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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3:04:15

플로라 사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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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플로라 루.png 파일:플로라(애니).jpg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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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 히로인. 성우 토미타 미유. 루의 여동생(정확히는 사촌동생)으로, 루와 마찬가지로 역시 고명한 마법사.

2. 작중 행적

실종된 언니를 찾아 죽음의 숲에 들어왔다가 쿠로 무리+자부톤의 자녀들에게 루와 티어가 겪었던 신고식(…)을 호되게 치른 뒤, 마을로 오게 된다. 곡절은 있었지만 음식 맛을 본 이후 언니처럼 마을에 눌러앉기로 결심하고 자신을 보좌하던 귀인족 하녀들과 함께 마을로 이주해온다. 약학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자였기 때문에 히라쿠로부터 각종 일본식 음식재료(주로 된장과 간장)의 개발을 의뢰받는다. 온갖 노력 끝에 된장을 만드는 데 성공한 후 히라쿠에게 보여주면서 본인은 엄청 맛있는 걸 만들어 냈다고 생각했지만 히라쿠는 "아슬아슬하게 간장과 된장이라고 불러줄 수 있는 수준"이란 평가를 내렸고 이후 품질 상승에 열중하고 있다[1]. 그 뒤로 촌장 마치오의 저택에 플로라의 개인 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를 위해서 마을 주거 지역에 있는 오두막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다. 물론 발효식품 특유의 냄새를 생각하면 이게 정상적인 행동이긴 하지만. 참고로 이 세계의 흡혈귀는 종특으로 중2병을 앓게 되는데, 시조와 루는 이미 졸업하여 흑역사를 들추면 괴로워하는 반면 플로라는 아직 현역이라고 한다. 마을 주민들 중 드물게 한 가닥 튀어나온 머리카락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이 털이 움직이면서 이름값(!)을 하는데다가 툭하면 폭약을 들이댄다.폭발 밖에 모르는 바보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지
특이사항으로 집안서열이 히라쿠와 루, 티어 다음으로 높다. 뭘 기준으로 정해진 것인지는 불명인데, 합류 순으로 따지기에는 리아를 비롯한 하이엘프가 먼저 들어왔고, 힘의 강함으로 정해졌다고 보기에는 하쿠렌이 더 서열이 낮다는 게 말이 안 된다.[2]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촌장과의 친밀도인데, 그러기엔 플로라가 다른 여성진들에 비해 촌장과 친밀한 관계로 묘사된 경우가 많지 않고 촌장과의 사이에 아직 자식도 없다는 것이 지적된다. 다만, 소설판에서 묘사가 거의 없을 뿐 코믹스판에선 40화에서 이미 상대 목록에 플로라가 있고, 첫 무투회 때 한 명쯤은 이런 역할도 필요하다며 출장 대신 의료반으로 자원할 때 히라쿠가 고마워하자 감사는 됐고 좀 더 귀여워해달라는 말을 해서 히라쿠가 껴안자 얼굴을 붉히는 묘사도 등장하는 등 히라쿠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시된다. 단지 타 히로인들과 다르게 이런 묘사가 매우 적어서(이 외엔 우르자 관련으로 혹사당한 뒤 시조에게 보복하려 했다가 역관광 당한 걸 풀어줬을 때 정도) 관계가 없다고 오해받는 것. 여기에 큰나무 마을 특산물(?)[3]이자 요리에 필수적인 각종 발효 조미료인 간장, 된장 등을 만들고 있다는 점, 그리고 무투회에서는 주로 의료반으로 활약하는데, 본인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기에 신뢰도가 가산되어 서열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4]

아내들의 서열을 나누는 기준은 본인 및 종족의 격이나 기여도, 오게 된 순서나 이유도 관여하겠지만, 그 중 현재 담당하는 업무의 내용과 대체 여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5][6] 그 다음으로 중요시되는 것이 마을에 온 목적과 방법. 처급 대우를 받는 이들은 대부분 자의든 우연이든 스스로의 힘으로 큰나무 마을로 찾아왔고, 첩 대우를 받는 이들은 다른 이들의 소개로 들어왔다. 가장 순위가 높은 루와 티어는 우연이긴 하나 큰나무 마을이 될 히라쿠의 거점으로 스스로 찾아왔는데 루는 히라쿠가 직접 맞이했고, 티어는 루가 히라쿠의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끌어들이면서 마을 성립도 전에 합류한 개척 멤버이기에 아내들 중 가장 서열이 높은 투톱이 된다. 플로라와 앤의 경우 루와 티어, 리아 일행 다음으로 빠르게 합류한 초창기 멤버이며, 본인들 스스로 마을을 찾아온 데다가 종족의 격도 나름 높았기 때문에 순위도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라스티 및 하쿠렌은 최강의 종족인 드래곤이라는 점에서 가산점이 있지만, 둘 모두 마을에 공격을 시도했고 그로 인해 일종의 벌[7]로 큰나무 마을에 들어온 것이다. 라스티는 결과적으로 외교 담당이란 적성을 스스로 발견해 공헌했지만, 하쿠렌은 사고친 대가를 치르기 위해 들어온 주제에 태업하다 추가로 혼나기도 했으니 라스티보다 서열이 낮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나중에 교사 및 잡일로 공헌해서 용서받고 결혼까지 했지만.[8]

830화에서 앤과 라무리아스와 임신 때문에 온천지 근처에 새로운 발효 연구소를 짓고, 발효를 연구하고 있었는데, 최근 연구하고 있었던 것은 생선을 발효시키는 것이었다. 근데 생선을 발효시키는 연구를 하던 중 엄청난 악취가 퍼져나가게 되었고, 그것을 마법으로 막다가 결국 마법마저도 돌파할 정도의 엄청난 악취 앞에서 본인도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였다. 다행히 마치오와 그 일행이 와서 구해주고 수습해주었다고.[9] 이 엄청난 냄새에 플로라 본인과 루는 생화학 병기 수준의 악취라고 감탄한 것은 덤이다.[10] 그리고 끝내 이걸 기반으로 큰나무 마을 특제의 악취 무기가 개발되었다. 효과는 굉장해서 그래플러 베어와 블러디 바이퍼도 그 냄새를 버티지 못하고 도망갈 정도였다. 그나마 후각이 덜 민감한 데몬 스파이더 일족이 이 악취에 견디는 정도. 물론 악취의 특성상 다루기 어려워서 이렇게 개발된 악취 무기 관리를 잘하도록 히라쿠는 마을 주민들에게 강력하게 당부하였다.


[1] 만화판 연재분에선 분량 문제상인지 처음부터 제대로 된 걸 만든 걸로 묘사되었지만, 단행본 3권의 각 화 뒤의 짜투리 만화를 통해 히라쿠로부터 첫 결과물에 대해 솔직한 평가로 10점 중 2점을 받았음이 소개됐다. [2] 하쿠렌은 플로라, 앤 다음의 서열로 정해졌다. 다만 하쿠렌은 초반에 사고친 게 있어서 서열이 낮아도 이상하진 않다. [3] 사실 큰나무 마을의 생산물들은 외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작물들조차도 외부 작물을 능가하는 초고급품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특산물이 아닌 게 없다. [4] 플로라는 싸움보다는 연구에 집중하는 편이긴 하지만 원래 숫자가 많은 인페르노 울프나 데몬 스파이더를 제외하면 타 종족에는 출장제한이 없었다. 대표적으로 천사족은 초반 섬멸천사들만 있던 시절엔 전원이 출장했다. [5] 마을에 기여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기여도는 의외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는 주장이 있으나, 천사족 후발이주조가 현재 담당하는 업무가 없어서 마을 내 입지가 불안하다는 언급이 있고, 걸프의 아내가 적극적으로 첩을 들이는 것을 지지하는 이유가 이미 석공으로 자리잡은 아들이 후대 촌장 호위를 겸임함으로 마을 구성원들에게 생길 반발을 무마하고자 호위 업무를 분가로 넘기기 위해서라는 언급이 나오는 등 수치화 되지만 않을 뿐 특정 업무를 전담한다는 것이 마을 내에서 인정 받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이는 이세계 환경 상 거주지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쫓겨날 수 있어서 불안해 한다는 언급과도 연관이 있다. 단적으로 2,3마을 거주민들이 피난처에서 나름대로 노동력으로 활약했지만 결국 일거리가 줄어드는 겨울이 되자 정착하지 못하고 큰나무 마을로 이주한 것이나 이주 후 특산물을 만들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모습, 서적판에서 추가된 마왕국에서 모은 5마을 이주 희망자 시점의 에피소드 등에서 이들이 마을 구성원으로 꼭 필요하다고 인정받을 가치가 있는 업무에 종사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로 입주한 주민들에게는 2년차가 되어야 포상 메달이 나오며, 그마저도 해당 주민들 스스로가 개인 메달에 대해서는 사퇴 하는 등으로 히라쿠를 제외한 주민들 선에서 마을에 공헌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는 차별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합치하는 등 담당하는 업무의 중요성이나 대체 여부의 비중이 높다. [6] 루, 티어, 플로라와 앤을 보면 마을에 합류하게 된 원인 다음은 본인과 종족의 격, 오게 된 순서의 영향이 크다. 고 보는 의견도 있으나 서적판에서는 이들의 영향력이 크다는 언급들이 추가되었다. 서적판에서는 정처급 인물들이 시조의 일로 자리를 비우거나 출산으로 기존 업무를 하지 못하게 되자 큰나무 마을 내부에서 진행하던 이벤트들이 차질을 빚거나 히라쿠의 개인 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등 이들이 많은 일을 해준다는 언급이 추가되었다. [7] 라스티는 구체적인 공격을 시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락 되어 히라쿠가 일을 수습하기 위해 쌍방과실로 덮었지만 그라파룬에게 큰나무 마을에 머물도록 명령받았으며, 하쿠렌은 공격 행동을 한 결과 만능 농기구에 제압되어 일족 전체가 사과한 뒤 도스에게 벌로 히라쿠 밑으로 들어가라고 명령받았다. [8] 반면 하이엘프나 산엘프들은 떠돌아 다니다가 촌장의 호의로 마을에 정착한 것이며, 수인들도 근처 마을에서 부탁하여 큰나무 마을에 살게 된 것이니 마을에서 입지가 높지는 않다. 프라우렘도 마왕의 사천왕인 비젤이 큰나무 마을과의 연줄을 위해 명목상의 대관으로 집어넣은 것이라 서열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다만 프라우렘은 마왕국과의 연락책도 겸하기 때문에 본인의 발언만큼 낮지는 않으며, 마을의 여러 실무를 담당하는 문관소녀대의 우두머리기도 하고 하위 마을 등 인구수가 많이 늘어난 현재 순위로만 따지면 상위권에 속한다. 참고로 앤은 메이드장이라는 포지션 상 잘 나서지 않아서 그렇지 실제 들어온 순서나 마을 내에서 담당하는 역할 등으로 인해 최상위권 서열에 해당한다. [9] 정확하게는 플로라가 이렇게 발효된 생선을 구워먹었는데, 의외로 맛이 꽤 뛰어났다고 한다. 문제는 구우면서 냄새 정도가 증가하였고, 그로 인해 결계 마법마저 파괴될 정도로 악취가 폭증하면서 플로라 본인도 기절했던 것 [10] 실제 현실의 수뢰스트뢰밍도 종종 생화학 테러 취급을 받을 정도이며, 25년 묵은 수뢰스트뢰밍 캔에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한 일이 발생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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