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1:05:56

연평도

소연평도에서 넘어옴
서해 5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2조 13항에 의함.

파일:지구 아이콘_Black.svg 세계의 섬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제도나 열도, 섬의 일부만 점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경우
  
1: 범주 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나 제도
동아시아
제주도1 · 거제도 · 진도 · 강화도 · 남해도 · 영종도 · 안면도 · 완도 · 울릉도 · 돌산도 · 거금도 · 창선도 · 자은도 · 압해도 · 교동도 · 고금도 · 임자도 · 백령도 · 용호도 · 비금도 · 도초도 · 석모도 · 청산도 · 보길도 · 암태도 · 신지도 · 금호도 · 나로도 · 장산도 · 노화도 · 영흥도 · 가덕도 · 덕적도 · 하의도 · 흑산도 · 한산도 · 욕지도 · 독도 · 백마도 · 선유도 · 밤섬 · 여의도 · 노들섬 · 서래섬 · 당정섬 · 남이섬 · 뱀섬 · 영도 · 붕어섬 · 금구도 · 대부도 · 제부도 · 풍도 · 국화도 · 격렬비열도 · 저도 · 오륙도 · 조약도 · 생일도 · 여서도 · 소록도 · 사량도 · 소매물도 · 좌사리제도 · 칠천도 · 오동도 · 지심도 · 외도 · 망산도 · 을숙도 · 추자도 · 차귀도 · 비양도 · 범섬 · 우도 · 고군산군도 · 어청도 · 십이동파도 · 금란도 · 대청도 · 가의도 · 실미도 · 팔미도 · 운염도 · 안마 군도 · 굴업도 · 자월도 · 신시모도 · 관매도 · 여자도 · 해금강 · 우도(창원) · 대저도 · 눌차도 · 둔치도 · 고파도 · 외연도 · 우무도 · 원산도 · 유부도 · 녹도 · 삽시도 · 덕도 · 동백섬 · 맥도 · 명지도 · 중사도 · 진우도 · 다려도 · 가파도 · 마라도 · 사수도 · 토끼섬 · 형제섬 · 노랑섬 · 대무의도 · 매도랑 · 물치도 · 볼음도 · 증도 · 관매도 · 거문도 · 가우도 · 가거도 · 고이도 · 금오도 · 노력도 · 눌옥도 · 도초도 · 모황도 · 삼학도 · 소안도 · 영산도 · 우이도 · 지죽도 · 탄도 · 홍도 · 금란도 · 무녀도 · 위도 · 빙도 · 문갑도 · 미법도 · 신시도 · 시루섬 · 서검도 · 사렴도 · 사승봉도 · 선갑도 · 선재도 · 세어도 · 소무의도 · 소청도 · 수수떼기 · 승봉도 · 아암도 · 연평도 · 이작도 · 잠진도 · 장봉도 · 조름섬 · 주문도 · 팔미도 · 해녀도 · 하의도 · 하태도 · 우도(서해 5도) · 장고도 · 고구마섬 · 고하도 · 두미도 · 추봉도 · 방축도
비단섬1 · 초도 · 가도 · 기린도 · 반성열도 · 봉곳도 · 창린도 · 능라도 · 석도 · 소수압도 · 소초도 · 소화도 · 순위도 · 신미도 · 대계도 · 대수압도 · 대초도 · 대화도 · 두로도 · 황금평 · 황토도 · 마양도 · 마합도 · 양각도 · 양도 · 어화도 · 여도 · 용매도 · 우리도 · 운무도 · 웅도 · 월내도 · 위화도 · 검동도 · 관마도 · 구리도 · 다사도 · 벌등도 · 어적도 · 유초도 · 임도 · 막사도
혼슈1 · 홋카이도 · 규슈 · 시코쿠 · 오키나와섬 · 사도섬 · 아마미오섬 · 쓰시마섬 · 아와지섬 · 야쿠섬 · 다네가섬 · 이리오모테섬 · 이시가키섬 · 리시리섬 · 나카도리섬 · 히라도섬 · 미야코섬 · 쇼도섬 · 오쿠시리섬 · 이키섬 · 야시로섬 · 오키노에라부섬 · 에타섬 · 구라하시섬 · 오사키카미섬 · 하카타섬 · 이즈오섬 · 하시마섬 · 히메섬 · 요나구니섬 · 이츠쿠시마섬 · 오미섬 · 이쿠치섬 · 나오시마섬 · 도시마섬 · 니지마섬 · 미야케섬 · 미쿠라섬 · 고즈섬 · 하치조섬 · 아오가섬 · 오가사와라 제도 · 오키 제도 · 토리시마섬 · 미나미토리섬 · 마게섬 · 우니섬 · 레분섬 · 이헤야이제나 제도 · 게라마 제도 · 아구니 제도
하이난섬1 · 홍콩섬 · 콜로아느섬 · 타이파섬 · 웨량섬 · 창허섬 · 란타우섬 · 샤먼섬 · 구랑위 · 충밍섬 · 핑탄섬 · 마완 · 스프래틀리 군도* · 파라셀 군도 · 완산 군도 · 창산 군도 · 먀오다오 군도 · 저우산 군도
타이완섬1 · 진먼섬 · 란위섬 · 둥사 군도 · 타이핑다오
동남아시아
티모르섬*1 · 아타우루섬
스프래틀리 군도* · 라부안 · 세바틱섬 · 보르네오(칼리만탄)*1 · 피낭섬
깟바섬 · 꼰선섬 · 박롱비섬1 · 푸꾸옥섬 · 혼쩨섬 · 쯔엉사 군도*
싱가포르 섬(폴라우 우종)1 · 센토사섬 · 페드라 브랑카섬
뉴기니섬*1 · 보르네오섬* · 수마트라섬 · 술라웨시섬 · 자바섬 · 티모르섬* · 할마헤라섬 · 스람섬 · 숨바와섬 · 플로레스섬 · 요스 수다르소섬 · 방카섬 · 숨바섬 · 부루섬 · 발리섬 · 니아스섬 · 롬복섬 · 벨리퉁섬 · 마두라섬 · 부톤섬 · 웨타르섬 · 와이게오섬 · 얌데나섬 · 탈리아부섬 · 무나섬 · 오비섬 · 펠렝섬 · 야펜섬 · 모로타이섬 · 바탐섬 · 부톤섬
푸켓1 · 사멧섬 · 따오섬 · 코 타푸 · 사무이섬 · 팡안섬
루손섬1 · 민다나오섬 · 비사야 제도 · 팔라완섬 · 보라카이섬 · 네그로스섬 · 세부섬 · 사마르섬 · 민도로섬 · 레이테섬 · 보홀섬 · 마스바테섬 · 파나이섬 · 술루 제도 · 칼라얀 군도*
남아시아
볼라섬1 · 모헤시칼리섬
실론(스리랑카)섬1
안다만 제도1 · 니코바르 제도 · 스리하리코타 · 노스센티널섬 · 사우스센티널섬
아스톨라섬1
서아시아
바레인섬1
파라산 군도1
아르와드섬1
더 월드 · 야스 섬 · 팜 아일랜드
소코트라섬1 · 페림섬
케슘섬1 · 호르무즈섬 · 아부무사섬
서유럽
아루바 · 퀴라소 · 사바 · 보네르 · 신트외스타티위스 · 세인트마틴섬* · 서프리슬란트 제도1
아일랜드섬*1 · 스켈리그 마이클 · 토리섬
아일랜드섬* · 그레이트브리튼섬1 · 와이트섬 · 몬트세랫 · 버뮤다 · 케이맨 제도 · 포클랜드 제도 · 세인트헬레나 · 어센션섬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트리스탄다쿠냐 · 앵귈라 · 채널 제도 · 맨섬 · 비숍 록
코르시카섬 · 누벨칼레도니1 · 몽생미셸 · 마르티니크 · 마요트 · 레위니옹 · 왈리스 푸투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케르겔렌 제도 · 과들루프 · 생피에르 미클롱 · 클리퍼턴섬 · 세인트마틴섬* · 생바르텔레미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중부유럽
뤼겐섬1 · 우제돔섬* · 페마른섬 · 쥘트섬 · 푀르섬 · 펠보름섬
우제돔섬* · 볼린섬1
남유럽
크레타섬1 · 에비아섬 · 레스보스섬 · 로도스섬 · 케팔로니아섬 · 키오스섬 · 케르키라섬 · 렘노스섬 · 산토리니섬 · 사모스섬 · 델로스섬 · 낙소스섬 · 자킨토스섬 · 타소스섬 · 안드로스섬 · 레프카다섬 · 카르파토스섬 · 코스섬 · 키티라섬 · 코르푸섬 · 히오스섬
몰타섬1 · 고조섬 · 코미노섬 · 필플라섬 · 마노엘섬 · 세인트 폴섬
마요르카섬1 · 메노르카섬 · 이비사섬 · 포르멘테라섬 · 테네리페섬 · 그란 카나리아섬 · 라팔마섬 · 란사로테섬 · 카브레라섬 · 푸에르테벤투라섬 · 라고메라섬 · 엘이에로섬
시칠리아1 · 사르데냐 · 엘바섬 · 카프리섬 · 토스카나 제도 · 판텔레리아섬 · 펠라지에 제도 · 람페두사섬
키프로스섬*1
크르크섬1 · 코르출라섬 · 브라치섬 · 흐바르섬 · 라브섬 · 파그섬 · 로시니섬 · 우글랸섬 · 치오보섬 · 무르테르섬 · 비스섬 · 츠레스섬 · 비르섬 · 파슈만섬 · 솔타섬 · 두기오토크섬 · 믈레트섬 · 라스토보섬 · 이주섬 · 시판섬 · 프리비크섬 · 실바섬 · 즐라린섬
괵체아다섬1 · 뷔위카다섬
아조레스 제도1 · 마데이라 제도
동유럽
쿤진살라섬1 · 킵살라섬
사할린섬1 · 쿠릴 열도 · 노바야제믈랴 · 브란겔랴섬 · 유즈니섬 · 모네론섬 · 코틀린섬 · 고글란트섬 · 다이오메드 제도* · 루스키섬 · 벨콥스키섬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 콜구예프 섬
키아울레스 누가나섬1 · 루스네섬
사레마섬1 · 무후섬 · 보름시섬 · 히우마섬 · 루흐누섬
즈미이니섬
북유럽
스발바르 제도1 · 트롬쇠위아섬 · 우튀위아섬 · 얀마옌섬
그린란드섬1 · 셸란섬 · 벤쉬셀티섬 · 퓐섬 · 롤란섬 · 보른홀름섬 · 팔스테르섬 · 모르스섬 · 알스섬 · 랑엘란섬 · 묀섬
고틀란드섬1 · 오루스트섬 · 히싱엔섬 · 베름되섬 · 쇠른섬 · 욀란드섬
아이슬란드섬1
파스타 올란드*1
북아메리카
히스파니올라섬*1
티뷰론섬1
하와이 제도1 · 푸에르토 리코 · · · 알류샨 열도 · 마리아나 제도 · 다이오메드 제도* · 아메리칸 사모아 · 라인 제도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맨해튼 · 롱아일랜드 · 염소 섬
히스파니올라섬*1 · 토르투가섬
자메이카섬1
멜빌섬 · 빅토리아섬 · 데번섬 · 엘즈미어섬 · 배서스트섬 · 콘월리스섬 · 배핀섬1 · 뉴펀들랜드섬 · 뱅크스섬 · 밴쿠버 섬 · 액슬하이버그 섬
쿠바섬1 · 카요라르고델수르섬 · 후벤투드섬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1
마라조섬1 · 케이마다 그란지섬
로스에스타도스섬 · 티에라델푸에고*1
갈라파고스 제도1
티에라델푸에고*1 · 이스터섬 ·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 · 후안페르난데스 제도 · 칠로에섬
아프리카
쿤타 킨테섬
로벤섬 · 프린스 에드워드 제도1
마다가스카르섬1 · 노지베섬 · 생트마리섬 · 주앙데노바섬
모리셔스섬1 · 로드리게스섬
상투메섬 · 프린시페섬
마에섬
비오코섬1 · 코리스코섬 · 엘로베이그란데섬 · 엘로베이치코섬 · 안노본섬
산티아구섬
잔지바르1 · 펨바섬 · 우케레웨섬
제르바섬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남섬· 북섬)1 · 쿡 제도 · 니우에 · 토켈라우 · 채텀 제도 · 뉴질랜드 남극 연안 섬
통가타푸섬1 · 에우아섬 · 하파이 제도 · 바바우 제도 · 니우아섬
푸나푸티섬 · 나누메아섬 · 누이섬 · 누쿠페타우섬 · 누쿨라엘라에섬 · 바이투푸섬1 · 나누망가섬 · 니울라키타섬 · 니우타오섬
뉴기니섬*1 · 뉴브리튼섬 · 뉴아일랜드섬 · 부건빌섬 · 비스마르크 제도 · 애드미럴티 제도 · 당트르카스토 제도
비티 레부섬1 · 바누아 레부섬 · 로투마섬
캥거루섬 · 태즈메이니아섬1 · 멜빌섬 · 배서스트섬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섬 · 허드 맥도널드 제도
남극
킹 조지섬 · 페테르 1세섬 · 조인빌섬 · 사우스셰틀랜드 제도1 · 부베섬
}}}}}}}}} ||
<colbgcolor=#0079c1><colcolor=#fff> 연평도
延坪島 | Yeonpyeongdo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광역자치단체 인천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옹진군
연평면
면적 7.01㎢ (대연평도)
0.236㎢ (소연평도)
인구 2,027명[1]
인구 밀도 279.74명/㎢
주민센터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교통3. 행정구역 변천4. 대연평도
4.1. 역사4.2. 현재
5. 소연평도6. 최근 상황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colbgcolor=#002031><colcolor=#fff>
파일:attachment/YPI.jpg
북쪽의 큰 섬이 대연평도, 아래쪽의 작은 섬이 소연평도, 대연평도 아래쪽에 있는 연륙교로 연결된 섬이 선착장으로 사용되는 당섬, 왼쪽 아래 외딴 섬이 구지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쪽의 대연평도와 남쪽의 소연평도로 이루어져 있고 부속섬으로 당섬, 구지도가 있다. 휴전 당시 북한에 넘어간 황해도의 관할권에서 제외된 서해 5도의 하나로 주민들의 대부분이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과 그들의 후손이다.

연평도의 지명은 '연이어 뻗친(延) 땅(坪)'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출토된 토기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황해도 해주군[2] 송림면 관할의 섬으로 당시 송림면은 7개 리[3]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면사무소는 본토의 송현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해방 직후 38선으로 인한 남북분단으로 1945년에 경기도 옹진군으로 이관되었다가 1953년 휴전협정 체결로 연평도를 제외한 나머지 송림면 지역이 북한 치하에 들게 되자 면사무소를 연평도로 이전했다. 1995년에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었고 1999년에 송림면이 연평면으로 개명하였다. 이미 송림면 본토를 상실한 지 오래이고 연평도라는 지명이 묻힐 가능성이 높아서 개명하였다.[4]

북서쪽으로 38선과 인접하며[5] 현재 북방한계선과 인접하므로 북한과 매우 가깝다. 실제로 연평도와 인천항 간의 뱃길은 122km나 되지만 북한 해주항으로는 40km 정도 걸려 갈 수 있고, 북한 강령반도의 육세미까지의 거리는 12.7km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날씨가 쾌청한 날에는 육세미뿐만 아니라 38km 거리의 황해도 해주 땅까지도 육안으로 또렷이 보일 정도다. 따라서 북한이 옹진반도와 주변 섬에 설치한 해안포 사정거리에 들어가므로 유사시에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 이것 때문에 서해 5도의 다른 섬과 마찬가지로 연평부대가 주둔하여 연평도를 방위한다. 한편, 바다는 대한민국 해군 2함대 소속 경비함정들이 항상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해병대도 해군 예하인 만큼 섬의 방어는 해군이 전담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중국 어선 조업 단속 등을 위해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둔다.

다른 최전방 지역에 비해 꽤나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대연평도는 고양시, 북한산과 비슷한 위도에 있고, 소연평도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은평구,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와 위도가 같다. 소연평도의 최남단은 북위 37° 36′11″에 위치해 있다.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과 비슷한 위도이다.

2. 교통

섬에 가는 방법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면 된다. 운임은 인천-대연평 55,300원, 대연평-인천 53,800원이나 인천 주민은 뱃삯 80%를 할인 해주며, 연평도민은 편도 기준 대인 1,500원(시내버스 요금) 중고생 87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섬의 면적이 좁아서 택시가 다니지 않으며,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는 2011년 9월부터 운행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에서 온 방문객은 버스 시간대를 못 맞추면 걸어서 가야 하며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는 없다. 마을까지는 연륙교로 10분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되고 펜션을 예약한 승객의 경우 펜션에서 승합차로 태우러 나온다.[6]

2023년 3월부터 옹진군 전국민 여객선 동일 요금제 사업에 참여하며 외지인들도 대연평도나 소연평도에 1~5박 숙박 시 인천시민과 동일하게 선박 운임의 80%를 할인받을 수 있다. #

3. 행정구역 변천

<colbgcolor=#f5f5f5,#191919> 1914년 ~ 1938년 황해도 해주군 송림면 연평리
1938년 ~ 1945년 황해도 벽성군 송림면 연평리
1945년 ~ 1995년 경기도 옹진군 송림면 연평리
1995년 ~ 1999년 인천광역시 옹진군 송림면 연평리
1999년 ~ 현재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

4. 대연평도

4.1. 역사

조기잡이에 대한 설화가 전해지는데, 병자호란 임경업(林慶業) 장군이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세자를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가던 중 선원들의 부식이 떨어지자, 연평도에 배를 대고 안목과 당섬 사이의 얕은 바다에 가시나무를 촘촘히 박아서 조기 잡는 어살법을 주민들에게 가르쳤다고 한다. 지금도 섬에는 임경업장군각(林慶業將軍閣)이 있어 주민들이 출어에 앞서 풍어제를 지내는 관습이 있다. 이렇게 조기가 많이 잡혀서 1960년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조기 어장이었다.

4.2. 현재

대연평도는 면적 7.01㎢로, 2024년 3월 기준으로 2,029명, 1,349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조기는 거의 씨가 말랐으며, 꽃게잡이로 유명하다.

임경업 장군이 어살법으로 조기를 잡았다는 안목어장은 오늘날 연평면사무소가 자리한 마을의 앞 바다로 당섬, 책섬, 작은지리 등의 작은 섬들에 둘러싸여 호수처럼 얕고도 잔잔하다. 이곳에서는 썰물 때 조개, , 낙지 등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잡아보는 갯벌 체험이 가능하다. 그리고 안목어장의 북동쪽 바닷가에 우뚝한 언덕에는 망향전망대가 있다. 연평도에서 북한 땅이 가장 가깝게 보이는 곳이다. 대연평도의 동쪽에는 방파제[7]가 설치된 2종항인 연평도항이 있고 주민의 상당수가 거주한다.

행정시설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면사무소가 있으며 인천경찰청 인천중부경찰서 연평파출소, 해양경찰청 인천해경 연평파출소, 인천소방본부 인천중부소방서 연평 119 안전센터[8] 등이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연평도 포격전 당시 연평 119 안전센터에서 소방차, 구급차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등을 벌였고 연평파출소 근무 경찰공무원들도 주민 대피를 돕는 등 군과 함께 섬 주민 보호에 나섰다.

편의점 CU GS25가 있고[9], 우체국, 연평 초·중·고등학교[10], 치킨집[11] 등의 시설도 있다. PC방[12]은 없으며 관광객, 그리고 해군 소속 군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들이 다수 있다.

대연평도의 남쪽 끝에는 등대가 있다. 1960년에 처음 불을 밝힌 뒤로 한동안 연평도 어선들의 뱃길을 인도하는 길잡이 노릇을 했던 등대로 1974년 7월 국가안보 상의 이유로 소등했다가 1987년에는 완전히 등대 기능을 상실했다. 그러다가 다시 연평도 등대가 45년 만에 불을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5월 17일 오후 7시 20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연평도 등대 점등식을 개최했다. 등대공원 바로 밑에는 팔작지붕의 2층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 조기역사관이 있다. 건물의 1층에는 연평도 조기잡이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자료가 전시된 조기역사관이 있고, 2층에는 사방으로 시야가 훤한 누마루 형태의 전망대가 마련돼있다. 조기역사관 옆에는 연평도 조기 떼와 조기잡이 배를 묘사한 조각상도 세워져 있다. 조기역사관에서는 연평도의 북쪽 해안으로 곧장 이어지는 군용터널도 있다. 최근에야 처음으로 관광용으로 개방된 이 터널 계단의 양쪽 벽에는 연평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등대공원과 조기역사관 부근은 연평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므로 가래칠기 해변, 빠삐용 바위, 구리동해수욕장 등으로 이어지는 연평도의 서쪽 해안이 한눈에 들어온다. 빠삐용 바위는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탈출하기 위해 바다로 몸을 던진 절벽과 비슷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연평도 북쪽 해안에 위치한 구리동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백사장이 깨끗해서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있다.

연평도의 북쪽 해안에는 고래준골이라는 곳에 백로서식지가 있다. 봄에 백로들이 찾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낳아서 기르는 장소로 백로의 한살이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이다. 백로서식지는 해안철책 안에 있어서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군에서는 백로서식지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를 따로 만들어 놓았고, 그곳에서 망원경으로 백로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5. 소연평도

<colbgcolor=#0079c1><colcolor=#fff> 소연평도
小延坪島 | small Yeonpyeongdo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광역자치단체 인천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옹진군
연평면
면적 0.236㎢[13]
주민센터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소연평도는 면적이 0.236㎢[14], 해안선 길이는 4.7km이다. 39세대에 8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야말로 손바닥만한 섬이지만, 얼굴바위 같은 해안 절경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간간이 이어진다.

이 섬의 동남쪽 해안에 위치한 얼굴바위는 사람의 옆 얼굴과 똑같이 생겨 큰 바위 얼굴을 연상케 하며 소연평도에 접근하는 여객선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바위이다. 그리고 함철품위(含鐵品位) 50.4%인 타이타늄 자철광 광산이 발견되었다.

6. 최근 상황

서해 5도의 특성상 북방한계선과 인접한 관계로 1970년대부터 북한의 도발에 갖은 피해를 받는다. 섬 주변 바다에서 대한민국 해군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을 겪었고 그 때마다 연평도 어민들은 어업활동이 금지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았다.

또한, 2010년 11월 23일에는 북한의 포병 사격이 섬에 80발 정도 명중하여 큰 피해를 입었으며, 민간인 거주 지역까지 북한이 도발을 한 것으로 앞서 벌어진 해상 도발들의 수위를 뛰어넘는 정전협정 위반을 저지른 국지도발이었다.[15] 연평도 포격전 이후 연평도 주민들은 사건 당시에는 대부분 대피호에 숨었다가 연락선, 어선 등을 타고 인천으로 속속 대피하여 평소 1,40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한때 100여 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후 포격 5개월 후인 2011년 3월 기준으로 섬 주민의 80% 이상이 섬으로 돌아왔다. #

공격 이후 K-9 자주곡사포 6문을 추가배치하고 손으로 일일이 장전해야 했던 상황을 반복하지 않도록 K-10 탄약보급장갑차도 추가했으며 K-136 다연장로켓도 배치되었다. 또한 보도 통제와 민간인 통제가 이뤄지고 있어서 앞으로는 해군/해병부대 등 군사기지만 남을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었으나 연평도 포격 이후 섬 인구가 오히려 150~170명 가량 증가했다. #[16] 주민들도 연평도 포격 사태의 끔찍함을 잊고 꽃게잡이 등 생업에 열심이라고. 이후 2012년 4월에 500여명이 피난할 수 있는 1호 대피소가 건립되었고 앞으로 연평도 전 인구가 대피하여 생활할 수 있는 7개 대피소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

일부 언론에서는 수도권에 배치되었던 K-9 자주곡사포가 연평도에 배치됨에 따라 수도권 방어에 공백이 있지 않느냐의 우려와 유사시 빼앗길 수 있는 곳에 과대 배치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물론 이는 기우인게 K-9은 수도권 육군에 배치한 것을 뺏어오는 게 아니라 해병대에 추가로 주는 것 뿐이었으며 해군 및 해병대를 잘 모르는 기레기들의 추측성 기사에 불과했다. 해병대에 K-9 추가배치가 이루어진 뒤에도 제1군단 등 수도권 전방 육군 포병 전력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후 2011년 8월 10일, 북한이 연평도 인근 해상에 포격을 가해왔다. 북한은 발파 작업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며, 중국 군사전문지는 중국의 신호에 따라 북한이 포격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중국 군사전문지의 기사는 엉터리 기사였는데 중국이 굳이 신호까지 하며 북한에 도발을 재촉할 이유가 없었다. 중국은 오히려 연평도 포격전 이후 추가도발 시 북한에 대한 원조를 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며 이것이 나중에 북중관계가 냉각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2013년 12월 17일 기준으로 연평도 피해 복구를 위해 본토에서 넘어간 업체들이 숙박비 및 식사비 등을 3억 원 가량 연체하고 있다고 한다. 본토 같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데 섬 주민들의 호의에 뒤통수 때린 업체가 뉴스에 나왔다. 원청과 하청 간에 책임 떠넘기기가 일어났으며 하청업체는 현재 파악이 안 되는 상태다. 애꿎은 섬 주민들만 큰 피해를 입고 있다. # 2014년 4월 29일에 북한군이 백령도 및 연평도 인근에 포 사격을 하였는데, 이에 대해 SBS에서 현지 주민과 전화 인터뷰를 하다가 억지로 긴장을 조성하지 말라[17]는 소리에 데꿀멍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보면 연평도 주민들이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무감각해진 건 사실인 듯 하다 . 그것과 관계없이 북한이 연평도에 지속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던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연평도를 마치 전쟁터로 취급하고 적 도발을 스포츠 중계라도 되는듯아 흥미 위주로 중계하는 언론의 태도는 욕 먹어도 싸다.

2014년 4월부터 중국 국적의 어선 일당이 연평도 인근 해안에서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 # 해경특공대가 세월호 참사 때문에 진도군 해역으로 떠난 이후 더 기승을 부렸다. 이 어선들은 대한민국 해군 해양경찰청이 단속을 시작하면 북한 지역으로 달아났다가 단속을 멈추면 바로 다시 대한민국 영해로 들어와 불법 조업을 재개한다. 그 해 5월 1일에는 150여 척이나 몰려왔다고 하니 이쯤되면 해적이 따로 없었다. 2016년 6월 6일 참다못한 연평도 어민들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는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 연평도 불법 조업 어선 2척, 어민이 나포 연평도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수 백척 중 달아나지 않는 2척을 한국의 어선 5척이 밧줄로 묶어 끌고 인천 해양경찰서에 압송했다. 과정에서 저항은 다행히 없었는데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해경에선 중국 어선 선장 47살 A씨와 52살 B씨를 대상으로, 불법 조업 여부와 서해 북방한계선, NLL 침범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해경청이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만들어 중국 불법 조업에 해군과 공동으로 대응 중이다.

2020년 9월 22일 밤에는 연평도 해역에서 한 명의 공무원이 피격되는 사건이 일어나 다시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2024년 1월 5일 낮, 북한이 연평도 북방 NLL 인근에 20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하는 해안포 훈련으로 주민들의 긴급 대피가 이뤄졌고 국군은 400여 발의 대응사격으로 맞대응하였다. # 자세한 내용은 2024년 연평도 해역 포격 사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월 6일 북한이 연평도 북방 NLL 인근에 60여 발의 해안포를 추가 발사하였으며, 국군의 추가 대응 사격은 없었다.

2024년 1월 7일 북한이 연평도 북방 NLL 인근에 해안포를 추가 발사하였으며, 국군의 추가 대응 사격은 없었다.

7. 관련 문서



[1] 2024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2] 1938년 해주부 분리 후 벽성군으로 개칭한다. [3] 송현리, 내동리, 가평리, 소수압리( 소수압도), 대수압리( 대수압도), 육도리(육도), 연평리(연평도) [4] 비슷한 예로 대만 푸젠성 롄장현이 있다. [5] 물론 구 38선은 현재는 전혀 기능을 하지 않고, 군사분계선이 대체한 지 오래다. [6] 배에서 내리면 마을버스는 대기하고 있다. 배에서 너무 늦게 내리면 버스가 출발하니 버스를 타고자 하는 승객은 서둘러 나가는 것이 좋다. 버스 요금은 현금 1,300원이며, 교통카드도 된다. [7] 856m 높이다. [8] 옹진군은 인천중부소방서 관할구역이다. 영종도도 원래 옹진군이라 중부소방서가 관할해오고 중구 편입 후에도 중부소방서 영종119안전센터였다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후 소방 구조 및 응급 의료 수요가 폭증하여 영종소방서가 분리 독립했다. [9] GS25는 해병대 PX를 겸해서 운영된다. [10] 이전에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건물을 따로 썼으나, 연평도 포격전 사태와 노후화된 시설 탓에 구 연평초등학교 건물을 철거하고 통합 교사를 신축하여 2015년부터 유치원·초·중·고등학교가 모두 한 건물을 사용하게 되었다. [11] BHC, 찬누리 닭강정 [12] 예전에는 있었다. [13] 약 71,300여 평 [14] 약 71,300여 평 [15] 피해 상황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연평도 포격전을 참고하길 바란다. [16] 연평도는 서해 5도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섬이다. [17] 외지인들에게 연평도가 위험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관광업에 타격을 준다는 이유였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