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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1:02:39

영원의 샘(던전)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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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대 네룹아르 궁전
템플릿: 5인 던전, 공격대 던전, 공격대 던전 우두머리 }}}}}}}}}


1. 개요2. 상세3. 우두머리
3.1. 페로스안3.2. 여왕 아즈샤라3.3. 만노로스와 바로덴
3.3.1. 1단계3.3.2. 2단계3.3.3. 3단계
4. 업적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5인 던전
황혼의 시간 영웅 던전
시간의 끝 영원의 샘 황혼의 시간
파일:external/pds19.egloos.com/a0099484_4e9abc7e4c616.jpg
전경
파일:attachment/영원의 샘(던전)/cataclysm.jpg
로딩 스크린
만 년 전, 나이트 엘프의 수도 진아즈샤리는 영원의 샘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찬란하고 웅장한 도시였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나이트 엘프 명가의 일원들이 뒤틀린 황천으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고, 불타는 군단을 맞아들여 아제로스를 불길에 휩싸이게 했습니다. 지금 이들은 나이트 엘프 여왕인 아즈샤라의 명에 따라 차원문에 마력을 쏟아넣으며, 악마 신 살게라스의 무시무시하고 장엄한 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Well of Eternity.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던전 입구는 타나리스 시간의 동굴에 위치한다.

2. 상세

4.3 패치에서 추가된 시간의 동굴 관련 인스턴스 던전 중의 하나로, 데스윙을 쓰러뜨리기 위하여 과거로부터 용의 영혼을 탈환하는 계획의 두 번째 과정을 다루는 던전이다.

시간의 끝에서 무르도즈노를 처치하고 만 년 전의 과거, 세계의 분리 하루 전날의 진아즈샤리로 거슬러 올라 갈 수 있게 된 모험가들은 나이트 엘프의 모습을 하고 아즈샤라의 궁전으로 숨어들어, 젊은 일리단 스톰레이지, 티란데 위스퍼윈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돕는 동시에 살게라스의 소환 의식에 쓰이고 있는 용의 영혼을 탈취해야만 한다.

던전 자체의 재미 외에도, 소설 및 설정상의 이야기로만 접하던 고대의 전쟁의 일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동시에 추가된 다른 두 5인 던전과 비교해서 구성 및 구현면에서 치밀함이 돋보이며, 곳곳에 공을 많이 들인 흔적이 보인다.[1] 특히나 던전 전체에 흐르는 장엄한 분위기와 마지막 전투의 비장미가 느껴지는 연출은 대단한 수준인데, 이는 당초 영원의 샘이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으로 등장할 예정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몇몇 플레이어들은 원래의 계획대로 공격대 던전으로 등장했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용영의 연출이 개판이라서

소설 <위상들의 새벽>에서는 이 시간대의 용의 영혼을 현재로 갖고 온 뒤 청동용들이 시간의 흐름을 정지시키고, 데스윙 사멸 이후 다시 가져다 놓았다고 한다. 용의 영혼 탈환 작전을 맡을 용사들은 설정상 스랄이 모집한 것으로 되어있다. 소속상 호드 용사나 대지고리회 주술사의 추천을 받은 용사들이었을 것이다.

3. 우두머리

3.1. 페로스안

파일:external/wow.zamimg.com/255316.jpg
명가의 많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페로스안은 타락한 자비우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 대가로 악마의 힘을 얻었습니다. 사티르가 된 사악한 마법의 대가, 페로스안은 아즈샤라의 궁전 밖에 서서 불타는 군단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암흑의 티탄 살게라스가 아제로스에 현신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는 모조리 처치할 것입니다.
등장 이벤트
페로스안의 말: 놈이 가까이 있다. 어둠 속에 몸을 숨겼군. 느껴진다.
페로스안의 말: 거기 지옥 군단병! 이곳을 지켜라.
페로스안의 말: 나머지는 안마당을 확실히 방어하도록.
(군단 악마 처치)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이봐! 여기 어둠 속이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우리가 힘을 합치면 일이 조금 더 쉬울 것 같은데...
(일리단에게 말을 걸어 어둠장막을 적용시키고 악마들의 틈을 빠져나간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어둠 속에 몸을 숨겼다. 이제 적은 우릴 볼 수 없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살고 싶다면 따라와라. 내가 이 세상을 구하는 걸 보여 주지!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수호 악마 하나가 수백 명의 엘프를 학살하는 것도 봤다. 조심해라.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여길 지나가야겠군. 놈들을 막을 테니, 준비해.
(마법으로 길 한쪽을 막는 일리단)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마법이 약해지는군. 나도 건너가겠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공격해라. 난 기다리는 걸 싫어한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어서 수정을 파괴해라!
(첫 번째 차원문 비활성화)
수호 악마의 외침: 저기다! 어서 가라!
수호 악마의 외침: 차원문이 닫힌다! 서둘러라!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가자. 잘 따라와라.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궁전에서 악마가 끝없이 몰려나오는군.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첫 놈은 양보해 주지. 내가 후회하게 하지 마라.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수정을 깨뜨려라. 할 일이 많다.
(두 번째 차원문 비활성화)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유황 냄새가 아주 코를 찌르는군. 이 차원문도 악마 놈들과 똑같이 역겨워.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어둠을 벗어던지고 놈을 덮쳐!
(군단 악마 처치)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마지막 차원문을 닫고 일을 끝내자.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곧 죽을 목숨인 줄도 모르고 멍청히 서 있는 꼴이라니.
(세 번째 차원문 비활성화)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곧 악마 놈들이 없어질 거다. 그러면 바로 궁전으로 갈 수 있어.
페로스안의 말: 누가 차원문을 닫았지? 교활한 벌레들 같으니...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이제 궁전에서 악마들이 나오지 않는군. 어서 가자.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너무 쉬웠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악마 한 놈이 또 최후를 맞으러 왔군.
페로스안의 말: 궁전으로 가고 싶은 놈은, 악의 힘을 처음으로 얻은 이 페로스안에게 덤벼라!
(페로스안 앞에서 시간을 끌면 일리단이 재촉한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자, 공격해라...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내게서 인내심을 바라지 마라.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공격해라. 난 기다리는 걸 싫어한다.
전투 시작
페로스안의 말: 필멸자 주제에 내 앞에 서고도 살기를 바라느냐!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그런 것도 마법이라고. 내 실력을 똑똑히 봐라.
페로스안의 말: 이제, 어둠이 나를 섬긴다...
페로스안이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다시 어둠 속으로! ||
생명력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페로스안은 모든 적을 기절시키고 4초 동안 1초마다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페로스안의 눈(중요)
페로스안의 눈이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
일리단이 정수 흡수 시전을 방해하면, 페로스안은 영웅들을 급습하려고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페로스안의 눈을 내보내 플레이어를 찾습니다. 플레이어는 어둠장막 효과에 힘입어 페로스안의 눈의 추적을 피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40초 동안 들키지 않으면 페로스안이 쇠약해진 상태로 다시 보이게 됩니다.
만약 페로스안의 눈이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페로스안은 해당 플레이어에게 쉬운 사냥감 효과를 걸고 어둠 속에서 뛰쳐나와 그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 쉬운 사냥감
페로스안이 무력해진 사냥감을 습격합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이제 힘이 돌아오는군. ||
페로스안의 눈이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페로스안은 지옥 쾌속을 시전하고 해당 플레이어에게 쉬운 사냥감 효과를 겁니다. 효과가 걸린 플레이어는 어둠장막이나 은신 효과를 잃어버리고, 8초 동안 기절합니다.
* 지옥 쾌속
페로스안의 공격 속도가 15초 동안 100%만큼 증가합니다.
* 쇠약
페로스안의 눈이 40초 동안 플레이어를 찾지 못하면, 페로스안이 쇠약해진 상태로 다시 보이게 됩니다. 쇠약해진 페로스안은 15초 동안 기절하고, 받는 피해가 25%만큼 증가합니다.* 끝없는 광분
페로스안의 말: 그만! 게임은 이제 끝이다!
생명력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페로스안은 광분해 공격력이 25%만큼 증가합니다.
처치 이벤트
페로스안의 말: 안 돼! 어떻게 이런 일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하하하, 사냥꾼이 사냥감이 됐군.
(플레이어가 아지노스의 전투검을 들고 있을 때)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흥미로운 무기를 사용하는군... 꽤 센 것 같은데.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넌 준비된 것 같군.
(일리단에게 말을 걸어 헤어진다)
감히 우리에게 도전하다니, 멍청한 악마 같으니. 불타는 군단은 놈의 부패한 시체를 보며 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강력함을 느낄 것이야.
어둠장막 마법이 약해져서 더는 우리 몸을 숨길 수가 없구나. 숨어다니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사실 난 적에게 죽음을 안길 때 좀 더 거침없이 접근하는 걸 선호하지.
잘 싸워줬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나 혼자 가야 한다.
🗨 잘 가세요. 행운을 빕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잘해줬다. 하지만 이젠 나 혼자 가야 해. 행운을 빈다.

Peroth'arn. 던전 입구에서부터 마주치는 커다란 몸집의 사티르로, 궁전에 숨어든 자가 있음을 알고는 경비를 지시하곤 궁전의 정원으로 사라진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지옥수호병을 처치하고 정원으로 들어가보면 눈이 뒤집힐 만큼 어마어마하게 많은 악마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당연히 이들을 모두 처치할 수는 없으므로 모험가들은 일리단의 도움을 받아 어둠 장막 마법으로 몸을 가리고 이동하게 된다.

일리단이 걸어주는 어둠 장막 마법은 사냥꾼의 위장술과 비슷한 효과로, 플레이어 주변에 표시되는 원형 경계선만 넘지 않으면 적에게 발각되지 않으나, 공격하거나 공격받게 되면 효과가 해제된다. 또한 비전투 상태에서 이동 속도가 50% 증가하고 그림자 걸음 효과가 최대 30회까지 중첩되며, 전투를 시작하면 그림자 걸음의 중첩 횟수만큼의 시간(초) 동안 극대화 및 치명타 적중도가 100% 증가하니 몬스터를 처치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모든 공격과 주문이 치명타로 적중하므로, 치명타 및 극대화율을 중시하는 몇몇 직업들은 잠깐이지만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일리단과 함께 움직이며 몇 군데의 차원문을 차단하면 악마들이 더이상 쏟아져 나오지 않으며, 이내 페로스안이 정원에 모습을 드러내어 페로스안과의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페로스안의 생명력은 약 930만 정도로 꽤 높지만 전투 시작, 그리고 전투 중간에 상기한 어둠 장막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타락의 손길' 효과는 중첩되므로 전투를 오래 끌게 되면 탱커가 견디지 못하고 파티 전멸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적당히 높은 수준의 딜링이 필요하다. '지옥 불길'의 화염구가 떨어지는 자리는 미리 표시되므로 재빠르게 피해주면 된다. '지옥의 쇠약' 효과에 걸린 대상을 치유하면 치유한 사람이 치유한 양의 100%만큼의 대미지를 입으므로 힐러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HoT나 신성 사제의 빛샘 등의 주문은 이러한 패널티가 없다.

일리단이 정수 흡수 시전을 방해하면, 페로스안은 어둠 속으로 숨어들고 페로스안의 눈을 보내 플레이어들을 습격하려 든다. 다행히 일리단이 어둠 장막 마법을 다시 걸어주므로, 눈 가까이에 닿지 않고 잘 피해다니면 된다. 만일 실수하여 적발되면 '쉬운 사냥감' 효과에 걸려 8초간 기절하고, 공격 속도가 크게 증가한 페로스안에게 두들겨 맞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파티원이 적발되었을 시, 탱커가 빠르게 페로스안을 도발하면 아군의 급사를 면할 수 있다. 40초 동안 페로스안의 눈에 들키지 않으면 페로스안은 쇠약해진 상태로 다시 나타나며, 15초간 기절하고 받는 피해가 25%만큼 증가한다. 그런데 사실 40초 동안이나 시간을 끌면서 도망다니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지라 대개는 페로스안의 눈이 나타나자마자 탱커가 가까이 가서 적발당한 후, 생존기와 힐로 버티는 공략법이 사용된다.

페로스안의 생명력이 20%이하로 떨어져 광분하면 탱커가 급사하기 전에 극딜하여 전투를 끝내야 한다.

3.2. 여왕 아즈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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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샤라의 아름다움, 위엄, 권능을 칭송하는 노래가 수도 없이 많지만, 바로 그녀의 허영심이 명가의 일원들로 하여금 불타는 군단을 소환하게 했습니다. 지금 아즈샤라는 살게라스가 아제로스로 건너올 수 있도록 가장 충직한 마법사들을 시켜 차원문에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암흑의 티탄이 도착할 때까지 자신의 충복이 수없이 희생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말입니다.
전투 시작
여왕 아즈샤라의 외침: 아, 잘 왔다. 곧 있을 기쁜 일에 동참하러 왔겠지? 아니라고? 애석하군.
여왕 아즈샤라의 외침: 난 이딴 일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영원의 수호자여, 너희의 여왕을 지키겠느냐?
마력에 빠진 학자의 외침: 천 개의 달빛이여, 이 영광을 저에게 허락해 주십시오.
(두 번째 학자 무리 소환)
여왕 아즈샤라의 외침: 이방인들이 아직도 너희의 여왕을 거스르는구나. 누가 이들을 막겠느냐?
마력에 빠진 학자의 외침: 빛 중의 빛이시여! 제 목숨은 당신의 것입니다!
(세 번째 학자 무리 소환)
여왕 아즈샤라의 외침: 사랑하는 신하들이여, 내 청을 들어 다오. 이 무례한 것들을 물리쳐라!
마력에 빠진 학자의 외침: 생명의 꽃이시여, 부름을 받들겠습니다.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
여왕 아즈샤라는 마력에 빠진 학자 두 명에게 명령을 내려 플레이어를 공격하게 합니다. 플레이어가 그중 한 명을 쓰러뜨리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마력에 빠진 학자 두 명이 더 전투에 뛰어듭니다. 각 마력에 빠진 학자는 세 가지 마법 계열 중 하나를 전문으로 다룹니다.
플레이어가 마력에 빠진 학자를 모두 쓰러뜨리면, 여왕 아즈샤라가 도망가며 전투가 끝납니다.
* 냉기의 학자
* 얼음 내던지기
마력에 빠진 학자가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28의 냉기 피해를 입힙니다.
* 냉기화염
마력에 빠진 학자의 냉기화염은 일직선상의 적에게 23의 냉기 피해를 입히고, 4초 동안 1초마다 23의 냉기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 얼음 칼날
마력에 빠진 학자가 무작위 플레이어의 위치로 돌진하여, 해당 위치에서 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무기 공격력의 75%에 해당하는 냉기 피해를 입힙니다.
* 화염의 학자
* 화염구
마력에 빠진 학자가 현재 대상에게 28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불폭탄
마력에 빠진 학자가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불타는 폭탄을 던져, 대상과 그 주위 10미터 반경 내의 플레이어에게 40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5초 동안 이동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 화염 폭풍
마력에 빠진 학자가 불의 파도를 내뿜어, 40미터 반경 내의 적에게 250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비전의 학자
* 비전 충격
마력에 빠진 학자가 45미터 반경 내의 모든 적에게 1초마다 11의 비전 피해를 입힙니다.
* 신비의 폭탄
마력에 빠진 학자가 비전 폭탄을 소환해, 폭탄이 떨어진 곳에서 4.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85의 비전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50%만큼 감소시킵니다.
전투 종료 이벤트
여왕 아즈샤라의 외침: 그만! 너희랑 놀아 주는 것도 재미있다만, 난 더 중요한 일이 있어 이만 가봐야겠다.
여왕 아즈샤라의 외침: 기수여! 이리 오너라!
(그림자박쥐를 탄 바로덴이 등장하고, 박쥐에 오르는 여왕 아즈샤라)
대장 바로덴의 외침: 네, 나의 여왕이시여!
여왕 아즈샤라의 말: 나의 고귀한 바로덴이여, 나중에 돌아와서 이 흉악한 것들을 처리해라.
(여왕 아즈샤라와 바로덴이 떠나면 청동 비룡이 나타난다)
청동 비룡의 외침: 저기 있군요!
청동 비룡의 외침: 영웅들이여! 노즈도르무 님의 명을 받고 왔습니다! 어서 타세요. 용의 영혼으로 가야 합니다!

Queen Azshara. 페로스안과의 전투를 끝내면 일리단은 따로 행동하기 위해 어디론가 사라지며, 플레이어들은 길을 따라 아즈샤라가 위치한 단상으로 이동하게 된다. 아즈샤라는 영원의 샘이 내려다보이는 단상에 서서 시녀들의 섬김을 받으며 차원문 개방 의식을 구경하고 있다.

아즈샤라는 그녀의 강대한 힘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광휘의 가림막'이라는 효과의 영향으로 모든 피해와 주문에 면역 상태이기 때문에[2] 전투는 그녀의 신하들과 대신 치르게 된다. 아즈샤라를 건드리면 전투가 시작되는데, 비범하게도 전혀 당황하거나 놀란 기색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즐거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즈샤라와의 전투는 상당히 정신없이 펼쳐지므로 파티원들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아즈샤라는 종종 무작위 플레이어를 현혹해 꼭두각시로 만든다. 현혹된 플레이어의 몸 위에 보이는 꼭두각시 줄을 공격하여 파괴하면 정신 지배 상태에서 풀려나므로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 꼭두각시 줄은 딜러 1명만 점사해도 빠르게 파괴할 수 있으나 딜하랴, 바닥 피하랴, 아즈샤라 차단하랴 정신없는 통에 놓치게 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아즈샤라는 주기적으로 모든 플레이어를 현혹하여 꼭두각시로 만든다. 정신 지배에 성공하면 모든 플레이어는 아즈샤라 앞에 끌려가 무릎꿇게 되고, 차례차례 사망하여 파티가 전멸하므로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주문의 시전 시간은 약 10초로 대체로 여유롭게 차단할 수 있다. 주술사, 마법사, 조화 특성 드루이드 및 사격 특성 사냥꾼 등 원거리에서 차단이 가능한 직업들이 있으면 편하다. 이 기술을 차단하면 아즈샤라가 '감히 여왕의 몸에 손을 대다니, 저열한 군주라면 격분했을 터' 운운한다.

아즈샤라가 명령을 내린 학자 두 명이 모두 죽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학자 두 명이 전투에 뛰어든다. 시간이 지나서 학자가 지나치게 많이 쌓이면 버티기 힘들어지므로 적절한 딜로 학자들을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마력에 빠진 학자는 총 여섯 명으로, 각각 냉기, 화염, 비전의 학자로 나뉘며 각자의 이름에 걸맞은 마법을 사용한다. 아즈샤라가 호명하면 학자는 '천 개의 달빛', '생명의 꽃', '빛 중의 빛' 등의 오글거리는 아즈샤라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여러 별명을 외치고 전투에 들어간다. 냉기의 학자의 냉기화염 때는 재빨리 바닥에서 피해야 하며, 비전의 학자의 신비의 폭탄은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적절히 피해주면 된다. 학자들을 모두 처치하면 아즈샤라는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며 기수를 불러 어디론가 떠나 버리고, 시녀를 시켜 모험가들에게 전리품을 하사하며 전투는 종료된다.

아즈샤라가 전투 도중 종종 날리는 대사들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고귀하고 고혹적이면서, 모험가 및 신하들을 한낱 미천한 것들로밖에 여기지 않는 오만한 모습을 잘 살렸다.

아즈샤라는 일반적인 나이트 엘프 NPC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고품질 고유 모델링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뒷이야기가 있다. 처음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아즈샤라가 어두운 톤의 파란색 피부에, 파란 눈과 머리색을 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외관이 공식 설정에 묘사된 모습과는 큰 차이가 있었던 것(아즈샤라는 위대한 운명을 타고난 나이트 엘프의 증표인 황금빛 눈에, 은발을 하고 있다). 당연히 해외 포럼에서는 설덕후들의 항의와 비난이 빗발쳤고, 경을 친 블리자드는 뒤늦게 부랴부랴 눈을 황금색으로, 머리칼을 은색으로 바꾸는 등 아즈샤라의 외관을 수정해야만 했다.

3.3. 만노로스와 바로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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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게라스가 아제로스에 출현하는 것을 막으려는 이들은, 마지막 장애물인 만노로스와 바로덴을 처치해야 합니다. 바로덴은 아즈샤라 여왕의 친위대 대장이며, 만노로스는 훗날 자신의 피로 오크 종족 전체를 타락시킬 지옥의 군주입니다. 티란데와 일리단은 지금껏 용감하게 싸웠지만, 아제로스의 운명은 영원의 샘 가장자리에서 벌어지는 전투에 달려 있습니다.
중간 이벤트
청동 비룡의 외침: 자매여, 보세요! 암흑의 기운이 유물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청동 비룡의 외침: 위상들입니다!
알렉스트라자의 외침: 가자, 자매여. 이제 끝낼 때이다. 고대 신의 어두운 흔적을 씻어내, 용의 영혼을 정화하자!
용의 영혼 안에 있는 어두운 힘이 정화 의식에 격렬하게 반응합니다!
이세라의 외침: 너무 강력해!
넬타리온의 외침: 감히 나의 창조물에 손을 대다니! 용의 영혼은 내것이다. 내 거... 내 거야!
알렉스트라자의 외침: 넬타리온! 무슨 짓을 한 거요? 그대는 우리 모두를 고대 신의 광기에 노출시켰소!
넬타리온의 외침: 용의 영혼은 내것이다!
이세라의 외침: 언니, 그는 이제 없어. 저건 넬타리온이 아니야.
알렉스트라자의 외침: 용의 영혼이 그를 갈가리 찢고 있어!
알 수 없는 악의 외침: 안 돼... 물러서라...
넬타리온의 외침: 반드시... 손에 넣을 것이야!
알 수 없는 악의 외침: 물러서라!
청동 비룡의 외침: 고대 신이 용의 영혼을 지키는군요!
청동 비룡의 외침: 유물과 차원문의 연결을 끊어야 해요! 어서 스톰레이지에게 갑시다!
(그 순간 추락하는 청동 비룡)
진입 이벤트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형, 차원문을 닫을 수 있겠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강력한 악마가 차원문을 유지하고 있다... 만노로스 말이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나 혼자선 놈을 어찌할 수 없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흠... 알았어. 놈은 우리가 쓰러뜨리지.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 만노로스는 우리가 뭘 하려는지 알아. 시간이 없어. 숲엔 놈의 부하들이 가득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얼마든지 덤비라지.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 어머니 달이시여, 어둠 속에서 저흴 이끄소서.
티란데가 [엘룬의 축복]을 얻습니다!
(파멸수호병 암살자들을 모두 처치하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약하고 무능한 것들 같으니. 불타는 군단이라는 이름이 아깝군.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아, 이건 상대할 맛 나겠는데...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잠깐, 좋은 생각이 있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일리단, 그 물병은 뭐지? 지금 뭐 하는 거야?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우리 동족들은 못 하는 일.
일리단이 [영원의 물]로 몸을 적십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그래... 이거야. 영원의 샘에 담긴... 생생한 마력이 느껴지는군! 이제 이 한심한 싸움을 끝내버리겠다!
(심연의 파멸인도자를 처치하면)
만노로스의 외침: 바로덴, 하찮은 놈들이 날 방해하지 못하게 해라!
대장 바로덴의 외침: 근위대, 전투 준비! 여왕님을 위해, 아즈샤라 님을 위해!
(그림자박쥐를 탄 고위근위대 정예병 2마리가 공격해 온다. 직접 공격을 받지 않는 대신 광역 공격에 취약한 버프가 걸려 있다)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 공격할 수가 없어! 이 사악한 마법은 뭐지?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눈에 보이는 건 허상이고, 실체는 다른 곳에 있어. 진짜를 찾아내려면 주변을 공격해!
(정예병을 모두 처치하면 바로덴이 공격 가능한 상태가 된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바로덴을 상대해라. 만노로스는 내가 맡지.
전투 시작
대장 바로덴의 말: 당신을 위해!
만노로스의 외침: 오너라, 스톰레이지. 내 보여주마. 불타는 군단의 군주를 배신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말이다!
바로덴의 마법검이 땅에 떨어집니다! ||
플레이어가 대장 바로덴을 무찌르면, 그의 강력한 마격 검이 땅에 떨어집니다. 플레이어가 검을 던져 만노로스의 몸에 박으면, 만노로스는 검에 담긴 마력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기 시작합니다.
* 만노로스
상처 입은 만노로스는 계속해서 싸우며 황천의 차원문을 열어 악마를 불러냅니다.
* 내재된 칼날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외침: 검이 만노로스의 지옥불 갑옷을 꿰뚫었다! 지금 공격해! ||
플레이어는 대장 바로덴이 사용하던 엘프의 마법검을 들어 만노로스에게 던질 수 있습니다. 검은 만노로스의 갑옷을 뚫고 박히며, 이후 만노로스를 공격하면 검에서 일정 확률로 마격참이 발생해 만노로스에게 1132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황천의 차원문
근처에 커다란 악마의 차원문이 열립니다!
악마의 차원문에서 지옥수호병이 쏟아져 나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외침: 놈이 아직도 샘과 연결돼 있잖아! 만노로스를 집중 공격해라! 놈이 집중하지 못하게 해! ||
만노로스가 뒤틀린 황천으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어 악마를 불러냅니다. 만노로스의 생명력이 낮아질수록 차원문에서 쏟아져 나오는 악마의 종류가 늘어납니다.
* 지옥사냥개
생명력이 85% 이하로 떨어지면 만노로스는 황천의 차원문에서 지옥사냥개를 불러냅니다.
* 지옥수호병
생명력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만노로스는 황천의 차원문에서 지옥수호병을 추가로 불러냅니다.
* 파멸수호병 약탈자
생명력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만노로스는 황천의 차원문에서 파멸수호병 약탈자를 추가로 불러냅니다.
* 불지옥
하늘에서 지옥불정령이 쏟아집니다! ||
생명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만노로스는 하늘에서 지옥불 정령이 마구 쏟아지게 합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일리단은 악마사냥꾼의 능력을 이용해 계속해서 만노로스와 싸웁니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티란데에게 달의 여신의 반짝이는 빛이 깃들었습니다! ||
티란데는 압도적인 수의 악마를 눈앞에 두고 화살이 다 떨어지면 엘룬에게 도움을 간청합니다.
* 엘룬의 손
티란데가 엘룬의 대여사제로서 최고조의 힘을 발휘하여 주변에 있는 하급 악마들에게 3초마다 34의 비전 피해를 입힙니다.
* 3단계: 이 세계는 무너지리라!
티란데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 지옥불정령을 처치하다가 쓰러지면, 일리단은 만노로스를 끝내기 위해 자신에게 악마의 힘을 불어넣습니다.
* 만노로스
만노로스는 심한 상처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주인인 살게라스를 위해 싸웁니다.
* 내재된 칼날
내재된 칼날 효과를 띤 만노로스를 공격하면 검에서 일정 확률로 마격참이 발생해, 만노로스에게 1132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일리단 스톰레이지
일리단은 전투를 끝내기 위해 자신에게 악마의 힘을 불어넣습니다.
* 살게라스의 선물(중요)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 일리단... 그러면 안 돼!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외침: 나는... 우리 종족의 구세주가 될 것이다! 반드시, 내 운명을 실현시키고야 말겠다!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 안 돼! 일리단!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외침: [악마어] 레보스 일 옥 모르다나스 알킴 마즈 나즈테로스. 알킴 지안테 마즈레 미슌 테 나가스! ||
일리단이 자신과 주위 아군에게 악마 군주 살게라스의 지옥 마력을 부여합니다. 살게라스의 선물을 받으면 2초마다 생명력이 20%만큼 회복되고 주위 적에게 2초마다 34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티란데가 쓰러집니다! 엘룬의 빛이 꺼집니다! ||
티란데는 주변의 하급 악마를 처치하려고 엄청난 비전 폭발을 일으키고는 쓰러집니다.
* 엘룬의 분노
티란데가 주변의 하급 악마들을 처치하려고 엄청난 비전 폭발을 일으킵니다.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 말퓨리온, 그가 해냈어! 차원문이 무너지고 있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반신 세나리우스가 내린 자연의 힘을 이용해, 아제로스에 사는 모든 생명의 의지를 영원의 샘 위에 떠 있는 악마의 차원문에 집중합니다. 만노로스의 생명력이 25% 이하로 떨어지면, 말퓨리온은 주문을 외어 차원문이 붕괴하게 합니다. 차원문은 붕괴하면서 악마 군단을 빨아들여 아제로스 밖으로 데려갑니다.
전투 종료 이벤트
만노로스의 외침: 안 돼... 안 돼! 승리가 눈앞에 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내가 빈 손으로 그분께 돌아갈 것 같으냐! 난... 이 초라한 세계를 떠날 수 없어! 안 돼... 안 돼애애애애!
용의 영혼과 차원문의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용의 영혼이 영원의 샘에 끌려들어갑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외침: 유물이!
노즈도르무의 외침: 용의 영혼을 손에 넣었군. 서둘러라! 이 세계가 무너지기 전에 시간의 차원문을 통과해라!
(후방에서 말퓨리온 등장)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 말퓨리온...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진정하시오, 티란데. 일리단은 어디 있소?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 샘 가장자리에요...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형... 딱 맞춰서 왔군...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외침: 일리단! 샘은 지금 극도로 불안정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알아. 수많은 마법에 영향을 받아 샘이 뒤틀리고 말았어. 우리가... 아니, 형이 차원문을 닫겠다고 한 짓이 과했던 거야! 불타는 군단을 저 더러운 지옥으로 돌려보낸 그 주문이 이제 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샘 자체와, 그 주변까지 몽땅 삼켜버리고 있다고! 재미있군... 안 그래?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말: 같이 빨려들어가면 재미없을 게다! 왜 도망가지 않았지? 뭐 하느라 샘에 손을 담그고 있었던 거냐?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말: 형이 나가는 길을 알면 가르쳐 주지그래! 마법으로 티란데와 함께 탈출하려고 해 봤는데, 샘이 너무 요동쳐서 먹히질 않아!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외침: 이쪽으로!
(일리단과 함께 멀리 떠나는 말퓨리온)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말: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세계는... 아, 생각하고 싶지도 않군요. 달의 여신께서 그대의 앞길을 비춰주시길.
(플레이어에게 30분짜리 엘룬의 축복 버프를 걸어주고 형제를 따라 떠나는 티란데)

Mannoroth and Varo'then. 본 던전의 마지막 우두머리로, 만노로스의 생명력은 약 9599만(대격변 기준)에 달하며 다른 보스들에 비해 비교적 길고 복잡한 공략법이 필요하다.

아즈샤라와의 전투가 끝나면 노즈도르무가 보낸 청동용군단의 비룡들이 단상에 나타나며, 영원의 샘 가장자리로 플레이어들을 데려다 준다. 이 때 알렉스트라자, 이세라, 소리도르미 넬타리온 등이 등장하는 간단한 이벤트가 있으니 스토리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눈여겨 볼 것. 이 이벤트는 플레이어가 탄 청동용군단의 비룡에게 말을 걸어 건너뛸 수 있으며, 단상 구석에 위치한 차원문을 이용할 수도 있다. 빠른 공략을 중시하는 무작위 던전 플레이어들의 특성상 대부분 아즈샤라와의 전투가 끝나자마자 차원문으로 달리기 때문에, 무작위 던전만 돈 경우 아예 이런 이벤트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샘 가장자리에 도착하면 일리단과 티란데, 그리고 차원문을 닫기 위해 분투하는 말퓨리온이 서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일리단, 티란데와 함께 말퓨리온을 도와 만노로스를 쓰러뜨리고 그와 차원문과의 결속을 끊어버려야 한다. 만노로스가 있는 위치까지 난 길에는 악마들이 들끓고 있는데, 이들은 티란데와 일리단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정리할 수 있으며, 만노로스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면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3.3.1. 1단계

플레이어들은 일리단과 티란데가 각각 만노로스와 차원문에서 쏟아져 나오는 하급 악마들을 상대하는 동안, 대장 바로덴을 처치해야 한다.

티란데의 엘룬의 축복은 공포의 군주 약화자에게 무력화되었을 때 사용한다. 엘룬에게 간청하여 티란데 주변에 빛의 고리를 생성하는데, 이 고리 안에 있을 경우 공격할 때마다 적에게 큰 비전 피해를 추가로 입힐 수 있는 강화 효과를 얻기 때문에 공포의 군주 약화자와 파멸의 수호병 약탈자들을 쓰러뜨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일리단은 전투 내내 만노로스를 지속적으로 도발하여 만노로스를 탱킹한다. 만노로스 탱딜은 신경쓸 필요가 없으나, 아래 기술에 유념하여 대응한다.

3.3.2. 2단계

바로덴은 모험가들의 손에 목숨을 잃게 된다. 이 때부터는 탱은 쫄을, 쫄딜은 티란데가, 만노로스 탱은 일리단이, 만노로스 딜은 딜러가 담당하고 힐러는 하던 대로 힐하면 된다. 탱이 몰고다니는 쫄이 매우 간지럽기 때문에 정상적인 파티일 경우 힐러의 부담이 확 줄어든다.

바로덴은 쓰러지면서 자신의 마법검을 떨어뜨리는데, 이 검을 플레이어가 클릭하면 만노로스에게 집어 던져 꽂아넣을 수 있다. 만노로스는 검의 마력에 의해 공격받을 때마다 1,000,000의 화염 피해를 입게 된다. 주문 이름은 '마격참'이며, 마격참은 플레이어의 공격에만 3초마다 1번씩만 발동한다.

만노로스는 생명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점점 더 강력한 악마 하수인들을 소환하는데, 소환된 하수인들이 힐러한테 달려가는게 아니라면 딜러들은 신경쓰지 말자. 탱커 혼자서 이들을 모두 처치하기는 약간 어려지만 티란데가 이들을 공격해주니 그냥 붙잡고 있으면 된다.

3.3.3. 3단계

만노로스의 생명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3단계가 시작되고, 만노로스가 엄청난 양의 지옥불정령을 불러낸다. 이에 티란데는 엘룬의 힘으로 주변의 악마들을 모두 처치하고 자신도 힘이 다해 기절하며, 일리단은 티란데의 절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종족 나이트 엘프와, 무엇보다도 쓰러진 티란데를 구하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살게라스의 권능을 빌어 자신과 플레이어들을 강화한다.

일리단과 플레이어는 살게라스의 선물 효과로 악마 형상으로 탈태하며, 매 2초마다 20%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동시에 주변의 적에게 30,000의 화염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탈태까지 했다면 사실상 전투를 끝낸 것이나 다름없으니 만노로스에게 붙어서 극딜하면 된다.

만노로스의 생명력이 25% 이하로 떨어지면 말퓨리온의 의식이 끝나고, 만노로스와 남은 악마들은 패배하여 차원문으로 끌려들어가 사라지며 전투가 종료된다.

4. 업적


[1] 주술사의 천리안 등 시야확장 스킬을 사용해보면, 진행상으로는 갈 수 없는 부분에도 건물과 길이 있는걸 볼 수 있다. [2] 하지만 때리면 분노는 찬다. 신하들을 소환하기 전에 분노를 쌓아 두라는 전사들을 위한 아름다운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