일. [93] 노멀 쿄, 불고자 이오리일 경우에만 적용되며, 둘 중 한 명이 네스츠 쿄, 불오리일 경우 출력되지 않는다. [94] 컨디션 얘기가 아니라 하는 일이 잘 돼서 태도가 의기양양하다는 뜻이다. [95] KOF 95부터 이오리는 일부러 이름으로 부르면서 신경을 긁게 만들면서 깔보려는 의도로 쿄를 성으로 부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풀 네임으로 말한다는 건 평상시 이오리한테서는 전혀 볼 수 없던 현상으로 기존까지의 말싸움과는 전혀 다른 감정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식적으로 널 묻겠다 정도의 뜻이 느껴진다. [96] 2 이후. 1은 2001과 동일. [97] 작품마다 새로운 기술이 추가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캐릭터 바리에이션이 너무 많아 이에 대한 설명은 쿠사나기 쿄/시리즈별 성능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98] 커맨드 잡기가 있는 작품도 있지만 그렇게 활용도가 높지는 않다. [99] 오히려 이쪽 표정이 XI까지의 다운됐을 때의 표정과 더 유사하다. [100] 목소리 톤의 경우 디렉터의 주문인지, 성우인 노나카 마사히로의 실력 탓인지는 몰라도 매 시리즈마다 오락가락했다. 94, 95에서는 상상히 경직되고 딱딱한 톤이어서 호불호가 심히 갈렸는데, 96에서부터 조금 더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톤이 되더니 97에서는 거기에 살짝 어눌한 느낌이 가미, 98에 와서야 열혈톤으로 팍팍 내지르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쿄의 연기톤이 완성되었다. 시리즈의 분위기가 어두워진 99~2000에서는 98에 비해 낮고 차분한 미성에 가깝도록 또다시 재녹음되었는데, 쿄를 좋아하는 팬들은 대체로 이때의 목소리를 가장 선호한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2001에서는 도무지 같은 성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마치 성대를 쥐어짜는 듯한 가래 섞인 거친 톤으로 바뀌어 쿄같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는데, 다행이 2002에서는 긁는 듯 내지르는 느낌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2001보다는 98~2000의 느낌에 더 가깝게 돌아왔다. 그리고 2003부터는 전반적으로 이전에 비해 목소리가 굵어졌으며, 자잘한 톤 차이는 있어도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유지하며 XIII까지 쭉 이어졌다. [101] 이는 K'와 애쉬에게도 해당되는데 2000까지 조용하게 읊는 수준이던 K'가 2001부턴 상당히 거친 톤으로 내지르기 시작했으며 애쉬는 데뷔작인 2003부터 기본기의 기합이 랜덤하게 나오기 시작한 만큼 괴이한 기합을 선보였다. 심지어 SVC CHAOS에 출연한 캐릭터들은 그 당시 음성을 갖다 사용하기도 했다. [102] 그런데 제대로 각 잡고 나온 XIII도 다른 캐릭에 비하면 뭔가 기합과 비명의 센스가 이상하다. 특히 비명은 략! 우~웕! 부웕!! 등등 하나같이 병맛스러운 느낌을 준다. 심지어 네스츠 쿄의 음성은 그것보다 더하다. 사실 이는 네스츠 쿄의 음성 중 다수가 2002의 것을 리마스터했기 때문으로, 노멀 쿄 역시 2003 등 일부 구작의 음성을 리마스터 및 재사용한 것들이 몇 개 있다. [103] 다른 기합소리보다 톤이 높은데 삑사리가 난 것처럼 들린다. 나중에 이 음성은 XIII에서 환골탈태해 나락 기합으로 쓰인다. [104] 이것들 말고도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다른 작품에서도 역시 뭔가 나사가 한두 개 빠진 듯한 괴상한 기합성들이 몇몇 있다. 대표적으로 95에서 금월 양의 대사인 우~리야, 모에로↗옼-!!. [105] 96의 강공격 & 필살기 피격 비명인 "후윀!"도 깬다는 반응이 많지만, 이쪽의 경우 보통 BGM과 타격 효과음 때문에 "후웁!" 정도로만 들려서 게임 플레이 중에 들으면 그렇게 웃긴 편은 아니다. [106] 가래 낀 목소리가 제일 심한 게 바로 이 작품이다. [107] 위에서 언급한대로 94~95는 무미건조한 톤이었으나, 96과 97를 거치면서 98에서는 흔히 아는 비명소리가 완성되었다. 99~2000에서는 작품 분위기상 톤이 약간 낮아졌다가, 2001에서는 톤이 높아지면서 심각하게 가래낀 목소리를 보여주었으며, 이후 약간씩 톤이 변경되긴 했으나 XIII까지 유지되었다. [108] 한 예시로 베니마루가 매츄어, 바이스와 쿄, 고로를 비교하며 이오리를 부러워하자 쿄가 말없이 몸에 불을 붙이며 화내고, 그 모습을 본 베니마루가 당황하며 고로와 함께 진정하라며 말리는 전개가 있다. [109] 코믹 패러디 만화이니 아무래도 좋지만, 공식설정상 이오리는 유키를 2000에서 처음 만났다. 물론 97 삼신기팀 루트에서 나나카세 야시로에 의해 쿄의 여친이 쿠시나다 히메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키의 존재를 듣긴 했지만, 실제로 마주한건 2000이 처음. 여담으로 이 때 이오리는 유키를 납치하려는 네스츠 요원들로부터 유키를 구했다. [110] 그나마 다행인 건 이런 망신을 당한 게 쿄만은 아니라는 거. 예를 들어 료는 용호난무 자세로 초대장을 향해 돌진하다가 보기좋게 헛손질로 놓쳐버리며, 기스는 초대장 잡겠다고 기스 타워에서 점프를 했다가 놓치고 그대로 추락, 라이벌 이오리는 95 오프닝과 동일한 구도로 등장해서 초대장을 잡으려다 놓치고 뻘쭘하게 웃어버리는 등 테리를 제외하면 트레일러에 등장한 모든 캐릭터가 다 개그 캐릭터로 전락했다. [111] 물론 KOF의 시간은 95를 기점으로 현실과 다른 속도로 흐르며 나이를 먹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 두 사람이 스토리상으로 몇 년동안 티격태격하고 있는 것인지는 정확히 계산할 수 없다. [112] 심지어 2003은 클론이 아닌 야타의 거울이 만들어낸 환영이다. [113] 실제 케인은 주력 방송용 시리즈인 98을 비롯한 시리즈는 물론이고 본인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작품이자 쿄가 최강의 흉악 캐릭터로 군림하던 95에서조차 쿄를 잘 못 다룬다는 이유로 안 쓸 정도로 쿄와 손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114] 원작의 이오리처럼 쿠사나기 가문이 오로치 일족과 피의 계약을 맺어서 쿄가 오로치 일족 특유의 보라색 불꽃을 쓰는 IF 캐릭터다. 콘셉트가 각성 오로치팀인지 폭주하지 않고 침착하게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 [115] 이 많은 무겐 쿄를 가지고 있는 쿄 만큼, 그의 클론인 KUSANAGI도 역시 무겐 쿠사나기도 있다. 예를 들면 교복을 입은 게 아닌 쿄의 네스츠 옷을 입은 네스츠 쿠사나기, 의상이 좀 달라보이는 어나더 쿠사나기(어나더 이오리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가 있다. 쿄에 비하면 대사가 별로 없는지라 한 필살기에 똑같은 대사가 두 번 나오거나 대사의 중복이 있기도 하고, 쿠사나기 역시 쿄의 클론이다보니 기술도 쿄랑 별반 다를 게 없기도 하다. [116] 쿄의 동작을 많이 활용하는 야부키 신고도 이 요소를 활용하기 쉬워서 오메가 신고나 야부키 오우거 등 약 빤 신고가 만들어지곤 한다. [117] 처음엔 그냥 평범한 개조 쿄였으나 Lv.2로 바뀌면서 불은 일절 쓰지 않고 SNS와 핸드폰으로 촬영하기에 집중된 개조를 받았다. [118] 높은 확률로 상기한 쿄-213나 666에서 볼 수 있다. [119] 에사카는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있는 동네 이름으로, 당시 SNK의 사옥들이 오사카메트로 미도스지선 에사카역 근처에 모여 있었다. [120] PS1 한정으로는 아래의 94 버전 ESAKA 리메이크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 곡은 왜 안 나오는지 불명. [121] 해당 BGM을 듣고 싶다면 플레이어 이오리 vs CPU 쿄 조건이 성립이 되어야 한다. [122] 분명히 95 버전 캐릭터지만 음악은 94의 것을 98 버전으로 어레인지한 후에 가져왔다. KOF 98 UM에서도 클래식 쿄 단독 혹은 에디트 팀으로 선택 시 동일하게 나오며, 95의 FUNKY ESAKA도 추가되어서 클래식 쿄+니카이도 베니마루+다이몬 고로로 팀을 구성하면 나온다. [123] 이는 비슷한 케이스인 이오리 팀도 마찬가지. [124] KOF 2002는 AST가 없다. [125] 99의 ESAKA? ~Acid Mix~ 기반이다. [126] 96의 ESAKA? 기반이다. [127] 게임 내에서는 'Good Bye Esaka Arranged Version'으로 칭한다. [128] '역시 에사카'라는 뜻. [129] KOF XI의 쿄&이오리 팀 BGM 리메이크인데, 쿄의 락 음악과 이오리의 색소폰 음악이 적절히 합성되어서 라이벌 음악으로서 대호평받았다. [130] 제목 그대로 96의 'ESAKA?'를 XIV의 'Yappari ESAKA' 풍으로 어레인지했다. 단 반드시 연승자 팀의 이오리와 도전자 팀의 쿄가 붙어야만 한다. 반대의 경우 폭풍의 색소폰 KOF XIV ver. [131] 이 곡을 듣고싶다면 도전자 쿄 VS 연승자 이오리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99 이오리 테마였던 Sadistic Eyes의 어레인지 버전이 나온다. [132] XIII의 어레인지가 2000 OST 기반이었던 반면, 이번 어레인지는 2000 AST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133] 힘내라 사쿠라에 쿄와 신고가 특별출연해서 서로 만났다. 당시 SNK VS CAPCOM SVC CHAOS와 CAPCOM VS SNK 2 게임큐브판이 나오던 때라 가능한 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34] 힘내라 사쿠라의 해당 콜라보에서는 쿠사나기가와 칸즈키가는 대대로 교류를 했기 때문에 서로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135] 카스가노 사쿠라의 친구로 쿠사나기 쿄에게 반해 스트리트 파이터를 시작한다. 사쿠라로부터 쿄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듣지만 뺏으면 된다는 발언을 했다. [136] 킹오파 MI2 및 MIA에서 서로 대화 하는 이벤트가 있다. [137] 같은 마스코트 이유로 같이 일러스트도 나오고 굿즈도 나오고 다양한 상품도 나온다. [138] 격투 게임 호혈사일족의 등장인물로 쿄와 헤어스타일이 유사하며 기술 몇 개가 유사한 게 있다. 시기상 호혈사일족이 먼저 나왔으니 이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추정된다. [139] 카드 파이터즈 2에서 옹호 해줄 캐릭터에다가 ?가 있는데 바로 바츠였는데 이유는 교복 주인공 대해서 언급을 한다. [140]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스피릿으로 등장할때 캡틴 팔콘에 대응하여 나오는데, 둘 다 맨손 격투로 싸우는 동시에 기술에 화염 효과가 붙어있다는 공통점에서 착안한 듯. 참고로 피카츄와 동키콩이 각각 베니마루와 다이몬에 대응해 나온다. [141] 파티즈 브레이커에서 쿄의 무브셋을 바탕으로 참전했다.
레오나: …그래도, 나는 도망치지 않아. 그 숙명을 극복하고 산다고 결정했으니까…
네스츠쿄: 각오는 되어 있다는 얘기군. 훌륭해. 그럼 나도 봐주지 않겠어! 전력을 다하겠다! [81] "앞으로 5년 정도 수라장을 뚫고 와라. 그럼 봐줄만 하겠어. 내가 보증하지!" [82] 근데 K' 일행도 네스츠 과학 기술력의 결집체라 이걸 노리는 뒷세계 조직들과 수시로 싸우고 있다. 하이데른 용병부대와 협력하면서 수배서는 전부 취소되었으나 네스츠 잔당을 비롯한 패거리들은 여전히 그들을 노리고 있다. XIII 팀 엔딩과 XIV 팀 스토리에서 확인 가능. [83] 한국어에선 다음에 신고에게 알려줘야겠다고 번역했으나 원문은 노멀 쿄에게 신고에게 화염 사용법을 가르치라고 지시한다. [84] 그 외에 행동이 좀 경박한 타입인 로버트, 유리, 죠 히가시에게는 노멀 쿄보다 더 박하게 대한다. 특히 죠의 자뻑성 시비에 한 숨 쉬듯 내가 졌다고 하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노멀 쿄와 네스츠 쿄가 맞붙어 이겼을 때에는 둘 다 패자를 셔틀로 써먹으려는 것은 같지만 노멀 쿄는 그냥 빵셔틀로 부려먹으려 하고 네스츠 쿄는 신고에게 불 쓰는 법 가르치라 시키는 것이 차이. [85] 싸우고 싶지 않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나한테 덤벼서 후회해도 모른다는 뜻이 더 강해 보인다. [86] CVS에서도 마지막에 '간다!'를 추가해서 사용. [87] 죽지 못하고 겨우 살아나는 일 또는 그 사람이라는 속어. 왜 제대로 죽지도 못하고 살아남았냐는 비난조의 어감이 강하다. 그렇지만 쿄를 살려낸건 우연찮게 이오리 본인이 살린 것이다. 원본인 쿄를 찾지 못한거지 클론 쿄만 쑥대밭으로 만들고 그냥 기지 박살내고 나갔다. [88] 2000 쿄&이오리 엔딩에서도 볼 수 있는 대사다. "간다."가 "나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로 바뀌었을 뿐. [89] 북두의 권의 "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라는 대사의 패러디. [90] 정작 2001에서는 오류로 쿄의 대사가 출력되지 않았으며, 2002UM에 와서야 정상적으로 나오게 되었다. 2001도 롬파일이나 콘솔 버전 이미지를 뜯어보면 쿄의 대사가 존재하긴 한다. 합본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네스츠편>에 수록된 콘솔판 2001은 예외로 정상적으로 나오도록 수정되었다. [91] 2002에서는 특수 개막 이벤트가 없어서 개막 대사가 둘 다 공용 대사로 나온다. 2002 UM에서는 99~2001의 특수 개막 이벤트 중 하나가 나오도록 변경. [92] SVC 이벤트 음성도 동일. [93] 노멀 쿄, 불고자 이오리일 경우에만 적용되며, 둘 중 한 명이 네스츠 쿄, 불오리일 경우 출력되지 않는다. [94] 컨디션 얘기가 아니라 하는 일이 잘 돼서 태도가 의기양양하다는 뜻이다. [95] KOF 95부터 이오리는 일부러 이름으로 부르면서 신경을 긁게 만들면서 깔보려는 의도로 쿄를 성으로 부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풀 네임으로 말한다는 건 평상시 이오리한테서는 전혀 볼 수 없던 현상으로 기존까지의 말싸움과는 전혀 다른 감정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식적으로 널 묻겠다 정도의 뜻이 느껴진다. [96] 2 이후. 1은 2001과 동일. [97] 작품마다 새로운 기술이 추가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캐릭터 바리에이션이 너무 많아 이에 대한 설명은 쿠사나기 쿄/시리즈별 성능 문서를 참조하면 좋다. [98] 커맨드 잡기가 있는 작품도 있지만 그렇게 활용도가 높지는 않다. [99] 오히려 이쪽 표정이 XI까지의 다운됐을 때의 표정과 더 유사하다. [100] 목소리 톤의 경우 디렉터의 주문인지, 성우인 노나카 마사히로의 실력 탓인지는 몰라도 매 시리즈마다 오락가락했다. 94, 95에서는 상상히 경직되고 딱딱한 톤이어서 호불호가 심히 갈렸는데, 96에서부터 조금 더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톤이 되더니 97에서는 거기에 살짝 어눌한 느낌이 가미, 98에 와서야 열혈톤으로 팍팍 내지르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쿄의 연기톤이 완성되었다. 시리즈의 분위기가 어두워진 99~2000에서는 98에 비해 낮고 차분한 미성에 가깝도록 또다시 재녹음되었는데, 쿄를 좋아하는 팬들은 대체로 이때의 목소리를 가장 선호한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2001에서는 도무지 같은 성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마치 성대를 쥐어짜는 듯한 가래 섞인 거친 톤으로 바뀌어 쿄같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는데, 다행이 2002에서는 긁는 듯 내지르는 느낌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2001보다는 98~2000의 느낌에 더 가깝게 돌아왔다. 그리고 2003부터는 전반적으로 이전에 비해 목소리가 굵어졌으며, 자잘한 톤 차이는 있어도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유지하며 XIII까지 쭉 이어졌다. [101] 이는 K'와 애쉬에게도 해당되는데 2000까지 조용하게 읊는 수준이던 K'가 2001부턴 상당히 거친 톤으로 내지르기 시작했으며 애쉬는 데뷔작인 2003부터 기본기의 기합이 랜덤하게 나오기 시작한 만큼 괴이한 기합을 선보였다. 심지어 SVC CHAOS에 출연한 캐릭터들은 그 당시 음성을 갖다 사용하기도 했다. [102] 그런데 제대로 각 잡고 나온 XIII도 다른 캐릭에 비하면 뭔가 기합과 비명의 센스가 이상하다. 특히 비명은 략! 우~웕! 부웕!! 등등 하나같이 병맛스러운 느낌을 준다. 심지어 네스츠 쿄의 음성은 그것보다 더하다. 사실 이는 네스츠 쿄의 음성 중 다수가 2002의 것을 리마스터했기 때문으로, 노멀 쿄 역시 2003 등 일부 구작의 음성을 리마스터 및 재사용한 것들이 몇 개 있다. [103] 다른 기합소리보다 톤이 높은데 삑사리가 난 것처럼 들린다. 나중에 이 음성은 XIII에서 환골탈태해 나락 기합으로 쓰인다. [104] 이것들 말고도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다른 작품에서도 역시 뭔가 나사가 한두 개 빠진 듯한 괴상한 기합성들이 몇몇 있다. 대표적으로 95에서 금월 양의 대사인 우~리야, 모에로↗옼-!!. [105] 96의 강공격 & 필살기 피격 비명인 "후윀!"도 깬다는 반응이 많지만, 이쪽의 경우 보통 BGM과 타격 효과음 때문에 "후웁!" 정도로만 들려서 게임 플레이 중에 들으면 그렇게 웃긴 편은 아니다. [106] 가래 낀 목소리가 제일 심한 게 바로 이 작품이다. [107] 위에서 언급한대로 94~95는 무미건조한 톤이었으나, 96과 97를 거치면서 98에서는 흔히 아는 비명소리가 완성되었다. 99~2000에서는 작품 분위기상 톤이 약간 낮아졌다가, 2001에서는 톤이 높아지면서 심각하게 가래낀 목소리를 보여주었으며, 이후 약간씩 톤이 변경되긴 했으나 XIII까지 유지되었다. [108] 한 예시로 베니마루가 매츄어, 바이스와 쿄, 고로를 비교하며 이오리를 부러워하자 쿄가 말없이 몸에 불을 붙이며 화내고, 그 모습을 본 베니마루가 당황하며 고로와 함께 진정하라며 말리는 전개가 있다. [109] 코믹 패러디 만화이니 아무래도 좋지만, 공식설정상 이오리는 유키를 2000에서 처음 만났다. 물론 97 삼신기팀 루트에서 나나카세 야시로에 의해 쿄의 여친이 쿠시나다 히메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키의 존재를 듣긴 했지만, 실제로 마주한건 2000이 처음. 여담으로 이 때 이오리는 유키를 납치하려는 네스츠 요원들로부터 유키를 구했다. [110] 그나마 다행인 건 이런 망신을 당한 게 쿄만은 아니라는 거. 예를 들어 료는 용호난무 자세로 초대장을 향해 돌진하다가 보기좋게 헛손질로 놓쳐버리며, 기스는 초대장 잡겠다고 기스 타워에서 점프를 했다가 놓치고 그대로 추락, 라이벌 이오리는 95 오프닝과 동일한 구도로 등장해서 초대장을 잡으려다 놓치고 뻘쭘하게 웃어버리는 등 테리를 제외하면 트레일러에 등장한 모든 캐릭터가 다 개그 캐릭터로 전락했다. [111] 물론 KOF의 시간은 95를 기점으로 현실과 다른 속도로 흐르며 나이를 먹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 두 사람이 스토리상으로 몇 년동안 티격태격하고 있는 것인지는 정확히 계산할 수 없다. [112] 심지어 2003은 클론이 아닌 야타의 거울이 만들어낸 환영이다. [113] 실제 케인은 주력 방송용 시리즈인 98을 비롯한 시리즈는 물론이고 본인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작품이자 쿄가 최강의 흉악 캐릭터로 군림하던 95에서조차 쿄를 잘 못 다룬다는 이유로 안 쓸 정도로 쿄와 손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114] 원작의 이오리처럼 쿠사나기 가문이 오로치 일족과 피의 계약을 맺어서 쿄가 오로치 일족 특유의 보라색 불꽃을 쓰는 IF 캐릭터다. 콘셉트가 각성 오로치팀인지 폭주하지 않고 침착하게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 [115] 이 많은 무겐 쿄를 가지고 있는 쿄 만큼, 그의 클론인 KUSANAGI도 역시 무겐 쿠사나기도 있다. 예를 들면 교복을 입은 게 아닌 쿄의 네스츠 옷을 입은 네스츠 쿠사나기, 의상이 좀 달라보이는 어나더 쿠사나기(어나더 이오리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가 있다. 쿄에 비하면 대사가 별로 없는지라 한 필살기에 똑같은 대사가 두 번 나오거나 대사의 중복이 있기도 하고, 쿠사나기 역시 쿄의 클론이다보니 기술도 쿄랑 별반 다를 게 없기도 하다. [116] 쿄의 동작을 많이 활용하는 야부키 신고도 이 요소를 활용하기 쉬워서 오메가 신고나 야부키 오우거 등 약 빤 신고가 만들어지곤 한다. [117] 처음엔 그냥 평범한 개조 쿄였으나 Lv.2로 바뀌면서 불은 일절 쓰지 않고 SNS와 핸드폰으로 촬영하기에 집중된 개조를 받았다. [118] 높은 확률로 상기한 쿄-213나 666에서 볼 수 있다. [119] 에사카는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있는 동네 이름으로, 당시 SNK의 사옥들이 오사카메트로 미도스지선 에사카역 근처에 모여 있었다. [120] PS1 한정으로는 아래의 94 버전 ESAKA 리메이크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 곡은 왜 안 나오는지 불명. [121] 해당 BGM을 듣고 싶다면 플레이어 이오리 vs CPU 쿄 조건이 성립이 되어야 한다. [122] 분명히 95 버전 캐릭터지만 음악은 94의 것을 98 버전으로 어레인지한 후에 가져왔다. KOF 98 UM에서도 클래식 쿄 단독 혹은 에디트 팀으로 선택 시 동일하게 나오며, 95의 FUNKY ESAKA도 추가되어서 클래식 쿄+니카이도 베니마루+다이몬 고로로 팀을 구성하면 나온다. [123] 이는 비슷한 케이스인 이오리 팀도 마찬가지. [124] KOF 2002는 AST가 없다. [125] 99의 ESAKA? ~Acid Mix~ 기반이다. [126] 96의 ESAKA? 기반이다. [127] 게임 내에서는 'Good Bye Esaka Arranged Version'으로 칭한다. [128] '역시 에사카'라는 뜻. [129] KOF XI의 쿄&이오리 팀 BGM 리메이크인데, 쿄의 락 음악과 이오리의 색소폰 음악이 적절히 합성되어서 라이벌 음악으로서 대호평받았다. [130] 제목 그대로 96의 'ESAKA?'를 XIV의 'Yappari ESAKA' 풍으로 어레인지했다. 단 반드시 연승자 팀의 이오리와 도전자 팀의 쿄가 붙어야만 한다. 반대의 경우 폭풍의 색소폰 KOF XIV ver. [131] 이 곡을 듣고싶다면 도전자 쿄 VS 연승자 이오리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99 이오리 테마였던 Sadistic Eyes의 어레인지 버전이 나온다. [132] XIII의 어레인지가 2000 OST 기반이었던 반면, 이번 어레인지는 2000 AST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133] 힘내라 사쿠라에 쿄와 신고가 특별출연해서 서로 만났다. 당시 SNK VS CAPCOM SVC CHAOS와 CAPCOM VS SNK 2 게임큐브판이 나오던 때라 가능한 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34] 힘내라 사쿠라의 해당 콜라보에서는 쿠사나기가와 칸즈키가는 대대로 교류를 했기 때문에 서로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135] 카스가노 사쿠라의 친구로 쿠사나기 쿄에게 반해 스트리트 파이터를 시작한다. 사쿠라로부터 쿄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듣지만 뺏으면 된다는 발언을 했다. [136] 킹오파 MI2 및 MIA에서 서로 대화 하는 이벤트가 있다. [137] 같은 마스코트 이유로 같이 일러스트도 나오고 굿즈도 나오고 다양한 상품도 나온다. [138] 격투 게임 호혈사일족의 등장인물로 쿄와 헤어스타일이 유사하며 기술 몇 개가 유사한 게 있다. 시기상 호혈사일족이 먼저 나왔으니 이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추정된다. [139] 카드 파이터즈 2에서 옹호 해줄 캐릭터에다가 ?가 있는데 바로 바츠였는데 이유는 교복 주인공 대해서 언급을 한다. [140]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스피릿으로 등장할때 캡틴 팔콘에 대응하여 나오는데, 둘 다 맨손 격투로 싸우는 동시에 기술에 화염 효과가 붙어있다는 공통점에서 착안한 듯. 참고로 피카츄와 동키콩이 각각 베니마루와 다이몬에 대응해 나온다. [141] 파티즈 브레이커에서 쿄의 무브셋을 바탕으로 참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