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열매에 대한 내용은 장미 문서
의
열매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주요 인물 | ||||
다즐링 (ダージリン) |
아삼 (アッサム) |
오렌지페코 (オレンジペコ) |
로즈힙 (ローズヒップ) |
루쿠리리 (ルクリリ) |
1. 프로필
|
||||
로즈힙 | ||||
ローズヒップ / Rosehip | ||||
<colbgcolor=#3a4570><colcolor=#fff> 소속 |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 |||
본명 | 불명 | |||
탑승 차량 | 크루세이더 Mk.III | |||
포지션 | 전차장, 소대장 | |||
생일 | 11월 25일 | |||
신장 | 154cm | |||
혈액형 | A형 | |||
가족 구성 |
증조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오빠 언니(도합 7명) 올케 2명 조카 3명 |
|||
이름의 유래 | 허브차 로즈힙 | |||
성우 |
타카모리 나츠미 스테파니 위틀스(극장판) / 에밀리 네브슈(최종장) ? |
2. 개요
10주년 생일 캘린더에 의하면 생일은 11월 25일이다.
3. 특징
학년은 언급되지 않지만 오렌지페코와 로즈힙이 다즐링, 아삼에게 '様(사마)'를 붙여 부르는 것과 달리 서로를 부를 때는 'さん(상)'을 붙이는 것으로 보아 로즈힙도 1학년일 확률이 높다[1].이름의 유래는 새콤한 맛이 특징인 들장미 열매 '로즈힙'을 재료로 만든 허브차인 로즈힙 티. 참고로 세인트 글로리아나에 속한 다른 크루세이더 전차 전차장들의 이름이 크랜베리 & 바닐라인데 로즈힙과 마찬가지로 홍차 이름이 아니다.[2] 팬들 사이에서는 처칠이나 마틸다같은 보병전차가 아닌 순항전차를 타고 있어서 소울네임 작명법이 다르다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코크니로 대표되는 영국 노동자 계급으로, 이 때문에 상류층 영국인을 상징하는 처칠 전차의 홍차 이름 3인방과는 성격부터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일단은 크루세이더 전차 부대의 리더격 위치인 인물이다. 영어판 더빙 역시 진한 코크니 억양이 묻어난다.
설정상 증조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와 오빠가 7명, 올케가 2명, 조카가 3명, 로즈힙까지 다 합쳐 18명에 이르는 대가족 틈바구니에서 생활 중이기에 조금이라도 설거지 거리를 줄이려는 버릇이 들어 찻숟가락을 쓰지 않고 찻잎을 직접 주전자에 부어버리고, 먹을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홍차건 디저트건 한입에 먹어치우거나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선 철제우리에 들어가서 식사를 한다. 여기에 세이그로 소속임에도 우아함이나 기품이라고는 없어서 오아라이와의 첫 친선전 때도 다즐링이 참가를 안 시켜줬다.[3] 남들한테 보이면 부끄러운 모양.
그래도 본인은 다즐링, 아삼 등과 같은 품격있는 여성이 되고 싶어해서 드라마 CD에 따르면 익숙지 않은 귀족 계급의 테이블 매너도 열심히 배운다고. 애초에 깊은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스스로 세운 목표에 맹렬하게 돌진할 수 있다고 한다.
드라마CD를 보면 오렌지페코와 아삼은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오두방정, 좋게 말해 저돌적인 모습을 교정해주기 위해 고뇌하고 있지만[4] 다즐링은 오히려 전통을 무조건 고수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듯이, 로즈힙은 세인트 글로리아나에 부족한 모습을 채워 신선한 변화를 불러올 사람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활기가 철철 넘치는 로즈힙의 모습이 마냥 귀엽고 재미있는 듯.(...)[5]
3.1. 성격
혈기왕성하고 덤벙거리는 성격은 다즐링, 아삼, 오렌지페코와 상반된다. 우아한 아가씨 컨셉 캐릭터만 있는것 같던 세이그로에 드라마틱 팩트를 좀 더 풍부하게 해주는 캐릭터로 작용한다."~ですわ"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일본 아가씨 어미를 사용하지만, 이게 평범한 여고생 말투에 어미만 바꾼거라서 로즈힙의 아가씨 워너비 캐릭터성이 강조된다.
3.2. 외모
처칠과 마틸다 탑승 선수들과는 상반되는 붉은색 머리카락이 특징이다.3.3. 능력
세인트 글로리아나에서 유별난 캐릭터 같아보여도 순항전차의 특징을 활용한 고속 전투에서는 기동력으로 승부하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극장판에선 덤벙대고 혈기 넘치는 모습만 부각되어 완전히 개그 캐릭터로만 보이지만 전차도에 순 맹탕은 아닌 듯 하다. 다즐링에게 작전 지시를 받으면서 < 4호 전차가 노리는 것이 나(플래그 전차)라는 점을 잘 생각해서 적확(的確)히 행동하라>라는 모호한 명령을 듣는 것을 보면 스스로 생각해서 전략 목표를 달성할 만큼의 전술적 안목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익시비전 경기에서 4호를 사냥하던 크루세이더 부대가 미호의 지휘력과 임기응변에 밀려 역으로 거의 전멸 당했지만 상황 판단이 빠르며 지휘도 아주 정확하게 한다.[6] 또한 다즐링이 "로즈힙, 돌아와."라고 제동을 걸면 칼 같이 돌아서는 것으로 보면 지시는 잘 따르는 듯.
다만 촐랑거리는 면모도 있어서 극장판에서 클라라의 T-34-85와 충돌한 것 같이 사고도 은근히 일으키는 편이다.
4. 작중 행적
4.1. 극장판
첫 등장. 전차도 팀에선 크루세이더 전차 소대장[7]을 맡고 있으며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기동전술 대부분을 수행한다... 지만 이 캐릭터가 인기를 끈 건 아래 링크 동영상에도 나오듯 단순히 신속한 기동의 수준을 넘어 촐랑거리는 수준이라서다. 극장판을 보다가 유독 엄청나게 촐랑거리며[8]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전차가 있으면 그게 바로 로즈힙의 크루세이더 전차.- 원판
로즈힙: 어머머? 이상하네요?
아리사: '이상하네요?'가 아니잖아![12]
모모: 쓸데없는 짓 하지마!
안즈: 도망가자~
- 영어 더빙판
로즈힙: 정말 멋지네요![13]
아리사: 뭐가 멋지냐고!
모모: 다들 뭐하는 짓이야!
안즈: 어서 피해!
로즈힙: 어머머? 이상하네요?
아리사: '이상하네요?'가 아니잖아![12]
모모: 쓸데없는 짓 하지마!
안즈: 도망가자~
- 영어 더빙판
로즈힙: 정말 멋지네요![13]
아리사: 뭐가 멋지냐고!
모모: 다들 뭐하는 짓이야!
안즈: 어서 피해!
덤으로 다즐링처럼 전차 안에서 홍차를 티 컵에 따라 다니지만 아무리 험지에서 운전을 해도 홍차를 흘리지 않는 다즐링과 달리 얘는 아무리 평지에서 운전을 해도 홍차를 신나게 흘리고 다니며 아무튼 극장판 내내 로즈힙의 크루세이더는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쉴새없이 촐랑거린다. 심지어 익시비전 경기와 대학 선발팀 경기에서는 서로 다른 찻잔을 들고 오는데, 제작진 코멘트에 따르면 익시비전 경기에서 기어이 찻잔을 깨버렸기 때문이라고. 참고로 세인트 글로리아나 전차도 팀에서는 티 세트를 깨면 시말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설정이 있다.
이런 신명나는 캐릭터성 덕에 극장판에서의 대사 분량은 달랑 37초고 그나마도 잠깐잠깐 나오고 마는데도 굉장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씬스틸러.[14] 특히 클라라가 쓰러뜨린 신호등에 걸려 넘어져서 전차가 미끄러질 때 "오도도도도도도" 하면서 내지른 괴성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극장판에서의 등장은 별로 없었지만 성우의 명연기와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인해 국내 걸판 팬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비글녀라는 별명도 얻었다.
4.2. 최종장
최종장에서도 개근 등장. 1화에선 제41회 동계 무한궤도배 1회전의 BC자유 학원과 오아라이의 시합을 세인트 글로리아 3인방과 같이 관람한다. 시합 전까지 지들끼리 싸움만 하다가 갑자기 돌변하여 오아라이팀을 함정에 몰아넣는 BC 학원의 계략을 보고 소름끼친다고 말한다. 1화 중반부에는 카와시마 모모의 유급 기사를 읽으며 "미래는 내일 시작되는게 아니야. 오늘 시작되는거지"라는 요한 바오로 2세의 격언을 말하는 다즐링이 세이그로 멤버들과 함께 자기 쪽을 쳐다보자 언제나처럼 홍차를 흘리며 "아.... 네!"라고 대답한다. 오렌지 페코까지 아무말없이 돌아본걸 보면 다들 로즈힙이 페코처럼 다즐링의 격언을 해설할걸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로즈힙 옆에 서있던 제41회 동계 무한궤도배 포스터를 본걸수도 있지만.최종장 4화에서도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을 상대하는 준결승전에 참가하여 크루세이더 소대를 이끈다. 극장판에서 언급만 된 바닐라와 크랜베리도 모습을 드러내며, 로즈힙 본인은 소대원들에게 지시하다가 모래폭풍 너머를 들여다보느라 찡그린 표정을 짓기도 한다. 경기 도중 아카보시 코우메에게 격파당한다. 이번에도 경기중에 "'Hurry is good' 이와요~!"라면서 영문모를 격언을 외친다. 어설프게 다즐링이라도 따라하려는 모양이다.
4.3. 본편 이외
4.3.1. 드라마 CD
4.3.2.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조작성1이라는 유저들을 농락하는 전용 크루세이더, 이른바 로즈세이더(...)로 참전한다. 써보면 왜 극장판 내내 크루세이더가 촐싹댔는지 뼈져리게 느껴볼 수 있는데, 특히 로즈힙 전용 엑스트라 매치 중 오아라이 시내를 3분안에 주파하는 미션이 그 절정이다. 로즈힙 전용 크루세이더의 나쁜 조작감 덕분에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차체의 선회능력이 물비누 바른 빙판길을 비누로 만든 슬리퍼를 신고 달리는 수준인지라 다른 탱크처럼 조종했다가는 도저히 컨트롤이 안 될 정도이다. 난이도 최상급에선 주어진 시간이 3분으로 굉장히 타이트하다. 캐릭터의 개성을 게임에 옮겨놨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악의적인 조작감이라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는 중. 영상자료4.3.3. 걸즈 앤 판처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
다즐링을 본받겠다며 그 행적을 아삼한테 따라하는 와중에, 본의아니게 고백 까지 하였다.5. 인간관계
6. 어록
~오도도도도도도~[20]
“리미터 해제입니다와요!!!”[22]
“기동력이라면 지지 않습니다와요!!”[23]
~“
Escape is win이와요”~
~“Hurry is good이와요”~
~
7.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아삼과 엮인다.[24] 개그성으로 다뤄질 땐 탑승전차가 크루세이더라는 점과 빠르다는 점을 이용해 두부가게 딸내미가 되거나, 레오폰팀과 엮이곤 한다.이런 촐싹거림과 활력 넘치는 모습 때문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글이라든가 웰시 코기와 같이 활동적인 영국산 견종에 비유되거나, 해당 견종의 귀를 달고 나오는 이누미미 팬아트가 그려지기도 한다.
8. 기타
- 로즈힙 티는 재료가 되는 로즈힙 때문에 맛이 굉장히 시큼하기로 유명한데, 비타민이 풍부해서 그렇다. 비타민 C 핵폭탄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이러한 맛이 로즈힙의 성격과 통하는 구석이 있다는 평.
- 디자인 구상 당시에는 장발도 고려되었는지 극장판 스태프 책에 장발 버전 러프화가 수록되었다. # 또한 초기 디자인은 삽화가 존 테니얼이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캐릭터 앨리스를 닮았다는 말도 있다. #
[1]
리본의 무사에서는 1학년이라고 나오나, 리본의 무사는 정사가 아닌 외전이기 때문에 본편 애니메이션에서도 1학년인지는 밝혀진게 없다.
[2]
보통은 홍차에 곁들여 먹는 주전부리에 들어가는 식재료로 쓰이며, 홍차에 특정한 향을 가미한 가향차 중에서 크랜베리나 바닐라 버전이 있다.
[3]
다만 크루세이더 전차는 Mk.2 사양이긴 하나 4화에서 오아라이 일원들이 홍차를 선물 받은 씬에서 배경에 나온다.
[4]
다른 창작씬에서 보면 특히나 아삼이 로즈힙을 교정해주기 위해 많이 고뇌하는 인물로 나온다.
[5]
관련한 창작씬에선 다즐링은 항상 웃고 있다.
[6]
하지만 그럼에도 타이밍이나 실력, 전차성능 차이로 본인 제외하고 4호에게 모두 역으로 사냥당했다.
[7]
로즈힙의 크루세이더는 포탑 전면에 붙은 안테나 세 가닥이 붉은 색이다.
[8]
영상에 실수가 있는데 두번째 장면에서 튀어오르는 전차는
안치오 고교의
CV-33이다.
[9]
유폭 후 3초 뒤에 박살난 가게주인장이 자기 가게 박살나서 신축할수 있다고 좋아라 한다. 참고로, 이 여관은 TVA에서도 박살난 전적이 있다. 심지어 둘 다 세이그로가 관련되었는데 한번은 오아라이 친선전에서
마틸다 II가, 나머지 한번은 위의 사진대로
로즈힙의 크루세이더가 T-34를 박아버리며 개박살이 났다. 정확하게는 클라라의 포격으로 쓰러진 신호등을 뒤따라오던 로즈힙의 크루세이더가 속도가 붙은 채로 밟아서 균형을 잃어 그대로 클라라의 T-35-85와 충돌했기 때문. 이 여관은 실존하는 여관으로, 이름은 사카나야 혼텐. 입구에 각종 굿즈가 있다.
[10]
개그 캐릭터 보정인지 크루세이더 보다 더 무거운
판터도 2대씩이나 날려버리는 수준의 600mm 지근탄을 그냥 들썩거리며 버텨냈다!
[11]
크루세이더의 화력이 부족해서 밀어내지 못하고 어중간하게 틀어져 버렸다. 그런데 사실 잘 보면 로즈힙이 한번 꼬이게 만들었기 때문에 포위망을 형성한 대학 선발팀이 포위를 전부 풀고 자리를 피해야 했으니 마냥 트롤링은 아니었던 셈이다.
[12]
상영판 정식 자막에서는 "어라? 왜 이쪽으로 오지?" "몰라서 묻냐!"라고 의역되었다.
[13]
관람차가 굴러가는 방향을 보고 이상하다고 한 것을 아예 관람차가 굴러가는게 멋지다고 감탄하는것 처럼 번역했다.(...) 로즈힙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이것도 나름 초월 번역.
[14]
감독이 코멘터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후반 작업을 할때 다른 제작팀 쪽에서 새로운 인원들이 합류했는데 작품 이해도를 위해서 전반부 작업한 내용을 정리해서 이런 느낌으로 만들면 된다고 보여주었고, 해당 제작인원들이 거의 매 장면마다 그 느낌대로 충실히 재현하며 장면을 만든 결과, 초반에 촐싹이던 느낌대로 계속 제작되어, 후반부까지 어디서나 눈에띄는 로즈힙의 크루세이더가 탄생했다고 한다.
[15]
해자를 사이에 두고 달리면서 서로 포격을 주고 받다가 로즈힙의 크루세이더가 치고 나가 해자를 그대로 가로지르면서 점프해 포격을 명중시키고 크루세이더는 성벽에 정면충돌했다.
[16]
혹시 조종수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17]
그나마 격파된건 1대 뿐이었다.
[18]
2분 55초를 보면 알겠지만, 최강의 기동성+최악의 조작감 콤보로 아예 차가 뒤집어진다.
[19]
다만 크루세이더 자체가 물몸인데다가 플레이하기도 어려우니 대부분의 경우는 트롤밖에 되지 않는다.
[20]
극장판에서 크루세이더 전차가
클라라의
T-34-85가 쓰러트린 가로등을 밟고 미끄러질때 낸 괴성.
[21]
그러나 상대는 채피가 아니라
T28이었고, 그대로 리타이어당할 뻔하나 다즐링이 귀환 명령을 내려서 겨우 살아 돌아온다.
[22]
대학 선발팀의 채피를 격파하기 직전에 한 말. 이후 속도를 높인 후 강을 뛰어넘어 채피를 격파하고 자신도 벽에 들이받아 리타이어한다.
[23]
최종장 3화에서 기동력을 자랑하는
안치오 고교 본대에 달려들며 외친 대사
[24]
의외로 아삼이 로즈힙에게 화를 많이 내는 편.
그 만큼 많이 신경을 쓴다는 반증이기도 하다.