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usk Lily.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나이트본 단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군단에서 첫등장 하였다. 반티르,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가 성립한 불타는 군단에 대한 저항군으로, 단순히 나이트본 저항군이라고도 불린다. 게임 내 평판인 나이트폴른(The Nightfallen)은 이 황혼 백합을 가리킨다. 근거지는 수라마르 메레딜에 위치한, 비전 지맥이 흐르는 버려진 건축물 '샬아란'이다.
2. 행적
2.1. 군단
반란 실패 이후 나이트폴른이 된 구성원들을 샬아란으로 다시 불러모아 메마른 자로 변하지 않기 위한 마력원을 공급하고, 비전 나무인 아르칸도르의 씨앗을 심고, 메마른 자를 병력으로 사용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거나, 수라마르 시내의이후 황혼 백합의 구성원들이 수라마르의 정권을 잡고 나이트본의 새 핵심 세력으로 부상하며, 아제로스에 자신들의 위상을 드높여 줄 만한 동맹으로 호드를 선택한다.
2.2. 격전의 아제로스
호드 합류 이후 나이트본의 휘장에 황혼 백합 문양이 있다. 이야기 상으로도 여군주 리아드린이 새로운 나이트본의 수장인 탈리스라와 접촉하여 호드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였다. 즉 구 황혼 백합의 소속 인물 전원이 격전의 아제로스부터는 호드 소속이 된다.3. 구성원
3.1.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3.2.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
은거처에 홀로 숨어있던 것을 플레이어가 찾아내 탈리스라의 징표인 황혼 백합이 새겨진 동전을 보여주어 포섭한다. 처음 만났을 땐 함정을 가동시켜 플레이어와 추종자를 공중으로 날려버린다. 징표를 보여주면 아군이라며 안심하고 따라오라 하는데, 함정에 갇힌 플레이어를 깜빡 잊고 그냥 가버렸다가 다시 돌아와서 함정을 풀어주는 개그스러운 장면을 보여준다. 만약 끝까지 탈리스라의 징표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정말 대해로 순간이동시켜 버리니 주의할 것. 이후 일련의 퀘스트가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 오큘레스의 제자였던 '왜곡술사' 스웬이 연구소의 자료를 노리고 기습해 오지만 플레이어와 함께 왜곡된 시공을 이용해 물리치고 샬아란에 합류한다. 참고로 오큘레스 영입 퀘스트 중 '정교한 이동 기술'의 이동경로는 정원 → 샘 → 원격 신호 연구실, 정원 → 차원 연구실 순이다.
샬아란에서는 수라마르 각지로 통하는 차원문을 다루며 장비 수리 기능도 담당하며, 고대 마나를 주면 몬스터 처치 시 15초 동안 이동 속도가 올라가는 버프를 걸어준다.
밤의 요새로 진격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카드가와 함께 일을 맡게 되는데, 달라란같은 도시 자체를 이동시킨 것이 꽤나 감명깊었는지 굉장히 흥미로워한다. 구원호에 올라탄 실그린은 그를 생각하면서 "만약 오큘레스가 여기 와있었다면 상당히 재미있어할 것이다. 함선을 방어하거나, 심지어는 격침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낼 것이니"와 같은 말을 하기도 하였다. 밤의 요새를 수복한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는 밤의 요새 건물이나 잔달라 제국 측의 대도시, 다자알로에서 차원문 관리를 하고 있다. 전쟁 대장정에서는 보랄러스 수도원 안에 차원문을 연결하는 기행까지 보인다.
나이트본이 사용하는 공간이동술은 다른 종족들의 것과는 차원이 다르며, 그 기반을 이루는 마법 학문이 바로 이동술(텔레맨시)이라 한다. 특히 공간이동용 차원문을 여는 능력은 다른 종족들이 흉내도 낼 수 없을 정도로 우월한데, 다른 종족들은 대개 차원문용 룬석을 이용해야 하며 차원문이 불안정하거나 부정확한 경우도 흔하지만 나이트본 이동술사들은 자기 능력만으로 정확한 위치로 가는 차원문을 열 수 있다. 차원문 생성은 이동술 중에서도 고도의 마법인지, 탈리스라도 집단 공간이동 정도는 쉽게 해내지만 차원문 생성은 전부 오큘레스가 담당한다.
용군단에서는 용비늘 원정대의 하늘빛 평원 분류작업 전역 퀘스트에 깜짝 등장한다. 전설급 촬영물로 분류되며 첸 스톰스타우트와 내트 페이글, 래시온 등 촬영해야 하는 업적대상 중 하나다. 촬영하면 오큘레스는 물과 물고기를 따로 분리해서 순간이동시키는 것에 대해 일장연설을 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3. 비전술사 발트와
처음엔 플레이어를 텔아노르 지맥 유적의 입구를 여는 데 이용한 후
수라마르의 지맥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지맥을 일정량 이상 활성화할 때마다 고대 마나의 수급량을 영구히 늘려주는 효과를 준다. 이후에도 지맥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제일가는 전문가의 면모를 보인다.
고대 마나를 가져다주면 전투 시 일정 확률로 추가 대미지와 고대 마나를 수급할 수 있는 지맥 지대를 형성하는 버프를 걸어준다. 오큘레스와는 다르게 탈리스라와 약간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수라마르 성에 있는 나이트본 특유의 오만한 면도 약간 남아 있다. 반란 퀘스트 라인 중 메레딜의 지맥을 수리할 때는 아즈스나의 푸른용 스텔라고사와 티격태격하는데, 퀘스트 후반에는 말싸움을 하면서 친해졌는지 플레이어를 내려놓고 둘이서 하늘을 날며 비전 지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전쟁 대장정 추종자로 영입할 수 있다. 8.1 패치 때 전쟁 대장정을 진행하면서 렉사르와 대화하며 혼란스러워하는데, 과거 불타는 군단이 동족들을 억압했던 행위들이 현재 실바나스가 하는 짓과 겹쳐보였기 때문. 호드 전쟁 대장정에서도 호드가 가는 길이 위험하다고 우려를 표한다.
와우 2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는 스텔라고사와 함께 행사를 즐기고 있다. 두 캐릭터가 나누는 대화나 플레이어가 말을 걸었을 때 부끄러워 하는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스텔라고사에게 연심이 있는듯 하다.
3.4. 비전술사 켈다나스
Arcanist Kel'danath 추방당하기 전부터 메마른 자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고, 추방당한 후에도 연구를 계속하며 메마른 자의 공격성을 약화시키고 정신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실험을 하던 나이트폴른 마법사. 성우는 조 J 토마스(영어 WoW) · 엄상현(한국 WoW). 탈리스라는 이 사람을 아군으로 포섭하려 하고 플레이어는 켈다나스가 남긴 것들을 찾으며 뒤를 쫓지만 이미 늦어서 켈다나스 본인도 마력 부족으로 메마른 자가 되어 있었고, 결국 플레이어의 손에 죽고 만다. 하지만 켈다나스가 남긴 주문석과 실험체, 연구자료는 탈리스라가 가지게 되고, 이걸로 폐허를 돌아다니는 메마른 자들을 포섭해 수라마르를 공격할 군대를 만들기로 한다. 결과적으로, 켈다나스가 연구하던 메마른 자들을 통해 밤의 요새로 가는 길목을 뚫을 병력을 얻을 수 있었고, 그의 연구에서 아르칸도르의 존재를 알아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종족의 구원자라고 볼 수 있다.
3.5. 테린
Theryn. 비전술사 켈다나스가 메마른 자들을 데리고 진행한 실험의 '16번' 실험체. 실험체 중 유일하게 광분하지 않고 살아남은 생존자이며, 플레이어는 테린을 샬아란으로 데려가 탈리스라에게 보여준다. 테린은 떠도는 사이에 아르칸도르에 닿아 안정되었으며, 탈리스라는 마법으로 테린의 기억을 읽어 아르칸도르의 존재를 파악한다. 대놓고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실험체 16호의 패러디이며, 과거의 기억을 읽는 것은 애니머스와 혼입 효과를 오마주한 것이다. [3]
수라마르 해방 이후에도 제정신을 차리지는 못하였지만, 나이트본들의 보호 아래 밤의 요새에서 지내고 있다.
3.6. 계곡방랑자 파로딘
Valewalker Farodin. 수라마르 외곽에 위치한 달그늘 성소를 지키는 나이트 엘프로, 만 년 동안이나 아르칸도르의 씨앗을 지키고 있었다. 낫을 들고 다니며, 드루이드 같지만 완전히 드루이드는 아니고 그 전신 같은 존재다. 성우는 베리 데넨[4](영어 WoW)/ 장호비(한국어 WoW).테린을 통해 아르칸도르의 존재를 알게 된 탈리스라가 플레이어를 시켜 그 씨앗을 가져오게 한 순간, 거미로 변한 엘프들인 팔도레이들이 꼬이고 씨앗이 그들에게 빼앗기는 소란이 벌어지자 나타난다. 멋대로 아르칸도르의 봉인을 풀어버린 플레이어를 못마땅해하면서도, 팔라나아르로 숨어버린 팔도레이 여왕 오라시스를 처치하고 씨앗을 찾게끔 도와준다. 이후 씨앗을 샬아란에 가져가 기를 수 있게 해 주며, 그 역시 샬아란에 머무르며 나이트폴른이 아르칸도르를 잘 키울 수 있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 준다. 비전의 힘이면 다 되는 줄 아는 탈리스라를 오만하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녀의 종족이 구원받는 것을 원한다.
아르칸도르가 자라나며 겪는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발로 뛰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파로딘의 과거도 드러난다. 팔도레이의 본거지인 팔라나아르도 만 년 전 아르칸도르를 키우는 곳이었으며, 그때도 파로딘은 당시 밤샘에서 멀어진 나이트본들이 나무를 통해 보호받는 것을 도왔다. 그러나 아르칸도르는 죽었고 나이트본들은 거미의 모습으로 뒤틀려 팔도레이가 됐던 것이다. 파로딘은 그때의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을 지기 위해 나이트폴른들을 돕게 되었다고 한다.
나이트폴른 평판을 우호부터 확고까지 찍으라는 퀘스트를 주며, 확고를 찍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오래전 잃어버린 형제들이 다시 돌아왔다고 기뻐한다. 수라마르 전역 퀘스트 몇 개를 브리핑하기도 하는데 올빼미냥이를 매우 귀여워 하는 듯하다. 나이트본이 호드로 편입된 후 행적은 알 수 없다.
3.7. 라일레스 루나스트르
Ly'leth Lunastre. 탈리스라의 친구로, 지위가 높은 귀족 가문 루나스트르 가의 현 지도자이다.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 반 군단파의 항거에 함께하며, 플레이어가 수라마르 성으로 잠입할 수 있도록 군단에 동조하려는 본인의 동생을 감금한뒤 플레이어가 동생과 똑같이 생긴 나이트본으로 변장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후 반 군단파의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엘리산드의 조언가가 된다. 이후 계속 내부 첩자로서 정보를 보내주지만 결국 첩자인게 들통나 습격을 받는다. 밤의 요새에서 알루리엘을 처치하고 대장의 숙소 쪽 정원에 갇혀 있으며, 공격대가 그 앞을 정리하면서 풀어주면 감사를 표하며 도망친다.
3.8. 아나리스 루나스트르
Anarys Lunastre. 라일레스의 동생으로,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별과 같은 성별로 등장하는 NPC이다. 누나/언니완 달리 엘리산드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고 그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지를 잇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라일레스는 아나리스를 마법으로 기절시키고 감금한 뒤 동생과 똑같이 생긴 변장을 플레이어에게 씌워 플레이어가 나이트본 귀족으로써 수라마르를 돌아다닐 수 있게 해 준다.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아나리스가 풀려나고 나면 플레이어 덕분에 수라마르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플레이어가 아나리스의 모습으로 온갖 선행이란 선행은 다 하고 다닌데다 밤의 요새 공략까지도 주도했기 때문에 진실이 밝혀지든 어떻든 수라마르 시민들은 아나리스를 은인으로 인식하고 감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다만 반란의 주역이었던 나이트폴른 군대가 플레이어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고 반란이 본격적으로 터졌을때 수라마르에 있던 루나스트라 장원 사람들이 플레이어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데, 이를 볼때
3.9. 실그린
Silgryn. 탈리스라의 친구인 나이트본 마법검사로, 플레이어에게 라일레스 루나스트르를 소개해 준 인물이다. 성우는 밥 졸스[5](영어 WoW) · 정재헌(한국 WoW). '칼(Kal)'이라는 부엉이 친구를 데리고 다닌다.
메인 퀘스트라인 중간중간 반티르와 접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반티르가 잡혀간 뒤엔 그를 대신해 버림받은 나이트본들을 돌보고 탈영한 황혼감시관 빅트와처럼 엘리산드에게 반기를 드는 이들을 규합한다. 원래는 마법검사중에서도 실력이 뛰어나서 마법검사 알루리엘 다음의 2인자로 평가받던 인물이었다는 게 퀘스트 도중 드러나는데, 가만히만 있었으면 확실한 직위가 보장됨에도 그걸 포기하고 반란군을 도운 개념인.
아래 나오는 알루인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그의 사후 여동생인 알루엘의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원호에 탑승해 멀리 떨어져있는 동안 알루엘에게 푸시업 100회, 싯업 100회, 스쿼트 100회, 10,936야드[6] 달리기를 매일 빠짐없이 하도록 시켜놓고 왔다고.
밤의 요새 수복 이후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는 그렇게 강력한 빛벼림 드레나이가 호드에 합류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3.10. 반티르
Vanthir. 황혼 백합의 지도자격 인물. 성우는 그레그 천(영어 WoW), 박상훈(한국 WoW).
겉으로는 평범한 선술집 주인으로 위장한 채 기우는 초승달에서 하층민에게 비전주를 베풀거나, 친 군단파의 요인을 암살하는 등의 활동을 벌인다. 수라마르 대장정이 시작되면서 기우는 초승달은 초토화되고[7] 반티르 역시 행방불명된다. 이후 대장정에서 결국 엘리산드의 병력에 잡혔다는 것과 공개처형되기 전 마나를 섭취하지 못해서 나이트폴른으로 몰락해버린 게 대장정 퀘스트로 공개된다. 플레이어는 반티르가 완전히 메마른 자로 변해버리기 전 반티르를 구출하고, 반란군에 대한 경고의 의미였던 반타르의 공개처형을 역으로 이용해 반티르가 갇혀 있던 감옥에 황혼백합 문양을 남겨둠으로써 오히려 엘리산드에게 보내는 경고로 써먹는다. 이후 아르칸도르의 열매로 나이트본으로 돌아오고 살아란에 머무른다.
탈리스라와 함께 그의 소재를 추적하면서 그가 엘리산드 일당에게 붙잡히고 심각한 공포를 느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 공포라는 게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서 느낀 것이 아니라 자신이 더는 도와주지 못하게 된 사람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느낀 공포였다. 이기적인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명가 계열 엘프 캐릭터 중에서는 대단히 이타적인 인물이다.
3.11. 마고
Margaux. 나이트본의 생명줄인 '비전주'를 만드는 황혼의 포도원 양조사로, 실베린(Sylverin)이라는 조수를 두고 있다. 성우는 에린 피츠제럴드(영어 WoW) · 정유미(한국 WoW).
플레이어와 탈리스라는 아르칸도르에 해충이 꼬여 말라버릴 위기에 처하자, 포도원에서 비전 지룡을 이용해 해충을 구제하는 것에 착안해 지룡을 얻기 위해 그녀와 접촉한다. 마고는 저항파에 심정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었고, 플레이어를 비전주 제작 과정을 견학하러 온 고객으로 속여서 중간에 지룡을 가져가게 해 준다.
목소리와 말투가 무척 즐겁고 활기차지만 이것은 플레이어의 정체가 들통나지 않도록 억지로 태도를 과장한 것으로, 중간중간 억압에 대해 토로하거나 탈리스라의 안위, 황혼 백합에 대한 지지 등을 내비칠 때는 진중한 모습을 보인다.[8] 플레이어가 마룡을 챙겨 무사히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신경써 주지만, 와중에 부당하게 몰매를 맞는 포도원 노동자를 감싼 것이 화가 되어 포도원의 감독관 듀란트에게 '선동죄'로 즉결처분되어 죽음을 맞는다. 이후 플레이어는 분노한 실베린의 부탁으로 포도원의 병력을 응징하고 순간이동기를 이용해 탈출, 훗날 반티르의 의뢰로 듀란트마저 처단해 마고의 복수를 완료하고 황혼 백합의 상징을 남겨 수탈자들에게 경고한다.
등장 분량은 짧지만 더빙 대사의 어조가 특징적이고, 나이트본 상류층이 무고한 이들에게 가하는 악행을 단적으로 보여주어 인상을 깊게 남겨서인지, 마고가 죽는 것을 보며 이야기의 몰입도가 확 오르고 나이트폴른의 입장에 공감하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3.12. 알루인
Arluin. 정식 황혼 백합 구성원은 아니지만 그에 동조하는 인물. 성우는 홍승표(한국 WoW) , 조 브로기(영어 WoW).
황혼 백합을 도와 공작을 벌일 수완은 있지만 보신을 중요시해서 대가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플레이어는 마고의 복수를 위해 그와 처음 접촉하게 되며 도움을 청할 때마다 자신이 사용할 목적으로 엄청난 양의 고대 마나(각각 800/1200)를 요구하는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후 샬아란의 아르칸도르를 성장시키는 퀘스트에 다시 등장해
3.13. 알루엘
내부 전쟁에선 아즈카헤트에 와있다. 안수레크 여왕의 폭정에 저항하는 단절된 실톳을 보며, 과거의 자신들이 생각난다는 평을 남긴다.
3.14. 코린
Korine. 나이트본 시민인 베레네의 딸. 성우는 캐리 고든 로리(영어 WoW), 정혜원(한국 WoW).
수라마르 '기우는 초승달' 퀘스트 라인 중에 등장한다. 나이트본 궁정측에 잡혀가 감금되어 있었으나, 베레네의 부탁을 받은 플레이어가 다른 아이들과 함께 붙잡혀 있던 코린을 발견하여
참고로 이후 수라마르 스토리라인에서 코린이라는 이름이 다시 나오는데, 이쪽은 남자이고 적 세력인 스텔레리스 가문의 지도자이며 철자가 Coryn으로 다르다.
3.15. 압솔론
딸이 엘리산드에 반기를 들다 세상을 떠나자 상실감에 스스로 망가지는 길을 택했으나, 지나가던 이방인이 고대 마나를 공급해 줘 목숨을 건지고 다시 주어진 삶을 살아가기로 맹세한다. 샬아란에 자리를 잡은 뒤, 그는 플레이어에게 수라마르에 남은 아내 노레사에게 자신의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수라마르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다보면 다시 그와 만나 아내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아내를 구하고 난 후 퀘스트를 완료하면 부부가 재회하며, 압솔론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3.16. 테드리스 페더송
Thaedris Feathersong. 텔아노르의 폐허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하던 나이트폴른으로, '텔아노르 복구 작업' 퀘스트 라인에 등장한다. 성우는 제이슨 찰스 밀러(영어 WoW), 홍승표(한국 WoW).
플레이어는 처음엔 그것도 모르고 그의 부탁을 들어 독약의 재료를 구해오지만, 진상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테드리스를 계속 말린다. 오래전 세상을 떠나 안식을 얻어야 할 아내가 밴시가 되어 고통받는 것을 해방시켜 준 후, 마음을 고쳐먹은 테드리스는 텔아노르를 어지럽히는 하피들을 물리치고 샬아란에 합류한다.
3.17. 빅트와
Victoire. <황혼감시대 탈영병>이라는 호칭이 붙어 있다.
수라마르 곳곳에 있는 병사들인 황혼감시대에 소속되어 있던 인물로, 과거 수라마르를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엘리산드가 악마들을 불러들여 손잡은 것은 참고 넘어갔지만, 자신의 권좌를 위해 점점 더 막나가는 엘리산드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자신과 동조한 일부 황혼감시대와 함께 탈영하여 탈리스라를 돕기로 한다. 난민들 중 반란군에 가담하기를 원하는 자들을 훈련하며 플레이어에게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 어리버리한 상태의 훈련병이 된 난민들을 데리고 그곳에 있는 유령 병사들을 처치해달라고 부탁한다.[9]
[1]
모이라 타우릿산 전담 성우로, 해당 정보는
블리자드 캐스팅 디렉터 트위터로 밝혀졌다.
[2]
발트와의 성격은 나이트본 특유의 거만 그 자체임을 감안하면 발트와가 특이한건 아니다. 되려 탈리스라가 나이트본치곤 매우 겸손하고 개방적인 편인것.
[3]
이외에도 나이트본 도시인
수라마르 성은 어쌔신 크리드 오마주 요소가 가득하다.
[4]
판다리아의 안개 때도 꼬마 루, 영리한 애쉬요, 현명한 마리 등 여러 NPC를 맡았다고 한다. 2017년 9월 26일 별세했다.
[5]
출처:
워크래프트 개발팀 트위터(갈무리)
[6]
10킬로미터.
[7]
기우는 초승달뿐만이 아니라 해당 지구의 민간인들을 나이트본 병력에 악마까지 합세시켜서 잔인하게 학살했다. 이제까진 순순히 엘리산드를 따르던 이들마저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잔혹한 처사라며 비통해 할 정도. 당연히 엘리산드와 그 앞잡이들에 대한 플레이어의 분노는 정점으로. 이 학살 때문에 밑에 나오는 빅트와를 비롯한 황혼감시자 여럿이 탈영해서 반란군에 합류하고, 일반 시민들 역시 무기를 들고 저항하는 모습이 나온다.
[8]
한국어 연기는 특히나 나이든 복부인 같은 느낌으로 과장되어 있어서 듣기가 부담스러울 정도. 퀘스트 해설에서 그녀가 쓰는 말투와도 꽤 괴리감이 있다. 영문판도 꽤 호들갑스러운 편이지만 이 정도는 아니다.
[9]
PTR 서버에서는 이 역할이
마이에브 섀도송이 맡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나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