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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18:25:57

중화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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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

각종 재료를 매콤하게 볶아 밥위에 고명으로 얹은 중화 요리풍 비빔밥. 볶음짬뽕밥에 가까운 형태다.

2. 역사

유래는 1970년대에 중국집 직원들끼리 그날 팔고 남은 재료들을 모아서 비벼먹던 음식이였는데 그것을 손님들에게 팔면서 만들어진 메뉴라고 한다. 방송이나 대구언론에서는 중화비빔밥 원조로 임재규 씨가 운영하는 대구 유창반점을 언급하고 있다. [TV맛집]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대구 원조 중화비빔밥집 '유창반점' 소개, 원조 중화비빔밥집 유창반점 대구 맛집 검색어 순위 6위





그 이전에도 대구에서 잘 먹고 있던 음식이지만 일반 대중한테 인지도가 퍼진 계기는 2016년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대구 수봉반점의 영향이 커보인다. 사실 대구 사람들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는 메뉴였다. 수봉반점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 가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35분 간격으로 하루 8차례만 손님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맛있는 녀석들의 7번국도 특집에서 한반도 최북단 중국집을 소개하였을 때 사장님이 이 대구식 중화비빔밥의 인기를 원동력으로 하여 한 동네에 3번째 분점을 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볶음짬뽕에서 영향을 받은 음식으로 보인다. 실제 대구식은 볶음짬뽕과 중화비빔밥을 해산물 고기의 비중으로 구분한다. 볶음짬뽕은 해산물, 비빔밥은 고기. 이후 전국으로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그냥 볶음짬뽕 레시피 그대로 쓰는 곳도 많아졌다. 쉽게 말해 볶음짬뽕(중화야끼우동)에서 대신 넣은 것.

'야끼(덮)밥'이라는 메뉴도 있다. 기본 야끼우동(볶음짬뽕)을 볶고 난 후 추가로 전분을 넣어 덮밥 형태로 만든다. 이러면 소스가 살짝 응고되어 밥과 잘 비벼지게 된다. 야끼우동과 차별점을 주기 위해 위에 스크램블 에그 타입의 계란볶음이나 아님 특히 대구에선 계란후라이를 올려서 나오는 곳도 있다. 중화비빔밥과 거의 유사하나 야끼덮밥은 그래도 국물이 좀 있는 스타일이고, 중화비빔밥은 아예 국물이 없는 스타일로 차이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2010년대 이후 어느 정도 퍼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대구 외 지역에선 여전히 쉽게 찾긴 어려운 메뉴라, 먹고 싶다면 먼저 중화비빔밥을 파는지 확인하고 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비빔밥 특성이 으레 그러하듯 굳이 중화비빔밥(볶음짬뽕밥)이 아니더라도 주방장 맘 따라 재료 따라 천차만별 중국집식 짬뽕 비빔밥 메뉴가 나올 수는 있을 것이다.

중화 비빔밥은 만드는 음식점 마다 맛이 다르다. 기름진 맛 강한 음식점, 양념맛 강한 음식점, 해물맛 강한 음식점, 불맛 강한 음식점, 고기 식감 강한 음식점 미묘하게 다른 맛이 나서 음식점이 어떤 방식을 선호 하는지 알수 있다. 덕분에 해당 음식점의 성향과 본인의 식성의 성향에 맞춰 볼수 있는 특징이 있다. 기름진 맛이 강하면 대체적으로 다른 요리들도 기름진 맛이 강한 가능성이 많고 불맛 강하면 다른 요리들도 불맛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담백하면 다른 요리들도 담백하게 요리할 가능성이 있어 해당 음식점 스타일 평가하기 좋은 메뉴다. 계란탕이나 짬뽕 국물도 추가적으로 나와 국물 요리도 어떤지 알수 있어 중화비빔밥이 은근 요리 실력을 볼수 있는 음식이다. 중화 해물 우동이 해산물의 신선도를 볼 수 있다면 중화 비빔밥은 실력을 볼 수 있다. 대구 지역에서 각 음식점 마다 맛이 다른 중화비빔밥을 시켜 먹어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