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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 전경 |
<colcolor=#000><colbgcolor=#f8f8f8> 탄도 炭島 |
|
국가 | <colbgcolor=#ffffff,#121212> 대한민국 |
위치 |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 |
면적 | 0.49km2 |
[clearfix]
1. 개요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에 있는 섬. 탄도만[1]의 중심에 위치해있다.2. 인문사회 환경
무안군에는 모두 27개의 섬이 있는데 이 가운데 25개가 무인도로 단 2개 섬만 주민이 살고 있다. 그 중 탄도는 30가구 67명, 면적 0.49km2, 해안선길이 5km이다. 1시간 정도 걸으면 섬 일주를 할 수 있는 아주 조그마한 섬이다. 북쪽 끝에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2]가 있다. 1973년도에 38가구 278명, 분교생이 52명이었다.섬 크기에 비하여 경지가 비교적 많다. 좌우로 모래해변이 제법 있는 편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데 적은 양의 쌀, 양파, 마늘 등이 생산된다. 어업으로는 문어, 낙지, 주꾸미, 게, 파래, 감태, 꼬막, 조개 등이 잡힌다.[3] 봄과 가을이 되면 100여 척의 낚싯배가 탄도만 서북쪽을 가득 메워 고기를 낚는다. 탄도 일대는 인공 어초 근처이기에 고급 어종인 농어, 민어와 광어, 우럭 등 어족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탄도에는 중학교가 없기 때문에 중학생이 되면 모두 집을 떠나 친인척 집으로 가거나 혹은 자취를 하면서 다른 지역에서 유학을 한다. 한번 나간 다음에 방학 때나 돌아오지만 고등학교와 군대생활을 마치면 자연스레 도시로 진출하기에 탄도에는 젊은이들이 없다.
선착장 부근에 학교터가 있다. ‘탄도길 7-6’에 들어선 탄도분교로 지금은 개인이 사서 살고 있다. 운동장은 정원으로 잘 꾸며놓았다. 물론 그네 등의 시설물과 건물들은 원래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입구 돌기둥에는 ‘망운서초등학교 탄도분교장’이라는 글귀가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다.
3. 역사
탄도는 처음에 ‘여울도’라고 불렸다. 섬을 사이에 두고 망운면과 운남면으로 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면서 강이 생겨 두 곳으로 갈리어 나가는 여울목이 있다. 그래서 원래 지명이 여울도였던 것이다. 이후 ‘숯이 많이 나는 섬’이라고 해서 탄도로 불렸다고 한다.사람이 처음 섬에 들어온 시기는 약 450년 전으로 김씨와 박씨였다지만, 처가로 살러 들어온 사위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6개의 성씨가 살고 있다. 그래서 섬의 특성상 마을 주민 대부분이 친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무안군
운남면,
망운면,
현경면,
해제면,
신안군
지도읍에 둘러싸인 만.
[2]
최고 높이 49m
[3]
봄에는 주꾸미가 제철이고, 10월에는 낙지, 12월엔
숭어와 감태가 많이 나온다.
해양수산부 주최 전국 맛 품평회에서 탄도 감태는 최고 점수를 받은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