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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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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파일:Windows 로고 화이트.svg | 파일:macOS 로고.svg 파일:macOS 로고 화이트.svg
장르 MMORPG
출시 2018년 8월 14일
한국어 지원 음성,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이용가
해외 등급 ESRB T
PEGI 12
관련 사이트 영문 공식 홈페이지
한글 공식 홈페이지
한글 공식 티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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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시네마틱 영상2.2. 업데이트 내역2.3. 시스템 사양
3. 콘텐츠
3.1. 새로운 지역: 쿨 티라스, 잔달라3.2. 동맹 종족3.3. 대규모 모델 업데이트3.4. 아제라이트3.5. 아제로스의 심장3.6. 군도 탐험3.7. 격전지3.8. 전쟁 대장정3.9. 진영 습격3.10. 직업별 변경점3.11. 새로운 던전, 공격대
3.11.1. 5인 던전3.11.2. 공격대 던전
3.12. PvP 시스템 개편
3.12.1. PvP 모드 활성화3.12.2. 초기3.12.3. 8.1 패치3.12.4. 8.2 패치3.12.5. 8.3 패치
3.13. 능력치 압축3.14. 기타
4. 스토리
4.1. 미디어 믹스
5. 반응 및 평가6. 기타
6.1. 소장판

[clearfix]

1. 개요

▲ 격전의 아제로스 로그인 테마
〈Before the Storm (폭풍전야)〉
2017년 11월 3일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일곱 번째 확장팩이다. 약칭은 격아. 한국에서는 격아. 2018년 8월 14일(화) 오전 7시( KST) 발매로, 와우 확장팩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1]

군단의 대장정 끝에 살게라스는 봉인되었고 휘하의 불타는 군단은 궤멸하였다. 그러나 공공의 적이 사라지자, 텔드랏실 불타고 언더시티와 옛 로데론 영토 공격받는 등,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잠잠했던 얼라이언스 호드의 갈등이 다시금 심화되어 4차 대전쟁이 발발한다. 두 진영 간의 격전, 상처입은 아제로스, 암약하는 공허의 세력 느조스 아즈샤라의 음모를 테마로 하는 확장팩이다.

2. 상세

2.1. 시네마틱 영상

▲ 확장팩 소개 영상. 내레이터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아버지는 말씀하셨죠. 평화는 꿈과 같다고. 아름답고, 덧없고, 붙잡을 수 없다고.
난 듣지 않았어요. 아무도 듣지 않았죠.
우리의 고통이 도화선이 되어 분노의 불꽃을 피워올리고, 그렇게 태어난 거대한 불길이 지금 전 세계를 집어삼키려 해요.
얼라이언스 사라졌던 왕국으로 돌아가고, 호드 고대 왕국의 힘을 깨우려 해요.
더는 꿈만 꿀 순 없어요. 동맹을 불러모아야 해요. 전투에 함께할 이들을...
하나의 깃발 아래 집결하세요. 전쟁이... 시작됐으니.
▲ 시네마틱 트레일러 ( 영문판)
(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계단을 올라, 호드가 방어 중인 로데론 성채 성벽에 모습을 드러낸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 우린 증오의 굴레에 갇혔다. 어제의 아군도 오늘은 적이 된다. 우린 이 세계를 나눠 가진 대가를 치렀고, 그렇게... 강해지는 법을 잊었다.
(성채 앞에선 얼라이언스가 공세를 가한다. 겐 그레이메인은 병사들을 지휘하며 안두인 린에게 현황을 보고한다.)
국왕 겐 그레이메인: 대형 유지! 전군 전진! 로데론을 되찾자![2] 국왕, 대족장을 포위했네.
(실바나스와 어둠 순찰자들이 장벽 너머로 검은 화살을 퍼붓는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 계속 쏴라!
(얼라이언스는 로데론 문장이 그려진 쇠뇌와 공성탑[3], 보병 소총병으로 맞선다. 성벽이 무너지자 타우렌 병사가 울부짖으며 부상병을 호송하고, 곧이어 바로크 사울팽이 반격에 나서지만 나이트 엘프 궁수들의 공격에 주춤한다. 상황을 지켜보던 실바나스는 몸을 날려 성벽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던 공성탑으로 침투해 검은 화살로 불태운 뒤, 밴시의 모습으로 변신해 병사 몇을 더 처치한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 호드를 위하여!
(실바나스의 함성을 듣고, 사울팽이 전의를 불태운다. 나머지 호드 병사들도 공격을 재개하고, 얼라이언스도 이에 질세라 반격한다.)
국왕 안두인 린: 돌격하라!
( 그런트들을 처치하던 안두인은 사울팽의 공격을 받고 넘어진다.)
국왕 겐 그레이메인: 안두인!
(사울팽을 밀쳐낸 겐이 안두인에게 손을 내밀지만 트롤 병사의 벼락을 맞고 쓰러진다. 스스로 일어난 안두인은 샬라메인의 힘을 폭발시켜 자신에게 덤벼들던 트롤 병사를 물리친 뒤 전황을 살펴본다. 쓰러진 아군 병사들을 눈에 담은 그는 잠시 검을 손에서 놓고, 거대한 빛의 방벽을 생성하여 부상자들을 치료한다.)
국왕 안두인 린: 하나 되어... 싸워라!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안두인이 희미하게 미소 짓자, 실바나스 역시 흥미롭다는 듯 옅은 미소를 띤다. A Call To Arms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양 진영은 다시금 격돌한다.)
호드의 대족장 실바나스 윈드러너, 대군주 바로크 사울팽, 길니아스 국왕 겐 그레이메인, 얼라이언스의 국왕 안두인 린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티리스팔 숲 로데론 성채, 언더시티에서 벌어진 전투인 로데론 공성전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단일 규모로서는 최대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오프닝 시네마틱으로, 비슷한 대규모 전투를 다루었던 군단의 오프닝 시네마틱이 비행포격선으로 시야를 좁혀 주는 인상과는 달리 실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던 것에 비해 워크래프트 3 시네마틱 이후 처음으로 얼라이언스 VS 호드의 대규모 전투를 영상화시켰다. 또한, 이전까지의 닥돌 전투가 아닌 병종 구분과 편제가 갖추어지고 갖가지 병기가 등장하는 조직적인 공성전이라는 것도 주목할 부분. 그러나 대형 전투가 펼쳐지는 와중에도 네임드급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나이트 엘프/드워프/언데드 사격 사냥꾼, 트롤 방어 전사, 트롤 정기 주술사[4], 드레나이 징벌 성기사, 나이트 엘프 비전/화염 마법사 등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강렬한 신스틸러로 등장한 것도 흥미롭다. 거의 모든 플레이어블 종족인 오크, 타우렌, 트롤, 언데드, 인간, 늑대인간, 나이트 엘프, 드워프, 드레나이가 다 나왔다. 블러드 엘프, 고블린과 노움은 시네마틱엔 등장하지 않았으나, 이중 노움 병력과 블러드 엘프 수장 로르테마르 테론은 로데론 공성전 시나리오에 등장한다.

트레일러의 퀄리티는 호평을 받았다( 2017 블리즈컨 공개 당시 영상). 수많은 팬이 블리자드 최고의 시네마틱 영상이라고 평가한 리치 왕의 분노 트레일러 영상을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많이 나왔다.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이 다시금 촉발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각 진영에 소속된 플레이어들의 심금을 제대로 울렸다는 의견이다. 또한, 실바나스와 안두인이 각각 "호드를 위하여!(For the Horde!)"와 "얼라이언스를 위하여!(For the Alliance!)"를 외치는데, 확장팩의 원제가 아제로스를 위한 전투(Battle for Azeroth)다. 그래서 얼핏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피터지게 싸우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이를 계기로 아제로스를 위협하는 진정한 적을 상대로 다시 뭉치게 될 가능성을 점치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벌써 세계혼 아제로스는 무의미한 분쟁으로 인해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고. 싸움을 위한 아제라이트 채굴은 이를 악화시키고 있다. 테라모어의 참사에 이어 수많은 민간인 피해자를 동반한 텔드랏실 전소 사태의 원한은 쉽사리 풀리지 않았다.

또한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제이나의 손상에 대해 깊이 다루겠다.는 언급이 있었으며, 다시 두 진영이 손을 잡게 되는 계기는 느조스와 관련된 문제, 고대 신 추종 세력만이 아니라 아제로스 그 자체의 불화와 연결될 수 있다.

"우린 이 세계를 나눠 가진 대가를 치렀고, 그렇게 강해지는 법을 잊었다."는 실바나스의 독백도 중요한 포인트. 트레일러 발표와 함께 제작진은 이 시네마틱의 주제가 '무엇이 우리를 강하게 하는지 기억하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두가지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데 우선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이미 다뤘듯, 아제로스의 주민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두 진영 간의 지속적인 분쟁이다. 기나긴 역사 속에서 두 진영이 온전한 평화를 이루거나 한쪽이 상대 진영을 완전히 제거했다면 성장의 원동력도 없어져 결국 군단이라는 무시무시한 적에 맞서지 못했을 것이다. '이 세계를 나눠가진'이라는 부분도 의미심장한데,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다뤄졌던 가로쉬의 사상인 "얼라이언스는 동부 왕국을, 호드는 칼림도어를 온전히 소유하고 완전히 찢어져 살자."와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한편 다른 해석도 존재하는데 바로 이번 확장팩에서 새로이 등장한 아제라이트를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다. 아제라이트는 아제로스의 피이기 때문에 아제라이트를 가져가는 것이 문자 그대로 '세계를 나눠 가지는 격'이 되며, 아제라이트의 힘에만 의존하다보니 그 대가로 '스스로 강해지는 법을 잊었다'고 볼 여지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바나스는 '증오의 굴레'에 붙잡힌 상황도 언급했는데, 그녀는 단순한 싸움의 문제 이상으로 자신의 백성인 언데드 포세이큰의 존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으며, 대족장으로서 자신의 방식대로 호드를 지키고 싶어한다( 관련 링크). 한편 시네마틱에서 안두인이 대규모 치유 주문 시전 뒤 보인 미소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자각한 결과( 관련 링크)지만, 순수한 정의 구현보다 왕의 위엄을 보이려는 의도도 있다고 한다( 관련 링크). 이외에도 제작진은 진영 간의 원초적인 갈등과 군단 이후의 안두인과 실바나스의 성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관련 링크).

2.2. 업데이트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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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시스템 사양


군단 당시보다 사양이 많이 올라갔다.

3. 콘텐츠

3.1. 새로운 지역: 쿨 티라스, 잔달라

두 진영 모두 오랫동안 잊고 있던 섬나라와 동맹을 맺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쿨 티라스, 호드는 잔달라 제국을 영입하는 한편 각각 반대 지역을 침공하여 전초기지를 세우는 등 색다른 이야기가 진행된다.

3.2. 동맹 종족

각 진영마다 추가되는 신종족으로, 군단에서 특정 세력으로 등장했던 종족들도 있고, 오리지널부터 NPC로 등장하던 분파들도 있다. 이들의 등장으로 기존 종족들은 '핵심 종족'이라는 명칭이 따로 붙었다.

동맹 종족은 바로 플레이할 수는 없고 업적과 평판, 전쟁 대장정 등 선행 조건이 필요하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면 110 레벨에 종족 영입 퀘스트가 개방되고, 이를 완료해야 동맹 종족을 생성할 수 있다. 동맹 종족 콘텐츠가 정식 오픈되지 않았던 군단 7.3.5 패치 당시에는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딜럭스판을 구매한 사용자에 한해 빛벼림 드레나이, 공허 엘프, 나이트본, 높은산 타우렌 4가지의 동맹 종족들을 체험할 특권을 부여했다. 이들은 기존 종족과 다르게 20레벨부터 시작한다.

추가되는 종족은 다음과 같다.
동맹 종족을 생성해 20레벨부터 차근차근 레벨 110을 달성하면 각 종족 콘셉트에 맞는 유산 방어구를 얻을 수 있다. 종족별 특징을 잘 살린 고유의 룩이며, 장식적인 면모가 더 강하기 때문에 직업군에 무관하게 적용할 수 있다. 다른 종족으로는 형상변환 적용이 불가능한 반면, 한 번 얻어두면 동일한 종족의 저렙 부캐도 룩변이 된다. 레벨 달성에 제한 사항이 없는 핵심 종족의 유산 방어구와는 달리, 동맹 종족의 유산 방어구는 110레벨 부스트/종족 변경 서비스(유료)를 사용하면 110레벨을 달성해도 방어구가 지급되지 않는다.

동맹 종족은 핵심 종족의 외형을 약간씩 편집하여 제작되었으나, 종족 특성과 커스터마이징 요소 등 이들만의 고유한 키트를 가진다. 나이트본과 잔달라 트롤은 나이트 엘프의 뼈대를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높은산 타우렌은 기존 타우렌에서 뿔 모양을 바꾸었고 빛벼림 드레나이와 검은무쇠 드워프, 공허 엘프는 컬러링과 부분적인 커스텀 요소가 변화되었다. 드루이드 변신 폼의 경우 잔달라는 순록 대신 랩터, 높은산 타우렌은 까마귀 대신 독수리로 변하는 등 조금 더 공들여 제작됐다. 다만 종족 특성을 제외하면 기존 종족에서 외형과 커스터마이징만 살짝 손 본 수준이라, 동맹 종족이란 것도 팔레트 스왑 수준의 추가 콘텐츠라는 비판도 있었다.

확장팩 내내 동고동락한 익숙한 종족들이 추가된다는 것은 많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나, 평판 세력 확고를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조건을 내세워 그 이상으로 욕을 먹었다. 동맹 종족 추가 후 강력한 고유 능력과 멋진 외형 등으로 종족 자체에 대한 불만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일부 동맹 종족은 격전의 아제로스도 아닌 철 지난 군단 확장팩 평판 확고[6]를 요구하기 때문에, 동맹 종족을 보고 와우를 접한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에게는 여전히 날벼락이다. 개발진은 인터뷰에서 8.1 패치 때 전역 퀘스트로 상승하는 평판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언급하면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대놓고 밝혔다. 투랄리온의 주간 퀘스트로 매주 1500 가량을 추가로 올릴 수 있는 아르거스 세력단(공허 엘프)/빛의 군대(빛벼림 드레나이)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지형이 들쑥날쑥한 높은산이나 110렙 이후에도 스토리를 한참 진행해야 하는 나이트본 평판 작업은 후발주자에게 매우 불친절하다.

동맹 종족 최초 공개 당시, 기대되는 동맹종족에 대한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에서 공허 엘프가 1위로 가장 많으며 나이트본은 2위로 나오는 등[7] 미형 종족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이다.

격전의 아제로스 초반에는 확장팩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적인 종족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첨언하였고, 아직 멀록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관련 링크). 더불어 동맹 종족은 군단과 격전의 아제로스의 콘텐츠이기 때문에 차후 확장팩에서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관련 링크). 그러나 6년 뒤 확장팩 내부 전쟁에서 신규 동맹 종족 토석인에 추가되었다.

본래 동맹 종족은 죽음의 기사 선택권이 없었으나, 어둠땅 확장팩부터는 스토리 진행에 맞춰 죽음의 기사 생성이 가능해진다. 8.3 패치 이후에는 어둠땅 사전 구매자에 한해 동맹 종족을 비롯한 전 종족 죽음의 기사 생성 특권이 부여된다.

3.3. 대규모 모델 업데이트

대격변 신규 종족이었으나 드군에서 모델 업데이트 수혜를 못 받은 늑대인간 고블린의 모델이 8.3 패치에 업데이트된다. 또한 일부 종족의 체형 커스터마이징도 추가로 지원되는데, 오크는 미용실에 허리 직립 옵션이 추가되어 허리를 펼 수 있지만, 검은창 트롤은 여전히 굽어있다. 블러드 엘프도 미용실에서 황금 눈으로 바꿀 수 있다. 녹색 눈은 불성 시절 지옥 마력에 손댄 잔재이기에, 태양샘이 회복된 후 블러드 엘프의 상황에 맞추기 위해서인 듯하다. 나이트 엘프는 티란데의 밤 전사 이벤트를 완료하면 밤 전사의 검은 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모델에 맞추어 종족 아이콘도 변경되었다. 이 패치는 군단 7.3.5 패치에서 적용되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어린이들부터 시작해 곰, 말, 다람쥐 등 기타 NPC 종족이나 크립까지도 대규모 모델 개편을 받았다.

3.4. 아제라이트

Azerite. 전 확장팩 군단에서의 최종 전투 이후, 해방된 판테온에 의해 봉인된 살게라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실리더스에 자신의 검을 꽂아넣어 아제로스에 커다란 균열을 만들었다. 검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악한 기운은 유물 무기의 힘을 희생하여 성공적으로 봉인하였으나, 이미 곳곳이 갈라진 아제로스의 표면에서는 전장 들끓는 해안을 비롯한 아제로스 전역에 걸쳐 정체불명의 신비한 결정이 채굴되기 시작한다. 아제로스의 정수인 이 아제라이트는 손에 쥐기만 해도 대단한 힘을 불어넣고 폭발물로 사용하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화력을 방출하는 무시무시한 물건으로, 돈 냄새를 맡은 고블린을 중심으로 양 진영 모두 채굴에 나서기 시작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3.5. 아제로스의 심장

군단의 전설 아이템과 유물 무기를 계승하는 새로운 유물/전설 등급 목걸이로, 아제로스의 대변자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플레이어를 만나 직접 전해준다. 유물답게 목걸이이면서도 어마어마한 능력치가 부여되어 있으며, 유물력을 모아 레벨을 상승시켜 강화시킬 수 있다.

새로운 자원인 아제라이트를 조금씩 모아서 목걸이의 레벨을 올리며 아제라이트 방어구의 특성을 개방하는 방식은 군단의 유물력 시스템을 계승했다. 하지만 군단에서 지나치게 높은 수치의 유물력 올리기가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을 염두에 두었는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전문화와 관련없이 공통적으로 레벨이 올라가며 매주 레벨업에 필요한 유물력의 총량을 30%씩 줄여나가는 방식이 채택되었다.

특성은 몇 가지 갈래, 몇 가지 티어로 나뉘며, 황천빛 도가니처럼 무작위로 붙는 대신 해당 전문화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어 군단 확장팩 유물 무기의 특성을 찍는 것과 비슷한 형식이다.

기존의 유물 무기가 힘을 잃으며 사라진 능력의 일부는 아제로스의 심장 또는 해당 직업의 기본 주문이나 특성으로 편입된다. 한편 유물 낚싯대인 미명 낚싯대는 군단 스펙 그대로 유지된다( 관련 링크).

높은 레벨의 아제라이트 방어구일수록 특성 개방 시 더 높은 아제로스의 심장 레벨을 요구하며, 아제로스의 심장 레벨에 따라 목걸이의 아이템 레벨 자체도 상승하기 때문에 스펙 업이라는 면에서는 확실하게 구분이 가능하다.

8.1 업데이트 이후 디렉터 이언 해지코스타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에는 아제라이트 방어구 특성 개방 외에 심장 자체의 능력을 해방시키게 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그 이후 아제로스의 심장 자체의 능력을 사용하는 정수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3.5.1. 공격대 세트 아이템 삭제

"세트와 외형에 관해서 저희는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현재 저희는 전통적인 레이드 직업 세트를 가져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미술적 측면에서, 장비는 습득처의 테마에 더 치중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아제라이트 시스템을 통해서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직업 세트는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6개월에서 8개월 동안 한 지역을 레이드하며 8피스 세트를 모았다면, 세트 부위가 줄어들었고 장비 습득처가 많이 늘어난 지금은 티어가 시작될 때 2피스나 4피스를 먹은 후에 사실상 장비 슬롯들이 묶이게 되며, 여러분의 선택을 제한합니다. 현시점에서는 장점이기보다는 단점인 것으로 느껴집니다." ― 이언 해지코스타스 ( 출처 번역)

기존의 티어 세트 아이템의 착용 효과가 가지고 있던 일부 효과는 아제로스의 심장 레벨 업을 통해 아제라이트 방어구에서 선택할 수 있는 특성으로 편입된다.

공개 이전에는 세팅의 자유로움에 대해 호의적인 의견이 많았다[8] 다만 쐐기 콘텐츠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유지될 경우 레이드가 죽을 것이라는 의견과 공격대는 공격대 공략에 맞는 보상을 블리자드에서도 줄 것이기에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 이 둘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이후 블리자드에서는 아제로스의 심장의 특성에서 공격대에서 획득하는 장비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성이 있음을 언급하였다( 출처). 성능적인 면 이외에는 직업별 장비 외형이 삭제된것에 대해서는 불만족하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뚜껑을 열어본 결과 아제라이트 방어구는 얻기도 더럽게 힘들면서 장착한다고 해서 무지막지하게 강해지지도 않는, 도저히 개선되었다고는 볼 수 없는 멍청한 시스템임이 드러났다. 신화 쐐기돌 완료 보상으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방어구 중에서 자신의 전문화에 적합한 아제라이트 특성이 있는 방어구가 무기와 다른 부위의 방어구가 뜰 확률을 뚫고 주간 보상 상자에서 기적적으로 나와 주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으며, 레이드 유저라고 해도 쓸만한 아이템을 구하려면 요구되는 스펙이 훨씬 높은 고난이도 보스를 잡고 개인 룻에서 나오기를 기도해야 한다. 아제라이트 특성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설계되어 수치 조절만 거치면 쓸만해지는 것도 아니고, 단순무식한 디자인에 성능도 구조도 형편없는 공용 특성들 때문에 특성 스왑을 위해서는 실전성이 있는 부위별 아제라이트 방어구를 사용하는 전문화 수만큼 구해야 한다. 게다가 전쟁벼림/티탄벼림이 붙지 않기 때문에 운에 기대어 졸업템을 기대할 수도 없어 모두의 스트레스를 불러일으켰다.

8.1 패치에서 아제라이트 370 랩제 아이템이 풀리고 티탄 잔재라는 화폐 시스템의 도입으로 물량을 풀었다.

3.6. 군도 탐험

판다리아에 있던 시나리오 모드와 비슷하게 3명이 팀을 꾸려서 참가할 수 있으며(직업군은 가리지 않음) 로그라이크처럼 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지형이나 몬스터가 등장하는 구조가 달라진다. PvP 시나리오와 PvE 시나리오가 다르며, PvE 시나리오는 던전처럼 일반/영웅/신화 세 난이도로 나뉜다. 또 군도 탐험에서 마주치는 적들의 AI는 플레이어와 적들 혹은 플레이어들끼리 싸우는 상황에서 갑자기 나타나 덮치는 '교활한 피트' 등, 필드에 등장하는 적들의 AI보다 뛰어날 것이라는 개발진의 언급이 있었다. 블리자드의 군도 탐험 기획의도는 3인큐로서 다른 던전을 기다리는 시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공개 이후에는 7군단/명예결속단 평판 1500과 유물력 2500을 먹기 위한 하염없는 뺑뺑이 노가다 이상의 가치밖에 없는 주제에 재미도 없는 핵폐기물급 콘텐츠임이 밝혀졌다. 2500의 유물력 자체도 아제로스의 심장 레벨이 올라갈수록 별볼일없는 양이 될 것임은 정해진 수순이며, 확고 이후 보상도 나오지 않는 평판 역시 약간의 편의만 제공할 뿐이다. 특수 이벤트 발생 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애완동물이나 탈것 등의 보상 퀄리티는 높은 편이지만 수집품을 위해 효율을 희생하고 뺑뺑이 사냥을 도는 유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후 부캐 육성용으로 나름의 의의가 생겼다. 대충 쭉 몰아서 한꺼번에 지우면 경험치도 유물력도 올라가는 디아블로식 파밍 시스템이기 때문.

3.7. 격전지

총 20명의 얼라이언스 및 호드 플레이어들이 NPC를 상대로 전쟁을 하는 PvE 전장. 과거 RTS 시절 워크래프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는 RTS와 유사하게 돌아간다. 진지를 구축하고, 자원을 얻고, 영토를 점령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건물을 올리며 병사를 강화시키고 군대를 이끌어 적 NPC 지휘관을 처단해야 한다.

자신의 진영이 얼라이언스냐 호드냐에 따라 목적이 다르다. 동부 왕국 스트롬가드를 시작으로 얼라이언스는 실버문 군대를 저지하고 호드 잔존 세력과 싸우며, 호드는 스트롬가드를 공격, 언더시티로 가는 길을 뚫고 실버문을 방어하는 형세다. 지휘관의 종족에 따라서 등장 유닛이 약간 달라진다(예: 드워프 - 라이플맨, 인간 - 나이트).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3.8. 전쟁 대장정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둔지 대장정이나 군단 직업 전당처럼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전쟁 대장정을 통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쟁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진영의 전쟁 대장정을 수행하여 상대 진영의 새 지역에 추가 거점을 건설함과 동시에 적들의 계획에 초를 치는 스토리가 대부분이다.

더불어 얼라이언스, 호드의 익숙한 전쟁 사령관 및 병력이 추가되는 등 추종자 및 임무 시스템도 존재한다. 전쟁 대장정의 용사 추종자는 다음과 같다.

얼라이언스 스토리에서 개근하던 키샨과 노움 중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켈시가 의외의 공통적인 관심사를 발견하여 만담을 나누는 등, 반가운 얼굴이 등장해 함께 행동하는 소소한 재밋거리가 많다. 하지만 전쟁 대장정 초반은 오히려 직업별로 몰입도 있는 스토리와 풀 더빙을 제공하던 군단의 직업 대장정보다 퇴보한 면이 더 많으며 대사 몇 개가 씹히거나 모션과 맞지 않는 등의 버그도 종종 있다.

3.9. 진영 습격

8.1 부터 도입된 시스템으로 군단 침공의 격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군단 침공은 불타는 군단이 침공의 주체였던 반면, 진영 습격은 얼라이언스가 호드 지역을 침공하거나 혹은 반대로 호드가 얼라이언스 지역을 침공하는 식이라는 것. 진영 습격 콘텐츠를 즐기려면 격아 전역 퀘스트를 개방한 캐릭터가 계정 내에 최소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하나의 캐릭터라도 전역 퀘스트를 개방했다면, 나머지 캐릭터 모두 습격 전역퀘가 팝업된다.

습격은 7시간 동안 진행된 이후에 12시간 대기 시간을 가졌다가 다음 습격이 열리는 식, 즉 19시간 간격으로 열리는 시스템이고, 지역 로테이션은 줄다자르 티라가드 해협 나즈미르 스톰송 계곡 볼둔 드러스트바 순서이다. 예를 들어 볼둔에서 새벽 4시부터 아침 11시까지 습격이 진행되었다면, 그 다음 습격은 드러스트바에서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진행되는 식이다.

습격은 총 2단계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진영 습격이 군단 침공과 가장 큰 차이점은, 전쟁 모드 상태에서 진행할 경우 보상으로 정복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습격 전역 퀘스트에선 총 60점을(일반 퀘스트 3개에서 각 10점, 정예 퀘스트 2개에서 각 15점), 그리고 습격 시간에만 젠되는 '비밀의 보급품 상자'에선 50점을 획득할 수 있다. 필드쟁 콘텐츠를 통해 정복 점수를 얻게 해준 것 자체도 고무할 만한 사항이지만, 무엇보다 8.1 패치의 필드 PvP 보정[9]과 맞물리면서 격아 극초기와 같은 필드쟁의 대활성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필드 PvP 콘텐츠가 확장팩 콘셉트와 다르게 퇴보하고 있다며 욕을 엄청 먹었던 걸 생각하면 아주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테스트 서버에서 습격 관련 태스팅을 미흡하게 한 탓에 버그와 렉이 수시로 발생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이 안되어 습격 전역 퀘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엔 해결 방도가 없어 보상을 못 얻는 경우가 허다하다. GM문의를 넣더라도 실시간으로 해당 위상의 버그를 해결해주거나 보상을 대신 주거나 하지 않을 뿐더러, 애초에 습격이 끝나고 한참 뒤에나 답변이 들어간다.

3.10. 직업별 변경점

특정 직업이 파티/공격대에게 버프를 주는 공격대 시너지가 부활한다.
블리자드는 전투 부활(드루이드, 흑마법사, 죽음의 기사)[11]이나 블러드(주술사, 사냥꾼, 마법사)가 있는 직업에게는 해당 시너지를 주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미 시간 왜곡이 있는 마법사나 피뻥 공대 생존기가 있는 전사와 어둠으로 근접 한정 준공생기를 쓸수 있는 악딜도 시너지를 받았고, 둘 다 없는데도 시너지를 못 받은 성기사도 있는 등 매우 불합리하게 책정됐으며, 인원수가 한정된 5인 던전에서 유리한 직업에게 시너지를 달아주는 바람에 직업 고착화를 더 심화시켰다. 이는 특히 신화 레이드에서 문제가 되는데, 20인이라는 한정된 숫자에 최대한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5개 직업이 필수로 들어간다. 이러한 시너지가 없으면 가뜩이나 적고 진입하기 힘든 신화 레이드에 또다른 진입 장벽이 생긴다.

3.11. 새로운 던전, 공격대

3.11.1. 5인 던전

3.11.2. 공격대 던전

3.12. PvP 시스템 개편

전쟁 서버와 일반 서버의 구분이 사라진다. 와우는 전통적으로 "전쟁 서버의 분쟁 지역[12]에선 PvP 영구 활성화, 일반 서버에서는 선택적 활성화"를 고수해 왔다. 그러나 격전의 아제로스를 기점으로 일반/전쟁 서버를 가리지 않고 모든 서버에서 유저가 직접 PvP 활성화 / 비활성화 상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게임 내에서는 "전쟁 모드"로 칭한다. 이로써 오랜 기간 수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필드 PvP 논란은 완전하게 끝나게 되었다. 사실상 격아에서 유일하게 좋게 평가되는 요소.

3.12.1. PvP 모드 활성화

PvP 모드 활성화 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바뀐다.
개발자 인터뷰에서 추가적으로 필드 PvP에 대해 언급했다.
  1. 모든 플레이어가 신규 필드 PvP 시스템을 통해서, 자신이 원할 경우에 PvP를 경험할 수 있다.
  2. 필드 PvP에 관해서는 잘해오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따라서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필드 PvP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자 한다.
  3. 필드 PvP가 100% 공평해질 수는 없지만, 속도와 전투는 손볼 수 있다.[14]
  4. 필드 PvP에 레벨 스케일링 기능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PvP 능력치를 사용해서 필드 PvP에서 진전하는 느낌이 사라지게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5. PvP 군도 탐험에서는 PvP 기술이 모두 활성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요약하면, 필드 PvP가 불공정한 경쟁이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약간의 추가 보상을 두어 필드 PvP를 권장하기는 하지만 강요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유저들이 환호했고, 극소수의 유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필드 PvP 비활성화 상태로 지낼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 되었다. 기존의 PvP 시스템 하에서는 고렙의 쪼렙 학살, 시체 지키기, 불합리한 필드 밸런스, 불쾌한 경험만을 안겨 주는 장난감/소비템 사용 등에 대처할 방법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 서버에서는 그에 더해 진영 간 인구 불균형까지 심각해 얼라이언스 유저 중 필드 꼬장을 안 당해 본 유저가 없을 정도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얼라이언스 유저와 일부 호드 유저들은 전쟁 모드 기능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약간의 보상이나 PvP 특성 따위는 렙업 때만 사용하고 만렙 찍으면 바로 꺼 버릴 거라 공언하고 있다. 개중에는 그냥 렙업조차도 오프로 하겠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항상 좋은 면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일부 유저들은 PVP 활성화 보상인 경험치,평판 보너스는 받고 싶지만 필드 pvp는 하고 싶지 않아하는 아이러니한 모양새를 보이며 공개 채팅창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평소에는 상대진영을 싸잡아 무시하다가 막상 얻어맞고나니 실력도 없는 것들이 머리수로 몰려다니면서 괴롭힌다고(?) 징징대는 것이 포인트. 되려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보상도 받는데 불공평한 처사가 아니냐고 말하는 징징이까지 속출하고야 말았다..

3.12.2. 초기

한국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어떤 상황을 버텨 왔는가 하면... 물론 일반서버였으면 아무 해당도 안된다.

이런 꼬장을 꾸역꾸역 버텨 온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평판도 아닌 유물력이나 골드를 고작 10% 더 먹자고 필드 싸움을 감수할 리가 없다. 그럴 유저라면 이미 옛날에 호드로 갔을 것이다. 해외 서버에서도 특정 진영 강세 현상이 심각하다보니 약소 진영에 한해서 보상을 30%까지 늘려 주었지만, 여전히 인기는 없다. 애초에 불균형하기 짝이 없는 와우 한국 서버의 인구비를 감안할 때 보상 30%가 아닌 능력치 30% 보너스를 얹어 주었다 해도 균형이 맞았을지 의문이다.

보상이 정확히 공개되기 전에는 인구수가 많은 호드 쪽에서 PvP 활성화를 켜고 경험치와 평판 이득을 보면서 인구 불균형을 심화시킬 가능성에 대해 점치기도 했다. 그 외에 전쟁이 싫어서 일반 서버로 온 유저들이 다시 전쟁 서버로 복귀하며, 군단까지 일반 서버였던 서버들의 인구에도 타격이 미칠 거라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대략 10%에 불과한 보너스,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레벨 업조차 오프로 하겠다고 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정도의 보상만이 주어지는 것이 확인되자 해당 우려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 외 전쟁 모드 on 상태로만 얻을 수 있는 업적이나 칭호도 있으나, 캐릭터의 파워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일부 유저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대충돌이 콘셉트인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에서 얼라 유저와 호드 유저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게 될 거라는 데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전 확장팩에서 그랬듯 후반에는 공공의 적이 등장했지만, 어쨌든 스토리의 시작은 텔드랏실이 불타고 로데론 성벽이 무너지는 초대규모의 진영전쟁인 반면 PvP는 오히려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제한된다는, 시스템 변경 시기가 묘하게 겹친 데에서 나오는 일종의 모순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얼마든지 게임의 연출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고, 양 진영 간의 불화를 묘사하는 장치로서 PvP를 남겨두어 얻는 이득보다 지난 오랜 시간동안 쌓여온 PvP의 해악이 월등히 컸다. 갈등에 대한 묘사가 필요하다면 아예 상대 진영 캐릭을 필드몹 형식으로 등장시켜도 되는 부분이고,[16] 그리고 필드 PvP를 아예 막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필드 PvP를 할 사람은 계속하면 된다. 기존 전쟁 서버에서는 상대 진영 유저가 보인다 하더라도 유저의 성향과 장비 수준에 따라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경우와 굳이 선빵을 치지는 않는 경우로 갈렸지만, PvP가 활성화된 유저들끼리만 만나게 되는 격전의 아제로스식 방식으로는 보이는 즉시 쏘고 치면 되는 것이니 오히려 확팩의 특징이 잘 살아날 수 있다. 즉 기존의 전쟁 서버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 유저들[17]까지도 마음껏 공격할 수 있는 무법지대였다면,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부터 시작된 전쟁 모드는 정말로 필드 PvP를 원하는 유저들만이 치고받고 싸우는 말 그대로의 전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격아 오픈 초창기에는 당연히 얼라 유저들은 대부분 PvP 오프 상태로 다녔다. 일부 잠깐씩 필드쟁하려는 유저들을 제외하면 전쟁모드에 얼라가 없다 보니, 호드 유저들이 PvP 업적을 하려고 필드에 나올 얼라이언스를 찾을 지경이다. 얼라이언스 캐릭터로 필드에서 어떻게든 암살자를 따면 호드들이 우르르 몰려와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얼라만 그런 것도 아닌데 호드 유저들 상당수들도 충돌 자체를 싫어하여 레벨업부터 PvP 오프 상태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18]

3.12.3. 8.1 패치

이후 추가 패치를 통해 열세 진영의 열세가 더 심할수록 PvP 모드 보너스를 더 많이 받도록 하였고, 열세 진영 한정으로 상대 진영 유저 25명을 잡는 '압도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일명 '압도퀘')를 줌으로써 진영별 불균형을 맞추고자 하였다. 다만 1시즌 당시엔 퀘스트 보상 템렙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곧바로 PvP를 켜는 얼라 유저들이 늘어나진 않았다. 그러나 2시즌 초기에 압도퀘의 보상으로 400렙 템[19]을 주게 되면서, 아이템에 미쳐 눈이 돌아간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습격 때마다 호드를 모조리 쓸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기존 우세 진영 유저들의 반발로 보상이 너프되긴 했지만[20], 한번 압도퀘에 맛이 들린 얼라 유저들이 이후에도 PvP를 많이 켜게 되었고, 어느 정도는 필드의 진영별 밸런스가 비슷해지며 필드쟁이 다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평소 필드는 호드가 약간 우세 혹은 우세이고, 습격이 열리는 때엔 잠깐 얼라가 초강세가 되는 식으로 정착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호드 강세 현상은 이어졌고, 열세 진영인 얼라이언스 쪽의 PvP 모드 보너스가 처음 +30%에서 +20%까지 내려가는데에는 무려 6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렸다. 와우 한국섭의 인구 불균형이 애초에 너무 심했기 때문에, 아무리 얼라 유저들이 기를 쓰고 PvP를 켜도 우세 진영이 되기까지엔 여전히 무리였다.

한편 전쟁이라기보다는 졸렬한 게릴라에 가까웠던 기존 필드쟁도 많이 바뀌었다. 필드꼬장에 악용되오던 여러 이점들이 너프를 먹으면서[21] 소수가 다수를 상대하는게 불가능해졌기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 필드쟁 유저 증가로 공대 단위의 대형 필드쟁이 늘어나면서 기존 필드꼬장 유저들이 활약할 상황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아무리 사기 클래스와 사기 장비로 무장한다 한들 대규모 전투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으니, 대부분의 상황에선 쪽수와 공대지휘 등이 중요해지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필드꼬장 유저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도주용 장난감이나 소모품 대다수는[22] 너프를 먹지 않았기에 불리한 상황에 다른 지역으로 도망가 거기서 다시 꼬장을 부리는 것이 여전히 가능했고, 필드 일부 지역은 퀘스트 등으로 인해 위상이 갈리는 지역들이[23] 있어 이를 악용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또한 일반적인 피크타임에 필드꼬장이 힘들어진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유저 수가 급감하는 밤/새벽 시간 위주로 필드꼬장 유저들이 모여 한 지역을 점거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늘어난 것도 문제였다.

습격 이벤트 때 지역마다 얼라/호드 비율이 차이가 있다. 줄다자르 지역은 호드 강세인 경우가 많고, 티라가드 해협 및 스톰송 계곡은 얼라 강세인 경우가 많으며, 희한하게도 드러스트바는 진영별 비율이 비슷하여 공대 단위 격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3.12.4. 8.2 패치

신규 '전장으로' 퀘스트가 생겼음은 물론 아제로스의 심장 정수들 중 하나는 나즈자타 필드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기에, 8.2 패치 직후엔 PvP를 켜는 호드 유저들이 다시 많아졌다.[24] 그래서 8.2 초기엔 메자미어(얼라이언스 마을)에서 보랄러스와 이어지는 포탈 앞에 호드 공대가 진을 치고 하루 종일 얼라 유저들을 학살하며 나즈자타 점령전과 나즈자타 보급품을 모조리 독식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러나 이후 신규 레이드인 영원한 궁전이 열렸고, 많은 호드 유저들이 레이드로 빠져나가면서 이전처럼 말도 안되는 수 차이로 호드에게 밀리는 경우가 사라지자, 자연스레 필드가 얼라 우세인 경우도 다시 늘어났다.

특히 나즈자타 점령전의 경우, 얼라 유저들은 시작 전에 미리 공대로 모이는 것이 일상화 되었지만 호드는 점령전 자체에 관심이 없어(...)[25], 점령전 승률은 얼라 쪽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26] 8.2 이전에 습격 시간 위주로 얼라가 초강세였던 것처럼, 평소 나즈자타는 호드가 약간 우세 혹은 우세이다가 점령전이 열리는 시간엔 얼라가 초강세가 되는 식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PvP를 켜는 호드 유저가 줄었느냐 하면 그건 아닌 것이, 호드 유저가 더 많다보니 호드 유저만 잔뜩이고 얼라 유저는 거의 없는 PvP 위상이 계속 존재한다.[27] 이런 위상에선 점령전 대신 나가 사령관 이벤트가 뜨긴 하지만, 적어도 보급품은 항상 호드 차지가 된다. 또한 위상에 상관없이 얼라 공대가 잘 모이지 않는 새벽 늦은 시간대 및 오전 시간대의 나즈자타 점령전은 여전히 호드가 승리하는 편. 물론 열린다면 말이지 또한 메카곤의 경우엔 얘기가 전혀 달라 호드가 초강세인데, 메카곤에는 점령전이나 보급품이 따로 없다보니 얼라 유저들이 딱히 PvP를 켜고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28]

8.2의 PvP를 요약하자면, 나즈자타는 얼라이언스 우세, 메카곤은 호드 우세로 나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한편 나즈자타 점령전 시간에 맞춰 미리 공대를 짜는게 문제라고 판단했는지, 랜덤한 시간에 점령전이 시작하도록 핫픽스가 이뤄졌다. (한국섭 기준 10월 24일) 하지만 완전 랜덤하게 바뀐 것이 아니라 시간간격 평균은 여전히 3시간으로 유지되는지라, 기존에 점령전이 열리던 시간 기준으로 몇 십분 정도 차이나는 정도이다.[29] 얼라 유저들 입장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을 뿐이라, 여전히 대부분의 점령전은 얼라가 이기고 있다. 점령전 열리기 전까지 새터나 털며 기다리다보니, 오히려 호드가 고통받는 시간만 더 늘어났다 시작 시간을 완전히 랜덤으로 바꿔버리면 아예 점령전 자체가 고사될 수도 있는 문제가 있어, 추가 핫픽스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3.12.5. 8.3 패치

8.3 패치에서는 PvP에 관련된 큰 변경점이 없어 8.2 패치 당시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신규 만렙 지역(울둠, 영원꽃 골짜기)에서 수행 가능한 전장으로 퀘스트가 추가된 것과, 전쟁모드를 활성화 하고 신규 지역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화폐 보상이 쟁모드 보너스에 맞춰 증가한다는 정도가 있긴 하지만, 필드의 양상을 크게 바꿀 정도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조금이라도 줄어들까 했던 얼라이언스 쪽 전쟁모드 보너스는 8.3 패치 이후까지도 30%를 쭉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존의 진영 습격과 나즈자타 전투를 통해 정복 점수를 모았다. 즉, 나즈자타 호드는 여전히 나즈쟁 시간마다 고통받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다음 확장팩이 나올 때까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패치에서 제3의 진영이 되는 필드쟁 콘텐츠가[30] 다시 한 번 추가되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느조스의 진영으로 변한다는 콘셉트인 '느조스의 편린 느리에스'가 바로 그것인데, 다행히(?) 패치 초창기 1~2주 정도를 제외하면 우려했던 것 만큼 유저들에게 욕을 먹고 있지는 않다. 이는 10킬로 얻을 수 있는 장난감 하나를 제외하면 보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판다 향로를 켜고 동전 작업을 하는 유저들이 느조스의 편린을 켠 유저보다 자주 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 외에 사소한 PvP 변경점으로는, 현상수배범을 잡고 얻는 약탈품 자루가 전 지역에서 공유되도록 바뀌었다는 점이 있다. 기존에는 하루에 쿨 티라스/잔달라 지역에서 한 번, 나즈자타 지역에서 한 번, 이렇게 1일 2회 약탈품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제 신규 만렙 지역을 포함하여 격아 지역 어디에서든 하루 한 번 약탈품을 얻고 나면 다른 지역에선 얻을 수 없게 되었다.

3.13. 능력치 압축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 한 차례 실시했던 능력치 압축을 다시 한 번 한다.

소드군 패치 때는 능력치 압축만 실시했지만 이번 능력치 압축에는 아이템 레벨 압축까지 포함된다. 군단 전설 아이템 레벨인 1000이 265로 압축되고, 군단 만렙인 110레벨을 막 찍은 플레이어의 체력은 약 1만 6천 수준이 된다.

7월 19일 소격아 패치가 되면서 능력치 압축이 적용되었는데, 지난 레벨 스케일링 때나 드군 당시 능력치 압축처럼 역시나 플레이어는 약한데 몬스터들은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결국 핫픽스로 몬스터 체력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60 ~ 80 레벨 구간도 레벨업 속도를 조정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블리즈컨을 앞둔 10월 말에도 이는 별로 해결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사실은 110레벨 부스트를 팔아먹으려는 장난질이 아니냐 하는 비난의 목소리만 늘어나고 있다. 이는 8.1 패치에서 경험치 요구량이 줄어들었다.

3.14. 기타

4. 스토리

불타는 군단 침공에 맞선 아제로스 연합군은 마침내 아르거스로 진격하여 불타는 성전을 끝냈지만, 살게라스가 마지막 발악으로 자신의 검 고리발을 꽂아 넣는 바람에 아제로스는 큰 부상을 입게되고 상처에서 터져나온 피는 아제라이트라는 신비롭고 강력한 광석의 형태로 굳어졌는데 이는 강력한 무기[33]의 재료는 물론 지능 상승, 체력 회복, 부활 등 거의 치트키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능 광석이었다. 이 아제라이트의 가치는 고블린들이 가장 먼저 발견하여 열심히 채광하여 써먹고 있었으나 SI:7이 이 고블린들을 방해한답시고 죄다 죽여버리는 사태가 발생, 이를 실바나스가 선전포고로 받아들여 4차 대전쟁이 일어나게 된다.[34]

그 결과 텔드랏실이 불타고, 일단 아제라이트가 얼라이언스로 넘어가는건 막아냈지만, 호드의 침공에 대한 보복으로 얼라이언스는 로데론 을 침공한다. 결국 얼라이언스가 로데론을 함락시키고 실바나스는 로데론 공성전의 패배에 대한 최후의 발악으로 역병폭탄을 이용해 로데론을 역병으로 오염시킨다.

전투가 끝난 뒤, 스톰윈드/오그리마로 돌아온 용사에게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의 연락이 온다. 실리더스에서 만난 마그니에게 아제로스가 마그니를 통해 용사를 불렀음을 설명해주며, 아제로스를 자신이 선택한 용사에게 자신의 정수로 만들어진 아제로스의 심장을 건내주고, 이 힘으로 죽기 직전의 아제로스를 회복시킨다.

한편 세력 증강을 필요로하는 실바나스는 얼라이언스에 붙잡힌 잔달라 귀인을 구출해 잔달라를 동맹으로 삼고자했고, 이를 성공시킨다. 이에 안두인 린 잔달라 함대에 맞설 수 있는 함대를 보유한 해상강국 쿨 티라스를 얼라이언스의 품으로 귀환시키고자 한다. 호드의 용사는 귀인과 함께 잔달라로, 얼라이언스의 용사는 제이나와 함께 사절로써 쿨 티라스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실리더스의 상처에서 발견됐던 아제라이트는 실리더스를 넘어 아제로스 곳곳에서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4.1. 미디어 믹스

5. 반응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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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6.1. 소장판


전작들과 최근 블리자드 게임들의 소장판에 비해 많이 빈약해져서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격전의 아제로스 이해를 그나마 돕기 위한 공식 단편 소설들은 번역본도 아닌 영문판으로 나오며, 사운드 트랙은 DVD가 아닌 다운로드 동봉 키에 제작개발 영상, 마우스 패드나 원화집도 없다. 당장 전작인 군단과 몇 년 전의 다른 자사 게임들인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 비하면 단출함을 넘어 궁핍하기 짝이 없다. 또한 북미판에 있는 110레벨 부스트가 국내판은 없다. 그나마 있는 거라고는 90일 이용권인데 이건 드군/군단 소장판에도 있었다.말 그대로 유저들을 호구 취급한다는 걸 감출 마음이 없어보인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북미 아마존 예약 구매 가격은 $99.99로 한화 기준 약 10만 6천 원이다. 국내판과는 다르게, 북미판은 110레벨 부스트가 추가되어 있다. 단, 북미판의 경우 90일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한국판의 경우 부스트권을 이용권으로 대체했다고 보면 될 듯.
[1] 해당 사항 발표 이전엔 한국시각 8월 16일(목) 발매였다. [2] 실바나스의 언데드 부대가 생전 로데론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일부 호드 플레이어들에게 '네가 뭔데 남의 땅을 보고 되찾느니 마느니 하느냐' 하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원문은 "Lordaeron will be ours!"로 단순히 점령하자는 뜻이며 되찾자는 뉘앙스는 찾아볼 수 없다. 로데론은 한때 얼라이언스의 중심지였으니 겐의 입장에서는 저런 생각을 할 법도 하지만, 어쨌든 원문을 놓고 보면 오역이다. [3] 이 공성탑이 굉장한 것이 인력으로 끄는 것이 아니라 탑의 병력이 운전해서 움직이며 대포와 투석기가 장착되어 있어 포격까지 한다. 인게임의 로데론 공성전 시나리오에도 이 공성탑과 호드의 거대한 아제라이트 전쟁 기계가 구현되었다. [4] 이 젊은 트롤인 제칸은 이 전투 직전을 묘사한 시네마틱 영상 '노병'에서 사울팽의 자살특공을 막고 설득하는 역할로 재등장한다. [5] 쿨 티라스의 긍지 메인 퀘스트 완료 이후 얼라이언스 영입 시점에서는 제이나가 제독 지위를 물려받았다. [6] 군단 전역 퀘스트를 보이는 족족 클리어해도 개방까지 한 달여는 족히 걸린다. [7] 얼라이언스 종족 49%, 호드 종족 51%로 비등한 수치지만 공허 엘프 득표수가 1/3 가까이 된다. [8] 애초에 세트 발동 피스수만 냅두고 세트 방어구 부위 개수만 늘리면 다 해결되는 문제이다. 불성시절 T6과 군단에서는 그렇게 했었다. [9] 열세 진영의 '압도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퀘스트 등의 보상 제공 및 전쟁 모드 보너스 상향 조정, PvP 위상별 양 진영의 적절한 인구 분배 등이 있다. [10] 탱악사는 화염 피해, 딜악사는 혼돈 피해에 이 효과가 발동한다. [11] 각 직업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대부분 회드나 조드에게 전투부활 싸인을 많이 준다. 죽기의 전부는 즉발이기는 하나 근접 직업군이고 하필이면 룬마력을 쌓아야 해서 여러모로 불편하다. 게다가 와우 최악의 뚜벅이니 부활 대상이 멀리있으면 부활하러 가는 동안의 딜로스와 시간 낭비가 있다. [12] 와우 만렙 콘텐츠의 절대적인 대다수 지역들은 기본적으로 전쟁 서버 소속이면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는 곳인 분쟁 지역이다. [13] 전쟁 모드를 끈 상태에서 상대 진영의 '전적' NPC를 공격하거나 공격받을 경우 5분 동안 전쟁 모드가 켜지지만, 스톰윈드나 오그리마에서 전쟁 모드를 스스로 켠 플레이어들과 같은 위상에 배치되지 않으며 전쟁 모드를 꺼 놓은 플레이어들에게 공격받지도 않는다. [14] 판다리아부터 군단 확장팩까지 필드 PvP는 선빵필승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었다. 군단 확장팩만 하더라도 춤+절개, 혼돈의 화살, 혹한의 쐐기 등 일부 스킬들의 대미지가 너무나도 세서 무적기가 아니라면 어떤 생존기를 켜도 소용이 없었다. 전장에서는 어느 정도 스케일링이 돼서 그 정도 끔살이 안 나지만, 그런 보정을 받지 않는 필드에서는 템렙 깡패의 한방기를 맞으면 만피가 그냥 0이 돼버렸다. [15] 안토러스 일반에 해당하는 아이템 레벨이다. 심지어 무기까지도 줬다. 좋은 성물을 구하기 힘든 갓만렙에겐 아주 매력적이다. 해외 유명 스트리머 swifty가 이 보급품에서 티탄벼림으로 250레벨의 양손 무기를 획득해서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기도 했다. 이는 압축 전 970레벨에 해당한다. [16] 실제로 대격변 이후의 아제로스 필드의 여러 부분에서 적진영의 NPC를 상대하는 퀘스트가 많다. 반대로 해당진영의 NPC 캐릭터는 우호적이라 공격이 불가능하며 심지어는 '얼라이언스 VS 호드 VS 제3세력' 이런식으로 치고받는 필드도 있다. [17] 전쟁 서버에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이러니할 수 있지만, 단순히 사람이 많아서 전쟁 서버를 선택한 유저나 한때는 좋아했어도 장난감/밸런스 등의 문제로 피로를 느껴 하지 않는 유저도 많았다. [18] 다만 이런 경우 난감한 것이 퀘몹이 남아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퀘몹 중 일반몹은 얼라와 호드가 공유하지 못하므로 어느 한쪽이 머릿수가 많은 경우 반대 진영은 퀘몹을 잡기 꽤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19] 8.1 패치 기준으로 영웅 레이드/쐐기돌 10단 주간보상과 동급의 아이템이다. [20] 보상 템렙이 400 → 385로 줄어들었고, 공격대 상태에선 퀘스트 킬 카운트가 올라가지 않게 수정되었다. [21] 군단 전설 장비같은 사기템이나 수호 드루이드 같은 사기 클래스가 없어졌음은 물론, 필드꼬장 유저들이 악용하던 장난감이나 소모품들 대부분에 지역 제한 등의 제한이 걸렸다. 일명 필드충이라고 불리던 유저들(샤프봉봉이 대표적인 예로, 수드라는 사기 클에 장난감까지 써제껴서 킬각 보기도 힘든데 킬각이 나오면 도망쳐서 얼라 유저들의 혈압을 높인 1등 공신이다) 대다수는 장난감 등의 활용도는 뛰어난 반면 자체 PvP 실력은 특출나지 않은 편이기에, 이런 변경점은 굉장히 치명적이다. [22] 대표적으로 영원한 섬의 떨어지는 불길, 다크문 대포 장난감, 대격변 연금술의 심원의 영지 물약, 군단 기계공학의 총기 장착 신발 등이 있다. [23]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스톰송 계곡의 전쟁송곳니 주둔지 앞 삼거리이다. 습격 이벤트가 열릴 때 호드쪽의 퀘스트로 인해 삼거리에서 호드 유저만 들어갈 수 있는 퀘스트 위상이 있어, 이를 들락날락하며 방심하는 얼라 유저를 죽이고 다시 숨는 식으로 악용했다. [24] 호드 수가 얼마나 많았냐 하면, 얼라 유저들이 6개월 가량에 걸쳐 겨우 +30%에서 +20%로 낮춰놓은 얼라쪽 PvP 모드 보너스를, 패치 일주일만에 다시 +30%로 되돌려놨을 정도.(...) [25] 한국섭의 진영별 인구차가 크다고는 하지만, PvP를 켠 호드 유저 대다수는 그냥 보너스 +10% 먹으려고 하는거지 필드쟁 자체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여기에 나즈자타 보급품이나 나가 사령관 이벤트를 통해서도 아제로스의 심장 정수를 구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구태여 점령전에 목을 매지는 않아도 되는 것도 이유. [26] 8.2 초기엔 점령지 중 하나인 토라스탈 첨탑이 새터(호드 마을)에 사실상 붙어있어 얼라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얼라 공대가 압도하기 시작한 이후부턴 참전 버프 작업을 하러 새터로 쳐들어가기 위한 전진기지가 되고 말았다. 거기에 새터 경비병인 바다 거인들이 덩치만 컸지 체력은 50만대인 평범한 잡몹 수준임이 밝혀지면서 얼라 유저들이 호드 본진 안에 적극적으로 쳐들어가게 된 것은 덤. [27] 이는 얼라쪽 쟁모드 보너스를 보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8.2 이전에는 3개월 째에 30%에서 25%로, 5개월 째엔 25%에서 20%로 얼라쪽 보너스가 감소했는데, 8.2 이후에는 넉 달이 지나도록 (10월 말 기준) 30%를 유지하고 있다. 정말로 호드 유저가 줄었다면 PvP 모드 보너스가 줄었으면 줄었지 늘었을 리는 없다. [28] 신규 '전장으로' 퀘스트의 지역이 메카곤일 때 퀘하러 모인 얼라가 꽤 될 때도 있지만, 나즈자타처럼 자주 모이지는 않는 편이다. 여기엔 메카곤의 '반중력 추진기'라는 날탈 대체 오브젝트도 한몫했는데, 보통은 현상금이 걸리면 날탈을 탈 수 없지만 반중력 추진기는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보니, 현상금을 노리고 메카곤에 가봤자 그다지 실익이 없다. [29] 즉, 2~3 / 5~6 / 8~9 / 11~12 / 14~15 / 17~18 / 20~21 / 23~24시 구간에서 각각 랜덤하게 열린다. 예를 들면 11:21, 14:39, 17:08, 이런 식으로 열린다. [30] 판다 때의 향로, 군단 때의 깃털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31] 특히 이 파밍법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파밍하고 클리어에 오랜 기간 걸리라고 만든 신화 공격대가 어이없이 빨리 털리는 걸 극도로 안 좋게 봤다는 의견이 대세다. [32] 개인루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넴드가 전멸 패턴을 쓰는데 장판기를 3번이나 밟은 인간이 1티어 장신구를 먹어버리는 상황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33]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초반엔 주로 폭약이었다. [34] 이때 당시에는 스토리 전개를 위한 실바나스의 급발진 정도로 여겨졌지만, 어둠땅 스토리가 드러난 이후에는 간수와 손을 잡은 실바나스의 의도적인 행동이었음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