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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유유자적 농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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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나무 마을
1.1. 촌장 일가
1.1.1. 마치오 히라쿠1.1.2. 루루시 루
1.1.2.1. 알프레드(アルフレート)1.1.2.2. 루프미리나
1.1.3. 티어
1.1.3.1. 티젤1.1.3.2. 오로라
1.1.4. 라스티스문
1.1.4.1. 라나아논1.1.4.2. 쿠쿠루칸
1.1.5. 하쿠렌
1.1.5.1. 우르자1.1.5.2. 히이치로1.1.5.3. 히카루 · 히미코
1.2. 인페르노 울프 (쿠로 일가)
1.2.1. 1대1.2.2. 2대1.2.3. 3대 이하
1.3. 데몬 스파이더 (자부톤 가족)
1.3.1. 자부톤1.3.2. 자부톤의 자식들1.3.3. 그노시스 비
1.4. 흡혈귀1.5. 천사족1.6. 하이엘프1.7. 귀인족1.8. 리저드맨1.9. 수인족1.10. 드워프1.11. 용족과 악마족1.12. 마족(문관낭중)1.13. 산 엘프1.14. 라이기엘 일가1.15. 기타 마을 주민1.16. 부속 마을
1.16.1. 1마을1.16.2. 2마을 (미노타우로스)1.16.3. 3마을 (켄타우로스)1.16.4. 4마을(태양성)1.16.5. 5마을
1.16.5.1. 신전
1.17. 기타 부속 지역
2. 마왕국
2.1. 마왕국 소속 관리2.2. 샤샤트 시2.3. 기타 마왕국 인물
3. 드래곤
3.1. 신대용족3.2. 혼대용족3.3. 악마족3.4. 와이번
4. 초월적 존재5. 흡혈귀6. 인간7. 기타 인물

1. 큰나무 마을

참고로 아래의 인물들 중 마치오 히라쿠의 자녀들은 종종 자신들을 소개할 때의 아버지의 성인 마치오를 자신의 이름에 붙이면서 소개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알프레드는 알프레드 마치오, 티젤은 티젤 마치오라는 식으로 말이다.

1.1. 촌장 일가

촌장과 관계하는 여성은 100명에 가까울 정도로 많지만 그 중에서도 루루시 루, 티어, 라스티스문, 하쿠렌은 정식 아내로 마을 내외에 인정받고 있다. 이외 플로라 사크투도 아내로는 인정받고 있지만 이쪽은 연구 때문에 따로 살고 있다.

1.1.1. 마치오 히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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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루루시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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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알프레드(アルフレート)
파일:알프레드(애니).png
마치오와 루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황태자 마치오 본인은 전생에서 병으로 일찍 죽었던지라 아이가 자신의 건강한 육체를 이어받았을지, 또 인간과 흡혈귀의 하프인데 둘 중 어떤 종족이 될 것인지 걱정 중이다.[1] 촌장의 장남으로서 현재 다른 주민들에게 촌장의 후계자황태자로 대우받고 있다.[2] 아기 때도 드래곤들의 살기에도 태연하게 잠을 자는 다소 비범한 모습을 보였다.[3] 마치오가 꾼 꿈에서 전쟁 중이던 엘프 삼형제가 ' 큰나무 마을의 우두머리', '밭을 갈고 있다', '알프레드가 나서게 되면 상대가 불쌍해진다'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의 역할을[4] 고스란히 물려받는 듯. 하지만 현재까지의 연재분으론 자신이 과연 아버지처럼 될 수 있는지 고뇌하는 모습도 간간이 보이며 자주 늑대들하고 어울렸고 그 결과 쿠로1과 계약해 원할 때 부를 수 있게 됐다.[5][6]

원래는 "바깥 세상에서 딱히 배울 게 있을까?"라며 마왕국의 학원에 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었지만, 골 일행을 본 알프레드의 청원으로 학원에 입학이 예정되었다. 덕분에 규격 외의 존재[7]를 받아들여야 하는 마왕 등 학원 관계자들은 머릴 싸매고 있는 중이고, 만약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아예 암흑가의 일대 소탕을 준비 중일 정도다.

학원편에서는 권력에 폭주하는 티젤을 장남의 권한으로 억누르고, 날뛰는 우르자를 억제하는 아버지와 같은 온화한 존재로 나왔지만, 루의 아들이라는 게 알려져 암살의 대상이 되었는데 공격당하자마자 안개화되고 그대로 안개화를 다루지 못하고 폭주해서 그림자 병사를 무한대로 꺼내 피아식별하지 못한 채 무차별적 공격을 해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폭주가 진행되면 성장한 상태의 어른 모드가 등장을 하는데 전투력은 명중률을 제외하면 최강 수준이라 검을 든 우르자도 제압하기 버거운 상태가 된다. 그런데 그 상태가 되면 덤으로 '내가 어둠의 왕이다!'라고 외쳐대는 상당한 중2병 환자가 되어버린다.(...) 이 상태를 해결해 주는 건 티젤이 도맡아 하는데 티젤이 골렘을 이용해 폭주를 멈추면서 "이 방법에 걸린 것이 3번째"라고 했으니 전에 최소한 2번 이상 폭주한 적이 있다는 뜻이다. 안개화 폭주 상태에서 사역했던 그림자 병사를 불러냈다가 아버지한테 혼났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때도 폭주 상태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리고 슬프게도 돌아오면 그때의 기억이 그대로 남는 탓에 거의 죽을 상을 한다. 다만 중2병 성향은 흡혈귀의 종특이라서, 루와 시조도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르자, 티젤과는 서로 견제가 가능한 삼권분립을 이루고 있다. 알프레드의 폭주는 우르자와 티젤이 합세해야 막을 수 있고, 티젤의 권력 남용은 서열이 더 위인 우르자와 알프레드가 나서야 하고, 우르자의 난동은 알프레드랑 티젤이 없으면 못 막는다.[8]

세상에서 가장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선량하고 착실한 성격이지만 편식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살기를 드러낼 정도로 분노한다. "당근, 남기셨어요. 죽고 싶습니까?" 하지만 세계관의 배경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수준으로 피폐하다보니 음식 남기는 것 자체를 어마어마한 사치나 민폐로 여기기 때문에, 주변인들은 알프레드가 화내는 것을 매우 당연하게 여긴다. 큰나무 마을 주민 대다수가 저런 피폐한 식량 사정에서 간신히 살아온 외지인 출신들인 점, 히라쿠가 마을에서 기르는 작물들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며 돌본다는 점등을 봐서 마을 내에서 식사 관련으로 가정교육이 빡셌던 모양.[9][10]

마치오 말로는 아버지인 자신보다 왕이나 황제 옷이 더 어울린다고 한다. 신년 퍼레이드 때 화려한 의상을 입으면 왕자님 그 자체.[11] 더불어서 우르자와 함께 마왕이 훗날 이양의 대상으로 눈독 들이는 상대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0화에서 루의 임신으로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이후 12화에서 루가 출산해 마치오의 자식 중 유일하게 애니에 등장하게 됐다.
1.1.2.2. 루프미리나
마치오와 루 부부의 둘째로 딸아이다. 알프레드 입장에서는 워낙 어렸을 때 태어난 티젤과는 달리 어느 정도 나이가 찬 후에 태어난 친동생인지라 벌써부터 시스콤 증상을 보이는 중. 마치오가 꾼 예지몽에 따르면 적진에 돌격해서 인페르노 울프의 뿔로 만든 투창으로 성문을 날려버리는 모습으로 보아 전투광으로 자라날 모양이다.

1.1.3. 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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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 티젤
마치오와 티어의 딸. 엄마처럼 날개가 달린 천사족이다. 알프레드, 우르자와 함께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대충의 근황보고는 제대로 하는 우르자, 그냥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도로 간단하게 편지를 보내오는 알프레드[스포일러]와는 달리 마왕국의 정세와 인간관계, 경제동향 등을 자세하게 보고하는 등 높은 정보수집 능력과 처리능력을 보여준다. 물론 부친인 마치오 입장에서는 부모에게 보내는 안부편지가 이래도 괜찮은 건가 고민 중.(...)[13] 학원편에서 밝혀진 실체는 흉악한 정치 하라구로[14] 학원에서 세력싸움을 부추기려하거나 권력으로 상대를 누르려 하는 등[15] 온화한 알프레드와는 정반대의 인물로 성장했다.[16] 습격 사건 이후, 어스와 함께 메이드 카페를 포함 다양한 업무로 빠진 아사를 대신해 마왕과 끈으로 연결되어 사실상 마왕에게 감시되는 느낌으로 마왕성에서 일을 도왔다. 이러저런 서류를 만지거나 마왕국의 정보를 들춰보는 대신 여러가지 일을 맡아주며, 결과적으론 마왕의 비서 같은 느낌으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마왕 쪽에서도 이미 촌장을 윗사람으로 보고 있는 데다가 다음 마왕은 알프레드가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보좌역을 할 티젤에게 미리 정보를 제공하는 느낌인듯. 이미 학교따윈 신경도 안 쓰고 마왕과 모의를 하거나 상회를 움직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2년 7월 3일 연재분에 따르면 티젤이 이렇게 정치 하라구로가 된 이유는 손녀에게 뭔가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친 할머니 루인시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7] 다만 그와 별개로 다른 형제 자매들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히라쿠에 대한 존경심과 동경이 어마어마한 것은 마찬가지다.

그래도 알프레드가 폭주하면 그 중2병 심리를 이용해서 막는 게 가능한 유일한 인물[18]이다. 방법은 알프레드가 중2병 성인모드가 되면 우르자가 만들 수 있는 대형 골렘에 타려고 하는 습성을 보이는데 이걸 이용해서 알프레드를 골렘에 타도록 유인한 후 봉인모드로 만들어서 가둬버리는 것. 이 대형 골렘의 크기가 크다보니 움직임이 굼떠서 어스가 타서 조종을 해야 하는데, 알프레드의 시각에서는 이게 멋져 보이는 모양이다. 마을에서도 2번정도 폭주한 알프레드를 막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다만 뒤에서 일을 꾸미기 좋아하는 만큼 폭주해서 사고치는 알프레드나 검을 잡거나 심심해서 장난치는 우르자, 변덕으로 사고를 치는 히이치로와 달리 이쪽은 계획을 새워 의도적으로 사고를 치는 위험한 면모가 있다. 서적판에서 추가된 티젤 시점에서는 학원 진학 자체가 끈적끈적한 파벌간 정치 싸움을 경험해보고 싶었던 것이나 수인3인방의 영향으로 입학하자마자 최대 파벌의 중진이 되어서 싸울 기회가 없어졌고, 그나마 있던 2인자 파벌도 흡수되면서 학원에 대한 관심을 잃게된다.

마왕국의 왕도에서 퍼레이드를 벌였을 때 천사족과 아버지의 입지를 크게 하기 위해 일부러 퍼레이드 중 사고가 일어나게 해 그 혼란으로 싸움이 벌어지면 천사족이 마왕국의 편에 서서 퍼레이드측과 싸우도록 하는 음모를 꾸밀 정도. 다만 이는 몇가지 요소로 인해 계획에 틀어졌고[19] 애초에 천사족은 티젤의 지시를 따를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말았다.[20] 할머니 루인시아는 이를 알려주며 이제 학원에 오게 될 키어비트에게 배우라는 소리를 듣는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현재의 티젤은 다른 남매들에 비해 할머니에게 주입된 지식 때문인지 음험함과 오만함이 두드러지는 상태다. 다르게 말하자면 다른 형제 자매들보다도 정치인의 기질이 두드러진 상태라고 봐도 좋다. 히라쿠가 먹으라고 보내준 복숭아를 멋대로 팔아버리고 편지로는 자기는 그저 보여줄 생각이었는데 팔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죄송하다면서 복숭아를 더 원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같이 복숭아를 받은 알프레드와 우르자는 히라쿠의 의도대로 자기도 먹고 주변인들과도 나눠 먹었다.

최근 마왕이 평화 기조를 확립하면서 기존에 적대했던 국가와 마왕국 사이를 완충시킬 수 있는 중간 지대를 만드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계획에서 훗날 중간 지대의 지도자가 될 인물로 티젤이 정해진 상황이다. 그 때문에 티젤 딴에는 이 중간 지대에서 자신과 같이 일할 사람들을 구하는 중인데, 그 방법이라는 것이 거리를 지나가다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호위자로 하여금 납치하게 하는 수법인지라 마아를 비롯한 주변인들이 인재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렇게 잡아온 인물들을 트라인과 마아가 사는 왕도 집 지하에서 고문해서 회유한다고.

이 과정에서 티젤은 마족 최고령자 중 한 명이자 마왕의 외증조부이며 선출의회의 의장인 벨버크라는 어마어마한 인재와 만나게 되었고, 그를 어떻게든 자신의 중간 지대 건국 인재로 쓰려고 열심히 회유하게 되었다. 그러자 벨버크는 티젤에게 내기를 걸었고 이 내기에서 티젤이 이기면 자신이 티젤의 의향에 따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따르지 않겠다고 하였다. 근데 그 내기 조건들이 하필이면 티젤의 아버지인 히라쿠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는데(...)[A]

벨버크 이외에 건국 사업에 모집한 간부급 인재는 4명 정도인데, 한 명은 '보스'라고 불리는 마족으로서 한 때 쿠데타 시도 세력을 인솔하고 있었지만, 쿠데타 시도 세력이 제압 당한 현재에는 죗값을 갚겠다는 의미로 본인의 이름마저 버린 채 한때 쿠데타 시도 세력이었던 무리들을 이끌고 티젤의 중간지대 건국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다른 한 명은 한때 어느 인간 왕국의 공작 영애였던 '에카테리제'라는 인간족으로서 퍼레이드에서 훌륭한 춤을 선보였던 인물이다. 그녀도 한때 미요에게 고용되던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면서 티젤의 건국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마왕국의 유력자 중에서 자신의 배우자를 찾던 도중 현재 실에게 은근히 마음이 있는 모양이고, 그런 실의 마음에 들기 위해[22] 건국 사업에 참여한 점도 있지만, 이미 하렘 인원수가 많은 실은 이에 대해서 부담스러워하고 있다.[23]

다른 한 명은 한때 어느 인간 왕국의 내무 대신이었지만, 친구의 배신과 모함으로 인해 마왕국으로 쫓겨난 인간족인데, 워낙 이에 대해 원한이 사무쳐서 그냥 차라리 인간 왕국 다 망해버려라라는 식의 저주를 연설로 퍼부었던 적이 있다. 그 정도가 과격해서 주변의 마족들까지도 말릴 정도. 거기에 대해서 히라쿠는 좀 과격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내무 대신이었던 커리어를 가진 만큼 짬밥도 엄청나서 건국 사업의 기초 및 기반을 다질 인재로 선정되었다.

마지막 한 명은 아래에서 설명할 에릭 오타 체겔리아라는 마족. 알프레드의 부탁에 따라 티젤의 보좌이자 집사로서 일하는데, 동시에 건국 사업의 총괄 및 정리도 맡고 있다. 에릭은 이에 대해서 자기보다 짬밥이 높은 자들... 특히 벨버크 같은 자들이 자신의 아래인 상황에 매우 부담스러워했으나, 주변에 의하면 그 정도는 맡을 수 있는 정도의 의외의 인재라고. 여기에 더해서 주변 일부로부터 마치오의 사위이자, 티젤의 배우자로 기대를 받고 있으나 이 역시도 엄청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1.1.3.2. 오로라
티어의 둘째딸. 마치오의 예지몽에서 하이엘프 삼형제가 '상위의 형제들이 나서려 할 때 말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마음의 안식처'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형제들을 중재하고 정리하는 치유계 역할로 자라나는 모양이다. 2022년 연재 분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선 촌장의 후발대로 천사족들 역시 샤샤트 시에 오려다가 마왕국과의 마찰을 우려한 히라쿠에 의해 큰나무 마을에 대기하게 되자 풀무장 + 사열 상태로 촌장을 맞이할 때 약식 무장을 하고 참여했다. 오로라가 착용한 무장은 티어가 어릴때 쓰던 물건. 833화에 따르면 일부 천사족 사이에서 오로라는 말비트에 이은 천사족 지도자 후보로서 입에 오르내리는 모양이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정치질과 음험함이 두드러지는 티젤과 다르게 배려를 잘 하지만 그 안에 몇 수나 되는 포석을 까는 무서운 아이가 되었다. 자기 어머니와 외할머니 사이를 중재하는 도중 다른 어머니들인 몰살천사 3인방의 자식들이 히라쿠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화두로 꺼낸 뒤 몰살천사들의 집 청소 상태 개선을 위해 방문 예고를 하고 방문해줄 것, 티어의 방도 엉망이니 같이 치우라고 지시할 것, 주변 어른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자신의 의향임을 강조하며 동생들을 더 만들라는 3가지 의견을 한 번에 낼 정도.[24] 이에 질겁한 히라쿠가 티어와 루인시아를 호출해 아이들 교육환경 문제로 긴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1.1.4. 라스티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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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 라나아논
라스티스문과 마치오의 딸. 과거 악명을 떨쳤던 신대 드래곤이자 그라파룬의 조상 라나아논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덕분에 도스와 기라루는 "어째서 이 귀여운 아이에게 그런 이름을..."이라며 치를 떨었을 정도. 대신 그 악명높은 이름이 라나아논을 통해 귀여운 이름으로 희석되는 걸 기대하는 중이다. 마치오의 자식이기도 하지만, 하쿠렌과 히이치로로 인해 항렬로 따지면 조금 꼬이는 상황.[25] 그래도 도스와 라이메이렌에겐 첫 증손주인건 확실. 입에서 불을 뿜는다.

신년 퍼레이드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기론 이름을 붙인 의도에 걸맞게 훌륭한 상식용(?)으로 자랐다고 한다. 평소 용들이 폭주할 경우에도 말려줘서 퍼레이드 중에 흥분한 히이치로가 빛을 뿜어내며 폭주하고 이를 보고 라이메이렌과 그라루가 따라 흥분하는 통에 신대룡족에서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상황이 오자 촌장은 후열에 있으니 차선으로 라나아논을 찾지만 마을에 남았기 때문에 말릴 이가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된다. 이 와중에 드라임은 그라파룬에게 죽고 싶지 않으니 남자만 연락하라고 답신한다.

퍼레이드 애피소드에서 회색 드래곤의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게 드러났는데, 라나아논 자신은 자신의 드래곤 형태가 마음에 안드는지 인간형으로 있으려해 어머니 라스티스문만 알고 있었다고.
1.1.4.2. 쿠쿠루칸
라스티스문과 마치오의 둘째 아들. 울음소리로 방안에 들어가려던 히라쿠와 드라임을 튕겨낼 정도로 특별한 힘을 지녔다. 그 힘 때문에 기존에 정한 이름을 버리고 힘과 평화를 사랑하는 드래곤의 이름에서 쿠쿠루칸을 따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자용이 안꼬였다

비행 양탄자에 집착해서 침 범벅으로 만들어놓고 빨래조차 못하게 하는 중이라고 한다.[26]

1.1.5. 하쿠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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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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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히이치로
마치오와 하쿠렌의 맏아들. 인간인 마치오와의 혼혈임에도 온전한 드래곤으로 태어났다. 처음엔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났으나 4살 부근에 드래곤으로 변신한 이후 다시 인간형이 되었을 때부터 뿔과 꼬리가 남아있다. 아직 어리고 미숙해 재채기 한번으로 드래곤으로 변해버리기도 해 이걸로 집을 부순적이 있다.

선박을 좋아하는데, 이런 히이치로를 위해 라이메이렌이 범선을 주문했더니 엘프 제국이 이를 격침시켜[31] 엘프 제국이 멸망하게 되었다.[32]

여기에 히이치로가 태어나면서 용의 무녀[33]와 신대용족 10마리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4마을에 해당하는 태양성이 큰나무 마을에 찾아오게 되는 등 히이치로의 의사와 별개로 주변에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도스는 촌장에게 용왕을 넘기고, 나중에 히이치로가 크면 히이치로가 자연스럽게 용왕을 잇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면 라이메이렌도 받아들이기 쉬울거라고 한다. 덤으로 히이치로의 출생을 감지하고 온 그라루가 히이치로와 결혼하게 되면, 암흑룡의 혈통도 용왕과 합쳐질 것이라고 한다.

하쿠렌의 자식이나 라이메이렌에게 양육되어 하쿠렌의 관심을 그리 받지 않고 자라서 이에 관련되어 히카루와 히미코에게 질투를 품는 부분도 있다. 이와는 별도로 라이메이렌이 워낙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지 기분파에 종종 폭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모습을 보고 용왕 파벌의 사실상 최강자인 라이메이렌과 암흑룡 파벌 수장의 딸인 그라루까지 덩달아 폭주해서 촌장이 나서거나 라나아논이 아니면 말리기 힘들다고 한다.[34]

이름이 공개된 히라쿠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히라쿠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이름을 받았다고 언급된다. 알프레드나 티젤 포함 상당수 아이들은 어머니 쪽 인물들이 지은 이름이고 그 외 자식들도 상당수는 외부인의 조력을 받은 이름이지만 히이치로라는 이름은 용왕 일족의 규칙대로 아버지 이름 첫 글자인 히를 따서 붙인 것.[35]

고래왕 사건 및 자신의 배다른 하이엘프 형제들이 외부로 나가고자 하는 모습에 느낀바가 있는지 강해지고자 그론데에게 수행을 받고 있다. 이후 아버지 마치오를 비롯한 부모님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복형인 리리우스, 리글, 라테에 이어 견학 차원에서 산하 및 산하에 가까운 마을로 가는 것이 예정되어 있는데, 히이치로 경우에는 샤샤트 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1.1.5.3. 히카루 · 히미코
하쿠렌이 낳은 둘째 자식인 쌍둥이들. 처음엔 한 명일 거라 생각해서 히이치로에 이은 히노지로란 이름을 지어뒀는데 남자, 여자 한 명씩의 쌍둥이가 태어나서 결국 하쿠렌의 의견을 따라 이 이름으로 지어졌다. 문제는 품고 있는 속성 문제로 히카루는 엄청 밝은 빛을 내뿜고 히미코는 자욱한 어둠을 뿜어내는지라 애들 얼굴 보기가 힘들다는 것.(...) 그나마 두 아이를 같이 두면 중화가 되어 얼굴을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히카루는 나중에 헤르젤나크의 부군이 될 예정이다.

저 둘의 특성을 본 알프레드는 엄청 부러워했고 플로라에게 빛과 어둠이 나오는 팔찌를 받았다. 영구적인건 아니고 빛 팔찌는 태양, 어둠 팔찌는 어두운 곳에서 에너지를 저장해야 한다.

1.2. 인페르노 울프 (쿠로 일가)

마치오가 홀로 논밭을 일구던 시절, 쿠로와 유키가 최초로 히라쿠의 거주지에 정착하면서 대가족이 만들어졌다.

데몬 스파이더 종족과 더불어 마을에서 가장 많은 수를 가진 대가족이자, 기사부 우승자를 배출한 종족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일족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개개의 전투력은 데몬 스파이더들보다 떨어지지만[36], 이것조차 진화 전의 인페르노 울프 한 마리만으로 마을 하나는 멸망시킬 수 있을만큼 강하다고 하며[37], 그 전투력의 부족함은 많은 숫자와 빠른 기동력으로 보완하여, 현재는 마을의 경비대를 담하고 있음은 물론, 정찰을 담당할 때도 있다. 하위 마을로 이사가는 자부톤의 아이들과 다르게 인페르노 울프들은 큰나무 마을 거주민이면서 교대제로 파견 나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서로의 연계는 확실하다.[38]

어쩄든 마을에 정착하게 된 이후엔 수 백마리 단위의 대 무리로 발전했는데 초계, 던전 공략이나 하위 마을 호위 등으로 다소 분산되어 있어 한 자리에 집결하는 일은 잘 없다. 큰 마을 무투회나 축제 때도 초계 및 마을 호위는 교대로 돌고 있다.

초창기에는 출산 1년 후 성장한 아이들이 마을을 떠나 상대를 구해 마을로 돌아오기를 반복했으나 일정 시점 이후로는 번식을 중단하는 등 개체 수를 자율적으로 조절 중이고, 상대를 외부에서 찾기보다 내부 무리에서 정하는 걸 선호한다는 묘사를 보면 죽음의 숲 내부에서 마을에 가까운 곳의 인페르노 울프들은 이미 통합된 것 같다. 다만 숲 외곽에 가까운 곳에는 통합되지 않은 단독 개체나 작은 무리들이 존재하는 모양.[39] 한때는 일부 새끼들이 마을을 떠나 돌아오지 않았던 적도 있었으나 거미 아이들과 함께 던전을 공략하는 중이었고 성공해 돌아오면서 전체적으로 죽음의 숲을 벗어나지 않고 생활 중이다.

작중에서 하쿠렌같은 신대 드래곤보다 계위가 낮은 혼대용들 세마리를 쿠로의 사위인 우노 혼자서 농락하는(...) 모습이 나왔다.[40][41] 큰나무 마을 특성상 강자가 많다보니 인페르노 울프들도 단련하거나, 후손들이 특이개체로 진화하는 등 점점 강해지는 모양.[42] 특히 우르자와 알프레드, 티젤을 유학보낸 시점에서 1대인 쿠로와 유키는 '인페르노 울프 엠퍼러/엠프레스', 그리고 2대인 쿠로1 형제들과 배우자들은 '인페르노 울프 킹/퀸'이라는 상위개체가 되었음이 밝혀졌다. 실제로 쿠로1은 거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둘이서 겨우 그래플러 베어 하나를 상대했던 초반부의 쿠로와 유키보다 강해보이는 묘사가 나온다.

한참 뒤에 무리의 생태에 대해 언급되었는데 기본적으로 서열은 수컷 기준이고, 그보다 반단계 낮게 암컷들의 서열이 잡힌다.[43] 구애를 암컷 측에서 행하는 등 전체적으로 용족과 비슷하다.[44] 이외에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만의 독신 생활을 즐기는 개체들이 많고 무리를 짓더라도 소수인 등 현실의 늑대와는 다른 독자적인 생태를 가지고 있다.[45]

현재 종족의 대표는 쿠로고, 새로 태어난 새끼들끼리는 서열 경쟁이 있지만[46] 그 이후나 윗세대에는 딱히 서열 다툼이 없는데, 외부에서 새로 들어오는 신입들은 마을 태생들보다 약해서[47] 엄두조차 못내고, 마을 출신들은 인페르노 울프가 보기에도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타 종족 대표와의 교류를 겁내고 있기 때문.그래서 쿠로에게 전부 짬처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가 많기 때문에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름이 붙여지는 경우는 없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가장 이름이 붙은 개체가 많이 나오는 종족이기도 하다. 덤으로, 마치오에게 이름이 붙여지는 걸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마치오 입장에선 대충 지은 이름이라도 기뻐하며, 다른 마을 사람들이 이름을 붙여 줬더라도 마치오가 따로 이름을 지어준다면 그쪽으로 갈아탈 거라고 하며, 이는 자부톤의 새끼들도 마찬가지라는 듯 하다. 그런만큼 이름을 잘못 부르면 삐친다고. 반대로 인페르노 울프들은 주인이라 부르는 쿠로 & 유키 1세대, 해당 시점 묘사가 없어 불분명한 2세대를 뺀 아랫세대들은 히라쿠를 보스라고 부른다.

마치오는 큰나무 마을 사천왕으로 쿠로, 자부톤, 루, 티어를 꼽았다. 이 사천왕 기준은 무력이 아니라 신뢰관계이다.[48]

성장하면서 정수리의 뿔이 탈피하듯 빠지는데[49] 히라쿠는 이를 단순히 장식하고 있었으나 마력을 담아 투척하면 착탄시 초고위 마술 수준의 폭발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며 축포와 무기 용도로도 사용 중이며 천사족들이 애용한다.[50] 개체별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기도 해서 히라쿠가 각 개체를 구분할 때 제일 먼저 참조하는 부위다보니 뿔이 빠지는 시기나 태어난지 얼마 안 되어 뿔이 없는 새끼들은 구분하기 힘들어한다.

육류의 경우 내장을 좋아해서 그걸 버린다니 당치도 않다! 같은 반응을 보이지만, 어류는 내장을 좋아하지 않아서 히라쿠가 내장을 뺀 생선을 준 뒤는 그것밖에 먹지 않는다는 한탄을 한 적이 있다. 바다 생선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꽁치와 연어(비스무리한 생선)들은 수량 문제로 자신들에게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납득하고 대신 손질 후 남은 대가리를 먹곤 한다. 사실 생선은 머리가 맛있다

대부분의 매체에선 초기에는 눈동자 구분도 제대로 없는 단색 눈에 거칠어보이는 외모이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눈동자에 자위가 생기는 등 둥글둥글하게 변한다. 데몬 스파이더들은 처음부터 다소 귀엽게 그려지며 작풍 변화 수준인 것과는 대조적.[51]

얼음마인 시점의 에피소드에서 펜릴들이 얼음의 정령왕의 권속이라는 언급이 나왔고, 시조의 언급상 인페르노 울프와 펜릴은 원래 적대하는 종족이라는 언급을 보면 인페르노 울프들은 불의 정령왕의 권속일 가능성이 있다.

1.2.1. 1대

촌장 바로 다음 입주한 세대라 유일하게 촌장 일가가 사는 큰나무 구역에 집이 있다.

1.2.2. 2대

이들부터는 파트너를 찾아 독립하면 촌장 거주구가 아닌 늑대개 지구에서 생활한다.

1.2.3. 3대 이하

1.3. 데몬 스파이더 (자부톤 가족)

쿠로의 소개로 마을에 정착한 거미의 여왕인 자부톤과 그녀의 자식들. 인페르노의 울프의 상위 종족으로 킹/퀸, 그리고 엠퍼러/엠프레스가 있듯이, 데몬 스파이더에게는 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선선대 마왕과 결투에서 비겼다. 마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리걸 데몬 스파이더( 자부톤의 종족이다), 이모탈 데몬 스파이더( 불사 속성 보유, 서적판에는 죽음을 부르는 거미라고 번역되었고 한 마리가 왕국을 멸망시켰다고 하는 전설이 존재한다), 커스 스파이더 엘리트(광역회복마법 소유, 이 거미가 한 마리 있는 무리와 없는 무리는 위협이 10배 차이거 난다) 등 다양한 진화종들이 존재한다.

마을에서의 기본적인 역할 중 하나는 자신들의 실과 모피, 목화 등을[96] 이용해 옷, 이불보 등의 천 제품 제작이다. 자부톤 가족이 뿜은 실로 만든 천은 이세계의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최상급으로 취급되며[97][98] 종족 공통으로 디자이너의 피가 흐르는지 옷 만들기를 좋아하고 나름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99] 미노타우로스족과 켄타우로스족이 데몬 스파이더가 만든 옷은 너무 고급이라 농사일할 때 입는 작업복으로는 부적합하다고 마왕국에서 헌옷을 수입할 때 양 종족의 수장은 부지런히 머리를 숙였고 자부톤 일가는 큰 충격을 받았다. 다른 역할은 각 마을 중심에 위치한 거대한 나무 위에 사는 것을 살려 외부 관측을 담당하며 실을 사방에 뿌려 마을의 상공을 방어하고 있는데, 인페르노 울프들과 다르게 마을에 상주하기 때문에 거주민으로 인정받으며, 비행형 종족의 개체가 늘어난 뒤로 방공망을 축소시키다가 한번 뚫린 뒤로는 로켓이나 드래곤등을 이용한 대공 특수 훈련도 하고 있다. 거기다 마을 규모가 커지면서 마을 건물을 증축한 이후엔 일부 개체들은 건물 내에 상주해 경비도 맡는다. 말은 못하지만 히라쿠의 자동 번역보다 훨씬 많은 생물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통역가처럼 말을 할 수 없는 생물들[100]의 의사를 보디랭귀지로 대신 전달해주기도 한다.[101] 대표적인 시그니쳐 포즈라기엔 뭐하지만 의복 짤때 쓰는 앞다리를 양쪽중 아무 한 쪽을 들어올리는 포즈를 취한다. 자부톤:요! 시간이 지나면서 몇몇 아이들은 재봉이나 직물보다 공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히라쿠가 만든 미니어처 철도 모형을 마음에 들어해서 스파이더 워크까지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오, 방 몇 개를 개조해서 큰나무 마을과 휘하 마을의 미니어처를 만들고 거기에 모형 철도를 달리게 하고 있으며 이에 관심을 갖는 엘프들과 의기투합했다.그리고 히라쿠는 증기기관의 미니어처도 만들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마을을 떠나지 않지만 다수의 외적이 침입할 때는 단체로 출격해 외적을 제거하는 일도 있는데, 데스 불 에피소드와 로프 이터 에피소드에서 일족 수백 마리가 몰려와 데스 불과 로프 이터를 토벌했다.

식성은 잡식으로 고기든 채소든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감자를 가장 좋아한다. 거의 감자성애자 수준으로, 마치오가 감자요리를 만들어주면 기뻐서 날뛴다. 후술하듯 죽음의 숲을 포함해 마족령 내에서 정점에 달할 수준인데도 아무런 문제없이 조용히 사는 것은 디자이너적 로망을 만족시킬수 있는 것도 있지만, 식량이 넘쳐 흘러서 굳이 다른 종족과 대립할 필요가 없는 이유도 있다. 크게 생으로 먹는 파와 삶아서 먹는 파로 나뉜다고 하며, 마치오가 휘하 소속원들의 식단을 조사할 때 웰빙을 중시한 밸런스 있는 식단을 하며 간단한 조리는 자기들이 스스로 재료를 가져와 한다.(튀김이 가능하다니 삶기와 구이도 가능할 듯.)[102] 심지어 문관낭중들이 요리를 못하고 있는 걸 보곤 버터감자를 나눠줬다고 한다.문관낭중 : 맛있었어요

절지동물의 한계상 변온동물인지라 겨울엔 기본적으로 동면을 한다. 큰나무 마을에 들어온 뒤로는 비교적 추위에 강한 개체 일부만 남고 자부톤 통솔하에 마치오에게 인사를 하고 겨우내 동면을 하며[103], 남은 개체 또한 마치오의 배려로 겨울 동안은 실내를 중심으로 경비를 맡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아이들끼리 교대로 경비 임무를 수행한다.[104]

종족으로만 보자면 그레플러 베어, 블러디 바이퍼, 인페르노 울프와 더불어 죽음의 숲 4강 중 하나로 꼽히는 무시무시한 마수이지만 사실 이 작품의 귀여움 담당이다. 애초에 종족 특성상 처음 본 상대를 무조건 기절시키는 '스턴 배쉬'[105]가 있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잡식이라 인간이고 동물이고 다 잡아서 먹어치우기도 했다. 당장 전전대 마왕도 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정도였다.(비젤이 큰나무 마을에 처음 방문했을 때 사과를 선물로 받았는데 사과를 감싼 포장지가 데몬 스파이더의 거미줄로 만든 천인걸 보고 경악했다. 천의 크기로 보아 그 중에서도 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의 거미줄인 걸로 추정되자 랭던과 비젤, 두 명의 마왕국 사천왕이 사표를 내고 도망치겠다고 난리를 쳤고, 후일 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가 아닌 그 성장버전인 일리걸 데몬 스파이더가 큰나무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다시 한번 사표를 내겠다고 난리를 쳤다. 마왕국 사천왕이 감히 적대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강자로 간주한 것이다.)특히 숲과 거미줄의 시너지 덕분에 비행형 마물들의 천적[106]이다. 죽음의 숲이라는 이름의 유래도 데몬 스파이더가 새를 사냥하기 때문에 새조차 날 수 없는 숲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불린다. 인페르노 울프와 마찬가지로 기사부 우승자가 이 종족에서 나왔을 정도. 특히 자부톤은 데몬 스파이더중에서도 최상위인 '일리걸(illegal)' 데몬 스파이더로 전전대 마왕과 호각을 이룬 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의 성장 버전이다. 오래 살기도 했는지 상당히 고령인 여러 종족의 상급자들에게도 핀잔을 주거나 조언해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큰나무 마을에서는 자부톤이 새끼들을 낳는 것으로 보이지만, 포레스트 가디언 에피소드를 보면 독립한 새끼들이 짝을 지어 출산하기도 하는 모양이다.[107]

1.3.1. 자부톤[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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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자부톤의 자식들

초반에 어느 정도 이름이 붙은 쿠로의 자식들과 달리 자부톤의 자식들은 동면이 끝난 자부톤과 함께 등장해서 히라쿠도 정확히 얼마나 되는 지 모르고, 구분도 쉽지 않아서 이름을 받은 개체가 상당히 적다. 온천 개발 에피소드에서 나온 대로라면 성별은 대략 반반 정도인듯하다. 마을에선 주로 대공을 중심으로 마을 경비 및 호위와 의류 제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인페르노 울프들과 협력해서 순찰 및 기동 타격 임무에 종사하는 개체들도 있다. 나중에는 대놓고 인페르노 울프랑 조를 짜서 던전 공략을 하기도한다.

태어난 지 1년이 지나면 이들 중 약 절반 정도는 마을을 떠나[109] 독립한다. 사실상 큰나무 마을의 일부로 취급되는 하위 마을을 제외하면 다른 지역에 정착한 것이 확인된 경우[110]도 있긴 하지만 이후 행적은 대체로 불명이며, 주로 던전 등지에서 목격된다고 한다. 해당 언급도 그렇고 큰나무 마을 던전이 만들어 진 다음 해는 마을을 떠나는 시기에 다른 때보다 남은 숫자가 많았다는데서 알 수 있듯 방치된 던전의 마물들이 너무 늘어나거나 강력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종족의 의무라고 한다. 다만 지배 개체가 있는 경우는 지배종들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는 듯.

위의 '파수꾼' 운운도 그렇고 작중 묘사를 보면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으나 시간의 신이 만든 신대용족과 같이 창조신이 직접 의도적으로 만든 생명체일 가능성이 높다.[111] 드래곤족 외에는 물리치지 못한다는 '섞는 자'를 상술한 '포레스트 가디언'으로 진화한 자부톤의 자식이 단독으로 물리친 사례도 있고, 인페르노 울프는 한마리만 나가도 주변 도시에서 소동이 나는 반면 데몬 스파이더는 독립하는 것을 보면 밖에서 아예 발견 안될순 없는 수준이고 실제로 발견 사례도 종종 나오는데도 인페르노 울프때와 다르게 나올만한 곳에서 나왔네 정도로 넘어가지 큰 소동은 없다.[112] 다만 인간들의 영역 내에서 드러내놓고 활동하는 것은 금지인지 포레스트 가디언 같은 거미형 마물들은 인간을 보면 먼저 피하는 등 최대한 숨어서 활동하며, 자부톤 동면 동안 5마을 헌옷 장사 겸 디자이너를 만나러 갔다가 발각된 건으로 인해 사죄해야 한다며 다른 사고를 쳤던 요우코와 함께 연습 중이다. 또한 아예 데몬 스파이더 계열 마물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본작의 또다른 마스코트 중 하나. 마치오에게 애교를 부린다거나, 아이들을 태우고 다닌다거나, 대들보 위에서 자기들끼리 슬랩스틱 꽁트를 한다거나 탭댄스를 춘다거나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하는 등 의외의 귀요미함을 담당하고 있다. 다리 하나를 척 하고 들어서 인사하는 게 트레이드 마크.

상위종으로 진화하려면 본인의 몸이 들어가는 구멍에 숨어서 탈피해야 한다. 안전한 장소를 찾기 어려워 진화하기 어렵지만, 마치오가 루를 위해 만든 서랍장 실패작들을 이용해 다수가[113] 진화했다. 마을 내부, 그것도 촌장의 집 안이라는 최고로 안전한 위치에 수도 많고 크기에 맞는 다양한 구멍들이 있다보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할나위 없이 좋은 진화 & 탈피 장소인데다, 외부보다 따뜻하니 경비 임무를 수행하기에도 적합한 장소라서, 일부 아이들은 저택 내부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히라쿠는 그냥 멋지다고 좋아했지만, 이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루와 앤은 기겁했다. 특히, 앤은 이 마을에 있다 보면 상식이 미쳐버린다고 투덜거렸다.

1.3.3. 그노시스 비

자부톤 일가가 양봉을 위해 여왕벌을 잡아와서[124] 히라쿠의 허가를 받아 벌집을 지어주면서 거주하게 되었다. 별개의 종족이지만 스스로가 자부톤 일가의 산하 무리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데몬 스파이더의 하위 문단으로 작성되었다.

물론 죽음의 숲에 사는 만큼 얘네도 평범한 벌이 아니다. 이들의 정체는 '그노시스 비'라는 마수로, 인페르노 울프와 정면에서 자웅을 겨룰 수 있다는 강력한 마수이다.[125] 여왕벌은 30㎝의 커다란 벌이래도[126] 마법[127]과 독침이 없어 전투력은 전무하지만, 병정벌은 15㎝ 크기로 마법은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하고 시간이 걸리긴 해도 죽음의 숲의 단단한 나무에 구멍을 낸다.[128] 일벌들은 겉보기엔 평범한 벌들과 별 차이가 없다곤 하지만 죽음의 숲에서 사는 이상 어느 정도의 전투력은 갖추고 있을듯 하다. 천적은 데몬 스파이더로, 자부톤의 아이들에게 잡혀온 여왕벌은 죽음을 각오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정작 자부톤 가족들은 잡아먹을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히라쿠가 있는 곳으로 생포해온 것이었던데다 감자성애자였던 덕에, 그노시스 비 입장에서는 그 천적인 데몬 스파이더가 지켜주는데다 좋아하는 꽃이 한가득이라 천국을 만끽하고 있다. 어쨌든 이로 인해 마을 내에 그노시스 비의 벌집이 지어지게 되었는데, 상술한대로 자부톤의 아이들이 감독하면서 지키고 있으며, 관리는 히라쿠가 하고 있다. 즉, 벌들에게 있어서는 양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것.

이러한 그노시스 비가 만든 꿀은 일확천금의 가치가 있는데[129], 이는 평범한 꿀과 차원이 다른 맛과 희귀도와 더불어 그노시스 비의 병정벌이 강력한 마수라서 정신나간 몽상가나 망상가가 아니면 가져오겠다는 꿈을 꾸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이엘프들이 그노시스 비를 처음 보자 기겁한 것도 이런 이유였다.[130]

연재판에서는 그래도 나름 마을에 들어오는 상황 묘사가 나오지만 만화판에선 간략하게 다뤄지는 바람에 그냥 양봉용 벌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런 취급을 받는 것에 비하면 의외로 마을 입성은 빨랐던 종족으로, 하이엘프의 첫 번째 무리 다음으로 들어왔다. 때문에 마치오가 종족 대표자들이 모인 마을 회의에 참석하라고 권유하거나 포상 메달을 주려 했지만, 자부톤 일가를 통해 사의를 밝혔다.[131] 포상 메달이 없기 때문에 히라쿠에게 사적인 부탁을 할 때는 재롱 같은 걸 보여주는 모양.[132]

이 외에도 분봉을 위해 이주하려는 신참 여왕벌을 마주할 경우 포섭해오기도 한다. 작 중에선 이주 중 마수들에게 공격 받던 벌 무리를 데려왔다는 언급이 있는데, 첫 여왕벌도 그렇고 구조하는 김에 보호 차 데려오는 듯.[142]

1.4. 흡혈귀

1.5. 천사족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종족으로 날개를 가지고 태어난다. 태어나는 아이는 모두 여자이며 과거의 관습 역시 여성 전사족인 아마존과 상당히 유사한 면을 보인다.[143] 하지만 종족번식에는 남성이 필요하므로 외부에서 남성을 찾아 남편으로 삼는데 주로 인간 중에서 고른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천사족들은 혼혈종이 대부분. 어쨌든 외형 때문에 신앙의 대상이 된 적도 있으며, 지금은 힘 없는 아인종들[144] 뿐만 아니라 인간들의 나라인 가렛트 왕국의 무녀로서 비호하고 있다.

가렛트 왕국과 큰나무 마을 바깥에서 주로 알려진 이미지는 근육뇌 전투 종족. 그래서 바깥에서는 천사족들을 일종의 시한폭탄 취급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근육뇌 전투 종족 이미지가 강해서 천사족들이 마법과 학문에 대해서 나름 많은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들에게 학문 관련해서 그리 많이 도움을 구하거나 묻지 않는 것은 덤이다. 그런데 원작에서도 용족들을 마작으로 털어먹거나 애니메이션에선 티어가 각종 보드 게임에서 루를 발라버리는 걸로 나오는 등 잡기 쪽으론 머리가 좋은 걸로 나온다.

플로라와 귀인족이 마을에 합류하자, 문득 마을 거주 종족들은 전부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자기만 동족이 없음을 알게 된 티어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천사족 3명과 리저드맨 15명을 불러온다. 주요 업무는 비행 능력을 살린 정찰 및 감시로, 본인들의 전투력도 뛰어나기에 1차적으로 외적을 담당하고 있다.[145] 1~3마을이 생기면서 방위 지역이 넓어지자 2~3명을 더 영입했는데, 그 외에도 티어의 딸 소식을 듣고 하나 둘씩 나타나더니 아예 마을에 출장소 내지 겨울 별장을 지어 종족 전체적으로 반이주의 형태로 정착해버린다.[146] 그런데 별장에 대한 답례로 단 하나 있던 세계수 묘목[147]을 선물했다.(...)

옛적에 신앙의 대상이 되었을 동안에 자신들을 신인족이라 칭하며 다른 종족들을 깔보고 다닌 적도 있다고 한다.[148] 지금은 중2병 같은 느낌의 흑역사로서 남아있어서 흡혈귀나 천사족이나 참... 다들 하나같이 신인족은 멸망한 거다 암튼 멸망한 거다 모드라서 이제는 없다고 말한다.[149] 세계수도 실은 신인족이라 자칭하던 시절부터 내려온 상징물인데[150], 묘목 이상의 크기로 키우지도 못하고 거의 방치되었던 흑역사 시절의 것을 반출해도 그 누구도 제대로 항의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서[151] 마치오한테 선물한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한테 준 것은 아니고 신격이 느껴지는 마치오에게 준건데, 처음에는 반발한 보수파도 마치오를 만나고는 그를 따르는 것이 옛 신인족으로서 올바른 삶이라고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온건파라 할지라도 신인족 시절을 기억하는 윗세대 모두 마치오의 말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과격 보수파인 레긴레이브는 가끔 마을 사람들이 촌장에게 반대를 해도 오히려 촌장의 뜻에 반하는 다른 사람들을 꾸짖을 정도로 충성도가 남다르다. 그래서 현재는 온건파고 강경파고 나발이고 전부다 해체된 채 마치오를 중심으로 뭉치면서 사실상 큰나무 마을에 입주하다시피 하는 중이다. 서적판에서 추가된 묘사에 따르면 천사족은 히라쿠를 인간 코스프레 중인 신이며,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하는 중이라고 믿고 있다 한다.

타종족에서 남성을 구할 때, 남성의 격식이 낮으면 천사족이 얕보일 수 있다는 이유로 시련을 주어 격을 증명한 자만 받아들이는 원칙이 있었으나 천사족 사이에서 이를 두고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천사족의 혼인률이 너무 감소하고 있다는 부작용 문제로 가혹한 시련을 폐지했다고 한다. 이 원칙에는 일부일처도 있었으나 족장 딸이라는 이유로 시련을 비롯 원칙을 지키는 파였던 키어비트조차 일단은 원칙이라며 필요하면 어길 수 있다는 투로 말하는 등 원칙을 따르지 않는 이들이 많았던 듯하다. 가지고 있는 날개는 수납이 가능하며 개들의 꼬리 마냥 감정에 반응해서 떨린다.[152] 그리고 영양이 날개로 가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 대신 날개가 커진다. 이 커진 날개를 아이기스가 좋아해서 겨울이 끝나가자 운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나아가 천사족들은 하나같이 코타츠를 좋아해서, 마치오가 천사족을 찾을 때는 일단 코타츠로 향한다.

832화~833화에 걸쳐서 천사족 회의가 있었는데, 이유는 천사족들의 주거지가 큰나무 마을로 옮겨지면서 생겨난 천사족 내부의 위계 질서 문제 때문이었다.[153] 회의 결과는 티어는 히라쿠의 대표 부인으로서 천사족 얼굴 마담 정도로 하고 실제 천사족 내의 지휘는 말비트가 대부분 하기로 결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둘째 딸인 오로라가 말비트에 이은 천사족 지도자 후보로서 잠시 입에 올랐으며, 지난 세월 동안 한 때 천사족에게 악감정이 있는 마왕국 세대의 감정을 어떻게 청산할 지에 대한 고민도 입에 오르내렸다.[154] 마족의 보편적인 상식에선 천사족은 강하긴 한데 어딘가 나사 한 두 개는 빠진 듯한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있는 듯하다.[155]

마을 주민(티어와 같은 세대 및 그들의 딸들) 후발이주팀
대체로 티어의 윗 세대. 원래는 큰나무 마을 이주자들의 임신 소식을 듣고 반이주 형태[164]로 드나들다 점차 큰나무 마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더니 결국 천사족이 통째로 이주했다. 윗 천사족들이 조기경계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비해 후발팀은 현재 하는 일이 딱히 없어서 눈치를 보는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큰나무 마을이 형식상 소속 중인 마왕국에 히라쿠 자식들을 보좌하거나 문관 형태로 들어가려는 걸 고려 중인데 마왕국과의 반감 때문에 고민이라고.

1.6. 하이엘프

200년 전 인간에게 마을이 습격당했을 때 도피한 하이엘프 일족의 여성들.[182] 다른 마을에서는 노동력이 되고 종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남성들과는 달리 여자들은 군식구로 여겨 받아들여주지 않는 관계로[183] 유랑을 하던 중에 큰나무 마을 주민의 안내를 받아 총 세 번에 걸쳐 5~60명 정도가 합류한다.

큰나무 마을에 정착하기 전까지 유랑하면서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에 전투력이 상당한 수준인데, 특히 "숲의 사신"이라 불릴 정도로 숲에서 싸우면 상대하기가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라고 평가받는다. 작중에서 프라우렘의 언급으로는 "숲 게릴라(森ゲリラ), 남자 사냥꾼(マンイーター)"[184]라고 불린다고 한다.

또한 유랑 생활을 해왔던 터라 스스로 목공 일이나 대장장이 일도 가능한지라 이들의 합류 이후 마을이 급속히 성장하고 마을 내의 시설들도 급격히 퀄리티가 올라갔다. 이에 마치오는 "이래서야 드워프들의 존재 의의가..."[185]라고 말하는 동시에 자신이 가진 엘프에 대한 고정관념이 부서지게 되었다. 하울린 마을 합류 후에 대장장이 직을 삼등분 중인데, 하이엘프는 건축, 토목 쪽에 집중하고 있다. 작품 초반엔 촌장이 제안한 지구의 기술 재현은 거의 다 하이엘프 + 가끔씩 엘더 드워프들이 조언을 주거나 처음부터 협력하는 체제였는데, 산 엘프들이 합류한 후로 개발 & 발명은 산 엘프 쪽으로 넘어갔다.

또 노래와 춤이 능숙해서 각종 행사 사이사이 공연을 벌이기도 하는데 히라쿠는 이를 보고 전생의 아이돌을 떠올렸다. 원작에선 해당 내용이 늦게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주조 때 하이엘프 전래의 노동요라면서 원작에 없던 묘사를 추가했다.[186][187] 연재판 650화에서 마을에 오기 이전에는 독을 빼도 먹으면 복통이 오는 독초를 어쨌든 배가 찬다는 이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었었다고 한다.[188][189] 어째선지 밭에서 채취한 마늘을 껍질도 까지 않고 통째로 먹는다.[190]

1.7. 귀인족

플로라가 이전에 살던 곳을 정리하고 큰나무 마을로 오면서 같이 데리고 온 20명의 여자들. 종족 특징으로는 이마에 조그마한 뿔이 나있고[201],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녔으며[202] 종족 자체가 데몬스파이더들의 특성인 '스턴배쉬'에 면역이다.[203][204] 보통 불이나 물 마법과 궁합이 좋다.

전체적으로 커피나 티, 골프를 좋아하며, 밤일을 가지는 것에 매우 적극적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족에 비해 자식의 수가 적은 것으로 보아 아이를 가지기 힘든 종족으로 추정된다. 오랫동안 루, 플로라 집안을 받들며 메이드 일을 맡아온지라, 가사전반은 물론 각종 상황에서 마치오 일행을 돕는 훌륭한 조력자. 이들이 올 때 소를 함께 들여와 마을의 식생활 개선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윗사람을 모실 때 절묘한 거리감을 두는 것이 일품이라고 하며, 전원 메이드 일을 하고 있다.[205]

기본적으로 귀인족 메이드들은 그날 당번을 정해두고 각자의 역할을 이행하며, 집[206], 청소, 요리, 생활지도[207], 촌장 전담, 아이들 돌보미, 비번으로 나뉘어 있다. 다만 휴일 개념이 희박한 이세계 특징상 비번인 귀인족들은 다른 일을 하는 메이드들을 돕는 백업 멤버로 몰래 자원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집안일만 하는 게 아니라 전투 훈련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데, 최근 이 전투 훈련의 목적은 마을 방위 목적도 있지만, 급격하게 좋아진 식생활로 인해 메이드복이 점점 끼는 것 같아 다이어트 목적이 더 크다고 한다. 마치오가 황제 취급을 받는 것에 걸맞게 이들은 종자인 메이드지만 마을 내에서는 상위권으로 대접받고 있다.[208]

1.8. 리저드맨

티어가 천사족 3명을 부르면서 함께 데려온 부하들. 하이 엘프나 귀인족보다 힘이 뛰어나 막노동 같은 힘쓰는 일과 닭, 소, 소형 와이번 등의 축산, 그리고 종족 특성을 살려 저수지나 수영장 등의 물과 관련된 시설의 관리를 맡고 있다. 나중에는 새우 양식도 맡는다. 리저드맨도 일반적이진 않지만 마왕국 내에서는 그나마 가끔 볼 수 있는 종족이기 때문인지 외부에 일이 있을 때 자주 파견되는 편이다. 이주자들 중 처음으로 남성이 있었기 때문에 히라쿠는 밤일의 부담을 덜어줄 희망으로 기대했으나, 리저드맨은 난생 종족이라 그쪽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 더 좌절했다.[210] 이름이 밝혀진 것은 2명뿐이지만[211], 처음에 15명이 합류했고 자기들끼리 인연을 맺어 꾸준히 수가 늘어나고 있다. 타 종족이 보기엔 남녀 구분이 잘 안 된다고 한다.[212] 또한 큰나무 마을 본 마을 내 일반 주민들이 아침 식사로 먹는 빵은 리저드맨들이 일괄적으로 만들어서 배부한다.[213]

1.9. 수인족

수인족들의 마을인 하울링 마을에서 큰나무 마을과 교류도 할 겸, 마을의 군식구도 줄일 겸 해서 이주시킨 사람들로, 마치오 입장에선 남성 수를 늘리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여성들 수가 많은 편인데다가, 그나마 있는 남성들도 전원이 파트너가 있거나 외부에서 찾아오는 바람에 히라쿠의 부담을 줄이는데는 실패했다.

1.10. 드워프

도노반을 주축으로 맛있는 술이 있다는 소문에 알아서 찾아온 종족으로[261], 도노반이 상주하게 된 이후로 주조술이 더 발전해 그만큼 더 넓게 소문이 퍼져 미치오가 가끔씩 살펴보면 어느샌가 숫자가 늘어나있었다고 하며(...) 50명 가량이 모인 이후엔[262] 아예 작정해서 술 일부[263]를 외부에 팔아 소문을 더더욱 퍼뜨려 드워프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어찌보면 밀입국자에 가깝게 들어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자기분만큼의 노동은 확실히 하는데다가 주조 기술의 발전은 가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서 마치오 일행도 받아들이고 있다.사실 농산물만 칭찬하면 거의 프리패스 입주다

본디 드워프는 주조는 물론이요 야금술로도 이름날린 대장장이 종족이지만, 도노반이 찾아왔을땐 이미 하이엘프가 대장장이 직을 맡고 있었던데다가 이후 수인 이주자들까지 이에 합류했기 때문에 엘더 드워프이자 선객인 도노반이 이들을 배려해서 일부러 선을 그어 드워프는 주조만 담당하고 있다.[264]

사실 큰나무 마을에 거주 중인 드워프는 전원 엘더 드워프로, 단신 혹은 소수로 죽음의 숲을 돌파할 수 있는 강자들이다.[265] 하지만, 일반 드워프를 본 적이 없는 히라쿠는 이 세계 드워프는 다 이런가보다 하고 착각하고 있다. 나중에 합류한 엘더 드워프들이 자신들의 대접이 시원치 않자 알려줘야 하나 잠깐 고민했으나 술이 맛있으니 됐다며 넘어 가면서 여전히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원조 설정으로서의 드워프처럼 성인 드워프 여성은 수염이 풍성한 것으로 보인다.[266]

서적판에서는 촌장에게 엘더 드워프라는 말을 일찍 전했으나 촌장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넘기는 것과 새로 합류할 때마다 촌장에게 도노반이 사후 보고는 하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일반 드워프와의 차이는 미스릴이 등장하면서 밝혀졌는데, 엘더 드워프란 미스릴 가공 기술을 지닌 드워프라고 한다. 문제는 그 미스릴의 수가 줄어 그쪽 일만으론 먹고 살기 힘들어 주조 장인으로 전직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미스릴 가공 기술은 대대로 계승되고 있다고. 히라쿠는 드워프하면 항상 술에 취한 이미지를 떠올렸으나, 이들이 술을 만드는 마음가짐이나 자세는 그 부지런한 히라쿠조차 감탄할 정도로 진지하다. 거의 구도자 수준.

1.11. 용족과 악마족

드라임과의 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큰나무 마을로 이주한 용족과 그 부하인 악마족에 대해서 설명한다. 용족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다른 인물들은 3.1문단에서 설명된다.[272] 악마족은 대체로 명품 브랜드에서 이름을 따온 경향이 있다.[273]

1.12. 마족(문관낭중)

대략 마족으로 불리는 인물들로 마왕국 왕희 유리의 친구들인 프라우렘과 마왕국 귀족의 여식들 및 관계자들.

이 세계관에서 마족은 유출된 마력에 노출된 인간들이 진화한 아종으로, 쉽게 말하면 진화한 인류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엘프, 드워프, 천사족, 악마족 등들도 넓은 범위에서는 마족에 해당한다. 아인을 대체하는 단어로도 쓰인다는 것. 단 이는 작중 학술적 의미이며, 기본적으로 아무 설명 없이 마족이라는 서술이 나올 땐 마왕국 주민인 마족을 지칭하는 것이다.[301][302]

마족은 그 넘치는 마력 때문에 생김새도 변하기도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진화한 만큼 수명이 보통 사람보다 더 길고, 마법도 인간족보다 더 능통하고 재능이 있다. 물론 그거 외에는 딱히 인간들과 다를 바 없는 종족이라, 마왕국 구성원 중에도 인간들이 많이 섞여 있다. 반면 같은 마족 카테고리인 악마족이나 천사족들과는 고대에 대립했던 적이 있다고 하며, 이런 악마족들을 퇴치한 이들을 칭송한 것이 귀족 체계로 이어졌다. 하지만 영문 사이트에선 퉁쳐서 Demon으로 번역하는 오역이 종종 발생한다고.[303]

1기생과 2기생이 있으나 1기 생에 이름이 밝혀진 이들이 있다는 것 외엔 딱히 구분되는 경우는 없으며 그런 이들도 비중은 크게 없다. 다만 직접적인 비중이 없는 것이지, 마을 내에선 열심히 일해서 이들이 없으면 각종 행사나 마을 외부와의 거래 등이 마비되는 등 중요한 인재들로 평가받는다.

1기는 총 10명으로 큰나무 마을에 대관으로 파견되기 전에 프라우렘이 속했던 파벌과 그 반대 파벌이 프라우렘과 관련해 정반대의 목적을 가지고 유리와 함께 큰나무 마을을 공격하려 했고[304], 이를 미리 들은 프라우렘은 국가 재앙급 전력을 지닌 마을을 괜히 자극하지 않도록 루의 조언에 따라 외부 전력인 라미아족 세 명과 함께 역으로 선제 공격을 해서 박살을 낸 뒤, 이주 희망자라고 둘러대고 포로로서 마을 서류 담당 전속으로 끌고 왔던 것이다. 진짜 공격했다면 왕녀가 직접 지휘한 사항이니 빼박 마왕국 멸망 확정...

그래도 나중에는 포로에서 풀어줬으며, 이들 중 유리를 제외한 전원이 마을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아마도 마을의 식생활에 푹 빠져버린 걸로 추정되며, 식생활 이외에도 업무량을 제외하면[305] 큰나무 마을에서의 생활이 왕성보다 외려 윤택한 편이다. 게다가 빡빡하고 긴장감 넘치는 왕성과 달리 이쪽은 일에만 치일 뿐이지 심적으로는 편해서 훨씬 좋다고 할 정도에, 유리 귀환 시 그 밖에 돌아갈 의향이 있는지 물어볼 때도 갖가지 핑계를 대며 남는다고 선언한다.[306]

그런데 다들 마을에 남으면서 본가에는 정황을 알리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골과 결혼할 예정인 키리사나[307]의 언급에 의하면 "손대선 안 될 자를 건드려서 말살당했다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살아 있었을 줄은..."이라는 걸 보면 아예 일부는 죽은 걸로 여겨졌던 듯하다.(...) 다만 서적판 언급을 보면 대부분은 부모와 연락을 마친 듯하다. 아무래도 인원이 많아서 집 3채에 나눠 살고 있는데, 귀족 여식들이다보니 대부분 가정 일이 서툴러서 식사랍시고 생 야채를 덩그러니 올리는 생활했음이 밝혀졌다.[308] 그래서 보통 식사를 숙소의 식당이나 저택에서 얻어먹는 선택을 하고 있는데, 숙소는 손님이 없으면 운영을 안하고, 저택은 높으신 분들 때문에 가기 어려워했다. 가신들을 데려오는 선택지를 히라쿠가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가신들의 거부로 홀리를 제외하면 시종이나 부하를 데려온 사람이 하나도 없다.(...)[309]

큰나무 마을이 본격적으로 외부활동을 시작하고 마을 규모가 늘어나면서, 사무/행정을 담당하는 문관낭중들의 업무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오죽하면 곳곳에서 일에 치여 폐인이 된 이들의 다잉메시지(...)가 발견될 정도. 그야말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그 자체다.[310]

2기는 이러한 인력난에 5마을에 관리원으로 취임한 유리를 따라온 스무 명의 인원 중 억지로 차출한 18명이다.[311]

작중에선 조연급이고 관련 에피소드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티는 안 나지만, 이들 대부분은 귀족에게 높은 능력을 요구하는 마왕국 고위 귀족가들의 딸들이다. 여기에 왕희(유리)의 학우로 선정될 만큼 능력있는 아가씨들이기에 이세계 기준으로는 굉장한 엘리트들이다.[312] 게다가 마을과 샤샤트시 관련으로 현장에서 단련을 받고 있는지라 작중 취급에 비해 능력치는 다들 엄청 높은 편이라고. 덕분에 큰나무 마을 등장 이후 일거리가 많아지는 바람에 문관 부족에 시달리는 샤샤토시는 물론, 마왕성 쪽에서도 틈틈히 빼갈 인원 없나 노리는 중이다.

대부분 명문 귀족가의 아가씨들이지만, 마을에 온 뒤로는 마을 소녀 같은 복장을 하고 있고 업무량 때문에 가문과 상관없이 의기투합하여 친하게 지내고 있다. 다만 그 부작용(?)으로 큰나무 마을 바깥에서의 자기들의 지위를 잊어먹거나[313], 이 사정을 모르던 켄타우로스족 우두머리 그루월드처럼 외부인들이 지위를 착각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선 유리를 선동한 뒤 틈을 타 프라우를 제거하려던 주모자 두 명과 요바이 미수자 외엔 전부 짤렸다. 때문에 프라우 우호 파벌은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며, 모든 행적을 셋이 함께하다 같이 혼나는데 요바이 미수 건은 남탕에 난입하려다가 잡히는 걸로 개변되었다.

830화에서 앤과 라무리아스가 출산하고, 엔데리와 키리사나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문관낭중들에게 전해지면서 임신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결국 그날 마치오는 갑자기 프라우렘과 문관낭중들에게 낮부터 둘러싸이고(...)
파일:로잘린드, 크라카세, 로아쥬(애니).jpg
맨 좌측부터 로잘린드, 로아쥬, 클라카세

1.13. 산 엘프

하이엘프나 엘프들과는 달리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엘프의 일족. 마치오는 피부가 검은 것을 보고 '다크 엘프'라고 불렀지만, 사실 피부색만 어두울 뿐 다크 엘프는 따로 있다고. 다만 영문판에서는 대개 다크 엘프로 번역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남쪽 대륙 출신으로 원래 라이메이렌의 부하의 부하의 부하에게 보호받던 일족이었으나, 살고 있던 산의 식량 사정이 악화되던 중 그 사실이 라이메이렌에게 알려져 라이메이렌의 추천으로 큰나무 마을로 이주했다. 인원은 총 스무 명으로 적은 편인데다, 하는 일이 하이엘프와 많이 겹치지만 하이엘프 쪽이 주로 건축, 제련 등의 일에 많이 동원된다면 산 엘프는 물건제작 등이 특기라 공순이 역할로 틈틈이 등장을 많이 하는 편.[320] 단지 시설물 제작시에는 함정이나 장애물 설치에 공을 들이는 등 꽤나 폭주하는 경향도 자주 보이는 편이다. 그리고 은근 무기나 뭔가 흉악한 것을 만들며 폭주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공순이 경향도 있으며, 애니에서도 간간히 묘사된다. 2023년 4월 말의 마을 바깥 퍼레이드 준비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마차 7대에 합체 기능을 부여하고 서로 합체해서 두 발로 걷는 합체 로봇(...) 만드는 것까지 시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10화 B 파트에서 등장하는데 원래는 라이메이렌의 소개로 들어와야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용왕 일가가 잘리면서 농산물 배달을 갔던 하쿠렌이 어디선가 주워온 것처럼 묘사되고 인원도 20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1.14. 라이기엘 일가

1.15. 기타 마을 주민

1.16. 부속 마을

마을의 성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을 늘리려는 계획이 세워지고, 현재의 마을에 새로운 이주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새로 마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한 30~50명 정도 규모로 하나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예상 외로 인간 체형이 아닌 종족들 위주로 200명이 넘는 인원들이 모여 3마을까지 만들게 되었다.[386]

각각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던 와중 비젤, 드라임, 마이클 같은 신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추천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오히려 이주를 연기만 해도 폭동이 일어날 분위기였을 정도라고 한다. 이주민들의 상태도 막장인데, 이주는 명목이고 거의 피난에 가까운 수준이다. 미노타우루스들은 난민처럼 빼짝 말라서 도착했고, 켄타우르스는 전쟁 중이라 여성들과 아이들만 피난시켜 보냈다. 이렇게 인간형 종족과의 번식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인종들만 몰려오다 보니 가족 마을 계획은 파기되고 각 종족의 재건을 위한 마을로 목적이 바뀌었으나, 이들이 모두 자립을 포기하고 큰나무마을에 종속을 요청한 것이 현재 상황이다.

반면 4, 5마을은 큰나무 마을에서 이주자를 모집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고개를 숙이고 들어온 것에 가까우며, 건설 과정 역시 큰나무 마을이 자체적으로 건설한 1~3마을과 다르게 주도가 아닌 도움을 주는 형태로 만들어졌다.[387][388]

1~5마을까지 모든 마을의 촌장은 명목상 마치오고, 마치오를 대신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촌장이 마을마다 존재한다. 이들의 정식 명칭은 촌장 대행. 다만 각자 마을에서는 촌장이라고 불러도 상관없고[389] 대신 큰나무 마을에 모였을 때 호칭이나 공식 문서상 기록에는 촌장 대행이 된다고. 그러나 산하 마을에서는 결코 촌장 대행을 촌장이라고 부르는 일이 없이 절대적으로 구분하고 있다.[390] 유일하게 5마을에서는 한 때 촌장을 우선하느냐 대행인 요우코를 우선하느냐로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한 적이 있으나 요우코가 자신을 우선하려 했던 세력 중 일부를 선별해 마치오를 배알시켰고, 배알 후 이들이 일으킨 내분으로 파벌이 붕괴되어 촌장을 절대적으로 여기는 쪽만 남았다. 서적판에선 히라쿠가 일찌감치 5마을 행정에 관여하면서 촌장 숭배파, 촌장 지지파, 촌장 절대파 등등 다양한 파벌이 있는 것으로 나왔으나[391], 히라쿠의 영향력이 적다는 묘사나 파벌 갈등 문제들은 다른 에피소드들과 섞어서 재등장한다.

1.16.1. 1마을

촌장이 가장 먼저 만든 큰나무 마을 밖 마을로 초기 설립한 하위 마을 중에선 유일하게 대표 종족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마을이다.[392] 처음은 마이클의 안내로 뉴뉴다프네가 이주, 2번째는 키어비트를 뒤따라온 하피족이 그대로 눌러앉게 되면서 빈 공간이 많은 1마을에 합류, 3번째로 후슈의 소개로 인간 10커플이 이주하는데 처음에 지었던 인간용 집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서 1마을에 합류한다. 그렇게 3종족이 같이 살다가 최근에는 이그를 만나러 온 엘더 트렌트가 정착해서 수를 늘려 살고 있다. 호위하러 온 데몬 스파이더나 아래 1마을 돼지들까지 고려하면 6종족이 같이 살고 있다.[393]

고기를 얻기 위해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데, 의외로 머리가 좋아서 마을 사람들이 "이렇게 착하고 똑똑한 아이들을 어떻게 잡아먹을 수 있겠어요"라며 다들 아끼는 중이라 여러모로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이게 그냥 똑똑한 수준이 아니라 거의 사람 수준 지능인데, 살아남기 위해서 소 대신 밭을 갈거나 자기들끼리 레이스를 해 여흥을 제공하는 등 진짜 얘들이 돼지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심지어 '숲에 가서 엄니토끼를 잡아올 테니 우리 쓸모를 봐서 살려달라'고 협상을 시도하기까지...즉, 나름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 결과 1마을에서 나름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래도 1마을 이외의 마을에선 제대로 식재료로서 취급중이라고 한다.[394] 이후 식용 돼지 사육 담당은 2마을로 넘어갔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1마을 돼지들은 훗날 벨사 판정에 따르면 이미 신수종이 된 상황이라고 한다.[395]

큰나무 마을 다음으로 경계가 삼엄하다. 완전무장한 인간 남성 10명이 엄니토끼 하나를 못 당하다 보니 이렇게 약한 생물이 있을 수 있냐는 쿠로네의 반응 때문에 1마을엔 주재하는 인페르노 울프와 데몬 스파이더의 수가 두 배이다. 마을의 방위를 맡는 쿠로네의 숫자는 60마리이고 그 뿐만 아니라 경비를 맡는 자부톤네는 100마리가 넘으며 마쿠라와 같은 정도의 크기로 자란 데몬 스파이더가 4방위에 둥지를 틀었다.

1.16.2. 2마을 (미노타우로스)

드라임의 안내로 이주하게 된 미노타우로스들이 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인간에 몸에 소 머리를 한 괴인의 모습이 아니라, 성인 기준 기본 2m를 넘는 거대한 체구[415]에 머리에 소의 뿔이 달렸다. 워낙 거대한 체구 때문에 일반적인 종족을 상정하고 만들었던 기존에 만든 마을에는 거주할 수가 없어서 추가로 마을을 만드는 수고를 해야 했다. 겉보기에는 강해보이지만 실은 온화한 종족으로, 전투에 특화된 소수가[416] 집단 전체를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농신을 믿는데 딱히 다른 신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주하게 된 이유는 영주의 폭정 때문이다. 폴하르트 왕국보다 서쪽에 위치한 나라에서 양잠업과 농업을 하며 살고 있었는데, 누에 고치가 비싸게 팔려서 영주가 생산량을 늘리라고 요구했다. 미노타우로스들은 처음 3년간은 노력했지만 영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화가 난 영주는 세율을 올리자 버틸 수가 없어서 마을 버리게 되었다. 그렇게 방랑을 하던 중에 우연히 드라임의 부하와 연락이 닿게 되어 그대로 큰나무 마을에 이주하게 되었다.

이주하고나서 마치오의 요구대로 일단 농사와 염소 목축에 주력한다. 이주하고 2번째 봄부터는 목화도 취급하고, 8번째 봄부터는 전의 경험을 살려 다시 양잠업을 시작한다.[417][418] 나아가 1마을에서 포기한 식용 돼지 사육을 인계 받아서[419] 비단과 돼지고기가 2마을의 특산품이 된다.

이주 그룹 72명의 성비는 남성 28명, 여성 44명이고 이중 아이는 23명(남 8, 여 15)이었다.

1.16.3. 3마을 (켄타우로스)

비젤의 안내로 이주한 켄타우로스족이 살고 있다. 1차 이주 그룹은 마왕국과 전쟁 중인 폴하르트 왕국에 근접한 마왕국 서쪽에서 살고 있었는데, 전선의 변화 때문에 피난을 이유로 이주하였다. 실제로 이주 이야기가 오가는 중에 근처에서 전투가 시작되어 급하게 이주를 하였고, 그 탓에 긴장감 최대인 상태로 이주하는 바람에[422] 처음에는 매우 고압적인 태도로 나서기도 하였다. 어느 정도 안정이 된 후에는 비젤을 통해서 뿔뿔히 흩어진 켄타우로스 피난민들을 찾았고, 큰나무 마을은 다시 한번 켄타우로스 이주자들을 맞이하게 된다.[423]

종족 특성상 마차를 끌거나 사람을 태우는 것을 나름 좋아하며[424], 특히 마치오를 태우고 다니는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425] 덕분에 큰나무 마을에서 키우는 말들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 중이다.(...) 또 큰나무 마을 및 하위 마을을 도는 전령 역으로도 활약 중이다.

3마을에 집을 지을 때[426] 희망 사항들을 들은[427] 마치오가 호화로운 마굿간이 필요한 것이냐고 되묻자 하반신이 말이니 생활이 비슷한 방향이 된다며 부정하지 못하고, 마치오의 요구로 시작한 농사에서는 가지와 호박과 더불어 흔히 말이 좋아한다고 알려진 당근과 무를 중심으로 할 정도로[428] 말과 비슷한 점이 많다. 하도 밤일에 치이고 살던 히라쿠가 타종족과의 생식 가능여부를 물었을 때 그루왈드는 교배는 불가능해도 즐기는 건 가능하다면서 히라쿠와 밤일을 치르고자 했다.(...)[429] 그리고 여러 신을 믿지만 가장 많이 믿는 것은 전신이라고 한다. 미노타우르스들과는 다르게 첫 입주민들부터 싸울 수 있는 이들이 어느 정도는 있었고, 나름대로는 강한 편이긴 하나 가속력을 받아 찌르는 형태의 공격을 하는지라 달릴 공간이 없을 경우 전적이 처참하다.[430]

2마을이 처음에 염소 일부를 받은 것처럼 3마을은 닭의 일부를 받았다.

큰나무 마을 설정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5마을을 제외한 큰나무 마을 및 산하 마을 내의 종족 중에서는 가장 평범한 축에 속하는 종족이다. 인간족들처럼 섬세한 손재주가 있거나 용사로서의 권능이 있는 게 아니고, 마족들처럼 마법에 아주 능통한 것도 아니며, 미노타우로스 족들마냥 양잠업의 장인들인 것도 아니다. 하이엘프나 산엘프, 드워프, 수인족마냥 기술의 장인들인 것도 아니고, 4마을 주민들마냥 뭔가 특별한 기술이나 역사적 산물을 가진 것도 아니다. 전투력이 비교적 강한 편이라고 하나 용족이나 흡혈귀족, 천사족, 귀인족, 리자드맨족, 데몬 스파이더족, 인페르노 울프족들마냥 힘 쓰는 일이나 전투에 특화된 수준이 아니고, 큰나무 마을 내에서는 전투력도 거의 평균 수준이다. 특별한 것은 말처럼 달릴 수 있다는 것 정도. 이를 반영해서인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시기에 이르러서는 인간족은 종이란 특산물을 내고, 미노타우로스족은 비단을 뽑아낼 때, 3마을 만의 특산물은 없다고 노심초사해 하는 묘사가 있다.

다만 특유의 신체 특성상 말처럼 무언가를 운송하는데에는 재능이 있는 모양이며, 특히 갓 만들어진 두부를 각 마을로 수송하는 데에는 굉장히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차 이주 그룹은 총 104명으로 성비는 남자가 30명, 여자가 74명이었다. 헌데 남자 30명이 전부 아이였고 여자도 74명 중 34명이 아이였다.

2차 이주 그룹은 총 41명으로 상세 성비는 불명이나 성인 남성이 다수 존재해서 이주 후 안정을 찾은 뒤 혼인과 출산 붐이 일었다.

1.16.4. 4마을(태양성)

고대종족이 만들어낸 부유섬 <태양성>이 큰나무 마을을 침략[434][435]하려다 역관광 당하고 큰나무 마을에 복속되어 4마을로 개칭되었다. 이 과정에서 소유주는 촌장 마치오 히라쿠, 성주이자 촌장대행은 쿠즈덴이 되었다.

최소 2000년 전에 건설된 이후로 굉장히 여러모로 현실적으로 다사다난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부유섬이다. 원래 태양성의 무장은 요루의 태도에서도 보았다시피 굉장히 다양했고, 내부 시설이나 이런 것들도 훨씬 호화스러웠다. 태양성의 연료인 보온석[436]도 5000년 정도 쓸 수 있는 비축량이 있었다. 또한 태양성은 원래 당시 태양성을 만들던 어느 인간 국가의 왕이 단순 별장의 목적으로 세운 것이었다.

그러다가 당시 왕이 어느 순간 예언에 빠져서 머큐리 종들에게 역할들을[437] 부여하더니, 20년 뒤에 붕어하게 된다. 왕이 붕어한 뒤 후계자 다툼이 발생해서 왕국은 혼란에 빠졌고, 그 사이에 태양성의 소유권은 어느 귀족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헌데 그 귀족은 자금 사정이 곤란했고, 결국 태양성의 비축 연료부터 팔기 시작해서, 태양성의 각종 시설들을 팔더니, 최종적으로는 태양성 그 자체를 천사족에게 팔아버렸다. 이때가 최소 1200년 전 즈음의 일로 추정되며, 이 시기에 위에서 언급한 "인간종을 위해 활동한다"는 목적의 계약들이 본격적으로 부여된 게 바로 이 시기로 추정된다.

당시 태양성 내에는 천사족들과 몽마족[438]들이 탑승하였고, 당시 신인족이라 자칭하던 중2병 시절 천사족들에 의해 태양성은 전투용으로 개조되는데, 이때 다시 무장이 다양해지고 비축 연료도 다시 채워졌으나, 당시 천사족과 쿠즈덴의 조상이 되는 어느 악마족[439] 간에 전쟁이 벌어졌고, 쿠즈덴의 증조부인 쿠즈폰과 악마족 별동대들이 새로운 짐과 섞이는 계략으로 통해 태양성을 점령한 무렵에는[440] 전쟁 도중에 벌어진 여러가지 일로 인해서 비축 연료도 다시 바닥나고, 무장들도 많이 부서지거나 팔려나간 상태였다고 한다. 참고로 원래 태양성은 밑 부분이 둥근 형태였으나, 천사족과의 전쟁 당시 악마족들이 태양성의 움직임을 저하시키기 위해 부착물들을 마구 붙였고, 그 부착물들이 쌓이고 쌓여서 꼬깔콘 형태가 된 것이다. 이후 태양성을 악마족에게 내어주게 된 천사족들은 마지막 빅엿을 먹이기 위해 태양성에 자동 항행 시스템 및 격리 시스템을 발동시키고는 후퇴했고, 그렇게 태양성을 점령한 악마족들은 태양성에 갇히게 되었다. 처음에는 당황한 그들이었으나, 이후 10년이 지나자 그곳에서 나름 밭도 가꾸게 되면서 태양성에서 정착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이 태양성에 부착한 부착물들에서 나온 마물, 마수들 때문에 고생해야 했지만. 그렇게 이후 최소 5백년의 시간이 흘러서 쿠즈덴 세대가 되었을 무렵 위의 계약이 발동되면서 큰나무 마을로 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미 쇠락한 태양성의 무장 상황을 보면서 태양성의 주민들 모두가 죽을 각오를 했었으나, 위에서 언급한 과정을 거쳐서 무사히 4마을로서 다시 부흥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큰나무 마을의 태양성 점령 과정은 점령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태양성 내의 주민들을 구출, 구조하기 위한 활동에 가까웠다. 태양성 내부에서 날뛰는 마물과 마수들을 청소하는 과정이었다고. 태양성에서 살던 몽마족 말로는 오랫동안 갇혀 지냈던 성에서 해방되었다고 표현한다.

고대의 잊혀진 기술들이 많이 남아있다.[441][442] 악마족, 몽마족, 머큐리족 등 다양한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마족은 별 도움이 안 되지만 머큐리종은 특정 특기를 가진 전문가들인지라 큰나무 마을과 관련된 여러 시설에 파견되는 경우가 많다.[443] 문제는 전문가인 만큼 자신의 특기분야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데, 태양성은 기동정지 전에 이미 기자제 대부분이 팔리거나 없어진 상황이라 담당 파트가 사라진 인원들이 꽤 되고 큰나무 마을은 기본적으로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마을이기 때문에 이들 중 상당수가 원래 하던 일과는 동떨어진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받는다는 점. 그래도 이레(촬영담당), 요르(무기담당) 처럼 어찌어찌 자기 특성에 맞는 일을 찾는 경우도 있고 마을의 발전에 따라 할 수 있는 일도 늘어나다 보니 앞으로도 꾸준히 상황은 개선될 듯. 인구는 악마족 및 몽마족 260명[444][445]에 머큐리종 16명. 다만 머큐리 종의 경우 이런 저런 사정으로 깨어나자 마자 마을 밖으로 파견 나가있는 경우가 많다.[446][447][448] 웹판에서 밝혀진 바로는 머큐리종의 존재는 고대왕국의 왕족 수호자로 만들어진 종족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듯 하며, 그 중에서도 4마을 머큐리종들에게는 각 개체마다 왕의 XXX이라는 칭호가 붙어있음이 밝혀졌다.[449] 또한 연애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다.[450]

큰나무 마을에 종속된 이후로는 죽음의 숲 상공을 주행한다고 한다. 계절마다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4마을이 어디있냐에 따라 계절을 알 수 있다.[451]

1.16.5. 5마을

4마을인 태양성에서 머큐리족인 고우가 고대유산인 전이문 설치장비를 보유하고 있음을 보고, 이를 이용해 샤샤토와 편리하게 왕래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을이다. 보안[467]을 위해서 샤샤토에서 북동쪽 편도 하루정도 거리에 건설되었다.[468] 공사인원만 5천명에 완공 직후 거주인원만 2만명으로 사실상 마을이라기 보다는 작은 도시 수준. 엘더드워프인 도노반을 비롯해 마왕 등 유력자들이 이주 희망자들을[469] 받아오다 보니 규모가 상당히 커졌다. 서적판에서 추가된 마을 건설의 기초 작업을 맡은 마왕국 관리 시점에서 설명하기를, 원래 대규모 부대를 주둔시키는 것도 고려한 중요한 요충지였으나 주변 마물들을 억제하기 어려워 방치 중이던 곳을 고작 마을 건설을 위해 내줬다고 놀라다가 전대 사천왕 둘이 은근슬쩍 끼어들어 사무작업을 도와주면서 휘젓고 다니는데다가 촌장자리를 두고 다투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가 낄 일이 아니다는 걸 깨닫고 모르는 척 하기로 한다.

마치오를 신의 현신이라고 생각해 신봉하는 마왕국의 전대사천왕 2명이 거주하고 있다. 작중 5마을과 인접한 엘프마을들의 트러블에 휘말렸다가 죄다 따르게 만든 건 덤.[470]

어쨌든 규모가 규모다 보니 마을이 아니라 도시로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의견이 많아서[471] 마을의 정식명칭은 5마을로 부르지만, 세부적으로는 높은 곳에 있는 집행부 일대를 5마을, 그 아랫마을을 5도시로 부르는 것을 허락했다. 아무래도 생긴 원인부터가 1~4마을과는 다르다보니 큰나무 마을에서도 다른 마을들과 대우가 다른데, 마치오는 사람이 많다보니 다른 마을보다 약간 높다고 인식하지만 그외의 모든 주민들은 한급 아래의 마을로 취급하고 있다. 다른 마을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연례행사도 5마을의 경우 최상층[472]부만 출입을 허가받고 있으며 포상메달은 일체 나오지 않는다.[473] 반대로 5마을 나름대로 진행 중인 각종 행사에 촌장이 공식적으로 관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474] 서적판에선 5마을이 이렇게까지 커진 이유가 나오는데, 원래 히라쿠가 생각한 5마을은 전이문을 숨길 겸 돈도 좀 쓰려는 목적의 산 중턱 마을이었으나 아내들이 마왕국의 의견을 수용하여 여론 환기를 위해 전쟁 난민 일부를 받는 것에 동의하면서 이주제안을 건넨 것을 돌아갈 수 없으나 정착도 하지 못한 이들 중 상당수가 받아들여 대행렬을 이뤘고 추가로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무작정 이주민 대열에 합류한 인원이 더해진 통에 대규모 집단이 되어 아직 건설 대기 중이던 5마을 부지 주변에 정착하면서 훗날 5도시가 되는 아랫마을을 형성한다.[475] 그리고 이 광경을 본 히라쿠가 결단을 내려 상층부인 5마을이 본격적으로 건설된다.

큰나무 마을 부속 마을 중 유일하게 외부에 알려진 마을이다 보니 마왕국 내에서 마치오의 입장은 "5마을의 촌장"으로 알려져 있다.[476] 마치오가 5마을을 포함한 큰나무 마을 전체의 촌장이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 5마을 지도부에는 팬들이 많아서 사인지가 나돌고 있으며, 각 사인지에는 번호도 붙어 있다고 한다. 입수는 쉬운 편인데 팬들이 잘 보존하고 내놓지 않아서 거리에서 쉽게 보기는 힘들다고. 이세계 기준으로 봤을 때 규모에 비해 세금이 파격적으로 싸서 오히려 주민들이 이런 좋은 도시가 없어지면 안 되니 세금 좀 더 내고 싶다고 간청까지 힐 정도라고 한다.[477] 돈이 썩어나는[478] 히라쿠와 요우코가 이 정도 수익으로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며 거절했고 타 도시들보다도 훌륭히 돌아가다보니 이젠 상인들조차 촌장이 생각하시는 바가 있겠지 하며 받아들였지만 여전히 세금을 더 낼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촌장이 뭔가를 한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헌금과 노동력을 내놓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479][480] 5마을의 납세 시기는 가을인데, 납세시기만 되면 징세관이 철저히 변장하고 마을 전체가 긴장감에 휩싸인다. 이유는 세금을 더 내려는 주민들이 징세관에게 어떻게든 더 돈을 집어넣으려고 벼르기 때문. 일단 잡히면 뭐라도 받을 때까지 식고문접대를 하기 때문에 이 계절만 되면 모두가 엄청나게 쪄서 철저히 변장하고 도망을 친다고. 심지어 징세관의 가족들 역시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징세관의 위치를 고발한다. 참고로 이렇게 된 원인은 1. 촌장이 경작해서 수확이 폭증. 2. 5마을을 보호하고 세금을 받아야 할 마왕국이 보호할 능력이 없다며 세금 징수를 거부하기 때문이라고...[481]

여기에 서적판에선 5마을이 단순한 큰나무 마을의 위장마을 신분에서 벗어나 큰나무 마을과 마왕국의 완충 교역 지구가 되면서 각종 조미료 등을 자체 생산하게 되는 등 5마을 스스로도 돈을 긁어 모으는 중이다. 여기에 히라쿠의 아이디어로 5마을 자체적인 주류 브랜드 진 오촌주 생산 계획도 잡혀 있다.[482]

2023년에 연재 중인 퍼레이드 에피소드에서 5도시 주민과 5마을 근무 중인 문관낭중 2기생의 시점을 통해 상층부인 5마을과 하층부인 5도시 주민들의 시각 차가 있음이 드러나면서 5마을이 다른 하위마을들보다 입지가 낮은 이유가 밝혀졌다. 5마을 주민들은 다른 하위 마을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을 제대로 큰나무 마을의 구성원으로 인지하지만 5도시 거주자들은 5도시를 좀 특이한 도시로 여길 뿐 샤샤토 시 주민들처럼 자신들을 마왕국 주민으로 인식하는 중이다. 즉 상층부인 5마을 거주자 중에서도 큰나무 마을의 실체를 아는 집행부 등의 일부 인원만 큰나무 마을 주민이며 하층부인 5도시 및 그 외 실체를 모르는 나머지 거주민들은 큰나무 마을의 주민이 아닌 상태로, 마왕국 소속은 유지하지만 정략 결혼을 통해 실질적으로는 큰나무 마을의 산하로 들어온 하우린 마을보다도 낮은 위치인 것. 서적판에 따르면 큰나무 마을 산하지만 마왕국 일원인 애매한 점을 5마을의 장점으로 인식하고 타 마을들보다 낮은 대우로 취급하는 것을 히라쿠가 받아들인 이상 이런 애매한 입지와 대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6.5.1. 신전
5마을 북서부 쪽 산에 건립된 연합 신사. 세이텐 건에서 쇄도한 신들과 용족의 신체를 모시고 있으며, 고래왕이 유폐된 장소이기도 하다.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여기도 다양한 종족들이 모이고 있다.

1.17. 기타 부속 지역


사실 이들이 추종하는 천사족들이 큰나무 마을로 이주하면서 따라가고자 여섯 마을을 자칭하는 것이지, 다른 지역들처럼 큰나무 마을의 영향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곳은 아니다.[566]

2. 마왕국

2.1. 마왕국 소속 관리

2.2. 샤샤트 시

큰나무 마을이 있는 죽음의 숲에서 용의 산을 넘고, 그 앞에 펼쳐진 철의 숲을 지나면 나오는 인간족의 항구 마을. 숲에선 구할 수 없는 어패류를 구하기 위해 교역을 시작했다가 또 하나의 거점으로 만들게 된다. 덕분에 샤샤트 시는 마왕국 굴지의 도시로 성장[608]하고, 일부 지역을 전담하던 고로운 상회는 전국구급 상회로 부상한다. 서적판에 따르면 빅 루프 샤샤토를 중심으로 경제가 미친 듯 성장 중이라 회계 인력 난이 심각한 상태라고 한다.

2.3. 기타 마왕국 인물

3. 드래곤

3.1. 신대용족

창조신이 바람을 피우자 아내인 시간의 신이 창조신에게 보복하기 위해 만든 용들의 후예[636][637][638] 원래 열두 개의 가문이었으나 현재 남은 가문은 절반도 채 되지 못하며, 수도 오십 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639] 신을 공격하기 위해 창조되었기 때문에 종족적으로 최강이며[640] 개개인이 이명과 함께 살아있는 전설 취급을 받고 있다. 힘이 있는 존재로서 전세계적으로 흩어져서 이것저것 관리하고 있었지만, 드라임이 큰나무 마을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하나둘씩 나타나더니 다들 뺀질나게 마을에 찾아오고 있다.[641]

여타 작품처럼 용의 비늘은 초고가의 마법 재료로 가벼우며 단단하기에 가루로 만들어 금속에 섞는 식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신대용족 일원들이 마을 체재 비용이나 수확물 교환 비용으로 비늘을 내기도 했고, 마을의 일원인 하쿠렌과 라스티스문이 주기적으로 비늘을 벗어 창고에 쌓다보니 마을 내에서는 가치가 폭락했다.[642] 물론 마을 내에서만 그렇고 밖에서는 여전히 초고가이기 때문에, 마왕이나 사천왕이 드래곤의 비늘을 볼 때마다 마왕국의 경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외부에 팔지말라고 사정하고 있다.[643][644] 이 외에도 본인들의 재력이 뛰어나고 승부욕들이 강한 성격이라 모였다하면 마작 등으로 승부를 보는 일이 많은데 워낙 분위기기 달아올라서 자제하던 패기마저 풀어버리고 몰두하며, 광산 채굴권 등 별의 별 게 내기 칩으로 튀어나온다. 이에 마을 초창기에는 각종 동물들이 겁을 집어먹고 생산활동을 중단해버리거나 기절해버리기도 했는데, 이런 일들이 워낙 자주 있어서 적응이 된 건지 신수종으로 진화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용들끼리 진심어린 승부를 벌이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지경이 되었다.

용족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임신했을 당시의 모습(인간 또는 용)으로 출산 때까지 고정되며[645], 코믹스 217화에서 언급되길 임신한 중에는 성격이 주위를 지키는데 필요한 호위가 있어야 할 만큼 대단히 거칠어진다고 한다.[646] 그리고 태어날 아이가 남자라면, 장차 상대가 될 용족 여성이 이를 본능적으로 느끼고 일찌감치 찾아온다.[647] 그런데 남아의 엄마를 제외한 주위의 모든 여성들 모두, 심지어 자신의 가족 일원까지 연적 취급하며 경계한다.(...) 이러한 종족 특성으로 아이의 성별을 추측하지만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648] 나아가 손주를 봤다는 소식을 들으면 미친듯이 춤을 추는 특징이 있다. 드라임도 첫 손주가 태어나자 춤을 추다 지치면 손주를 보고 다시 힘을 얻어 춤을 추는 걸 하루 종일 했다하고 도스도 나중에 똑같이 했다. 그래서 남성 드래곤들만 그러는 건가 싶었더니 여성 드래곤들은 소식 듣자마자 그 자리에서 춤추고 나중에 날아온 거라고 하는 걸 보면(...) 종족이든 집안이든 어쨌든 특성인 듯.[649]

연재분 188화와 코믹스 269화에서 그라루와 우르자가 갑자기 숲 속으로 들어간 일[650]로 인해 마치오와 함께 달릴 때의 모습을 보면 의외로 인간형에선 발이 느린 듯 하다. 도스와 기라루 같은 고룡은 인간형으로 달린 것이 이번이 처음이고 드라임은 몇백년 만이라고 한다.

작가가 속했던 회사 게임과 비슷하게 강력하고 난폭하지만 남성에게는 약한 여성 드래곤과 여성보다 약하지만 그런 여성에게 사랑받는 남성 드래곤이라는 구도로 이루어졌다.[651][652]

2022년 연재분에서 언급되기로 신대룡족은 악마족의 천적이라 상성상 절대 이길 수 없는 구도라고 한다. 또한 현재 악마족은 종족 치원에서 완전히 신대용족 아래로 들어간 형태인데, 악마족의 쇠퇴를 막기 위해 신대룡 측에서 거둬간 형태이며, 이에 반대하던 이들은 단합조차 되지 않는 소수 무리라 구찌 파벌이 손수 하나하나 뭉개서 일소했다.

도스 세대의 신대용족들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자인 신들 대신하여 세계 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에 개입하는 등의 명확한 형태로 세계를 관리하는 것, 그 방법 중 하나가 이세계의 문명 수준 조절이다.[653] 그것은 자신들에게도 적용되어서, 자신들의 생활 양식 역시 시대에서 아주 벗어나지 못하도록 내부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좀 더 발전된 문명을 즐기고 싶다면 이세계의 문명을 발전시키면 되는 것이지만, 너무 문명의 발전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도 문제이니 꽤 까다로운 일이라고 한다. 왜 이런 케케묵은 의무를 신들이 드래곤들에게 부여했는 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서적판에서 나온 불의 신의 언급에 따르면 문명의 너무 급격한 발전은 모든 걸 파괴하는 전쟁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작 중에서 나온 유실된 이세계 고대 문명들의 수준을 보면 실제로 너무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 모든 걸 파괴한 큰 전쟁을 겪었고, 그로 인해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654] 선대 신대용족들이 이러한 무지막지한 문명의 이기를 누려왔던 세대였던 것에 더해서 저 의무를 행사하는 도중에 쌓아둔 것인지 신대용족들의 창고에는 고대 문명의 산물들이 제법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카메라를 비롯해 각종 촬영 장비들이 그러하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하쿠렌이나 그론데의 모습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신대용족들 상당수는 엄청난 마법학자일 뿐만 아니라 과학자로서의 지성도 상당하다.

당연하지만 '신들의 파수꾼'인 만큼 외계 침략자나 다른 차원의 침략자들로부터 이세계 행성을 지키는 것도 이들의 의무이다. 당장 비행고래 건만 하더라도 그러는데, 이들의 군주 개체로 보이는 '고래왕'은 완전히 성장했을 시에는 행성 자체를 꿀꺽할 수 있어서 1만년 전에 조상 대대로 이들과 이미 전쟁을 벌였고, 현재에도 이들이 이세계 행성 상공에 드러날 때면 즉각 반응하여 구축한다. 또한 관리에 실패해 세계가 막장으로 돌아가면 신들에게 경보를 울리는 임무도 맡고 있다.[655] 이를 위해 신대룡족에게는 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이유 없이 다수가 한 자리에 모이지 말라는 말도 전해져왔다고 한다. 도스가 세대가 내려오면서 영감탱이들이 두리뭉실하게 그런 능력이 있다 & 모이지 말라고만 했지 구체적으로 뭘 하지 말라고는 알려주지 않은 게 잘못이라고 디스한다.[656]

애니메이션에선 본래 등장해야 할 하쿠렌 습격 에피소드가 하쿠렌에게 유리하게 개변된 결과 여기서 처음 나왔어야 할 도스 일가, 하쿠렌의 의도를 증언해줄 그라파룬의 재등장이 전부 잘렸다.[657]
주요 가계도
용들의 이명은 명확한 언급이 있는 용왕, 문지기용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세간에 비춰진 용들의 행적을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영어로 언급되는 부분은 세간에서 부르는 명칭이라 라스티가 프라우에게 엠페러 드래곤이라는 이명을 들었을 때 세간에서는 그렇게 부르냐며 신기해했다.[658] 때문에 실제 드래곤의 성향과 이명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659]

3.2. 혼대용족

신의 시대가 지나고 나서 태어난 용족들. 화룡족, 수룡족, 빙룡족, 풍룡족 등 종족이 속성명으로 나뉘며, 종족 별로 신대용족 개개인을 따르며 산다.[691] 50명 남짓이라는 신대용족과는 다르게 200명 정도 있으며, 하나하나가 국가 재앙급인 신대용족과는 달리 혼대용족은 그냥 꽤 강한 수준. 그 것도 개체 차이가 커서 그나마 가장 강한 혼대용족이 신대용족과 싸울만 하다고 하다. 덧붙여서 혼대용족의 하위격으로 컬러 드래곤이[692] 존재한다. 그 수는 1만에 2만여명 정도가 있고 와이번보다는 살짝 강한 수준이다. 2024년 2월 설정 보강용 에피소드에서 드래곤족은 이세계 경제를 조절하는 역할도 맡고 있지만 실제론 휘하 악마족들이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되었는데 후기 꽁트로 혼대룡들이 적당히 금은화를 가지고 있다 쳐들어 온 모혐가들에게 져준다는 예시가 나왔다. 악마족이 절대로 이기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는 것이 백미.

3.3. 악마족

본 작품의 마족이 그냥 마법 사용에 특화된 인간들이라면, 악마족은 다른 작품의 마족에 해당하는 이미지에 가까운 종족이다. 다만 실제로는 악마족 역시 마족의 하위 카테고리에 불과하다.[698] 마족과 악마족은 서로 한 때는 적으로서 매우 험악한 사이였으며, 악마족을 퇴치한 마족 영웅들이 현재 마족들의 귀족 시스템의 근간이 되었을 정도. 드래곤 밑으로 악마족 대다수가 기어 들어간 현재는 역시나 천사족과 마찬가지로 딱히 적은 아니다.[699]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그들보다 격으로 위인 드래곤을 섬기는 경우가 많다. 어느 영화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이름들이 명품 브랜드 들이다

신대룡 휘하의 악마들 중 네임드들은 상위 or 고대 악마족으로 불리며 수명이 길고 전투력도 높은 반변 태양성의 악마족들은 그냥 일반 악마족으로서 작 중에서 태양성 점령의 영웅인 쿠즈폰이 진작 고인인 것을 보면 수명도 존재하고 그렇게까지 특출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700] 다만 신대용 휘하에도 악마족 조산사들처럼 뛰어난 실력자인 일반 악마족들도 있다.[701]

3.4. 와이번

하위 용족으로 취급되며, 몹 취급인 다른 작품과 다르게 언어를 사용하는 등 나름대로 지성이 존재하지만, 아무리 강력한 개체라도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는 최강급 개체인 철의 숲 와이번이라 할지라도 불가능하다고. 참고로 일반적인 개체는 컬러용족보다 약하지만 장로나 족장급 개체의 크기가 신대용족 수준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혼대룡에 비빌 수 있는 수준의 개체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철의 숲 와이번의 경우에는 신대용족과도 싸움이 성립되는 규격 외의 존재다. 즉 개체 간의 무력 차이가 크다는 의미.

819화 기준으로 히라쿠의 딸인 티젤을 도와 중간지대 건국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중이다.

4. 초월적 존재

작중 설정상 신은 상신/중신/하신 3개로 크게 나뉘며, 이름대로 상에서 하로 갈수록 가진 권능이나 사회적 위치가 낮다. 불의 신의 말에 따르면 '세상을 관리하는 공무원'같은 느낌이며 신이라고 편하게 놀고먹는 게 아니라 매번 세계를 문제없이 관리하기 위해 일에 치여 산다는 듯. 그리고 현실의 공무원 사회와 마찬가지로 맡은 일이 많을수록 호봉과 등급도 높아지는지, 서로가 더 많은 일을 맡으려고 하는 모양이며, 신전이 많을수록 성과가 높게 평가되는지 서로가 자신의 신전을 많이 지으려고 노력한다. 신앙의 자유를 내세운 코린교가 종교계 최대 세력일 정도로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서 너구리들이 종족신인 너구리신을 제쳐두고 여우신을 섬기는 것도 가능하다.[719]

이후 상신조차도 어느 존재가 만든 것임이 밝혀지면서 창조신을 포함한 상신들도 상위 존재의 권능을 물려받았을 뿐인 것으로 나왔다.[720]

아래에서도 설명했다시피 신들은 세계에 대한 개입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어서[721][722] 신들이 자신의 신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극히 드물며 그 때문에 신자들은 자신의 신들의 모습을 제대로 아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가령 농업신만 하더라도 직접 용사들을 보내 각종 자연과 마력 재해 및 기상 이변으로부터 당시 인류를 존속시킨 바가 있으나 이미 최소 1만년 전석기시대 무렵의 일이고 그 이후로도 개입이 극히 드물어서 현재에 이르러서는 농업신이 여신이다라는 것만 피상적으로 아는 수준이며 그마저도 딱히 확신이 없어서 남성으로 조각된 농업신에 대해 그려러니 하는 상황이다.[723][724] 그런데 큰나무 마을에서 열린 메토라의 결혼식 때는 어떤 신이 직접 축하하는 말과 지켜보고 있다는 말을 전해준다.[725] 원래는 신대룡들과 연락이 되지만 서로 접촉을 피하는 게 관례였는데, 큰나무 마을을 관찰하다보니 자주 연락을 주고 받게 되었다.그 연락이라는 게 마작에서 뭘 버릴지의 상담이라는 게... 사실 이것도 히라쿠의 영향인데 5신전 건설 이후 신대룡들과의 교신이 쉬워졌으며, 성녀나 대행자들이 마신의 영향으로 교신에 방해를 받고 있어 그 반동으로 교신이 쉬워진 신대룡들과의 소통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렇다 이것도 다 마치오 히라쿠란 놈 때문이다.

서적판 신들의 대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신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성별 구분만 있을 뿐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정해진 성별마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신 각각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외형은 있으며, 많은 신들이 신앙을 얻기 쉽다고 여성형을 선호한다고 한다.[726]

5. 흡혈귀

6. 인간

7.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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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세계의 흡혈귀는 기본적으로 피의 계약을 통해 일족을 늘리는 것이 기본이라, 루가 임신했을 때는 본인도 놀랐을 정도. 결국 정보 부족으로 애가 자라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2] 일부 마을 주민에 따르면 알프레드는 우선적으로 5마을 촌장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모양이다. [3] 하쿠렌이 쳐들어왔을 때나 이후 드라임 가족들이 체스, 바둑, 마작 등을 즐기며 살기를 흘렸는데, 이때 가축들은 물론 그 강한 쿠로 패밀리 등도 몸을 떨었는데도 이 아이는 평온하게 잠을 잤다. [4] 능력은 미지수인 게 히라쿠가 갈아놓은 땅은 일반 농기구로도 경작이 가능하고, 10대인 현 시점에서도 충분히 마왕국 정예 수백명 이상의 강자다. [5] 이것만으로도 세계정복이 가능할 정도지만 본인은 이것도 아버지가 더 뛰어나다며 고뇌한다. 어머니 루루시는 아버지 히라쿠의 뒤를 이을 것을 기대하지만, 정작 자신은 낚시 말고는 아버지에 한참 못미치기 때문에(넖은 밭을 하루만에 개간한다든가, 대단한 세공을 한다거나, 그래플러 베어를 한방에 쓰러뜨린다거나, 투창 한방으로 성을 무너뜨린다거나 화난 어머니를 달랜다거나) 위대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야 하는 장자로서의 중압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지만 히라쿠가 "넌 어리니 자신의 직업으로 촌장만 생각하지말고 세상에 수많은 직업 중에 하고 싶은 걸 찾아라, 그럼에도 촌장이 되고 싶다면 응원하겠다"는 말과 "세상엔 백명의 사람이 있으면 백가지 촌장이 되는 법이 있으니 꼭 자신을 흉내를 낼 필요는 없다"는 말로 격려해줘 용기를 얻어 콤플렉스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 [6] 실제로 현 마왕도 알프레드에 대해 '우수한 후계자'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우수한 듯하다. 반면 우르자에 대해 내린 평가는 '요주의 인물'... [7] 큰나무 마을을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마치오는 용사나 마왕을 넘어선 황제 취급이다. 알프레드는 그 마치오의 아들, 그것도 장남이니 사실상 황태자나 다름없는 셈이다. [8] ...인 것 같지만 전생의 기억도 있어 기본적으로 어른스러운 우르자나 폭주했을 때 중2병으로 날뛰는 것 외엔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착실한 알프레드와 달리 티젤은 천사족의 조기 교육을 받은 영향으로 상당한 야심을 가지고 있어 큰나무 마을 바깥에선 알프레드와 우르자만으론 안될 지경이다. [9] 당장 큰나무 마을도 귀인족 메이드들이 실패한 요리도 아깝다고 제발 성공한 요리를 식탁에 올리라는 히라쿠의 불평도 묵살하며 촌장의 식탁에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알프레드를 비롯한 자녀들도 식탁에 올라온 건 어쨌든 다 먹으라는 식으로 교육받은 듯근데 실패작 요리는 촌장만 먹고 나머지 주민들은 안 먹는다. [10] 해당 에피소드는 히라쿠 입장, 바로 다음에 메이드 중 한 명의 입장으로 시점을 달리해 두 번 나오는데, 히라쿠는 실패작 요리를 먹지만 메이드의 시점에선 촌장은 먹겠지만 자신은 안 먹었다, 요리 당번 메이드는 간보느라 배부르다고 안 먹는다. [11] 정작 주민들과 지인들 평가로는 왕이나 황제 의상을 입은 마치오의 모습이 그리 어색하지 않다고 한다. [스포일러] 연재분 548화의 내용이 이 편지를 보내기 2주 전의 이야기인데, 이때 알프레드와 우르자는 암살자들에게 습격 받았던 상황이다. 알프레드나 우르자 모두 마치오에게는 걱정을 끼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숨겼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마치오는 모르지만 알프레드와 계약한 쿠로1이 소환되질 않나, 천사족 상급자들이 일처리를 위해 파견되기도 하는 등 의외로 일이 크게 벌어졌다. 마치오는 나중에 마왕성에 불려가서 마왕과 사천왕들에게 대대적인 사죄를 받고 나서야 사태를 파악했다. 다만 서적판에선 알프레드는 다른 둘과 다르게 무슨 일이 생겼든 안 생겼든 항상 똑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내는 걸로 나와서(내용이 어디서 본 거 같아서 이전에 보낸 편지들과 비교해보니 내용이 항상 똑같았다고.) 히라쿠가 걱정한다. [13] 한마디로 알프레드나 우르자의 편지가 부모님께 쓰는 편지라면 티젤의 것은 스파이가 상관에게 보내는 보고서(...)다. [14] 권력 다툼이라던지 정치싸움 등의 어린이가 보통 좋아할 수 없는 것에 너무 일찍 맛들려 버렸던 탓에, 부친은 이걸 모르는 듯하지만 이미 형제자매나 그녀의 실체를 이해한 사람들 사이에선 악명이 자자한 것으로 보인다. 마왕국 왕도 학원에 유학 중임에도 자신들을 습격했던 상회를 갈아엎고 나서 실질적 지배자로 군림하는 중이다. 시간이 흐른 뒤엔 히라쿠도 티젤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어서 신년 마왕국 퍼레이드 마지막에 왕도 내에서 소란을 일으켜 천사족의 입지가 약해지는 걸 대가로 마왕국 간의 공식적인 커넥션을 만들려고 기획했으나 사전에 간파한 히라쿠의 명령으로 천사족이 협조하지 않아 실패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루인시아 왈 부모는 자식의 행동을 걱정하기 마련이라고. [15] 마을에서 권력을 사용하는 건 마치오가 싫어하기 때문에 형제들 사이에서는 금기라고 한다. 티젤이 권력을 휘두를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형제들 중에서 더 위인 알프레드나 우르자 정도 뿐... 실제로 마왕국 학원 입학후 자신의 시커먼 욕구 및 정치적 야망을 채우고자 마왕국 왕도 시가지로 향하려던 걸 아사에게 제압당했다.[799]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고 큰나무 마을 촌장의 자식이라는 권위를 이용해 영악하게 빠져나가려고 했다. 결국 오빠 알프레드가 즉시 카운터로(티젤: 촌장의 딸로서 명령합니다 절 놓으세요. 알프레드: 촌장의 아들 이름으로 명령한다. 계속 붙잡아라! 같은 식.) 제지해서 말렸다. 이후로는 아사와 어스가 동시에 감시하는 형태로 아예 아사와 끈으로 연결되어 혼자 다니는 것이 허락되지 않게 되었다. 다만 이 끈과 연결되는 인물은 꼭 아사만은 아니고 마왕이나 기타 인물이 될 때도 있다. [16] 수인족 남자애 3인방이 마왕국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한 후 히라쿠와 대면한 자리에서 마왕국과의 전쟁 시 가용병력을 언급하며 침공 시 선봉을 맡겨달라는 보고를 하자, 티젤은 한 술 더 떠 마왕국 군대 전원을 가용할 수 있다고 말하려 했다가 티어에게 저지당했다. [17] 물론 루인시아가 온 것은 한참 나중이므로 루인시아 때문이라기보다는 티젤이 음흉한 속내를 감추고 필요한 것을 할머니 루인시아에게 배웠다는 편이 더 맞을 듯. 물론 어머니인 티어도 루인시아의 성향을 닮아 하라구로 천사라고 불리기도 했었으니 유전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18] 물론 마을에서는 촌장, 루, 티어 및 기타 마을의 강자들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어디까지나 마을 밖에서나 동세대의 형제 자매들만 있을 때의 이야기. [19] 우선은 아버지 마치오 히라쿠가 티젤의 음모를 눈치챈 것. 때문에 천사족들에게 퍼레이드측에 설것을 부탁했고, 그 자신도 마왕을 앞세워 그림자에 머물렀다. 눈새 기질이 강한 마치오가 티젤의 계획을 간파하리라곤 독자들은 물론 티젤로선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이에 대해 루인시아의 평은 부모를 얕보지말라고. [20] 천사족이 티젤의 지시를 따르면 큰나무 마을측 참가자들을 배신하고 그들과 싸우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큰나무 마을 내에서 천사족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 뻔하며 불화의 씨앗이 남게 되기 때문. 여기에 큰나무 마을에 뒤늦게 들어온 천사족들의 경우 현재 딱히 맡고 있는 업무가 없어서 눈치를 봐야 할 정도로 천사족들의 입지가 낮다는 사실까지 밝혀진다. [A] 먹는 걸 좋아해서 소문으로 전해들었지만 상황이 맞지 않아 먹지 못한 음식들을 나열하며 이를 구해오라 했다. 5마을에 드물게 출현한다는 환상의 포장마차에서 판다는 라면, 아침부터 줄서야 한다는 쿠로와 유키의 과자류, 한정판매하는 감미당 코린의 만쥬, 포장이 안되는 마를라의 카레 매운맛 곱배기, 왕도에서 자신이 유일하게 인정한 커피맛 음료인데, 전부 큰나무 마을 휘하 내지 히라쿠가 취미로 직접 하는 포장마차였다. 결국 이를 어떻게 알아낸 알프레드가 아버지와 관계자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학원 내에 요구한 가게 전부를 출장시켜버렸다. 다만 처음에는 티젤은 될 수 있으면 이 내기를 이기는 데에 아버지인 히라쿠의 도움을 안 받고자 하였다. 그만큼 티젤에게 있어서 아버지인 히라쿠는 함부로 폐를 끼쳐서는 안되는 존경의 대상이자 동경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22] 티젤이 자신이 실의 동생이라는 정보를 흘렸다 [23] 이건 성향적으로 우르자와 쿵짝이 잘 맞는 전투광인데다가, 그나마 전생 덕에 짬이 있어 잘 안 써서 그렇지 머리와 수완은 좋은 우르자와 다르게 뇌근육 성향이라는 점도 한 몫할듯하다. 애초에 실에게 꼬인 여자들 중 다수가 이렇게 뇌근육적 사고로 내가 이기면 넌 내 남편이 되고 지면 네 아내가 되주겠다는 논리로 밀고 들어온 경우가 많으니... [24] 첫 연재 분에는 몰살천사 집 방문 이야기만 있었으나 개고되면서 뒤에 두 가지가 추가되었다. 그래서인지 몰살천사 쪽 이야기는 보충 의견 제시가 있어서 길지만 다른 두 가지는 짧게만 언급된다. [25] 하쿠렌은 라스티의 큰고모이므로, 라나아논과 히이치로는 졸지에 형제이면서 5촌인 사이가 되어버렸다. 히이치로의 약혼녀 그라루까지 가면 더 꼬이는데 라스티스문의 어머니 그라파룬이 그라루의 사촌이므로 그라루의 6촌 이손이 된다. [26] 이런 점은 형 히이치로와도 비슷하다. 히이치로도 자신이 아끼는 담요를 세탁하지 못하게 저항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아서 촌장의 명령으로 결국 세탁했다. [27] 본디 우르블라자는 검기에 특화된 케이스고 토병이나 사령술같은 건 사령왕이 된 상황에서 임시적으로 받은 능력이라 전생한 시점에선 사령왕의 능력을 잃은 상태였다. [28] 이를 위해 골렘을 조종하는 방식으로 인간형 의체를 조종 중이다. 이에 큰나무 마을 마법 기술 담당들이 인간처럼 보이도록 인조 피부도 달아줬다. [29] 일례로 사령왕의 수하를 사칭한 리치나 그런 리치를 잡으러왔다가 어스를 사령왕의 부하라 판단한 실제로도 그렇지만 모험자들이 사령왕을 욕하자 이들을 전부 때려눕히고 이것이 사령왕을 섬기는 자의 힘이라고 소리쳤다. [30] 얼음으로 만든 미로, 컬링과 유사한 스포츠 등. [31] 다행히 범선이 공격받아 격침될 당시 졸고 있어 보지 못했다. 대신 깨어난 뒤 할머니에게 배는 어디있냐고 물었다 [32] 이후 라이메이렌이 엘프 제국의 상징이던 배를 뜯어와 히이치로에게 선물했는데, 히이치로는 돛단배를 원했기에 원래는 마법으로 움직여서 불필요했던 돛을 추가로 배에 달게 되었다. 원래 엘프 제국의 상징이었다보니 그쪽에겐 자신들의 상징을 능욕당한 기분이었다고. [33] 1마을 고아 출신 인간 거주민 중 한 명. 코믹스 222화에서 도스의 언급에 의하면, 용의 피를 마신 일족의 후예이자 드래곤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존재로, 도스 본인이 들은 바로는 그 노랫소리는 용의 분노를 잠재우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서적판에 의하면 피를 마셨다.는 건 어디까지나 비유적인 의미인 듯, 겨우 피 좀 먹었다고 그렇게 될리가 없다는 떡밥이 잠깐 나온다.여태까지 드래곤 먹어 본 사람이 한 둘이겠느냐는 말은 덤. 그리고 아직까지 안 풀어줬다 [34] 그래도 촌장 앞에서 폭주하는 일은 별로 없지만 대신 왠지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적판에선 히라쿠에게 어리광 부리는 에피소드들이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폭설로 인해 5마을로 아이들을 대피시켰는데, 죽음의 숲 마물들의 대탈출에 당황한 드라임이 하쿠렌에게 구조 요청을 보내자 자청해서 따라가 곰형 마물(그래플러 베어는 아니지만)을 잡아다 5마을에 출장 온 히라쿠에게 선물로 주곤 사람으로 변신해 안긴다.이를 보고 따라하는 그라루와 하쿠렌, 신대룡 3마리에게 드래곤 샌드위치가 된 히라쿠, 그걸 지켜보고 패닉이 온 요코 우선파 상인 [35] 그나마 동복 동생 히카루와 히미코가 히로 시작되는 이름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쌍둥이인데다가 강렬한 속성을 타고 태어나면서 원래 주려던 히이지로라는 이름을 버리고 즉석에서 새로 짓게 되면서 히라쿠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말이 없다. 그 외 앤의 딸인 사쿠라처럼 히라쿠가 제안한 이름을 그대로 채용한 경우가 드물게 존재한다. [36] 물론 개체별로 차이가 있다. 우노의 경우 무투회에서 마쿠라에게 승리한 적이 있기 때문. 단, 이후 정황을 보면 이때의 우노는 인페르노 울프 킹으로 진화한 상태였던 모양이고, 코믹스판에서는 그 뒤로 다가, 걸프까지 넷이서 종종 모의전을 하며 단련하고 있다고 한다. [37] 히라쿠의 아내가 된, 뱀파이어 프린세스인 루와 천사족 최강의 존재인 티어조차 버거워하는 종족이라고 언급되었을 정도이며, 루와 티어는 아예 죽는 줄 알았다면서, 정말 반칙 아니냐고 식은 땀을 흘렸을 정도. 심지어는 혼란을 막기 위해 마왕이 자부톤 일가와 더불어 숲 외부에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하지만 촌장 눈에는 그저 귀염둥이로 보일 뿐이다. [38] 데몬 스파이더들은 하위 마을 거주 개체끼리 교대하는 것이지만, 인페르노 울프들은 교대 후 큰나무 마을로 돌아온다. 쉽게 말하면 하위 마을에는 각 마을 중앙에 남겨진 큰나무를 포함 나무 위에 자부톤의 아이들의 거주지가 있지만, 인페르노 울프들의 거주지인 개지구는 없다. [39] 아래에 형님이라 지칭되는 인페르노 울프의 이야기를 보면 초계를 담당하는 인페르노 울프들은 이렇게 통합되지 않은 단독 개체나 작은 무리에게 영역 주장 및 파트너 찾기도 하고 있다고. [40] 신대룡과 싸울 수 있다는 혼대용 개체를 예를 들어 이들이 약하다는 언급이 적혀있었는데, 신대룡은 전 세계적으로 재앙 취급이기에 큰나무 마을의 전력이 정상이 아니라는 근거 밖에 되지 않는다. 당장 저 혼대용 3마리는 신대룡과 흑룡과 억지로 맞서 싸우는 마왕의 모습에 감격해 수행을 위해 부하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강자로 대접받고 있다 물론 큰나무 마을 주민이 얽히면 바로 고용주도 배신한다 [41] 혼대룡 3인방은 숲의 토끼를 이길 수 없다는 평가를 받고 큰나무 마을 무투회의 일반부에 참가했다 우르자에게 얻어터지고 리타이어한다. 하지만 우노는 기라루가 인정한 역대 최강의 인페르노 울프이자 천하제일결정전무투회 기사부 우승자다. 수준차이가 너무 크다. [42] 엄니토끼같은 마수를 잡고 나오는 마석을 인페르노 울프들이 간식처럼 오독오독 씹어먹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걸 통해서 경험치처럼 힘이 쌓이는 듯. [43] 수컷 서열이 쿠로 - 쿠로1 - 쿠로2 - 우노 이런 식으로 잡히고, 그 사이사이 파트너인 유키 등이 있는 식. 다만 후술하겠지만 수컷이 약해도 파트너인 암컷들이 지나치게 강하면 서열 정리 차원에서 수컷의 서열이 오르기도 한다. [44] 상대로 찍히면 할 수 있는 게 대면을 피함으로 결혼을 미루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용족과 다르게 상대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결투로 쫓아낼 수 있긴 하다는 게 차이점이다.이길 수 있다면 말이지만 [45] 인페르노 울프가 10마리만 무리를 지어도 저렇게 많은 숫자가 무리를 지었다며 놀라는 묘사가 나온다. [46] 사실 고참들은 변동하는 경우가 없고 통상 출생 1년 차들이 서열을 정하느라 추가되는 것 외엔 거의 변동은 없지만, 하위 수컷이 상위 수컷과 싸워 이기는 경우, 혹은 무리에 공헌을 크게한 경우 추가 변동이 발생한다고 한다. [47] 일반적인 수컷들은 암컷들한테 깨지고 영입된다. [48] 그리고 마을에 온 순서대로이기도 하다. 제일 먼저 쿠로와 유키가 왔고 이후 쿠로의 소개로 자부톤이 합류, 그 다음에는 분쟁 때문에 루가 오고 이후 루를 잡으러 티어가 왔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유키나 자부톤의 아이들도 있으니 단순히 온 순서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 넷 모두 규격 외의 강자들인데다, 특히 쿠로와 자부톤은 종족 내에서 정점에 해당하는 존재들이며, 루는 대현자로서, 티어는 천사족 최강의 존재로 알려져 있는 유명 인사라, 마왕령에서도 경악했을 정도. [49] 빠진 다음 또 다음 해에는 새로 난다. [50] 이 뿔을 가공해서 창대에 꽂으면 폭발하는 창이 된다. 이걸 천사족이 들고 다니다 적에게 투척하면 공대지 미사일이 되어 버린다.(...)숫자만 모이면 말그대로 융단폭격이 가능할지도... 정확히는 뿔이 인페르노 울프의 몸에서 빠지면 ' 특정 효과가 고정된' 매직 아이템이 되는데, 이때 다른 마법을 쓸 때 처럼 '공격하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사용하면 폭발효과가 발동된다. 코믹스판에서는 '뿔이 인페르노 울프의 몸에 붙어있을 때에는 폭발하지 않는다', ‘인페르노 울프의 속성인 화염과 번개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부가설명이 나왔다. [51] 외전인 일상에선 쿠로 일가가 다소 귀엽게 나오고 자부톤이 조금 괴하게 나온다. [52] 이후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땐 마침 둘 뿐이고 한 마리는 임신중이라 패배한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갑작스런 조우라서(평소엔 피한다고) 반응이 늦었던 것도 원인. 이때는 그래플러 베어가 무슨 변덕인지 그냥 물러나서 살아남았다. 애니의 묘사를 보면 임신한 유키를 지키려는 쿠로의 모습에 죽이기 꺼려진 모양. [53] 처음에는 이런 숲에서 사는 이들은 일정한 주거지를 갖지 않고 떠돌아 다니는데 홀로 정착하여 살면서 그런데도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아 의문을 가졌지만 만능 농기구를 보며 이해했고 이제 죽었구나 싶었다고 한다. [54] 코믹스에선 마치오가 정체를 듣고 놀라 뒤를 돌아보자 은근슬쩍 시선을 피한다. [55] 촌장이 신참을 데려오면서 쿠로에게 얘 무리에 넣어도 되느냐고 물어봤을 때 쿠로는 속으로 촌장의 무리니 동의 같은 걸 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의인화 및 기업화된 에피소드에서는 인페르노 울프 상사가 소속된 큰나무 그룹의 회장 히라쿠.로 비유된다. [56] 웹판 초기에는 쿠로에게 먼저 이름이 붙었으나 나중에 개고된 것을 포함 서적, 코믹스판에선 자식의 이름을 지은 뒤 쿠로의 이름을 붙이게 되면서 좀 더 공처가스러운 이미지가 생겼다. 사실 이때 나온 이름 후보군이 전부 검은색을 뜻하는 언어들이라 의미만 따지면 거기서 거기이긴 했다.(...) 심지어 이것도 이전에 부르던 이름이 쿠로파파 쿠로마마.(...)라서 부를 때마다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지어준 것이다. 애니메이션판에선 해당 언급이 없고 쿠로가 먼저 이름을 받은 것처럼 나온다. [57] 그러면서 촌장과 관련된 일이라면 체면도 없게 자식들보다도 먼저 들이댄다. 예를 들어 프리스비를 촌장이 던지면 자식들보다 먼저 가서 물어 오려 한다든가. 뭐 이건 라스티같이 더 치사하게 구는 쪽도 있긴 하지만 촌장이 다른 동물(특히 고양이)를 예뻐하면 얼굴을 살짝 들이밀면서 쓰다듬어 달라고 한다든가. 그리고 그 뒤로 유키, 쿠로의 자식들, 루, 티어 등이 줄서 있다 [58] 사죄와 별개로 쿠로도 혼나긴 싫어서 마룻바닥을 붙잡고 반항해보지만, 발톱을 새워서 끌려가다 마룻바닥에 상처가 나면 더더욱 혼나기 때문에 결국 발톱을 사용하지 못해 별다른 저항도 못하고 자식들에게 질질 끌려가는 추태를 보인다. [59] 본인도 서열 1위인게 어지간히 힘든지 연령적으론 연상인 우노에게 서열 1위 해보는 게 어떻냐고 권유까지 한다. [60] 히라쿠가 손수 조각한 것으로 상부에 수상자의 모습으로 조각한 뒤 하단에 이름과 분야가 적힌다. [61] 이 이야기를 들은 히라쿠는 혼자 자유를 만끽하러 도망쳤다고 치사하다 생각했다. 나도 데려가 메고갔던 된장은 요리를 할 줄 몰라 그대로 메고 돌아와서 히라쿠가 늑대들도 할 수 있는 된장국 끓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62] 3대 이하 문단을 참고. [63] 큰나무 마을에서 키우는 동물 대부분 신수로 격상했으니, 마수지만 쿠로에게서 신성을 느끼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64] 요우코 시점에선 늑대 무리에게 다굴맞은 듯 나오고, 요우코를 감시하는 존이란 개체는 쿠로 혼자서 처벌한 듯이 언급된다. [65] 쿠로 시점 외전에서 언급되길 처음 마주치고 '어 괜찮은 여잔데?'하자 마자 유키에게 두들겨 맞고(...) 정신차리고 보니 남편이 되어 있었다고. 애니에서는 쿠로 시점으로 멋진 나레이션과 함께 하드보일드 독신시절 과거회상이 나오다가 유키에게 두들겨 맞고 뻗어버린 장면부터 SD로 바뀌어서 공처가스러움이 배가되었다.(...) 본인 회상으론 상대가 되지 못했다고. [66] 다만 모든 인페르노 울프가 싸움을 통해 짝을 맺는 건 아니고, 짝짓기 시기가 다가오면 암컷이 마음에 드는 수컷에게 구애해서 서로 마음에 들면 맺어지는 등 온건하게 맺어지기도 한다. 여러 암컷이 한 수컷을 찍으면 합의하에 일부다처제가 되기도 한다. 결혼을 할 생각이 있는 수컷들은 사냥 등을 통해 자신을 어필하기에 싸움까지 가는 경우는 독신 생활을 즐기거나 상대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혼을 피하려는 케이스인데 쿠로나 우노는 전자에 해당한다. [67] 다른 인페르노 울프들과 다르게 성장 후 뿔이 부러졌었던 경험 탓인지 눕는데 지장이 없다. 이를 본 다른 인페르노 울프들도 이렇게 누워자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은 뿔로 건물을 훼손하는 바람에 앤에게 혼나지만 쿠로와 유키는 이런 일이 없다. [68] 시로(シロ: 흰색(白)), 유키(ユキ: 눈(雪)), 츠라라(ツララ: 고드름(つらら)), 미조레(ミゾレ: 진눈깨비(みぞれ)). 실제로 현실 일본에서도 여성에게 쓰이기도 하는 이름이다. 그에 반해 쿠로는 여러 외국어가 섞이긴 했지만 전부 의미가 검둥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69] 덕분에 마치오가 나무로 냄비뚜껑을 만들었더니 둥그런 모습만 보고 플라잉 디스크인줄 알고 달려들어서 당황했다고. [70] 루는 한번 도전했다가 처절하게 깨진 뒤 사흘동안 침울해했고 프라우렘이 인페르노 울프들의 선입견을 떨쳐낸 것도 쿠로4와의 체스 대결이었다. 이에 유리 역시 놀랐을 정도. 전이 15년차 즈음엔 말비트에겐 밀리지만 호적수를 이룰 정도의 실력자로 허구한날 체스만 두고다니다보니 아내인 에리스가 성질내고 있는 모양. 서적판에선 말비트가 찾아온 그 해 겨울에 바로 쿠로4에게서 체스 챔피언 자리를 빼앗아 온 것으로 나온다. [71] 대표적으로 나머지 형제 셋이서 티어를 두들겨 패고 있을 때도 혼자 콧방울을 달고 빠져 있으며, 티어가 겨울나기를 위한 고기를 준비하다가 놀라서 떨어뜨린 고기를 형제들이 먹는 와중에도 졸고 있다. 하이엘프들 여성들이 추가로 도착했을 때 엘프들을 에워싸고 경계하던 형제들과는 달리, 쿠로4는 큰나무 옆에 대놓고 벌렁 드러누워서 자고 있었다. [72] 알프레드 본인도 "내가 그나마 아버지의 일 중 따라할 수 있는 건 쿠로와 자부톤의 자식들을 중재하는 것 정도"라고 할 정도로 알프레드 본인도 이들과는 친하다는 묘사가 나온다. [73] 다만 계약으로 인해 한 마리라도 거리가 파괴된다는 인페르노 울프, 그 상위종이 마왕국 수도에 나타나는 바람에 큰 소동을 일으키도 했다. [74] 실제로 이 사건 이후 한동안 쿠로1은(이러니 저러니 해도 소동을 일으켰으니) 사고는 쳤지, (애들이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해서) 마치오한테 자수도 못 하지 하는 상황에서 한동안 마치오를 피해다녔다고 한다. 나중에 상황을 알게 된 마치오는 아이들을 지켜줘서 고맙다면서 쿠로1을 칭찬하고 그제서야 마음을 놓았다. [75] 그만큼 아이들과도 친한지, 마치오가 아이들에게 다가가자 아이들이 아리스 뒤에 숨기도 한다... [76] 독신 생활을 즐기던 개체였다고 한다. [77] 2세대가 배우자를 찾아왔을 때 쿠로1, 2는 사이 좋은 모습이지만 쿠로3의 배우자와 쿠로4는 너덜너덜한 상태라고 나오나, 암컷 쪽은 상처가 있다는 언급이 없다. [78] 어느 정도냐면 마을 합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페르노 울프들 중 최초로 게이트 보어를 혼자 사냥해올 정도다. 게이트 보어는 인페르노 울프 한마리로는 버거운 죽음의 숲의 4강 마수에 필적한 마저(魔豬)이며, 그렇기에 다른 인페르노 울프들은 히라쿠에게 근심을 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게이트 보어의 단독 사냥을 피했었다. 심지어 어린 신대용족 그라루의 발톱 공격과 어리게 변한 영웅여왕 우르자의 검격에도 숨통이 쉽게 끊어지지 않아 둘 다 게이트보어에게 다칠 뻔 하기도 했다. 그런 게이트 보어를 우노는 상처 하나 없이 사냥해왔던 것. 물론 시간이 지나고 진화 개체가 많이 나온 현재는 단신으로 게이트 보어를 사냥할 수 있는 개체가 늘어나고 쿠로는 그래플러 베어까지 가지고 놀 정도로 강해졌지만 천하제일 무도회마을 무투회에 종족 대표로는 항상 우노가 출전한다. [79] 이쯤되면 쿠로3이 어떻게 이놈을 이긴건지 궁금한데 아마 기습해서 이긴듯. 당장 어미인 유키도 쿠로에게 다짜고짜 선빵을 넣어 짝으로 만들었으니, 뭐. [80] 이때 거대화나 입에서 불을 뿜는 등의 능력을 보여줬다. 어느 쪽도 히라쿠는 물론 인페르노 울프를 아는 다른 인원들도 놀라게 했다. 이후 2대들이 인페르노 울프 킹 / 퀸으로 분류된 것을 보면 우노는 이때 이미 인페르노 울프 킹이 되어 있던 모양. [81] 본인 왈 다른 종족 1인자 전부 상대하기 힘들지만 특히 앤과 세나가 무섭다고 한다. 어지간하면 화를 안내는 세나지만 우노가 실수로 자신에게 건방지게 굴던 염소를 밟아버린 탓에 그녀에게 진탕 시달린 적이 있는 듯. [82] 무리의 행진을 이끌기도 하나 마을 창립 멤버라는 중요인사라 망루 위에 서있는 경우도 있다. [83] 드래곤족에서는 이 역할을 멧트라가 담당한다. [84] 2세대 남매가 파트너를 찾아왔을 때 1,2와 파트너는 사이 좋은 모습으로 무사히 돌아왔지만 3의 파트너인 우노와 4는 너덜너덜한 상태로 돌아와서 이를 본 히라쿠가 암컷을 차지 하기 위해 경쟁하느라 다쳤겠거니 하고 넘어간다. 상술한 쿠로의 일화나 우노의 에피소드를 보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는 짐작이 될듯. 너 내 남편이 되라. [85] 이후 후부키 다음 세대에서도 드물게 코큐토스 울프가 태어난다고 한다. [86] 특정 히로인을 정하지 않고 히로인 전원을 임신시켰다는 엔딩의 소유주였다. 코믹스 한정으로 그 임신한 히로인들 중에 오토코노코도 있었다고 한다.(...) [87] 단지 촌장은 수컷인줄 알고 용맹스런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88] 이런 할아버지의 말에 루는 시조가 한손에 홍차를 들고 산책하는 마을에서 그런 사소한 건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89] 형님에게 다른 암컷이 다가오면 일부러 형님에게 달라붙어서 방해하고, 흉포한 성격의 암컷들이 달라붙으면 쫒아내 주기도 했다. 정작 형님은 이를 모른채 강아지가 수컷이라고 생각해서 "이 녀석만 자라면…"이라고 생각했지만... [90] 마사유키는 아직도 하렘이 추가되는 중이다. [91] 자신은 그냥 평범한 암컷과 결혼하고 싶었던 것하고, 네 명 동시의 시선. 즉, 하렘에 대한 부담까지 있어 애써 피하고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그녀들이 보내오는 시선이 무서운건 덤. [92] 마사유키가 외부의 반려도 찾기 힘들고, 하렘이 싫다면 차라리 4마리 중 한 명을 정하면 된다고 충고를 해주었다. 문제는 구혼녀들은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하렘 결혼을 원하지, 선택받은 한 명만 행복하고 선택받지 못한 세마리가 슬퍼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는 것이다. [93] 신참에게 슬프게도 자신에게 구혼한 4마리의 암컷들이 아리스의 후손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 때문에 후술할 함정에 걸려들었고, 마사유키가 신참을 도와주려다가 뒤통수 처맞고 실려가는 바람에 가장 중요한 말을 못해줬다고 사과한다. [94] 물질적인 걸 제시하면 애초에 가망이 없으니 논외, 신참이 살면서 일부일처의 늑대들만 봤지 일부다처의 늑대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이 모를 뿐 2마리를 반려로 한 개체의 가능성이 있어 3마리로 커트라인을 올리는 치밀한 계산까지 더했다. 인페르노 울프 무리에서 하렘을 성공한 것도 마사유키 딱 한마리 뿐인 것을 생각하면 나름 머리는 잘 굴렸는데 운이 없었다. [95] 즉, 아리스가 적당히 말도 안되는 조건을 제시하라고 한 이유도 어지간한 조건은 다 클리어가 되기 때문에 아예 말도 안되는 조건을 제시하는 게 아닌한 결혼을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물론 아예 말도 안되는 조건을 제시하면 면전에 파혼을 요구하는 것과 같은 무례라는 이유도 있었기에 신참이 보기 좋게 속아넘어간 것. [96] 모피의 무두질이나 목화를 실로 만드는 것도 모두 데몬 스파이더가 담당하고 있다. [97] 마력으로 옷을 유지하던 루도 옷의 질에 반하여 어느샌가 자부톤이 만들어준 옷을 입기 시작했고, 반대로 밭일을 할 때 입기에는 너무 좋다고 2~3마을 사람들이 사양할 정도다. 코믹스에서도 두세벌 정도의 옷을 넘겨줬는데 대가로 돌아온게 커다란 상자로 3~4개 정도 될 정도. [98] 특히나 옷이나 옷감을 다루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황금색의 세계수 누에 실 옷감과 함께 언젠간 다뤄보고 싶은 전설적인 소재인데 2023년 2월 자의 에피소드에서 5마을에 입주한 의류 업자 겸 의상 전문가가 요우코에게 헌 옷 납품 지시를 받았을 때 촌장이 입고 있는 옷을 리폼하고 남은 조각 정도만 얻어도 이득이라는 계산하에 스파이더 옷감을 부탁했다가 옷 하나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을 얻게 되자 매우 감격해하며 거의 신주단지 모시듯이 다루며 어떤 옷으로 만들 지 엄청 고민하다 마법소녀 코스프레 버전 요우코의 신작 의상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다만 이 옷감을 줄 때 헌옷 업자의 손자가 자부톤의 아이를 목격, 기절하는 바람에 입막음비로 한 벌 분 추가, 단추 매니아인 아들에게는 촌장이 만든 단추를, 요우코 광팬인 손자에게는 마법소녀 버전 요우코의 사인이 제공되었다. [99] 마치오가 자부톤 가족과 놀 때는 새끼 거미들의 재롱잔치(탭댄스, 연기 등)을 보거나 그들이 디자인한 옷으로 패션쇼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앞서 말한 헌옷 구입 에피소드도 데몬 스파이더의 아이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부탁한 것이라 요우코가 천 정도는 달라고 하자 선뜻 건네준 것. 자부톤도 가끔 헌 옷을 사오면 참고 자료로 몇 벌 챙겨가며, 가장 좋아했던 선물 중 하나가 히라쿠 일가의 체형을 한 목재 마네킹이었을 정도. [100] 그노시스 비, 큰 나무 등 [101] 거기다 극히 예외긴 해도 아라크네로 진화한, 자부톤의 아이인 아라코의 경우 사람의 언어도 사용할 수 있다. 흠좀무. [102] 큰나무 마을 외의 부속 마을은 종족에 따라 튀김류나 토마토 스튜만 먹는 등 편식하기 일쑤였고, 큰나무 마을 주민등도 대놓고 편식하는 쿠로의 몇몇 아이들을 빼고 봐도 사소한 지적사항이 있긴 했던 것에 반해 자부톤 일가는 감자를 메인으로 하되 고기와 다종다양한 채소를 섞은 가정식을 먹기 때문에 마치오조차 일체의 지적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 데몬 스파이더 일가 외의 문제가 없거나 언급이 되지 않은 식단은 리자드맨, 드워프, 아이기스(이쪽은 호화롭다고 한다)의 식단 정도다. 현실에서도 잡식을 하는 거미가 있는데, 바기라 키플링지라고 하는 깡총거미과의 거미가 그러하다. 이쪽도 사냥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식물의 배당체를 주식으로 삼는다. [103] 애니메이션에서는 큰나무 위에서 거미줄로 만든 이불 깔고 덮고 자는(...) 형태로 묘사되었다. [104] 방공 체계 등 어쩔 수 없이 외부 근무를 하는 아이들도 존재하며, 히라쿠가 마을 외부로 나갈 때 일부 아이들이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동행한다. 이런 경우, 각각 보온석을 지급받는 모양. [105] 마치오는 '건강한 육체'스킬 덕분에 멀쩡했고, 스턴 배쉬에 면역인 귀인족과 시조도 멀쩡히 존재하다 보니 주변인들이 기절한 이유를 10년 넘게 몰랐다가 나중에 자부톤의 자식에게 듣고 나서야 알았다. 기본적으로 스턴 배쉬에 먹히지 않으려면 귀인족이나 용족처럼 종족 자체의 격이 높거나, 시조처럼 단신으로 엄청나게 강해야 한다. [106] 결투대회에서도 천족같은 비행이 특기인 종족들은 실에 휘말려 기동력이 봉인당한 게 주요 패착이었다.물론 자부톤을 상대할땐 그냥 강해서 진거지만 이후엔 비행형 종족들이 집단으로 모여 설욕을 노리고 연구한 덕분에 2, 3세대 즈음 가면서 승률이 비슷비슷해졌다고 한다. [107] 현 포레스트 가디언도 선대의 딸 사이에서 자식들을 여럿 봤다. [108] 정발 소설, 애니플러스 자막 모두 자부톤으로 표기했다.다만 원어 발음은 자부통으로 발음된다. [109] 애니메이션에선 꽁무니에 실을 뽑아 낙하산처럼 만든 뒤 그대로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110] 어느 한 개체는 마왕국 북쪽 숲에 자리잡았다가 '포레스트 가디언'으로 진화하기까지 했다. 가디언(파수꾼)이라는 명칭이 작중에서 쓰이는 사례는 신대용족과 데몬 스파이더 일족에게 이명이나 직업명으로 붙을 때다. 신대용족의 경우 '신들의 파수꾼', 데몬 스파이더는 '죽음의 파수꾼'으로 불린다. [111] 이와 관련해서 독자 중 일부는 시간의 신이 바람 핀 창조신을 혼내려고 만든 신대용족으로부터 창조신이 대응하려고 만든 신수 일족이 데몬 스파이더가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신대용족과 고위급 데몬 스파이더는 상호카운터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112] 신대룡 중 하나가 문지기용이라는 이름을 계승하며 죽음의 숲 내부의 마물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결계를 치고 관리하지만, 같은 죽음의 숲 거주 마물인 데몬 스파이더만큼은 전 년도에 태어난 새끼 중 절반 가량이 떠남에도 이를 방치하고 있다. [113] 처음 서랍장을 만들었을 때에만 21마리(…). 심지어 군단지원에 최적화된 광역 회복마법을 지닌 개체와 불사속성을 지닌 개체가 우르르 나왔다. [114] 큰나무 마을의 무투회는 크게 전투와 무관한 자들이 출전하는 일반부, 전투 전문은 아니지만 사냥이나 정찰을 맡은 전사부(주로 하이 엘프나 수인들이 나온다.), 마을의 전투 전문가들이 나오는 기사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마쿠라는 기사부에서 1회 대회 우승,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원래 데몬 스파이더는 하늘을 나는 존재들에 대해 천적과도 같아서 티어 및 천사족 들은 걸리는 즉시 순살이며 1회 무투회에서 토너먼트에서 천사족을 둘이나 만난 덕에 쉽게 우승했다. 초기에는 분위기를 띄우는 겸 신대용종 급 강자들이 시범경기를 펼쳤는데 훗날 참여인원이 늘어나자 영웅부로 개편되고, 그 윗단계인 왕부도 신설된다. 전사부 우승자는 다음 무투회부터 기사부 출전 자격을 얻는다. 영웅부 신설 후엔 기사부 우승자는 다음해 영웅부로 승격되는 규정이 생겼다. 마왕은 최고 단계에 강제자동 편입. [115] 하지만 천사족들도 연구를 통해 거미들을 상대하는 법을 익히면서 승률이 반반으로 올랐다고 한다. [116] 이름은 하나 마을 촌장 대리인 잭이 붙여준 존. [117] 첫 등장 272화. 진화한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 [118] 당연하게도 던전워커는 외부에선 매우 위험한 마수이지만 마을에선 주로 던전지하에서 기르는 콩나물을 즐기고 있다. 염소들이 왠지 던전에 들어오지 않으려고 하길래 던전 안에 뭔가 위험한 게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촌장이 아라코와 지룡들을 데리고 던전 내를 구석구석 찾아봤지만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물론 말할 것도 없이 염소들은 아라코와 지룡들을 두려워한 것. [119] 사실 이름이 아니고 일종의 칭호 같은 것이다. [120] 근처 주민이나 모험가들 사이에서도 숲에 사는 거미들은 사람을 보면 먼저 도망치고 사람을 해치지도 않으니 건드리지 말라는 풍조가 자리잡고 있으며, 포레스트 가디언을 포우님이라며 숭배하고 있다. 다만 포레스트 가디언이 거미계 마물이라는 것만 알지 데몬 스파이더의 아종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121] 죽은 건 아니며 인계 후 어디론가 떠났다고. [122] 프롤로그에서 큰나무 마을에 부탁하여 종자를 얻어와 재배하려다가 포기했기에 잘 하면 자급자족도 노려볼 수 있을듯하다. [123] 서적판에서 언급되기론 미리 배역이 결정되어 있었는데 히라쿠가 아무 생각 없이 악역풍 갑옷으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히어로 역할인 걸 알아채서 자부톤의 아이들이 원래 악역이었을 화이트 아머를 선역으로 바꾸는 등 더블 히어로 체제로 각본을 수정했다고 한다. [124] 여왕벌 시점의 묘사로는 한 마린 줄 알고 튈 수 있겠다 싶었는데 다수가 있는 걸 보고 희망을 잃었다. 이때 주도적으로 여왕벌을 잡아와 보살폈던 개체가 훗날 아라크네로 진화한다. 다만 이후 에피소드들을 보면 자부톤에게 벌레의 왕이라는 이명이 있는 등 양봉용으로 잡아온 게 아니라 홀로 이동하는 여왕벌을 구조차 데려온 듯하다. [125] 다른 매체는 엘프들이, 애니메이션에선 티어가 히라쿠에게 말을 걸러 왔다가 이들의 벌집을 보자마자 곧 바로 도망친다. [126] 코믹스에서 나온 이미지론 일반 벌과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왕관 같은 장식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것이 그대로 애니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127] 애니판에선 히라쿠가 마을에서 마법을 쓸 수 없는 자들에 대해 물어볼 때 여왕벌도 마법을 쓰는 것으로 나온다. 거기다 슬라임도 마법을 쓰는 장면이 나왔다. 결국 이 때문에 히라쿠가 풀이 죽고 말았다고. [128] 코믹스에서 묘사되는 병정벌은 독침붕처럼 앞다리가 창같은 형태에 뒷다리도 쌍살벌처럼 길다. [129] 그 때문에 마이클은 그노시스 비가 만든 꿀은 벌꿀술로 만들지 말고 자신에게 팔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마을의 벌꿀술은 마이클이 판 평범한 꿀을 가지고 만든 벌꿀술이며, 나중에 그노비스 비의 꿀을 가지고 벌꿀술을 만들기 위해 도노반은 보상 메달을 사용해 받은 꿀을 가지고 벌꿀술 샘플을 만들어 촌장에게 시음시켰다. 큰나무 마을 내에 꿀로 술을 빚기보다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파벌(주로 여자인데 여초인 마을에서 상당한 인원을 차지하고 있다)이 있기에 일단은 촌장이 준비한 꿀로 비밀리에 벌꿀술을 만들기로 한다. 도노반은 맛으로 반대하는 파벌의 입을 다물게 해주겠다고 장담했다. [130] 반대로 루와 티어는 벌꿀을 기대하며 입맛을 다시며 클래스의 차이를 보여줬다. 다만 애니판에서 티어가 그노시스 비의 벌집 자체에 대해서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그노시스 비 병정벌 한두마리는 충분히 처리해도 벌집 자체를 상대하는 것은 티어로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추가로 설정이 된 모양이다. [131] 초창기에 마을 입성 당시 여왕벌 시점 단편이 있었는데 허세가 좀 섞이긴 해도 큰나무 마을에 충성을 다짐하며 끝난다. [132] 살찐 여왕벌을 혼내주기 위해 인페르노 울프들의 집단 행진을 구경하던 히라쿠에게 군집한 모습을 보여주고 데몬 스파이더를 빌려갔다고 한다. [133] 다만 여왕벌은 그냥 숨자고 생각했다고. 사실 그래플러 베어가 아무리 흉포해도 꿀을 얻을 수 있을 벌집이라면 모를까, 병정벌 몇마리와 여왕벌만 있는 무리는 굳이 건드릴 가치를 못 느꼈을듯. 여왕벌이 별미라면 모를까. [134] 처음에 눈이 마주친게 한마리인 줄 알고 희망을 느낀 순간 그 뒤에 있던 수많은 거미들을 보고 도망치려고 돌아보자 마자 붙잡혔다. 거기에 웬 인간이 다가오길래 거미들을 쫓아낼 줄 알았는데 거미들과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걸 보고 또 쇼크를 받았다. 소설에선 거미줄이 목줄처럼 묶여 잡혀온 것으로 묘사하나 코믹스와 애니에선 다리 모두가 결박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135] 정착 초반에 먹이가 필요하자 딸기를 가져다주었고, 더불어 수벌이 필요하다고 부탁하자 친절하게 여왕벌이 원하는 타입도 물어보고선 잡아와 줬다. [136] 수벌을 맞아들일 때 "외모는 안따지니까 힘세고 튼튼한 수컷을 부탁한다"라거나 필요한 꽃이나 나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여왕벌의 의무인 새끼치기도 열심히 해서 여러 분가를 만드는 등 모범적인 여왕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7] 한번 날게해서 날 수 있으면 한달 더 뒹굴어도 된다고 했는데, 날지못하는 건 애벌레 뿐이라고 자신만만한 것이 무색하게 못 날아서 쫓겨났다.(...) 원래라면 붙여야 할 호위 병정벌까지 없이 내보냈다. [138] 더불어서 잘 생긴 수벌도 짝으로 잡아왔다. 이때 자부톤 아이들에게 잡혀서 긴장하던 수벌이 웬 비만 니트 여왕벌이 자신의 짝이라는 사실을 안 순간 죽은 눈(...)이 되어버렸다.수벌 : 차라리 죽여... [139] 어미 여왕벌의 벌집에 1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벌집을 차린 탓에 독립하고도 어미 여왕벌의 잔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게으르게 살면 병정벌과 일벌이 배신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도 내가 여왕이고 내가 낳은 아이들인데, 설마 반역하진 않겠지?"라고 하자 주변에 있던 벌들이 전부 시선을 피했다.(...) [140] 자부톤의 자식들에게 말하면, 자부톤의 자식들이 마치오에게 몸짓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쓴다. [141] 하지만 그 뚱뚱한 딸내미 여왕벌이 이번에는 엄마 여왕벌로서 잔소리하는 처지가 되었을 수도 있다.(...) [142] 아직까진 멀쩡히 지나가는 벌 무리를 공격해서 제압했다는 언급은 없다. [143] 히라쿠와 천사족 사이에서도 여자아이만 태어나고 있다. [144] 천사족을 따라 마을에 합류한 리저드맨과 하피가 대표적인 예. [145] 수는 적지만 이상이 감지되면 국가전력과 맞먹는다는 인페르노 울프 패거리가 지원을 오기 때문에 드래곤 급의 침략이 아니면 임무수행에 큰 지장이 없다.(...) [146] 완전 이주를 희망했지만 가레트 왕국이 하도 사정을 하는 바람에 포기했다. [147] 잎사귀 1장만으로도 뛰어난 회복력을 자랑하고 3장부턴 못고치는 게 없는 수준에, 드워프들이 이 잎으로 술을 제조하려다 아무리해도 실패해서 태어난 '소마'라 불리는 액체는 요정 여왕의 권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힘을 지녀 그녀가 양산 금지를 직접 요청할만큼 강력한 마법 재료다. [148] 그 시절에 착용하던 갑옷은 현재도 남아 티어 세대의 천사족들도 소유하고 있는데, 황금색 갑옷에 이를 돋보이는 흰색과 검은색 언더슈트, 날개에서 금가루 같은 것을 더한 대단히 휘황찬란한 물건이라고. 겉보기만 화려한 게 아니라 실성능도 뛰어난 일품으로 날개에 장식처럼 날린 금가루 같은 것에도 마법 방어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런 물건이 기본 전투장비였다는 사실에서 신인족을 자칭하던 시절의 천사족의 위용이 어느 정도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149] 신인족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4마을(태양성)과 관련해서 특히 이런 개그가 많이 나온다. [150] 대지의 신과의 계약을 통해서 얻었다는 말이 있다. 정말로 계약했는지는 모르지만 티어 세대의 천사족은 단순 허세로 생각하고 있다. [151] 누가 항의해도 '신인족 예이~'라고 답하면 된다고.(...) 그리고 그 말을 들은 키어비트는 그 말을 한 자기 엄마에게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이후로 시조와 레긴레이브가 서로 비난할 때도 나왔다. 사실 레긴레이브 같은 구세대는 장수종들이 겪는 수면 증상 때문에 불만이 있긴 해도 참견할 수 없는 상태이기도 했다. [152] 직접적인 대화가 잘 오가지 않는 티어와 루인시아는 날개의 떨림으로 대화를 대신하고 있다. [153] 큰나무 마을 후궁 넘버 2인 티어가 지휘하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손을 놓고 있어 큰나무 마을의 후발 이주민인 말비트가 먼저 입주한 선임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상황인게 문제라고. [154] 천사족들이 큰나무 마을 내에서 하는 일이 너무 없어서 눈치를 보는 중이라 히라쿠의 자식들 보좌로 마왕국에 동화되는 걸 노리고 있는데, 마왕국 내에서 천사족에 대한 반감이 너무 심해서 날개를 숨기지 않으면 충돌이 자꾸 일어난다고. [155] 5마을 거주 주민 중 상대의 칭호를 알아볼 수 있는 마족의 매제 시점 에피소드에 따르면 5마을을 안내하던 형님이 하이엘프 족, 머큐리 종을 콕 집어 예의를 갖추고 도발하지 말라는 주의를 주다 천사족 차례에서는 주의하라는 언급을 하지 않자 주의하지 않아도 되냐고 되묻지만 주의하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어차피 주의할 것 아니냐, 피하면 되겠냐는 질문엔 피한다고 엮이지 않을 것 같냐는 문답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마안을 가진 마족이 촌장대리인 요코가 왕도와 5마을의 천사족들은 괜찮긴 하겠지만 이상한 일을 벌이고 있는 걸 발견한다면 즉시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하자 수긍한다. [156] 청혼한 사람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과도하게 가혹한 시련에 전부 나가 떨어졌고, 그 결과 청혼 하는 사람이 없어져버렸다. 이렇게 가혹한 시련을 내리게 된 계기는 말비트 항목 참고. [157] 다섯가지 시련이 있었는데, 첫 번째인 재력은 금화 777개를 천사족에게 기부하는 것인데, 금화 천개를 넘는 가치의 고르고 스톤(도스가 선물로 준 것)을 창고에서 가져와서 가뿐히 통과, 두 번째 지력은 31게임이라 이미 필승법을 알고 있는 마치오가 간단히 승리, 세 번째 무력이라고 내준 게 루루시랑 싸워서 살아 돌아오기라(...) 아내라고 소개하면서 싸울 필요도 없이 통과, 네 번째 교섭력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 굴그랜트 산의 왕이라는 드라임과 교섭하기인데 이미 드라임과 친구먹은 마치오는 당연히 통과, 다섯 번째 운은 동전 던져서 앞면 나오기인데 앞면 나온 걸 뒷면으로 바꿔치고 억지부리려다(...) 티어한테 한 대 얻어맞고 통과처리, 보면 알겠지만 가면 갈수록 억지가 심해져서 '그냥 너 결혼하지 마라'수준인데 티어도 이걸보고 '너네(족장 일족) 기분에 따라 시련 난이도가 달라지니까 안지키는 애들이 나오지'하고 깠다. [158] 예전에도 키어비트처럼 키잡을 노린 천사가 있었으나 실패를 반복하다 수천년 후에나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서적판에선 대놓고 키어비트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다가 키어비트가 다른 천사족들이 이미 아내가 되어 있다고 하자 그럼 키어비트로는 무리겠네 하며 포기한다. [159] 본인도 호감은 있고 주변에 요청하면 받아줄 수도 있겠지만 티어와 같은 남편을 갖는 것에 저항감이 큰 모양이다. 알프레드는 우르자의 견제가 너무 심해서 포기했다고. [160] 골/실/브론, 알프레드/우르자/티젤, 트라인/마아가 각각 한 집애서 산다고 언급되는데, 키어비트가 트라인 집 빈 방에 가구를 들여놨지만 티젤이 지하실을 점령한 바람에 자신의 공방을 만들려는 마아에 의해 반송 당했다고... [161] 그래서인지 서적판 일러스트나 만화판 디자인도 머리에 티아라 모양의 장식을 달고 있다. [162] 4권. [163] 반면 어머니인 스아루로우는 신인족 시절부터 한결 같은 섬멸 오타쿠강경파라고. [164] 완전 이주하려는 걸 가레트 왕국에서 만류하여 일이 뜸한 늦가을부터 초 봄까지 머무르다 루인시아에게 끌려 돌아가는 형태로 머물렀다. [165] 덕분에 이 둘은 엄청 친해졌는지 말비트가 마을에 더 머물게 되자 쿠로4가 좋아하면서 체스를 두러 가거나, 말비트가 돌아가고 난 뒤 우울해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루인시아와 레긴레이브가 말비트를 끌어내려 하자 쿠로4가 말비트와 함께 저 둘에게 맞서기도 했다. 문제는 덤벼들러다가 쿠로4가 짝인 에리스한테 꼬리를 물려서 끌려갔고, 지원군을 잃은 말비트는... [166] 주변은 전부 어려운 시련을 통과한 뛰어난 남성들이었는데, 자기 아버지만 뒤떨어져서 시련에 강박 관념을 심어주는 바람에 시련을 지키던 파였던 티어가 시련도 없이 남편을 받아들였다는 소리를 듣고 큰나무 마을로 쳐들어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167] 정황상 티어는 시련을 지지하는 파라기보다는 그냥 결혼을 귀찮게 생각하는 쪽이라 상대가 없어서 시련을 핑계로 삼은 듯하다. [168] 다만 그렇다고 해서 촌장을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스아루로우가 촌장은 신!이라고 하자 끄덕이는 묘사가 있는 걸 봐서는 다른 연장자 세대들처럼 촌장을 신이라 생각하는 건 똑같다. 이건 단순히 연장자 세대만이 아니라 다른 천사족을 비롯한 큰나무 마을과 5마을을 제외한 다른 부속 마을 주민 대다수가 촌장 히라쿠를 신으로 여기는 건 마찬가지다. 앞서 말했듯이 묘사들을 종합해서 보았을 때 아예 '자칭 인간'하면서 인간 코스프레 하는 신이라고 여기고 있다. [169] 거의 가을의 무투회쯤에 와서는 겨울을 큰나무 마을에서 보내고 봄이 되면 가레트 왕국으로 돌아가는 생활을 반복중이라 거의 일년의 절반 이상은 큰나무 마을에 체류하고 있다. 애초에 완전히 이주하려다 강경파들이 가레트 왕국에 일러바쳐서 이주에 실패한 거라(...) [170] 마왕의 아내와도 안면이 있었는지 손님이 오니 자제하라는 마치오의 말에도 괜찮답시고 코타츠에서 술을 마시기도 했다. 이를 본 아네는 높으신 분이 이래도 되냐며 말비트에게 잔소리를 퍼부었고, 겸사겸사 루인시아에게도 퍼부었다... [171] 거기다 온갖 잔소리까지 무시하고 열심히 간식을 먹었으나, 아이기스가 이 날개를 마음에 들어해서 다른 천사족들한테 화를 내며 자기 날개를 좋아하자 이것만은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172] 서적판에선 한층 파워업해서 방문 첫 해 겨울에 이미 쿠로4에게서 6:4로 이겨 체스 챔피언 자리를 빼앗은 것으로 나온다.그게 한텐 입고 코타츠에 쳐박혀서 편지를 쓰다가 그게 일이냐는 딸의 태클에 쿠로4와 체스 두는 게 일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이라 그렇지 [173] 참고로 1회전이 딸 키어비트와의 대결이었는데, 이를 관전한 엘더 드래곤 오제스는 모녀끼리의 대결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살벌했다고 회고했다. [174] 마을에 온지 하루만에 일명 '자식과 손주들을 사랑하는 모임'에 자연스럽게 가입해 있었다.(...) 참고로 멤버는 종족 불문하고 히라쿠와 인연이 되어 장인, 장모가 된 유명 인사들로, 루인시아 외에도 시조, 비젤, 도스, 라이메이렌, 드라임, 그라파룬 등이 있다. [175] 제법 큰사이즈를 가지고 세계수의 잎을 갉아먹으며 주기적으로 세계수에 달라붙는 다른 해충을 쫒아내고 거주의 대가로 자신들의 실을 바치고 있다. [176] 히라쿠는 이 누에가 세계수 잎을 먹으며 고치를 만드는 모습에 천사족들이 미묘한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며 소중한 세계수를 누에들이 갉아먹으니 불쾌하게 여기나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연장자 세대들에 있어서는 그론데에게 세계수가 파괴되기 전의 모습이 재현된 것을 보고 신들의 말예를 섬기며 살던 과거를 떠올리며 감격해서 말이 안나오는 상태였던 것이었다. [177] 서적판에선 묘사가 좀 더 구체화 되어 강경한 태도를 보일 때마다 히라쿠의 지시로 다른 천사족들이 설득을 하느라 알현을 2번 더 하는데, 두 번째 알현에선 지시 하기 전에 알아서 쓸어버리는 게 옳다는 발언을 해서 딸들이 신의 아이를 받을 기회 & 신의 병대를 자칭하려면 패배란 있을 수 없으니 일단 단련부터 하라는 설득을 받고 단련하겠다며 물러선다. 이때 천사족 사이에서의 히라쿠에 대한 인식이 드러나는데, 인간 코스프레 중인 신이며 그걸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니 지적하지 않는 상태임이 드러난다. [178] 수영장 에피소드에서 히라쿠가 한번 힐끔 지나가며 보자마자 주변에서 히라쿠 앞에 모여서서 노려보며 추궁했다. [179] 장수종이나 불사종은 나이를 먹으면 점점 활동시간 보다 자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 어느 때가 되면 죽지는 않은 채 영원히 잠만 자는 상태가 되는데, 레긴레이브가 딱 그런 시기에 있었다. 그런데 큰나무 마을 소식을 들은 뒤부터 여름 내내 평범하게 자고 일어나는 생활이 이어지자 이것은 신의 계시인가! 하면서 쳐들어 갔다. [180] 바로 옆에 있는 고양이들에게서도 신격을 느껴서 그런데, 이 고양이들이란게 마신과 마신의 딸들이니 신격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 [181] 이주한 천사족들이 타락한 게 아니라 고대의 삶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구나 하면서 혼자서 감탄했다.근데 결과적으로 틀린 생각은 아니다. [182] 서적판에서는 하이엘프들은 숲을 잘 알아 중요한 물건이나 요인들을 숲에 숨기고 싸우느라 타 종족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침공자들이 당시 부하였던 엘프들을 회유해 숨겨둔 장소들을 죄다 파악해둔 덕분에 큰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나온다. [183] 다른 마을들 또한 오랜 전란으로 남자들의 숫자가 급감해 여초가 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심지어 하이엘프들을 배신한 엘프 제국조차도 총 인구수가 오천 명밖에 되지 않었던데다, 리그네의 말에 따르면 하이엘프 남성들은 성욕도 매우 낮다고 하니 출산율이 인간보다 떨어진다. [184] 원래 일본 판타지물에서 맨 이터는 사람을 잡아먹는 요괴, 특히 식인꽃을 말한다. 하지만 하이엘프들이 사람을 잡아먹는 건 아니므로 문맥상으로는 이쪽이다. 실제 영미권에서는 ' Man eater'는 남자를 밝히는 여성을 부르는 속어다. 애니판에서는 프라우렘이 '젊은 남자를 납치하는 것으로 악명높다'고 부연설명을 붙여 후자의 뜻임을 명확히 했다. 다만 작중에서는 하이엘프들의 맨 이터라는 별명을 식인귀로 오해해서 이들을 몹시 두려워하는 바깥 사람들이 등장한다. 리아 역시 그런 연약한 녀석들과 동급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불평하고 있다. [185] 해당 언급은 엘더 드워프들이 합류하기 전에 한 발언이다. 다만 이 세계에서도 드워프들은 뛰어난 대장장이들이고 큰나무 마을에 정착한 이들은 드워프 중에서도 뛰어난 기술을 가진 이들이지만, 애시당초 마을에 온 이유가 술 때문이기도 하고 먼저 정착한 하이엘프들을 배려하기 위해 본인들이 좋아하는 술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186] 원작에선 히라쿠가 먹는 것을 밟는 짓은 할 수 없다며 혼자 손수 으깨서 주조했다. [187] 다만 원작에선 물고기의 흙 냄새를 빼는 법을 가르쳐준 하이엘프들이 애니에선 루와 티어처럼 히라쿠가 준비한 생선구이를 떨떠름하게 바라보는 설정오류를 보여준다. 원작에서 생선을 떨떠름하게 바라본건 흙냄새를 싫어한 인페르노 울프들이고, 하이엘프들은 기존 생활상 먹을 수 있는 건 먹는다는 쪽이라 생선구이를 피할 이유가 없기 때문. 다만 그 구워진 물고기가 흉포하기로 유명한 종이란 묘사가 있어서 단순히 생선이 익숙하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사실 이 에피소드는 원래 애니판 분량이 아니라 그보다 한참 뒤인 서적판 8권에서 나온다. [188] 이 말만 떼놓고 보면 마수랑 상관없이 바보 짓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마수들에게 밀려서 먹을 걸 구하기 힘든 나머지 궁여지책으로 먹은 거라 결과적으론 마수 때문이 맞다. 흔히 하는 '독이 든 요리지만 먹는다 vs 굶어 죽는다'의 양자택일에서 전자를 택한 것. [189] 조금 다른 이야기 같지만 현실에서도 과거 조선 시대에 우리 선조들 역시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독초를 요리해 먹었고 그 중 대표적인게 고사리, 두릅 이다. [190] 서적판에선 히리쿠의 독백으로 '껍질은 좀 까고 먹었으면...' 하고 나오지만 애니판에선 한술 더 떠서 밭에서 캐자마자 그대로 먹는 것으로 묘사된다. [191] 애니판에서는 위의 설명이 전혀 없이 '200년전 전쟁으로 인해 유랑을 하던 엘프들을 티어가 데려왔다.' 라는 식으로 나왔다. [192] 도노반이 '너희들 하이엘프들은 (밤일 관해서) 너무 욕심을 내고 있으니 자제하라'고 한마디 하거나, 리아가 '하이엘프는 종족적으로 성욕이 낮다'라는 말에 마치오가 뭐라는 거냐는 반응을 보인 걸 보면...하이엘프들의 비중이 큰 듯. [193] 다만 해당 꿈은 없어진 미래이며, 무엇보다도 아버지인 히라쿠 본인은 전사로 성장해 전쟁터에 나간다는 거 자체를 매우 끔찍하게 여기고 있다. 아버지로서 히라쿠는 자신의 자녀들이 굳이 영웅 같은 게 되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평화롭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게 그의 자녀들을 향한 마음이다. [194] 다만 첫 번째 무리의 윗세대인 리그네 역시 같은 글자를 쓰는 걸 보면 돌림자보다는 성씨에 가깝다. [195] 마치오의 수인족 아들 두 명과 함께 모두 모두 14년 가을(웹판 기준 380화)에 태어났다. 시기적으로는 리그네가 큰나무 마을에 찾아오기 조금 전이다. [196] 첫 10 ~ 20년은 배신자들을 사냥하고 다녔다. 그리고 그 배신자들은 리그네가 접근할 수 없는 섬에 정착하여 나라(엘프 제국)를 세워 살아왔다가, 하필 작중에서 히이치로의 배를 태워 외할머니인 라이메이렌에게 찍힌 탓에, 수많은 드래곤의 공격을 받아 마왕국에 편입되어 멸망하고 만다. 근데 후술하다시피 외가인 신대용족들이 큰나무 마을의 하이엘프들과는 같은 남편을 공유하는, 또 다른 하이엘프들의 가족들이기도 해서... [197] 그 사정을 몰랐던 리그네는 제국의 멸망 소식을 듣자, 재회한 동족들에게 제국 멸망 건에 다 같이 통쾌하게 웃자고 하였지만, 막상 큰나무 마을의 하이엘프들은 다소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제국이 멸망한 이유가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이유이기도 했고, 넓게 보면 제국을 멸망시킨 당사자들인 신대용족이 자신들과 같은 남편을 공유하는 또 다른 가족이었기 때문이었다. 즉, 동족들의 복수가 이뤄어졌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긴 한데, 워낙 아스트랄한 상황인지라, 또 다른 가족들인 용족이 분노한 이유를 모르는 리그네를 제외한 모든 인원들이 다소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은 것이다. 여기에 그 엘프족의 생존자들은 마왕국도 감당하기 힘들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데려와 5마을에 던져놓아 큰나무 마을의 비호아래 있는 상황이다. 즉 사실을 알면 리그네가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저질러 버릴 경우엔 남편인 촌장이 가만히 있지 않을, 그야말로 웃을 수가 없는 상태인 것. 서적판에선 인페르노 울프들에게 굴려진 뒤 리아가 마을 주민 중 누구라도 다치면 촌장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를 해준 탓인지 큰나무 마을 세럭권 밑으로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음에도 히라쿠 앞에서 이미 복수는 당사자들에게 충분히 해뒀으니 자식 세대들에게는 원한이 없다고 밝혔고, 용족에 의해 나라가 망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면서 건들이지 않겠다고 한다. [198] 리아 등의 하이엘프들과 알고 지낸 브론이라도 이를 증명할 증표가 없어 난처해했다가 리그네가 알고 있던 리아가 사냥에 성공했을 때의 버릇을 보여 지인임을 증명했다. [199] 다른 사람을 단련시키는 직책은 좋지만 교사가 되거나 군에 들어가기 싫다고 했더니, 브론이 학생으로 만들었다. 서적판에서 구체화된 내용으로는 브론에게 일자리를 구해달라고 의뢰하러 왔다가 점심을 얻어먹곤 수인 3인방이 사는 근처에서 살겠다고 고집을 부려 학생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200] 정확히는 알프레드 일행이 힘조절을 적당히 하지 못해 적을 죽여버리는 일을 막는 역할이었다. [201] 이마 가운데에 1개 아니면 좌우로 2개가 난다. [202] 신체 능력만 놓고 보면 드래곤같은 넘사벽 종족들을 제외하면 마을에서도 탑급. [203] 그래서 자부톤 일가를 보고도 기절하지 않았으나 대신 엄청 놀랐다. [204] 보통은 촌장과 같이 직접 신의 축복을 받았거나, 시조, 신대용족, 구미호, 4대 마수와 같이 동급의 강함을 가진 존재 정도가 스턴배쉬에 면역인데 반면에 귀인족들은 강함과 상관없이 스턴배쉬에 면역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205] 이 때문에 스핀오프인 일상에선 귀인족들이 악마족 메이드인 스티파노의 머리에 뿔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뿔을 찾겠다고 마을 전체를 뒤지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고. 같은 메이드인 브루가는 이에 당황하고, 스티파노는 천사족인 티어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했을 정도다. [206] 촌장 저택에서 청소와 요리 외의 일을 전담하며 외부인 접견을 이쪽이 담당한다. [207] 다른 주민들의 청소나 요리를 지도하는 역할. 몰살천사들이나 문관낭중 같이 생활력 제로인 부류는 둘째쳐도, 드워프들은 작업장 외엔 신경을 안쓰다보니 여러모로 힘든 포지션이다. [208] 메이드장인 앤의 경우는 입장 상 잘 나서지 않아서 그렇지 루, 티어, 플로라 바로 다음 순위로 취급된다. 이는 사고 쳤다는 걸 감안해도 촌장의 정처 대우를 받는 라스티나 하쿠렌보다도 윗줄인셈. 플로라는 거의 대부분을 연구에만 매진하는 상태다 보니 사실상 후궁 서열 넘버3인데, 넘버 1인 루도 앤에겐 강하게 나가지 못 하는 상태라 숨은 실세 수준. [209] 앤이 이 혼담(?)을 밀어줬다고 하는데 사실 이때 앤은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황이고 큰나무 마을의 메이드장이라는 일을 맡고 있어서 앞으로 트라인을 돌봐주기 힘들게 된 탓에 트라인을 알프레드와 티젤이 다니는 학교에 보내고 산 엘프 중 트라인과 친한 한 명과 키어비트를 딸려 보낼 생각이라고 한다. [210] 애니메이션에서 이 묘사는 통편집되었다. [211] 마치오와 밤일로 관련되지 못하고 일적으로도 엮일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유명인의 수 또한 적다. [212] 서적판에서 대놓고 루나 티어가 구분은 못하지만 문제가 없다며 신경 쓰지 않는다고 나온다. 외전에서 나오는 리저드맨 남성과 여성의 생김새는 개그만화라 디포르메된 걸 고려해도 미묘한 수준으로만 다른 편이긴 하다. 남성이 상대적으로 눈이 작고 이목구비가 튼실하고, 여성이 좀 더 눈이 크고 이목구비가 여린 편이긴 한데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없는 자웅동형성이 큰 종족이라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긴 하다. [213] 촌장 일가 및 주재원 등 촌장 저택 쪽은 따로 언급되지 않는 걸 보면 이 쪽은 귀인족 메이드들의 담당인 듯. [214] 본인의 언급으론 자기와 걸프가 싸운다고 치면 10번중 8번은 자신이 이긴다고. [215] 혼인을 통해서 하울링 마을과의 동맹을 굳히려고 했던 모양이다. [216] 다만 이건 촌장 생각이고 실제로는 하울링 마을이 큰나무 마을의 산하로 들어가고 하울링 마을 대표로 세나가 촌장의 첩으로 들어가는 형태로 보인다. 초창기 큰나무 마을은 하울링 마을보다는 작았지만[800] 하울린 마을이 생산하는 각종 제품을 가장 많이 사주고 있으며(대표적으로 광석이나 유리 등. 여기에 마차 서스펜션용 스프링처럼 큰나무 마을에서 설계, 발굴해서 수주하는 제품들도 있다.) 생존에 필요한 식료품을 판매해 생명줄을 쥐고 있다. 또 큰나무 마을의 존재로 인해 외부와의 교류도 훨씬 편해지는 등 모든 면에서 하울링 마을이 큰나무 마을의 신세를 지는 구조가 되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코믹스에서 묘사되는 것을 본, 드래곤인 드라임이 용의 모습으로 하울린 마을에 간 것(이때 하울린 마을 주민들은 용이 나타났다며 여기저기로 도망칠 만큼 크게 기겁했다.)도 한 몫 했을 듯 하다. [B] 기본적으로 이주 당시엔 수인족이 다들 어리기도 했고, 마치오 입자에서는 이미 동침하는 여성의 수가 많아서 그 이상 늘리는 것은 부담으로 느끼고 있었지만, 결국 세나 외의 여성들에게도 자식들이 나온 걸 보면 여러 의미에서 불가항력이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메달을 처음 도입할 때 메달로 촌장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수인족 소녀가 등장하기도 했다. 그때는 일일 촌장이용권으로 대체되었지만. [218] 늑대 일가 서열 에피소드 후기에서 우노가 쿠로에게 자신이 연상이지만 무서워서 하극상은 안 한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 염소를 밟아버린 건으로 세나에게 대신 사과해달라고 부탁했다. [219] 인페르노 울프들은 자신들이 히라쿠의 무리의 소속원이라고 입장을 이해하고 있고, 수인족의 대표인 세나는 서열상 인페르노 울프의 서열 1위인 쿠로와 대등하기도 하다. [220] 세계관 상에선 엄청난 물건으로 취급되며 엄청난 강도를 가진 죽음의 숲의 나무로 히라쿠가 만들었기에 걸프는 이걸 연습용 무기로 취급했고 큰나무 마을에서도 연습용으로 쓰이지만, 외부에서 유통되는 금속제 무기보다 더 살상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료인 죽음의 숲 나무부터가 일반적인 금속 이상이기에 말이 추정이지 절삭력만 떨어질 뿐 종합적인 위력에서는 더 뛰어날게 확실하다. [221] 원래라면 갑옷을 적당히 입어야겠지만 주로 상대하는 존재들 큰나무 마을 주민들 앞에선 어줍잖은 갑옷은 안 입은 것만 못해 방어를 희생하고 스피드에 투자한 것. [222] 상대의 공격을 일단 피하고 상대의 방어구에 한 방. 이 패턴으로 우승했다. 상처는 안냈지만 비싼 방어구가 망가진 상대는 속으로 눈물 흘렸을 거라는 얘기가 있다. [223] 죽음의 숲부터가 인외마경 취급 받을 정도로 진짜 괴물들만 모인 장소라…작 초기 기사부가 최고 등급이었을 땐 나름대로 강한 축이었으나 이후 합류하는 족족이 최종보스 클래스다보니 큰나무 마을에선 인외 라인 수문장을 담당 중이다. 실제로도 걸프가 스스로 고백하길 다가가 자기보다 한수위이며, 그위로 인외의 존재들, 그위에 전투 모드의 촌장이 있음을 말한바 있다. [224] 걸프에게 초반에 탈락한 상대 시점에서 밝혀지길, 저 별명 자체가 걸프에게 패배한 도전자들이 자신의 패배를 납득하기 위해 지어낸 이명이다. 진 이유가 뭘까 → 할 거 다 했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하지 이렇게 강하고 노력하는 내가 왜 진걸까 그렇다. 상대가 강해서 졌을 뿐 나는 강하다 → 상대는 무의 신이다. 는 논리. 게다가 어느 날 문을 나서니 자신 외에도 무신 걸프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날이 늘어나는 바람에 자신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저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을 원래의 미래에서 걸프의 이명은 한 단계 낮은 무의 왕이었다. [225] 작은 딸은 초기 이주조. [226] 웹판에선 촌장 딸이었는데 정발서적판에서 바뀌었다. 사실 하울링 마을이 5개 마을의 연합체라는 걸 생각해보면 본 마을이 아니라 나머지 하위 마을 중 한 곳의 촌장인 듯. 참고로 아내는 거트가 빠진 후 대장장이 리더를 맡게 되면서 일가의 큰나무 마을로의 이주가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딸의 이주를 막던 것도 배아파서 바쁘다보니 집안일을 딸이 전담하고 있어서라고. [227] 무투회 때 히라쿠가 만든 무대를 보고 감명 받았다..는데 서적판에선 돌이 깨진 모습에 꽂힌 걸로 나온다. 아예 석공 시작 후 처음 열린 무도회장에는 잘 깨지게 세공한 것들을 섞어넣었다가 걸린다. [228] 걸프의 아내 왈, 이런 중요한 상황인데도 자리에 없는 사람은 불평할 권리도 없다. [229] 수인족에게서 자주 일어나는 일로 남편될 자가 반대하는 사람을 쓰러뜨리고 가면서 인정해주는 것인데, 걸프의 아들이 주먹을 날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며느리의 공격이 이어졌다고. [230] 여기에 첫 대면 때 걸프의 아들과 연인은 동갑이란 말을 들었음에도 히라쿠 눈에는 누나 동생을 넘어 부모 자식 수준으로 보였다고... [231] 실제로 3마을에 첫 번째로 이주한 무리의 대표(그루월드)가 두 번째 무리의 대표(후카)보다 이주 전 마왕국 내에서의 지위가 낮은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하여, 마왕국 관리들이 미리 그루월드에게 이름뿐이지만 더 높은 지위를 하사했다. [232] 둘의 사이가 좋기도 하고, 큰나무 마을 수인족들의 근무 상황을 보고는 모두 너무 뛰어나 동생인 세나에게 머리를 굽히는데 자존심 상할 일이 없다고 한다. [233] 서적판에선 걸프 아들의 결혼 건에서 하울링 마을의 대장장이 리더였음이 밝혀진다. [234] 이주한 사람들이 맞는 일을 찾아본다 하여 1마을에 하울링 마을 급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거트가 여기서 밤에도 신나게 망치질하다 불평이 들어왔다. 결국 거트가 큰 마음 먹고 하이엘프와 함께 포상 메달을 제출하여 밤에도 사용할 수 있는 대장간을 희망했는데, 마치오도 이 참에 철제품을 전문적으로 만들자고 생각하여 제대로 된 대장간을 짓기로 한다. 그런데 하이엘프들이 진심을 다해 지은 덕분에 하울링 마을의 것보다 훨씬 좋은 것이 탄생했다. [235] 처음에 칼을 만들어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적지 않게 당황하기도 했다. 우선 불의 신상을 만든 다음, 대장간의 첫 작품으로 무엇을 만들까요?라고 물어봤는데, 거트의 예상으로는 농기구나 창일 줄 알았는데 생뚱맞게 칼이라서 당황했다. 마치오 입장에서는 대장간하면 칼이라는 이미지 밖에 없어서 칼을 주문한 것이지 별 다른 뜻은 없었다. [236] 촌장은 이세계인인 걸 제외해도 온갖 떡밥 상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정황 증거가 가득하고 우르자 역시 브레스로 정화된 사령이라 평범한 인간이 아니다. 실제로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에 종족명이 人?이라고 표기되는 작가 공인이다. 그나마 5마을에 파견되었지만 반쯤 큰나무 마을에 걸치고 있는 성녀와 함께 인간 대표 중 하나인셈. [237] 5마을을 제외한 부속 마을 전체로 보아도 대부분의 인간들은 평범한 인간들이 아니다. 당장 촌장과 우르자를 제외하고도 1마을 주민 대부분이 용사거나 왕족, 귀족, 전설의 도적 후손, 용의 무녀라는 등 주인공에 어울릴 법한 비범한 출신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평범한 인간인 주제에 이런 비범한 인간들의 리더 노릇을 하고 있는 잭이라던가, 모든 신들의 계시를 받을 수 있는 성녀까지 고려하면 결국 5마을을 제외한 부속마을까지 통틀어서 유일하게 평범한 인간은 너시다.(...) 이마저도 그나마인 이유는 후술하다시피 너시도 영주의 딸이다. 그래도 출신만이 아니라 비범한 능력을 종종 보여주는 1마을 인간족 주민들과 달리 출신만 비범해서 그나마이다.즉, 진짜 평범한 인간들은 5마을에만 있다. [238] 작중에서는 광산 기침이라고 나오는데 독자중엔 이것을 진폐증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239] 너시는 평범한 마을사람이 아니라, 하울링 마을과 휴마 마을 일대를 다스리는 영주와 평민과의 사이에서 생긴 딸이었다. 본인이 스스로 밝힌 적은 없으나, 프라우렘은 아무리 영주라도 영민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건 파격적인 일이라며 영주가 그녀의 결혼식 때 참석한 걸 근거로 출생의 비밀이 있을 거라고 짐작했다. 즉 영주의 딸을 그냥 보낸 게 영주의 체면에 먹칠을 하는 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라 문제가 커진 것. [240] 하울링 마을에서는 재혼하려면 병력은 숨기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 얼버무린 것이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실수는 실수다. [241] 영주 및 인간 마을에서 화평을 위해 수인족 마을 촌장 아들에게 보낸 것이라 하울링 마을에 남으면 죽으니 마을을 떠나야 하는데 그렇다고 촌장의 아들이자 차기 촌장이었던 후계자가 인간 마을로 가면 하울링 마을이 인간들 밑으로 들어갔다고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수인족의 상위자인 큰나무 마을로 온 것이다.이윽고 큰나무 마을은 마왕국 전체의 상위자가 되어버리고 [242] 실제로도 다른 아이들의 부탁 등을 마치오에게 잘 전달해 주는 등 역할을 잘 해서 마치오가 마음에 들어했다. 너시가 이를 자제시켜서 마치오가 내심 안타까워할 정도 [243] 우르자와 매우 친한데다 대충 나이가 맞는 수인족 3인조는 너트를 두려워하고, 그 아래 남자 수인족은 나이가 매우 어려 너트의 배우자에 걸맞은 캐릭터가 없음에도 상대에 대해 일절 언급이 없으며, 서적판에서 교사가 된 수인족 소년들이 보낸 편지에서 히라쿠의 아이들 및 우르자와 함께 님으로 호칭한다. [244] 남자는 광산 마을에서 일손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이주 불가, 노인들은 거동이 불편한데다 익숙함의 문제로 논외. 결국 여자들만 떠나야 하는 막장 상황이 된 것. [245] 미리 걸러낼 수 있었으나 마치오 이외의 젊은 독신 남자를 들이는데 반대한 루가 일부러 통과시켰다. 한국어로는 젊은 남자와 어린 남자애는 완전히 다른 말이지만 일본어로는 같은 글자를 쓰기 때문. [246]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한창 때의 남자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한창 자랄 때의 남자아이들'을 보내주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247] 일례로 이 셋은 루와 하쿠렌에게 교육받았기 때문에 무영창으로 마법을 쓴다. 졸업 증표를 받은 뒤에도 설마 이게 진짜 '졸업'증명이 아니라 '초급수업 수료증'이라고 착각했을 정도로 수준차이가 난다. 학원에 오고 사나흘만에 3과목에 합격해 학원 졸업자격을 따버릴 정도. 이후에도 이왕 이렇게 된 거 딸 수 있는 만큼 다 따보자!하고 의기투합해서 장식품마냥 전시해놨다. [248] 사실 진짜 이유는 이 셋이 마왕국의 후작과 시비가 붙었는데 후작 쪽이 치사한 방법(격투 단체전으로 승부를 보게 한 것. 이 경우 상대방은 뛰어난 인물들을 다수 데려올 수 있으므로 인맥이 적은 학생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으로 이들을 압박하자 마왕이 나서서 중재한 것.[801] 문제는 어쨌든 간에 내기에서 일개 학생인 이 셋이 마왕국의 대귀족을 이겼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학생이라 칭하기 어렵게 되는 바람에 억지로 졸업시키고 대신 선생이라는 명목으로 몇몇 이들이 잘하는(주로 요리 및 서바이벌과 전투 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대신 배우고 싶은 과목은 청강할 수 있게 처리하였다. [249] 마을에서 배운 토목, 요리실력 등을 바탕으로 학원에 온지 일주일만에 '영지민 생활 개선 클럽'이라는 일종의 캠핑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농경생활이 그리웠던 지방 귀족가 학생들이나 음식에 반한 다른 학생과 교사들이 모여들어 순식간에 대규모로 성장했다. 저녁 식사가 파티 수준이 될 정도. 상술한 후작 아들이 시비 걸겠다고 한 20명 정도 모아서 쳐들어 왔는데, 이때 규모만 이미 80명에 담당 교사 자리를 두고 교사 3명이 다투고 있던 지라 요리 냄비 하나를 엎어버린 후작 아들 패거리들이 일방적으로 쥐어 터졌다고. 그리고 교사로 채용된 뒤에는 이 클럽을 기반으로 세 명이 담당하는 수업으로 전환될 정도. 다만 희망자들 때문에 수업과 별도로 클럽 자체는 남아있으며, 수업이 끝난 뒤에도 그대로 클럽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아 인원 수는 클럽일 때가 더 많다.(강의 80명, 클럽 100명.) 이후 이름이 애매모호하다는 학교 측의 지적을 받아 통치 방법 연구회, 약칭 통치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참고로 이 클럽에서는 농사 일 등에 적합한 표현이 거의 없고 돌려 말하자니 의사소통이 너무 오래걸리기 때문에 귀족식 우회적 화법이 금지다. [250] 원인은 알프레드 일행이 환영회 때 파벌 내에 나눠준 슈톨렌을 먹고 싶어서.(...) [251] 큰나무 마을 기준으로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일 뿐인 엄니가 난 토끼(킬러 래빗)는 보통 혼자서 잡을 수 있으면 숲에 들어갈 수 있는 최저조건으로 보는데, 3인방은 충분히 이 녀석들을 잡는다. 그런데 이 토끼가 바깥에 나가면 마왕국 정예병이나 정예 모험자 수십명이 달라붙어야 겨우 상대가 되는 빅 베어 십수 마리를 홀로 상대할 수 있다. 즉, 마을에선 겨우 한 사람 분으로 인정받는 수준이지만 마왕국으로 나가면 정예병 수백 명 분의 전투력이란 소리. [252] 다른 둘은 성향 탓에 얻은 이명인데 실은 어쩌다보니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 일반적인 여성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성성 그 자체였던 데다가, 실력으로 입증하는 바람에 여자가 엄청 꼬여서 붙은 이명이다. 그래서 실은 현재 상황을 불편하게 여겨 탈주를 시도하기도 했고, 히라쿠를 엄청 존경스러운 눈으로 본다는 언급도 있다. [253] 한 명은 푸갤 백작의 칠녀 엔데리. 문관낭중 중 한 명이 바로 푸갤 백작의 사녀다. 그리고 푸갤 백작의 딸인 엔데리가 먼저 시집가는 걸 못마땅하게 여긴 다른 백작가의 키리사나와 다투다가 결국 키리사나와도 결혼하는 게 되었다. 덤으로 키리사나가 속한 글리치 백작가의 딸도 문관낭중 중 한 명이다.(...) 애초에 문관낭중이 결성된 계기가 바로 푸갤 백작의 딸과 글리치 백작의 딸이 프라우렘을 제거하고자 음모를 꾸몄다가 박살난 것이다 보니... [254] 처음엔 학생 두 명과 마왕국 4천왕 중 한 명인 호우 레그 뿐이었으나, 이후 이래저래 늘어났다. 구성도 다양한데 현역 귀족인 호우를 제외하고 마족의 귀족 영애인 진짜 학생이 세 명이고 그 외에 종족 미상인 상인의 딸, 어느 유적을 지키던 인공 생명체와 노예로 팔려나갈 처지였던 사막 엘프, 사막 엘프를 매매하려던 악덕 상인이 보낸 수인족 암살자, 음식에 반한 인간 모험가 누님에 호우를 더해 9명이다. [255] 거기에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계속 있는데, 실 시점 에피소드에서 어째 자신을 자택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 것 같다는 실의 말에 집사가 아내가 느는 건 상관없지만 자기들 먼저 임신하고 늘면 좋겠다는 아내들의 대답을 전하는 모습이나, 실을 이성적으로 노리고 티젤에게 협력 중인 예카테리나 등. [256] 처음에는 집결지가 마왕성의 중요 회의실인 걸 보고 지식이 있는 귀족 영애 출신인 골의 신부에 실의 신부 일부만 모였으나 마왕과 비젤이 동석하는 걸 시작으로 에피소드가 지날 수록 점차 모이는 인원이 늘어나더니 쿠로와 유키를 나오자마자 모든 신부가 단합을 결의하는 원진에 참여한다. [257] 교사 이외의 학교 직원에게 본래 업무가 아닌 일을 부탁할 땐 팁으로 대동화 하나를 주는 것이 관례인데, 그 100배인 은화를 건넸다고 한다. 심지어 이미 경비병에게 실수로 은화를 건넨 일로 반성한다는 언급 뒤에 나온거라... [258] 마치오가 멘탈이 터진 실과 상담할 때 피가 섞이지 않았어도 너는 내 자식이고 너희 모두 내 자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학원에서 에릭과 대화할 때도 실을 자기 아들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은여우족도 아드님께 폐를 끼쳤다고 사과했고, 루를 포함한 마을 여성진도 3인방이 촌장의 아이들이라는 이유 하에 5마을에서 결혼 축하 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했다. 티젤도 자신이 실의 동생이라는 정보를 슬쩍 뿌리기도 했고. 마치오의 예지몽에서 하이엘프 형제들이 시르 형님이라면서 형 대우를 하는 걸 보면 하위 형제들 사이에서는 일단 확실하게 형 대우를 받는 걸로 보인다. 다만 마왕국 영주인 수인 3인방보다는 큰나무 마을 대표인 엘프 형제들의 서열이 더 높아서 실이 총대장을 대신하진 못한다고 언급된다. [259] 하쿠렌과도 친했는지 이 3명이 입학할 때 하쿠렌이 태워주려 하거나, 입학 후 하쿠렌이 한동안 안절부절했다고 한다. 이를 본 마치오 왈 '라이메이렌 딸 맞네' [B] [261] 들어가면 십중팔구 며칠만에 죽을 수 있는 죽음의 숲임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술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도노반 일행이 찾아오려 하거나, 그들을 떠나보내는 다른 드워프들도 제지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262] 좀 더 정확히는 성비가 남녀 비율이 12:1에 가까운 수준에 삶과 주조가 안정성에 오르다보니 자연스레 생물의 다른 욕구에 관심이 가게 된 것. [263] 큰나무 마을 성립 초기 제품들. 해당 에피소드 기준 한참 떨어지는 졸작이지만 이세계 기준으로는 충분히 맛있는 술이라고. 히라쿠는 진작 술을 팔자는 입장이었기에 더 팔고자 했으나 그 외 제품들은 안 된다는 반대에 막혀 초기작들만 팔게 되었다. [264] 작중 묘사를 보면 하우링 마을에서 수학한 드워프도 있다고 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가진 수인족들, 그리고 그들과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는 하이엘프들도 기술력이 낮은 수준은 아니나 도노반을 위시한 엘더 드워프보다는 최소 한, 두단계 수준이 낮은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도 촌장과 하이엘프들이 연구하다 막히면 틈틈이 나타나 알짜배기 조언을 하고 떠나가기도 한다. [265] 당장 처음 큰나무 마을에 찾아온 엘더 드워프인 도노반부터가 혹독하기 그지없는 죽음의 숲을 단독돌파한 위업을 세운 강자이다. 그것도 눈보라가 치는 겨울에! 또한 엘더 드워프들은 초계를 서는 천사나 하피, 데몬 스파이더와 인페르노 울프들에게 발각되지 않고 마을로 찾아오는데, 천사족들조차 오는 도중에 걸리며 신대룡들이나 시조가 마음 먹고 행동할 때나 가능한 일이라고 언급된다. [266] 밤에 여자들을 상대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마치오가 드워프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서 넌지시 물어 봤으나, '수염도 안 달린 어린 여성'은 관심도 없다며 거절당했다. 드워프에게는 수염이 없으면 성인이 아니라는 건데, 드워프 여성 말고는 여성중에는 수염이 나는 경우가 없으니 마치오도 포기해야 했다. [267] 비록 자신은 이런것이 술이 들어가야만 가능하다고 자조했지만 덕분에 당시 새로운 마을의 주민들이 여자를 바치거나 불안해 하는 모습에 걱정거리 가득이던 마치오의 마음은 훨씬 개운해졌다. [268] 그래서 사실상 큰나무 마을의 황제나 마찬가지인 히라쿠에게 적절한 조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1인자에게 조언하는 것이 그의 전직 업무 중 하나였을테니... [269] 큰나무 마을 주민들 중에서 전직 신분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인물 중 하나인데, 마을 내에는 이보다 신분이 높은 인물들이 넘쳐나서 별 의미는 없다. 일단 큰나무 마을 사천왕 중 하나인 티어부터가 특정 지역에서는 왕보다도 권력이 세다는 천사족에 차기 무녀 필두후보였으며, 상신인 마신이었던 라기엘, 영웅여왕이었던 우르자, 한 나라의 왕이었던 요우코 등 도노반조차 내려다보는 입장이었던 거주민들이 득실득실하다. 아예 현역으로 지상에 존재하는 신 취급인 신대룡들이나 신수 내지 신 본인으로 추정되는 자부톤이라던가 하는 거물들이 존재하니... 당장 하급신의 대행자인 흐레스벨그조차 한낱 매 취급 당하는 게 큰나무 마을이다. 다만 1인자조차 능가하는 드워프 2인자 답게 매우 유능한데다가, 권력이나 직위를 부담스러워 하는 점에서 마치오와도 통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인지 진지한 태도로 해주는 조언들은 꽤나 뼈가 있는 편이다. [270] 세계관이 워낙 막장이라 뭐라도 담당하지 않으면 마을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불안 심리가 있기 때문에 대장장이 직을 양보한 것. 물론 술을 좋아하기에 주조를 하고 있지만 기계나 단조 역시 좋아하는 만큼 후술한 것처럼 기회만 되면 적극적으로 참가한다. [271] 대표적으로 압력솥이 드워프들까지 함께 고생했는데도 막혔다고 언급된다. [272] 이쪽은 각자 레어가 따로 있어서 보통은 거기서 살지만 자주 큰나무 마을에 놀러오는 편이다. 특히 도스, 라이메이렌, 기라루, 드라임이 그러는 편. 사실 큰나무 마을의 실체를 아는 드래곤들은 대부분 이주하고 싶어하지만 각자 맡은 역할이 있어서 이주는 못하고 자주 놀러오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다. 즉 큰나무 마을로 이주한 드래곤들은 아직 어리거나 맡은 일이 없는 한가한 이들이라는 것. [273] 구찌, 스티파노, 프라다, 에르메스 등. [274] 여성 메이드지만 어째서인지 집사복을 입고 다닌다. 다른 메이드들과 차이를 두기 위해서라고. [275] 정확히는 구찌의 부하라는 듯. 인선 역시 구찌가 직접 했다고 묘사된다 [276] 야마타노오로치 머리 중 한개가 메인 인격이고, 나머지 7개는 서브 인격이라고 한다. 메인 인격이 7개의 서브 인격을 통제하며, 인간형에서도 8개의 인격이 유지된다고 한다. 하지만 머리가 잘려나갈 시 이런 서브 인격이나 메인 인격이 활동하지 못한다고 한다. [277] 설사 어둠이 아니라고 하도 어느 속성으로나 루나 티어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278] 도스, 라이메이렌, 기라루보다 한 수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도스와 라이메이렌이 구론데와의 싸움은 피하고, 동급인 기라루가 구론데의 결투에서 패배했으니 말이다. 물론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아니라서 기라루가 구론데와의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지만. 참고로 나이 자체는 도스, 라이메이렌, 기라루 다음 세대로서 의외로 앞서 말한 셋에 비하면 꽤 젊은 나이라고 한다. [279] 다만 도스 세대 드래곤들의 반응도 버거워서 같은 자리에 있는 걸 피하려고 하는 정도라 이미 죽었음에도 언급이나 비슷한 형상 만으로도 도스 세대가 발작 내지 기절할 정도라는 라이메이렌의 할머니처럼 은둔 중인 윗 세대 드래곤 중에서는 더한 강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280] 자부톤은 우르자가 온다는 소식에 무투회에 간만에 참여했으나 이후 골젠 왕국 암살자 건으로 인해 우르자가 올 수 없게 되자 무투회에 대한 의욕이 없어진 상황이었고, 구론데는 인간 폼만이 허용되는 무투회 상황에서 아직도 인간 폼으로 활동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었다. [281] 하쿠렌은 그래도 대화가 통하고, 부모인 도스와 라이메이렌이 싫어할 짓은 안했다고 하는 반면, 구론데는 강력한 힘도 가지고 있는데다 욕망에 이끌리는대로 날뛰었다. [282] 때문에 구론데가 날뛸 시 물리적 피해는 크지만 의외로 인명 피해는 적었다고 한다. [283] 세계수의 설정과 함께 구론데 때문에 세계 멸망이 빨라질 뻔 했다는 사실이 신들 시점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다만 구론데가 세계수를 파괴하지 않았더라도 마력의 포화로 인해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었으며, 다행히 히라쿠로 인해 사라진 가능성이다. [284] 세계수의 잎이 있어야 치료할 수 있는데, 옛날 현존하던 유일한 세계수를 길을 막았다며 태워버린 게 바로 구론데였다. [285] 사실 기라루는 세계수의 이름만 알지 본 적이 없어서 마을에 있는 그게 그건줄 몰랐다고 한다.(...) [286] 위의 무용담도 구론데가 온다는 소식에 상세히 이야기해 주었다고 한다. [287] 서적판에서 언급되길, 이미 여러 차례 공격했으나 번번히 패배한 나머지 서로 상호불가침 조약을 맺어놓은 상태에서 가짜 용사들에게 드래곤 특공 무기들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치오가 반 강제로 화합의 장에 끌고 오기 전까지 숨으려고 했다. [288] 한편 마왕국에서 수백년 씩 장수하는 마족들이 있어 구론데의 비행을 보자 패닉도 일어났다고 한다. 얼마나 악명이 높았는지 알 수가 있는 사례다. 비젤이 혹시나 확인하러 와서 역시나인 것 같다고 돌아갔다. [289] 히이치로도 엄청 좋아하자 라이메이렌과 그라루도 처음에는 흐뭇하게 보고 있었지만, 계속 구론데만 칭찬하자 라이메이렌은 어느틈엔가 드래곤으로 변신해 손주의 관심을 끌려고 하고, 그라루는 어머니를 보는 눈이 연적을 보는 눈으로 변해버려, 3명이 싸우려하자 도스와 기라루의 부탁으로 마치오가 창을 던져서 제지했을 정도. [290] 구론데의 모티브인 야마타노 오로치도 술을 매우 좋아해서 야마토다케루가 오로치를 퇴치했을 때도 술을 먹이고 재운 다음에 했다고 한다. [291] 서적판에서는 무투회 때 팔 음식의 실패작으로 나온다. [292] 인텔리전스 소드인 쿠엔탄 말로는 검의 왕이나 다름 없는 지체 높은 마검이라고 한다. 참고로 우르자가 베개로서 사용하는 성검 경우에도 격이 매우 높은 모양. [293] 비늘의 경우엔 식칼로 만들었더니 도마와 테이블채로 썰어버리지 무기로 만들자 걸프가 시험삼아 한번 쓰자 파괴력은 둘째치고 여러모로 위험하다고 언급하며 기력을 죄다 빨아먹히며 피로를 호소했고. 강력한 위력을 가진, 자아를 가진 인텔리전스 소드가 꼬리에서 태어난 장식용 칼을 보고 바로 쫄아버리기를 넘어 한번 스스로 부러져 버리까지했다. 하지만 우르자는 이런 무서운 마검이나 다름없는 꼬리 검을 장난감처럼 다루다 사령기사 한 명을 심하게 다치게 한 적이 있어 크게 혼나기도 했다. 다만 이는 비늘을 잘라 그대로 소재로 사용해서 그런거고, 원래는 분말 상태로 만들어 다른 재료에 섞어서 만느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이후 이렇게 가루 형태로 만든 것들은 이런 부작용이 없으나, 그마저도 소재로 쓰던 비늘의 나머지 부분을 갈아서 만든 작은 통 두 개 분량에서 거트가 도망쳤다. [294] 오래된 악마족은 여러 까다로운 규칙에 묶인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마침 그론데의 비늘로 거울을 만드는 것이다. [295] 선술한 대로 구찌가 소환되었다가 재발을 막기 위해 100장 정도를 사가는데, 그 대가로 준 고대 금화가 너무 많아서 차라리 비늘이 공간을 덜 차지한다고 후회했다. 결국 후술한대로 요우코에게 강제로 떠넘겼다. 사실 히라쿠가 아깝고 자리를 차지한다고 자꾸 쓰려고 해서 그렇지 그대로 어딘가에 쳐박아 두는 것이 안전한 물건들이긴 하다. [296] 촌장 항목에서 설명했듯이 작가 공인으로 촌장과 동급으로 이름 지어주는 센스가 썩 좋지 못하다. [297] 하지만 정발본은 그론데를 구론데로 붙이면서 또 다시 설정 오류를 만들었다.이럴 거면 구라루로 번역하던가 [298] 혼자 자게 되었는데 사흘을 못버티고 외로워서 울다가 결국은 촌장의 저택에서 임시로 살게 되었다. [299] 처음에는 우르자와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이건 자신의 반려인 히이치로 근처의 방해꾼을 떼어놓을 목적이었고, 우르자는 낯선 이에 대한 경계심으로 히이치로를 지키려고 한 것이므로 둘은 곧 친해졌다. 문제는 그렇게 친해지고 나서 한밤중에 출산 선물 구하러 죽음의 숲으로 갔다는 거지만... [300] 히라쿠도 나이를 물어보려다 자신보다 더 많을 것 같아서 물어보지 못했다. [301] 서적판 2권에서 서술되는 내용이다. [302] 이를 감안하면 마력 유출의 여파로 적성을 얻었을 때 처음부터 제어를 하여 신체 변이를 겪지 않거나 곧 제어하여 원래 인간의 모습을 지킨 이들이 마족이 되었고 변이가 일어날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이들은 상황에 따라 마족 내지 인간족의 입장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사이에 제어에 실패해 변이를 겪거나 일부러 해당 특성을 유지한 이들이 천사족, 악마족, 수인족 등등 마족이라는 카테고리 하위 종족으로 각각 분파된 것으로 보인다. [303] 작 중 설정을 감안하면 마족은 Magic이 들어간 단어나 마력 부여의 의미로서 The enchanted로 번역하는 쪽이 어울린다. [304] 프라우렘은 유리의 전속 학우였는데, 그녀가 사라지자 반대 파벌 사람들이 프라우렘의 파벌 사람들을 유리의 곁에서 떼어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프라우렘의 파벌은 프라우렘의 귀환을 희망하자 유리도 이에 동참해 마을을 공격해서 프라우렘을 되찾기로 하고, 반대 파벌은 겉으로 동참하면서도 전투 중에 프라우렘을 배제하려 했다. [305] 원래 서로 껄끄러울 두 세력이 섞여 있었지만, 큰나무 마을의 엄청난 서류업무량이 짓눌리면서 위 아 더 월드가 되었다. [306] 이에 대부분의 매체에서 유리가 손에 든 접시랑 컵 내려놓고 다시 말해보라며 화를 내는 것으로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살짝 바꿔서 먹지나 말고 이야기하라며 화를 내지 않고 어이없어 하는 투로 나온다. [307] 글리치 백작의 딸로 문관낭중의 리더급 중 한 명이 그녀의 언니다...라기보다 큰나무 마을 습격 계획의 주모자 중 하나다. [308] 참고로 해당 이야기를 한 문관은 밀 이삭을 올리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309] 발령지가 죽음의 숲이라는 말만 듣고도 발령을 거부하기에 억지로 끌고 올 수도 없다고… 이 말들 들은 히라쿠가 홀리는? 하고 묻자 그런 충성심과 능력을 가진 인물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기각당한다. 큰나무 마을의 와인 하나만으로 죽음의 숲을 돌파한 도노반은 그들 입장에선 미친놈인거다. [310] 심지어 샤샤토에 파견나간 이는 정기연락에 구원메시지를 슬쩍 숨겨놓기도 하는데 그런 짓을 할 여유가 있는 걸 보니 아직 괜찮은가보다.라면서 무시된다. [311] 다만 원래부터 이렇게 될 걸 예상하고 유리가 그나마 능력이 있는(즉 키우면 쓸만한) 인원들로 데리고 온 거다. 쉽게 말해 강제 현장실습을 위해 뽑아온 인원들이라는 뜻. 그리고 어느 정도 일에 익숙해지자 이들 중 절반 정도는 다시 샤샤토 시로 파견을 갔다. [312] 실제로 유리가 5마을에 부임한 다음 시점인 학원편 묘사를 보면 "실력있는 여성들이 대부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서 현재 학원에 남아있는 여학생들은 그렇게까지 뛰어난 인재는 없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단 서적판에서 추가된 1기 생들의 반응을 보면 2기 생들 중엔 이미 졸업 후 취업이나 결혼까지 했었던 인물들도 있는 등 전부 동창은 아니고, 학교 파트 설명상 입학 연령 및 졸업 연령도 천차만별이라 하니 재학 시기가 겹치는 정도인 듯. 이후 입학 편의 티젤 시점에서 큰나무 마을 습격 때 유능한 여학생들이 대부분 다 관여했고, 유리가 5마을에 부임하면서 그나마 남은 인재들도 2차적으로 빼갔으며 나머지 중에 그나마 쓸만한 인재들이 수인족 3인방의 신부가 되면서 쓸만한 여성진이 전멸했다고 한다. 참고로 여기서 쓸만한 인재는 정치적 암투를 할 수 있느냐로 갈리는데 이건 여학우들의 영역이고, 남학우들은 힘으로 밀어 붙이는 쪽이기에 티젤이 바라던 암투는 물건너 가게 되면서 학교에 관심이 식어버린다.덤으로 남성진들은 수인3인방이 정리해놨다고 [313] 세나의 오빠인 거트와 아내인 너시, 딸 너트의 이주건에서 프라우렘은 자신의 아버지인 비젤에게 부탁해서 일을 해결했는데 이들은 원래 다른 파벌 귀족의 영민이라 비젤이 직접 관여할 게 아니라 그 쪽 귀족들을 움직이는 것이 관례이고, 문관낭중 안에 문제가 일어난 마을의 영주의 상관의 딸이 있어서 쉽게 해결할 수 있었는데 프라우도 잊어먹고 있었다. 다만 굳이 변론해 주자면 주제가 여자들에게 있어 민감한 결혼생활을, 그것도 정황상 소박대기 맞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어서 파고들수록 점점 열받다가 끝내 폭발해서 일시적으로 잊어버린 듯하다. [314] 아예 프라시아 앞을 지나가는 걸 담력 시험이랍시고 할 정도다... [315] 서적판 11권에서 공개되었는데 한국은 2024년 발매라 애니판에서 먼저 알게 되지만 원서는 애니 방영(2023) 전인 2021년에 발매되었기에 틀린 서술이다. [316] 골의 아내 중 한 명. [317] 참고로 로잘린드가 유달리 심하긴 했지만 다른 키리사나의 언니들도 전부 사고뭉치로 아버지의 속을 쓰리게 했다고 한다. 영 내에서 사건이 10건 발생하면 그 중 5개는 자매들이 원인이고, 나머지 5개에도 관여하려 들었는데 관여한 경우 사고를 새로운 사고로 덮어 쓰는 수준이었다고. 그들에 비해 정상적이었던 키리사나조차 남의 연애에 끼어들어 2부인으로 들어가질 않나, 이를 반대하는 아버지를 결투로 제압하는 등 사고를 쳤으나 언니들에 비하면 안식처 수준으로, 별 다른 사고를 치지 않고 자랐다고.글리치 백작의 상식이 마비된 건 아닐까 [318] 언니들은 사위들에게 제발 이혼하지 말라고 비는 반면 키리사나는 자신이 고른 사위와 결혼시켜 근처에 살게 하겠다고 했다. [319] 원래 큰나무 마을에서 촌장의 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마을 구성원들이 신참을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지켜보다가 촌장을 해칠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권유하는 식인데 그걸 모르고 그냥 촌장에게 들이댔다가 순찰하던 하이엘프들에게 걸린 것이다. [320] 하이 엘프가 목공업이나 수로 건축 등 토목공업에 치중한다면 산 엘프는 서스펜션이나 스프링 등의 기계 장치에 치중한 기계공업에 치중한다. [321] 물론 다른 산 엘프까지 그런 전통을 지켜려 하는 건 아니다. 어차피 마을에 남자는 촌장 한 명 뿐인데 그런 짓을 했다가는 마을의 다른 여성들에게 밉보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 당장 보좌인 히텔토우도 그런 짓을 하느니 여성의 매력을 더 가꾸라고 충고하고 있다. [322] 일단 히텔토우의 지적으로 역효과라는 걸 인식했으나, 저 묘사가 나오고 작중 시간으로 10여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아무 소식이 없다. [323] 야의 연애를 방해하는 산 엘프는 "촌장 개인은 존경하지만, 지조없이 이 여자 저 여자 다 건드리는 것은 용서가 안되고 그런 촌장에게 야를 붙여줄 순 없다"라는 마인드지만, 히텔토우는 마을의 지배자이자 능력자인 마치오의 안사람으로 인정받아 안정된 생활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일단 일족의 장인 야부터 밤일을 치러야 한다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324] 사실 이 바위는 마신 라이기엘이 봉인된 바위고 가짜 용사가 태어나는 원인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 바위를 창조신상으로 조각한 촌장의 행위는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것이었지만 정작 촌장은 그런 일도 있었지라며 넘어갔다. 정확히는 바위로 창조신상을 조각한 행위와 가짜 용사가 사라진 일과의 연관성을 찾지 못해서 그런 것이지만. 물론 이는 가짜 용사가 사라진 일로 인해 마왕, 사천왕, 시조, 마왕국, 교회, 인간의 국가들이 발칵 뒤집히긴 했어도 큰나무 마을과는 별로 상관없는 일이라서 그런 것도 있다. 오히려 우르자가 마을에 오게 된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고양이는 생각도 못한 듯. [325] 마치오 본인은 해탈한 표정이 마음에 들었다고. 이후 나오는 언급들을 보면 평소의 표정도 해탈한 표정인 것으로 보인다. [326] 합류 초기 쿠로와 방석을 처음 만나자 바로 배를 까고 드러누웠다. [327]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본인의 진짜 정체인 마신의 업적과 위상이 드러날 때마다 묘하게 더더욱 한심한 공처가라는 것도 함께 드러나고 있다.(...) 다만 공처가이기는 해도 동시에 애처가이기도 하다. [328] 사령마도사 에피소드에선 난데없이 빈 냄비에 들어가 반성하고 있어서 이를 본 히라쿠가 화난 앤이 고양이 냄비로 만들어버리려고 물을 끓이고 있으니 어서 도망치라고 했다. [329] 신체 강화 계열 마법이 특기라고 한다. 라이기엘이 공처가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라지만 엄연히 신인 남편인데…신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마수 마누라 [330] 이미 라이기엘도 포기하고 아내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정했기 때문. [331] 한번은 딸내미들이 아버지를 공격하자 열받아서 이 불효녀들을 뒤쫒은 적도 있었다. 참고로 아버지 라이기엘을 공격한 이유는 촌장이 소우게츠를 데리고 숲 속으로 도망친 적이 있었는데 묘하게 촌장과 마찬가지로 소우게츠에게 동정심을 느낀 아버지 라이기엘이 촌장과 소우게츠 뒤를 쫓는 딸들을 마왕과 함께 말리다가 결국 공격당한 것이다.(...) 마누라 뿐만 아니라 딸들에게도 나약한 아버지인지라(...) [332] 이 고양이는 마왕이 도로 데려가서 자신의 애완 고양이로 키우고 있으며 아서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다. 성에서 골칫거리였던 마수 고스 래트를 쓸어내버려 자기 방까지 받고는 식량 창고의 기사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원래 스펙 차이가 심해 상대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라이기엘의 딸들에 비해서 별거 아니라고 여겨서 덤볐고 쓰러뜨렸다. 사선을 넘어선 자만이 가진 힘이라고.(...) [333] 아이기스가 소우게츠 허벅지를 배고 자다가 잠꼬대로 불을 내뿜어 허벅지 털을 다 태우는 사고를 치자 촌장에게 달려가 아이기스가 소우게츠에게 영영 다가가지 못하도록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일정 기간동안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리고 불복하는 고양이들에게 소우게츠가 그걸 원하지 않는다 & 너희들의 실수에도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는 반론을 내자 수긍하고 받아들였다. [334] 반면 서적판에서는 아직 어리기 때문인지 밥을 주는 데다 교육으로 기강을 잡는 앤은 두려워하지만 촌장은 수시로 공격하는 전형적인 X냥이로 그려진다. 이에 히라쿠가 나도 본격적으로 화를 내야 하는 걸까 생각하자마자 자세를 고치고 애교를 부리기까지... 그리고 다음 등장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335] 물론 소우게츠는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 이 고양이 자매들은 반신이라 격이 맞는 존재가 어느 정도 신성이 있는 소우게츠 정도밖에 없다는 것이다. [336] 그런데 고양이 자매들이 훨씬 연상이다. 대충 초등학생과 OL정도 차이가 난다고. 또 라이기엘의 딸들은 엄연히 상신인 마신의 자식인 반신이고, 소우게츠는 평범한 호랑이가 종족신의 가호를 받아 진화한 성수의 자손이다 보니 재벌 기업 이사(상신인 마신)의 딸과 그 자회사(하급신인 호랑이 신)의 하청 기업 사장(성수)의 손자 정도의 관계이기도 하다.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다 [337] 물론 나이차만 따지면 히라쿠와 다른 부인들의 나이차가 훨씬 크지만, 종족적 차이로 히라쿠와 부인들은 그냥 성인 대 성인의 관계인데 비해 라이기엘의 딸들과 소우게츠는 성인 대 미성년자의 관계다.아청법 위반 수인족의 경우 현대 관점으론 미성년자여도 이세계에선 성인으로 인정 받는 나이고, 그 이하는 히라쿠의 거부를 결국 본인들의 의지로 뚫어낸 것이라 경우가 다르다. [338] 그래서 마을 식당 창고에는 항상 술 슬라임 습격 대비용 술을 한 통씩 둔다. 그리고 꽤나 지능이 있는지 그렇게 미끼용으로 놔둔 술만 먹는다. 물론 마을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숨겨둔 술은 얄짤없어서 촌장 방에 있는 비밀창고까지 뚫고 들어가 꺼내 마신다. [339] 그녀의 언급을 보면 그녀 에게 간간히 몰래 술을 건내줬다고. [340] 원래 촌장이 혈통 좋기로 유명한 이름을 붙이려고 했으나 말이 거부해서 결국 말을 돌보는 수인족 여자아이가 지은 벨포드가 정식 이름이 되었다. 아마도 촌장이 붙이려던 이름은 서러브레드였던 듯. [341] 실제 말의 시점에서 서술된걸 보면 말을 어느 정도 다룰 능력만 있다면 누가 타더라도 불만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그것이 설령 슬라임이더라도 일단 태워보고 판단한다고 하며 낙마하면 사과할 줄도 알고 자길 타기 위해 노력한다면 어울려줄 정도로 성격이 나쁘지 않다. 히라쿠에게도 말쪽에서 보충이 불가능할 정도로 말을 못타니까 그렇지, 그가 주인이라는 건 인지하고 있었다. [342] 바람기가 넘쳐서 돌격 앞으로밖에 모르던 유니콘 수컷과는 달리 밀당을 할 줄 안다고. [343] 정확하게는 뿔이 부러져도 다시 자라기는 하는데, 부러진 단면 그대로 자란다고 한다. 그런데 세계수 잎을 먹이면 5cm 정도 자라면서 끝도 다시 원래대로 뾰족해진다고 [344] 샤샤토 시에서 사온 직후 이야기라 신수종으로 진화 전인 평범한 염소 시절인데도 인페르노 울프들을 뚫고 나갔다던가, 토끼들한테 잡아먹히지 않고 돌아왔다던가 하는 점에서 꽤 비범한 녀석일텐데도 이후에는 공기화 되었다. [345] 주로 등 뒤에서 기습적으로 박치기를 한다. [346] 서적판에선 히라쿠에게 개기다가 인페르노 울프들에게 막히는 장면이 많아졌다. [347] 이를 본 마치오와 산 엘프들은 정체성을 침범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다고. [348] 비록 약체화되었다지만 불사조인 아이기스를 닭들이 발라버리는 것도 그렇고, 그런 녀석들의 진압을 소가 맡고 있는 것도 그렇고(...), 5마을 경마 대회에서 큰나무 마을의 말 벨포드에게 다른 지역의 말들이 양보해주거나, 벨포드가 지루해 할 정도로 간단하게 이겨버리는 것도 그렇고(...), 이미 이 시점에서 평범한 가축 레벨을 이미 아득히 벗어난 상황이다. 지능도 엄청 높아져서 말, 소, 염소는 스스로 문을 열고 닫고 잠글 줄 알기까지 한다. 특히 소는 온천에 갈때 쿠로의 자식들을 호위로 부를 정도다. 켄타우로스와 충성 경쟁하는 말들은 덤. 다만 말은 쪽수에서 밀려서 염소들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다고 한다. [349] 애초에 다른 상대는 이길 가망도 없어서(...) 네 발 달린 짐승들 상대로만 덤볐다고. 그리고 농장의 소나 말, 염소 등에게도 털렸다. 농장의 동물들 역시 기본적으로 갓-이라는 이명을 붙여야 하는 신수들이라서(...) [350] 오르 본인 시점의 말에 따르면 만만하게 보는 게 아니라 촌장에게 나는 냄새가 너무 무서워서 촌장을 무서워하는 모양. 그런 무서운 존재들을 따르게 하는 촌장을 일개 개인 자신이 직접 섬길 수는 없다고. 촌장이 말을 걸면 공손하게 대답한다고. [351] 지금은 세 종류밖에 남지 않은 존재들로 각각 원숭이 세이텐 코끼리 가네슈이 호랑이 산게츠가 존재, 요우코나 니즈, 매는 성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대행자인데 이는 성수에서 한 단계 승천한 케이스다. [352] 리아가 설명을 안 해서 그렇지 호랑이 신은 하급신이고 성수가 신격을 받은 최하급 부하라는 점에서 상급신 직계 반신인 라이기엘의 딸들과는 엄청난 격의 차이가 있는 건 덤이다. [353] 처음에는 이 둘은 소우게츠를 질투하거나 못마땅해했었다. 그런데 보다 보니 불쌍했던 듯... [354] 서적판에선 봐줄까 하던 차에 자부톤 아이의 거미줄을 풀고 잘 있어라 멍청이들아!를 외쳤다가 머리카락에 묶어둔 거미줄 때문에 그 자리에 멍청히 서 있게 되면서 벌을 받는다. [355] 그나마 가장 큰 장난은 무투회 시범 시합 일환으로 맞붙은 도스와 기라루 사이로 마왕을 순간이동 시키는 정도다. [356] 잘못할 경우에는 처벌 겸으로 목욕으로 뽑아내기도 한다. 마을에 막 왔을 무렵 밤에 우르자를 꾀어내서 같이 놀다가 삶아졌다... [357] 간혹 바로 옆에서 나타나기도 하기는 한다고. [358] 라이메이렌에 의하면 놀아주면 같이 놀아주지만, 꾀어내기도 해서 조심할 필요도 있다며 히이치로한테 접근하지 못하게 해 달라 부탁했다. 실제로도 우르자를 밤에 꾀어내서 같이 놀다가 낮에 조는 우르자를 이상하게 여긴 하쿠렌한테 걸려서 목욕을 당했다. [359] 외형이 문제가 아니라 말투가 고압적이 되어서 아이들한테 인기가 없다. 서적판 일러에선 통상 모드가 단발, 전투 모드는 장발이다. [360] 하지만 마치오는 말을 철회하지 못하도록 아이들을 방패로 쓰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래서 첫만남이 중요하다. [361] 상술한 알프레드를 혼자 자게 만드는 것도 원인이라고 [362] 창조신 조각 옆에 놓자 임신을 원하는 마을 사람들이 이 조각상을 보고 빌기 시작했다. [363] 신에 가까운 존재인건 확실하다. 마을의 드워프들이 세계수 잎으로 술을 만들려했지만 실패하고 신의 물이라는 '소마'를 만들게 되었는데, 이를 모르고 몇 모금 마셨다가 잠시동안 위계(신격)가 올라갔다. [364] 마신 휘하 37인 군단장이라는 직책은 마신이 봉인되기 전에 있었던 직책이었다. 다소 거창한 이 이름을 들은 마치오는 뭔가 수상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집단이라고 하지만, 봉인 되기 전의 마신이 워커 홀릭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이들도 상관인 마신 따라서 일에 치이며 살곤 했던 '세계를 관리하는 공무원'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이 직책에 있었던 이들은 '세계를 관리하는 공무원'들인 신족들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뭐 공무원이라고 하면 좀 그렇고 그냥 마신의 권속들 중 하나. [365] 추출물과 더불어 고급 마법 재료라고 한다. 이를 보고 마치오의 요정여왕에 대한 평가는 '걸어다니는 약초'로 바뀌었다. [366] 신대룡 입장에선 그렇게 위협적인 공격은 아니지만 틀어박힌 채 아가리 파이팅을 펼치기에 정신적인 피해가 누적된다고. [367] 다만 본질이 변하는 건 아닌지 이 상태에서도 단 음식을 마구 요구한다고 한다. 상대에게 단 것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하게 날려서 정신적 피해를 준다고. [368] 그리고 이 행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검과 방패가 아니라 요정여왕이 수여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한다. 당시 방패만 해도 대충 널려있던 걸 주워서 줬다는 언급과 레플리카라도 요정여왕이 하사할 경우 진품이 된다고. 이 방패는 도스가 보관 중이다가, 퍼레이드 때 가져왔다. 서적판에선 검마저 그냥 널려있던 나무몽둥이였다고... [369] 요정들은 요정여왕의 분신 같은 존재라 감각이나 정보를 공유하며, 요정 여왕 쪽에서는 공유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370] 대체로 신성한 느낌을 받는다는 듯. [371] 태양신은 창조신의 아들이자 초기 신이라 상신에 해당하며, 일반적으로 화신은 신의 분신이라 단순한 동물에게 신이 가호를 내려 위계를 높인 성수나 그 진화체인 대리인, 신이 직접 만든 창조물인 신수보다 고위 존재다. [372] 이에 대해 매의 신 자체가 창조신의 직속 부하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동물신이라 하더라도 창조신의 직속 부하라면 그 격이 엄청 높아질테니 작 중에서 나오는 모습도 전부 설명 가능하다. [373] 세계수 누에들의 리더가 태양 같이 휘황찬란한 황금색 실공을 만들어내자, 자부톤도 이에 질세라 블랙홀 같은 완벽한 검은색의 실공을 만들어내었다. 마치오는 둘을 동급의 귀중한 것으로 여기며 나란히 전시하였다. [374] 보통 누에는 번데기가 되기 위해 자신의 주위에 실을 뿜어내 고치를 만드는데 이 고치를 한 번 삶은 다음(즉, 여기서 누에는 사망한다.) 뽑아낸 실로 만든 천을 견직물이라고 한다. 비단도 이 견직물의 일종이다. [375] 현실의 누에는 30일 정도에 한 번의 탈피로 성충인 나방이 되지만 이 작품의 누에는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수명도 길고 탈피도 여러 번 하며, 삶아 죽이지 않고도 실을 얻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한다. 서적판에 따르면 작은 건 10년, 큰 건 100년 정도 살며, 위기를 느끼면 고치를 버리고 도망친다고 한다. 나중에 세계수에 살게 된 누에 에피소드에 따르면 생장 과정에서 여러 번의 탈피 후 나중에 변태를 하기에 처음부터 퇴출용 구멍을 만든 뒤 그 부분을 먹이로 가려뒀다가 탈피 후에 해당 먹이를 먹고 구멍으로 빠져나오기에 따로 삶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현실에서 누에를 삶는 것은 고치를 손상 없이 얻으려는 목적이니만큼 누에고치의 일부가 찢어져도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크거다 온전하게 얻을 방법이 있다면 굳이 삶아 죽일 필요가 없긴 하다. [376] 등껍질 자체는 주기적으로 탈피를 하지만 보관하고 있다가 외적에 의해 피해를 입으면 그 탈피한 등껍질을 먹어서 회복하기 때문에 보통 외부에서 폰드 터틀을 발견한다해도 입수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377] 마을에는 폰드 터틀 등껍질을 상회하는 드래곤 비늘들이 있지만 드래곤 비늘은 가공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창고에 쌓이는 중 가공도 쉽고 여러 용도가 다양한 폰드 터틀 등껍질이 그야말로 만능 소재라고. [378] 목장 저수지 배수로를 만들다가 중간에 연못(통칭 개구리 연못)이 있는 걸 발견해서 경로를 틀었는데 원래 여기서 살던 폰드 터틀들이 배수로를 따라 기어와서 과수원 구역을 가로질러 들어왔다. [379] 당시 산책을 빙자한 쿠로의 다이어트를 위해 마치오가 쿠로, 유키와 함께 숲 밖으로 잠시 동행하고 있었다. [380] 보다시피 숫자가 인텔리전스 박스의 총 갯수와 전혀 무관하다. 애초에 인텔리전스 박스들이 자기가 마음에 드는 숫자를 이름으로 삼았기 때문. 특히 '4051번'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은 인텔리전스 박스는 나는 나의 방식으로 산다면서 그렇게 이름을 붙인 것이었다.(...) [381] 추락 및 사고로 내부 물건을 잃어버린 일부 상자는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 [382] 이런 편리한 능력 때문에 열다섯 개 중에 가장 많은 수인 네 개가 귀인족 메이드의 주방일 보조를 맡게 된다. [383] 그렇다고 매번 상자를 열고 닫을 수 없는 노릇이니, 산 엘프들이 내부 수납공간을 약간 희생해서 여러 단어가 적힌 푯말을 외부로 돌출하는 기능의 특수 장치를 설치해서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뒤 상자 한 개는 아예 산 엘프들에게 맡겨져 상자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장치 개발을 돕기로 한다. [384] 식물도 있었지만 시간의 흐름에 의해 모두 말라 바스라졌다. [385] 애초에 마법 생물은 아무나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앞서 말한 칭찬도 할 때마다 상당한 마력을 소모하면서 상당 기간동안 칭찬해야 하기에 2주 정도 즈음에 만든 루라면 상당히 짧은 기간 안에 만든 것이다. 보통은 여러 명의 마법사들이 이보다 더 긴 시간을 칭찬하고 그러면서 상당한 집중력으로 마법 생물을 만든다. 루가 멘붕한 건 당연했던 것. [386] 특히 인간형이 아니란 점이 치명적인데 기존에 만들어둔 건물과 시설들이 죄다 무용지물이 되었기 때문. [387] 4마을은 이미 완성된 태양성에 거주구 등을 보수해줬으며, 5마을은 마왕국이 건설하고 큰나무 마을은 본인들이 사용할 촌장 주택 일대의 상층부 시설을 만드는 형태였다. 애초에 5마을을 만든 것도 큰나무 마을에 쌓인 금화를 유통시키고자 하는 마왕국의 요청과 큰나무 마을의 이미지 개선을 노린 아내들의 의도가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388] 5마을에 이주자를 모았다는 서술이랑 충돌하는 것 같지만 5마을의 이주민은 어디까지나 큰나무 마을의 의향과는 관계 없이 마왕국에서 모은 것이다. 즉 큰나무 마을이 위장 마을을 만들 때 마왕국에서 이들을 받아달라고 부탁한 것. 1~3마을 주민들은 히라쿠가 이주민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389] 실제 처음에는 촌장이라 호칭하게 하고 기존의 촌장인 히라쿠의 호칭을 더 높은 것으로 바꾸려했지만, 히라쿠가 왕이니 그런 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대신이라 생각한 게 이장이나 통장, 하다못해 대촌장이란 명칭도 있었을텐데... "촌장장(...)"이란 괴멸적인 명칭이라 그냥 부속마을측 대표가 대행을 붙이기로 했다. [390] 5마을을 제외한 산하 마을 사람들 대다수는 마치오를 거의 현인신 수준으로 여기다보니 황제 폐하나 그 수준의 호칭으로 불러주고 싶어하지만,현인신을 현인신이라 못하고, 황제 폐하를 황제 폐하라 못 부릅니다~ 마치오 본인이 거부해 황제라고 부를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촌장이라 부르는 분위기다. 그래서 마치오가 각 마을에서는 촌장 대행을 촌장이라 불러도 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촌장 대행이라고 꼬박꼬박 부르고 있다. [391] 숭배파는 말 그대로 촌장은 아무 것도 하실 필요 없이 주민들이 떠받들어야 한다는 파, 절대파는 촌장 말은 곧 절대적 진리라고 주장하는 파(...)라고 한다. [392] 1마을만 다종족 마을이라는 편견이 있으나 2, 3마을도 주류 인구가 특정 종족인 거지 마을을 지키는 데몬 스파이더, 연락책과 가로등 역할인 뉴뉴다프네 및 가축들이 있기에 다종족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이 두 마을은 특정 종족이 다수를 차지하는데다가 대표 종족에 맞게 건축한 고로 다종족 마을이라는 인상이 낮다. 또한 큰나무 본 마을외 가축들은 대체로 그냥 동물 취급이지 거주자로 인정 받지 못하는 편이다. [393] 마을을 지켜주는 마수들 중에 인페르노 울프들은 교대제라 자주 바뀌므로 거주민으로 인식하지 않지만, 바뀌지 않고 상주하는 데몬 스파이더들은 같은 마을에 사는 거주민으로 인식한다고 한다. [394] 사실 1마을도 여성들은 "사는 게 쉬운줄 아냐! 식재료는 식재료답게 대우해야지"라며 잡아먹으려 했는데 남자들이 전부 반대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395] 사실 소나 말도 힘든 밭갈이를 하는 건 물론, 킬러래빗 사냥까지 하겠다고 할 정도면 보통 녀석들이 아니긴했다. [396] 아래에 적힌 모르테가 마치오에게 정령술을 설명하던 중 숲의 정령을 부르자 가까운 곳에 있던 뉴뉴다프네가 다가오더니 "불렀나요?" 라고 물었다. [397] 상처입지 않은 개체의 경우 알몸의 미인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지만, 부상을 입은 개체는 이처럼 나무 그루터기 모양에서 변신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그것과는 또 별개로 사람 모습일 때는 옷을 입으라고하자 옷이 귀찮아서 나무 그루터기 형태로 지낸다. 일단 1마을에 물품보관을 겸하는 뉴뉴다프네 공동집이 있고 거기에 옷들도 보관되어 있긴하다. [398] 그래도 열매가 주식인데 인간이 먹는 열매는 피해야 했기 때문에 나름 힘들게 살았다. [399] 하피 입장에서는 천사족을 따른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누구를 따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서 쉽게 입장을 바꾸었다. 거기에 그란마리아들이 천사족에서도 특히 강하며 그만큼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400] 서적판에선 정착 직전 하피들만으로 큰나무 마을과 1마을을 왕복하는 것이 불안하다고 일시적으로 큰나무 마을에서 거주한 적이 있었지만 임시일 뿐 웹판대로 1마을에서 거주하게 된다. 사실 어쩔 수 없는 게 큰나무 마을을 확장하면서 하피들의 집으로 쓸 수 있을만한 커다란 나무는 자부톤이 살고 있는 중앙의 큰나무를 빼고 죄다 밀어버렸고 그나마 거주구에 있는 나무들은 추가적으로 심은 과수들 뿐이다. 다른 나무들은 히라쿠 성격상 절대 거주 허가를 내주지 않을 농사(?) 구역. 그나마 규모가 작고 어차피 확장할 예정이었던 하위 마을에 거주구를 늘리는 게 여러모로 편하다. 뉴뉴다프네들도 농사 지구 거주를 희망했으나 결국 같은 이유로 1마을을 중심으로 큰나무 마을 전역에 퍼져 있게 되었으니… [401] 히라쿠 시점에선 어른 하피들이 멀리서 바라보는 팬이라면 새께들은 광신도 팬이었다고.. [402] 20명 중 귀족의 혈통이 셋, 왕족의 혈통이 여섯, 전설의 도적의 혈통이 하나(코믹스에서 묘사되길, 이 때문에 도적집단으로부터 코린교의 본부가 습격받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코린교를 습격한 이 도적집단은 개박살나고 그동안 모아온 보물들 또한 코린교에게 빼앗기고 교회에 기부되고야 말았다.), 몸에 성검이 깃든 사람이 하나(이 성검은 그걸 알아본 루에게 쏙 빼내졌고 우르자의 장난감이 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방금 전 서술한 도적집단의 경우처럼, 코믹스에서 묘사되길 정황상 사이비로 보여지는 종교집단이 코린교를 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나온다. 물론, 이 종교집단들은 즉시 전원 생포되고 개종당하고 있다고 나온다.), 거기다 암흑 세계 보스의 혈통이 하나, 요정과 인간의 부모를 가진 사람이 하나, 수인족과 인간의 부모를 가진 사람이 둘, 그럭저럭 좋은 집에서 가출한 사람이 둘, 용의 무녀 후예로 드래곤의 비늘이 등에 난 사람이 하나, 수상한 문양이 가슴에 있는 사람이 하나. 나중에는 이들 중에서 '진짜 용사'로 각성한 사람까지 우르르 나타났다. 가장 웃긴 사실은 유일하게 평범한 20번째 친구가 이들의 리더 노릇을 한다는 것. [403] 잘 보면 여타 라노벨이나 서브컬쳐 이세계물이나 판타지물에서 주인공의 소재로 잘 이용되는 출신들이다.(...) 후술하다시피 이들 중에서 상당수가 진정한 용사로 각성하기도 하고. [404] 코믹스에서는 '왜 자꾸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냐'며 크게 짜증을 냈다. 정작 큰일이 일어난건 그 뒷처리된 대상들이다. 왕족의 피가 흐르면 문제가 될 걸 없애기 위해 왕실을 갈아 치우던지 사생아가 있으면 역시 뒷처리를 위해 출신 가문을 몰락시키던지 하는 식으로 처리해버려서...현재 관련된 옆 나라가 두 개의 새로운 왕국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코믹스판에선 혈통 문제가 있는 대부분이 바로 그 옆 나라 출신이라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후슈가 그 나라는 우리 나라를 애 버리는 곳으로 아는 거냐며 분노했다.맞을 만 해서 맞았다 게다가 혈통 문제가 꼬여서 단순히 왕가를 바꾸면 또 다른 인물이 문제가 되어서 두 개로 쪼개버린 것이라 한다. 코린 교는 민중의 생활을 전력으로 지원합니다 [405] 킬러 레빗의 미래안 때문에 번개를 떨어뜨려도 그냥 피해버린다고... 그래도 번개 능력의 경우, 위력 하나 만큼은 확실하긴 해서 일단 맞으면 천사족 최고 장로인 레긴레이브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고, 3인조 혼대용족 정도는 제압할 수 있다. [406] 그리고 리더인 잭을 제외한 이들이 '혼자서' 킬러 래빗을 잡지 못한다는 것이지, 5권 기준으로는 죽음의 숲에 들어가서 돌아올 전투력 정도는 있다고 한다. [407] 마왕이 마치오를 적대할 시 마왕을 벨 생각인 모양이나 굳이 그렇지 않거나 마치오에게 그런 의사가 없다면 마왕 따윈 아무래도 좋다는 입장이다. 애초에 용사와 마왕의 진짜 역할은 각 종족의 지도자 역할이고 단지 시스템상 서로 뒤틀리지 않도록 견제하는 것에 불과한지라...문제는 제 1 마을 용사들이 지도자가 될 생각이 없다는 것도 있지만... [408] 마을의 성비 불균형 해소, 기존 농법으로 통한 자급자족 시스템 구축 [409] 5마을은 죽음의 숲 바깥에서 큰나무 마을 위장 도시 역할을 하는 쪽에 가까운데다가, 농업 중심이 아닌 상업 중심인, 일종의 교역도시다. [410] 미노타우로스 족은 덩치 큰 히라쿠의 자녀에 한해서는 가능할 지 모르나, 대부분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4마을 악마족들이 그나마 가능성이 인간족 다음으로 높다고 할 수 있으나 혈통상 인간족보다도 번식이 힘들 가능성이 높다. [411] 이와 관련해서 독자들 중 일부에서는 1마을 인간족들의 후손들이 일종의 왕비족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는가라는 추측을 일부 하고 있는 상황이다. 훗날 일종의 왕족 취급 받을 히라쿠 자녀들의 반려자 일족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말이다. [412] 다만 무투회 등에 찾아온 후슈에게 조언을 청하는 모습이 지나가는 걸보면 여러방면으로 노력한 결과인듯. [413] 이 이름은 스스로 지은 이름이고, 본명은 1마을 주민답게 뒷사정이 있는지 비밀이라고. [414] 서적판에서는 빅 루프트 샤샤트 전체의 관리 주체가 고로운 상회라고 나오며, 마르코스와 폴라는 카레 가게만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마를라라는 이름 자체도 즉석에서 마르코스의 앞글자 두 개 + 폴라의 뒷글자 두 개(일본어는 받침도 따로 한 글자로 친다.)를 따서 합친 것. [415] 가장 큰 사람은 3m 정도 된다. 만화판을 보면 아이라 해도 루보다는 크고 마치오보다 작은 정도다. [416]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다고 하는데, 그 것도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 판명된다. [417] 마을에 고급품인 데몬 스파이더의 실이 넘쳐나고 식량 사정도 안정되어 있긴 하지만 만약의 사태와 하위 마을의 자립을 생각한 촌장이 식량 자립을 우선시 할 것을 요구해서 안정된 식량 생산을 우선시 하다보니 농사를 해본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주하고 긴 시간이 지나서야 양잠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정작 하위 마을들은 독립할 의지가 전혀 없다. [418] 양잠업으로 키우던 누에 중 몇 마리는 도망쳐서 세계수 위에서 살기 시작한다. 앞서 말한 세계수의 누에들이 바로 이들이다. [419] 그래서 그런지 허구헌날 돈가스만 먹는다. [420] 전투에 특화된 인물은 2명 더 있었지만, 당시 아직 어려서 전투를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21] 큰나무 마을 기준 가개통 시절엔 편도 1시간 정도였는데 정식 개통 후엔 보안 절차가 강화되어 편도 2시간 30분, 왕복 5시간이 소모된다고. [422]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싸움을 못하는 어른들까지 모두 중무장한 채로 왔다. 성인 남성은 모두 전투에 나선 것인지 이주해 온 사람들 중에 성인 남성은 없었다. [423] 다른 종족과는 확연히 다른 신체 때문에 같이 살기에는 문제 사항이 많았던 터라, 켄타우로스 피난민을 받아들였던 다른 마을에서 노동력으로 여겨지는 성인 남성도 기꺼이 보내주었다. 애초에 이주처에선 가축에 가까운 대우를 받아와 2차 이주민 중 오늘은 천장이 있는 집에서 잘 수 있냐고 부모에게 묻는 어린애들도 있었다. [424] 구혼의 의식도 마을을 둘러싼 코스를 달리는 것으로 한다. [425] 남을 섬기는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기 때문에 마치오 옆에서 지낼 수 있는 주재원 자리가 인기가 많아 며칠마다 주재원이 바뀐다. 그런데 마을 대표라서 주재원으로 뽑히지 못하는 것을 보상하기 위해 마치오가 종종 그루월드를 타고 돌아다니는데, 이를 3마을 주민 모두가 질투하고 있다. [426] 1마을은 인간을 기준으로 건설하였기에 체형이 다른 미노타우르스와 켄타우루스는 도착 순서대로 급하게 터만 다져둔 2, 3마을로 가게 되었다. [427] 무리해서 바닥을 깔 필요 없다 / 출입문과 창문은 더 높은 곳에 있는 게 좋다 / 창문보다는 커튼 선호 / 통로를 넓게 같이 신체 특성을 고려한 중요한 점들 [428] 그리고 과실류, 특히 복숭아를 좋아해서 과실류 밭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마을에 비해서 높다. [429] 하지만 히라쿠는 이전까지 자식을 낳는다는 개념이 없었던 흡혈귀(루)도 임신시킨 바 있으니 실제로 하면 자식이 생길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애초에 창조신에게 하사받은 히라쿠의 몸이 다름 아닌 신의 몸으로 추측되는 상황이고(...) [430] 대표적으로 숲에선 달릴 공간이 없어서 뿔달린 토끼들한테 얻어터졌고, 큰나무 마을 무투회에선 달리다가 링 아웃으로 자멸하기도 한다. [431] 상술된 켄타우로스 집단의 상황상 다른 이들을 지키기 위해 본인이 나서서 '센 척'을 했던 것 뿐, 실제 성격은 오히려 소심한 면이 있는 평범한 여성이다. [432] 서적판에선 일련의 사태 자체를 남자 측이 무겁게 느끼고 있어서 연기되었다고 한다.그리고 그루왈드는 후카에게 추월당한다. [433] 다만 히라쿠를 제쳐두고 랏샤시와 그루월드를 우선시하다가 주의를 받는다. 직후 드래곤들을 보고 기절하자 이를 본 랏샤시와 그루월드는 나도 예전엔 저랬지 하며 흐뭇해한다. [434] 태양성에 부여된 목적이 "인간종을 위해 활동한다"이며 그 활동영역 중 하나가 강대한 드래곤으로부터 인간을 지키는 것인데, 큰나무 마을에는 드래곤이 여럿 있기 때문에, 정확히는 용의 무녀와 드래곤이 한번에 열명 이상 모인다 란 조건으로 히이치로가 태어나며 그 조건이 완성되어 "드래곤이 인간들을 강제로 사역하고 있다"라고 판단해 이동해온 것 뿐이고, 침략 선전포고는 그저 드래곤과의 전투에 말려들지 않게 퇴거시키려고 한 배려였다. 정작 전투가 일어나도 완벽한 무장해제 상태로 공격수단이라곤 씨알도 안 먹힐 투석 뿐이라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음에도 프로그램된 대로 움직였기에 태양성 입장에서는 침공 직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가 산화할 각오를 했다. 하필이면 문제는 그게 와이번의 공격을 겪어본 촌장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것. [435] 시도 자체는 유리와 학우들도 했었지만 실제론 근처도 못 와보고 프라우렘이 라미아족의 힘을 빌려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했기 때문에 촌장은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436] 당시에는 희귀한 광물이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커다란 광맥이 발견되는 등 흔하게 채굴 되어서 값이 폭락한 상황이다. 덕분에 4마을로 변경된 뒤 태양성의 연료를 다시 채울 수 있었다. [437] 벨에게 태양의 검을 전달해서 봉인한 것도 이 시기였다. 벨은 당시를 생각만 해도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고. [438] 당시 몽마족들은 천사족들의 보호를 받던 부하 종족들이었다. 현재 시점에서는 태양성의 몽마족 외의 다른 몽마족이 안나와서 불명 [439] 원래 악마족은 마족과 적대 관계였고, 마족의 귀족 시스템이 이런 적대 악마족을 봉인한 마족들을 칭송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시간이 흐른 현재는 대부분의 악마족이 신대룡들 밑으로 들어간 상태다. 그래서 비젤은 태양성 소유는 굳이 따지자면 적군의 소유라고 대답한 것이다. 천사족 소유든 악마족 소유든 당시로서는 어느 쪽이든 마왕국의 적 소유였으니... [440] 몽마족들은 전투력이 약해서 태양성이 점령당하자 항복했다고 한다. 이후에 태양성에 갇힌 악마족들과 공생하게 되었다. [441] 이 잊혀진 고대 기술이라는 것이 현대 지구 기준으로 보아도 상당히 오버 테크놀로지인 게 많으며, 이 기술을 이용해서 현대 지구 문물 재현이 가능할 정도다. 대표작으로 촬영 기기라던가. [442] 이 가운데에는 현 시점에서 실전된 목욕탕도 있다. 즉 이세계에 원래부터 목욕탕이 없던 게 아니라 실전되었다는 것이다. 주인공 마치오는 실전된 목욕탕 문화를 지구의 지식으로 다시 부활시킨 것에 불과하다. [443] 몽마족은 날 수 있어서인지 합류 직후에 만능선 크루로 빠졌다. 서적판에서는 지원자만 챔여하고 악마족에서도 지원자가 나왔다고 변경되었다. [444] 이 가운데 몽마족들은 자신들에게 자비를 베푼 것도 모자라서 구출해준 촌장에게 감사를 표하는 차원에서 자신들의 좋은 꿈을 선사해주었으나, 그 좋은 꿈이라는 게 몽마족다운 내용의 꿈이라서 오히려 촌장에게 피곤한 악몽(...)으로 다가왔다. 이미 현실에 매일 밤마다 상대하는 여자가 100명이 넘어가는 촌장 입장에서는 몽마족들의 좋은 꿈이 오히려 피곤한 악몽(...)이었던 것. 이를 나중에 알게 된 몽마족 대표 말로는 꿈보다 굉장한 현실이 있었다고 하며 피곤한 꿈을 꾸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했다. [445] 그리고 작 중에서 언급되지 않는 것이지만, 4마을 악마족들은 히라쿠 자녀들 세대에서 성비 불균형을 해소해줄 가능성이 인간족 다음으로 존재하는 종족이다. 혈통상 인간족에 비해 번식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지만 말이다. 특히나 천사족 혈통의 히라쿠 딸들과는 아예 번식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다. [446] 깨어나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중 큰나무 마을이나 4마을에 남아 있는 인물은 촌장 대행 보좌인 벨과 고우, 만능선의 선장인 토우 뿐이다. [447] 머큐리종은 유능해서 뭐든 다 잘 할 수 있다보니 그런 것. 대표적으로 사실상 사샤트를 좌지우지하는 꼬마 메이드 미요나 마을 외부에 나와있는 티젤을 보좌하는 아사 등이 있다. 물론 요루같이 곤란한 사람도 있긴 하다. [448] 다만 전투 면에서는 걸프보다도 약하다. [449] 칭호는 아무나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에 해당하는 남매에게 상대의 칭호를 알아볼 수 있는 마안이 있어서 우연히 발견한 것. XXX에 해당하는 내용은 각 개체마다 다른데 제조 목적인 담당 업무에 따라 달라지는 듯하다. [450] 아사가 온천을 담당하던 시기에 고우와 홀리가 가까워지는 것에 대해 머큐리 종들마다 견해 차이가 있다며(아사는 빨리 붙었으면 하지만 지켜보는 측) 히라쿠에게 정보를 요구하거나 히라쿠에게 벨은 어떠냐고 묻는다. [451] 웹연재판과 서적판에서 고우가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관련된다고 히라쿠에게 간청해서 이동을 허락받은 것이며, 운행 방향 역시 고우가 제안했다. [452] 태양성을 운행해야 할 고우가 자신의 몸에 쓸 에너지마저 절약하기 위해 코어 형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벨만은 온전하게 육체를 유지하고 있었다. [453] 예언보다 10년 정도 이르다거나 태양의 검과 함께 전한 게 마왕 가르갈드의 약점이라는 걸로 볼때 본래 10년뒤 마신이 해방되어 대대적인 난리가 일어날 것에 대비한 예언으로 보인다. 물론 그 마신은…후술된 신 항목의 마신 라기엘 내용 참조. [454] 지키고 있던 태양의 검이라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촌장이 부숴버렸음에도 상쾌해했을 정도. [455] 알프레드는 계승권이 가장 높아서 혼대룡 멧트라가, 우르자는 사령왕 시절부터 함께 한 어스가 자원했기에 담당자가 없는 티젤에게 붙었다. [456] 첩보, 외교, 교섭 등. [457] 서적판에선 깨어나기 전 전이문이 사용되어서 요루 이전에 아사가 담당했던 것으로 나온다. [458] 상술한 대로 태양성의 병기도 다 팔려나간 터라 공격 방법이 태양성에서 돌을 떨어뜨리는 방법밖에 남지 않았다. [459] 얼마나 기뻐했는지 촌장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을 정도다. 이후로도 촌장이 온천에 신형 투석기 등을 가지고 오면 충성 맹세를 갱신한다. [460] 자꾸 태양성에 무기가 있다고 우기면 우리 모두 의심 받는다는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461] 전부 연구 바보들만 모여 있어서 회계가 개판이 되어 있었는데 마침 빅 루프 샤샤토에 회계 직원이 많길래 스카웃 한 것. [462] 다행히 이 문제는 말비트가 가렛트 왕국의 연줄이 있는 학원에서 회계 능력이 있는 구직자들을 데려오기로 하면서 해소되었다. [463] 물론 정말로 반역한 것은 아니고 촌장이 베르사의 저택이 있는 곳 근처에 갔을 때 위험한 함정을 발견한 것이 문제였다. 이런 위험한 요소를 미리 제거해두는 것이 미요의 역할인데 실수로 깜박한 것을 인간 탐사대가 건드린 것. 그래도 사죄를 했으면 넘어갔을 텐데 알프레드가 있는 곳으로 도망쳐서 비호를 받으려 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 이후 기록영화를 제작하는데 협력하는 벌을 받았는데 이때 내용이 걸작이다. [464] 이 기록영화는 사실 이때 있었던 일을 배경으로 삼아 재판 형식으로 만든 일종의 법정물인데 사실상 피고인 미요 혼자서 자신을 변호하지만 다른 4마을 출신들에게 집중포화를 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점점 더 절망의 수렁에 빠지는 미요의 모습이 위에서 말하는 걸작인 모습. [465] 태양성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자 도착한 장소엔 악마족의 적들이 있으리라 추정해 그들에게 훈련을 독촉했고, 성주 자리도 마치오의 시점에선 좀 꽉 막힌 AI가 마치오 일행이 무서워서 쿠즈덴에게 떠넘긴 것처럼 나오나 고우 포그마의 시점에서 보니 마치오 일행의 면면을 복니 성주 자리라도 주지 않으면 쿠즈덴이 죽을 지 모른다고 걱정해서 급하게 준걸로 나온다. 서적판에 추가된 묘사로는 방패 역으로 쓸 의도가 있긴 했다. 쿠즈 씨 내 옆으로 거기 말고 조금 앞으로 [466] 장비에 바르면 냄새까지 줄여주지만 어떤 소재를 써도 시야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어 개량이 필요하다고. [467] 웹판에선 잃어버린 기술인 전이문 자체를 숨기기 위해 거리를 둔 것처럼 나오나 서적판에서는 해당 문제보다도 전이마법을 사용해서 직접 전이하는 행위가 문제 시 된다는 이유 쪽이 더 큰 것으로 나온다. [468] 이 때문에 5마을의 행정위원들이 신경 쓰고는 있으나 상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남서쪽 위주로 발전되어 있어 북, 동 구역 주민들은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후술할 신전 공사를 보고 서운함을 풀었다고 한다. [469] 특히 인간국과 전쟁중인 접경지역의 피난민 출신들이 많았다. [470] 처음에 한 엘프마을에셔 몬스터 토벌을 빌미로 책임소재를 날조한 뒤 토벌을 떠맡기기 위해 시비 걸러온 걸 논파한 뒤 도와주러 갔다가 중간에 적대 엘프마을과 트러블이 생겨서(...) 결국 적대 마을 우두머리를 잡아서 끝냈다고. 그 이후 15개 마을들이 이전 두 마을의 우두머리들을 따른다고 했으나 이 둘은 큰나무 마을의 전력을 알기때문에 반발, 그 뒤 큰나무 마을에서 마치오를 따라온 호위들한테 전력으로 육체단련을 받았다.(...) 서적판에선 반대로 먼저 들어온 두 마을이 상위자로 나서려 하자 니들이 뭔데 설치냐며 히라쿠 앞에서 다투는 바람에 리아가 전부 두드려 패서 서열을 정리해 질서를 잡았다고 한다. 히라쿠 : 칭찬하는 거 아냐 [471] 실은 마왕국의 일반 사람들이나 5마을의 일반인들도 "어째서 여기가 마을인거야?"라며 의아해 하고 있다. [472] 촌장대행 요우코, 교회 관리자인 셀레스, 경비책임자인 피리카, 마왕국 관리관인 유리와 4마을 출신 행정부원 등 원래부터 큰나무 마을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 [473] 그 많은 인구에 손수 3개씩 만들어 주는 게 불가능하기에 히라쿠가 처음부터 잘라냈다. 다만 큰나무 마을 방문자들이 기념품 느낌으로 받을 수 있던만큼 개인 자격으로는 가능할 지도. [474] 사적으로는 자주 참여하거나 구경하지만 주최 측으로는 관계하지 않았다는 설정이었는데 2021년 들어서 전체적으로 요우코와 5마을 집행부가 준비한 행사에 얼굴 역할로만 등징하는 식으로 뜯어고쳤다. 다만 완전히 고친 게 아니라서 서적판도 뒤로 갈수록 히라쿠가 5마을을 너무 방치한다는 언급 및 그로인해 트러블이 발생한다는 언급은 꾸준히 나온다. [475] 이 과정에 모인 인원만 만 명을 훌쩍 넘으며, 5마을이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는 시점(7권 후반부)에는 주민이 2만 명을 넘겼다고. 요우코가 이 상황을 보고하긴 했으나 히라쿠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마을 주변 정리를 물어보는 걸로 이해해서 승인했다. [476] 단 서적판에서 자신들이 5마을 출신이라고 확실히 밝힌 것은 골, 실, 브란 수인족 3인방이고 히라쿠의 자식들은 명확히 밝힌 것은 아닌양 나온다. 정작 5마을의 생활상이 아닌 큰나무 마을의 생활상을 그대로 이야기 하는 편이라 세상에 그런 마을이 대체 어디있냐는 핀잔을 듣곤 한다. [477] 웹연재판 566회에서는 아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촌장과 요우코에게 위협을 가한 도적단을 제압한다. 그 정도로 5마을 주민들은 촌장과 요우코를 존경한다는 것. [478] 서적판에서는 5마을 자체가 큰나무 마을 안에 쌓여만 가는 금화를 소모해달라는 마왕국 인물들의 부탁을 받아 만든 것이라는 언급이 추가되었다. [479] 이를 시도하는 사례 중 하나가 촌장과 촌장 주변인들로부터 외상값 지불을 청구하지 않는 것인데, 이것이 하도 반복되다보니 결국 촌장이 직접 외상값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앞으로도 외상값으로 5마을 시장을 보거나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후에는 촌장이 직접 현금을 지갑에 넣고 일일이 지불하기로 한다. 허나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외상값 지불이 일상화된 이 세계관에서 귀족 같은 권력자급 존재가 현금 지불을 그냥 하면 자칫 가게를 신용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서 '거스름돈을 필요 없다'라는 메시지(신용하지 못하는 건 아닌데요. 이쪽의 사정입니다. 거스름돈은 민폐비로 받아주세요.)와 함께 현금 지불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작 중에서 (의도치 않았지만) 권력자 위치에 있는 촌장과 촌장 주변인들은 거스름돈도 안 받고 현금 지불을 한다. [480]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세계의 경제체계는 지폐를 사용하는 신용거래 사회가 아니라 실질적 가치를 지닌 금속을 화폐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권력자가 무거운 화폐를 직접 들고 와 결제를 하는 건 해당 상인의 양심 내지 능력을 믿을 수 없다는 의미가 되는 것인데, 자세한 건 금본위제도 참조. 같은 이유에서 큰나무 마을의 코인의 가치가 높은 것도 예술적인 의미를 빼더라도 재료 자체가 엄청나게 고가의 물건들이기 때문이다. [481] 랭던에게 세금 이야기 하니 못 받겠다며 울면서 항복협박했다고. 실제 5마을의 주 전력은 검성의 제자 포함 큰나무 마을 휘하이며, 큰나무 마을의 무력으로 감당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마왕이 마왕국 전병력을 이끌고 나서봐야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482] 오촌주, 개량 오촌주는 말만 오촌주지 큰나무 마을의 술들을 섞어 맛을 내리는 대신 가격을 그나마 안정시킨 술이라 실제론 5마을과는 관계가 없다. 즉 진짜 5마을의 술은 5마을 자체 주조 술을 섞어 만들 것을 예정한 진 오촌주부터 시작이다. 여담으로 오촌주, 개량 오촌주, 진 오촌주로 갈수록 맛이 좋아질 것 같지만, 실제론 좀 더 생산량이 많고 저렴한 술과 섞어서 가격과 유통량을 안정시킨(…) 순서 및 정말 5마을 산이란 의미이기에 이 중에선 그나마 덜 섞은 그냥 오촌주가 가장 낫다는 게 함정. 물론 안 섞은 큰나무 마을 술보다는 못하다. [483] 6권에서 촌장과 싸운 후 자부톤, 쿠로와의 연전에서 마력을 다 소모하는 바람에 꼬리가 하나만 남았다. [484] 여우신: 내 전성기다! 요우코: 거 일 x 같이 시키네. 안녕히계세요 여러분~ 여우신: 엥? 엑? 에? [485] 예전엔 대등하게 싸웠다는 하쿠렌의 경우 평소 늑대 무리가 감히 덤빌 엄두도 못 내며, 시조는 북쪽 던전 사건 때 한 쪽은 하쿠렌 + 리스티가 맡고 다른 쪽을 자신이 맡는 것이 베스트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굳이 옹호를 하면 요우코가 분노로 이성을 잃었고 시조는 과로 디버프 + 제압 정도로만 싸웠을 때 합이 맞았으니 촌장의 죽창 + 자부톤의 징계로 소모가 큰 상태였고, 쿠로들은 요우코가 촌장에게 덤볐다며 의욕이 넘쳤던 것이 맞물려서 싸움이 성립했을 가능성은 있다. [486] 히토에를 맡고 있던 마을이 요우코의 가호를 받았음에도 인간들의 습격으로 멸절한데 충격을 받아 '아예 내가 상주하면서 돌봐야지'하고 생각했었다. 문제는 말하는 방식이 그야말로 오만방자하게 들린 것. [487] 처음에는 촌장을 별볼일 없는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촌장이 창을 쥐자 단숨에 위험도가 천장 끝까지 상승했다. 그래서 마술로 수십 겹의 방어막을 쳤지만 그런 노력도 허무하게 촌장이 던진 창을 한 대 맞자 다리 하나가 순식간에 날아갔다. 그걸 감수하고 공격하려고 했으나 어느샌가 촌장의 손에 다시 창이 쥐어진 것을 보고 승산이 없다고 생각해서 항복했다. 이마저도 인간형 상대를 해하는데 거부감이 있는 촌장이 봐줘서 앞다리로 표적을 옮겨서 망정이지 자만대로 몸통이나 머리를 노렸다면 바로 끔살이었다. [488] 막상 본인은 죽을뻔하기도 해서 진심으로 사과한 거 같은데 주변에서 보기에는 영 아니었는지 자부톤이 끌고 가서 혼냈다... [489] 5마을의 상업과 경제를 대거 활성화시켰는데, 그로 통해 세금 역시 모든 시민이 전혀 부담없을 만큼 적당히 걷고도 재정이 남아돌 정도이다. [490] 황제촌장인 마치오는 정치 쪽에 전문이 아닌 것도 있어서 요우코의 5마을 통치에 그리 많이 손대지 않고 있다. 그냥 적절히 황제상관으로서 감독하고 관리하는 정도. 이따금 시장촌장대리인 요우코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건내주기도 하지만 그걸 행정적으로 적절히 소화시켜서 마치오로 하여금 감탄을 주게 하는 것도 요우코라는 점에서 5마을 통치 대부분은 요우코가 하는 게 맞긴 하다. [491] 이세계 상식 기준으로 유부남이 가족 이외의 여성과 접촉하거나 타인의 아이를 안아주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여겨지는데 요우코가 촌장을 5마을 유력자들에게 소개할 당시 접촉을 용인하고 히토에를 안아주도록 유도해서 둘이 부부라 오해하도록 연출했다. [492] 촌장 대리의 가게 버전. [493] 일본에서는 여우의 울음소리를 콘으로 표기하는데 어린애 말투 + 말 끝에 콘을 붙여야 했다. [494] 요우코는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5마을 지도부가 가짜를 막기 위해 진품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권해서 전시용 진품(No.3) + 촌장 헌상용(No.1) + 요우코 측 보존용(No.2)까지 3장의 존재만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후 요우코의 광팬인 헌옷 업자의 손자에게 입막음 용도로 No.4가 하사되었다.훌륭하다 훌륭해 로리콘 놈들 [495] 다만 이후 히토에의 아버지가 언급되는 걸로 봐선 실제로 본인이 배 아파 낳은 자식인 모양. [496] 육아나 애정에 서툴렀던 것이 원인으로 이 점에 대해 6권 서적판에서 귀인족 메이드가 히라쿠와 비교하며 지적하고 있다. 귀인족 메이드는 촌장 히라쿠는 육아에는 서투르지만 아이들에게 아버지로서의 부성애와 애정은 확실히 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촌장의 이런 점은 본받으라고 요우코에게 조언을 한다. [497] 천사족이 가져온 유그드라실. 촌장이 심자 묘목에서 순식간에 자라났다. [498] 뱀 신이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아무도 침바르지 않은 곳이니 아깝다며 세계수 일대를 차지 하려고 들었다. [499] 뱀 신 홍보 겸 식당 내에서 뱀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하는데, 홍보가 모자랐는지 막상 골은 그냥 뱀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500] 심부전증이었다고 하는데, 쉽게 말해 복상사였다.(...) [501] 다만 다른 제자들이 피리카가 있으니 안심하고 본인들이 죽을 각오로 장군에게 공격했다는 거나 이후 나름 실력이 있을 도전자들을 모두 물리쳤다는 걸로 볼 때 꽤나 재능이 있어 단시간에 나름 실력을 쌓았던 걸로 추정된다. [502] 서적판에선 인간족 높으신 분들과의 교류가 힘들어서 얼굴을 모를 마왕국으로 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작품의 마왕국에는 인간들도 살고, 양쪽을 다니는 상인들도 많다.(...) 또한 걸프와의 만남도 길에서 마주쳤을 때 도와준 것을 계기로 무투회에 결승에서 진 상대를 특별 해설로 초청된 걸프가 단숨에 꺾어버리고 조언까지 해주는 걸 보며 반한 걸로 나온다. [503]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스승과 사형들이 전멸했고, 실력이 모자라서 덜컥 죽어버릴까 걱정한 왕국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까지 박탈한지라 "도장에서 곱게 연습만 한 초짜 티가 난다"고 걸프에게 평가를 받았지만 그거야 큰나무 마을 기준이고, 검성기 자체가 강력하다 보니 기초만 배운 피리카도 외부에선 충분히 강자라고 하며 실제로 풀하르트 왕국에서 검성의 칭호를 가져가고 싶어 몇 번이나 도전을 했지만 다 물리쳤다고 한다. [504] 수없이 킬러 래빗과 싸웠지만 매번 연패하고 되려 죽을 뻔하는 걸 쿠로의 아이들이 구해준 뒤에 치료받고 재도전하는 걸 계속 반복했는데, 그러던 중에 큰나무 마을의 언니 고양이들이 도중 난입해서는 그렇게나 고생하던 킬러 래빗을 순식간에 가볍게 해치우고선 토끼는 이렇게 잡는 거거든?이라고 말하듯이 피리카 앞에 던져주고 지나가 버리는 바람에, 그걸로 마음이 꺾이면서 진심으로 펑펑 울었다.(...) 그리고 그 뒤로 고양이들을 스승으로 모실까 고민하는 것은 덤. [505] 웹판에선 마크가 도망치기 위해 자신의 참가권을 양보한 걸로 나온다. [506] 자신은 아내 외의 여자를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옆에서 이를 들은 마치오는 내가 저랬어야 했는데 하며 스플뎀 맞고 바닥에 쓰러졌다... [507] 이미 걸프의 아들은 석공으로 자리를 잡았으니 원치도 않는 호위를 계승하느라 두 가지 역할을 차지해서 괜히 다른 마을 주민들의 반감을 사지 않게끔 하려는 의도다. 거기에 자기들 작은 딸을 이주조로 보냈던지라 아이를 이주시키고 둘 사이에 또 아이를 갖기 죄책감을 느끼는 것도 원인. [508] 걸프가 (아내를 여럿 둔)골과 실에게서 무언가 조언을 듣는 듯한 모습과 이를 진지하게 바라보던 마을 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피리카에게도 희망이 있음이 암시된다 [509] 아내들은 처벌로 30일간 동침 금지 선고를 받았지만 히라쿠도 아내들과의 소통 미비를 같이 반성하는 의미로 30일 동안 금욕 선언을 하는 바람에 단체로 들고 일어나 10일 금지 + 30일간 간식 금지 처분으로 타협했다. 서적판에선 이 처벌이 해당 사건이 아니라 하술할 아이들의 폭주 사건으로 바뀌었으며, 도스를 도우러 자리를 비운 하쿠렌 대신 책임자 역할을 맡았던 루에게는 추가로 10일간의 연구 금지 처분이 더해졌고 히라쿠는 금욕 대신 5마을 출장 3일로 대체되었다.그리고 아내들은 짠맛은 금지가 아니라며 짠맛 과자를 양산하는데 [510] 이 칭호를 받으려면 문무겸비는 기본이고, 인격으로도 훌륭해야 하며, 각 칭호에서 요구하는 자질들을 최고 수준으로 보유해야 한다. 즉 그 시대의 능력, 인격, 자질 모두가 훌륭한 최고급 인재만이 받을 수 있는 칭호라는 것이다.종자 두고 도망치다 등짝 맞고 잡힌 적철의 인격은 대체...? [511] 저 칭호의 자격 중에는 아무리 강한 적 앞에서 패배해도 굴하지 않는 정신력도 요구되기에 단순 패배했다고 포기한 게 아닌 것이다. [512] 제 1기사단장은 국왕이 겸임하여 제외하고 제 2기사단장이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513] 촌장을 신으로 보고 있다는 점은 같으나 양 측이 생각하는 상황은 차이가 있다. 전자는 히라쿠로 인해 생긴 이점을 따져보며 마족에게 이렇게까지 이득을 가져다 줄 신은 종족신인 마신뿐이라며 확신하고 있지만, 후자는 마신의 특징이 마법이라는 점을 생각해서 마신은 아니고, 그냥 어떠한 종류의 신이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다. 웃긴 것은 마치오 항목에서 나왔다시피 이들의 이런 생각이 은근 설득력이 있다는 것. 실제로 이들이 마치오를 일종의 신으로 섬기고 있는 이유에는 이들이 마치오한테서 신격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도 있다. [514] 만화 '더 파이팅'에서 주인공 잇포가 사용하는 간장 펀치(리버 블로). 맞으면 엄청나게 고통스럽고 피오줌을 싸기도 하는 흉악한 기술이다. [515] 애시당초 워낙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처지라서 부린 겁먹은 허세같은 것이다. 어차피 그 뒤로 인페르노 울프나 거미들을 보고 기절하는 신세니... [516] 모든 신의 신탁을 들을 수 있다는 말 대로 해당 자리에 자신의 권속이 있는 일부 신을 뺀 다른 신들이 한꺼번에 자신들의 신전도 지어줄 것을 전해 달라고 신탁을 내렸기에 신경질적이 되어 히라쿠에게 따지러 왔다.자칫하면 창 맞을 뻔 했다. [517] 이 정도는 신들의 등급이 높을수록 더더욱 강해져서 마신이나 농경신 정도의 상급신 경우에는 정말 중요할 때가 아니면 개입하는 게 엄하게 제한되어 있다. 과거에 마신이나 농경신이 마왕과 용사를 창조하고 마왕과 용사를 화해시킨 것도 이대로 나가서 인류가 선을 넘으면 스스로 멸망하는 미래가 펼쳐질 수 있다는 확실한 명분이 있었기 때문에 개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518] 이렇게만 써놓으면 용왕 일족의 횡포로 보이겠지만 무슨 트러블이 있던 것도 아니고 당일 선물 받아서 그냥 샤샤토 시 인근 앞바다에 띄워만놨는데 허락 없이 띄운 게 꼽다는 이유로 아무 통보 없이 마왕국 영해에서 기습공격으로 침몰시킨 거라 맞을 짓을 한 게 맞다.(심지어 저걸 선물을 받으러 나온 촌장 일가 눈앞에서 벌였다!) 용왕들이 나서지 않아도 영해 침범으로 마왕국이 선전 포고를 해도 문제될 게 없는 사건이다. 심지어 이들이 섬에 살던 이유도 하이엘프들을 배신했기에 보복이 두려워 도망가서 살고 있었던 거라… 다행이라면 다행인게 히이치로가 이때 졸아서 범선이 파괴되어 침몰하는 현장을 보지못해 이 정도로 끝난거다. 히이치로가 보고 울었다면 멸망이 아니라 학살이 시작되었을듯. 실제 서적판에서는 라이메이렌이 정말로 몰살을 선언한다.(...) [519] 그래서 이후에 만난 마치오를 유혹했지만, 이미 여자가 너무 많아서 질릴 지경인 마치오는 당연히 거절했다. [520] 원래 터를 5개 잡아놓고 1군데를 선정하려 했는데 선정된 남쪽이 환경상 술을 팔기 적절하지 않자 서쪽에도 야키니쿠집을 열기로 했는데 이를 들은 기슭, 동쪽, 북쪽 사람들이 폭주해서 후보지 전부에 가게를 열게 된 것. [521] 글라츠의 성에서 따왔다. [522] 애니에선 주로 골, 실, 브론과 어울리지만 원작과 코믹스에선 여자이이들과도 친하게 지내서 그들의 꼬리나 귀를 만지고 싶지만 자칫하면 침실로 부르는 걸로 해석될 수 있어 자제 중인 히라쿠가 부러워하는 묘사도 있었다. [523] 대관을 보내지 않는 지역에 파견하는 관리 시찰원으로 명목상으로는 마왕국의 감시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큰나무 마을 산하인 5마을에 마왕국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없는지라 사실상 요우코의 부하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524] 1마을의 주민들과 함께 진짜 용사가 이전의 가짜 용사들이랑 어떻게 다른 지 보여주는 좋은 표본이기도 하다. 부활 능력을 가진 채 마왕 토벌에 대한 사명감이 주입되는 가짜 용사들과는 다르게 진짜 용사들은 몇가지 고유의 특별한 마법이나 카리스마 정도를 빼면 크게 전투적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지 않았고,[802] 마왕 토벌에 대한 사명감 또한 가지고 있지 않다. 종합적으로 볼 때에는 앞서 말했듯이 인간족의 지도자로 적합한 능력을 가진 게 진짜 용사들이다. [525] 부르가, 스티파노를 상대로 끈질기게 달라붙어 양보해달라고 졸랐으나 실패하고는, 실의에 빠져 일을 땡땡이치다 구찌에게 혼났다. 이후, 정기편으로 짐을 나르는 라미아들과 교섭하여 미술품 콜렉션의 대부분을 건네주고 포상메달을 받아냈다. [526] 일각에서는 신으로 칭송 받는 작가라고 하며 문관낭중 중 몇 명은 벨사의 팬이다. [527] 자기 스스로 집 밖으로 안나가니 부하들을 시켜서 납치해왔다. [528] 다른 사람, 특히나 여성진에게 알리기 싫어서 시조는 마치오에게만 아내를 잊은 이유를 설명했고, 마치오도 벨사가 너무 했다는 생각에 시조가 나쁘지 않다고 대표로서 다른 사람들을 설득했다. [529] 헬제가 쿠로 일가의 1~2세대의 새 종족명을 알아낼 때 참고한 책이 바로 벨사가 가진 책의 복사본이다. [530] 그래서 던전 입구에 시조의 옛 이름이 적힌 가고일 상이 있었다. [531] 기르던 가축들이 성수로 승격한 탓에 마을에 성수가 넘쳐나서 혼란스러워 했다. 벨사의 언급을 보면 마을의 가축들은 기본적으로 갓-이란 접두사를 붙여야 하는 모양이다. [532] 자부톤이 군단장은 아니라고 한다. 자부톤이 성수들을 잘 알고 있고 벨사가 두려워하는 존재인 것을 보면, 마신과 대립했던 측의 고위 인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창조주의 대리인이나 다름없는 마치오를 처음부터 따른 것을 생각해보면 창조주와 신들측의 장군으로서 마신 봉인에 기여했던 모양이다. 아마 창조주 측의 진압 요원으로서 마신 측 인물이 저렇게 떠들어 댔던 게 매우 아니꼬왔던 모양이다. [] [534] 5마을의 유력자들은 3벌이나 있으니 활동을 늘리자고 건의했으나 히라쿠가 활동하는 것은 오직 1벌만.이라며 불허했다고. [535] 술장사, 물장사 같은 심야 영업이 주가 되는 업종들을 모아놓은 구역이라고 한다. [536] 그라임의 권능 중 하나라고. [537] 수가 줄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는 이들의 털 색깔 때문이다. 은빛 털 색깔 때문에 다른 종족들이 탐내고 사냥하기도 한다고. 그래서 은여우 일족들은 같은 여우족들을 제외한 타종족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538] 단, 용의 사당은 용족이 부하인 악마족으로 통해서 은여우족과 함께 공동으로 관리하게 되었다. 이는 다른 12지의 사당이 해당 종족의 신을 기리고 참배하는 사당인 것과는 다르게, 용의 사당은 용족 본인들이 신족의 일종이라서 그저 자신들의 조상 및 선조, 조부 세대를 기리는 사당이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이메이렌의 할머니는 동양 용 형태였다고 한다. [539] 문관낭중 쪽에 언급했던, 신부를 소박데기 맞힌 사건이다. [540] 큰나무 마을에 보낸 남자 아이들은 3인방 뿐이며, 그 뒤로는 자주적인 가족 단위 이주라 버렸다.고 할 만한 이들이 없다. [541] 던전 내 거주 중인 마물이 너무 늘어나 던전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토벌할 필요가 있어서 들어간 것이다. 관리가 되는 던전이라도 지배종의 성향에 따라선 외부를 침략하려고 의도적으로 마물 숫자를 늘리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적대종에 대한 선제타격의 의도도 섞여있는 모양. 지배종이었던 라미아족 입장에서는 그 외에도 가끔 경쟁에서 밀리거나 길을 잃는 등의 이유로 던전으로 들어오는 마물들도 있어서 쫓아내거나 농성을 해서 물러나게 한다고. [542] 그렇다고 해도 이들이 결코 약한 건 아니다. 문관소녀들 건과 관련해서 마왕국의 병력 수백 명을 몇 명으로 가볍게 털었고, 초회 무투회 당시 모두 전사부 이상으로 출전했다. 그 중에서도 종족 최강자인 족장과 전사장은 당시 최고 계급인 기사부에 출전했순살당했다. 던전에 농성에 관련된 시설도 쥬네아 세대는 써본적이 없어 필요성에 의문을 품을 정도. 애당초 인페르노 울프가 이 정도 무리를 이루고 쳐들어온 것부터가 재앙 그 자체였다. 거기서 끝난 게 아니라 자부톤의 아이들까지 합류했으니... 이건 반칙 아니냐며 울었을 정도. [543] 백포도주를 만들기위해 껍질과 씨를 제거하는일에도 촌장의 허락을 받아서 동원된다. 마을 사람들이 하기에는 다들 바쁜 시기라서. [544] 실제로는 상당한 강자다. 애시당초 쿠로와 자부톤의 아이들은 재앙이라 불릴 정도의 마수들이다. 반대로 마왕국의 1개 대대급 병력이 라미아족의 전사 몇 명을 이기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쥬네아와 스네아는 큰나무 마을 무투회에서 기사부에 출전하는 맹자들이다. [545] 파괴의 원인은 하크렌과 라스티. 마치오는 전이 전의 일본인의 감각으로 사죄를 표하기 위해 머리를 굽혔지만, 하크렌과 라스티의 눈에는 자신들의 잘못으로 우두머리가 머리를 굽힌 것으로 보였고, 그 죄책감에 던전을 탐험하며 어스 래트를 확실하게 토벌한다. 그 과정 중에 우르자를 만나게 된다. [546] 큰나무 마을의 전력에 짓밟히는 모습만 나와서 그렇지 라미아는 남쪽 던전의 지배자이고, 거인족도 죽음의 숲 4대 마물인 블러디 바이퍼들과 생존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강한 종족들이다. 반면 골롭족은 바위로 의태하는 식으로 마물들을 피하며, 그럼에도 죽음의 숲을 통과해 큰나무 마을로 오지 못할 정도라 자력으로 죽음의 숲을 지나올 수 있는 두 종족보다 약하다. [547] 이세계 기준으로 아랫 사람이 지배자에게 찾아와 인사하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거인족의 경우엔 히라쿠가 먼저 가긴 했지만 이는 하쿠렌과 라스티가 일으킨 피해를 사과한다는 명목이 있어서 넘어가지만 골롭족은 그런 이유가 없으니 라미아족들처럼 먼저 찾아오는 것이 예의라고. [548] 죽음의 숲 외부 종족인 수인족과 아직도 히라쿠를 알현하지 못한 골롭족은 제외. [549] 라미아 : 우리가 가장 먼저 큰마무 마을에 복종했다. 거인족 : 우리는 촌장이 직접 왕림하셨다. [550] 라미아 족은 아직 부화도 안 된 알을 가져왔고, 거인족은 기존 이름에서 개명시켰다. [551] 대회에서 자부톤의 아이들 중 하나가 도저히 사령기사를 이길 수 없어서 항복했다. [552] 웹판 초기에는 원한로의 힘으로 떠있던 듯 나왔으나 서적판에선 떠있는 건 원한로와는 별개의 동력원이 있다고 언급된다. [553] 사령마도사가 원한로 관리를 잊어버린 후 마검 쿠엔탄 혼자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던지라 원한로는 점점 용량이 다차고 곧 과부하되어갔고 결국 쿠엔탄이 과감하게 문제를 해결하려 최후의 발버둥의 결과로 대폭발과 함께 섬은 낙하해버렸다. [554] 이때의 여파로 부유섬이 떠 있던 골젠 왕국은 강이 범람해 곡창지대 상당수가 수몰되어 결국 마왕국과 동맹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서적판에선 추락까지는 같으나 수해는 추락으로 인한 게 아니라 다른 일로 발생했는데 대외적으로는 섬의 잔해로 인해 수로가 좁아져 물이 고이게 되었고, 이를 조사하러 갔던 모험가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다짜고짜 잔해를 파괴하는 바람에 갇혀 있던 물이 한 번에 방류되면서 수해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그나마 범람 피해를 두려워한 주민들은 미리 피난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다른 피해가 커서 구속되었으나, 형기를 채우지 않고 탈주하려다가 다시 잡혔다고. 일련의 일들로 인해 시조와 후슈가 꽤 고생했다. [555] 참고로 마검 쿠엔탄은 시조와 후슈에게 확보되어 큰나무 마을로 와서 사령마도사와 재회하게 되었다. [556] 작 중 대사로 보아 스이렌으로 추정된다. [557] 쿠엔탄 왈, 평민의 자리를 왕이랑 바꾸는 격이라고. [558] 서적판에 따르면 새끼 중 한 마리만 수컷이고 나머지 둘은 암컷이다. [559] 학원 방학 때 취미 삼아 농삿일하다 어느틈엔가 우르자와 친해지고 알프레드, 티젤과도 친구가 되었다. [560] 수사자는 라샤르, 암사자는 다마르티로 지었다고 한다. [561] 이스라는 언데드들은 질색이라고 한다. [562] 웹판에선 한참 뒤에 언급되지만 서적판에선 곧 바로 시행된다. [563] 서적판에서는 타 교사들에 비해 재능은 떨어지는 대신 학생들 수준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사가 총괄 교사가 되자 자기 자리를 다른 교수들에게 떠넘기기 위해 전세계 마법 학교에 루가 교장이라며 스카웃 제의를 뿌린 결과라고 나온다. 정작 루가 직접 지도한다는 소리를 듣고 총괄 교사 지위를 이용해 우선권을 따낸다. 꼬우면 진작 총괄 하든가! [564] 잘 때 일방적으로 이야기 하고 빼왔다고. [565] 취업난이라 최소 20명은 소개해 줄 수 있다니까 히라쿠가 대뜸 물고 최대치까지 고용한다며 선금으로 지불했다. [566] 일단 거리부터 너무 멀고 영향력이나 규모가 있어서 큰나무 마을에서 제대로 통제하기 어렵다. [567] 사실상 6마을의 지위를 노리고 붙인 이름으로 보이는데, 작가가 의미가 있다며 다음 연재분에서 설명하겠다는 언급을 했다. [568] 마왕의 부인이 큰나무 마을에 방문했다가 정신충격으로 유아퇴행 했을 때 부르면서 밝혀진 이름. [569] 하지만 큰나무 마을의 전력은 본인이 감당할 수준이 못 되는지라 혹여나 밉보일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도 보인다. 양날의 검으로 여기는 것이다. [570] 작중에서 크게 강조되지는 않으나, 큰나무 마을은 어디까지나 마왕국에 세금을 납부하는 마왕국 소속 자치령이다. 즉 마치오는 법적으로 마왕국 국민이다. 다만 처음부터 무력에서 지고 들어갔기 때문에 몇 년 뒤에 대관을 파견했다는 이유로 세금을 징수하지 않고 큰나무 마을 내부에서 집행하도록 한 결과 서류상으로만 납부할 뿐 실제로는 그대로 큰나무 마을에 쌓이면서 경제적으로도 격차가 크다. [571] 제아무리 성군이라고 해도 인간국과의 오랜 전쟁, 자연재해와 기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민을 돌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런데 마치오 덕분에 각종 신품 작물이 들어오고 조리법과 농사법을 비롯한 각종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인재를 육성하는 학원까지 생겼다. 거기다 고아나 부랑자, 이재민이나 피난민들을 데려다 마을을 만들거나 일자리를 주고 경제활동을 하게 하니 손 안대고 코 푼 셈. [572] 게다가 마치오가 본의 아니게 마신을 정화함으로서 밥줄이던 용사 시스템이 사라진 풀하르트 왕국도 사실상 백기를 들고 겉으로만 싸우는 척 하면서 3년 뒤에는 정전협상을 맺기로 협의된 상태다. 대놓고 지금 마왕 혼자서도 왕국을 멸망시킬 수 있지만 왕국을 흡수해봤자 도리어 마왕국이 왕국 백성들을 먹여살려야 할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져서 적당히 합의해주려는 지경. 풀하르트 왕국 역시 전쟁은 이미 진작에 포기했지만 원래 나라 상태가 안 좋던 걸 전쟁을 이유로 타국의 지원을 받아서 유지하던 중이라 마냥 그만둘 수도 없었다. [573] 이는 국력 상승에 보탬이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귀찮은 뒤치다꺼리가 늘어나는 게 탐탁치 않아, 마왕국을 비방하는 다른 나라에게 엘프들을 받아주는 게 어떻냐고 해보지만 신대용족의 미움을 받게 된 엘프를 받아들일 배짱이 없어 침묵으로 일관하자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5마을에 수용하는 것으로 합의해야 했다. [574] 국가적인 사건 외에 히라쿠와의 만남으로 마왕 본인의 운명도 바뀌었단 떡밥이 은연 중에 나오는데, 전임 마왕 중 최근 둘의 은퇴 사유가 세계를 관리하는 신들을 따라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존재인 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와 용왕 도스 라는 점, 마왕은 마족의 종족신이자 신들에 대한 증오로 세계를 멸망시키려던 마신이 임명했던 존재이고, 현재도 적합자가 자연스럽게 마왕으로 선정된다는 점, 그리고 사라진 미래에 대한 예지몽의 내용 상 조만간 마왕에 교체될 예정이었다는 점 등을 조합해보면 마신의 봉인 이후 역대 마왕들은 타락한 마신의 영향으로 폭주한 결과 신 측 인사들에게 제거되었으며, 현 마왕도 결과적으로 최소 큰 부상을 입고 은퇴하거나 사망했을 운명이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서적판에선 태양성 등장 때 이 점을 더 상세하게 묘사해서 히라쿠가 없었다면 10년쯤 뒤에 마신의 영향을 받은 집단이 후원하는 용사가 태양성의 결계를 뚫고 벨에게 현 마왕인 가르갈드의 약점과 태양검을 받았을 것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575] 팀 명은 맹호마왕군. 주요 멤버들은 은퇴하거나 자식의 반란으로 지위를 찬탈당한 전직 통치자들. 수인족 3인방과 드래곤 세자매도 참여한다. [576] 신이 직접 창조한 신대용족의 지배자인 도스, 그 도스와 일기토를 벌인 기라루의 싸움인지라 아무리 힘을 뺐다고 해도 휩쓸리면 목숨을 보장하지 못한다. [577] 그래서 매번 무투회가 있을 때마다 "참가 사퇴하고 싶다", "제비뽑기에서 악의가 느껴진다", "제비뽑기에 비리가 있다"라며 징징대는 걸 볼 수가 있으나, 언제나 아무 효과도 없이 결국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시합에 나간다. 그리고 매번 재수없게도 특별히 강한 대전 상대들하고만 붙어서 지옥을 보며 장렬하게 산화하는 모양. 그래서인지 피리카가 검성으로 각성하여 왕의 부에 참가하게 되자 가장 기뻐하기도 했다.(...) [578] 고양이의 개인 스토리에서 회상하길 자매들을 보더니 마수의 일종에 다들 미인이지만 자신에겐 이쁜 저승사자로만 보인 나머지 죽음의 경계를 봤다고 토로했다.마수라고만 하고 있지만 실제론 마수이자 반신이다. [579] 입학 예정자가 마치오의 장남인 알프레드와 장녀인 티젤이다. 큰나무 마을 전체가 나서지 않는다 해도 최소한 마치오, 루와 흡혈귀족, 티어와 천사족, 인페르노 울프들은 나설게 확실하고 이 정도면 마왕국은 확실하게 멸망이다.(...) [580] 왕도에서 아이들이 습격을 당했는데, 티젤을 습격한 배후는 알고보니, 마왕국 최대의 상회의 간부 두 명 및 마왕을 상대로 반란을 획책하던 귀족들이었고, 알프레드와 우르자는 루에게 원한이 있는 골젠 왕국의 암살자들에게 습격을 당해 하필 우르자가 상처를 입는 대형 사고가 나버린 것. 독자 감상란을 봐도 "마왕님 위장에 구멍나겠네"라고 걱정할 정도였고, 실제로 이 사건이 터진 직후 루가 마왕성에 쳐들어와서 보복하는데 협력하라는 요청이라는 이름의 협박을 받았다. [581] 현재는 촌장은 후술하듯이 대마왕 칭호를 준 이후 포기하고, 알프레드와 우르자를 이양 대상으로 노리고 있는 중이다. 전생에 영웅여왕이었던 우르자가 마왕이 된다면, 여러 의미에서 인류 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다. [582] 일단 마왕은 표적이 된다면 자신이 표적이 될 거라고 황제히라쿠 앞에서는 호언장담하긴 하였다. [583] 실제로 샤사트 시에 거주하는 주민이 히라쿠의 행차를 보면서 대마왕이라고 수긍했던 것을 보면, 비록 대마왕에 대한 존재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기밀로 했다고 하나 그런 기밀에 접근하기 쉬웠을 지방 토호들 사이에서는 대마왕에 대한 소문이 알음알음 전해졌던 모양이다. [584] 하지만 큰나무 마을에 용사들이 나온지라 곧 전투형 사천왕들도 등장할 것 같다고... [585] 다만 신대용족들은 쓰는 게 아니라 쓰는 것이라고 스스로 주장한다. 순간이동 마법은 마력을 엄청나게 소모하는데, 용들은 날아다닐 수 있으니까 원거리 이동에 굳이 마력 낭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 다만 서적판에 언급된 바로는 비행도 마력으로 나는 것이기는 하다. [586] 히라쿠 본인만 모를 뿐 히라쿠의 입지가 신의 대행자 내지 대마왕 혹은 황제 수준이다보니 쉽게 사위 취급을 못하는 것도 맞다. [587] 슈퍼 러버즈 이후 오랜만에 비중 있는 조연 거기다 신규배역으로 애니에 복귀하였다. [588] 큰나무 마을의 저점자체도 엄청나게 높은 편이라곤 하지만 비젤조차도 약하다고 인정한 걸 보면 무력위주로 뽑히던 과거 사천왕 시절보단 확실히 약한 건 맞는 듯. [589] 애초에 미노타우르스는 태어날때부터 전투 특화인지 아닌지가 결정된다고 하며, 이는 뿔 모양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글라츠의 뿔은 전투 특화형 특유의 생김새가 아니다. 즉 성격은 전투 특화형이지만 정작 본인의 육체는 일반 미노타우르스인 셈. [590] 당장 로나나 본인이 갑작스럽게 청혼받은 거라 조금 혼란해한 것도 있고 당시 마을 상황등 여러모로 고려할 것도 많았다. 거기에 글라츠는 사천왕이란 직위상 마을에 정착하기 힘든 것도 있고 [591] 사천왕은 진정한 용사가 횔동하던 시절 만들어졌는데 당시에는 전투력이 필요한 자리였으나 용사 시스템의 변질 이후에는 강함보다는 정치, 행정적인 능력이 더 중요한 자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거기다 히라쿠와 얽힌 이후론 이 복잡한 상황을 해쳐나가기 위해 이런 실무 능력자들이 더 중요해진만큼 사정을 알고 있는 현 사천왕들을 더더욱 놓아주지 못하는 중. 당장 랭던만 해도 큰나무 마을과 얽힌 직후부터 보고 받을 때마다 꾸준히 관둬도 되냐고 말하나 그 자리에서 비젤에게 커트당하고 있다. [592] 마왕이나 다른 사천왕들은 반기지 않았지만, 호우가 결혼 문제라는 점 때문인지 글라츠 편을 들어줬다고. [593] TVA에서는 한술 더 떠서 두려움에 걸핏하면 사직하겠다고 하고 나중엔 아예 회의장에 사직서를 던져놓고 도망치기까지 했다.(...) [594] 군부 사령관인 그란츠가 그냥 깨지는 정도지만 랭던은 대진운만 좋다면 어느 정도 선전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본인 말로는 상대는 다음 시합을 염두에 두고 힘 조절. 자신은 전력을 다해야 어쩌면 이길수 있다고... [595] 꽤 오랫동안 학생으로 위장해 다닌듯 하며, 타국의 첩자를 찾아내는 등의 실적도 있어서 학원장도 협력해주고 있다. [596] 그론데 왈, "입장을 생각해서 거절하긴 하지만, 그걸 이유로 남편들만 즐기는 것은 불공평하다. 가끔은 억지로라도 끌어내는 것도 사랑의 한 방법"이라고 조언해 준다. 이 말을 듣고 당황한 건 오히려 기라루였지만(...) 마왕도 나름 반성을 한 듯. [597] 첫 번째는 겨우 잡고 있던 정신을 데몬스파이더 유생무리에서 놓아버렸고, 두 번째는 안정을 위해 찾아간 온천에서 키메라 가족을 보고 정신줄 놓고 키메라를 보곤 고양이라며 좋아했다. [598] 서적판에선 상태가 한층 심각해져서 멘붕 상태에서 여러모로 실수를 저지르고 다녀서 정신을 차린 후 사과하러 다녔다고 한다. 예시로 도스가 예법상 간결하게 발언하자 자기 소개는 정중하게 하라며 부모에게 뭘 배웠냐고 훈계하는 것이 대표적. [599] 눈치없는 마치오는 "온천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라며 납득하고 있지만, 정황상 정신적 피로 때문에 쉬고 가려는 듯 하다(...) 그래도 마왕은 대강 짐작했는지 미리 며칠 여유를 만들어 두라고 이야기 해둔뒤였기에 학장 업무에 공백이 생기거나 하지 않았다. [600] 3인방이 하는 일이면 일마다 마왕국의 일반인이 보기엔 기행에 가까운 일들을 일으켜내버리는 게 일상인데다, 애초에 졸업조건 자체는 온지 한 달도 안돼서 채워버리질 않나 후작가와 싸우질 않나, 예의상으론 그걸 일부러 져줘야 하는데 여러 가지 전개로 이겨버리지, 마왕비의 학원장으로서의 입장으로선 위가 아프다를 넘어 없던 통증도 생길만큼 골치아픈 일 투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건 후작가의 잘못인데 이들은 남작위에 해당하는 인물임을 의미하는 망토를 입고 있는데 이는 외교사절 등의 인물에게 편의상 주는 의상이라 후작가 자식 따위가 직위로 찍어누를 수 없는 상대인데다가 애들 싸움에 후작이 개입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네 본인의 과실도 큰데 마왕 뿐 아니라 딸에게도 당부 받았던 상대를 그냥 방치했다 일이 터진데다가 후작의 개입을 막지 못한만큼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다. 서적판에서 추가된 묘사로 후작이 사고를 치기 이전에 주도면밀하게 아네가 왕성의 회의에 참가하게 하는 등 사전 공작을 폈기에 아네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없지는 않으나, 그 직전 이웃 국가인 엘프 제국이 무심코 신대룡들의 비위를 상하게 하는 바람에 멸망하여 강제 합병된 상황에서 드래곤의 아이란 감각으로 다뤄달라고 신신당부한 상대를 딸이 이상해진게 아니냐며 뒷조사조차 안 해보고 방치한지라 태만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601] 교사가 된 이후로도 암묵적 금지인 귀족들의 후계 문제에 간섭하는 등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느라 교사 회의가 한참을 길어지게 되었다고. 그래도 이러한 말썽 후에는 촌장이라는 초거물 물주와의 연결고리가 생기는 등 학교 측에 이익이 될만한 결과가 동반되어서 크게 뭐라고는 못하고 있다. [602] 본인도 "신탁 비슷한 것(오라클)"이라고 하는데, 마치오가 신이 특별히 신경써 주는 존재이고 엮여서 손해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걸 생각하면 진짜 신탁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엮이면 주로 정신적인 면에서 고생하는 경우(비젤과 랭던도 완전히 친해지기 전까지는 꽤나 마음고생을 많이했고 마론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으며 알프레드 일행의 입학으로 마왕과 마왕비도 현재진행형으로 고생 중이다)는 많기 때문에 이것을 본능적으로 느낀 듯. 무엇보다도 큰마을과 직접적으로 트게 되면 후술할 현 마왕과의 맞수, 마왕 후보 타이틀 때문에 무투회에서 왕급으로 끌려갈게 뻔하다 [603] 프라다의 착각이었다. [604] 뚱뚱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검술로 선전해 프라다와 페톤을 놀라게 했다. 나중에 마왕이 밝히길 과거에 마왕과 함께 마왕 후보였다고. [605] 부론은 요우코에게 상담하기 위해 5마을에 연락했는데 마침 밤이라 요우코가 큰마을로 퇴근을 한 상태에서 히토에와 함께 씻으러 가서 서신이 촌장에게 가버렸다. 이를 본 촌장이 인명구조라며 직접 가려고 하자 곁에 있던 도스와 드라임이 합류했고, 촌장이 움직이려 하자 리자드맨과 하이엘프들이 동행을 요청, 그리고 이를 본 인페르노 울프들과 자부톤의 자식들까지 대규모 수색대가 결성되어 버린다. 촌장 부인들로 구성된 2진은 덤. 그리고 인페르노 울프와 스파이더 다수를 본 샤샤토 시 경비대는 그만 정신을 놓아버리고... [606] 마왕국의 귀족 시스템은 먼 옛날 마족을 위협하는 악마족을 상대로 맞서 싸워 봉인한 이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때문에 갑작스레 싸우게 되었음에도 상대가 악마라는 사실에 사명감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607] 실제 전근대적인 국가들에서도 이런 체계는 있었다. 당장 조선만 하더라도 한성판윤을 두어서 한양을 직접 통치하게 하였다. 허나 어디까지나 지구의 일반인 출신으로서 이러한 역사적 지식에 전문적이지 않는 마치오는 이런 통치 체계에 대해 꽤나 신기해 했었다. 참고로 작가주 코멘트에서는 제독과 함장 관계에 비유해서 설명하였다. [608] 원래부터 주요 상업도시 중 하나였는데 그보다 더 발전하는 바람에 거의 왕도와 동급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사실상 이세계의 부산광역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609] 왕도 학원 축제 에피소드 때 마이클 시점의 에피소드에선 상회 규모가 마왕국 2위고, 1위인 달폰 상회가 여러 개의 상회로 구성된 연맹체 구조라 단독 상회로는 최대 규모라고 한다. 큰나무 마을에 찍혔다고 쩔쩔 매는 이야기라 그렇지 [610] 마이클의 시점 묘사로는 사전 연락도 없이 찾아온 손님이 있다는 말을 듣고 처음엔 안만나려고 했으나 이걸 거절했다간 큰일이 생길 것 같다는 직감을 받아 직접 나섰는데 그게 프라우렘과 라스티스문인 것을 시작으로 가져온 상품이 세간에 화제가 된 작물인 것을 보고 덥썩 거래를 하려다가 경유지가 드라임의 둥지, 목적지가 죽음의 숲인 걸 보는 등 희비가 쉴새없이 뒤집히며 감정기복의 널뛰기를 겪는다. 어찌저찌 큰나무 마을에 방문해 오랜 상인 경험으로 협상 자체는 원만하게 해냈지만 실제로는 마을에서 봤던 초월적인 힘을 지닌 이종족들이 넘쳐나고 그들 사이에 군림하는 촌장의 존재에 한껏 긴장하고 있었다가 돌아가는 길에 긴장이 풀려서 울먹이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11] 큰나무 마을과의 통신에 사용하는 소형 와이번을 귀여워해서 사육 제안을 했는데 이를 큰나무 마을에서 승인하면서 드라임이 도와주겠다고 했다. [612] 상인 입장상, 가끔은 손해를 보면서도 장사를 하긴 해야 하는데, 상대가 절대로 거슬러서는 안되는 마치오인지라 미리 겁먹고 절대 불가를 외치는 중이다. 물론 마치오라면 설명을 하면 납득을 해 주겠지만 그렇다고 미리 예단해서 손을 쓸 수도 없는 일이고, 마치오는 가만히 있는다 해도 주변에서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으니 마이클 입장에선 당연한 대응인 셈. [613] 귀족과 평민의 역학관계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경우 평민 쪽에서 이 정도면 해볼만하다고 단합할 수 있어서 금기라고 한다. [614] 1차는 랭던이 편지에 적은 하소연, 2차는 호위 중인 천사족들의 암묵의 눈초리였다. 그나마 부르기 전에 자발적으로 달려와서 보완하는 아이디어를 낸 덕분에 어느 정도는 만회할 유예를 받은 것이라고. [615] 고로운의 조상이 마왕국에 이주할 때 신세를 진 집안에 나름대로 유능해서 내치지 않고 기회를 준 것이라고. [616] 마이클은 최대한 음식과 수분을 자제하라고 주의했지만, 큰나무 마을로 간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폭음하다 그 수분이 전부 아래로 나왔다고 후회했다. [617] 하쿠렌을 인식한 건 아니라서 고로 자신은 갑자기 몸이 움직이지 않고 땀을 흘리며 움추려드는 것에 당황하고 있었다. [618] 작중 공식 언급으로 마왕국 경제의 3%를 책임지는 도시. 3%라고 하면 작아보일지 몰라도 왕도가 5%, 다른 거리는 1% 미만이다. 그것도 막 빅루프 샤샤트가 건설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의 이야기. 더군다나 작 중 마왕국의 영토는 실제 역사 속의 소련이나 대영제국마냥 세계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매우 넓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런 거대한 국가 내에서 1% 경제를 책임지는 것만으로도 매우 거대한 도시라는 방증이다. [619] 웹판에선 샤샤토 시의 빵집 처녀에게 반해, 서적판에선 그것과 별도로 마신이 정화되면서 정신을 차린 걸로 나온다. [620] 길스파크와 다르게 개심하지 않고 상인 협회를 협박하여 빅 루프 샤샤트에 압력을 가한 뒤 무마해주는 척 돈을 뜯으려 했다. 하필 재수없게도 마침 히라쿠가 현장 답사 중이어서 동행한 시조가 마왕을 소환하여 제압했다. [621] 사천왕 중 한 명으로 걸프를 두고 있었다는데, 나머지 사천왕과 비서격인 꿈의 당사자도 현재 빅 루프 샤샤토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선술한 친구도 뚱보인 상태로 사천왕 중 하나인 질투왕이 될 운명이었으나 개심한 현재는 요리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622] 서적판에선 우연히 마르코스와 폴라를 만나 마을 안내를 하고 돌아와보니 빅 루프 샤샤토의 공사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끝났고, 잠자리로 쓰던 곳에서 새로운 공사가 시작되자 망연자실해 하다가 폴라를 떠올리고 먼저 찾아가 고용해달라고 비는 것으로 나온다. [623] 마족 여성은 젊은 모습이 일종의 마력의 강함을 나타내는 증거이다.마왕의 부인의 경우는 소녀상태면 교장으로서의 근엄이 안나온다고 일부러 30대정도를 유지중이라고. [624] 이 시점의 고로운 상회는 단독 규모로는 마왕국 최대, 종합적으로도 달폰 상회에 이은 2위인 대상회로 발전한 상황이다. [625] 17명의 후보 중 한 명이 대표인 상회장을 계승하고 나머지는 후보자로 남는다. 애초에 성립 배경 자체가 과거 마왕국에 심각한 식량난이 닥쳤을 때(전염병으로 인해 던전 감자가 멸종하던 시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왕의 명령으로 23개의 상회가 하나로 합쳐져서 생긴 상회라고 한다. 이후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수가 줄어 현재는 17자리만 남은 것이라고. [626] 권력을 잡기위해 리치를 고용한다거나, 국왕 명령으로 손대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던 알프레드 일행을 납치하려 했다거나…결정적으로 이후 알프레드와 우르자를 습격하고, 리치의 고용 역시 반란을 위해서 고용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팬들이 통칭하는 "촌장 필터"를 거치지 않은 마왕국의 현 상황이 어떤지 잘 보여주는 중 [627] 실제로 최고 권력자는 티젤이 될 듯한데, 이미 상회의 방향을 티젤이 결정하고 지휘하는 상황이다. 서적판에선 국빈을 담그려는 대형 사고를 쳤으니 주범인 후보자들을 쳐내봐야 꼬리짜르기란 의심만 살 뿐 현 회장이 물러나야 사태가 수습되지 않겠냐며 대놓고 리들리에게 아사에게 안겨있는 모습을 보고 웃은 것에 대한 원한을 담아 니가 해라 상회장 상회장이 될 것을 종용하며, 리들리도 당황해서 사전 공작 없이 덜컥 상회장이 되면 분명히 발목 잡힐 거라며 봐달라고 간청한다. [628] 행사장에 질 낮은 술이 반입되었는데, 해당 술 납품 책임자가 달폰 상회와 고로운 상회였다고. 고로운 상회 입장에선 회장인 마이클이 엄선한 상품들로 납입했으나 왕도 지점장이 귀족들의 압력에 질 낮은 상품을 끼워넣은 것으로 밝혀진 관계로 달폰 상회 측에서도 같은 형태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629] 천사족 [630] 단다지 [A] [632] 우르자나 티젤한테 비상식적이라고 지적한 게 얘밖에 없다고 한다...나머지는 흐린 눈을 하거나 그냥 같이 놀았다고 [633] 특히나 트라인은 집사의 모범으로서 에릭을 여기고 있을 정도로 집사로서의 에릭은 엄청 철저하고 유능했던 모양이다. [634] 이런 상황을 겪었음에도 마왕은 에릭이 안 보는 자리에서 히라쿠에게 사위로 추천했고, 트라인은 아예 에릭에게 형부님이라고 부를까요라고 하면서 결혼을 부추겼다. 알프레드는 딱히 찬성은 안 표했으나 에릭과 티젤 사이의 운명의 힘을 느낀다고 하면서 은근히 기대했고, 실은 티젤은 나쁘지 않지만 혹시나 너무 부담스러우면 상담해주겠다고 해주었다. 그나마 천사족에게 영 좋지 않은 감정이 있는 벨버크의 개인적인 반대가 에릭에게 위안이 되었다 [635] 딸바보 장인어른도 장인어른이거니와, 750화에서 장모님(티어)도 티젤의 결혼 상대에 대해 잠깐 용이랑 싸울 정도 시련은 견뎌낼 수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한 적이 있다... [636] 그렇기에 용들은 근본적으로 신족이나 다름 없다. 창조신의 아내로서 동격에 가까운 시간의 신이 만들어낸 존재이기 때문에, 용의 신은 없다. 단지 지상에 있기 때문에 신이 아닐 뿐, 사실상 용족들 자신이 바로 신족이나 다름 없으니까. [637] 현대의 용족들은 기본 폼이 거의 다 서양 드래곤 형태이지만, 도스나 라이메이렌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는 동양 용 형태가 기본 폼인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라이메이렌의 할머니가 동양 용 형태를 기본 폼으로 삼았다고. 그래서 다른 12지 신사들은 각 동물의 신들을 참배하는 신사인 것과는 다르게 '동양 용 형태의 용신 조각상'을 모신 용의 신사는 현대 용족들의 조상 및 조부 세대를 기념하는 사당이 되었다. [638] 퀀과 쿼른의 말에 따르면 현재도 라이메이렌의 할머니에서 이어져 온 혈통의 신대용족들은 동양 용 형태를 기본 폼으로 삼을 수 있으며, 실제로 퀀과 쿼른 일족들은 자신의 본거지에서는 동양 용 형태로 지내곤 한다고 한다. 단지 일족의 수장인 도스와 동 세대 어르신 드래곤들이 라이메이렌 할머니와 관련된 트라우마 때문에 무서워서 대부분 서양 드래곤 형태로 지내는 것 뿐이라고 한다. 더불어서 과거에 서양 드래곤 형태와 동양 용 형태 중 어느 게 더 좋냐는 논쟁과 다툼이 존재했던 흑역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두 가지 폼에 대해서 비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639] 그래서 하쿠렌과 라스티가 히라쿠의 아내가 되고, 용족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를 다섯이나 낳자 아주 좋아했을 정도. 물론 수는 적지만, 작중에서 등장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문서에 기재된 신대용족 캐릭터는 총 스물두 명. 그 중 다섯 명은 작품 진행에 따라 새로 태어난 아이라서 제외해도 34%보다 높은 열일곱 명이나 등장했다. 등장하지 않은 신대룡 중에는 도스, 기라루보다 윗대의 신대룡들도 존재하는 모양. [640] 종족이 아닌 개개인으로 따지면 데몬 스파이더의 자부톤과 흡혈귀의 시조가 그론데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신대용족보다 강하다. 요정여왕의 경우 작정하고 방어에 들어가면 신대용족 중 손꼽히는 강자인 기라루조차 답이 안 나오는 방어력을 자랑한다. [641] 덕분에 마을 대관으로 취임한 프라우렘을 통해서 유명한 신대용족들이 서로가 친인척 관계라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지만 오히려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출처가 어디냐 당사자요 [642] 루가 세계수 잎으로 만든 소마를 연구하고 싶다며 그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데, 하필이면 드래곤의 비늘만큼 가치가 있다고해서 마치오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643] 도스 일가가 하쿠렌의 행위를 사죄하고자 마을에 모이고 나서 히라쿠에게 대접받은 대가로 큰나무 마을에 자신들의 비늘을 제공했는데, 프라우렘은 그 중에서 가장 작은 헤르젤나크의 비늘 하나만으로 마왕국에서 고가 저택을 구입할 수 있다고 했고, 그 값비싼 비늘이 자기 앞에 잔뜩 놓인 걸 보고 자기 안에서 뭔가가 부서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644] 현재 외부에 유출된건 마치오가 마왕국에서 고아원 겸 고정첩자 양성소를 각지에 만들라고 권하면서 그 비용으로 제공한 하쿠렌의 비늘 열 개 뿐이다. [645] 코믹스 216화에서 언급되길, 임신할 때의 모습이 무엇이냐에 따라 출생하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한다. 즉, 드래곤인 상태로 임신하면은 난생, 인간인 상태로 임신하면은 인간들과 같은 출산으로 아이를 낳는다라는 소리다. 코믹스 268화에선 난생의 경우 대체로 낳은 알을 방치라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본능적으로 찾아온 용족 여성이 알을 지켜서 기뻐하는 경우가 많다고 나온다. [646] 이 때문에 하쿠렌이 임신한 건 때문에 큰나무 마을로 찾아오는 드래곤들마다 미치오에게 호위를 두어야 하지 않겠냐며 걱정했고, 이를 알게 된 미치오는 하쿠렌이 난동을 피우는 상상을 하면서 오싹해했다. 막상 하쿠렌은 임신 중이라 어지간한 게 다 용납되어서인지 느긋하게 잘 지냈다. [647] 수가 적어서 짝을 찾지 못할 것을 대비해서 신이 준 능력이라고 한다. 문제는 친척을 가리지 않아서 개족보로 보일 정도로 꼬인다는 게... 용족 여성은 한번 반려가 정해지면 바람을 피우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절대적인 건 아니어서 인간인 히라쿠와 맺어진 하쿠렌과 라스티스문의 경우나 그론데에게 청혼해 이어진 기라루의 경우처럼 평범하게 연애해 결혼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 또한 반려를 감지하는 것도 개인차가 있어서 세키렌은 쿼른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 쿼른이 태어날 때 찾아왔어야 정상이지만 나중에 만나고 나서야 반려임을 알았다. [648] 라이메이렌이 드라임을 낳았을 적에 아무도 안 나타나서 셋째도 여자아이인줄 알았지만, 단순히 그라파룬이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드라임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코믹스 268화에서 이 때는 세이프였기는 했으나 그거대로 큰 일이었다고) 그리고 헤르젤나크가 둘째를 임신한 하쿠렌에게서 떠나지 않으려해서 남자아이만 임신한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남자아이, 여자아이 쌍둥이가 태어났다. [649] 사실 위에 서술된 대로 현재 50도 안되는 숫자만 남은데다 마치오가 자식을 보기 전까지 가장 어렸던 게 헤르젤나크였을 정도로 후손을 보기 힘든게 신대용족인데, 히라쿠는 벌써 두 명이나 낳았고, 히라쿠의 아내가 된 하쿠렌과 라스티 두 명은 임신 중, 즉 20년도 안되는 사이에 다섯 명(하쿠렌이 두 번째로 쌍둥이를 낳았다)이나 늘려줬으니 기쁘지 않을 수 없다. [650] 히이치로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멧돼지를 잡으려 한 것. [651] 둥드랑 다른 점은 둥드 쪽은 신계와 마계를 포함한 전 세상에 싸움을 걸었다 패배한 결과 의도적으로 종 자체가 약화되도록 교배당하고 있지만 이 쪽은 수컷 개체들도 딱히 약하진 않다는 점이다. 설정상으로도 수컷 전체가 암컷보다 약하다는 언급은 없다.(둥드 쪽은 제일 잘난 수컷도 암컷들 밑바닥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설정.) 단지 부부 관계가 죄다 암컷 쪽이 훨씬 강한 구도일 뿐이고, 기라루같이 맞으면서도 정을 붙여 결혼에 성공하는 개체도 있을 정도로 아예 싸움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둥드와는 다르다. [652] 공식적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약하다는 묘사가 없어서 한 수 접어줄 뿐 둘이 비등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똑같이 기본적으로 암컷이 상대를 지명하는 종족인 인페르노 울프들과 다르게 처음부터 반항이란 선택지를 포기하고 버틸 수밖에 없고 그마저도 결국엔 꺾여서 결혼한다는 묘사를 보면 실력이 됐든 입장이 됐든 결과적으로 암컷 쪽이 강하다일단 암컷들에겐 신이란 빽이 있다. [653] 그 밖에 세계의 화폐 유통에 개입하거나 시스템을 일그러 뜨리는 이물질이나 외부에서의 침략자 같은 부정한 존재를 격퇴하기도 한다. [654] 태양성과 인텔리전스 박스에서 나온 최소 2000년 전의 문물들을 보면 그 수준이 근현대 지구 못지 않거나 그 이상의 기술을 보여준 것들이 심심찮게 나온다. 이로 볼 때 한 때 이 세계에서는 마법을 바탕으로 지구의 근현대 못지 않는 찬란한 문명을 누렸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텔리전스 박스에서 나온 당시의 생활 도구 중에서는 현대 지구에서 전생한 마치오조차도 드래곤들에 의해 봉인되는 것을 납득한 꽤 위험한 물품들도 있었다. 그리고 어떤 국가의 왕가와 유력 귀족 2 가문이 보유한 삼신기의 정체가 2천년 전 고대 문명의 '식기 설거지 및 건조기', '음식물 조리 및 취사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이건 무려 왕가의 신기다(...)'라는 게 2천년 전의 영화로 밝혀지기도 하였다. [655] 태양성이 신인족들과 맺은 계약 중 드래곤 & 용의 무녀까지 10명 이상이 모이면 대처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것도 이 사태를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656] 신의 말이 나왔을 때 멍하게 있던 이유는 어라 뭔가 저질렀나?와 신의 목소리를 들었으니 운이 좋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657] 라스티스문 습격이 첫 등장이라 원작 왜곡 요소가 있긴 하지만 등장 자체는 했다. [658] 애니메이션에선 도스 일가 등장이 잘리면서 대사가 나오는 시점도 밀렸기 때문인지 대사도 조금 다르게 해서 하쿠렌이 말하는 걸로 바뀌었다... [659] 대표적으로 광룡이란 이명이 붙은 라스티는 사리 분별을 못하는 미친 용이 아니라서 큰나무 마을 내에선 외교를 담당할 정도의 교섭 능력을 가지고 있고, 악룡이란 이명의 마크스벨가스는 정작 코린교(특히 시조)의 빵셔틀로 부려먹히는 게 현실이다. [660] 사실 서적판에선 도스로 번역되었지만 엄밀히 말하면 드스가 맞다. 아들들 이름에 드스의 첫째 자인 '드'가 붙었고 딸들 이름에는 라이메이렌의 끝 글자인 '렌'이 붙은 것이기 때문. [661] 드래곤들은 무투제에 무조건 인간형으로만 참여하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워낙 강해서 시범경기 혹은 최강부에만 출전하는데 마왕도 엉겹결에 여기에 투입 중. 물론 마왕인 가르갈드는 절망 섞인 표정을 지었다고. [662] 하쿠렌의 남편이라 자격은 충분하고,거기다 마치오 떡밥을 보면 현인신이 용왕을 잠시 맡는 거니 이상할 것도 없다. 나중에 히이치로가 크면 히이치로에게 넘기면 된다고. 기라루도 그라루가 히이치로와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용왕과 암흑룡의 혈통과 칭호가 하나가 될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암흑용왕이나 용암흑왕, 용왕암흑용 같은 칭호를 생각해보지만 유치해서 싫으니 천천히 생각하자고 한다. 마왕, 비젤: 우리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663] 신대룡은 고귀한 존재니 아무거나 막 하지말라는 윗대의 잔소리에 반발했다. [664] 도스와 기라루의 대화에서 멋대로 정한 원칙이지만, 오래 돼서 함부로 깨기 어려워졌다고 한다. [665] 서적판에선 묘사가 더 강화되어 드래곤 모습으로 항복 따윈 인정하지 않으며 엘프들이 하나도 빠짐 없이 전멸할 때까지 공격할 것이라는 일갈이 추가되었고, 어쩔 수 없이 마왕국에 항복함으로 타 국가들이 항의하려다가 그럼 니들이 받을래? 한마디에 깨갱하면서 희망고문하지 말라고 절규하는 비젤의 심리 묘사가 추가되었다. 다만 도스와 상의하지 않고 독단으로 저지른 일이라 도스에게 혼난 모양이다. [666] 하쿠렌이 훌쩍 날아가버린 게 트라우마였는지 나는 법은 직접 가르치질 못 해서 티어가 담당했다. [667] 하쿠렌은 알프레드와 우르자의 교육 때문에 정신이 없다보니 정작 자기 아들에겐 신경을 못쓰고 있다. 물론 라이메이렌이 부재시엔 하쿠렌이 히이치로를 돌본다. 애초에 인간형으로 태어난 드래곤들은 스스로 드래곤으로 변형할 때까진 스스로 힘을 제어하지못해 같은 드래곤만 돌볼 수 있다고.(같은 이유로 라스티스문도 라나아논에겐 착 붙어있다) 히이치로가 드래곤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되자 라이메이렌도 기존처럼 히이치로에게 착 달라붙진 않는다. 다만 이런 라이메이렌의 양육 때문에 히이치로는 친어머니 하쿠렌의 관심을 많이 받지못해 이에 대해 서운함을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또, 비슷하게 촌장과 함께 있으면 은근히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668] 실제 히라쿠가 동양 용 형태로 조각한 용의 신상을 보고 이 형태로 변해보였다. [669] 정황상 쿠엔탄으로 추정, 기타 부속 지역의 쿠엔탄 참조. [670] 이 직위 자체도 대대로 이어오고 있다고 하며, 주요 업무 중 하나가 죽음의 숲에 서식하는 마수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봉인을 관리하는 것이다. 상술할 인페르노 울프 신참이 이 결계의 구멍으로 빠져 나온 개체. 다만 코믹스 2권에 의하면 자신이 잘나서 중임을 맡은 게 아니라 용왕 도스의 아들이어서 맡게 된 자리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671] 신대룡의 대표인 도스가 나서야 승산이 있다는 언급을 보면 드라임이 이기더라도 최소 중상 이상을 각오해야 하는 상대다. [672] 사실 이 별채를 히라쿠가 따로 내 준 것도 드라임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취해서 집에 돌아가는 게 위태위태해 보여, 일단 자고 다음 날 아침에 집으로 돌아가라고 배려를 해준 것. 덕분에 밤 늦게 외출했다가 아침에 돌아오는 일이 잦아져 라스티, 그라파룬이 드라임을 더 의심하게 되었다. [673] 서적이나 코믹스에선 니름 진중한 태도로 이야기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매우 결연하고 절실한 톤으로 이 아비한테! 바람따윌 피울!! 배짱이 있을 것 같냐!!!고 열변을 토한다. [674] 히이치로 출산 당시 우르자와 그라루가 출산 선물을 구하기 위해 죽음의 숲에 들어간 것에 뒤늦게 반응해 마치오와 함께 따라간건 좋았지만 마치오보다 느리다고 한다. 도스와 기라루는 어쩌다가 인간형으로 달려봤는지 궁금해하자 드라임은 두 번 다시 기억나게 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675] 큰나무 마을에서 사용하는 나무통 중 용량이 알려진건 포상메달로 교환할 수 있는 중간통 뿐이다. 용량은 약 4리터로 한끼 식사에 한잔씩 마시면 8번. [676] 그 쪽으로도 좋은 상담을 해줬는지 드래곤족들은 촌장을 결혼 내지 부부관계의 신으로 여기고 있다.(...) [677] 퀀이 집착이 심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아무리 도망쳐봤자 결국 잡힐 게 뻔하니 결혼 이외의 선택지는 없다고 포기하라고 했고, 대신 자기가 원하는 아내로 만들도록 자신이 퀀에게 바라는 점을 종이로 써서 보내라고 했다. [678] 눈에 띈게 잘못이라는 촌장의 말에 태어났을 때부터 있었다는 말로 봐서는 용족 특성으로 미리 눈치 채고 대기 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679] 철의 숲의 와이번은 변종 취급당할 정도로 강해서 도스급 강자가 아니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단지 설명 상대가 그 와이번을 갈아버린 히라쿠였을 뿐 [680] 그 이유가 좀 뭐한 게 1. 어머니에게 의견을 말할 수 있다. 2. 어머니가 화내도 3일이면 기분좋게 만들 수 있다. 3. 날뛰는 어머니에게 말을 걸수 있다. 라고 한다.(...) [681] 퀀이 얀데레 기질은 있지만 드마임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크다는 것을 파악하여 결혼 생활에서는 어느 한쪽이 좋아한다고 다가 아니므로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줄 수 있어야 오래도록 행복하게 부부로 지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퀀과 드마임이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서로 써서 교환하고 부부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682] 시간의 신이 만든 신대용족의 용 중에 창조신의 다리를 깨문 용의 이름이 기라루이며, 이름이 대대로 이어져 지금의 기라루는 7대 후손이라고 한다. [683] 드래곤 모습으로 팔씨름을 하는데, 너무 기합을 넣었다가, 도스의 얼굴에 브레스를 뿜어서 반칙패를 당했다. [684] 창조신, 군신, 빛의 신 등 강력한 힘을 가진(그래서 마신을 억제할 수 있는) 신들을 조각한 상이다. 본래는 농업신의 상도 만들고 싶어했지만 농업신의 힘으로는 마신을 억제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다른 상으로 대체했다. [685] 사실 마신의 영향으로 암흑룡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혼란이 일어나고 있었으나 촌장이 마신을 완전히 봉인한 덕에 이런 혼란이 싸그리 사라졌다. 가짜 용사들도 사라진 건 덤. [686] 그렇지는 않다. 애시당초 기라루가 구론데와 결혼하게 된 계기도 서로 싸우다 정이 들어서였기 때문. 기라루가 구론데보다 크게 약했다면 있기 힘든 이야기이다. 묘사상으로는 구론데가 한 수위이기는 하나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대충 싸움이 성립하는 수준의 차이일듯. [687] 사실 도스는 공처가가 맞지만 기라루는 오히려 애처가에 가깝다. 큰나무 마을에서 수영장이 열렸을 때 라이메이렌과 구론데가 수영복을 입고 오자 도스는 그 나이에 수영복이라는 무슨 주책이냐는 식으로 말했다가 얻어 터졌지만 기라루는 왜 나한테는 너의 수영복 모습을 보여주지 않느냐고 했다고 부끄러워한 구론데한테 맞았다. 사실 부상 때문에 오랫동안 만나지도 못했으니 이상한 건 아니긴 하다. [688] 이후로도 기라루와 구론데는 부부싸움을 했다는 말이 자주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삐친 구론데를 기라루가 달래는 형태인 경우가 많다. [689] 이 과정에서 구론데가 행한 악행 중 상당수가 기라루의 악행으로 알려졌다고 한다.그러고도 악명이 넘치는 구론데의 위엄 [690] 즉 이후 탄생한 히라쿠의 자식들 제외. [691] 예를 들어 화룡은 세키렌을 따르는데, 도스가 세키렌에게 부탁해서 화룡을 부릴 수는 있어도 도스가 직접적으로 화룡을 부리지는 못한다. [692] 적룡족, 청룡족, 황룡족 등 종족이 그 색에 따라 나뉜다. 백룡족은 그라파룬의 조상, 백의 신대용이 헷갈린다고 멸망시켜서 없다. [693] 다만 이길 수는 없는 듯. 히라쿠가 도스에게 드래곤 3자매의 강함을 물어보자 단다지를 거론하며 비교한 뒤 단다지는 드라임과 싸울 수는 있으나, 드라임이 피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해해달라고 한다.덤으로 촌장이 보기엔 둘 다 드래곤 3자매랑 거기서 거기라고 [694] 여성형 개체인데 단다지라는 이름이 영 어울리지 않는지라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혼대용족 최강이라는 명예를 얻기위해 툭하면 도전자가 나타나 귀찮다고 한다. [695] 기네루와 단다지의 결혼을 혼자 반대했는데, 언니를 좋아하는 거지 기네루는 어찌되든 상관 없어한다고. [696] 특히 아내들은 메트라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전의를 잃었지만 상관 없이 쥐어팼다. 여담으로 이 혼대룡 4쌍은 드래곤 3자매의 친척들로, 예전에는 3자매들처럼 마흑룡 칭호를 얻기 위해 날뛴 적이 있으며 그녀들조차 질색하는 성격이라고 하며 큰나무 마을의 결혼식에도 참가했끌려왔다. [697] 정확하게는 마흑룡의 칭호를 내리기 위한 시련으로, 첫 시련은 날아가다 데몬 스파이더들의 거미줄에 걸려 발버둥치다가 간신히 재운 라나아논이 깰까 봐 열받은 라스티가 난입해서 실패. 2번째는 인페르노 울프들을 상대하는데 처음에는 30마리였지만 감당못해 우노 하나를 상대로 3대1로 승부했지만 패배. 다음으로 리아, 걸프, 다가와 겨루고 패배. 마지막으로 1마을의 마을주민(= 8명의 용사 중 한 명)과 싸우나 킬러 래빗은 간단히 피하는 번개 마법을 맞고 패배했다. 이 시점에서 마음이 꺾였다고. [698] 사실 마족이 선천적으로 사악하고 타 종족을 적대하는 생명체라는 설정은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 이미 지나간 유행이며, 나로우를 포함 2010년대 이후 라이트노벨들에서는 그저 마력 사용에 특화되거나 그러한 고된 환경에 적응한 인간의 변종으로 생존 때문에 인간과 대립할 뿐인 선천적으로 사악한 존재가 아닌 것으로 서술되는 경우가 많다. 역으로 인간 쪽이 X간이고 마족이 침략이나 박해 받는 피해자로 묘사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사악한 존재로 묘사될 때도 사실은 진정한 적이나 상위 존재에 의해 사악한 역할을 부여받은 장기말에 불과한 위치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본 작에서도 악마족들이 타 종족을 적대하며 날뛰던 것들은 이미 오래 전 일이라고 언급되며, 천사족 역시 비슷하게 서술된다. [699] 근데 앞서 말했다시피 영어 번역 사이트에서는 둘 다 'demon'이라고 번역하는 참사가 일어나곤 한다. [700] 그렇다 하더라도 태양성의 악마족들은 실전 경험이 없을 뿐 일단 기본적으로 전사부 클래스인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701] 서적판에서 악마족 조산사들의 대표인 뿔이 큰 조산사가 일반 악마족임에도 큰 뿔 때문에 항상 고대 악마족으로 오해 받아 곤란하다는 서술이 있다. 이들은 전원이 첫 참가 때부터 기사부 클래스였다. [702] 소재가 소재다보니 이를 가볍게 박살내는 것만 해도 상당한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703] 재화는 크게 쓸 일이 없다보니 쌓이고 있어서 요우코는 괜히 재화를 받는 걸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704] 서적판에선 절반. [705] 벨사가 촬영기와 수정(필름)들을 건네주려 하자 갑자기 나와서 이걸 검사하거나, 존엄성 문제라면서 휴가를 내고 BL물들을 파묻으려 하거나, 폭발 당사자는 화낼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폭발을 고마워했다는 걸 보면 어지간히 신경쓰고 시달렸을지도... [706] 스테파노 리치 [707] 마신 정화 후 제정신을 차린 왕가가 화평으로 돌아서면서 마왕국과의 외교라인을 틀기 위해 밀정이란 명목으로 보부상인 존을 포섭해 상단으로 위장한 사자를 비밀리에 파견하려 했는데 이를 눈치채고 주전파, 현상 유지파 등 다양한 세력에서 방해와 견제를 위해 각각 밀정을 참가시켰다. 그리고 큰나무 마을의 문회를 접한 뒤, 귀국을 거부하고 나 은퇴하고 이 나라에 뼈를 묻겠다 얌마 너 주전파잖아 [708] 페톤이 신대룡들의 기색을 감지하고 잠시 시선을 돌린 상태라곤 해도 인식할 틈도 없이 등 뒤에 달라붙어서 방패로 사용할 정도의 강자인데도 불구하고 페톤은 에르메스를 잘 모른다. [709] 구찌가 해당 작품들에 출연했기에 흑역사로 묻으려고 버려진 거리에 모아놨는데, 전이문 발견으로 해당 도시가 발굴되려 하자 맡길 곳을 물색하던 와중에 나무를 숨기려면 숲.이라는 생각을 해서 외부 공개 불가 조건으로 벨사에게 넘겼다. [710] 드라임의 말로는 도스나 라이메이렌, 기라루(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그론데까지 포함) 정도만이 상대할 수 있는 강자라고 한다. 신대용족 중에서도 상위 개체급으로 강한 것. [711] 작중 언급을 보면 첫 공격에 배리어 3장에 날개 한 쪽까지 뚫리고 추락 중인 것에 2번째 공격으로 끔살시켰다. [712] 성립은 하지만 단다지조차도 버거워서 피할 거라고. [713] 이런저런 언급을 보면 자신의 특출난 힘에 엄청 오만해진 듯... 그 특출난 힘에 그 어떤 와이번들도 말리지 못했다고 한다. [714] 그 이전에도 울타리에 들이 박고 죽은 뿔달린 토끼 등이 있었으나 철보다 단단하다는 죽음의 숲 목재에 들이박고 자살한 꼴이라 별 피해는 없었다. [715] 떡밥인지 이때 히라쿠의 감정 변화는 긴장(드래곤? 같은 무언가가 날아온다) -> 당황(불뿜는 걸 봄) -> 분노(마을 중앙의 큰나무에 피해가 발생)로 넘어가지 공격에 의한 생명의 위기나 공포를 느꼈다는 묘사는 없다. [716] 실제 애니에서도 촌장이나 유유자적으로 넘어간 것이지, 그의 아내인 티어와 루는 식겁하는 반응을 보였고, 마왕국의 사천왕들은 패닉에 빠진데다, 드라임은 저걸 어떻게 하냐고 고민하는 모습이 나왔다. [717] 본래는 드라임에게 부탁한 건지 드라임이 촌장에게 여러번 와이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물어봤고 그때마다 촌장은 보이면 죽이겠다고 말했다. 촌장은 자신이 거칠게 말했냐며 의아해하며 자신이 술에 취했을 때 말을 꺼내서 그런게 아니냐 물었으나 드라임이 맨정신일 때도 그렇게 말했다고 답하자 할말을 잃었다. [718] 멧돼지 마물의 미끼 역할을 할 겸 데이트로 히라쿠와 라스티만 피크닉 중이었는데, 와이번들이 빠르게 멧돼지들을 사냥하면서 함께 있을 시간이 짧아졌기 때문. 히라쿠는 만농 농기구를 안 들면 미끼역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옷을 제 때 갈아입지 않으면 옷에 밴 최강급 마수 및 신수의 냄새 때문에 미끼 역할을 하기엔 부적합한데다, 라스티의 경우 사람의 모습으로 있어도 마물들이 드래곤이라는 것을 느끼기에 미끼 역할을 수행할 수는 없었다. [719] 은여우족이 이주할 때 친한 타 부족들까지 데려왔는데 히라쿠가 보기엔 둥근턱 여우라는 부족이 너무 이상해서 이세계에선 너구리가 없고 여우의 일부인가 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자신들이 여우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앞으로는 너구리와 여우 양쪽 신을 다 섬기기로 했다. [720] 창조신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본체이며 자신은 그 어느 존재의 단말기에 불과하다고 한다. [721] 정말 사소한 것이나 인류 및 세계 멸망이나 위기 빼고는 개입이 철저히 제한되어 있다. 서적판에 등장한 전쟁신 오리온센의 말에 따르면 현세에 분신을 보내는 것도 엄격히 제한되어 있어 고작 심심하다는 이유로 분신을 보낼 경우에는 소멸 수준의 징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현세에 조그마한 신의 분신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나라가 하나 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창조신의 허가나 신들의 법률 하에 엄격히 검토되어야 분신 같은 것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722] 현재까지 등장한 신들의 말에 따르면 신들이 세상에 개입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조각상 수정 요구와 같이 개입해도 딱히 세상이나 나라에 거의 영향도 주지 않는 것이거나, 정말 세상이 신들의 도움이 아니면 멸망하게 생겼을 때에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723] 히라쿠가 언젠가 농업신을 제대로 조각한 바가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 중 그걸 알아보는 것은 둘째 치고 여신상이라는 것조차도 알아보지 못했다.(...) 여성진들은 히라쿠의 이상형인 줄 잠시 착각했다. 이후 농업신상이라고 해명된 뒤에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마을의 여성진들 사이에서 농업신 패션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724] 그나마 신자들 사이에서 대개 통용되는 신들의 모습에 대한 정설은 섬기는 종족마다 신들이 모습을 다르게 할 수 있지만, 각 신들의 고유한 특징 하나만큼은 제대로 지켜진다는 쪽이다. 예를 들어서 마신만 하더라도 켄타우로스 족이 섬긴다면 켄타우로스 형태의 마신이, 인간족이나 마족이 섬긴다면 인간 형태의 마신이, 날개 달린 종족이 섬긴다면 날개 달린 마신이라는 형태로서 각 종족을 대하지만, 그 어떤 형태든 지팡이라는 특징 만큼은 확고히 유지한다는 식인 것이다. 문제는 이게 어디까지나 신자들 사이의 가설에 불과해서 마신이 고양이 형태로 강림한 상황임에도 마신을 못 알아먹는다거나, 앞서 말했다시피 농업신이 엄연히 여신임에도 불구하고 남신으로 조각되고, 여신으로 조각되도 그려러니 하고 더 심하면 여신으로 조각된 농업신을 못 알아본다는 것이다.(...) 다만 후술하듯 신의 형태를 못 알아보는 것이나 각 종족이 자신의 종족의 모습으로 신을 조각하는 것도 잘못된 게 아니다. 오히려 농신처럼 자신의 모습을 정해서 유지하는 신 쪽이 특이한 경우에 속할 지경. [725] 히라쿠가 자신이 모르는 신이지만 신인 것은 확실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일단 만나본 적이 있는 창조신은 아니고, 참가자들 전원이 당황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기라루가 목소리를 들어봤을 마신도 아닐 가능성이 크다. 신대룡들의 포효에 의해 주변이 신성해졌다, 신대룡들의 격이 더 높아진 것 같다.는 히라쿠의 감흥을 보면 드래곤들을 창조했다는 시간의 신으로 추정되었으나, 그 자손인 달의 신 중 한 명이라고 한다. [726] 사실 자신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은 현실 신화에서도 많다. [727] 원래 어느 악한 영혼을 자신들이 있는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태어나게 만든 뒤 벌하려고 했는데, 실수로 선한 영혼에게 험난한 운명을 부여해버렸다. 이 선한 영혼이 바로 지구 시절 마치오로 한마디로 마치오가 이상할 정도로 힘든 인생을 살게 된 원흉이 창조신인 것. 본인도 뒤늦게 알았지만 다른 세계에 대한 간섭은 영역밖이라 그가 요절한 뒤에야 혼을 빼돌려 사과를 할 수 있었다. [728] 만능농구를 평범한 생명체가 잘못 쥐면 그 순간 말라죽을지도 모른단 물건인걸 몰랐다거나 전이 시켜준 곳이 죽음의 숲인 것도 모른다던가 등등. 그래도 이런 부분들이 운좋게 시너지를 낸 덕분에 마치오가 행복하게 살아가게 되어서 마치오 본인은 큰 악감정이 없다. [729] 대신 농신을 남성형으로 조각할 때처럼 히라쿠가 명확히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개입하지 못한다. [730] 대표적으로 시조가 마치오가 조각한 창조신상을 보고 바로 절을 할정도이다. 이후 창조신을 섬기는 신전으로 가져가 바로 제일 성스러운데에다가 놓자 최대 규모의 축제가 벌어지며 참가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흐느끼기만 했다고 소문이 돌정도이다. [731] 신상도 아니고 그냥 나무 컵에다가 창조신의 모습을 새겼을 뿐인 것까지 “마치 신의 손에서 바로 물을 받아 마시는 것같은 성스러운 물건”이라면서 챙겨갔다. [732] 서적판 내용에 따르면 창조신 직계중 하나이며, 여러 세계의 농업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마신에게 소멸된 농업신은 마치오가 전이된 세계만 담당하는 일종의 현장관리직으로, 족보로 따진다면 증손자에 가까운 위치. [733]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없다는 창조신이나 고양이 모습의 전생체만 나오는 라이기엘, 독백이나 자기 시점의 언급만 있는 다른 신들과 다르게 코믹스판 한정으로 나마 이목구비가 제대로 묘사된 유일한 신이다. [734] 실제로 용사들이 사용하는 마법은 일반적인 마법과는 계통이 다르다고 한다. [735] 그래서 근본적으로는 진정한 용사들은 마왕이나 아인종에 대한 분노나 증오가 없기 때문에(다만 서로의 시스템이 뒤틀리지 않기 위해 마왕에 대한 견제 의식은 있다.) 고대에는 마신의 중재 하에서 용사와 마왕이 서로 손을 잡고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최근 다시 등장한 진정한 용사들에게서도 딱히 마왕에 대한 견제 의식은 있을지언정 맹목적인 적대감은 없다. [736]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진정한 용사들이 무한 부활하는 가짜 용사들에 비해 전투력이 낮은 것도 아니다. 1마을의 용사들은 무투회 일반부에 참여해서 그럭저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고, 첼시 경우에는 무투회 일반부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는데, 큰나무 마을의 파워 밸런스가 무지막지해서 그렇지 무투회 일반부만 하더라도 바깥에 나가면 일류급 전사로 칭송 받는 이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테라포밍 및 환경 조성을 위한 용사의 능력들도 마음 먹고 전투에 써먹으면 무시무시한데, 단적으로 번개를 일으키는 1마을 용사는 번개를 킬러 래빗이 선견 능력으로 잘 피해서 그렇지, 일단 맞으면 고대 천사인 레긴레이브에게도 타격을 주고, 혼대용족 3인방도 제압해버릴 위력을 보여준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경우 중 하나는 비록 언급 만으로 등장했지만 몇 가지 조건으로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소생 능력을 가진 용사의 경우이다. [737] 웹연재판에서는 주인공 히라쿠가 몇 번 여신상으로서 농업신을 조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꽤나 자연스럽게 조각되었다고 하며, 특히 히라쿠가 제대로 무념무상으로 여신상을 조각했을 때에는 제대로 나와서 이쪽이 더 신성하고 자연스럽다는 감상을 남긴 바가 있다. 문제는 히라쿠에게 신은 진중한 노인의 이미지인데 비해 이세계 인들은 신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이미지가 없다보니 이를 지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대 종파의 수장인 시조조차 창조신 외 다른 신의 모습은 모르는 판이니... 결국 히라쿠도 어느 쪽을 모셔야 할지 고민하다가(한 쪽을 모셨다가 잘못된 모습이라고 화낼지 몰라서) 양 쪽 모두 모시는 걸 택했다. [738] 신들의 개입은 엄격히 제한되어 있지만 조각상 수정 요구와 같이 세계에 별 영향이 없는 사소한 요구 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 [739] 이때부터 퍼레이드가 영웅여왕의 대관식을 따르게 된다. [740] 농경신은 수많은 세계에서 신봉되기 때문에 그만큼 여파도 크다고. [741] 수 천년 사이에 가장 좋아하는 술이라고. [742] 코믹스판에 의하면 창조신 바로 밑인 2세대 최우측에 존재하므로 맏이일 가능성이 높으며, 태양신의 자식으로 광신이 기재되어 있다. [743] 서적판 에피소드 제목도 국가의 시작.이다. [744] 농업신을 말리려다 뻗었다. [745] 이 상소가 도착한 상대가 위의 농경신이다. 달의 신이 깨어난 후 메시지를 두 장 받았는데 각각 농경신(때려줬습니다.)과 창조신(아팠습니다.)의 것이어서 속 시원해한다. [746] 일부 재난 중 100년 뒤의 대규모 지진이나 500년 뒤의 대홍수는 자기 관할이 아니라며 대지진과 해양신에게 짬처리했다. 그래도 재난의 규모를 줄인다던가 전쟁 수준을 낮춘다던가 조정을 하고 3000년 뒤의 운석 충돌은 생명체들이 전멸할 수준이라며 화산을 정기적으로 분화하는 것으로 경로를 벗어나게 하여 대비했다. [747] 조금 속된 말로 직설적이게 말하면 아 망했다, 여기 답이 없으니까 뒷일을 부탁합니다.라는 신호라고. 태양성이 고대 신인족과 맺은 신대룡 & 용의 무녀까지 10명이 모이면 인간을 지키기 위해 움직인다.는 계약이 이 사태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 신호는 신대룡들이 오발을 막기 위해 신대룡의 모습일 때만 유효하다는 제약까지 제안했는데 그걸 무심코 깨버렸다. [748] 조금 톤이 낮은 치와와라고.동료신 : 세상에 그렇게 큰 치와와가 어딨어 [749] 평화주의자인 히라쿠 특성상 웬만해서는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지도 않을테니, 전쟁신의 가호가 도움이 될 일 자체가 매우 드물게 뻔하기 때문이다. [750] 원래는 마력의 신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마력 보관고에서 새나간 마력으로 인해 마족같은 아인이 태어나면서 관할 영역이 늘었다. [751] 고대 용사들 중에서 뒤틀린 이가 등장하고 이에 따라 용사의 의의가 변질해 아인을 해치우는 학살자가 되는 용사가 등장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마왕과 사천왕이라는 체계를 세웠다. 서적판에선 최초의 마왕은 마신이 피운 원초의 불을 뒤집어 쓰고 각성했다고 하며, 이에 큰나무 마을 수확제(간소화 버전)에서도 원초의 불을 피워내는 역할을 맡았다. [752] 다만 평화의 시대를 열어 이세계 인류가 번영하게 된 것은 중재의 보너스 부가 효과일 뿐이었다. 농경신 항목에서 말했듯이 신들이 세계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엄격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마신이 이때 당시에 한 것은 그냥 인간족과 아인종을 중재한 것 뿐이다. 중재한 것도 농경신이 용사를 보냈을 때와 자신이 마왕과 사천왕을 보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대로 가다가는 인류에게 크나큰 위기가 생길 수 있다는 명분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753] 상술하듯 농경신이 아닌 그녀 소속의 하위 여신이다. [754] 설정상 진짜 죽은 건 아니며 일종의 전생을 하게 된다. [755] 기라루나 당대 인간의 왕등이 갑작스레 품게 된 원인모를 분노도 이게 원인이었다. 가짜 용사가 생겨난 원인도 이런 이유. 또한 선선대 마왕이 신들의 명령을 받는 그레이트 데몬 스파이더와 도스에 의해 은퇴를 당했다는 언급을 보면 당연히 마신의 타락으로 인해 역대 마왕들에게도 영향이 갔던 것으로 보인다. [756] 북쪽 던전에 하쿠렌과 라스티스문이 실수로 구멍을 냈었는데, 어스 래트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다른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구멍과 이어진 터널을 탐험하면서 모두 때려부셨다. [757] 코믹스 207화에서 창조신의 언급에 의하면, 본래대로라면은 평범하게 조각해도 이와 같은 현상은 일어나지 않으나, '신조차 봉인하는 바위를 소재로 사용함' + '만능농구로 창조신의 모습을 정확히 재현'이라는 점이 맞물려서 본의 아니게 신벌과 같은 효과가 생긴 것이라고 한다. 208화에서 농경신의 언급에 의하면은 이대로 20여년의 세월이 흐르게 되면 구제받지 못하고 소멸이 될 거라고 하는데, 본래 신들은 죽지 않지만, 한번 소멸이 되면은 기나긴 잠에 빠지는데, 이 잠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기억을 잃게 만들고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리셋. [758] 3개째에 자신의 신체일부를 잘라내야 될 정도로 견딜수없는 고통을 겪었다. [759] 마신으로서 모든 기억이 사라지고 아기부터 키워야 하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그동안 생길 혼란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물론 이게 잘 풀렸을 때 이야기지 최악으로 치닫을 경우 세계 내에서 폭주한 마신을 퇴치하지 못해 세계 째로 마신이 완전히 소멸할 가능성도 있었다. 이 소멸은 근원으로 회귀하는 것보다 더한, 존재의 소멸에 가까운 것이다. [760] 문제는 라기엘이 일반 고양이였다면 약 10년 안팎 정도 뒤에는 수명이 다해 신계로 돌아왔을 텐데, '신의 환생체인 고양이'라서 수명이 있기는 한지 미지수라는 것. 그래도 신으로 복귀하는 경로가 육신의 사망만 있는 건 아니니 창조신도 어떻게든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중. [761] 397화에서 나온 독백에 따르면 마왕 시스템을 없애고 용사 시스템도 없애려 했지만 그러지 못해서 이용해 먹었다고 한다. [762] 교회와 계약을 하면 게임처럼 용사가 죽어도 교회에서 다시 기억을 지닌 채 부활시키는 것으로 굴러가고 있었는데, 마신이 항복하면서 부활에 쓰이던 마력이 사라져 용사시스템이 붕괴되었다. [763] 용사는 비를 내리게 하거나 바다를 가르는 등 기존의 마법 법칙을 무시하는 특수한 마법 하나를 얻게 된다. [764] 애초에 현재의 라이기엘은 잘못을 뉘우치고 ' 속죄를 위해 일시적으로 고양이 몸으로 지내는 것'이지 마신 자리에서 쫒겨난게 아니다. 다른 신들도 라이기엘이 후에 마신직에 복귀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고. 다만 히라쿠의 신벌을 받을 때 고통에서 도망치고자 자신의 몸과 힘 대부분을 잘라내어 포기했기 때문에 현재는 매우 약해진 상태다. [765] 서적판에선 걱정 시킨 벌로 마왕에게 매우 매운불맛 카레를 먹이는 벌을 주는 히라쿠를 보고 사과했다. [766] 정말 성실한 직장동료를 바라보는 눈으로 신들이 마신을 평가하는 모양. 실제로도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마신 본인은 정말로 성실했던 것도 사실이다. 불의 신 언급에 따르면 모든 신들은 다 바쁘지만 특히나 마신은 일에 치어 살았다는 모양이다. [767] 다만 상술하듯 그 농신이 친 사고가 너무 컸던데다, 그 인간의 신과 농신의 불장난으로 일어난 사고를 마신이 한번 수습해줬는데, 반성하지 않고 또 사고를 치는 바람에 이 사달이 난 것이니 귀책사유를 따지면 직속부하 관리 못한 농경신 일파한테 있다. 마신이 처벌받게 된것도 농신과 인간의 신이 친 사고를 다시 수습하려다 어긋나면서 벌어진 사태이니... [768] 마족의 종족신은 상신인 마신이라 자기 부하들의 실수로 죽게 했다가 마신에게 찍히면 벌어질 사태를 두려워했다. [후기꽁트참조] https://ncode.syosetu.com/n3289ds/715. [770] 마침 부하 종족이 있던 몇몇 신들은 직접 부하들을 통해 의사를 전달했으나, 그렇지 않은 수많은 신들이 한꺼번에 성녀에게 신탁을 내렸다고. [771] 백조만 아니면 아무나 보고 금방 반해서 들이대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금세 다른 남자한테 들이댄다. [772] 성수나 대행자는 일반적인 동물에게 담당 신이 가호를 내려 진화한 존재지만 영수는 신이 특별히 만들어낸 존재다. [773] 당연하지만 이때 도스의 선조들도 있었다고 한다. [774] 오체투지가 그림체상으로는 어울리지 않아서인지, 만화판과 애니에선 그냥 엎드려 절하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애니에선 이를 목격한 히라쿠, 세나, 몰살천사 3인방, 자부톤의 당황한 표정이 압권. 아예 묘사 자체가 "이상한 사람"이다. [775] 창조신 신상 대금 겸 루의 출산 선물로는 장인이 만든 최고급 피아노를 선물해줬는데, 너무 고급품이라 감히 쳐보지 못하는 주민들이 연습용 피아노 구입을 따로 요청했을 정도다. [776] 코믹스는 그의 성격을 감안해 작은 응원정도면 충분하다고 당부한다. [777] 원래는 검은 돌을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흙으로 파묻을 생각이었으나 시조가 하도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결국 신전을 만들고 시조가 감시 겸 피서지로 삼아 들르는 걸로 타협을 보게 되었다. [778] 사실 이 일은 촌장이 한 일 중에서도 가장 이세계에 엄청난 파문을 몰고온 사건이며 사실상 이세계의 멸망을 막은, 신들도 칭송할 만한 위업이지만 정작 촌장은 우르자와 고양이를 데려온 것만 기억하고 나머지 일은 깔끔하게 잊어버렸다. 설령 기억하더라도 "아 그런 일도 있었지 아마?" 수준일 듯. 서적판에서는 대충 짐직은 한 거 같지만 잠시 고민(한 줄을 통째로 말 줄임표로 때운)후 난 모르겠다하고 넘겨버린다. [779] 큰나무 마을 초창기엔 주로 드라임이 협력해줬고 큰나무 마을에도 라스티, 하쿠렌이라는 신대룡이 둘이나 있어서 보통 이 둘이 운송을 담당하지만 이들이 전세계적 재앙인 신대룡들인만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가 긴장하다보니 세간을 자극하지 않고 조용히 이동할 땐 보통 비젤이나 시조 중 한 명이 전이마법 셔틀이 되어주는 경우가 많다. [780] 물론 마치오 본인이나 마을 사람들도 이용할 테니 일석이조라고. [781] 어쨌건 일이 커질 것을 우려해서인지 나라 자체를 갈아엎지는 않고 그냥 나라의 상층부만 물갈이하는 거로 끝냈다. [782] 신대용왕인 도스가 하쿠렌과 라스티스문에게 '가급적'이면 시조와 적대하지 말 것을 조언하였고,(참고로 촌장인 마치오 히라쿠와는 '절대로' 적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신대용족 최강자인 라이메이렌을 이긴 자부톤조차도 시조가 마을에 몰래 잠입한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으며, 나중에 알고 나서도 전혀 건드리려 하지 않은 사실을 볼 때 자부톤보다도 더 강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도스나 기라루보다도 나이가 많아서 이들 역시 시조와는 잘 엮이지 않으려 들 정도.(물론 연회할 때는 예외) 당연하지만 루, 티어, 그란마리아, 플로라 등은 상대도 안 되며 설령 넷이서 함께 기습을 하더라도 당해내지 못 할 정도.[803] 큰나무 마을의 무투회에서도 왕의 부가 없던 시절 시범대회였던 영웅부에만 출전했다. [783] 원래 루는 마을에 오기 전부터 마법약 제조로도 유명했다. 또, 약초재배도 능숙해서 약을 만들기 위한 재료도 이미 구비하고 있었다. [784] 코믹스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후슈 본인이 '왜 자꾸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냐'며 짜증을 낼 만큼 고아들 중에 귀족 및 왕족 출신들이 꽤 있었다. [785] 신관전사라고 하면 말은 거창하지만 치료 마법을 쓸 수 없는, 교단의 말단에 가까운 하위 전투 부대에 소속된 전사라고 한다. [786] 약자의 눈이란걸 가지고 있어 상대의 강함 등을 볼 수 있는데 당시 그란마리아 일행으로 보이는 천사족을 보고 후슈보다 강하다고 평하고 마을로 들어가니 그 천사족과 비슷한 수준 투성이라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애초에 후슈는 시조님의 전이로 큰나무 마을로 바로 들어가 한동안 생활해봤으니 죽음의 숲도 제법 쾌적하다 생각하게 된 모양. [787] 걸프가 샤샤트 무투회에 참가해본 결과 참가자들이 큰나무 무투회 일반부보다 수준이 낮다고 평가했다. 해당 대회는 사천왕이 관람하러 올만큼 특별한 대회였다. [788] 그나마 코돌은 사도세자와는 다르게 정신병에 걸려 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흥선대원군이 아니고? [789] 이때에도 평소에 그러했듯이 루에게 추파를 던졌는데, 비록 루에게 얼굴 펀치 맞고 끝났지만, 만약 그 자리에 마치오가 있었다면 정말 박살났을 지도 모른다. 그 소식을 들은 마치오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박살낼 거라고 했었기 때문. 실제로 마왕비 아네에게 마왕 가르갈드가 보는 앞에서 추파 던지다가 마왕비와 마왕 부부에게 구타 당해서 한 달 병원 신세 지게 되었다. 추파 던지는 이유를 생각하면 살려고 하다가 오히려 죽을 뻔 하게 된 것. [790] 일종의 잔당들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한다. 이미 마왕국에 침투했던 공작 부대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후원하던 정권이 멸망한 상황에서 돌아갈 곳을 잃어버린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항복하자니, 공작 부대라는 신분 상 어찌될 지 몰라서 그냥 이판사판하고 기존에 있었던 계획들을 발악 차원에서 실행하다가 결국 잡혀버리고 진압당하는 것. 물론 그냥 얌전히 항복하거나 후술할 이스리와 같이 아예 신분 세탁하고 그냥 조용히 마왕국 내의 일반인으로서 살아가는 공작 부대원들도 많다. [791] 사실 셀레스는 성녀라는 입장상 과거 여러 번 납치를 당한 전적이 있는데 그중 한번은 이스리가 있던 조직에 납치되었다. 이때 이스리는 셀레스에게 나름 잘 대해주었기 때문에 셀레스로서는 쇼트 훅 한 방으로 과거는 더이상 따지지 않겠다는 뜻으로 한 짓이다. 성녀 시점 파트에서 납치범들을 리버블로로 퇴치했음에도 결국 납치당했지만 원 파벌에 있을 때보다 대우가 좋았다던 파벌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당시 리버블로를 맞았고 훗날 수행원으로 붙여줬다던 조직원이 이스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792] 암살 대응을 위해 사람을 죽인 자에게 반응하는 아이템이 있어서 그 대책이라고 한다. [793] 본래 평범하게 상인의 딸로 침입하려고 했는데 꼼꼼히 조사당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바꿨다. [794] 이들과의 첫만남은 그녀가 당근을 남긴 것 때문인데, 이를 본 우르자가 다짜고짜 드롭킥을 먹이고, 알프레드는 살기를 내뿜으며 죽고 싶냐고 말하고 있었다...결국 두 사람에게 붙잡혀 억지로 당근을 먹었고 초면에 험한 꼴을 당했으니 그들과 거리를 두려했는데, 어째 우르자의 맘에 들어 어느샌가 친구가 되었다. [795] 자신의 소속까지 전부 밝히는데 혼자 죽긴 싫어서라고.(...) 하지만 마치오는 평소에 알프레드와 티젤이 장황한 이야기를 했온 탓에 이스리의 말도 그런 설정의 일부인줄 알고 있다. [796] 인페르노 울프에 익숙해져서 이스리가 쓰다듬는 게 아니라, 인페르노 울프 쪽이 협박부탁해서 이스리가 감히 거스를 수 없어 쓰다듬는 것이다. [797] 살면서 금화는 본적도 없고, 은화도 아주 가끔보던 상황에서 통 하나에 잔뜩 들어있는 금화의 프레셔에 짓눌리던 중 금산의 권리나 레어 메탈 채굴권까지 판돈으로 올라오고 휩쓸린 결과 이것까지 전부 마작으로 따내고는 무서워서 도망쳤다. 타짜가 여기있다 [798] 실제로 이스리는 마을 내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최강급 작사이다. 반면 드래곤이나 마왕들은 분위기만 잘 잡고 살기만 잘 내뿜지만 실제 실력은 신통찮다는 듯. 이래서인지 언제는 이슬리가 마을에 오자 드래곤들이 같이 마작 두자고 데려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