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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는 편하게 살고 싶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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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시아
2.1. 조선
2.1.1. 조선 제22대 국왕 이훤2.1.2. 중전 홍연숙2.1.3. 왕실
2.1.3.1. 외명부2.1.3.2. 내명부2.1.3.3. 의빈부
2.1.4. 문관
2.1.4.1. 노론 → 민당(民黨)
2.1.4.1.1. 북당2.1.4.1.2. 남당2.1.4.1.3. 동당2.1.4.1.4. 청명당 → 자유당(自由黨)
2.1.4.2. 공당(公黨)
2.1.4.2.1. 남인2.1.4.2.2. 소론
2.1.4.3. 규장각
2.1.5. 무관2.1.6. 공관2.1.7. 잡직
2.1.7.1. 내시부2.1.7.2. 별감2.1.7.3. 도화서
2.1.8. 백탑파2.1.9. 상인2.1.10. 기타 인물
2.2. 청나라2.3. 일본2.4. 류큐2.5. 버마
3. 유럽4. 아메리카5. 미래

1. 개요

대체역사물 사도세자는 편하게 살고 싶다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문서다.

이름 옆에 ★ 표시가 있으면 가상인물이다.

2. 아시아

2.1. 조선

2.1.1. 조선 제22대 국왕 이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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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역사의 사도세자이다.

2.1.2. 중전 홍연숙

이훤의 아내. 원 역사의 혜경궁 홍씨. 연숙이라는 이름은 작가의 창작이다. 이훤의 묘사에 따르면 '겉단장에 관심 없는 척 하면서도 용모 가꾸기에 힘쓰며, 욕심 없는 척 하면서도 은근히 욕심 있고, 총명하면서도 어수룩한, 아리땁고 안타까운 아내.' 원래 역사처럼 이훤의 광증이 폭발하여 부부관계가 망가지기 전에 역사가 바뀌어 여전히 서로 간의 정이 깊다. 이금이 돌연사하면서 졸지에 중전이 됐다.

세자빈 시절 항상 자세를 올곧게 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에 시달렸지만, 종실도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훤이 자신의 지론대로 이불에 길게 누워 패설 읽는 재미 따위를 가르친 결과 남편이 업무로 바쁜 와중에 와룡마냥 이불에 누워 뒹굴댈 정도로 타락(?)했다. 잠시 들렀던 이훤은 이불이 구겨져 있는 등등을 보고 삐져서 아내가 읽던 구운몽 꿈 결말이라고 스포일러해버려서 역으로 삐지는 개그씬도 있다.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 이훤에게 사과받은 뒤 건륭제에게 진상할 만화 제작에 참가하는데, 만화를 완성하기는 했지만 묘하게 여성향 티가 나게 되었다.
잘 단련된 이훤의 몸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남편이 웃통 벗고 아령질하고 있으면 몰래 훔쳐보고 있기도 하고[1] 국왕 부부의 사이가 좋은 비결이 단련저(아령)라는 소문도 퍼진 모양. 남편이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거나 하는 유교적 세계관하에서의 사소한 일탈에 배덕적인(...)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딱히 천체관측 취미는 없었지만 부녀자라 밤에 뭘 하는지 아무도 모르고 유교적으로 신경써서도 안 되기 때문에 이훤은 이걸 활용하여 천왕성[2]의 명목상의 발견자로 지정한다. 그리고 그걸로 또 신하들을 조련한다(...) 덕분에 홍씨의 만화 월하선녀 시리즈에 천문의 이치가 깃들어 있다는 소문이 퍼져 판매량이 폭증했고 부부는 오붓하게 천체관측 데이트를 즐겼다.

2.1.3. 왕실

10대가 되자 원역사처럼 천재성이 꽃을 피워, 프린키피아를 통해 들어온 서양 수학에 대해서는 오히려 시강원 스승들을 가르칠 정도다. 어찰첩에서의 언행이 모티프인지 입이 꽤나 험한 편이다. 원역사처럼 나인 성덕임을 연모하는데, 광증이 나은 후 어머니에게만 사랑을 쏟는 아버지를 닮고 싶어, 부모의 조력으로 덕임을 후궁이 아닌 정식 세자빈으로 들였다. 이후 잠시 미복잠행을 했을때 도박판에 휘말렸다가 공리전고(은행)을 만들었다. 대리청정 직후 부왕의 치세가 정말 정교하게 잘 돌아가는 정밀기계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신하들에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이훤과 달리 무슨 논리로 결정을 하는지는 알겠지만 기계처럼 빠르게 돌아가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면 갈수록 이훤을 전능한 존재로 여기고 있어서, 이산 시점은 아예 착각물이 따로 없다. 이훤의 밀명을 받고 행동하는 박지원에 대해 부왕을 사사건건 트집잡는 난신적자라고 착각하고 있는데다. 정치적인 입장이 자신도 모르게 계몽군주제를 옹호하는 입장으로 기울어져가서 남인 공당과 가까워지고 있다. 미복잠행 중에는 '이 선달'을 자칭하고 있다. 조선에 제임스 와트가 찾아오자 자신의 천재성으로 와트가 증기기관을 실용화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었다. 뒤늦게 이처사의 존재를 알고 아버지를 위해 이처사를 잡고자 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주인공이 관심을 이처사에게서 다른 곳으로 옮기나 이번에 다시 이처사를 잡기로 한 것. 이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내가 너의 부왕이다' 드립을 이훤이 써먹을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작중에서 이훤이 '그건 너무 수준이 낮은 방법이라서 안써야지'라고 밝힌다.
한때는 무작정 열심히 하는게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이훤의 걱정을 샀고, 이 때문에 여가를 즐기라고 금강산에 일부러 보내기도 했다. 이산도 이후 여가의 중요성을 알고 적당히 취미 생활을 즐기는데, 정작 그 취미란게 오일러 등의 저서를 읽으며 수학 이론 증명하기. 당연히 남들은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데 정작 이산은 이게 왜 이상한지 이해를 못한다고.
2.1.3.1. 외명부
2.1.3.2. 내명부
2.1.3.3. 의빈부

2.1.4. 문관

2.1.4.1. 노론 → 민당(民黨)
소론과 남인이 결집하여 공당을 창설하자 노론도 민당이라는 명칭을 내세운다. 당수는 홍봉한과 보을철이 공동[8]이며 홍봉한이 늙어서 이선으로 물러나고 보을철이 귀국하게 되자 당원들이 자유당으로 이탈하면서 당수는 아니지만 그나마 명망 있는 홍계희가 껍데기만 남은 민당 잔당을 이끌고 있다.
2.1.4.1.1. 북당
홍봉한을 중심으로 영종의 탕평에 찬동한 노론 벌열가 위주로 뭉친 무리다.
2.1.4.1.2. 남당
영종의 탕평에 반한 이들끼리 뭉친 무리다.
2.1.4.1.3. 동당
북당에서 속하지 않는 관료와 문장가들이 뭉친 무리다.
2.1.4.1.4. 청명당 → 자유당(自由黨)
원 역사의 청명당은 정조의 즉위에 찬성한 노론 내 원리주의자, 외척 반대, 비밀결사 파벌로 노론벽파의 전신이다. 본작에서는 민당에서 독립하여 당을 세우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떨어져 나왔지만 이 처사에게 거하게 낚여 박지원에게 당을 홀라당 내주고 이름도 백탑파가 제안한 자유당으로 바뀌어 버렸다.

민당의 당원들이 자유당으로 넘어오면서 제1야당급 규모로로 성장하고 있으며 당수인 볼테르가 귀국하거나 홍봉한이 늙어 일선에서 물러나 구심점이 흔들리는 민당은 노신들만 남아가며 점진적으로 자유당에 흡수되고 있다.
2.1.4.2. 공당(公黨)
남인과 소론[11]의 연립정당으로 당수는 근기남인 채제공. 이외에도 서얼들이 공당의 상소로 금고법이 폐지되자 공당에 가입하였으며 도열학원 등 남인계 학당에서 치수를 배운 양민들도 공당의 정치색을 띄는 지지세력이 되었다.

작중 이훤은 녹색맛 검은맛이 섞인 에코파시스트 정당이라고 평한다. 세자 이산이 영남 남인을 위무하며 근왕파벌로 끌어들이면서 왕당파 정당이 되었다.
2.1.4.2.1. 남인
2.1.4.2.2. 소론
2.1.4.3. 규장각

2.1.5. 무관

2.1.6. 공관

2.1.7. 잡직

2.1.7.1. 내시부
2.1.7.2. 별감
2.1.7.3. 도화서

2.1.8. 백탑파

2.1.9. 상인

2.1.10. 기타 인물

2.2. 청나라

2.3. 일본

2.4. 류큐

2.5. 버마

3. 유럽

3.1. 영국

3.2. 예수회

3.3. 프랑스 왕국

3.4. 스페인 왕국

3.5. 네덜란드 공화국

3.6. 프로이센 왕국

3.7. 신성 로마 제국

3.8. 헝가리 왕국

4. 아메리카

4.1. 13개 식민지

5. 미래


[1] 다 티가 나서 이훤은 더 폼을 잡는다. [2] 임시로 붙인 이름은 한가할 한(閑)자를 쓴 한성(閑星)이다. [3] 즉 세자의 동복동생, 은언군 형제의 이복동생이다. [4] 당시만 해도 조선의 주 거래 화폐는 엄연히 쌀이었기 때문에, 상평통보는 '쌀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상품 중 하나' 취급받았다. 그러니 가격이 오르고 내릴 것을 예상해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 [5] 심지어 영조가 갈굴까봐 두려워서 낙태를 시키려고 했다 [6] 사실은 비자금이 필요했던 훤이 꾸며낸 광고였다. 별점은 4.5.(...) [7] 영은 홍국영의 본관 풍산의 옛 이름 영가의 영이고 산은 풍산의 이명 화산의 산이다. [8] 민당의 바탕이 된 노론부터 연립정당적 성격이 있어 각자가 계파별 당수였던 노론 4대신처럼 공동 당수를 추대하는데 별다른 이의가 없이 합의되었으며 임금의 장인으로서 총알받이 역할인 홍봉한이나 명성에 의탁하기 위해 얼굴마담으로 내세워진 보을철처럼 당수라지만 사실상 바지사장으로 내세울 목적으로 추대되었다는 내막도 있다. [9] 이는 실제로 작중 언급된 내용인데, 박리다매 같은 짓을 하면 동업자인 상계 전체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10] 본가는 그렇게 꾸미지 못하지만 안국상계 사무실을 거창하게 꾸며 놓고 아예 눌러앉았다. [11] 소론이 이름과 달리 노신들만 남아 신진들도 거의 없는 껍데기 뿐인데다가 고관들도 조재호의 가짜역모 사건으로 낙향하거나 심률경력(서양의 순회판사 역할)으로 좌천되면서 남인이 주도하게 되었다. [12] 정약용의 아버지. [13] 독자들은 동생 정약용의 직계 후손인 정해인을 대입하면 될 거 같다고 여기고 있다. [14] 원역사에서도 금위대장 때 화포 오발사고로 궁궐에 화재를 일으키는 등 사고를 쳤음에도 행운이 따르는지 정조 시대 군부 요직을 여러차례 역임했었다. [15] 작가의 말로는 둘다 수원 백씨긴 하지만 파가 다르다고. [16] 디씨 대역갤에서는 많은 독자들이 이 세자빈 간택이 마치 걸그룹 공개 오디션이 연상된다고 하는 판국에 이런 상황이 되자 성덕임보다 김연희를 응원하는 독자들도 상당히 많았었다. 일부는 차라리 훤이 김연희를 후궁으로 들이라면서 그녀는 내 어머니가 되었을 수도 있는 여자다! 드립을 치기도 했다. [17] 유명한 오성과 한음에 비견될 정도이다. 실제로 이문원에 대한 야사, 설화 중에는 오성과 한음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18] 감귤의 장기 보존을 위해 빙고까지 운영하고 있다. [19] 김차형이 평양에서 살았다는 것은 원 역사와 일치하지만, 아전으로 설정된 것은 작중의 창작이다. [20] 김차형의 현손 김응우가 김일성의 고조부다. [21] 작가의 말에 따르면 황윤석이라는 선비는 한양 도성에서 본인 가족과 첩 하나, 남녀 노비 둘을 거느리고 살면서 1년 예산이 쌀 30석 정도였다는 기록을 남겼다. 근근이...? [22] 물론 본인이 한 것은 아니고 내수사 서리들에게 시켰다. [23] 동래부에서 소를 빌렸다는 영수증에 이름만 남아있으며 그 집안 내력 등은 전부 작가의 창작이다. [24] 윤관이 상주한 방책은 조정이 식량을 대주지 않으면 고사해버릴 오지에 유형지를 만들어 반체제 인사들을 유배보낸다는 것이었다(...) [25] 이때 건륭제는 윤관의 상주에 큰 깨달음(...)을 얻었는데, 그것은 불충한 자를 처형한다는 것은 결국 천자의 위엄으로도 역신의 마음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위엄의 부재일 수밖에 없으며, 진정한 천자의 위엄은 이들이 오지에서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불충을 버리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건륭제가 이런 깨달음 아래 유형 정책을 새로이 하자, 졸지에 죄수 감시를 위해 직례(베이징)에서 오지로 파견을 나가게 생긴 팔기들과 그들의 청탁을 받아먹은 뉴호록 화신이 건륭제에게 반발하나, 건륭제는 어마무시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이들을 버로우시킨다(...) [26] 에스파냐어 해적판도 나왔는데 제목은 '타타르 기사 아유시가 고결한 황제와 그의 진실된 벗이요 명예로운 봉신인 조선왕의 도움을 받아, 사악한 일본의 폭정에 시달리는 류큐 주민들을 구원한 이야기.'로 번역되었다. 건륭제의 처참한 시문을 번역가가 노력 끝에 읽을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린것은 덤. 또한 류큐의 영토를 수십배로, 정벌군의 규모를 3만으로 과장해버리면서 그걸 믿는 애덤스의 지원 요구를 거절하기 힘들게 만들어 이훤이 건륭제를 통해 차관을 끌어들이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다. [27] 이를 보여주는게 금천 반란인데 아옥석이 떴다는 말 한마디에 반란군이 이대로 있다간 우리 전부 다 도륙되겠다며 알아서 꼴아박고 자멸해버렸다. [28] 효현순황후 푸차씨의 조카이자 화석화가공주의 남편. 즉 낙하산(...). [29] 팔기중에서 뱃놀이라도 해 봐서 멀미를 안 하고, 동시에 어느정도 가산이 넉넉해서 약탈을 하지 않을 사람을 간신히 뽑아온 것이다. [30] 본래는 '껍데기', '가짜'라는 의미의 일본어 어원이지만, 본작에서는 주상 이훤이 종종 사용하는지라 어원을 모른 채 조선군에도 퍼졌다. [31] 이들을 뽑은게 조선이라 대체 왜 이런 오합지졸들을 뽑아놨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32] 정황상 번병보다 못하다는 말이 들릴 현 팔기 원정군의 훈련도를 급히 끌어올려 체면이 깎이는 일이 없게 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33] 막부의 로주는 쇼군가인 도쿠가와 가문의 가신들 중 수석 가신을 뜻하는 관직으로, 사실상 수상의 역할을 수행했다. [34] 사실 그 검은 연기는 난방을 위해 들여놓은 화로가 뒤집어지면서 난 조그만 화재 때문에 난 것이었다. [35] 게다가 숫자는 자그마치 3만명... 청군을 호왈 2만명 보냈다고 했으니 그쯤은 돼야 숫자가 맞기 때문. [36] 이훤이 금난전권을 유지할 수도 폐지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자, 아예 경매에 부치면서 인용했다. [37] 훤은 막연하게 제임스 와트 정도의 명사라면 이미 후원자가 있을 것이고 따라서 조선에 올 일도 없다고 여겼지만, 당시 와트는 그 정도 거물은 아니었다. [38] 기요탱은 사형제도를 폐지할 수 없다면 단두대 사용이 가장 인도적이라는 이유로 사용을 찬성했을 뿐 단두대를 발명한 사람이 아니다. 단두대에서 처형당하지도 않았다. [39] 깨알같이 지나오다 본 어촌 마을들은 일본보다 좀 낫고 도시는 일본보다 좀 초라하다는 평이 붙는다. 일본에 비해 그나마 착취가 적었던 사실의 묘사. [40] 당시 프랑스어는 현대의 영어와 같은 국제 공용어이자 교양있는 언어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나중에는 영국 장교들에게까지 프랑스어 못 한다고 비웃음을 사는 바람에, 이를 갈면서 프랑스어를 익혀 베르사유 원주민 급으로 유창하게 말하게 되었다. [41] 폴란드식 표기 [42] 이것도 좀 어이가 없는게 대장군전에 꽂힌 아놀드가 무조건 그걸 써야한다고 고집해서 비슷한 무기를 만들었는데 당연히 효과는 없었지만 영국군이 "그냥 해안포대로 막으면 될 걸 쓸데없는 무기를 쓰는게 여력이 남아도나보다!" 라고 착각해 보스턴을 포기했다. [43] 광숙은 영조가 사용한 (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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