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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0:17:24

박관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물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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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은 혐의를 주도한 핵심인물이고, 기울기내부고발자 및 피해자이며, 위첨자 은 게이트 사건이 드러난 시점에 사망한 사람을 뜻합니다.

[1] 2016년 12월 30일 박진현(여·32·변시2) 변호사가 사임하고 배진혁 변호사(37·사법연수원 43기)가 합류하였다. [2] 제5기 헌법재판소 소장. 2017년 1월 31일 퇴임 [3]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 2017년 3월 13일 퇴임 [4] 헌법재판소 부장연구관 출신, 연수원 21기. [5] 판사 출신, 연수원 15기. [6] 판사 출신, 연수원 36기. [7] 검사 출신, 연수원 33기. [8] 검사 출신, 연수원 36기. [9] 로스쿨 출신, 변시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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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colbgcolor=#FFFFFF,#1F2023>박관천
직업 경찰공무원
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공소시효 만료)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1. 개요2. 상세
2.1. 기소2.2. 최순실 관련 발언
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경찰공무원. 당시 계급은 경정.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어 2014년까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논란 당시 소위 정윤회 문건의 작성자이다.

2. 상세

1966년생으로 언론에 보도되나 확인된 학력은 공군사관학교 37기 (일반대학 85학번에 해당) 입교후 재학중 동기들과 함께 모은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퇴교당하였다. 그 후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1기 (1993년)으로 경찰에 몸담게 된다. 그는 동국대 경찰행정대학원도 다녔다. 비교적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간부후보 시험에 합격한 박 경정은 청와대 경비를 맡는 101경비단에 발탁돼 권력의 심장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01단을 나와 일선 경찰서에서 일하던 중 정보 파트로 자리를 옮기게 된 계기는 서울 도봉경찰서 정보계장 시절 그가 살던 노원구의 한 정치인[1]을 알게 되면서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이 정치인은 노무현 정부의 요직에서 일했다. 이 정치인의 추천으로 박 경정이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 파견근무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그의 동료들은 알고 있다. 국무총리실 파견 시절 박 경정은 경찰청 고위 인사는 물론이고 다수 고위공직자의 비위첩보를 입수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박 경정의 업무 능력이 호평을 받으면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에서 인사검증을 할 때 일부 업무를 그에게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정은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정권 출범 이후 청와대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 곳에 청탁을 했다. 한번은 “친인척 관리팀에서 박 경정을 받아 써보라”는 청와대 윗선의 지시가 있었지만 실무진 반대로 불발된 적도 있다고 한다. 대신 이명박 정부에서 그는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일했다. (출처 주간 조선 2014.12.22)

2.1. 기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되돌아보는 박관천 사태

해당 기록물을 외부로 유출한 것이 확인되어 조응천 당시 공직기강비서관과 함께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리고 수사 과정에서 박관천이 과거 경찰청 근무시 업주에게 뇌물로 금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어 뇌물수수 혐의가 추가 되었다.

법원은 해당 문건을 대통령 기록물로 판단하지 않아 조응천과 함께 문건 유출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으며, 박관천은 금괴를 뇌물로 받은 혐의에 한해 징역 7년과 뇌물로 받은 골드바 5개를 몰수, 추징금 4340만원을 선고했다. 이후 2심 재판부가 뇌물로 인정한 금괴 개수를 줄여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되었으며, 대통령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은 종전과 같이 무죄를 판시했다. 뇌물로 받은 금괴 개수가 6개에서 5개로 줄었고 그 결과 환산된 뇌물 금액이 . 아슬아슬하게 1억 이하가 되어서 공소시효가 짧아지게 되었다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으나, 대한민국을 뒤덮은 엄청난 사건으로 인해 2016년 10월에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2.2. 최순실 관련 발언

파일:우리나라권력서열.jpg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최순실 씨가 1위, 정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2] #
다양한 CG 버전이 있었지만 자막이 깔끔하고 CG 디자인이 무난한 채널A 버전을 기반으로 패러디가 만들어지고 있다. 원본

검찰 수사 당시 박관천은 수사관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당시 동아일보는 15년 1월 7일 기사에서 박 前 경정의 말을 '황당한 권력 서열 강의' 정도로 치부하였다. 동아일보 사이트 아카이브 네이버

당시에는 당연히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지만,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뒤 그의 말과 제대로 들어맞는 대사건이 터지면서 뒤늦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간접적으로나마 폭로한 발언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이후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말을 한 것은 "대통령에게 전하는 마지막 충언"이었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 15일 4차 청문회의 참석 대상 증인이었으나 불참하였다.

2017년 3월 26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하여 추가 증언을 하였다. 본인은 자신의 직무에 충실했을 뿐이며, 여건이 갖춰진다면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추가적인 폭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하였다.

2017년 5월 1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약 10분간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핵심적인 내용은 정윤회 문건은 모두 객관적 사실이라는 것. 영상

문건의 총 8가지 버전이 있고, 보고서가 다시 써질때 마다 내용의 농도가 옅어지는 식이라고 하였다. 당시 상관이었던 조응천의원의 명령하에 그렇게 된거라고 하였다. 초기 정윤회 문건으로 검찰에게 조사 받을 때 검찰은 당시 8개의 문서 전부를 확보하고 있었고, 이를 박관천 본인에게 본인이 작성한게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는데,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본인 추측으로는 문건을 인쇄할 때 프린터기에 남아 있는 파일로 얻은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리고 보통 검찰은 청와대에 이런 수사관련 요청을 할 때 민정실에 요청을 하고, 이 때 우병우가 민정비서였다.

정윤회가 그 문건이 거짓이라는 주장을 하자 굉장히 신랄하지만 아주 냉철하게 반박하였다.

2.2.1. 패러디

해당 발언은 이후 유행어화되어 다양한 방면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

다음은 그 예시.

3. 기타

4. 관련 문서


[1] 정봉주가 아니냐는 언급이 이전 버전에 있었으나 임채정일 가능성이 높다. 노무현 정부 요직이라고 하는데, 정봉주는 고작 초선일 뿐이었다. 오히려 임채정은 열린우리당 의장을 거쳐 국회의장으로까지 선출되었다. [2] 조천항해록에 나온 명나라 간신 위충현에 대한 언급이 기원인 듯 하다. [3] 나라의 최고 지도자는 꼭두각시에 불과하고 뒤에서 조종하는 실세가 따로 있었다는 설정이 닮은 탓인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해서 특히 자주 패러디되는 작품이다. 예시 특히나 맥도걸은 정말로 이 대사를 읊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실체를 알고 있었다. [4] 카트야 볼스카야로 패러디한 것도 있다. # [5] 오류가 있는데 당시 황제 이름은 '에르빈 요제프 2세'지 그냥 요제프 2세가 아니다. [6] 지지자들 중 일부 동물 애호가들에게서 나오는 말이다. 찡찡이는 고양이이며, 마루와 토리는 들이다. 관련 기사 개들끼리의 서열은 패러디하는 사람들에 따라 조금씩 바뀌지만, 찡찡이는 거의 1위인데, 이는 고양이의 습성에 기인한다. [7] 위 버전의 변형. 마루와 토리를 제외하고 1위가 영부인 김정숙, 2위가 찡찡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