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다리아 동쪽 해안가에 높이 솟은 옥룡사는 수천 년 전, 전설적인 판다렌 황제 샤 오 하오가 의심의 샤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는 신성한 건물입니다. 최근 비취 숲에서 벌어진 격한 분쟁이 샤를 불렀고, 그중 일부는 옥룡사에 칩입해 소중한 지혜와 지식의 보고를 더럽히고 있습니다. |
Temple of the Jade Serpen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에 등장하는 5인 인스턴스 던전.
비취 숲 퀘스트 중에는 멀쩡한 옥룡사를 볼 수 있지만 숲에서 벌어진 호젠과 진위의 충돌로 인하여 의심의 샤가 풀려나고 헬게이트가 열렸다.
군단에서는 양조 수도사가 유물 무기를 얻기 위해 방문한다.
용군단 시즌 1 쐐기 던전으로 지정되었다. 네임드 중 현명한 마리의 패턴이 2페이즈 전투만을 하도록 되었고 사용 패턴도 상당히 바뀌었다. 다른 네임드들에는 리우 플레임하트 바닥이 더욱 가시적으로 바뀐 것 등을 빼면 변경점이 별로 없지만 전체 광역 피해를 주는 잡몹들이 다량 추가되는 등 일반 몬스터들이 어마어마하게 강화되어 난이도가 크게 올랐다.
2. 지도
구조도 간단하고, 비취 숲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옥룡사 맵을 둘러볼 기회가 있다. 이때 맵을 익혀두는 것을 추천.
3. 우두머리
현명한 마리 | 전승지기 스톤스텝 | 리우 플레임하트 | 의심의 샤 |
3.1. 현명한 마리 (Wise Mari)
감히 신성한 물을 휘젓다니! 익사시켜 주마! (전투 시작 시)
전투를 시작하면 마리 본인은 보호막에 싸여 피해를 입지 않는다. 그리고 정령을 불러며 주변의 물을 솟구치게 한다. 큰 정령을 잡으면 작은 정령들이 나오는데 이들을 해치우면 깔리는 바닥과 물에 닿으면 아프므로 빨리 빨리 피해야 한다.
큰 정령 넷을 잡으면 보호막이 걷히고 마리 본인과 싸우게 된다. 이 때 마리는 앞쪽으로 물을 분사하며 천천히 회전하며, 이 물에 맞으면 당연히 대미지를 입고 넉백된다. 마리 주면의 물 웅덩이는 모두 피해를 입히는 바닥이므로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도전모드에선 물 보호막 근처에 플레이어가 있지 않으면 엄청난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마리 뒤쪽의 넓은 공간이 아닌 원형의 좁은 바닥에서 진형을 유지해야 한다.
마리가 쓰러질 때 주저리주저리 하면서 잠을 자는 자세로 천천히 눕는 데, 죽음의 기사 보조 문양인 시체 폭발이 먹힌다.
던전의 보스로 나와서 플레이어에게 쓰러지기는 하지만 죽은 것은 아니고 5.4 패치에 추가된 영원의 섬에서 와켓몬 퀘스트인 '천신의 시합'에 재등장해 물과 정령, 마법 속성의 펫을 가지고 플레이어와 다시 대결하게 된다.
고레벨 캐릭터가 옥룡사를 돌 때 마리에서 막히는 버그가 둘 있다. 하나는 일정치 이상의 피가 줄어들었을 때 보호막이 걸린 채 수력파만 계속 쓰고 다른 패턴을 보이지 않아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고, 다른 하나는 물의 정령을 소환하자마자 죽이면 다시 수력파만 계속 쓰며 보호막이 벗겨지지 않는 버그다. 둘 다 던전을 나와서 초기화하는 걸 제외하면 빠른 해결 방법이 없는 버그. 이 버그를 애초에 피하려면 마리를 공격하지 않고 물을 밟아 전투를 시작해야 하며, 물정령은 나오자마자 잡는 것이 아니라 움직인 후 때려서 작은 수액 세 마리가 나오게 해야 한다. 만일 버그가 걸렸다면 손님들은 던전 밖으로 나가고, 버스기사는 파티 나가기를 눌러 던전 밖으로 튕겨나가게 해야 한다.
용군단에서는 기존의 단순하던 패턴을 모두 뜯어고쳐서 나온다. 정령들을 잡는 단계는 생략하고, 곧바로 중앙에 있는 현명한 마리와 전투를 시작한다. 또한 전투 중 주기적으로 한 사람을 지목해 징표를 남기고, 6초 후 징표가 폭발해 타락한 소용돌이를 만든다. 타락한 소용돌이는 계속해서 남아 있으므로, 중앙 전투 단상이 아니라 먼 곳에 바닥을 깔고 돌아와야 한다. 물이 고인 바닥을 밟더라도 더 이상 피해를 입지는 않지만, 주기적으로 잠깐 동안 경고 뒤에 물이 솟구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위로 날려 낙뎀까지 입히니 물을 밟고 가만히 서 있는 짓은 여전히 해서는 안 된다. 물 분출 패턴은 동일하다. 마리가 씻어내기 패턴을 시전하는 것을 피할 때 물 분출에 피격되는 경우가 많은데, 물 분출 패턴은 바닥에 물이 세 번 철렁인 후에 솟구치게 되니 타이밍을 익히고 안전할 때 단상 사이를 건너자.
어둠이 걷힌다... 물을 들여다봤지만 내 모습이 비치지 않더군... 물이여... 날 받아 다오... (처치 시)
3.2. 전승지기 스톤스텝 (Lorewalker Stonestep)
이봐! 거기! 거기 자네들! 내 신성한 도서관이 샤의 손아귀에 넘어갔네!
놈들이 이 신성한 두루마리의 글자들에서 쏟아져나오고 있어... 변질시키고, 더럽히고 있네!
내 이리 비네, 이방인이여! 이곳에 넘치는 샤의 사악함을 정화해주게! 우리 이야기들을 쉬게 해 줘!
타락의 원천을 파괴해야 하네! 서두르게! 우리 소중한 역사가 지워지기 전에 막아야 해! (전투 시작 시)
놈들이 이 신성한 두루마리의 글자들에서 쏟아져나오고 있어... 변질시키고, 더럽히고 있네!
내 이리 비네, 이방인이여! 이곳에 넘치는 샤의 사악함을 정화해주게! 우리 이야기들을 쉬게 해 줘!
타락의 원천을 파괴해야 하네! 서두르게! 우리 소중한 역사가 지워지기 전에 막아야 해! (전투 시작 시)
옥룡사의 도서관에 쳐들어온 샤의 부하들을 막기 위해, 전승지기 스톤스텝과 함께 부패해버린 옛 이야기들을 상대한다. 전승지기 스톤스텝의 한국판 성우는 정재헌
전승지기 스톤스텝과 직접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야운골' 이야기 혹은 '일곱 태양의 용사' 이야기에 구현된 몬스터들과 싸워 이야기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두 이야기 중 하나를 랜덤으로 상대하게 된다.
일곱 태양의 용사 이야기는 나타난 태양들을 잡아준 뒤 몹으로 돌변한 용사를 잡아주면 된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
야운골 이야기는 의심과 불화라는 두 적을 상대해야 하는데, 이들은 공격을 받으면 받을수록 커지면서 대미지가 세진다. 즉 하나를 때리다가 다른 하나를 때리는 것을 반복하는 게 정석적인 공략. 하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힐러만 죽어나간다.
초반에는 마구잡이로 딜하다가 보스 둘이 동시에 무적이 되는 등 어이없는 사태가 자주 벌어졌으나, 이후 탱커에게 전술 징표를 걸고 탱커를 따라 딜하는 방식으로 공략이 진행되어 공량이 굉징히 쉬워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공략에 익숙해지자 딜러들이 알아서 탱커를 따라 딜을 해주고 있다. 걍 야운골이 패는거 따라서 다같이 패면서 옮겨다니는 게 편하다.
군단에서 양조 수도사 유물 무기 획득 퀘스트 중에 옥룡사가 공격받고 전승지기 스톤스텝은 사망한다.
용군단의 신화+ 난이도에서는 일곱 태양의 용사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야운골 이야기만 나온다.
정말 고맙네, 영웅들이여. 자네들은 이 사원에 평화를 가져다주었네.
이제 실례하겠네! 복원 의식을 시작하기 전에 명상을 해야 하니. (전투 종료 시)
이제 실례하겠네! 복원 의식을 시작하기 전에 명상을 해야 하니. (전투 종료 시)
3.3. 리우 플레임하트 (Liu Flameheart)
너희들은 약하다.
위대한 용의 심장을 너희 손에 넘겨줄 순 없다! (전투 시작 시)
의심의 샤에 오염된 옥룡의 여사제. 한국판 성우는
정미숙. 전율돋는 대사를 읊으며 자그마치
슈퍼히어로 랜딩을 안뜰 한복판에서 선보이면서 나타난다.위대한 용의 심장을 너희 손에 넘겨줄 순 없다! (전투 시작 시)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와 2단계에서는 사실상 하나의 기술만을 사용한다. 용각-용격-용진 연계로, 탱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도트를 거는 용각 - 자신 주변에 광역기를 시전하는 용격 - 용격 최대사거리부터 시작하는 4방향의 불길을 뻗는 용진이 그것이다. 체력이 70% 이하가 되면 옥룡각-옥룡격-옥룡진으로 바뀌며 추가 능력이 붙는다. 옥룡각에는 받는 힐량을 대량으로 흡수하는 디버프가, 옥룡격에는 넉백이, 옥룡진에는 장판이 남아 추가되는 패턴이 붙는다.
체력이 30% 이하가 되면 옥룡 위론을 현신시킨다. 다만 패턴은 2단계보다 더 쉬워진다. 위론은 전방에 브레스를 쓰므로 탱커는 머리를 돌려주되, 자신도 브레스를 피하면 된다. 다른 딜러들에게는 주기적으로 바닥을 까는 패턴을 시전한다.
가장 위험한 것은 탱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용각으로, 특히 2페이즈 옥룡각은 어지간한 탱커를 단번에 두동강내버리는 막대한 마법 피해와 회복 흡수 디버프 때문에 탱커가 매우 위험해진다. 블러드를 리우에서 쓴다면 70% 미만에서 사용하여 단계를 빠르게 넘기는 편이 낫다. 판다리아 시점에서는 영던까지는 그렇게 아프지 않아 도전모드가 아닌 이상 크게 체감이 안 되었으나, 쐐기돌 던전 로테이션에 들어간 이후로는 옥룡킥이라 불리며 탱커와 힐러들의 생존기 로테이션을 요구하게 되었다.
용군단의 신화+ 난이도에서도 똑같은 패턴을 사용한다. 불의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 깔리는 바닥이 말드락서스 강령술 바닥 비슷하게 바뀌어 가시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 정도만이 변경점이다.
리우를 처치하면 리우와 전투를 벌인 마당과 인스턴스 입구 사이의 문이 열리며 이후 사망해도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다르게 말하면 처치 전까지는 사망 시 입구에서 다시 걸어와야 하기 때문에 신화+에서는 이곳에서 전멸하면 시클이 굉장히 힘들어진다.
내 눈을 가리던 장막이 사라졌다... 너희를 의심한 날 용서해다오... (처치 시)
3.4. 의심의 샤 (Sha of Doubt)
죽거나 항복해라. 너희는 날 이길 수 없어. (전투 시작 시)
전투 시작되기 전에 얼른 전당 안에 들어와야 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문이 닫히기 때문.전투 중 무적이 되고 플레이어들의 분신을 불러낸다. 분신을 처리하면 다시 보스 딜을 해주면 된다. 분신엔 게이지가 있는데 가득 차게 되면 의심의 샤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분신들은 평타질을 해대므로 분신이 등장하면 파티원이 의심의 샤 발밑으로 모여서 한 방에 광역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끝. 택틱 자체는 단순하지만 딜러의 적절한 딜과 이동, 힐러의 디버프 해제가 관건.
초기엔 전당 중앙에 있어서 안으로 좀만 더 들어갔다간 바로 애드+문닫힘으로 못 들어가는 파티원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는데, 중앙에서 전당 벽끝쪽으로 위치가 변경되었다.
영웅 난이도에선 0.4%의 확률로 제르유 - 운룡의 영혼이라는 아이템을 드랍한다.
용군단의 신화+ 난이도에서도 똑같은 패턴을 사용한다. 다만 힐러 혼자서는 2개씩 걸리는 디버프를 모두 빠르게 해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높은 단수의 폭군 주간에는 아군 마법 해제가 있는 클래스(흑마법사, 사제)가 우대받고 있다. 용군단 시즌1의 대세인 악마 흑마법사의 경우 막넴 직전에 잠시 던전을 나와서 파괴 흑마법사로 변경하고 시작할 정도.
넌 내게서 도망칠 수 없어. 나는... 온... 세상에... 존재한다... (처치 시)
4. 업적
4.1. 물공포증
- 옥룡사에서 타락의 물, 수력파, 씻어내기에 맞지 않고 현명한 마리 처치 (영웅)
수력파, 타락한 물, 씻어내기에 맞지 않으면 달성하는 개인업적. 난이도는 이 영던의 다른 업적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근접 딜러의 경우 마지막 페이즈에서 무빙하다 보면 물을 밟기 쉽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4.2. 물 같은 걸 끼얹나?
- 옥룡사에서 정화된 물 효과를 받고 있는 상태로 의심의 샤 처치 (영웅)
감전당했을 때 대처법으로 유명한 짤방에서 따온 업적명. 마리 킬 후 생기는 5분짜리 버프를 받고 의심의 샤까지 쓸어야 하는 타임어택형 업적. 당시 유저들의 장비수준으로는 가장 까다로운 업적 중 하나로 평가되었었다.
군단 말기 아래 업적과 함께 할 수 있는 업적이다. 일단 스톤스텝 구간을 먼저 클리어한 후, 마리를 킬하고 마리 방 북쪽 문이 열리면 최대한 빠르게 이동하여 옥룡사 마당에 위치한 샤 쫄 3무리를 처리하여 리우 플레임하트를 빠르게 팝업시켜 처리해야 한다. 이후 의심의 샤 방앞에 나타나는 쫄 3마리를 데리고 샤와의 전투를 진행하며, 최대한 의심의 샤만 점사하여야 한다.
4.3. 의심의 씨앗
- 옥룡사에서 의심의 씨앗 4개의 효과를 받은 상태로 의심의 샤 처치 (영웅)
의심의 샤의 기술인 '의심의 산물'을 사용하여 분신을 불러내면 그 시간 동안 방의 각 모퉁이에 생기는 '의심의 씨앗'을 클릭하여 피해증가 25% 디버프를 4중첩하여 의심의 샤를 클리어하는 업적. 샤의 체력을 10%쯤 남기고 씨앗을 클릭함과 동시에 블러드 켜고 극딜해서 산물 녹이고 샤도 처리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5. 기타
본 던전의 한국어 번역명인 '옥룡사'를 한자로 쓰면 玉龍寺가 되는데, 전남 광양시 옥룡면에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졌던 동일한 이름의 사찰터가 남아있다. # 일본 기후현에도 玉龍寺(ぎょくりゅうじ, 교쿠류지)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다. #중국어판 WOW에선 청룡사(青龙寺, 칭롱스)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