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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스위스 아미 나이프 |
영어 | Swiss Army Knife |
프랑스어 | Couteau Suisse |
독일어 | Schweizer Offiziersmesser |
이탈리아어 | Coltellino Svizzero |
일본어 | 十徳ナイフ[1] |
러시아어 | Швейцарский армейский нож |
에스페란토 | Svisa Tranĉi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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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빅토리녹스에서 생산하는 멀티툴 브랜드로, 폴딩 나이프의 손잡이에 여러 도구를 접이식으로 수납한다.2. 명칭
2.1. 스위스 아미 나이프
스위스 아미 나이프의 뜻은 스위스군용 단검이다. 멀티툴을 제식 채용한 군대는 스위스군 외에도 영국군, 러시아군 등 여럿 있었지만, 스위스 아미 나이프가 워낙 상업적으로 성공하다보니 멀티툴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원래 빅토리녹스, 웽거 등 스위스 내 여러 군납 회사에서 자기들 제품을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홍보했다. 그러나 스위스군에서 민간 시장 제품에 스위스 아미를 붙이는 것을 규제하면서 이제 스위스 아미라는 이름은 라이선스를 받고 붙여야 한다. 현재 라이선스를 받고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홍보하는 회사는 스위스 기업인 빅토리녹스와 웽거 뿐이다. 그리고 웽거는 빅토리녹스의 산하 브랜드로 인수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빅토리녹스만 남아있다.
해외에서는 머릿글자를 따서 SAK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2.2. 맥가이버 칼
맥가이버칼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맥가이버 문서 참고하십시오.국내에서는 정식 명칭보다 '맥가이버 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국내에 TV 방영되었던 외화 맥가이버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앵거스 맥가이버가 자주 사용하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드라마 맥가이버에서는 단일 제품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가 사용된 것이 아니라, 에피소드마다 다른 모델이 등장했다. 그 중 가장 자주 쓰인 것은 빅토리녹스社의 Spartan 모델.
관광지 기념품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만든 비슷한 물건도 퉁쳐서 맥가이버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즉, 원래 의미의 "맥가이버 칼"은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는 특정한 브랜드 제품을 말하는 것이지만, 지금에 와서는 "칼 형태를 한 휴대용 다목적 공구"( 멀티툴 참고)를 상표의 보통명사화화하여 통틀어 부르는 말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3. 브랜드
3.1. 빅토리녹스, 웽거
원래 스위스 아미 나이프를 생산하는 스위스 기업은 여럿 있었다. 그러나 빅토리녹스와 웽거를 제외하고 전부 망하거나 다른 국가 기업에 인수되었다. 그리고 웽거도 빅토리녹스의 산하 브랜드로 인수되면서 이제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곧 빅토리녹스다.웽거 나이프와 빅토리녹스 나이프는 최신 모델을 제외하면 외관상 대동소이하지만, 손잡이에 각인된 방패 모양이 다르다.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소피( 이영애 분)가 스위스군 소속이라고 말하면서 보여주는 칼은 웽거의 군납 모델이다. 험비가 험머로 나와있듯, 민수용으로도 나와 있다. 민수용에는 열쇠고리가 달려있다. 모든 모델에 달려있다보니 스위스챔프 이상 크기를 가지고 있는 모델에 붙은 열쇠고리는 반쯤 유머소재 취급 받는다.
이원복 교수가 90년대 초에 쓴 책의 내용에 따르면, 스위스군은 빅토리녹스 주머니칼을 쓰며, 스위스 벵거사와 빅토리녹스사가 공동으로 납품한다. 웽거사는 프랑스어 권, 빅토리녹스는 독일어권 기업이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이다. 참고로 웽거사는 Genuine Swiss Army Knife(진짜 스위스 군용칼), 빅토리녹스는 Original Swiss Army Knife(원조 스위스 군용칼)라고 표기한다고 한다.
2005년에 빅토리녹스社가 웽거를 인수했지만 웽거의 브랜드 및 제품군은 계속 유지하였다. 2013년 빅토리녹스社 는 웽거 나이프 브랜드와 제품군의 흡수통합 정책을 발표하였다.(나이프 사업부 이외의 웽거 브랜드는 계속 유지된다)[2] 빅토리아, 엘스너 슈바이츠는 빅토리녹스의 브랜드네임으로 동일 회사다. 피셔, 벅(스위스벅), 스위스 비앙코 등의 리셀러도 몇 군데 존재. 리셀러에서는 독자 모델을 전개하거나 특주품을 주문해서 팔기도 한다.
3.2. 기타 브랜드
스페인의 에이터, 독일의 리쳐즈, 미국의 벅나이프 등 유사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스위스군의 라이선스를 못받았기 때문에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고 홍보할 수 없다. 퀄리티는 회사마다 다양하다. 원래 다른 칼과 멀티툴로 유명한 회사들은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러나 빅토리녹스의 로고까지 베끼는 중국산 짝퉁들은 십중팔구 품질이 저열하다.스위자(Swiza)라는 브랜드는 빅토리녹스가 웽거를 인수합병할 당시 웽거에서 퇴사한 직원들이 창립했다. 스위스 아미 나이프 유사 브랜드 중에서는 높은 품질을 보증한다. 단 때를 잘 타는 연질 핸들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4. 구조
4.1. 툴
칼이나 톱, 코르크마개 오프너나 송곳, 십자 드라이버, 일자드라이버, 캔오프너, 가위 등등 여러가지 공구들을 한 몸에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LED 전구나 USB 메모리가 들어간 제품도 생산 중. 조합된 공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델명으로 판매되며, 같은 모델인 경우에도 추가 공구를 집어넣어 더 고급형 제품으로 분류되는 것들도 있다.4.2. 가격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3~4만 원대를 웃도는 미니 클래식부터 10~15만 원 상당까지 하는 스위스챔프 모델까지. 50 만원 이상 제품군도 있다.4.3. 소재
나이프의 강재는 일명 INOX라 불리는 1.4110 스테인리스강(X55CrMo14)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한다. 사실 칼날 유지력이 너무 낮아[3] 보편적 기준에서 칼날 재질로 썩 좋은 강재는 아니지만, 내부식성과 인성, 연마 용이성이 높은 편이라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는 제품의 방향성에는 부합한다. SAK로 부시크래프트를 할 것도 아니니 말이다.그 외에 도구들의 열처리가 잘 되었고, 도구를 고정해주는 스프링의 장력과 같은 세세한 부분에서 마무리가 좋기 때문에 높이 평가를 받는다. 거기다 내식성이 상당히 좋은데다[4] 칼날 쪽은 경도를 약간 낮게 잡아서 어디서나 쉽게 날을 세울 수 있도록 해 둔 덕에 관리가 용이하기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일상적인 일이나 가벼운 등산에 사용하는 경우부터, 히말라야, 남/ 북극, 우주왕복선과 같은 극한상황에서 사용하는 경우까지 널리 사용된다. 유명한 일례로는 비행기에서 이 칼로 기관절개 수술을 한 케이스. # # 그러나 9.11 테러 이후에는 대부분 항공사의 소지품 제한으로 인해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순 없다. 정작 기내반입물품 제한 강화의 시발점이 된 미국에선 자체적으로 규정을 완화해서, 이젠 소형 모델에 한해 반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5. 모델 설명
툴의 베리에이션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웽거도 독자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스위스벅(웽거 생산, 벅 나이프가 수입하는 모델) 모델이나 개인이 모딩한 것 등 찾아보면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미 단종된 모델까지 치면 엄청 많다. 현재까지 100가지 이상의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스위스군이 실제로 운용하는 모델은 8가지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단 SAK는 대체로 크기와 레이어 수로 구분할 수 있는데, 크기는 툴 전체 길이를 말하고 레이어 수는 툴이 들어가는 층 수를 말한다. 1~5개 층 사이가 보통이지만 스위스챔프 같은 도대체 쓰라고 만든 건지 장식용인지 구분이 안 가는 것도 있다. 그러니까 크기는 길이, 레이어수는 두께다.
손잡이 외장은 껍데기(scale)라고 부른다. 크게 셀리도르(가장 일반적인 플라스틱 핸들. 대개 이쑤시개와 핀셋 포함)와 알록스( 알루미늄)으로 나뉜다. 주력 제품군에서는 반투명한 플라스틱 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한정판의 경우 위장무늬나 아메리칸 시리즈 같은 특이한 색상도 있다. 사실 붉은색 기본형 핸들도 유광 무광, 색상의 밝기 여부 등 의외로 여러가지 있다. 111mm 모델 손잡이는 나일론이나 폴리머 계열의 다른 것을 쓰는 경우가 많고, 희귀 모델에서 좀 특이한 손잡이인 것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모델명에 라이트(Lite)가 추가된 변종은 껍데기에 LED 조명이 추가된 모델이다. 디지털 시계나 고도계가 추가된 특이한 껍데기도 있다. 개인 모딩의 경우, 고정의 편리함 때문에 알록스가 선호되는 편인듯.
이외에도 우드 핸들도 있다. 주로 호두나무(월넛)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플라스틱의 인공적인 느낌이나 알록스의 차가운 느낌과는 다른 목재만의 자연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목재임에도 내구성이나 내식성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지만 그래도 목재는 목재이기 때문에 플라스틱이나 알록스보다는 관리하는데 손이 좀 더 가기 때문에[5] 실사용보다는 소장용으로 인기가 더 높다. 물론 충분히 튼튼한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사용에도 부적합한 것은 아니고, 그런거 신경 안쓰고 말 그대로 공구 사용하듯 그냥 맘 편히 실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결국은 취향 문제.
아래 설명에서는 대개 생략하고 있으나, 민수용 모델 대부분은 열쇠고리 링이 달려있다.
빅토리녹스 기준으로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델들은 다음과 같다. 물론 아래에 있는 것이 전부는 아니며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종류의 모델들이 있다. 더 많은 SAK 모델들을 보고 싶다면 링크 참조.
5.1. 130mm
빅토리녹스가 인수한 웽거의 Rangergrip 계열 제품이 있는 라인업. 현재 칼의 길이가 가장 긴 라인업이다. 모두 칼날에 라이너 락이 걸리며[6], 111mm 모델과 같이 모두 비대칭형 손잡이다. 날의 길이는 100~110mm 내외. 네이밍만으로 큰칼의 특성을 알 수 있는데 숫자가 세자리로[7] 되어있으면 큰칼이 서레이션 콤보 블레이드이고, 백의자리 숫자가 없이 두자리 숫자로 되어있으면 큰칼이 민날이다.- 레인저그립 61: 2레이어 원핸드 오프닝이 가능한 모델로 레인저그립 시리즈 중에선 빅토리녹스 모델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없는 툴 구성덕에 나름대로 팔리는 편. 다른 레인저그립 시리즈중엔 플라이어나 비트드라이버가 포함된 모델들도 있다.
- 레인저그립 79: 레인저그립61에 톱이 추가된 구성. 큰칼, 톱, 병따개, 캔따개, 송곳, 와인따개 구성 자체가 빅토리녹스에서도 많이 채택되는 구성인 덕분에 레인저그립61과 함께 나름대로 판매량이 있는 편이다. 핸들에 수납되는 핀셋과 이쑤시개도 있다. 와인따개 대신 십자드라이버가 들어간 레인저그립 78이라는 모델과 큰칼이 서레이션 콤보 블레이드로 변경된 레인저그립 179라는 모델도 있다.
- 레인저그립 58 헌터: 큰칼, 톱, 병따개 겸 큰 일자드라이버, 캔따개 겸 작은 일자드라이버, 십자드라이버, 송곳, 사냥용 칼, 핀셋, 이쑤시개가 들어간 구성. 십자드라이버 대신 와인따개가 들어간 레인저그립 57이라는 모델도 있다.
- 레인저그립 71 가드너: 큰칼, 톱, 대형 가위, 와인따개 구성. 다른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큰 가위가 특징적인 모델로 가위의 손잡이, 윗날, 아랫날이 각각 하나의 레이어를 차지해 가위 하나가 총 3개의 레이어를 차지한다. 이로 인해 툴의 종류에 비해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 편. 가드너라는 이름답게 원래는 원예에 적합한 구성이지만 큰 가위를 원하는 사람들이 찾기도 한다. 가위가 굉장히 크지만 얇은 비닐봉지 한장도 무리없이 자를 만큼 만듦새가 아주 정교하다. 100mm 제품군의 가드너 모델과 혼동할 수 있어서 대부분 가드너라고 칭하지 않고 레인저그립 71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 레인저그립 74: 큰칼, 대형 플라이어, 병따개 겸 큰 일자드라이버, 캔따개 겸 작은 일자드라이버, 와인따개, 송곳, 핀셋, 이쑤시개 구성. SAK에서는 독보적으로 큰 플라이어가 특징적인 모델. 레인저그립 71과 마찬가지로 플라이어 하나가 3개의 레이어를 차지한다.
- 레인저그립 174 핸디맨: 레인저그립 74의 구성에서 큰칼이 서레이션 콤보 블레이드로 변경되고 비트드라이버가 추가된 모델. 크기도 크고 구성도 호화로운 편이라 10만원대 중~후반의, SAK로서는 굉장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91mm 제품군의 핸디맨과 혼동할 우려가 있어서 핸디맨이라 칭하는 경우는 드물고 레인저그립 174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 와인마스터: 와인 오프너에 초점을 맞춘 소믈리에 나이프 모델. 와인따개와 와인따개를 보조하는 지렛대, 와인의 포장을 열기 위한 작은 칼과 라이너락이 적용된 큰칼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하게 우드핸들 모델만 있으며 올리브나무와 호두나무 모델이 있다.[8]
5.2. 111mm
트레일마스터, 센티널과 솔저가 있는 라인업. 두번째로 크고, 칼날은 대개 락이 걸리는 구조. 그리고 손잡이가 비대칭형이다. 1세대형은 칼날 고정이 몸체 측면에 있는 슬라이드락이지만, 2세대형부터는 라이너락이 적용돼 있다.[9]최근 빅토리녹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워크챔프나 아웃라이더와 같은 1세대 모델들도 전부 라이너락으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으며, 생산라인을 통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국내에는 기존에 이미 수입되어 재고로 보관중인 슬라이드락 1세대 제품 물량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라이너락 버전의 1세대 모델을 원한다면 당분간은 쇼핑몰 측에 별도로 문의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센티널: 대형 칼날 하나만 달린 모델. 단순한 모델이지만 바리에이션 모델이 제법 많다. 기본적으로 락 달린 대형 칼날 하나만 달리지만, 센티널 플러스는 등 쪽에 필립스 십자드라이버가 달려있다. 칼이 네일닉 민자날로 되어있는 버전도 있고, 상단의 사진과 같은 원핸드 모델은 칼날을 한손으로 펼 수 있도록 썸홀이 달려있다. 원핸드 모델의 경우 칼날이 플레인 엣지냐, 끝쪽 절반이 서레이션으로 되어있느냐로 다시 모델이 나뉘고, 손잡이에 벨트 클립이 달린 모델도 있다. 멀티툴로라면 몰라도 폴딩나이프로 보자면 칼날 형상이 심심하고[10] 손잡이 모양도 좀 아쉽지만, 3만원 중반 정도의 저렴한 가격, 빅녹 마크가 있다는 등의 사유로 폴딩 나이프를 사고 싶지만 도소가 걱정인 사람이 찾기도 한다.
- 트레일마스터: 센티널과 동일한 크기의 큰칼, 나무톱, 소형 일자 드라이버를 겸하는 캔따개와 라이너락 달린 대형 일자 드라이버 병따개의 총 3레이어 모델. 등쪽에 필립스 십자 드라이버와 송곳, 껍데기에 이쑤시개와 핀셋이 있다. 큰칼에 원핸드 썸홀 달린 모델도 있다. 111mm의 라이너락 달린 병따개는 좀 더 튼튼하게 보강되어 있기 때문에 소형 프라이바로 쓸 수 있다. 111mm 제품군의 베스트셀러로 핸들에 위장무늬가 그려져 있거나 사막색 인젝션 핸들[11]이 적용되어 있는 등의 바리에이션 모델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
솔저 (
2008년형): 현 스위스군 군납 모델로 트레일마스터와 거의 비슷하며 인기도 많다. 일명 "뉴 솔저". 썸홀 달린 라이너락 절반 써레이션 대형 칼날, 나무톱, 캔따개와 병따개, 송곳, 십자 드라이버의 구성. 병따개에 라이너락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도 트레일마스터와 동일하다. 사실상 트레일마스터의 파생 모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하지만, 핸들 재질이 인젝션으로 만들어져 좀 더 부드럽고, 핸들에 끼우는 핀셋과 이쑤시개가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자세히 보면 핸들에 찍힌 로고가 빅토리녹스 로고가 아니라 스위스군 문양이다. 또한 큰칼의 밑 부분에 생산연도 두자리가 각인되어 있다는 특징도 있다.
국내에서 게르만 솔저라고 팔리는 모델은 독일 연방군 군납 모델로, 툴의 구성은 같으며 빅녹 로고 대신 독일 휘장이 찍혀 있다.
- 헌터: 큰칼, 사냥용 칼, 나무톱, 콤보툴(병따개+캔따개+일자드라이버+전선 피복 벗기개), 와인따개, 송곳, 핀셋, 이쑤시개로 구성된 모델. 본래는 헌터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사냥용 모델이지만,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레저활동에도 적합한 도구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냥과는 관계없이 캠퍼들에게도 제법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콤보툴 반대쪽에 달린 사냥용 칼의 경우 원래의 목적은 사냥한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해체하기 위한 용도이지만 고기를 자를 때 사용할 수도 있고[12], 유사시에는 안전벨트 커터로 사용할 수도 있다.
-
레스큐 툴: 노란색 축광 핸들이 달린 모델.[13] 비상 재해시 구조 및 탈출용 툴로 고안되어서 기존 빅녹 칼들과는 상당한 이질점을 보인다. 원핸드 부분 서레이션 라이너락 큰칼[14],
유리를 자를 수 있는 특제 톱(간단 교체 가능), 유리창 깨기 위한 돌출부(간단 교체 가능), 자동차 안전벨트와 부상자의 의복, 부츠 등을 자르기 위한 특제 서레이션 벨트커터, 라이너락 걸리는 병따개 겸 일자 드라이버(보강 구조라 소형 프라이바로 사용 가능), 등쪽에 필립스 드라이버와 송곳이 있다. 나일론 파우치 포함.
멀티툴 대세에 대항하여 빅녹이 내민 신의 한수. 본격 도심형 생존 툴. 자동차 사고를 기준으로 쓰기 좋은데(실제 제품 시연도 자동차 사고를 기준으로 보여주었고) 윈도우 브레이커로 유리창을 때려서 일부를 부순 다음 유리톱을 집어넣어서 슥삭슥삭 자동차 유리창을 잘라낸 다음, 벨트 커터로 안전띠 끊어서 사람을 끄집어낸다.
5.3. 108mm
게르만 아미 나이프가 포함된 라인업. 원래 독일 군납용으로 만들어졌던 GAK 라인업을 위해 만들어진 규격으로, 한 때 솔로 등 각종 모델들이 출시되었으나 군납 사업이 끝나고 점차 111mm 라인업에 완전히 밀려 전부 단종되거나 111mm 규격에 흡수되었다.-
게르만 아미 나이프 GAK
과거에는 108mm 라인업이었지만 111mm 규격으로 바뀌었다.
- 솔로: 큰칼 하나만 있는 모델. 칼날에 잠금장치는 없다. 참고로 93mm에 솔로 알록스 모델이 있다. 솔로 모델은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서 조리용 칼로 쓰고자 하거나, 접이식 과도 정도의 용도로 가볍게 쓰려는 사람들이 간혹 찾긴 하지만, 비슷한 크기에 가격도 비슷하면서 큰칼에 잠금장치가 있는 111mm의 센티넬이나, 크기는 좀 작지만 그 덕분에 휴대성이 더 좋은 93mm의 솔로 알록스가 더 인기가 많다. 2020년대 시점에서 단종되었다.
5.4. 100mm
원예용 라인업. 일반인보다는 구미권의 전문 원예가들에게 수요가 맞춰져 있으며, 스위스의 원예업체인 펠코(Felco)를 통해 유통된다.- 가드너: 큰칼 하나만 있는 모델. 정원사(Gardener)라는 이름에 걸맞게 원예용 모델이다. 주로 꽂꽂이 가지를 자르는 역할에 특화되어 있다.
- 프루너: 가지치기에 특화된 모델. 호크빌(Hawkbill)이라고 해서 날이 낫처럼 앞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그래프터: 접목용 나이프.
5.5. 93mm
파이오니어나 솔저 등 알록스 핸들 모델이 포함된 라인업. 91mm 내에 포함시키는 관점도 있다. 91mm와 비교하면 핸들은 더 얇고 칼과 도구들의 두께는 더 두껍다.-
솔저: 93mm급 솔저 모델은 크게 3종이 있다. 아주 옛날옛적 1891년 디자인(1891년부터 스위스군이 사용. 오리지널 솔저 나이프라고 부른다. 위 사진이 그것. 다만 사진에 나와있는건 오리지널은 아니고 복각모델이다),
1951년에서
1960년동안 사용된 플라스틱 핸들의 1951년형, 그리고
1961년부터
2007년까지 사용된 알록스 핸들의 1961년형 솔저. 요즘 '솔저'라고 하면 대개 1961년형을 가리키며, 2008년 이후의 111mm 솔저는 뉴솔저라고 불러서 구분한다.(1961년형 솔저의 모양은 아래 파이오니어 참고.)
1961년형은 큰칼과 송곳, 캔따개와 병따개 2레이어 구성의 알록스 핸들 모델이다. 스위스군 뿐만 아니라 미군에서도 솔저 구성의 것을 사용했었다. 다름아닌 캔형 전투식량 때문. ( MCI를 먹으려면 P-38과 더불어 밥줄로 여겨졌다.)
- 파이오니어: 1961년형 솔저의 민수용 모델. 거의 차이 없으나 키체인 링이 추가되어 있다. 파이오니어 변형 모델은 아래에 소개되어있다. 알루미늄 핸들은 다양한 색상의 아노다이징 처리된 모델이 흔히 있다. 요즘에는 은색이 기본형처럼 여겨지지만, 1999년까지는 붉은색 알록스가 기본이었다. 이후 파이오니어에 가위가 추가된 파이오니어X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 이 모델의 한정판이 출시되었는데 바로 네스프레소 에디션이다. 네스프레소의 커피캡슐 24개를 재활용하여 만들었는데 색깔이 진짜 영롱하다. 공홈 기준으로 55$이다. 공홈
- 파머: 파이오니어에 나무톱을 더한 3레이어 구성. 튼튼한 알록스 핸들 때문에 좀 험하게 다루는 부시크래프트 계열에서 애용한다. 3레이어라서 얇은 파이오니어보다 손에 쥐기 더 좋다는듯하다.
5.6. 91mm
캠퍼, 하이커, 헌츠맨 등 빅토리녹스를 먹여살리는 베스트셀러들이 포진한 가장 보편적인 라인업. 물론 악명높은 스위스챔프도 이 라인업이다.-
스파르탄: 큰 칼과 작은 칼, 캔따개와 병따개 2레이어, 등쪽에 바느질 구멍이 있는 송곳과 코르크따개, 핸들에 이쑤시개와 핀셋을 갖춘 구성. 캠퍼 모델에서 톱이 없는 2레이어로 보면 쉽다. 91mm 계열 모델에서 가장 표준에 가까우며 실제로 과거에 스탠다드라고 불리기도 했다.
1897년에 제작된 Officer's Knife를 계승한 모델로, 1890년에 만들어진 Soldier와 더불어 빅토리녹스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실제로는 스위스군에 납품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스위스군 장교들이 사비를 들여 샀다고 한다. 또한 현존하는 91mm 계열 모델의 모태라고도 할 수 있겠다. 스파르탄 PS라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만 나오는 파생형이 있는데 금속파트가 거무스름하게 처리되어있다. 국내 공식 딜러샵에는 이것이 한정판이라고 하는데 정작 빅토리녹스 사이트에는 "limited"라는 단어가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 팅커: 스파르탄에서 코르크따개를 빼고 필립스 십자드라이버로 대체한것. 가위와 다용도 고리를 추가한 슈퍼팅커, 슈퍼팅커에 플라이어를 추가한 디럭스팅커도 있다. 84mm로 미니팅커가 나오는 등 국제적인 인기에 비해 유독 한국에서만 인지도가 떨어지는 모델. 스파르탄과 함께 맥가이버가 자주 사용한 모델이다. ## 특히 슈퍼팅커는 가위가 있고 코르크따개가 없는 조건에서는 일반적으로 구매가능한 91mm중 가장 작고 가벼운 구성[15]인데, 코르크따개가 싫은데도 슈퍼팅커는 있는지도 몰라서 나머지 구성만보고 클라이머를 사는 경우가 많다. 또한 디럭스팅커는 가위와 플라이어를 모두 가진 것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구성을 하고 있음에도 인지도가 낮아서인지 굳이 톱이나 줄이 필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 두껍고 무거운 크래프트맨[16]이나 핸디맨[17]을 사는 경우가 많다.
- 캠퍼: 스파르탄에 나무 톱을 추가한 3레이어 구성. 빅녹 하면 딱 떠오르는 거의 표준형 모델로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91mm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볼륨모델.
- 하이커: 코르크 따개 대신에 필립스 드라이버를 넣은 것을 제외하면 캠퍼와 같은 구성. 우리나라 같이 코르크따개가 쓸모 없는 지역에서 캠퍼보다 더 인기.
- 헌츠맨: 캠퍼에다 가위, 등쪽에 다용도 훅을 추가한 4레이어 모델. 91mm 베스트셀러중 하나. 보통 여기까지가 실용성을 갖춘 모델의 마지노선으로 간주되며, 여기서 툴이 더 늘어날 경우 그립감과 중량, 난잡한 툴 구성으로 인해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이 모델에서 코르크따개를 십자 드라이버로 바꾼 '필드마스터'도 국내에서 판매중.
- 클라이머: 헌츠맨에서 톱을 뺀 3레이어 모델. (또는 캠퍼에서 톱 대신 가위 넣고 등에 다용도 훅 추가한 모델.) 트래블러나 보이저는 클라이머에 전자 시계 따위의 기능이 달린 껍데기로 바꾼 모델이다. 역시 베스트셀러중 하나. 이 모델에서 와인따개가 십자드라이버로 변경된 구성을 한 모델이 바로 슈퍼팅커. 하지만 어째서인지 팅커 시리즈[18]는 외국에서는 인기가 많은 반면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인지도가 떨어지는 탓에 굳이 와인따개가 필요 없음에도 클라이머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 콤팩트: 큰 칼과 콤보 툴(캔따개, 병따개, 일자 드라이버, 전선 피복 벗기개 겸용), 가위의 2레이어, 등쪽에 코르크따개와 안경테용 소형 드라이버, 다용도 훅, 손잡이에 이쑤시개와 핀셋과 스트레이트 핀과 탈착식 볼펜으로 된 구성. 91mm중 가위를 포함한 조건에서 가장 얇은 모델이다. 원래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다가 한 까페에서 공구를 한것을 계기로 상시판매가 이뤄지고는 있는데 구성에 비해 가격이 사악하다. 판매량이 적어서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 익스플로러: 큰 칼과 작은 칼, 가위, 필립스 십자드라이버와 돋보기, 캔따개와 병따개의 4레이어, 등쪽에 바느질구멍 포함 송곳과 코르크따개와 다용도 훅, 손잡이에 이쑤시개와 핀셋 장착. 돋보기 장착 모델 중 제일 작은 편에 들어간다. 또한 본체에 단독 장착된 십자 드라이버도 평이 좋다. 익스플로러 플러스 모델은 안경용 미니 드라이버와 스트레이트 핀, 볼펜이 추가된다.
- 스위스챔프: 웬만한 툴이란 툴은 다 붙여놓은 듯한 모델. 스위스챔프 모델은 미국드라마 '맥가이버'의 주인공 앵거스 맥가이버가 사용했던 모델로 유명하다. 당시 빅녹의 91mm 오리지널 라인업 중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스위스챔프 한 자루면 비행기도 분해조립도 할 수 있다는 농담이 퍼지기도 했다. 기본형은 8레이어 구성이지만 스위스챔프 XL, XLT, XXLT, XAVT같이 스위스챔프에 기능을 추가한 파생된 상위 모델이 몇 개 있으며 점점 두꺼워진다. 두껍고 무거워서 주머니에 넣고 휴대하기는 불편한 감이 있다. 레이어가 많은 만큼 사이즈도 두꺼워져서 휴대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지만, 별매하는 벨트 파우치나 벨트 클립을 이용하면 쉽게 휴대가 가능하다. 한편에서는 스위스챔프를 실사용품이 아닌 관상용으로 분류하는 수집가들도 다소 있다. 그런데 사실 스위스챔프 기본형을 실사용 해보면 두께가 적당해서 쥐기 편해 더 안정적으로 톱질, 칼질등이 가능하다. 물론 스위스챔프 XL부터는 너무 두꺼워져서 실사용에는 부적합하고 사실상 수집용 모델이다. 특히 진정한 끝판왕인 스위스챔프 XXLT나 XAVT까지 가면 두께만 60mm가 넘어서 실사용이 매우 힘든 수준이 된다.
5.7. 85mm
웽거에서 흡수된 라인업. 84mm와 91mm 사이에 끼어서 애매해 보이지만 이 체급만의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손잡이 옆면이 매끈하지 않고 (130mm 모델처럼)손에 감기는 형상과 재질로 되어 있는 모델이 존재하며[19], 메인 칼날에 락이 걸리는 모델[20]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모든 제품의 툴 구성에 작은 칼이 포함되지 않는 대신 큰칼과 같은 레이어에 마주보게 배치된 손톱줄이 포함되어 있다. 아래의 제품사진에서 작은 칼처럼 보이는 툴은 모두 손톱줄이며 엠블럼이 붙은 쪽에서는 손톱이 연마되는 면이 아닌 뒷면이 보이기 때문에 사진상으로는 작은칼과 구분하기 어렵다.칼날에 락이 없다는 점을 스위스 아미 나이프의 최대 아쉬움으로 꼽는 사람이 적지 않고 실제로 락 걸리는 칼날을 찾으려면 최소 111mm급까지 가야 하는지라, 휴대성과 안전성을 둘 다 잡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이 라인이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
- 에볼루션 14: 큰칼, 가위, 손톱줄, 병따개, 캔따개, 송곳, 와인따개, 핀셋, 이쑤시개 구성. 대중적인 구성을 가져 나름대로 인기가 있다. 형제격인 모델로 큰칼에 잠금장치가 적용된 에볼루션 S14와 손잡이가 130mm 모델처럼 되어있는 에볼루션 그립 14 모델이 있다.
- 에볼루션 그립 S17: 잠금장치가 있는 큰칼, 가위, 톱, 손톱줄, 병따개, 캔따개, 송곳, 와인따개, 핀셋, 이쑤시개 구성. 위의 에볼루션 14와 함께 85mm 제품군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어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모델이며 툴의 구성 상 85mm 버전 헌츠맨이라고 보면 된다. 손잡이가 기존 빅토리녹스 모델처럼 매끈하게 되어있는 에볼루선 S17 모델도 존재한다.
- 에볼루션 S54: 웽거 제품군의 온갖 툴이란 툴은 다 모아놓은 모델. 85mm 버전 스위스챔프라고 보면 된다. 위의 S17 모델과 같은 손잡이가 적용되어있는 에볼루션 그립 S54도 존재한다.
5.8. 84mm
카뎃, 리크루트가 포함된 라인업. 91mm보다 살짝 작고 휴대성이 좋다. EDC용 툴을 찾다가 점점 91mm도 불편해지는 사람이 도착하는 곳이다. 물론 이것조차 불편해서 클래식으로 안착하는 사람도 많다.- 카뎃: 큰칼과 손톱줄, 캔따개와 병따개 2레이어 모델. 기본적으로 알록스 손잡이지만, 다양한 색상의 반투명 칼라 플라스틱 손잡이와 이쑤시개/핀셋이 들어간 한정판이 존재. 카뎃II는 손톱줄 대신 작은칼이 들어간 단종 모델. 카뎃 플러스와 카뎃II 플러스라는 나무톱을 추가시킨 3레이어 한정판이 존재. 카뎃II플러스는 구성이 파머와 닮았기에 미니 파머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정판이라 아쉬운 모델.
- 리크루트: 카뎃과 유사하지만 손잡이가 플라스틱이고 이쑤시개와 핀셋이 들어간다.
- 팅커: 91mm 팅커와 동일한 구성에 크기만 작은 모델. 이름도 똑같이 '팅커'이지만 91mm와 혼동할 우려가 있어서 미니팅커, 스몰팅커, 84mm팅커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빅토리녹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팅커 스몰'이라는 이름으로 구분되고 있다. 슈퍼팅커와 디럭스팅커라는 상위 모델이 있는 91mm 버전과 달리 84mm 팅커는 상위 모델이 없다.
- 밴텀: 큰칼과 콤보툴(캔따개, 병따개, 일자 드라이버, 전선 피복 벗기개)로만 구성된 1레이어 모델. 1레이어 모델이지만 껍데기가 플라스틱형이라 카뎃보다 두께가 두껍다. 그 덕에 그립감이 더 낫다는 사람도 있다. 플라스틱 핸들 모델은 유광 모델과 무광 모델이 따로 있으며, 얇은 알록스형 껍데기도 있다. 플라스틱형 껍데기 모델은 이쑤시개와 핀셋 포함.
- 럼버잭(워커): 큰칼과 콤보툴(캔따개, 병따개, 일자 드라이버, 전선 피복 벗기개), 나무톱 2레이어 구성. 플라스틱 핸들 모델은 이쑤시개와 핀셋 포함, 알록스 핸들 모델은 당연히 이쑤시개와 핀셋이 빠진다. 단종 모델이지만 종종 특주품이 재발매되기도 하며(특히 알록스 모델), 구성이 아웃도어맨에게 최소한도로 필요한 것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미니멀리스트 사이에서 은근히 팬이 있다. 2014년경부터 이름이 '워커'로 변경되어 다시 판매되고 있다.
- 엑셀시어(Excelsior): 큰칼, 작은칼만 있는 슬림형 제품. 붉은색과 은색 두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Elegant design이라고 해서 손잡이가 다른 모델들과는 다른 고유한 형태다.
5.9. 74mm
앰배서더와 이그제큐티브, 시가(담배) 툴이 포함된 라인업. 58mm보다 살짝 큰 툴을 찾는 경우에 종종 쓰이지만, 다른 라인업보다 비주류. 58mm와 마찬가지로, 양방향 툴 디자인이라는 것이 특징. 그래서 그런가 툴 크기에 비해 손잡이 넓이가 조금 넓다. 특이하게 키링이 없는 모델이 더 많다. 같은 모델 안에서도 키링이 달린 생산분이 있고 없는 생산분이 있는데(대표적으로 엠배서더) 이 경우도 없는 생산분이 있는 생산분보다 더 많다. 이유나 규칙은 불명. 실제로 써 보면 사진으로 볼 때의 빈약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큰칼의 선날길이가 47mm에 달하고 각 레이어의 두께는 58mm와 동일하지만 한 레이어 안에 칼(선날길이 35mm밖에 안된다)과 손톱줄이 반반씩 차지하고 있는 58mm와는 다르게 84mm 이상 모델들 처럼 큰칼과 손톱줄(작은칼)이 양쪽으로 열리게되어 있어 보기보다는 제법 두께도 나가기 때문에 제법 이런저런 용도로 쓸만하다. 그러면서 얼핏 클래식 SD처럼 보여서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외모도 플러스. 가위도 두께는 동일하지만 나머지 치수가 정확히 58:74로 뻥튀기 된 덕분에 훨씬 더 쓰기 편하다. 하지만 2021년 하반기, 카달로그에서 사라진것이 확인되어 외국의 몇몇 동호인들이 본사에 문의 하였고 이메일로 당분간 생산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아직 공식적인 단종이 발표된건 아니지만 분위기상 퇴출수순.- 앰배서더: 큰칼과 손톱줄, 가위가 달린 모델. 클래식이 있어서 인지도는 좀 애매하다. 키링이 없어서 더 애매하다. 가끔 키링이 달려있는 생산분도 있지만 훨씬 레어함.
5.10. 65mm
웽거사에서 통합된 라인업. 58mm에 밀려 인기가 없는 편이다. 모델 종류도 아래의 두 모델이 사실상 전부.- 이그제큐티브: 58mm의 클래식과 완전히 동일한 구성이라[21] 더이상 존재 의의를 찾기 힘들다. 그나마 열쇠고리에 달고 쓰고싶은데 58mm가 너무 작다고 생각하는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약간의 수요는 있지만 클래식의 인기가 워낙 넘사벽이라 이그제큐티브는 외면받는다. 우드핸들 버전도 있다.
- 네일클립: 손톱깎이가 포함된 유일한 모델. 손톱깎이(+핀셋, 이쑤시개)로만 구성된 582[22], 이그제큐티브에 손톱깎이가 추가된 형태인 580[23]이 있다. 손톱깎이는 실상 평소에든 야외에서든 가장 유용하면서도 멀티툴에는 거의 포함되지 않는 도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은근 수요가 있다. 네일클립 580의 경우 투명핸들 버전과 우드핸들 버전도 있다. 빅토리녹스답게 손톱깎이의 성능은 훌륭하지만 손톱깎이 하나가 공간을 다 차지하는 탓에 툴 개수에 비해 부피(두께)가 상당히 커졌고, 빅토리녹스라는 이름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반값으로 살 수 있는 국산 손톱깎이 멀티툴도 많이 있긴 하다.
5.11. 58mm
클래식이 포함된 라인업. 키체인 툴로 제일 작은 축에 들지만, 불멸의 클래식 라인업 덕분에 나름대로 인기 라인업이기도 하다.- 클래식: 58mm를 책임지는 모델. 칼날, 손톱줄, 가위 구성. 칼날의 경우 58mm 모델은 너무 작다보니 큰 칼 대신에 펜 나이프라는 소형칼처럼 얇지만 길이는 조금 긴 칼날이 들어간다. 클래식SD는 손톱줄 끄트머리가 작은 일자 드라이버 형태인 것. 그냥 클래식은 손톱줄 끄트머리가 약간 삐죽해서 손톱때 긁을때 쓸 수 있다(...) 손잡이가 플라스틱인 것은 이쑤시개와 핀셋이 들어가고, 알록스와 우드핸들 모델에는 없다.[24] 작은 크기로 인해 툴의 성능도 제한적인 것(가위가 편리하긴 하지만 안그래도 작은데 너무 작은 감이 있다.)을 제외하면, 열쇠고리에 달고 다니기 좋고 위협감 없어 EDC로 좋다.[25] 가격도 싸니까 지름에 부담도 없고. 매년 다양한 프린팅을 한 '일단은 한정판'모델이 나오는데, 가격이 크게 비싸거나, 원하는 물건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물량이 적지는 않다.
- 토모: 일본에서 클래식을 재디자인한 변종 모델. 클래식의 손잡이를 사각형으로 만들었다. 가장 이질적인 형태의 SAK로, 척 봐서는 빅녹이 아닌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메인툴은 칼, 가위, 손톱줄로 클래식과 동일하지만 핸들에 수납되는 핀셋/이쑤시개는 빠져 있다.
- 에스코트: 펜나이프와 손톱줄, 플라스틱 손잡이에 이쑤시개와 핀셋이 달린 모델. 74mm에 에스코트라는 구형 단종 모델도 있었으니 구분 요망.
- 랠리: 클래식 구성에서 가위가 빠지고 십자드라이버, 병따개, 전선 스트리퍼 혹은 휘개(?) 가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클래식보다 유용한 것이, 병따개는 크기에 비해 아주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고 십자드라이버는 크기가 크면서도 마감이 좋아 안경에 있는 작은 나사에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다. 가격도 클래식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하니 (2013년 9월 기준 1만원정도) 하나쯤 구비해도 좋을 물건.
- 매니저: 클래식SD+랠리 구성에 볼펜이 포함되어 있다. 병따개와 가위가 동시에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물건이다.가격은 2019년 4월 기준으로 4만원정도이다. 같은 구성에 볼펜이 빠진 램블러라는 모델도 있다.
- 시그니처: 클래식SD 구성에 볼펜이 포함된것. 투명 스케일에 LED라이트나 레이저포인터가 포함된 변종도 있다. 대체적으로 매니저보단 싼편이지만 레이저포인터 모델은 훨씬 비싸다.
- 미니챔프: 58mm 라인업 중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진 모델로 58mm 제품군의 끝판왕. 펜나이프, 가위, 손톱줄, 손톱클리너, 구급용 칼, 십자드라이버, 자, 봉투칼, 오렌지칼, 긁개, 병따개, 일자드라이버, 스트리퍼, 볼펜, 핀셋, 이쑤시개 등 작은 크기에 제법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다. 가격은 4만원 정도. 알록스핸들 버전도 있는데 두께가 좀더 얇고 튼튼한 대신 알록스핸들의 특성 상 볼펜, 핀셋, 이쑤시개의 세 가지 기능이 빠져 있고 가격이 좀더 비싸다.
6. 한정판
2000년대 초반 웽거에서 포르쉐 디자인과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으로 나온 PORSCHE DESIGN P'3700 시리즈중 시가커터가 장착된 P'3714 모델.
제품의 외장핸들은 루테늄(ruthenium)합금
외장핸들이 티타늄 합금으로 이루어진 웽거의 티타늄라인. 등산가용
2013년 여름, 웽거는 브랜드가 소멸되기전 마지막을 기념하여 2013세트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였으니 이름하여 '유나이티드 우즈'(WENGER UNITED WOODS)
5대륙을 각각 대표하는 수종(樹種)으로 외장 핸들을 만들고, 추가로 일반 제품 하나를 끼워 고급진 목제 케이스에 담아 6개 한세트로 발매.
사무용으로 나온 웽거의 비지니스 툴(BUSINESS TOOL)
한때는 웽거에서 이런 요상한 제품도 출시했던 시절이 있었다.
웽거에서 85여종의 툴이 내장된 자이언트 툴을 출시한적이 있다.[26]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2006년경 출시했던 한정판. 단종된 지 10년이 넘어가고 판매량이 썩 많지는 않았어서 그렇지 판매 기간은 개량형이 몇 번 나올 정도로[27] 제법 길었어서 엄밀히는 한정판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기는 하다.
141가지의 사용방법[28]이 있고 170만원이 넘는 크고 아름다운 툴.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용성과 휴대성은 꽝이고 콜렉터 수집용으로 나온 물건. 실용성과는 별개로 상징성은 있는 모델이라 단종된 현재는 종종 매물로 나와도 거의 부르는 게 값인 수준. 의도한 용도는 SAK를 취급하는 가게 쇼윈도에 얼굴마담 격으로 갖다놓으라는 거였다는듯. 스위스 아미 나이프를 과장한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하다시피한 물건이다 보니 '쓸데없을 정도로 많은 기능을 가진 물건'으로써 현 시점에서도 뭔가 자주 인용되는 모델이다. 이 정신이 아득해지는 형태 덕에 해당 모델의 아마존 상품평란은 레딧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한편 규모는 한참 작지만 이에 대응되는 빅토리녹스 모델은 스위스챔프 XAVT 혹은 XXLT.
7. 부품으로 들어가 있는 공구들의 용도와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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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칼/작은 칼
평범하게 과일 깎아먹고 이것저것 잡일에 쓰기 좋은 괜찮은 성능. 탑 클래스의 내식성을 자랑하며 바닷물에 노출되어도 쉽게 녹슬지 않는다. 신제품의 경우 흠잡을수 없을 정도로 매우 예리하다. 대신 경도가 떨어져서 무뎌지기 쉽고 샤프닝으로 가장 예리한 상태로 돌리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큰칼의 탱(아래쪽 기단부)에 찍힌 문자도 빅녹을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 소형 제품군에서는 길이가 작은 칼보다는 길고 폭은 좁은 펜나이프 계열을 채용한다. 참고로 알록스모델의 제품군들의 날의 두께나 넓이가 일반 셀리도르 모델들보다 좀더 두껍고 넓다.
일부 대형 모델은 서레이션 블레이드[29]가 있다. 서레이션 성능은 상당히 뛰어나며 폭풍을 만난 선박에서 이걸로 홋줄을 잘라 위기를 모면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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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따개/
병따개
빅녹 것 기준으로, 병따개는 6mm 일자 드라이버와 전선 피복벗기개, 캔따개는 3mm 일자 드라이버 역할을 겸한다. (웽거 캔따개는 날카로운 형상이라 생략) 병따개와 캔따개로서의 성능은 딱 손공구에 기대하는 수준. 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캔따개가 필수인데, 병따개까지 같은 레이어에 들어가므로 레이어 층수 잡아먹는 물건이라 아쉬운 소리 많이 들었고 그래서 콤보툴이 나온다. 캔따개는 오렌지칼로도 사용 가능하고 코르크도 딸 수 있으며 작고 덜 날카로우며 막 쓰기 좋은 칼로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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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툴
캔따개와 병따개 기능을 합친 것으로, 공간 배분이 필요한 얇은 툴에서 종종 쓰이지만 정작 주력 모델엔 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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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톱
크기에 비해 매우 성능이 우수하다. 최근 출시되는 멀티툴에서 다들 상향평준화되었지만, 빅녹 리즈 시절에는 대항할 자가 없던 강점이며 부시크래프터에게서 각광받던 이유 중 하나. -
쇠톱
말 그대로 쇠톱, 성능은 그리 좋지 않으나 무른 금속 정도는 무리없이 자른다. 양 옆면에 손톱줄과 쇠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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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줄
58mm에선 보통 끝부분이 일자 드라이버지만 완만히 뾰족한 모양인 모델도 있다. 이걸로 손톱 밑 때를 빼거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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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비늘 벗기개
톱 비슷하게 울룩불룩한데 날은 안 선 그것. 성능은 쓸만한 수준이다. 비늘 벗기는데 썼다가 청소 잘 안해주면 비린내가 난다는 문제 때문에 피셔맨 계열 제품 사서 험하게 굴리는 사람 아니면 잘 쓰지 않는 듯. 그나마 원래 용도랑 비슷하게 쓴다면 수축필름으로 된 포장을 벗기는 경우 물건에 흠집이 안 나고 수월하게 벗길 수 있다. 뒷면이 자 역할을 하고, 끄트머리 U자형 부분은 낚싯바늘 뺄때 쓴다. 여담으로 스위스 아미 나이프가 대한민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초창기 이것이 만능열쇠라는 헛정보가 떠돌기도 했다. 애초에 이게 들어가는 열쇠구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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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드라이버
코르크마게를 대신하는 둥근 십자 드라이버와, 다른 툴처럼 내장되는 사각형 십자 드라이버가 대표적. 드라이버는 좁은 곳에 길게 넣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평가는 사각형인 놈이 더 좋지만 코르크따개 싫어하는 사람은 둥근 것도 괜찮게 취급한다. 일자는 보통 다른 툴(캔따개 등)에 붙은 것을 쓰지만 끌이 달린 모델에선 2.5mm 일자 드라이버가 추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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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보통 코르크 따개가 있는 쪽에 있는 것과 파이오니어나 파머에 있는 나이프 쪽에 있는 것 등이 있다. 코르크 따개 쪽에 있는 것들은 다시 바느질 구멍 있는 놈과 없는 놈으로 나뉜다. 이런 굵은 송곳으로 뭔 바느질이냐 싶겠지만 굵은 실을 쓰는 가죽 바느질 등에서 쓸만하다고. 어차피 이 구멍 있다고 손해 볼 것도 없으니 그냥 만일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자. 얇은 나무를 살살 파면서 구멍내는 등으로 쓸만하다. 파이오니어 계열의 송곳이 성능이 좀더 괜찮은 편으로 플라스틱 등에도 구멍을 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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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 오프너
한국인에게 쓸모없는 공구 중 하나다. 알프스 이남에서는 와인이 음료의 대명사이므로 늘 코르크 오프너가 필요하지만, 코르크 마개를 쓰는 병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는 사족 중의 사족이다. 길이도 짧아서 코르크 마개를 반으로 똑 부러트리고 제대로 빼내지도 못하는 일이 흔하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본래 용도대로 쓰긴 하냐는 말이 가끔 보인다.
다만 매듭을 푸는 데 쓸 수도 있고, 안경 드라이버의 수납 공간이 되기도 하며 이걸 어디에 박아넣어서 나이프를 고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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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훅
뭐에 쓰는지 감이 좀 안오는 물건인데, 종이 더미나 장작더미 등을 묶은 끈을 들거나, 비닐봉지를 들거나, 신발끈을 묶거나, 구멍으로 끈을 빼내거나, 뜨거운 철사 손잡이 같은 걸 잡을 때 쓸 수도 있고, 자전거 체인 거는 데도 유용히 쓸 수 있으며 철사를 꼬는 데도 좋다. 훅 안에 3mm 자석을 집어넣어 놨다가 스케일에 꽂을 수 있는 침핀에 문질러 임시 나침반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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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빅토리녹스의 가위는 구조상 스프링이 약하고 분실되기 쉽다 하여 악명이 높다. 가위의 성능은 몸통에 고정된 판스프링을 사용하는 웽거 제품의 압승. 웽거 제품은 가위날에 미세한 톱니가 나 있어 절삭력도 더 좋다. 하지만 2016년 기준으로 빅토리녹스 신제품에 톱니가 적용되었다. 사실 일상적 용도로는 칼보다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스위스카드에 내장된 가위에는 한쪽 손잡이 끝에 고리가 달려 있어 손가락을 끼워 한결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그리고 58mm 라인업에 들어있는 가위는 코털 깎는데 유용하다. 가위의 절삭력은 매우 우수하며, 실이나 천 등을 쉽게 자를 수 있고, 91mm 모델의 가위로는 A4 30장도 힘만 준다면 자를 수는 있을 정도이고 손톱도 쉽게 잘린다. 네일파일이 달린 모델이라면 가위로 손톱 깎고 네일파일로 다듬으면 손톱깎이가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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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팅블레이드
안쪽으로 굽어있는 형태의 서레이션 칼로 원래의 목적은 사냥한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배를 갈라 해체하기 위한 용도이지만, 굳이 본인이 사냥한 짐승이 아니더라도 고기를 자르는 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유사시에는 안전벨트 커터로 사용할 수도 있다. 로프를 자르는데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헌터 시리즈[30] 및 듀얼프로 등의 모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썸홀이 달리고 길이가 긴 버전과 네일닉으로 되어있는 짧은 버전이 있다. 짧은 버전은 오직 헌터에만 들어가는 나름 유니크한 툴이며 나머지 제품들에는 긴 버전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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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
이쑤시개와 핀셋은 곧잘 잃어버리는데 빅토리녹스 정식 공급처에서 어렵잖게 새로 구할 수 있다. 사진으로는 두꺼워서 쓸모없어 보이지만 플라스틱이라 끝이 아주 얇아서 일반 나무 이쑤시개보다 훨씬 편리하다. 잘 부러지거나 휘거나 하지 않는데 미니챔프와 같이 한 쪽에 볼펜이 있어서 핀셋이나 요지 둘 중 하나를 골라서 끼워야 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선택하기 곤란할 정도로 둘 다 편리하다.
이쑤시개라는 명칭에 너무 구애받지 않는다면 쓸모가 많다. 좁은 틈새에 낀 것을 빼낸다든지 전자기기의 리셋 버튼처럼 움푹 들어가 있는 버튼을 누를 때라든지. 그리고 쓰고나서 제자리에 끼워놓기만 하면 잃어버릴 일은 없다. 참고로 같은 용도로 쓰기 위한 스트레이트 핀이라는 부품도 있는데, 2017년 대부분의 91mm모델중 셀리도르 스케일에 침핀은 없어도 꽂을자리는 나 있는채로 나온다. 없어도 눈에 안 띄는지라 생산의 효율성을 위해 통합한 듯.
다만 해외 등지에서의 평은 썩 좋지 않은 편, 쓸모없이 공간만 차지한다는 평도 있다. 그래서 이쑤시개 자리애 꽂을 수 있는 파이어 스타터(칼이나 와이어 스트리퍼로 긁어 쓸 수 있다)도 많이들 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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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
이쑤시개가 달려있는경우 보통은 반대쪽에 핀셋도 달려있다. 용도는 말 그대로 그냥 핀셋. 가시가 박혔거나 할 때 응급처치할 수 있다. 여담으로 웽거 사에서 만든 손전등이 포함되었던 모델의 경우 핀셋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모습을 그린 공식 사용설명서가 있다. # -
볼펜
이쑤시개나 족집게와는 달리 전용 홀더가 있는 툴이다. 58mm모델 또는 91mm 모델에 주로 탑재되는데, 58mm용은 케이스 측면의 회색 부품을 누르면 심만 삐죽 튀어나온다. 이렇게 짧아서야 글씨 쓰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반대쪽에 손톱줄이나 자 같은 걸 펼쳐서 길이를 늘려 주면 그런대로 쓸 만 하다. 구조가 이렇다보니 알록스 모델에 탑재할 수 없는 건 물론이요, 케이스 반대편에 홀더가 하나밖에 없어 이쑤시개와 족집게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아름다운 단점이 있다. 볼펜심은 쭉 잡아당겨 뽑을 수 있으며, 교체 가능하다. 리필용 심이 따로 판매되지만 색상이 파란색뿐이라 아쉬울 따름. 볼의 두께는 0.7mm이고 필기감은 급하게 쓸 일이 있을 때나 써 줄 정도지만 오랫동안 쓰지 않거나 물이 들어가거나 하면 더욱 더 난감해지므로 며칠에 한번쯤은 써 주도록 하자. 91mm에 들어가는 볼펜은 핀셋이나 이쑤시개처럼 꽂아놨다가 뽑아서 쓰는 방식인데 실질적으로 그냥 짧은 볼펜심에 불과한지라 더욱더 쓰기 불편하다. 장점은 교체가 쉽다는 정도. 어디까지나 비상용으로 있으면 좋다 정도에 불과하다. 다만 이걸 훅이랑 몸통 사이에 끼워 쓰면 좀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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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핀
그냥 침핀이다. 많은 소유자가 존재조차 모르는 도구인데, 코르크따개(또는 드라이버) 뿌리쪽 껍데기와 본체사이에 조그만 구멍하나가 있는 모델이 있다. 이게 바로 이 핀이 들어가는 자리다. 근처 문방구에서 한 곽에 수백개 들어있는 침핀을 사서 하나 꽂아놓아도 무방하지만 '전용' 침핀을 개당 '3000원' 정도에 판다.[31] 용도는 다양하다.[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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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깎이
2016년 기준 신제품에 나온 툴. 제껴서 쓰는 방식인데, 빅토리녹스에서 웽거를 인수하면서 외장을 바꾸고 출시했다,어린 시절 프라모델을 조립할때 런너에서 부품을 자를때 손톱깎이를 사용했던 것처럼 유사시 니퍼 대용으로 쓸 수 있다는 숨은 장점도 있다. -
오렌지칼
74mm 이그제큐티브의 넓은 서레이션 날이 달린 모델, 그리고 58mm 미니챔프의 갈고리형 모델이 존재한다. 실제로는 오렌지칼보단 박스커터로 쓰기 좋다.
툴에 접힘을 방지하는 안전장치가 거의 없는 것도 단점인데, 일단 스프링 장력이 좋아서 단단한 걸 찌르거나 하지 않는 이상 다칠 위험은 별로 없지만 아쉬운 부분. 130mm와 111mm 대형 제품군과 85mm 제품군의 일부 모델[34], 스위스툴 계열은 라이너 락이나 측면의 슬라이드 락 등으로 큰칼을 고정한다.
빅녹은 다 괜찮은데 어딘가 규격이나 툴 구성이 아쉬운 경우가 자주 있다. 이 제품은 구성이 다 좋지만 툴 하나가 나에게 별로 쓸모가 없다거나[35], 캔따개 병따개 따로 넣어서 레이어 늘리느니 작은 칼 대신에 콤보툴 넣어서 공간을 아끼면 어떨까 싶은 경우도 있다. 결국 해외에서는 자신만의 고유 툴을 만드는 모딩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스위스비앙코 같은 리셀러들이 이런 아쉬움을 긁어주는 독자 제품을 만들기도 하는데, 대개 한정판이라 구하기도 쉽지 않다.
스위스 빅토리녹스 본사에 관광을 신청하면 돈을 주고 자신만의 SAK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수 있는데, 자기가 넣고싶은 도구들을 조합할수 있고 다 만든 물건은 가져갈수 있으니 평소 SAK의 애용자지만 도구 구성이 영 마음에 안드는데 유럽 여행갈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보는것도 좋다.
8. 이야기거리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사가 승객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응급처치를 행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날붙이 취급이 아닌 도구로 인식되는 물건으로, 한때는 공항 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는 물건이었다. 이국적이고 실용적인 기념품으로 인식되어 공항에서 얻는 수익이 꽤 컸는데, 9.11 테러가 터진 후부터는 통과되지 않는다. 알 카에다가 테러에 소형 나이프 따윌 쓴 탓에 국제적으로 기내에 칼붙이를 반입하는 것이 금지되었고, 자연히 면세점에서도 판매가 금지된 것이다.[36] 이때 빅토리녹스, 웽거 등 제조사가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현재도 공항에서 판매는 하지만, 면세구역 바깥의 일반 점포에서만 팔고 있다. 이 경우에도 구매한 뒤 항공 수하물로 배송해야지, 들고 타려다가는 면세구역으로 들어가기 전 보안 검색에서 흉기로 걸리게 되니 주의.2014년부터는 미국 및 서구권 공항에서 일반 사이즈 제품을 기내에 반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사전에 알아보고 반입하는 것이 좋다. 만약 뜻하지 않은 규제사항이나 고무줄 규정에 걸린다면 소중한 툴을 쓰레기통에 헌납하거나, 최악의 경우 위험한 사람으로 간주돼 일이 커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스위스에 소재한 빅토리녹스 직영점에서 구입 시 측면에 성명 각인이 가능하고, 회원 등록 시 자기가 원하는 툴만 골라서 커스터마이징된 아미 나이프를 구매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리치 왕의 분노부터 '노움 군용칼'이라는 기계공학으로 제작할 수 있는 연장으로 등장하며, 이미지대로 낚싯대와 마법부여봉을 제외한 전문기술에 사용하는 모든 도구들(자동회전 초정밀조율기, 만능 스패너, 곡괭이, 망치, 보석세공용 도구)의 기능을 담고 있으며 노스렌드 채집 전문기술 숙련도를 10 높여주는 효과도 있고 확률은 낮지만 일정 확률로 죽은 동료를 되살리는 심장 충격기 기능도 내장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변종인 '궁극적 노움 군용칼'도 제작할 수 있는데, 채집 전문기술 숙련도 증가가 노스렌드에서 드레노어 한정으로 바뀌고 파티원 부활 기능을 쓰려면 영웅(파란색) 등급으로 만들어야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아돌프 히틀러가 탐냈다는 카더라도 있다.
2011년 영화판 그린호넷의 케이토는 인간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비견되었다.
로마 제국에도 비슷한 종류의 도구가 있었다. 여러가지 식기들을 하나로 합쳐놓은 것.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카운터 함정 도적의 7가지 도구의 일러스트로도 사용되었다.
폴아웃: 뉴 베가스의 주인공인 배달부가 이걸 갖고 나이트킨에게 덤빈 적이 있다. 덤비고 나서 이건 아니다 싶어 도망갔다곤 하지만, 사실은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변신자동차 또봇에서 태권 K의 또키 형태로 등장한다. 디자인은 칼과 스포크가 작은 손잡이에 넣어져 있는 형태. [37]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이수혁 병장(이병헌 역)이 소피 중령(이영애 역)에게 "정말로 스위스에서 오셨습니까?"라고 묻자, 그렇다는 의미로 주머니에서 스위스 아미 나이프를 꺼내서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나이프 파이팅을 하기에는 상당히 불리하다. 크기도 작고 다른 폴딩나이프들 처럼 안전장치가 있는것도 아니라 나이프파이팅을 하다 접히기라도 하면 잡고있던 안쪽 손가락들을 다치게 된다. 111mm 같은 대형 제품군은 날 길이도 다른 폴딩나이프에 꿀리지 않고 락도 있기 때문에 쓸만하다.
블랙 베히모스에서 맥심 프로토콜이 무기로 가지고 나왔는데 칼날 하나하나에 엄청 큰 무기가 압축되어 있다. 탱크, 미사일, 인공위성 같은 것들이다.
슈퍼로봇대전 Z의 주역 기체 바르고라의 주무장인 가나리 커버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가나리 커버는 모든 상황에서 대응 가능하도록 제작된 범용 무기이며 기체 자체보다 훨씬 개성이 넘친다. 오히려 바르고라는 썰렁한 모습에 무기 셔틀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2016년에는 이걸 패러디한 제목의 스위스 아미 맨이라는 영화가 탄생했다. 폴 다노,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
[1]
쥿토쿠 나이후, 혹은 짓토쿠 나이후라고 읽는다. 위키피디아에는 アーミーナイフ(아미 나이후)라고 되어있고, キャンピングナイフ(캼핑구 나이후)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
현 시점에서 SAK 제조사로써의 웽거는 완전히 소멸됐다고 볼 수 있는게, 빅토리녹스에 웽거 나이프를 A/S보내면 웽거 나이프는 건드리지 않고 그냥 비슷한 사양의 빅토리녹스를 하나 새로 준다고 한다.
[3]
악평이 자자한 미군
M9 총검에 사용된 440A와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그건
총검이고 이건
멀티툴이니 직접적인 비교는 불합리하다.
[4]
같이 사용한 다른 도구들이 다 녹스는 와중에 SAK만 멀쩡하더라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5]
오일을 좀 먹여주면 내구성/내식성이 많이 좋아진다.
[6]
이 라이너락이 조금 특이한 점이 칼을 접기 위해 락을 해제할 때 라이너를 직접 밀지 않고 손잡이의 빅토리녹스 로고를 눌러 해제하는 방식이다. 로고를 누르면 로고 아래에 붙어있는 돌기가 판스프링 라이너를 밀어주는 형태.
[7]
레인저그립 179, 레인저그립 174 등.
[8]
밝은 색이 올리브나무, 어두운 색이 호두나무.
[9]
단, 이 라이너락이 다른회사들과는 반대로 걸리고 SAK특유의 슬립조인트까지 같이 적용되어서 접는게 좀 불편한 편. 물론 그만큼 더 안전한 면도 있으며 당연히 왼손잡이 사용자들은 편하다고 한다. 다만 이런 식으로 만들게 된 이유는 왼손잡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칼을 접을때는 위험하니 가급적 두 손을 쓰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10]
다만 이는 칼을 꺼내더라도 주변에 위화감을 덜 조성한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11]
아래의 2008년형 솔저와 같은 재질의 핸들.
[12]
그도 당연한 것이 사냥한 짐승을 해체하려면 그 짐승의 '고기'를 잘라야 한다.
[13]
검은색 핸들이 적용된 버전도 있었으나 단종되었다.
[14]
네일닉 민자날로 되어있는 버전도 있다.
[15]
영국 한정으로 Duke of Edinburgh에디션이라는 2레이어 모델이 나온다. 컴팩트에서 코르크따개를 십자드라이버로 대체했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는 큰칼도 안전팁이고 조금 구성이 다르긴하다.
[16]
디럭스팅커에 나무톱, 줄, 끌, 플라이어, 일자드라이버 하나가 추가된 구성.
우주비행사각인을 넣어
애스트로넛이란 이름으로
NASA에 납품되기도 하였다.
# 현재는 단종.
[17]
크래프트맨에서 십자드라이버가 코르크따개로 대체된 구성.
[18]
팅커, 슈퍼팅커, 디럭스팅커, 미니팅커.
[19]
이러한 손잡이를 가진 모델은 모델명이 '에볼루션 그립'으로 표기된다. 반면 일반 빅토리녹스처럼 매끈한 손잡이를 가진 모델은 '에볼루션'으로 표기된다.
[20]
모델명에 S가 붙는다.
[21]
그나마 차이를 보자면 65mm 이그제큐티브는 웽거사 특유의 판스프링+톱니날이 있는 가위가 달려있다는 정도다.
[22]
위 사진
[23]
아래 사진
[24]
이 때문에 알록스 쪽이 두께가 더 얇다. 다만 우드핸들 쪽은 두께가 얇지는 않다.
[25]
단 비행기 타러 갈때는 꼭 빼놓아야 한다. 열쇠고리니까 칼이라는 생각 없이 공항에 가기 쉬운데 비행기를 타려면 쓰레기통에 칼을 헌납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물론 보안 검사대에서 걸리기 때문에 그자리에서 수하물로 부칠 수 도 있지만, 본인도 귀찮고 보안요원들도 귀찮을테니 미리미리 빼두자.
[26]
사진상의 2400mm는 옆의 신발과의 비교로 볼 때 240mm의
오자로 추정된다.
[27]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특정 시기에 생산된 웽거 라인업 전부. 그 덕에 호루라기나 레이저포인터가 달린 바리에이션도 있다. 초기 버전을 제외하면 칼날도 갈아놓지 않았다고 한다.
[28]
기능을 가장 많이 때려박은 멀티툴이라고 기네스북에 등재도 되었다고 한다.
[29]
톱날처럼 생긴 칼날을 의미하며 특히 로프를 자를 때 월등한 성능을 발휘한다
[30]
헌터프로를 제외한 헌터, 헌터XS, 헌터XT의 세 모델.
[31]
일반 침핀과는 가공 수준이 다르다. 웬만하면 휘지 않고 끝도 매우 뽀족하고 날카롭다. 일반 핀보다 조금 더 얇다고 한다.
[32]
급한대로 유심제거용 핀으로 쓸 수도 있고 원래용도대로 무언가 꽂아놓는데 쓸 수도 있고, 바지가 터지거나 했을때 긴급한 한땀대신으로 꽂아 구부려서 고정해 놓을수도 있다. 플라이어가 없는 모델이라면 물론 좀 어려울 것이다.
[33]
다만, 이 문서에는 없는 사이버툴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거기에는 이 핀이 포함되어있다. 용도는 CD 수동 이젝트용. 원래 제품 자체가 컴퓨터 수리에 맞춰진 툴이라서 그야말로 적재적소.
[34]
모델명에 S가 붙은 제품.
[35]
주로 코르크따개. 게다가 캔따개로 코르크마개를 더욱 쉽게 따는법이 발견되어서 더욱더 잉여가 될 위기에 처했다. 그나마 코르크따개에 끼워 수납하는 안경드라이버 툴이 있기 때문에(대략 1만원 안쪽의 가격으로 따로 구입할 수 있다) 안경드라이버가 필요하다면 코르크따개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36]
현재는
취리히 공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37]
따로 발매한 완구에서는 스포크 대신 빗이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