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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1:38:06

스트라솔름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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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대격변 이전
3.1. 정문 코스3.2. 후문 코스3.3. 우두머리
4. 대격변 이후
4.1. 지도4.2. 우두머리
4.2.1. 하스싱어 포레스턴4.2.2. 잔혹한 티미4.2.3. 사령관 말로4.2.4. 윌리 호프브레이커4.2.5. 교관 갈포드4.2.6. 발나자르4.2.7. 용서받지 못한 자4.2.8. 남작부인 아나스타리4.2.9. 네룹엔칸4.2.10. 냉혈한 말레키4.2.11. 집정관 발살라스4.2.12. 먹보 람스타인4.2.13. 군주 아우리우스 리븐데어
5.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wow.zamimg.com/108976-the-culling-of-stratholme-front-gate-of-strat-past.jp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tratholme_gates.jpg
스컬지 침공 이전 스컬지 침공 이후
Stratholme[1].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도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인스턴스 던전으로, 워크래프트 2는 오크 캠페인, 워크래프트 3에서는 인간 캠페인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스컬지에게 점령당한 동부 역병지대의 수도로, 동부 왕국에서 규모와 인구수 면에서 가장 거대한 도시였다.[2] 빛의 수호자 우서가 최초의 성기사로 거듭나게 된 곳도 스트라솔름의 후문에서 볼 수 있는 알론수스 교회였다.

말가니스의 주도로 스컬지의 역병이 도시에 널리 퍼져 주민들이 학살당하고 언데드로 일어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후 말가니스를 막으려 한 아서스 메네실에 의하여 대규모 학살사건이 벌어졌으며, 이후 리치 왕으로 그의 왕국에 돌아온 그에 의하여 두번째 학살극이 벌어져 영원히 불타는 도시로 전락해버렸다. 시민 대다수는 좀비가 되느니 불타는 도시와 최후를 함께했는데, 결국엔 이들도 걸어다니는 시체가 되어 플레이어를 습격하게 된다. 던전 대부분의 적은 도시의 대부분을 점거한 언데드 스컬지고, 그에 맞서는 붉은십자군 정예 부대인 진홍십자군이 주둔하고 있다. 오리지날 당시 스트라솔름의 상공에는 낙스라마스가 위치하여 모든 스컬지 군대를 총지휘했다.

솔름 내부 길가 옆에 널려있는 보급품 상자를 깨면 아무것도 없거나 저주, 몬스터, 스트라솔름 성수[3] 등이 나온다. 성수가 언데드에게 꽤 잘 듣고, 모아가는 퀘스트도 있어 몇 개 줍는 것도 나쁘지 않다.

2. 역사

스트라솔름은 로데론의 대도시였으며, 여기서 아제로스 역사상[4] 알론서스 파올 주교의 이름 아래 최초로 다섯 명의 성기사(정의의 빛의 수호자 우서, 징벌의 티리온 폴드링, 보호의 투랄리온, 신성의 세이든 다스로한, 연민의 맹위의 가빈라드)[5]가 탄생했고 은빛 성기사단이 창설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갖는 곳이다. 은빛 성기사단은 여기 본거지를 두고 있었다. 이후 스컬지에게 거의 괴멸되었다가 군단에서 다시 뭉친 은빛 성기사단은 희망의 빛 예배당의 지하인 빛의 성소로 본거지를 욺겼다.

워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데 석유 수송을 준비하다가 호드에게 공격받았다.

크리스 멧젠이 집필한 《워크래프트: 피와 명예》에서는 오크인 아이트리그를 보호하려 했던 티리온 폴드링의 재판이 스트라솔름에서 이루어졌으며, 그 재판은 우서가 진행했고 배심원 중엔 아서스도 참석했다. 티리온의 직위와 빛의 힘 박탈과 아이트리그의 사형이 치러지던 도중, 대족장 스랄이 호드를 이끌고 쳐들어와서 아이트리그를 구출해 갔다.

워크래프트 3에선 로데론 곳곳에 퍼진 역병 걸린 곡물이 여기까지 도달했음을 눈치챈 아서스에 의해 학살이 벌어졌다. 아서스 휘하 대부분의 병력들과 우서, 제이나는 아서스의 결정을 광기의 산물이라고 여겨 떠났으나, 아서스와 그의 휘하 소수의 병력들은 역병에 감염된 희생자들을 언데드로서 살육하는 것보다 인간이었을 때 죽이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며, 도시를 "정화" 하기 시작했다. 스트라솔름 대부분의 주민들[6]이 여기서 목숨을 잃었고, 아서스는 폐허가 되고 불타는 도시를 뒤로하고 말가니스의 꼬드김에 노스렌드로 원정을 떠난다. 얼마 후 돌아온 제이나가 목도한 것은 잿더미가 된 도시와 길가에 널브러진 끝없는 시체더미 뿐이었으며, 이 도시의 폐허에서 메디브 제이나에게 사람들을 이끌고 칼림도어로 떠나라고 한다.

성기사 유물 무기 파멸의 인도자의 첫 주인인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이 도시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알렉산드로스, 르노, 페어뱅크스와 함께 셋이 도착해서 스컬지와 전투를 벌였고, 르노는 전투 중에 살짝 빠졌고 페어뱅크스는 스컬지 언데드들에게 그야말로 밟혀 버렸으며, 알렉산드로스는 홀로 셀 수 없이 많은 스컬지를 베어넘겼지만 결국 무수한 스컬지들을 퇴치하며 힘에 부치던 도중 그만 검을 놓쳐 버렸고, 켈투자드의 꼬드김에 넘어갔던 세이든 다스로한에게 거래를 받은 그의 아들 르노 모그레인이 그를 바닥에 떨어진 파멸의 인도자로 찔러 죽였다.

또한 위의 전투 이전에도 스컬지의 요새가 된 이곳을 은빛 성기사단의 기사들[7]이 공격했는데, 이곳에서 다리온 모그레인은 어둠의 마법에 공격을 받았고[8], 정문의 최종 보스인 세이든 다스로한이 홀로 떨어져 발나자르에게 죽임을 당했으며, 발나자르는 그 몸을 이용해 여러 계략을 꾸몄다. 나머지 성기사들은 재결합 후 도시를 탈출했다.

스칼로맨스에 등장하는 보스 라스 프로스트위스퍼가 바로 이곳의 도살장에서 리치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리치가 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던전으로 등장한다. 오리지널 낙스라마스가 이 도시 위에 떠 있었고, 도시의 스컬지를 지배하던 남작 리븐데어 리치 왕의 분노에서 4인 기사단 내부 알렉산드로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4인 기사단의 일원이 되었다가 낙스라마스에서 전사했다. 아서스가 죽고 볼바르 리치 왕이 된 이후에도 타락한 성기사가 스트라솔름의 새로운 언데드 군주가 되어 스컬지 잔당을 이끌었다.

군단에선 대영주가 탈것을 얻기 위해 방문하며, 여기서 데려간 저주받은 군마를 정화하여 타고 다닌다.

3. 대격변 이전

파일:external/images.wikia.com/Stratholme_loading_screen.jpg
로딩 스크린
로데론 북부에 위치한 한때는 보석처럼 빛나던 도시 스트라솔름은 아서스 왕자가 그의 스승인 빛의 수호자 우서경을 배반하고, 수백 명에 달하는 시민을 지하 세계의 끔찍한 역병이 걸렸다는 명분으로 학살했던 비운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나서 머지않아 아서스 왕자는 더욱 타락하여 리치 왕에게 완전히 복종하는 파국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파괴된 도시는 강력한 리치인 켈투자드가 이끄는 언데드 스컬지 군대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십자군사령관 다스로한이 이끄는 붉은십자군 또한 이곳에 파견되어 이 황폐한 도시의 일부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 두 군대 간의 치열한 전투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트라솔름에 들어갈 만큼 무모한 용기를 지닌 모험가들은 머지않아 이 두 군대와 조우하여 큰 싸움을 벌이게 될 것입니다. 풍문에 의하면 이 도시는 엄청나게 큰 세 개의 감시탑에 둘러싸여 있으며 무시무시한 강령술사들과 벤시들, 그리고 누더기골렘들이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타락한 지옥마를 타고 있는 한 사악한 죽음의 기사가 스컬지의 영역을 넘보고 들어온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 오리지널: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3.1. 정문 코스

좀비와 해골들을 잡으며 조금 진행하다 보면 진홍십자군 성채로 갈 수 있다.[9] 여기서 그냥 축제의 거리를 돌파하여 스트라솔름을 풀로 공략하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집정관 발실라스를 잡는 열쇠퀘를 최초 수행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보통은 진홍십자군의 사령관인 다스로한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정문 코스다. 다스로한을 쓰러뜨리면 나스레짐 발나자르가 그의 시체에 빙의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정문 코스로 한번 들어가면 문이 잠겨서 다시 나갈 수 없다. 나가려면 귀환하거나 포탈을 타거나 죽을 수밖에 없다.

정문에 지나다니는 중립 몬스터인 '시민의 유령'에게 /손인사 /춤 등의 명령어를 사용하면 반응을 보인다. 어그로를 끌었을 때 /춤 명령어를 쓰면 잠시 후에 전투가 풀린다.

오리지널 당시 이곳의 진홍십자군이 국민마부인 성전사의 재료인 정의의 보주를 드랍했기 때문에 간간이 앵벌 지역으로 활용했다. 대격변 이후의 스트라솔름에서도 수도원에 소재해 있는 몬스터는 여전히 일정 확률로 정의의 보주를 드랍한다.

오리시절 일부 서버에서는 정문 코스를 '드레드 코스'라는 약칭으로 칭했다. 발나자르가 드레드로드였기 때문이고 초창기에는 워3 유입인구가 많았기 때문. 대격변 리뉴얼 이후에는 공식적으로 정문 코스라는 이름을 붙여서 이제는 없어진 표현이다.

3.2. 후문 코스

정문에서 열쇠퀘를 마치면 후문 코스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정문부터 풀로 돌면서 우체국장을 노리는 변태팟이 아닌 이상은 당연히 후문으로 진입해서 남작 리븐데어를 공략한다. 정문과 비슷하게 모두 언데드와 인간형 몹이지만 구성 면에서 다소의 차이가 있으며 난이도가 훨씬 높다.

후문 코스의 끝, 도시의 시청이 있던 자리에는 거대한 도살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곳에 리븐데어가 주둔하고 있다. 바로 리븐데어를 공격할 수는 없고, 뒷문 코스의 세 지구라트의 입구에 위치하는 네임드 셋을 해치우고 내부의 투자딘 수행사제를 모두 제거하면 학살의 광장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 학살의 광장 내의 누더기골렘들을 모두 처치하면 먹보 람스타인이 도살장에서 나오며, 해치우면 좀비가 잔뜩 몰려오는데 스쳐도 죽는 몹들이므로 간단히 광역기로 정리할 수 있다. 그 후 문이 열리면서 리븐데어의 호위병 5마리가 나온다.동방신기 모두 제거하면 리븐데어와 대면할 수 있다. 그러나 람스타인 등장시 끌고 지구라트 안으로 들어가서 처치하면 바로 호위병이 리젠되니 잡고 리븐데어와 만날 수 있다. 그 후에 도살장을 나가면 람스타인이 죽은 후 몰려왔던 넋 나간 언데드들이 뒤늦게 플레이어를 보고 달려온다.
오리지널 1.3 이전에는 던전의 인원제한이 없었기에 첨탑 상층처럼 대부분의 유저들이 10~15인 파티로 준레이드처럼 도는 게 대세였다. 몹들이 5~10분 간격으로 랜덤하게 리스폰되며, 몹 밀도도 훨씬 높았기 때문에 로밍 도는 몹이라도 하나 붙거나 젠되면 애드에 전멸하기 일쑤라 5인으로 돌기엔 너무나 극악한 난이도였다. 그리고 무덤에서 달려오면 죄다 리스폰된 몹을 다시 뚫고 가야 한다. 심지어 도살장으로 가기 위해 깨야 하는 지구라트들의 애쉬아리 수정[10]들이 리스폰까지 되었기에 일종의 타임 어택이 되어 인던 파템 장비만으로는 5인 클리어가 불가능했다. 화산 심장부에서 에픽을 둘둘 두른 하드코어 유저들도 후문을 5인으로 도는 건 레이드 이상의 난이도를 체감할 정도였다. 게다가 전투중이 풀리지 않거나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등의 버그가 산재하여 어느 정도 요행이 받쳐주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클리어하기도 힘들었다.

1.3 패치에 던전 입장 가능 인원 수 제한이 생겼고, 스트라솔름은 버그가 수정되거나 10인 제한에 맞춰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여 어렵긴해도 5인이 클리어할만한 난이도가 되었다. 이때부터 레게 유저들이 스트라솔름 후문을 타임어택으로 클리어하는 놀이가 성행하기 시작했고, MBC GAME에서는 기록을 경쟁하는 프로그램까지 생겼었다.

이후에도 스트라솔름 후문의 난이도는 패치로 계속 낮아지다가 1.10 패치에서는 아예 5인 인던으로 고정되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예전 유저들의 놀이를 피드백하여 타임어택을 골자로 한 퀘스트가 생겼다. 후문으로 바로 진입하면 45분짜리 '남작의 최후통첩' 버프가 활성화되며 리븐데어가 은빛 여명회의 여자 포로 한명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는데 이를 저지하는 내용이다.[11] 후문 입구부분에 있는 알론서스 교회 안에는 '아우리우스'라는 성기사가 있었는데, 자신이 곧 타락해버릴 것이라면서 그전에 리븐데어를 처단하고 싶다고 한다. 정문코스의 수도원 안에서 광신자 말로를 죽이고 상자에서 얻는 신념의 메달을 가져가면 리븐데어와 싸울 때 나타나서 도와주었다. 리븐데어를 물리친 아우리우스는 만족하면서 그자리에 쓰러져 사망한다.

오리시절 일부 서버에서는 후문 코스를 '데나 코스'라는 약칭으로 칭했다. 이유는 정문 코스와 동일하게 최종보스가 죽음의 기사(데스 나이트)였기 때문. 마찬가지로 대격변 이후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없어졌다.

3.3. 우두머리

4. 대격변 이후

한때 로데론 북부에서 보석처럼 빛나던 스트라솔름은 이제 이 도시를 폐허로 바꾼 끔찍한 사건으로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아서스 왕자는 고귀한 성기사인 빛의 수호자 우서 경에게 등을 돌렸고, 무수한 시민을 끔찍한 언데드 역병에 걸렸다며 학살했습니다. 이 사건 이래, 저주받은 스트라솔름에는 죽음, 배신, 절망만이 들끓고 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리치 왕의 몰락 이후, 은빛십자군이 이곳을 정화하기 시작했다.

던전 레벨이 48~51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도록 낮아졌고, 발나자르를 목표로 하는 정문과 리븐데어를 목표로 하는 공무용 입구 둘로 완전히 나뉘었다. 축제의 거리는 열리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두 루트를 공유해서 도는건 불가능하다.

발나자르는 다스로한의 변장을 거두고, 남아 있던 진홍십자군을 모두 죽인 후 되살려내 자신만의 사자의 군대를 만들어냈다. 모험가는 발나자르를 처치하는 데 성공하나, 나스레짐은 필멸의 세계에서 죽지 않는다는 사실만을 알게 된다.

리치 왕은 쓰러졌지만 스컬지 잔당들이 여전히 스트라솔름을 활보한다. 모험가는 이들을 깨끗이 쓸어내어 스트라솔름 정화의 초석을 닦는 임무를 맡는다. (전대) 남작 리븐데어는 낙스라마스에 파견갔다가 죽고 말았고, 그 뒤를 이어 타락한 아우리우스가 리븐데어의 대를 이어 스컬지에게 맞서려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스컬지의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리븐데어를 쓰러뜨리면 은빛십자군이 스트라솔름을 손에 넣게 된다.

군단 시점에서 스트라솔름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다. 성기사 직업 탈것 퀘스트 도중에 후문으로 진입하는데, 은빛십자군이 수복한 이후 몇몇 성기사들이 주둔할 정도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정화가 되지 않은 부분이 훨씬 더 많았다.

4.1. 지도

십자군 광장
파일:external/wowraider.net/2017_2.jpg
투쟁의 거리

4.2. 우두머리

4.2.1. 하스싱어 포레스턴

옛 스트라솔름에 있던 수많은 이는 운이 다한 도시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포레스턴이라는 이름의 떠돌이 가수이자 피콜로 연주자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죽은 후에도 도시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4.2.2. 잔혹한 티미

티미슨은 전쟁터에서 흉포함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그의 가학증이 어릴 때 늘 괴롭힘을 당한 탓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스컬지의 괴물로 다시 태어나면서 그의 정신은 붕괴되었고, 과거의 끔찍한 기억에 고통받던 그는 한때 너무나도 싫어했던 이름, '티미'에 반응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4.2.3. 사령관 말로

말로를 비롯하여 용기 있는 전사 몇몇이 목숨을 걸고 언데드가 붉은십자군 성채를 훼손하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불행히도 실패했습니다. 발나자르는 말로를 타락시켜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들어, 두려움을 모르던 고귀한 사령관을 그저 겉모습만 닮은 엉터리 꼭두각시로 전락시켰습니다.

4.2.4. 윌리 호프브레이커

발나자르는 부하인 포병대장 윌리가 언데드로서 보여주는 파괴적인 능력에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호프브레이커라는 이름을 내려주었습니다. 발나자르는 생전에는 그렇게 언데드를 경멸하던 윌리와 다른 붉은십자군들이 자의식을 잃고 자신의 부하가 된 사실을 대단히 즐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4.2.5. 교관 갈포드

붉은십자군의 가장 귀중한 문서를 관리한다는 자긍심에 넘쳤던 갈포드는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책들이 불에 타 버리는 끔찍한 모습을 지켜보며 죽음을 맞아야 했습니다. 발나자르는 생전에 그를 망가뜨렸던 이 고통스러운 기억을 이용하여, 자신의 부하가 된 갈포드에게 불의 힘을 주입시켰습니다.

4.2.6. 발나자르

발나자르는 진정한 죽음을 맞은 적은 한 번도 없으나 쓰디쓴 패배는 맛보았습니다. 대격변 이후 세계가 뒤흔들렸을 때, 발나자르는 스트라솔름에서 붉은십자군을 학살하고 그들이 증오해 마지않던 언데드로 변신시켰습니다. 이 공포의 군주는 이제 자신의 술책으로 아제로스에 복수를 감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4.2.7. 용서받지 못한 자

릴리아는 사람들에게 정의의 수호자였습니다. 하지만 아서스가 군대에 도시를 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자신의 손으로 무고한 자들을 숱하게 죽여야만 했던 릴리아의 정신은 붕괴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광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칼로 자결했고, 지금은 유령이 되어 자신의 극악무도한 행위를 면죄 받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4.2.8. 남작부인 아나스타리

생전의 아나스타리는 무슨 대가를 치르든 원하는 것은 모두 손에 넣어야 했고, 죽은 후에도 이 성격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나스타리의 영혼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자 그녀는 밴시가 되었고, 좋아하던 장신구에 대한 관심도 버린 채 훨씬 더 사악한 것들을 탐하고 있습니다.

4.2.9. 네룹엔칸

네룹엔칸은 거미 전쟁에서 가공할 위력의 네루비안 전사였으나, 부상으로 사망했다가 언데드가 되어 스컬지에 충성하는 부하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생전에 고향 땅을 지키던 그 용맹 그대로 스트라솔름의 지구라트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4.2.10. 냉혈한 말레키

말레키는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에 처음 합류한 자들 중 하나였으며 무덤의 한기를 이용하는 기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지칠 줄도 모르고 힘을 욕망하는 이 마법사는 자신의 암흑 마법 기술을 맹렬히 갈고닦으며 리치로 재탄생할 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4.2.11. 집정관 발살라스

발실라스는 원래 스트라솔름 정화 동안 아서스의 손에 희생된 무고한 자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리치 왕은 집정관이었던 발실라스를 무덤에서 일으켜 거대한 언데드 괴물로 만든 다음, 파괴된 고향을 지키라고 명했습니다.

4.2.12. 먹보 람스타인

람스타인은 스컬지에서 가장 악명 높은 누더기골렘 중 하나로, 숱한 시체를 서로 꿰매어 붙여 만든 꼴을 하고 끝없는 허기를 채우기 위해 돌아다니는 공포스러운 존재입니다. 이 괴물은 스컬지 군대가 스트라솔름에 들끓을 때 수없이 많은 무고한 영혼에게 차마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잔혹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4.2.13. 군주 아우리우스 리븐데어

영광스러운 성기사였던 아우리우스의 추락은 순식간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타락한 아버지 리븐데어 남작의 죄를 거두는 데 실패했고, 죽어서까지 평화를 얻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우리우스는 자신이 반드시 격퇴하겠다고 맹세했던 스컬지의 도구로 다시 태어나는 비극을 맞았습니다.

5. 기타

먹보 람스타인을 물리친 후 해골들이 쏟아져 나오는 곳에 원래 오리지널 낙스라마스 루트로 기획된 인스턴스 입구가 존재하지만 입장은 불가능하다.

화산심장부가 출시된 초창기엔 검은바위 나락을 40인 공격대가 통과하면서 화산심장부 입구로 진입하도록 기획되었는데, 이 방식이 인스턴스 서버에 매우 지장을 주고, 공격대가 갈리거나 귀속 문제가 빈번하게 터지는 관계로 1.3 패치때 외부의 개별 입구에서 진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와우 오리지널 초기엔 만렙 인던에서 열쇠를 얻으면 지름길이 생기는 상급 난이도 코스가 포함되어 있었고, 그 상급 코스에 최상급 난이도인 레이드가 연결되는 레벨 디자인이었다. 만렙이 정해져있지 않던 베타 시절부터 검은바위 나락(하부, 상부) - 화산심장부로 이어지는 3층 구조을 선보였고, 이후 0.10 패치에 60렙으로 렙제한이 풀리면서 검은바위 첨탑(하층, 상층) - 검은날개 둥지 루트와 스트라솔름(정문, 후문) - 낙스라마스 루트가 나왔다. 하지만 이중에 외부 루트가 아닌 내부 루트로 구현되어 출시된건 검은바위 나락과 검은바위 첨탑뿐이었고, 더 미뤄지며 오리지널 최종 컨텐츠로 나온 스트라솔름은 결국 내부 루트가 구현되지 못했다. 이언 해지코스타스의 트윗

격전의 아제로스까지도 아무 용도없이 놓여져 있는 건 그대로다. 하다못해 출구로 개편이라도 해줄 것이지 한편 요령껏 철창으로 막힌 입구를 뚫고 반대편을 보면 텍스처가 입혀지지 않은 낙스라마스가 스트라솔름 광장 위에 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는 필드에서 스트라솔름 입구 근처에 있는 지형을 어찌어찌 투명벽을 뚫고 내려가는 것도 가능하다. 내려가다가 끼면 귀찮아도 귀환석으로 다른 지역에 다녀올 수 있지만, 벽이 있는데 벽 판정이 안 나서 그대로 낙사하면 얄짤없이 무덤 부활을 해야 한다.

레벨 스케일링 이후로 지옥과 같은 곳이 됐는데 많은 몹, 쉽게 끌리는 어그로, 중간보스급으로 체력이 많은데 9마리나 있는데다가 딜도 쎄서 억 하면 체력이 쭉 깎이는 주제에 독 디버프까지 거는 누더기 등등 피곤함 그 자체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도 아서스와 스트라솔름과 같은 윤리적 딜레마의 상황이 똑같이 나왔다. 슬라디언 장로라는 사람이 아서스와 같은 일을 했는데 이쪽도 침략자들로부터 나라를 지킨다며 사악한 힘으로 적뿐만 아니라 아군까지도 팀킬해버리고 본인도 저주받아 악마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아서스보단 실드쳐줄 점이 하나 더 있는데 슬라디언은 외적이 칼들고 자기 코앞까지 들이닥친 상황이라 아서스랑 달리 고민할 시간도 없었다.

병맛 개그 게임 던전스 4 미션 4에서는 '스트로살름'으로 패러디되었다. 와우의 인던 진행과는 반대로 언데드 괴물들의 군대를 지휘해서 도시를 파괴하고 주인공인 다크 엘프 탈리아를 구출하는 게 목적이다. 던전스3에서는 자유롭지 않은 도시연합이란 이름으로 희화화되고 스트라솔름 학살은 아서스를 패러디한 캐릭터 아름다운 엘릭에 의한 부조리극으로 바뀌었다.

미숙한 번역의 한 예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외국에서는 대부분 "스트라솔름"이 아니라 "스트랏-홀름"으로 나누어 발음하기 때문. 이는 "스톡홀름"의 예에서 볼 수 있듯 특정한 땅, 섬 등을 지칭하는 옛 북구어 "-홀름"이기 때문에 그 앞의 지명과 나누어 발음한다. 따라서 Stockholm에서 "kh"를 합쳐 발음하여 "스토콜름"이라 부르지 않는 것처럼 Stratholm 또한 대개는 "스트랏홀름"으로 발음한다. 번역과정에서 용어의 구성요소나 유래, 외국에서 실제 용례를 참조하지 않은 탓으로 보인다.


[1] 영어 발음은 스트랫홈 정도로 들린다. [2] 동부 왕국 지도를 보면 동부 역병지대와 유령의 땅 사이에 끼어 구석에 몰린 땅을 하나 볼 수 있는데, 여기가 다 스트라솔름이란 설정이 있다. [3] 설정상 은빛 성기사단이 스컬지에 대항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보급하려 했지만, 때는 이미 늦어 주민들 대부분이 언데드화된 이후였고 성수는 쓰일 새도 없이 도시 째로 언데드 수중에 떨어지게 된다. [4] 오래 전부터 '구원자'라는 성기사 집단이 있던 드레나이는 당시 아제로스에 없었다.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언급된다. [6] 밑의 보스 목록에서도 알 수 있지만, 스트라솔름을 방문 차 들렀던 인원들도 예외없이 도시 안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개죽음을 당하게 된다. [7] 아벤디스, 탤런 폴드링,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과 그의 두 아들 다리온 모그레인, 르노 모그레인, 세이든 다스로한 [8] 이후에 그는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에 갇힌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영혼을 통해 형의 배신을 알게 된다. [9] 열쇠지기 업적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정문부터 들어갈 수 있었다. [10] 이당시엔 워3 영혼의 탑 마냥 수정에 공격기능까지 있었는데 버그를 유발하여 삭제되었다. # [11] 이 타임어택은 1.10 패치로 생긴 4대 인던 세트 업글퀘를 위해 존재했던 것으로 45분이 넘어도 여전히 공략은 할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 퀘스트는 수행할 수 없게 된다. [12] 스트라솔름에 있는 모든 우체통을 열어야 소환할 수 있는 네임드로 드랍하는 우체국장 세트는 세트옵션중에 이동속도 증가가 있다. [13] 알렉스 아프라샤비에서 따온 이름이라 성추행 사건 이후 변경 [14] 워3 캠페인에 티미라는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데 각자 별개의 캐릭터이며 이 티미에 대해서는 사우스 파크 티미 버치의 패러디라는 설이 외국 포럼 사이에서 나돌고 있다. 이 티미는 휴먼 캠페인 4장에서 먼저 등장한 티미의 자체 패러디. [15] 공무용 입구로 들어가 첫 철장문을 열면 발실라스가 학살의 광장 입구 근처로 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