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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04:59:21

비행포격선

1. 개요2. 특징 및 확장팩별 행적3. 얼라이언스 비행포격선4. 호드 비행포격선5.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하늘불꽃호.png 파일:attachment/orgrim.jpg
얼라이언스의 비행포격선 하늘불꽃호 호드의 비행포격선 오그림의 망치호

Gunship.[1]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얼라이언스/ 호드의 전쟁병기이자 공중전함이다.

2. 특징 및 확장팩별 행적

각각 노움 고블린 기계공학의 정수로, 강력한 화력과 우수한 기동력, 튼튼한 방어력을 고루 갖춘 최고급 병기이다. 기존의 해상전함보다 훨씬 많은 포문과 다양한 병기로 무장하고, 필요에 따라 갑판에 장비를 증설해 다용도로 활용되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공군 전력의 핵심이다. 작중에서는 병력 수송과 공군 전력의 기함 역할은 물론 지휘함이자 공격함으로 활용되고 있다. 취역한 지 10년도 되지 않은 최신병기지만 그 유용함이 인상깊었는지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 끊임없이 비행포격선을 제작하고 있다.

첫 등장은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의 얼음왕관으로, 얼음왕관 상공에서 스컬지에게 포격을 퍼붓는 모습으로 첫 선을 보인다. 리분 이후에도 매 확장팩마다 계속해서 새로운 함이 등장해 비중있는 임무를 차지하는 인기 병기로, 대격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얼라이언스/호드 사이의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더 많은 비행포격선이 건조되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심지어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다른 세계인 드레노어까지 건너가서도 아쉬란에서 비행포격선을 써먹는다! 어둠의 문이 비행포격선이 통과할 만한 사이즈가 아닌데... 현지에서 제작이라도 했나?

대격변의 마지막 레이드 던전인 용의 영혼에서, 호드의 비행포격선이 추락한 탓에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 하늘불꽃호를 타고 데스윙을 추격하며 이 위에서 블랙혼과 대결한다.

군단에선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한다. 또한 들끓는 해안 전장의 각 진영 시작점이 비행포격선이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여러 척의 소형 호드 비행포격선이 쿨 티라스 스톰송 계곡 그야말로 쑥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3. 얼라이언스 비행포격선

파일:Alliance_gunship_Legion_trailer.png
군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얼라이언스 비행포격선은 돛대를 제거한 전열함 형태의 선체 양현에 프로펠러를 달아 부양력을 확보한 형태로, 4개의 프롭 엔진으로 추진력을 얻는다. 2층 포갑판 전열함 형태이며 함미에 돌출된 함교를 갖췄다.

포가에 장착된 대포 10문, 볼마운트 포탑에 장착된 대포 10문, 2연장 선회포 포탑 2기가 좌우현에 나뉘어 배치되어 있고 함 아래로 투하 가능한 팻 맨을 닮은 초거대 폭탄을 장비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 사용한 적은 없다. 초대형 폭탄 외에도 중소규모 폭탄을 장비해 폭격할 수 있는 폭탄 가대도 마련되어 있으나 작중에서 사용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탈출용 구명정 2척도 포함하고 있으나, 구명정의 비행능력은 밝혀진 바 없다.

비취 숲에서는 얼라이언스가 비행포격선 '하늘불꽃호'를 개조해 헬기 모함으로 활용한다. 플라잉 머신을 사용하여 공중항공모함처럼 써먹는 식이다. 헬기모함이라고 무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좌우현에 250mm 포들을 다수 장비하고 있다. 고정익기를 탑재했다는 언급이 있지만 게임 상에서 등장하지는 않았다.

군단에선 새로 개수되어 포들의 성능이 상향됐다.

4. 호드 비행포격선

파일:Horde_gunship_Legion_trailer.jpg
군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호드 비행포격선은 두 개의 거대한 비행선 사이에 함체를 늘어뜨린 구조로, 비행선의 기낭으로 부양력을 얻으며 함체 후방의 엔진으로 추진력을 얻는다. 비행선의 기낭은 금속 장갑판으로 보강되어 있으며, 함선은 얼라이언스와는 달리 1층 구조이다.

함재기를 포기한 대신 화력에 올인하는 화력덕후형으로, 볼마운트 포탑에 장착된 대포 6문, 외부로 노출된 포탑에 장착된 소구경포 6문, 갑판의 대포 2문이 함선 좌우현에 나뉘어 배치되어 있으며 함선의 절반을 차지하는 규모의 초대구경 주포가 아래에 붙은 연발 대포와 함께 전방을 향해 장비되어 있다. 좌우현의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수동식 포는 판다리아의 안개 베타 버전에서는 기관포였으나, 정식 버전에서는 단발 로켓포로 변경되었다. 기관포는 쏘는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손가락이 아프다는 평가 때문이었던 듯하다.키다운으로 하면 될것을 왜 단타방식으로 해가지고

얼라이언스 비행포격선과는 달리 별도의 비상 구명정은 없으며, 공군을 운용할 때는 와이번을 사용한다.

5. 기타

같은 비행포격선이지만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비행포격선 구조는 매우 다른데, 얼라이언스 비행포격선이 공중항모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호드 비행포격선은 구조적으로 비행선에 가까운 물건이다. 엄청난 화력이 동원된 것도 아니고, 호드 비행포격선은 길니아스 저항군의 게릴라에 파괴될 정도로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4] 탑재한 공중 전력도 얼라이언스는 로켓과 기관포로 무장한 플라잉 머신인데 호드는 와이번 기수들이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측 모두 운용하지만 그 위상이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른데, 얼라이언스 함선들은 눈부신 활약을 하거나 격추되어도 관련 이벤트가 있는데, 호드 함선은 활약도 거의 없는 데다 나온다 하면 격추되곤 한다. 하지만, 의외로 로데론 전투에서는 얼라이언스의 비행포격선이 보이지 않았다. 호드 측이 맨 마지막에 탈출하는 용도로 가져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확장팩이 계속 발매되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더 많은 비행포격선이 등장했고, 얼라이언스 역시 호드만큼이나 자주 비행포격선을 깨먹으면서 양자간의 전적비교는 좀 희미해진 편.

파일:765046.jpg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수상전함을 비행포격선처럼 날아다니게 만든 이력이 있다.


2017년 블리즈컨 가상입장권 구매 사은품으로 소형화된 각 진영의 비행포격선, 스톰윈드 하늘추적자와 오그리마 요격기가 2인용 탈것으로 출시되었다.

2020년 게임스컴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티저 이미지 세 편이 공개되었다. 그 중 두 번째 이미지의 하단에 얼라이언스 비행포격선이 자리하고 있다.


[1] 무장헬기나 화력지원기란 뜻이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포함이란 뜻이다. [2] 데스윙의 등에 플레이어들과 함께 강하했으나 타락체에 붙잡혀 바다로 던져졌다. 함장이 바뀐 걸 보면 죽은 듯. 아니면 간신히 구조되었더라도 PTSD로 인해 은퇴했을듯 하다. [3] 코앞에 스컬지가 있는데도 얼라이언스를 공격했다가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함께 스컬지에 쓸려버리는 결과를 초래한 인물이다. [4] 그도 그럴 것이 비행선은 전투용으로는 부적합한 물건이다. 실제 역사에서도 비행선을 통한 폭격은 전간기에 폭격기가 등장하며 사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